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어려운 경제 속에서 급여 늘린 은행들…시중은행 상반기 평균 5천150만원

경제 침체 속에서 막대한 이자이익을 올린 은행들이 직원 급여를 크게 늘리면서 '자기 배 불리기'에만 몰두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어려운 경기에 자금사정이 나빠진 기업들은 은행의 급여 인상을 꼽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다.20일 은행들의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한국씨티·제일은행의 상반기 1인당 평균 급여액은 5천15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급여액 4천750만원보다 8.4% 늘었다. 인상률이 2013년 19.1% 이후 최대다.1인당 평균 급여액은 씨티은행이 5천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상률은 하나은행(26.7%)과 국민은행(20.9%)이 높았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4천500만원에서 올해 5천700만원으로, 국민은행은 같은 기간 4천300만원에서 5천200만원으로 올랐다. 각 은행의 평균 급여액은 올해 상반기 근로소득 지급명세서의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단순 평균한 값으로 등기 임원은 제외했다.올해 상반기 지방은행 6곳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천150만원으로, 지난해 4천만원보다 3.8% 증가했다. 액수로는 제주은행이 4천5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부산은행(4천200만원), 대구은행과 경남은행(각각 4천100만원), 광주은행과 전북은행(4천만원) 등의 순이었다.은행의 평균 급여는 최근 3년간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올 상반기뿐 아니라 2017년과 지난해에도 6%대의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대구의 한 기업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새로 대출받기도 쉽지 않고, 신용이 나빠져 기존 대출금 이자가 불어나는데 은행들은 이자 수익으로 직원 급여만 높이고 있다"고 비판했다.앞서 지난 12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9천억원 증가한 20조6천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9-08-20 19:22:23

대한항공이 일본 노선 여객 수요 감소에 따라 일부 노선의 운휴에 들어간다. 연합뉴스

대한항공, 日노선 대폭 줄이고 동남아·中노선 늘린다

대한항공이 한일 관계 경색에 따른 일본 노선 수요 감소를 고려해 일부 노선의 공급을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대한항공은 내달 16일부터 주 14회 운항하는 부산∼오사카 노선 운휴에 들어간다. 11월 1일부터는 주 3회 운항하는 제주∼나리타 노선, 주 4회 운항하는 제주∼오사카 노선도 운항을 멈춘다.한시적으로 운항하지 않는 노선도 있다. 주 3회 운항하는 인천∼고마쓰(小松) 노선과 인천∼가고시마(鹿兒島) 노선은 다음달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주 5회 운항하는 인천∼아사히카와(旭川) 노선은 내달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항을 중단한다.감편 노선도 있다. 인천을 기점으로 주 28회 운항하던 오사카(大阪) 노선, 후쿠오카(福岡) 노선은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각각 주 21회로 감편한다. 또 다음 달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주 7회 운항하던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주 4회로, 주 14회 운항하던 부산∼나리타(成田) 노선과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주 7회로 각각 횟수를 줄인다.국내선 일부 노선의 공급은 늘어난다. 포항∼제주노선이 주 7회 신규취항하며, 울산∼제주 노선은 주 2회 늘어난 총 주 7회 운항할 계획이다.일본의 수출규제로 시작된 '보이콧 재팬'의 여파로 일본 노선 여객 수요가 감소하자 항공사들이 앞다퉈 일본 하늘길 축소를 결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적 항공사 8곳(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부산·에어서울) 모두 일본 노선 감축 결정을 내렸다. 감축 대상에 포함된 일본 노선은 60개 이상에 달한다.

2019-08-20 18:18:33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전북 전주시 효성첨단소재㈜ 전주공장에서 열린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이 끝난 뒤 공장을 방문, 생산된 탄소섬유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 방문한 효성첨단소재 어떤 기업? #탄소섬유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 참석 차 방문한 기업체인 효성첨단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효성첨단소재는 효성에서 분리돼 신설된 회사로 산업자재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등 신규제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변화하는 산업용 원사시장을 이끌어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전라북도와 전주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과 협업을 통해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섬유인 '탄섬(TANSOME)' 개발에 성공, 2013년부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이날 열린 협약식에서 효성첨단소재는 수소차 보급 확대 등 국내외 탄소섬유 수요 증가에 따라 탄소섬유 생산 규모를 현 2천톤(1개 라인)에서 2028년 2만4천톤(10개 라인)으로 확대, 세계 3위의 탄소섬유 생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이를 위해 효성은 오는 2028년까지 탄소섬유 산업에 총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1차 공장 증설이 진행 중으로 오는 2020년 1월 연산 2천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완공하고, 2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8년까지 10개 라인 증설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08-20 17:39:07

대구시 도시텃밭에 참여한 시민이 밭을 가꾸고 있다. 대구시 제공.

"올겨울 김장은 직접 키운 채소로", 대구시 도시텃밭 분양

대구시는 달서구 도원동에 마련한 공영도시농업농장 60구좌를 시민들에게 분양한다. 올 12월까지 자유롭게 경작할 수 있어 김장용 배추나 무를 키울 수 있을 전망이다.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daegu.go.kr)에서 '도원 공영도시농업농장 분양신청' 배너를 클릭하거나 대구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ua-daegu.com) 참여마당에서 할 수 있다. 분양료는 연간 1만원이다. 분양면적은 가구당 1구좌(17.5㎡)다.대구시는 도시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지역 내 유휴토지를 정비해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키울 수 있도록 도시농장 분양을 확대하고 있다. 올들어 팔현농장, 죽곡농장 등 2곳에 240구좌(4천200㎡)를 분양했다.

2019-08-20 17:31:26

대구시 혁신아카데미 1기 교육생 모집 설명회 개최

대구시가 지역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 아카데미' 통합설명회를 21일 오후 대구 동대구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개최한다. 정보통신·로봇·의료산업 분야에서 활약하고 싶은 1986년 이후 출생자가 대상이다.제1기 대구혁신아카데미는 이들 3개 분야에서 각 20명 내외로 모두 6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5개월의 고급 현장실무형 교육 이후 3개월의 기업인턴 과정으로 이어진다. 설명회에서는 분야별 모집요강을 발표하고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5개월간 매월 100만원의 교육지원금이 제공된다. 혁신 아카데미는 1986년 이후 출생한 대학·전문대 졸업생 혹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대구경북지역 대학 졸업생은 거주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지난 7일 기준 대구경북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2019-08-20 17:18:47

[핫 키워드] 'R의 공포'

'R'은 경기침체를 뜻하는 Recession의 약자다. 'R의 공포'란 말 그대로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이다. 'R'의 공포 다음 단계는 'D'(Deflation)의 공포다. 디플레이션은 주식이나 부동산 등의 자산가치가 폭락하고, 물가가 떨어지며 경기가 더욱 악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D의 공포'를 겪고 나면, 'L의 공포'가 기다린다. 'L'(Lay off)은 해고를 뜻하며, 장기침체로 인해 일자리마저 없어지는 고통을 겪어야 한다.최근 대한민국 경제가 'R' 'D' 'L'의 공포를 다 걱정해야 할 입장이다. 수출침체 장기화, 내수 부진, 주식가치 하락 등 전반적인 경제지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2019-08-20 17:16:12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 창업까지 연결하도록 지원하는 '오픈스퀘어-디 대구'가 21일 대구 수성구 SW융합테크비즈센터에 문을 연다. 대구시 제공.

