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중국산 백신 접종 외국인만 입국 비자 절차 간소화"

中 "중국산 백신 접종 외국인만 입국 비자 절차 간소화"

중국이 자국산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에 대해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산 백신 접종을 늘리기 위한 유인책으로 보인다.14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홍콩 주재 사무소는 홈페이지에 '중국 백신을 맞은 비자 신청자에 관한 안내문'을 게재했다.중국산 백신을 2회 접종했거나 비자 신청 14일 전에 1회 접종한 사람은 코로나19 핵산 검사 음성 확인서와 건강 및 여행기록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이다.중국은 현재 중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에 대해 출국 72시간 내 실시한 코로나19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와 건강 및 여행기록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중국산 백신을 맞으면 이런 서류를 내지 않아도 입국이 가능한 셈이다. 이와 함께 인도적 긴급 요구에 따른 비자 신청 대상자 범위가 확대되고 APEC 여행카드(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간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비자)를 소지한 기업인도 비자 신청 절차가 쉬워진다고 설명했다.단 이 역시 중국산 백신을 접종했을 경우에 한해서다. 중국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교·공무·초청·승무원 이외의 비자 및 거류증을 소지한 외국인 입국을 중단시켰다. 경제 활동이나 인도주의적 필요에 따라 중국에 입국하려면 따로 비자 신청을 해야 했다.중국은 최근 중국판 백신 여권인 '국제여행 건강증명서'도 출시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력과 핵산 검사, 혈청 항체검사 결과 등이 담긴 증명서로 중국 SNS인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으로 이용할 수 있다.중국은 이를 국가간 여행 등에 활용하려는 구상을 갖고 있지만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백신 여권으로 인정받기까지는 난관이 많다는 평가다. 국가간 백신 효능을 신뢰하고 인증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중국은 우선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사이에 상호 인증 메커니즘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1-03-14 18:22:08

세계 코로나 확진자 1억2천만명 넘어…"변이 확산에 새 국면"

세계 코로나 확진자 1억2천만명 넘어…"변이 확산에 새 국면"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4일 1억2천만명을 넘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하고 1년여 만이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1억2천5만7천여명, 누적 사망자는 265만9천여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와 확진자 1위는 계속 미국이며 각각 3천4만여명과 54만6천여명이다.확진자 기준 2위는 브라질로 1천143만9천여명(사망자 27만7천여명), 3위는 인도로 1천135만9천여명(사망자 15만8천여명)이다. 4위는 438만여명의 러시아(사망자 9만1천여명), 5위는 425만3천여명의 영국(사망자 12만5천여명)이다.백신 개발과 접종으로 인류가 반격에 성공하나 싶었지만 변이가 등장해 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작년 말부터 영국,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에서 유래한 변이가 각국에 급속도로 확산했고 최근엔 '필리핀발 변이'도 등장했다. 일본에선 지난달 25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남성이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이 변이가 영국·남아공·브라질발 변이처럼 전염력이 한층 강한 것으로 본다.코로나19 최대 피해국 미국에서도 영국발 등 변이가 확산하고 있다. 미네소타대 전염병연구정책센터 마이클 오스터홀름 소장은 12일 CBS방송에 출연해 미 전역에 변이가 퍼지면서 코로나19 확산통제 측면에서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라고 지적했다.오스터홀름 소장은 "백신이 오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잠시 태풍의 눈 속에 있는 것"이라면서 "유럽에서 변이라는 큰 문제에 당도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전까지 영국발 변이(B.1.1.7 변이)가 급증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1-03-14 17:24:31

"바이든 정부, 2월 중순 이후 북한 접촉 시도…아직 답변 못받아"

"바이든 정부, 2월 중순 이후 북한 접촉 시도…아직 답변 못받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월 중순 이후 여러 채널을 통해 북한과 막후 접촉을 시도했으나 아직 북한으로부터 답변을 받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13일(현지시간) 익명의 미 행정부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이 관리는 "2월 중순 이후 뉴욕(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을 포함한 여러 채널을 통해 북한 정부에 접촉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평양으로부터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는 아무런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지난 1월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는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북한 핵 개발을 막지 못했다는 문제의식 속에 기존 정책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이 관리는 "새 대북 정책 검토 과정에서 북한 정책을 다룬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를 비롯해 전 행정부 관리들에 조언을 구했다"며 "미국은 동맹국인 한국, 일본과도 (북핵 문제를)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북한의 침묵이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검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고 로이터는 부연했다.이와 관련해 성 김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검토가 수주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차관보 대행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다음 주 초 한국·일본 순방을 앞두고 가진 전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김 차관보 대행은 "광범위한 새 대북정책이 검토되고 있지만 한국과 일본 모두가 공유하는 한반도 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겠다는 '공약(commitment)'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향후 대북정책의 핵심적인 특징" 이라고 강조했다.새로 출범한 바이든 정부의 대북 물밑 접촉 시도는 정책 검토 중에 북한의 도발로 인한 긴장 고조 가능성을 차단하고 대화 테이블로 유도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북한은 과거에도 미국에 새 정부가 들어설 때 도발을 감행해 온 전력이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08년 당선된 뒤 이듬해 장거리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임기 첫해인 2017년에도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긴장을 고조시켰다.이에 따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방문이 북미 관계 진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한국시간으로 17일 시작되는 순방은 바이든 행정부 들어 이뤄지는 첫 고위급 방한으로, 18일에는 외교·국방장관이 한자리에 앉는 2+2 회의가 열린다.

