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미국서 열흘에 2배씩 확산 중"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미국서 열흘에 2배씩 확산 중"

미국에서 전염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번지며 약 열흘마다 2배 정도로 확산하고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7일(현지시간) 나왔다.워싱턴포스트(WP), CNN방송에 따르면 연구보고서 공개사이트 '메드 아카이브'(medRxiv)에는 영국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B.1.1.7)가 다음 달 말이면 미국에서 지배적으로 될 것으로 예측하는 내용이 실렸다. 연구진은 "코로나19로 인한 이환율과 사망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이고 결정적인 조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여러 대학·연구소와 게놈 연구업체 '헬릭스'가 공동으로 수행했다.보고서는 코로나19 양성 검사 결과에서 영국발 변이의 유행도가 2배로 높아지는 데 걸리는 시간을 9.1일로 추정했다. 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영국발 변이의 위험성을 경고한 지난달 중순 무렵만 해도 이 변이는 확진 사례의 0.5%에도 못 미쳤지만, 1월 말이 되자 3.6%로 껑충 뛴 것으로 파악했다.보고서는 영국발 변이가 다른 코로나바이러스 종보다 35∼45% 전염성이 더 강하며, 전국적으로 9.8일마다 양성 판정 사례가 2배로 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추정했다.이에 앞서 CDC는 지난달 16일 내놓은 예측 모델에서 3월이면 영국발 변이가 지배적인 종(種)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WP는 이번 보고서가 처음으로 CDC의 예측을 뒷받침하는 명백한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헬릭스의 사장 겸 설립자 제임스 루는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2-08 15:18:24

WHO, 우한 수산시장에서 코로나19 기원 중요단서 발견

WHO, 우한 수산시장에서 코로나19 기원 중요단서 발견

코로나19 발원을 조사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팀이 우한(武漢) 수산시장에서 중요한 단서를 발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WHO 팀의 일원인 페터 다스작은 이 매체와 화상 통화에서 코로나19 발원과 인수 교차 감염에 대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여주는 몇 가지 진짜 단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다스작은 이번 조사 중 우한시 중심에 위치한 수산시장에 대한 조사가 가장 유의미했다고 강조했다. 이 수산시장은 2019년 12월 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일어난 곳이다.그는 수분이 많은 수산물시장에서는 해산물과 야생동물을 포함한 육류가 팔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 상인과 손님에서 코로나19가 발병했음을 고려할 때 이곳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사람으로 옮겨간 곳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다스작은 "코로나19 발병 직후 수산시장이 문을 닫고 청소했지만 여전히 많은 물품이 남아 있었다"며 "사람들이 서둘러 떠나면서 장비와 도구를 남겼고 우리는 그것들을 조사했다"고 말했다.그는 오는 10일 조사팀이 중국을 떠나기 전 주요 조사 결과가 공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02-07 18:25:33

미얀마 양곤 이틀 연속 대규모 쿠데타 항의…"2007년 이후 최대"

미얀마 양곤 이틀 연속 대규모 쿠데타 항의…"2007년 이후 최대"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대규모 거리 시위가 이틀 연속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에서 이어졌다. 군사정권이 시위 확산을 막으려 인터넷을 차단했으나 시위 규모는 수만 명으로 커졌고, 전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7일 로이터통신은 양곤 시내에서 수만 명이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여했다며 "2007년 샤프론 혁명 이후로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다. '샤프론 혁명'은 군정의 급격한 유가 인상에 대항해 불교 승려들이 주축이 돼 일어난 시위를 일컬으며, 당시 수백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온라인매체인 '미얀마 나우'도 이날 수천 명이 양곤 시내 흘레단 네거리를 향해 행진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흘레단, 얀킨, 탐웨 등 최소한 양곤 3곳에서 동시에 시위가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양곤에서는 전날에도 수천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군부를 성토하고 수치 고문 등 구금된 인사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거리 시위를 벌였다.일부 현지 언론은 군정의 인터넷 접속 차단 조치를 뚫고 오전 한때 SNS를 통해 거리 시위 과정을 중계했다. 30분에서 1시간 30분가량 중계된 영상은 이내 끊겼다.이들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NLD) 깃발을 흔들거나 저항의 상징인 '세 손가락 경례'를 높이 들고 구호를 외치며 도심을 행진했다. 세 손가락 경례는 영화 '헝거 게임'에서 차용한 제스처로, 태국의 반정부 시위에서 널리 사용됐다.이들이 든 현수막에는 '우리는 군부 독재를 원하지 않는다'는 구호가 담겨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시민들은 박수로 시위대를 격려했고, 차량 운전자들은 경적을 울리며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한 대학생은 AFP통신에 "탄압이 두렵지 않다. 수치 고문이 석방될 때까지 매일 시위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로이터통신은 수도인 네피도와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도 학생과 의료진이 시위를 벌였고, 동남부 해안도시 몰라민에선 100명가량이 시위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또 카렌주 파야톤주에서는 NLD 의원들이 구금된 것으로 알려진 경찰서 밖에서 수백 명이 전날 밤을 지새운 뒤 오전에도 시위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시위대가 경찰 또는 군과 충돌했다는 보도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과거 민주화운동 당시 유혈탄압을 자행했던 군부에 또다시 총칼과 군홧발로 짓밟을 빌미를 주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영국 BBC 방송은 일부 시위대가 진압복 차림 경찰에 다가가 장미꽃을 달아주며 국민의 편에 서달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2021-02-07 16:40:13

"중국 '일대일로' 대형 프로젝트 세계 곳곳 난관"

