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HO 사무총장, 중국에 코로나19 기원 조사 협조 촉구

WHO 사무총장, 중국에 코로나19 기원 조사 협조 촉구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기원 조사와 관련한 중국 정부의 협조를 촉구했다. 테드로스 총장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다음 단계 조사에서는 더 나은 협조와 투명성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주지의 사실이지만 중국 측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첫번째 보고서 작성 이후 미가공 데이터 공유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도 했다. 또 다음 조사를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며 이날 G7 정상회의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앞서 WHO는 올해 초 코로나19 최초 발병지인 중국 우한(武漢)에서 역학조사를 진행, 지난 3월 첫번째 보고서를 발표했지만 바이러스의 실험실 유출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사실상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실험실 유출 가능성을 포함해 정보당국에 별도 조사 지시를 내리며 WHO 차원의 새로운 조사를 요구하는 각국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미펑(米鋒)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최근 서구 언론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실험실 유출설'을 확산하고 있다"며 "이는 절대로 불가능한 가설"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한편 테드로스 총장은 제약사들의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를 거듭 촉구하며 저개발국에 대한 선진국의 백신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그는 "내년 7월까지 세계 인구 70%가 백신 접종을 마치는 것이 목표이고, 이를 위해선 110억회 분량 백신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더 많이, 더 빨리 백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06-13 16:16:06

중국 왕이, 자국 주변 美중거리미사일 반대…주변국에 '경고음'

중국 왕이, 자국 주변 美중거리미사일 반대…주변국에 '경고음'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주변 국가에 미국의 육상기지 중거리 미사일이 들어오는 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외교가에선 중국이 한국, 일본 등에 경고음을 낸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1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지난 11일 화상으로 열린 제네바 군축회의에서 "중국은 개별 국가가 다른 나라 주변에 육상기지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왕 부장이 비록 특정 국가 이름을 꺼내진 않았지만 '개별 국가'와 '다른 나라'는 다분히 각각 미국과 자국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중국은 미국이 한국이나 일본 등지에 자국을 겨냥한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배치할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중국은 2017년 미국이 한국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배치했을 때도 전략적 균형을 무너뜨리는 행위라면서 반발하면서 한국에 비공식적 경제 보복을 가한 바 있다. 중국으로선 중거리 미사일은 자국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공격무기라는 점에서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왕 부장은 사드와 같은 탄도미사일 요격체계 배치에도 반대 목소리를 냈다. 그는 "중국은 개별 국가가 전략적 안정에 영향을 주는 지역·세계 범위의 미사일 요격시스템을 배치하는 것에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미국은 핵폭탄과 재래식 폭탄을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국의 미사일 전력이 서태평양 미군 전력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과거 수십 년간 중국은 향후 대만 무력통일 기도 시 미군 개입을 차단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서태평양의 미군 항공모함과 주요 미군 기지들을 겨눈 미사일 전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왔다.

2021-06-13 15:57:21

중국 후베이 시장서 대형 가스폭발로 11명 사망·37명 중상

중국 후베이 시장서 대형 가스폭발로 11명 사망·37명 중상

13일 중국 후베이성 스옌(十堰)시의 식료품 시장에서 가스 폭발로 11명이 숨지고 37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13일 온라인 매체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이하 현지시간)쯤 스옌시 장완(張灣)구 주택가의 한 식료품 시장에서 갑자기 큰 폭발이 일어나 일대 건물들이 크게 파손됐다. 당시 시장에는 장을 보거나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이 많았다.당국은 오전 11시 현재 144명이 현장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11명은 숨지고 37명은 중상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가스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 목격자는 펑파이에 "아침 식사를 하려고 시장 쪽으로 가고 있었는데 거대한 폭발 소리가 나더니 시장 건물이 무너지고 순식간에 벽돌과 돌들이 사방으로 날아갔다"고 말했다.

2021-06-13 15:44:19

'대선 사기' 주장 페루 후지모리, 지지자들 이끌고 시위

'대선 사기' 주장 페루 후지모리, 지지자들 이끌고 시위

페루 대통령선거에서 패색이 짙어진 우파 후보 게이코 후지모리(46) 민중권력당 대표가 '선거 사기' 주장을 이어가며 지지자들과 시위에 나섰다.후지모리는 12일(현지시간) 수도 리마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 부정 의혹에 항의하고 당국에 일부 투표용지 무효화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후지모리는 지지자들을 향해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선거심판원이 (내 주장을) 고려한다면 선거는 뒤집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일본계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1990∼2000년 집권)의 딸인 게이코 후지모리 대표는 지난 6일 치러진 페루 대선 결선투표에서 좌파 초등교사인 페드로 카스티요(51)와 맞붙었다. 선거 일주일이 되도록 아직 승자가 가려지지 않은 가운데 현재 카스티요가 5만 표 미만의 차이로 앞서고 있다. 득표율 차이는 0.3%포인트에도 못 미친다.선거당국은 일단 모든 투표용지를 개표한 상태에서 일부 표를 재검토해 결과에 합산하고 있는데, 현재 아직 집계되지 않은 투표용지는 1만6천 표가량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결과를 뒤집기엔 부족한 숫자다. 후지모리는 그러나 일부 투표소에서 부정이 의심된다며 이미 집계된 20만 표의 무효화를 요구하고 있다. 명확한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한편 카스티요 후보는 최종 결과 발표에 앞서 전날 실질적인 당선 메시지를 발표했다. 그는 "페루 국민이 깨어있기를 바란다"며 "박빙 상황을 이어가고 있는 재검토 상황에 마지막까지 촉각을 곤두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카스티요 후보가 속한 사회주의 정당 자유페루당의 블라디미르 세론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전 세계 여러 정상이 승리를 축하했다. 카스티요가 확고한 정통성을 가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2021-06-13 15:40:59

