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원전굴기'…한국은 '탈원전'?

중국 '원전굴기'…한국은 '탈원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지속적인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원전굴기'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4일 '중국이 자국산 원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같은 중국의 원전 굴기는 미국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에너지 안보와 지정학적 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중국의 제3세대 원자력발전은 한때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세계 첫 가압수형원자로 'AP1000'가 책임졌다. 그러나 이제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화롱원' 원자로가 'AP1000'보다 더 많이 건설 중이거나 건설 승인을 받았다고 신문은 전했다.중국이 원자력 분야 기술에서 미국으로부터 독립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현재 중국에서는 화롱원 원자로 12기가 건설 중이거나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중국의 이런 움직임은 한때 세계 최고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기술을 가졌던 한국이 탈원전 정책으로 스스로 국제 경쟁력을 추락시키고, 에느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것과 뚜렷이 대비된다.반면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AP1000은 지난 10년여 신규 건설 승인을 받지 못했다. 중국에서 AP1000이 새롭게 가동을 한 것은 2018년 저장성과 산둥성에서가 마지막이다.한 발전소는 AP1000 원자로를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승인 지연 끝에 결국 화롱원 원자로로 교체하기도 했다. 중국의 원전 강화 정책에 영향을 받은 셈이다.화롱원은 프랑스의 원전 기술을 기반으로 중국 국영기업 중국핵전집단공사(CGN)와 중국 광핵그룹(CGNPC)이 설계했다.왕잉수 중국전력기업연합회 사무총장은 "향후 더 많은 발전소들이 화롱원을 선택할 것"이라며 "화롱원이 중국산이고 AP1000에 뒤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왕 총장은 "AP1000은 미국 기술이기 때문에 우리가 원자로를 건설하거나 다른 나라로 수출하려고 할 때 그들의 통제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중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49GW(기가와트)다.블룸버그는 중국이 2022년이면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에서 세계 2위인 프랑스를 제치고, 4년 후에는 세계 1위인 미국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0-09-14 10:28:10

틱톡, 인수 우선협상자로 오라클 선정…MS '퇴짜'

틱톡, 인수 우선협상자로 오라클 선정…MS '퇴짜'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을 운영하는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내 사업 인수 협상자로 그동안 논의를 진행해 왔던 MS(마아크로소프트)가 아닌 오라클을 선정했다.로이터통신은 13일(현지시간) '바이트댄스가 MS를 제치고 오라클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을 틱톡 매각 협상의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틱톡 매각 협상에 있어 오라클이 바이트댄스의 "신뢰하는 기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마이크로소프트(MS)는 바이트댄스로부터 틱톡을 MS에 매각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받은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MS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 제안이 틱톡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며, 동시에 국가 안보를 수호한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바이트댄스로부터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지 못했다고 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 중국 압박 정책에 따라 개인정보 등의 유출 위험이 큰 것으로 지목된 틱톡은 미국시장에서 퇴출 위기에 놓인 상태에서, MS 및 오라클 등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바이트댄스와 틱톡의 미국 내 사업 인수를 놓고 협상해왔다.전문가들은 그러나 '오라클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해도 곧바로 매각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고 전망하고 있다.바이트댄스는 우선 미국과 중국 정부로부터 매각 승인을 받아야 한다. 특히 바이트댄스는 틱톡을 매각하더라도 핵심 알고리즘은 매각이나 이전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상황이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를 수용할지 불분명한 상황이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바이트댄스 이사회에서 이뤄진 논의에 대해 알고 있는 한 소식통을 인용,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매각하더라도 알고리즘은 제외한다고 보도했다.익명의 소식통은 "회사(바이트댄스)는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를 그 어떤 미국 매수자에게도 넘겨주지 않을 것이나 미국의 틱톡 기술팀이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핵심 알고리즘(소스코드)를 넘기지 않겠다는 바이트댄스 측의 조건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틱톡 매각 가능성은 사라지게 된다. 이에 따라 틱톡은 미 정부가 매각 기한으로 제시한 15일 이후 미국 사용자들은 더는 이 앱을 이용할 수 없다.한편 중국 정부는 새롭게 도입한 수출 규제안에 따라 '알고리즘 없는 매각'이 그 어떤 종류의 매각 및 구조조정 협상에 있어서의 '요점'(bottom line)이라고 분면히 밝히고 있다.중국 정부가 2주 전 통과시킨 수출 규제안에 따르면 틱톡의 알고리즘 같은 주요 기술은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해외에 넘길 수 있다.틱톡의 미국 시장 내 생존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셈이다.

2020-09-14 09:59:37

"코로나19, 中 우한연구소서 발생"…홍콩 박사의 폭로

"코로나19, 中 우한연구소서 발생"…홍콩 박사의 폭로

홍콩 옌리멍 면역학 박사는 코로나19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연구소에서 시작됐다는 과학적 근거를 조만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는 지난해 12월 우한 수산시장에서 처음 발생했다고 보고됐는데, 일각에서는 코로나19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바이러스라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중국당국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서다.홍콩대 공중보건대에서 바이러스학과 면역학을 전공한 옌리멍 박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매체 ITV 토크쇼 '루즈우먼'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바이러스가 우한의 수산물시장이 아닌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만들어졌다는 과학적 증거를 내놓겠다"며 "중국에서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나왔는지, 왜 그들이 이 바이러스의 창조자인지에 대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옌 박사는 "유전자 염기서열은 인간의 지문과 같이 식별이 가능하다. 유전자 염기서열 등을 바탕으로 우한연구소 발원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담은 보고서는 생물학적 지식이 없을지라도 읽어 보면 코로나19가 왜 중국의 연구소에서 나왔다는 것인지 직접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다"고 했다. 옌 박사는 현재 신변에 위협을 느껴 지난 4월 미국으로 망명한 상황이다.옌 박사는 "우한연구소는 중국 정부가 통제하고 있다"며 "두려운 마음에 중국을 나왔지만 공개 석상에서 폭로를 결심한 것은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면 후회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폭로 이유를 들었다.그러면서 옌 박사는 앞서 중국 본토로 파견돼 비밀리에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들을 조사했다고 전했다. 옌 박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병 초기 인간 간 전염 증거를 확인했고, 이를 윗선에 보고했지만 묵살 당했다. 옌 박사는 이 같은 묵살에 대해 코로나19가 인간 간 전염에 대해 중국 당국이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2020-09-14 08:17:55

中우한 초기조사한 홍콩 박사 "코로나 연구소 발원증거 곧 공개"

코로나19가 중국 우한(武漢)의 연구소에서 나왔다고 주장하는 과학적 근거를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홍콩 출신 면역학 박사가 밝혔다.홍콩대 공중보건대학 소속의 옌리멍 박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ITV 방송이 진행하는 토크쇼 '루즈 위민'에 화상으로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옌 박사는 코로나19가 세계로 퍼져나가기 전인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우한에서 발생한 새로운 폐렴에 관한 비밀 조사에 참여했었다고 스스로 소개했다.코로나19 바이러스 발원지가 우한의 연구소라고 주장하는 그는 유전자 염기서열 등을 바탕으로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담은 보고서를 곧 출간한다고 예고했다.그러면서 "생물학적 지식이 없을지라도 보고서를 읽어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왜 중국의 연구소에서 나왔다는 것인지 직접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가 언급한 연구소는 "중국 정부 통제를 받는 우한의 연구소"였는데, 이는 앞서 여러 차례 유출 의혹이 제기된 우한바이러스연구소를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코로나19의 기원은 여전히 미궁 속에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유래했으며 동물과 인간의 종간(種間) 장벽을 뛰어넘게 만든 중간 동물 숙주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확산 초창기 두 차례 우한을 다녀왔다는 옌 박사는 사람 간 감염 사례가 이미 존재하며, 머지않아 유행병처럼 번진다고 윗선에 알렸으나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폭로하고 지난 4월 미국으로 도피했다.이에 대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떤 지연이나 은폐도 없었다"며 "우한에서 발병 사례가 확인되자마자 즉각 확산 방지를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반박했다고 ITV가 보도했다.