"중국 '일대일로' 대형 프로젝트 세계 곳곳 난관"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 주도로 중국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경제 영토 넓히기' 전략인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들이 세계 곳곳에서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비정부기구 해외개발연구소(ODI)는 최근 보고서에서 세계적으로 15개의 대형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작년에 취소와 지연, 차단, 중단 등의 각종 어려움에 맞닥뜨렸다고 밝혔다. 이들 프로젝트의 합산 규모는 24억 달러(약 2조7천억원)에 달했다.여기에는 중국이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추진 중인 6억8천만달러 규모의 쿤즈비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도 포함됐다. 보고서는 짐바브웨 측이 1천만 달러의 발전소 투자이행금 납부에 실패하자 중국수출신용보험공사(Sinosure) 측이 매우 좌절했다고 전했다.보고서 집필자 중 한 명인 레베카 나딘 ODI 국장은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등의 일부 유명 프로젝트들은 부패나 정정 불안 등 전통적인 정치적 위험을 이유로 중단되거나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가 안보나 지정학적 요인 역시 다수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보고서는 호주, 인도, 베트남, 루마니아 등지의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차단된 경우에 주목했다. 이들은 대체로 중국과 직접적 갈등을 겪거나 중국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자 하는 나라들이다.일례로 중국 국영 항만기업인 자오상쥐(招商局)의 해외 화물터미널 인수 계획은 인도와 베트남 당국이 승인을 내주지 않아 보류 중이다. ODI는 "코로나19 여파로 현지 관료주의가 심해져 (승인이) 지연됐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런 움직임은 중국과 이들 두 나라 간 갈등이 점증하는 가운데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2021-02-07 15:52:56

바이든 첫 쿼드 정상회담 추진…中 해양진출 견제

바이든 첫 쿼드 정상회담 추진…中 해양진출 견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첫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정상회담을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4개국 정상회담에선 중국의 해양 진출을 염두에 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협력 등이 의제가 될 전망이다. 교도통신은 쿼드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바이든 행정부가 가장 중대한 경쟁상대로 인식하는 중국의 해양 진출에 관한 대응이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홍콩과 신장(新疆) 위구르 등 중국 인권 문제와 코로나19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쿼드 외교장관 회의는 2019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작년 10월 일본 도쿄에서 두 차례 열린 바 있지만 정상회담은 개최된 적이 없다. 쿼드의 결속에 강한 경계감을 보이는 중국은 첫 정상회담 개최가 결정되면 반발할 가능성이 크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을 견제할 의도로 쿼드 정상회담을 주도하고 있지만, 나라별로 온도 차이가 있어 개최가 늦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과 호주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인도 정부가 동의하면 쿼드 정상회담은 실현된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산케이에 "인도의 반응을 살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교도통신도 미국이 각국에 쿼드 정상회담 개최를 호소했지만 대(對) 중국 정책에서 나머지 3개국과 약간 거리를 두고 있는 인도의 대응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인도는 중국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사태는 피하고 싶어 해 당초 쿼드 외교장관 회담에도 소극적인 자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1-02-07 15:36:48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 규모 6.3 강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 규모 6.3 강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델수르주(州)에서 7일 낮 12시22분(현지시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가 밝혔다.연구소에 따르면 이 지진은 다바오델수르주 막사이사이시에서 남동쪽으로 6㎞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진원의 깊이는 15㎞로 관측됐다.이번 지진으로 인근 지역에서 진도 1∼5의 진동이 감지됐다. 연구소는 이에 따른 피해와 여진이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필리핀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자리 잡고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잦다. 2013년 10월에는 필리핀 중부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일어나 220명이 숨졌고, 1990년 7월에는 루손섬 북부에서 7.8의 강진이 발생해 2천400명이 목숨을 잃었다.이에 앞서 이날 오전 1시 36분(현지시간)에는 대만 이란(宜蘭)에서 동쪽으로 85㎞ 떨어진 바다 밑에서 리히터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위치는 북위 24.66도, 동경 122.6도, 지하 112㎞ 지점이었다. 이날 지진으로 대만 동부 지역에서 최대 진도 4의 진동이 감지됐다. 다만 지진 규모 대비 진도가 낮은 가운데 현지 언론들에 보도된 주요 인명·재산 피해 사례는 없었다. 지진 규모는 지진의 절대적인 에너지를, 진도는 측정된 곳에서 사람들이 실제로 느끼는 흔들림의 정도를 뜻한다.

2021-02-07 15:32:55

프란치스코 교황, 세계주교대의원회의 고위직에 '첫 여성' 임명

프란치스코 교황, 세계주교대의원회의 고위직에 '첫 여성' 임명

로마 카톨릭교회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주교대의원회회(시노드·Synod) 고위직에 처음으로 여성이 임명됐다.프란치스코 교황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의 나탈리 베카르(52) 수녀를 시노드 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시노드에서 다른 주교들과 함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여성이 시노드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것은 처음이라고 통신은 전했다.이번 인사는 카톨릭교회에서 여성의 의사 결정 참여 확대를 바라는 교황의 의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고 시노드 사무총장인 마리오 그레치 추기경은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많은 여성이 시노드에 전문가나 청자로서 참석해왔는데 이번 인사로 새로운 문이 열린 것"이라고 전했다.시노드는 투표권을 지닌 추기경 및 주교들과 투표권을 지니지 못한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다른 한명의 사무국장은 스페인 출신의 루이스 마린 신부가 맡게 됐다.베카르 수녀는 프랑스의 하비에르 수녀회 소속으로, 파리 HEC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21-02-07 15:13:32

미식축구 결승전 슈퍼볼에 긴장한 미국…코로나 새 불씨 우려

미식축구 결승전 슈퍼볼에 긴장한 미국…코로나 새 불씨 우려

미국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을 앞두고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문가 진단을 인용해 슈퍼볼이 열리는 7일(현지시간)이 코로나를 널리 퍼트리는 '슈퍼스프레더 선데이'(Superspreader Sunday)가 될 수 있다고 6일 보도했다.미 세튼홀대학이 지난달 22∼2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58%가 슈퍼볼을 시청하겠다고 했고, 25%는 슈퍼볼 파티에 직접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미 소매협회 조사에서도 미국인 27%가 슈퍼볼 파티를 하거나 술집에서 경기를 시청하겠다고 답했다. 보건당국은 슈퍼볼 파티 참석자들이 경기를 보다가 함성을 지르고 서로 얼싸안거나 음식을 나눠 먹을 것이라면서 파티를 자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직계가족만 모여 슈퍼볼을 시청하거나 파티를 온라인 모임으로 대체할 것을 당부했고,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올해 슈퍼볼 파티를 건너뛰라고 촉구했다.슈퍼볼에서 맞붙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두 연고 도시는 비상이 걸렸다. 캔자스시티는 술집, 식당의 수용인원을 평상시 절반으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는지를 감시할 조사관을 유흥가에 배치했다. 탬파는 도시 전체에 마스크 의무 착용 명령을 내렸다. NFL은 슈퍼볼이 열리는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 입장객을 대폭 줄였다. 7만5천명 수용 경기장의 직접 관람객을 2만2천명으로 제한해 거리두기 공간을 확보하고, 입장객 중 7천500명을 백신 접종을 마친 의료 종사자로 채웠다.

