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20년 합의 추대'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연임 가능성

'20년 합의 추대'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연임 가능성

지역 대표 경제단체인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선출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하 현 회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회장은 2018년 3월 취임해 3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연임할 경우 2012년 임기를 마친 이인중 전 회장 이후 9년 만의 연임 사례다.아직까지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물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회장의 연임 의사다. 이 회장은 7일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아직 모르겠다. 흘러가는 대로 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을 아꼈다.빠르면 이달 중으로 이 회장이 연임 의사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 회장이 연임하는 것이 정책 유지와 소통 측면에서 유리할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일본 무역보복과 코로나19 등 악조건 속에서도 기업 지원과 정부와의 소통 등 역할을 잘 해왔다"며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 선뜻 후보로 나서는 분도 없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이와 관련, 대구상의는 이번에도 '합의 추대' 전통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지역 경제계는 2001년 제17대 노희찬 회장 시절부터 "경제계 분열을 막고 힘을 합치자"는 취지에서 경선 없이 합의 추대 회장을 선출해 왔다.상의 회장 선거를 앞둔 다른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후보가 난립하고 투표권 확보 경쟁이 이어지는 등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지만, 대구 상황은 전혀 다른 것이다.앞서 2015년 진영환 제22대 회장 취임 당시에도 이 현 회장이 경쟁 상대로 오르내렸지만 곧 후보 단일화를 이뤄 진 회장이 합의 추대된 바 있다. 이후 진 회장이 연임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한 차례 양보했던 이 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대구상의 관계자는 "합의 추대 방식이 가장 좋고 바람직하다"며 "20년간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도 전통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대구상의는 오는 3월 12일까지 112명의 상공의원을 확정한 뒤 같은 달 19일 임시의원총회에서 제24대 회장을 공식 선출할 예정이다.

2021-01-07 16:11:29

대구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대구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대구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올 1~6월 한시적으로 보유 중인 모든 농기계에 대해 임대료 50%를 감면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며 농기계임대사업소 보유 37종 133대를 빌릴 수 있다.앞서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1차로 4월 초부터 6월 30일까지 보유 농기계를 전액 무상으로 임대했고, 2차로 8~12월에는 임대료를 50% 인하한 바 있다.이솜결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농산물 소비 부진과 농촌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임대료 인하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 농업인들께서는 농업기계 사용에 따른 안전사용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 말했다.

2021-01-07 15:36:44

법사위, 중대재해법 제정안 통과…경총 "정치적 고려 우선시해" 비판

법사위, 중대재해법 제정안 통과…경총 "정치적 고려 우선시해" 비판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경영자 등 책임자에게 징역형 등을 부과하도록 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국회 법사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국회 법사위는 7일 오전 법안소위를 열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이 법안에 따르면 노동자가 숨지는 중대재해의 경우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형이나 10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며, 해당 법인이나 기관에게도 50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여러 명이 크게 다친 산업재해의 경우에는 경영책임자는 7년 이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 벌금형에, 법인은 10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각각 처해지게 된다.대형참사인 '중대시민재해'의 경우에도 동일한 수위의 처벌 규정이 적용된다.중대재해기업 처벌법은 공포 후 1년 뒤부터 시행된다.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은 법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고,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는 공포일로부터 3년 동안 적용을 유예하기로 했다.여야는 또 쟁점이었던 '인과관계 추정' 조항이나 공무원 처벌 특례규정 등은 논의 과정에서 삭제하기로 했다.이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정치적 고려만을 우선시해 경영계가 요청한 사항을 대부분 반영하지 않고 법안을 의결했다"고 비판했다.경총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처벌 규정을 담아 헌법과 형법상의 과잉금지원칙과 책임주의 원칙에도 위배된다"며 "중대재해법보단 예방을 강화할 수 있는 산업안전예방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중대산업재해 정의 수정 ▷경영책임자에 대한 징역형 하한 규정 삭제 ▷경영책임자가 의무를 다하거나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면책 규정 마련 ▷법인에 대한 벌금 수준 하향 등을 요구했다.

2021-01-07 14:57:47

경북도,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 역대 최고 기록

경북도,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 역대 최고 기록

지난해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농식품 수출액은 6억3천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연속 5억 달러 달성을 넘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전년 대비 20.0%나 증가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경제상황을 무색하게 했다.포도(샤인머스캣)가 전년보다 51.0% 증가해 상승세를 이끌었고 배추(69.9%), 김치(8.5%), 건조감(43.8%), 김류(35.5%)가 전년 대비 증가한 실적을 냈다. 특히 샤인머스캣은 중국, 동남아 등에서 프리미엄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국가별로 보면 포도, 김 등 수출액이 많은 중국이 28.2% 증가했고 포도와 김치 수요가 크게 늘어난 홍콩, 캐나다, 호주가 각각 15.2%, 13.9%, 29.3% 수출액이 늘었다. 이 외에 대만(5.4%), 인도네시아(30.4%), 태국(29.3%)도 수출액이 증가한 곳으로 꼽혔다.경북도는 그간 국가별 맞춤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추진했다.지난해 9월과 11월, 신남방국가 등 13개국, 26개사 바이어와 도내 58개 농식품 수출업체 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당시 173건 1대 1 상담을 벌여 1천5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냈다.상주 일월농산은 9월 상담회 이후 3개월간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 3개국에 샤인머스캣 10.3t을 수출, 18만2천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이 외 베트남, 캐나다, 중국 등에 해외상설판매장을 운영하고, 데일리(daily) 브랜드를 통한 수출과실 고품질화 노력 등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경북도는 올해도 수출 확대를 위해 중·미·일 등 주력시장에 더해 신남방지역 등 잠재력이 큰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출 스타품목 육성, 프런티어 기업 발굴,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등으로 수출 기반을 공고히 해 경북 농식품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했다.