'베이조스와 함께하는 우주여행' 티켓, 경매서 312억원에 낙찰

'베이조스와 함께하는 우주여행' 티켓, 경매서 312억원에 낙찰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및 우주탐사기업 블루오리진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와 함께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티켓이 2천800만달러(약 312억6천만원)에 팔렸다. 블루오리진은 12일(현지시간) 자사 첫 우주관광 로켓 '뉴 셰퍼드'를 타고 우주여행을 할 좌석을 경매에 부친 결과 이 가격에 낙찰됐다고 밝혔다고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뉴 셰퍼드는 다음달 20일 미국 텍사스에서 베이조스와 그 남동생 마크, 경매 낙찰자를 태우고 첫 유인 우주비행을 할 예정이다. 이날은 첫 유인 달 착륙선인 아폴로 11호가 달에 내린 지 52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낙찰자 신원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몇 주 내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블루오리진은 밝혔다. 전화로 진행된 이날 경매는 480만달러에 시작했지만 159개국에서 약 7천600명이 경쟁에 뛰어들면서 불과 4분 만에 2천만달러를 넘어섰고 7분 만에 마감했다. 티켓 판매 수익은 블루오리진의 교육 관련 비영리단체인 '클럽 포 더 퓨처'에 기부된다.투자은행 UBS는 2030년까지 우주관광산업이 연간 30억달러(약 3조3천억원) 규모로 커질 수 있다고 추정했다. 베이조스는 경매 전 공개된 동영상에서 "지구를 우주에서 보는 일은 당신을 변화시킨다. 그것은 이 행성, 그리고 인류와 당신과의 관계를 바꾼다"고 말했다.

2021-06-13 15:30:42

홍콩 민주화운동가 아그네스 차우, 수감 약 7개월만에 석방(종합)

홍콩 민주화운동가 아그네스 차우, 수감 약 7개월만에 석방(종합)

불법집회 참가 혐의 등으로 수감됐던 홍콩 민주화 운동가 아그네스 차우(周庭·24)가 약 7개월 만에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차우는 이날 교도소를 나왔으며, 취재진에게 별다른 발언 없이 현장을 떠났다.차우는 2019년 6월 반중국 시위에 참여하고 선동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류 처분을 받고 수감됐으며, 그 뒤 징역 10개월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차우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화면과 함께 "고통스러웠던 6개월 20일이 마침내 끝났다"면서 "잘 쉬면서 휴양하겠다. 몸이 너무 여위고 약해졌다"는 글을 올렸다.차우는 조슈아 웡(黃之鋒), 네이선 로(羅冠聰) 등과 함께 홍콩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인물로, 2014년 대규모 시위인 '우산 혁명'을 주도했고 2016년 야당인 '데모시스토당'을 만든 바 있다. 차우는 지난해 8월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는데, 이로 인해 기소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한편 12일은 2019년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며 입법회를 포위한 시위가 일어난 지 2주년이 되는 날이다. 올해는 경찰 약 2천명이 배치돼 주요 거리를 차단하고 검문, 집회가 열리지 않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2021-06-13 15:25:36

중국, G7에 으르렁…"소수 국가가 전세계 주도? 오래전에 지나가"

중국, G7에 으르렁…"소수 국가가 전세계 주도? 오래전에 지나가"

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관련 중국이 "소수의 몇몇 국가가 글로벌 결정을 내리던 시대는 오래전에 지나갔다"며 불편함을 공식적으로 드러냈다.주 영국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공식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우리는 언제나, 크건 작건, 강하건 약하건, 부유하건 가난하건, 모든 나라가 평등하며 세계 정세는 모든 국가 간 협의를 통해 다루어져야 한다고 믿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대변인은 "세계에는 오직 단 하나의 체제와 질서, 즉 유엔을 핵심에 둔 국제 체제와 국제법에 근거한 국제 질서가 있을 뿐"이라며 "소수의 국가가 주창하는 소위 체제와 질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세계에 유일한 규칙은 몇몇 나라들이 만들어낸 규칙이 아니라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입각한 국제 관계의 기본 규범"이라고도 덧붙엿다.대변인은 "국제사회에 존재하는 유일한 형태의 다자주의는, 동등한 대우와 협력, 상호 이익이 포함된,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기반한 진정한 다자주의뿐이다. 소수 집단이나 정치권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사이비 다자주의가 아니다"고 비판했다.이같은 중국 측 주장은 그간 중국 중심의 세계 질서를 꿈꿔왔던 중국의 이른바 '일대일로' 정책과도 다소 이견을 보이는 것이다.전날 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중국의 '일대일로'에 대응하는 글로벌 인프라 계획을 추진하기로 합의하면서 중국 측이 노골적인 불편함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13일 발표될 최종 공동성명에서 G7 정상들이 대중 견제 성격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더 나은 세계 재건(B3W·Build Back Better World)'이라 불리는 이 구상은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이 겪고 있는 40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골자다.미중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서방 국가들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021-06-13 15:08:04

소녀로 눈 속인 '참수 영상' 2년간 재생된 틱톡…"문제 영상 빠르게 삭제"

소녀로 눈 속인 '참수 영상' 2년간 재생된 틱톡…"문제 영상 빠르게 삭제"

틱톡에서 한 남성이 참수되는 잔인한 장면이 담긴 영상이 2년간 재생된 것에 대해 틱톡 측이 사과했다.최근 미국 뉴스위크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한 소녀가 춤을 추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한 틱톡 영상이 갑자기 화면이 전환되며 한 무리에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있던 남성이 참수당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영상 속 피해 남성과 이를 둘러싼 무리들은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남성 무리는 피해 남성에게 비하적인 표현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틱톡에서 영상이 촬영된 시점은 2019년 멕시코로 추정되며, 참수 장면이 담긴 해당 영상은 2년간 틱톡에서 재생되고 있었다.해당 영상은 잔인한 콘텐츠를 올리는 사이트에서도 등장한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일부 사용자들은 자신의 피드에 문제의 영상이 올라오면서 공포감을 느꼈으며, 이 때문에 틱톡 사용을 주저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에 틱톡 측은 성명을 통해 "틱톡에서 재생되는 비양심적인 동영상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 준 커뮤니티의 공동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동영상은 빠르게 삭제됐으며, 해당 영상이 조회수를 얻기 위해 악의적인 행위를 하기 전, 먼저 차단하기 위해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설명했다.틱톡에 따르면 원본 동영상을 본 누군가가 모자이크 등으로 영상을 편집한 뒤 AI 보안 시스템을 교묘하게 피했다고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틱톡의 AI 서버는 업로드되는 모든 영상에서 모자이크 처리가 돼 있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점검하도록 시스템 돼 있는데, 문제의 영상은 합성이나 재가공을 통해 검열을 피한 것으로 추측된다.이런 이유로 보안 시스템에서 제대로 걸러지지 않아 2년동안이나 틱톡에서 재생될 수 있었다는 취지의 설명이다.