2021-03-14 16:01:46

미얀마 쿠데타 규탄시위 또 유혈진압…누적 사망자 100명 육박

미얀마 쿠데타 규탄시위 또 유혈진압…누적 사망자 100명 육박

미얀마 군경이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 참가자들에 대해 연일 유혈진압에 나서면서 누적 사망자 수가 1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현지 매체인 이라와디에 따르면 전날에만 미얀마 군경에 의해 9명의 시민이 살해돼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최소 92명으로 집계됐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달 1일 쿠데타를 일으킨 뒤 이를 규탄하는 시위 참가자들에게 총격과 폭행을 가하는 등 강경 진압에 나서고 있다.이날 제2 도시 만달레이 지역에서는 연좌시위를 벌이던 5명의 시민이 군경의 무차별 총격으로 숨졌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대거 발생,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이 매체는 전했다.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당시 불교 승려를 포함한 20여 명이 총격을 받았으며, 상당수가 위중한 상태다. 또 진압병력을 피해 달아난 젊은 시위 참가자들을 숨겨줬던 한 시민은 머리에 실탄을 맞은 뒤 군경에 의해 끌려간 뒤 행적이 묘연한 상황이다.바고 지역에서는 19살의 미얀마 해양대 재학생이 총격으로 숨졌으며, 4명이 실탄에 맞았다. 최대 도시인 양곤에서는 적어도 2명이 살해됐다고 현지 주민들이 전했다. 중부 마궤 지역에서는 시위 참가자 한 명이 숨졌고, 최소 13명이 체포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망자는 80명을 넘어섰고, 2천1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체포됐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또 전날 최소 13명이 숨졌다면서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가장 잔인한 날들 중 하루였다고 현지 언론과 목격자들을 인용해 전했다.군경은 심야에 주택가를 돌면서 시위대와 상관없는 시민들을 살해하거나 임의로 체포하는 등 잔학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이라와디는 전했다. 시민들이 이에 저항하면 자동차 유리창과 점포를 부수는 등 사유재산에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1-03-14 15:33:48

미국 인종차별…뉴욕에서 83세 한인 할머니 주먹 맞고 기절

미국 인종차별…뉴욕에서 83세 한인 할머니 주먹 맞고 기절

미국에서 한국계 미국인 할머니를 겨냥한 '묻지마 폭행'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뉴욕 화이트플레인스 경찰은 83세 한국계 미국인 여성에게 침을 뱉고 주먹질을 한 혐의로 글렌모어 넴버드(40)를 지난 11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넴버드는 지난 9일 쇼핑가를 방문한 피해자를 뚜렷한 이유가 관측되지 않는 상황에서 갑자기 폭행했다.경찰은 넴버드가 노숙인이며, 적어도 네 차례 경찰에 붙잡혔던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징역 7년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 피해자는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사건 당시 노드스트롬 백화점 근처에서 공병과 캔을 수거하고 있었으며, 피가 났음에도 치료비 때문에 병원에 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뉴욕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지방 검사인 미리암 로카는 인종차별 혐오범죄 혐의점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로카는 "혐오범죄는 모두에게 영향을 주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면서 "피해자가 아니더라도 혐오범죄를 보게 되면 신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WP는 이번 사건을 두고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표적으로 삼은 폭력이 미국 전역에서 빈발하는 가운데 가장 최근에 나온 중요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혐오 범죄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학 소속 연구소인 증오·극단주의연구센터에 따르면 미국 주요 도시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을 향한 증오 범죄는 작년에 전년 대비 149%나 증가했다.상황이 이처럼 흉흉해지자 다양성 강화를 정책 목표로 내걸고 있는 미국 정부는 아시아계 차별을 규탄하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동양계 미국인을 노린 악랄한 증오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미국답지 않은 일이다. 즉각 중단돼야 한다"라고 지난 11일 촉구했다.

2021-03-14 15:27:43

미 중부·서부에 겨울폭풍…대형트럭 뒤집히고 야구공 크기 우박

미 중부·서부에 겨울폭풍…대형트럭 뒤집히고 야구공 크기 우박

미국 중부와 서부 일대에 때늦은 겨울폭풍이 닥치면서 주민 수백만 명에게 겨울폭풍주의보가 내려졌다고 CNN·NBC 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국립기상청(NWS)은 대규모 겨울폭풍이 이 일대를 덮치며 콜로라도주와 와이오밍주 일부 지역에 눈보라가, 중부 대평원의 남부와 중부에는 뇌우가, 텍사스주에는 토네이도가 닥쳤다고 밝혔다.미 서부 로키산맥 동쪽과 중부 대평원 서쪽에는 수십 년 만에 최대 규모의 눈이 내릴 수 있다고 예보된 가운데 폭풍예보센터(SPC)는 텍사스·오클라호마·캔자스주 서부 일대에 5개 등급 중 3등급의 '혹독한 날씨'(severe weather) 위협을 발령했다. 또 와이오밍주 일부 지역과 네브래스카주에는 눈보라 경보가, 이를 제외한 나머지 중·서부 지역에는 겨울폭풍 경보·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다.텍사스주에선 토네이도가 발생해 대형 트럭이 뒤집히고 야구공 크기의 우박이 내리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와이오밍주 남동부 고지대에는 10㎝가 넘는 눈이, 콜로라도주 덴버에는 5㎝의 눈이 각각 내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덴버국제공항에서는 주말 새 예정됐던 약 2천 건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2021-03-14 15:20:43

日스가 '하루짜리' 방미 될 듯…'내달 9일 바이든과 회담' 조율

日스가 '하루짜리' 방미 될 듯…'내달 9일 바이든과 회담' 조율

올 1월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외국 정상으로선 첫 대면회담을 할 예정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미국에 머물 시간은 만 하루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1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미일 양국 정부는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총리의 첫 대면회담을 내달 9일(미국 동부시간) 백악관에서 여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스가 총리는 내달 8일 일본에서 출발하고 10일 귀국할 예정이다.미국은 14일부터 서머타임을 시작해 미 동부 시간으로 일본과 시차는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어든다. 내달 '8일 출발·9일 회담(현지시간)·10일 귀국' 일정이 확정된다면 양국 간 시차를 고려할 경우 스가 총리가 미국에 실제로 머무는 시간은 만 하루가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대책으로 스가 총리의 미국 체류시간을 가능한 한 짧게 하고 정상회담에 따른 이벤트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한다. 방미단 인원을 최대한 줄여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도 수행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12일 스가 총리의 내달 방미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전체 수행단 규모가 80~90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방미단 전원이 출국 전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스가 총리는 일본 정부가 사전에 정한 접종 순서에 따르지 않고 특례로 조기 접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가 공표한 접종 순서는 의료종사자가 최우선이고, 그다음이 65세 이상 고령자(약 3천600만 명)다. 일본 정부는 올해 72세인 스가 총리가 포함된 65세 이상 고령자 그룹의 접종을 애초 올 4월 시작할 계획이었다.