2021-01-07 14:17:31

간단하고 맛있는 집밥?…집콕 외식 어떤 게 있나

간단하고 맛있는 집밥?…집콕 외식 어떤 게 있나

코로나19가 '외식 금지령'을 내린 지 1년여. 집밥에 물려 '가정 내 외식'을 즐기거나, 조리하는 수고와 위험을 조금이라도 덜려는 이들이 늘었다.유통업계는 밥상을 다채롭게 해 줄 간편식, 편리하고 홈 인테리어에도 좋은 전기레인지·식기세척기 등 주방용품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집에서 즐기는 외식, 레스토랑 간편식(RMR)대형마트·편의점 업계는 다양한 집밥을 모토로 간편식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업계는 2010년대 이후 1인 가구 증가에 '혼밥' 문화가 확대하자 가성비 좋은 1인식 도시락 등을 대거 개발해 왔다.올해 대세는 프리미엄 간편식이다. 지난해 코로나19가 유행하고부터는 음식점 방문을 꺼리게 되면서 외식하듯 집에서도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는 수요가 늘었다.특히 소비에 거리낌 없는 20·30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간편식이 각광받는다. 배달 음식을 주문해 받는 시간보다 쉽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맛도 외식업체 판매 식품 못지 않으니 만족스러운 한 끼를 선호하는 것이다.CJ푸드빌에 따르면 지난해 이 회사의 '레스토랑 간편식'(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넘게 성장했다. CJ푸드빌은 빕스·계절밥상 등의 베스트 판매 상품 30여 종을 RMR 상품으로 제작, CJ더마켓과 SSG닷컴 등에서 판매 중이다.CJ제일제당은 지난달 고급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브랜드 '더비비고'를 내놨다. 신개념 한식 HMR로 맛과 품질을 집밥 수준까지 높인 데다 건강과 영양도 모두 잡았다는 설명이다.홈플러스는 이달 들어 맛있는 한끼 식사로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간편식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감자탕(1.5㎏)은 9천900원, 홈플러스 시그니처 돼지등뼈김치찜(1.3㎏)은 1만900원, 홈플러스 시그니처 등갈비 바베큐 2종(등갈비·양념등갈비, 교차구매 가능)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가에 판매한다.HMR 시장 규모는 날로 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까지 겹치며 성장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점쳐진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국내 HMR 시장 규모는 4조원에 육박했다. 내년 들어서는 그 규모가 5조원을 넘길 전망이다.◆1천원 이상 비싼 '편의점 프리미엄 도시락'편의점 도시락도 '프리미엄'이다.이마트24는 지난 6일 기존 편의점 상품 대비 1천원 이상 높은 가격에 프리미엄 도시락과 햄버거를 출시했다. '수란품은 소불고기 규동', '블랙페퍼와규버거', 시즌 한정 '인삼 한뿌리 도시락' 등이 대표 상품이다.이마트24에 따르면 기존 제품보다 가격이 1천~2천원가량 비싼 프리미엄 식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샌드위치 167%, 햄버거 151%, 도시락 52% 등 각각 신장했다. 전통적 인기 상품이던 일반 도시락과 샌드위치, 햄버거, 김밥 등의 신장률은 평균 10% 안팎에 그쳤다.이마트24에 따르면 이런 변화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식사를 즐기면서도 제대로 된 한 끼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려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GS25와 CU, 세븐일레븐도 일제히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내놨다. 수년 새 편의점 빵 수요가 꾸준히 늘었고, 지난해 들어 아침 식사 대신 빵을 찾는 소비자도 늘어난 영향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커리 상품군의 아침시간대와 주택가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6.4%, 29.5% 증가했다.'홈술' 수요가 늘면서 편의점 내 고가 제품에 속하는 와인 매출도 크게 늘었다.GS25는 지난 추석 선물용으로 내놓은 개당 600만원 대 한정판 '5대 샤토 와인 세트'(5병입)'를 완판했다. CU가 판매한 그랑크뤼 특1급 와인 '샤토 라루뜨'(150만원)도 조기 품절됐다. 이마트24는 주류특화매장을 전체 점포의 절반 수준인 2천400여 곳으로 늘렸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판매량이 150만병을 넘으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배(190.1%) 증가했다.◆안전한 전기레인지, 편리한 식기세척기간편조리 바람에 주방에서도 식사 전후 수고를 덜어주는 조리기구가 각광받는다. 가스레인지가 가정용 전기레인지로 빠르게 대체되는 것이 대표적이다.가전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레인지 연간 판매대수는 2018년 80만대에서 2019년 100만대, 지난해 120만대 수준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기존 같은 역할을 하던 가스레인지가 같은 기간 120만대에서 100만대, 80만대로 줄어든 것과 대조된다.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도 지난해 전기레인지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4분기(10월~12월)는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 이례적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전기레인지가 각광받는 것은 열 효율이 높아 조리 시간을 줄여 주기 때문이다. 아울러 화상 우려가 적고 일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이 높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주방 인테리어 포인트 역할을 해 주거 만족도를 높여 주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이에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린나이' 매장은 17일까지 '헬러', '틸만' 등 독일 직수입 제품을 비롯해 '린나이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전기레인지 제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설거지 일손을 덜어 주는 식기세척기도 마찬가지 인기다. 최근에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사용 시 인체 부담을 덜어주는 제품도 많다.한 예로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 800'은 세계 최초로 하단 선반을 25㎝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컴포트 리프팅 시스템'을 장착,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도 식기를 담을 수 있다. 큰 냄비나 무거운 식기도 손목, 허리 부담없이 편리하게 넣을 수 있다.이 밖에도 SK매직, LG전자 디오스, 삼성전자, 한일전기, 대우 등 가전 업체들이 저마다 살균건조, 자동문열림, 3단 직수압, 고온 미세스팀, 무설치식 등 다양한 식기세척기 제품을 내놓고 있다.롯데백화점 대구점 김수환 가전팀장은 "지난해 이후 가정 내 식사 비중이 늘면서 안전성과 편리성을 모두 갖춘 전기레인지 등 주방 편의용품이 예년보다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1-07 13:55:10

소비는 줄여도 '빚투·영투'는 계속…작년 3분기 가계금융부채 역대 최대

소비는 줄여도 '빚투·영투'는 계속…작년 3분기 가계금융부채 역대 최대

코로나19 영향으로 자영업자들의 대출 증가와 함께 부동산·주식투자를 위한 대출이 몰리면서 지난해 3분기 우리나라 가계의 증권 투자와 금융 부채 규모가 동시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3/4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이하 가계) 부문의 순자금 조달 규모는 53조2천억원으로 2019년 3분기(24조원)보다 29조2천억원 증가했다.자금순환 통계란 일정 기간에 자금순환 통계란 일정 기간에 발생한 돈의 흐름을 경제주체와 금융자산별로 기록한 것이다. 통계를 살펴보면 해당 기간 돈이 어디에서 어디로 흘러갔는지를 총괄적으로 가늠할 수 있다.경제 주체의 여유자금으로 해석되는 가계의 '순자금운용'(자금운용-자금조달)이 양(+)의 값을 나타내면 금융자산의 순취득액이 금융부채의 순발행액보다 더 컸다는 뜻이다.지난해 3분기 가계의 자금 운용은 83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조2천억원 늘었다. 가계의 순자산운용 규모가 늘어난 이유는 자금운용 규모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세부적으로 보면 마이너스(-)를 보였던 지분증권 및 투자 펀드가 작년 3분기 주식 투자의 증가로 22조5천억원 늘어났다. 코로나 이후 일어난 '빚투'가 한 몫했다. 반면 금융기관 예치금은 전년 동기 대비 2조8천억원 줄었다.비금융법인기업(이하 기업)의 경우 코로나 사태에 따른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금융기관 예치금이 7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3천억원이나 늘었다.기업의 자금조달도 같은 기간 26조5천억원에서 38조7천억원으로 크게 늘었다.반면 가계의 소비는 코로나 영향으로 오히려 줄어들었다. 민간최종소비지출은 2019년 3분기 233조9천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 226조2천억원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재난지원금 등을 지급한 결과 가계의 처분가능소득은 412만겨8천원에서 425만1천원으로 늘어났다.이와 관련해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정부 지원금 등 이전소득을 중심으로 가계소득이 늘었지만 소비가 위축돼서 순자금운용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자영업자들은 코로나 피해로 인한 대출을, 일반 국민들은 자산 증가를 위해 소비는 줄이고 대출을 통해서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2021-01-07 13:37:45

'루이비통·에르메스'…몸값 제대로 오른 명품, 얼마나 올랐길래?

'루이비통·에르메스'…몸값 제대로 오른 명품, 얼마나 올랐길래?

루이비통과 에르메스가 새해를 맞아 또 가격인상을 단행했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이날 가방을 포함한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했다.수요가 많은 미니 핸드백과 파우치의 가격을 크게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쉐트 악세수아 nm 핸드백은 78만원에서 98만 원으로 25.6%, 토일레트리 파우치 15는 51만원에서 60만원으로 17.6% 인상됐다.또 알마BB 핸드백은 182만원으로 4%, 포쉐트 메티스 핸드백은 261만원으로 3.5% 올랐다.루이비통은 지난해도 두 차례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에르메스도 지난 5일부터 가격을 인상했다. 에르메스의 가격인상은 지난 1일 유럽에서 주요 품목들에 대한 가격을 인상 한 것에 따른 것이다.피코탄18 핸드백은 354만원으로 3.2%, 가든파티36 핸드백은 482만원으로 2.1% 인상됐다.