2021-06-12 14:33:38

인도 '검은 곰팡이증' 급속 확산…3만여명 감염·2천여명 사망

인도 '검은 곰팡이증' 급속 확산…3만여명 감염·2천여명 사망

인도에서 '검은 곰팡이증'(정식 명칭 털곰팡이증) 감염이 급속히 늘고 있다. 12일 NDTV 등 인도 매체들에 따르면 검은 곰팡이증 감염자가 최근 3주 동안 150% 늘면서 현재까지 누적 3만1천21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누적 2천109명에 이른다.특히 인도 서부의 마하라슈트라주(7천507명)와 구자라트주(5천418명) 등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한 지역에서 검은 곰팡이증 감염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검은 곰팡이증 감염이 급증하는데는 주요 치료제인 항진균제 '암포테리신-B'의 심각한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보건 당국은 항진균제 물량을 마하라슈트라주와 구자라트주에 더 많이 지원하고, 검은 곰팡이증을 '전염병'에 포함해 이 병에 걸린 환자나 의심 환자를 당국에 신고하도록 했다.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최근 우리는 검은 곰팡이증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이에 대처하기 위한 시스템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희소병으로 분류돼 주로 면역력이 떨어진 당뇨병 환자에서 가끔 발견되던 검은 곰팡이증은 인도의 코로나19 확산과 겹쳐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자나 음성 판정 후 회복하고 있는 이들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동안 집중적으로 퍼진 것이다. 이 질병이 검은 곰팡이증으로 불리는 것은 감염된 피부 조직이 괴사해 검게 변한 데에서 비롯됐다. 검은 곰팡이증에 걸리면 코피를 흘리고 눈 부위가 붓거나 피부가 검게 변하고, 시력이 흐려지고,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눈, 코 외에 뇌와 폐 등으로도 전이될 수 있으며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사율은 무려 50%에 이른다. 초기 치료를 놓칠 경우 뇌 전이 등을 막기 위해 안구를 적출하고, 코와 턱뼈 등을 절제해야 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한편, 인도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2월 초 1만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같은 달 중순부터 다시 폭증해 5월 7일 41만4천188명으로 정점을 찍었다.이후 봉쇄조치 효과로 폭증세가 꺾이면서 점차 줄어 전날 9만1천702명이 추가돼 누적 2천927만여명, 사망자는 3천403명이 늘어 누적 36만3천여명이다.

2021-06-12 11:24:46

이탈리아, 10대 혈전 사망에 60세 미만 AZ백신 접종 중단

이탈리아, 10대 혈전 사망에 60세 미만 AZ백신 접종 중단

이탈리아가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의 60세 미만 접종을 중단키로 했다. 최근 AZ 백신을 접종한 18세 여성이 희귀 혈전증으로 사망한 데 따른 조처다.1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베르토 스페란차 보건장관은 60세 미만 연령층에 대한 AZ 백신 접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 AZ로 1차 접종을 한 60세 미만 시민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최근 AZ 백신의 희귀 혈전 부작용 우려가 다시 제기되면서 이같은 조처가 이뤄졌다. 이탈리아에서는 18세 이상 성인으로 백신 접종이 확대된 첫날인 지난달 25일 AZ 백신 1차 접종을 한 18세 여성이 희귀 혈전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다가 이달 10일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백신 접종 일로부터 9일가량 지난 뒤부터 두통을 호소한 이 여성은 자가면역성 혈소판감소증 등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AZ 백신과 이번 혈전증과의 인과 관계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보건당국의 입장이다.이탈리아에서는 현재 2천827만3천여 명이 한차례 이상 백신을 맞았다. 이는 전체 인구(약 6천만 명)의 46.9%에 해당한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원은 전체 인구의 22.9%인 1천376만6천여 명으로 집계됐다.이날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24만1천760명, 사망자 수는 12만6천924명이다.

2021-06-12 08:43:56

美FDA, '오염 우려' 얀센 백신 6천만회분 폐기 결정

美FDA, '오염 우려' 얀센 백신 6천만회분 폐기 결정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볼티모어 공장에서 생산된 얀센 백신 6천만회분 폐기를 결정했다.1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FDA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얀센 측에 오염 가능성 때문에 이들 백신을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앞서 존슨앤드존슨의 계열사 얀센 백신 생산업체인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의 볼티모어 공장에선 지난 3월 서로 다른 백신 성분이 혼합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얀센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함께 생산하는 이 공장에서 두 백신의 핵심 성분이 서로 섞여 버린 것이다. 이 때문에 당시 얀센 백신 1천500만회분이 폐기됐고, 공장 운영도 중단됐다. 또 이 공장에서 생산된 얀센 백신 1억회분과 아스트라제네카 7천만회분도 유통에서 제외됐다.이번에 폐기 결정이 내려진 얀센 백신 6천만회분은 이 유통 제외 분량에 포함된 것으로 FDA가 후속 조사를 통해 오염 우려 판단을 내린 것이다. FDA는 또 유통 제외 분량 중 얀센 백신 1천만회분에 대해선 미국내 유통이나 외국에 대한 백신 지원용으로 사용을 허가할 방침이다. 다만 유통 허가를 하더라도 '올바른 제조공정을 준수했는지 보장할 수 없다'는 경고도 첨부할 예정이다.FDA는 두 달간 운영이 중단된 볼티모어 공장의 재가동을 허용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NYT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충분한 상황이기 때문에 6천만 회분량의 얀센 백신을 폐기하더라도 미국 내에선 백신 수급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외국에 백신 대량 지원 계획을 밝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계획에는 차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1-06-12 08:08:50

中의 꿈? 집착? "文 G7서 반 중국전선에 합류 안 할 것"

