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반

 
[다시,사투리] 사투리는 돈이다?

[다시,사투리] 사투리는 돈이다?

광주의 오래된 송정역시장 안에는 '역서사소'란 이름의 가게가 있다. 전라도 사투리로 '여기서 사세요'란 뜻의 이 상점은 의기투합한 청년들이 모여 전라도 사투리를 비롯 전국의 사투리로 만든 상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광주 전남 지역의 사투리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것이 그들의 중요한 목적중 하나다. 이곳에서의 인기 상품은 '맨-나가 당신만 생각난디 뭐 땀시 근다요' '니만 생각하믄 내 맴이 겁나 거시기해'등이 적혀 있는 사랑의 엽서.◆사투리를 활용한 상품들역서사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의 디자인과 모티브는 '사투리'다. 화려한 디자인 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공감하고 말의 속뜻과 감성이 빠르게 다가오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 포인트. 이곳을 찾는 이들로부터 '재미있다' '좋다' '이게 뭐야'등 다양한 반응과 함께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사투리 달력, 사투리 일력, 사투리엽서, 사투리 봉투는 최고의 인기 상품이다.대전에는 공공자전거 '타슈'가 있다. 충청도 사투리를 상징하는 '유~'를 넣어 이름을 지으며 인기를 끌자 지역잡지 '보슈'가 생겨났고 막걸리 '드슈'도 등장했다. 내친김에 대전시는 매년 5월 '교통문화의 날' 행사 이름을 아예 '먼저 가슈'로 지었다. 광주시도 무인공공자전거 명칭을 '타랑께'로 정했다.경상도지역의 한 소주회사는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해 '좋은데이'로 상표로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대구지역의 한 은행도 '단디'란 사투리를 사용한 상품이 히트하면서 유사한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지역의 20대 남매는 멸치 모양에 알록달록한 색과 맛을 입힌 영양 간식을 만들면서 '멜로치 젤리'란 이름을 붙여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경상도 사투리로 만든 달력도 나왔다. 일요일은 쉰데이,월요일은 행복하데이,토요일은 놀러 간데이등 '~하데이'를 넣어 재미를 더했다.◆사투리대회는 지자체의 단골 메뉴사투리경연대회는 지자체에서 빠뜨릴 수 없는 단골 메뉴가 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충청도에서 사투리 경연대회가 열렸고, 제주도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부산등의 지역에서는 이미 사투리 대회를 열어 지역사투리를 널리 알리며 홍보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지역에서는 안동을 비롯 영천에서 사투리 경연대회를 매년 마련하고 있다. 안동시의 사투리 경연대회는 햇수가 10년이 넘을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안 본이는 있어도 한번 본이는 없니더'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특히 올해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사투리UCC경진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상을 활용한 사투리 대회라는 점에서 젊은이들로부터 인기다. 김범준 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 원장은 "계명대학교와 매일신문사가 공동으로 사투리 UCC백일장을 개최, 젊은이들의 사투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며 "지역의 문학이나 민속등을 사투리로 바꾸는 작업을 통해 지역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사투리 마을까지 등장제주도는 사라져가는 제주도 방언을 보존하고 지켜나가 위해 '제주어 마을'을 만들었다. 제주 사투리 해설사, 제주어 체험지도사를 양성, 제주도 사투리를 지켜나가고 배울 수 있는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또 제주도사투리 카드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제주도 사투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관광객이 많은 제주시의 연동에는 길바닥에 제주 방언을 사용한 속담을 적어두어 관광객에게 재미와 함께 제주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대만의 한 항공회사는 무착륙 제주도 여행상품을 마련, 제주도 상공에서 제주도 사투리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인기를 끌기도 했다.강원도에서는 강릉 사투리를 그래피티로 디자인한 티셔츠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고, 국립국어원은 사투리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다양한 사투리 활용상품을 구하고 있다. 대상작이 새겨진 모자를 실제 상품으로 제작해 판매하기도 했다.통영의 경우 학생들이 제주도와 일본을 직접 다녀와서, 통영 사투리를 활용한 '통영관광사투리 상품화'를 제안해 주목을 끌었다. 고등학생들은 박경리 생가에서부터 박경리 문학관을 찾아가는 방언지도를 직접 제작하고, 안내가 필요한 곳에는 방언스티커 설치를 제안했다.일본에서는 이미 지역사투리를 각종 상표나 상품 설명에 활용하고 있다. 또 지자체의 캐치프레이즈에 사투리를 사용, 캠페인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친근함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사투리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교육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관광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활용하며 ▲지진피해와 복구등 공익적인 기능에 활용하고 있다.몇 해 전 국내서도 사투리가 유행하면서 드라마나 영화를 넘어 사투리와 관련된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졌다. 모두들 사투리의 낮섦과 푸근함에 매료 되어 웃으며 지갑을 열었다. 사실, 사투리가 지역문화의 가치를 넘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김동욱 계명대학교 국어국문학교수는 "흥행만을 생각한 나머지 사투리를 단지 흥미 요소로 과장하거나 희화화하여 사용한다면 오히려 사투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투리를 활용하되 재미나 경제적 이익만을 쫓아서 사용하다보면 사투리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키우고 잘못된 고정관념을 심어주는 역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보다 더 신중하고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김교수는 무엇보다 우리지역의 사투리를 활용한 상품을 만들거나 사투리를 활용해 지역을 홍보하려는 의지가 약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더해 사투리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조차 없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덧붙였다.김순재 계명대 산학인재원 교수 sjkimforce@naver.com그림 안창표 화가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대구예술대학 겸임교수)이 기사는 계명대학교와 교육부가 링크사업으로 지역사랑과 혁신을 위해 제작했습니다.◆다시, 사투리 연재 순서1.왜 다시, 사투리 인가①사투리는 지역의 유산이다.②설문조사로 본 사투리의 현실③사투리는 돈이다.2.예술 속 사투리3.사투리와 사람들4.외국의 사투리 보존과 현황5.대담◆사투리 연재 자문단김주영 소설가안도현 시인엄홍준 계명대학교 교수이상규 전 국립국어원장장옥관 계명대학교 교수

2021-01-22 14:36:00

[낱말 맞히기 ]

[낱말 맞히기 ]<102회>

◑가로 열쇠◐1.의지력이 약하여 독자적인 결단을 내리거나 자제·인내·결행 등을 못함.3.밤낮으로 쉬지 않고 잇달아서 한다는 한자성어5.자기가 쓴 자기의 전기.6.선거에서 뽑힘.7.어떤 일에 나서기를 스스로 청함.9.길이나 자리, 물건 따위를 사양하여 남에게 미루어 줌.11.익은 농작물을 거두어들임. 또는 거두어들인 농작물.13.갑자기 세차게 쏟아지다가 곧 그치는 비.15.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거나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17.앞일에 대해 쓸데없는 걱정을 함. 또는 그 걱정.19.남에게 돈을 빌려 쓴 대가로 치르는 일정한 비율의 돈.21.일정한 장소를 지나다님.23.많은 가운데서 골라 뽑음.24.먼저 와 닿는 차례.25.사물의 모양이나 일의 형편이 서로 같음.26.위험하기 짝이 없음 '위ㅇ천ㅇ' ◑세로 열쇠◐1.뜻한 바를 이루어 만족한 마음이 얼굴에 나타나는 모양.2.장기나 바둑따위에서, 수가 약한 사람이 선수가 되어 먼저 두는 일.3.물이나 술 따위를 데우거나 담아서 따르게 만든 그릇.4.물길이 닿지 않아, 비가 와야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논. 'ㅇ둥지ㅇ'8.더럽거나 어지러운 것을 쓸고 닦아서 깨끗하게 함.10.젖먹이에게 걸음을 익히게 하려고 태우는, 바퀴가 달린 기구.12.소리를 크게 하여 멀리까지 들리게 하는 기구.14.집을 떠나 가까운 곳에 잠시 다녀오는 일.15.좋은 일에는 흔히 방해되는 일이 많음. 또는 그런 일이 많이 생김.16.마땅치 않게 여기는 나쁜 마음.18.어떤 것을 먼저 차지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차례나 위치.20.아주 자신(自信)이 있음.22.떠나가는 목적지. '가는 곳'◇100회정답 ▶제102회 낱말 맞히기,스도쿠, 시사상식 퀴즈 정답을 2월 3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주소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오)①우편엽서②이메일: dokja@imaeil.com③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 검색→친구 추가→1대1 채팅▶정답은 2021년 2월 6일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보내실 곳: 대구시 중구 서성로 20 매일신문 편집국 여론특집부(우편번호 41933)

2021-01-22 14:33:00

[스도쿠]

[스도쿠]<102>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100회 정답

2021-01-22 14:30:00

TV매일신문-토스트 스튜디오 업무협약(MOU) 체결

TV매일신문-토스트 스튜디오 업무협약(MOU) 체결

TV매일신문(디지털사업국장 배성훈)과 토스트 스튜디오(공동대표 이송민·신예은·이규림)는 20일 지자체 및 공공기관 홍보영상 등 각종 영상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제휴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2021-01-20 17:03:15

대성에너지, 전자청구서·모바일 자가검침 고객 대상 경품 추첨 행사

대성에너지, 전자청구서·모바일 자가검침 고객 대상 경품 추첨 행사

대성에너지㈜(대표이사 우중본)는 20일 대구 중구 명덕로 본사에서 도시가스 전자청구서 신청 및 모바일 자가검침 시행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했다.지난해 7~12월 전자청구서 신청, 모바일 자가검침에 참여한 고객 약 54만 명 중 628명은 이날 여행상품권, 의류관리기, 김치냉장고, 가스건조기 등 총 10종의 경품에 당첨됐다.