2021-01-07 13:16:43

150만원 한우한마리·317만원 황금소코인 출시

150만원 한우한마리·317만원 황금소코인 출시

GS25가 신축년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이번에 준비한 설 선물세트는 한우, 수산, 과일, 주류, 통조림, 가전제품, 위생용품, 생필품 등 50여 분류의 700여종이다.코로나19로 직접 방문하는 것 대신 특별한 설 선물세트를 준비하려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GS25가 역대급 세분화된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확대한 것이다.GS25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비대면 배송 서비스 또한 강화했다. 총 물량의 70% 이상인 500여종의 설 선물세트에 무료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최소 구매 수량을 구매한 고객은 원하는 배송지로 선물세트를 무료 배송받을 수 있다.비대면 쇼핑 편의를 위해 제작된 e-카탈로그, 모바일 카탈로그는 GS리테일 홈페이지, 전용 앱 '더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GS25는 신축년을 맞아 '소(牛)플렉스' 콘셉트로 기획한 설 선물세트 '우월한우한마리세트', '황금소코인' 등을 출시했다.우월한우한마리세트는 최상급 한우 한 마리를 그대로 구현하는 콘셉트로 기획된 상품이다.투뿔(1++)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근내지방도)에 따라 한 번 더 걸러진 최상위 등급인 투뿔넘버나인 한우가 사용됐다.GS25는 등심, 살치살, 치마살, 안심 등 8종의 투뿔넘버나인 등급의 한우 부위를 실제 한우 모양을 본뜬 패키지에 담아내는 방식으로 한우 한 마리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나타냈다.최상급 한우의 풍미를 북돋아 줄 송로버섯 소금, 화이트 트러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등 명품 향신료 4종까지 동봉된 우월한우한마리세트의 가격은 150만원이다.소 캐릭터와 복주머니가 함께 디자인된 한정판 황금소코인 3종 또한 출시됐다. 금 중량을 11.25g(97만2000원), 18.75g(161만2000원), 37.5g(317만6000원)으로 각각 달리해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으로 구성됐다.GS25는 안전 자산인 대한 금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소 관련 상품의 특수를 고려해 각 100개씩 총 300개를 제작해 한정 판매한다.이 외에도 볼빅의 비비드 볼에 다양한 소 디자인을 입힌 골프용품 볼빅흰소신년기획세트 등이 함께 출시됐다.홈술족의 플렉스를 위한 국내 외 명품 주류도 준비됐다.GS25는 이번 설날 한정 수량 상품으로 슈퍼프리미엄 와인 4종을 선보였다. 프랑스 최고의 와인으로 평가받는 샤또 1등급 와인 5병으로 구성된 5대샤또와인세트(600만원)를 비롯한 샤또페트뤼스2014(550만원), 샤또무똥로칠드1990(149만원), 샤또디껨2007(62만원)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국내 명주로 꼽히는 일품안동소주세트, 계룡백일주예단명주세트 등 6종의 명품 전통주 또한 GS25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가격은 2만9000원~6만6800원이다.이 외에도 GS25는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를 통해 700여종의 주류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코로나19가 만들어 낸 '위생과 방역', '집콕', '면역력', '코로나 블루' 등의 키워드가 반영된 설 선물세트도 대거 출시됐다.위생과 방역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홈케어 연간 회원권(43만9000원)을 GS25의 설 선물세트로 등장시켰다. 방역살균케어(10만2000원~), 냉장고케어(8만910원~) 등의 서비스와 함께 마스크, 손소독티슈 등으로 구성된 우리가족지킴이세트 (1만6900원)도 함께 운영된다.GS25는 '집콕족'을 위해 신라면, 진라면 등 라면20입세트를 1만원대, 햇반30입세트를 2만원대로 구성한 생필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라면 20입세트의 경우 전국 가맹점의 발주(상품주문)가 몰리며 이미 5만개 이상의 물량이 소진됐다. 안락한 집콕 생활을 위한 구스이불(5만9000원) 등 침구세트와 식기세척기(109만9000원), 건조기(96만6000원) 등의 가전제품 등도 이번 설 선물세트에 포함됐다.GS25는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을 전년 대비 40% 이상 늘린 100여종으로 확대했다.콜드체인 유산균 여에스더 유산균클래식(5만4900원)과 크릴56 3종세트(7만9000원), 크릴SC(8만9000원) 등이 GS25의 차별화 상품으로 기획됐고 스테디셀러 상품인 홍삼세트, 녹용세트 등이 출시됐다.'코로나블루'로 늘어난 반려식물 인구를 위한 베고니아관엽세트 등 6종의 반려식물과 '지미추 EDT 우먼40ml', '양키캔들세트' 등 향기 테라피 상품들도 이번 설 선물세트의 한자리를 차지했다.GS25는 28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구매 파격행사를 진행한다.GS25는 한우, 수산, 과일, 수제햄, 통조림 등 100여종의 상품을 제휴카드(BC/KB국민/신한/NH농협/삼성)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1 증정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최대 50% 이상의 가격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100만원 이상 구매 후 GS&POINT를 적립할 시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선착순 200명에게 100% 증정하는 행사도 병행된다.GS25는 코로나19로 대면 방문이 어려워 지면서 비대면 선물로 설 명절 인사를 대신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플렉스 콘셉트의 프리미엄 상품부터 생필품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며 1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설 선물세트 사전 구매 파격행사와 같이 설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의 알뜰한 소비를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1-01-07 13:09:25

LG전자, 美 데이터분석 업체 '알폰소' 인수…TV 사업에 디지털 접목해 다각화 추진

LG전자, 美 데이터분석 업체 '알폰소' 인수…TV 사업에 디지털 접목해 다각화 추진

LG전자가 TV 사업 부분 다양화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TV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알폰소(Alphonso Inc.)'를 인수했다.LG전자는 알폰소에 약 8천만 달러(약 870억원)를 투자하고 지분 50% 이상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2012년 설립된 알폰소는 TV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기업으로 독자 개발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을 보유했다. 북미에서 1천500만 가구의 TV 시청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기존 주력 사업에 디지털전환을 접목해 서비스, 콘텐츠, 소프트웨어 분야로 TV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미 알폰소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아 LG전자를 포함해 샤프, 도시바, 하이센스, 스카이워스 등 글로벌 유력 TV 제조업체에서부터 다수의 경쟁력 있는 TV 솔루션 기술업체와 지속 협업해 오고 있다.LG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TV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 한편, 서비스 및 콘텐츠 경쟁력을 차별화하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 속에서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전 세계에 출하되는 TV 중 인터넷에 연결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TV의 비중은 83%에 달한다.LG전자의 연간 TV 출하량은 지난해 3천만대에 달하며 이 중 스마트 TV가 90% 이상이다.이러한 사업 환경 속에서 LG전자는 알폰소의 인수를 통해 LG TV를 구매하고 시청하는 고객에게 무료 방송 서비스 LG 채널 등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및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또 고객 취향을 세분화해 분석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순한 콘텐츠 수익 창출뿐 아니라 TV를 넘어선 전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내는 것도 가능해진다는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디지털전환을 기반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고객 가치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1-01-07 11:08:24

비트코인 4천만원 돌파…'삼천코인' 11일 만에 고공행진

비트코인 4천만원 돌파…'삼천코인' 11일 만에 고공행진

비트코인이 4천만원을 돌파했다.지난달 27일 사상 첫 3천만원 선 돌파 이후 불과 11일만에 또 1천만원이 뛴 것이다. 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비트코인은 5.87% 상승한 4천43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8시5분쯤 4천만원을 넘어선 뒤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비트코인 글로벌 평균가로도 역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6.25% 오른 3만6천309달러(약 3천946만7천883원)에 거래 중이다.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각국 중앙은행이 전례 없는 통화 완화 정책을 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이 이른바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안전자산으로서 수요사 증가한 것이다.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을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결제·송금 업체 페이팔이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를 이용한 결제·거래·보관 서비스를 시작했다.최근 미국 재무부 산하 통화감독청(OCC)이 시중은행 결제 시스템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법령해석 의견서를 제출했다. OCC는 시중 은행이 기존 법률을 준수하는 선에서 퍼블릭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거래처리를 위한 방법으로 쓸 수 있다고 명확히 했다.