中의 꿈? 집착? "文 G7서 반 중국전선에 합류 안 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차 영국으로 출국한 가운데 중국 매체가 한국이 미국 주도의 반(反) 중국 전선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희망했다.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 타임스 등 중국 매체들은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초청국 자격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하지만 공동성명에선 빠질 것'이라는 청와대 발표를 인용하며 이 같이 예상했다. 매체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문대통령이 미·중 사이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뤼차오 중국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한국은 미·중 경쟁에 개입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며 "한국이 중국과의 경제 교류를 소중히 생각하는 만큼 문 대통령은 미국의 (반중 전선 참여) 압박에 맞서 합리적이고 냉철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9일엔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하며 한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올바른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왕 부장은 "미국이 인도·태평양에서 추진하는 전략은 냉전적 사고"라며 한국이 현명한 위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에 "한국은 중국의 이웃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중시하고 있다"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한다"고 답했다.한편, 중국은 미국의 반중 전선 강화 움직임을 견제하고 있으며, 관련해 한국에도 경고를 보내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이 언급된 직후에도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우리는 관련국들이 대만 문제에 신중하기 바란다"며 "불장난 하지 마라"고 경고 한 바 있다.

2021-06-11 17:31:00

베를린서도 아시안혐오 범죄…한국남성, 4명에 무차별 폭행

베를린서도 아시안혐오 범죄…한국남성, 4명에 무차별 폭행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아시아계 혐오가 확산하는 가운데 독일 지하철역에서 한국인 남성이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베를린시 범죄수사국 산하 경찰 보안대는 10일(현지시간) 베를린 지하철역에서 35세 한국인 남성을 폭행해 부상을 입히고, 외국인 혐오와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모욕한 혐의로 신원미상의 남성 4명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신원미상의 남성 4명은 9일 오후 9시 15분쯤 쇠네베르크 시청 지하철역의 벤치에 앉아있던 35세 한국인 남성 A씨에게 접근해 "중국인이냐"고 시비를 걸었다.해당 남성 4명은 A씨에게 외국인 혐오와 동성애 혐오 발언을 퍼부으면서 모욕한 뒤 한 명이 다가와 얼굴을 때렸고, 나머지 세 명도 가세하면서 손으로 치고, 발로 걷어차는 등 무자비하게 폭행했다.4명 중 2명은 A씨가 "당신들은 어디에서 왔느냐"고 되묻자 터키인이라고 답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 4명은 범행 후 도망쳤다.이 공격으로 A씨는 얼굴과 다리에 부상을 입었고, 안경도 훼손됐다고 경찰은 전했다.베를린을 방문 중인 A씨는 인근 파출소에 범행을 신고했다.경찰은 지하철역의 녹화영상을 확보하는 한편, 구급대를 불러 A씨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독일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차별이 늘어났다.독일 베를린자유대, 훔볼트대, 독일 통합이민연구센터가 연구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독일 내 아시아계 700명 등 4천5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시아계 중 49%는 팬데믹 속에 직접 인종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인종차별 사례 중 62%는 언어적 공격이었고 11%는 침을 뱉거나 밀치거나 살균제를 뿌리는 등의 신체적 폭력을 경험했다. 나머지 27%는 병원에서 예약을 받지 않는 등의 제도적 배제를 당했다.

2021-06-11 07:30:20

[속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전년 동월 대비 5% 상승, 13년만에 최대 폭 상승

[속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전년 동월 대비 5% 상승, 13년만에 최대 폭 상승

미국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5.0% 올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08년 8월 이후 1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지난달 CPI 상승률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7%도 상회했다.

2021-06-10 21:41:14

'BTS 세트 인기 이 정도' 줄 지은 손님 행렬에 인도네시아 매장 폐쇄, 배달앱도 막혀

'BTS 세트 인기 이 정도' 줄 지은 손님 행렬에 인도네시아 매장 폐쇄, 배달앱도 막혀

맥도날드 'BTS(방탄소년단) 세트' 인기로 인해 인도네시아 맥도날드 매장들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는 사태가 벌어졌다.10일(현지시간) CNN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은 인도네시아 맥도날드 곳곳에 BTS 세트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방탄소년단과 협업해 출시한 BTS세트는 전세계 49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판매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전날이 첫 출시일이었다. 현지 SNS에는 각 지역 맥도날드에 손님과 배달기사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계속해서 올라왔다. 수도 자카르타 인근 보고르 지역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초록색 복장의 배달기사들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몰려온 모습이 전해지기도 했다.한편, BTS세트를 사 먹으려는 인파가 지나치게 몰리면서 일부 매장들은 영업을 일시 중단해야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조명하기도 했다. 당시 자카르타를 포함해 13곳 이상이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고 배달 애플리케이션도 주문도 막혔다.예상치 못한 대규모 인파에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으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파자르 푸르우토 세마랑시 공공질서기관장은 "세마랑 시내 맥도날드 매장 6곳 가운데 4곳은 이틀 정도 영업을 잠시 중단한다"며 "다시 코로나 위험지역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알렸다.한편, BTS 세트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세트의 포장지까지 구매하려는 수요도 생겼다.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는 BTS 세트 포장지와 일회용컵, 너겟 박스·소스 등을 판매하는 글이 올라왔다. 포장지는 맥도날드를 대표하는 노란색 대신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디자인됐다.

2021-06-10 18:31:33

2년만에 마주앉는 G7 정상들…3C(코로나·중국·기후변화) 공동대응 모색

2년만에 마주앉는 G7 정상들…3C(코로나·중국·기후변화) 공동대응 모색

주요 7개국(G7) 정상이 2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중국·China), 코로나19(Covid19), 기후 변화(Climate Change) 등 이른바 '3C'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참석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이다. 이 가운데 퇴임을 앞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번 회의가 마지막 참석이고 미국, 이탈리아, 일본 정상은 데뷔 무대이다.11∼13일(현지시간) 영국 남서부 콘월의 카비스 베이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의 핵심 안건은 코로나19 사태다. 저소득국가 백신 공급에서부터 경기 회복까지 다양한 부문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미국은 특히 공정무역과 인권 분야에서 중국에 관해 G7의 공통된 입장이 마련되기를 바라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위해 15일 예정된 미-EU 정상회담에서 양자가 주요 수출품에 경쟁적으로 부과한 관세를 철회하고 동맹 강화를 확인하는 합의에 서명한다. 중국 견제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붙인 '대서양 무역전쟁'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것이다.러시아도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9일 영국 도착 직후 연설에서 "미국은 러시아 정부가 해로운 활동에 관여할 때 강력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첫 대면 회담을 갖는다.기존 경제모델을 위협하는 기후 변화도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하지만 서로 입장이 다른 G7이 얼마나 실질적인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이번 정상회의 첫날엔 회원국들이 국제금융, 정무 등 현안을 먼저 논의하고 다음날부터 초청국도 참여하는 확대회의에서 보건, 열린사회 등의 의제를 논의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정상과 함께 초청받았다. 다만 인도는 국내 코로나19 사정 때문에 불참한다.한편 1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王毅)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의 대(對) 중국 압박을 비난하면서 "한국이 남의 장단에 끌려가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내년이 한중 수교 30주년으로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좋은 분위기와 필요한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은 냉전적 사고로 가득 차 집단 대결을 부추기고 지역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아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2021-06-10 16:41:54

