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

 
리안 갤러리 대구 남춘모 'Line in Space'전

리안 갤러리 대구 남춘모 'Line in Space'전

100호에서 150호에 이르는 대형 판넬 화면에 광목을 찢어 붙이고 그 위에 곡선 또는 격자무늬의 굵은 선이나 가는 선을 화면 가득 되풀이 하면서 채운 작품들은 마치 2차원적인 평면 캔버스에 3차원적 입체감을 두드러지게 하는 회화적 효과를 톡톡히 묘사해내고 있다.리안갤러리 대구는 회화에서 조형에 이르기까지 '선'을 모티브로 폴리코트와 광목을 이용한 '평면 부조 회화'라는 독특한 영역을 열어온 남춘모 작가의 개인전 'Line in Space'전을 열고 있다.그동안 선을 이용한 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해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설치 작품 3점과 회화 21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전의 부조 회화가 빛에 따라 변하는 공간, 즉 선과 빛의 공간적 관계를 표현하고자 했다면 이번 페인팅 작업은 캔버스 화면에서 선들이 서로 부딪치며 만들어지는 공간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전시제목 'Line in Space'(공간 속에서의 선)에서 보여주는 남춘모 작품의 관람 포인트는 화면에 다양한 선들을 배치하면서 드러난 선이 공간에서 어떻게 변모해가는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올해 작가가 처음 선보이는 'Stroke Lines'연작은 여러 선들이 겹치며 두꺼운 직선이 절제된 형태로 표현되고, 격자무늬로 단번에 그어진 선이 지나간 자리에는 물감이 흐른 자국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화면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또 'Lines'연작은 천 위에 아크릴 물감을 채색 후 하나하나 잘라 콜라주로 붙여 완성한 작품들로 캔버스 위에 광목 천 조각들을 반복적으로 붙여가며 수직과 수평의 격자 골조 패턴을 형성함으로써 화면에 입체감을 구축해냈다. 작가는 이 과정에서 화면 위에 요철을 남기게 되는 데 선들은 각각 다르게 표현되며 의도하지 않은 또 다른 결과물을 낳게 한다.이번 전시에는 이외에도 설치와 드로잉도 감상할 수 있다. 폴리코트를 이용해 곡선을 주조한 설치작품 'Spring'은 작가가 구성한 공간의 관계성을 보여줌에 따라 지금까지 작가가 늘 고민해온 회화의 문제와 공간 속 사물성의 관계를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전시는 12월 31일(목)까지. 문의 053)424-2203.

2020-11-26 14:50:39

대구환경미술협회 '자연을 그리다'전

대구환경미술협회 '자연을 그리다'전

(사)대구환경미술협회(회장 신재순)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 80여 점을 선보이는 '자연을 그리다'전을 29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4, 5전시실에서 열고 있다.모두 82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과 같은 맑은 자연 속에서 살고 싶다는 소망과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유화로 제작한 풍경화를 비롯해 자연 속 꽃과 민화, 도자기 작품, 사진, 정크작품 등을 볼 수 있다.대구환경미술협회는 올해 대구시로부터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으며 환경보전 공로상 수상 단체로 '자연은 우리의 생명이다'라는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순수예술 NGO단체이다.

2020-11-25 14:34:37

신라갤러리 박두영 개인전

신라갤러리 박두영 개인전

'미술'이란 과연 무엇일까?이에 대한 물음을 화두 삼아 미술 개념을 구성하는 근본적인 것들, 즉 기호나 신체에서 유래한 감각 기제 및 가치를 결정하는 의식작용을 돌아보는 것을 작가의 역할로 여긴 화가 박두영이 대구 신라갤러리에서 4일(수)부터 30일(월)까지 개인전을 연다.이번 개인전에서 박두영은 1990년대 시작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선보인다. 그의 스트라이프 패턴은 거리의 가림막 등에서 볼 수 있는 줄 무늬를 캔버스나 종이에 옮긴 작업으로 화면 안에는 어떤 메시지도 넣지 않은 작업으로 30여년째 이 작업을 해오고 있다.수직 또는 수평의 직선면을 분할, 반복하고 녹색과 적색, 청색과 황색 등 보색쌍을 교대로 배치하거나 색면 단계를 표시하는 이 작업은 처음엔 규칙적으로 분할한 칸에 정한 색을 채워넣는 방식으로 그렸지만 점차 배열 규칙은 유지하면서 붓질의 느낌을 살리거나 재료를 겹치고 덧붙이는 방법 등으로 변화를 주고 있다. 문의 053)422-1628.

2020-11-22 06:30:00

한국서예협회대구지회 특별기획전 '대구서예오늘전'

한국서예협회대구지회 특별기획전 '대구서예오늘전'

(사)한국서예협회 대구광역시지회는 대구 중진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대구서예오늘전'을 24일(화)부터 29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에서 갖는다.'대구서예오늘전'은 소속단체를 불문하고 '탁필자생'(托筆自生)하며 대구에서 30년 이상 면면히 서예 세계를 열어가는 전업작가와 출향작가 12명을 선정해 그들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한국서예협회 대구광역시지회는 2016년 원로작가들의 서예관과 인생을 재조명한 '붓길인생'을 시작으로 2018년 미래서예공연전인 '가가호호'전을 열어 신진작가들의 서예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대구광역시지회는 또한 2022년엔 대구에서 활동하는 여류작가들을 조명하는 전시와 2024년 영남 전체를 아우르는 대형 전시도 기획하고 있다.'대구서예오늘전'에 참가하는 작가는 김건표, 김성근, 김시형, 김진규, 리홍재, 석용진, 손창락, 송현수, 이원동, 이종호, 이종훈, 정성석 등이다. 문의 010-3518-6882.

2020-11-19 11:27:28

대백프라자갤러리 안정희 초대전&일훈전

대백프라자갤러리 안정희 초대전&일훈전

대백프라자갤러리는 자유로운 표현기법과 독창적 조형언어를 구축해 나가는 여류화가 안정희의 10번째 개인전을 29일(일)까지 A관에서 열고 있다.안정희는 동양화 전공이라는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지 위에 토분과 커피가루 등 다채로운 재료를 이용해 표현 영역을 확장하면서 붓 대신 나이프만으로 이미지와 공간을 묘사해 내는 작가의 기법은 날카로운 칼날 터치로 주제와 공간의 색감을 자유롭게 연출하고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30여점의 작품들은 표현주의 기법을 이용해 제작한 정물화와 대지의 기운을 분출하는 산을 주제로 표현한 단색조의 풍경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특히 '바라보기'연작은 일상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세상의 소소한 모습을 예술가의 관심으로 사색하고 표현한 작품이다.한편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는 비구니 일훈 스님이 연꽃의 의미를 조형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에 한국 전통의 오방색을 가미한 이색적인 회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이는 '일훈전'이 17일(화)부터 22일(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채광'(彩光)이란 주제로 밝은 빛으로 채색된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묘사해 내고 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오방색의 선명한 색채와 함께 빛이 보이는 각도에 따라 또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투영된 사물의 색상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채색된 면과 대비되는 강렬한 선을 드러내어 '모든 것이 고정된 것이 없고 사물을 볼 때 느끼는 감정은 외부환경에 따라 달라진다'는 주제의식을 시각화하고 있다. 문의 053)420-8015.

