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대구 후보 12명 "정권견제 의지 보여주자"

12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모여 대국민 호소문

4·15 총선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대구지역 후보들이 12일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모여 비상결의선언 및 대국민호소를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4·15 총선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대구지역 후보들이 12일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모여 비상결의선언 및 대국민호소를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4·15 총선을 사흘 앞두고 미래통합당 대구지역 후보들이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을 견제의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대구 12개 선거구 통합당 후보 전원은 12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모여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이번 선거는 한 마디로 친문세력이 권력을 독점하고 폭주를 계속하는 것을 용인할 것인가 아니면 야당에 이를 견제하기 위한 힘을 줄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4.15총선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대구 지역 후보들이 12일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모여 비상결의선언 및 대국민호소를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4.15총선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대구 지역 후보들이 12일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모여 비상결의선언 및 대국민호소를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집권여당이 승리하게 된다면 윤석열 총장을 쫓아내고 공수처를 이용해 자신으로 향하는 권력형 비리 수사를 막고 신형 공안국가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그 폭주의 끝이 어디일지 이 나라가 어떤 천 길 낭떠러지 절벽에 서 있을지 가늠하기 힘들다"고 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보시기에 저희들이 아직 많이 모자라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보수의 분열을 극복하고 중도까지 아우르는 통합을 했지만, 혁신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총선 직후부터 더 크고 더 근원적인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대구의 사전투표율(23.6%)이 전국 꼴찌임을 강조하며 선거 당일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윤재옥 통합당 대구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은 "대구의 사전투표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낮다"며 "대한민국 국운을 좌우하는 선거에 대구시민의 동참을 호소드린다. 미래통합당에게 국정운영을 견제할 수 있는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곽상도 총괄선대위원장은 "우리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의지를 투표율로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정부를) 지키려는 사람들은 70~80% 투표하는데 바꾸려는 쪽은 50~60% 투표하면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 대구시민의 분명한 의사를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공천 과정에서의 잡음과 최근 일부 후보들의 막말 파문에 대한 자성도 나왔다.

김형기 공동선대위원장은 "미래통합당에 대한 불만도 많으실 것이다. 공천에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었고 약간의 막말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통합당 후보들을 압승시켜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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