"G7 정상 공동성명에 코로나19 기원 'WHO 재조사 촉구' 포함"

"G7 정상 공동성명에 코로나19 기원 'WHO 재조사 촉구' 포함"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기원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투명하게 재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신문은 사전에 유출된 공동성명 초안을 입수했다면서 미국 정부가 중국 우한(武漢)의 바이러스연구소를 발원지로 의심하는 흐름 가운데 이런 G7 공동성명이 나오게 됐다고 해설했다. 또 미국 정부가 주도해 WHO가 재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이 G7 공동성명에 포함됐다고 전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올해 3월 정보당국에 코로나19의 기원을 조사하라고 지시했고 지난달 초 보고받았다. 미 정보기관 2곳은 동물에서 기원했다고 판단했으나 1곳은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됐다는 쪽으로 보고하면서도 완전히 확신하지는 못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결론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해 90일 이내에 다시 보고할 것을 정보당국에 요청했다.이와 관련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시화(西华)사범대와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2017년 5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우한에서 야생동물을 판매한 17개 상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해 해당 기간 38종의 야생동물 4만7천여 마리가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사향고양이, 밍크, 너구리를 비롯해 다람쥐, 오소리, 고슴도치, 여우, 새, 파충류 등이 팔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매개체일 것으로 지목된 박쥐와 천산갑이 거래된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2021-06-10 15:39:46

"내년 12월 코로나 종식하자"…G7 백신 10억회 기부하기로

"내년 12월 코로나 종식하자"…G7 백신 10억회 기부하기로

지구촌에서 코로나19 백신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미국 등 부국이 아프리카를 포함한 빈국에 총 10억회 기부에 나섰다.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인 공동성명 초안을 입수해 이들 국가가 내년까지 최소 10억회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구촌 성인 중 80%에게 돌아갈 수 있는 분량이다.우선 미국은 5억회 분량을 화이자 백신으로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를 통해 92개 저소득국가와 아프리카연합(AU)에 백신을 기부하기 위해 5억 회 분의 화이자 백신을 구매할 예정이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10일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영국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도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5억회 분 중 2억회 분은 올해 중,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제공될 예정이다.공동성명 초안에 따르면 G7 당국자들은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을 계기로 2022년 12월까지 코로나19 종식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백신 10억회 기부에 머리를 맞댔다. G7은 또 화석연료 자동차에서 벗어나 친환경 시대로 이행하는 과정에도 속도를 내기로 공동성명에서 약속할 예정이다.공동성명에서는 러시아의 사이버 범죄 또한 도마 위에 오른다. G7은 성명에서 러시아가 랜섬웨어 공격을 저지르는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책임을 묻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다만 중국은 신장 위구르족 인권을 탄압한다는 비판 속에 이번 공동성명에서는 언급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2021-06-10 15:20:01

美, 내년까지 5억 회 분량 화이자 백신 저소득국에 제공

美, 내년까지 5억 회 분량 화이자 백신 저소득국에 제공

미국이 내년 상반기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5억회 분량의 화이자 백신을 저소득국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AP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를 통해 92개 저소득국가와 아프리카연합(AU)에 백신을 기부하기 위해 화이자 백신을 구매할 예정이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10일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영국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도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영국으로 출발하기 전 전 세계를 위한 백신 계획이 있냐는 언론 질문에 "한 가지가 있는데,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5억회 분 중 2억회 분은 올해 중,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미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미국 정부가 승인한 백신 등 모두 8천만회 분의 백신을 세계에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난 3일 이 가운데 2천500만 접종분에 대한 공유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한국에 제공되는 101만 회 분의 얀센 백신도 포함됐다.미국이 추가로 화이자 백신 5억회 분 제공 계획을 마련한 것은 전염병 대유행 극복을 위한 미국의 주도적 노력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접종률이 50%를 넘기며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판단도 반영된 것으로 여겨진다.그동안 미국은 자국민 우선 접종 원칙을 내세워 백신을 독식한다는 비판 속에 국제사회로부터 백신을 공유하라는 요구를 꾸준히 받았다. 자국이 개발한 백신을 해외에 배포해온 중국이나 러시아에 비해 '백신 외교'에서 뒤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2021-06-10 15:15:26

임신 7개월만에 열 쌍둥이 출산한 남아공 여성 '세계최초'