2020-11-18 11:21:06

대구수성아트피아 초대전 '장두일 일편일각&일상의 존엄'

대구수성아트피아 초대전 '장두일 일편일각&일상의 존엄'

한국화를 전공하고 현대적 형상과 실험적 작업을 병행하고 있는 장두일 작가가 22일(일)까지 신작 10여 점과 최근 새롭게 시도한 '먹그림' 10여 점을 중심으로 제25회 개인전 '일편일각-일상의 존엄'전을 대구 수성아트피아 초대로 호반갤러리에서 열고 있다.장두일은 이번 전시에서 '일편일각'(一片一覺) 시리즈를 변주하면서 기존의 표현 방식을 확대 전개한 오브제 작품으로 모노크롬의 바탕에 도자기 파편의 형태를 붙이는 작업을 보여주고, 다른 한편으로 '먹그림'들은 회화 작업 '땅에서 놀다' 시리즈에서 크게 바꾸어 최소한의 필묵 요소로만 축소된 재료로 그린 드로잉 작품들이다.특히 최근 판넬이 아닌 흰색 한지 캔버스를 활용해 그 바탕에 도편을 전개하고 있는 점은 기와나 도편을 매개로 이전에 입체 설치작업으로도 만들었던 것인데 점점 더 평면회화와 합쳐지면서 통합되어 가는 작업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문의 053)668-1800.

2020-11-17 14:25:54

2020대구아트스퀘어/아트페어 폐막-결산

2020대구아트스퀘어/아트페어 폐막-결산

'관람객 5천여 명, 작품 거래액 36억원'대구 최대 미술장터이자 지역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인 실험무대인 '2020대구아트스퀘어'가 15일(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13일(금)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아트스퀘어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6개 국 69개 화랑과 대구지역 13명의 청년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400여 명의 작가 작품 3천여 점을 선보였다.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과 전시일 축소에도 불구하고 5천여 명에 달하는 관람객 입장과 함께 작품 거래액 36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작품거래액은 43억원이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난해보다 부스 간격을 넓히고 1.5배 확대한 크기의 대형부스를 설치, 메이저 화랑의 참여율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컬렉터의 눈길을 사로잡는 대형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면서 품격 높은 디스플레이와 전시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아내기도 했다.특히 올해 대구아트스퀘어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대구미술협회가 주관하고 지역 청년 작가 13명이 참여한 '올해의 청년미술프로젝트'가 대구아트페어와 함께 열렸다는 점이다. 이들은 기성 작가들과 함께 작품을 전시했음에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며 미래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대구미술협회의 특별전에서는 대구를 무대로 활동하는 원로와 정예 작가 40여 명의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코로나19의 침체 속에서도 지역 작가들의 역량과 미술시장의 가능성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또한 올해 첫 선을 보인 아프리카 탄자니아 대사관 부스에서는 어린이 체험행사로 탄자니아 동물 채색과 텀블러 만들기 프로그램을 만들어 호응을 얻었다.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대구아트스퀘어가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시장으로 청년 작가들이 비상할 수 있는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미술애호가와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11-17 14:25:19

대구문학관, 아동문학가 정휘창 회고전 "사람으로 태어나서 잘 살았다"

대구문학관, 아동문학가 정휘창 회고전 "사람으로 태어나서 잘 살았다"

아동문학가 정휘창(1928~2020년) 회고전이 18일(수)부터 대구문학관에서 진행된다.정휘창은 평생 우리 말과 글의 바른 사용과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작품을 창작해 민족의 정체성을 고양시키고 나라 사랑을 실천한 지역의 아동문학가이자 문학인이다.'사람으로 태어나서 잘 살았다'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선생의 저서와 애장품, 교사 시절에 사용했던 교재, 육필 원고, 문단활동 사진 등의 자료를 선보인다. 저서 '밀리미터 학교', '항일독립운동사'를 포함한 26권과 그의 문학 활동을 소개하기 위한 문인들의 사진자료 20여 건, 육필원고 등 특별자료 30여 건, 작품 관련 영상자료 4건 등이 전시된다. 또한 전시장에는 정휘창의 작품을 직접 보고, 듣고, 읽으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꾸며 관람객이 그의 문학세계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대구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대구문학의 큰 별이었던 정휘창 선생의 문학적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회고전으로, 대구 아동문학의 자취를 더듬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3월 21일(일)까지. 053)421-1231.

2020-11-16 14:21:14

제46회 대구가톨릭미술가회전 열려

제46회 대구가톨릭미술가회전 열려

대구가톨릭미술가회(지도신부 김도율 요셉·회장 이현희 베로니카)는 17일(화)부터 22일(일)까지 천주교대구대교구 주교좌 범어성당 드망즈 갤러리에서 '주님은 나의 힘'을 주제로 제46회 회원 정기전을 연다.대구가톨릭미술가회는 1974년 창립해 46년 동안 해마다 전시를 해왔고 이번 정기전도 지역 미술계의 역량 있는 45명의 회원들이 조각, 회화, 서예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출품된 46점의 작품들은 작가들이 평소 신앙생활에서 느낀 영적 감흥이나 성가정, 십자가, 기도 등 소재로 예술과 신앙의 힘을 표현하고 있다.이현희 대구가톨릭미술가회장은 "초유의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힘든 긴 시간을 주님의 힘으로 잘 견디어 내면서 이번 정기전을 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교회미술과 지역의 미술발전에 이바지하고 기도와 믿음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53)744-1394.

2020-11-16 14:19:13

[포토뉴스] 2020 대구아트페어 개막

[포토뉴스] 2020 대구아트페어 개막

1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0 대구아트페어'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대구아트페어는 대구경북 27곳과 서울경기 30곳, 해외 5개 국 화랑을 포함한 3천여 점의 작품을 15일까지 선보인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11-14 06:30:00

봉산문화회관 기억공작소&유리상자 아트스타Ver4

봉산문화회관 기억공작소&유리상자 아트스타Ver4

대구 봉산문화회관은 2020 기억공작소Ⅱ '고관호展-Aporia'와 전시공모 선정 작가전인 유리상자-아트스타 2020 Ver.4 '곽이랑-위로의식'을 함께 열고 있다.고관호는 미술의 힘으로 드러나는 사유와 그 지향을 통해 예측 가능한 기존의 미술에서 사고의 확장을 새롭게 보여주는 태도를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작가로 '미술행위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남다르게 탐구해온 작가이다.봉산문화회관 4전시실에서 열리는 그의 전시장을 들어가면 하얀 바닥 위에 해석이 쉽지 않은 26개의 덩어리가 놓여 있다. 검은 회색이거나 부분적으로 밝은 회색의 점과 무늬가 있는 이 덩어리에는 지름 20cm 정도의 구멍들이 사방으로 뚫려있다. 작가에 따르면 서로 다른 형태의 돌덩어리들은 각기 하나의 세계이며 우리로서는 그 깊이와 사연을 알 수 없는 '다른 질문'들의 기억이다. 즉 26개의 돌덩어리가 간직한 기억들은 그동안 고관호가 새로운 덩어리(Mass)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지식과 정보를 쌓고 교육에 임하거나 꿈을 꾸고 고민하며 토론했던 질문들의 기억과 맞닿아 있다.봉산문화회관 2층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곽이랑-위로의식'전은 삶과 죽음에 대한 무거운 주제를 다룬 설치작품이다. 20대 젊은 나이에 암 진단과 항암치료를 받았고 이어 30대 초반 전이 판정을 받아 또 병원을 오가며 어려운 과정을 겪은 작가는 담담하게 작업에 임하는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전시실에 들면 4개의 병원커튼이 높낮이가 다르게 시선을 막으며 드리워져 있다. 작가는 커튼을 이용해 작품을 온전히 드러내지 않도록 설치해 관람하려면 몸을 움직이고 시선을 좌우로 돌려야 하는 불편함을 안겨준다. 또 병원 커튼엔 '충분한 분유와 약 한가득과 한줌의 뼛가루'란 문구가 적혀있다. 굳이 해석하자면 '충분한 분유'는 삶이 시작이고, '약 한가득'은 삶의 영위이며, '한줌의 뼛가루'는 죽음이다.곽이랑은 자신의 삶과 죽음의 경험을 '위로의식'이란 설치작품으로 표현함으로써 생과 사의 경계에 대한 자유, 경계선 너머 세상을 바라보는 믿음, 자신의 창작 활동 등의 감정들을 추스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두 전시는 12월 27일(일)까지 열린다. 문의 053)661-3500.

