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참 잘했어요!" vs "뭘 잘했나요?" 투표율·막말·샤이보수 변수

"참 잘했어요!" vs "뭘 잘했나요?" 투표율·막말·샤이보수 변수

앞으로 4년 동안 지역 민심을 국정에 반영할 선량을 뽑는 4·15 총선일이 하루 남았다.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자정까지 열띤 선거운동을 펼친 여야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심정으로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지난 3년 동안의 국정운영에 대해 여당의 '참 잘했어요!' 자찬과 야당의 '뭘 잘했어요?'라는 반박이 충돌하는 양상이다.여권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정치권에선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50여 곳 이상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이 때문에 선거일 당일 투표율과 막말 등 돌발변수 그리고 이른바 '샤이 보수'의 응집력이 최종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이낙연 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선대위 회의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국정 혼란은 크나큰 재앙이기 때문에 (여당인) 민주당이 안정적 의석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반면 미래통합당은 최악으로 치닫는 경제상황과 북한에 끌려다니기만 한 안보 등 문재인 정부 3년의 실정(失政)을 직시할 것을 주문하며 좌파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힘을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읍소했다.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3년간의 경제 실정과 국정 파탄이 코로나 때문인가, 코로나 때문에 조국을 법무장관에 앉혔나? 본격적인 경제코로나 파도가 밀려올 것인데 이 정부 사람들은 응급 처방도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코로나(위기)를 틈타 청와대 돌격대, '코돌이'들이 대거 당선되면 국회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나라는 진짜 망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이 밖에 민생당, 정의당, 국민의당 등 군소정당들은 그동안 한국정치를 독점해 온 거대 양당의 극단적인 대결정치에 대한 심판을 요구하며 '대안'으로 눈을 돌려 달라고 부탁했다.정치권에선 이번 총선 결과가 2022년 3월 치러질 차기 대선을 준비하는 여야 대권주자들의 향후 정치적 입지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준연동형 비례대표 제도가 도입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과 통합당은 의석 수 확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을 각각 창당해 여야의 비례 의석 확보도 큰 관심사항으로 떠올랐다.

2020-04-14 18:32:58

'대구 수성갑·을' 선택에 TK·한국 정치 요동친다

'대구 수성갑·을' 선택에 TK·한국 정치 요동친다

4·15 총선 대구 수성갑·을에 출마한 거물 정치인들의 생사 여부에 여야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누가 살아남느냐에 따라 대구경북(TK) 정치권의 미래까지 연계돼 있다.수성갑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주호영 미래한국당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고, 다. 수성을은 이상식 민주당 후보, 이인선 통합당 후보, 홍준표 무소속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각 후보들이 모두 승리를 자신할 만큼 접전을 펼치고 있어 총선 당일 유권자의 선택이 TK의 정치 미래와 거물 정치인들의 운명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김부겸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일찌감치 대권 도전을 선언하면서 이번 선거를 대선 전초전으로 몰아가고 있고, 주호영 후보는 문재인 정권 심판론을 정면에 내세웠다.이들 거물 정치인 중 당선되는 후보를 중심으로 TK 정치권도 변화가 불가피하다.김부겸 후보가 당선되고 당내 대권 경쟁에 뛰어들 경우 통합당 텃밭이던 TK 민심도 바뀔 수 있다. 김 후보의 대망론을 지지하는 민심이 구심력을 발휘하면서 민주당에 대한 관심도 더 커질 전망이다.주호영 후보가 당선되면 통합당의 TK 맹주로 부상한다. 수성을에서 수성갑으로 선거구를 바꿨음에도 주민들의 선택을 받게 되면 대구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TK 최다선(5선)으로 경북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전망이다.홍준표 후보가 당선 후 복당이 이뤄지면 TK에 선거구를 둔 유일한 통합당 대권 후보로 떠오를 전망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보수 정당에서 대권 주자를 갖지 못한 TK의 상실감도 홍 후보를 통해 해소할 여지도 생긴다.여야 중앙당도 이들의 생사에 따라 당내 역학 구도가 바뀌는 탓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김부겸 후보가 당선되면 민주당이 TK에 기반을 둔 대권 후보를 보유하면서 본선 경쟁력을 두고 주판알을 튕길 수 있고, 공천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가 당선되면 통합당은 황교안 대표 중심의 역학 구도가 일거에 바뀔 수 있다. 주호영 후보가 당선되면 유력한 당 대표 후보로 떠오른다.한 정치권 인사는 "세 명의 거물 정치인 중에서 누가 살아남느냐는 TK 정치권에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고, 아울러 여야 중앙당도 당내 역학 구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2020-04-14 17:55:18

민주당 대구선대위 "공명선거감시단 운영… '유권자 실어나르기' 감시"

민주당 대구선대위 "공명선거감시단 운영… '유권자 실어나르기' 감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14일 "선거기간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대구선대위 공명선거감시단 인원을 대폭 확대해 불법선거감시체제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선대위는 이날 자료를 내고 "흑색선전, 벽보훼손, 투표독려를 빙자한 불법현수막 게첩 등 불법행위 발견 즉시 사법당국에 수사의뢰를 요청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선대위는 "선거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차량을 동원한 조직적인 유권자 실어나르기에 대해서도 엄중히 경고한다"며 "15일 대구 630개 투표소마다 공명선거감시단을 배치해 불법행위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미래통합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등 대구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민주당 대구 후보, 선거운동원과 당원들은 정정당당한 정책 승부로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04-14 17:38:41

대구 총선 투표율 전국 최하위 오명 벗을까?

대구 총선 투표율 전국 최하위 오명 벗을까?

코로나19 탓일까. 내 한 표가 당락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여겨서일까. 4·15 총선에서 대구의 사전투표율이 전국 꼴찌를 기록한 가운데 선거 당일 투표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의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가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면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구가 건국 이후 한국정치의 리더 역할을 해온 상황에서 '적극적 투표'라는 유권자 의식을 발휘하지 않게 되면 악순환이 거듭하면서 지역 정치역량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게다가 지역구 후보자 판세가 거의 기울어진 지역구라고 하더라도 정당별 비례대표 투표는 한표 한표가 각 정당의 비례대표 당선인 숫자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각 유권자의 표는 결코 사표가 되지 않는다.대구는 지난 10~11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23.56%로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은 26.69%였고, 진보의 본거지인 전남이 35.77%로 1위를 기록했다. 다만 대구 8개 구·군 가운데 수성구(29.08%)와 중구(28.31%)만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수성갑 선거구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붙으면서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는 격전지다.대구는 역대 대선에선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인 반면 총선이나 지방선거 때는 저조한 투표율에 머물곤 했다. 보수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그만큼 한 표의 기대치나 효용감은 낮아질 수밖에 없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총선은 이념 대결과 더불어 경제난을 둘러싼 책임 공방 등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게 절실한 상황이다.이승근 계명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대구의 사전투표율이 낮았던 데는 역설적으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정부의 정책에 대한 불만이 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진보진영의 결집 여부에 따라 본 투표에서 보수진영의 민심이 폭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0-04-14 17:33:29

"OOO 후보 사퇴하라" 현수막 놓고, 선관위 갈팡질팡

"OOO 후보 사퇴하라" 현수막 놓고, 선관위 갈팡질팡

헌법기관으로서 공정(公正)한 선거를 책임지는 선거관리위원회가 4·15 총선 후보들의 현수막 문구 허용 여부와 관련해 일관된 잣대 없이 갈팡질팡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최근 경북 울진에서는 '박형수 후보 즉각 사퇴하라'는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렸다. 현수막에는 박형수 후보를 '문재인 정권 탈원전 소송을 대변한 법무법인 영진의 대표 변호사'라고 지칭하며 '즉각 사퇴하라'는 문구를 빨간색 글씨로 강조했다. 같은 선거구의 장윤석 무소속 후보 측에서 내건 현수막이다.박형수 후보 측은 "특정 후보를 지칭한 비방이나 낙선 운동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며 경북도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했다.이와 관련, 경북도선관위는 해당 현수막이 문제가 없다는 해석을 내놨다. 경북도선관위 관계자는 "한 후보자가 다른 후보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게재한 것이다. 문구 내용은 후보 간 민사적인 측면에서 다룰 문제"라고 일축했다.하지만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선관위의 '오락가락' 행보를 고려하면 논란은 선거 이후에도 쉽게 숙지지 않을 전망이다.앞서 선관위는 서울 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투표로 100년 친일청산', '투표로 70년 적폐청산' 문구를 허용한 반면, 미래통합당 후보의 '민생파탄', '거짓말 OUT' 문구에 대해서는 각각 현 정부와 상대 후보를 연상시킨다며 사용을 불허한 바 있다.당시 선관위는 "100년은 과거 친일을 모두 아우르는 표현으로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반대하거나 특정 정당을 유추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통합당이 선관위 책임자를 고발하겠다며 강력 반발하자, 선관위는 13일 "'친일청산', '적폐청산'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내용을 포함한 투표 참여 권유활동은 모두 허용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바꿨다.박형수 후보 측이 선관위 유권 해석을 수용하지 못하는 것도 이처럼 현수막 문구 허용 잣대를 손바닥 뒤집듯 바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박형수 후보 측은 "선관위 담당자에 따라서도 해석이 다르다. 이미 선거가 끝나는 상황에서 억울해도 속만 답답할 뿐"이라고 토로했다.경북도선관위는 "투표 참여가 아닌 선거 운동과 관련해 '내가 뽑혀야 한다'와 '너는 안 된다'는 내용 모두 허용되고 있다. 단, 허위사실을 그 논거로 삼거나 비방의 정도가 인격모독이라면 문제가 되지만 (장윤석 후보 측) 현수막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2020-04-14 17:29:58

