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CGV 편성표] '쿵푸허슬' CGV방영…몇 시? 줄거리는?

영화 '쿵푸허슬'이 채널 CGV에서 29일 오후 12시 30분에 방영된다. '쿵푸허슬'는 2005년 1월 14일에 개봉된 영화로 누적 관객수는 823,559명이다.주성치 감독의 코미디, 액션 영화 '쿵푸허슬'은 주성치가 주연으로 활약했다.아래는 '쿵푸허슬'의 줄거리.'소림축구' 드림팀이 쿵푸로 돌아왔다. 법보다 도끼(?)가 앞서던 1940년대 중국 상하이. 난세를 틈타 어둠의 세력을 평정한 도끼파의 잔인함에 신음하고 있던 바로 그때, 너무 가난해서 뺏길 것도 없는 하층민만이 평화롭게 모여사는 돼지촌에 불의만 보면 잠수타는 소심한 건달 싱(주성치)이 흘러든다. 돼지촌을 폼나게 접수해서 도끼파 보스의 눈에 띄고 싶었던 싱의 협박은 도끼파와 돼지촌 주민 간의 전면대결로 이어지고, 놀랍게도 강호를 떠나 돼지촌에 숨어있던 강호의 고수들이 그 실체를 드러낸다. 예상치 못한 쿵푸 고수들의 등장으로 위기에 몰린 도끼파는 떠돌이 형제킬러 심금을 울리는 가락을 고용하는 한편 싱을 이용, 자신의 적수를 찾지못해 살짝 돌아버린 전설 속의 쿵푸달인 야수를 빼돌려 돼지촌을 접수할 음모를 꾸민다. 하지만 도끼단이 미처 계산하지 못한 최고의 고수는 바로 그들 내부에 있었음이 밝혀진다.한편 CGV 영화 편성표의 29일 방영 예정 영화는 아래와 같다.13:20 쿵푸허슬15:20 비밀(2015)17:30 주피터어센딩20:00 콘스탄틴22:30 바스터즈:거친녀석들01:30 이웃사람

2019-08-29 11:52:17

출처: '유열의 음악앨범', 네이버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잔잔한 여운VS개연성 부족? 후기는?

28일 개봉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의 평점 및 후기가 화제다.'유열의 음악앨범'은 1994년 가수 유열이 라디오 DJ를 처음 진행하던 날 처음 만난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의 사랑을 감성적으로 그린 영화로, 배우 김고은과 정해인이 주연을 맡아 개봉 전부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이에 개봉 후 평점 및 후기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높다.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의 경우, 평점이 8.5점, 8.2점(오후 2시, 10점 기준)이다. 영화에 대한 평가 또한 '어릴 적 추억이 생각나서 정말 재미있게 봤다'(call****),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이 훌륭하다'(chil****) 등 긍정적인 편인다. 반면 일각에서는 '주변 인물의 사연은 쓸데없이 보여준 것 같다' (kea3****), '극의 전개가 너무 부자연스러워서 몰입이 되지 않는다'(sunl****)며 영화의 전개에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유열의 음악앨범'은 영화 '모던보이', '침묵'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의 신작이다.

2019-08-28 14:25:27

영화 '아이언 자이언트'

[김중기의 필름통] 재개봉 영화 2편 리뷰

다시 봐도 반갑고, 또 좋은 영화가 있다.신작 영화의 화려함과 신선함을 없지만, 곱씹을수록 낯익은 나만의 영화. 시간이 지나도 잊혀 지지 않는 수작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되고 있다.'쉰들러 리스트', '어둠 속의 댄서', '노팅힐', '그녀'... . 올해 재개봉된 클래식 영화들이다. '타이타닉', '쇼생크 탈출', '양들의 침묵' 등 수없이 TV로도 접했을 영화들이 또다시 극장에서 개봉되는 이유는 뭘까.영화가 가진 클래식의 가치도 있지만, 극장에서 접해보지 못한 세대를 위한 상업적 목적도 있다. 과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 '벤허'(1959) 등이 앵콜 로드쇼라는 이름으로 재개봉된 이유와 같다.그러나 최근에는 '재개봉 열풍'이라고 할 정도로 영화들이 다양하고, 수요층도 넓어졌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충격적인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시계태엽 오렌지', '샤이닝' 등이 마니아들을 위해 재개봉되기도 했다. '재개봉 되었으면 좋을 영화 리스트'가 SNS를 통해 공감을 얻고, 또 판권을 가진 영화사에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등 극장가에 '재개봉 영화'가 자연스러운 추세가 됐다.새 영화만 보던 극장이 이제 신작과 고전을 넘어 영화 자체를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천문학적인 제작비에 화려한 출연진으로 관객의 호주머니를 터는 신작 영화들 속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두 편의 재개봉 영화를 소개한다.다음 달 5일 재개봉되는 '집으로...'(2002). 세월이 변해도 모두의 정서를 어루만지는, 어린 소년의 투정과 이를 온화하게 받아주는 외가의 온화함 등 누구나 겪었을 유년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는 영화다.일곱 살 상우(유승호)는 집안 사정 때문에 시골의 외할머니(김을분) 댁에 맡겨진다. 말도 못하고 글도 못 쓰는 외할머니와 함께 생활한다는 것은 도시 소년에게 견디기 힘든 일이다. 치킨도 없고, 배터리가 없어 오락기도 쓸 수 없는, 돌투성이 시골집.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한 따뜻함과 여유에 아이의 마음에도 따스한 햇살이 내린다.'집으로...'는 17년 전 개봉됐다.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 홍상수 감독의 '생활의 발견' 등이 개봉된 해다. '집으로...'는 순제작비 1억 5천만원으로 4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단순한 에피소드에 출연배우도 무명이었지만, 관객의 정서를 어루만진 정서적인 힘이 컸던 덕분이다. 과거 부모님의 손을 잡고 극장에서 관람했던 20~30대 관객은 물론, 입소문으로만 접했던 10~20대 세대에게도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는 재개봉이다.미국인들에게 '집으로...'와 유사한 영화가 '아이언 자이언트'(1999)다. 미국 시골 마을의 외톨이 소년이 숲 속에 불시착한 거대 로봇을 만나면서 친구가 되는 줄거리다. 전투용으로 제작됐지만 영혼이 깃든 생명체로 느낀 소년은 국가 음모세력으로부터 로봇을 보호하고, 자이언트도 아버지 없이 자란 소년에게 든든한 보호자 역할을 하면서 둘의 관계는 시작된다.이 애니메이션은 1950년대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미국과 소련의 극한 대립 속에서 태어난 로봇과 모든 것이 불안했던 사람들, 그 속에서 피어나는 로봇과 소년의 우정이 가슴을 따뜻하게 해준다.'라따뚜이'와 '인크레더블'을 연출한 브래드 버드 감독의 애니메이션이다. 1999년 미국 개봉 당시 큰 흥행을 거두지 못했고, 그 바람에 월드 와이드 개봉도 무산됐다.그러나 팬들이 극장이 아닌 DVD로 접하면서 뒤늦게 극찬이 쏟아졌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미국 영화데이타베이스 IMDB 평점이 8.0, 로튼 토마토 관객지수 90%를 기록하며 높은 사랑을 받고 있다.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도 '레디 플레이 원'(2017)에서 이 로봇을 3D로 등장시키기도 했고, 최근에는 피규어로 제작돼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영화 평점이 9.32라는 놀라운 스코어를 유지하고 있다.'아이언 자이언트'가 개봉 20주년을 맞아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오는 10월 세계 개봉에 앞서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팬들은 재개봉 소식에 '20년만의 강제 소환'이라며 환호를 보내고 있다.'집으로...'와 '아이언 자이언트'가 이 가을, 시간을 뛰어넘어 관객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재개봉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김중기 문화공간 필름통 대표

2019-08-28 14:16:45

영화 '47미터 2'

[김중기의 필름통] 새영화

◆47미터 2감독:요하네스 로버츠출연:시스틴 로즈 스탤론, 소피 넬리스 상어 관광을 나섰다가 47미터 바닥에 갇혀 상어의 공격을 받는 '47미터'(2016)의 속편이다. 물에 잠긴 고대 마야의 수중 도시 시발바를 관광하기 위해 나선 미아(소피 넬리스)와 친구들. 짜릿한 동굴 다이빙을 하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동굴 속에 갇힌다. 그러나 오랜 시간 굶주린 동굴 상어와 맞닥뜨리게 된다. 산소도, 탈출구도 없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 갇힌 이들은 눈보다 예민한 제3의 감각으로 좁혀 오는 상어 떼를 피해 목숨을 건 숨바꼭질을 시작한다. 전편이 철창에 갇혀 꼼짝할 수 없는 수직적 공포가 생명이었다면, 속편은 동굴 속에서 상어와 벌이는 익스트림 서바이벌 스릴이 주제다. 전편은 저예산 영화로 제작돼 북미에서만 제작비의 10배가 넘는 수익을 거두어 화제를 모았다. 90분. 15세 이상 관람가 ◆유열의 음악앨범 감독:정지우출연:김고은, 정해인, 박해준1994년 가수 유열이 라디오 DJ를 처음 진행하는 날. 엄마가 남겨준 빵집에서 일하던 미수(김고은)는 우연히 찾아온 현우(정해인)를 만나 설레는 감정을 느끼지만 뜻하지 않은 일로 연락이 끊기게 된다. 다시 기적처럼 만난 두 사람은 설렘과 애틋함을 키워 가지만 서로는 어긋나기만 한다. 과연 둘은 함께 듣던 '유열의 음악앨범'처럼 서로의 주파수를 맞출 수 있을까? '유열의 음악앨범'은 1994년부터 2007년까지 방송된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이를 매개로 애틋한 사랑을 이어가는 두 남녀의 감성을 그린 멜로. 아련한 첫사랑의 그리움을 전해주는 영화다. 특히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숨겨진 명곡과 추억의 노래들을 듣는 즐거움을 준다. 김고은은 '은교'(2012) 이후 7년 만에 정지우 감독을 만났다. 122분. 12세 이상 관람가 ◆안나 감독:뤽 베송출연:사샤 루스, 킬리언 머피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패션 모델로 위장한 스파이 안나(사샤 루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미국과 소련의 대립이 심하던 1990년대 초. 파리의 한 모델 에이전시는 러시아의 시장에서 러시아 인형을 파는 여성 안나를 캐스팅해서 파리로 데려온다. 모든 것이 새로운 파리의 환경에 적응해 가는 순진한 소녀 안나. 그러나 그녀는 KGB에 의해 훈련된 킬러다. KGB의 임무를 처리해 가면서 언젠가 벗어날 기회만 노리던 그녀 앞에 미국 CIA 요원 레너드(킬리언 머피)가 나타나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닥친다. 총, 칼, 접시 등 각종 도구를 이용한 액션이 뤽 베송 영화답다. '니키타', '제5원소', '루시' 등 영화에서 여성 주인공을 즐겨 쓰던 그의 취향이 이번에도 모델 킬러로 이어진다. 119분. 15세 이상 관람가

2019-08-28 14:16:25

[CGV 편성표]원작이 웹툰인 '여중생A' 방영…몇 시? 줄거리는?