2020-11-12 13:55:20

2020대구아트스퀘어 대구청년미술프로젝트 'YAP 비상'전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미술협회가 주관하는 대구아트스퀘어 공식 행사인 '청년미술프로젝트 2020'이 대구아트페어와 같은 기간(13~15일), 같은 장소(대구 엑스코 신관 1층)에서 동시에 진행된다.올해 12회째 마련되는 이번 전시는 예년과 달리 예술 감독의 선임 없이 대구미술협회가 사전에 추천받아 엄선한 대구 청년작가 13명의 작품을 대구아트페어 전시장 13개 부스에 설치, 규모를 축소해 열린다.특히 이번 전시의 주제는 '비상'(飛上)으로 코로나로 침체된 문화 예술계, 특히 청년들의 삶의 무게가 더할 나위 없이 버거운 현실에서 작품을 통해 한번 힘껏 날아오르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했다.청년미술프로젝트는 2009년 첫 전시를 시작했고, 대구아트페어와 동시에 개최되는 기획전으로 40세 미만의 국내외 청년작가들이 열정적으로 만들어낸 작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청년 작가 활동 활성화와 문화예술 분야 청년작가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참여 작가는 강원제 김동욱 김수미 김철윤 변상환 백지훈 신경철 이성경 이안민지 이응견 이요한 정지윤 허재원으로 이들에게는 창작지원금과 개인전에 버금가는 전시공간이 주어진다.이점찬 대구미술협회장은 "이번 청년미술프로젝트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바람과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대구 지역 작가 중심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문의 053)653-8121.

2020-11-11 11:21:31

2020 대구아트페어 개막

2020 대구아트페어 개막

대구화랑협회와 대구아트페어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대구아트페어'(Daegu Art Fair 2020)가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 신관 1층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2일(목) 오후 4시 프리뷰 및 프레스 오픈 행사를 연다.올해로 13회째인 이번 대구아트페어에 참가하는 국내외 화랑은 대구경북 27곳, 서울경기 30곳을 비롯해 일본, 미국, 독일, 프랑스, 탄자니아 등 해외 5개 국 화랑을 포함해 모두 69곳이다.특히 코로나19로 부스 공간 또한 1.5배가량 확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입장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전시 관람을 제공한다.이번 대구아트페어는 국내외 400여 명의 작가 3천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구본창 김재용 김창열 남춘모 박서보 백남준 양혜규 오세열 이건용 이배 이불 이우환 정상화 최병소 최영욱 하종현 등 국내 유명작가는 물론, 데이비드 걸스타인, 데이비드 호크니, 무라카미 다카시, 알렉스 카츠, 야니스 쿠넬리스, 이미 크뇌벨, 줄리안 오피, 카우스, 카틴카 램프, 토비아스 레베르거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또 어린이 워크숍 코너에서는 주한 탄자니아 대사관이 출품한 탄자니아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그 작품들 속에 있는 킬리만자로의 동물들을 색칠하는 컬러링 활동(무료)과 텀블러 만들기(참가비 1만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장소는 부스 43번이며 수익금은 탄자니아 작가들에게 전달된다. 국내외 유명작가의 판화, 아트상품 등을 내건 경품 이벤트도 있다.남성희(대구보건대 총장) 대구아트페어 운영위원장은 "탄자니아 작가 15명의 작품 50점이 대구에서 선을 보임에 따라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안혜령(리안갤러리 대표) 대구화랑협회장은 "예년과 달리 대구미술협회에서 2개의 부스를 마련, 대구지역 원로작가와 중견작가 특별전을 열었을 뿐 아니라 대구미술관과 지역의 유명 화랑도 별도의 전시를 열어 아트페어와의 연계 관람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입장료는 일반 8천원, 학생 6천원. 7세 미만과 65세 이상, 국가 유공자, 장애인 및 장애등급 3급 이상 동반자 1인 무료. 20인 이상 단체 관람 1천원 할인. 문의 053)421-4774.

2020-11-11 11:18:43

갤러리 루 개관기념 유미순 개인전 '소망을 품다'

갤러리 루 개관기념 유미순 개인전 '소망을 품다'

대구 달서구 본리동에 있는 갤러리 루가 개관 기념전으로 12일(목)부터 18일(수)까지 유미순 개인전 '소망을 품다'전을 연다.유미순은 자연과 일상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 이를 느낄 수 있는 심미안을 화폭에 옮기는 작가로, 사물 또는 인물을 표현하는 데 눈에 보이는 대로 표현하지 않고 작가의 의식을 접목해 심상에 드러난 대상을 그림으로 재현한다.작가는 이런 점에서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자연과 사람들과의 감정을 자신만의 해석과 방식으로 작품을 구현한다. 특히 작품에서 많이 보이는 악기는 아름다운 음악소리를 청각이 아닌 시각적으로 포착하기 위한 작가만의 독특한 화법이기도 하다. 문의 010-8857-1758.