[4·15 총선 레이더] '북갑' 양금희 "밉고 또 밉더라도 미래통합당 선택해달라"

[4·15 총선 레이더] '북갑' 양금희 "밉고 또 밉더라도 미래통합당 선택해달라"

◆대구 북갑=양금희 미래통합당 후보가 14일 북구 칠성시장을 찾아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매우 역사적인 선거"라고 주장했다.양 후보는 "제가 이렇게 서 있지만 상인분들과 북구민분들께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며 "대구는 6대 광역시 중에서 가장 경제가 어려운 도시다. 그 이유는 대구의 대표적인 섬유산업이 IMF를 거치면서 그 기반이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대구가 앞으로 잘 살기 위해서는 대구를 대표할 만한 산업이 대구의 기틀이 되어야 한다"며 "저 양금희가 그 일을 해 낼 수 있다. 세포 정밀 치료 플랫폼을 대구에 가져와 그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4차산업 혁명시대에 메가스트림이라고 할 수 있는 반도체의 10배의 부가가치를 마련할 수 있는 세포 정밀 치료 플랫폼을 가져오도록 정성과 마음을 다하겠다"고 했다.그는 또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소득 주도 성장이라고 하는 말도 안 되는 정책 때문에 가장 자영업의 비율이 높은 대구가 큰 타격을 입었다"며 "이번만큼은 여러분들이 밉고 또 밉더라도 미래통합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2020-04-14 17:23:11

대구 '수성을', 마지막 유세는 '지산·범물 대전'

대구 '수성을', 마지막 유세는 '지산·범물 대전'

대구 수성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상식 더불어민주당·이인선 미래통합당·홍준표 무소속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지산·범물동으로 몰려가 마지막 표심 공략에 나섰다.이 지역이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곳이라 한 표가 아쉬운 후보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선거 운동이 가능한 덕분으로 보인다.통합당은 이날 오후 2시 수성구 범물동 용지아파트에서 진행한 이인선 후보 유세에 화력을 집중했다.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이 서울에서 급파됐는가 하면 윤재옥·김상훈·주성영·김형기 대구공동선대위원장, 곽상도 대구총괄선대본부장, 이 지역 현역 국회의원인 주호영 후보(대구 수성갑)까지 지원에 나선 것.박형준 위원장은 이 후보 지원유세를 통해 "대한민국 자존심 역할을 해주신 대구시민이 이번은 똘똘 뭉쳐서 이 나라 제대로 가라고, 이 정권 제대로 정신 차리라고, 잘못된 정책 바꾸라고, 기호 2번 통합당에 확실히 표를 몰아주셔야 한다"며 "제가 늘 '부지사님'이라 부르며 좋아한, 대한민국을 이끌 차기 여성 지도자 이인선 후보를 대구시민께서 키워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이인선 후보 유세가 끝날 무렵 인근 동아백화점 수성점 앞에서는 이상식 후보의 '거점 유세'가 펼쳐졌다. 이상식 후보는 이인선 후보와 달리 지도부의 '막판 지원사격'보다 인물론을 부각하며 표심을 자극했다. 그는 또 청년유세지원단과 함께 선거송에 맞춰 율동을 하는 한편 오가는 시민에게 일일이 고개를 숙여 인사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유권자에게 친밀감을 보이기도 했다.이상식 후보는 "대구시민이 자부심과 애국심이 강해, 우리가 애써 일군 이 나라를 이 정부가 잘못해서 어떻게 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 잘 알고 있다. 소신 있고 강단 있는 이상식이 있는 한 그럴 일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용지아파트에서는 홍준표 후보의 '끝장 유세'가 열렸다. 홍 후보는 이곳에서 자신이 당선되면 "수성갑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수성을과 ▷대구 ▷야당 ▷대한민국 등 네 가지가 달라질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서줄 것과 자신에게 '압승'을 안겨 달라"고 호소했다.홍 후보는 "지난 1년 동안 지리멸렬했던 야당이 홍준표를 중심으로 구심점을 찾고 문재인 정권 타도에 나서야 한다. 좌파 공화국이 된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나라로 바꾸고 대구로 정권을 가져와 대구의 영광과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세 후보 모두 이날 오후 6시 무렵 두산오거리 앞에 모였는데 이곳이 지산·범물동 방면으로 퇴근하는 차량과 인파가 몰리는 곳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2020-04-14 17:21:23

통합당 TK 싹쓸이? 민주당 선전?…"당선 땐 핵심 당직"

통합당 TK 싹쓸이? 민주당 선전?…"당선 땐 핵심 당직"

◆TK 리더십 새판 짜나대구경북의 총선 결과가 정치적 제 세력들의 갖가지 희망대로 어떤 식으로 나오더라도, 21대 국회는 지난 20대와는 조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통합당의 기대대로 TK 전승을 이끌어낼 경우 가장 큰 변화는 중량급 인사들의 대거 보강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공천으로 당선된 인사들 가운데 초선 의원은 무려 12명에 달했다. 하지만 통합당이 전승으로 총선을 치르면 21대 TK 정치권은 재선 급이 9명에 달한다. 이들은 원내수석부대표 등 핵심당직에 등용될 수 있고, 국회 상임위 야당 간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 지역 현안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상훈·윤재옥 두 명의 3선 의원 탄생 여부도 주목된다. 당선되면 원내대표 경선에 도전하거나 상임위원장 자리도 꿰찰 수 있는 중진 반열에 오르기 때문이다.통합당 전승 결과가 주목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김정재·임이자·양금희 등 여성 의원들과 김형동·정희용·김병욱 등 40대 젊은 주자들이 지역 정치권에 대거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한 번의 총선에서 대구경북 정치권에 여성 의원이 3명이나 배출한 적은 없었다. 또 3명의 40대 주자를 포함해 50대 인사들까지 합해 모두 16명의 상대적으로 젊은 주자들이 지역에 포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민주당 후보들이 대거 당선되더라도 변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민주당 희망대로 소속 당 후보들이 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될 경우 현 정권에서의 TK 위상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문재인 정권과의 통로가 확대될 뿐 아니라 이를 활용한 지역 발전 계획이 탄력받는데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민주당 후보가 낙선하더라도 이번 선거에서 '20%대인 지역 내 민주당 박스권 지지율'을 선회하는 유의미한 득표율을 기록할 경우 중앙 요직에 천거되는 길이 열린다. 이들을 통한 지역 민원 해결도 수월할 수 있다.이와 함께 각 정당과 비례대표 정당들에 포진된 TK 인사들의 당선 규모도 관심 있게 지켜볼 대목이다. 이들도 재선을 위해선 지역에 올인해야 하는 만큼 중앙에서 든든한 우군으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0-04-14 17:08:40

[4·15 총선 레이더] '달서병' 김대진 "이제 초박빙…힘을 모아달라"

[4·15 총선 레이더] '달서병' 김대진 "이제 초박빙…힘을 모아달라"

◆대구 달서병=김대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4일 "제 지지율이 상승해 이제 초박빙이다.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김 후보는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 저 김대진을 알아주시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시는 분들은 달서구병 유권자 여러분들"이라며 "하지만 전직 대통령에게만 충성하는 후보도 있고, 자신을 공천해 준 정당에만 충성하는 후보도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저 김대진 험지 대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김대진이 국회의원이 된다면 대통령 때문도, 공천을 준 당 때문도 아닌 오직 대구시민, 달서구 유권자 여러분 때문"이라며 "저를 알아주시는 우리 달서구병 유권자 여러분에게 충성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약속한 'TK뉴딜' 20조원을 반드시 확보해 대구 경제를 살리겠다. 달서구를 새로운 경제도시 대구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여러분과 함께 여러분의 손을 잡고 해내겠다. 집권 여당의 힘, 김대진을 믿어달라"고 당부했다.영남대를 졸업한 김 후보는 중국 하남사범대학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2020-04-14 16:53:57