2021-01-20 16:13:28

경상북도 유튜브 ‘보이소TV’ 구독자 10만명 돌파

경상북도 유튜브 ‘보이소TV’ 구독자 10만명 돌파

경상북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TV' 구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유튜브 본사(구글)로부터 실버 버튼을 받게 됐다. 실버 버튼은 미국 구글이 구독자 수 10만 명을 넘어선 유튜브 채널에 수여하는 기념패다.19일 경북도에 따르면 보이소TV 10만 명 돌파는 지난해 3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이룬 것이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에 이어 두 번째 달성이다.보이소TV는 경북도의 주요 정책과 문화, 관광, 특산물 등을 재미있고 톡톡 튀는 감성의 영상을 구성해 전달하고 있다. 기존 행정기관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또 코로나19 범국민 캠페인(#이제다시경북, #올해보다오래, #stay_home) 시행,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우리 동네 자랑 씨리즈', 공무원이 직접 출연해 대중의 공감을 이끈 '니 지금 뭐하노' 등을 꾸준히 연재했다.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제10회 대한민국 SNS 대상 종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해 3개 분야의 SNS 어워드 대상을 석권했다.경북도는 보이소TV 구독자 수 1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유튜브 이벤트를 한다. 19~26일 보이소TV를 통해 진행한다. 보이소TV 내 이벤트 영상에 축하 댓글과 구독 인증을 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구독자 수 10만을 돌파했다"면서 "올해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특산물 등 민생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 대중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재미있는 영상 제작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2021-01-19 15:43:18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박은경·박형용 부부 첫째 아들 박건율 10월 29일 출생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박은경·박형용 부부 첫째 아들 박건율 10월 29일 출생

박은경(43)·박형용(40·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부부 첫째 아들 박건율(태명: 봄이·3.2㎏) 2020년 10월 29일 출생. 서른아홉 늦은 나이 결혼으로 한 번의 유산을 경험했기에 아기에 대한 마음을 비우고 생활했어요.신랑과 아기가 자연스럽게 생기면 감사하게 낳아서 잘 키우고 그렇지 않으면 둘이 알콩달콩 재미나게 지내자고 하고 함께 운동하고 맛난 거 사먹고 편히 지내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우리 봄이가 찾아왔어요.너무너무 고맙게 입덧도 없었고 각종 검사에 다 통과 되서 너무 기뻤어요. 물론 임신당뇨 검사는 2차까지 했지만 그것도 무사통과. 우리 효자 봄이♡ 병원에 정기검사를 갈 때마다 머리가 2주 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ㅋㅋ한 번은 초음파 보는데 볼은 통통하고 콧대도 없고 누굴 닮은 건지 못생겼다고 했더니 의사 선생님도 "우리 못냄이 어디 한 번 볼까"라고 말씀하시며 더 꼼꼼히 살펴주셨어요.예정이 가까워지자 봄이 머리가 커서 유도분만 하자고 원장님이 말씀하셨는데 저희는 그냥 제왕절개 수술을 선택했습니다. 노산이기도 하고 분만하다가 수술을 하면 두 번 힘들 것 같아서요.무통, 진통제, 페인버스트 등의 약발인지 수술은 견딜 만하더라고요. 아무튼 이정도 아픔이면 나이만 따라준다면 더 낳을 수 있을 정도였어요!처음 건율이를 보는 순간 예쁘기도 했지만 왜 그렇게 새침해 보이던지."엄마 나 태어났으니까 잘해!"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코로나로 산후조리원 2주간 격리되다시피 지내다 백일이 가까워진 지금은 퇴근 후 건율이 우유 먹이기, 기저귀 갈기, 안아주기를 도맡아 하는 신랑 덕분에 낮 시간 행복한 눈 맞춤의 육아를 감사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건율아! 태어나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엄마 아빠랑 행복하게 살자.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1-01-19 14:28:00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신세계여성병원)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신세계여성병원)

▶김혜영(34)·김호년(36·대구 북구 칠성동) 부부 둘째 아들 딸기(3.1㎏) 12월 24일 출생. "사랑하는 우리 딸기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마워. 형아랑 즐겁게 잘 지내자. 사랑한다♡"▶김수영(35)·예상원(35·대구 북구 복현동) 부부 첫째 딸 쁨이(2.6㎏) 12월 25일 출생.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줘.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윤선영(31)·강경무(36·대구 북구 산격동) 부부 첫째 아들 딱꽁이(3.2㎏) 12월 25일 출생. "우리 딱꽁이 크리스마스 선물같이 와주어 평생 그날의 감동을 잊지 못할 거야.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맙고 엄마 아빠가 처음이라 서툴지만 우리 딱꽁이와 함께할 날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세상 누구보다 사랑해♡" ※자료 제공은 신세계여성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1-01-19 13:30:00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여성아이병원)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여성아이병원)

▶이미영(32)·곽진순(49·대구시 남구 대명동) 부부 둘째 딸 베미(2.9㎏) 12월 24일 출생. "베미야~ 크리스마스이브에 네가 태어나서 뜻 깊고, 가장 큰 선물이었고 축복이었다. 이제 베미 아무 일 없이 잘 자라도록 엄마 아빠가 최선을 다할게. 잘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해♡" ▶장효전(25)·고경수(23·대구시 남구 대명동) 부부 둘째 딸 민동(3.4㎏) 12월 24일 출생. "37주 만에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너무 작고 소중한 내 아기♡" ▶김수희(32)·김재헌(34·대구시 남구 대명동) 부부 셋째 아들 행복이(2.7㎏) 12월 24일 출생. "행복이라는 태명처럼 마음이 언제나 행복한 사람이 되렴." ▶박지현(34)·이유세(38·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부부 둘째 아들 축복이(3.7㎏) 12월 24일 출생. "축복처럼 우리에게 온 아가♡ 우리 네 가족 행복하게 살자." ▶이자영(22)·이찬열(27·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부부 첫째 딸 까꿍이(3.0㎏) 12월 25일 출생. "아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람이 되렴. 엄마 아빠가 많이 사랑해" ▶박인경(38)·김세민(42·대구시 동구 각산동) 부부 첫째 딸 사월이(3.2㎏) 12월 27일 출생.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 우리 시은이!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맙고 감사해. 엄마 아빠 사랑받으며 쑥쑥 자라길 기도한다. 시은아! 무럭무럭 자라나 세상을 아름답게 비춰줄 고맙고 귀한 존재로 자라라. 사랑해♡" ▶박소영(35)·김기현(39·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부부 둘째 아들 사랑이(3.6㎏) 12월 28일 출생. "사랑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줘. 사랑해"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1-01-19 13:30:00

국립대구과학관, 체험형 자격루 복원 내년 공개

국립대구과학관, 체험형 자격루 복원 내년 공개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은 올해부터 과학관 야외과학마당에 자격루 전시관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자격루는 조선 세종 때 장영실이 제작한 자동 물시계로,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조선의 과학기술을 대표하는 기계장치이다. 정부는 자격루의 중요성을 인식해 1980년 이후 복원 연구를 추진했고, 2007년 11월 고궁박물관에 자격루를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고궁박물관 자격루는 문화재 복원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 까닭에 관람객들이 자격루의 과학기술적·공학적 원리를 실감 나게 체험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관 전시품으로서 자격루를 복원하기 위해 2019, 2020년 자체 연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진행된 자격루 연구 내역을 정리 및 검토하고, 고궁박물관에 복원된 자격루를 컴퓨터로 3D 모델링해 시뮬레이션함으로써 향후 독창적인 자격루 설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올해에는 독창적인 자격루 제작을 위한 사전 연구 및 실시 설계를 추진하고 이를 위해 기계공학 전문가 및 고천문학 전문가와 협업할 예정이다. 또 야외과학마당 자격루 전시관 조성을 위한 자격루 및 보루각(자격루의 보호 건물)의 실시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사업 2년 차인 내년에는 주요 작동 부위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실제 크기의 자격루가 보루각 내에 제작·설치된다. 또한 보루각 내에 자격루 VR(가상현실) 체험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자격루의 여러 부위들을 작동시키고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자격루 전시관 조성 사업이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과학기술 역량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우리 과학관은 성공적인 자격루 전시관 조성을 위한 사전 연구 및 실시 설계를 충실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1-18 15:10:25