2020-11-10 14:38:40

대구 봉산문화회관 기획 '2020 GAP'전

대구 봉산문화회관 기획 '2020 GAP'전

대구 봉산문화회관은 올해 9번째로 지금까지 '유리상자-아티스트'를 통해 소개됐던 작가 74명 중 5명의 작가를 선정, 유리상자 전시 이후 새로운 변화를 선보이기 위한 '2020 GAP'전을 열고 있다. '2020 GAP전'의 주제는 '안녕! 멀티미디어 리터러시'로 기획은 미술평론가 김성호 씨가 맡았다.김 씨에 따르면 전시 주제 '안녕! 멀티미디어 리터러시'는 복합미디어 시대에서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한계와 미디어 발전에 따른 음향, 소음,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들과 이해하기 어려운 모호한 이미지들을 시각 코드 자체만으로 읽어내야 하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 주목하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참여작가는 권효정 김안나 홍희령 정세용 정혜련 등 5명이며 봉산문화회관 1~3전시실에 걸쳐 기획전을 펼치고 있다.권효정은 'Channel of Ego'를 제목으로 PVC파이프 조각들을 이어붙이며 바닥에 드로잉하듯 수로를 설치하고 수중모터를 이용해 6개의 공(부유물)의 흐름을 보여주는 설치예술을 선보인다. 여기서 공은 각기 다른 '에고'이며 물은 시간이자 생명으로 인식된다.김안나는 '숨'(Breath)을 모티브로 한 영상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현재의 대기환경지수와 날씨 데이터에 따라 가상 환경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라이브 시뮬레이션 미디어 작품이다. 작가는 이를 통해 생명과 같은 '숨'도 환경재앙, 감염병, 사회적 갈등 등을 보며 지금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한 성찰과 노력 없이는 영원한 것이 없다고 웅변한다.홍희령은 '장수제면소'에서 국수를 만드는 일종의 수행과정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관객참여 설치미술을 들고 나왔고, 정세용은 'Flying Machine'을 통해 투과되는 빛을 뿜으며 관람객을 응시하는 위용을 과시함으로써 고유한 공간에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한 조형물을 전시하고 있다.정혜련은 천고 높은 전시장에 화려한 LED불빛의 선들이 공간 속에서 자유롭게 빛나는 '보물섬, 섬물보'를 통해 현실 속 우리 삶에서 투영되는 욕심과 갈등, 욕망을 쫓아가는 우리네 일그러진 얼굴을 풍자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모두 삶의 경험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다름'과 '차이'의 리터러시를 보여준다. 전시는 14일(토)까지. 문의 053)661-3500.

2020-11-09 15:30:26

토마갤러리 정익현 개인전 '심연'전

토마갤러리 정익현 개인전 '심연'전

"우연히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기분 좋은 빛에 알 수 없는 울림을 느꼈을 때, 그 울림이 다시 붓을 들게 했어요. 깊고 오묘한 공간적 에너지를 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연작들이 시작됐고 푸른색과 황금색의 조화를 통해 매력 있는 비구상이 주는 상상력을 화면에 펼쳐 보았죠."한국화가 정익현이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에 위치한 토마 갤러리에서 8번째 개인전 '심연'(深淵)전을 13일(금)부터 21일(토)까지 갖는다.심연이라는 주제로 추상적 표현을 담담히 담아낸 이번 전시는 내면의 깊은 곳을 통해 삶의 임무를 실천하는 여정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사람의 무의식 세계는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그래서 언어적 장벽이 있을 때 차라리 색채가 훨씬 더 무의식을 표현하기 적합할 지도 모른다. 정익현은 색채를 통해 무의식의 세계 즉 심연을 푸른색과 황금색으로 드러냄으로써 감성을 대변하고 있다.푸른색은 희망의 색인 까닭에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긍정적 감정과 잘 맞고, 금빛은 환희의 색인 이유로 고난을 이겨낸 기쁨과 풍요를 표현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작가는 이 두 색의 향연을 통해 희망과 기쁨을 화폭에 담고자 애쓰고 있다.그녀의 작품들을 보면 심연 속에서 추구하는 별을 발견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절절하다. 보는 이들도 정익현 작품을 통해 찰나의 순간 내면의 깊은 곳에서 반짝이는 '자신의 별'을 발견할 수 있다면 좋을 듯 싶다. 문의 010-5542-3201.

2020-11-08 14:30:00

[나의 예술, 나의 삶]구상화가 장이규

[나의 예술, 나의 삶]구상화가 장이규

미술에 재능이 있었고 그림을 좋아했던 소년은 중고시절 미술부 활동을 하며 고향인 경주 계림 숲으로 풍경 사생을 자주 가곤했다. 어느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계림 숲에서 그림에 열중하던 소년의 눈에 동향 출신의 화가 손일봉이 사생하는 모습이 들어왔다.소년은 어깨 너머로 당대 화가의 수채화를 보면서 '얽히고설킨 나무 둥지의 모습을 어찌 저렇게 수채화로 잘 묘사할 수 있을까? 나도 꼭 저렇게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을 느꼈다. 그리고 이때부터 소년은 자연을 표현의 대상으로 줄곧 '구상 지향적인' 외길 화풍을 추구하게 됐다.대구시 남구 계명 중앙 1길 주택가 2층에 자리한 아담한 화실(99㎡)은 구상화가 장이규(66)가 8년째 작업하고 있는 곳이다."어릴 때부터 딱지 그림을 따라 그리는 걸 좋아했고 또 재미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계명대 미술대학 서양화과(74학번)와 동대학원을 졸업(1987년)한 장이규는 대학시절부터 주로 인물화나 풍경 등 사실적인 화풍으로 탄탄한 기초를 다져 여러 공모전에 입상을 했다. 특히 대학 3학년 재학 중인 1976년 경상북도전에 출품한 작품은 당시 지도교수와 강사들도 함께 작품을 냈음에도 학생신분의 작가가 은상을 받기도 했다."아마도 이때 받은 상이 화가로서 삶을 살아가게 한 본격적인 이정표가 된 것 같아요."1987년 대구 태백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연 장이규의 당시 그림들은 인물, 정물, 풍경이 주류였으며, 형상은 있되 감각적인 색감을 특징으로 한 굵은 붓 터치와 경쾌한 붓질의 유화 작품을 통해 사실적인 묘사의 작품들을 선보여 주변으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이 시기에 장이규는 중등 미술교사를 하면서도 늘 저녁시간에 짬을 내어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었다."1980년대 초는 화단에 전업 작가 붐이 일면서 교직에 몸을 두고 있으면서도 동료 화가들과 만나면 오롯이 그림 그리는 것에만 몰두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개인사적으로도 당시는 힘든 일이 있었고 경제적으로도 쪼들리던 때였습니다."그러던 차에 작가는 서울 신미술회에 입회하고 인물위주 소품을 출품한 결과, 서울 컬렉터들에게 호평을 얻게 됐고 또 대구 미목화랑에서 열린 신미술회 소품전에 출품한 인물화(발레리나)가 판매되면서 서울 서림화랑에서 전속제의를 받게 됨에 따라 화풍에 변화가 일어난다. 30대까지 꾸준히 그렸던 인물화 중심에서 풍경화 중심으로 변화가 그것이다.1990년 교직을 그만 둔 그는 풍경화로의 화풍 변화를 위해 직접 전국의 자연을 찾아 사생을 다녔고 이의 재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던 중 대학시절 한 은사가 말한 "녹색에 관한 그림을 연구해 보라"는 말이 떠올랐고, 화면에서 다양한 녹색의 오브제를 재현하면서 자연 속 녹색의 대표적 오브제가 소나무인 것에 착안, 이때부터 소나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이에 장이규는 1992년 서울 서림화랑 개인전에서 '소나무'그림이 첫 선을 보였고 이를 본 화랑가 관계자들이 "소나무만을 주소재로 해서 그림을 그려보는 게 어떠냐"는 제의에 의해 이후 소나무 그림에 천착하게 된다. 이른바 '녹색의 귀재'로서 '장이규 표 소나무'가 히트하게 되는 시발점이 된 것이다."제가 처음부터 전문 미술가가 되리라곤 생각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작품 하나하나에 혼신의 힘을 다해 그리다보니 자연히 작가로서 길이 열리기 시작하더군요."장이규의 소나무는 대부분 실경이 아니다. 일단 이색적인 구도를 앞세우고 녹색에 변화를 준 심상의 소나무를 그리며, 원근감을 통해 화면 속에 무한한 공간의 깊이를 표현하는 게 특징이다. 그의 소나무 그림은 화면 속에서 너무 고요하며 바람 한 점 없는 듯하다. 언뜻 보기에도 자칫 지루하게 보이기 쉬운 화면을 극복하기 위해 작가는 명도와 채도의 대비를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 일상적인 시선에서 느끼는 머리 위로부터 떨어지는 빛이 아니라 측면에서 들어오는 빛을 묘사함으로써 전체 풍경이 뭔가 새롭게 보이도록 시도하고 있으며 화면 속 시간대도 아침 일찍 아니면 저녁 무렵인 것으로 유추하게 만든다. 평단에서 그의 소나무 그림을 '색채의 향연'이라고 평가하는 것도 이러한 시도 때문이다. 거의 20여년을 꾸준히 그려온 그의 소나무 그림은 변화가 없는 듯 보이지만 작품 연식에 따라 색채의 밀도나 명암 등의 표현에서 세분화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10대 시절 계림 숲에서 느꼈던 난해한 풍경을 어떻게 완벽하게 재현해 낼 수 있을까하는 문제를 화두 삼아 지금까지 화가로서 구상화에 전념해 오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셈이죠."20세기 들면서 미술 조류는 다양한 변신과 변혁을 꾀해 왔지만 기초에 충실한 화풍은 결국 가치의 밀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신념을 갖고 구상화에 매진해 온 장이규는 그러한 뚝심의 결과로 1990년 초 '영남화파'란 이름으로 화단에서 각광을 받게 된 1세대이기도 하다. 이때 함께 활동했던 화가들이 김일해 이원희 곽동효 등이다.그의 예술론에 따르면 그림이란 기초에 몰입하다 보면 자연히 대상을 보는 눈높이 또한 높아진다는 것. 그래서 외로운 길이었지만 유행을 타지 않고 한 방향으로 줄기차게 구상 그림을 그려왔던 셈이다."앞으로는 구도나 색채의 추구에서 비어냄의 화풍을 시도해 볼 요량입니다. 보다 간단하면서도 명료한 화풍을 시도함으로써 추상성과 구상성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그림을 그려보고 싶습니다."그는 올해 12월 서울 남송미술관에서 열릴 '대한민국 100대 화가 초대전'을 앞두고 있다.'불시일번한철골(不是一番寒徹骨)이면 쟁득매화박비향(爭得梅花撲鼻香)'. '뼈에 사무치는 추위를 한 번 겪지 않고서야 어찌 매화가 코를 찌르는 향기를 얻을 수 있을까?' 장이규의 예술과 삶이 어찌 이와 다를까?글 사진 우문기 기자 pody2@imaeil.com