영화'여중생A'가 채널 CGV에서 27일 오후 12시 40분에 방영된다. '여중생A'는 인기 네이버 웹툰을 실사화한 영화이다. 2018년 6월 20일에 개봉된 영화로 관람객 평점 7.39점, 기자·평론가 평점 6.00점을 받았다.이경섭 감독의 드라마 영화 '여중생A'는 김환희, 수호가 주연으로 등장 했다.아래는 '여중생A'의 줄거리.평범한 여중생 A 미래는 종종 "현실도 게임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한다.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인 여중생 '미래'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게임 세계 '원더링 월드'다. 괴물 같은 아빠도 없고, 외로운 학교도 가지 않아도 되는 그 곳에서 미래는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며 살아간다. 그러다 난생 처음으로 현실친구를 사귀기 위해 '태양'과 '백합'에게 다가가려 조금씩 용기를 내어 보지만 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상처 받고 더욱 움츠러 들고 만다. 게다가 유일한 세상이었던 '원더링 월드'마저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다시 혼자가 된 미래는 랜선친구 '재희'를 만나러 간다. 평범한 여중생 A가 되고 싶은 미래, 새로운 세상을 만나버린 미래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관람객들의 걱정과 관심을 모운다.한편 CGV 영화 편성표의 19일 방영 예정 영화는 아래와 같다.12:30 여중생A14:50 WATCHER(왓쳐)18:20 탐정:더비기닝22:30 브레이븐00:30 투모로우

2019-08-27 11:22:57

[엑션, SF영화]'스타트렉 비욘드' 채널 CGV에서 방영…몇 시? 줄거리는?

영화'스타트렉 비욘드'가 채널 CGV에서 26일 오후 12시 40분에 방영된다.'스타트렉 비욘드'는 2016년 8월 17일에 개봉된 영화로 네티즌 평점 8.47점, 기자·평론가 평점 7.10점을 받았다.저스틴 린 감독의 액션, 모험, SF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는 크리스 파인, 사이먼 페그, 조 샐다나, 재커리 퀀토, 칼 어번, 안톤 엘친, 존 조, 이드리스 엘바가 주연으로 등장 했다.아래는 ''의 줄거리.위험한 미션들을 무사히 수행한 후 평화롭게 우주를 항해하던 거대 함선 엔터프라이즈호는 최첨단 기지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려던 중 엔터프라이즈호와 대원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사상 최대의 공격을 당한다. 예상치 못한 공격으로 인해 엔터프라이즈호는 순식간에 붕괴 되고, '커크' 함장(크리스 파인)을 비롯한 대원들은 뿔뿔이 흩어져 낯선 행성에 불시착하게 된다. 적의 공격은 멈추지 않고 함선과 팀원, 모든 것을 잃은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된다. 한편 CGV 영화 편성표의 19일 방영 예정 영화는 아래와 같다.

2019-08-26 10:19:09

EBS 'EIDF 2019'

EBS1 'EIDF 2019 몰렌베크의 아이들' 8월 24일 오후 3시 10분

EBS1 TV 'EIDF 2019'(EBS 국제다큐영화제)가 24일 오후 3시 10분부터 방송된다.EBS 국제다큐영화제는 '다큐멘터리, 세상을 비추다'라는 올해의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어두운 곳을 비추는 사회의 등불과 같은 존재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며 관객과 소통한다.▶몰렌베크의 아이들(리에타 후타넨 감독) 오후 3시 10분: 브뤼셀의 몰렌베크는 누군가에게는 지옥이자 지하드 전사들의 중심지이지만, 6살 소년 아토스와 아민에게는 즐거운 집이다. 둘은 같은 건물에 살지만 철저하게 다른 두 세계에서 왔다. 둘 사이에서 핀란드가 모로코를 만나고, 무신론이 이슬람과 어울린다.▶타샤 튜더(마츠타니 미츠에 감독) 오후 4시 25분: 작가이자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동화 '비밀의 화원' '소공녀'와, 백악관의 크리스마스 카드 삽화를 그리고 30만 평 대지를 천상의 화원으로 일구며 꿈꾸는 대로 살았던 자연주의자 타샤 튜더가 직접 들려주는 그녀만의 행복 스토리다.▶엄마의 실종(베니아미노 바레스 감독) 오후 6시 15분: 베네데타는 사라지고 싶다. 그녀는 1960년대를 대표하는 패션모델로 앤디 워홀, 살바도르 달리, 어빙 펜, 리처드 애버던의 뮤즈이기도 했다. 하지만 75세가 된 그녀는 이미지의 세계에서 벗어나 영원히 사라지고자 하고, 그런 엄마를 마지막으로 기록한 영화를 만들려는 아들의 결심은 뜻밖의 갈등과 충돌을 겪는다.

2019-08-23 15:00:01

수현 인스타그램 캡쳐

배우 수현♥위워크 대표 차민근…두 사람 나이는?

배우 수현이 위워크 대표 차민근 씨와 열애 중이다.수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22일 "수현이 차민근 씨가 얼마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두 사람의 좋은 만남을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차민근 씨는 공유오피스 서비스 사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를 맡고 있는 한국계 미국으로 수현보다 3살 연상이다. 수현은 1985년생으로 올해 만 34세이며 차민근 씨는 37세다.차민근 씨는 한국에서 태어난 직후 미국으로 건너가 자랐다. 뉴욕에서도 창업 경험을 가진 그는 위워크 초기 멤버이자 아시아 진출을 이끈 인물이다.수현은 유년기를 미국에서 보냈으며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5년 마블의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2019-08-22 09:40:31

21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제작진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곽시양, 김인권, 김명민, 김태훈 감독, 곽경택 감독, 메간폭스, 김성철, 이호정, 이재욱, 장지건. 연합뉴스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메간폭스 출연, 역할은?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제작보고회가 21일 열리면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다.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메간 폭스, 조지 이즈 등이 출연했다. 김명민은 유격대를 이끄는 이명준 대위 역으로 분했으며 최민호 등은 학도병 역을 맡았다.특히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한국 영화에 최초로 출연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메간 폭스는 종군 기자 역으로 출연했다.메간 폭스는 제작보고회에서 "한국 감독님과 첫 작업이고 역사적 사실을 다룬 영화도 처음인데 현장에서 촬영과 동시에 편집이 이뤄지는 걸 보고 혁신적이라 생각했다"며 "아픈 역사를 다룬 만큼 엄중한 감정으로 작업에 임했다"고 밝혔다.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고 곽경택·김태훈 감독이 공동 연출한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내달 25일 개봉한다.

2019-08-21 14:51:32

영화 '애프터'

[김중기의 필름통] 새영화

◆변신감독:김홍선출연: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구마사제 중수(배성우)는 한 아이의 몸에 기생하는 악마를 쫓아내려다 아이를 죽게 만든다. 그 충격 때문에 사제복을 벗어야 할 위기에 마을에 소문까지 돌면서 형 강구(성동일) 가족이 이사를 하게 된다. 그런데 이사한 날 밤 옆집의 이상한 소리가 나고, 죽은 고양이가 걸려 있는 등 끔찍한 일들이 이어진다. 밥을 차리던 엄마가 마치 타인처럼 행동하고, 아빠도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중수는 도움을 주기 위해 집을 방문한다. 가족들 사이에 숨어든 악마는 교묘하게 얼굴을 바꿔가며 서로 의심하고 증오하게 만들고 있었다. 과연 중수는 진짜 악마를 가려내고 가족들을 지킬 수 있을까. "어제 밤에 아빠가 두 명이었어요"라는 딸 선우의 대사처럼 가까운 가족이 악마로 바뀌면서 관객에게 긴장감을 주는 공포영화다. 113분. 15세 이상 관람가 ◆커런트 워감독:알폰소 고메즈-레종출연: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 직류와 교류의 '전류 전쟁'이라는 제목처럼 에디슨과 테슬라의 치열한 대결을 소재로 한 영화다. 1880년대 미국에서 이미 유명 발명가로 이름을 떨친 토머스 에디슨(베네딕트 컴버배치)은 미국 전역에 직류 전기를 내놓으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의 회사에 고용된 테슬라(니콜라스 홀트)가 교류 전기의 효용성을 주장하지만 에디슨은 이를 일축한다. 발명가이자 사업가인 조지 웨스팅하우스(마이클 섀넌)는 에디슨의 직류가 장악한 전기 시장에 교류 전기로 도전장을 내민다. 에디슨은 교류가 위험하다는 소문을 퍼뜨리며 대항한다. 에디슨과 테슬라를 영입한 웨스팅 하우스는 1893년 시카고 박람회를 놓고 마지막 결전에 돌입한다. '올드보이'와 '아가씨'의 정정훈 촬영감독이 촬영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 108분. 12세 이상 관람가 ◆애프터감독:제니 게이지출연:조세핀 랭포드, 히어로 파인즈 티핀 에로틱 로맨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10대 버전으로 화제를 모은 청춘 로맨스 영화. 엄마(셀마 브레어)가 시키는 대로 평생을 살아온 테사(조세핀 랭포드)는 대학에 진학하면서 집을 떠나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학교의 엄친아 하딘(히어로 파인즈 티핀)과의 강렬한 첫 만남 이후 테사는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감정을 느낀다. 반항기 가득한 나쁜 남자 하딘에 매료된 테사는 수업도 빼먹고 하딘과의 로맨스를 즐기며 일탈을 즐긴다. 그러나 둘의 사랑은 위기를 맞는다. 테사는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하딘을 멀리하고, 하딘은 테사를 잡지 못하면서 둘의 사랑은 불확실한 상황으로 치닫는다. 첫 사랑의 성장통을 겪으면서 어른이 되는 과정을 그렸다. 105분. 15세 이상 관람가

2019-08-21 12:59:51

영화 '광대들'