2021-01-07 10:05:53

최태원 SK 회장, 대한상의 차기 회장 유력…다음달 단독 추대 예상

최태원 SK 회장, 대한상의 차기 회장 유력…다음달 단독 추대 예상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의 차기 회장에 공식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대한상의 회장직을 맡는 것은 최 회장이 처음이다.7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서울상공회의소는 다음달 초 회장단 회의를 열고 박용만 회장의 차기 회장 후보를 추대할 예정이다. 차기 회장은 그동안의 관례처럼 부회장단 총 23명 중 1명을 합의 추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상의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게 된다.서울상의의 회장단은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장동현 SK㈜ 사장, 권영수 (주)LG 부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 23명의 부회장이 있다.지난 2013년 7월 전임자인 손경식 CJ 회장이 중도 퇴임하면서 물려받은 박용만 회장은 오는 3월 임기가 종료된다.재계에서는 다음달 회장단 회의에서 최태원 회장이 박용만 회장의 후임으로 단독 추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박 회장은 재계 원로 등과 논의를 하며 여러 후보군 가운데 최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최 회장은 현재 회장단에 속해 있지 않아 다음달 총회에서 장동현 사장 대신 부회장단에 들어간 이후 회장으로 추대될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다음달 대한상의 정기총회에 이어 열리는 임시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최종 선출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다만 대한상의는 현재까지 차기 회장에 대해서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SK그룹 역시 "아직까지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최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오르게 될 경우 '4대 그룹' 총수의 첫 대한상의 수장이 되는 사례다. 그동안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이른바 '4대 그룹' 총수가 대한상의 회장을 맡은 적은 없었다.이 때문에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대한상의 차기 회장을 맡게 되면 경제계 목소리를 정부에 제대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01-07 09:31:41

동학개미 '영끌'로 만든 코스피 3000…오를까? 내릴까?

동학개미 '영끌'로 만든 코스피 3000…오를까? 내릴까?

6일 코스피가 사상 첫 3,000선을 장중 돌파했다. 탄력을 받아 더 오를지, 거품이 빠질지를 두고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다.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2.36포인트(0.75%) 내린 2,968.21에 마감했다. 7거래일 동안 이어지던 상승 행진과 6거래일 연속된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이 이날 끝났다.코스피는 전날보다 2.77포인트(0.09%) 오른 2,993.34에 개장한 직후 개인 매수세를 타고 장중 3,027.16까지 올랐다. 코스피가 3,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7년 7월 25일 2,000을 처음 돌파한 이후 약 13년 5개월여 만이다.이날 개인이 2조원 넘게 순매수했으나, 기관(1조3천742억원 순매도)과 외국인(6천659억원 순매도)이 강한 매도세를 보여 하락 반전했다. 그 결과 종가 기준으로는 2,900선에 머물렀다.상당수 증권사들은 올 1분기 중 코스피가 3,000을 돌파할 것으로 점쳤다. 그 시기가 1월 초로 상당히 이르다 보니 국내 경기 회복 기대가 높아진다.특히 '동학 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 공세가 컸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패닉에 코스피가 1,500선 아래로 떨어지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조5천억원과 25조5천억원어치 팔아치우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개인들이 무려 47조4천억원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다만 주식 시장이 과열되면서 '빚투'(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것) 우려도 커진다. 지난 5일 기준 신용융자잔고(개인이 주식에 투자하려 증권사에서 빌린 돈)가 전날보다 2천700억원 늘어난 19조6천24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잠재한 거품이 빠지는 조정기가 닥치면 '빚투'가 곧 큰 손실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국내 증시는 '주가수익비율'(PER)과 '수출 대비 주가', '버핏 지수'(증시 시가총액을 국내총생산(GDP)로 나눈 것) 등 여러 지표로 볼 때 펀더멘털(경제적 기초체력)을 넘어 과열 양상을 보인다는 것이다.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증시가 하락장으로 돌아서면 예기치 못한 손실이 배가 될 수 있다. 가능하면 빚투를 자제하고 신중하게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1-06 18:35:42

대구경북 상장 기업 시총 1년 새 10조원 늘었다

대구경북 상장 기업 시총 1년 새 10조원 늘었다

코스피(유가증권시장) 3천 시대를 눈앞에 둔 가운데 대구경북 코스피 상장사들 시가총액이 지난 1년 간 10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기업이 신규 상장한 데다 연말 달러 약세에 글로벌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 눈을 돌린 영향으로 보인다.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증시 첫 거래일인 지난 4일 대구경북 소재 코스피 거래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는 45조9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 34조7천863억원과 비교해 1년 새 10조3천45억원가량 증가한 것이다.상위 10개사를 보면 ▷포스코(POSCO·23조8천20억원) ▷포스코케미칼(7조1천966억원) ▷한국가스공사(2조8천432억원) ▷명신산업(1조9천737억원) ▷한화시스템(1조9천235억원) ▷DGB금융지주(1조1천265억원) ▷에스엘(8천98억원) ▷한전기술(6천917억원) ▷남선알미늄(4천991억원) ▷교촌에프앤비(4천746억원) 등 순으로 높았다.신규 상장사를 제외한 기존 상장사의 시총 증감액을 보면 포스코케미칼이 연간 4조1천868억원 늘어 가장 크게 뛰었다. 이어 ▷포스코 ▷한화시스템 ▷대성홀딩스 ▷남선알미늄 등 순으로 크게 늘었다.반대로 ▷한국가스공사(-6천46억원) ▷이월드(-1천867억원) ▷한전기술(-726억원) ▷DGB금융지주(-642억원) ▷에스엘(-554억원) 등은 크게 감소했다.대구경북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은 지난해 초만해도 장기화한 불황 탓에 시총이 전년 대비 4천억원가량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성과가 세계에 두각을 나타냈고,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따른 달러 약세와 코로나 백신 보급 기대가 잇따르면서 국내 경기가 회복할 것으로 점쳐진다.특히 철강과 전기차, 방산 관련 기업이 몸집을 크게 부풀리며 지역 시총을 이끌었다.중국 제조업 시장이 회복하면서 포스코, 남선알미늄 등 철강 관련 기업에 호재로 작용했다. 아울러 테슬라가 S&P 500에 성공적으로 편입하고 애플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전기차 시장 확대' 전망에 자동차 부품 관련업체도 주목받았다.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에 납품하는 명신산업 경우 지난해 12월 상장하자마자 상한가를 기록했다. 식품기업 교촌에프앤비도 지난해 11월 상장 직후부터 고점을 찍고 높은 시총을 유지 중이다. 방산업체인 한화시스템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신사업 투자 소식에 연말까지 몸집을 키웠다.지역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가 시작하자마자 코스피가 2,900포인트대에 올라섰다. 6일 장중 코스피 3,000까지 터치한 만큼 올 한해는 지역 경기 회복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2021-01-06 18:19:20

대구시 올해 ‘자율주행차 신기술 전주기 지원체계’ 만든다

대구시 올해 ‘자율주행차 신기술 전주기 지원체계’ 만든다

대구시는 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율주행 관련 신기술 개발과 상용화 연구까지 전주기 기술지원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시는 우선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5G 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플랫폼 구축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추진한다. 올해는 127억원을 투입해 국가산단 R&D지구에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단, 달성2차산단 일대에 71㎞ 길이의 자율주행 실증 환경을 구축한다.현재 자율주행 환경 조성에 필요한 정밀도로지도 구축용 스캐너 장비 구축을 완료했으며 '자율주행 실도로 주행환경 평가시스템'은 30%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도 운영한다. 앞서 수성알파시티와 테크노폴리스, 국가산단이 지난해 12월 국토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돼 '자율차 유상운송 특례'를 적용 받는다.민간기업이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해당 지구에서 탑승자에게 요금을 받으면서 자율주행 실증에 나설 경우 상용화 촉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수성알파시티에는 셔틀버스 서비스,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단에는 수요응답형 택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대구시는 경과를 보면서 시범운행지구를 확대할 예정이다.김종찬 대구시 미래형자동차과장은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221조원에서 2035년 1천348조원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핵심기술과 산업을 축적해 초기시장을 선점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대구 전역을 세계적인 테스트베드로 만들겠다"고 했다.

