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지난 9월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중 최태원 작전코치가 이닝이 바뀌는 시간에 메모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허삼영 감독, 최태원 수석코치 임명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신임 감독이 수석코치에 최태원 코치를 선임하는 등 코치진 조각을 대부분 완료했다.11일 삼성에 따르면 최태원 현 작전코치가 수석코치를 맡는다. 투수코치 정현욱, 작전코치 박진만, 수비코치 조동찬, 불펜코치 황두성, 베터리코치 이정식 등 내부 보직 이동도 확정됐다. 강명구 주루코치는 현 보직을 그대로 이어간다.타격코치는 외부 영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타격보조코치는 이영수 코치가 맡는다.내야수 손주인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 프런트에서 야구인생을 이어간다.허삼영 감독은 "오늘부터 회복 훈련에 들어가 코치진 인선을 거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페넌트레이스 종료 후 휴식을 취한 선수단은 11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인 회복 훈련에 들어갔다.

2019-10-11 17:40:59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이현동.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니혼햄전 8대10 패…교육리그 2승 2패

삼성 라이온즈가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서 타선의 8득점 맹활약에도 석패했다.삼성은 10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8대10으로 패했다. 이로써 교육리그 전적 2승 2패를 기록한 삼성은 11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2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경기를 갖는다.이날 선발 등판한 장지훈은 4이닝 동안 77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패스트볼 최고시속은 143㎞가 찍혔다.이어 이재익(1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5실점), 맹성주(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 김준우(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최지광(1이닝 2피안타 1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타선에선 6번타자 겸 중견수 이현동이 3점 홈런, 8번타자 겸 포수 김도환이 2점 홈런을 때려냈다.백승민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4할 타율을 기록했고, 김동엽이 5타수 3안타 2타점 1도루로 매서운 타격감을 이어갔다.이외에 양우현, 송준석, 김재현, 김성표가 1안타씩을 날렸다. 전날 오릭스 버팔로스전에서 그랜드슬램을 신고한 박승규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삼성의 선발 전원 안타는 아쉽게 무산됐다.

2019-10-11 02:24:46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앞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이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아쉬운 시즌 종료' 류현진, 이젠 FA 시장 등판한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충격의 역전패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에 실패했다. 허무하게 올 시즌을 마감한 류현진(32)은 이제 자유계약(FA) 선수로 FA 시장에 출격한다.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에서 3대3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켄드릭에게 그랜드슬램을 맞으며 3대7로 졌다.3대1로 앞선 8회초 구원 등판한 클레이턴 커쇼가 앤서니 렌던과 후안 소토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아 3대3 동점을 허용한 이후 다저스는 경기 후반부터 주도권을 워싱턴에 완전히 빼앗겼다.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밀린 다저스는 NLCS 진출권을 워싱턴에 내줬다. 워싱턴은 5번째 도전 만에 디비전시리즈 문턱을 넘었고, 다저스는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우승의 꿈이 수포로 돌아갔다.올해 아시아 투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오른 류현진의 시즌도 마감됐다. 그는 이제 스토브리그 동안 2013년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FA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다.류현진은 10일 경기가 끝난 후 취재진을 만나 먼저 패배의 아쉬움을 드러낸 후 다저스를 떠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그는 "올 시즌 처음부터 끝까지 매우 고생했는데 무척 아쉽다"며 "모든 선수가 고생했는데 충분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FA 자격을 얻은 소감에 대해서 그는 "나를 인정해주는 팀과 전력이 좋은 팀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하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놨다.류현진은 올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최고 성적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고, 소화 이닝도 182⅔이닝에 달했다.내년 1, 2선발급 투수가 필요한 구단이 적지 않다.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로스앤젤레스를 홈으로 쓰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이 지갑을 열 가능성이 크다.당연히 현 소속팀 다저스도 재계약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현지 매체들은 류현진을 이번 스토브리그 FA 투수 중 '빅3'로 꼽는 분위기인 가운데 일단 류현진은 휴식을 취한 뒤 차근차근 구단들의 러브콜을 기다릴 생각이다.류현진의 대리인은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다. 내년이면 만 33세가 되는 류현진은 FA 총액보다 기간에 우선순위를 둘 가능성이 크다.한국 출신 메이저리거 중 가장 큰 규모의 FA 계약을 맺은 선수는 추신수(37·텍사스)다.추신수는 2013년 12월 텍사스와 7년간 1억3천만달러에 FA 계약을 맺으며 아시아 선수 1억달러 시대를 열었다.