[TK 총선 관전 포인트] 통합당 몰표냐 분산이냐…

[TK 총선 관전 포인트] 통합당 몰표냐 분산이냐…

4월 15일은 대구경북의 4년간 청사진을 짊어질 선량들을 선출하는 날이다. 선거 결과에 따라 민심의 풍향계를 읽을 수 있고 특정 정당에 힘이 실릴 수도 있어 어느 때보다 선거 결과에 주목하는 시선들이 늘고 있다. 투표를 앞두고 전통적 지지기반의 관성적 행태가 이어질지, 이번에는 비(非)미래통합당 표심으로 큰 변화를 이룰지, 주요 관심사로 부상했다. 통합당의 전승, 비통합당의 선전 여부 등 이번 선거에서 TK의 주목되는 사안들을 짚어봤다.◆TK 전승 여부에 따른 지역 손실 셈법미래통합당 대구시당의 이번 총선 슬로건은 '대구 전승, 가즈아!'이다. 일부 선거구에서 경합이거나 혼전 양상을 보이지만 단 한 석도 내줄 수 없다는 절박감이 배어 있다. 경북도 비슷한 스탠스를 취하면서 전 선거구 석권을 예상했다. 대구 12, 경북 13석 등 TK에서 전승으로 반문재인 전선의 첨병이 돼야 한다는 게 지역 통합당의 입장이다.대구에서는 각축이 예상되는 수성을을 제외하고는 낙승이라는 게 통합당의 자체 분석이다. 하지만 수성을도 마지막 전통적 지지층이 응집할 경우 의외로 무난한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경북은 포항 등 일부 지역이 '경합'이라는 비통합당 측 주장에 통합당 도당은 '끄떡없음'을 강조한다. 일부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집결해 있고, 정치 신인의 등장과 공천 과정의 잡음도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와 지역 경제 악화로 정부에 대한 불만이 팽배하기 때문에 '강둑에 실금가는 일은 없을 것'이란 주장이다.통합당의 자체 분석이 현실화될 경우 대구경북은 이번에도 관성적 투표 행태를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일부에선 전통적 지지층의 결집 현상이 더욱 굳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총선에서는 무소속(주호영·유승민·홍의락)과 민주당(김부겸) 등 통합당의 전신인 비(非)새누리당 후보들이 4명이나 당선됐기 때문이다.통합당 후보들의 '싹쓸이' 여부가 주목되는 이유는 중앙 정치권에서의 TK 위상 변화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가 권력과 지방 권력이 대거 민주당으로 기운 상황에서 TK만 통합당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중앙에서의 기세는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선거 막판 대다수 국민이 '견제심리'를 가동해 통합당의 손을 들어줄 경우에는 사정이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 TK 표심이 전국적 국민의 의식과 흐름을 같이하면서 또다시 새로운 대안 세력으로 급부상할 수 있다.정치권 한 관계자는 "선거 결과를 속단할 수 없으나 통합당의 기대처럼 TK 전승을 이뤄낸다 하더라도 그것은 양날의 칼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TK가 중앙 정치 무대의 중심에 다시 서기 위해선 전국적으로 통합당 바람이 불어 대역전승을 거둬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민주·무소속 후보들 '이번엔 해볼 만'비(非)미래통합당 주자들은 통합당의 대구경북 전승 목표는 장밋빛 희망에 불과하다고 한목소리로 주장한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선거 막판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선거는 다를 것"이라고 했고, 보수성향 무소속 후보들도 "인물론이 먹혀들어 해볼 만한 선거"라고 자신했다.민주당에선 최근 TK 일부 선거구가 '경합열세'를 넘어 '경합'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대구에선 수성갑·을과 북갑·을을 해볼 만한 선거로 규정한 데 이어 달서구 일부와 중남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했다. 경북에서는 포항북·포항남울릉, 구미을, 안동예천 등이 경합열세나 열세로 분류되다가 선거 막판 경합 지역으로 상승했다는 자체 분석 결과도 내놨다.대구시 민주당 주자들은 '힘 있는 후보론'을 내세우며 ▷'20조원 신 TK 뉴딜 정책'을 위한 재원 투입 현실화 ▷여권과의 창구 역할론이 시간이 흐를수록 먹혀들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북은 경제실정에 대한 비난 여론이 많았으나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정책이 호평 쪽으로 돌아서면서 도민들의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인식이 적지 않게 바뀌었다고 전했다.무소속 후보 대부분은 통합당의 공천 결과에 반발한 인사들이거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서가 깊은 인물(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이다. 따라서 이들은 한결같이 '지역 일꾼론'을 강조하면서 당선된 뒤 통합당과 합치겠다는 점을 공언했다.'막장공천 불복파'는 전직 의원들이 주를 이룬다. 대구 수성을 홍준표, 북갑 정태옥, 달서갑 곽대훈, 달성 서상기, 경북 경주 정종복·김일윤, 영주영양봉화울진 장윤석, 안동예천 권오을·권택기, 상주문경 이한성 등이 해당한다. 또 박승호(포항남울릉), 김장주(영천청도), 이권우(경산), 김현기(고령성주칠곡) 등 고위공직자 출신도 대거 포진해 있다.무소속 후보들이 선전할 경우 통합당의 리더십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천 잡음에 대해 지역민의 심판이 드러나면서 어떤 식으로든 공천 주도층들의 책임론이 불거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무소속 후보들이 당선되더라도 '탈당 후 출마자에 대한 복당 불허 방침'이라는 중앙당의 엄포가 있었던 만큼 당분간 중앙 보수 세력과 거리두기는 불가피할 것이란 일각의 해석도 있다.◆TK 리더십 새판 짜나대구경북의 총선 결과가 정치적 제 세력들의 갖가지 희망대로 어떤 식으로 나오더라도, 21대 국회는 지난 20대와는 조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통합당의 기대대로 TK 전승을 이끌어낼 경우 가장 큰 변화는 중량급 인사들의 대거 보강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공천으로 당선된 인사들 가운데 초선 의원은 무려 12명에 달했다. 하지만 통합당이 전승으로 총선을 치르면 21대 TK 정치권은 재선 급이 9명에 달한다. 이들은 원내수석부대표 등 핵심당직에 등용될 수 있고, 국회 상임위 야당 간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 지역 현안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상훈·윤재옥 두 명의 3선 의원 탄생 여부도 주목된다. 당선되면 원내대표 경선에 도전하거나 상임위원장 자리도 꿰찰 수 있는 중진 반열에 오르기 때문이다.통합당 전승 결과가 주목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김정재·임이자·양금희 등 여성 의원들과 김형동·정희용·김병욱 등 40대 젊은 주자들이 지역 정치권에 대거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한 번의 총선에서 대구경북 정치권에 여성 의원이 3명이나 배출한 적은 없었다. 또 3명의 40대 주자를 포함해 50대 인사들까지 합해 모두 16명의 상대적으로 젊은 주자들이 지역에 포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민주당 후보들이 대거 당선되더라도 변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민주당 희망대로 소속 당 후보들이 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될 경우 현 정권에서의 TK 위상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문재인 정권과의 통로가 확대될 뿐 아니라 이를 활용한 지역 발전 계획이 탄력받는데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민주당 후보가 낙선하더라도 이번 선거에서 '20%대인 지역 내 민주당 박스권 지지율'을 선회하는 유의미한 득표율을 기록할 경우 중앙 요직에 천거되는 길이 열린다. 이들을 통한 지역 민원 해결도 수월할 수 있다.이와 함께 각 정당과 비례대표 정당들에 포진된 TK 인사들의 당선 규모도 관심 있게 지켜볼 대목이다. 이들도 재선을 위해선 지역에 올인해야 하는 만큼 중앙에서 든든한 우군으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0-04-14 16:40:47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막말戰, 낯뜨거운 한국 정치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막말戰, 낯뜨거운 한국 정치

4·15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에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 미래통합당은 또다시 위험 수위를 오르내리는 비난 세례를 쏟아내며 상대를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한국 정치의 병폐인 선거 운동 기간 중 고질적 막말 퍼레이드가 이번 총선에서도 서로를 제압하는 무기로 활용된 것이다.민주당은 이날 황교안 대표의 이른바 '테러 발언'과 김대호·차명진 전 후보의 막말 논란을 부각시키는 데 총력전을 폈고, 통합당은 민주당 김남국 후보(경기 안산단원을)의 여성비하 팟캐스트 출연을 내세운 것은 물론, 여권이 쏟아낸 '막말 리스트'도 공개하며 파상공세를 폈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황 대표가 황당한 소리를 하는 것을 언론을 통해 듣고 이런 분에게 과연 나라를 맡길 수 있겠는가 (했다). 누가 테러를 한단 말이냐. 테러는 과거 전두환, 박정희 때 하던 짓이다. 지금이 어느 세월이라고 야당 대표가 그런 황당한 소리를 한단 말이냐. 그러니 국민 지지를 못 받는 것"이라며 황 대표를 몰아세웠다.이인영 원내대표는 한 라디오방송에 나와 서울 광진을 고민정 후보 지지 유세에서 '고 후보가 당선되면 국민 100%에 재난지원금을 주겠다'고 한 것을 야당이 비난하는 데 대해 "몇 군데서 그런 발언을 했지만 어떤 후보도 그런 쪼잔한 대꾸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통합당도 이날 김남국 후보의 여성비하 팟캐스트 출연 사실을 집중 부각시키는 동시에 김 후보를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도 연계시키면서 여권을 향해 파상 공세를 폈다.정원석 통합당 상근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후보를 '조국 키즈'로 부르며 "물려받은 유전자를 속이지 못한 채 인지 부조화로 부화뇌동하고 있으니 실로 '조로남불(조국이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위선적 행태는 일관적"이라고 맹공했다.통합당·미래한국당 여성 국회의원·후보자·당직자들도 공동 성명에서 "민주당이 이 사태를 축소, 묵인한다면 민주당이야말로 본인들이 비판한 '텔레그램 n번방 가담·방조자'와 다를 바 없는 '사회적 성범죄 방조자'"라고 비판했다.한편 통합당은 여권 인사들의 '막말·실언 사례'를 언론에 공개했다. "(통합당은) 쓰레기 같은 정당"(백원우),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이낙연 아들), "(부산은) 도시가 왜 이렇게 초라할까"(이해찬), "(미사일은) 실제로 우리가 더 많이 쏘고 있다"(도종환), "아내도 한 명보다는 두 명이 낫다"(홍성국) 등 모두 14건을 쏟아냈다.

