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 알처럼 차곡차곡 모은 수익금, 이웃사랑에 전할래요

대구 남구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3일 학교 축제 수익금 50만원을 매일신문 이웃사랑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이나라(17), 박지원(18), 김수진(18), 김대선 교장, 권민지(17), 박소연(18) 양. 이주형 기자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3일 학교 축제 수익금 50만원을 매일신문 이웃사랑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이나라(17), 박지원(18), 김수진(18), 김대선 교장, 권민지(17), 박소연(18) 양. 이주형 기자

대구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해 10월 열린 교내 축제 동아리 부스 수익금 50만 원을 최근 매일신문 이웃사랑에 기부했다.

이번 수익금은 축제기간 천연비누, 비즈공예, 네일아트 소품 등 학생들이 동아리활동을 통해 배운 것을 작품으로 내놓고 떡볶이, 어묵, 커피 등 즉석식품도 만들어 1천~3천 원의 저렴한 가격에 팔아 마련한 것이다.

38년째 이어지고 있는 경북여상 교내 축제 '석류 한마당'은 지난해에도 지역 주민, 타 학교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학생들은 조금씩 모인 수익금으로 매년 지역 복지단체, 소방서 등 다양한 단체에 기부해오고 있다.

학생회장 김수진(3학년) 양은 "원래부터 수익을 남기려고 한 축제는 아니지만 이렇게 조금이나마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밝혔다. 이나라(2학년) 양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즐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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