2021-03-14 15:12:58

노르웨이에서도 AZ백신 접종 후 혈전 등 특이반응 보고

노르웨이에서도 AZ백신 접종 후 혈전 등 특이반응 보고

로이터 통신이 노르웨이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특이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의료진 3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보건당국은 "출혈, 혈전, 혈소판 감소 등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당국은 "이번 (이상반응) 사례들이 백신과 관련되어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도 "그들(질환이 보고된 의료진)이 매우 아픈 상황이며 우리는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최근 유럽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일부 시민에게서 혈전이 형성됐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함께 제조된 분량에 한해 접종을 중단하기도 했다.반면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의약품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며, 영국,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등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이어나가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전날 1천700만건이 넘는 접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백신이 폐색전증, 심부정맥혈전증이나 혈소판감소증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백신 접종자 가운데 이러한 증상을 보인 사례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집단에서 자연적으로 증상이 발생한 경우보다 적었다"라고 설명했다.

2021-03-14 13:50:34

[속보] "바이든 정부, 북한 접촉 시도…아직 답변 못 받아"

[속보] "바이든 정부, 북한 접촉 시도…아직 답변 못 받아"<로이터>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2월 중순 이후 여러 채널을 통해 북한과 막후 접촉을 시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현지시간) 익명의 미국 고위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관리는 "2월 중순 이후 뉴욕(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을 포함한 여러 채널을 통해 북한 정부에 접촉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 관리는 "현재까지 평양으로부터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는 아무런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2021-03-14 08:24:04

미얀마 군부, 19세 여성 시신 도굴도 모자라 무덤 시멘트로 메워

미얀마 군부, 19세 여성 시신 도굴도 모자라 무덤 시멘트로 메워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 경찰의 강경 진압에 사망한 19세 여성의 무덤이 도굴됐다. 미얀마 군부는 시신을 도굴한 뒤 시멘트로 메운 것으로 전해졌다.사망한 여성인 치알 신은 지난 3일 쿠데타 반대 시위 당시 경찰이 쏜 실탄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치알 신은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의 한 공동묘지에 매장됐지만 이틀 뒤 군인들이 트럭을 타고 와 공동묘지 입구를 봉쇄한 뒤 직원에게 총을 겨누며 시신을 도굴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CNN은 13일 오후(현지시간) 무덤이 차가운 시멘트로 뒤덮여 있는 모습을 확인하고 이를 보도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도 지난 6일 현지 매체 등을 인용해 군부가 5일 치알 신 묘에서 시신을 꺼내 벤치에 놓고 검시한 뒤 다시 매장했다고 보도했다.미얀마 군사정부는 직접 운영하는 언론을 통해 "치알 신이 실탄을 맞았으면 머리가 망가졌을 것"이라며 "경찰의 무기에 의해 부상당했을 개연성이 낮다"고 주장했다.미얀마 군부는 지난달 9일 수도 네피도 시위 현장에서 처음으로 경찰의 실탄에 머리를 맞고 숨진 먀 뚜웨 뚜웨 카인(20)의 사건도 조작해 공분을 산 바 있다.

2021-03-13 21:36:30

시상식서 나체 시위벌인 佛 여배우 "코로나로 예술 고사위기 "

시상식서 나체 시위벌인 佛 여배우 "코로나로 예술 고사위기 "

프랑스의 오스카로 불리는 권위있는 영화상, '세자르상' 시상식장에서 한 여배우가 옷을 벗은 채로 시위를 벌이는 일이 벌어져 무대가 발칵 뒤집혔다.13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전날 프랑스 파리 올림피아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46회 세자르상 시상식에서 배우 코린 마시에로(57)가 무대 위에서 나체 시위를 벌여다고 전했다.이날 의상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마시에로는 피 묻은 옷을 연상케 하는 드레스에 당나귀 인형 탈을 쓰고 올라왔다. 신발도 신지 않았다.관중의 웅성거림도 잠시 그리고는 그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옷을 벗어 던져 참석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보도에 따르면 마시에로의 배에는 영어로 '문화 없이 미래도 없다'(No culture, no future), 등에는 프랑스어로 '장, 예술을 돌려줘'(Rend Nous L'art Jean!) 라고 적혀 있었다. 정부를 대표하는 프랑스 총리 장 카스텍스를 겨냥한 것이다.마시에로의 예상 밖 행동은 장기간 이어진 정부의 극장 폐쇄 조치에 항의하기 위한 퍼포먼스였다.AFP등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은 오랜 전통과 권위 있는 시상식과는 다른 정치적 논쟁이 오가는 분위기였다고 한다.우선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지난해 10월부터 극장 영업을 금지한 것에 불만이 터져 나왔다.각본상을 받은 배우 겸 감독 스테판 드무스티어는 "내 아이들이 패션브랜드 '자라' 매장에는 가는데 극장에는 가지 못한다.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배우와 감독, 음악인 등 수백 명의 예술가는 전국에서 규탄시위를 벌이기도 했다.반면 여론은 싸늘했다고 한다. 지난해 프랑스 원로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성범죄 전력이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이번 세자르 영화상에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가 후보에 오르며 시상식 보이콧 운동이 일기도 했다.