2021-02-07 15:07:18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남아공 변이에 효과 제한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남아공 변이에 효과 제한적"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에 예방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옥스퍼드대와 남아공 비트바테르스란트대가 2천26명을 대상으로 1·2상 시험을 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하는 방식으론 남아공 변이로 인한 경증과 중등증 발현을 막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아공 변이로 인한 중증이나 입원 또는 사망 예방효과는 아직 판단할 수 없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다만 임상시험 참가자 중 입원하거나 사망한 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아스트라제네카 측도 로이터통신에 "소규모 1·2상 시험 초기 자료에서 남아공발 변이가 주원인인 경증에 우리 백신의 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다수 시험 참가자가 젊고 건강한 성인이어서 중증과 입원 예방효과는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실제 임상시험 참가자 중위연령은 31세였다. 회사 측은 "우리 백신의 중화항체 활동성이 다른 백신과 동일하기에 남아공 변이로 인한 중증은 예방할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이번 임상시험은 규모가 작은 편이라는 한계가 있다. 또 논문은 아직 전문가 심사과정인 동료평가(Peer Review)를 거치지 않았다.

2021-02-07 14:56:48

"티베트,홍콩.신장위구르 인권 지킬 것" 첫 통화부터 격돌한 美·中 외교 수장

"티베트,홍콩.신장위구르 인권 지킬 것" 첫 통화부터 격돌한 美·中 외교 수장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5일(현지시각)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의 첫 통화에서 미국은 티베트, 홍콩,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인권과 민주주의를 옹호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중국을 압박했다.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중국 외교를 총괄하는 양제츠 정치국원과의 통화에서 "미국은 우리의 국익을 지킬 것이고 민주주의 가치를 옹호하며, 중국이 국제 시스템을 악용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미 국무부는 이번 통화와 관련해 "블링컨 장관이 미국은 신장과 티베트, 홍콩 등에서 인권과 민주주의 가치를 계속 옹호할 것이라고 했다"며 "중국이 미얀마에서 발생한 군사 쿠데타를 비난하는 데 동참하도록 압박했다"고 밝혔다.또 "미국은 동맹국들과 협력해 대만해협을 포함해 인도·태평양에서 안정을 위협하는 활동 그리고 규범에 기초한 국제 시스템을 훼손한 것에 대해 중국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블링컨 장관은 앞서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자신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강경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한 바 있다. 그는 중국이 신장 자치구에서 대량 학살을 저지르고 있다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내려진 국무부의 입장에 동의한다고 했었다.◆ "내정 간섭 우려… 미국이 '하나의 중국' 인정해야"양제츠 정치국원은 "홍콩과 신장, 티베트는 중국의 국내 문제"라며 "외부 세력이 개입해선 안된다"고 했다.중국 외교부 성명에 따르면 양제츠 정치국원은 블링컨 장관에게 미국은 최근의 실수를 수정해야 하고, 양측은 서로의 정치 시스템과 발전 경로를 존중해야 한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양제츠 정치국원은 지난 2일 국제포럼 화상 연설에서 "중국은 미국과 협력해 관계를 진전시킬 준비가 됐다"면서도 "미국이 신장과 홍콩, 티베트 등 중국 주권과 관련한 문제들에서 레드라인을 넘는다면 중미 관계는 더욱 악화될 것이고, 미국의 이익 또한 저해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는 또 미국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만 문제는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핵심 이슈"라고 했다. 중국은 대만문제를 자국의 주권 및 영토와 관련된 핵심이자 내정문제로 간주해 왔다.하지만 인권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대한 비판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국무부는 지난 4일 중국 신장의 위구르족에 대한 인권탄압 폭로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영국 공영방송 BBC도 위구르족 재교육 수용시설을 탈출했다는 여성들의 증언을 토대로 이들이 재교육 수용시설에서 조직적 강간, 집단 성폭행 등을 당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2021-02-06 17:08:29

'사운드 오브 뮤직' 크리스토퍼 플러머 별세…향년 91세

'사운드 오브 뮤직' 크리스토퍼 플러머 별세…향년 91세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연 배우로 이름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5일(현지시각) 별세했다. 향년 91세.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플러머는 이날 미국 코네티컷의 자택에서 아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캐나다 토론토 출신의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1953년 CBS 드라마 '스튜디오 원'으로 데뷔해 다수의 영화, 연극, 뮤지컬 등에 출연했다. 평생 100여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한 그는 영국 출신의 명배우 줄리 앤드루스와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1965)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였다.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나치 독일의 지배를 피해 조국을 떠나야 했던 게오르그 폰 트랩 가족 합창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이 영화에서 아내를 잃고 일곱 명의 아이를 홀로 키우는 완고하고 권위적인 '트랩 대령' 역할을 맡았다.이후 '비기너스'(2010)에서 아내와 사별한 뒤 뒤늦게 동성애자임을 고백하는 아버지 역으로 열연해 2012년 제84회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당시 82세의 나이로 최고령 수상자 기록을 세웠다.셰익스피어 연극에도 다수 출연해 토니상을 두 차례 받았으며, TV 드라마 연기로 에미상도 2번 수상했다.