2020-11-08 06:30:00

대구문화재단, 시민갤러리 참여자의 기획전 '일상의 역습'…7일부터 2주간 릴레이 전시

대구문화재단, 시민갤러리 참여자의 기획전 '일상의 역습'…7일부터 2주간 릴레이 전시

대구문화재단은 '시민갤러리' 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의 역습' 기획전을 7일(토)부터 약 2주간 대구예술발전소, DCU갤러리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한다.'일상의 역습'은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민을 대상으로 기존의 개인 작업이 아닌 '일상의 역습'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새롭게 제작된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는 기획전시로 '코로나19로 인해 변한 일상에 대한 조망'을 담는다. 공통의 재료도 참여 미션으로 추진되었다. 코로나19로 지구온난화 등 환경오염과 자연재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현상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사용되고 버려지는 '종이컵'을 활용했다. 먼저 7일(토)부터 7일간 대구예술발전소 5층 커뮤니티 룸에서 첫번째 전시가 진행된다. 개인 4명, 단체5팀(18명)이 참여하였으며 설치,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었다.'더 쓸모 있는 조합'(구 37도정크아트협동조합)은 새로운 업사이클링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가족구성원으로 모인 3개의 팀'예술가족', '전지적 아빠 시점', '사남매 패밀리'는 코로나19로 변화된 가족의 일상을 작품으로 표현하였다.이어 18일(수)부터 DCU갤러리에서 7일 간 선보이는 전시에는 개인 3명, 단체 3팀(16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는 전시연계프로그램 'Drawing to go'가 함께 진행된다. 대구예술발전소 2층에 위치한 카페 카르멜(CARMEL)과 협업하여 매일 사용 후 수거된 종이컵을 활용하여 5층 전시공간 한켠에서 작업 후 진열하는 형식으로 관객참여형 공간이 마련된다.이승익 대표이사는 "이번 시민갤러리 기획전시는 일상에 대한 다양한 화두를 던진다.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기획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모든 전시는 무료관람이며, 대구예술발전소의 경우 누리집(www.daeguartfactory.kr)을 통해 사전 관람신청을 해야 한다. 방문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여야 하며, 관람 전 입구에서 열체크도 필수로 해야 한다.시민갤러리 사업 및 이번 기획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대구생활문화 누리집(www.artinlif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대구문화재단 시민문화팀(053-430-1222).

2020-11-06 13:45:55

경북 포항 해상공원 폐자원 활용한 ‘K팝 아이돌’ 전시 눈길

경북 포항 해상공원 폐자원 활용한 ‘K팝 아이돌’ 전시 눈길

도시에서 버려진 폐자원을 활용한 설치미술 'K팝 아이돌(I doll) 전시'가 오는 7일까지 경북 포항해상공원(포항시 남구 송도동)에서 개최된다.'2020 포항 예술지원사업 공공프로젝트분야 선정작'인 K팝 아이돌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경북도·포항시·(재)포항문화재단 등이 주최하고 포항환경미술협회가 주관을 맡았다.버려지는 인형들을 수거해 해양 멸종위기동물 펭귄 아트 벤치 및 북극곰 마스크 패션 등 이색작품과 포토존으로 전시될 예정이다.또한, 마스크를 활용한 '백의의 천사 花이팅' 드림캐쳐 설치작품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시민과 도시를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시민참여 마스크 게시판'을 통해 시민들 간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는 소통의 창도 마련된다.하은희 포항환경미술협회지부장은 "인형을 소재로 한 K팝 아이돌 전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포항해상공원은 지난 '어항 포항' 설치미술 프로젝트를 비롯해 오원영 작가의 '북극곰' 작품 전시, 이번 'K팝 아이돌' 전시 등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된 지역예술계에 색다른 활동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조철호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예술과 해상공원의 특성이 잘 조화돼 시민들에게 감성충전의 특별한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11-05 18:06:14

달성문화재단, 달성군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달성문화재단, 달성군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9일(월)부터 19일(목)까지 달성군청 참꽃갤러리에서 '제9회 달성군 관광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올해의 수상작과 역대 수상작이 함께 수록된 도록을 제공한다.이번 공모전은 '달성을 줌(Zoom)하다'라는 주제로 달성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사진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일반 부문 369점, 스마트폰 부문 287점이 접수됐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35점(일반 부문 20점, 스마트폰 부문 15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일반 부문에서는 홍종표 씨의 '비슬산 너덜지대 풍경'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부문 금상은 차재명 씨의 '산책 중'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9일 오후 3시 달성군청 참꽃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문의 053)659-4293.