공공데이터 창업 지원 공간 '오픈스퀘어-디 대구' 21일 개소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와 창업까지 연결하도록 돕는 통합 지원 시설이 대구에 문을 연다. 대구시는 이를 계기로 영남권 일대의 공공데이터 기업 창업 및 일자리·경제창출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행정안전부와 대구시는 21일 대구 수성구 소프트웨어(SW)융합테크비즈센터 2층에 공공데이터 창업 지원공간인 '오픈스퀘어-디(D) 대구'를 개소한다. 서울과 부산, 강원, 대전에 이어 전국 다섯 번째로 설립되는 이곳은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 사업화와 창업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센터다.전체 면적은 493㎡ 규모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는 협업·교류 공간과 기업 입주공간으로 구성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입주공간과 데이터를 활용하고 교육·컨설팅, 투자 유치 등 체계적 창업 및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오픈스퀘어-D 대구'가 자리잡은 수성알파시티는 대구시 역점시책인 스마트시티 조성구역으로 자율주행, 스마트그리드, 지능형 CCTV 등 데이터가 핵심인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 집적지다. 이곳에 있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도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디지털산업 육성 전문기관으로서 향후 지역 데이터 기반 창업 붐 조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오픈스퀘어-디 대구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거점으로서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지역특화 공공데이터 발굴 및 창업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을 비롯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혜정 대구시의회 부의장,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예비창업자와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9-08-20 17:15:14

대구 중구청과 SK텔레콤이 지역 관광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류규하 중구청장(오른쪽)과 최은식 SK텔레콤 대구마케팅본부장.

SK텔레콤-대구 중구청과 업무협약 체결

SK텔레콤이 대구 중구청과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SK텔레콤은 5G 통신을 기반으로 가상 및 증강현실 콘텐츠를 개발하고 동성로, 서문시장 등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이를 서비스해 관광객 유입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중구청과 SK텔레콤은 20일 '중구 관광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은 이달 중 동성로 대구백화점 인근 SK텔레콤 매장에서 개화기 콘셉트 사진관 운영을 시작한다. 9월 초부터는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증강현실 동물원 체험이 가능하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증강현실 화면에 동물들이 나타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아울러 올해 안에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 동성로에서 각종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AR 멤버십'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해설사 없이도 근대골목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근대골목 AR투어', 중구 주요 관광지에서 증강현실 보물찾기를 하고 보상 아이템을 서문야시장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도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최은식 SK텔레콤 대구마케팅본부장은 "동성로를 시작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이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9-08-20 17:11:35

대구시가 개최한 '2019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팀. 대구시 제공.

대구시,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5개팀 수상작 선정

대구시가 '2019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반짝이는 사업 아이디어를 낸 5팀을 선정, 시상했다. 시는 공개모집에 참여한 41팀 가운데 독창성과 참신성이 돋보인 11팀을 선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에 걸쳐 경진대회를 진행했다.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휠프리(WheelFree)' 팀은 휠체어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앱 개발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휠프리'는 바퀴 달린 운송수단을 사용하는 이들을 위한 힐링코스와 편의시설을 한 눈에 보여주는 플랫폼으로 마음에 드는 코스와 주변 편의시설 이용 및 업체 예약까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은 '파란자몽' 팀의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플랫(FLAT)'에게 돌아갔다. 장애인 편의시설과 교통수단, 무장애가게 등의 정보를 제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생활권을 확대하는 서비스다.이 밖에 영세 상인들에게 해당 상권의 정보체계를 제공하는 '골목식당' 팀, 낚시 앱과 공공데이터가 결합한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테그' 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팀에게는 총 1천3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부문별 최우수작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한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수상팀들의 아이디어와 제품을 구체화하고 완성도를 높여 향후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2019-08-20 17:08:02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버거'가 홍대입구역 인근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노브랜드버거 제공

홍대 노브랜드버거 위치는? 인증샷·리뷰 보니 "가성비↑" "사이드 메뉴 만족"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버거'가 홍대입구역 인근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신세계푸드는 1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노브랜드버거 1호점인 홍대점을 정식 오픈했다. 정확한 주소는 서울 마포구 홍익로 25다.노브랜드 버거는 서양식 패스트 캐쥬얼 푸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햄버거 전문점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해 온 버거 브랜드 '버거플랜트'를 리뉴얼 한 브랜드다.시중에서 판매 중인 햄버거에 비해 약 20% 두꺼운 패티를 사용한 것이 특징. 그러나 가격은 저렴하다.신세계푸드는 다른 버거 브랜드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가격은 단품 1900(불고기버거)~5300원(미트마니아), 세트 (햄버거·감자튀김·음료) 3900~6900원 선이다.노브랜드버거 오픈 후 각종 SNS에는 노브랜드버거 방문 인증샷과 함께 리뷰(상품평)가 올라오고 있다.네티즌들 사이에서 "두꺼운 패티와 감칠맛나는 소스가 만족스러웠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 가운데 "싸면 뭐해. 맛이 없다"는 반응도 일부 나왔다. 피자바게뜨, 소떡롤 등 사이드 메뉴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2019-08-20 16:44:36