2020-09-13 20:24:55

베트남, 기업인 등 지정숙소 격리 5∼7일로 단축 추진

베트남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입국하는 기업인 등을 집중 격리시설로 지정한 숙소에 격리하는 기간을 현행 14일에서 5∼7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3일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국무조정실장 격인 마이 띠엔 중 총리실 장관은 지난 11일 관계기관 회의 후 "입국하는 외국 기업인 등의 집중 격리 기간을 5∼7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중 장관은 또 "총리실은 집중 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으나 아직 얼마나 단축해서 자가 격리로 전환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입국하는 기업인 등은 5∼7일간 지정된 숙소에 격리하며 2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모두 음성판정을 받을 경우 7∼9일간 자가 격리하게 될 전망이다.공무 또는 외교관 여권 소지자, 국제기구 종사자, 전문가, 기업 관리자, 숙련 노동자, 투자자 및 가족이 적용 대상이다.베트남 정부는 이에 앞서 14일 이내 단기간 출장 오는 외국 기업인 등에게 격리를 면제해주고, 업무 개시 하루 전에 입국해 체온 측정 등 방역 절차를 밟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중 장관은 이 같은 새로운 방역 지침의 구체적인 시행 시기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응우옌 쑤언 푹 총리가 오는 15일부터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을 오가는 정기 여객기의 제한적 운항 재개를 허용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한국 노선은 인천∼하노이, 인천∼호찌민으로 주 2회씩 운항할 계획이다.

2020-09-13 15:34:05

"김정은, 트럼프에게 '한미연합훈련 취소 믿었는데…정말 불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작년 판문점 북미 정상 만남 이후에도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중단되지 않은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강한 불만을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워터케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는 15일 발간 예정인 신간 '격노'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 내용을 공개했다. 우드워드는 두 정상 간 오간 친서 27통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12일(현지시간) 연합뉴스가 입수한 책의 일부 내용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작년 8월 5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강한 톤으로 비판했다. 우드워드는 두 정상 사이 오간 친서 중 가장 길었다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우선 "사진을 받아 기뻤다. 지금 내 집무실에 걸려 있다. 감사하고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이 한 달여 전인 6월 30일 김 위원장과 판문점 회동을 한 직후 두 차례에 걸쳐 사진을 첨부한 친서를 보낸 데 대한 답례였다.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친서에 "당신의 국가로 가로질러 넘어가고, 중요한 논의를 재개해 영광이었다"며 북한을 번영으로 이끌 빅딜을 타결할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썼다.김 위원장은 그러나 이내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중단되지 않는 데 대해 화가 나 있다고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했다.그는 "도발적인 연합군사훈련이 주요 이슈를 논의할 우리 두 나라의 실무 협상에 앞서서 취소 또는 연기될 것으로 믿었다"며 "한반도 남쪽에서 벌어지는 연합군사훈련은 누구를 상대로 하는 것이며, 누구를 저지하려는 것이며, 누구를 패배시키려는 의도인가"라고 반문했다.'하노이 노딜' 넉 달 만에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이 다시 회동하며 협상교착을 타개할 분위기가 조성됐음에도 그해 8월 한미군사연습이 취소되지 않는 데 대한 불만을 여과없이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은 또 "당신이 언젠가 말했듯 우리는 특별한 수단이 필요 없는 강한 군대를 갖고 있고, 한국군은 우리 군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각하, 당신과 이렇게 솔직한 생각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를 갖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해당 편지를 받은 사실을 기자들에게 밝히면서 "아름다운 친서"라고 표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드워드가 '북한과 전쟁이 가까웠던 것으로 안다'고 하자 "맞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더 가까웠다. 누구보다 김정은이 더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하는 등 북미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던 2017년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2020-09-13 15:33:48

중 국방부, 미 '중 군사력 보고서' 비판…"필요 조치할 것"

중국 국방부가 미국 국방부의 지난 1일 '2020 중국 군사력 보고서' 내용을 비판하는 대변인 담화를 발표했다고 13일 관영 신화 통신이 보도했다.우첸(吳謙)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통해 "미 국방부가 발표한 중국 군사력 보고서는 중국 공산당과 중국군의 관계를 왜곡하고 중국 국방전략을 곡해했다"면서 "소위 중국 군사위협론을 퍼뜨리고 중국군 현대화, 국방비 지출, 핵 정책, 대만 등 문제에 대해 근거 없이 비판했다"고 말했다.우 대변인은 "이 보고서는 미국이 중국과 중국군을 모함하려는 또 하나의 증거"라며 "중국은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하고 미국 측에 엄중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중국 인민해방군은 중국 공산당의 지도 아래 설립된 인민군대라는 것이 중국 헌법에 명시돼 있다"며 "중국의 무력은 인민에 속하고, 당의 군에 대한 지도는 절대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중국은 평화 발전의 길을 걷는 것과 방어적 국방정책, 적극적 방어 군사 전략을 견지하고 있다"며 "중국의 군사력 발전은 완전히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 수호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우 대변인은 또 미국이 중국의 핵전력에 대해 우려를 표한 데 대해 "중국의 국방 정책은 어떤 국가를 겨냥하거나 위협하지 않는다"면서 "중국의 무기 설비 발전은 줄곧 독립 자주, 자력갱생, 자주 혁신의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반박했다.우 대변인은 "중국은 세계를 향해 안전을 제공하지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며 "중국 군대는 시종 세계 평화 수호를 위해 역량을 쏟고, 평화 유지와 항로 보호, 재난 구호 등 해외 군사 임무를 수행해 왔다"고 역설했다.그는 이어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 있을 뿐이고 대만은 중국과 뗄 수 없는 일부분"이라며 "현재 대만 해협의 정세를 긴장시키는 근본 원인은 민진당 당국이 외세를 옆에 끼고 통일을 거부하는 것과 외부 반중 세력이 대만을 이용해 중국을 억제하고 분열시키려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중국 인민해방군은 앞으로 일체의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또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와 시도를 좌절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우 대변인은 중국 위협론에 대해서는 "미국은 이라크, 시리아, 리비아 등에서 전쟁과 군사행동을 통해 80만명이 넘는 사상자를 냈다"면서 "미국이 지역 혼란을 촉발하고, 국제 질서를 위반할 뿐 아니라 세계 평화를 깨뜨리는 국가라는 것을 국제 사회는 이미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그는 "미국은 자신에 대해 반성은 하지 않고, 오히려 중국의 정상적인 국방과 군대 건설에 대해 함부로 논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0-09-13 15:33:36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2천900만명 육박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천9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29분(한국시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893만7천285명으로 집계됐다.국가별 확진자는 미국이 667만6천60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475만1천788명)와 브라질(431만5천858명), 러시아(105만7천362명), 페루(72만2천832명) 등이 뒤를 이었다.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프랑스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대규모로 시행한 이래 최다인 1만561명이었다.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는 현재 37만3천911명으로 집계됐다.브라질 보건부는 전날 이전 7일 평균보다 많은 3만3천523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2만4천511명이었다.국가별 사망자는 미국이 역시 19만8천128명으로 가장 많았고 브라질(13만1천274명), 인도(7만8천614명), 멕시코(7만604명), 영국(4만1천623명) 등 순이었다.캐나다에서는 지난 11일 6개월 만에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기도 했다.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작년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 보고된 지 180여일만인 지난 6월 27일 1천만명을 넘었고 이로부터 40여일 후인 지난달 9일 2천만명대에 올라섰다.다시 30여일 지난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천90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2020-09-13 15:33:25

