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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망막병증을 앓고 있는 배화정(43·가명) 씨가 눈을 살펴보고 있다. 배 씨는

[이웃사랑] 앞 못 보는 눈, 세 아들 미래도 못볼까봐 걱정

온 정성을 다해 키웠는데 삼 형제가 모두 지적장애를 앓게 될 줄은 몰랐다. 홑벌이 가장 밑에 딸린 식구만 4명. 허리띠를 아무리 졸라매도 살림은 넉넉하지 않았다. 세 아들 치료는커녕 먹고살기도 급급해 정작 내가 병 들어간다는 사실은 몰랐다. 당뇨로 시력을 잃을 위기에 처한 배화정(43·가명) 씨는 "아이들이 아직 잘 읽고 쓰지도 못해 엄마가 조금은 더 필요한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당뇨보다 무서운 합병증배 씨는 2018년 9월 당뇨병이 심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1여 년 전부터 어지러움에 하늘이 핑핑 돌고 잠을 못 이룰 만큼 속이 안 좋았지만 번번이 소화제를 사 먹으며 버티기 일쑤였다. 생활고가 심해 그동안 제대로 된 검사도 받지 못했던 터였다. 결국 심각성을 느낀 행정복지센터에서 병원에 데려갔고 거기에서 당뇨병이 있다는 걸 알았다.배 씨를 힘들게 한 것은 당뇨병보다 합병증이었다. 눈앞은 물감을 풀어놓은 것처럼 뿌옇게 흐려졌다. 배 씨는 "지난해 4월부터는 달력에 숫자가 전혀 안 보이고, 텔레비전에 나오는 자막들도 두 개로 보이는 등 시력이 갑작스럽게 악화됐다"고 말했다.동네 병원은 효과가 없었다. 배 씨는 대학병원에서 심각한 당뇨망막병증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고혈당으로 망막에 제 기능을 못하는 혈관들이 생겨나고 터지는 것을 반복해 시력에 손상을 끼친다. 방치하면 실명에 다다를 만큼 심각하니 레이저치료와 주사를 2년 이상 꾸준히 병행할 것"을 추천했다.다행히 지난해 9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도움으로 두 차례 지원을 받아 응급치료를 할 수 있었다. 이마저도 오는 3월 끝난다. 월 1회 주사치료에만 50만원이 필요한데 앞으로도 1년 6개월 이상 장기 치료가 필요하다. 배 씨는 한숨만으로 하루를 버티고 있다.◆온 식구가 종합병동첫째(17), 둘째(14), 셋째(10) 삼형제가 모두 지적장애를 앓으면서 살림은 한 번도 펴지지 않았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도 아닌 탓에 남편 김동찬(53·가명) 씨는 가족을 먹여 살리고자 7년간 전국 각지의 건설 현장을 전전하기도 했다. 배 씨는 "남편이 공장에서 일했는데 공장이 자꾸 문을 닫고 일을 한다고 해도 100만원 정도 벌었다"며 "애들이 커나가고 돈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 건설일용직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런 남편에게도 불상사가 일어났다. 2년 전쯤 허리를 크게 다쳤지만 산재처리도 못 받고 쫓겨났던 것이다. 남편은 현재는 플라스틱 공장에서 일하면서 17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하지만 5인 가구가, 지적장애를 앓는 아들 셋을 키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둘째는 폐 한 쪽이 없이 태어나 유난히 병치레가 잦았다. 다섯 살 무렵 인공 폐 삽입 수술을 받기도 했다. 저축이라고는 상상도 못할 날이 이어졌다. 현재 세 아들은 모두 건강하지만 읽고 쓰는 것이 어려울 만큼 학습 능력이 뒤떨어진다. 엄마는 자식들에게 이렇다 할 재활치료 한 번 제대로 못 해준 것이 마음이 아파 본인 눈을 고칠 생각도 없었지만 맏아들의 말에 힘을 낸다고 했다.그는 "첫째 아들 자전거가 1년도 안 돼 브레이크 고장이 났는데 못 바꿔주고 수리비도 없어 계속 타다가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작년 5월에 교통사고가 났다"며 "그것만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아픈데 아이는 빨리 돈을 벌어 엄마 눈을 고쳐주고 싶다고 한다"고 했다. 배 씨는 "이 아이들 제 앞가림할 때까지는 잠시나마 눈이 괜찮기를 매일 기도한다"며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 ▶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1-28 08:00:00

[성금내역] 희귀병 걸린 채 나홀로 아들 돌보는 이소영 씨에 1,542만원 전달

◆나홀로 아들 돌보는 이소영 씨에 1,542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희귀병 걸린 채 나홀로 아들을 돌보는 이소영 (매일신문 14일 자 14면) 씨에 1천542만1천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삼이시스템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김나현쌤' 7만원 ▷'불자정순화' 5만원 ▷'은혜' 5만원 ▷이진술 5만원 ▷제이에스테크 5만원 ▷김민규 4만원 ▷강종수 3만원 ▷권규돈 3만원 ▷조금래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신종욱 2만원 ▷김미정 1만원 ▷이진기 5천원 ▷이장윤 2천원 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희귀난치성 질환 앓는 아윤이 돌보는 젊은 엄마 김소정 씨에 1,570만원 성금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앓는 아윤이를 돌보는 20대 엄마 김소정 씨(매일신문 21일 자 14면) 사연에 41개 단체 116명의 독자가 성금 1천570만3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빛명상본부 6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아이에스중공업(채일수)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 총동창회 10만원 ▷봉산성결교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태명헬스케어(손원배)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느티나무한약국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신금자 20만원 ▷김일규 김혜숙 박영조 서정오 유홍주 이재명 최영조 최창규 각 10만원 ▷곽용 김재용 각 7만원 ▷강병모 강봉열 김보현 김재현 노광자 손윤옥 양상돈 오소춘 오정희 윤갑기 이경자 이수관 이윤주 이응석 이창영 임채숙 전재복 정연봉 정원수 조득환 최광영 최병열 허정원 각 5만원 ▷김갑용 3만5천원 ▷김점숙 김태욱 김홍일 박승호 서기대 서제원 신광련 이서연 이소석 이영화 이종완 전기형 각 3만원 ▷김종앙 류휘열 민윤자 서숙영 성영식 손진호 유정자 이상일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임경숙 장순명 각 2만원 ▷강진희 권보형 권재현 김기현 김민관 김삼수 김상근 김성옥 김순희 김외정 김정숙 김정호 김태천 문민성 박건우 박경희 박찬희 박홍선 안인호 이운대 이원형 이윤선 정재일 조규태 조영식 지호열 각 1만원 ▷김정덕 7천원 ▷김솔지 변현주 이영경 각 5천원 ▷문선희 이용준 각 3천원 ▷김재경 2천원▷'형일초 명재운' 30만원 ▷'김준서이슬기' '범물동김선우' '사랑나눔 624' '주님사랑' 각 10만원 ▷'매주 5만원' '재원수진'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010885728' '아윤이에게' '지원정원' 각 3만원 ▷'힘내세요!(이승진)' 2만원 ▷'석희석주' '예수사랑 김상일' '좋은인연' '지현이동환이' '이주형 기자' 각 1만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1-27 13:50:06

김현준 커피맛을조금아는남자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 2호 손길이 됐다. 가정복지회 제공

['귀한 손길' 2호] 대구 수성구 '커피 맛을 조금 아는 남자'

김현준 '커피 맛을 조금 아는 남자'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 캠페인' 두번째 손길이 됐다.선천성 유리뼈를 가진 김 대표는 12년 동안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커피를 통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커피 아카데미 교육 봉사, 동티모르 아이들의 꿈 키우기 후원에도 힘을 보태고 있는 그는 귀한 손길 캠페인 소식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김 대표는 "커피가게가 맛과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어떨지 항상 생각해왔다"며 "따뜻한 기부를 통해 커피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귀한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국외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957-8310)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1-27 13:49:43

9살이지만 인지기능이 생후 3~4개월 수준에 머물러 있는 아윤이는 걷거나 말하지 못하지만 엄마 눈에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천사다. 이주형 기자

[이웃사랑] 20살 축복없는 출산 "네가 있어 엄마도 행복"