[김영호의 새콤달콤 과학 레시피] 마르지 않는 아프리카의 눈물

[김영호의 새콤달콤 과학 레시피] 마르지 않는 아프리카의 눈물

볼프강 페터센 감독의 영화 '아웃브레이크(1995년)'를 보면 무서운 신종 감염병이 발생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이렇다. 아프리카 자이르의 모타바 계곡에서 의문의 병이 발생하여 그곳에 주둔한 군인들이 죽어나가는 사건이 1967년에 발생했다. 이에 미군이 긴급히 조사에 나섰고 신종 감염병이 발생하여 병사들이 죽는 참혹한 현장을 목격하고 샘플 채취만했다.이후 곧바로 그 캠프에 폭탄을 투하하여 모두 몰살시키고 은폐해버렸다. 그리고 30년이 지난 어느날 자이르에서 또다시 의문의 출혈열 감염병이 발생하여 사람들이 죽어갔다. 치사율이 100%인 바이러스가 마을을 휩쓸고 지나가 폐허로 만들어 버렸다. 이 영화에서 직접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참사라고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에볼라 바이러스병으로 인한 참사와 닮아 있다. 이제 영화의 한 장면처럼 끔찍한 참사가 반복해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아프리카의 에볼라 바이러스병을 들여다 보자. ◆에볼라, 반복되는 아프리카의 참사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무서운 바이러스를 하나 꼽으라고 하면 에볼라 바이러스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에볼라 바이러스병의 치사율은 무려 50~90%나 된다. 이렇게 무서운 에볼라 바이러스병이 아프리카 지역에서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병이 처음 발생한 것은 1976년이다. 아프리카 자이르의 얌부쿠 지역과 수단의 은자라 지역에서 거의 같은 시기에 에볼라가 발생했다.에볼라가 처음 발생한 지역인 '자이르'가 지금의 콩고민주공화국이다. 안타깝게도 콩고민주공화국을 비롯하여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지난 수십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에볼라 바이러스병이 발생하고 있다. 이 감염병은 예전에 '에볼라 출혈열'이라고 불렀는데, 에볼라에 감염된 환자가 혈관이 파괴되면서 피를 쏟으며 처참하게 죽어가는 모습 때문에 붇여진 이름이다. 에볼라의 치사율이 무척 높지만 모든 환자가 피를 쏟으며 죽는 것은 아니어서 요즘은 '에볼라 바이러스병'이라고 바꿔 부르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1976년에 아프리카 중부 내륙 콩고민주공화국 북쪽의 얌부쿠 마을에서 처음 발견됐을 당시에는 감염자 318명 중 88%에 이르는 28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1995년에 콩고민주공화국에서 254명, 2000년에 우간다에서 224명, 2007년에 콩고민주공화국에서 18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또한 2013년에서 2016년 사이에도 에볼라가 발생하였는데 28,000명의 감염자와 11,308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그리고 2020년 6월에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가 다시 발생하였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밝혔다.◆에볼라 증상과 원인에볼라 바이러스병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이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사람의 몸속으로 침투하면 열흘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다. 이후 본격적인 증상이 나타나는데 고열, 심한 두통, 구토,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이 후에 증상이 악화되면 간이나 콩팥 등 장기 기능이 약화되고 내출혈이 발생하여 사망할 수 있다.이 감염병의 원인 병원체는 에볼라 바이러스인데 필로바이러스과 에볼라바이러스속에 속하며 5가지 유형이 보고되었다. 이 5가지 유형은 자이르형 에볼라, 수단형 에볼라, 레스턴형 에볼라, 코트디브아르형 에볼라, 분디부교형 에볼라 등이다. 이 중에서 자이르형이 가장 처음 발생했으며 가장 많은 유행을 발생시킨 것이다. 그리고 레스턴형 에볼라는 원숭이에게는 감염되어 치명적인 증상을 나타내는데 사람에게는 비병원성이다.에볼라 바이러스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마치 겨울철 목도리를 짤 때에 사용하는 털실 몇 가닥을 잘라서 묶어놓은 것처럼 생겼는데 길이가 14 마이크로미터(μm)이고 직경은 0.06~0.08 마이크로미터(μm) 정도 된다. 이 바이러스가 어디에 숨어 있다가 어떤 경로로 전염되는지는 아직도 베일에 싸여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은 환자와의 긴밀한 접촉, 즉 감염된 체액이나 분비물 또는 드물게 성적 접촉을 통해 이뤄진다는 사실 정도다. 에이즈처럼 혈액이나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나, 전염성은 높지 않다.◆목숨 건 에볼라 연구와 치료제 개발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케네마정부병원의 어거스틴 고바 연구팀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전체 연구결과를 사이언스 학술지에 2014년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 58명의 연구원이 참여했는데 이 중 5명이 연구 도중 사망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병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과 환자 치료를 위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연구를 진행하던 연구원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죽는 안타까운 사고가 가끔 발생한다.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에볼라 백신이 개발되었다. 글로벌 제약사 GSK가 에볼라 백신을 개발하여 2014년에 임상시험을 진행하였으며 피시험자 20명 모두에게서 항체가 형성된 것이 확인되었다. 2018년에서 2019년에는 개발 중이어었던 rVSV-ZEBOV 백신을 콩고민주공화국 기부주 지역에서 실험적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미국 제약사 머크사가 개발한 이 백신(rVSV-ZEBOV)은 에볼라 바이러스병 백신으로서 2019년 12월에 미국의 정식 허가를 받았다.에볼라 치료제도 여러 종류가 개발되었다. 미국 맵 바이오 제약의 지맵과 일본 후지필름의 아비간 및 캐나다 테크미라 제약의 TKM-에볼라 등이 개발되었다. 2020년 10월에 첫 번째 에볼라 치료제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는데 이것은 미국 리제네론 기업이 개발한 인마제브다. 이 인마제브 치료제는 5가지 에볼라 바이러스 유형 중 자이르형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다.◆에볼라 치료제가 코로나19 치료제?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백신과 치료제다. 러시아 정부가 세계 최초로 2020년 8월과 10월에 코로나19 백신 두 종류를 허가했다. 이후 2020년 12월에 영국 정부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허가했다. 이외에도 여러 코로나19 백신들이 개발되었다.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그렇다고 신종 감염병의 치료제를 몇 달 만에 뚝딱 만들어낼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이에 세계 각국은 기존에 개발해 놓은 체료제들 중에 코로나19 치료효과가 있는 약을 찾아 검증하기 시작했다. 독감치료제, 에이즈 치료제, 말라리아 치료제, 에볼라 치료제 등이 대상이었다.이 중 길리어드 기업이 개발한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효과를 인정받아서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정식 허가를 2020년 10월 22일에 받았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때에도 이 치료제를 투여하여 치료하였다고 한다. 그러니까 에볼라 바이러스병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치료제가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사용된 것이다.에볼라 바이러스병이 코로나19처럼 전세계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지만 위험한 감염병에 대해 알고 미리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 김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책임연구원