2021-01-06 18:01:05

수소인프라 핵심 'K-R&D캠퍼스' 대구 혁신도시 조성

수소인프라 핵심 'K-R&D캠퍼스' 대구 혁신도시 조성

오는 2024년 대구 혁신도시에 수소경제 핵심 인프라가 들어선다.한국가스공사는 동구 신서 혁신도시 본사 인근에 수소에너지 전문연구시설 등을 만드는 가칭 'K-R&D 캠퍼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에 따라 관련 지역기업 육성 등 대구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K-R&D 캠퍼스는 에너지 연구, 수소유통, 기술지원, 홍보·교육, 상생협력 기능을 집적하는 복합공간이다. 천연가스 연구센터, 테크니컬 센터, 신성장 비즈니스관, 홍보체험관, 상생협력관 건립을 골자로 한다.앞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29일 공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K-R&D 캠퍼스 사업 내용을 확정했다.K-R&D캠퍼스는 한국가스공사 본사 앞 부지에 들어서며 총 사업비 9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기존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던 한국가스공사는 전담조직을 편성해 운영계획 수립하고 설계, 시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올해 구축사업의 명칭공모 및 운영계획 수립을 시작해 2021년 부지계약, 2022년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정부가 지난 2018년 수소경제를 '3대 전략투자 분야'로 선정하고 2019년에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가스공사는 한국판 그린 뉴딜정책에 발맞춰 공격적인 투자를 이끌어 왔다.K-R&D캠퍼스가 대구에 들어서면 에너지 분야 협력사업모델 개발과 수소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너지 산업을 매개체로 지역 기업, 대학, 연구소, 지자체가 참여하는 상생협력 플랫폼이 구축돼 한국가스공사와 대구가 동반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한국가스공사는 수소산업 선도기업으로 향후 수소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K-R&D캠퍼스 구축사업이 대구가 미래에너지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K-R&D캠퍼스를 주민친화형 시설로 구축해 혁신도시 주민과 기업의 유입 가능성을 높이는 등 선순환 효과도 유발한다. 2034년까지 2천875억원의 경제적 창출 효과와 함께 1천725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1-01-06 17:36:41

롯데百 대구점에 ‘베르사체’ 입점…'보복소비' 타고 매출 '쑥↑'

롯데百 대구점에 ‘베르사체’ 입점…'보복소비' 타고 매출 '쑥↑'

명품 유통의 정점으로 꼽히는 백화점이 코로나19 시대 '보복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글로벌 명품 브랜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유통업계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백화점 총 매출 중 해외 유명 브랜드 비중은 28.9%에 달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9% 늘었다.백화점별 1~11월 명품 매출을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롯데백화점은 16%, 신세계백화점은 온라인 23%·오프라인 26% 각각 늘었다.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보복 소비' 영향으로 보인다. 신혼여행을 포함해 해외 여행·쇼핑 기회가 줄고 여유 자금이 생기자 명품·가구 등 고가제품 소비에 눈을 돌린 것이다.지역 백화점 업계도 명품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6월~11월 명품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롯데백화점 대구점에는 지난달 23일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 직영 매장이 입점했다.대구점(오프라인)은 가방, 클러치, 지갑, 벨트 등 60여 종의 라인을, 롯데온(온라인)은 주얼리와 클러치 등 40여 종 라인을 판매한다. 국내외 합합 뮤지션에게 큰 사랑을 받는 귀걸이, 반지 등 베르사체 특유의 화려한 제품도 갖췄다.앞서 대구신세계도 지난해 말 에르메스에 이어 올 상반기 샤넬 개점을 통해 명품 3사 트리플크라운 완성을 예고했다.안수현 롯데백화점 대구점 해외패션 팀장은 "올해 역시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며 명품 등 고가상품 수요가 늘 전망이다. 차별화한 입점 전략으로 가치 소비를 선호하는 지역민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2021-01-06 17:19:46

모로 가도 강남?…서울 강남3구 아파트 매매 25% 상경투자

모로 가도 강남?…서울 강남3구 아파트 매매 25% 상경투자

지난해 서울 강남3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매매 4건 중 1건은 서울시민이 아닌 외지인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데다 규제지역이 넓어지면서 강남 지역 '똘똘한 한 채'에 상경 투자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6일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입자거주지별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1월 강남3구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1천433건으로 나타났다.타 지역 거주자가 매입한 아파트는 2927건으로 전체의 25.6%에 달했다.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이중 강남구는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타 지역 거주자들의 아파트 매입비중이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1월 강남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 3천809건 중 961건을 타 지역 거주자가 사들여 매입 비중이 27.5%에 달했다.송파구는 전체 4천635건 중 1천224건(26.4%)이 외지인 거래였다. 서초구도 3천141건 중 697건(22.2%)으로 외지인 거래 비중이 높았다.강남3구의 아파트 가격도 올해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하는 역삼 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월에 20억8천만원(2층)에 거래됐지만, 12월에는 23억2천만원에 거래돼 지난해에만 2억4천만원 상승했다.강남3구뿐 아니라 서울 전체에서 외지인 매입비중이 늘었다. 지난해 1~11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8만5천20건 중 타 지역 거주자가 사들인 아파트는 1만8천966건으로 매입비중이 22.3%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였다.정부 규제나 시장 변수에도 불구하고 서울, 이 중에서도 강남 집값은 결국 오른다는 믿음이 재차 확인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경제만랩 관계자는 "정부가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 가격을 잡으려고 해도, 잠시 움츠러들다 다시 치솟기 때문에 타 지역 거주자들까지 강남3구의 아파트 매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01-06 17:11:34

대구 치맥페스티벌 홈피 새단장 "치킨 1년치 받으세요"

대구 치맥페스티벌 홈피 새단장 "치킨 1년치 받으세요"

대구 치맥페스티벌을 주최하는 한국치맥산업협회가 새로운 홈페이지를 공개하며 이달말까지 '1년치 치킨' 등 파격적인 경품 이벤트를 벌인다. 협회 측은 축제 캐릭터를 강화하고 관련 상품, 문화 콘텐츠를 내놓는 한편 닭고기 상품 판매 플랫폼 '치맥마켓'을 출시해 산업축제로서의 성격을 한층 분명히 했다.한국치맥산업협회는 협회 홈페이지(www.chimacfestival.com) 새단장과 함께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협회 측은 온라인 축제 홍보를 강화하고자 기존 홈페이지를 새롭게 꾸몄다. 이 과정에서 디자인 전문가 경북대 이경용 교수(디자인학과)와 함께 기존 치맥페 캐릭터 '치킹'의 디자인과 색감을 대폭 개선하고 신규 캐릭터 '치야'를 개발했다. 캐릭터를 활용한 피규어, 달력, 방향제 등 다양한 상품도 만들었다.개그맨 박명수와 함께 EDM비트를 기반으로 한 치맥 로고송 '치맥 FLEX'도 제작했다. 이 음원에 맞춰 노래를 부르거나 춤추는 영상을 찍어 SNS에 업로드한 응모자 중 126명을 추첨해 최대 1년치(52회분) 치킨 상품권과 기념품을 지급하는 '박명수가 쏜다'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갤럭시 및 카카오톡 모바일 테마도 제작해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다양한 경품 행사를 병행한다. 모바일 테마를 내려받아 설치한 후 SNS를 통해 인증하면 201명을 추첨해 치킨 상품권과 축제 기념품을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지역에서 생산된 닭고기 제품을 홍보, 판매하는 '치맥마켓'도 홈페이지에 함께 자리한다. 입점 기업은 대표상품 한 두가지만 내놓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영세한 이미지, 온라인 판매 플랫폼 미비로 어려움 겪었던 지역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개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모든 가입자에게 적립금 5천원을 증정하고 제품 구매 1건당 1개 제품을 추가로 준다. 구매후기를 남기는 사람들을 추첨해 320명에게 치킨 상품권과 축제 기념품 세트도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올해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올 7월 첫주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 방역 상황에 따라 10월까지 개최가 미뤄질 수 있으며 지역별 분산개최, 비대면 축제화 등 대안도 검토하고 있다.