[김중기의 필름통] 광대들 리뷰

'광대들: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은 팩션 사극이다.팩션은 사실(팩트)과 픽션(가상)의 합성어로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덧붙여 새로운 이야기를 꾸며 낸 것을 말한다.이 영화의 팩트는 1455년 7월부터 1468년 9월까지 조선의 7대 임금인 세조의 실록에 나오는 기이한 일들이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발생한 40여건의 이적 현상이다. 세조가 세운 원각사를 뒤덮은 황색구름과 향기로운 4가지 꽃비, 오대산에서 피부병을 낫게 해주었다는 문수보살, 금강산을 순행하던 세조 앞에 나타난 담무갈보살 등이다.여기에 민간 야사가 더해졌다. 세조의 가마가 지나가자 스스로 가지를 들어 올린 속리산의 소나무(정이품송), 자객으로부터 세조를 구한 상원사 고양이 등이다. 영화는 실록의 기술에 광대들을 등장시켜 영화를 꾸며냈다.풍문을 조작해 먹고 사는 광대들이 있다. 바람난 남편을 찾아달라는 등의 사소한 가정사들을 맡던 광대패 덕호(조진웅) 5인방. 어느 날 당대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손현주)가 찾아온다. 조카와 사육신을 잔인하게 죽여 왕이 된 세조에 대한 백성들의 원성이 높자 이를 미담으로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덕호 패들은 목숨을 걸고, 이제껏 보지 못한 놀라운 일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이들의 아이디어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고, 이 소문은 조선 팔도로 퍼져나간다.영화는 가벼운 소동극으로 시작한다. 백그라운드 영상, 사운드, 각종 특수효과에 재간이 있는 5인 방들의 활약은 관객들을 유쾌하게 만든다. 세조 행차에 소나무가 길을 막자, 밧줄을 걸어 올리는 단순한 트릭이 갈수록 세어진다. 거대한 보살을 만들어 금강산 계곡을 채우고, 풍등을 띄워 천지에 꽃비를 내리게 한다.실록에 적힌 기이한 일들을 조작해 만들어낸다는 발상은 아주 흥미롭고 창의적인 발상이다. 이런 트릭은 이 영화의 힘이다. 특수 기술로 500년 전 사람들을 홀리게 한다는 설정은 현대의 관객을 충분히 매료시킬 요소이다.그러나 후반부로 가면서 영화는 또다시 진지 모드로 빠진다. 젊은 광대는 한명회에게 손가락질하면서 역적이라고 고함치고, 한명회를 세조를 내리려고 음모를 꾸미고, 세조는 그런 신하들에게 분노한다.이 같은 급선회는 관객을 혼란스럽게 한다. 왜 충분히 유쾌하고 즐거운 설정을 차버리고, 뻔한 사극의 스토리라인으로 돌아설까. 왜 충분히 달궈진 관객의 호감을 유지시키지 못할까. 아쉬운 대목이다.조진웅, 고창석 등 배우들의 코믹 연기는 훌륭하다. 권력욕의 불꽃 화신인 한명회 역의 손현주의 굵은 연기 역시 무게감을 준다. 그러나 그의 연기가 이런 급선회의 가장 큰 원인이었기에 레코드 판 튀듯 했다는 느낌을 받는다.'광대들:풍문조작단'의 원래 제목은 '조선공갈패'였다. 천한 직업인 광대들의 세상 풍자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부제인 풍문조작단은 현재 정치적 현실을 빗대어 시사하는 면이 있다. 현재 정치판의 혼란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가짜뉴스다. 사실은 온데 간데 없이 민심만 흔들 수 있다면 그 어떤 가짜뉴스도 만들어내는 그 음험함을 500년 전 한명회를 비롯해 권력욕에 사로잡힌 미친 신하들로 풍자해주는 것이다.김주호 감독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역사적인 기록들에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반영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의형제'(2010)의 각색, 좋은 영화였던 '허삼관'(2014)의 각본을 맡았고, 2012년 사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연출했다.팩션 사극보다 판타스틱 엔터테인먼트 풍자 사극이 더 적절한 '광대들:풍문조작단'은 늦여름을 가볍게 이겨내기에 충분히 가벼운 영화다.김중기 문화공간 필름통 대표

2019-08-21 12:59:23

[스릴러 영화] 더 폰,"1년 전 살해당한 아내가 전화를 걸어왔다"…CGV 21일 방영

'더 폰' 영화가 채널 CGV에서 21일 오후 3시 40분에 방영된다.'더 폰'은 2015년 10월 22일에 개봉된 영화로 네티즌 평점 6.81점, 기자·평론가 평점 5.20점을 받았다.김봉주 감독의 액션, 스릴러 영화 '더 폰'은 손현주, 임지원, 배성우가 주연으로 등장 했다.아래는 '더 폰'의 줄거리.1년 전 사건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면 어떻게 할까? 영화 '더 폰'은 2014년 5월 16일 서초동 주택가 살인사건 발생을 재조명 한다. 주인공은 아내가 살해당한 지 1년 후, 그녀가 내게 전화를 걸어왔고 모든 것을 되돌릴 단 한번의 기회를 얻게 된다. 영화 '더 폰'에선 아내를 구하기 위한 사상 최악의 사투가 펼쳐진다.한편 CGV 영화 편성표의 21일 방영 예정 영화는 아래와 같다.11:30 흐르는강물처럼17:50 센트럴인텔리전스20:10 백악관최후의날22:30 맨오브스틸01:10 엽문3:최후의 대결

2019-08-21 10:39:46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포스터. 네이버 영화 제공

스파이더맨 속편 제작 무산? 파프롬홈 쿠키영상(속편 예고) 기대감 높였는데…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쿠키영상에서 예고됐던 스파이더맨의 다음 이야기는 영화로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20일 마블 영화를 제작 중인 디즈니와 스파이더맨 판권을 가진 소니의 협상 결렬 소식이 전해지면서 향후 스파이더맨 영화 제작은 어렵게 됐다.디즈니 측은 마블스튜디오를 통해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이후 스파이더맨 솔로 무비로 향후 두 편의 후속작을 더 제작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협상이 깨지면서 사실상 무산된 것.지난달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쿠키영상에는 아이언맨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된 스파이더맨이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생략한다.)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영화의 쿠키영상은 후속편에 대한 예고편으로 관객들에게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다.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의 쿠키영상에도 후속작에 대한 힌트가 맛보기로 담겨 속편 제작을 기대하게 했다.그러나 마블 스튜디오가 스파이더맨 제작에 손을 떼면서 스파이더맨 후속작은 예고만 있고 본편은 없는 형국이 됐다. 네티즌들은 "스파이더맨의 성장기를 마무리하고 아이언맨의 후계자로 우뚝 서는 전환기를 맞고 있었는데 이대로 끝낼 순 없다" "소니가 개봉하는 스파이더맨은 안 본다" 등 의견을 내놓고 있다.

2019-08-21 10:26:27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포스터. 네이버 영화 제공

마블, 스파이더맨 제작 안한다…"우려했던 일이 결국" 어쩌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더는 스파이더맨을 만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2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가 "향후 스파이더맨 영화 시리즈 제작을 두고 벌인 소니 픽처스와 디즈니의 협상이 결렬됐다. 따라서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는 더는 '스파이더맨'을 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지금까지 스파이더맨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소니가 영화의 제작비를 지불하는 대신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배급권과 극장 수익 등을 모두 가져갔다.이에 디즈니는 소니가 영화의 수익을 모두 가져가는 해당 계약이 공평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디즈니는 영화 제작비 투자부터 수익까지 모두 50%씩 나누는 안을 제의했지만 소니가 이를 거절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디즈니 측은 스파이더맨 솔로 무비로 향후 두 편의 후속작을 더 제작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협상이 깨지면서 사실상 무산됐다.네티즌들은 "우려했던 일이 결국 일어났다" "MCU는 스파이더맨 없으면 안 된다"는 등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2019-08-21 09:43:38

[액션, 스릴러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채널 CGV 방영…CGV 편성표는?

영화가 채널 CGV에서 19일 오후 12시 50분에 방영된다.'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2016년 12월 21일에 개봉된 영화로 네티즌 평점 8.77점, 기자·평론가 평점 8.75점을 받았다.조지 밀러 감독의 액션, 모험, 스릴러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은는 톰 하디, 니콜라스 홀트, 샤를리즈 테론이 주연으로 등장 했다.아래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의 줄거리.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 얼마 남지 않은 물과 기름을 차지한 독재자 임모탄 조가 살아남은 인류를 지배한다. 한편, 아내와 딸을 잃고 살아남기 위해 사막을 떠돌던 맥스(톰 하디)는 임모탄의 부하들에게 납치되어 노예로 끌려가고, 폭정에 반발한 사령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는 인류 생존의 열쇠를 쥔 임모탄의 여인들을 탈취해 분노의 도로로 폭주한다. 이에 임모탄의 전사들과 신인류 눅스(니콜라스 홀트)는 맥스를 이끌고 퓨리오사의 뒤를 쫓게 된다. 한편 CGV 영화 편성표의 19일 방영 예정 영화는 아래와 같다.12:50 매드맥스:분노의 도로15:00 미스터기간제17:40 터널(2016)20:20 블리딩스틸22:30 빅식 1부23:50 빅식 2부01:00 리브바이나이트 1부

2019-08-19 10:54:46

'힘을 내요 미스터리'가 16일 오후 토스 행운퀴즈에 등장했다. 토스 행운퀴즈 제공

'힘을내요 미스터리' 토스 행운퀴즈 정답은?

'힘을 내요 미스터리'가 16일 오후 토스 행운퀴즈에 등장했다.토스 행운퀴즈는 이날 "힘을 내요, 미스터리는 마른하늘에 OOO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이다. OOO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라는 퀴즈를 냈다. 빈칸에 들어갈 말을 맞혀야 한다.정답은 '딸벼락'이다.정답을 입력하면 소정의 토스머니를 받을 수 있다.한편,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고 올 추석 웃음 저격 코미디의 탄생을 알렸다. 오는 9월 개봉.