2020-11-05 14:30:00

수성문화재단, ‘치유의 공간 – 마음을 잇다’ 수성못페스티벌 온·오프라인에서 만난다

수성문화재단, ‘치유의 공간 – 마음을 잇다’ 수성못페스티벌 온·오프라인에서 만난다

대구 수성문화재단이 매년 가을 수성못에서 개최하는 수성못페스티벌이 4일(수)부터 29일(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시민과 만난다.올해 수성못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추어 축제 규모와 방식을 비대면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2개월 늦춰진 11월에 열리게 됐다. 시민 공모로 선정된 '치유의 공간 – 마음을 잇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잔잔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4일(수) 저녁 7시 30분부터 '실내공연'이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15개 단체가 출연하는 이 공연은 관객 30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수성문화재단·수성TV 유튜브 채널(온라인)과 수성못 현장스크린으로도 실시간 중계된다.이 공연에는 ▷대구MBC교향악단, 디오오케스트라, CM심포니오케스트라, 마루한오케스트라 등 4개 민간 오케스트라 단체 ▷대학 음대 출신으로 구성된 프로젝트수성합창단 ▷한울림, 곰스컴퍼니, 제시카 등 극단 ▷대구가톨릭대 무용단, 아나키스트 등 무용수 ▷하나 호우, 별들의도시 은하, 원따나라, 피닉스 크루, 윤수연 등 지역 예술인·단체가 출연하고, 정철원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았다.이들 단체들의 실내공연과 수성못, 스타디움, 영남제일관 등 수성구의 명소 각지에서 촬영한 야외공연을 편집해 치유와 연결의 메시지를 담은 한편의 '주제공연'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예정이다.5일(목)과 6일(금) 오후 7시에는 매년 수성못에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했던 '거리예술공연'이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무대에 오른다. 벌룬아티스트 해피준ENT, 버블아티스트 MC선호 등 그동안 축제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거리예술가 7개팀이 총출동한다. 유튜브 채널과 수성못 현장에서 생중계되고 300명에 한정해 공연장 관람도 가능하다.11월 한달간 수성못 둘레에는 미술과 문학이라는 위안거리가 시민들을 맞는다. 이민주, 신동인, 공병훈 등 청년작가 10여 명의 회화, 조형작품 50여 점이 수성못 남편산책로에 전시돼 '아트로드'가 조성된다.상화동산 이상화 시비 주변으로는 '시화전'이 열린다. 문인수, 이동순, 이하석 등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대구의 원로시인들을 비롯한 40여 명의 지역문인들의 시화와 캘리그라피 40여 점이 전시된다.아울러 20여 개 생활예술동아리들은 28일(토), 29일(일) 열리는 '생활예술동아리 경연대회'에 참여해 수성구 대표 생활예술동아리를 가리게 된다.지난해 10개 합창단에서 올해 5개 합창단이 새롭게 참여한 '수성하모니합창단'은 각 합창단의 연습·공연 영상을 모아 다함께 노래하는 플래시몹 형식의 영상을 제작해 이달 중 유튜브 채널에 공유할 예정이다.

2020-11-03 13:34:51

용학도서관 '대구, 출판문화의 거점'전 …초조대장경·영영본 등 인쇄본과 목판, 영상 콘텐츠 등 전시

용학도서관 '대구, 출판문화의 거점'전 …초조대장경·영영본 등 인쇄본과 목판, 영상 콘텐츠 등 전시

'대구, 출판문화의 거점'전이 용학도서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한국지역출판연대(회장 신중현)와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공동주최한 '2020 대구수성 한국지역도서전'의 일환이다.전시는 고려시대 팔공산 부인사에 봉안됐다가 몽골군의 침입으로 소실된 초조대장경이 지난 2011년 판각 1천년을 맞아 복원된 실물과 함께, 조선시대 경상감영에서 제작된 영영장판(嶺營藏板)으로 간행된 영영본(嶺營本) 등 대구의 출판문화 역사를 증명하는 인쇄본과 목판, 영상 콘텐츠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품은 초조대장경을 복원한 이산책판박물관(경남 함양군 서상면) 안준영 관장의 소장품이며, 영상 콘텐츠는 2020 대구수성 한국지역도서전 온라인 플랫폼 탑재용으로 제작됐다.대구는 출판문화의 거점이다. 고려시대 초조대장경이 봉안된 팔공산 일대에서 대구의 출판문화가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중구 북성로를 중심으로 인쇄기계 제작이 번창했고, 공간적으로도 중구 남산동 인쇄골목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달서구엔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도 조성돼 있다. 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출판문화를 지원하는 기관인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도 있다.10일(화) 오후 4시 30분에는 이산책판박물관 안준영 관장의 해설과 함께 복원된 책판을 인출하는 체험 기회도 마련된다. '대구, 출판문화의 거점'전은 15일(일)까지 진행된다. 053)668-1700.

2020-11-03 11:32:01

매일서예문인화대전 대상 여순옥 씨 '달마대사…'

매일서예문인화대전 대상 여순옥 씨 '달마대사…'

제29회 매일서예문인화대전에서 한글 부문에 '달마대사의 글과 좋은 글 중에서'를 출품한 여순옥(68)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또 한문 부문에 '용호강 누각에서'를 출품한 송여익(64) 씨와 '고운선생 시-추야우중'을 출품한 이순옥(63)씨, 문인화 부문에 '묵죽'을 출품한 조경락(68)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매일신문이 주최하고 매일서예문인화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올해 매일서예문인화대전에는 한글, 한문, 문인화, 서각 등에 모두 415점이 출품됐고 이중 대상 1점(상금 500만원), 우수상 3점(상금 각 200만원), 특선 36점, 입선 125점 등 모두 165점이 입상했다.이번 대전 심사는 이상덕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한글 부문에 김명자 이명옥 이범준 씨, 한문 부문에 곽이순 김기동 김영선 손창락 채성수 하연송 씨, 문인화 부문에 강종원 배옥녀 서상언 이복춘 씨, 서각 부문에 이주강 씨, 문장심사에 곽해영 씨가 맡았다.대상을 받은 여순옥 씨는 "파아란 가을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시월 마지막 날 기쁜 소식을 들도 뛸 듯이 기뻤다"면서 "그 동안 아낌없이 지도해 주신 선생님, 번배 도반들의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됐으며 앞으로도 우리글 한글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며 처음 마음처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정진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이상덕 심사위원장은 "이번 매일서예문인화대전 수상자 선정은 추천 작품 2차 심사위원 전원이 합의로 대상 1점과 우수상 3점을 뽑게 됐다"면서 "대상을 받은 한글 부문 봄길 여순옥 씨의 작품은 단아하고 정갈하면서도 곰삭고 무르익은 그 맛과 멋을 흐트러짐 없이 써내려간 궁체흘림의 진수를 볼 수 있었고 작품의 구도와 글의 안배 및 유려한 필획의 경중과 대소에서 숙련된 궁체의 유희가 담겨 있어 수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시상식은 12월 1일(화)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시상식장에서 열리며, 수상 작품전과 매일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전은 12월 1일부터 6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우문기 기자 pody2@imaeil.com ◇수상자 명단▶특선 ▷한글=김정희, 서영숙, 서필숙, 오경숙(상미), 윤영란, 이동건, 이석순, 전현숙 ▷한문=김대일, 김영숙, 김인성, 김현녀, 김현미, 박창영, 백승표, 손병휴, 신진숙, 양영숙(소전), 이영미, 이혜정, 임진아, 정현민, 조수옥, 조현일, 홍정애 ▷문인화=김의정, 김익주, 박은영, 박정순, 이귀순, 이왕기, 장순자, 조성연, 채찬수 ▷서각= 이수진, 하재웅▶입선 ▷한글= 감경숙, 권기숙, 권수진, 김미성, 김재성, 김춘연, 마지영, 박옥란, 박정숙, 심국신, 엄재익, 오경숙(연담), 이문석, 이용아, 이원선, 이은주, 장미영, 정기숙, 정명숙, 조윤정, 최봉희, 최예련, 황달호, 황병희, 황시연, 황윤선 ▷한문= 강남이, 강선애, 곽치순, 권대근, 김석태, 김순섭, 김연재, 김영이, 김용후, 김원복, 김월희, 김지연, 김천호, 김현석, 김희준, 남정교, 남황기, 류동웅, 박진화, 박춘하, 박호동, 백정원, 서종춘, 서춘희, 서향선, 성미현, 손규호, 신보연, 신정기, 안기환, 안병원, 안정인, 유홍규, 윤윤상, 이경미, 이명숙, 이수미, 이수환, 이시화, 이원우, 이종언, 이종춘, 이종헌, 이청해, 이학순, 이형필, 임다현, 임재춘, 장재상, 장찬상, 장한식, 전은주, 전재봉, 정승일, 정신애, 조철호, 채상열, 최상기, 허미옥, 허진구, 홍경식 ▷문인화=강원배, 김경혜, 김미영, 김외술, 김재옥, 김차남, 류명한, 류병수, 박진숙, 변인희, 서숙희, 서환수, 손경옥, 신경애, 안순국, 양경희, 양영숙(일심), 이승진, 이필순, 임정숙, 정재련, 조선영, 조성기, 조세진, 조혜숙, 지상근, 채순희, 최길구, 최상곤, 최진자, 홍정호 ▷서각=김창복, 백정미, 이상기, 전준석, 조정자, 최상석, 최서영