일본 내일 '포스트 아베' 선출…스가 관방장관 유력

지병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뒤를 잇는 집권 자민당 총재가 14일 선출된다.새로 선출되는 자민당 총재는 오는 16일 중의원에서 차기 총리로 지명된다.현재로선 아베 정권 총리관저의 이인자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차기 총리로 유력한 상황이다.마이니치신문은 스가 장관이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전체 투표수의 약 70%를 쓸어 담는 압승을 거둘 것으로 12일 예상했다.이번 총재 선거는 당 소속 국회의원(394명)과 전국 47개 도도부현 지부연합회 대표 당원들(47×3=141명)이 한 표씩 행사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마이니치가 국회의원 본인이나 비서, 당내 파벌 간부 등을 취재해 지지표를 분석한 결과, 스가 장관이 자민당 국회의원으로부터 전체의 70%인 300표에 육박하는 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스가 장관과 함께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조회장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은 각각 50표 이상, 30표 미만의 국회의원 표를 받을 것으로 조사됐다.마이니치의 대표 당원 동향 조사에서도 스가 장관이 80표 이상으로 압도적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이시바 전 간사장은 30표에 조금 못 미치고, 기시다 정조회장은 10여표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결국 전체 535표 중 스가 장관이 약 380표를 받아 압승한다는 게 마이니치의 조사 결과다.요미우리신문은 자민당 국회의원 394명 중 392명의 의향을 확인한 결과, 290명(74%)이 스가 장관, 53명(13%)이 기시다 정조회장, 24명(6%)이 이시바 전 간사장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고 13일 보도했다.스가 장관은 아베 정권의 정책 노선을 계승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스가 장관은 지난 8일 자민당 총재 선거 '소견 발표 연설회'에서 헌법 개정에 대해 "자민당 창당 이래 당시(黨是·당의 기본방침)"라며 "확실히 (개헌에) 도전해 가겠다"며 아베 총리가 추진해온 개헌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스가 장관은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는) 일미(미일) 동맹을 기축으로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며 "국익을 지키기 위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미국이 주창한 전략)을 전략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중국을 비롯한 근린 국가와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아베 총리의 외교·안보 정책을 계승한다는 의지를 피력한 셈이다.스가 장관은 12일 일본기자클럽 주최 자민당 총재 후보 토론회에선 외교 측면에서 "(아베 총리와) 상담하면서 가겠다"며 퇴임 후에도 아베 총리에게 협력을 구하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2020-09-13 15:33:04

빙하시대 멸종한 '동굴곰' 미라 시베리아서 발견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얼어있던 시베리아의 땅이 서서히 녹으면서 빙하시대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동굴곰(학명 Ursus spelaeus)의 미라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러시아 야쿠츠크 북동연방대 연구팀은 북극해에 있는 노보시비르스크 제도 대(大) 랴홉스키 섬에서 순록 목동들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동굴곰 미라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12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이 동굴곰 미라의 내부 장기는 온전한 상태로 보존돼 있었다.그전까지는 동굴곰의 두개골과 뼈만 발견됐다는 점에서 이번 발견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연구팀은 다양한 과학적 방법을 동원해 발견된 동굴곰의 사체를 연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구팀은 대략 동굴곰이 2만2천년∼3만9천500년 전에 살았을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려면 과학적 측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야쿠츠크에 있는 매머드 박물관 연구실의 수석연구원인 막심 체프라소프는 "동굴곰의 정확한 나이를 파악하기 위해 방사성 탄소 분석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동굴곰은 매머드가 살았던 빙하시대 유라시아에 널리 분포했다가 멸종한 불곰의 친척 뻘로 알려져 있다.한편, 최근 시베리아에서 일 년 내내 언 상태로 남아있는 영구 동토층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녹으면서 과거 땅속에 묻혔던 강아지와 늑대와 같은 동물들의 미라가 속속 발견되고 있다.

2020-09-13 15:32:51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 임상시험 영국서 재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 임상시험 영국서 재개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중단됐던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을 재개한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백신을 함께 개발 중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8일 부작용 우려로 임상을 중단한바 있다.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는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아스트라제네카는 "독립 위원회와 국제 규제기관의 안전한 데이터 검토를 위해 글로벌 시험을 자발적으로 중지했다"면서 "영국의 위원회가 조사를 완료한 뒤 임상시험을 재개할 만큼 안전하다며 이를 MHRA에 권고했다"고 설명했다.임상시험은 일단 영국에서만 재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인도와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등지에서 진행됐던 임상시험도 재개하는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미 뉴욕타임스(NYT)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미국과 인도와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의 임상시험 전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일단 "영국에서만 임상시험이 재개된다"고 전했다.한편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원인 미상의 질환을 보였던 환자의 의료 정보를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았다.대신 모든 시험 연구자 및 참가자들은 관련 정보를 받을 것이며, 이는 임상시험 및 규제 기준에 따라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전 세계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중 가장 앞서있던 것으로 평가받았던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 개발 백신은 영국과 인도에서 2상 임상시험을, 브라질과 남아공, 미국 60개 이상 도시에서는 3상 임상시험을 각각 진행 중이었다.옥스퍼드에 따르면 지금까지 임상시험에 참가한 사람은 약 1만8천명이며 3만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마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참가자 중 한 명에게서 부작용으로 의심될 수 있는 질환이 나타나면서 이를 잠정 중단했다.임상 중단 이후 영국 정부 과학 분야 수석 고문인 패트릭 밸런스는 임상시험이 일시 중단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라고 설명한 바 있다.또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일 온라인 회의에서 임상시험이 재개되면 연말까지 백신 효능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재개 소식을 반기면서 "효과적인 백신을 최대한 빨리 개발할 수 있도록 과학자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이날 "수일 내에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시험 재개 요청을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9-13 09:02:46