2019-08-16 17:43:31

EBS1 '프레데터'

EBS1 '프레데터' 8월 17일 오후 10시 55분

EBS1 TV 세계의 명화 '프레데터'가 17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인질 구출의 대가 더치 소령(아널드 슈워제네거)은 CIA의 요청으로 중남미 정글 지대로 날아온다. 중앙아메리카에서 로비 활동을 하던 정부 관료가 탄 비행기가 연락 두절되어 더치 소령이 이끄는 정예부대가 적진에 파견된 것이다. 그는 필립 장군(R.G.암스트롱)으로부터 현지의 상황을 듣는다. 한편 그곳 CIA 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옛 동료이자 라이벌이었던 딜론(칼 웨더스)도 만나게 된다.더치 소령은 대공 화기로 무장한 다섯 명의 부하들을 이끌고 구출 작전에 나선다. 딜론도 작전에 참여하겠다고 하자 더치는 외부인은 절대로 자신의 특공대에 참여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필립 장군은 상부의 명령이라며 딜론을 구출 작전에 참여토록 하는 한편 작전 지역에 가서는 지휘권까지 딜론이 맡도록 명한다.작전은 노련한 더치의 지휘와 부하들의 능숙한 솜씨로 성공한다. 그러나 그는 부하로부터 자신들이 어떤 거대한 사건에 휘말려든 느낌이라는 보고를 받는다. 연이어 특공대원들이 한명씩 끔찍한 일을 당하며 죽어간다.이 영화는 중남미 오지 정글에서 지구를 침략한 외계 생명체와 전투를 벌이는 SF 스릴러 장르이다. 이 영화로 맥티어난 감독은 액션 장르 영화계에 자신의 이름을 명확히 새겨 넣는다. 특히 그는 한정된 폐쇄 공간에서 액션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방식에 일가견이 있다.

2019-08-14 18:44:48

영화 ;분노의 질주:홉스&쇼'

[김중기의 필름통] 새영화

◆암전감독:김진원출연:서예지, 진선규 8년째 공포 영화를 준비하는 신인 감독 미정(서예지)은 어느 날 후배로부터 지나친 잔혹함으로 인해 상영이 금지된 영화에 대해 듣게 된다. 실체를 추적하던 중 그 영화의 감독 재현(진선규)을 만나게 된다. 재현은 "죽음보다 끔찍한 인생을 살기 싫으면 그 영화를 잊으라"고 경고하지만 미정은 그의 경고를 무시한 채 더욱 그 영화에 집착한다. 이후 이유를 알 수 없는 기괴하고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 미정은 단편 영화로 영화계에서 인정받은 이후 성공적인 데뷔작을 내놓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휘말린 인물이다. 고교시절부터 호러 영화를 좋아했던 김진원 감독의 이야기가 투영된다. 김진원 감독은 독창적인 공포영화 '도살자'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다. 86분. 15세 이상 관람가 ◆분노의 질주:홉스&쇼감독:데이비드 레이치출연: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화끈한 카레이싱 액션으로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는 '분노의 질주'의 신작. 공식적으로 세상을 4번 구한 전직 베테랑 경찰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와 분노 조절 실패로 쫓겨난 전직 특수요원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가 전 세계를 위협하는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한 팀이 된다. 서로 다른 성격의 홉스와 쇼가 벌이는 재치 만점 입담과 고공 액션, 카체이싱, 대규모 폭발 등이 강렬하게 펼쳐진다. 런던, LA, 글래스고, 하와이 등 다채로운 풍광과 배우 헬렌 미렌, 라이언 레이놀즈 등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영국 슈퍼카 맥라렌 720S를 등장시켜 스피드 넘치는 액션을 보여준다. 특히 대형 트레일러 밑을 미끄러지듯 통과하는 장면은 관객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136분. 12세 관람가 ◆지구공룡 대탐험감독:데이빗 크렌츠목소리 출연:김보나, 강은애 자연과학 전문 채널 디스커버리가 고생물학계의 가장 정확한 재현을 목표로 제작한 작품이다. 공룡의 탄생부터 종말까지의 장대한 과정에 몰입감 높이는 드라마를 더한 애니메이션이다. 민재가 엄마와 함께 공룡 세계로 시간여행을 떠나 지구의 시작부터 공룡이 멸종하기까지 길고 긴 역사를 마주하게 된다. 지구상의 공룡들이 소행성 충돌로 멸종하기 전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고 정확한 고증을 통하여 구현해냈다. 상상 속에만 있었던 육지의 왕 티라노사우루스 가족은 물론, 세 개의 뿔 달린 트리케라톱스까지 육지와 하늘을 지배했던 공룡들의 생명력 넘치는 스펙터클 어드벤처가 지금 눈앞에 펼쳐진다. 실감 나는 CG 그래픽 기술로 구현돼 마치 직접 공룡의 세계로 탐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70분. 전체관람가

2019-08-14 11:54:28

영화 '나랏말싸미'

[김중기의 필름통] 여름극장 한국영화 성적표

'나랏말싸미', '엑시트', '사자', '봉오동 전투'올 여름 극장가 흥행전(戰)에 출전한 한국영화들이다. '엑시트'는 활짝 웃었고, '봉오동 전투'는 씁쓸한 웃음을, '사자'는 눈물을, 그리고 '나랏말싸미'는 피눈물을 흘렸다. 뚜껑을 열기 전 흥행을 점치는 것은 의미 없는 일. 웃었다 울고, 울다가 웃는 것이 흥행판의 생리다. 올 여름 극장가 한국영화의 흥행 성적표를 살펴보자. ◆피눈물은 나의 것 '나랏말싸미'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둘러싼 흥미로운 비사를 송강호와 박해일이 연기한다는 점에서 개봉 전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기생충'으로 다시 극장가를 주름잡고 있는 한국영화 흥행제조기 송강호. 그가 세종대왕 역을 맡았으니 흥행은 '떼어 놓은 당상'. 거기에 한국인이 자랑스러워하는 한글이 아닌가.그러나 뚜껑을 열자 관심은 급 실망으로 돌아서고 말았다. 한글을 세종대왕이 친제한 것이 아니라, 이름 없는(?) 어느 스님(신미)이 만들었고, 세종은 들러리였다는 설정인 것이다. '가설을 극화했다'는 자막을 넣었지만, 역사극의 허용 범위를 넘어선 역사 왜곡이라며 관객이 외면했다. 영화적 재미를 위한 장치가 아니라 감독(조현철)이 확신하는 듯한 보도가 나오면서 관객의 분노가 더 커졌다. 보도에 따르면 감독은 "신미 스님의 한글창제를 확신할 수 있었다"고 했고, "다양한 훈민정음 창제설 중 하나일 뿐이라는 자막을 넣었지만 나로서는 넣고 싶지 않은 자막"이라고 말했다.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실망도 더 컸다. 순제작비는 95억 원에 홍보를 포함하면 총 제작비가 130억 원에 달했다. 손익 분기점은 약 350만 명. 그러나 94만 명으로 마감하고 말았다. ◆어라! 재미있네 '엑시트'한국 재난영화는 재미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선이다. '7광구''타워'처럼 할리우드의 아류작을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 규모와 형식 등이 모두 미국식. 그래서 '엑시트'(감독 이상근)도 그럴 것이란 것이 선입견이 압도적이었다. 주연도 아직 파괴력이 약한 조정석과 소녀시대의 윤아. 그리고 감독도 장편영화를 처음 찍은 데뷔작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한국식 설정과 재미가 가득한, 영리하면서도 잘 만든 영화라는 평이 압도적이었다. 감독은 재난영화면서 밝은 톤으로 유지하며 조연들(고두심 박인환 김지영)을 통해 재난을 한국형, 생활형 웃음으로 버무렸다.개봉 14일 만에 관객 619만 명을 동원하며 올 여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제작비는 130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은 350만 명. 개봉 1주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개봉 2주를 넘겼지만 뒤늦게 개봉한 '봉오동 전투'와 극소한 차이로 1,2위를 달리고 있다. ◆존재감 없는 '사자''사자'(감독 김주환)는 '엑시트'와 같이 7월 31일 개봉된 여름용 영화다. 어느 날 이유를 알 수 없는 상처가 생긴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마사제 안 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강력한 악에 맞선다는 이야기다.'사자'는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47억 원을 투입한 작품이다. 개봉 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개봉 첫날 '엑시트' 보다 많은 스크린을 배정받았다. 롯데시네마는 '엑시트'보다 115개 많은 521개의 스크린을 '사자'에게 몰아줬다. 개봉 첫 날 3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기대했지만, '엑시트'에게 1위 자리를 물려주고 뒤로 나 앉았다. '사자'는 개봉 2주를 넘긴 14일 현재 156만 명의 관객을 모았고,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물들어올 때 배 타자 '봉오동 전투''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는 흥행판으로 보면 '천운'(?)을 탔다. 현재의 반일 감정을 전혀 예상치 못한 가운데 제작된 영화다. 기가 막힌 타이밍이다. 일각에서는 첨예한 한일 관계에 반일 감정도 최고조에 달해 천 만 관객을 넘길 것이라 예상까지 나왔다. 그러나 개봉하자 의외로 1주일 전 개봉한 '엑시트'에 밀리는 상황까지 연출되면서 주춤했다.주제도 좋고, 배우들도 호연했지만 '엑시트'에 비해 완성도가 낮고, 스토리가 신선하지 못하다는 관객의 반응 때문이다. 그러나 항일영화로 일본군의 잔학성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꾸준히 관객의 발걸음을 잡고 있다.총 제작비는 150억 원. 손익 분기점은 450만 명이다. 지난 14일 현재 관객은 245만 명. 손익 분기점을 넘길 것이라는 예상이 압도적이지만, 기가 막힌 타이밍이란 호조건을 감안하면 성에 차지 않은 성적일 것이다. 김중기 문화공간 필름통 대표

2019-08-14 11:54:09

[CGV 8/14 편성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줄거리는?