임신 7개월만에 열 쌍둥이 출산한 남아공 여성 '세계최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30대 여성이 열 쌍둥이를 낳아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열 쌍둥이가 모두 건강하게 생존하면 한 번에 최다 출산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게 된다.8일(현지시간) 남아공 매체 아프리카뉴스통신(ANA) 등에 따르면 고시아메 타마라 시톨레(37)는 임신 7개월 여 만에 제왕절개로 아들 7명과 딸 3명을 출산했다.이미 6살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던 시톨레는 당초 초음파 검사로 여덟 쌍둥이를 임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출산 과정에서 두 명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그는 "처음 초음파 사진을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며 "많아야 세쌍둥이일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임신 8주차부터 임신한 배가 빠르게 커지며 다리에 통증과 속 쓰림의 고통 속에 잠도 제대로 못 잔 것으로 알려졌다.임신 촉진 치료를 받지 않았다는 시톨레는 "그동안 계속 힘들었지만 열쌍둥이를 모두 건강하게 낳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며 "아이들이 자궁에 잘 있을지, 살아남을 수는 있을지 걱정했다"고 말했다.현재 산모와 열쌍둥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지만, 아기들은 조산한 탓에 인큐베이터에서 지내고 있으며 상당 기간이 지난 후 집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산모의 남편은 "너무 감격스럽고 신이 내린 축복"이라고 말했다. 디니 마웰라 남아공 세파코막가토 보건과학대 부학장은 "열 쌍둥이를 임신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며 "(다둥이 임신은) 보통 임신 촉진 치료 때문에 발생한다"고 말했다.마웰라 부학장은 "(다둥이를 임신하면) 자궁 공간이 부족해 임신기간이 길수록 조산할 가능성이 크다"며 "미숙아가 태어나도 제대로 생존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시톨레의 소식을 들은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세계 신기록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일단 중요한 것은 산모와 아기들이 모두 건강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10명의 쌍둥이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두 생존하면 자연 임신으로 태어난 세계 최다 쌍둥이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기네스월드레코드에 따르면 시톨레가 열쌍둥이를 낳기 전까지 최다 다둥이 기록을 지닌 사람은 지난달 모로코에서 제왕절개로 딸 다섯, 아들 넷 등 아홉 쌍둥이를 낳은 말리인 할리마 시세였다. 시세도 아홉쌍둥이를 임신 30주 만에 조산했었다.

2021-06-09 19:22:02

중남미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세계 최초 법정통화 승인

중남미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세계 최초 법정통화 승인

9일 엘살바도르 의회가 가상화폐(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승인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이에 따라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일상에서 법정통화로 쓰는 국가가 됐다.현지시간으로 이날 저녁 엘살바도르 의회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제출한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승인안을 과반 찬성으로 가결했다.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5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1 콘퍼런스' 영상 출연을 통해 비트코인의 자국 법정통화 승인안을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어 나흘만에 실제 승인까지 이어진 것.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이번 비트코인 법정통화 승인을 통해 일자리 창출, 금융 접근성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현재 엘살바도르 인구는 651만여명이다. 2019년 기준 GDP(국내총생산)는 270억2천264만 달러로 세계 99위 수준.한편, 이날 오후 4시 23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3만4천174.18달러로, 전일 대비 3.60% 올랐으나, 1주일 전과 비교해서는 7.94% 내린 가격을 보이고 있다.

2021-06-09 16:23:21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새로운 밈 주식 '클로버헬스' 86% 폭등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새로운 밈 주식 '클로버헬스' 86% 폭등

미국 뉴욕증시에서 게임스톱, AMC 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새로운 '밈 주식'(meme stock)이 등장했다. 밈 주식은 매출이나 성장 가치 등의 펀더멘털이 아닌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의 수급이 몰리며 급등락하는 주식을 뜻한다.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건강보험회사 클로버헬스 주가는 전장보다 85.8% 폭등 마감했다.전날 32% 급등하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던 클로버헬스는 이날 장중 최고 109%의 상승률까지 찍었다. 지난달 말 주당 7.64달러에 불과하던 이 회사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22.15달러로 3배가 됐다.클로버헬스 주가가 갑자기 치솟은 것은 공매도 세력에 맞선 '개미들의 반란'으로 유명한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토론방 '월스트리트베츠'에서 갑자기 많이 거론된 영향으로 추정된다.지난 1월 8일 유명 벤처투자자 차마트 팔리하피티야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해 나스닥에 상장된 클로버헬스는 지난 2월 공매도업체 힌덴버그리서치의 부정적인 보고서가 나온 후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이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사에 나섰다는 보도까지 나오자 이 회사 주식을 공매도하는 헤지펀드가 늘어났다.금융정보업체 S3 파트너스에 따르면 클로버헬스 유통 주식의 43.5%가 공매도된 것으로 집계됐다.이런 가운데 온라인 토론방을 통해 뭉친 개미들의 집중 매수로 주가가 급등하는 바람에 '쇼트 스퀴즈'(공매도 세력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해당 주식을 사들여야 하는 상황)가 발생, 주가 상승 폭이 더욱 가팔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클로버헬스와 함께 새로운 밈 주식으로 떠오른 미 패스트푸드 체인 웬디스도 이날 하루에만 25.9% 급등했다.이날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2포인트(0.09%) 하락한 34,599.8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4포인트(0.02%) 오른 4,227.2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19포인트(0.31%) 오른 13,924.91로 장을 마감했다.투자자들은 오는 목요일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물가 상승 압력이 또다시 높아질 경우 위험자산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계감에 지수는 고점을 높이지 못하는 모습이다.미국 국무부는 멕시코와 캐나다,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덴마크 등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4단계(여행 금지)에서 3단계(여행 재고)로 완화했다는 소식에 여행 관련주가 상승했다. 세계은행은 이날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월 전망한 4.1%에서 5.6%로 상향했다. 전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힘입어 지난해 3.5% 역성장한 데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6.8%로 이전 전망치인 3.5%에서 크게 상향됐다.테슬라 주가는 중국내 5월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0.25% 하락세로 마감했다.델타항공의 주가는 제프리스가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는 소식 등에 2%가량 올랐다.

2021-06-09 07:36:53

美, '유통기한 임박' 얀센 백신 재고 처리 고심…한국도 6월 말까지 소진해야

美, '유통기한 임박' 얀센 백신 재고 처리 고심…한국도 6월 말까지 소진해야

미국 정부가 존슨앤드존슨의 계열사인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처리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미국 내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얀센 백신 재고가 수백만 회 분량에 달한다고 보도했다.얀센 백신은 지난 4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이 혈전증을 우려 사용 중단을 권고하면서 재고량이 급증했다.CDC는 열흘 만에 사용 재개를 결정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 WSJ은 미국 정부에 납품된 얀센 백신 2천140만분량 가운데 실제 사용된 백신은 절반 수준이라고 보도했다.반면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납품한 백신의 83%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일각에선 유통기한 만료를 앞둔 얀센 백신을 외국에 지원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점도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당장 외국으로 백신을 보낸다고 하더라도 유통기한이 지나기 전에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한다는 보장이 없고,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더 큰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미국 정부가 한국에 지원한 얀센 백신 약 101만명분의 유효기간도 대부분 6월 말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질병관리청과 전문가들은 유효기간까지 냉장 보관이 이뤄지면 안전성 위험이 없고, 유효기간 중에는 약효가 충분히 유지된다는 입장이다.