파우치 "코로나 이전 생활 복귀는 2021년 말에나 가능"

파우치 "코로나 이전 생활 복귀는 2021년 말에나 가능"

올해 안에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더라도 이전의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내년 말은 돼야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전염병 최고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11일(현지시간) MSNBC 인터뷰에서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백신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다만 파우치 소장은 "인구의 다수가 백신을 접종하고 보호받을 때, 그것은 2021년 말은 되어야 할 것 같다"며 "만약 코로나19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면 2021년 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전날 하버드 의대 교수들과 간담회에서도 "올 가을·겨울 동안 웅크린 채 잘 넘겨야 한다.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긴장을 풀지 말 것을 주문했다.이어 파우치 소장은 일부 주(州)에서 영화관, 체육관, 미용실이 문을 열고 특히 제한된 식당 실내 식사를 허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그는 "실내는 위험을 절대적으로 증가시킨다"며 "가을·겨울이 되면 우려를 더욱 자아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파우치 소장은 실내 활동을 재개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지역사회 전파를 가능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고 야외에 있는 것 역시 보호 장막을 쳐 주지는 않는다고 했다.그는 정치 집회를 거론하면서 "특히 군중 속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면 그게 야외라고 해서 보호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또 코로나19 국면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전망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나는 정말로 우리가 모퉁이를 돌고 있고 (코로나19) 백신이 바로 저기 있다고 믿는다"며 "하지만 백신 얘기를 하지 않아도, 치료법을 거론하지 않아도 우리는 모퉁이를 돌고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이 환자·사망자의 수준을 더 낮출 필요가 있다며 "그래야 가을·겨울처럼 더 위태로운 상황에 들어갈 때 시작부터 불리한 처지에 놓이지 않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 가을·겨울이 되면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텐데 그전에 환자·사망자를 충분히 낮은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63만6천200여명, 누적 사망자는 19만7천400여명이다.

2020-09-12 12:45:04

아프간정부-탈레반 평화협상 12일 개시…"전쟁종식 역사적 기회"

아프간정부-탈레반 평화협상 12일 개시…"전쟁종식 역사적 기회"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탈레반 사이의 평화협상이 1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시작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개회행사 참석을 위해 도하로 떠난다.AP통신 등 외신은 10일 탈레반과 카타르 외교부를 인용, "오래 기다려온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의 평화협상이 12일 카타르에서 열린다"고 전했다.이번 협상에 참여하는 아프간 정부 국가화해최고위원회(HCNR)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협상이 영구적인 평화와 안정 그리고 종전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폼페이오 장관도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은 아프간 평화협상이 12일에 시작된다는 발표를 환영한다"면서 "이번 논의의 시작은 아프간이 40년의 전쟁과 유혈을 종식할 역사적 기회"라고 밝혔다.미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폼페이오 장관이 이번 협상 개회행사 참석을 위해 카타르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협상 성사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애초 이 협상은 지난 3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포로 교환 등 여러 난제가 불거지면서 미뤄졌다.앞서 정부 측은 오랫동안 "정부와 탈레반이 협상 주체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고, 탈레반은 "미국의 꼭두각시인 아프간 정부와 머리를 맞댈 수 없다"고 맞섰다.2015년 7월 양측이 내전 14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회담을 열었지만, 테러와 탈레반 지도자 사망 등이 이어지면서 동력을 상실하기도 했다.지지부진하던 분위기는 지난 2월 말 미국-탈레반 간 평화 합의로 바뀌었다.미국은 당시 미군의 14개월 내 철군에 합의하면서 아프간 정부-탈레반 평화협상 개시를 조건으로 걸었다. 탈레반 대원 포로 5천명과 탈레반에 잡힌 아프간군 1천명의 '포로 교환'도 약속했다.하지만 이에 대해 아프간 정부가 포로 교환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후 아프간 정부 내 갈등과 정부군-탈레반 간 전투 등이 겹치면서 협상은 미뤄졌다.그러다가 정부 측이 포로 석방 작업을 대부분 마무리하면서 이번 회담이 성사됐다.탈레반은 2001년 9·11 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 라덴 등을 비호했다는 이유로 미국의 침공을 받아 정권을 잃었다. 하지만 이후 꾸준히 세력을 회복, 현재 아프간 국토의 절반 이상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09-11 15:06:17

인도 신규 확진 10만명 '눈앞'…이틀 연속 '세계 최다 기록'

인도 신규 확진 10만명 '눈앞'…이틀 연속 '세계 최다 기록'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으로 기록을 경신하며 폭증세를 이어갔다.인도 보건·가족복지부의 11일(현지시간) 오전 집계 기준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9만6천551명 늘었다.인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로써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세계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지금 같은 기세라면 수일 내로 하루 감염자 수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인도는 이미 지난달 30일 신규 확진자 7만8천761명으로 종전 미국의 세계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누적 확진자 수는 456만2천414명으로 미국(658만8천163명, 월드오미터 기준)에 이어 세계 2위다.누적 사망자 수는 7만6천271명으로 전날보다 1천209명 증가했다. 신규 사망자 수 역시 전날 기록을 경신했다.회복률은 77.7%로 비교적 높은 편이며, 치명률은 1.7%로 세계 평균(3.2%)보다는 상당히 낮다. 한편, 인도 NDTV는 이날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의 항체 형성률 조사 자료를 인용해 5월 초에 인도 인구의 0.73%, 약 647만명이 이미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2020-09-11 14:52:20

102캐럿 다이아몬드 내달 시작가 없이 경매에

102캐럿 다이아몬드 내달 시작가 없이 경매에

102.39캐럿의 타원형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다음달 5일 홍콩 소더비 경매에 나온다. 11일 AFP통신에 따르면 소더비 측은 공식적인 평가액이나 시작가 없이 경매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다만 소더비 측은 "역대 이 정도 품질과 크기의 다이아몬드는 어디서든 1천100만 달러(약 130억원)에서 3천300만달러(약 392억원)까지 거래됐다"고 설명했다.역대 다이아몬드 경매 사상 최고가는 2017년 4월 홍콩 소더비 경매에 나온 핑크 다이아몬드로, 7천120만달러에 낙찰됐다.또한 역대 경매 사상 최대 크기의 다이아몬드는 2017년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모습을 드러낸 163.41캐럿의 다이아몬드로, 3천380만 달러에 낙찰됐다.