누구의 축복도 받지 못한 출산이어서였을까. 끊임없이 불행이 들이닥쳤다. 장애를 안고 태어난 아윤이(9·가명·여)를 두고 아빠는 모녀를 떠났다. 생후 4개월 만이었다. 100일이 갓 지난 아이를 안은 20살짜리 엄마가 수습하기엔 가혹한 현실이었다. 아이가 아이를 낳은 터였다.엄마는 제 몸 하나 건사하지 못해 휘청였다. 눈물로 흘려보낸 세월만 2년이었다. 아이가 아이를 받아들이고 '엄마' 역할을 하기까지 3년이 걸렸다. 아이의 장애를 알게 되면서 세상을 원망하며 보낼 투정은 사치가 됐다. 작은 아이는 큰 아이를 자라게 했다."이젠 아윤이가 있어 산다"는 엄마다.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생활고'라는 벽은 아무리 넘으려 해도 넘어설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정부의 여러 복지제도와 지원제도를 살뜰히 챙겨 아윤이의 재활치료에 전념했지만 늘 모자랐다.◆막막함의 연속, 아이가 아이를 낳았다엄마 김소정(28·가명) 씨는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11년 친구의 소개로 5살 위의 남자를 만났다. 아윤이의 아빠였다. 힘들게 컸다는 이야기에 동병상련의 심정이 생겼다. 자연스레 가까워졌고 덜컥 임신까지 하게 됐다. 만삭 무렵 임신 사실을 가족에게 알렸다. 소정 씨의 어머니는 그대로 졸도해버렸다. 2012년 8월 집을 나와 아윤이를 낳았다. 아윤이의 아빠는 4개월 만에 집을 나가버렸다. 취업한 곳에 다른 여자가 생겼다고 했다. 지금 생각하면 어처구니없는 말이지만 그때는 떠나간다는 것이 슬펐을 뿐 아무 것도 몰랐다. 몰라도 너무 몰랐다.소정 씨는 동거남이 마련했던 원룸 보증금을 까먹으며 가지고 있던 TV, 반지 등 세간을 중고로 팔아 하루하루 버텼다. 출산 소식을 들은 아버지가 격분해 소정 씨에게 '인연을 끊겠다'고 통보한 탓이었다. 소정 씨는 "본가의 가정형편도 파산신청을 했어야 할 만큼 어려웠고 동생도 2명이나 있어 도움을 바랄 수도 없었다"고 털어놓았다.소정 씨는 출산 후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여러 번. 그는 "아윤이에게 정말 미안하지만 당시에는 우울증을 겪으며 아이를 돌보려니 너무 힘들어서 숨이 막혀왔었다"고 했다.◆경련 멈춰야만 클 수 있는데 수술비용 꿈도 못 꿔아윤이는 생후 6개월 무렵 영아연축 진단을 받았다. 주로 8개월 이하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병이라고 했다. 반복하는 경련과 발작이 주요 증상이었다. 문제는 경련이 이어지면서 아이의 성장도 지연된다는 거였다.아윤이의 증세는 악화됐다. 더 심한 발작을 동반하는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을 앓게된 것이다. 9살이지만 인지기능은 여전히 생후 4개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운동 능력이나 언어 능력도 거의 없다. 갓난아기일 때부터 하루 100번도 넘게 한 경련이 아윤이의 신체와 뇌 발달에 치명적이었던 탓이다.소정 씨는 병원이 제안한 미주신경자극술에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있다. 경련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기계를 목에 삽입하는 수술이다. 효과도 입증됐지만 문제는 비용이다. 매월 90만원 남짓한 기초생활수급금으로는 500만원이 넘는 수술비용을 감당하기 힘들다. 그는 "병원에서는 아윤이가 뇌손상이 거의 없어 경련만 멈추게 하면 정상적인 발달이 가능할 거라고 하는데 지금도 매월 45만원 이상을 아윤이 재활치료에 쓰고 있어 비용을 마련할 방법이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소정 씨는 "2016년 아윤이의 뇌수술 당시 작디작은 아이 머리에 장비 열댓개가 연결된 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는 "힘들고 원망스럽다가도 딸이 쌔근쌔근 자고 있는 것을 보면 그렇게 행복할 수 가 없다"며 "부모가 되니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아윤이를 키우면 언젠가는 용서해주시리라 믿는다"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1-21 06:30:00

여성보호 시설에 살고 있는 김민희(28·가명) 씨

[성금내역] 가정폭력으로 두 딸과 피해시설에서 살고 있는 김민희 씨에 1천851만원 전달

◆가정폭력으로 두 딸과 피해시설에서 살고 있는 김민희 씨에 1,851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가정폭력으로 두 딸과 여성보호 시설에서 살고 있는 김민희(매일신문 7일 자 12면) 씨에 1천851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성금에는 ▷'이웃사랑' 50만원 ▷곽동일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라선희 3만3천원 ▷이병규 2만5천원 ▷신종욱 2만원 ▷이진기 5천원 ▷조인숙 5천원 ▷이장윤 2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희귀병 걸린 채 나홀로 아들 돌보는 이소영 씨에 1천470만원 성금희귀병에 걸린채 나홀로 아들을 돌보는 이소영 씨 사연(매일신문 14일 자 14면)에 38개 단체 103명의 독자가 성금 1천470만9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이동훈) 4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매일신문사 10만원 ▷㈜아이에스중공업(채일수)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 총동창회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 ▷김상태 100만원 ▷김준우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임길포 20만원 ▷김신영 유홍주 윤정민 전시형 최광영 최창규 각 10만원 ▷곽용 안정원 각 7만원 ▷구병국 김영인 박상훈 박정희 배재학 서준교 우만제 이경자 이동근 이응석 임채숙 전재복 정원수 진국성 진기원 최병열 황영목 각 5만원 ▷방순옥 4만원 ▷김정혜 김태욱 김해윤 김호근 김홍일 문석 박승호 서제원 신장미 유정자 이서연 이소석 이종완 장정화 정호인 조재순 각 3만원 ▷김유미 김한철 박건우 박임상 변장우 서숙영 손진호 신일성 이운호 이해수 장순명 전오진 각 2만원 ▷강진희 구성민 권보형 권재현 김기룡 김삼수 김진만 김태천 문무광 문병찬 박애선 박진구 박홍선 양준 우진숙 유은자 이서현 정재일 지호열 최경철 허영재 각 1만원 ▷김상근 5천원 ▷문선희 2천원 ▷김기만 1천원▷'무기명' '사랑나눔624' '이웃사랑후원금' 각 10만원 ▷'매주5만원' '소영돕기*김복희' '재원수진' '힘내셔요'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도원고 김동현' 3만3천원 ▷'지원정원' 3만원 ▷'남구청 홍보계장 김병철' '재영이지성이엄마' 각 2만원 ▷'석희석주' '애독자' '이주형 기자' '좋은인연' '지현이동환이' '후원금' 각 1만원 ▷'채영이' '지성이' 각 2천원

2020-01-20 13:52:37

대구 중구 메트로안과 박성빈 원장(왼쪽)과 심상도 원장(오른쪽)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가 공동 기획한 '귀한손길 캠페인'에 참여한 첫번째 손길이 됐다. 가정복지회 제공

[귀한손길]대구 중구 메트로안과

대구 중구 메트로안과(원장 박성빈, 심상도) 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가 공동 기획한 '귀한손길 캠페인'의 첫번째 손길로 나섰다. '귀한손길 캠페인'은 대구지역 위기가정의 아동·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고 가정의 건강성을 회복하고자 마련된 캠페인이다.메트로안과는 그동안 저소득가정 아동과 위기가정을 꾸준히 도와왔다.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지역 빈곤 아동외에도 해외 빈곤 아동 지원사업에도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박성빈 원장은 "그동안 저희 병원이 대구시민들께 받은 큰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다시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주변에 몸과 마음이 아픈 이웃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희망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귀한손길 캠페인'을 통해 귀한 손길을 건넬 후원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957-8310)로 문의·신청할 수 있다.

2020-01-20 12:58:50

[성금내역] 살인미수 범죄 후유증에 신음하는 권미순 씨에 2,141만원 성금

◆살인미수 범죄 후유증에 신음하는 권미순 씨에 2,141만원 성금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성추행과 살인미수 범죄 후유증에 신음하는 권미순 (매일신문 2019년 12월 31일 자 14면) 씨에 2천141만8천241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대구 월배중학교 38만9천80원 ▷박전호 20만원 ▷이정윤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배광석 10만원 ▷성서연합외과의원(김덕영)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김선태(힘내세요)' 5만원 ▷김영관 5만원 ▷김자헌 5만원 ▷'이웃사랑' 5만원 ▷제이에스테크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김미진 3만원 ▷김세환 3만원 ▷은경애 3만원 ▷이수연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박희숙 2만원 ▷서숙영 2만원 ▷신종욱 2만원 ▷이재숙 2만원 ▷김지혜 2만원 ▷김태원 1만원 ▷박홍선 1만원 ▷'석희석주' 1만원 ▷이다혜 1만원 ▷이진기 5천원 ▷이장윤 2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정폭력으로 두 딸과 피해시설 전전하는 김민희 씨에 1,772만원 성금가정폭력으로 두 딸과 피해시설에서 살고 있는 김민희 씨 사연(매일신문 7일 자 12면)에 52개 단체 102명의 독자가 성금 1천772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대구은행 100만원 ▷매일빛사랑봉사단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일동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 40만원 ▷㈜대남건설(김명수)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아이에스중공업(채일수)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태봉텍스타일 10만원 ▷대구가정어린이집연합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 총동창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극동특수중량(김형중)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더좋은이름연구소(성병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 5만원▷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이전호세무회계사무소(이전호) 5만원 ▷제이에스테크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청맥학원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허영준 5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김문오 김부길 박재형 서정오 신금자 장타관 전시형 정명희 최영인 최영조 최채령 각 10만원 ▷곽용 김재용 각 7만원 ▷김진한 박옥선 박진숙 서준교 안현숙 양상돈 오소춘 우만제 유홍주 윤종학 이경자 이금휴 이정자 이정량 임순화 임채숙 전재복 전종익 정원수 조득환 최병열 황영목 각 5만원 ▷이해수 4만원 ▷고민정 권규돈 김경숙 김영수 김태욱 김홍일 변현택 서제원 손외준 신광련 유정자 이소석 이응섭 이종완 이현목 장순명 각 3만원 ▷김상일 김정혁 김종앙 김태천 류휘열 박임상 성영식 손진호 안봉철 이운호 최복이 각 2만원 ▷김정혜 1만5천원 ▷곽병하 권보형 권영윤 권재현 김정호 박애선 박홍선 우동수 이서현 이원형 이태연 정소희 조영식 조현주 지호열 최경철 각 1만원 ▷김은영 7천원 ▷김상근 5천원▷'주님사랑' 10만원 ▷'매주 5만원' '재원수진'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예수님사랑' '지원정원' 각 3만원 ▷'남구청 홍보계장 김병철' '민정세온' '주민찬주신영' 각 2만원 ▷'동국' '민희씨 힘내세요' '이주형 기자' '지현이동환이' 각 1만원 ▷'김민희씨께' 5천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1-14 10:02:57