2021-06-09 07:32:15

"패스틀리 탓?" CNN·백악관·아마존 등 세계 주요 홈페이지 '먹통' (종합)

"패스틀리 탓?" CNN·백악관·아마존 등 세계 주요 홈페이지 '먹통' (종합)

8일 오후 7시 18분(한국시간) 기준으로 미국 CNN 방송, NYT(뉴욕타임즈) 신문, 영국 가디언 신문 등 세계 유력 언론 매체들의 온라인 홈페이지가 접속 마비 상황이다.'503 Service Unavailable' 등의 오류 메시지가 뜨고 있다. 이는 서버 다운 내지는 과부하를 가리킨다.현재 외신에 따르면 3개 언론사 외에도 미국 백악관, 영국 정부, 영국 BBC 방송,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신문 등의 홈페이지도 접속 오류 상황을 겪고 있다.또한 세계적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Amazon) 홈페이지도 한때 접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아마존의 경우 일시적으로 접속이 어려운 상황을 보였으나 이날 오후 7시 29분(한국시간) 기준으로는 접속이 원활한 상황이다.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인 레딧 역시 현재 홈페이지 메뉴, 이미지 등이 제대로 뜨지 않는 등 접속이 '먹통'인 상황이다.이들 주요 웹사이트들이 최근 일제히 다운된 것을 두고는 원인이 무엇인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다만 미국과 영국 소재 대형 언론사, 정부, 기업 등 웹사이트들이 일제히 접속 마비 상황을 겪고 있기 때문에, 특정 세력의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 공격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시간이 조금 지난 이날 오후 7시 38분(한국시간) 기준으로 이들 가운데 영국 BBC 홈페이지, 아마존 홈페이지 등은 접속이 원활해졌다.그러나 CNN, NYT, 가디언, 영국 정부 등의 홈페이지는 여전히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이와 관련해서는 이들 웹사이트들을 지원하는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패스틀리(Fastly)의 콘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CDN)에 기술적 문제가 생긴 것이 원인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패스틀리 웹사이트 역시 현재 접속 마비 상황이다. 패스틀리 홈페이지에 접속시 CNN 홈페이지와 같은 에러 메시지가 나타나고 있다.

2021-06-08 19:19:42

미 백악관 "G7서 한미일 회담일정? 예정 없지만 가능성은 있다"

미 백악관 "G7서 한미일 회담일정? 예정 없지만 가능성은 있다"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한국, 미국, 일본 3국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지는 않지만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7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G7 정상회의에서) 현재 일본, 한국과 3자간 회담을 예정하는 것은 없다"면서도 "10명 또는 12명의 지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콘월의 그 작은 공간에서 실제로 어떤 것이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답했다.그러면서도 설리번 보좌관은 "현재로선 일정이 잡힌 것이 없다"고 했다.이같은 가능성이 현실화하면 2017년 9월 이후 3년 9개월 만의 한미일 3자 정상회담이 이뤄지게 된다.이번 G7 정상회의에는 회원국인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을 비롯해 한국,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국 정상도 초청됐다.그동안 G7 기간 중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이목이 집중돼왔다. 한미 양자회담이 이뤄질 가능성과 함께 미국이 인도·태평양 전략을 위해 한국, 일본과의 연대를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3자 접촉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점쳐졌다.최근 일본 요미우리신문도 G7 정상회의에서 미국 주도로 한미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다만 한일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선 한국 정부가 역사 문제를 놓고 실효성 있는 타개책을 제시하지 않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대화 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이 기간 중 미일 정상회담도 열릴 가능성이 높다. 최근 지지통신은 G7 기간 중 미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며, G7 정상회의에서 주요 의제가 될 중국에 대한 대응과 북한 문제를 협의할 전망이라고 전했다.앞서 지난달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 당시 3자 회담을 위해 미국이 스가 총리를 합류시키려 했지만 한국 측 반대로 무산됐다고 교도통신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2021-06-08 17:31:41

파키스탄 열차 충돌 사고 사상자 150여명으로 늘어

파키스탄 열차 충돌 사고 사상자 150여명으로 늘어

파키스탄 남부에서 7일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의 사상자 수가 8일 오후 4시기준으로 150여명으로 늘어났다.돈(DAWN) 등 현지 언론과 외신은 구조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밤까지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 수가 각각 51명과 100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보도했다.사고 당일 오후까지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35명, 64명 수준인 것으로 각각 파악됐으나 현장 수습이 진행되면서 사상자 수가 늘었다.당국은 구조작업이 진행되면 사상자 수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앞서 7일 신드주 고트키 지구 다르키시 인근에서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달리던 열차끼리 충돌했다.남부 카라치에서 북쪽으로 달리던 밀라트 급행(Millat Express) 열차가 먼저 탈선해 옆 철로로 넘어졌고, 뒤이어 북쪽에서 카라치로 향하던 시에드 급행(Sir Syed Express) 열차가 이를 덮쳤다.사고 현장에는 군 병력까지 투입됐으며, 중장비는 차량 잔해를 헤치며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헬리콥터도 동원돼 부상자 수송 등을 지원하고 있다.사고 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파키스탄에서는 부실한 신호 체계, 차량 노후화 등으로 인해 열차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2021-06-08 15:40:09

8살 소년 4년 간 모은 포켓몬 카드 판매···"반려견 치료 할 거에요!"

8살 소년 4년 간 모은 포켓몬 카드 판매···"반려견 치료 할 거에요!"