2021-03-13 19:06:20

아카데미상 예측 사이트…'미나리' 작품·감독 등 6개 부문 후보 예상

아카데미상 예측 사이트…'미나리' 작품·감독 등 6개 부문 후보 예상

영화 '미나리'가 아카데미상 6개 부문 후보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미국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 사이트 골드더비는 12일(현지시간) '미나리'가 작품, 감독, 남우주연, 여우조연, 각본, 음악상 등 아카데미상(오스카상) 6개 부문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아카데미는 오는 15일 후보를 발표한다.골드더비는 영화 전문 기자와 자체 편집자, 사이트 회원 등 8천여명의 예측 결과를 종합해 오스카상 23개 부문 후보에 오를 예상 작품과 감독, 배우 등을 추려냈다. 오스카 최고 영예인 작품상 후보에는 '미나리'를 포함해 '노매드랜드', '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맹크', '프라미싱 영 우먼',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 '더 파더', '주다스 앤드 더 블랙 메시아', '사운드 오브 메탈'이 예측됐다.감독상 후보로는 '미나리'의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과 클로이 자오('노매드랜드'), 데이비드 핀처('맹크'), 에런 소킨('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에메랄드 펜넬('프라미싱 영 우먼') 감독이 지명될 것으로 예상됐다.'미나리'에서 한국 할머니 '순자' 역을 맡은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후보에, 주연인 한국계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들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최종 수상 예측 결과는 달랐다. 골드더비는 여우조연상과 남우주연상 최종 수상자로 각각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과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채드윅 보즈먼을 꼽았고, 작품상과 감독상도 '노매드랜드'가 차지할 것이라 봤다.미국 언론들도 '미나리'의 오스카상 주요 부문 후보 지명을 전망하고 있다.영화 전문매체 인디와이어는 '미나리'를 작품, 감독, 남우주연, 여우조연, 각본, 편집, 음악상 등 7개 부문 후보로 꼽았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작품, 감독, 남우주연, 여우조연, 각본, 음악 등 6개 부문 후보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USA 투데이는 미나리가 작품, 감독, 남우주연, 여우조연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여우조연상 후보로 거론되는 윤여정이 "'신스틸러'로서 '미나리'에 대한 (팬들의) 사랑 물결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뉴욕타임스(NYT)도 '미나리'의 주연 스티븐 연과 조연 윤여정 등 출연진이 배우상 후보 지명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2021-03-13 10:09:05

뉴욕증시, 美국채금리 상승에 혼조…쿠팡 1.58% 하락

뉴욕증시, 美국채금리 상승에 혼조…쿠팡 1.58% 하락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혼조세를 보였다.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3.05포인트(0.9%) 상승한 32,778.64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포인트(0.1%) 오른 3,943.34에 거래를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8.81포인트(0.59%) 하락한 13,319.86에 장을 마감했다.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미 국채 금리가 다시 오른 가운데 기술주는 소폭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경기 민감 종목은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1.63%까지 오르며 지난해 2월 이후 고점을 경신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일 1조9천억 달러 부양 법안에 서명한 점 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시장 예상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금리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미 노동부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5% 상승에 부합했다.애플 주가는 약 0.76% 내렸고, 테슬라 주가는 0.84%가량 하락했다. 알파벳, 페이스북은 각각 2.5%, 2%씩 내렸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0.77%, 0.58% 하락했다.경제 부양책의 본격화로 경기 민감 업종은 강세를 이어갔다. 백악관은 이번 주말부터 새로운 부양책에 따른 1천400달러 현금 지급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보잉 주가가 6.8% 이상 급등하며 다우지수를 끌어 올렸다. 737맥스 기종 대규모 수주 소식이 나왔다.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71% 내렸고, 커뮤니케이션은 0.9% 하락했다. 반면 산업주는 1.34% 올랐고, 금융주도 1.09% 상승했다.한편 전날 상장한 쿠팡은 전거래일 대비 1.58% 내린 48.47달러에 마감했다.

2021-03-13 07:33:53

[속보] 미 국무부 "대북정책 검토 수주내 완료 예상"

[속보] 미 국무부 "대북정책 검토 수주내 완료 예상"

[속보] 미 국무부 "대북정책 검토 수주내 완료 예상"

2021-03-13 06:44:28

'이것이 진정한 치밥' KFC에 밥솥 가져가 식사 즐긴 여성 '눈총'

'이것이 진정한 치밥' KFC에 밥솥 가져가 식사 즐긴 여성 '눈총'

패스트푸드 매장에 전기밥솥을 직접 들고간 여성이 주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보락데일리에 따르면 최근 자카르타에 위치한 KFC 매장에서 20대로 보이는 한 여성이 집에서 가져온 것으로 추정되는 밥솥으로 '치밥(치킨+밥)'을 즐겼다.공개된 영상에는 매장에서 주문한 치킨에 밥을 얹어 먹는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여성은 밥솥을 열어 주걱으로 밥을 퍼 담는 행동을 하면서도 흘긋거리는 등 주변의 눈치를 살피는 모습도 보였다.여성은 주위 사람들의 웅성거림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조용히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인도네시아 KFC에서는 치밥 세트를 3천루피아(약 2500원)에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여성의 행동에 대해 "밥값을 아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식당에서 반찬만 주문해 식사하는 꼴"이라고 꼬집기도 했다.이를 본 국내외 누리꾼들은 "인도네시아 망신", "우스꽝스럽다", "밥을 메뉴로 파는데 가져가는 것은 무슨 행동이냐", "고봉밥도 아니고 밥통을 가져가 버리는 통 큰 여성", "비상식적이다" 등 다양항 반응을 보였다.

2021-03-12 21:44:09

"동일본 대지진 후 대피소서 매일 성폭행이…" 10년만에 드러난 참상

"동일본 대지진 후 대피소서 매일 성폭행이…" 10년만에 드러난 참상

"칸막이도 없이 담요만 깔린 지진 대피소에서 남성이 어두운 곳에서 여성을 붙잡고 옷을 벗겼지만 다들 못 본 체 했습니다."일본 NHK가 지난 11일 동일본대지진 10주기를 맞아 다큐멘터리 '묻힌 목소리들'(Buried voices)를 통해 지진 피해가 가장 컸던 후쿠시마, 이와테, 미야기 등 3개 현에 거주하던 여성들이 겪은 성폭행 피해를 폭로했다.NHK에 따르면 여성 전용 상담 전화 '동행 핫라인'에 2013~2018년 사이 접수된 36만여 건의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3개 현에서 상담의 50% 이상이 성폭력 피해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피해자의 40%정도가 10대와 20대 여성이었다.방송에서 한 여성은 "대피소장이 '남편이 없어서 큰일이네. 수건이나 음식을 줄 테니 밤에 와'라며 노골적으로 성관계를 강요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진으로 남편을 잃었다.당시 20대였던 한 여성은 "대피소에 있던 남성들의 정신이 이상해지는 것 같았다"며 "어두운 곳에서 여성을 붙잡고 옷을 벗겼지만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은 너무 어려서 도와줄 수 없다'며 다들 못 본 체했다"고 증언했다.여러 남자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폭로한 여성도 있었다. 그는 "피해 사실을 알렸다가 죽임을 당하면 그저 바다에 버려질까 봐 걱정했다"며 "내가 사라져도 쓰나미에 휩쓸렸다며 찾지 않을 것 같아서 아무에게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진술한 여성들은 대피소에서 성폭행이 매일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칸막이도 없었던 대피소는 거대한 강당에 담요를 깔아둔 것이 전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엔도 토모코 '핫라인' 사무총장은 "동일본대지진 참사 기념일은 희생자들의 기억을 되살려 10년 전 성폭행을 당한 경험을 상기시킨다"며 "2011년 재난에서 교훈을 얻은 만큼 전화 상담 등의 지원을 통해 여성과 아이들이 '2차 재난'의 희생자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46분쯤 일본 산리쿠 연안 태평양 앞바다에서 규모 9.0의 거대 지진(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며 여러 차례의 여진이 발생하고 쓰나미까지 닥쳤다.이 지진으로 일본 12개 도도부현에서 1만 5천899명이 사망하고, 2천527명이 실종됐다. 약 40만 채의 건물이 무너지거나 완전히 파괴됐고, 22만여 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03-12 17:25:53