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가 채널 CGV에서 14일 오후 1시에 방영된다.'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는 2011년 7월 13일에 개봉된 영화로 네티즌 평점 9.31점점, 기자·평론가 평점 8.3점을 받았다. 곧 재개봉될 예정이다.해리포터 시리즈 순서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해리 포터와 불의 잔',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순으로 개봉했다.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판타지 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이 주연으로 등장 했다.아래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의 줄거리.덤블도어 교장이 남긴 '죽음의 성물'의 단서를 쫓던 해리 포터는 볼드모트가 그토록 찾아 다닌 절대적인 힘을 가진 지팡이의 비밀을 통해 드디어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다. 볼드모트의 영혼이 담긴 다섯 번째 '호크룩스'를 찾기 위해 마법학교 호그와트로 돌아온 해리와 친구들은 그들을 잡으려는 보안마법에 걸려 위기를 맞지만 덤블도어의 동생인 에버포스의 도움으로 벗어난다. 그리고 그에게서 덤블도어와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에 관한 놀라운 과거에 대해 알게 된다. 한편, 볼드모트는 해리에 의해 호크룩스들이 파괴되었음을 느끼고 호그와트로 향한다. 해리를 주축으로 한 불사조 기사단과 죽음을 먹는 자들 간의 마법전투가 벌어지고 여기에 거대거미 아크로맨투라와 거인족 등 마법 생물들이 볼드모트 편으로 가세하면서 호그와트는 거대한 전쟁터로 변한다. 전쟁의 틈에서 해리는 덤블도어를 죽인 스네이프의 엄청난 비밀과 볼드모트를 죽일 마지막 호크룩스에 대한 단서를 알게 된다. 한편 CGV 영화 편성표의 14일 방영 예정 영화는 아래와 같다.13:00 해리포터와죽음의성물:2부15:10 위대한소원17:00 그것 1부19:40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저22:30 살인자의기억법00:50 월요일이사라졌다

2019-08-14 11:33:27

[CGV 편성표]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줄거리는?…왓쳐, 나우유씨미2, 토르:천둥의신 방영

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이 채널 CGV에서 13일 오전 12시 10분에 방영된다.'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는 2010년 12월 15일에 개봉된 영화로 네티즌 평점 8.19점점, 기자·평론가 평점 6.78점을 받았다. 곧 재개봉될 예정이다.해리포터 시리즈 순서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해리 포터와 불의 잔',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순으로 개봉했다.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판타지 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이 주연으로 등장 했다.아래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의 줄거리.덤블도어 교장의 죽음 이후, 마법부는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점령당하고 호그와트는 위기에 빠진다. 이에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는 볼드모트를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이자 그의 영혼이 담긴 '성물' 호크룩스를 찾기 위한 위험한 여정에 나선다. 그러나 영혼이 연결되어 있는 볼드모트와 해리. 볼드모트를 파괴하면 해리의 목숨 또한 위태로워질지 모른다. 죽느냐 죽이느냐, 이제 그 마지막 대결은 극한을 향해 치닫게 된다.한편 CGV 영화 편성표의 13일 방영 예정 영화는 아래와 같다.14:50 WATCHER(왓쳐) 11화16:10 WATCHER(왓쳐) 12화17:30 나우유씨미220:10 토르:천둥의신

2019-08-13 11:35:03

[CGV 8/12 편성표]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 몇 시? 어디서 봐?

영화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가 채널 CGV에서 12일 오전 11시 20분에 방영된다.'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는 2009년 7월 15일에 개봉된 영화로 네티즌 평점 6.86점점, 기자·평론가 평점 6.25점을 받았다. 곧 재개봉될 예정이다.해리포터 시리즈 순서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해리 포터와 불의 잔',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순으로 개봉했다.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판타지 영화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은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이 주연으로 등장 했다.아래는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의 줄거리.어둠의 세력이 더욱 강력해져 머글 세계와 호그와트까지 위협해온다. 위험한 기운을 감지한 덤블도어 교수는 다가올 전투에 대비하기 위해 해리 포터와 함께 대장정의 길을 나선다. 볼드모트를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이자 그의 영혼을 나누어 놓은 7개의 호크룩스를 파괴하는 미션을 수행해야만 하는 것! 또한 덤블도어 교수는 호크룩스를 찾는 기억여행에 결정적 도움을 줄 슬러그혼 교수를 호그와트로 초청한다. 한편 학교에서는 계속된 수업과 함께 로맨스의 기운도 무르익는다. 해리는 자신도 모르게 지니에게 점점 끌리게 되고, 새로운 여자 친구가 생긴 론에게 헤르미온느는 묘한 질투심을 느낀다. 남겨진 결전을 위한 최후의 미션, 볼드모트와 해리 포터에 얽힌 치명적인 비밀, 선택된 자만이 통과할 수 있는 대단원을 향한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된다.한편 CGV 영화 편성표의 12일 방영 예정 영화는 아래와 같다.17:10 트랜스포머:최후의기사20:10 헬보이222:30 겟아웃00:40 라라랜드

2019-08-12 10:52:11

봉오동 전투(우측 상단) 및 청산리 전투(좌측 하단) 관련 지도. 두산백과

[계산동기획] 영화 '봉오동 전투' 홍범도…김좌진과 '청산리 전투' 등장한다면?

영화 '봉오동 전투'가 요즘 화제다.지난 7일 개봉 후 일일 관객수 1위를 줄곧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독립군이 일본군에 승리한 실제 봉오동 전투를 다룬 작품이다. 그래서 광복절을 앞둔 시기인 것은 물론,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인한 국민들의 분노가 더해지며 영화 흥행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청산리 전투 승리, 김좌진과 홍범도 함께 이끌었다그러면서 역사 속 봉오동 전투를 이끈 인물인 독립운동가 홍범도(1868~1943)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요즘 여느 역사 영화가 그렇듯이, 이 영화도 한 사건 속 익히 알려진 위인보다는 이름 없이 활약한 주변 인물들을 그린다. 교과서로 봉오동 전투의 주역이라고 배운 홍범도보다는 한마음으로 뭉쳤던 독립군, 민초들을 비춘다.그럼에도 영화 말미 '조연' 홍범도의 등장은 꽤나 강렬하다. 의외의 배우가 특별출연한 것은 물론, 사건의 기승전결을 모두 기획한 주인공이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어서다.(물론 이 영화의 제작자가 누구인지 아는 관객들에겐 충분히 예상했던 캐스팅일 수 있다) 그래서 관객들은 영화 관람 후 자연스럽게 '봉오동 전투'와 '홍범도'를 검색해보게 마련이다.또한 영화를 계기로 독립군이 대승을 거둔 또 다른 전투인 '청산리 전투'에 대한 관심도 생겨나고 있다. 극중 홍범도가 다음 전장으로 '청산리'를 언급하기도 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에, 청산리 전투는 4개월 뒤인 1920년 10월에 벌어졌다.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다.그런데 영화 봉오동 전투의 제작자가 영화 '명량'의 감독 김한민이기 때문에,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장군 3부작'(명량, 한산, 노량)처럼 청산리 전투도 봉오동 전투의 차기작으로 제작되는 것은 아닌지, 추측도 만들어지고 있다.이럴 경우, 흥미로운 등장인물 구성이 가능하다. 홍범도와 독립운동가 김좌진(1889~1930)이다. 교과서에는 청산리 전투의 주역이 김좌진이라고 설명돼 있는데, 사실 역사 속 청산리 전투에는 홍범도도 참여해 활약했다. 실은 봉오동 전투부터 흩어져 있던 독립군들이 본격적으로 연합 작전을 펼쳤고, 청산리 전투는 독립군의 연합이 절정에 달한 사건이다. 그 수많은 독립군 수장들 가운데 특히 김좌진과 홍범도가 빛났다는 평가다.즉, 만약 청산리 전투가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홍범도와 김좌진이 의기투합해 전략을 짜고 실행에 옮기고 위기도 겪는 끝에 승리를 거두는 등 동고동락하는 모습이 극의 중심에 자리할 수 있다. 영화 봉오동 전투처럼 두 사람이 짧게 출연하더라도, 그 임팩트는 클 수 있다.◆머슴·포수·의병 출신 흙수저 홍범도 VS 육군무관학교 나온 군인 김좌진사실 홍범도와 김좌진은 여러모로 비교되는 인물이다. 그러나 대척점에 있기 보다는 '끈끈한' 동지 관계가 어울린다. '동지'이면서 실은 '라이벌'일지도 몰랐다는 콘셉트로 영화의 매력을 높일 수 있는 부분.우선 홍범도는 머슴 집안 출신, 김좌진은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대비된다. 다만 김좌진은 15세 때 집안의 종 30명이 보는 앞에서 종문서를 불태우고 그들에게 논과 밭을 나눠 준 이력이 눈길을 끈다. 실제 그랬던 각색을 하건 두 사람의 향후 유대를 설명할 수 있는 근거이다.또한 홍범도는 젊은 시절부터 포수(사냥꾼) 생활을 하며 실전에서 명사수로, 또 의병 및 독립군 대장으로 성장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그러면서 '백두산 호랑이'라는 별칭을 얻은 홍범도는 삼국지연의의 장비 같은 인물이다. 홍범도가 총을 잘 쐈고 지휘관으로서도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한 점은 "장수 목 베기를 자기 주머니에서 물건 꺼내듯 했다"는 장비의 무예에 비유할 수 있다. 물론 삼국지연의에서 장비는 힘만 강하고 지혜는 다소 부족한 인물로 그려지기는 하는데, 이와 별개로 장비가 유비군과 유장군의 전쟁 당시 적장 엄안을 지략 및 지구전을 펼쳐 생포한 게 유인 작전이 핵심이었던 봉오동 전투를 지휘한 홍범도와 닮았다.반면, 김좌진은 육군무관학교에 입학해 나름 엘리트 군인 코스를 밟은 인물이다. 또한 재산을 털어 학교를 세우는 등 애국계몽운동에 앞장 선 지식인이기도 하다. 무오독립선언서 39명 지도자 중 1인으로 서명하는 등 향후 지도자(정치인)로 성장할만한 면모도 일찍부터 보여준 바 있다. 본격적으로 독립군 활동에 나선 후로는 육군무관학교 경험을 살려 사관연성소에서 독립군을 양성한 이력도 눈길을 끈다.즉, 김좌진은 삼국지연의의 관우(노련한 지휘관, 서당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던 교육자), 미축 또는 노숙(부자였던 미축과 노숙은 각 주군인 유비와 손권을 재산의 상당 부분을 써 가며 지원했고, 이게 유비의 촉나라 및 손권의 오나라가 태동하는 기반이 됐다) 등의 캐릭터를 합친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또한 두 인물은 전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독립군을 이끌고 끊임 없이 일본군과 맞섰다는 점에서 선대 제갈량의 유지를 이어 받아 촉나라 후기 강국 위나라를 상대로 북벌을 지속했던 문무 겸비 지휘관 강유 같은 인물로도 볼 수 있다. 실은 당시 홍범도와 김좌진 말고도 다수의 독립군 수장들이 그런 힘겨운 처지에 놓여 있었다. 그럼에도 그러한 처지를 숙명처럼 받아들였다. 강유도 그랬다.◆조국 독립 못 보고 눈 감은 홍범도와 김좌진1920년대 전성기가 지나고 독립군 활동도 쇠퇴하면서 두 사람이 나아간 행보도 서로 달랐다.홍범도의 독립군은 약소민족의 독립을 원조한다고 선동하던 소련 정부의 지원을 받았고. 이후 소련군에 속하기도 했지만, 소련 공산당의 배반으로 무장해제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홍범도는 1930~40년대 소련에서 한인 지도자로 활동하며 고려인으로 정착했다. 1943년 카자흐스탄에서 7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청산리 전투 이후 홍범도와 함께 대한독립군단 부총재가 된 김좌진도 소련이 우리나라의 독립을 지원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여러 독립운동가와 함께 소련으로 갔지만, 다시 만주로 돌아와 신민부를 창설, 총사령관이 됐다. 성동사관학교를 세워 독립군 양성에도 힘썼다. 이어 신민부 후신 한국총연합회의 주석이 됐지만, 1930년 41세의 나이에 북만주 산시역 앞에서 암살당했다.두 사람 모두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한 채 숨을 거뒀다.홍범도와 김좌진은 인생의 후반부, 이념이 대립하던 시대의 풍파 속에서 서로 다른 길을 걷긴 했지만, 그 목적은 똑같은 조국의 독립이었다는 평가다.이처럼 이념 문제가 얽히면 과거 우리나라 영화에서는 쉬이 다루지 못했다. 공산당, 사회주의, 좌파, 북한 등과 조금이라도 관련된 인물, 사건은 영화 소재가 될 수 없었다.그러나 지금은 영화가 이념 문제와 상관 없이 오롯이 인물과 사건을 바라보려 노력하고 있다. 광복 후 월북한 인물이라는 이유로 영화가 외면했던 독립운동가, 의열단장 김원봉을 최근 영화 '밀정'과 '암살'에서 잇따라 다룬 게 대표적 시도이다.따라서 과거 교과서에서 김좌진은 본받아야 할 위인으로 다뤘으나 홍범도는 상대적으로 등한시했던 것과 달리, 이제는 청산리 전투라는 하나의 사건 안에서 힘을 모은 두 사람을 영화가, 부담 없이, 함께 조명할 수 있게 된 것이다.그런 점에서 영화 봉오동 전투의 흥행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전작의 성공 없이 차기작은 제작에 돌입하기 힘들어서다.

