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 삐끗, 꽈당' 바이든 대통령 건강 이상설에 백악관 "100% 괜찮다"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 포스 원에 오르면서 넘어지는 바이든 대통령의 모습. 유튜브캡쳐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 포스 원에 오르면서 넘어지는 바이든 대통령의 모습. 유튜브캡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용기 '에어 포스 원'에 탑승하면서 세 번이나 발을 헛디뎌 결국 넘어지는 사고가 벌어진 것을 두고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백안관 측은 "100% 괜찮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그의 건강상의 문제가 다시 불거지며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 CNN과 NBC 등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전용기 입구로 연결된 계단을 십 여 걸음 오르다가 첫 발을 헛디뎠다. 그는 당시 오른손으로 계단 난간을 잡고 있어, 완전히 넘어지진 않았지만 이내 두어 걸음을 걷다가 다시 계단을 헛디뎠고, 일어서려다 힘이 빠졌는지 무릎을 꿇으며 엎어지고 말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넘어진 직후 바로 일어나 바지를 털었다.

이날 상황은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와 지난해 부상과 맞물려 관심을 끌었다. 1942년생인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로 만 78세다. 지난해 대선 당시엔 고령으로 인한 건강 이상설을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 진영의 맹공격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대선이 끝난 뒤인 11월 말에는 반려견과 놀다가 오른쪽 발에 미세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백악관 측은 "바이든 대통령의 상태는 100% 괜찮다"는 입장을 밝혔다. 캐린 장피에르 백악관 공보부국장은 기내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바깥에 바람이 매우 많이 불어 나도 계단을 오르다 넘어질 뻔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사고로 인한 패러디물이 SNS상에 유포되고 있다. 단순히 웃음 소재로 다루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각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을 대통령으로 호칭한 것과 손녀를 지지자들에게 소개하면서 죽은 아들 이름을 부른 과거 사례들을 언급하며 건강 상의 문제를 다시 부각 시키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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