이소영(40·가명) 씨가 엄마의 눈치를 보고 있던 아들 대희(8·가명)을 꼭 안아줬다. 이 씨는

[이웃] 희귀병 싱글맘 "아들 클 때까진 곁에 있어야 하는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는데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화장 전문가가 꿈이었던 소녀는 몸과 마음의 병만 가득 남은 40대 싱글맘이 돼 눈물만 흘리고 있다. 이소영(40·가명) 씨는 20살 무렵 경북에서 홀로 상경해 화장과 손톱관리(네일아트)를 배웠다. 50만 원 남짓한 월급으로 고시원을 전전하며 버티던 7년간의 타향살이. 지칠 대로 지쳐버린 그는 대구로 돌아와 새 시작을 다짐했지만 이후 온갖 불행이 기다렸다는 듯 찾아왔다.◆ 출산 후 드러난 남편의 과거이 씨는 대구에 왔던 지난 2007년 원룸 앞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괴한으로부터 가까스로 도망쳤지만 그로부터 몇 주간 한 차량이 이 씨의 집 근처를 배회하며 뒤를 밟는 일이 이어졌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범인은 끝내 잡히지 않았다. 그는 수개월간 집 밖에도 제대로 못 나갈 만큼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지인의 소개로 만난 전 남편과의 결혼은 '여자 혼자'라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고 싶었던 것이 컸다. 그러나 전 남편은 항상 이 씨에게 무심했다. 아들 대희(8·가명)가 태어나도 마찬가지였다. 이 씨는 출산 후 전 남편의 인터넷 계정을 확인하다 그가 다른 여자들과 관계를 맺어왔다는 것을 발견했다.이혼남녀가 모인 인터넷커뮤니티에서 재혼사실을 숨기고 활동하고 있었던 것. 특히 그는 이 씨와 결혼하기도 훨씬 전에 '사고가 나 결혼 집들이를 미뤄야겠다' 등의 메시지를 지인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이 씨는 "결혼 전에도 남자 혼자 사는 집치고는 과한 세간에 정작 결혼식 하객은 거의 없어서 의아했다"며 "알고 보니 첫 결혼이 아니었더라"고 말했다.2년간 진행된 법정다툼 끝인 2014년 혼인무효가 성립됐지만 결국 또 상처만 남게 됐다. 전 남편은 혼자 남은 이 씨에게 부당이득 반환 소송을 청구해 5천만원을 빚지게 했다. 이 씨가 그의 신용카드를 도용했다고 주장한 것. 이 씨는 "전업주부가 남편 카드로 살림을 사는 것도 도용이 되느냐. 억울하지만 변호사를 선임할 여유도 없어 대응을 제대로 못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썩어가는 넓적다리 관절에 공황장애까지 앓아이 씨는 전 남편과 소송 중일 때 이미 다리 통증이 심했다고 했다. 대희가 생후 6개월쯤 됐던 2012년 9월부터 왼쪽 사타구니가 저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왼발을 절뚝거리게 된 것이다. 그는 1년간 소염진통제로 버티다 걷지 못할 지경이 돼서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3기 진단을 받았다. 이 질환은 골반과 맞닿은 다리뼈 위쪽에 피가 안 통해 뼈 조직이 죽으면서 여러 통증을 동반하는 병으로 정확한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았다.이 씨는 마약성 진통제로 버티다 2014년 10월 인공관절을 넣어야 했다. 그러나 그 후에도 통증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햇빛이 닿으면 전신에 수포가 생기는 심각한 알레르기 부작용만 얻게 됐다. 이 씨는 최근 오른쪽 다리에도 똑같은 증상이 찾아와 망연자실한 상태다. 전 남편에게 느낀 배신감과 걷지 못하게 하는 희귀병은 이 씨의 정신을 서서히 갉아먹었다. 그는 현재 4년째 매일 11개 종류의 정신과 약으로 버틸 정도로 극심한 정신불안과 공황장애를 호소하고 있다.◆ 불안한 환경에서 자란 아들몸과 마음의 병으로 정상적으로 살기 어려운 이 씨에게 아들 대희는 짐이자 아픈 구석이다. 아들이 걷기도 전에 떠나버린 전 남편이지만 이 씨는 차마 사실을 알릴 수가 없었다. 대희가 잦은 돌발 행동으로 지난해 8월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ADHD) 진단까지 받은 터라 행여나 악영향을 미칠까 봐서다. 대희는 아직 아빠가 멀리 일하러 가 언젠가 다시 올 것으로 믿고 있다. 이 씨는 "아들이 4살 때는 충동적으로 달리는 차 앞으로 뛰어들어 큰일 날 뻔 했다"며 "지난해 초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충동행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대희는 학습능력이 떨어져 언어·발달 등 다양한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생활고는 대희의 유일한 사교육이었던 학습지를 끊어야 할 정도로 가혹하다. 모자가 매월 지원받는 80만 원의 기초생활수급금으로는 월세와 공과금, 식비 등을 충당하기에도 벅차다.이들의 집 쓰레기통에는 라면 봉지만 가득했다. 장을 봐와 제대로 된 음식을 하기에는 주머니 사정도, 엄마의 건강도 온전치 못한 것이다. 이 씨는 "아들이 두 발로 홀로서기를 할 때까지 내가 무사했으면 좋겠는데 정말 너무 힘들다"며 "불안한 생각을 떨쳐버리려고 하는데도 왜 자꾸 무서운 것만 머릿속에 떠오르는지 모르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1-14 06:30:00

석류 알처럼 차곡차곡 모은 수익금, 이웃사랑에 전할래요

대구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해 10월 열린 교내 축제 동아리 부스 수익금 50만 원을 최근 매일신문 이웃사랑에 기부했다.이번 수익금은 축제기간 천연비누, 비즈공예, 네일아트 소품 등 학생들이 동아리활동을 통해 배운 것을 작품으로 내놓고 떡볶이, 어묵, 커피 등 즉석식품도 만들어 1천~3천 원의 저렴한 가격에 팔아 마련한 것이다.38년째 이어지고 있는 경북여상 교내 축제 '석류 한마당'은 지난해에도 지역 주민, 타 학교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학생들은 조금씩 모인 수익금으로 매년 지역 복지단체, 소방서 등 다양한 단체에 기부해오고 있다.학생회장 김수진(3학년) 양은 "원래부터 수익을 남기려고 한 축제는 아니지만 이렇게 조금이나마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밝혔다. 이나라(2학년) 양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즐겁다"고 말했다.

2020-01-06 13:49:26

딜런(40) 씨와 아이파마(37) 씨가 아들 비한가(6)를 살펴보고 있다.

[성금내역] 성장지연증 투병 중인 비한가 군에 2,227만원 전달

◆성장지연증 투병 중인 비한가 군에 2,227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성장지연증을 앓고 있는 스리랑카 일곱 살 비한가 (매일신문 2019년 12월 24일 자 14면) 군에 2천227만7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김현분 50만원 ▷이미숙 50만원 ▷김희태 5만원 ▷이창영 5만원 ▷서기대 3만원 ▷이강준 3만원 ▷이광열 3만원 ▷신종욱 2만원 ▷'지현이동환이' 2만원 ▷김태상 1만원 ▷이태암 1만원 ▷'공익 김동현' 5천원 ▷이장윤 2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살인미수 범죄 후유증에 신음하는 권미순 씨에 1,962만원 성금성추행과 살인미수 범죄 후유증에 신음하는 권미순 씨 사연(매일신문 2019년 12월 31일 자 14면)에 47개 단체 101명의 독자가 성금 1천962만4천161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대구시설공단(대구시민이 모은 행운의 동전) 179만2천161원 ▷대구 상서고등학교 학생일동 138만5천원 ▷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일성도금 5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 4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대흥분쇄기(한미숙) ▷서울드림교회(백재은)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IBS(전병집) 10만원▷대구가정어린이집연합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 총동창회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 5만원▷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청맥학원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윤종천 5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김진아 박명호 각 20만원 ▷김문오 김효정 남선희 이재명 최병우 최영조 허경희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구병국 박정희 박치연 백보람 유홍주 이경자 이영화 이인선 임채숙 전재복 정원수 조득환 최병열 각 5만원 ▷권휘진 김태욱 김홍일 류근철 박승호 박임상 서제원 신광련 유정자 이소석 이정량 장충길 황인필 각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종앙 류휘열 박수진 방태표 배영철 손진호 신청남 유준석 윤덕준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장순명 홍준표 각 2만원 ▷권영윤 1만5천원 ▷곽민정 김백녕 김삼수 김송희 김수민 김인수 김태범 김태천 문무광 문민성 박애선 박영남 성진아 유라금 이돈문 이서현 이숙희 이운대 이은미 이재욱 이정현 이정훈 정준홍 조규태 지호열 최경철 각 1만원 ▷이승윤 8천원 ▷김상근 박민교 서형덕 유명희 각 5천원 ▷김기만 1천원▷'김명묵(권미순 돕기)' 50만원 ▷'주님께 감사' 13만원 ▷'사랑나눔 624' 10만원 ▷'재원수진' '지원정원'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김민준(권미순 성금)' '지현이동환이' '힘내세요' '이주형 기자' 각 1만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1-06 13:45:25

김민희(28 가명) 씨가 여성보호 시설 밖의 도로에서 먼 산을 보고 있다. 최근 남편에게 맞아 얼굴이 산산조각 났지만 상처 속에서도 그의 머릿속에는 두 딸을 키울 걱정 뿐이다. 이주형 기자