2021-01-06 16:51:11

아파트 분양권 양도세 부과…가상화폐·주식도 과세

아파트 분양권 양도세 부과…가상화폐·주식도 과세

올해 1월 이후 취득한 아파트 분양권도 양도소득세제상 주택으로 포함된다. 이에 따라 조정대상지역 분양권과 주택이 하나씩 있어도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이 된다.아울러 2023년부터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과 주식형 펀드가 연간 5000만원 넘게 수익을 올릴 경우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대주주 요건은 10억원으로 유지하고 '가족합산'도 2022년 말까지 유지한다.'비트코인'등 가상화폐도 내년부터 전면 과세된다. 가상 자산을 사고팔거나 대여해 발생한 소득이 250만원이 넘으면 그 초과분에 대해 20% 세율을 적용한다.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세법에서 위임한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등 21개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6일 발표했다. 시행령 개정안은 7~21일 입법 예고,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 2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2023년부터 국내 상장주식, 주식형 펀드, 채권,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한 소득(이자·배당소득 제외)은 금융투자소득으로 규정하고 과세된다.국내 상장주식, 공모 국내주식형 펀드 중 자산총액 3분의 2 이상을 국내 상장주식으로 운용하는 펀드의 양도·환매 수익 등에는 5천만원 공제를 적용한 뒤 원천징수세율 20%를 적용된다.지난해 논란이 됐던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 대주주 범위 10억원 기준과 가족합산도 그대로 유지된다. 앞서 정부는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추면서 가족합산을 개인별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무산된 바 있다.이와 관련해 임재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기준을 10억원으로 유지하면서 가족합산을 폐지하면 현재보다 소득세 과세 상황이 축소돼 과세 형평 제고라는 방향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밝혔다.암호화폐 등 가상자산 거래로 발생한 소득도 2023년부터는 세금을 내야 한다. 정부는 2022년부터 가상자산의 양도·대여로 발생한 소득 중 250만원 초과분에 대해 20% 세율을 적용, 기타 소득으로 분리 과세하기로 했다.과세 대상 소득은 '총수입 금액'(양도·대여 대가)에서 '필요 경비'(실제 취득 가액 등)를 뺀 금액으로 한다. 필요 경비를 계산할 때는 먼저 매입한 가상 자산부터 순차적으로 양도하는 '선입선출법'을 적용하기로 했다.과세 시점인 2022년 1월1일 이전에 보유하고 있던 가상 자산에도 세금을 물리기 위해 '의제 취득 가액'을 도입했다. 과거에 산 가상 자산의 가격은 의제 취득 가액인 '2021년 12월31일 당시의 시가'와 '실제 취득 가액' 중 큰 것으로 한다. 앞으로 아파트 분양권 보유자에게도 양도세제상 1가구 1주택 비과세, 다주택자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 중과 세율을 적용한다. 이제까지는 분양권은 주택 수에서 제외됐지만, 앞으로는 조합원입주권(입주권)처럼 양도소득세제상 주택 수에 포함된다.이에 따라 분양권도 다주택자 중과세율이 적용된다. 다만 분양권 취득 후 3년 이내 종전 주택을 양도하거나, 신규 주택 완공 후 2년 이내 그 주택으로 세대 전원이 이사해 1년 이상 거주하고 종전 주택을 양도하면 일시적 1주택자로 간주해 비과세를 적용받는다.정부는 주택을 보유한 법인을 대상으로 종합부동산세 단일 최고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2주택 이하는 3%, 3주택 이상은 6% 세율을 적용하는 셈이다. 6억원의 기본공제액은 폐지하고 세 부담 상한도 없앤다.한국판뉴딜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강력한 세제 혜택도 마련됐다. 정부는 '공모 뉴딜 인프라 펀드'에 투자하면 투자금액 2억원 이내 배당소득에 대해 9%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단 뉴딜 인프라에 50% 이상 투자해야 하는 조건이 붙는다.부가세 간이 과세 기준은 기존 연 매출 48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인상해 소규모 자영업자의 부가가치세 부담을 줄인다.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근로·자녀 장려금 압류 금지 기준 금액은 연 150만에서 185만원으로 높아진다.종량세가 적용되는 맥주·탁주의 세율은 현재 리터(ℓ)당 830.3원, 41.7원에서 각각 834.4원, 41.9원으로 조정된다. 작년부터 시행된 개정 주세법에 따라 종가세를 적용하는 타 주종과의 과세형평을 위해 물가연동제가 적용되면서다.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1650억원 세수가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발표됐던 '2020년 세법개정안'에 포함된 세수효과는 제외된 수치다.

2021-01-06 16:44:06

대구경북첨단의료재단, 청년고용 공로 고용부 장관 표창

대구경북첨단의료재단, 청년고용 공로 고용부 장관 표창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이하 대구첨복재단)이 청년 고용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달 31일 고용노동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대구첨복재단은 2015년 이래 현재까지 정규직 315명을 채용했다. 이 중 약 68%인 213명을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채용해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5월에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0년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이행 점검회의'에서 청년 고용 우수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청년 고용 창출을 위해 재단은 2017년부터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다. 연구직 및 일반직의 지원 요건 완화, 일반직 서류전형 완화로 NCS(직업기초능력검사) 응시 기회 부여 등을 통해 청년 취업기회를 확대했다.채용제도 외에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연장(2020년)을 통한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 ▷기숙사·게스트하우스 운영 및 직장어린이집 추진을 통한 정주여건 지원 노력 ▷재단 SNS·박람회 등을 통한 청년 접근성 강화 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유관 대학 및 대구상공회의소와의 MOU를 통해 지역 인재, 청년실업자, 장애인을 대상으로 청년 인턴 147명을 채용하기도 했다. 이 밖에 제약 및 수의학 실무실습, 대경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HuStar 사업)와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 등 기관 고유의 전문성을 활용해 의료산업 전문인력 2천261명을 양성하는 데 기여했다.이영호 대구첨복재단 이사장은 "재단 10주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청년 고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1-01-06 16:41:49

수입차 판매 지난해 '역대 최고치'…벤츠 E250 최다 판매

수입차 판매 지난해 '역대 최고치'…벤츠 E250 최다 판매

코로나19 사태에도 지난 한 해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27만4천859대로 2018년(24만4천780대) 대비 12.3% 증가했다.지난해 대구 지역의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3천517대로 전년(2만2천816대)보다 3.1% 늘었다. 경북의 신규등록 수입차도 15.5%(5천172대→5천975대) 증가했다.대구의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 서울, 인천, 부산에 이어 다섯번째로 많았다.브랜드별 전국 판매량은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6천879대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세부 모델별로는 벤츠 E250이 1만321대로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임한규 KAIDA 부회장은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 증가는 다양한 신차 효과와 물량확보, 개별소비세 인하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1-01-06 16:35:17

2.5단계 강제 집콕에 '홈술족' 급증…때아닌 편의점 소주 공급 대란

2.5단계 강제 집콕에 '홈술족' 급증…때아닌 편의점 소주 공급 대란

'편의점에서 참이슬과 진로이즈백이 사라진다?'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의 주류 소비가 많아지면서 편의점에서 소주 구매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최근 CU는 전국 편의점에 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진로이즈백 소주물량이 일시적으로 부족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CU편의점 측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로 인해 소주 판매가 늘어나 점주들에게 공급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통상적으로 알린 것"이라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6일 하이트진로 측은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CU 본사가 재고를 확보해 각 편의점에 골고루 배분하기 위해 안내를 한 것으로 안다"라며 "현재 공장을 풀 가동하며 최대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업계는 CU뿐 아니라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등 다른 편의점들도 진로와 진로이즈백의 재고가 부족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 편의점주는 "정부가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면서 개인의 술 소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생산업체의 물량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최악의 상황에서는 판매를 중단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하이트진로는 현재 최대치로 해당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소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수준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기존 본사 소주의 유흥용과 개인용 판매 비중이 55대 45였다면 코로나 이후에는 유흥용은 35%로 줄어들고 개인용 판매 비중이 65%로 바뀌었다"라며 "당분간 개인의 술 소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1-01-06 14:25:47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 S&I 부당 노동행위로 고소…조정 회의에도 노사 입장 좁히지 못해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 S&I 부당 노동행위로 고소…조정 회의에도 노사 입장 좁히지 못해