2020-04-14 16:39:50

'김부겸·주호영·홍준표' 당락 따른 TK 정치권 4가지 시나리오

'김부겸·주호영·홍준표' 당락 따른 TK 정치권 4가지 시나리오

4·15 총선 대구 수성구에서 거물 정치인들이 정치 생명을 걸고 일합을 겨루고 있다.수성갑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 간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고, 수성을은 홍준표 무소속 후보가 이인선 통합당 후보와 벼랑 끝 승부를 펼치고 있다.이들 거물 정치인들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대권까지 넘볼 수 있지만, 패하면 정치 인생을 불명예로 마감해야 할 처지다. 세 명의 당락에 따른 TK 정치권의 변화 시나리오를 살펴본다.◆수성갑 주호영 승·김부겸 패, 수성을 홍준표 승두사람 손잡으면 지역 정치권 큰 힘주호영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승리할 경우 보수 정당에서 TK 정치권의 발언권이 커질 전망이다. 홍 후보의 복당 문제가 걸림돌이긴 하지만 전례에 비춰보면 복당을 막을 명분이 없다는 게 정치권의 공통된 해석이다.주 후보가 이길 경우 당내 최다선급 의원으로 올라선다. 7월 전당대회에서 당권 도전도 가능하고,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만 통합당이 제1당이 될 경우 국회의장도 가능하다. 또 TK 정치권의 실질적인 맹주 역할도 가능하다.통합당 공천 과정에서 경남을 떠돌던 홍 후보가 학창 시절을 보낸 대구에서 자력으로 당선되면 보수 정당에서 강력한 대권 후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된다. TK 입장에서도 보수 대권 후보를 보유한다는 점에서 정치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두 사람이 힘을 합칠 경우 보수 정당에서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지역 정치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 파열음도 우려된다.◆수성갑 김부겸 승·주호영 패, 수성을 홍준표 승여야 두 대권 후보 보유 TK 위상 강화TK 정치권이 여야 정당에서 대권 후보를 모두 보유하게 된다. 김부겸 후보는 민주당에서 대권 도전을, 홍준표 후보는 복당 후 통합당에서 대권 도전을 노린다.두 사람의 대권 가능성은 별도로 논의하더라도 TK에 지역구를 둔 여야 대권 잠룡을 보유하는 것 자체도 의미가 적지 않다. 우파 정당에서 TK 출신 대권 후보는 많았지만, 좌파 정당에서 TK 출신 대권 후보 도전은 김중권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새천년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한 이후로 처음이다.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대기업 로봇 공장 구미 유치도 약속하면서 지역구를 벗어나 TK 전체를 겨냥하는 공약을 내놨다. 당선되면 본격적으로 대권 준비에 들어갈 전망이다.홍 후보도 대권 도전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오히려 "TK를 기반으로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직설적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두 사람이 당선되면 TK 정치권이 여야 정치권에서 차지하는 위상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지역을 외면한 채 대권 놀음에만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수성갑 김부겸 승·주호영 패, 수성을 홍준표 패여당 장악력 커지고 보수 텃밭 분열김부겸 후보가 나홀로 TK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된다. 민주당의 TK에 대한 영향력도 한층 높아진다. 특히 김 후보가 민주당 대권 경선에 나설 경우 TK의 지원 사격이 조직화될 가능성도 있다.TK 여론주도층을 중심으로 김 후보 대망론을 지원하자는 여론도 커질 수 있다. 통합당에서 TK 출신이 대권 후보가 될 가능성이 없을 경우 지역 민심도 김 후보 쪽으로 쏠릴 수 있다.자연스레 민주당의 TK 장악력이 높아지고, 차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TK 성적도 더 올라갈 수 있다. 반면 통합당의 오랜 텃밭이던 TK 정치권이 본격적으로 분화될 수 있다. 통합당 입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다.◆수성갑 주호영 승·김부겸 패, 수성을 홍준표 패당내 최다선급 우뚝 대권 도전 가능반대로 주호영 후보가 단번에 TK 맹주로 떠오른다. 민주당의 대권 잠룡인 김부겸 후보를 꺾은데다 수성을에서 선거구를 옮겨서 승리한 덕분에 대구 정치권을 장악할 수 있고, TK 최다선(5선)으로 경북까지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된다.정치력의 발휘 여부에 따라 통합당 당권뿐만 아니라 대권 도전도 가능하다. 또 2년 뒤에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선거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자신의 정치 인생이 정점에 이를 수 있다는 얘기다.

2020-04-14 16:21:59

[4·15 총선] '포항남울릉' 김병욱 "문재인 정권 심판"

[4·15 총선] '포항남울릉' 김병욱 "문재인 정권 심판"

◆포항남울릉=김병욱 미래통합당 후보가 14일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이번에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지 못한다면,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듯이 이 나라가 과연 어디로 갈지 정말 불안하다"면서 "경제를 살리고, 수십 년 동안 땀 흘려 이룩한 이 나라를 지키는 길은 오직 문재인 정권 심판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미래통합당으로 뭉쳐야 한다"고 했다.이어 "통합당을 중심으로 힘을 합쳐야 대한민국이 살고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포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면서 "김병욱으로 정치세대교체를 통해 잃어버린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도록, 당을 탈바꿈시키는 불쏘시개가 되어 문재인 정권의 국정파탄을 반드시 심판하고 위기의 대한민국과 포항·울릉을 반드시 구해내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병욱을 꼭 선택해달라. 그 뜨거운 사랑, 압승으로 보답하고 초심 변치 않고 '곧고 깨끗한 정치'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김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2020-04-14 15:33:14

[4·15 총선] '포항남울릉' 박승호 "무능한 집권여당·오만한 야당 심판"

[4·15 총선] '포항남울릉' 박승호 "무능한 집권여당·오만한 야당 심판"

◆포항남울릉=박승호 무소속 후보가 14일 "무능한 집권여당과 오만한 야당을 동시에 엄중히 심판해 무너진 포항·울릉의 자존심을 되찾자"고 주장했다.박 후보는 "선거 초반 무소속으로 여러 난항은 있었지만 포항을 폄훼하는 막말과 선거법위반 의혹 등 상대후보의 불안하고 준비되지 않은 진면목을 확인하면서 보수층과 중도층의 민심이 저에게 돌아서고 있다"면서 "막바지 상승세에 더욱 탄력을 붙여 대역전 드라마를 쓰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지금 민생현장의 주민들의 삶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사는 것처럼 보이는 등 포항시민이 일궈낸 위대한 포항시 70년의 영광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면서 "이는 모두 정치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오만하고 무능한 정치를 심판하겠다는 지역민의 선택을 받아 지역경제를 살리는 진정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끝으로 박 후보는 "남은 선거기간 동안 '박승호TV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지역민들과 최대한 소통하며 포항의 자존심을 세우는 선거혁명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2020-04-14 15:33:01

[4·15 총선] '포항남울릉' 허대만 "확실하게 더 나은 성과 낼 것"

[4·15 총선] '포항남울릉' 허대만 "확실하게 더 나은 성과 낼 것"

◆포항남울릉=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4일 "이번 선거에서 저를 선택하면 확실하게 더 나은 성과를 내겠다"고 호소했다.허 후보는 "2020년도 정부예산의 경북도 건의사업 반영액이 4조4천664억원으로 전년도 3조6천887억원보다 7천777억원 증액됐는데 이 예산은 전국에서 증액폭이 가장 높은 금액"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저는 국회의원은 아니었지만 예산증액을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성과를 내는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저는 정말 오랫동안 시민들께 일 한 번 해보게 해달라고 호소해 왔는데 돌이켜보면 저는 저보다 더 훌륭한 후보들과 경쟁해왔기 때문에 늘 선택 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제가 이번 21대 총선 포항남울릉에 출마한 5명 후보 중 가장 잘할 수 있으며, 마음은 허대만이지만 손은 미래통합당을 향하는 분이 많으셨을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만큼은 위기에 빠진 포항의 경제와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저 허대만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04-14 15:32:46