정우창 대구가톨릭대 교수

[경제 칼럼] 연구개발과 제품 상용화 사이에는 죽음의 계곡 있다

실험실 연구 결과가 상업화되려면스케일업이라는 험난한 과정 거쳐고난도 소재·부품·장비 기술 국산화긴 안목 갖고 기초부터 튼튼히 해야 필자의 전공은 재료공학이다. 재료가 이처럼 세상의 관심을 받아본 적이 있었던가 싶다. 최근 가장 관심을 끄는 단어가 일본 경제보복 중심에 있는 소재·부품·장비이기 때문이다.밥(부품) 맛(성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쌀(소재)과 전기밥솥(장비)이다. 쌀 품질이 나쁘고 전기밥솥 성능이 시원찮으면 밥맛은 좋을 수가 없다.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IH(유도가열) 압력밥솥은 높은 압력 덕분에 조리 시간이 단축되고 무쇠 가마솥처럼 솥 전체가 골고루 가열되므로 밥이 찰지고 맛있게 된다. 옛날 우리 어머니들은 가마솥에서 찰지고 구수한 밥을 만들어내는 살아 있는 전기밥솥 역할을 하셨던 것이다.맛 좋은 밥 생산은 세계 1등인데 쌀과 전기밥솥을 수입해야 하는 작금의 상황이 우리의 소재∙부품∙장비 상황이다. 쌀이 바뀌면 물 양, 가열 방법, 뜸 들이는 시간 등 방법(부품 제조 조건)도 달라진다. 첨단 전자제품은 소재나 장비의 작은 조건 하나가 바뀌어도 품질 불량으로 응답한다.정부는 앞으로 7년간 매년 1조원씩 총 7조8천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하고 각종 환경∙노동 규제를 풀어 탈(脫)일본에 속도를 내겠다고 발표했다. 극일을 위한 첨단소재 개발 과정을 온몸으로 경험해 본 필자로서는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규제만 풀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는 정부 시각에 공감할 수가 없다. 유사한 일이 10년 전에도 있었기 때문이다.정부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연구개발 사업인 WPM(World Premier Materials) 사업에 약 1조원을 투자했다. 세계시장 매출 10억달러, 점유율 30% 이상을 목표로 10개의 핵심 소재를 개발하는 사업이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 따르면 야심 차게 시작한 이 사업이 마무리 단계인 지금 양산 체제를 갖춘 건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개발이 포함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기판 소재, 고에너지 2차전지용 전극 사업 등 2개뿐이라고 한다.그러나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수입 중 일본산이 93.7%에 이르러 개발했다고 보기도 힘든 상황이다. 전자공학도 출신의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은 연구개발과 제품 상용화 사이에는 죽음의 계곡이 있다고 했다. 실험실 연구 결과가 상업화로 이어지려면 스케일업이라는 험난한 과정을 넘어서야 하기 때문이다.난도가 높은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해서는 긴 안목을 갖고 기초부터 튼튼히 해야 한다. 시작은 우리 교육과 연구개발 환경을 바꾸는 것이다. 물리, 화학 등 기초과학을 소홀히 생각하는 교육 환경과 산업화 연구는 제쳐 놓고 논문 쓰기에만 열중하는 대학의 연구 풍토부터 바꾸어야 한다.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KAIST, 서울대 등 대학들이 기술자문단을 꾸려 대응하고 있으나 산업화 기술을 모르니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올해 우리나라 국가 R&D 예산 20조5천억원의 약 40%를 사용하는 정부 출연 연구원의 산업화 기여도는 매우 낮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기 위해 전국 대학이 자문단을 꾸리고 있으나 엄청난 국가 예산을 사용하는 정부 출연 연구원은 조용하기만 하다. 독일의 프라운호프 연구소처럼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실용 기술 개발 능력을 갖춰 산업체를 리드해 갈 수 있도록 연구 환경을 변혁해야 한다.마지막으로 기술 관료들이 정부와 지방 부처에 많이 들어갈 수 있도록 패러다임도 바꿔야 한다. 중국의 행정구역인 성(省)의 성장들 중에는 공대를 나온 테크노 관료들이 많다고 한다. 공학박사도 수두룩해 기업 CEO보다 기술을 훨씬 잘 알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성장들은 기술을 알고 행정력까지 갖췄으니 천하무적인 셈이다.우리나라 장·차관과 수석비서관, 지방자치단체장 중에 이런 관료들이 얼마나 될까. 새로운 재료는 새로운 산업을 창조한다. 지금은 위기이지만 잘 준비하면 소재 강국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2019-08-20 16:12:24

[코스닥] 12.36p(2.08%) 오른 607.01(장종료)

[코스닥] 12.36p(2.08%) 오른 607.01(장종료)

2019-08-20 15:42:19

[코스피] 20.35p(1.05%) 오른 1,960.25(장종료)

[코스피] 20.35p(1.05%) 오른 1,960.25(장종료)

2019-08-20 15:42:03

[외환] 원/달러 환율 2.7원 내린 1,208.3원(마감)

[외환] 원/달러 환율 2.7원 내린 1,208.3원(마감)

2019-08-20 15:41:49

북미 최대 규모의 공항이자 지난해 기준 6천449만여 명이 이용하며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붐볐던 덴버국제공항 내부. 오전 6시를 갓 넘긴 시간임에도 보안검사대가 몰려드는 인파로 붐비고 있다. 김윤기 기자.

<2>1980년대 최악의 실업난… 위기 속에 피운 첨단산업의 꽃

덴버에 지자체 간 상생협력 문화가 싹 튼 데에는 1980년대 경제 위기도 중요한 계기가 됐다. 1990년대부터 기업 유치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1995년 덴버국제공항 개항은 첨단산업과 스타트업 메카로 도약하는 핵심 동력이 됐다.1980년대 콜로라도에는 대공황 이후 가장 혹독한 경제 위기가 몰아닥쳤다. 유가 하락으로 인한 에너지산업 부진이 주요 원인이었다. 1982년과 1987년, 두 번의 극심한 경기침체가 찾아왔고 1987년 3월에는 실업률이 9.1%에 달했다.피터 케니 MMC 상임이사는 "기업들이 도산하거나 다른 도시로 떠나가자 도심 상가 및 사무실 공실 문제가 극심해졌다. 지역 경제계에서부터 협력으로 해결책을 찾자는 여론이 형성됐다"며 "지역별 경쟁 구도를 벗어나 투자 유치 의사를 밝히는 기업이 있으면 정보를 공유하고 덴버대도시권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여러 카운티가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문화가 생기며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이 밖에도 메이저리그 야구팀 유치, 컨벤션센터 건설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특히 덴버국제공항 건설은 결정적인 전환점이 됐다. 구도심 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덴버 도심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에 1995년 2월 개항한 덴버국제공항은 총 면적 135.7㎢로 북미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국제공항이다. 현재 23개 항공사가 215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에서 5번째로 많은 6천449만 명이 이용했다.메리넬리 MMC 상임이사는 "내륙에 위치한 도시 특성상 경쟁력 있는 공항 건설은 도시 발전 전략의 핵심이었다"며 "지역 사회의 협력 분위기 속에 공항 건설이란 대규모 투자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었고, 기업들이 덴버에 새로 투자하거나 이곳에서 확장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이유가 됐다"고 설명했다.이후 항공산업을 중심으로 각종 첨단산업 기업들이 덴버에 둥지를 틀었다. 미국 최대 방위산업체 록히드 마틴은 지난해 3억5천만달러(4천236억원)를 투입, 차세대 위성 제작공장을 덴버 부근에 착공하는 등 지역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콜로라도 주정부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2011년 미국 51개 주 가운데 첨단산업 종사자 비율 3위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벤처 생태계를 지수화한 '카우프만 스타트업 지수' 4위에 오르는 등 미국에서 가장 경제여건이 좋고 산업전망이 밝은 지역으로 떠올랐다.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2019-08-20 14:38:25