2019-10-10 16:06:54

9일(현지시간) 오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8회초 동점 홈런을 허용한 클레이턴 커쇼가 허탈한 표정으로 교체되고 있다. 연합뉴스

무너진 커쇼, 역전패로 다저스 NLCS 진출 실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0일(한국시간)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스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초 하위 켄드릭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 맞고 3-7로 졌다. 그에 앞서 3-1로 앞선 8회, 구원 등판한 클레이턴 커쇼가 앤서니 렌던과 후안 소토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맞아 3-3 동점을 허용한 바람에 다저스는 경기 후반 주도권을 워싱턴에 완전히 빼앗겼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밀린 다저스는 NLCS 진출권을 워싱턴에 내줬다.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우승의 꿈도 물거품이 됐다.아시아 투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오른 류현진(32)의 시즌도 이대로 막을 내리게 됐다.

2019-10-10 13:55:17

채은성 동점포·페게로 쐐기포…LG, 잠실서 대반격

벼랑 끝에 몰렸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결정적인 홈런 2방으로 기사회생했다.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에서 채은성의 동점포와 카를로스 페게로의 쐐기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4대2로 꺾었다.이날 졌다면 시즌을 마칠 뻔했던 LG는 1승 2패를 거둬 시리즈를 4차전으로 몰고 갔다.양 팀의 준PO 4차전은 10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LG는 0대2로 뒤진 2회말 한 점을 따라붙었다.채은성, 유강남의 볼넷으로 잡은 2사 1, 2루에서 8번 타자 정주현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쳤다.1대2인 4회에는 채은성이 키움 왼손 선발 투수 이승호의 빠른 볼을 걷어 올려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팽팽하던 균형은 7회말 깨졌다.정주현이 키움 5번째 투수 오주원을 두들겨 우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키움 우익수 제리 샌즈가 한 번에 공을 못 잡은 사이 정주현은 2루를 돌아 3루에 안착했다.공식 기록은 2루타에 이은 샌즈의 포구 실책이었다.곧바로 오지환이 중견수 쪽으로 희생플라이를 날려 정주현을 홈에 불러들였다.3대2로 승리를 잡은 LG에 8회 반가운 홈런이 나왔다.포스트시즌 7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카를로스 페게로가 키움 김상수의 포크볼을 퍼 올려 우측 스탠드 중단으로 향하는 비거리 135m짜리 아치를 그려 쐐기를 박았다.

2019-10-09 17:17:05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를 류현진이 더그아웃에 앉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 다저스 NLCS 진출 시 1차전 선발 등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 시 1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오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에 불펜 대기한다.만약 다저스가 승리를 거두면 이틀 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9일 "류현진을 포함한 모든 투수가 워싱턴과 NLDS 5차전에 등판할 수 있다"고 밝힌 뒤 "다만 류현진은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로 고려하고 있어서 등판 가능성은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류현진은 워싱턴과 NLDS 5차전에서 불펜 대기하지만, 실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로버츠 감독은 앞서 5차전에는 클레이턴 커쇼, 켄리 얀선, 조 켈리, 애덤 콜라렉과 함께 류현진도 불펜으로 기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커쇼부터 콜라렉까지 다저스 불펜이 모두 무너지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한 류현진의 등판은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다만 류현진마저 마운드에 올라 다저스가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는 경우를 가정하면 그는 실전 등판 후 불과 이틀 만에 선발 출격하는 강행군을 소화하게 된다.류현진은 빅리그 진출 후 이틀 만에 다시 공을 던진 적이 없다.다저스는 1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승자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류현진은 9일 선수단과 함께 워싱턴에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왔다.다저스는 10일 오전 9시 37분 워싱턴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다저스는 1차전 승리투수 워커 뷸러, 워싱턴은 2차전 승리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선발로 내세웠다.