경북 안동 시민단체, 김형동 후보 사퇴 요구하며 삭발식

경북 안동 시민단체, 김형동 후보 사퇴 요구하며 삭발식

경북 안동지역 시민단체들이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한 김형동 미래통합당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며 삭발식을 했다.애국안동시민후보만들기운동본부와 안동태극기애국동지회는 14일 오전 10시 안동시 옥동사거리 일원의 김형동 후보 선거사무실 인근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삭발식 퍼포먼스를 벌였다.이들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과 충효의 고향 예천은 한국 보수우파 중에서도 보수의 심장에 해당하는 곳"이라며 "미래통합당 밀실야합, 낙하산 단수공천을 안동시민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또 "김형동 후보는 도대체 누구인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앞장선 당신, 구속시키라고 외친 당신, 문재인 대통령을 찬양한 당신은 누구인가"라고 반문했다.이들 단체는 김형동 후보가 부인의 국적 문제도 명백히 밝혀줄 것도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김형동 후보 부인이 중국사람이다. 결혼 13년차인데도 아직 귀화하지 않았다. 장인이 중국 공산당 간부출신이라는 의혹이 있어 큰 충격에 빠졌다"며 "한번 공산당원은 죽을 때까지 당원이고, 김형동 후보의 부인이 공산당원인지 아닌지 안동예천 유권자에게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04-14 15:28:45

[4·15 총선] '구미을' 김봉교 "전략공천 파행, 총선 통해 심판"

[4·15 총선] '구미을' 김봉교 "전략공천 파행, 총선 통해 심판"

◆구미을=김봉교 무소속 후보가 14일 "8년의 경북도의원 생활과 3개월여 걸친 예비후보로서의 활동을 통해 진짜 구미 사람, 진짜 구미 보수 심부름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장기간에 걸친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사태, 문재인 좌파정권의 소득 주도 성장 경제 정책은 우리들을 고통의 늪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농촌 들녘에서 농민 여러분과 만나 얼싸안고 울어보기도 했고, 공단으로 향하는 근로자, 맞벌이 부부, 우리의 미래인 아동과 학생들과 늘 함께하면서 그들의 미래와 지역을 걱정해 왔다"며 "지역을 알아야 지역을 위해 몸을 바칠 수 있고, 민심을 제대로 읽어야 민심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법"이라고 말했다.특히 김 후보는 "어느 날 갑자기 전략 사천을 받은 잘못된 경선을 납득할 수 없어 지역민 대표로서 민심의 강물 속으로 뛰어들기로 했다. 승전고를 울리고 잠시 떠난 정치의 고향 미래통합당으로 돌아가려고 한다"며 "전략공천의 파행을 반드시 이번 총선을 통해 심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0-04-14 15:22:50

[4·15 총선] '구미을' 김영식 "높은 도덕성으로 깨끗한 정치할 것"

[4·15 총선] '구미을' 김영식 "높은 도덕성으로 깨끗한 정치할 것"

◆구미을=김영식 미래통합당 후보가 14일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권 심판, 구미경제 부활시킬 자질과 능력, 그리고 높은 도덕성을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일꾼을 뽑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지난 3년 경제 폭망, 법치 해체, 안보 불안 가중 등 나라를 망친 문재인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할 통합당과 김영식을 선택하는 날"이라며 "26년간 금오공대 교수와 총장으로 일하면서 구미산단의 미래를 설계하고, 창업진흥원 이사장으로 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실물 경제전문가"라고 강조했다.이어 "국립대학 총장 임명 전 청와대, 국정원, 경찰 등으로부터 철저한 검증을 거쳤으며, 높은 도덕성을 이미 인정받아 깨끗한 정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보수분열 표를 막아야 한다. 2년 전 더불어민주당에 구미시장을 내주었던 뼈아픈 전철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한편 영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김 후보는 1994년부터 금오공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창업보육협회 회장·창업진흥원 이사장·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2020-04-14 15:22:38

[4·15 총선] '구미을' 김현권 "시민들의 바람, 꼭 실천하겠다"

[4·15 총선] '구미을' 김현권 "시민들의 바람, 꼭 실천하겠다"

◆구미을=김현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4일 "시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알고 있다. 그 바람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국회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에 부족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통합신공항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여당과 협의해서 철도, 도로 등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주장했다.이어 "방위산업, 이차전지, 가전로봇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산업을 구미경제에 접목해서 일자리 1만3천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구미경제는 위기에 처해있다. 예산을 늘리고 국책사업을 유치하려면 정부·여당과 소통할 수 있는 진실한 일꾼이 필요하다"며 "이번만큼은 구미형일자리 사업을 성사시켜 LG화학 이차전지 공장을 유치한 검증받은 김현권을 뽑아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김 후보는 민주당 경북도당 구미을 지역위원장과 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2020-04-14 15:22:27

[4·15 총선] '달서병' 조원진 "자유대한민국, 목숨 걸고 지킬 것"

[4·15 총선] '달서병' 조원진 "자유대한민국, 목숨 걸고 지킬 것"

◆대구 달서병=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가 14일 "대구의 정신을 살리고 자유대한민국을 목숨 걸고 지킬 조원진을 꼭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조 후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대구시민과 달서구민께서 보여주신 헌신과 노력은 대구가 얼마나 위대한지를 보여주셨다"며 "저는 대구시민과 달서구민께서 지금껏 키워주셨고 한결같은 믿음과 성원으로 당당하게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과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무능하고 독선적인 문재인 좌파정권을 끝장낼 수 있도록 대구의 자존심 조원진을 꼭 지켜달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우리공화당은 박근혜 대통령님의 뜻에 따라 미래통합당과 통합을 하기 위해 노력했고 당선이 되면 통합당과 합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혔다.이어 "12년간 달서구민께 드린 대구시 신청사 유치 약속을 지켰고 달서구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달서구민의 성원으로 4선이 되면 더 큰 달서구, 희망의 달서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04-14 15:22:13

[4·15 총선] '북갑' 이헌태 "집권여당 후보에 투표해달라"

[4·15 총선] '북갑' 이헌태 "집권여당 후보에 투표해달라"

◆대구 북갑=이헌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4일 "저는 김부겸과 함께 코로나19로 결딴난 민생과 대구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꼭 필요한 집권여당 후보"라고 호소했다.이 후보는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한 주권행사의 날 국회의원 선거일이 내일로 다가왔다"며 "투표하러 가실 분들은 신분증과 마스크만 챙겨가셔야 한다. 개인이 비닐장갑을 준비하는 건 오염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오히려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북구갑 주권자 여러분. 이번 코로나19 난리를 맞아 대구에 추경예산 1조원을 더 끌어온 건 결국 김부겸을 중심으로 한 대구 민주당이었다는 사실 확인하셨느냐"며 "또 여당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한테 주자고 할 때 당리당략 때문에 오락가락 갈팡질팡하는 미통당의 행태도 보셨냐"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조금 귀찮고 번거로우시더라도 반드시 투표장을 찾아 저 이헌태에게 투표해 주십사 간청드린다. 투표하는 일은 약간의 번거로움을 감수하는 일이지만 그 대신 더 빨리 회생하는 대구 민생, 더 활기찬 대구 북구를 앞당기는 큰일을 하시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2020-04-14 15:21:57

[4·15 총선] '달서병' 김용판 "조원진, 막무가내식 의혹 제기"

[4·15 총선] '달서병' 김용판 "조원진, 막무가내식 의혹 제기"

◆대구 달서병=김용판 미래통합당 후보가 14일 "총선이 하루 남은 가운데 막무가내식 의혹제기로 자유우파의 분열을 지속적으로 일으키는 조원진 후보의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조원진 후보가 저의 '국정조사 청문회 최초 증인선서 거부'를 허위사실공표라고 거듭 주장하는 것은 마타도어식 정치공세로 연민의 정을 느낄 정도"라고 밝혔다.이어 "저의 선서거부는 헌법에 규정된 무죄추정의 원칙 및 진술거부권,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및 형사소송법의 규정에 따라 이루어진 최초의 사례"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조원진 후보가 우파분열을 일으켜 좌파정권 연장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면, 이러한 저급한 마타도어식 정치공세는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며 "당시 좌파세력이 왜 집요하게 저에 대한 국정조사 청문회를 열려고 했는지 직시하라"고 말했다.그는 또 "저에 대한 공격으로 박근혜 당시 대통령을 간접적으로 공격했다는 사실을 알고, 조 후보는 자신의 경솔한 행태에 대해 일말이라도 부끄러운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4-14 15:21:46

[4·15 총선] '북갑' 정태옥 "반드시 복당하겠다"

[4·15 총선] '북갑' 정태옥 "반드시 복당하겠다"