2021-02-06 15:01:04

뉴욕증시, 신규 부양책 기대로 상승…S&P·나스닥 신고점

뉴욕증시, 신규 부양책 기대로 상승…S&P·나스닥 신고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신규 부양책 기대감으로 상승했다.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38포인트(0.30%) 상승한 31,148.24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09포인트(0.39%) 오른 3,886.83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78.55포인트(0.57%) 오른 13,856.3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이틀 연속 신고점을 다시 썼다.주간 상승률은 다우 지수가 3.9%, S&P 500 지수가 4.7%, 나스닥 지수가 6%를 각각 기록했다. 다우는 11월 둘째주 이후, S&P 500과 나스닥은 11월 첫째주 이후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시장은 미국 고용지표와 신규 부양책 진행 상황, 주요 기업 실적 등을 주시했다. 지난달 고용지표가 예상을 밑돌았지만, 오히려 대규모 추가 재정부양의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해석돼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았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비농업 일자리는 4만9천개 증가하는 데 그쳤고, 12월 일자리 감소폭도 당초 발표된 14만개에서 22만7천개로 늘었다.미 상원과 하원은 이날 1조9천억달러 규모의 구제법안을 과반 찬성만으로도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한 예산결의안을 가결했다. 공화당의 동의 없이도 대규모 부양책을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이다.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2주 내로 새로운 부양 법안을 상원에서 통과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주요 기업들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다는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지금까지 4분기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184곳 중 84.2%가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웃도는 결과를 공개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반란'으로 주목받은 게임스톱 주가는 이번주 들어 급락세를 타다 이날 19.2% 반등했다.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22%가량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올랐다. 재료분야가 1.71% 상승했고, 커뮤니케이션도 0.95% 올랐다.

2021-02-06 07:32:06

2천100조 푸는 미국, 바이든 경기부양안 美 상원 통과

2천100조 푸는 미국, 바이든 경기부양안 美 상원 통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마련한 1조9000억달러(약 2100조원) 규모의 부양안이 상원 전체회의를 통과했다.로이터 통신은 5일(현지 시각) 미 상원이 오전 전체회의에서 찬성 51표, 반대 50표로 경기 부양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양당은 전날부터 15시간가량 토론과 수정안 표결 등을 진행, 상원 의석 지형에 따라 50표씩 동률이 나왔다. 표결에선 당연직 상원의장인 민주당 소속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캐스팅보트를 행사했다.예산안은 곧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한 하원으로 송부돼 최종 표결을 하기 때문에 통과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취임과 함께 이 부양안을 의회에 제시했지만 공화당 측에서 부채 증가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대해왔다.특히 연간소득 7만5천달러(약 8천400만원·부부 기준 15만 달러) 이하인 국민에게 1인당 현금 1천400달러(약 157만원)를 지급한다는 내용 등이 쟁점이 됐다.일부 공화당 상원의원은 3분의 1 수준인 6천억달러 규모의 수정안을 내놓고 지난 1일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민주당은 법안 통과에 단순 과반 표만 있으면 되는 예산조정권을 동원해 단독으로라도 부양안 통과를 추진한다고 밝혀왔다. 한편 미국 민주당은 하원에서 전체 435석 중 221석을 차지하고 있다.

2021-02-05 21:15:04

"넌 코만 하면 완벽할텐데" 친구말 듣고 성형했다 코 끝 괴사

"넌 코만 하면 완벽할텐데" 친구말 듣고 성형했다 코 끝 괴사

중국의 한 여배우가 "넌 코만 빼면 완벽한 얼굴"이라는 친구의 말을 듣고 성형수술을 감행했다가 코끝이 까맣게 괴사하는 일이 발생했다.4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배우 가오 류(高溜·27)는 전날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하며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사진 속 가오 류의 코는 까맣게 괴사됐다. 그는 "친구 중 한 명이 내 얼굴이 코만 빼면 완벽하다고 말하며 광저우의 한 성형외과를 소개해줘 지난해 10월 말 코 수술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 병원이 코 수술을 할 자격이 없었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았다"며 성형수술을 받을 병원을 선택할 때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수술 후유증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도 생각했던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가오 류는 현재 중국에서 두 편의 드라마 출연 계약을 진행 중이었지만 코 수술 후 모두 파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40만 위안(약 6천900만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지 못한 것은 물론 계약 위반으로 200만 위안(약 3억4천700만원)도 물어주게 됐다.외신은 가오 류의 수술을 진행했던 병원이 현재 법적 절차를 밟고 있으며, 중국 보건당국이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가오 류를 응원하면서도 중국의 성형 산업을 규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은 연간 성형수술 시술자가 2천만 명에 달하는 '성형 대국'이다. 과도한 성형 실태와 부작용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달엔 중국의 한 여학생이 13살부터 3년간 400만 위안(약 6억7천만원)을 들여 100차례 이상의 시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 학생은 시력과 기억력이 감퇴하는데도 성형을 멈출 수 없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2021-02-05 20:55:44

中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화봉 '페이양' 공개

中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화봉 '페이양' 공개

중국이 2022년 베이징(北京) 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대회 성화봉 디자인을 공개했다.5일 중국매체 신경보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는 전날 베이징 국가수영센터에서 열린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 성화봉 디자인을 정식으로 선보였다.성화봉의 명칭은 '높이 오르다'는 뜻의 '페이양(飛揚)'이다. 불과 얼음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은색 리본 두겹이 나선형을 그리며 위로 올라가는 형상이다.조직위 측은 성화 봉송을 위한 경로와 주자 선정 작업을 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공개하겠다고 전했다.다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중국 내 인권탄압에 대한 국제적 비판여론이 대회의 정상적 개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21-02-05 17:02:16

코로나로 만난 반기문과 안젤리나 졸리? "연민이 필요한 시대"