[이웃사랑] 외톨이 엄마의 절규, 두 딸 위해서라도 살고 싶어요

고단한 삶이었다. 김민희(가명·28) 씨를 만난 날, 그는 남편에게 맞아 눈동자가 돌아간 한쪽 눈을 안대로 가린 채 추위에 떨고 있었다. 그의 인생은 지금껏 불행의 연속이었다. 강도상해 사고로 어머니를 잃었을 때 그의 나이 고작 9살. 아버지의 방임으로 14살 무렵부터는 보육원을 전전했다. 그런 아버지도 민희 씨가 19살 될 무렵 중풍으로 세상을 떠나버렸다.애잔한 삶은 도돌이표에 갇혀 반복되고 있다. 주민등록증이 말소돼버린 오빠는 연락이 끊긴 지 10년이 넘어 생사조차 파악되지 않는다. 민희 씨는 아직 서른 살이 안됐지만 실패한 결혼이 낳은 가정폭력 후유증에서 일어서지 못하고 있다.◆가슴에 각인된 폭력의 기억민희 씨는 7년 전 보육원에서 만난 전 남편과 아이를 가지게 돼 결혼했다. 그러나 그의 외도로 1년 만에 이혼했다. 22세 여성이 돌이 갓 지난 아기를 도맡으며 생계를 유지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웠다. 젊다는 이유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도 불가능했던 그 즈음, 아이를 맡아달라고 찾아간 남편이 재결합을 요구해 다시 살림을 차렸다. 곧이어 둘째 아이가 태어났지만 민희 씨가 그토록 바랐던 단란한 가정은 이번에도 꾸릴 수 없었다. 남편의 상습적인 폭력 탓이었다. 남편은 툭하면 욕설과 손찌검을 일삼았다.결국 지난해 11월 사달이 났다. 술을 마시러 나가려는 걸 말렸다는 이유였다. 그는 "아기를 안고 있는데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뺨을 때리더니 넘어뜨린 후 발로 얼굴과 몸을 수십 차례 밟았다"고 했다.폭행은 끔찍했다. 민희 씨의 얼굴 광대, 코, 안구 등 얼굴 곳곳에 골절상을 입었다. 수술비만 1천200만원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었다. 완치는 어려웠다. 병원에서는 잃어버린 후각과 미각이 돌아올지 장담을 못할 지경이라 했다. 눈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무엇보다 치유가 힘든 건 마음이다. 매일 밤 남편에게 맞아 죽는 악몽에 시달린다.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허공으로 손을 뻗치기만 해도 지레 겁에 질려 몸이 움츠러든다. 그는 "병원과 복지단체에서 도와줘 1차 수술비를 해결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잘 모르겠다. 안과에 한번 갈 때마다 5만 원씩 들어 간단한 진료도 사실 많이 부담스럽다"고 털어놓았다.◆가슴에 새겨둔 단란한 가정의 꿈민희 씨의 두 딸은 폭행 사건 이후 줄곧 아동보호센터에 있다가 최근에야 민희 씨가 있는 여성보호시설로 오게 됐다. 당장 내년이면 첫째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라 불안정한 주거환경이 못내 신경 쓰인다. 이혼을 결심하게 됐지만 이마저도 남편이 거부하고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편이다.민희 씨는 "남편이 '교도소에 들어가면 양육비를 절대 못 준다'고 폭행 사건의 합의를 요구하고 있어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민희 씨에게는 평생의 꿈이 있었다. 평범하고도 단란한 가정을 갖는 것이었다. 현실은 바람대로 되지 않았다. 별다른 직업이 없던 남편은 군복무 시절 몸을 다쳐 매달 정보보조금을 받았지만 대부분을 술값으로 탕진할 만큼 경제적으로는 무책임했다. 생활비를 주지 않아 민희 씨는 임신 중에도 택배 보조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다. 만삭일 때도 전선 배관을 집에 가져와 자르는 부업을 했다. 출산 후에는 몸을 추스르기도 전에 단기 편의점, 식당일에 나섰다.민희 씨는 "산후조리원은 꿈도 못 꿨다. 그 흔한 아기 머리띠 하나 못 사준 게 마음에 사무친다"며 "더 이상은 이렇게 살아갈 자신이 없는데, 두 딸만큼은 안전하게 키우고 싶은데 이마저도 나한테는 지나친 욕심인 것 같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1-06 13:41:17

[성금내역] 나홀로 아들 병 간호하는 송창현 씨에 1,632만원 전달

◆ 나홀로 아들 병 간호하는 송창현 씨에 1,632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만성육아종 앓는 아들 진우를 나홀로 돌보는 송창현(매일신문 17일 자 14면) 씨에 1천632만만2천60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매일신문 탑리더스 총동창회 10만원 ▷전시형 10만원 ▷'경북여고 황혜민' 5만원 ▷'대구고 황재민' 5만원 ▷박진숙 5만원 ▷조금래 5만원 ▷김갑용 3만5천원 ▷김경모 3만원 ▷박임상 3만원 ▷한정화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신종욱 2만원 ▷'공익 김동현' 5천원 ▷유명희 5천원 ▷조규범 2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성장지연증 투병 중인 비한가 에 2,102만원 성금성장지연증을 앓고 있는 스리랑카 일곱 살 비한가 (매일신문 24일 자 14면) 사연에 57개 단체 110명의 독자가 성금 2천102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대경영상의학과의원·건강증진센터(이기만) 200만원 ▷대구 상서고등학교 학생일동 138만5천원 ▷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빛명상본부 6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 4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구미현대병원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옥수파크(이나율)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아이에스중공업(채일수)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대구가정어린이집연합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 총동창회 10만원 ▷명성푸르지오부동산 10만원 ▷삼보세라믹스(김익곤)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비에스텍 10만원 ▷혜성한의훤(이귀생)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느티나무한약국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더좋은이름연구소(성병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이전호세무회계사무소(이전호)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청맥학원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명묵 50만원 ▷김재균 이신덕 각 30만원 ▷지봉순 20만원 ▷문심학 15만원 ▷고순란 윤정민 윤현식 이순영 장광수 정구영 최영조 최태복 허경희 허창옥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강병모 노광자 박원경 백미화 서석호 신연희 양상돈 유홍주 이경자 이응석 이진술 임채숙 전재복 전준석 정순화 정원수 조득환 최병열 황영목 각 5만원 ▷김희동 3만5천원 ▷라선희 3만3천원 ▷김태욱 김홍일 박승호 박임상 서제원 신광련 안봉철 이소석 이응섭 이종완 정호인 조재순 각 3만원 ▷장순명 류경하 류휘열 박정희 서숙영 손진호 이영화 이운호 이해수 최선태 각 2만원 ▷남상훈 1만1천원 ▷권보형 권자현 김성옥 김성환 김은정 김정호 김태천 김한철 박건우 박경희 박두희 박미화 박서현 박애선 박홍선 서보인 서상우 서상혁 성영아 유정자 이서영 이서현 이운대 이정미 이현민 정윤서 정혜원 조영식 지호열 최경철 각 1만원 ▷김상근 박민교 유명희 이순덕 이진기 조철제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범물동 김선우' '사랑나눔 624' '주님사랑' '비한가 돕기' 각 10만원 ▷'매주 5만원' '재원수진' '지원정원'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KCH' 3만원 ▷'예수사랑 김상일' '이주형 기자' '좋은인연' 각 1만원

2019-12-31 06:30:00

권미순(가명·53) 씨는 살인미수 피해를 당한 뒤 보름간 병원신세를 지게 됐다. 달셋방에서도 쫒겨나 세간살림을 들고 지인의 빈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다. 아직 상처도 다 아물지 않아 일을 할 수 도 없어 새 거처를 구하는 것은 꿈도 못 꿀 지경이다. 이주형 기자.

식당서 일하다 흉기에 찔린 장애 여성…방 한 칸 마련이 '소원'

중증 지적장애를 앓는 권미순(가명·53) 씨는 지난 10월부터 식당일을 하다 한 손님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 계속해서 성관계를 요구하던 손님은 권 씨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그를 수차례 찔렀다.오갈 곳 없는 권 씨는 아직 다 아물지도 않은 몸으로 지인 소유의 빈집에서 추위를 견디고 있다. 당장 머물곳을 구해야하지만 그에게 남은 것이라곤 주름처럼 깊게 배인 몸과 마음의 상처뿐이다.◆ 장애여성에게 성추행, 끝에는 칼부림권 씨는 읽고 쓸 수조차 없을 만큼 지능이 떨어져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다. 가난한 집안의 육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20살에 떠넘겨지듯 결혼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시댁식구 8명 살림을 도맡으면서도 채소 도매상을 하는 전 남편을 따라 매일 시장 바닥에서 악착같이 일했다.그러나 전 남편이 무리한 투자로 인해 사업이 부도나면서 지난 2010년 이혼을 하고 갈라서야 했다. 그는 위자료도 없이 결혼패물과 조금씩 모아뒀던 비상금을 들고 맨몸으로 집을 나왔지만, 이마저도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모조리 떼였다. 권 씨는 그 후 월세방을 전전하면서 식당 일일 노동으로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살았다.이번에도 지인의 소개를 받아 대구 서구의 한 식당에서 심부름 등 잡일을 하다가 변을 당했다. 손님 A씨는 매일같이 찾아와 식당 여직원을 대상으로 가슴과 엉덩이 등 신체부위를 주무르고 노골적인 추파를 던졌다. 한 달여 간 추행을 일삼던 그는 권 씨에게 화장품을 사준 것을 빌미로 성관계를 강요했다.어수룩하고 세상물정에 어두운 권 씨는 식당 사장의 허락을 받은 후 화장품을 받았지만 이것이 미끼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권 씨는 "화장품을 돌려주겠다해도 소용이 없어 결국 '경찰을 부르겠다'고 말했다"고 했다.이 말에 격분한 A씨는 지난 10월 31일 권 씨를 찾아와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다 도망가다 쓰러진 권 씨를 쫓아와 식당에서 사용하는 흉기로 어깨와 옆구리 등을 수차례 찔렀다. 선물까지 사줬는데 동침을 거부했다는 이유에서다.병원에 실려간 권 씨는 보름간 입원 후 퇴원했지만 현재 신경안정제를 먹어도 잠을 못 잘 정도로 큰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길을 가다가 A씨와 비슷한 남자를 보기만 해도 소리를 지르거나 오금이 저린다.◆ 외톨이 신세, 아들 딸에게까지 부담될 순 없어권 씨에게는 도움을 받을 가족, 친척이 아무도 없다. 대부분 형편이 안좋은데다 오래전부터 왕래가 끊긴 탓이다. 아들(32)과 딸 영주(가명·31) 씨가 있지만 고등학교도 간신히 졸업한 이들도 막노동과 공장에서 일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기 빠듯한 수준이다.권 씨는 사고가 났을 때도 2년전 시집간 딸에게 먼저 연락하지 않았다. 뒤늦게 사고 소식을 들은 영주 씨는 "어머니가 비록 배운 것도 없고 어리숙하지만 평생을 뼈 빠지게 일하면서 자식을 키워왔다. 지적장애에 살아보겠다고 나간 일터에서 흉악 범죄 피해까지 당하고도 주위에서는 부도덕한 여자라는 손가락질을 당하는 것에 가슴이 미어진다"는 손편지를 대구 서부경찰서에 보내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아픈 몸을 이끌고 일을 할수도 없는 권 씨는 현재 매달 받는 장애인연금 27만원이 유일한 수입이다. 희망을 품고 신청했던 공공임대주택 입주도 최근 또 순번이 밀려나 언제 입주할 수 있을지 가늠할수 없다.권 씨는 "작은 방이라도 얻어 아들과 딸을 불러 한데 둘러앉아 보는게 소원이다"며 "나도 떳떳하게 살 수 있는걸 보여주려고 돈을 벌러 나간건데…"라며 눈물을 쏟았다. ※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기부금 영수증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053-756-9799)로 하시면 됩니다.