2021-01-18 13:28:55

[푸드스토리텔러 노유진의 음식 이야기] 눈 건강에 밟음을 주는 명명백백 음식이야기

[푸드스토리텔러 노유진의 음식 이야기] 눈 건강에 밟음을 주는 명명백백 음식이야기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은 우리들 삶에 다양한 형태로 파고들어 우리들의 생각과 행동에 많은 제약을 주고 있다. 특히 장기간에 걸친 사회적 거리 두기는 현대인들에게 분리에 따른 고립감마저 주고 있다. 사람끼리의 밀접촉 통제와 외출 자제는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 전자기기의 사용 시간을 늘이고 있다. 과도한 전자기기의 사용은 눈의 피로도 증가뿐만 아니라 안구건조증도 유발해 최근 안질환 환자들이 급속하게 늘어나는 추세다.이에 따라 눈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건강한 눈 관리를 위한 영양제 또한 다수가 출시되고 있다. 인간의 감각 능력 중 가장 강력한 것이 시각이다. 인간의 신체는 약 1,100만 개의 감각 수용체를 가지고 있고 이중 대략 1,000만 개 정도가 시각적인 자극을 포착한다.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뇌를 이루는 세포의 절반이 시각에 이용되고 있다고 추정하니 시각의 중요성은 충분히 이해할 것이다. 우리들의 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는 레티놀, 루테인, 지아잔틴, 베타카로틴, 아스타잔틴, 안토시아닌 등이다. 얼핏 들어보면 영양소의 이름만으로는 단어가 생소하고 기억하기도 어렵다.하지만 대부분의 영양소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으로 섭취가 가능하므로 우리는 각 영양소의 기능들을 이해하고 그것들이 들어있는 식품들을 잘 선택해서 맛있게 먹으면 된다. 레티놀은 눈의 간상세포에서 단백질인 '옵신'과 결합하여 '로돕신' 형성을 도와 야맹증 및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지용성 비타민인 레티놀은 소간, 내장육, 생선, 우유, 달걀, 연어, 참치, 고등어 등 동물성 식품에 많이 들어있으므로 평소 동물성 식품류를 잘 섭취한다면 별도의 영양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왜냐하면, 지용성 비타민류들은 장기간 과다 복용 시 체내 축적되어 독성을 유발할 수있으므로 하루 섭취량은 제한 기준이 있기 때문이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나이가 들면 시력이 흐려지는 노인성 황반변성을 예방 또는 개선해 준다. 따라서 이들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한다면 황반 색소의 밀도가 유지되어 시력이 개선되거나 백내장 예방, 황반퇴화 예방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당근 등 녹황색 채소이다. 루테인에 포함된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지용성비타민의 전구체로서 기름에 볶아서 섭취 시 우리 몸에 흡수율을 높일 수 있으므로 조리법도 신경 써야 한다. 베타카로틴, 아스타잔틴,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이 있는 영양성분으로서 체내에서 형성되는 유해물질을 제거해준다.따라서 우리들의 혈관이 건강하게 보호되고 미세 혈관의 순환이 촉진되어 눈에 혈액 및 영양성분의 공급이 원활해지고 눈의 근육이 이완되어 눈의 피로가 개선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베타카로틴은 주로 녹황색 채소와 피망, 붉은 고추, 토마토와 같은 황적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고 아스타잔틴은 익었을 때 붉은색을 띠는 갑각류인 새우와 게에 많이 들어있다.포도,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아로니아 등 보라색이 선명한 과일들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므로 자연에서 나는 건강한 식품들을 골고루 섭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와 더불어 우리 신체의 기능들이 저하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들이 환경적인 원인에 의해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일어나고 있다면 우리는 발병이전에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이때 명확한 영양소와 영양소를 함유한 올바른 식품을 선택해서 먹는 지혜를 발휘하는데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 건강한 식단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한다면 눈 건강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를 슬기롭게 이겨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푸드스토리텔러 노유진

2021-01-18 13:28:30

[속보] 서울 강남부터 대설 시작 "동남권 대설주의보"

[속보] 서울 강남부터 대설 시작 "동남권 대설주의보"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에 또 다시 많은 눈이 예보된 가운데, 이날 오후 9시 20분 기준으로 서울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동남권 지역으로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이다.동북권(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 서남권(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 서북권(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의 경우 아직 대설경보 또는 대설주의보 등 대설특보는 내려지지 않은 상황이다.다만 동남권을 제외한 이들 지역도 곧 대설의 영향권에 들게 된다. 18일 새벽 기준으로 서울 동북권, 서남권, 서북권 등 3개 지역 모두에 대한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돼 있다.이날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20분까지 적설량은 0~1cm정도이다.그러나 앞으로 더 많이, 특히 18일 새벽부터 집중돼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18일 오후 6시까지 예상적설량은 3~10cm이다.한편, 이날 오후 9시 20분 기준 대설주의보 발효 지역은 다음과 같다.o 대설주의보 : 인천(강화군 제외), 서울(동남권),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북부), 충청남도(당진,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서해5도, 경기도(여주,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안양, 수원, 부천, 시흥, 과천)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내려 쌓인 눈의 양이 5c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보다 높은 수준인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내려 쌓인 눈의 양이 20cm 이상 예상될 때(산지는 24시간 동안 내려 쌓인 눈의 양이 30cm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이어 18일 시간대별 대설 예비특보 발효 지역은 다음과 같다. 이들 지역에도 실제 대설주의보 또는 대설경보 발효가 이어질 예정이다.o 01월 18일 새벽 : 서울(동남권 제외), 경상남도(거창, 함양), 충청북도(제천, 증평, 단양, 음성, 진천, 충주, 괴산, 청주), 충청남도(아산, 천안), 강원도(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횡성,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남양주, 구리, 의정부), 전라북도(무주, 진안, 장수)o 01월 18일 아침 : 세종, 대전,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 예천, 상주), 충청북도(영동, 옥천, 보은), 충청남도(계룡, 공주)

2021-01-17 21:57:13

[이런일]대구염색공단-나사렛종합병원 ‘건강보호 업무협약’ 체결

[이런일]대구염색공단-나사렛종합병원 ‘건강보호 업무협약’ 체결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김이진)과 나사렛종합병원(병원장 김대영)은 최근 임직원의 건강 보호를 위한 '의료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나사렛종합병원은 염색공단 임직원과 입주 업체 근로자에게 진료비 할인, 종합건강검진 시 특별가 적용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2021-01-17 16:24:47

[스도쿠]

[스도쿠]<101>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99회 정답

2021-01-15 14:30:00

[이희수의 술과 인문학]정신이 혼미해지는 테킬라(Tequila) 효과, 칵테일 위기

[이희수의 술과 인문학]정신이 혼미해지는 테킬라(Tequila) 효과, 칵테일 위기

맛은 우리에게 행복한 추억을 가져다주지만, 독한 술은 모두가 정신이 혼미해지고 취한다. 태양의 나라로 불리는 멕시코의 전부라 할 수 있는 테킬라는 용암 언덕과 화산에서 발견된 보석 아가베(Agave; 용설란)를 발효시킨 폴퀘(Pulque)를 증류하여 만든 알코올 도수 40% 전후의 멕시코 전통 증류주이며, 스페인어로 '감탄, 격찬'을 뜻한다. 해발 5천 피트에서 고대 인디언들은 아가베를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마치 알로에처럼 생겼으나 식물학 분류에서는 백합과 아스파라거스의 사촌 식물이다.1521년 스페인이 멕시코를 점령하기 전부터 멕시코 토착민들이 용설란을 이용하여 폴퀘라는 발효주를 만들어 마시다가 이후 스페인으로부터 증류 기술이 도입되면서 폴퀘를 증류하여 메즈칼(Mezcal)이라는 증류주를 만들어 마시기 시작하였으며, 메즈칼 중 멕시코 시티에 위치한 테킬라 시를 중심으로 할리스코 주와 과나후아토 주, 미초아칸 주, 나야리트 주, 타마울리파스 주 등의 특정 지역에서 100% 블루 아가베만을 가지고 제조된 것을 테킬라로 지칭한다.전 세계 테킬라 시장의 95%가 과달라하라 할리스코 지역에서 생산되며, 세상에서 가장 오랜 시간에 걸쳐 생산되는 술 중 하나가 바로 테킬라다. 자연에서 우리를 만나기 위해 7여 년의 시간 동안 강렬한 태양과 고난을 이겨낸 아가베는 멕시코의 뜨거운 태양의 에너지를 잎사귀로 흡수하여 거대한 뿌리로 전달하는데 그 잎을 펜카 그리고 아가베 뿌리는 마치 파인애플처럼 생겼다고 하여 피냐라고 부른다.테킬라 효과는 한 국가의 금융 위기가 주변국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이 용어는 1994년 12월 외환 유동성 악화로 발생한 멕시코의 금융 위기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주변 중남미 국가들에 영향을 준 데서 시작되었다. 당시 채권자들이 이 상황을 '멕시코 전통술인 테킬라에 이웃 나라들이 모두 취한 것처럼 경제 위기가 파급된다.'라고 말한 데서 유래 되었다.칵테일은 2가지 이상의 재료를 혼합하여 만드는 혼합주(Mixed drink)를 말하며, 칵테일 위기란 엎친 데 덮친 격 여러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뒤섞여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칵테일은 다양한 술을 혼합해 마시는 것이 특징이며, 이런 특성에 빗대어 여러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뒤섞여 일어나는 상황을 말한다.이 용어는 영국 재무장관 조지 오스본 장관이 2016년 1월에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세계 경제에 위험한 칵테일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발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이러한 발언을 한 이유는 영국의 국제 유가 하락, 신흥국 자금의 이탈 그리고 유럽연합이 붕괴 위기가 동시에 터질 수 있다는 위험을 경고하기 위함이었다.칵테일 위기를 지나치게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세계 경제가 늘 편안하고 한국경제가 늘 안정적이었던 적은 없다. 꿈이나 희망이라는 것은 자신이 어떤 마음을 먹는가에 달려있다. 꿈과 희망을 가진 우리는 코로나 19의 위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머지않아 코로나 확산이 진정됨에 따라 세계 경제가 회복되면서 수출 경기도 조금씩 개선될 것이다.우리 모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담대한 도전에 힘을 싣고 소중한 일상을 찾을 수 있는 그 날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슬기롭게 현실을 극복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할 때다. 우리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우리 자신의 힘 속에 자신의 운명의 열쇠를 지니고 있고, 간절히 원하고 바라면 그대로 이루어진다. 노력해서 안 되는 일은 없다. 좋은 날이 찾아오기를 기원하자.글 : 이희수 대한칵테일조주협회 회장(대구한의대 글로벌관광학부 교수)