2020-11-03 10:01:42

‘제1회 청송야송미술대전’ 대상 박영오 씨

‘제1회 청송야송미술대전’ 대상 박영오 씨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일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제1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미술대전에서 대상은 한국화 부문에 출품한 박영오(안동) 작가의 '주왕산 용추폭포'가 받았다. 주왕산 용추폭포는 전통적인 한국 지필묵의 특성이 확연히 나타나고, 선염법과 여백의 조화 등도 함께 잘 어우러져 생동감 있는 실경산수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미술대전은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국화와 서양화(수채화 포함), 서예(문인화 포함) 등 3개 부문으로 공모, 전국 각지에서 총 176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심사는 분야별 2명의 심사위원이 추대돼 최종 대상 1점, 최우수 3점(각 부문별), 특선, 입선 등 총 132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이달 30일까지 야송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청송야송미술대전은 청송미술협회(회장 김두영)가 주관하는 미술 작품 전국 공모전으로, 청송 출신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국화가인 고(故)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고, 우수한 예술 역량을 가진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야송미술대전이 대한민국의 미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지원사업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국내 미술인들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11-02 15:28:27

대구예술발전소 10기 입주작가 손지영의 '하얀 막/ white layer' 展

대구예술발전소 10기 입주작가 손지영의 '하얀 막/ white layer' 展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 10기 입주작가 손지영의 '하얀 막 / white layer' 展이 3일(화)부터 17일(화)까지 대구예술발전소 1층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손지영 작가는 오랫동안 '보이지 않는 것' 에 관한 이야기를 조각 기반의 설치작업으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 입주기간 동안 평면 회화로 확장된 새로운 유형의 신작을 제작했다.대표작인 '그림자가 놓인 테이블'은 사물의 그림자를 캔버스 위에 그리고 흰색 물감을 덮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며, 보이는 것 너머의 보이지 않는 이미지를 보는 방법을 제안한다.함께 전시되는 설치작품인 '블라인드'는 테이블 위에 놓인 사물들과 그 위를 덮은 천, 그리고 천 위로 드러나는 빛과 그림자로 숨겨진 물체를 상상하게 하는 궁금증을 유발하게 한다. 쉽게 드러나지 않는 사물의 그림자들은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다가간다.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졸업 후 독일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손지영 작가는 2013년 독일에서의 개인전 'Revealing'을 시작으로 베버이카 파빌리온(독일, 뮌스터) 작가 선정, 독일과 이탈리아 등에서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8년 가나 레지던시에 이어 현재 대구예술발전소 10기 입주작가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360도 VR 온라인 전시 콘텐츠 제작으로 전시기간 내 온라인 전시로도 공개되며,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상세한 전시정보와 사전관람신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 및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facto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대구예술발전소( 053-430-1225).

2020-11-02 14:31:54

아름다운 동행전 8번째 이야기 '미술, 공감의 바람'전

아름다운 동행전 8번째 이야기 '미술, 공감의 바람'전

2015년 '대구미술사랑포럼'이 모태가 되어 기획한 '아름다운 동행전'이 올해 8번째 전시를 맞아 3일(화)부터 21일(토)까지 갤러리 더블루에서 '미술, 공감의 바람'을 주제로 열린다.아름다운 동행전은 미술로 하나 되고 작가의 창작의욕 고취와 포괄적인 참여로 다양한 미의식을 창조해 나가는 미술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미술문화의 저변확대와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이번 전시는 서울 울산 구미 천안 제주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미술인들이 참여해 대구지역 작가들과 교류함으로써 미술을 통한 공감과 함께 수도권 미술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계기로 삼는다.참여 작가는 모두 240명이며 출품작은 서양화 서예 문인화 한국화 공예 조소 서각 등 미술 전 분야에 걸쳐 있다. 특히 출품 작가 중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는 특별상, 공로상, 작가상을 수여한다. 전시 총감독은 서예가 이창수 작가가 맡았다. 문의 010-8597-6633.

2020-11-02 14:28:18

대구예술발전소 미디어아트 전시 '블레스-유(Bless-U)'展 참여 작가 공모

대구예술발전소 미디어아트 전시 '블레스-유(Bless-U)'展 참여 작가 공모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미디어아트 전시 '블레스-유(Bless-U)'展에 참여할 지역 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블레스-유(Bless-U)'展에서는 이처럼 변화된 삶에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과 4차 산업혁명의 최첨단 기술 발전과 함께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의 내용을 담아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시각예술로 선보이고자 한다.이번 전시는 '축복이 있기를'이라는 의미처럼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마무리하고 예술가와 시민 모두에게 다가올 2021년의 희망찬 미래를 향한 소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대구예술발전소 1층 로비 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1층부터 5층을 관통한 높은 천고의 유휴 공간을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미디어설치와 영상 등 다양한 작품들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이번 전시의 응모자격은 지역(대구)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를 대상으로 지역에 거주 또는 지역권 예술대학을 졸업하거나 지역에서 5회 이상의 전시(개인전, 단체전 포함) 경력을 가진 작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공고일 기준 대학교 재학생은 제외된다.공모 접수는 4일(수)부터 8일(일)까지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6명의 예술가를 선정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1층 로비 공간의 특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미디어 매체를 적극 활용하며 전시 주제에 부합된 작품을 출품하는 작가를 위주로 선정할 예정이다.지원을 원하는 이는 ▷지원신청서, 작품계획서 각 1부 ▷참여 예술가 포트폴리오(PDF 또는 PPT형식) 15매 이내 1부 ▷샘플 영상 작품(30초 내) 1부 등 제출서류 일체를 구비해 이메일(kunst0228@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최종 선정자 발표는 13일(금)에 대구예술발전소,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6인의 예술가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artfactory.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대구예술발전소(053-430-1226).