LG트윈타워 청소근로자 관련 문제에 대해 원청업체인 S&I코퍼레이션(에스엔아이코퍼레이션, 이하 S&I)이 지난 5일 근로자와 용역업체 등 조정회의를 열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청소근로자들이 S&I와 하청업체 '지수아이앤씨' 등을 고소했다.사측은 조합원들의 고용 유지는 보장하지만 트윈타워 근무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조는 트윈타워에서 계속적으로 근무하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노사 양측은 그동안 20여 차례 고용문제를 두고 교섭을 했다. 이날 고용노동부 입회 하에 열린 조정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LG그룹 계열 빌딩 관리 업체 S&I는 이날 열린 조정회의에서 "최근 진행된 LG트윈타워 청소근로자 관련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 검토해 왔다"라며 "이에 S&I는 이들 청소근로자의 소속 청소업체(지수아이앤씨)에 현재 농성 중인 조합원들의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으며, 이를 수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S&I에 따르면 사측은 현재 농성 중인 만 65세 이하 조합원 25명의 고용을 유지하고, 개인별 통근 편의 등을 고려해 최대한 빠르게 다른 사업장으로 재배치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안을 제시했다. 또 만 65세 이상 조합원 7명에 대해서는 추가로 위로금을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하지만 노조는 조정회의에서 "농성 중인 조합원 전체 고용을 새로 계약한 청소용역업체에서 모두 승계하고 트윈타워에 계속 근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새로 계약한 업체가 신규로 채용한 인원을 다른 사업장에 배치하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S&I 측은 "올해부터 트윈타워의 청소 용역은 장애인 표준사업장과 신규 청소용역업체가 총 90여명을 채용해 수행 중으로, 기존 업체의 조합원들을 신규 청소용역업체가 고용 승계하면 신규 업체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다"고 요구사항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S&I 측은 "당사와 청소용역업체는 조합원들에게도 고용 유지 결정을 전달한 상황이며, 지속적 대화를 통해 빠르게 사안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조정회의가 뚜렷한 결과를 내지 못하면서 지난해 말 계약 종료와 함께 직장을 잃은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은 6일 사측을 고소했다.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는 6일 S&I와 지수아이앤씨 등을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고용노동부 남부지청에 고소했다.노조는 "청소노동자들의 집단해고는 노동자들의 노조 와해를 목적으로 한 원하청 공모의 부당노동행위이다"라며 "철저한 수사와 진실 규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S&I는 LG가 100% 지분을 소유한 LG의 자회사로 LG트윈타워 건물관리를 맡고 있다.

2021-01-06 14:04:22

11일부터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지급… "280만명에 최대 300만원"

11일부터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지급… "280만명에 최대 300만원"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280만명이 최대 300만 원의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을 받는다.중소벤처기업부는 4조1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지원 계획을 6일 밝혔다.우선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강화 조치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대상이 된 소상공인은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중기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 시행에 따른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라며 "지자체의 추가 방역조치로 집합금지나 영업제한이 이뤄진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지난달 24일부터 시행된 연말연시 특별방역으로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실외 겨울 스포츠시설과 영업제한이 이뤄진 숙박시설도 지원 대상이다.중기부는 그러나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를 위반한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위반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환수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지난해 매출액이 4억 원 이하이면서 2019년 매출액보다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은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매출 감소로 100만원을 받더라도 향후 국세청에 신고되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면 지원금이 환수된다.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종, 일반업종 모두 지난해 11월 30일 이전 개업한 경우에만 버팀목자금 지급 대상이 된다.이중 지난해 개업한 소상공인은 9∼12월 매출액에 따른 연간 환산 매출액이 4억 원 이하이고, 12월 매출액이 9∼11월 월평균 매출액을 밑돌 경우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사행성 업종, 부동산 임대업, 전문 직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버팀목자금을 받을 수 없다.소상공인이 이달 11일 지원 대상임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즉시 신청하면 빠르면 당일 오후나 다음 날인 12일 오전에는 버팀목자금을 받을 수 있다.오는 25일까지 감소한 매출을 신고한 소상공인에게는 이르면 3월 중순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그러나 부가세 신고기한 연장에 따라 25일 이후 매출을 신고하면 지급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번 3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설 명절 전까지 지원금의 90%를 지급하겠다"고 말했다.중기부는 오는 7일부터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콜센터(1522-3500)를 운영한다. 상세한 지원 기준, 문자 메시지 안내 일정,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이나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시행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중기부는 "버팀목자금 신청과 관련해 정부는 계좌 비밀번호나 오티피(OTP) 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각종 피싱 범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01-06 13:58:39

소아청소년과 의사단체 "'정인이 사건' 살인죄로 기소돼야"

소아청소년과 의사단체 "'정인이 사건' 살인죄로 기소돼야"

소아청소년과 의사단체는 생후 16개월 입양아가 양부모 학대로 숨진 이른바 '정인이 사건'에 대해 "살인죄로 기소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전날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이러한 내용의 공식 의견서를 제출했다.소청과의사회는 의견서에서 이 사건이 단순한 아동학대 치사죄가 아니라 살인죄 또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로 기소돼야 하는 이유를 의학적 논문에 근거해 상세히 기술했다고 밝혔다.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글을 통해 "정인이에 대해 열흘 넘게 고심해서 수많은 의학 논문 등 객관적인 근거에 기반해 74쪽에 달하는 의견서를 검찰청에 제출했다"며 "천인공노할 죄를 지은 자들이 그 죄에 합당한 죗값을 분명히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01-06 13:46:13

[건설CEO 릴레이 인터뷰]  최동욱 한라공영 대표

[건설CEO 릴레이 인터뷰] <4> 최동욱 한라공영 대표

"협력하여 선을 이루라는 성경 말씀처럼 지역 건설 업계도 팀플레이를 이뤄내야 합니다" 최동욱 한라공영 대표는 '약화된 조직력'이 21세기 들어 지역 주택건설 업체가 위축된 주된 이유라고 분석했다. '무리한 사업 추진에 따른 연쇄 도산'이 통념으로 알려진 상황 속에서 다소 이색적 분석을 내놓은 것이다. 지역민들은 1990년대 '우방'과 '청구'가 용호상박으로 적자생존 전쟁터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던 것을 똑똑히 목격했다. '그런데 업체들 간의 협력이 경쟁력이라니, 무슨 의도일까?' 다음은 최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경쟁 업체의 연대를 강조한 이유는.- 2000년대 초반까지 전국 주택 시장을 들여다보면 대구 업체가 장악하다시피 한 것을 알 수 있다. 주택건설 분야에서 대구는 전국적 지정 업체만 우방, 청구, 보성, 영남, 화성, 동서, 서한 등 7개가 있었다. 모두 도급순위 100위권 내의 굴지의 회사들이었다. 이밖에도 창신, 태왕 등 7개의 건실한 등록 업체도 있었다. 이들 회사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국적 경쟁력을 갖고 있었고, 대구에 중앙 업체가 진출 못하는 방어막 역할도 했다.▶과거의 영광과 업체 간 연합이 무슨 연관성이 있나. - 그때는 우방과 청구가 앞장서 중앙 건설 업체를 방어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도 큰 규모의 공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 지역의 맏형 노릇을 하면서 군소 업체들을 견인했다. 어떤 사업은 규모별로 나눠 지역 업체에 할당을 주기도 했다. 예를 들어 500가구 이상 사업은 지역 내 1군 업체가, 500에서 300가구 사이에는 그다음 규모의 지역 업체가 담당하게 하는 방식으로 정리가 이뤄졌다. 지금은 그런 게 사라졌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지금은 누가 나서야 하나.- 예전에 우방'청구가 하던 작업을 화성과 서한이라도 나서서 진행해야 한다. 현재 태왕의 노기원 대표가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 회장을 맡아 예전과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애쓰고 있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지역의 대형 건설사들이 소극적이다. 특정 회사를 탓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 건설업계 전체를 위해서는 아쉬운 부분이다. 서한과 화성의 경우 집도 잘 짓고 지역에서 명성도 높다. 주택건설 분야에선 그야말로 독보적이다. 하지만 업체간 연합과 역할 분담에는 보다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맏형 같은 큰 업체들이 나서야 군소업체도 자연스레 뒤따르게 된다. 큰 현장은 큰 회사가 하고, 작은 현장은 작은 회사가 맡는 식의 역할 분담을 통해 지역 업체들이 체력을 회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협력 문제는 시장 상황에 따른 자율성의 문제 아닌가. - 지금 호남을 한번 봐라. 예전의 군소업체들이 모두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해 외지 업체의 접근을 막고 있다. 호반, 중흥, 영무 등 3인방 그룹은 지역 장악을 넘어 중앙까지 진출해 있다. 이들은 호남에 다른 업체 진입은 막으면서 중앙 진출시에는 자신들의 하청 업체를 데리고 들어간다. 하청 자제와 기술 인력들이 전국에 퍼져 나가면서 지역 경기가 살아나고, 살아난 지역 경기 덕분에 주택 시장이 활성화되는 선순환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그저 부러울 뿐이다.▶협력 문제가 지역의 발전상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말인가.- 주택건설은 지역경제와 연계성이 심대하다. 고용. 자금. 자재. 주거문화. 협력업체 등 지역의 모든 경제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지역 술집과 백반을 파는 식당들과도 직결된 지역 밀착형 산업이다.▶협력 이외의 문제점은.-금융적인 부분이다. 지역 대표 기관인 대구은행이 건설업체에 금융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재건축 현장에 투입되는 이주비 건설 자금 등에 파격적 혜택이 필요하다. 90년대까지 지역 업체는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고 있어 금융 부분에 대해 문제없었으나 지금은 상황이 너무도 다르다. 영세화된 지역 업체들이 새롭게 성장하고 자리 매김하기 위해서는 금융조달 능력이 필수적인데 그게 안 되고 있다. 금융 문제가 해결이 안 되니 규모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없어 중앙에 뺏기고, 그러다 보니 다시 위축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대구 주택 시장 전망은.- 양분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거 선호지역, 다시 말해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하고 싶은 사람은 새집 쪽을 선호할 것이고 그 외 노후된 지역은 정체될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대구는 기획해서 발전시켜야 한다. 수성구 일변도를 벗어나기 위해 최근 침산동과 칠성동 일대가 변화하듯이 준선호 지역을 늘려야 한다. 편의 시설이 잘 갖진 수성구를 대체할만한 지역을 많이 개발해야 한다.▶공영(더불어 번영하자)이라는 회사명의 의미는.-사회의 도움 없이는 어떤 기업도 존재할 수 없다. 따라서 수익의 일정 부분은 반드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 우리는 주로 나라를 위해 일하신 보훈자들과 미래 세대 주역인 학생을 상대로 지원하고 있다. 보훈자를 위해 매년 보훈처가 선정한 분을 위해 자택 올리모델링 사업을 전액 지원한다. 장학제도는 덕원고와 달성고를 상대로 하고, 대구어린이재단 등에도 일부 도움을 주고 있다.