2019-08-09 20:28:39

독립운동가 홍범도. 영화 '봉오동 전투'에 짤막하게 등장한다. 사진 속 의상의 극중 재현이 제법 잘 됐다는 평가다. 매일신문DB

영화 '봉오동 전투' 등장 '홍범도' 누구? "맡은 배우는 '명량'이 힌트"

독립운동가 홍범도(1868~1943)가 요즘 화제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봉오동 전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 짤막하게 등장하는 홍범도가 관심을 얻고 있다.영화 홍보에서, 또한 실제 영화 속에서도 주인공은 홍범도가 아닌 무명의 독립군, 민초들이다. 그러나 영화 후반부 절정으로 치솟은 직후의 흐름에서 봉오동 전투의 틀을 짠 홍범도의 등장이 관객들에게 큰 감흥을 준다는 평가다. 즉, 이 영화의 말미만큼은 홍범도가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스포일러라서 밝힐 수 없지만, 맡은 배우는 이 영화 제작자로 나선 김한민 감독의 전작 '명량'과 연관이 있는 인물이다.홍범도는 평양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자신이 태어나자마자, 머슴이었던 아버지는 홍범도가 9세 때 사망했다. 이후 자신도 홀로 머슴살이를 했다.그러다 10대 때 금강산 신계사로 출가를 하기도 했고 사냥꾼 생활도 하다가 1895년 을미의병을 계기도 강원도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이후 잠시 동안 다시 포수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1907년 고종의 퇴위 및 군대 해산을 계기로 동료 포수들을 모아 본격적으로 의병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1911년 다른 국내 무장 독립 투쟁 단체들이 그랬듯이 홍범도도 연해주로 떠나 독립군으로 나섰다. 이때 홍범도의 나이 43세였다. 지난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대중에 잘 알려진 사실이기도 한 '의병→독립군'의 전형이다.여러 차례 크고 작은 전투를 벌이며 이름을 알린 홍범도는 1920년 여러 무장 독립 투쟁 단체가 연합한 대한북로군독부 예하 북로 제1군 사령부장으로 선출됐다.이어 같은 해 6월 7일 중국 지린성 왕친현 소재 봉오동에서 '봉오동 전투'를 치렀다. 대한독립군(홍범도), 국민회군(안무), 군무도독부(최진동)가 연합한 대한북로독군부와 대한신민단 독립군 연합 부대(한경세) 등 모두 4개 독립군 부대가 일본에 큰 승리를 거둔 전투이다. 상대는 야스카와 지로 소좌가 이끈 일본군 제19사단 월강추격대대였다.봉오동 전투는 만주에서 독립군과 일본군이 벌인 최초의 대규모 전투이다. 이는 1920년대에 독립군의 대 일본 전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다. 4개월 뒤 벌어진 '청산리 전투'와 함께 묶어 거론할 수 있다. 청산리 전투가 김좌진(1889~1930)의 공적으로 잘 알려져 있긴 한데, 이 전투에 홍범도 부대 역시 참여해 활약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즉,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에서 홍범도의 지분이 상당하다는 얘기다.이후 소련의 지원을 받고 소련군에 속하기도 했던 홍범도의 독립군은 일본군의 연해주 철수를 조건으로 강제로 해산되는 아픔도 겪었다. 결국 소련 내 고려인의 삶을 살던 홍범도는 1943년 카자흐스탄에서 76세의 나이로 생을 마쳤다. 광복 불과 2년 전이었다.홍범도에게는 1962년 대한민국 건국 공로 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영화 봉오동 전투의 개봉에 앞서 올해 오랜만에 홍범도 관련 뉴스가 나온 바 있다.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방문 후 유해 송환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2019-08-09 16:54:54

영화 '봉오동 전투' 포스터. 배급사 제공

"봉오동 전투→청산리 전투 영화화?" 김한민 감독 명량→한산·노량처럼

영화 '명량'(2014)으로 1천700만 관객을 모은 김한민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한 영화 '봉오동 전투'(2019)의 차기작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나타나고 있다.극중 봉오동 전투를 지휘한 홍범도가 '청산리'를 언급하는 장면이 꽤 강렬해 마치 '티저'(조금 애매모호한 예고편) 같은 냄새를 풍겨서다.이는 제작자인 김한민 감독의 전작 영화 명량이 말미에서 차기작 '한산'을 암시한 것과 닮은 부분이다.사실 김한민 감독은 이번 영화 봉오동 전투의 제작은 물론 각색과 기획까지 맡았다. 두 영화가 닮지 않을래야 닮지 않을 수 없다는 얘기다.다만 현재 공식적으로 영화 봉오동 전투의 차기작을 제작한다는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실제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는 서로 떼려야 뗼 수 없는 사건이기 때문에, 커플링 영화화 역시 충분히 전망해볼 수 있다. 근거는 이렇다.1920년 6월 봉오동 전투가 벌어지고 불과 4개월 뒤인 10월 청산리 전투가 벌어졌다. 두 전투 모두에 홍범도의 독립군이 참여해 활약했다. 따라서 홍범도를 비롯해 봉오동 전투의 등장인물들의 출연이 이어지는 등의 개연성이 부여될 수 있다.역사적 의의도 이어진다. 봉오동 전투를 계기로 여러 독립군 단체들이 연합하기 시작했고, 봉오동 전투의 승리를 발판으로 김좌진이 이끈 청산리 전투에서는 더욱 몸집을 키울 수 있었던 것.또한 영화 청산리 전투는 국민들에게 홍범도보다 인지도가 높은 인물인 김좌진의 등장 자체가 흥행 요소가 될 수 있다. 물론 영화 봉오동 전투가 홍범도가 아닌 무명의 독립군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기에, 영화 청산리 전투도 그럴 가능성이 높지만, 그럼에도 홍범도는 영화 봉오동 전투에서 짧은 분량 출연임에도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고, 김좌진 역시 그처럼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는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과거 영화 '밀정(2015)과 '암살'(2016)에 조연으로 등장한 독립운동가, 의열단장 김원봉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밀정에는 이병헌이, 암살에는 조승우가 각 김원봉 역으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그간 다수의 독립운동가가 영화를 비롯한 대중 작품에서 다뤄졌지만, 일부는 제대로 주목 받지 못했고, 따라서 그들을 소재로 다루는 것 자체가 가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원봉 역시 오랫동안 대중 작품에서 외면 받아온 인물이다. 그러나 앞서 김원봉이 2편의 대작 영화에 등장하며 호평을 받았고, 올해도 김원봉이 등장하는 MBC 드라마 '이몽'이 제작된 바 있는데다, KBS가 김원봉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특집드라마를 제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어 영화 봉오동 전투 및 청산리 전투를 계기로는 홍범도와 김좌진을 비롯한 여러 무장 독립 투쟁 단체 인물들이 빛을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역시 영화 봉오동 전투 다음 청산리 전투 제작에 의의가 부여되는 부분이다.다만 전투 규모를 살펴보면 청산리 전투가 봉오동 전투보다 몇 배는 크기 때문에, 영화 봉오동 전투의 제작비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독립군이 봉오동 전투에서 일본군 200여명을 격파했다면, 청산리 전투에서는 일본군 3천여명의 사상자를 냈다. 청산리 전투를 청산리 대첩이라고도 부르는 까닭이다.결국 영화 봉오동 전투의 흥행 성적이 청산리 전투 제작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 김한민 감독의 영화 한산 및 노량이 최근 순차 제작도 아닌 동시 제작에 돌입한 기반으로 명량의 엄청난 흥행 성공이 꼽히는 데, 이 같은 '이순신 장군 3부작'만큼 '독립군 대승 전투 2부작'도 첫 단추가 중요한다는 분석이다.

2019-08-09 16:41:41

EBS1 '댓 씽 투 유'

EBS1 '댓 씽 유 두' 8월 10일 오후 10시 55분

EBS1 TV 세계의 명화 '댓 씽 유 두'가 10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가이 패터슨(톰 에버렛 스콧)은 낮에는 아버지의 가전 제품 가게에서 일을 돕고 밤에는 드럼 연습에 몰두한다. 이런 가이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다. 아마추어 음악 경연대회에 나가려던 친구 지미(조나단 스캐치)는 밴드 드러머가 사고를 당하게 되자 가이에게 연주를 부탁한다.대회에 참가한 밴드는 가이의 천부적인 연주로 우승을 차지하며 하루아침에 신세대 록그룹으로 떠오른다. 밴드의 노래는 라디오 전파를 타고 그들의 데뷰곡 '댓 씽 유 두'는 점차 전국적인 히트곡으로 급부상한다.그리고 그들은 당대 최고의 음반 회사인 플레이톤의 음반 제작자 화이트(톰 행크스)에게 소개된다. 플레이톤의 전속 가수가 되어 전국 순회공연에 오르고 그들의 곡은 빌보드 차트 10위권에 진입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성공으로 영웅주의에 빠진 밴드 팀원들의 탈선으로 그룹은 해체된다. 그러나 순수성을 잃지 않고 늘 성실하고 열심이었던 가이에게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진다.이 영화는 단 한 곡의 히트 곡만을 남기고 사라진 수많은 팀들이 공통적으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가감 없이 그렸다는 점에서 본 작품을 완전히 허구의 산물로 보긴 어렵다. 톰 행크스가 처음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젊은이들의 낭만과 사랑을 흥겨운 1960년대 음악으로 버무린 유쾌한 작품이다.