민주주의 향한 총탄에 정부 "미얀마에 최루탄·군용물자 수출 금지"

민주주의 향한 총탄에 정부 "미얀마에 최루탄·군용물자 수출 금지"

정부가 12일 쿠데타로 유혈사태가 벌어진 미얀마에 최루탄과 같은 군용물자 수출 금지와 개발협력 사업 재검토 등 강력한 제재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정부는 미국 등 주요 우방국, 아세안 등 지역 및 국제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미얀마 상황을 예의주시해왔다.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과정에 기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외교부는 이날 ▷국방·치안분야에서 신규 교류 협력 중단 ▷대(對)미얀마 군용물자 수출 금지 ▷산업용 전략물자 수출허가에 대한 엄격한 심사 ▷개발협력 사업 재검토 등 네가지 조치를 발표했다.세부 사항으론 국방부 차원에서의 한·미얀마 국방협의체와 한·미얀마 경찰 업무협약(MOU)을 더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아울러 방위산업청을 통해 미얀마에 대한 군용 물자 수출을 중단하기로 하고 개발협력분야에서는 외교부와 기재부가 나서 재검토하기로 했다.현재 우리 정부가 미얀마에 제공하고 있는 공적개발원조(ODA)는 9천만달러로 추정된다. 단 미얀마 시민들의 민생과 직결되는 사업과 인도적 사업은 계속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앞서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패한 이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달 1일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구금하는 등 쿠데타를 단행하고 향후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그 이후부터 미얀마 내에서는 반군부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 현재 절정에 달하고 있다.미얀마 군경의 시위대 진압은 계속 강경한 상황이다. 11일 유엔 발표에 따르면 이번 유혈사태로 사망자는 최소 70명이고 2000명이 중상을 입었다.사망자가 90여명에 이르고 있다는 외신보도도 나오고 있다.호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여러 가지 상황에 대비한 대응계획을 지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제재 자체가 목적은 아니고 군부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목적"이라며 "필요하면 추가적 조치가 주요국가들과의 협의 과정에서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군부에서 국제사회에서 촉구하고 있는 민주주의 회복 과정으로 돌아가느냐가 관건"이라며 "군부의 생각을 바꾸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보조를 맞춰 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정부는 국내 체류 중인 미얀마인들이 미얀마 현지 정세가 안정화될 때까지 체류할 수 있도록 인도적 특별 체류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국내 체류중인 미얀마인은 대략 2만5천명~3만명 규모로 알려졌다.

2021-03-12 16:25:02

노바백스 백신, 최종 임상에서 96.4% 예방효과…韓 2천만명분 확보

노바백스 백신, 최종 임상에서 96.4% 예방효과…韓 2천만명분 확보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3단계 임상시험에서 96%의 예방 효과를 나타났다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이같은 결과는 변이가 이뤄지지 않은 기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효능을 뛰어넘는 수치다. 앞서 화이자는 95%, 모더나는 94.1% 효능을 보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정량을 모두 투여했을 때 62%, 얀센 백신은 여러 나라에서 진행한 3상 평균 예방 효과가 66%를 기록했다.노바백스는 영국발 변이 코로나19에 대한 예방효과도 86%,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에는 그 수치가 55.4%로 떨어졌다는 2상 최종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특히 노바백스는 기존, 변이 바이러스를 비롯해 감염자의 상태가 중증 또는 사망으로까지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에는 100%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노바백스는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자사 백신의 사용 승인을 요청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노바백스 백신은 합성 항원 백신이다. 항원 단백질을 합성한 뒤 면역증강제와 섞어 인체에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백신 방식 중 하나로 오랜 기간 사용해와 안전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또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 달리 2~8도 냉장 조건에서 보관·유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있다. 국내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 기술 도입 계약을 맺고 자사 공장에서 노바백스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다. 정부는 선구매한노바백스 백신 2000만명분을 2분기에 도입할 계획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2021-03-12 13:37:55