2019-10-09 15:16:12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백승민. 삼성 라이온즈 제공

'백승민 3안타' 삼성, 요미우리전 7대5 역전승

삼성 라이온즈가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서 첫승을 올렸다.삼성은 8일 일본 미야자키 이키메 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7대5 역전승을 거두며 교육리그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김대우는 5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렸다.이어 김준우 1이닝 무실점, 맹성주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 김윤수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특히 마무리투수로 올라온 김윤수의 패스트볼 최고시속은 150㎞가 찍혔다.타선에선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백승민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5번 지명타자 김동엽과 7번타자 겸 2루수 양우현이 나란히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3번타자 겸 3루수 최영진과 8번타자 겸 포수 김도환도 1안타씩을 신고했다. 삼성은 9일 오릭스 버팔로스, 10일 니혼햄 파이터스와 경기를 치른 후 11일 하루 휴식을 갖는다.

2019-10-09 14:38:56

NLDS 3차전 승리투수가 된 LA다저스 류현진 선발투수. 연합뉴스

'LA VS 워싱턴' 5차전도 불펜 아닌 선발 싸움

올해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 류현진 선수가 뛰고 있는 2019 미국 메이저리그 NLDS(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가 양팀의 확실한 선발싸움으로 흐르고 있다. 매 경기마다 어떤 팀의 선발투수가 확실하게 잘 던지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고 있다.1차전에서는 LA다저스의 선발 워커 뷸러가 상대 타선을 압도하며, 6대0 승리를 가져왔다. 2차전에서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3차전에서는 류현진 선수가 선발로 나와, 5이닝 2실점 호투를 했다. LA는 6회초 팀 타선의 폭발로 7점을 얻어, 10대4 대승을 거뒀다. 4차전에선 워싱턴의 선발 맥스 슈어저의 원맨쇼(7이닝 1실점)로 끝났다.이로써, 양팀은 2승2패. 벼랑 끝 단판승부로 NL 챔피언십시리즈로 가게 될 팀이 결정난다. 어느 팀이 더 확실한 선발을 내보느냐 그리고 잘 던지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LA는 1차전 수호신 워커 뷸러, 워싱턴은 2차전 검투사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선발로 예고하고 있다.한편, 두 팀은 10일 오전 9시37분(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으로 다시 돌아가 워싱턴과 최종 5차전을 치른다. 패하면 시즌 아웃이기 때문에, 양 팀 모두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불펜 등판 가능성도 점쳐진다.

2019-10-08 16:28:36

워싱턴 내셔널스 선발투수 맥스 셔저가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1회 중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셔저는 강했다' 다저스, 워싱턴에 1대6 패…승부는 5차전으로

결국 5차전까지 간다.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1대6으로 패했다.디비전시리즈 성적 2승 2패 동률이 된 다저스는 이제 10일 오전 9시 37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출전권을 놓고 워싱턴과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대결을 펼친다.양 팀 선발투수의 기량 차이가 뚜렷했다. 워싱턴 맥스 셔저는 강했고 다저스 리치 힐은 불안했다.다저스는 1회초 저스틴 터너가 셔저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하지만 리치 힐이 곧바로 무너졌다.힐은 3회말 선두타자 마이클 테일러에게 볼넷을 내준 데 이어 트레이 터너에게 안타, 애덤 이튼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이후 앤서니 렌던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1대1 동점이 됐다. 힐은 후속 후안 소토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한 번 더 만루 위기에 빠지면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마에다 겐타는 켄드릭을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났지만 5회 불펜 난조를 보이며 4실점했다.다저스 세 번째 불펜 투수 훌리오 우리아스가 선두타자 터너에게 안타, 이튼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해 1사 2루 위기에 놓인 뒤 렌던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았다.위기는 이어졌다. 우리아스는 소토를 뜬 공으로 처리했지만, 켄드릭에게 안타를 허용해 2사 1, 3루 위기에 놓였다.다저스는 투수를 페드로 바에스로 교체했으나 라이언 지머먼에게 3점 홈런포를 얻어맞았다.6회엔 다섯 번째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터너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폭투를 범해 무사 3루 위기에 놓였다. 이후 렌던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다.다저스 타선은 셔저에게 꽁꽁 묶이다가 7회초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추격에 실패하며 그대로 패했다.경기가 끝나고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5차전 불펜으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5차전에 필요한 투수"라며 "클레이턴 커쇼, 켄리 얀선, 조 켈리, 애덤 콜라렉과 함께 불펜으로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다저스는 5차전 선발로 1차전 승리투수인 워커 뷸러, 워싱턴은 2차전 승리투수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예고했다.