덴버 구도심에 위치한 유니온 스테이션 역에서 시민들이 공항까지 이어지는 패스트랙 열차에 승차하고 있다. 김윤기 기자

<2> 도시권 협력으로 힘차게 이륙하다, 덴버 대도시권

미국 콜로라도 주(州) 덴버 대도시권은 미국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덴버 대도시권은 1980년대 경제 위기를 맞았으나 1990년대 들어 지자체간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기준 인구 290여만 명으로 2010년 인구조사 이후 17.41%의 인구 증가를 보일 만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고, 44세 이하 인구가 61.5%에 달할 정도로 젊은 도시다.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덴버 국제공항은 200개가 넘는 노선으로 미국은 물론 세계 주요 도시와 덴버를 이어준다. 글로벌 항공우주기업 록히드 마틴 등이 자리한 첨단산업의 메카기도 하다.◆ 40명 시장 정기모임덴버 대도시권의 눈부신 발전 뒤에는 1993년 출범해 이곳 지방정부간 협력을 주도하는 독특한 협의체인 '덴버 시장회의'(Metropolitan Mayors Caucus·이하 MMC)가 있다. 덴버 대도시권 9개 카운티 내 40개 도시 시장들의 자발적 협력체인 MMC는 회원 도시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공통과제 및 해결책을 함께 모색한다.현재는 대도시권 협력 사례로 미국에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지만 시작은 단촐했다. 시장 출신으로 MMC 창립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 온 피터 케니 MMC 상임이사는 불과 7개 도시 시장들이 모인 작은 일회성 회의가 MMC의 시작이었다고 회고했다.케니 씨는 "시장들이 교통 예산 문제 등 주지사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하기 위한 작은 회의가 발단이었다"며 "당시 시장들은 청소년 폭력, 대기 오염 등 비슷한 문제들을 직면하고 있는 것에 흥미를 느꼈고, 포럼을 만들어 정기적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필요성을 인식한 시장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포럼 규모는 첫해에 27명까지 급증했고, MMC라는 이름으로 제도화됐다. 현재 참여하는 시장은 40명에 달한다. 덴버 대도시권 9개 카운티 거의 모든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관할 인구는 약 240만명으로 콜로라도 인구의 40%가 넘는다.◆공통문제 해결 위한 수평적 의사결정MMC는 격월로 회의를 소집하고 구성원 사이에서 공통 이슈를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매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치안, 교통, 주민 건강, 에너지 절약, 수자원 보존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논의한다.의사결정 과정도 독특하다. 적게는 500명 미만의 지방자치단체장부터 수십만 명에 달하는 대도시 시장까지 인구 규모와는 무관하게 각 시장은 동등한 발언권을 갖는다.1996년부터 MMC 운영 지원은 물론 정책 조언을 제공해 오고 있는 캐서린 메리넬리 상임 이사는 "MMC의 의사결정 방식은 토론과 합의를 통해 모든 멤버들이 지지하거나 최소한 용인할 수 있는 입장을 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래서 의사결정은 투표를 기반으로 하지 않지만 2013년 들어 40명 가운데 5명 이상이 반대하면 MMC가 특정 입장을 정하지 못하게 명문화했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수평적 의사결정 구조는 미국에서 덴버 MMC가 최초로 시도한 사례로, 지자체 간 협력을 촉진하며 미국 내 지방자치 모범사례로 자리잡았다.◆경전철 시스템 도입 이끌어내덴버 대도시권을 관통하는 경전철 기반 지역 대중교통 시스템인 패스트랙(Fastrack) 도입은 MMC의 역할이 빛난 사례로 꼽힌다. 이는 47억달러(약 5조6천억원)를 투자해 덴버 대도시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총연장 196km 길이의 경전철과 환승용 버스 노선을 구축하는 사업이다.고속도로 확대를 지지한 주지사, 주 교통국장이 도입 반대 입장이었지만 2004년 MMC는 이를 주민 투표로 부치는 것에 합의했고, 52%가 찬성하며 도입이 결정됐다. 2013년 서쪽의 W노선이 개통했고 2014년에는 도심 철도 교통허브인 덴버 유니온 스테이션 역과 버스 환승장이 열렸다. 2016년에는 동쪽의 A 노선이 덴버국제공항까지 이어졌다.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등 도입 결과는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패스트랙 운영 공공기관 RTD의 대변인 파울레타 토닐라스 씨는 "패스트랙 도입에 예상보다 많은 55억 달러가 들었으나 1만5천개의 직접고용을 창출했고, 향후 20년 간 투자금액 1달러당 4달러 상당의 편익이 돌아올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2000년대 들어 덴버대도시권 지역 개발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각 도시가 약속한 '마일하이 협약', 수자원 보존 관련 협력계획을 담은 '콜로라도주 물 협약'을 이끌어낸 것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케니 씨는 "MMC가 처음부터 높은 단계의 협력을 논의하거나 거창한 목표를 세웠던 것은 아니다. 다만 공통의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했고, 협력 성과를 보기 시작했을 때 과거로 돌아갈 이유를 찾지 못했을 뿐"이라고 했다.덴버 대도시권의 지자체간 유기적 협력 시스템은 대구경북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류형철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글로벌 경쟁이 도시권 단위로 급변하고 있고 시·도민의 삶이 도시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는 점에서 덴버처럼 대구경북도 권역별 지자체장 모임을 만들어 공동발전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정 사안마다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방식을 넘어 도시권 협력을 제도화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2019-08-20 14:33:38

대구의 주택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지난달 말 기준 123만명을 돌파했다. 대구 시민 245만명 중 절반 이상이 청약통장을 보유한 셈이다. 클립아트이미지코리아.

'국민통장'된 청약통장…대구시민 2명 중 1명은 청약통장 가입자

대구 시민 2명 중 1명은 청약통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아파트 청약시장이 여전히 뜨거운데다 무주택자 위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꾸준히 통장 가입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전체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예금·부금 포함) 가입자는 123만3천156명으로 파악됐다. 대구 인구 수가 245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시민 절반 이상이 청약통장을 갖고 있는 셈이다.청약통장 가입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대구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올 들어 7월 말까지 1만7천14명 증가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저축과 청약예·부금을 일원화한 것으로 유일하게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가입자 수가 매달 요동치는 점도 특징이다. 올들어 2월까지 1만명 넘게 늘었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3월 들어 전월 대비 가입자 수가 1천967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어 6월에는 전월 대비 가입자 수 증가폭이 805명까지 떨어지기도 했다.그러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 등으로 '로또 분양' 조짐이 일자 지난달에는 1천248명으로 6월보다 55% 급증했다.청약통장 가입자 수 증가는 정부가 지난해부터 무주택자 위주로 청약제도를 개편하면서 꾸준히 통장 가입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또한 대구 중구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포함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보증을 내주지 않는 방식으로 분양가 통제를 강화하면서 '청약 당첨이 곧 시세 차익'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점이 이유로 분석된다.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으면 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기대 심리도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대구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의 가점제, 청약 1순위 강화로 장기 무주택자의 당첨 확률이 높아진 데다 대구 청약시장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가입자 증가로 이어졌다"면서 "청약을 통해 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시내 구·군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6개월이 지나고 입주자 모집 공고일 이전에 예치금을 채우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대구의 경우 예치금액은 전용 85㎡ 이하 250만원, 102㎡ 이하 400만원, 전용 135㎡ 이하는 700만원이다. 전용 85㎡ 이하는 가점제 40%, 추첨제 60% 이고, 전용 85㎡ 이상은 추첨제다.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는 전용 85㎡ 이하는 100% 가점제다. 전용 85㎡ 초과는 가점제와 추첨제가 50%씩 적용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2년이 지나야하고, 무주택자만 가점제 청약을 넣을 수 있다.