2021-01-15 14:30:00

[영어속담속 숨은 그림찾기]

[영어속담속 숨은 그림찾기]<12월19일 자 정답>

[영어속담속 숨은 그림찾기]

2021-01-15 14:00:00

[시사상식]

[시사상식] <1월 16일자>

1. 올해 말 개통을 앞둔 이 도로는 대구 외곽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결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환승구간 정체 해소 등 외곽생활권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다. 달서나들목, 강창나들목 등 총 7개 진출입 나들목이 있는 도심고속도로는? (힌트 매일신문 1월 14일 11면)2. 자카르타 앞바다에서 승객 등 62명이 탑승한 채 사라진 스리위자야항공 여객기 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고 당시 상황을 담고 있는 이것의 위치가 확인됐다. 이것은 비행자료기록장치와 조종실 음성기록장치를 탑재해 결정적 사고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유사시 수색대에 신호를 보내 위치를 보내도록 설계한 이것은? (힌트 매일신문 1월 12일 21면)3. 이것은 밀가루에 계란을 넣어 잘 치댄 반죽에 팥소를 듬뿍 넣고 고유의 국화 문양을 찍어 구운 단팥빵이다. 올해로 창업 82주년이 됐을 정도로 역사 또한 깊으며 불국사 등 이름난 역사유적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빵으로서 경주의 명물인 이것은?(힌트 매일신문 1월14일 18면) ◇12월 19일 자 시사상식 정답1. 김태오. 2. 마스크. 3. 이종하. 4. 조류인플루엔자(AI). 5. 오재일.

2021-01-15 14:00:00

[손경찬의 장터풍경]떠뜻하구만

[손경찬의 장터풍경]<48회>떠뜻하구만

찬바람이 싱싱 불면시장통 난점 사람들은두터운 옷을 껴입지만그래도 찬 기운 도는 날이면시간 날 적마다화롯가에 모여 서서따끈한 국물을 마신다. 강추위가 며칠간 계속되고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면난점 사람들은 하나 둘씩화롯가에 모여 들어얼큰한 안주를 곁들어한 잔의 술을 들이키고 나면추위는 금세 사라지고 말지. 손경찬 (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2021-01-15 13:30:00

[낱말 맞히기 ]

[낱말 맞히기 ]<101회>

◑가로 열쇠◐1.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가을이 썩 좋은 절기임을 일컫는 말.3.부부를 낮추어 이르는 우리말. 'ㅇ시버ㅇ'5.일상생활에 필요한 온갖 물건을 파는 가게.7.피곤할 때에 몸을 쭉 펴고 팔다리를 뻗는 일.9.그렇게 된 까닭 'ㅇ이ㅇ'10.궁중에서, 임금에게 올리는 밥을 높여 이르던 말.11.사람이나 차가 많이 다니는 길.13.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상태의 그림이나 지도.16.자기의 이름을 써넣음. 또는 써넣은 것.17.둥글넓적하고 아가리가 넓게 벌어진 질그릇.18.그 고장 사람이 아닌 사람을 이르는 말. '외ㅇㅇ'20.물속에서 사는 동물, 특히 어류에 발달한 호흡 기관.22.이름과 실상이 서로 꼭 맞음.23.자연의 경치가 맑고 아름다움. 'ㅇ광명ㅇ' ◑세로 열쇠◐1.남에게 천대를 받는 사람이나 물건.2.살이 쪄서 몸이 뚱뚱함.3.사실이 아니거나 사실 여부가 분명하지 않은 것을 사실이라고 가정하여 생각함.4.나라가 태평하고 풍년이 듦. 'ㅇ화ㅇ풍'6.물결이 바위 따위에 부딪쳐 사방으로 흩어지는 잔물방울.8.멀리 돌지 않고 가깝게 질러 통하는 길.9.남에게 따돌림을 당하여 멀어진 듯한 느낌.10.고장 나거나 허름한 데를 손보아 고침.12.회의에서 가부를 나타낼 때 주견(主見)이 없이 남이 시키는 대로 손을 드는 사람.13.무대 효과·촬영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광선을 비춤. 또는 그 광선.14.사람이 많이 살고 상공업이 발달한 번잡한 지역.15.산은 자줏빛이고 물은 맑다는 뜻으로, 경치가 아름다움을 이르는 말. '산ㅇ수ㅇ'16.붓글씨를 직업적으로 쓰는 예술가.19.사람다운 정겨운 맛.20.남의 비위를 맞추어 알랑거림.21.약하게 부는 바람.◇99회 정답▶제101회 낱말 맞히기,스도쿠, 시사상식 퀴즈 정답을 1월 27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주소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오)①우편엽서②이메일: dokja@imaeil.com③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 검색→친구 추가→1대1 채팅▶정답은 2021년 1월 30일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보내실 곳: 대구시 중구 서성로 20 매일신문 편집국 여론특집부(우편번호 41933)

2021-01-15 13:30:00

 '1만시간의 나눔' 70대 자원봉사자 강증자 씨

'1만시간의 나눔' 70대 자원봉사자 강증자 씨

"숟가락 하나만 더 놓으면 된다는 생각을 시작한 봉사가 이제는 삶이 됐습니다."13일 오후 대구 중구 향교 앞 공원에서 만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구지회 자원봉사자 강증자(75) 씨는 "많이 가진 것보다 콩 한 쪽이라도 나눠먹자라는 생각으로 30년이 넘도록 봉사를 이어왔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40대에 봉사를 시작한 그는 1만 시간을 돌파한 봉사의 달인으로 통한다. 30년 전 설 명절에 가난한 이웃에게 뻥튀기를 나눠준 뒤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된 그는 조금만 아끼면 나눌 수 있다는 생각으로 쉬지 않고 이웃들을 위해 노력해왔다. 강 씨는 "우연한 계기로 생각보다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하는 이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 뒤 어떻게 하면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봉사단체에 나가는 방법은 알지 못했던 시절이다 보니 생선 한 마리, 고기 1인분 정도를 더 만들어 주위에 홀로 식사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평소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며 자신의 생활비를 아껴 이웃 노인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도 한다. 강 씨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수도시설이 좋지 않아 잘 씻지 못하는 이웃 노인들을 온천이나 팔공산 등에 모시고 가 등도 밀어드리고 보양식을 대접하기도 한다"며 "많은 분을 모시고 가긴 어렵지만, 직접 운전해 다녀오면 정말 행복해하신다. 그 모습을 보면 더할 나위 없이 보람차다"고 말했다.경남 마산이 고향인 그는 16살에 대구로 이사와 중구에서 60년을 살았다. 이곳을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는 강 씨는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삶을 꿈꾼다. 강 씨는 "봉사를 오랫동안 하다 보니 '미쳤다'는 말까지 들은 적도 있다"라며 "하지만 앉아서 수다를 떨며 노는 것보다 봉사하며 이웃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힘들다고 생각하면 못하는 것이 봉사"라며 "나누는 것이 행복한 삶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다양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찾던 중 재향군인회와 여성예비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강 씨는 홀로 사는 독거노인 가운데 할아버지들을 더욱 잘 챙겼다. 그는 "여자들보다 남자들은 혼자 밥을 만들어 먹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전쟁에 참전해 어렵게 국가를 지켜낸 영웅들이 따뜻한 밥 한 끼 제대로 먹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안타까워 적극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오랫동안 봉사한 만큼 강 씨는 그동안 취약계층 무료급식 뿐만 아니라 청소년 선도 활동,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경찰과 합동으로 자갈마당 성매매 피해 여성 확인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각종 재난 현장에서도 강 씨의 선행은 이어졌다. 강 씨는 지하철 화재 참사, 서문시장 화재,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현장, 경부선 열차 추돌, 합천 헬기 추락사고 현장 구호 급식 활동에 참여했다.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그는 지난해 제18회 대구자원봉사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 자연보호활동 대구시장 표창, 2013년 재향군인회 활성화 유공 대구시 중구청장 표창, 2009년 대한적십자사 총재 재원봉사 유공 표창 등 총 10여 건의 표창을 받았다.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홀몸노인 100여 가구에 매주 지원되는 밑반찬을 조리 후 자가를 이용해 각 가정에 전달하고 있는 강 씨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참여하고 있다"라며 "자원봉사대학에 입학하고 재난자원봉사 특강 등 자원봉사에 필요한 정기교육도 적극 참여해 자질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전문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자원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강 씨는 코로나가 빠르게 종식돼 많은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욱더 힘겨운 환경이 만들어진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얼른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져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많은 이웃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2021-01-14 14:30:00