2019-12-31 06:30:00

[천사의 기적] 체육도 1등 나눔도 1등 되고싶어요

대구 북구 대구체육고등학교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 기획한'1% 나눔 club, 1004의 기적'캠페인 269호 천사가 됐다. 도근영 대구체육고 학생회장은 지난 7월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나눔실천학교' 무연고아동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모두 10명의 학생들이 월 5만5천원씩 기부하기로 결심했다. 장응찬 대구체육고 교장은 "학생들이 바쁜 훈련과 경기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인품까지 겸비한 인재로 모두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매일신문이 진행하는 1% 나눔 club, 1004의 기적 캠페인은 대구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지원하고자 마련된 캠페인이다.'1% 나눔 club, 1004의 기적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 단체, 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 전화 (053-756-9799)로 문의 또는 신청이 가능하다.

2019-12-31 06:30:00

딜런(39) 씨와 안파마(37) 씨가 아들 비한가(6)를 살펴보고 있다. 엄마 안파마 씨는

[이웃사랑] 한국은 뭐든지 잘하는 나라, "제발 우리 아들 좀 일어나게 해주세요"

12시간이 넘는 공장 야간작업 마친 아빠 딜런(39·스리랑카) 씨는 1시간을 운전해 비한가(6)를 보러 온다. 그는 걷지 못하는 아들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충당하려고 4시간 밖에 잠을 자지 못한 채 일과 간호에 매달리고 있다.그가 지난 10년간 지켜본 한국은 뭐든지 다 잘하는 나라였다. 그래서 먼 스리랑카 땅에서는 치료 희망이 없던 아픈 아들을 데리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어렵게 입국한 아들의 상태는 점점 악화되기만 할 뿐이다. 아들을 일어서게 할 수 있다는 실낱 같은 희망을 품고 병원문을 두드렸지만 비한가는 스스로 숨조차 쉬지 못할만큼 병이 심해졌다.◆아들의 희망 찾아 대구행비한가는 첫 돌이 지나도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스리랑카에서 유명하다는 병원을 다 전전했지만 원인조차 모른 채 7살이 되도록 일어서지 못하고 있다. 딜런 씨는 "아들이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매일 밤잠을 못 자고 울었다. 스리랑카에서는 목 디스크가 있다고만 했다"고 말했다.비한가는 딜런 씨가 6년간 외국인근로자 생활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던 지난 2012년 태어났다. 고향에서 쌀 농사를 지었던 그는 한국에서 철야·주말 근무도 마다하지 않고 돈을 모아 고국에 돌아가 트랙터를 장만했다. 딜런 씨는 갓 태어난 아들을 안고 누렇게 고개숙인 벼 이삭 가득한 들판에서의 수확을 매일같이 상상했다.그러나 아들이 중병을 앓으면서 수중의 돈은 조금씩 바닥을 드러냈다. 스리랑카는 대졸자 평균 월급이 50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물가가 비싸진 않지만, 전력 사정이 열악하고 의료용품·생필품을 인도에서 수입하는 탓에 비한가의 치료·간병비에는 막대한 비용이 드는 탓이다.아들을 한국으로 데려와 치료하기 위해 딜런 씨는 지난 2015년 결국 두 번째 한국행을 결정했다. 하지만 트랙터 할부금을 갚는데 1년, 아내와 아들의 비자를 받는데 또 1년 이상이 걸려 결국 지난 7월에야 겨우 상봉할 수 있었다.◆목 수술 후 자가 호흡 힘들어져비한가는 지난 7월 입국해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성장지연 진단을 받았다. 이 병은 호르몬 분비 이상, 염색체 이상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키와 몸무게가 또래보다 지나치게 작아지는 질환이다. 비한가는 이밖에도 청각장애에다 목뼈와 척추가 심하게 어긋나는 등 다양한 증상을 앓고 있지만 정확한 병명과 원인은 알지 못한다.앙상하게 마른 비한가는 그동안 몸무가가 7kg이 채 안 돼 수술조차 어려웠다. 2개월여 간 충분한 영양 공급을 통해 살을 찌우고서야 지난달 두 차례 목 수술을 받을 수 있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수술 이후 상태가 더 악화돼 스스로 호흡을 못하는 상태가 됐다. 지난 9일부터 소아중환자실로 옮겨져 입원 치료 중인데, 앞으로도 장기 입원과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야 할 상황이다.이런 상황에 부모는 어안이 벙벙하다. 이달 말이면 아들의 비자가 만료되는데다 비자를 연장해도 건강보험을 장담할 수 없어 딜런 씨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아들 보험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는 다시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고 했다"며 "이 상태로는 스리랑카로 다시 돌아갈수도 없다"고 한탄했다. 만약 보험 지원을 받지 못하면 치료비는 천문학적인 액수가 된다.한국에 온지 5개월된 부인은 하루종일 비한가의 병실 앞에서 눈물로 면회시간만 기다리고 있다. 딜런 씨는 "아들을 걷게하고 싶다는 것이 욕심이었는지 가슴만 답답하다. 호흡조차 제대로 못하는 아이를 보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지 모르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2019-12-24 06:30:00

이복희(71) 씨가 자식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성금내역] 황혼까지 이어진 가정폭력에 절망하는 이복희 씨에 1,557만원 전달

◆ 가정폭력에 절망하는 이복희 씨에 1,557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황혼까지 이어진 가정폭력에 절망하는 이복희(매일신문 10일 자 14면) 씨에 1590만7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유홍주 5만원 ▷'재원수진' 5만원 ▷방순옥 4만원 ▷'도원고 김동현' 3만3천원 ▷신장미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신종욱 2만원 ▷임경숙 2만원 ▷박동화 1만5천원 ▷김진만 1만원 ▷문병찬 1만원 ▷우진숙 1만원 ▷허영재 1만원 ▷'공익 김동현' 5천원 ▷이장윤 2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만성육아종 앓는 아들 나홀로 돌보는 송창현 씨에 1,574만원 성금만성육아종을 앓는 아들 진우를 나홀로 돌보는 송창현(매일신문 17일 자 14면) 씨 사연에 46개 단체 101명의 독자가 성금 1천574만60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 4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아이에스중공업(채일수)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극동특수중량(김형중) 10만원 ▷대구가정어린이집연합 10만원 ▷봉산성결교회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혜성한의훤(이귀생) 10만원 ▷청맥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부동산임대(김형일) 1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명묵 5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김문오 김의순 박철기 장정순 최영조 최창규 허창옥 각 10만원 ▷곽용 김재용 각 7만원 ▷차근택 5만1천60원 ▷고영환 김재연 노광자 박성한 박영조 유홍주 이경자 임채숙 전재복 전준석 정연봉 정원수 조득환 최병열 허정원 황영목 각 5만원 ▷김민규 4만원 ▷강종수 김태욱 김호근 김홍일 변현택 서제원 신광련 여환주 이강호 이소석 이응섭 이종완 전상열 황인필 각 3만원 ▷김균섭 김종앙 류휘열 서숙영 손진호 유정자 이상철 이옥희 이운호 이해수 장순명 각 2만원 ▷권보형 권재현 김기룡 김미정 김삼수 김성옥 김소형 김순희 김은영(경산) 김은정 김정회 김태천 김한철 문무광 문민성 박애선 박재수 박찬희 박홍선 배혜영 서상우 서상혁 이운대 이태연 정윤서 조규태 지호열 진승민 최경철 각 1만원 ▷김은영(수성) 7천원 ▷김상근 조주호 각 5천원 ▷조규범 2천원 ▷김기만 1천원▷'사랑나눔624' '주님사랑' 각 10만원 ▷'김나현쌤' 6만5천원 ▷'매주5만원' '은혜' '재원수진' '지원정원'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예수사랑 김상일' 2만원 ▷'동국' '이주형 기자' 각 1만원

2019-12-24 06:30:00

[천사의 기적] 아이들 건강히 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 되길바래

북구 검단동 통통국밥이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 기획한"1% 나눔 club, 1004의 기적"캠페인 268호 천사가 됐다.지속적으로 해외아동 결연 후원에 참여하고 있는 한유희 통통국밥 사장은 천사의 기적 캠페인 소식을 우연히 듣고 이 기회를 통해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기로 결심하게 됐다.한 사장은 "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게 돼 기쁘다. 손님 건강을 생각하면서 정성껏 국밥을 만드는 것처럼 아이들에게도 정성을 많이 나눠주고 싶다" 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도움을 많이 받아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매일신문이 진행하는 1% 나눔 club, 1004의 기적 캠페인은 대구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지원하고자 마련된 캠페인이다.'1% 나눔 club, 1004의 기적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 단체, 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 전화 (053-756-9799)로 문의 또는 신청이 가능하다

2019-12-24 06:30:00

나눔실천학교 캠페인을 통해 무연고 아동들에게 매월 후원을 약속한 대구보건고 학생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본부 제공.

