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25일부터 4일간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2017년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장면.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2017년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장면.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를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4일간 무대에 올린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가 당시 이탈리아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독일 서민들을 위해 독일어로 작곡한 노래극으로, 초연 당시부터 사랑을 받아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다. 어린이들도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줄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다채로운 음악으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작품이다.

독일인 디자이너 페트라 바이케르트의 심플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무대가 돋보이는 이번 '마술피리'는 2막에 등장하는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오페라 속 주요 아리아와 합창의 매력적인 부분만을 골라 우리말 대사와 함께 70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전 연령층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 형식의 '레치타티보'(대사를 말하듯 노래하는 형식) 부분을 우리말로 재미있게 바꿔 한층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반원 형태의 흰색의 거대한 슬라이딩 무대와 특수효과는 환상적인 배경 효과를 나타내고, 객석에서의 이벤트와 액팅은 관객과 더욱 가깝게 상호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에는 독일에서 활동 중인 연출가 이수은이 재연출로 참여했으며, 독일 트리어시립극장과 울름시립극장의 수석지휘자를 역임한 지휘자 지중배가 지휘봉을 잡았다. 여기에 지역 중견 성악가와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신진 성악가 등의 폭넓은 출연진, 그리고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콰이어의 참여로 작품의 격을 높였다.

2017년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장면.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2017년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장면.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25일(목)과 26일(금) 평일은 오후 7시 30분, 27일(토)과 28일(일)은 오후 5시에 공연된다. 전석 1만원. 티켓은 인터파크 콜센터(1544-1555)와 홈페이지(ticketpark.com),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053)666-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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