"AZ 백신 사용 중단" 덴마크·노르웨이·이탈리아도 동참…유럽 총 9개국

"AZ 백신 사용 중단" 덴마크·노르웨이·이탈리아도 동참…유럽 총 9개국

유럽 국가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사용 일시 중단을 선언하고 있다.11일(현지시간) AFP 등에 따르면 덴마크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를 포함한 북유럽과 이탈리아 보건당국까지 AZ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유럽 내 AZ 백신 접종을 멈춘 국가가 9개국으로 늘어났다.유럽 국가들의 AZ 백신 접종 일시 중단은 해당 백신을 맞은 일부에게서 혈전(blood clots)이 형성됐다는 보고가 나온 뒤 예방적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덴마크 당국은 이날 발표에서 "백신 접종자 가운데 심각한 혈액 응고 현상이 보고됐다"며 앞으로 14일 동안 AZ 백신 접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역시 같은날 접종 중단을 선언했으며 덴마크 발표 직후 아이슬란드 보건 당국도 혈액 응고 문제가 유럽연합(EU) 차원에서 해명될 때 까지 접종을 멈출 것이라 밝혔다.같은날 이탈리아의약청(AIFA)도 일련 번호가 'ABV2856'인 AZ 백신의 접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전날 시칠리아의 해군에 복무하는 43세 남성은 AZ 백신 1차 접종 하루 뒤인 10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또 시칠리아의 50세 경찰관 한 명도 같은 백신 접종 12일 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경찰관은 백신 접종 하루 만에 몸에 이상이 발생했고 혈전증 진단을 받았으며 이후 뇌출혈로 이어졌다.앞서 지난 7일 오스트리아 당국은 한 49세 여성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심각한 응고 장애(coagulation disorder)"로 숨졌다고 밝히고 현재 백신 접종과 인과관계가 있다는 증거는 없으나 예방 차원에서 해당 제조단위(batch)의 잔여 물량은 더 유통하거나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오스트리아가 사용을 중단한 것은 제조단위가 'ABV5300'인 백신으로, 17개 유럽 국가에 공급됐으며, 이 가운데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등 4개국은 앞서 이미 해당 제조단위 백신의 접종을 중단했다. 그러나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날 성명을 통해 덴마크를 비롯한 일부 회원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한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혈전 보고와 관련해 현재 백신 접종이 이러한 질환을 초래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징후는 없다고 전날과 같은 입장을 고수했다.EMA는 이 백신의 이익은 계속해서 그 위험성보다 더 크며, 이 백신은 혈전 관련 사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접종할 수 있다는 것이 EMA 안전성 위원회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영국 정부도 AZ 백신을 옹호하고 나섰다.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점은 명백하며 접종 기회가 오면 신뢰를 갖고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와 스페인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계속 AZ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2 09:21:47

쿠팡 뉴욕증시 데뷔, 공모가 대비 40.7% 상승…시총 100조원

쿠팡 뉴욕증시 데뷔, 공모가 대비 40.7% 상승…시총 100조원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쿠팡은 'CPNG'란 종목명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첫날인 11일(현지시각)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0.71% 급등한 49.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9천만주였다.이날 쿠팡 주식의 시초가는 공모가에서 81.4%나 상승한 63.50달러였다.장중 69.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이 줄었고, 장 막판 50달러 선을 내줬다.야후 파이넌스에 따르면 쿠팡의 시총은 종가 기준으로 886억5천만 달러(한화 약 100조4천억원)를 기록했다. 외국기업으로선 2014년 중국 알리바바 IPO 이래 최대 규모로, 이날 종가 기준 한국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시총 3위에 올랐다.쿠팡은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45억5천만달러(약 5조1천678억원)를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쿠팡이 올해 뉴욕증시 IPO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은 상당한 투자이익을 거두게 됐다.소프트뱅크 측은 2015년과 2018년에 모두 30억달러를 투자해 기업공개 후 클래스A 기준 지분 37%를 보유하게 된다.이날 오전 9시 30분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직접 뉴욕증권거래소 내 발코니에 올라 개장 벨(opening bell)을 누르며 쿠팡 상장을 알렸다. 뉴욕증권거래소 건물 안팎엔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내걸렸고, CNBC 등은 쿠팡을 '한국의 아마존'으로 소개했다.김 의장은 이날 장 마감 뒤 열린 화상 간담회에서 "쿠팡이 뉴욕증시에 상장한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대규모 자금 조달을 하기 위해서였다"며 "이번에 조달한 자본은 한국 지역경제에 계속 투자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벽배송 같은 기술 혁신에도 계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또 쿠팡의 해외진출 가능성에 대해 "한국은 세계 10대 시장이 유일하게 미국 아마존과 중국 알리바바가 장악하지 않은 유일한 시장"이라며 "한국 시장 규모가 절대 작지 않으며, 투자자들도 그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당분간 한국 고객을 위한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2 07:27:02

[속보] 유럽의약품청, 존슨 앤 존슨 코로나19 백신 승인 권고 "유럽 4번째"

[속보] 유럽의약품청, 존슨 앤 존슨 코로나19 백신 승인 권고 "유럽 4번째"

유럽의약품청(EMA)이 11일(현지시간) 존슨 앤 존슨(J&J)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승인을 권고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18세 이상 사용 조건부 권고이다.이어 EU 집행위원회가 EMA의 권고를 받아들이는 식으로 최종 승인 결정을 내리게 된다.이에 따라 유럽에서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에 이어 4번째로 존슨 앤 존슨 백신을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021-03-11 22:20:19

[속보]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 동결 "코로나19 대응 채권 매입 속도 높인다"

[속보]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 동결 "코로나19 대응 채권 매입 속도 높인다"

유럽중앙은행(ECB)이 11일(현지시간) 정책회의에서 초수용적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물론, 최근 유로존 국채 금리의 급등을 고려, 향후 채권 매입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ECB는 기준금리를 기존 0%로 동결했다. 아울러 한계대출금리 역시 0.25%로, 예금금리도 -0.5%로 동결했다.

2021-03-11 21:57:32

마클 왕자비 '차별' 폭로에 윌리엄 왕세손 "우리 가족 인종주의자 아냐"

마클 왕자비 '차별' 폭로에 윌리엄 왕세손 "우리 가족 인종주의자 아냐"

영국 해리 왕자의 친형이자, 메건 마클 왕자비의 시숙(媤叔) 윌리엄 왕세손이 자신들은 인종주의자가 아니라고 반박했다.해리 왕자 부부가 최근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국 왕실의 인종차별 의혹을 터트려 연일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왕실 인사 중에 처음으로 입을 뗀 것이다.윌리엄 왕세손은 11일(현지시간) "우리 가족은 인종주의자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는 부인과 함께 런던 동부의 학교를 방문했다가 기자로부터 "왕가는 인종주의자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아울러 그는 해리 왕자 부부 인터뷰가 나간 뒤 아직 동생과 얘기하지 않았지만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11 21:46:30