[천사의 기적] 저소득 아동 지원에 보건고 학생들이 앞장서야죠

대구 달서구 대구보건고등학교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나눔클럽, 1004의 기적" 267호 천사가 됐다.서민지 학생회장(대구보건고 3)은 "어린이재단에서 실시하는 '나눔실천학교'에 참여해 교내 캠페인을 진행 결과 126명의 학우들이 매월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 며 "올 한해 나눔실천학교에 참여한 대구지역 학교 중 참여율이 가장 높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안춘화 대구보건고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어려운 아동들을 돕기 위한 노력을 하는 모습이 참 보기좋고 대견하다. 이렇게 고운 마음을 갖고 잘 커나가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에 신청하면 된다.

2019-12-17 06:30:00

네 살부터 만성육아종을 앓아온 진우(가명·17)는 골수이식 실패로 눈이 멀어버렸다. 그런 진우를 보고 아빠는 평생 아들의 눈이 되겠다고 다짐했지만 목전에 닥친 생활고로 눈앞이 깜깜하기만 하다. 이주형 기자.

[이웃사랑] 시력 잃은 만성육아종 아들, 해병대 아빠가 끝까지 너의 눈이 되어 줄게 

진우(가명·17)의 집은 1년 365일 24시간 환하게 불이 켜져 있다. 모든 것이 검게 보이는 진우는 밝은 곳에서만 측면으로 어렴풋이 형체를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심한 시각 장애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네 살 무렵부터 만성 육아종을 앓아온 아들을 지금껏 돌보는 아빠 송창현(가명·48) 씨는 월 전기료 8만 원을 감당하기도 어려울 만큼 심한 생활고 속에서도 씩씩하게 진우를 지키고 있다.◆골수이식 실패에 눈멀어버린 아들진우는 네 살 무렵 만성 육아종(CGD) 판정을 받았다. 이 병은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기능이 떨어져 지속적으로 심한 감염이 생기는 일종의 면역결핍 유전질환이다. 백혈구 기능 저하로 간·눈·뇌·소화기계 등 몸 곳곳에 만성적인 감염 증상과 림프절·간·비장 등이 비대해지는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창현 씨는 "진우가 첫돌이 지났을 무렵부터 이마와 엉덩이, 배에 종기가 생기더니 1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았다"며 "2005년 서울대병원에 가서야 만성 육아종임을 확인했다"고 했다.진우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 병원과 경북 구미에 있는 병원을 오가며 치료에 전념했지만 폐렴과 감염 증상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창현 씨는 골수이식을 받고서 상태가 급격히 좋아진 환자의 소식을 듣고 지난 2013년 두 번에 걸쳐 골수이식을 받았으나 결과는 실패였다. 이식 후 인체 감염을 보호하는 호중구(백혈구의 종류) 수치가 너무 낮아져 무균실에 들어가 버텨야 했다. 그 무렵 진우는 앞이 안 보이기 시작했다.해병대를 나온 강인한 아빠도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그만 무너져버렸다. 창현 씨는 "내가 골수이식을 결정하지만 않았다면 진우의 눈이 괜찮았을 거라 생각하니 정말 버티기 어려웠다"고 마른침을 삼켰다.진우는 현재 폐 기능이 저하돼 25% 정도밖에 활동을 못한다. 한 달에 85만 원이 넘는 면역억제제, 항생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지만 약을 먹어도 별다른 호전은 없다. 아빠는 아들과 함께 경북 구미 금오산 저수지를 데리고 다니며 운동을 시키지만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 아이의 폐 상태가 야속하기만 하다.지난 9월에도 숨이 쉬어지지 않아 25일간 병원에 입원할 만큼 응급실에 실려가는 것이 일상이다. 병원에서는 폐 이식 수술을 권하지만 같은 증상을 앓던 아이가 이식 후 세상을 떠나면서 아빠의 고민은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나 홀로 아들 간호, 일 못하는 게 가장 큰 걱정'평생 아들의 눈이 되겠다'고 다짐한 창현 씨지만 점점 더 심해지는 생활고는 속수무책이다. 2006년 이혼을 하고 갈라선 전 부인은 같이 살던 집 전세금마저 들고 종적을 감춰버렸다. 현재 90만 원 남짓한 정부지원금으로는 한 달 약값도 겨우 메우는 수준이다. 그나마 서울대병원과 소아암협회 등에서 도움을 받아 버틸 수 있었지만, 수년간 지속된 지원은 다음달이면 끝난다.월세 방을 전전하며 어렵게 아들을 간호해 온 창현 씨는 청소, 빨래, 밥, 운전 등 못하는 것이 없다. 아빠는 진우의 유일한 친구이자 언제나 활짝 웃어주는 사람이다. 창현 씨는 아들의 등하교를 책임지는데다 갑작스럽게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빈번해 도무지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언제 목돈이 필요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기초생활수급금에만 의지해 살 수 없다고 생각해 지난 5월 환경미화원 시험을 쳤지만 떨어지고 말았다.창현 씨는 "아장아장 걸어다닐 때부터 지금까지 평생을 아파서 몸부림치는 아들을 보면 죽어도 내가 죽어야 한다는 생각을 매일 한다"며 "진우가 내 아들로 생을 다하는 날까지 내 인생도 오롯이 진우 것이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기부금 영수증 문의는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053-756-9799)로 하시면 됩니다. ▶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2019-12-17 06:30:00

뇌병변 장애를 앓는 채린이(가명 16)이가 반려견 맥스(3 )간식을 주고 있다. 채린이는 뒷다리가 불편한 유기견 맥스를 2년전부터 키우고 있다. 맥스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채린이의 둘도 없는 친구다. 이주형 기자.

[성금내역] 뇌병변 장애 앓는 꿈많은 당찬 소녀 채린이에 1,902만원 전달

◆ 뇌병변 장애 앓는 꿈많은 당찬 소녀 채린이에 1,902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뇌병변 장애를 앓지만 꿈많은 당찬 소녀 채린이(매일신문 3일 자 14면) 에 1천902만6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김진숙 30만원 ▷이창영 5만원 ▷안봉철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정혁 2만원 ▷신종욱 2만원 ▷'공익 김동현'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황혼까지 이어진 가정폭력에 절망하는 이복희 씨에 1,557만원 성금황혼까지 이어진 가정폭력에 절망하는 이복희(매일신문 10일 자 14면) 씨 사연에 44개 단체 87명의 독자가 성금 1천557만7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 4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금호강엠티비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아이에스중공업(채일수)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대구가정어린이집연합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더좋은이름연구소(성병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청맥학원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준우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박전호 이현숙 각 20만원 ▷김신영 남선희 박용환 박철기 전시형 최영조 최병열 최창규 허경희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김주도 김진한 노광자 서준교 손윤옥 안정원 안현숙 양상돈 이경자 임채숙 전재복 정원수 조득환 주광지 진국성 황영목 각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권규돈 김태욱 김홍일 박승호 박임상 서제원 신광련 이소석 이윤정 이종완 조정숙 각 3만원 ▷권오석 김정수 류휘열 성영식 손진호 손외준 신일성 유정자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장순명 전오진 최복이 각 2만원 ▷김정혜 1만3천원 ▷권보형 권재현 김삼수 김성옥 김태천 박애선 박진구 박홍선 윤은자 이서현 이재욱 이정훈 이준우 정재일 지호열 최경철 각 1만원 ▷김은영 7천원 ▷김상근 5천원 ▷김기만 3천원 ▷이장윤 2천원▷'주님사랑' 10만원 ▷'매주5만원' '지원정원' 각 5만원 ▷'동차미'3만4천원 ▷'주민찬.주신영' 2만원 ▷'예수사랑 김상일' '이주형 기자' 각 1만원

2019-12-16 11:32:24

[성금내역] 가정폭력에 지적장애 앓는 유환이 엄마 이지아 씨에 1,467만원 전달

◆가정폭력에 지적장애 앓는 유환이 엄마 이지아 씨에 1,467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가정폭력에 지적장애 시달리는 유환이 엄마 이지아(매일신문 11월 26일 자 14면) 씨에 1천467만9천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김진숙 30만원 ▷권규돈 3만원 ▷이광열 3만원 ▷청맥학원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방태표 2만원 ▷신종욱 2만원 ▷'주민찬주신영' 2만원 ▷남상훈 1만1천원 ▷김영수 1만원 ▷김정혜 1만원 ▷성영아 1만원 ▷정준홍 1만원 ▷이은미 1만원 ▷이정현 1만원 ▷서형덕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뇌병변 장애 앓는 꿈많은 당찬 소녀 채린이에 1,857만원 성금뇌병변 장애를 앓지만 꿈많은 당찬 소녀 채린이(매일신문 3일 자 14면) 사연에 46개 단체 80명의 독자가 성금 1천857만6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보현회 9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DGB기독선교회(서정오)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아이에스중공업(채일수)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태봉 10만원 ▷대구가정어린이집연합 10만원 ▷삼보세라믹스(김익곤)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더좋은이름연구소(성병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청맥학원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차판수 150만원 ▷김상태, 이순금 각 100만원 ▷이신덕 이정추 각 30만원 ▷오정환 20만원 ▷김문오 박철기 서상하 장정순 전시형 최영조 최창규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구병국 박옥선 박원경 박정희 서준교 유홍주 이경자 이은경 이응석 임채숙 전재복 전준석 정성석 정원수 조득환 진국성 최범영 최병열 각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김태욱 김홍일 류근철 변현택 서제원 신광련 이소석 이정량 이종완 각 3만원 ▷김태천 류휘열 배영철 성영식 손진호 장순명 이영화 이운호 이재숙 이재환 이해수 각 2만원 ▷곽민정 권재현 권보형 김삼수 김성옥 김정회 문무광 문민성 박애선 박홍선 유명희 이서현 지호열 최경철 황진모 각 1만원 ▷김상근 5천원 ▷김기만 이장윤 각 2천원▷'주님사랑' 10만원 ▷'매주5만원' '재원수진' '힘내셔요'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힘내세요! 이승진' 2만원 ▷'애독자' '이주형 기자' '좋은인연' 각 1만원