코로나로 만난 반기문과 안젤리나 졸리? "연민이 필요한 시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유엔난민기구 특사인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40분간 온라인으로 특별대담을 가졌다.반기문과 졸리 특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세계 (정치) 지도자들이 연민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둘은 5일 열린 제3회 연세대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특별대담에서 코로나19 대응 속에서 소외된 전 세계 아동·여성·난민을 위한 범지구적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했다.졸리 특사는 "코로나19로 이전에 있던 불평등이 심화하고 취약했던 부분들이 그대로 노출됐다"며 "이기심에 차서 나를 우선시하기보단 타인의 건강과 권리 등을 배려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몇몇 국가가 백신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다른 무수히 많은 국가는 백신을 받지 못해 취약해지고 있다"며 "이기적인 행동은 단순히 불친절하고 불공평한 것이 아니라 무지한 행동"이라고 비판을 덧붙였다.반기문은 "타인을 배려하고 측은히 여기는 '연민'이 필요하다는 말"이라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보다는 자신을 돌보려는 것이 인간의 본성인데 불행하게도 지금 세계 지도자들은 인간 본성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고 했다.이들은 난민 문제에 대해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껴선 안 된다'고 입 모아 강조했다.졸리 특사는 "모든 실향민은 뛰어나고 비범한 사람들인데 우린 이들을 자주 부담이나 짐으로 취급한다"며 "이들을 국가의 미래로 생각하고 사람에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반기문은 "저 또한 한국전쟁을 겪은 실향민으로서, 당시 경험이 오늘날까지도 생생히 기억난다"며 "난민과 실향민을 제대로 교육하고 권한을 부여한다면 이들 중 유엔 사무총장이 나오지 말란 법이 없다"고 말했다.반기문은 2016년 12월 31일 10년간의 유엔 사무총장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여 현재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졸리의 아들 매덕스는 2019년 9월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언더우드 학부 생명과학공학과 외국인 전형으로 입학해 현재 2학년에 재학 중이다. 매덕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초 미국으로 돌아가 온라인으로 수업을 수강했다.

2021-02-05 14:18:26

중국 김치공정에 한 술 더 뜨는 구글…'김치 기원은 중국' 소개

중국 김치공정에 한 술 더 뜨는 구글…'김치 기원은 중국' 소개

구글 영어사이트가 김치의 근원(Place of Origin)을 '중국'으로 소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5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에 따르면 구글 사이트를 방문해 'kimchi'를 검색하면 오른쪽 화면 설명부분에서 'Place of Origin: China'라고 나온다.또 검색창에서 'where is kimchi from?'(김치의 근원)을 물으면 자동 완성 대답에 'china'라고 뜬다고 반크는 밝혔다.반크는 "반면 구글 한국어 사이트는 근원지를 한국으로 표기한다"며 "구글의 이중적인 행태를 엿볼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반크는 항의 서한을 보냈으며,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아르지'(www.change.org)에 청원을 올리기로 했다.한편, 지난달 김장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리면서 '중국음식'(#ChineseFood)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논란을 일으켰던 중국인 유튜버가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중국어 채널 운영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일 '중국 '김치'(Kimchi) 유튜버, 구독자수로 기네스 등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 유튜버 리쯔치(李子柒)의 채널이 중국어 유튜브 채널 중 최고 구독자수를 기록해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리쯔치는 지난달 9일 유튜브 채널에 배추김치를 담그는 영상을 올려 한·중간 김치 원조 논쟁에 불을 지폈다. 그는 한국의 김장 방식으로 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찍은 이 영상에 #Chinese Cuisine(중국 전통요리) #Chinese Food(중국 음식) 등 해시태그를 달았다.기네스 측은 "리쯔치의 영상 속 서정적인 삶과 심오한 중국 전통 문화는 전 세계인을 사로잡았다"며 "특히 그의 영상으로 많은 서양인이 중국 문화를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리쯔치는 쓰촨성 시골에서 할머니와 생활하면서 목가적인 중국의 풍경과 음식 등을 영상에 담아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21-02-05 14:08:26

미국서 코로나19 백신 수송차량 도난…경찰 용의자 사진 공개

미국서 코로나19 백신 수송차량 도난…경찰 용의자 사진 공개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수송하던 차량이 도난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전날 플로리다주(州) 플랜트시티에서 코로나19 백신 수송업체 직원이 길을 묻기 위해 차량 밖으로 나온 사이에 차량을 도난당했다. 차량 내 백신은 플랜트시티 백신센터로 이송 중이었다. 경찰은 도난당한 차량에 어떤 제조사의 백신이 실려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당시 차량에는 냉장 보관 상태의 30병가량의 백신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또 용의자가 백신 수송 차량인지를 사전에 알고 탈취했는지도 불분명하다.경찰은 CCTV에 찍힌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했다. 용의자는 20대 초반으로 추정됐으며 긴 머리에 밝은 색 옷을 입었다. 도난당한 차량은 2018년식 현대 엑센트로 색상은 회색이었다.지난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당시 미국 밀워키에서 900회분 이상의 신종플루 백신이 도난당했다가 용의자가 체포되기도 했다.

2021-02-05 11:29:36

바이든 "주독미군 감축 중단"…주한미군 감축 우려 사라지나

바이든 "주독미군 감축 중단"…주한미군 감축 우려 사라지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군의 전 세계 배치를 재검토하는 동안 주독미군 철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의 주독미군 철수 중단 선언으로 주한미군 감축에 대한 우려도 다소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바이든 대통령은 국무부를 방문해 한 연설에서 "(로이드)오스틴 국방장관은 우리의 군사력이 외교 정책과 국가안보 우선순위에 적절하게 부합하도록 미군의 전 세계 배치 검토를 주도할 것"이라며 "이 검토가 이뤄지는 동안 우리는 주독미군 철수를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연설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외교 분야에 초점을 맞춰 자신의 구상을 밝힌 자리였지만, 북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결정한 주독미군 감축 계획을 되돌리거나 변경할 수 있음을 시사한 대목이다. 미국은 작년 7월말 3만6천 명인 주독 미군 중 3분의 1인 약 1만2천 명을 감축해 미국과 유럽 내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계획을 발표했다.당시 주한미군 감축설도 흘러나왔다. '친트럼프' 인사인 리처드 그리넬 전 독일 주재 미국 대사는 지난해 6월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한국, 일본, 그리고 독일로부터 군대를 데려오기를 원한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밝혔다.이번 주독미군 철수 중단으로 주한미군 감축우려도 어느 정도 사그러들게 됐다.다만 바이든 행정부가 현재 전 세계 미군의 효율적 배치에 대한 재검토를 하고 있고, 이 검토가 끝날 때까지 철수를 중단한다고 밝힌 만큼 여전히 효율성 측면에서 주독미군과 주한미군의 감출 가능성은 남아있는 상황이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주의적 대재앙을 만든 예멘 전쟁이 끝나야 한다며 미국이 관련 무기 판매를 포함해 예멘 전쟁에서 공격적 작전을 위한 모든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유엔이 주도권을 쥐고 정전에 합의하고 동면 상태의 평화 협상을 재개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사우디가 여러 나라에서 이란이 제공한 무력의 위협에 직면해 있는 만큼 사우디가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지원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난민 프로그램을 복원하기 위해 난민 수용 한도를 연간 12만5천 명으로 상향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한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매우 심하게 훼손된 것을 재건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이것이 정확히 우리가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05 08:23:08