2021-01-06 13:25:40

한류 바람타고 날개단 건강식 '김치'…지난해수출 '사상 최대'

한류 바람타고 날개단 건강식 '김치'…지난해수출 '사상 최대'

코로나19 사태 이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되는 발효식품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김치 수출이 급증했다.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유망품목 인공지능(AI) 리포트-김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우리나라의 김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1억1천909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금액과 물량 기준으로 최대치이다.국내 김치의 최대 수출시장은 일본으로 나타났다. 1~10월 김치 수출에서 일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49.9%로 절반에 달했다. 수출액도 5천948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일본에 이어 미국과 홍콩, 대만 등으로 수출이 많았다.수출 증가율 기준으로는 미국(56.3%), 홍콩(50.4%), 호주(64.7%), 싱가포르(85.4%) 등 국가에서 김치 수출이 큰 폭으로 뛰었다.보고서는 "김치 수출 증가에 한류 효과와 코로나19로 건강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 등이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무역협회는 지난해 연말까지 김치 수출액을 집계하면 1억3천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의 김치 수출액은 2016년 이후 5년 연속 성장했으며, 수출 증가율도 연평균 10%를 상회했다.

2021-01-06 11:23:38

새해 연이어 현장 찾는 이재용 부회장 "반도체 신화 만들자"

새해 연이어 현장 찾는 이재용 부회장 "반도체 신화 만들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축년 새해부터 연이어 현장 경영 행보에 나서고 있다.지난 4일 경기 평택사업장을 방문한 이 부회장은 다음날인 5일에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는 등 현장 점검을 통해 중장기적인 전략 수립에 몰두 중이다.이 부회장은 지난 4일 새해 첫 근무일을 맞아 평택 2공장의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한 뒤 반도체 부문 사장단과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이날 행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과 함께 ▶이용한 원익IPS 회장 ▶박경수 피에스케이 부회장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 ▶이준혁 동진쎄미켐 부회장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 등 협력회사 대표 5명도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부회장은 "2021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삼성으로 도약하자. 함께하면 미래를 활짝 열 수 있다"며 "삼성전자와 협력회사,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신화를 만들자"고 말했다.이어 다음날인 5일에도 이 부회장은 현장 경영 행보에 나섰다. 그는 5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R5를 방문해 5G 네트워크 사업 등을 점검하고 6세대 이동통신(6G) 등 차세대 네트워크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이날 현장에는 고동진 IT·모바일(IM) 부문 대표이사 사장과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 사장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부회장이 새해를 맞아 반도체에 이어 5G 사업장을 찾은 것은 올해 전세계에서 5G 사업이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미래 전략을 구상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이 부회장으로서는 이미 양산화가 상당부분 진행된 5G 사업 점검을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개발 등 미래 전략을 일찍부터 고심할 수 밖에 없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네트워크 부분의 성장이 급격히 이뤄졌다"라며 "삼성전자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려면 앞으로 더욱 빠르고 다양한 기술을 가진 네트워크 기술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재용 부회장의 현장 경영 행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다음 주까지 광주와 화성 등 가전·반도체 생산 현장과 인공지능(AI), 전장사업을 점검하면서 계속적으로 주요 사업의 미래 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1-01-06 10:56:20

JP모건 "비트코인 1억6천만원까지 간다"…기관투자자 대거 몰려야

JP모건 "비트코인 1억6천만원까지 간다"…기관투자자 대거 몰려야

미국 최대 은행 JP모간체이스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장기적으로 14만6천달러(약 1억6천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5일(현지시간) 미 CNBC에 따르면 JP모간은 분석노트에서 비트코인 금과 같은 '대체 통화'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게 되면 장기적으로 14만6천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JP모간은 비트코인 상승의 전제조건을 제시했다. 바로 가격 변동성이 낮아져 기관투자자들의 투자가 대규모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JP모간 분석에는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투자 목적의 금과 같은 수준으로 높아지게 된다는 점에 근거한 장기 상승세는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장기적으로 금과 수렴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 이유는 주로 기관투자가들의 입장에서 각 자산군의 변동성이 포트폴리오 위험관리 측면에서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라며 "자산군의 변동성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 자산군에 수반된 자본의 위험 역시 높아진다"고 말했다.비트코인은 지난 한 해 급격히 가격이 올랐지만 변동성도 그만큼 높아 기관투자자들의 대규모 투자가 쉽게 이뤄지지 못했다.그러나 최근 기관투자자들이 서서히 비트코인 매수에 나서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은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반면 회의론자들은 2017년 비트코인 가격이 당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이듬해 3천달러까지 폭락한 사례를 거론하며 지금의 비트코인 폭등도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고 있다.양 측 주장에 대해 JP모간은 "기관투자가들의 유입세가 2017년과 다르다"면서도 "비트코인과 금의 변동성 수렴이 신속히 이뤄질 가능성은 낮고, 아마도 수년에 걸쳐 일어날 것"이라고 유보적으로 예상했다.이어 "14만6천달러라는 이론적 목표가는 이 같은 점을 감안할 때 결국 장기적인 목표로 올해 도달 불가능한 가격임을 뜻한다"고 말했다.한편, 6일 오전 7시32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1개당 3천821만3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4.66% 상승을 기록했다.

2021-01-06 10:13:40

[속보] 코스피 장중 3,000 돌파…'삼천피' 시대 열렸다

[속보] 코스피 장중 3,000 돌파…'삼천피' 시대 열렸다

코스피가 사상 첫 3,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지수가 발표된 지 41여년 만에, 증시 개장이래 65년만에 이른바 '삼천피' 시대가 열렸다.6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72포인트(0.36%) 오른 3,001.29를 나타냈다.코스피가 3,000선을 넘어선 것은 2007년 7월 25일 2,000을 처음 돌파한 이후 약 13년 5개월여 만이다.이날 코스피는 2.77포인트(0.09%) 오른 2,993.34에 개장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개인이 2천35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3,000 돌파를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439억원과 99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코스피는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랠리를 펼쳤고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021-01-06 0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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