2020-09-11 14:45:05

9.11테러 19주년 추모의 빛 기둥

9.11테러 19주년 추모의 빛 기둥

2020-09-11 14:34:29

주한미군사령관 "북, 지금 당장은 도발 징후 보이지 않아"

주한미군사령관 "북, 지금 당장은 도발 징후 보이지 않아"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10일(현지시간) 북한이 현재 내부적으로 태풍 피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에 집중하고 있어 당장 어떤 도발의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화상 세미나에서 내달 10일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을 맞아 축하 행사를 하면서 새로운 무기 시스템을 공개할 것이라고 사람들이 전망하고 있다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지금 당장은 어떤 종류의 도발 징후들도 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북한이 노동당 75주년 열병식 때 고체 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새로운 무기를 공개할 가능성을 거론해왔다. CSIS는 최근 북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시험발사 준비를 암시하는 활동이 포착됐다고도 주장했다.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북한 상황과 관련, "코로나19가 대북 제재의 효과를 가속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그는 2017년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미국과 유엔의 대북 제재 이후 북한의 중국산 수입이 약 50% 감소했고, 지난 1월 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한 뒤에는 중국산 수입이 85%나 급감했다고 설명했다.그는 현재 북한이 코로나19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최근 태풍 피해 복구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에이브럼스 사령관은 9·19 남북군사합의와 관련, 남북 접경 상황은 차분하고 안정적이라면서 "일부 충돌이 있었지만, 대체로 북한은 2018년 9월부터 포괄적 군사합의를 준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과 관련, 한국의 4성 장군이 전시 부대를 지휘하는 것을 "정책적으로 지지"하며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한국군이 연합 방위를 이끌 능력을 입증하는 것 등 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조건을 설명하면서 "2019년에는 지난 3년 동안 보다 더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2020-09-11 12:20:11

'국경충돌' 中印 외교장관 "분쟁 막자" 공감대…군사채널도 가동

'국경충돌' 中印 외교장관 "분쟁 막자" 공감대…군사채널도 가동

중국과 인도가 사실상의 국경인 실질 통제선(LAC)을 두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양국 외교장관이 분쟁 격화를 막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11일 중국과 인도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S.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외교장관 회의에서 만나 이런 내용의 공동 보도문을 내놨다.양국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양국 지도자가 달성한 중국과 인도의 관계 발전에 대한 중요한 공감대를 따라야 하며 이는 양국 간 갈등을 분쟁으로 끌어올리지 않는 것도 포함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또 양국 국경 지역의 현재 상황이 양국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양국 국경 수비대가 대화를 계속하고 불필요한 접촉을 피해 현재 사태를 완화하기로 했다.왕이 국무위원은 이날 회동에서 "양국은 이웃 국가로 갈등이 있는 것은 정상이지만 갈등을 양자 관계의 적절한 위치에 놓아야 한다"면서 "양국은 경쟁 상대가 아니라 협력 파트너로 서로 위협하지 않고 발전하는 전략적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자이샨카르 장관은 중국과 인도 국경 지역의 긴장 고조를 원하지 않는다면서 "인도의 대중국 정책은 변한 게 없고 중국도 변한 게 없다고 믿는다"고 화답했다.이번 양국 외교장관 회동은 지난 5월 국경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두 장관은 이날 2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5가지 긴장 완화 방안에 합의했다고 인도 언론은 보도했다.앞서 지난 7일 중국과 인도 국경 인근에서 양국군은 45년 만에 총기까지 동원한 충돌을 겪은 바 있다.중국 측은 "인도군이 먼저 위협 사격을 했다"고 주장했고, 인도 측은 "총격 등 공격적 수단에 의존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중국군이 허공에 총을 쏘며 위협했다"고 반박했다.양국군은 지난 6월 15일에도 라다크 지역 동쪽 갈완 계곡에서 흉기를 사용하는 충돌을 빚어 인도 군인 20명이 사망하는 등 양측 모두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군은 5월 초에도 라다크 지역에서 난투극을 벌이기도 했다.

2020-09-11 12:16:15

1만2천명 체류 그리스 최대 난민캠프 전소…정부, 비상사태 선포

1만2천명 체류 그리스 최대 난민캠프 전소…정부, 비상사태 선포

과밀 문제로 악명높은 그리스 최대 규모의 난민수용시설이 대형 화재로 전소돼 1만명 이상의 난민이 갈 곳을 잃었다.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그리스 레스보스섬에 있는 모리아 난민캠프에서 8일(현지시간) 큰불이 나 캠프에서 체류하던 수많은 난민이 긴급 대피했다.불은 최대 시속 70㎞까지 불어닥친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졌고 현장은 아비규환으로 변했다.일부 난민은 갓난아이를 안고 불을 피해 밖으로 내달렸고, 급히 끌어모은 생필품을 자루에 담아 유모차로 실어나르는 사람도 있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이번 화재로 캠프 내 시설 대부분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그리스 이민당국 관계자는 "모리아 캠프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말했다.9일 오전에도 캠프 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남아있던 난민들이 대피했다고 한다.다만, 현재까지 연기를 들이마신 사람들 외에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모리아캠프는 최대 정원이 2천757명이지만 현재는 그 4배가 넘는 1만2천6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그리스 내에서 가장 체류자가 많은 난민 시설이다.그리스 정부가 모리스 캠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뒤 격리될 예정이던 난민들이 소요를 일으켰고,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화재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당국과 정치권은 이와 관련,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난민을 할당해 데려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9일 트위터에 "EU 집행위원회와 회원국들이 그리스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가능한 한 빨리 결정해야 한다"면서 "여기에는 난민을 나눠 데려가는 방안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2020-09-10 15:16:58

"한국인 '코로나19 걱정' 선진국 중 최고 수준"

"한국인 '코로나19 걱정' 선진국 중 최고 수준"

세계 주요 선진국 가운데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9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업체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14개국 국민 1만4천27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한국인의 89%가 '감염병 확산'을 국가의 중대한 위협으로 꼽았다.이는 14개국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일본(88%), 미국(78%), 영국(74%), 캐나다(67%)가 뒤를 이었다.퓨리서치센터는 감염병 확산 외에도 기후변화, 테러, 해외 사이버 공격, 핵무기 확산, 세계 경제 상태, 빈곤, 국가나 민족 간 오랜 갈등, 대규모 이주 등 9개 항목에 대해 각국 국민이 얼마나 큰 위협이라고 생각하는지 매년 추적 조사했다.이 중 한국은 감염병을 비롯해 해외 사이버 공격(83%), 글로벌 경기(83%), 국가나 민족 간 갈등(71%), 대규모 난민 이주(52%)를 중대한 위협으로 보는 비율이 14개국 중 가장 높았다.또 핵무기 확산의 경우 10명 중 8명(79%)이 주요 위협으로 봤는데, 이는 일본(87%)에 이어 대상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조사대상 14개국 중 유럽을 중심으로 한 8개국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기후변화였다.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과 캐나다는 코로나19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지만, 여전히 기후변화를 가장 큰 위협으로 꼽았다.이들은 코로나19가 주요 위협 요소라는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역대 가장 높은 비율로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전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소득이나 교육 수준에 따라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월 10일부터 8월 3일까지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유선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조사 대상 지역에 따라 ±3.1~4.2%포인트다.