[속보] 서울 대설주의보 동북·서남·서북권 해제 "송파·강남·서초 등 유지"

[속보] 서울 대설주의보 동북·서남·서북권 해제 "송파·강남·서초 등 유지"

기상청이 12일 오후 5시 30분 부로 서울 전역에 내려져 있던 대설주의보 가운데 일부를 해제했다.동북, 서남, 서북권에 대해서는 해제함에 따라 이 시각 기준 동남권에만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이다.해제 된 지역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렇다.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이상 동북권), 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이상 서남권),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이상 서북권)이다.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는 지역은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이상 동남권)이다.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전국 대설주의보 발효 지역은 다음과 같다.▶서울(동남권)▶경기도(군포, 성남, 가평, 양평, 광주, 하남, 남양주, 구리, 안양, 과천)▶강원도(강원중부산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횡성, 춘천, 원주)▶충청남도(서천, 보령, 서산, 태안, 청양)

2021-01-12 17:47:47

서울 이미 눈 4.6cm 내렸다

서울 이미 눈 4.6cm 내렸다

12일 오후 5시 기준 서울에 이미 4.6cm의 눈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은 해당시각 방재속보를 통해 이같은 적설 현황을 알렸다.기상청은 "현재 대설특보가 발효된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에 시간당 1~3cm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며 (이하 목측 기준)서울 4.6cm, 수원 4.2cm, 전주 4.1cm, 광주 3.0cm, 인천 2.8cm, 홍성 2.6cm, 청주 2.0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레이저 관측상으로는 서울 서초구 10.3cm, 서대문구 5.3cm, 경기 시흥 12.3cm, 과천 10.4cm, 성남 8.1cm, 용인 6.1cm 등의 적설량이 확인되고 있다.또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 10분 기준으로 서울 전 지역 및 인천과 경기도 일부 지역, 강원도 영서 다수 지역, 충남 서해안 일대 지역 등에 대해 대설주의보를 내렸다.자세히는 다음과 같다. 서울,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경기도(군포, 가평, 광명, 남양주, 구리, 안양, 고양, 김포, 시흥, 과천), 강원도(강원중부산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횡성, 춘천, 원주), 충청남도(서천, 보령, 서산, 태안, 청양).

2021-01-12 17:28:39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여성아이병원)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여성아이병원)

▶승지은(39)·박덕수(41·대구시 남구 대명동) 부부 둘째 아들 새싹이(3.4㎏) 12월 17일 출생. "우리 새싹이 착하고 건강하게 자라서 아버지 막걸리 사다오."▶조다혜(24)·허준석(29·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부부 첫째 아들 뽀찌(2.4㎏) 12월 17일 출생. "우리 뽀찌~ 아빠 생일에 나와 달라고 했더니 정말 선물처럼 아빠 생일에 나와 줬네. 10개월간 좁은 배 속에서 지내고 작게 태어났지만 엄마 아빠가 크게 키워 줄께! 사랑해. 우리 뽀찌."▶김경민(35)·김현동(39·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부부 둘째 딸 꼼꼼이(3.2㎏) 12월 18일 출생. "사랑하는 우리 둘째 딸 꼼꼼아!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건강하게만 자라주렴. 우리 네 식구 늘 행복하자. 사랑해♡"▶안소희(32)·성민규(33·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부부 둘째 딸 순탄이(3.1㎏) 12월 18일 출생. "엄마 아빠 그리고 언니 곁에 와줘서 너무 고마워. 아프지 않고 늘 건강하고 밝게 자라주렴. 순탄아 사랑한다♡"▶신승훈(36)·박재홍(36·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부부 둘째 아들 또리(2.9㎏) 12월 19일 출생. "또리야~ 코로나로 불안한 시국에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엄마 아빠 형아랑 행복하게 지내자. 사랑해♡"▶김수현(29)·이순혁(29·대구시 달성군 옥포읍) 부부 첫째 딸 제리(2.9㎏) 12월 19일 출생. "너무 소중한 우리 아가 건강하게 잘 태어나줘서 고맙고 아무 탈 없이 건강해서 고맙다. 엄마 배 속에서 힘들게 나오느라 고생했어. 앞으로도 건강하게 엄마랑 아빠랑 우리 가족 잘 지내보자. 너무 사랑스러운 공주님."▶이정은(37)·신종민(36·경북 구미 산동면) 부부 둘째 아들 제리(3.0㎏) 12월 22일 출생. "축복처럼 우리에게 와준 제리. 항상 웃으며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래. 엄마 아빠가 영원히 지켜줄게. 사랑해♡" 자료 제공: 여성아이병원(1877-6622)※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1-01-12 14:33:00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조달해·이한세 부부 둘째 아들 이하늘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조달해·이한세 부부 둘째 아들 이하늘

조달해(31)·이한세(32·대구 북구 구암동) 부부 둘째 아들 이하늘(태명: 예쁨이·3.0㎏) 12월 21일 출생. 처음에 예쁨이가 선물로 왔을 때 아빠 엄마 바름이 형아 모두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어. 사실 형아가 너의 태명을 정했어. 예쁨이라고. 엄마 생각에는 아마도 여동생을 바라는 바름이 형아 마음의 표현이었던 것아.할아버지 할머니 주위의 모든 가족들이 기뻐했는데 특히 형아가 제일 좋아했어.예쁨이 태어나면 우유도 먹여주고 안아주고 기저귀도 갈아줄 거라고 다짐하던 걸. 예쁨이가 남동생인걸 알았을 때 아빠랑 형아가 엄청 섭섭해 했다.(엄마는 아니야^^) 병원에서 나오는데 둘이 한 동안 말이 없더라. 엄마가 아빠랑 형아를 위로했어."괜찮아. 더 행복할걸? 마음이 예쁜 친구가 태어 날거야" 하고. 그래도 매달 너를 보러 갈 때마다 아빠 엄마 형은 정말 너무 너무 행복했어.특히 형아는 예쁨이를 빨리 보고 싶어서 매일 엄마 배에 얘기도 많이 하고 노래도 많이 불러주곤 했어. 예쁨이가 건강하게 태어나길 매일 밤 자기 전 기도했단다.예쁨이가 태어나는 날, "응애응애" 소리를 듣는데 엄마는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어.너의 건강한 울음소리를 듣는 것만 해도 감사해서 눈물이 났단다.앞으로 우리 네 가족 정말 즐거울 거야. 3명이 아니고 4명이 되었다는 것. 정말 신기하고 놀라워. 그리고 감사해. 우리 재밌게 잘 살아 보자. 하늘아~ 늘 건강하자!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해♡ 자료 제공: 신세계여성병원(053-954-7771)※자료 제공은 신세계여성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1-01-12 14:32:00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신세계여성병원)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신세계여성병원)

▶문희경(29)·주준현(33·대구 동구 율하동) 부부 둘째 아들 예꽁이(2.9㎏) 12월 14일 출생. "우리 집 예쁜 둘째 예꽁아♡ 엄마 아빠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테니 아프지 말고 착하고 건강한 아이로만 자라주렴.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똥강아지 사랑한다♡" ▶이해숙(42)·김춘식(44·대구 중구 대신동) 부부 첫째 아들 쑥쑥이(2.9㎏) 12월 17일 출생. "쑥쑥아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고마워. 건강하게 쑥쑥 자라렴. 엄마 아빠가 쑥쑥이 많이많이 사랑해♡"▶김정희(28)·백정훈(41·대구 북구 검단동) 부부 둘째 아들 또복이(2.9㎏) 12월 24일 출생. "또복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엄마 아빠 형아랑 행복하자." ▶김미경(30)·박선준(37·대구 동구 신암동) 부부 첫째 아들 토리(3.2㎏) 12월 24일 출생. "토리야 건강하게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우리 세 식구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사랑해♡"▶최지은(36)·김효진(36·대구 북구 복현동) 부부 첫째 아들 쑥쑥이(3.3㎏) 12월 21일 출생. "쑥쑥아 아빠 엄마 아들로 태어나 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건강하고 밝게 자라렴." 자료 제공: 신세계여성병원(053-954-7771)※자료 제공은 신세계여성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1-01-12 14:30:00

[화촉]이준영 포항시의원 장녀 결혼

[화촉]이준영 포항시의원 장녀 결혼

▶서정만·조연자 씨 장남 인석 군, 이준영(포항시의회 의원)·김명해 씨 장녀 기령 양. 16일(토) 오전 11시 30분 경북 포항 UA컨벤션 5층 메리골드S홀(포항시 남구 대이로 18).

