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구매계약"…1월부터 가능할까

정부, 아스트라제네카와 첫 코로나19 백신 구매계약…내년 접종 가능할 듯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웨일스 렉섬 소재 제약사 웍하트의 의약품 생산시설을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최종 품질 검사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웨일스 렉섬 소재 제약사 웍하트의 의약품 생산시설을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최종 품질 검사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계약을 했다. 존슨앤존슨·화이자·모더나와도 구매약관을 체결하거나 협상하고 있는 중이다.

2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구매 계약을 완료했다고 3일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정부는 지난 10월부터 모더나·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존슨앤존슨·노바백스 등과 공급 계약 협상을 벌여왔다. 아스트라제네카와는 계약이 성사됐고 존슨앤존슨·화이자와는 구매 약관(MOU)을 체결한 상태다. 모더나와는 계속 협상하고 있다.

보건 당국의 한 관계자는 "(여러 회사와 계약이 완료되면) 공급받을 백신 물량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결과를 모아 이르면 다음 주에 정세균 총리가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도즈(1인분)당 4달러로 가격이 싸고 2~8도에서 유통하는 장점이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백신 위탁 생산 계약을 해 국내 제조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하지만 모더나·화이자 제품에 비해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 임상 3상 중간 결과 모더나·화이자는 90%대인 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70%대였다.

존슨앤존슨 백신은 도즈당 10달러, 화이자는 도즈당 24달러다.

보건당국이 부작용 사례 등을 검토한 뒤 사용 승인을 해야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 아울러 각 백신에 맞는 유통망, 백신 접종 부작용 보고 체계 등도 마련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실제 백신 접종 시기는 내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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