2020-09-10 15:11:06

세계는 지금 자연재해 광풍…과학자들 "미래가 두렵다" 실토

세계는 지금 자연재해 광풍…과학자들 "미래가 두렵다" 실토

"10년 뒤엔 올해가 '좋은 시절이었다'며 그리워하게 될 것입니다."기후 과학자들은 9일(현지시간)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덮친 가뭄과 대형 화재, 54.4℃를 기록한 데스밸리의 이상 고온, 한국과 일본을 강타한 태풍을 뛰어넘는 자연재해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킴 콥 조지아 공대 기후학자는 "상황이 훨씬 더 나빠질 것"이라면서 "(자연재해가) 상상력에 도전하는 수준이며, 2020년의 기후학자로서 미래를 아는 것조차 두렵다"고 말했다.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연이은 재난을 맞이하고 있다"며 2030년대는 지금보다 상황이 더 좋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자연재해가 10~20년 전부터 예견된 것이라고 말했다.노스캐롤라이나주 소속 기후학자인 캐시 델로는 "10년 전부터 늘 해왔던 얘기"라면서도 지금 벌어지는 자연재해의 규모는 당시에 가늠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고 말했다.또 다른 기후학자인 조너선 오버펙 미시간대 환경학 학장도 "기후 변화로 대기가 달궈지면서 30년 내로 지금의 2배의 달하는 자연재해가 닥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했다.페테리 탈라스 세계기상기구(WMO) 총장은 "더 많은 열을 대기에 가두었기 때문에 이러한 기상 현상에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한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열대성 폭풍의 세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일부 지역에는 가뭄으로, 또 다른 지역에는 폭우로 나타나게 된다고 탈라스 총장은 설명했다.

2020-09-10 15:04:38

"트럼프, 김정은 핵은 너무 사랑해 못파는 집…케미 확인에 1초"

"트럼프, 김정은 핵은 너무 사랑해 못파는 집…케미 확인에 1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무기를 '너무 사랑해서 팔 수 없는 집'처럼 여긴다고 비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북미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2017년 미국이 기존에 없던 핵무기를 개발했고, 이후 협상 국면이 본격화하자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각하'(Your Excellency)라는 존칭을 사용한 친서를 보내며 친밀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거론하면서 미국이 '호구'(sucker)라고 표현했다.워싱턴포스트(WP)와 CNN방송, 뉴욕타임스(NYT)는 '워터게이트' 특종기자인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에 담긴 내용을 입수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오는 15일 발간되는 이 책은 우드워드가 작년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18차례에 걸쳐 진행한 광범위한 인터뷰를 토대로 하고 있고, 북미 관계에 대해서도 적잖은 내용을 담고 있다.◆"김정은에 핵무기는 사랑하는 집과 비슷…팔 수가 없어"트럼프 대통령은 우드워드와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과 핵무기의 관계를 부동산에 비유해 평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집을 사랑하는 누군가와 정말로 비슷하다. 그들은 이것을 팔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 간 세 차례 만남에 관한 비판론에 손을 저으며 "나는 만났다"라며 "이틀이 걸렸고 나는 만났다. 나는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드워드에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영리하다고 생각지 않는다면서 김 위원장이 그를 '멍청이'(asshole)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김정은 친서서 '각하'라 칭하며 추가 정상회담 희망우드워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주고받은 27통의 친서를 확보했으며, 이 중 25통은 공개적으로 보도된 적이 없는 편지인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각하"라고 자주 표현했다.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나 자신과 각하의 또다른 역사적 회담"을 희망한다고 적었고, 북미 회담은 깊고 특별한 우정이 어떻게 마법의 힘으로 작용할지를 보여주는 소중한 기억이라고 평가했다.김 위원장은 다른 편지에서 "나는 각하처럼 강력하고 탁월한 정치인과 좋은 관계를 형성해 기쁘다"며 북미 회담 장면을 "전 세계가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가운데 아름답고 성스러운 장소에서 각하의 손을 굳게 잡은 역사적 순간"이라고 묘사하고 "그날의 영광을 다시 체험하길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이 친서가 전달된 시점이 언제인지 정확하지 않지만 내용상 2018년 6월 1차 정상회담 이후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 회담이 개최되기 전으로 추정된다.우드워드는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아첨에 마음이 사로잡혔다"고 말했다.◆트럼프 "김정은은 영리함 그 이상"…케미 확인에 "1초도 안걸려"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1차 회담에서 김 위원장을 처음 만났을 때 김 위원장이 '영리함 그 이상'이라는 점을 발견해 놀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고모부가 죽임을 당하게 한 것에 대한 생생한 설명을 포함해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모든 것을 얘기한다고 우드워드에게 자랑했다고 한다.트럼프 대통령은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해 "당신이 여자를 만난다. 일초만에 일이 진행될지 아닐지 알 수 있다. 10분, 6주가 걸리지 않는다. 1초도 안 걸린다"고 언급했다.◆"미, 2017년 긴장때 핵무기 시스템 개발…매티스는 옷입고 잠자기도"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북한과 전쟁에 얼마나 근접했는지를 회상하면서 우드워드에게 "나는 이전에 이 나라에서 아무도 갖지 못한 무기 시스템인 핵을 개발했다. 우리는 당신이 보거나 듣지 못한 물건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우드워드는 이후 익명의 소식통들을 통해 미군이 비밀의 신형무기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확인했으며,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공개한 데 대해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CNN에 따르면 우드워드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안보팀이 북한과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2017년 북한과 핵전쟁에 근접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표했다고 적었다.당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이 일이 너무나 심각해 북한의 발사를 대비해 그가 옷을 입은 채로 잠을 잤고, 기도하기 위해 성당을 자주 찾았다고 우드워드는 적었다.◆한국과 나토 거론하며 "미국은 호구"…군 장성 동맹 관점 비판우드워드는 한 당국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군 참모들이 무역합의보다 동맹을 더 신경 쓴다며 "내 장군들은 한 무리의 나약한 사람들"이라고 혹평했다고 적었다.우드워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과 인터뷰 때도 나토, 한국과의 동맹이 미국이 만든 최선의 거래라고 보는 군 당국자들의 관점에 대해 비판했다고 적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끔찍한 거래다. 그들은 아주 많은 돈을 벌고 우리에게는 100억달러가 든다. 우리는 호구다"라고 말했다.NYT는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우드워드와 인터뷰 때 미군이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광범위한 비용을 지불하는 호구라고 칭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드워드에게 한국에 대해 "우리는 당신을 지켜주고 있다. 우리는 당신이 존재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2020-09-10 14:44:46