2019-08-20 14:17:11

아우디폭스바겐·포르쉐 경유차 배출가스 불법조작

아우디폭스바겐과 포르쉐 브랜드로 국내에 판매된 일부 경유차에서 미세먼지 원인 물질 배출량이 늘어나도록 교묘하게 기기를 조작한 정황이 드러났다.환경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국내에 수입·판매한 8종의 경유차 총 1만261대가 요소수 분사량 감소로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을 늘린 것으로 판단했다고 20일 밝혔다.적발된 8종은 모두 유럽의 자동차 배출허용기준인 유로6 차량으로, 2015년 5월부터 작년 1월까지 판매됐다.구체적인 모델은 아우디 A6 40 TDI 콰트로,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 2종, 아우디 A7 50 TDI 콰트로 2종, 폭스바겐 투아렉 V6 3.0 TDI BMT, 폭스바겐 투아렉 3.0 TDI 4 Motion, 포르쉐 카이엔이다.이들 차량은 요소수가 부족한 상태에서 시속 100㎞ 이상으로 달리면 요소수 분사량을 줄이도록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다.요소수는 경유차 엔진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한 장치에 공급되는 요소(암모니아)를 물에 녹인 액체다.환경부 관계자는 "인증 조건과 다른 주행 조건에서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성능이 떨어지도록 조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불법 조작으로 인해 이들 차량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조작이 없을 때(0.064g/㎞)보다 10배 이상 많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는 독일 자동차청(KBA)이 작년 6월 아우디 A6, A7의 불법 조작을 적발하자 즉시 해당 차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환경부는 아우디 A6, A7 외에 폭스바겐 투아렉 2종, 포르쉐 카이엔 1종에도 같은 불법 조작이 적용된 사실을 확인했다.아우디폭스바겐, 포르쉐는 과거에도 배출가스 불법 조작이 적발된 바 있다.특히 폭스바겐 투아렉 2종과 포르쉐 카이엔 1종은 작년 4월 배출가스 재순환 장치 제어로직 불법 조작으로 적발된 것과 같은 차량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환경부는 이번에 적발된 차량 8종을 인증 취소하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르쉐코리아㈜를 대상으로 결함 시정 명령, 과징금 사전통지, 형사 고발 등의 조치를 잇달아 내릴 계획이다.두 회사는 인증 취소된 차량을 앞으로 국내에 판매할 수 없다.아우디폭스바겐은 79억원, 포르쉐는 40억원의 과징금을 내야 할 것으로 추산된다.금한승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국민적인 관심사인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불법 조작에 더욱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참고자료를 내고 "독일 아우디그룹은 2016년 8월 모든 디젤엔진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 잠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은 자발적으로 자동차청(KBA)과 협의해왔다"며 "요소수건도 협의해온 건"이라고 말했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도 이 사안을 인지한 즉시 환경부에 알리고 협의해왔으며, 이를 토대로 한 리콜 계획서를 작년 11월과 올해 1월 두 차례 환경부에 제출했다고 말했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에 관련된 국내 차량은 2015년 5월 21∼2018년 1월 15일에 판매된 7천328대로, 아우디 6천656대, 폭스바겐 672대"라고 설명했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환경부 결정을 존중하며, 본사와 함께 해당 모델 리콜계획에 관한 환경부 승인을 받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8-20 14:17:04

오는 23일 입주를 앞둔 대구 남구 봉덕화성파크드림 전경. 화성산업 제공.

대구 남구 봉덕화성파크드림 오는 23일부터 입주

화성산업이 시공한 대구 남구 봉덕동 봉덕화성파크드림이 오는 23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2017년 6월 분양한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7~20층 아파트 3개동 332가구로 전용면적 69㎡, 72㎡, 84㎡로 구성됐다. 신천대로와 신천동로, 앞산순환로, 대구4차순환도로 등을 통해 편리하게 도심 안팎으로 이동할 수 있고, 봉덕초와 경복중, 협성중·고, 경일여중·고 등 각급 학교와 가까운 점이 특징이다.대구백화점 프라자점과 봉덕시장 등 유통시설과 봉덕맛길, 대덕문화전당, 영남대병원,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효성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신천수변공원 및 신천둔치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곳 입주예정자들은 지난달 내집 방문의 날 점검 후 품질 높은 시공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입주지정기간은 오는 23일부터 10월 10일까지다. 입주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단지 내에 마련된 입주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2019-08-20 14:16:43

최근 5년간 학대로 아동 132명 사망…지난해는 28명

최근 5년간 아동학대로 아동 13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가정 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의 가해자는 임신을 원치 않았거나, 양육지식이 부족했고, 사업실패 등 극심한 경제적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파악됐다.20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 사망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2018년 5년간 아동학대 사망 아동은 132명에 달했다.연도별로는 2014년 14명, 2015년 16명, 2016년 36명, 2017년 38명, 2018년 28명 등이었다.2018년 아동학대 사망사례를 살펴보면, 사망 피해 아동은 남아 15명, 여아 13명이었다. 사망 아동 연령은 0세 10명, 1세 8명, 4세 2명, 5세 2명, 6세 1명, 7세 2명, 8세 1명, 9세 2명 등이었다.0∼1세 아동이 64.3%로 신생아와 영아가 학대 사망에 가장 취약한 집단으로 나왔다.사망 피해 아동의 가족 유형은 친부모가정 18명, 부자가족 1명, 모자가족 4명, 미혼부모가정 3명, 동거(사실혼 포함) 2명 등이었다.아동을 숨지게 한 학대 행위자는 30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자 10명, 여자 20명이었고, 주 가해자의 연령은 10대 1명, 20대 14명, 30대 8명, 40대 6명, 50대 1명 등이었다.사망에 이른 주요 학대 유형은 치명적 신체학대(11명), 자녀 살해 후 자살(5명), 극단적 방임(5명), 신생아 살해(3명) 등 순으로 확인됐다.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정익중 교수가 2018년 아동학대 사망사례를 연구한 결과를 보면, 치명적 신체학대로 아동을 숨지게 한 경우 친부 가해자는 양육 지식이 없거나 스트레스로 상당 기간 영아를 가해하다가 아동의 울음에 촉발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심각한 가해 행동을 했다.친모 가해자의 경우 미혼모거나 10대 출산 경험이 있으며 아동이 사망할 때까지 상당 기간 지속해서 가해한 것으로 조사됐다.아동을 살해한 뒤에 학대 행위자가 자살한 경우, 친부모가 사업실패나 빚 독촉 등 극심한 경제적 스트레스를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아를 살해한 경우 원치 않는 임신으로 화장실에서 혼자서 출산하고서 아동을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사망한 학대 피해 아동을 추적하다'라는 주제로 '2019년 제3회 아동학대 예방 포럼'을 열고, 지난해 아동이 학대로 사망한 사건 현황과 사망 원인을 살펴보고 학대 행위자와 피해자의 특성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토론했다.[최근 5년간 아동학대 사망사고 발생 현황](단위: 명)┌────────┬─────┬─────┬─────┬─────┬────┐│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 2017년 │ 2018년 │├────────┼─────┼─────┼─────┼─────┼────┤│ 사망자 수 │ 14 │ 16 │ 36 │ 38 │ 28 │└────────┴─────┴─────┴─────┴─────┴────┘[2018년 아동학대 사망 아동 연령]┌────┬──┬──┬──┬──┬──┬──┬──┬──┬──┬──┬──┐│  │0세 │1세 │2세 │3세 │4세 │5세 │6세 │7세 │8세 │9세 │총계│├────┼──┼──┼──┼──┼──┼──┼──┼──┼──┼──┼──┤│ 명수 │10 │8 │0 │0 │2 │2 │1 │2 │1 │2 │28 │├────┼──┼──┼──┼──┼──┼──┼──┼──┼──┼──┼──┤│% │35.7│28.6│0.0 │0.0 │7.1 │7.1 │3.6 │7.1 │3.6 │7.1 │100.││ │ │ │ │ │ │ │ │ │ │ │0 │└────┴──┴──┴──┴──┴──┴──┴──┴──┴──┴──┴──┘