2019-12-10 06:30:00

이복희(가명·71) 씨가 자식 이야기를 하면서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렸다. 착하게만 살아온다고 살아왔던 복희 씨 인생에서 세 자식 마음을 외롭게 한 것은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됐다. 이주형 기자

[이웃사랑]황혼에 들어서도 멈추지 않는 가정폭력, 이제라도 벗어나고파

이복희(가명·71) 씨는 남편으로부터 심각한 가정폭력을 당해 5개월간 폭행피해 여성쉼터에서 지냈다. 최근 원룸을 구해 독립했지만, 그는 여전히 폭행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작은 소리에도 몹시 떨고 걸핏하면 넘어지길 반복한다.그는 "지금이라도 폭력없는 삶을 살고싶다"고 하지만 문제는 홀로서기를 할만한 여력이 없다는 점이다. 아들은 연락을 끊은지 오래에다 둘째 딸은 지난 7월 사고로 장애를 얻은 상황이라 막막하기만 하다.◆ 황혼까지 이어진 가정폭력복희 씨는 지난 1990년 지금의 남편과 재혼을 한 뒤 지속적인 학대를 당해왔다. 그가 일하던 식당에 자주 밥을 먹으러 오던 남편과 서로 이혼했던 속내를 털어놓으며 부쩍 가까워졌다. 복희 씨는 "남편이 당시 바람을 핀 아내와 이혼을 결심했는데 두 딸이 걱정된다고 많이 울었다"며 "나도 남편이 바람이 나 세 아이를 홀로 키우는 입장에서 도저히 남의 일 같지가 않더라"고 털어놓았다.결국 서로 아픔을 위로하다 살림을 합치기로 했지만, 알고보니 남편은 매사 무능력하고 무관심한 인물이었다. 복희 씨는 "남편은 온종일 술만 마시고 싸움질을 하기 바빴다" 며 "그의 두 딸 까지 갑자기 식구가 늘어난 상황에 생계를 책임지려고 정신없이 일만 했다"고 말했다.30여 년간 이어진 남편의 괴롭힘은 해가 갈수록 더 심해졌다. 그는 지난 4월 남편에게 맞아서 갈비뼈와 손목이 부러졌다. 남편은 구타를 일삼다 못해 흉기로 목숨을 위협하기까지 했다.지난 5월 대구 성모당에서 기도를 하고 집에 온 날도 마찬가지였다. 독실한 신자로 기도에 의지해 버텼던 복희 씨는 그날 남편의 무자비한 구타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휴대전화마저 빼앗겨 새벽에 남편이 곯아떨어진 틈을 타 겨우 집을 빠져나와서는 지구대에 폭행 사실을 신고할 수 있었다. 지난 9월부터는 이혼소송 중이다. 그는 "30년 세월동안 참고 인내해왔지만 이제 더는 이렇게 살수 없다"고 했다.◆ 반신불구된 막내딸현재 복희씨의 월 소득은 노령연금 30여만 원이 전부다. 한 달 월세를 충당하기도 벅찬 금액이다. 복희 씨가 번 돈은 족족 남편의 호주머니로 들어가고, 현재 그의 수중에는 모아둔 돈이라곤 없다.둘째 딸(41)도 지난 7월 이혼을 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사고가 나 하반신 마비로 누워있다. 하루 아침에 장애인이 된 딸에게는 엄마 복희 씨가 유일한 안식처지만, 당장 먹고살기도 힘든 생활고에 허덕이는 막막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재혼 당시 중·고등학생이었던 복희씨의 세 자녀는 좀처럼 새 아빠를 인정하지 않았다. 끊이지 않는 갈등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맏아들이 집을 나간 것을 시작으로, 두 딸 모두 타지에서 일자리를 얻으면서 엄마와는 점점 멀어져 버렸다.가정에서 겉돌기 시작하면서 줄곧 우울증을 앓았던 딸들은 순탄한 삶을 살지 못했다. 맏딸은 결국 2004년 28세의 꽃다운 나이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둘째딸 마저 하반신 마비 신세가 됐다. 아들은 여전히 소식 두절이다.복희씨는 "남편은 한평생 날 이용하고도 폭행을 일삼았다"며 "남 좋은 일만 시킬 때 내 자식들은 나 때문에 저렇게 힘들게 살게됐다"며 가슴을 쳤다.그는 "아이들이 계속해서 내게 '헤어지라'고 충고를 했는데 돌이켜보니 나만큼 어리석은 사람이 없다" 며 "이제와 이기적인 엄마처럼 보이겠지만, 남은 시간 작은딸을 돌보며 사죄하며 살고 싶다"고 오열했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기부금 영수증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053-756-9799)로 하시면 됩니다.▶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2019-12-10 06:30:00

나눔실천학교 캠페인을 통해 무연고 아동들에게 매월 후원을 약속한 송현여고 학생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본부 제공.

[천사의 기적] 가족 없는 아이들에게 빛이 되고 싶어요

대구 달서구 송현여자고등학교(교장 박영도)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나눔클럽, 1004의 기적"에 참여해 266번째 천사가 됐다.이언약 학생회장(송현여고 2)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나눔실천학교'에 참여해 무연고아동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10명의 학우들과 매월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 이언약 학생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족없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됐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씩 용돈을 모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고 말했다.'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에 신청하면 된다.

2019-12-10 06:30:00

[소방헬기 추락]블랙박스 데이터 추출 완료…본격 원인 규명 나선다

지난 10월 31일 발생한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의 블랙박스 데이터 추출이 5일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는 사고 당시 조종사와 부조종사의 대화, 관제탑과의 교신, 비행 기록 등이 저장돼 있어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 등 사고 조사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프랑스로 보낸 사고 헬기의 블랙박스 데이터 추출이 모두 완료됐다는 연락을 프랑스 측으로부터 5일 받았다. 블랙박스에는 조종사와 부조종사의 대화, 대구 관제센터 간의 이륙 교신, 정비사의 목소리가 담겨 있는 음성 기록장치 등과 함께 당시 헬기의 속도와 방향, 고도, 엔진상태 등의 정보가 저장된 비행기록장치(FDR)가 설치돼 있다.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조사당국은 추출된 블랙박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선다. 국토부 관계자는 "음성 기록은 바로 들을 수 있지만, FDR의 경우 2~3주간의 추가 해독작업이 필요하다.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밝히기 전까지, 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프랑스 현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해외에서 발생한 기존 EC225 기종 사고와 이번 사고와의 연관성도 다시 한번 점검한다. 이를 위해 조사당국은 블랙박스뿐만 아니라, 사고 헬기의 엔진과 메인 기어 박스 등 주요 부품도 각 제작사로 보냈다.한편, 지난 10월 31일 오후 11시 26분쯤 응급환자 이송 도중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해 탑승자 7명이 사망·실종됐다. 사고 이후 4명의 시신은 수습됐지만, 아직 3명은 발견하지 못했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실종자 가족들과 협의해 사고 발생 39일째인 오는 8일 수색 작업을 종료하는 한편, 오는 10일 소방청장(葬)으로 순직 소방관들의 합동영결식을 진행한다.

2019-12-05 18:48:03

[성금내역]지적장애를 앓으면서 희귀병 걸린 딸을 돌보는 유재익 씨에 1,810만원 전달

◆ 지적장애를 앓으면서 희귀병 걸린 딸을 돌보는 유재익 씨에 1,810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지적장애를 앓으면서 희귀병 걸린 딸을 돌보는 유재익(매일신문 19일 자 14면)씨에 1천810만6천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김준우 30만원 ▷구미현대병원 25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범물동 김선우' 10만원 ▷전시형 10만원 ▷노광자 5만원 ▷'불자 정순화' 5만원 ▷유홍주 5만원 ▷이응석 5만원 ▷이진술 5만원 ▷김규만 3만원 ▷이영화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박임상 2만원 ▷신종욱 2만원 ▷최선태 2만원 ▷한정훈 2만원 ▷김성옥 1만원 ▷김순희 1만원 ▷박건우 1만원 ▷박미화 1만원 ▷서보인 1만원 ▷이정미 1만원 ▷이순덕 5천원 ▷조철제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가정폭력에 지적장애 시달리는 유환이 엄마 이지아 씨에 1,412만원 성금가정폭력에 지적장애 시달리는 유환이 엄마 이지아(매일신문 26일 자 14면) 씨 사연에 43개 단체 86명의 독자가 성금 1천412만8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대흥분쇄기(한미숙)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대구가정어린이집연합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극동특수중량(김형중)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느티나무한약국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이전호세무회계사무소(이전호)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이신덕 30만원 ▷문심학 15만원 ▷남선희 전시형 최영조 최창규 최채령 각 10만원 ▷곽용 안숙자 각 7만원 ▷강태광 곽춘희 김종철 백미화 유홍주 이경자 이응석 임채숙 정원수 조득환 진국성 최병열 각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고민정 고순란 권규돈 김정혜 김태욱 김홍일 박승호 서제원 신광련 이강준 이소석 이응섭 이정량 전상열 각 3만원 ▷김희동 2만5천원 ▷류휘열 박임상 서숙영 성영식 손진호 이운호 이해수 장순명 홍준표 각 2만원 ▷박동화 1만5천원 ▷권보형 권재현 김삼수 김영순 김태상 김태천 김한철 박두희 박애선 박홍선 유명희 유정자 유준석 이서영 이서현 이원형 이태암 이현민 정재일 정혜원 조영식 지호열 최경철 각 1만원 ▷김상근 최인선 각 5천원 ▷조규범 4천원 ▷이장윤 2천원▷'사랑나눔 624' '주님사랑' 각 10만원 ▷'매주 5만원' '재원수진' '지원정원'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KCH' 3만원 ▷'동국' '예수사랑 김상일' '이주형 기자' 각 1만원 ▷'공익 김동현' 5천원