2019-10-08 15:40:35

지난 7월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오치아이 투수코치(현 2군 감독)와 장필준이 주먹을 부딪히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교육리그로 첫발 내딛은 허삼영호…코치진 조각은?

삼성 라이온즈가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를 시작으로 허삼영 신임 감독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코치진 조각은 마무리캠프가 시작되는 10월말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지난 6일 미야자키에 교육리그 캠프를 차린 삼성은 7일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와 첫 경기를 치러 0대6으로 패했다.새로 2군 지휘봉을 잡은 오치아이 에이지 감독은 정인욱, 이재익, 임대한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요코하마 타선을 상대했다.선발투수 정인욱은 7이닝 3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8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이어 이재익이 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2실점, 임대한이 1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타선에선 최영진, 백승민, 김동엽, 송준석, 김응민이 나란히 1안타를 때려냈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현재 미야자키에는 강봉규, 조동찬, 이정식, 김종훈, 정현욱, 권오원 코치가 함께하고 있다.최채흥은 출국 직전 경미한 허리 통증을 호소해 국내에 남아 휴식을 취할 예정으로 확인됐다.교육리그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들은 오는 11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한다.올해 구단 사상 처음으로 라팍에서 열리는 마무리캠프는 10월말에서 11월초쯤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허삼영 감독의 코치진 조각은 대략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마무리캠프에 앞서 최종 발표될 전망이다.지난해 최태원 작전코치 영입 역시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출국 전 보도자료로 공개된 바 있다.정현욱 불펜코치가 투수코치를 맡는 등 주로 내부에서의 보직 이동 또는 겸직이 예상된다. 다만 아직까지도 일부 부문에서는 외부 영입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2019-10-08 15:21:31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호투, 사이영상과는 '별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자신의 2019 포스트시즌 첫 경기인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지만, 올해 최고의 투수를 가리는 사이영상 수상 경쟁엔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2자책점) 3탈삼진 볼넷 2개를 기록한 뒤 5회 말 대타 크리스 테일러와 교체됐다.류현진은 5회 말 다저스가 대거 7점을 뽑아내며 10대4로 승리해 승리투수가 됐다.류현진과 함께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맥스 셔저(이상 워싱턴 내셔널스)도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호투했다.스트라스버그는 2차전 선발로 출전해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셔저는 같은 경기 계투로 출전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사이영상 후보들이 포스트시즌에서 불꽃 튀는 경쟁을 하는 분위기다.그러나 포스트시즌 성적은 사이영상 수상과 별개다.사이영상은 정규시즌 활약만 평가하는 상이다. 투표권을 가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회원 30명은 정규시즌 종료 직후인 지난 1일 투표를 모두 마쳤다.투표 결과는 월드시리즈 이후인 다음 달 14일에 발표한다.류현진은 정규시즌에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고,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은 11승 8패 평균자책점 2.43의 성적을 올렸다.메츠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아예 실패했다.

2019-10-07 15:24:27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 '가을 잔치' 3승 수확…NLDS 워싱턴전 5이닝 2실점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올해 첫 포스트시즌 등판에서 호투하며 팀의 디비전시리즈 우세를 가져왔다.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기록해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3승(2패)째를 수확했다.1회 후안 소토에게 투런포를 맞은 이후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의 위기 관리능력으로 워싱턴 타선을 봉쇄했다.류현진은 1대2로 끌려가던 6회초 포수 러셀 마틴이 2타점 2루타로 전세를 3대2로 뒤집자 타석에서 대타 크리스 테일러로 교체됐다.다저스는 6회 7득점 빅이닝에 성공, 10대4로 워싱턴을 제압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진출에 1승을 남겼다.NLDS 분수령인 3차전에서 팀의 명운을 걸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회 일격을 맞았다.2사 1루 상황에서 워싱턴의 신예 4번 좌타자 후안 소토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이 포스트시즌에서 허용한 통산 세 번째 홈런이다.하지만 2~3회 6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요리하고 안정을 찾았다.류현진은 4회말 선두 렌던과 소토에게 잇달아 안타를 맞고 다시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외야 뜬공과 병살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5회 2사 2루에서 트레이 터너를 고의 볼넷으로 거르고, 이튼을 좌익수 직선타로 잡아냈다.4회까지 워싱턴 선발 아니발 산체스에 꽁꽁 묶인 다저스는 5회 맥스 먼시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다.워싱턴은 좌완 패트릭 코빈을 6회 구원으로 투입하는 '1+1'(선발 투수를 잇달아 투입하는 전략) 작전을 펼쳤다.하지만 다저스는 코빈 공략에 성공했다.1대2로 추격하던 6회초 2사 1, 3루 찬스를 맞아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룬 마틴이 좌중간을 가르는 회심의 싹쓸이 역전 2루타를 날렸다.이어진 2사 1, 2루에서 대타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싹쓸이 좌월 2루타를 한 번 더 날려 점수를 5대2로 벌렸다.2사 1, 2루 찬스는 계속됐고 터너가 3점 홈런을 터뜨려 7득점 빅이닝을 올렸다.8대2로 앞선 6회말 류현진의 배턴을 받은 조 켈리가 2점을 줬지만, 다저스는 필승조를 몽땅 투입해 워싱턴의 추격을 잠재웠다.