2019-08-20 14:03:35

광명소하지구 內 마지막 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는 이유

수도권 서남부권의 관문이자, 첨단산업단지로 주목 받고 있는 광명시 소하지구에 '광명 G타워' 지식산업센터&상업시설이 이달 공급된다. 광명 소하지구 내 10여 년만에 공급되는 단지인데다,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1344에 들어서는 광명 G타워는 롯데건설,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나서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5만 6,412㎡ 규모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2층에 들어선다.◇기업친화 & 직원복지 신경 쓴 설계 적용광명 G타워는 기업친화적인 내부 설계를 적용한 것이 장점이다. 먼저 지하 4부터 지상 5층까지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도입돼 호실 바로 앞에서 물류 하차가 가능하다. 또한 전용면적 기준 최소 12평부터 최대 53평까지 다양한 평면설계를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에 따라 IT업체부터 제조업체까지 다양한 업종의 입주가 예상된다.특히 그동안 광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설계도 다양해 눈에 띈다. 우선 광명 최초의 트윈타워형, 테라스형 특화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이에 따라 직원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한 층별 옥외 휴게공간(일부 층 제외)이 곳곳에 배치된다. 또한 기숙사는 별동으로 구성해 입주 업체 직원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업무와 생활을 구분할 수 있게 했다.◇비즈니스∙문화∙레저∙의료시설 모두 다 있는 복합지식문화타워로 조성광명 G타워는 비즈니스, 문화, 레저, 의료 생활 모두를 누릴 수 있는 광명 최초의 복합지식문화타워로 조성된다. 먼저 단지 내 상업시설에는 광명 소하지구 최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입점할 예정이다. 영화관은 단지 내 지하 1층과 2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대형 볼링장 등 다양한 레저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중앙대학교 의료원과 연계한 건강검진센터도 입점 예정이다. 특히 이와 연계해서는 다양한 과목의 1차 의원들을 유치할 계획이어서 메디컬 상권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밖에도 단지 안에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집, 어린이도서관, 키즈카페 및 공개공지에 수변시설도 설치 할 예정이다.◇편리한 교통, 풍부한 배후수요 갖춰한편 광명 G타워가 들어서는 광명 소하지구는 수도권 서남부권의 관문으로 불리는 만큼,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강남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수원고속도로, KTX광명역이 인접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개발중인 신안산선(2023년 준공예정)과 월곶~판교선(2021년 착공예정)이 완료되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풍부한 배후수요도 자랑거리다. 실제 인근에는 에이스광명타워, SK테크노파크 등의 지식산업센터 종사자와 기아차소하리공장 종사자, 소하지구 주거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약 10만여 명의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는 평가다.여기에 주변에는 미래가치를 높여줄 다양한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인근에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2025년 예정)되면 이곳엔 약 5,1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무지내동 일대에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2023년 예정) 조성도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단지의 배후수요는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분양 관계자는 "10여 년간 공급소식이 없던 광명 소하지구 내 마지막 지식산업센터라는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법인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특히 광명에서 볼 수 없던 비즈니스, 문화, 레저, 의료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지식문화타워라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광명 G타워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10-5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9-08-20 11:52:21

무신사 랜덤퀴즈 '인사일런스 코트 특가' 출제…정답은?

'인사일런스 코트 특가'와 관련된 무신사 랜덤 퀴즈가 20일 출제됐다.무신사는 이날 "인사일런스 시즌 오프 최대 할인율은?"이라는 랜덤퀴즈를 출제했다. 정답은 '42'다.무신사는 정답을 맞히는 이들 중 선착순 4만 명에게 최대 79%까지 할인해주는 랜덤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 소진 시 이벤트가 종료되며 일부 상품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한편, 인사일런스는 오는 26일까지 코트 8종을 비롯한 19 F/W 아우터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019-08-20 10:54:01

'11번가 제휴 신한카드'가 20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11번가 홈페이지 캡처

11번가 제휴 신한카드 혜택은?…11번가 제휴 신한카드 퀴즈 문제와 정답은?

'11번가 제휴 신한카드'가 20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11번가는 이날 11번가 제휴 신한카드와 관련된 퀴즈를 내고 퀴즈를 맞힌 이들에게 SK 페이 포인트(pay point)를 제공한다.문제는 "7월 22일 출시된 11번가에서 다양한 쇼핑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의 이름은 무엇인가요?"이다. 정답은 '11번가 신한카드'다.한편, 11번가 제휴 신한카드는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결제금액 일부를 SK 페이 포인트로 적립한다.매월 적립 가능한 포인트 제한은 없다. 해당 포인트는 11번가를 포함한 SK 페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2019-08-20 10:34:15

안국약품[001540]이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증시신호등] 안국약품 상한가, 왜?

안국약품[001540]이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안국약품은 이날 오전 10시 11분 현재 코스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59%(2천580원) 오른 1만1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상한가다.안국약품은 이날 장 초반부터 상한가에 도달해 현재까지 상한가를 유지 중이다.안국약품은 최근 인공항체 리피바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레피젠'과 신약 후보물질 이전 및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안국약품은 리피바디 기술을 활용한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를 개발, 전세계 독점적 개발 및 상업권을 갖게 됐다. 레피젠은 그 밖의 안과 적응증을 개발할 계획이다.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은 전 세계 약 14조원 규모로 예측된다.