2021-01-12 14:17:25

[반친소] 소 24마리 돌보는 고양이 카우 "우사 지킴이 6개월차, 밥값 벌러 왔다 야옹~"

[반친소] 소 24마리 돌보는 고양이 카우 "우사 지킴이 6개월차, 밥값 벌러 왔다 야옹~"

작년 경자년에는 '애완 쥐' 만 검색해도 정보가 넘치고 넘쳤다. 햄스터, 팬더마우스, 친칠라부터 여차하면 다람쥐까지도 반려동물로 비벼볼 만했다. 하지만 올해는 신축년. 소의 해가 아니던가. 소를 반려동물로 키운다는 사람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 싸움소를 키우는 조교사가 있기는 하지만 반려동물의 범주에 넣기에는 애매한 구석이 많다. 그렇다고 소와 인간의 우정을 써 내려가기엔 워낭소리를 능가할 자신이 없다.소에 대한 집착이 사그라들던 찰나 경북 의성에서 재밌는 소식이 들려왔다. 소 24마리가 사는 우사를 제 집 마냥 들락거리고 제 덩치보다 수십 배는 큰 소에게 주먹질을 서슴지 않는 불량 고양이가 있다는 제보. 소도 맞고, 반려동물도 맞다. 신축년 첫 반려동물 지면에 딱 어울리는 이야깃거리가 아닐 수 없다.◆ 6개월차 우사 지킴이, 내 밥값은 한다 야옹~"음메~" 묵직한 저음이 울려 퍼지자 "야옹~" 청아한 고음이 뒤를 따른다. 김대혁(24) 씨가 운영하는 우사에는 매일 아침 앙상블 공연이 열린다. 주인공은 24마리 소와 고양이 카우. 카우는 6개월 전부터 대혁 씨의 우사에 살고 있다. 카우의 하루는 우사를 둘러보는 일로 시작된다. 대혁 씨가 부르면 부리나케 달려와 소 밥 주는 여물통 앞을 지키고 선다. 하지만 업무에 집중하는 것도 잠시. 소 밥 주는 대혁 씨를 살피는가 싶더니 밥 먹고 있는 송아지 옆을 기웃댄다. "이 녀석 또 송아지 밥 먹네. 먹어도 건강에는 별문제는 없다지만, 제 밥이 수북이 쌓여있는데도 송아지 밥 먹는 이놈 때문에 골치 아파요" 송아지 사료가 달아서 일까. 카우는 호시탐탐 송아지 사료를 노린다. 사료뿐만이 아니다. 소 물 통에 있는 물까지 할짝 할짝 핥아 댄다. 발이라도 헛디뎠다간 물통에 빠질 기세다.이번에는 우사 내부 순찰에 나선 카우. 덩치 큰 소가 무섭지도 않은지 서슴없이 들어간다. 소들도 카우가 다가가면 우르르 몰려온다. 하지만 순찰은 핑계일 뿐. 톺밥이 깔린 바닥에 드러눕더니 소가 핥아주는 그루밍(털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혀에 침을 묻혀 몸을 닦는 행위)에 온 몸을 맡긴다. "저러다 소 뒷발에 밟히기라도 하면 어떡하나요?" 기자의 물음에 대혁 씨는 콧방귀를 뀐다. "카우가 어떤 얜데요. 소가 맞으면 맞았지.."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냥냥 펀치를 날리는 카우. 극진하게 모시는 소의 1급 서비스에도 제 기분 따라 팩하고 돌아선다.그렇다고 꾀만 내는 밉상 직원(?)은 아니다. 카우도 제 밥값은 한다. 카우가 우사에 살기 시작하고부터는 새가 사라졌다. 소 밥 먹는 곳에 배설하고 가는 새들을 쫓는 카우 덕분. 배설물은 소 여물을 부패시켜 자칫하단 우사에 설사병이 돌 수도 있다. 그뿐 만인가. 대혁 씨네 우사에는 쥐도 박멸됐다. 쥐 잡기는 보통 대혁 씨가 없을 때 해치우곤 하는데 어느 날은 갑자기 큰 쥐를 잡아와 대혁 씨 앞에 턱하니 내어 놓았다고. 큰 쥐를 물고 달려오는 카우의 모습에서 늠름함을 넘어 숭고함까지 느껴졌단다. 아픈 송아지를 위로하는 일도 카우 몫이다. 대혁 씨 우사에는 VVIP룸이 있는데 바로 아픈 송아지나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송아지들이 지내는 이글루같이 생긴 공간이다. 내부에 난방기를 틀어 따뜻하다 보니 카우는 종종 이곳에서 잔다. "자면서도 송아지들 상태를 꼼꼼이 확인한다구요. 잔머리 부린다고 생각마세요!"◆ 우사 서열 1위에게도 슬픈 사연은 있답니다사실 카우는 길고양이 출신이다. 6개월 전 비가 많이 오던 날 대혁 씨는 차를 타고 가다 길에서 울고 있는 카우를 발견했다. 어려 보이는데 엄마도 없이 혼자 울고 있는 모습을 차마 못 본 채 할 수 없었다. 가여운 마음에 대혁 씨는 카우를 차에 태워 집으로 데려왔다. 하룻밤은 우선 집에서 재웠지만, 집은 카우를 키우기 적당한 장소가 아니었다. 이미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었고, 집냥이(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두 마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날부터 카우는 우사에 살게 됐다. 급한 대로 데려온 우사가 마음에 든 걸까. 카우는 기특하게도 우사에 잘 적응했다. 덩치 큰 소들에게 서슴없이 다가갔고, 소들도 그런 카우를 두 팔 벌려 반겼다. 그야말로 묘생역전이다. 커다란 우사가 모두 제 집이니 말이다.우사를 점령한 군식구의 성공 스토리가 소문이라도 난 걸까. 대혁 씨네 우사에는 유난히 길고양이 방문이 잦다. 대혁 씨도 우사에 상주하는 게 아닌지라 카우의 사생활을 전부 다 알지 못한다. 하지만 카우와 놀고있는 길고양이 몇 마리를 마주할 때면 "아 이곳에서 내가 모르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 구나" 라고 생각한다고. 우사에서 5분 거리에 창고가 있는데 그 곳은 또 다른 길고양이 가족이 점령했다. 엄마 길고양이가 아기 3마리를 낳았는데 독립해서 나갈 줄 알았던 녀석들은 어느새 창고에 눌러앉았다. 대혁 씨 가족들은 돌아가며 길고양이 식구의 밥을 챙긴다. "길고양이 평균 수명이 3년이라고 하잖아요. 그 말이 참 가슴 아프더라구요. 누군가는 우사가 고양이들에게 좋은 환경이 아니라고 손가락질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제가 해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길고양이들에게 베푸는 게 큰 잘못은 아닐꺼라 믿어요"◆ 각자 처한 환경에서 최선의 방법으로 상생'집에서 키워 주면 안 될까요' '예방접종은 하셨나요' '밥이 좀 부실한 것 같네요' 카우에게 달린 수백 개의 댓글을 펼쳐 보이는 대혁 씨. 제 자식 자랑이라도 하나 싶었더니 댓글 내용이 심상찮다. 고양이 한 마리가 뭐라고 댓글까지 달리냐고 생각하면 안 된다. 카우는 전국구 스타다. EBS '고양이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후 카우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관심은 때론 독이 된다. 대혁 씨는 방송이 나간 후 길고 긴 고민에 빠졌다."방송이 나가고 우사 환경이나, 카우의 위생상태에 대해 걱정하는 댓글들이 많이 달렸어요. 단편적인 방송만 보고 오해를 받으니 좀 속상하더라고요" 댓글의 조언대로 카우를 집에 들여야 하나 고민도 했다. 하지만 집고양이는 집 고양이 대로, 카우는 카우 대로. 각자의 환경에 적응한 고양이들이 보다 편하게 살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실제 카우는 대혁 씨 집에 사는 고양이와는 생판 다르다. 야생에 적응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카우를 집안에 가둬 키우는 것 자체가 사람의 욕심일 수도 있다. "쥐 잡았다는 이야기 들으셨죠. 카우는 야생에서 살기때문에 발톱도 깎아주지 않아요. 마구 뛰어다니며 에너지도 넘치고 무엇보다 우사를 제 집마냥 좋아하는 것 같아요"물론 카우의 변론은 들을 수 없다. 집에 가고 싶은지, 우사에 남고 싶은지. 하지만 중요한 것은 대혁 씨와 카우가 서로의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방법을 취하고 있다는 것. 물론 우사 한 켠 카우가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뒀고, 발정기에 다른 곳으로 도망가지 않도록 중성화 수술도 고민 중이다. "카우와 소, 그리고 저희 가족은 묘연으로 묶였어요. 끝까지 서로 아껴주며 살겁니다"