◆대구 북갑=정태옥 무소속 후보가 14일 "천 길 낭떠러지로 내밀린 제가 의지할 수 있는 마지막 버팀목은 바로 주민 여러분"이라고 호소했다.정 후보는 "지난 미래통합당 공관위 공천은 대구경북민의 여론과 정서를 외면한 사천이자 막장 공천이었다"며 "지역 주민들은 당헌·당규를 무시하고 경선 없이 지역을 모르고 보수의 정체성에 맞지 않는 낙하산 인사를 내리꽂은 것에 대해 울분을 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래서 제가 분연히 일어서서 잘못을 고치고자 한다"며 "저는 절박한 심정으로 사랑하는 당을 잠시 떠나 직접 주민들로부터 심판을 받고자 무소속 출마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대구경북의 자존심이 걸렸고 우리 북구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며 "그래서 정말 투표 잘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는 또 "당선된다면 반드시 미래통합당으로 복당하겠다. 그리고 재선의 힘으로 더 가열차게 투쟁하여 문 정권 심판과 정권 재창출을 이끌어 내고 대구와 북구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2020-04-14 15:21:29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 15분 연기…자가격리자 투표 감안"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 15분 연기…자가격리자 투표 감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발표가 15분 늦춰진다. 자가격리자들의 투표 시간을 감안해 15일 오후 6시 15분에 발표된다.지상파 3사(KBS·MBC·SBS)와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를 구성하고 있는 방송협회는 14일 "출구조사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요청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는 자가격리자 투표 시간을 감안해 투표마감 15분 후인 오후 6시 15분에 방송 3사를 통해 공표된다"고 밝혔다.앞서 선관위는 출구조사 등 언론사들의 예측조사가 투표마감 직후 발표될 경우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결과 공표를 15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출구조사 발표가 늦춰지면서 다른 언론사들과 포털사이트의 출구조사 결과 인용 가능시각도 15분 미뤄진다. 정당별 의석수와 제1당 예측 결과는 오후 6시 25분 이후, 각 지역구 당선자 예측 결과는 6시 45분 이후에 사용할 수 있다.방송3사의 4·15 총선 공동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주식회사 3개 조사기관이 수행하며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천321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5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2020-04-14 13:56:46

[취재현장] 온데간데 없는 선거

[취재현장] 온데간데 없는 선거

지난해 가을 어느 저녁 식사 자리가 지난달부터 머릿속을 맴돌고 있다. 분명히 우연이었다. 그날 소속 정당이 다른 두 국회의원과 밥을 먹었다. A의원은 마주 앉은 B의원에게 "대구를 위해 형님 같은 분이 21대 국회에도 계셔야 합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B의원은 "A의원이 대구를 위해 한 번 더 일해줘야지"라고 화답하면서도 "홍 기자, 이런 건 기사 쓰지 마세요. 괜히 양쪽 당에서 해당행위했다고 혼날지 모르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두 사람은 공치사를 주고받은 것일지도 모른다. 다만 그 자리 분위기만큼은 진솔했다. B의원이 "오늘 낮에 서울행 KTX에서 A의원 옆에 앉아 간식을 얻어먹어서 한 말은 아니다"는 농까지 했으니.또 다른 이야기이다. 미래통합당 공천 작업이 한창이던 지난달 6일이었다. 그날 대구의 한 의원이 'K형'에게 편지를 썼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다. 그는 공개 편지를 통해 통합당에 낙천한 것으로 보이는 K형을 위로하며, 특정 정당이 '물갈이'라는 명분으로 '텃밭'에서 자행하는 공천 횡포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4년 전 K형을 선출했던 유권자들을 신뢰한다면, 민심정치를 한다고 늘 하던 말이 사실이라면 신기루처럼 물거품처럼 사라지지 않아야 한다. 4년 전 그분들이 오늘 당신이었고 오늘 그분들이 4년 후 또 당신이 되는 일은 이제 멈춰야 한다"며 "K형, 건투를 빈다"고 했다.흐뭇했다. 적어도 기자의 눈에는 그랬다. 이들이 '선수'로 총선이라는 '링'에 오를 모습을 그리니 대구경북(TK) 정치권이 과거보다 한 뼘쯤 자란 기분이 들었다.그런데 막상 선거판이 벌어지자 기자가 목도했던 '아름다운 해당행위', 품격, 격려 등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과거 선거와 마찬가지였다. 역시나 이번 선거도 TK 유권자가 기준으로 삼을 만한 정책 대결은 없었다. 식상하게도 시작도 같았다. 특정 정당의 '막장 공천' 논란이었다. 이후 양상은 창의적이지도 않았다. 진영 대결, 상대의 흠결을 도드라지게 한 네거티브만 기억에 남았으니. 어디에서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내내 고위 공직자 출신 상대 후보의 재산 형성 의혹만 이슈가 됐다. 어디선가는 후보 배우자의 국적 문제, 이와 관련한 막말 논란이 이어졌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누가 대구에 더 오래 살았느냐'를 갖고 충돌했다.서글프다. 민주주의의 축제라는 선거가 이래서는 안 된다.드디어 선택의 시간이 왔다. 오늘 밤이면 이 악다구니도 끝이 날 테다. 그러고는 무엇이 남을까. 당선자에게는 당선증과 영예라도 남겠지만, 지역사회가 얻는 것은? 선거가 할퀴고 간 생채기뿐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감히 상상해본다. 이 모두를 심판해보자는 엉큼한 생각이다.선량(選良)이 되고자 하는 이라면 누구나 이 시기에 대사회적 '가면'을 쓰고 유권자를 만난다. 그럼에도 TK 유권자의 마음을 찢어놓은 자, 지역 경제를 망친 주범을 심판하자는 이, 국가 경제를 망친 정권을 심판하자는 이까지 모두 진짜 '심판의 주체'인 유권자가 심판해보면 어떨까. 허망한 구호에 현혹되기보다 과연 어떤 선택이 TK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줄지 고민해봄은 어떨까. 누가 지역에 진정성을 갖고 있는 일꾼인지, 어떤 약속이 실천 가능한 것인지 꼼꼼히 살펴봄은 어떨까. 어느 '초인'이 와서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다리기보다 앞장서 이끌겠다는 의지를 다져봄은 어떨까.선거 후 앞으로 4년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현실이기 때문이다.

2020-04-14 11:23:11

황교안 "여당 180석, 조국 미소지으며 부활할 것"…국민께 큰절

황교안 "여당 180석, 조국 미소지으며 부활할 것"…국민께 큰절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4·15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180석을 내다본다면서 기고만장하고 있다. 나라를 망쳤는데도 180석이면 이 나라의 미래는 절망"이라며 "경제가 더 나빠지고 민생은 파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황 대표는 이날 종로 보신각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 정권은 이념에 물들고 권력에 취해서 반성할 줄 모른다. 국민을 두려워하기는커녕 국민을 기만하려고만 하는 정권"이라며 "국민께서 이번 총선에서 확실히 경고하지 않으면, 그래서 (현 정권이) 행정부, 사법부에 이어 입법부마저 장악하게 되면 더 큰 화를 불러올 것이다. 독재나 다름없는 폭주는 더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또 여당 일각에서 주장하는 180석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은 쫓겨나고 조국 부부는 미소 지으면서 부활할 것"이라며 "민주노총, 전교조, 편향적 시민단체들이 완장 차고 더 득세하는 세상이 될 것이다. 사회주의와 연방제 통일을 가슴에 품었던 세력이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개헌까지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이 시점에서 문재인 정권 지난 3년을 냉정히 돌아봐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대통령 임기 절반 만에 경제는 이미 반쪽이 됐다. 남은 절반을 또 이렇게 보낸다면 우리 경제의 남은 반쪽마저 무너져 내릴 것"이라고 했다.또 "안 그래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자영업자 중소기업 대기업 할 것 없이 온 국민이 세금 폭탄에 숨을 쉴 수가 없다"며 "총선이 끝나면 엄청난 세금 핵폭탄 청구서가 국민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황 대표는 그러면서 "절대 권력의 폭주를 견제할 힘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질책과 비판은 모두 저를 향해 달라"며 "전국에서 나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죽을 각오로 뛰는 저희 후보들을 부디 도와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황 대표는 기자회견 후 신발을 벗고 약 10초간 큰절을 했다.