미국에서 아픈 반려견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4년 간 모은 '포켓몬 카드'를 판매한 소년이 화제다.8일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러셀 카운티의 한 마을에 사는 8세 소년 브리슨 클리먼은 지난달 4일 집 앞 잔디 마당에 '포켓몬 카드 판매'라고 쓰인 작은 상점을 열었다.포켓몬 카드는 브리슨이 네 살 때 부터 모아온 재산이다. 브리슨은 자신의 반려견 브루스를 위해 소중한 카드를 팔기로 결심했다.지난 3월 브리슨의 품으로 온 브루스는 5월부터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행동이 둔해졌다. 브루스의 이상 행동에 브리슨과 그의 엄마 킴벌리 우드러프(26)가 동물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파보 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상태였다.동물병원은 브루스가 치료를 받으려면 655달러(한화 약 73만원)가 필요하다고 했다. 브리슨은 다음날 포켓몬 카드를 학교로 가져가 5∼10달러를 받고 친구들에게 팔았다. 이어 집 앞 작은 상점을 만들어 이웃들에게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자신의 반려견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에 감동 받은 우드러프는 브리슨의 모습을 SNS에 올렸다. 우드러프는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도 사연을 올려 브루스의 치료를 도와 달라고 게시글을 작성했다.우드러프가 최근까지 모금한 돈은 1만3천500달러(한화 약 1천500만원)이다. 목표액이었던 800달러(한화 약 90만원)보다 10배 이상 많다.우드러프는 "여덟 살 아들의 행동이 이렇게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곤 상상도 못 했다. 반려 동물의 치료비를 대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나머지 모금 액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8 15:33:28

"미 국립연구소, 코로나 우한 유출설에 '가능성 있다' 결론"

미국 국립 연구소가 코로나19의 중국 우한 연구소 유출설과 관련해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지난해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WSJ은 8일 여러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미 정부 산하인 캘리포니아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의 보고서에 이런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시인 지난해 국립연구소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 연구소에서 유출됐다는 가설에 대해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 내렸으며, 추가 조사를 할만한 사안이라고 적시했다.이같은 보도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뒤로 미국에서 최근 코로나19의 우한 유출설이 새삼 확산하는 가운데 나왔다.지난달 WSJ 보도를 기점으로 우한연구소가 바이러스 유출지라는 의혹에 힘이 실리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정보기관 검토를 지시해 보고서를 발표하겠다고 천명한 상황이다.이날 WSJ 보도에서는 국립연구소가 자체 연구에 착수한 시점이 지난해 5월이며,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말까지 수개월에 걸쳐 코로나19 기원을 연구한 것으로 드러났다.연구 당시 미 국무부 또한 이를 인지했으며, 현재 바이든 대통령 지시로 정보기관 검토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미 의회에서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2021-06-08 15:29:25

베이조스, 머스크보다 먼저 우주여행…"다음달 20일 남동생과"

베이조스, 머스크보다 먼저 우주여행…"다음달 20일 남동생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자신이 설립한 민간 우주탐사 기업의 유인 우주선을 타고 내달 우주에 가겠다고 밝혔다. 베이조스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5살 때부터 우주여행을 꿈꿨다"며 "다음달 20일 내 형제와 함께 우주로 갈 것이다"라고 동생 마크와 함께 탑승할 것이라고 말했다.베이조스의 남동생이자 뉴욕 자선 단체 로빈후드의 수석 부사장인 마크 베이조스는 우주여행에 대해 "놀라운 기회"라 말했다.그가 탑승할 우주선은 블루 오리진의 첫 우주여행 로켓인 '뉴 셰퍼드' 유인 캡슐로, 지구 100㎞ 밖 상공의 탄도비행을 하게 된다. 탄도비행은 지구 상공 100㎞ 위 하늘을 향해 총알같이 직진한 뒤 인공위성이나 우주정거장처럼 지구 궤도를 순항 비행하지 않고 10여 분 뒤 다시 낙하하는 것을 말한다. 재산 200조원의 세계 제일 부호인 베이조스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엑스 우주사업을 펼친 데 자극 받아 우주사업체 '블루 오리진'을 설립했다. 첫 사업 프로젝트로 우주선에 사람을 태워 발사하되 지구 궤도순항 이전 단계인 우주 탄도비행 관광 사업을 계획했다.또 다른 미국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와 영국 우주기업 버진 갤럭틱을 소유한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도 우주를 직접 다녀오지 않았다. 이에 CNN은 베이조스 CEO가 우주를 다녀온 최초의 갑부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버진 갤럭틱은 2021년 말에 우주여행을 처음 시행할 예정이고, 스페이스X는 아직 우주여행이 언제가 될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한편 블루오리진은 지난달 처음으로 뉴 셰퍼드 탑승권을 온라인으로 공개 입찰했다. 136개국에서 5천200여 명이 입찰에 참여해 좌석 1석의 응찰가가 240만달러(약 26억7천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루오리진은 다음달 10일까지 2차 입찰을 진행한 뒤 같은 달 12일 온라인 생중계로 최종 낙찰자를 정할 예정이다. 뉴 셰퍼드는 텍사스에서 발사되며 10여 분의 우주 공간 관광을 마치고 돌아올 때 사람들은 낙하산으로 귀향한다. 우주선의 셰퍼드 로켓은 스페이스엑스의 팰콘9처럼 분리후 작지해 재활용된다고 한다.

2021-06-08 09:05:08

"트윗 그만해" 미 테슬라 공장 앞 머스크 겨냥 항의시위

"트윗 그만해" 미 테슬라 공장 앞 머스크 겨냥 항의시위

미국 테슬라 공장 앞에서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지난 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 앞에서 '스톱 일론'(Stop Elon)이라는 단체가 주최한 집회가 열렸다.'스톱 일론'은 지난달 같은 이름의 가상화폐를 출시하며 머스크와의 전쟁을 선포한 단체다. 이 단체는 "우리는 (머스크가) 지긋지긋하다", "트윗을 중단하라", "가상화폐 시장 조작을 중단하라"는 구호가 적힌 푯말을 들었다.머스크의 잇따른 기행으로 비트코인 가격 급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가 "당신의 가상화폐 놀이 때문에 여러 삶이 파괴됐다"며 경고 메시지까지 날렸다.반면 도지코인 투자자들과 머스크의 팬들은 '우리는 일론 당신을 사랑한다'(We Love You Elon)는 해시태그를 달며 온라인 지지 운동에 나섰다.이들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머스크에 대한 증오를 멈춰라", "머스크가 많은 측면에서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머스크는 일부 지지자의 트윗에 감사의 댓글을 달거나 하트 모양의 이모지(그림문자)를 올렸고, 그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는 "아들이 크게 웃기를 바란다. 세계와 화성이 아들의 어깨에 달려있다"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2021-06-08 08: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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