하루 감염자 9만명 쏟아지는데…등교 추진하는 인도

인도에서 하루 9만명 안팎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는 가운데 현지 정부가 학교 재개방을 추진하고 있다고 인도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스 등이 9일 보도했다.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오는 21일부터 재개방할 고등학교를 위한 표준행동지침(SOP)을 전날 공개했다.SOP에는 비접촉식 체온측정기 비치, 재개방 전 교실 소독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해당 학교들은 정원의 50%만 오프라인으로 수용해야하며 온라인 강의도 병행하게 된다. 학생들은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원하는 수업을 골라 들을 수 있다.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그간 엄격하게 학교 문을 닫게 했던 정부가 이제는 차츰 등교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신호를 보인 셈이다.인도에서는 방역 억제 관련 봉쇄로 인해 경제와 국민 생활에 큰 타격이 생기자 지난 5월부터 관련 통제 조치를 풀고 있다.지역 간 이동, 산업 시설 가동 등은 이미 정상 궤도에 올랐고 이달 7일부터는 주요 도시의 지하철 운행이 시작됐다. 일부 학생들의 반발에도 250만명이 응시하는 의·공대 입학시험도 강행되고 있다.여기에 '마지막 방역 지대' 중 하나로 여겨졌던 학교마저 차츰 개방되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끝없이 늘고 있다.이틀 연속 9만명대를 기록했다가 전날 7만5천809명으로 줄었던 인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만에 9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9일 오전 집계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437만128명으로 전날보다 8만9천706명 늘어났다.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초부터 줄곧 세계 최다를 기록 중이고, 누적 확진자 수도 브라질을 제치고 미국(651만4천231명명, 월드오미터 기준)에 이어 세계 2위에 오른 상태다.전문가들은 인도 정부의 방역 통제 조치 완화로 인해 바이러스가 더욱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지역별로는 한때 600명대로 줄었던 수도 뉴델리의 신규 확진자 수가 이날 3천609명으로 증가하는 등 '제2의 확산'이 시작된 분위기다.이에 대해 뉴델리 당국은 검사 수를 늘리다 보니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이라며 앞으로 처방전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검사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인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도 이날 신규 확진자 수 2만131명을 기록하며 폭증세를 이어갔다.

2020-09-09 14:52:55

中 '미승인'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10만건 넘어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중국 내에서 아직 승인되지 않은 코로나19 백신을 긴급하게 사용한 건수가 10만 건을 넘어섰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9일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달 22일까지 중국 제약업체인 시노팜과 시노백에서 개발한 백신을 긴급 접종한 사람 수가 10만 명 이상이라고 전했다.시노팜과 시노백은 의료 종사자와 해외 노동자, 백신 산업 종사자 등을 상대로 백신을 접종했으며, 아직 부작용이 나타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시노팜 측은 "해외로 파견된 노동자 수 천 명 등 많은 사람이 우리 백신을 접종했다"면서 "코로나19 감염이 심한 지역의 접종자 중 지난 몇 달 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없었다"고 강조했다.중국 보건당국은 또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독감 예방을 위해 가을과 겨울철 독감 백신 공급량을 확대했다.중국 의료 전문가들은 올해 독감 백신 시판 허가 수량이 지난해 두 배인 5천만개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중국 보건 당국은 이번 달만 지난 8일 기준 700만개의 독감 백신 시판 허가를 승인했다.중국 허베이(河北), 상하이(上海), 스자좡(石家莊), 항저우(杭州) 등 일부 지역은 올해 독감 백신 접종 캠페인을 예년보다 일찍 시작했다.뤼멍타오 즈메드 의학 연구소 운영국장은 "중국의 독감 예방 접종률은 높지 않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접종을 원하는 사람이 늘 것"이라며 "10월과 11월 접종 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09 14:52:41

"트럼프, 이라크 주둔 미군 감축 계획 9일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이라크 주둔 미군 규모를 감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미 정부 고위 관리는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이라크 주둔 미군 감축 계획을 밝힐 예정이며 수일 내로 아프가니스탄 미군 감축 계획도 추가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28일 미 국방부가 이라크 주둔 미군 병력을 현재 5천200명에서 3천500명으로 3분의 1 줄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미국과 이라크 양국은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열린 스위스 다보스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이라크 주둔 미군 감축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미국은 또 현재 8천600명인 아프간 주둔 미군을 5천명 이하로 감축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표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참전용사들을 '패배자'(loser)로 칭했다는 보도로 큰 곤욕을 치르는 와중에, 유권자들에게 자신이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한다는 점을 다시 확신시켜주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2020-09-09 14:51:55

집서 소란 피운 13살 자폐아에게 수발 쏜 미 경찰…아이 중태

미국 경찰이 집에서 소란을 피운 13살 자폐아에게 수차례 총을 쏴 논란이 되고 있다.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경찰은 자폐증 환자인 13살 소년 린든 캐머런이 경찰관들의 총격으로 중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해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8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이 보도했다.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일 밤 솔트레이크시티의 글렌데일 주택가에서 발생했다.아이엄마 골다 바턴은 자폐증을 앓는 아들 캐머런이 집에서 소란을 피우자 911에 전화를 걸어 아이를 진정시켜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이에 바턴의 집으로 출동한 경찰관 2명은 캐머런을 향해 바닥에 엎드리라고 명령하며 캐머런을 제압하려 했다.하지만, 분리 불안 증상 때문에 잔뜩 신경이 예민해진 캐머런이 말을 듣지 않자 경관들은 총을 꺼내 수차례 실탄을 발사했다.캐머런은 어깨와 발목, 배, 방광 등에 총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바턴은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아이는 무장하지 않았다고 집을 찾아온 경찰관들에게 (미리) 얘기했다"며 "아이는 단지 화가 나서 비명을 질렀을 뿐"이라고 말했다.바턴은 이어 1년여 만에 직장을 구해 출근하는 일이 반복되자 아이의 분리 불안 증상이 심해졌던 것이라며 경찰이 불안해하는 아이에게 왜 총을 쐈는지 모르겠다고 울먹였다.현지 시민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경찰이 침착하게 행동하지 않아 아이에게 더 큰 피해를 줬다고 비판했다.에린 멘든홀 솔트레이크시티 시장은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2020-09-09 14:51:41

CO₂ 증가로 빨리 자란 나무 일찍 죽어 숲 통한 감축 '흔들'

거의 모든 나무가 빨리 자라면 일찍 죽는 것으로 밝혀져 대기에 쌓이는 이산화탄소(CO₂)를 흡수해 빨리 자라는 나무로 CO₂를 줄여보려던 계획이 뿌리째 흔들리게 됐다.대기 중 많은 CO₂ 와 높은 온도는 나무의 성장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근거로 나무 1조그루 심기 등 숲 가꾸기를 통해 대기 중 CO₂를 줄이는 계획이 추진돼 왔다.지구 시스템과 기후변화 모델들도 대부분 나무의 빠른 성장이 CO₂ 흡수량을 늘릴 것으로 예측해왔다.그러나 영국 리즈대학과 외신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지리학과 로엘 브리넌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나무 성장률과 수명 간 관계에 대한 가장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거의 모든 나무가 수종과 지역, 기후를 넘어 빨리 성장하면 수명이 단축된다는 결과를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이는 나무의 CO₂ 저장 능력이 지속하거나 늘어날 것이라는 기존 예측과는 달리 짧게 끝난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이다.나무가 빨리 성장하면 일찍 죽는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지기는 했으나 이는 일부 지역 몇 개 수종에 국한된 것이었다.브리넌 박사는 "나무 성장률과 수명 간 상쇄 관계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일반화돼 있다는 것이 확인돼 놀랐다"면서 "열대 나무를 비롯해 우리가 조사한 거의 모든 수종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세계 각지에서 자라는 82개 수종의 나이테 20만개 이상을 분석했다.연구팀은 "우리 수치 모델로는 죽는 나무가 늘어나 CO₂ 저장에 최악의 잠재적 손실이 일어나기까지 시차가 있을 것으로 제시됐다"면서 "이는 아마존 숲에서 나무 성장률이 늘어난 뒤 시차를 두고 장기적으로 나무가 죽는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연구되는 등 세계적으로 실제 관측한 것과 일치한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기후조건이 다른 여러 생물군계(biome)에서 나무의 수명 단축이 기온 자체와 직접 연관돼 있지는 않고, 기온이 높아진 상태에서 빠르게 성장한 결과라는 점을 확인했다.이는 나무의 성장률-수명 상쇄 관계가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주요 원인이 나무가 잠재적 최대 크기에 도달하면서 죽을 확률이 극적으로 높아지는 데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연구팀은 나무가 급속히 자라느라 병충해 대비를 못 했거나 목질부 밀도가 낮아지고 물을 빨아올리는 시스템이 가뭄에 취약해지는 등 다른 변수가 작용할 수도 있는 것으로 밝혔다.논문 공동 저자인 뉴욕주립대학 환경·숲 생물학과 스티브 보엘커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토끼와 거북이 얘기와 아주 흡사하다"면서 "빨리 성장하는 나무는 나무 자체를 취약하게 만드는 것이 있고, 성장이 느린 나무는 계속 버틸 수 있게 하는 것을 갖고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우리 사회는 최근 수십년간 숲이 CO₂ 흡수를 늘리면서 혜택을 받아왔지만 느리게 성장하며 계속 버틸 수 있는 나무들이 빠르게 성장하지만 취약한 나무들로 대체되면서 숲의 CO₂ 흡수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열대우림을 비롯한 지구의 숲은 인간이 만들어내는 CO₂의 25~30%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09-09 14:51:29

