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찬의 장터 풍경] 대구번개시장 인력시장
시장터 사람들
새벽같이 나와서는
늘 하던 대로
재빠른 몸놀림으로
난점을 만들어 놓고서
손님이 오기엔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함께 모여 잡담을 즐긴다.
앞집, 건너집
인근의 점포들,
낯 익은 사장들이
난로가에 모여 앉아
언 손을 비벼가며
인정을 나눈다.
하루를 연다.
손경찬 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특집부 weekl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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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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