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대구센터 기대했던 '수퍼차저'는 없네요"

'전국 최다 모델 전시' 대구경북 소비자 서비스 수요가 몰리며 문전성시
대구센터 내 '급속충전기' 설치계획 미정…달서구·동대구에 추가 설치 계획

지난 3일 오픈 일주일을 맞은 대구 수성구 두산동 테슬라 매장 건물.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지난 3일 오픈 일주일을 맞은 대구 수성구 두산동 테슬라 매장 건물.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최근 오픈한 테슬라 대구센터에 대구경북 소비자의 서비스 수요가 몰리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다만 지역 소비자가 기대했던 테슬라 전용 급속 충전기 '수퍼차저'는 대구센터에 설치되지 않아 향후 보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부산과 경기 분당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설립된 테슬라 대구센터는 수성구 두산오거리 인근에 연면적 약 2천534㎡(767평), 지상 4층 규모로 지난달 26일 문을 열었다. 오픈 직후 개시된 시승 예약과 정비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소비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테슬라 차량을 만날 수 있는 대구센터에는 다양한 색상의 전 모델이 전시돼 있다. 대구센터는 1층에 모델 S 한 대와 3 두 대, 2층에 모델 S, 3, X, Y 각각 한 대씩 총 7대의 전시차량을 운영 중이다.

풍부한 전시 서비스와 달리 지역 소비자가 기대했던 수퍼차저는 대구센터에 설치되지 않았다.

대구 한 테슬라 오너는 "부산센터에는 수퍼차저가 있어 대구센터에도 설치될 줄 알았는데 없어서 아쉽다"며 "가장 불편한 게 충전인데 빨리 대구에도 수퍼차저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센터에 수퍼차저가 설치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지역업계 관계자는 "부지를 임차해 센터를 만들다 보니 수퍼차저를 설치할 때 토지 소유주 동의를 얻어야 하는 것으로 안다"며 "여러 걸림돌이 있겠지만 고압 전선이 필요한 급속 충전기에 대한 소유주 수용성이 낮은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했다.

현재로써는 테슬라 측이 대구센터 내에 수퍼차저를 설치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기존에 설치된 대구 엑스코 수퍼차저에 더해 달서구와 동대구에 수퍼차저 연내 추가 설치계획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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