'칼·창 중세무기에 소총까지'…印언론, 국경중국군 사진 공개

'칼·창 중세무기에 소총까지'…印언론, 국경중국군 사진 공개

인도와 중국이 국경 문제로 갈등을 빚는 가운데 칼, 창, 몽둥이, 자동 소총 등으로 무장한 국경지대 중국군의 사진이 공개됐다.NDTV, PTI통신 등 인도 언론은 지난 7일 양국 군인의 국경 지역 대립 때 중국군이 중세 때나 볼 수 있는 흉기에 총까지 무장한 채 인도 측 진지로 접근했다며 9일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인도 언론은 사진 속 중국군은 몽둥이와 창은 물론 '언월도'(偃月刀)라고 불리는 칼과 자동 소총까지 갖췄다고 설명했다. 언월도는 삼국시대 명장인 관우가 '청룡언월도'를 사용했다고 해서 '관도'(關刀·guandao)라고도 불린다.보도에 따르면 이런 무기로 무장한 중국군 50∼60명은 7일 오후 6시께 인도 북부 라다크 지역 분쟁지 판공호수 남쪽 제방의 인도군 진지를 향해 공격적으로 접근했다.인도 당국 관계자는 "인도군은 중국군을 향해 소리를 치며 자신들이 가진 무기를 보여줬다"며 "그러자 중국군은 10∼15발가량 허공에 위협 사격을 하며 물러났다"고 밝혔다.인도 언론은 하지만 당시 인도군의 무기 상황은 공개하지 않았다.이에 대해 중국군은 "인도군이 국경(실질 통제선)을 불법적으로 넘어와 위협 사격을 했다"고 주장하는 등 양측의 주장은 엇갈리는 상황이다.중국군은 지난 6월 15일 인도군 20명이 숨진 라다크 지역 갈완 계곡 국경 충돌 때도 못이 잔뜩 박힌 쇠몽둥이 등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충돌 직후 인도 군사 전문가가 관련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고 인도 측 여론이 들끓기도 했다.인도 국방부는 이후 중국 국경 지대에서 총기 사용을 금지한 교전 규칙을 개정, 전방 지휘관이 필요하면 사격할 수 있도록 했다.이전까지 인도와 중국은 우발적인 충돌이 전쟁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경에서 총기나 폭발물을 휴대하지 않기로 합의한 상태였다.인도 당국 관계자는 "중국군은 이번에도 지난 6월 때와 비슷한 물리적 충돌을 일으키기를 원했던 점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인도와 중국은 1962년 국경 문제로 전쟁까지 치렀지만, 국경선을 확정하지 못한 채 실질 통제선(LAC)을 경계로 맞서고 있다.하지만 LAC 위치와 실효 지배 지역 등에 대한 해석이 달라 분쟁의 불씨가 계속 살아있는 상태다.

2020-09-09 14:51:01

시진핑, 김정은에 축전…"코로나 발생후 양국친선 깊어져"

시진핑, 김정은에 축전…"코로나 발생후 양국친선 깊어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정권수립 72주년인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시 주석은 축전에서 "나는 중조 관계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중조 친선·협조 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동함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해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시켜 나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그동안 김 위원장과 수차례 상봉을 거론하면서 "일련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룩했으며 두 당, 두 나라 관계가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들어서도록 했다"며 "전통적인 중조(중국과 조선)친선은 두 당, 두 나라,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귀중한 재부"라고 강조했다.특히 "신형 코로나 비루스 감염증(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후 쌍방은 호상 지지하고 방조하면서 중조친선을 보다 심화시켰다"고 평가했다.중국중앙TV 등 중국 관영매체들도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에 축전을 보낸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다.이들 매체는 시진핑 주석이 김 위원장에게 보낸 전문을 공개하면서 시 주석이 북한 정권수립 72주년을 축하하고 김 위원장의 지도력과 성과를 칭찬했으며 양국간 친선 우호 관계를 강조했다고 전했다.한편, 조선중앙통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날 축전을 보냈다고 전했다.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조선 사이의 관계는 전통적으로 친선적이고 선린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건설적인 쌍무대화와 여러 분야에서의 유익한 협조가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의 이익에 부합되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 전반의 안전과 안정을 보장하는 데 이바지한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총서기와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도 각각 축전을 보냈다.카스트로 총서기는 "나는 이 기회에 형제적이며 역사적인 유대에 기초한 우리 두 당, 두 나라 인민들 사이의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나갈 의지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2020-09-09 14:17:01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임상 중단 "심각질환 발견"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임상 중단 "심각질환 발견"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부작용 가능성 우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일시 중단했다.8일(이하 현지시각) 의학전문지 스태트(STAT)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인 임상시험 참가자 한 명에게서 심각한 백신 부작용이 나타나 임상시험을 중단했다고 밝혔다.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며, 백신 후보에 대한 최종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미 CNN방송도 임상시험 잠정 중단 사실을 보도했다.아스트라제네카 측은 CNN에 "이것은 임상시험에서 잠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질환이 발견될 때 발생하는 통상적인 조치"라면서 임상시험 잠정 중단을 확인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또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질환이 발견될 수 있다"면서도 "이를 주의 깊게 점검하기 위해 독립적으로 조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임상시험 일정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사안에 대한 검토를 신속히 진행 중"이라면서 "우리는 임상시험 참가자들의 안전과 임상시험에서 가장 높은 행동 기준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영국의 실험 참가자 가운데 한명에서 심각한 질환이 발견됐으며, 다른 지역에서 진행 중인 백신 임상시험도 잠정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영국, 미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 중이다.한편 현재 임상3상 시험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는 모두 9개다. 이 가운데 시험이 중단된 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처음이다.

2020-09-09 09: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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