고민정, "문재인 대통령 부산 방문이 탄핵 사유? 주호영 이성 찾아라"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 결성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 결성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25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비판의 말을 쏟아냈다.

고 의원은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를 위한 대통령의 부산 방문이 도대체 어떻게 선거 개입이 될 수 있으며 탄핵사유에 해당하나"며 주호영 의원을 향해 날을 세웠다.

그는 "한국판 뉴딜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이고, 대통령의 부산행은 11번째 현장 방문 일정"이라며 "주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모든 노력을 선거운동으로 보는 듯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은 선거철만 되면 국정운영도 하지 말아야 되는지 묻고 싶다"며 "선거철에도 흔들림 없이 계속 이어져야 하는 것이 국정운영이라는 사실을 정녕 모르냐"고 반문했다.

고민정 의원은 "아무리 선거가 중요하다지만 사실상의 국정운영 포기를 요구하며 탄핵 협박을 일삼는 것은 명백한 횡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틈만 나면 탄핵을 입에 올리고 있다"며 "작년 4·15 총선 전에도 당시 심재철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탄핵을 운운했고 결과는 총선참패였다"고 했다.

아울러 "부디 이성을 찾길 바란다. 책임 있는 제1야당이라면 선거에 앞서 국정을 살피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주장했다.

한편 주호영 의원은 25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두고 "정권 차원의 불법선거 개입을 중단하라"며 "재난지원금 공세에도 마음이 놓이지 않았는지 가덕도, 동남권 메가시티로 민주당 지원 선거운동에 나서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노골적 선거개입은 탄핵사유에 해당한다"며 "우리 당은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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