2019-10-07 15:24:14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 일정

'최채흥, 김도환 등 28명', 미야자키 교육리그 참가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 출전을 위해 오는 6일 출국길에 오른다.4일 삼성에 따르면 올해는 총 28명이 교육리그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투수는 김대우, 최채흥, 정인욱, 박용민, 김성한, 이재익, 최지광, 홍정우, 장지훈, 김시현, 김윤수, 임대한, 맹성주, 김준우 등 14명이다.포수는 이병헌, 김도환, 김응민 등 3명이다.내야수는 백승민, 김재현, 양우현, 공민규, 김호재, 이해승 등 6명이며, 외야수는 이현동, 최선호, 송준석, 박승규, 윤정빈 등 5명이다.1~2년차들이 주축으로 구성됐다.김도환, 양우현, 이병헌, 김준우, 이해승, 박승규 등 올해 입단한 1년차와 최채흥, 윤정빈, 김윤수, 박용민, 공민규, 맹성주 등 2년차가 나란히 6명씩 포함됐다.다만 예년처럼 교육리그 도중 합류 또는 귀국하는 인원이 발생할 수 있다.선수들은 6일 오전 부산 김해공항에서 일본 후쿠오카행 비행기에 오른다. 후쿠오카에서 미야자키까지는 버스로 이동한다.이어 7일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와 교육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총 18경기를 치르는 삼성은 이달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2019-10-04 15:31:51

워싱턴 내셔널즈의 맥스 셔저.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셔저와 세기의 대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 맥스 셔저(35)와 마침내 격돌한다.류현진은 7일 오전 8시 45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 등판해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에 빛나는 셔저와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셔저는 명실상부한 워싱턴의 에이스다.201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21승 3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고, 2016년엔 워싱턴에서 20승 7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두 번째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양대리그에서 모두 사이영상을 받은 건 셔저가 메이저리그 통산 6번째였다.셔저는 올 시즌 부상에도 불구하고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2의 성적을 올렸다.류현진과 셔저는 앞서 7월 정규리그에서 한 차례 격돌할 뻔했다.하지만 워싱턴이 당시 부상에서 돌아온 셔저를 다른 경기에 투입한 탓에 류현진과의 역사적인 대결은 열리지 못했다.셔저는 지난 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허용하는 등 3자책점으로 부진했다.다만 류현진의 현재 상황도 녹록지 않다.류현진에 이은 다저스 4차전 선발은 부상에서 돌아온 리치 힐로 많은 이닝을 던지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4차전에 불펜을 총동원해야 하는 다저스는 3차전에 구원 투수를 최대한 아낄 참이다. 류현진은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아울러 디비전시리즈 3차전은 1, 2차전 결과에 따라 디비전시리즈의 전체를 좌우할 수 있는 경기다.류현진은 자신감을 내비쳤다.그는 4일 셔저와의 맞대결을 펼치게 된 소감을 묻자 "이기겠다"며 "현재 몸 상태는 좋다. 체인지업 등 모든 구종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류현진은 불펜 피칭을 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그는 보통 불펜 피칭을 하지 않지만, 올 시즌 막판 체력 문제에 시달린 뒤 선발 등판 경기 전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류현진은 불펜 투구에 관한 질문에도 "괜찮았다"고 짧게 말했다.한편 다저스는 이날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워싱턴과의 1차전에서 6대0 완승을 거뒀다.