2020-04-14 10:55:02

김종인 "무능한 정부, 애국심으로 투표해달라"…총선 D-1 메시지

김종인 "무능한 정부, 애국심으로 투표해달라"…총선 D-1 메시지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대위원장이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총선 메시지를 발표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나라가 살 수 있는 길로 돌아가는 마지막 출구'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하고, 통합당 지지를 호소했다.김 위원장은 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사람들이 얼굴 가리고 다니니까, 이 정부는 아무거나 마스크로 가리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라며 "3년간의 경제 실정과 국정 파탄이 코로나 때문인가. 코로나 피하려고 울산선거에 개입했나, 아니면 코로나 때문에 조국을 법무장관에 앉힌 건가"라고 말했다.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냈다.김 위원장은 "총선거가 다가오자, 의심증상이 있어도 X-레이로 폐렴이 확인돼야 코로나 검사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총선까지는 확진자 수를 줄이겠다는 건데 선거 끝나면 확진자 폭증할 거라고 전국에서 의사들의 편지가 쇄도한다"고 주장했다.또 "지난 2월 2일, 총리 주재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금지' 결정했다가, 그날 오후 정부 발표에서 방침을 바꿔서 이 나라에 난리가 난 것"이라며 "시진핑 방한 성사시켜 보려고 청와대가 개입했고 그 때문에 초기방역이 실패했다고 모두 의심하는데, 선거가 임박하니까 그걸 '방역 한류'라고 홍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우리가 겪게 될 경제위기는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지면, 본격적인 경제코로나가 큰 파도처럼 밀려올 것이다. 이 정부 사람들 아무리 이야기해줘도 응급처방도 못 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가올 경제난에 대해 경고했다.그러면서 경제난국을 해결하기 위해 통합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김 위원장은 "저는 지난 50년간 한국 경제 상황을 현장에서 연구하고 해결해왔다. 이번에 미래통합당을 과반 정당으로 만들어 주시면, 경제난국을 앞장서서 해결하겠다"며 "GDP 20% 정도인 약 400조 이상 투입돼야 해결할 수 있는 코로나 위기를 어떻게 넘길지 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전한 총선 메시지 전문이다. [나라가 살 수 있는 길로 돌아가는 마지막 출구]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선거운동 마지막 날, 유세 지원에 나서면서 꼭 투표해주실 것을 호소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국민께서 마스크 쓰고 한 석 달 견디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얼굴 가리고 다니니까, 이 정부는 아무거나 마스크로 가리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3년간의 경제 실정과 국정 파탄이 코로나 때문입니까. 코로나 피하려고 울산선거에 개입했습니까, 아니면 코로나 때문에 조국을 법무장관에 앉힌 겁니까.이 사람들 하는 짓이 이런 식이니, 투표를 통해 정신 차리게 만드는 거 밖에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국민여러분, 우리가 겪게 될 경제위기는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지면, 본격적인 경제코로나가 큰 파도처럼 밀려올 것입니다. 이 정부 사람들 아무리 이야기해줘도 응급처방도 못 하고 있습니다.통합당을 다수당으로 만들어 주셔야, 국회의 견제력으로 위기를 헤쳐갈 수 있습니다.저 사람들은 연극하고 조작하는 데는 능한데 국민 실생활을 해결하는 데는 무능하고, 염치도 없습니다. 소득주도성장의 결과가 어떤 건지 세상이 아는데, 그게 마치 코로나 때문인 거처럼 마스크를 씌우고 시치미를 떼고 있습니다.다시 한번 호소합니다. 더 늦으면 안 됩니다. 대통령 긴급재정경제명령으로 즉시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거기서 일하는 근로자를 직접 지원해야 합니다.그분들의 통장에 지금 바로 돈이 입금되도록 조치해야 해야 합니다. 잘 모르겠으면 독일, 영국이 어떻게 하는지 보기 바랍니다.이번 총선에서 180석을 한다고 허풍을 떨어도 뭐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제발 국민 손에 긴급 재난 지원금을 쥐어준 뒤에 그런 짓 하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어제 청와대 수석회의 뉴스를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거기서 대통령이란 사람이 "코로나 속 대한민국 총선이 국제적 관심"이라고 했습니다. '방역韓流, 바람이 일어난다'는 말도 했답니다. 믿어지지 않는 정신세계입니다.코로나 사태 속에 韓流가 있다면 그것은 묵묵히 마스크 쓰고 위생준칙 따라준 우리 국민이 한류이고, 일류입니다.실패한 방역이 한류라면 조국도 한류고, 선거개입도 한류고, 공수처도 한류인 겁니다.● 총선거가 다가오자, 의심증상이 있어도 X-레이로 폐렴이 확인돼야 코로나 검사를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총선까지는 확진자 수를 줄이겠다는 건데 선거 끝나면 확진자 폭증할 거라고 전국에서 의사들의 편지가 쇄도합니다.지난 2월2일, 총리 주재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금지' 결정했다가, 그날 오후 정부 발표에서 방침을 바꿔서 이 나라에 난리가 난 겁니다.결국, 시진핑 방한 성사시켜보려고 청와대가 개입했고 그 때문에 초기방역이 실패했다고 모두 의심하는데, 선거가 임박하니까 그걸 '방역 한류'라고 홍보하는 겁니다.문재인 대통령께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한순간이라도 국민 앞에 진실했던 적이 있습니까?"정직하든 유능하든, 최소한 둘 중 하나는 갖춰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 기억하실 겁니다.지난 2004년 총선에서 대거 국회에 들어온 소위 '탄돌이'들이 지금도 이 나라 정치를 좌지우지합니다.이번에 코로나를 틈타서 '청와대 돌격대' '코돌이'들이 대거 당선되면, 국회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나라는 진짜 망하는 것입니다.누구누구 당선되면 대통령이 기뻐하실 거라는 왕조시대 유세를 버젓이 합니다.'조국 구하느라 개싸움을 했다'고 떠드는 후보는 저질대담에 나가 음란한 말로 시시덕거리고, 또 다른 젊은 친구는 노인들은 투표하지 못하게 유도하라고 대놓고 말합니다.자기 당 후보 치부 드러나니까 모르는 척하는 민주당 꼴이, 청와대 행태와 똑같습니다.국민 여러분! 꼭 투표해주셔서, 버릇을 고쳐줘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지난 50년간 한국 경제 상황을 현장에서 연구하고 해결해왔습니다.이번에 미래통합당을 과반 정당으로 만들어 주시면, 경제난국을 앞장서서 해결하겠습니다.GDP 20% 정도인 약 400조 이상 투입돼야 해결할 수 있는 코로나 위기를 어떻게 넘길지 길을 제시하겠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경제회복의 국제전쟁에서 대한민국이 살아남아 승리하는 방법을 보여드릴 것입니다.제1야당의 입장에서 정부를 안내해 옳은 길로 가도록 이끌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미래통합당이 흡족하지 않은 거 잘 압니다.이번 총선에서 기회를 주신다면 이 정당을 유능한 야당으로 개조하는 일도 거침없이 임하겠습니다. 품격있고 실력 있는 정당으로 바꿔서 차기 정부를 책임질만하게 만들어놓을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국민 여러분!이번 선거는 나라가 살 수 있는 길로 돌아가는 마지막 출구입니다.저들을 경제를 망쳐도 찍고, 민주주의를 죽여도 찍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숫자는 한정돼 있습니다. 그들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보다 표가 많아야 합니다.나라를 구하는 애국심으로 꼭 투표해주시기 바랍니다.특히 알바도 잘리고 월세 못 버텨 고시원으로 가는 젊은이들. 절대 포기하지 말고 투표하기 바랍니다.아이에게 엄마 찬스, 아빠 찬스 주지 못해 울었던 삼사십대. 반드시 투표해주십시오.물론 어르신들도 마스크 하시고 꼭 투표할 거라 믿습니다.● 여러분을 믿습니다. 총선거 이후에도 또 견뎌내야 할 향후 2년에 희망을 심어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여러분이 힘을 주시면, 그 힘으로 나라가 가는 방향을 되돌리겠습니다.세상을 바로잡는 일을 곧바로 시작하겠습니다.여러분, 호소합니다. 투표해주십시오!감사합니다.

2020-04-14 09:23:25

4년 전 4.13 총선 전날 “선거용(?) 발언한 朴”

4년 전 4.13 총선 전날 “선거용(?) 발언한 朴”