2019-12-03 06:30:00

[천사의 기적] 현대자동차, 저소득 아동들의 산타 될게요

현대자동차 대구지역본부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나눔클럽, 1004의 기적'에 참여해 265번째 천사가 됐다.현대자동차 대구지역본부는 매년 꾸준히 대구지역 저소득 아동들에게 월 후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아동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물비 500만원원을 지원했다.강태원 현대자동차 대구지역본부장은 "어려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에 신청하면 된다.

2019-12-03 06:30:00

뇌병변 장애를 앓는 채린(16·가명)이가 반려견 뽀미(3·가명 )에게 간식을 주고 있다. 채린이는 뒷다리가 불편한 유기견 뽀미를 2년전부터 데려와 키우고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이 둘은 잠도 항상 같이 자는 둘도 없는 친구다. 이주형 기자.

[이웃사랑]뇌병변 장애로 왼팔 빼고는 자유롭게 못 움직이는 여중생 채린이

뇌병변장애를 앓는 채린(16·가명)이의 다리는 아직 두 발은 아직 땅을 딛고 일어설 만큼 강하지 못하지만 꿈 만큼은 확고한 당찬 여중생이다. 채린이는 태어나자마자 뇌출혈을 앓게 돼 전신 중 왼팔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인지기능 손상은 심하지 않아 학교 공부도 곧잘 따라간다.엄마 김명주(가명·48)씨는 홀로 두 딸을 악착같이 키워냈지만 끝없이 들어가는 치료비에 생활은 나아질 틈이 없다. 그는 "딸에게 '너도 걸을 수 있다. 늦은 것이 아니다'고 항상 기운을 북돋아 준다"고 했다.◆태어나자마자 뇌출혈채린이는 사지마비, 근육강직이 너무 심해 첫 돌이 지날 때까지도 목을 세우거나 몸을 뒤집지 못했다. 생후 2개월에 받은 탈장 수술과 20개월쯤 받은 사시 수술을 시작으로 한 평생 물리치료를 받으며 살아가야 한다.쌍둥이 언니도 같은 증상을 겪었지만 다리 길이가 서로 다른 것 말고는 큰 문제없이 자랐다. 이에 비해 채린이는 근육마비, 강직 증세가 너무 심해 6개월에 한번 근육이완 보톡스를 맞아야 한다.엄마는 치료비 지원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악착같이 도움을 받아왔다. 2007년 이후부터는 매년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교통비도 많이 들지만 대구에서는 받을 수 없었던 병원 후원금이 있어 먼길을 마다할수가 없다.8살 때 받은 신경차단술 역시 유명 배우의 후원으로 수술받을 수 있었다. 명주 씨는 "막막했는데 기적 처럼 후원을 받게 됐다. TV에 그 배우가 나오면 아직도 고마워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채린이는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지가 조금씩 뒤틀리고 다리는 앙상해져버린다. 세브란스 병원에서 1년 전부터 받기 시작한 로봇 치료는 획기적일만큼 효과적이지만 문제는 비용이다. 연간 2번을 치료받아야 하지만 비보험인 탓에 비용이 500만원이 훌쩍 넘어선다. 로봇에 의지해서나마 처음으로 두 발로 일어서 본 채린이는 환희에 가득 차 있지만 엄마는 '돈 때문에 치료를 더는 못 할 것 같다'는 말이 차마 입밖으로 나오지 않는다.◆엄마 생각만 하면 눈물 왈칵 쏟는 딸아빠는 채린이 자매가 8개월일 때 집을 나갔고, 결국 2004년 이혼을 하게 됐다. 명주 씨는 "두 딸 모두 선천적인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이후 자주 술을 마시고 신변비관성 발언을 쏟아냈다"면서 "이혼 후로는 연락조차 없다"고 했다.홀로 아픈 두 딸을 키워야했던 명주 씨는 육아와 병간호 때문에 일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지만, 직계가족의 소득이 잡혀 4년 전에서야 겨우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됐다. 이 때문에 명주 씨는 전세금까지 털고 친동생 둘에게 손을 벌려가면서까지 딸들 치료비에 보태야 했다. 지금은 월 130만 원 남짓한 기초생활수급금을 받지만 세 모녀가 먹고살기에도 빠듯해 도저히 저축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지경이다.명주 씨는 "동생들도 살림이 빠듯한데 내가 짐만 돼 염치가 없다"면서 "숨도 못 쉴 만큼 아끼고 또 아꼈는데 아직 여기저기 못 갚은 돈이 아직 800만 원이나 된다"고 한탄했다.반대로 채린이는 엄마가 3년 전 허리협착증으로 쓰러져 아직도 허리가 아픈데다 치아가 다 빠져버렸는데도 임플란트 하나 하지 못하는 것 모두 다 자기 탓인 것만 같아 마음 아프다. 불편한 손으로 새벽 2시까지 숙제와 공책 필기를 하는 것도 공무원이 돼 엄마를 책임지고 싶어서다.취재 내내 시종일관 미소를 띠던 채린이는 결국 눈물을 쏟았다. 채린이는 "엄마가 매번 나를 엎고 계단을 오르내려 허리를 못 쓰게 됐다"면서 "엄마는 늘 미안한 사람, 없어선 안 되는 사람, 소중한 사람"이라고 했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기부금 영수증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053-756-9799)로 하시면 됩니다.

2019-12-03 06:30:00

매일신문 이웃사랑 한국기록원 인증 제막식이 2일 오전 10시 30분 매일신문 1층 사옥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김해용 편집국장, 이상훈 이사, 이상택 사장, 정동희 이사.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매일신문 '이웃사랑', 한국 최장 연재·최고 성금 기록 달성

매일신문 불우이웃돕기 연재 코너인 '이웃사랑'이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한국 신문사 최장 불우이웃돕기 연재 및 최고 누적 성금액 모금' 신기록 달성을 인증 받았다.KRI 한국기록원은 대한민국 최고기록을 공식 인증하고, 이 중 우수기록은 세계기록위원회(WRC) 등 국제적으로 저명하고 인지도 있는 해외 인증업체에 인증심의를 요청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2011년 한국기네스협회가 사라진 뒤 현재는 한국기록원이 우리나라의 최고 기록 공식 인증 업무를 맡고 있다.한국기록원 기록검증서비스팀은 이번 인증을 위해 매일신문에서 제출한 그동안의 보도내용과 이웃사랑 연재 기록 보고서, 증인진술서, 성금사용 보고서, 사진 등을 검토한 후 '불우 이웃 돕기 신문 최장기간 연재 및 최고 성금모금액'분야의 새로운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을 확정했다.한국기록원에 따르면 매일신문사는 2002년 11월 19일부터 인증 시점인 2019년 10월 8일 현재까지 16년 11개월 간 매주 한 회씩 모두 853회의 연재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이웃들을 찾아 취재·보도한 후 독자가 기부한 성금 111억5천373만5천384원을 804명에게 전했다.이를 통해 매일신문 '이웃사랑'이 한국 언론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음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 더구나 '이웃사랑'은 인증 시점인 지난 10월 이후에도 계속해서 연재를 이어가고 있어, 이 기록은 앞으로도 깨지지 않는 대기록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매일신문'이웃사랑'은 매주 한 차례 보도되는 불우이웃돕기 기획기사다. 돈이 없어 수술 받지 못하는 환자와 극심한 생활고에 처한 우리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의 사연을 보도해왔다. 지난 2002년 11월 19일 '아름다운 함께 살기'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뒤 2005년부터 '이웃사랑'으로 이름을 바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첫 보도 당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독자들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하며 신문사로 성금을 보내오기 시작했다. 매일신문은 이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고정 코너로 연재하면서 독자들이 보내온 성금 내역 전체를 신문에 게재하고 이를 전달하는 투명한 성금 관리를 체계화했다. 지역 사회복지 시스템과 연계한 사연 발굴과 철저한 사전확인도 특징이다.수많은 사람들이 십시일반 낸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고, 따뜻한 희망과 위로가 됐다. 또 사연을 접한 독자들이 다시 나눔의 대열에 동참하게 되면서 우리 사회에 거대한 '사랑의 순환'을 만들어냈다.10년 넘게 이웃사랑 코너에 매주 기부해오고 있는 독자 신광련(71) 씨는 "지면을 통해 내가 낸 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믿음직스럽다"며 "사업비를 전혀 떼지 않고 사연의 주인공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것도 이웃사랑만의 매력"이라고 말했다.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이웃사랑이 지금까지 긴 세월 동안 끊임없이 사랑의 릴레이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독자·후원자 분들의 사랑과 온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사회 어두운 곳을 밝히고 도움의 손길을 연결하는 언론의 사명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영상| 이남영

2019-12-02 13: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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