2019-10-04 14:51:19

지난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쥔 두산 김태형 감독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정규리그 역전 우승' 두산, 머니볼에서도 값진 활약

2019 KBO리그 페넌트레이스의 최종 승자는 두산 베어스였다. 저비용·고효율의 머니볼 이론으로도 두산의 우승이 유의미한 가운데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선전 역시 돋보인다.두산은 지난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6대5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다.올해 두산은 144경기 가운데 88승을 올렸다. 두산이 선수단 51명(외국인 및 신인 선수 제외)에게 지급한 연봉 총액은 78억7천만원으로, 1승을 거두고자 8천943만원을 쓴 셈이다. 승수 대비 연봉에서 10개 구단 가운데 3위의 효율성을 보였다.두산과 똑같은 88승을 올리고도 상대전적에서 밀려 2위로 내려앉은 SK 와이번스는 머니볼에서도 두산에 완패했다. SK의 연봉 총액은 96억1천500만원(53명)으로 1승 당 1억926만원을 지출, 머니볼 성적에선 7위에 그쳤다.저비용·고효율의 일인자는 최종 3위로 시즌을 마친 키움 몫이었다. 키움은 선수단 43명에게 56억9천400만원을 지급해 86승을 올렸다. 6천620만원으로 1승을 수확한 키움은 올해 리그 전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승수를 쌓아올렸다.6위로 시즌을 마치며 '가을야구' 승선에 아쉽게 탈락한 kt는 머니볼에서의 선전이 돋보였다. kt는 선수단 50명에게 47억6천100만원을 써 71승을 기록, 1승 당 6천705만원만을 지출했다. 키움에 이은 머니볼 2위에 해당한다.반면, '꼴찌'의 불명예를 쓴 롯데 자이언츠는 살림살이마저 최악으로 꾸렸다. 롯데는 선수단 52명에게 총 101억8천300만원을 지급, 리그에서 유일한 연봉 100억대 구단에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최종 승수는 48승에 불과했고, 1승을 올리기 위해 무려 2억1천214만원을 써야했다. 같은 돈으로 키움이 3승을 기록할 때 롯데는 1승도 올리지 못한 것이다.8위로 시즌을 마감한 삼성 라이온즈는 승수 대비 연봉에서 6번째 효율성을 나타냈다. 50명의 선수단에게 64억2천200만원의 연봉을 지급한 삼성의 승수는 60승으로, 1승 당 1억703만원을 썼다.머니볼 상위 5개팀 가운데 kt를 제외한 4개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머니볼 결과에 각 구단에 칼바람이 몰아칠 예상이다.이미 롯데 이윤원 단장은 시즌 중반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양상문 감독과 함께 자진 사퇴했다.한화 이글스(머니볼 8위, 성적 9위)와 KIA 타이거즈(머니볼 9위, 성적 7위)도 올가을 변화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9-10-03 15:11:11

삼성 라이온즈 제15대 사령탑에 오른 허삼영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김태한·진갑용·성준 등 떠난다…허삼영호 코치진 개편

삼성 라이온즈가 허삼영 신임 감독 선임 직후 코칭스태프 개편에 착수하며 '새 술 담을 새 부대 찾기'에 나섰다.9월 30일 출범한 허삼영호는 이튿날인 지난 1일부터 곧바로 코치진 인선을 시작했다.먼저 1군에선 김태한 수석코치, 진갑용 배터리코치와 작별을 택했다. 진갑용 코치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퇴출'이라고 표현했으나, 삼성은 "문제는 없다. 서로의 생각에 차이가 있었을 뿐"이라며 갈등설을 부인했다.2군에선 성준 감독, 3군(육성군)에서는 조진호 투수코치, 신동주 타격코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향후 코치진 추가 개편과 관련해 삼성 관계자는 "(재계약 불가는) 현재로서는 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총 5석의 공석이 발생한 가운데 한 자리는 이미 채워졌다. 현 오치아이 에이지 1군 투수코치가 2군 감독을 맡는다.나머지는 허삼영 감독의 구상을 바탕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내부 이동과 외부 영입 가능성이 모두 열려있다. 다만 허 감독은 '공부하는 코치'의 중요성을 밝힌 바 있다.허 감독은 지난달 30일 "투수, 타격, 수비에서 분야별 코치가 전문가다. 전문가로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코치들이 공부하지 않으면 부족한 능력이 드러나게 돼 있다"고 말했다.10월 중 마무리캠프가 시작되는 만큼 새 코치 영입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의 코치를 염두에 두고 있을 경우 속도 조절이 있을 수도 있다.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수석코치 자리다. 수석코치는 허 감독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고 나머지 코치진을 잘 이끌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무엇보다 허 감독이 현장 지도자 경험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 수석코치의 역할은 더욱 막중해진다.아울러 허 감독이 강조하는 데이터와 현장 간의 적절한 조화를 꾀할 수 있는 인물이 수석코치에 앉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2019-10-02 15:45:04

