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타자' 삼성 팔카, 첫 데뷔 "팀 목표 위해 최선"

롯데전 지명타자 4번 타순 투입
자가격리 이후 퓨처스리그 훈련…"컨디션 좋은 상태 큰 걱정 없어"

삼성라이온즈 새 외인타자 다니엘 팔카.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 새 외인타자 다니엘 팔카.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 새로운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드디어 첫 선을 보였다.

팔카는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게 돼 좋다. 다시 경기를 할 수 있어 신나고 필드가 오랜만이라 기분이 이상하기도 했지만 기분 좋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팔카는 지난달 29일 타일러 살라디노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됐다.

연봉 10만 달러, 계약금 2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와 별도의 이적료 10만 달러까지 총 27만 달러 계약 조건에 합의한 팔카는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한국에 입국했고 경북 청도의 한 펜션에서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했다.

지난 21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에서 첫 실전을 치른 팔카는 이날 홈런 하나를 쳐내고 2볼넷을 기록하며 준수한 스타트를 보였다. 22일 퓨처스리그는 우천 취소됐고 1군에 합류한 팔카는 23일 타격 훈련과 1루와 외야 등 수비 훈련에 임했다.

특히 이날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4번 타순에 배치돼 라팍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에 앞서 "팀의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첫 경기인만큼 편하게 타격에 나설 수 있도록 수비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고 팔카를 지명타자로 내보내는 이유를 전했다. 이어 "(팔카는) 타격 훈련을 많이 하지못해 정상적인 컨디션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해보이지만 55경기가 남은 현 시점에선 반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팔카는 "경기를 많이 안 뛰어서 컨디션은 좋다. 지난 3월 말 이후 뛰지 못했지만 그후로 시카고 쪽에서 꾸준히 훈련을 하기는 했다. 익산에서 퓨처스 경기도 뛰어봤고 컨디션은 좋다. 경기를 뛴 지 오래됐지만 걱정은 없다"며 "개인적인 기록이나 목표 보다는 팀이 원하는 방향, 팀을 위해서 최대한 힘을 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KBO리그 투수들의 변화구 적응에 대해 "일본을 제외하고는 야구를 안해 본 곳이 없다. 따로 걱정은 하지 않는다. 열심히 하다보면 성공할 것"이라며 "(라팍은)운동장이 너무 아름답다. 타자친화형구장이라고 해서 따로 나에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다. 내 야구를 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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