“고해성사 70%는 불륜, 포르노 중독… 性문제” 프랑스 신부들의 고백

“고해성사 70%는 불륜, 포르노 중독… 性문제” 프랑스 신부들의 고백

가톨릭 교회의 7개 성사(聖事) 중 하나인 고해성사. 세례 받은 신자가 지은 죄를 뉘우치고 성직자를 거쳐 하느님에게 고백하고 용서 받는 일로 대중적으로도 익히 알려진 종교 예식이다.고해성사의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지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최근 프랑스에서 가톨릭 신자들의 고해성사 내용이 담긴 책이 발간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그렇다면 엄숙한 고해소 안에서 신자들은 신부에게 어떤 죄를 고백할까. 프랑스 신자들의 경우엔 대다수가 불륜 또는 성생활과 관련된 내용이었다고 한다.1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더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르파리지앵 기자 빈센트 몽가야르가는 지난 3년간 신부 40명에게 들은 고해성사를 엮은 책 '너의 죄를 사하노라'(Je vous pardonne tous vos péchés)를 최근 출간했다.프랑스 신부들이 고해성사 내용을 기자에게 이야기하고 그 내용을 묶어 책으로 낸 것이다. 사연의 주인공들은 모두 익명으로 처리됐다.책 내용을 보면, 성직자들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해성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주로 성적인 문제라고 답했다.신부들은 "적어도 프랑스에서는 70% 정도가 성과 관련된 것이었다"며 "불륜이나 포르노 중독, 성매매와 같은 것들도 있었다"고 말했다.한 신부는 "이곳은 (성별이) 평등하다"며 "남편에게 성적으로 만족하지 못해 불륜을 저지르는 여성들도 많이 있다"고 했다.부부가 한 남성과 바람을 피운 내용을 고해성사로 들었다는 세드릭 신부의 이야기도 나왔다.이 신부의 이야기에 따르면, 50대 부부가 번갈아 가며 고해성사를 했는데 그 아내는 남편도 함께 알고 있는 친구와 불륜 관계였다고 고백했다.이후 남편도 신부에게 와서 자신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털어놨는데, 그의 바람 상대 역시 아내가 불륜을 맺은 바로 그 남자였던 것.몽가야르는 "신부들도 같은 사람이기에 사람이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며 "하나님 앞에서 모든 것을 용서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했다.

2021-03-11 21:24:02

中 '홍콩·대만 건들지 마' 경고 속에서도 "美 서로 충돌 말자"

中 '홍콩·대만 건들지 마' 경고 속에서도 "美 서로 충돌 말자"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홍콩과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으로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미국에 대화를 희망하며 손길을 내밀었다.리커창 총리는 11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애국자가 홍콩을 다스린다'는 원칙이 이행될 수 있도록 홍콩 선거제를 개편한 것이라면서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이날 전인대 전체 회의에서는 미국 등의 반대에도 반(反)중국 세력의 출마를 막기 위한 홍콩 선거제 개편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리커창 총리는 "우리는 일국양제와 홍콩인이 홍콩을 다스린다(港人治港), 고도자치(高度自治) 방침을 관철하며 헌법과 기본법에 따라 엄격히 일을 처리할 것"이라면서 "홍콩 정부의 국가안전을 수호하는 법의 집행을 철저히 실행하며 홍콩 정부의 법에 의한 운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리 총리는 "이번 전인대에서 홍콩 선거제를 개편한 것은 일국양제의 제도적 보완과 애국자가 홍콩을 다스린다는 원칙을 견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하나의 중국' 원칙에 변함이 없으며 평화적인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와 민족 통일 지지하며 어떤 외부 세력이 간섭도 반대한다"면서 "대만 교포들이 중국의 발전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리커창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중 관계 복원 가능성에 대해 최근 몇 년간 미중 관계가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양국은 충돌하지 않고 대항하지 않으며 양국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미국과 중국이 역사와 문화·사회 제도에서 모두 달라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다면서 "중미 양 국민은 이를 대처할 능력과 지혜가 있으며 서로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화하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리커창 총리는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다층적인 대화를 나누길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한동안 접점을 찾지 못하더라도 의견 교환이 가능하며 이견 관리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리 총리는 "양국이 공통의 이익을 갖고 있고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면서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존중하고 내정에 간섭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미국이 제기해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중국 책임론'을 부인하면서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적인 공공 위생 사건으로 중국은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이 바이러스의 기원을 빨리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 기원 문제는 복잡한 과학 문제라 각 국간 협력을 강화해 연구해야 하며 중국은 투명한 태도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기원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는 인류의 적으로 인간은 이겨낼 능력이 있다"고 언급했다.한편,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6% 이상으로 잡은 것에 대해선 "세계 경제 회복에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며 중국의 성장률은 실제 과정에서 더 높아질 수도 있다"면서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하며 우리는 중국이라는 거대 경제국가의 경제가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1-03-11 19:53:13

중국, 전인대 전체회의에서 홍콩선거제 개편 강행…미중 갈등 가열 우려

중국, 전인대 전체회의에서 홍콩선거제 개편 강행…미중 갈등 가열 우려

중국이 11일 홍콩 야권과 민주화운동 세력에 크게 불리한 홍콩 선거제 개편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미국은 중국이 지난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제정하자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하는 등 강력히 대응한 바 있어 미중 갈등이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 이벤트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11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폐막한 가운데 입법기관인 전인대는 '홍콩 선거제도 완비에 관한 결의안' 초안을 의결했다. 표결에는 전인대 대표 2천896명이 참여했으며 찬성 2천895명, 기권 1명으로 집계됐다.개편안의 골자는 선거 입후보자 자격을 심사하는 고위급 위원회 설치, 홍콩 행정장관을 선출하는 선거인단 중 구의원 몫(117석) 배제, 입법회 직능대표 범위 확대 등이다. 중국 공산당과 중앙정부가 선호하는 인물이 홍콩 행정장관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어 향후 홍콩 범민주세력의 정치적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그동안 추가 제재를 예고해 온 미국이 얼마나 강력히 대응할지에 관심이 모인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전날 미 하원 외교위 청문회에 출석해 "홍콩에서 일어나는 민주주의와 인권 침해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행동을 취해야 한다. 홍콩에서 억압적 행위를 저지른 이들에 대한 제재를 계속해서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임기 50일이 갓 지난 조 바이든 정부로선 대응 의지를 천명하지 않을 수 없는 형편이다.중국 견제를 향한 미국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일본·인도·호주 등 쿼드(Quad) 4개국 정상회담이 12일 화상회의로 열리는 데 이어 16~18일에는 미국 국무·국방장관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 하이라이트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 양제츠(楊潔篪)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 왕이(王毅)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18일부터 1박2일로 만나는 알래스카 앵커리지 회담이다.한편 전인대는 미국을 넘어 세계 최강국이 되겠다는 목표의 14차 5개년(2021∼2025년) 경제계획과 2035년까지 장기 발전전략 초안도 의결했다. 중국 정부는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았던 지난해 양회와 달리 올해는 지난 5일 전인대 업무보고를 통해 6% 이상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하면서 경제 회복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 총리는 "'10년간 검 하나를 가는' 정신으로 주요 핵심영역에서 새로운 중대 돌파를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3-11 18:11:14