2020-11-02 14:26:15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5차 전시…이미솔·정민규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5차 전시…이미솔·정민규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가창창작스튜디오는 3일(화)부터 13일(금)까지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5차 전시로 이미솔 작가의 'task 1 : 꼬리무는 그림' 展, 정민규 작가의 'S의 초상'展을 연다.이미솔 작가는 작업환경과 작업과정, 작업의 형식과 같이 작가로서 경험하는 세계를 회화로 풀어낸다. 이미지로서의 회화를 탐구하기보다는 태도의 실천으로서의 회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전시 제목의 'task'는 작가가 주변인 C의 회사원 생활을 차용하여 만든 작업 형식이다. 마치 업무를 수행하는 듯한 태도로 작가는 자신이 만든 형식 안에서 스스로를 일하게 한다. 회사원 처럼 삶의 규칙과 루틴을 작업하는 삶에 더하여 단순하고 건강한 작업방식을 가지고 싶다는 바람을 실현 할 수 있는 작업방식을 만드는 것에 집중한 결과이다.'task'의 첫 번째 시도인 '꼬리무는 그림'은 작업실의 사물과 흔적을 소재로 작업해오면서 느낀 희미한 순환의 과정을 시스템화한 것이다. 희미한 순환은 그림과 그림 사이의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되며, 그림들은 결과이자 원인으로서 존재한다. 각 작품의 소재를 찾는 과정이 '꼬리 무는 그림'의 큰 흐름 안에서 자동화된다. 그 소재는 '작업하기'로 인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들이기에 이 작업은 작업실이라는 제한된 세계 안에서 시작하여 작동하고 끝이 난다. 제한된 자유와 반복되는 인과 속에서의 수행을 이번 'task 1 : 꼬리무는 그림' 展에서 볼 수 있다.정민규 작가는 사회 구조로부터 프로그래밍되는 인식, 동시대의 시스템 속 구조화된 인식으로부터 비롯되는 작용을 현대인의 모습이라는 일련의 작업으로 탐구하고 있다. '유니폼을 입는 사람들', '예술가의 초상', '나무', '대구, 2020' 등 대상들에 작동되는 동시대의 구조로부터 프로그래밍 되는 인식들을 각 시리즈마다 특정한 방식을 통해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 'S의 초상'展은 'Portrait of System'시리즈를 다룬다.작가는 각 나라별 국가 원수의 초상 사진을 특정하여 수집, 기록된 그들의 이미지에서 회화적 과정을 거쳐 이미지를 재구성하여 구조로부터 특정된 시스템을 드러내 다시 사진으로 기록하고자 했다. 'Portrait of System'시리즈를 통해 사회 구조에 의해 권한을 부여받아 프로그래머로 기능하고 있을 뿐인 특정 임기의 특정인을 둘러싼 만들어진 아우라를 해체하고 동시대의 구조로부터 특정되어 작용하고 있는 시스템의 이미지를 드러내 기록하고 환기하고자 한다.이번 전시는 제한적 관람을 위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가창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로 접수받고, 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차별(1시간 50분) 15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해 1일 3회, 총 45명까지 신청 받는다.또한, VR을 통하여 비대면 방식으로도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가창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www.gcartstudi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대구문화재단 가창창작스튜디오(053-430-1237,8).

2020-11-02 14:19:17

대구신세계갤러리&쇼움갤러리 오세열 '기억의 저편'전

대구신세계갤러리&쇼움갤러리 오세열 '기억의 저편'전

추억이라는 빛바랜 뇌리 속에 있는 것들과 없는 것들 사이를 오가는 기억의 편린은 세월의 더께를 켜켜이 쌓아두고 있다. 그 세월의 흔적 속에는 잊지 못하는, 때론 잊혀져가는 유년 시절의 동심이 존재한다.대구신세계백화점 신세계갤러리와 쇼움갤러리가 함께 기획한 특별전 '오세열-기억의 저편'전이 대구를 찾았다.한국현대미술 대표작가인 오세열(75) 화백의 초기작부터 최근작에 이르는 작품 30여 점과 영상 아카이브를 선보이는 이번 특별전은 작가의 60년 작품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나라 격동기의 한가운데서 해방, 건국, 6·25전쟁 등을 겪으며 예술가로서 산 작가의 기억 속 아련한 이야기들이 작품 속에 녹아들어 있어 보는 이의 삶과 흔적을 뒤돌아보게도 한다.특히 1960년대 정물과 인물에서 출발해 1970년대 반추상과 추상, 낙서하듯 벽면을 거칠게 긁어낸 1980년대의 암시적 추상을 비롯해 199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작업한 기호와 숫자를 바탕으로 하는 기호학적 추상 작품 등 시기별 특징을 살펴 볼 수 있는 것은 이번 전시가 주는 묘미이다.작가의 작품에는 숟가락, 밥그릇, 단추, 넥타이, 들꽃, 새, 숫자, 몽당연필 등 우리에게 익숙한 사물이 등장하는데, 이는 작가가 겪은 경험이나 느낌을 압축한 것들로 추억과 동심의 흔적을 화폭에 담아 새로운 이야기로 들려주는 것이다.오세열의 작품은 추상과 구상을 넘어서며 서양의 화법과 한국적 화법의 차이를 뛰어넘고 있다. 작품 속 인물상은 두상을 강조한 전신상으로 이집트 피라미드 미술에서 본 듯한 느낌을 주지만 눈에 보이는 그대로 그리지 않고 그 대상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나는 모습으로 형상을 왜곡, 해체, 재구성해 암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감각에 머물지 않고 근원적인 무언가를 찾으려는 작가적 감성의 발로인 바, 사물의 본질적이고도 변하지 않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또 못 끝으로 긁어서 상처를 낸 화면은 우리 기억 속에 존재하는 생채기 난 무엇을 연상시킨다. 물감의 층을 반복적으로 긁어낸 작업은 내면에 깔려 있는 세계를 찾기 위한 작가의 정신세계이면서 기억 저편 동심에 자리한 의식의 꿈틀거림이다.다른 한편으로 캔버스를 거칠게 가득 채우면 반복되는 숫자는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는 기호이기도 하다.이번 전시는 23일(월)까지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리며, 25일(수)부터 12월 31일(목)까지 쇼움갤러리에서 이어진다. 문의 053)661-1508.

2020-11-01 14:30:00

아양아트센터 소목장 유태조 초대전

아양아트센터 소목장 유태조 초대전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아양갤러리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유산(幽 山) 엄태조 초대전'을 20일(화)까지 연다.60여년을 나무와 인연을 맺고 소목장으로 살아온 엄태조는 나무 선별과 제재부터 옻칠에 이르기까지 전통제작 기법으로 다양한 가구를 만들어 죽은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어 왔다. 특히 그는 '해인사 팔만대장경' '용문사 대장전' '북지장사 비로전' 등 국가지정 보물과 문화재 보수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전통목공예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이번 초대전은 머릿장, 법상, 이층농, 장롱소반, 찻상, 숭숭이 반닫이 등 60여 점과 가구설계도, 가구 제작용 공구 등 소장하고 있는 전통목공예 관련 자료들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문의 053)230-3312.

2020-10-29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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