2019-08-20 10:15:45

GS25,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납부 서비스

편의점 GS25는 전국 1만3천여개 매장에서 고객이 차량번호로 자신의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이를 위해 GS25는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미납 통행료는 그동안 고속도로 영업소나 은행에서 납부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GS25 매장에서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즉시 납부할 수 있다.GS25는 이를 통해 고객 편의를 돕고, 매년 증가하는 통행료 체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08-20 10:12:26

중증·희귀난치 극빈층 의료급여 특례 쉬워진다

중증질환이나 희귀 난치질환을 앓는 극빈층은 앞으로 까다로운 등록과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본인부담금을 내지 않고 국가로부터 의료지원을 받기가 한결 수월해진다.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 지원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전산화 업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하는 내용의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공포되는 대로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기초자치단체(시군구청)에 중증질환·희귀 난치 산정특례 등록 신청서를 별도로 직접 제출하지 않고, 의료기관에서 바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또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중에서 틀니·치과 임플란트 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사람도 의료기관에서 건보공단의 전산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틀니·치과 임플란트 대상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게 된다.지금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직접 시군구청을 방문해 등록 신청서를 내야 한다.건보공단은 새로 위탁받은 업무 수행을 위한 등록 전산망 구축작업을 하반기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기초생활보장 수급 의료급여 제도는 생활 유지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국민에게 발생하는 질병, 부상, 출산 등에 대해 국가가 세금을 재원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연간 150만명의 저소득층이 의료급여를 지원받고 있다.2019년 의료급여 예산은 6조3천915억원에 달한다.1종 의료급여 수급자는 근로 능력이 없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18세 미만, 65세 이상, 중증장애인, 임산부 등), 이재민, 의사상자, 입양아동, 국가유공자, 북한 이탈 주민, 행려병자 등이다.2종 의료급여 수급자는 근로 능력이 있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를 말한다.의료급여 산정특례는 의료급여수급자 중에서 중증질환 및 희귀·중증 난치질환을 가진 경우 의료이용 부담을 줄여주고자 본인 부담 면제 등 지원 혜택을 주는 제도다.2018년 12만8천174명이 의료급여 산정특례 대상자(암 환자 5만9천589명, 중증 화상환자 524명, 희귀 난치질환자 6만2천833명, 결핵 환자 5천200명, 극 희귀질환자 28명)로 등록돼 있다.의료급여 산정특례 대상자가 되면 현행 3단계(제1차 의료기관→제2차 의료기관→제3차 의료기관)로 이어지는 의료급여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제2차 또는 제3차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고 의료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

2019-08-20 10:07:06

천안아산신도시 중심 품격 주거공간 한국토지신탁, '천안아산신도시 코아루 테크노시티' 성황리 분양 중

한국토지신탁이 주거,쇼핑,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가 총망라된 천안아산신도시 황금 입지에 '천안아산신도시 코아루 테크노시티'를 성황리 분양 중이다.(주)케이디벨로퍼가 위탁해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SG신성건설이 시공하는 '천안아산신도시 코아루 테크노시티'는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2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3~35㎡, 총 600실 규모로 조성된다.'천안아산신도시 코아루 테크노시티'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모두에게 인기 있는 1~1.5룸 구성의 강소형 오피스텔로, 지하철 1호선 아산역과 KTX,SRT천안아산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트리플역세권 입지일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및 업무시설과 가까워 출퇴근하기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아산신도시 중심상업지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편리한 생활권으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피트니스 시설과 옥상정원을 갖춰 입주민들의 쾌적함을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트리플역세권으로 출퇴근 '수월'.. 삼성밸트 등 대기업 산단 집적해 배후수요 '탄탄''천안아산신도시 코아루 테크노시티'는 천안아산신도시 내 황금 입지를 선점한 만큼 편리한 교통과 탄탄한 배후수요, 풍부한 인프라가 돋보인다.우선 단지는 천안아산역을 통해 수서역으로 20분대에 연결하는 SRT노선과 서울역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는 KTX노선을 이용 가능해 서울로 접근하는 최적의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이 밖에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차량으로도 광역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천안~청주공항 간 복선전철 사업도 계획돼 있으며 KTX복합환승센터 및 복합시설 개발로 주민편의시설 및 문화 인프라 구축으로 천안과 아산을 잇고 KTX인근 시민들이 터미널 이용에 많은 편리성이 예상되는 등 미래 가치는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다.주변 산단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배후수요도 주목된다. 최근 충남도와 천안시, 아산시, LH공사는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천안아산역세권 일대를 중부권 지식산업의 메카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 일대 13만 5천㎡에는 차세대 지식산업 클러스터, 국제컨벤션센터 등이 조성되며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여기에 인근 지역에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마정산업단지 등과 함께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SDI 천안사업장, 삼성전자 나노시티 등 삼성벨트가 형성되어 있어 약 8만여 명의 안정적인 광역 배후수요도 확보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연결하는 이순신대로가 개통되면서 KTX천안아산역 인근으로 동선 변화가 예상되며, 대기업 종사자 및 협력사의 고소득 배후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대형 쇼핑시설,산책로, 교육시설 등 명품 인프라 누리는 원스톱 생활특권'천안아산신도시 코아루 테크노시티'의 다양한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사선형 창호 설계를 적용해 조망권을 극대화하면서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고, 거실,침실,주방 공간을 분리하고 팬트리를 제공해 수납공간을 대폭 늘렸다. 이 밖에 드레스룸과 테라스(일부 적용)를 도입하는 등 타입별로 맞춤 특화설계를 적용해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했다.오피스텔 주변으로 체육시설을 갖춘 지산체육공원이 있어 입주민들은 여유로운 휴식과 운동도 즐길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가 직통으로 연결되는 옥상에는 약 200m에 달하는 산책로를 포함한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또한 기존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든 1:1 주차공간과 자주식(일부 적용) 주차방식을 적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부족함 없는 생활인프라도 미래가치를 더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CGV 등이 인근에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 생태천에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이 조성돼 여가 활동을 즐기기 좋고, 호수와 체육공간이 있는 지산체육공원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또한 교육환경으로는 연화초, 설화중,고교가 도보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으며, 아주나유치원, 연화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와 나사렛대학교에 인접해 있다.KTX, SRT 천안아산역과 인근에 국, 도비를 포함 총 320억여원을 투입하여 약 16만7,438㎡ 면적의 기차역을 창업 공간으로 개조한 충남스타트업파크 C-station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여기에 충청, 대전권 최대 규모의 여성병원, 소아병원, 내과 검진센터가 들어오는 첨단 복합 여성병원과 3층 규모 도서관(북카페 포함)및 상생협력센터, 도시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서는 천안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천안아산신도시 코아루 테크노시티'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614(양재동 11-17번지) 한솔로이젠트빌딩 1층에 마련되어 있다.

2019-08-20 09:48:09

전립선암. 국가암정보센터 제공

"전립선암, 호르몬치료가 수술보다 사망위험 3.4배 높아"

전립선암의 치료 방법 가운데 남성호르몬을 차단하는 요법이 암을 제거하는 수술보다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지열·하유신 교수팀은 2007∼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전립선암 환자 4천538명을 대상으로 수술치료 환자와 호르몬치료 환자의 사망위험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분석 결과 두 그룹의 5년 생존율은 수술치료 92.4%, 호르몬치료 77.7%로 나타났다. 호르몬치료 환자의 사망 위험률은 수술치료 환자보다 3.42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또 연구팀이 연령과 병기(병의 진행 정도)를 구분해 분석한 결과 75세 이상 고령의 진행성 전립선암에서도 수술 치료가 사망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전립선암 치료에 있어 적극적인 수술 치료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임상 근거가 될 것"이라며 "75세 이상 고령 환자와 3기 이상 진행성 전립선암에서도 수술 치료의 생존율이 높아 공격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국립통합암네트워크저널' 5월호에 게재됐다.