뉴욕증시, 실업지표 개선에 상승하며 S&P 최고치…게임스톱은 42%↓

뉴욕증시, 실업지표 개선에 상승하며 S&P 최고치…게임스톱은 42%↓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추가 부양책 하원 통과와 실업 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S&P500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2.26포인트(1.08%) 상승한 31,055.86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57포인트(1.09%) 오른 3,871.7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7.2포인트(1.23%) 상승한 13,777.74에 장을 마감했다.S&P500 지수는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이날 지수 상승에는 실업 등 주요 지표와 신규 부양책 진행 상황 등이 영향을 미쳤다.미국 실업 지표가 개선은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왔다.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가 전주보다 3만3천명 줄어든 77만9천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 83만명을 밑도는 수치다.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여전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9천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에 야당인 공화당은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고 있지만, 민주당은 법안을 밀어붙이고 있다. 미 하원은 부양책을 공화당의 지지 없이도 통과시키기 위한 첫 단계인 예산결의안을 가결했다. 상원도 이번 주 예산결의안을 통과를 추진할 전망이다.기업 실적이 대체로 양호한 점도 증시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다.페이팔과 이베이 등이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가 큰 폭 올랐다. 페이팔 주가는 7.3% 이상 올랐고, 이베이도 5.3%가량 상승했다.주요 반도체 장비 종목인 KLA도 양호한 실적과 목표주가 상향 소식으로 2.77% 상승했다. 애플이 애플카 이슈로 2.58% 상승한 가운데 JP모건(2.30%), BOA(2.91%) 등 금융주는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이어갔다.다만 퀄컴은 매출이 부진해 주가가 약 8.8% 급락했다.개인 투자자와 공매도 헤지펀드의 전쟁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촉발한 게임스톱은 이날도 42.1% 넘게 폭락했다. 게임스톱은 이달 들어 83.5% 넘게 내렸다.이날 업종별로는 재료 분야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올랐다. 금리 상승으로 금융주가 2.28% 상승했으며, 기술주는 1.55% 올랐다.

2021-02-05 07:57:46

2022 베이징 올림픽 '반댈세'

2022 베이징 올림픽 '반댈세'

2021-02-04 15:34:18

모리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여성 이사 늘면 회의 시간 늘어" 발언 사죄

모리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여성 이사 늘면 회의 시간 늘어" 발언 사죄

모리 요시로(森喜朗·83)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의 여성 차별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뒤늦게 사과했다.4일(현지시각) 일본 외신 등에 따르면 모리 위원장은 4일 문제의 발언에 대해 취재진에 "올림픽·패럴림픽 정신에 반하는 부적절한 표현이었다. 깊이 반성한다"며 발언을 철회한다는 취지를 밝히며 사과했다.모리 위원장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는 "사임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앞서 모리 위원장은 지난 3일 오후 열린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임시 평의원회에서 여성 이사 증원 문제를 언급하면서 "여성이 많은 이사회는 (회의 진행에) 시간이 걸린다"고 발언했다.그는 이어 "여성은 경쟁의식이 강하다. 누군가 한 사람이 손을 들고 말하면 자신도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래서 모두가 발언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는 "여성 이사를 늘리게 되면 발언 시간을 어느 정도 규제해야 한다"며 "그러지 않을 경우 회의가 좀처럼 끝나지 않아 곤란해질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도 했다.현재 JOC 이사는 25명이고, 이 중 20%인 5명이 여성이다.이에 대해 국내외 언론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자 사퇴 요구까지 나오면서 도쿄올림픽의 또 다른 악재로 떠올랐다.이날 도쿄도(東京都) 신주쿠(新宿)구에 있는 일본올림픽위원회(JOC) 건물 입구에선 모리 위원장의 발언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2021-02-04 15:33:44

"군부 쿠데타 반대" 미얀마 첫 거리 시위

"군부 쿠데타 반대" 미얀마 첫 거리 시위

미얀마 제2도시인 만달레이에서 1일 군부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쿠데타에 항의하는 거리 시위가 열린 것으로 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만달레이 의과대학 밖에서 군부 집권에 반대하는 가두 시위를 여는 시민들의 모습을 찍은 동영상과 사진이 페이스북 등 SNS에서 퍼지고 있다.영상에는 20명 가량의 시위대가 만달레이 의대 바깥에서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시위'라는 쿠데타 반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구속된 지도자들을 석방하라고 요구하며 군정 반대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아직까지 미얀마에선 대규모 시위가 보고되지 않았으나,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불복종 운동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시민단체들은 SNS를 통해 시민 불복종 운동을 촉구했으며, 20개 이상의 병원 의사들은 이미 시민 불복종 운동에 참여할 것을 결정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날 미얀마 국영 인터넷 제공업체가 페이스북 접속을 차단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미얀마에서 국민 절반 정도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지난 2일 미얀마 군부가 운영하는 미야와디 TV 계정을 삭제조치한 바 있다.앞서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총선 부정을 정부가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국가를 위태롭게 했다며 1일 새벽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들을 구금했다.미얀마 군부에 의해 구금된 수치 고문은 통신장비를 불법으로 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전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경찰은 수치 고문을 수출입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고 오는 15일까지 구금하기로 했다.보도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 30분쯤 군부는 수치 고문 자택을 수색했으며, 최소 10기 이상의 워키토키(휴대용 소형 무선송수신기)와 다른 통신장치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자택에서 발견된 무선통신기인 워키토키 라디오가 불법으로 수입된 통신기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1-02-04 15:18:15