2019-08-09 14:48:57

[CGV 8/8 편성표] '해리포터와 불의 잔' 줄거리…몇 시? 어디서 봐?

영화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이 채널 CGV에서 8일 오후 1시에 방영된다.'해리 포터와 불의 잔'은 2005년 12월 1일에 개봉된 영화로 네티즌 평점 7.95점, 기자·평론가 평점 6점을 받았다. 곧 재개봉될 예정이다.해리포터 시리즈 순서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해리 포터와 불의 잔',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순으로 개봉했다.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판타지 영화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은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이 주연으로 등장 했다.아래는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의 줄거리.요즘 들어 매일 꾸는 악몽 때문에 이마의 상처에 더욱 통증을 느끼는 해리(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친구 론(루퍼트 그린트)과 헤르미온느(엠마 왓슨)와 함께 퀴디치 월드컵에 참가해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돼 마냥 기쁘다. 그러나 퀴디치 캠프장 근방 하늘에 불길한 기운이 나타난다. 바로 마왕 볼드모트의 상징인 '어둠의 표식'이 나타난 것. 볼드모트가 13년 전에 자취를 감춘 뒤, 감히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그의 추종자 데스 이터(DEATH EATER)들이 그 표식을 불러낸 것이다. 두려움으로 가득 찬 해리는 안전한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덤블도어 교장(마이클 갬본 경)이라면 자신을 지켜줄 수 있을 것이기에.... 그러나 올해는 예년과 상황이 좀 다르다. 덤블도어 교장은 유럽의 세 개 명문 마법학교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그간 중단됐던 호그와트에서 '트리위저드 대회'를 개최키로 했음을 발표한다. 트리위저드 대회는 마법사들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고 위험한 마법경연대회. 마법의 최고 명문 3개 학교에서 선발된 챔피언 한 명씩 출전해, 트리위저드 컵을 놓고 목숨을 건 경합을 벌이는 것이다. 호그와트 학생들은 대회 참가를 위해 방문한 우아한 프랑스의 보바통 마법아카데미 여학생들과 강인한 분위기의 불가리아 덤스트랭 학교 남학생들이 연회장을 가득 메우자, 경탄을 금치 못한다. 장내가 정리되고 마법부 직원인 바티 크라우치(로저 로이드 팩)와 덤블도어 교장의 주재 하에 마법의 '불의 잔'이 각 학교 출전자를 선발하는 의식이 열린다. 현란한 불꽃의 축제 속에 불의 잔은 마침내 세 학생의 이름을 호명한다. 덤스트랭 학교의 퀴디치 경기 슈퍼스타인 빅터 크룸(스타니슬라브 이아네브스키)과 보바통 마법아카데미의 플뢰르 델라쿠르(클레멘스 포에시), 그리고 호그와트의 팔방미인이자 최고 인기남 케드릭 디고리(로버트 패틴슨)이 그들. 그러나 세 명의 이름이 다 호명된 후, 뜻밖에도 불의 잔은 또 한 명의 이름을 내뱉는다. 그 이름은 바로 '해리포터'. 그러나 해리는 시합 출전자의 나이 제한인 17세보다 세 살이나 어린 14세이다. 게다가 불의 잔 속에 자신의 이름을 넣은 적이 없다며 출전 의사가 없음을 밝히지만 불의 잔의 단호한 뜻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출전하게 된다. 이 일로 인해 해리포터에겐 의혹과 시기의 시선이 집중되고, 추문 폭로기사 전문기자 리타 스키터(미란다 리쳐드슨)는 해리에 대한 모함성 기사를 써서 이를 더욱 부채질한다. 해리의 절친한 친구인 론마저도 해리가 유명해지고 싶어서 불의 잔을 조작해 자신의 이름을 호명하게 했다고 믿기 시작한다. 해리를 위험에 처하게 하기 위해 누군가 해리의 이름을 불의 잔에 넣은 것으로 생각한 덤블도어 교장은 신임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매드아이 무디'(브랜든 글리슨)에게 해리포터를 잘 지킬 것을 지시한다. 해리는 트리위저드 대회의 세가지 과제에 대비한 마법 훈련에 돌입한다. 그 과제란 불 뿜는 용 피하기, 거대한 호수 깊이 잠수하기, 살아있는 미로를 빠져 나오기 등. 그러나 그보다 해리에게 더 힘든 숙제는 크리스마스 무도회인 YULL BALL에 함께 참석할 파트너를 구하는 문제다. 해리에겐 용이나 인어, 그라인딜로우와 싸우는 편이 사랑스러운 여학생 초 챙(케이티 렁)에게 크리스마스 무도회의 파트너가 돼달라고 부탁하는 것보다 훨씬 쉬운 일이다. 한편 론은 헤르미온느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예전과 다르다는 걸 미처 깨닫지 못한다. 그러던 중 호그와트 교정에서 누군가 살해되면서 상황은 급변한다. 볼드모트의 악몽으로 두려움에 휩싸인 해리는 덤블도어를 찾아가지만 그 역시도 뚜렷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한다. 경기가 진행되고, 해리와 다른 출전자들이 마지막 과제를 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을 때 무언가가 계속 이들을 주시한다. 승리가 목전에 다가온 그 순간, 이제까지의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해리포터에게는 진정한 악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CGV 영화 편성표의 8일 방영 예정 영화는 아래와 같다.13:00 해리포터와불의잔17:30 침묵20:00 샌안드레아스22:30 트로이01:20 검은사제들

2019-08-08 11:16:20

영화 '봉오동 전투'

[김중기의 필름통] 봉오동 전투 리뷰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의 개봉 시점은 참으로 절묘하다.지난해 촬영에 들어가 올 초에 모두 끝났으니 현재의 한일 갈등은 예상치도 못했던 일이다. 광복절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이 초유의 경제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개봉했으니 흥행판으로 보면 기가 막힌 타이밍이다. 과연 99년 전 그날 승리의 감격을 지금의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로 전해줄 수 있을까?봉오동 전투는 3.1 만세운동이 일어난 이듬해인 1920년 6월에 홍범도 장군이 이끄는 독립군이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승리한 전투다. 만주 봉오동에서 일본군 150여명을 사살한 최초의 독립군 승리 전투다.영화는 일본군을 천혜의 함정인 봉오동으로 끌어오기 위한 주인공들의 고군분투를 그리고 있다. 독립군이 일본 초소를 습격하며 승기를 잡자 일본은 신식 무기로 무장한 월강추격대를 편성해서 독립군 토벌작전을 시작한다. 항일 대도를 휘두르는 해철(유해진)과 젊은 독립군 분대장 장하(류준열), 해철의 오른팔인 저격수 병구(조우진)는 종횡무진 활약하며 일본군을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한다.'봉오동 전투'는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만주에서 싸운 독립군의 전투를 리얼하게 잘 그려내고 있다. 전투 장면은 총알이 스치듯 실감나고, 일본군의 만행도 치를 떨게 한다. 특히 벌판과 능선, 계곡과 숲 사이를 뛰어다니며 총을 쏘는 장면 등은 스피드가 넘친다.제작진은 실제 봉오동에서 촬영하려고 했지만 외교 문제로 실패했다고 한다. 봉오동과 비슷한 장소를 섭외하기 위해 로케이션에만 15개월이 넘는 시간을 투자했다. 그래서 어떤 영화에도 볼 수 없었던 웅장하고 멋진 배경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봉오동 전투'는 아쉬움이 많은 영화다.스토리의 강약 조절에 실패했다. 마지막 결전을 위해 필요한 긴장감을 초반에 다 허비하고, 작은 추격전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면서 긴장감이 응축될 여유를 주지 않은 것이다. 전투 게임처럼 레벨만 반복되니 관객들이 쉽게 지쳐버린다. 관객을 쥐락펴락하며 끌어가는 배려보다는 장면 장면마다 관객에게 영합하는 데 급급한 인상이다.또 하나는 두서없는 캐릭터다. 영화는 해철과 병구, 그리고 장하를 중심으로 끌어간다. 그런데 캐릭터들이 접착제 없이 제각각 튀어간다. 해철은 "나라 잃은 설움은"이라면서 연설조의 대사를 끊임없이 반복하고, 장하는 혼자 전력 질주하고, 둘 사이에서 유머로 기름칠을 할 병구는 비중이 낮다.여성 독립군 자현은 구색 갖추기처럼 존재감이 없고, 일본군 소년병은 뜬금없다. 소년병은 "일본군이 더 미개하다"며 할복까지 시도하는데 일본군의 잔학한 살상을 '청불'(청소년 관람불가) 수준으로 보여주고, 거기에 그런 메시지를 캐릭터를 통해 또다시 보여주려고 하는 것은 과잉이다.'봉오동 전투'의 가장 큰 아쉬움은 지나치게 감성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어제 농사를 짓다가 오늘 총을 잡으면 바로 독립군"이라며 민초들의 저항의식을 일일이 대사로 '중계'(?)하다시피 한다. 잔혹한 일본군과 달리 탄 감자 한 알도 나눠 먹는 독립군의 선한 묘사 등은 너무나 작위적이다. 70,80년대 횡행했던 국책 반공영화를 보는 듯하다. 누나와 누이를 등장시킨 신파성, 팔도에서 올라온 민초들의 사투리 유머 등은 기시감을 주기에 충분하다.관객의 감성을 자아내기 위해 지나치게 잔혹하게 묘사한 것도 아쉽다. 일본군이 마을을 습격해 살육하는 장면이나 일본군 장교를 해철이 칼로 여러 차례 내리치는 장면 등은 '15세 관람가'의 수준을 넘어 보인다. 134분이라는 러닝타임 또한 과하다.'봉오동 전투'는 '명량'(2014), '암살'(2015), '밀정'(2016), '군함도'(2017) 등 이른바 항일영화의 연장선 속에 있는 영화다. '봉오동 전투'는 아픔의 역사뿐 아니라 승리의 역사를 가슴 벅차게 전하겠다는 감독의 의도가 잘 읽혀진다. 그러한 진정성도 사운드와 특수효과, 카메라 워크, 로케이션 등으로 잘 드러난다. 다만 드라마가 세련되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다.김중기 문화공간 필름통 대표