유럽 5개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중단…"예방 차원의 조치"

유럽 5개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중단…"예방 차원의 조치"

오스트리아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이상 반응을 보이거나 사망하는 사례가 나오면서 일부 유럽 국가가 해당 백신의 사용을 전면 중단했다.10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의약품 규제 당국은 AZ 백신 접종자 4명이 혈액 응고 장애 진단을 받자 전연령에 대한 AZ 백신의 사용을 일괄 중단했다.이밖에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등 4개국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안전성관리위원회(PRAC)가 해당 사건을 검토하는 동안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일시 중단할 방침이다.이번 논란은 지난주 오스트리아의 북부 츠베틀 지역에서 40대 간호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심각한 혈액 응고 장애로 숨지며 불거졌다. 또 다른 간호사는 폐색전증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오스트리아 당국은 이날 성명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건과 폐색전증 사례가 백신 접종과 뚜렷한 인과 관계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중단은 AZ 백신의 영향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때까지 예방 차원의 조치라는 것이 오스트리아 당국의 설명이다.이날 유럽의약품청(EMA)은 숨진 간호사의 사인과 관련, 백신이 원인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놨다.아스트라제네카 측도 오스트리아의 결정과 관련 "백신과 관련한 심각한 부작용은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반복했다.이와 반대로 AZ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하는 국가들도 늘고 있다. 프랑스와 헝가리 등이 65세 이상에 대한 AZ 백신 접종을 허가했으며, 포르투갈도 고령층의 AZ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2021-03-11 14:20:20

오늘밤 상장 '쿠팡' 공모가 35달러 확정…기업가치는 72조원

오늘밤 상장 '쿠팡' 공모가 35달러 확정…기업가치는 72조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11일(현지시간) 상장하는 쿠팡의 주식 공모가가 35달러(약 3만9천862원)로 정해졌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쿠팡의 공모가가 35달러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이는 쿠팡이 전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를 통해 제시한 32∼34달러 범위보다 높은 가격이다.공모가 35달러 결정으로 쿠팡은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5조원 가까운 거액의 자본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공모가 기준 쿠팡의 기업가치는 630억달러(약 71조8천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쿠팡은 한국시간으로 11일 밤 NYSE에서 'CPNG'라는 종목 코드로 첫 거래가 이뤄질 예정이다.WSJ에 따르면 쿠팡은 외국 기업으로는 지난 2014년 알리바바 이후 뉴욕증시에 데뷔하는 최대어가 된다.이번 상장의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앨런앤드컴퍼니, JP모건체이스 등이다.

2021-03-11 11:07:14

中 세관, 청나라 '곤룡포'가 여성 의류로?!···반입 시도 적발

中 세관, 청나라 '곤룡포'가 여성 의류로?!···반입 시도 적발

중국 세관이 청나라 시기 황제의 의복인 곤룡포를 여성 의류로 속여 반입하려던 시도를 적발했다.1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杭州) 세관 당국에 따르면 최근 항저우 샤오산(蕭山) 공항 세관은 중국 내로 들여오려던 상업용 택배 상자를 스크린 기계로 검사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서류상 신고된 물품은 381위안(약 6만6천 원)짜리 '자수(刺繡) 면직 여성 의류 상의'와 169위안(약 2만9천 원)짜리 동제 장식품이었는데, 스크린 기계에 뜬 영상은 그와 달랐다.세관 직원들이 상자를 열어 확인한 결과 실제 물품은 청나라 시기 곤룡포와 명나라 시기 불상이었다.전문가 감정 결과 곤룡포와 불상의 가치는 각각 15만 위안(약 2천625만 원)과 3만 위안(약 525만 원)으로 평가됐다.당국은 "허위 보고 등으로 세관의 감독 관리를 피하고, 국가에서 금지·제한하는 물품을 운송하는 경우 밀수에 해당한다"고 경고했다.당국은 이번 사건의 자세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2021-03-11 10:30:29

뉴욕증시, 물가선방·부양책 타결에 강세…다우 32,000선 돌파

뉴욕증시, 물가선방·부양책 타결에 강세…다우 32,000선 돌파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온건한 미국 물가 지표와 신규 부양책 타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4.28포인트(1.46%) 상승한 32,297.0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32,000선을 넘으며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37포인트(0.6%) 오른 3,898.81에 거래를 마쳤지만, 나스닥은 4.99포인트(0.04%) 하락한 13,068.83에 장을 마감했다.미국 물가 지표와 국채금리 동향, 신규 부양책 타결 소식 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예상 수준의 물가 지표로 인플레이션 우려는 다소 줄었다.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고, 전년 대비 1.7% 상승해 시장 예상치와 같았다.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2월에 전월 대비 0.1% 올랐다. 시장 예상도 0.1% 상승이었다. 근원 CPI는 전년 대비로는 시장 예상 수준인 1.3% 높아졌다.미국 1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무난했다. 응찰률이 2.38배를 기록해 이전의 2.37배와 거의 같았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5%대 초반까지 내렸다.다만 물가 상승 우려는 여전하다. 월가의 유력 투자자인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대표는 CPI가 몇 개월 이후 4%를 넘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부양책 타결 소식으로 경기 민감주들이 힘을 받았다. 미 하원은 이날 1조9천억 달러 부양책 법안을 최종 타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금요일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다.기술주가 0.4% 내리는 사이 에너지 2.63%, 금융 1.92%, 소재 1.64%순으로 높게 올랐다. 특히 에너지주는 올 들어 38% 넘게 뛰었다. 전일 약 3.7% 폭등했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이날 미 금리의 하락에도 장중 등락을 거듭하는 불안정한 흐름을 나타내다 장 막판에 소폭 하락했다.

2021-03-11 07: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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