미 니미츠 항모전단, 중동 떠나 인도·태평양으로

미 니미츠 항모전단, 중동 떠나 인도·태평양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직후 남중국해에서 미중 간 무력 시위가 이어진 가운데, 중동에 있던 미 해군 니미츠 항공모함전단이 인도·태평양지역에 배치된다.지난달 23일 루스벨트함을 중심으로 한 항모전단이 '항행의 자유'를 내세우며 남중국해에 진입한 데 이은 조치다.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견제를 외교정책의 최우선순위에 두고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 협의체) 강화를 연일 강조하는 흐름 속에서 내려진 결정이다.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니미츠 항모전단이 인도·태평양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발표했다.홍콩 명보는 미 국방부가 밝힌 '인도·태평양지역'은 미 해군의 일본 요코스카(橫須賀) 기지를 뜻한다고 전했다.니미츠 전단은 미국-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지난해 5월부터 중동에 배치됐다.앞서 미군은 지난달 31일 니미츠 전단의 모항(워싱턴 브레머튼항) 귀항을 명령했다.그러나 그 직후 미군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군부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장군 1주기를 맞아 이란 지역에서 다시 긴장이 고조되면서 명령이 번복됐다.미국-이란 간 긴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귀 협상을 약속하면서 완화됐다.미 국방부는 니미츠가 중동에서 떠난 것은 미군 중부사령부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항모가 없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미군 중부사령부는 중동과 아프리카의 이집트, 중앙아시아 지역을 관할한다.SCMP는 니미츠 항모의 배치와 함께 미국·일본·호주가 괌의 미 공군 앤더슨 기지에서 조만간 군사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미군 측은 이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가 해외 미군 기지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미 공군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중국군 역시 남중국해를 포함해 인도·태평양 지역 활동을 강화하는 상황이다.외국군과의 충돌에 대비해 병사들의 전투 영어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한편, 명보에 따르면 베이징대 해양연구원이 설립한 싱크탱크인 남중국해전략태세감지계획(SCSPI)은 미군 정찰기 RC-135S가 지난 3일 오전 중국 산둥반도 인근 서해를 비행하는 게 포착됐다고 밝혔다.SCSPI는 RC-135S와 KC-135T 공중급유기가 일본 오키나와 기지에서 출발해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ADIZ)을 지나 서해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2021-02-04 15:06:22

가족에게 코로나 확진 숨긴 베네수 여성…일가족 모두 사망

베네수엘라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한 여성이 함께 사는 가족에게 그 사실을 숨겼다가 결국 일가족이 모두 코로나19로 숨진 비극적인 사연이 알려졌다.3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라나시온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타치라주에 살던 베로니카 가르시아(36)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은 지난해 12월 17일이었다.신속 검사와 사흘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양성이 나와 자가격리를 시작했지만 함께 사는 가족에겐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남편과 17살 딸, 4살 쌍둥이 아들들에게는 심한 독감에 걸렸다고 말했다.그가 남편에게 확진 사실을 알린 것은 열흘 후인 12월 27일이었다. 남편이 방역 규정을 어기고 20여 명이 모인 가족 모임에 참석하자 비로소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감염 사실을 털어놨다.남편과 자녀들은 그 다음날로 코로나19 신속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는 음성이었다.가족들은 곧바로 격리를 시작했지만 감염은 이미 이뤄진 후였다.가르시아의 상태가 점차 악화해 지난달 병원에 입원하면서 가족들이 다시 PCR 검사를 받았고, 이번엔 모두 양성이 나왔다.결국 가르시아는 지난달 18일, 남편은 이튿날인 19일 차례로 병원에서 숨졌다.처음에 무증상이었던 딸 니콜도 이후 발열과 두통, 호흡곤란으로 입원했다가 부모 곁으로 갔고, 4살 쌍둥이마저 폐렴이 나타나 지난달 27일 함께 숨지고 말았다.가르시아가 코로나19 검사 양성을 받은 후 40여 일 만에 가족 전체가 사망한 것이다.부부가 숨지기 전후로 아이들을 돌봤던 친척들도 현재 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라나시온은 전했다.

2021-02-04 15:03:55

"프란치스코 교황,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쳐"

"프란치스코 교황,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쳐"

프란치스코(85) 교황이 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예방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다고 이탈리아 ANSA 통신이 보도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두 번째 백신을 접종받았다.교황은 정확히 3주 전인 지난달 13일 첫 백신을 맞았다.교황이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일 가능성이 크다.이 백신은 유럽의약품청(EMA)에서 가장 먼저 사용 승인을 받아 작년 12월 말 유럽연합(EU) 회원국들에 공급됐다.유럽의약품청(EMA)은 화이자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을 3주로 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프란치스코 교황과 마찬가지로 지난달 13일 백신 1차 접종을 한 베네딕토 16세(94) 전 교황의 2차 접종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21-02-04 14:58:08

美 텍사스주 "유괴범 인형 '처키'를 공개 수배합니다"

美 텍사스주 "유괴범 인형 '처키'를 공개 수배합니다"