2019-08-07 13:35:14

영화 '브링 더 소울:더 무비'

[김중기의 필름통] 새영화

◆앵그리 버드2:독수리 왕국의 침공감독:서럽 밴 오먼출연:제이슨 서디키스, 조시 게드 2016년 전 세계 52개국 박스오피스 1위 흥행 기록을 세운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속편이다.버드랜드의 악동 히어로 레드와 친구들이 어제의 적이었던 피그들과 함께 이글랜드의 공격에 맞서 아슬아슬한 팀플레이를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다. 갑작스런 이글랜드의 아이스볼 공격으로 위기감을 느낀 버드랜드의 레드와 피그랜드의 레너드는 전편에서 모험을 함께했던 척과 밤, 마이티 이글을 비롯해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실버와 레너드의 충직한 조수 코트니까지 최강의 드림팀을 모아 이글랜드를 향한 반격에 나선다. 전편보다 스케일이 커졌고, 다채로운 캐릭터와 서로 적이었던 버드와 피그가 한 팀이 되어 새로운 적을 물리친다는 유쾌하고 코믹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96분. 전체 관람가 ◆김복동감독:송원근출연:김복동, 한지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가 지난 1992년부터 지난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간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1992년 김복동 할머니는 자신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신고한다. 그는 짓이겨진 자신의 인생을 사과 받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러나 일본은 민간업자에 의한 범죄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2011년 일본 대사관 앞 1천번의 수요시위를 기념하는 소녀상이 세워진다. 김복동은 남은 생을 바친다는 마음으로 서울로 향한다. 그는 돌아오겠다는 약속도 없이 일본 정부의 사죄를 위한 마지막 싸움에 나선다. 송원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한지민이 내레이션으로, 힙합 아티스트 윤미래가 영화 주제곡 '꽃'을 부르며 참여했다. 101분. 12세 이상 관람가 ◆브링 더 소울:더 무비감독:박준수출연:RM, 진, 슈가, 뷔, 지민 2018년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LOVE YOURSELF' 당시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에 이르는 기나긴 대장정을 마친 방탄소년단의 모습과 후일담을 담아낸 영화다.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까지 투어를 마친 방탄소년단.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열광했던 유럽에서의 콘서트가 파리를 마지막으로 끝났다. 그리고 모든 긴장이 풀어진 다음날, 파리의 작은 루프탑 테이블에서 멤버와 팬들에게 하지 못했던 그들만의 이야기를 나누는 작은 뒤풀이가 시작된다. 방탄소년단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한 테이블에 둘러 앉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오직 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쿠키 영상이 포함돼 더욱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11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동시 개봉했다. 103분. 전체 관람가

2019-08-07 13:34:59

영화 '나랏말싸미'

[정덕현의 엔터인사이트] 올 여름 블록버스터 시장, 누가 천만 고지 달성할까

영화가에 본격적인 블록버스터 경쟁이 시작됐다. 일찌감치 그 첫 발을 내딘 '나랏말싸미'부터 동시 출격한 '엑시트'와 '사자' 그리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 '봉오동 전투'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전망은 어떨까. ◆역사왜곡으로 무너진 '나랏말싸미'지난 7월 24일 일찌감치 개봉해 여름 블록버스터 시장의 포문을 연 '나랏말싸미'는 벌써 2주 가까이 지났지만 관객 수는 고작 90만 관객에 머물러 있다. 세종대왕의 한글창제를 소재로 하고 있고, 흥행 보증수표라고 하는 송강호에 박해일 그리고 고 전미선 같은 쟁쟁한 배우들을 캐스팅해 기대감을 한층 높였던 작품이다. 하지만 이런 기대감은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지면서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사실 세종대왕의 한글창제라는 소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흥행요소였다. 과거 드라마화 되었던 '뿌리 깊은 나무' 같은 작품의 경우, 한글창제와 유포를 두고 세종대왕이 가상의 조직인 밀본 세력과의 대결을 마치 스릴러처럼 그려냄으로써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작품 역시 가상의 스토리가 더해졌지만, 가장 중요한 역사적 팩트인 '세종대왕이 주도한 한글창제'를 지켜냄으로써 역사왜곡 논란에서 비껴날 수 있었다. 하지만 '나랏말싸미'는 이토록 좋은 소재를 갖고 오고도 세종대왕이 아닌 신미라는 스님이 주도하는 한글창제를 다룸으로써 역사왜곡 논란에 빠져버렸다. 물론 그것은 왕과 스님이 같은 눈높이로 바라보며 함께 한글을 만들어가는 그 수평적 시선을 담아내려는 의도에 의해 생겨난 것일 수 있었다. 일파만파 커진 논란에 대해 조철현 감독은 "세종대왕 폄훼의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이미 돌아선 대중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어찌 보면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우리의 가장 위대한 문화유산일 수 있는 한글창제의 이야기는 오히려 더 열광적인 반응을 얻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상상력을 허용하되 반드시 지켜야 하는 역사적 사실을 간과함으로써 역효과를 만들었다. 즉 지금 현재 일본이 자행하고 있는 과거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가 야기하는 '역사왜곡'에 대한 정서가 이 영화의 사실왜곡에 얹어져 더 논란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펄펄 나는 '엑시트'와 선전하는 '사자'지난 7월 31일 개봉한 영화 '엑시트'와 '사자'는 두 작품 모두 선전하고 있지만 그 흥행 속도에 있어서는 '엑시트'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엑시트'는 330만 관객을, '사자'는 12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엑시트'의 선전이 돋보이는 건, 재난과 코미디라는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장르의 퓨전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다는 점이다. 본래 여름 블록버스터 시장에서 재난 장르는 소재적으로만 보면 흥행 보증수표나 다름없었다. 2006년 개봉했던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천만 관객을 넘었고, 2009년 개봉했던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도 또 좀비 장르지만 재난의 형태로 해석해냈던 연상호 감독의 2016년작 '부산행' 역시 모두 천만 관객을 넘었던 전적이 있다.'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시를 탈출한다는 전형적인 재난영화의 틀을 갖고 있지만, 그 안에 담긴 인물들의 이야기는 가족드라마, 멜로드라마를 코미디 장르로 섞어내고 있다. 그래서 시종일관 빵빵 터지는 코미디에 재난 상황이 만들어내는 긴박감 그리고 어김없이 들어가는 감동적인 인간애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감정적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는 영화가 됐다. 특히 용남(조정석)이라는 잉여 취급받는 청춘이 그 위기 상황 속에서 보여주는 놀라운 능력과 인성은 영화 내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사자'는 오컬트 장르와 슈퍼히어로물을 퓨전시킨 독특한 작품이다. '검은사제들'에서 봤던 구마의식이 등장하고, 사람들의 약한 구석을 파고들어 악령이 들게 만드는 검은 주교와 그들을 구해내려는 신부님 그리고 신의 부름을 받은 사자의 대결이 팽팽하게 그려지는 작품. 특이한 건 격투기 챔피언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마치 슈퍼히어로 같은 액션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조금 과한 설정들이 몰입을 방해한다는 평들이 나오지만, 여름철 소름 돋게 만드는 공포와 시원스런 액션이 충분히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화라고 볼 수 있다.두 작품 모두 저마다의 관전 포인트를 분명히 갖고 있지만 '엑시트'의 흥행속도가 '사자'를 앞지르고 있는 건 지금의 대중들이 갖고 있는 정서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어찌 보면 두 작품 모두 재난적 위기상황을 이겨내는 과정을 담고 있지만, 그 무게감은 상당히 다르게 다가온다. 즉 '엑시트'가 가진 부담 없이 웃을 수 있다는 지점은 요즘처럼 웃을 일 없는 현실 속에서 훨씬 대중들의 마음을 잡아끄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시기 잘 탄 '봉오동전투' 흥행은 어떨까원신연 감독의 '봉오동전투'는 1920년 6월 일본군과 대항하던 독립군 최초의 승리를 담은 영화다. 지금의 한일 정세를 떠올려보면 제대로 시의적절한 소재의 영화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봉오동전투'가 애국심에 호소하는 영화는 아니다. 그것보다는 차라리 밀고 밀리는 전장에서의 전투와 전략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에 가깝다. 역사가 기록하고 있는 봉오동전투는 홍범도 장군이 주인공이다. 하지만 영화는 홍범도 장군이 등장하긴 하지만, 그가 전투를 진두지휘하는 모습이 아닌 해철(유해진)과 장하(류준열) 그리고 병구(조우진)가 이끄는 독립군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해철과 발 빠른 장하 그리고 명사수 병구라는 캐릭터는 봉오동전투라는 역사의 기록을 그 생생한 현장으로 인도하는 인물이다. 게다가 이들이 봉오동전투의 핵심전략이로 꼽히는 유인작전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그 무엇보다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재연해내려는데 집중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실제로 원신연 감독은 이 사실 재연을 위한 장소 헌팅에 꽤 공을 들였다고 한다. 지형지물을 이용해 승리한 전투였기 때문에 그 특수한 지형 자체가 '봉오동전투'라는 영화의 또 다른 주연일 수밖에 없었을 터다.전투 과정 자체가 주는 재미가 충분하지만, 지금의 한일관계가 촉발하고 있는 대중정서 역시 영화에 더 몰입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영화 속 해철의, "어제 농사 짓던 인물이 오늘은 독립군이 될 수 있다"는 대사는 그래서 그 울림이 남다르게 다가온다. 그 이야기는 마치 지금 현재 일본이 우리를 화이트국가에서 배제한 일로 벌어지고 있는 불매운동과 맞물려 그 '독립'의 의미를 새롭게 해주기 때문이다. 당시의 독립이 나라의 독립을 말하는 것이었다면 지금 우리에게 그 독립은 '경제독립' 같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전반적으로 무게감이 있고 역사적 사실의 재연에 충실한 '봉오동전투'는 그 전투 과정에 보다 집중하면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다. 게다가 그런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게 해준다는 의의 또한 충분하다. 다만 여름 블록버스터 시장에서 대중들이 얼마만큼 이런 의미에 동참하며 영화를 볼 것인가가 흥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9-08-07 13: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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