4.15 총선이 임박했다. 4월 14일은 총선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날이자, 총선 전날이다.이날 총선 출마자들이 총력을 쏟는 막바지 선거운동 모습, 정치인들의 말, 투표 및 개표 준비 상황 등의 뉴스가 전해질 전망이다.이런 모습은 2016년 4.13 총선을 하루 앞둔 4월 12일도 마찬가지였다.▶2016년 4월 12일에는 총선을 하루 앞두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가 열려 시선이 향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총선 직전 국무회의에서 보수층 결집 의도가 담긴 발언을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안보와 경제 동시 위기를 강조하면서 "북한이 언제 도발할지 모르고, 이대로 경제 시계가 멈춘다면 제2의 경제위기를 겪을 수 있다"며 "나라의 운명은 결국 국민이 정한다는 마음으로 빠짐없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달라"고 말했다.마침 이번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에도 오전 10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혹시 총선 관련 발언을 할 지, 이를 언론들은 어떻게 해석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선은 총선과 총선 사이에 있다. 즉, 총선이 끝나면 곧 대선 모드라는 얘기이다. 2016년 4.13 총선 때도 마찬가지였다.총선 이후 관련 기사가 본격적으로 쏟아지긴 했지만, 총선 하루 전날에도 언론들은 대선을 주목했다. 차기 대권 주자를 가리키는 '잠룡'들을 언급한 것.총선 결과에 따라 잠룡들의 입지도 갈리기 마련. 따라서 승패를 알 수 없는 총선 바로 전날까지는 꽤 많은 수의 잠룡이 언론 보도에 언급됐다.2016년 4월 12일 여러 언론 보도에서는 안철수, 유승민, 김문수, 김부겸, 김무성, 오세훈, 박원순, 안희정, 반기문, 손학규, 김종인, 박영선, 송영길, 천정배, 정동영 등을 대선에 도전할만한 인물로 꼽았다.총선을 거치며 저마다 흥망성쇠가 있었다.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서울 노원구병에 출마해 당선됐다. 자신이 재선에 성공한 것은 물론 당도 38석을 얻어 제3당이 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게 그대로 안철수 대표를 대권 가도 한복판에 세우는 효과를 냈다. 안철수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따라 원래 일정보다 7개월 앞서 치러진 19대 대선에 출마했다.유승민 의원은 새누리당 공천 파동에 탈당 후 무소속으로 대구 동구을에 출마했고, 결국 당선돼 복당했다. 이후 바른정당 소속으로 19대 대선에 출마했다.4년 전 총선 당시 대구 수성갑에서는 두 잠룡의 대결이 성사됐다.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였다. 총선 전까지는 둘 다 잠룡으로 평가받았는데, 결국 김부겸 후보가 당선되면서 김문수 후보는 잠룡 수식을 잃었다. 중량감은 다를 수 있느나 구도는 비슷한 대결이 이번 4.15 총선 서울 종로구(이낙연 대 황교안), 대구 수성구갑(김부겸 대 주호영) 등에서 펼쳐져 눈길을 끈다.당시 새누리당 대표였던 김무성 의원은 '참패'라는 수식이 붙은 총선 결과에 잠룡의 입지도 연동됐다. 이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152석,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은 127석을 얻었다. 그런데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이전 대비 30석 잃은 셈인 122석, 더불어민주당은 123석을 차지했다.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새누리당 소속으로 4년 전 서울 종로구에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붙었다. 결과는 패배였고, 잠룡의 입지도 크게 줄어들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이번엔 미래통합당 후보가 돼 서울 광진구을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겨룬다.이 밖에 4년 전 총선에 출마하지 않은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등의 경우, 그들의 측근이 총선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가 곧 그들의 대권 입지와 연결된다는 분석 기사가 이어졌다.이번엔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나와 통합당 총선을 진두지휘하고 있지만, 4년 전엔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로 나서 역시 민주당 총선을 진두지휘했던 김종인 위원장에 대해서도 4년 전 총선 땐 잠룡 중 하나라는 수식이 붙었다. 그러나 이번엔 잠룡으로 꼽히지 않고 있다.이외에도 4년 전과 달리 이젠 아무도 잠룡이라고 불러주지 않는 정치인이 제법 된다.참고로 20대 대선은 이번 4.15 총선으로부터 1년 10개월여 뒤인 2022년 3월 9일 치러진다.▶투표일에 투표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날씨, 정확히 말하면 봄비가 내릴지 여부에 대한 뉴스도 여럿 이어졌다. 2016년 4.13 총선을 하루 앞두고 투표일에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전날 저녁 남부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투표일 낮 전국으로 강우가 확대된다는 내용이었다.이어 20대 총선 투표율은 58.0%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율 12.19%를 포함한 수치이다.이번 21대 총선은 사전투표율이 2014년 지방선거부터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고인 26.69%를 기록했다. 여기서 31.31%포인트만 초과해 더하면 20대 총선 투표율을 경신한다.이번 21대 총선 투표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거나 흐릴 것으로 예보됐다.다만 앞서 치러진 모든 총선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감염병 이슈, 즉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상황이 투표율 하락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긴 했는데, 이 전망은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힘을 잃은 상황이다.▶따라서 4.15 총선은 비가 내릴 확률이 극히 적은데다 사전투표율도 직전 총선의 2배가 넘는 수준이라, 전체 투표율이 20대 총선을 무난히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투표율에 대해서도 선거 직전이면 언론이 집중해 조명한다. 4년 전 총선 전날도 마찬가지였다.우리나라 총선 투표율 기록은 1대 총선이 95.5%를 쓰며 출발했다. 이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는, 깨지기 매우 힘들어 보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이어 투표율 90%대 기록은 3대(91.1%) 총선 이후 나온 적이 없다. 80%대 기록은 12대(84.6%) 총선 후 나오지 않고 있다. 70%대 기록은 14대(71.9%) 총선 이후 무소식이다. 이어 60%대 기록은 17대(60.6%) 총선 이후 작성되지 않고 있다. 심지어 그 다음 18대 총선에서는 역대 최저 기록인 46.1%가 나왔다.이후 19대(54.2%) 총선과 20대(58.0%) 총선으로 이어지며 투표율이 다시 오르는 추세인데, 21대 총선에서는 가능성이 꽤 높아진 60%대 돌파는 물론, 70%대 돌파 내지는 80%대 돌파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에서는 유권자 10명 중 7명이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다음은 역대 총선 투표율.▷1대 95.5%▷2대 91.9%▷3대 91.1%▷4대 87.8%▷5대 84.3%▷6대 72.1%▷7대 76.1%▷8대 73.2%▷9대 71.4%▷10대 77.1%▷11대 77.7%▷12대 84.6%▷13대 75.8%▷14대 71.9%▷15대 63.9%▷16대 57.2%▷17대 60.6%▷18대 46.1%▷19대 54.2%▷20대 58.0%▶새로 당선될 국회의원들이 옷에 달 금배지도 2016년 4.13 총선 투표일 하루 전날인 4월 12일 공개됐다.올해는 투표일 이틀 전인 4월 13일 공개됐다.21대 국회 금배지는 20대 국회 금배지와 비교해 부착 방식이 좀 달라졌다. 원래 20대 국회에서는 남성 국회의원에겐 나사형, 여성 국회의원에겐 옷핀형 금배지를 줬는데, 21대 국회부터는 성별 구분 없이 자석형 배지를 배포한다.디자인은 1대 국회부터 한자 '國'(나라 국) 또는 한글 '국'(5대·8대 국회)이 사용돼 오다 2014년부터는 '국회'를 쓴 것에서 변하지 않았다.금배지는 국회의원 1인당 1개까지만 무료로 준다. 이후 추가로 원할 경우 돈을 받고 판매한다. 가격은 20대 국회 때와 같이 3만5천원. 금배지는 99% 은으로 만든 후 나머지를 공업용 급으로 도금해 제작한다.배지(Badge)는 사실 외래어이다. 소속, 신분, 계급 등을 나타내는 표식을 뜻한다. 비슷한 의미의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으면 휘장(徽章)이 나온다. 금으로 만들었거나 도금 등의 방식으로 금색을 띠는 배지를 가리키는, 골드 배지(Gold Badge)라는 용어가 외국에서 쓰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금(金)이라는 한자어를 영단어 앞에 붙여 주로 국회의원 배지를 지칭한다.

2020-04-13 21:34:26

'민주 140' 섣부른 낙관 경계…'통합 110' 개헌 저지선 읍소

'민주 140' 섣부른 낙관 경계…'통합 110' 개헌 저지선 읍소

4·15 총선 투표일이 임박한 가운데 여야가 판세 전망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공식선거운동 초반 예상치보다 여당의 우세를 점치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낙관과 비관에 따른 역효과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상승세를 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대세론'에 따른 여당 견제심리를 우려하고 있고, 출마 후보들의 잇따른 막말 파동으로 삐끗한 미래통합당은 참패 가능성을 언급하며 '읍소전략'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거대 양당을 제외한 정당들은 유권자의 사표방지심리 차단을 위해 총선결과 전망을 부풀리고 있다.13일 현재 민주당은 140석, 통합당은 110석, 기타 정당은 50석가량을 이번 총선에서 얻을 것으로 자체 전망치를 각각 내놨다.지난 2016년 총선에서 123석을 얻었던 여당은 의석 수가 가장 많은 수도권에서의 선전에다 텃밭이었던 호남에서의 지지회복이 더해질 경우 140석 이상도 가능하다는 예상치를 내놓고 있다.민주당 관계자는 "당내 일부에서 단독 과반(150석)이니, 범여권 개헌선(200석) 확보니 하는 김칫국 마시는 소리를 하는데 막판 총선 판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말들"이라며 "섣부른 낙관론은 보수진영 결집으로 이어져 의석확보에 방해만 될 뿐"이라고 했다. 이에 민주당은 아주 '짠' 판세 전망을 내놨다.4년 전 총선에서 122석을 얻었던 통합당은 10석 이상 더 내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2018년 지방선거 참패를 만회할만한 호재를 만들지 못했고, 기대했던 '여당 심판론'이 코로나19에 대한 국내외의 호평에 묻히고 있기 때문이다.심지어 획득 의석이 두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라는 극단적인 예상까지 나온다.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대로 가면 개헌저지선(100석)도 위태롭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4년의 대한민국이 매우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보수성향 유권자들이 위기를 느끼고 투표장으로 나올 것을 촉구한 발언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읍소전략'이 중도성향 유권자에게는 '여당으로 대세가 기울었다'는 사인으로 인식될 위험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이 밖에 민생당, 정의당 등은 20석 이상을 획득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자칫 '표를 준 후보가 낙선하면 내 표가 휴지가 될 수 있다'는 사표심리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에 두 정당은 모두 비례대표 의원을 포함해 20명 이상을 당선시킬 수 있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선거구가 70곳이 넘기 때문에 여야가 판세 전망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며 최종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2020-04-13 18: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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