"아들 글렌을 납치한 극악무도한 '인형' 용의자 처키"공포 영화 '사탄의 인형' 주인공인 '처키'가 미국 텍사스주에서 어린이 유괴범으로 실시간 수배령이 내려졌다.3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1월 29일 텍사스주는 어린이 실종을 긴급 공지하는 '앰버 경보'(Amber Alert)를 내보냈다고 밝혔다.경보 속 용의자는 다름 아닌 공포 영화 '사탄의 인형' 속 주인공 '처키'였다.공지에는 처키가 손에 흉기를 들고 정면을 쳐다보는 사진과 함께 "나이 28살. 머리카락 붉은빛. 눈동자 푸른색. 몸무게 16파운드. 성별 남성. 인종 인형" 이라고 상세히 설명돼 있었다.'추가 정보'로는 "알록달록한 긴팔 상의에 청 소재 작업복을 입었으며, 커다란 주방 칼을 휘두르고 다님"이라고 낱낱이 용의자의 신상을 소개했다. 영화 캐릭터의 모습 그대로였다.그럼 '처키'에게 유괴된 아동은 누구일까? 바로 공포 영화 '사탄의 인형' 속 처키의 아들로 등장하는 '글렌'이다.공지는 글렌의 인상 착의를 "나이 5살. 머리카락 붉은빛. 눈동자 푸른색. 인종 백인" 등으로 설명하고 "처키와 글렌이 텍사스주 헨더슨시 거주지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고도 덧붙였다.텍사스주 공공안전 당국은 이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당국은 문제의 공지가 "테스트 오작동에 따른 결과"라고 해명하고 "이번 일로 야기됐을 혼동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그러나 당국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공지를 받았는지, 어떤 결과가 빚어졌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처키 원작자인 돈 맨시니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들을 제발 찾아달라"고 위트 있는 멘트로 누리꾼들에게 협조를 호소했다.누리꾼들은 오작동 된 경보의 소식에 "부자 사이에 어떤 일이 발생했을까", "처키에게 유괴된 글렘의 안전한 귀가를 바란다"며 이를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형성했다.영화 '사탄의 인형'은 1988년 시작된 공포 시리즈 물로, 경찰에게 총을 맞고 쫓기던 연쇄살인범이 장난감 가게의 인형 '처키'에 빙의해서 살인을 일삼는 내용이 담겨있다.

2021-02-04 14:55:03

정자 광고 하자마자 '완판'…"파란 눈, 잘생긴 대졸 남성입니다"

정자 광고 하자마자 '완판'…"파란 눈, 잘생긴 대졸 남성입니다"

해외에서 인공수정에 필요한 남성의 정자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정자은행에서 '잘생긴 대졸자 정자를 팝니다' 광고가 올라오자 마자 3시간만에 완판 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주요 정자은행들은 "정자를 원하는 여성들은 늘었지만 공급이 부족하다"며 "코로나로 인해 정자 기증이 반토막 난 이유도 있다"고 말했다.정자 수요가 증가한 것은 코로나19로 남녀 교제는 어려워진 반면 시간적·경제적으로 여유를 가진 여성들이 아이를 갖고 싶어하기 때문.한 정자은행 관계자는 새벽 6시 30분에 올린 정자 판매글이 불과 3시간만에 완판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최근에는 SNS를 통해 정자를 직거래 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불법이지만 복잡한 절차를 줄일 수 있고 쉽게 거래가 가능해 늘어나는 추세다.당초 정자 거래는 중국에서 성행했지만 최근들어 미국에서도 활성화되는 등 코로나 시대의 '신풍속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즈는 전했다.

2021-02-04 14:07:32

'무증상자'도 찾아내는 독일 탐지견 "94% 정확도로 코로나 감염 여부 확인"

'무증상자'도 찾아내는 독일 탐지견 "94% 정확도로 코로나 감염 여부 확인"

독일에서 훈련한 탐지견들이 94% 수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를 찾아내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독일 하노버대 수의학과 연구진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침 샘플로 바이러스를 탐지하도록 훈련한 결과 94% 상당의 정확도로 확진자를 구분했다"고 발표했다.홀게르 폴크 연구원은 3살 셰퍼트와 1살 코커스패니얼 두 마리를 훈련, 연구한 결과 "개들이 코로나19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밝혔다.폴크 연구원은 "개들은 무증상자의 감염 여부도 찾아냈다"고 덧붙였다.하노더대가 위치한 니더작센주에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확진자를 찾아내기 위해 탐지견들을 파견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다.탐지견들이 타당성 검사를 통과하게 되면 공항, 콘서트장 등 대중이 모이는 곳에 투입될 예정이다.코로나19 확진자를 분류하는 탐지견들이 세계 곳곳에서 활약 중이다.지난해 9월 핀란드에서는 코로나19 탐지견을 헬싱키 반타공항 공항에 배치했고, 칠레의 산티아고 국제공항에서도 코로나19 탐지견이 활동하고 있다.

2021-02-04 12:44:30

"탈모에 프로페시아"···부작용은 '극단적 선택'?

"탈모에 프로페시아"···부작용은 '극단적 선택'?

탈모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프로페시아의 제조사인 미국 주식회사 MSD가 우울증을 유발해 극단적 선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부작용을 알면서도 숨긴 것으로 나타났다.로이터 통신은 3일(현지시간) 프로페시아의 부작용과 관련해 뉴욕 브루클린연방법원에 제기된 소송 관련 자료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최근 의학계에선 프로페시아의 원료인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할 경우 극단적 선택 및 우울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이에 따라 유럽과 캐나다의 보건 당국은 피나스테리드를 이용한 탈모치료제에 '극단적 선택에 대한 충동을 부를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 문구를 삽입하도록 지시했다.그러나 미 식품의약국(FDA)은 극단적 선택과 관련한 경고 문구를 의무화하지 않은 상태다.로이터가 입수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프로페시아 제조사인 MSD는 최소 2009년부터 약 복용 후 심각한 우울증을 앓았다는 보고를 200건 이상 접수했다.그러나 MSD는 심각한 우울증과 극단적 선택과 관련한 보고 사례가 너무 적고 구체적이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후속 조처를 하지 않았다.특히 MSD는 프로페시아의 부작용과 관련한 경고 문구에 극단적 선택과 관련한 내용을 추가하지 않도록 FDA를 설득한 것으로 확인됐다.FDA는 2011년 프로페시아나 복제약을 먹은 뒤 100명 이상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보고를 접수했지만, '극단적 선택을 한 비율이 자연발생적인 비율보다 적다'는 MSD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소비자 보호단체들은 MSD가 매출을 높이기 위해 부작용에 대한 경고를 숨겼다고 비판하고 있다.다만 MSD는 성명을 통해 "프로페시아와 극단적 선택의 상관관계에 대한 과학적 증거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탈모 치료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대부분 스트레스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복용하는 약에 우울증이라는 부작용이 존재한다면 실로 심각한 문제이다.부작용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약은 없으나 환자의 생활에 악영향을 미친다면 제조사에서는 이를 냉정하게 판단하여 개선해야 될 것이다.

2021-02-04 11: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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