2019-08-20 09:08:45

금리 1%대 본격화, 저금리 시대 확실한 투자해법, 평택 캐피토리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전격적으로 인하한데 이어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사들이 잇따라 금리인하에 착수하면서 다시 1%대 초저금리 시대가 열리게 됐다. 이로 인해 은행 이자수익이 줄어들게 되자 저금리 시대에 가장 확실한 투자처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또한 최근 들어 민간택지에 대하여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한다는 소식과 정부의 부동산 시장 추가 규제 예고로 집값이 하락될 것이라는 전망에 심리적 압박까지 더해지면서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더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평택시 팽성읍안정리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부대 바로 앞에 사병 전용 오피스텔 '캐피토리움'이 지난 연말 완공되어 미군렌탈 오피스텔 임대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면서 화제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캐피토리움이 주목 받고 있는 것은 안정리 토지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한 2016년 이전에 계획, 진행된 프로젝트라서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처음으로 진행된 미군전용 오피스텔로서 현재 안정리 일대에서 진행 중인 다른 프로젝트의 표본이 되고 있다.안정로데오 거리 초입에 들어서는 캐피토리움은 대지면적 1,268평에 지상 14층, 지하 4층, 자주식 주차장 404대, 328세대의 대형 오피스텔로서 그 규모나 위치, 각종 시설 등에서 일대에서는 경쟁 상대가 없는 독보적인 랜드 마크 빌딩으로 모든 한눈에 주목 받을 수 있어서 임대 사업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사병들의 주 생활권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더구나 사병 전용 미군 렌탈 오피스텔을 임대하기 위해서 거쳐야하는 필수적인 통과 의례이고 준공 검사보다 더 까다롭다고 소문난 미군 당국의 안전도 검사를 필하고 모든 등록 절차가 마무리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준공 후에 발견된 문제점으로 인해 보완 또는 추가해야하는 크고 작은 부담이 적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이번에 분양하는 호실들은 이미 임대계약이 체결되어 현재 월 150만원 선의 월세가 책정되어 있는 호실들로서, 일부 수량에 한해 특별분양 중이라 조기마감이 예상된다.잘 알려진 바와 같이 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사업의 최대 장점은 일반인을 상대로 하는 것 보다 2배 가까운 임대수익을 기대 할 수 있고 공실 걱정이나 임대 관리 걱정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이다.그 동안 팽성읍이 소도시라는 평가에 따라 미군 주택 수당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었지만 미군의 숫자가 급격하게 불어나고 부대의 규모가 방대해 졌을 뿐 아니라 안정리 일대의 토지가격의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주택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어서 미군 당국 역시 불가피하게 주택 임대료 인상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므로 상당한 수준의 인상이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08-20 09:00:00

금리파생상품 최대 70% 배상 책임…CEO 책임추궁 가능성도

이르면 내달부터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분쟁 조정 절차가 시작된다.심각한 불완전판매가 입증될 경우 해당 상품을 판매한 은행·증권사들이 최대 70%의 배상책임을 지게 될 전망이다.판매사, 발행사, 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합동검사도 진행된다.상품 설계부터 판매까지 총체적인 시스템을 살펴보므로 은행장 등 최고경영자에 대한 책임 추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이르면 내달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금리연계 파생결합증권(DLS) 상품과 관련한 분쟁 조정 신청 건을 분쟁조정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한다.16일 기준 금감원에 접수된 관련 분쟁 조정 신청 건은 총 29건이나 내달 분쟁조정위에 상정될 수 있는 안건은 많으면 3건(KEB하나은행)이다.이들 안건은 지난 7월까지 접수된 사안으로 상품이 이미 중도해지돼 손실이 확정된 상태다.여타 신청 건수는 손실이 확정되지 않아 아직 분쟁 조정 대상이 아니다.현재 영국·미국의 파운드·달러화 이자율스와프(CMS)에 연동된 DLF 상품 판매 잔액은 6천958억원으로 이 중 85.8%인 5천973억원이 손실구간에 진입한 상태다.독일국채 10년물 금리 연계상품 판매 잔액은 1천266억원으로 판매금액 전체가 손실구간에 있다.금감원은 지난달 접수된 3건에 대해 기초적인 사실 조사를 마친 상태다. 특히 이 중 1건은 외부 법률자문 의뢰를 앞두고 있다. 법률자문은 통상 분쟁조정위 공식 회부 직전에 진행되는 절차다.금감원은 현재 진행되는 분쟁 조정 3건이 추후 손실 확정 후 대규모로 제기될 유사 분쟁 조정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배상 비율은 개별 분쟁 조정 사례의 불완전판매 정도에 따라 제각각이지만 첫 번째 분쟁 조정 사례에서 이번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의 설계나 제조, 영업지침 등 사안이 규정지어지기 때문이다.금감원 내부에서는 심각한 불완전 판매의 경우 판매사인 은행·증권사의 배상 비율이 70%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금감원은 분쟁 조정과정에서 통상 상품 판매의 적정성과 적합성, 부당권유 등 3가지 부분을 집중적으로 체크한다.적정성은 고객의 연령과 수입원, 금융 지식과 투자목적 등을 파악하는 부분이고 적합성은 적정성을 통해 산출된 고객 수준과 어울리는 상품을 추천했는지를 보는 영역이다.부당권유는 이율이나 수익을 보장하는 등 판매 과정에서 고객을 유치하고자 부당한 조건을 제시하는 것이다.금감원은 이 3가지 부분에서 금융사의 잘못이 명백한 경우 60%까지 배상 책임을 부과해왔다.다만 2013년 동양그룹 기업어음(CP) 불완전판매 등 사례를 보면 금융상품 투자 경험이 전무한 어르신에게 위험 상품을 판매한 경우 60%에 10%를 가중한 70%까지 배상 책임을 부과한 바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9월부터 해당 상품의 만기가 도래하기 시작하면 손실이 확정되면서 분쟁 조정 사례가 많아질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이 연루된 사안인 만큼 처리 속도를 최대한 빨리할 것"이라고 말했다.금감원은 분쟁 조정 절차를 통해 불완전판매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합동검사를 통해 이번 사태를 촉발하게 된 은행·증권업계의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특히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금리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고위험 파생상품을 대량으로 판매하게 된 내부 의사결정 과정, 상품 설계·기획과 판매의 총체적 문제점 등을 살펴본다.금감원 관계자는 "은행 상품판매 채널의 '주문'에 따라 증권사가 상품을 설계했다는 'OEM(주문자생산)' 논란도 포함해 전반적인 과정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과정에서 잘못이 드러나면 은행장 등 경영진 제재도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2019-08-20 07: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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