2021-01-11 15:00:00

[개 그립습니다] 보고싶은 초코야, 고통없는 그 곳에서 이제 편히 쉬렴

[개 그립습니다] 보고싶은 초코야, 고통없는 그 곳에서 이제 편히 쉬렴

초코야 네가 하늘나라로 간 지도 벌써 넉 달이 지났구나. 한창 더울 때였지? 찌는 듯한 더위와 긴 장마 끝에 물 맑은 계곡으로 소풍 가던 날. 상상조차 하기 싫은 날이지만 네가 타고난 명(命)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는 내 마음도 밉단다. 지금 와서 후회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마는 개울가에 갈 때까지만이라도 내가 안아주지 못한 게 너무 아쉽고 미안하고 말로 다 표현을 할 수가 없다. 내가 너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구나.초코야 하늘나라에도 친구들 많이 있니? 매일 뭐하고 놀아? 맛있는 간식은 많이 먹고 지내니? 내가 해 줄 수 있는 게 없어서 그저 안타까운 마음뿐이란다. 초코야 그래도 너를 편히 보낼 수 있는 곳이 새로 생겨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 깨끗하고 예쁜 장례식장에서 너를 보낼 수 있어서 참 감사한 일이었단다. 정신없이 싸매고 온 너를 일일이 손 봐주시고 사고 흔적을 없애주셨어. 사람도 입는 주머니 없는 수의를 입히고 비바람 피할 수 있게 집도 마련해 주셨단다. 초코야! 나는 종종 봉안실에 들러 네가 목마르지 않게 우유도 두고 배고프지 말라고 간식도 두고 온단다. 그저께 갔을 때 네 옆자리에 친구도 생겼더구나. 하늘나라에서도 같은 곳에서 왔다고 서로 인사하고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구나.초코야~ 딸 땡이와 한콩이는 한창 재롱둥이로 자라서 사랑받으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그러니 걱정 말고 편히 쉬렴. 네가 처음 내게로 왔을 때가 생각나네.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엽던지. 재롱떠는 모습을 보면 뭐든 다 해 주고 싶었단다. 예쁜 옷도, 좋은 음식도, 재미있는 장난감도 모두 모두 다 해주고 싶었어. 점점 더 성장해 가는 모습에 우리 가족 모두가 행복했고 너로 인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고 함박웃음도 끊이질 않았었지.사람들은 생각이 너무 많아서 좋은 것도 싫은 것도 미운 것도 너무 많은데 우리 강아지 초코는 그러지 않았지. 기쁨을 주면 주는 대로 달리 더 큰 것을 바라지도 않았잖아. 그래서 때론 너네의 세계를 너무도 모르는 인간들이 가슴 아프게 싫을 때도 있었단다. 사람들은 모든 것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고 행동하고 판단하잖아. 하지만 우리 초코는 네가 할 일만 해 왔잖아. 시끄럽게 뭘 원하지도 않았고 함부로 불평 불만도 하지 않았지. 귀엽게 재롱부리는 일이 너의 역할이었는지 모르지만 욕심 없고 배신 안 하고 순종하는 모습만 나는 기억한단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흐리네. 눈이 내리려나 보다. 지난해 첫눈이 내리던 날 초코랑 산책 하던 게 자꾸 생각 나. 초코가 너무 보고싶어. 사랑한다 초코야.개 들은 천국을 향한 우리의 연결 고리다. 그들은 사악함, 질투, 혹은 불만을 모른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오후, 산 허리에 개와 함께 앉아 있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지루하지 않고 평화 그 자체였던 에덴동산으로 돌아 가는 것이다 – 밀란 쿤데라 -

2021-01-11 15:00:00

김요한 요셉의집 자원봉사자 "삶의 의미 찾아 마음도 행복"

김요한 요셉의집 자원봉사자 "삶의 의미 찾아 마음도 행복"

"봉사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함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8일 오전 대구 중구 요셉의집에서 만난 자원봉사자 김요한(69) 씨는 "인생을 잘 정리하며 남을 도우며 삶을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씨는 젊은 시절 대구에서 33년간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자신의 사업장을 이끌었다. 사업을 그만둔 뒤 그는 10년 전 성당에서 만난 대부와 대모의 소개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현재 그는 일주일의 5일을 요셉의 집에서 시작한다. 김 씨는 요셉의 집, 요양원, 성당 등에서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대부분 사람이 잠을 자는 새벽 5시, 이른 아침부터 그의 하루가 시작된다. 일흔에 가까운 나이에도 그는 매일 아침 40분을 걸어 요셉의 집에 봉사를 다니고 있다. 그는 "항상 즐겁게 오다 보니 발걸음이 가볍다"라며 "오는 길에 성당을 지나며 항상 건강을 허락해 달라며 기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에 많게는 1만 4천 보 정도 걷는다. 피곤할 때도 있지만, 봉사를 하다 보면 마음이 가벼워져 행복하다"고 덧붙였다.그는 봉사하며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 김 씨는 "몸을 아껴가며 봉사하기란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봉사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요셉의 집에서는 노숙자와 쪽방에 사는 사람을 위해 3백 명이 먹을 수 있는 식사를 준비하는데, 하다 보면 아픈 곳이 있을 수밖에 없다"라면서 "그래도 매일 같은 길을 걷고, 같은 사람을 만나고, 같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축복이라 생각하고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씨는 건강관리를 지속해서 하고 있지만, 지난해 6월 크게 몸살에 걸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도 했다. 그는 "언제나 혼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나에겐 수백명의 식구가 있다는 생각에 잠도 못 잘 지경이었다"며 "불안했지만, 다행히 보건소에서 '음성'이라는 문자를 받고 안심했다"고 털어놨다.그는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단체 급식이 어려워지자 걱정이 커졌다. 요셉의집에는 최근 노숙자와 쪽방에 거주하는 300여명 정도가 도시락을 받기 위해 문전성시를 이룬다. 김 씨는 "추운 겨울날 따뜻한 곳에서 몸을 녹이며 밥 한 끼 먹는 것이 참 필요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라며 "도시락을 받아 가시는 수백 명에게 오히려 미안함이 커진다"고 밝혔다. 또 "배식의 경우 밥이라도 마음껏 드실 수 있도록 할 수 있지만, 도시락으로 챙겨드리다 보니 담을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어 배고픈 사람이 생기진 않을지 항상 걱정된다"고 말했다.김 씨가 봉사를 멈추지 못하는 것은 그의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노숙자분들이 목욕과 세탁을 하기 위해 방문하거나, 식사를 하기위해 문이 열리기도 전인 새벽 4시 30분부터 기다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분들을 두고 봉사를 어떻게 그만둘 수 있겠냐"면서 "말끔하게 돌아가는 모습과 배부르게 잘 먹었다고 하는 말을 들으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것 같아 흥이난다"라고 밝혔다.김 씨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요셉의 집을 후원해주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그는 "다들 어렵다고 하는데도 이렇게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다행히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후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많은 분들께 식사를 대접할 수 있었다"라며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분들의 은혜를 잊지 않겠으며, 함께 봉사하는 분들도 아프지 않고 함께 오랫동안 봉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1-01-10 14: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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