지난 6월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대우가 오치아이 투수코치와 주먹을 부딪히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단독] 닻 올린 삼성 허삼영호, 2군 감독에 오치아이 코치

삼성 라이온즈가 허삼영 감독을 선임한 데 이어 오치아이 투수코치에게 2군 감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방출을 통한 선수단 재정비 작업도 조만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30일 삼성 제15대 사령탑에 오른 허삼영 신임 감독은 코치진 개편과 관련해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앞으로 구단과 협의하겠지만 변화는 피할 수 없을 것이다"는 입장을 밝혔다.허 감독이 코칭스태프 구성에 변화를 암시한 가운데 삼성은 앞서 현 오치아이 투수코치에게 2군 지휘봉을 맡기며 잔류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는 성준 감독이 2군 선수단을 지도해왔다.삼성이 2군 사령탑에 일본인 오치아이 코치를 앉히려는 배경에는 유망주를 중심으로 참가하는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가 자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은 2017년 첫 참가 이후 올해까지 3년째 일본프로야구(NPB) 2군의 시범경기인 교육리그에 출전 중이다.일본 야구에 해박한 오치아이 코치의 지도 아래, 향후 교육리그 참가 효용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으로 해석된다. 오치아이 코치는 1992년부터 2006년까지 주니치 드래곤즈 투수로 선수 생활을 한 바 있다.아울러 오치아이 코치를 2군 감독에 두며 삼성은 투수 유망주를 집중 육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치아이 코치는 1군 투수코치(2010~2012년, 2018년~현재)를 역임하며 선수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후문이다.한편 삼성은 조만간 일부 선수를 웨이버 공시할 것으로 보인다. 웨이버 공시란 방출을 뜻한다.현재 명단 작성이 거의 완료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방출자가 지난해 대비 많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삼성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무려 17명을 웨이버 공시하는 이른바 '대량 방출'을 단행했다.삼성은 오는 6일 일본으로 출국해 7일부터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와 교육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이에 따라 2군 감독 선임과 웨이버 공시는 이른 시일 내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2019-10-01 16:30:00

이종범 LG 트윈스 2군 총괄 코치. LG 트윈스 제공

이종범, 고향팀 '기아 타이거즈' 감독 되나?

이종범 현 LG 트윈스 코치가 '고향팀' 기아 타이거즈의 새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1일 국내 한 언론에 따르면 이종범 LG 트윈스 2군 총괄 코치가 기아 타이거즈의 감독으로 내정됐다. 이 언론에 따르면 기아 타이거즈는 현재 새 감독 선임을 놓고 최종 검토를 벌이고 있고, 빠르면 이번 주나 늦어도 15일 이전에 새로운 감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기아 타이거즈 측은 "이종범 등 현재 거론되고 있는 사람들 모두에 대해서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하고 있다"며 이종범의 감독 부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2019-10-01 13:52:47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신임 감독.

'프런트→감독', 삼성 프런트 야구 본격화하나

삼성 라이온즈가 허삼영(47·사진) 전력분석팀장을 새 사령탑에 임명했다. 삼성이 창단 후 처음으로 프런트에게 감독직을 맡기면서 구단 중심의 '프런트 야구'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은 30일 김한수 감독의 후임으로 허 팀장을 제15대 감독에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9억원의 조건으로, 계약기간은 3년이다.삼성 홍준학 단장은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허삼영 신임 감독은 현재 삼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다. 삼성이 추진하는 근본적인 개혁을 이끌 적임자다"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삼성이 현장 지도자 경험이 없는 프런트에게 곧바로 지휘봉을 맡긴 건 1982년 창단 이래 처음이다. KBO리그 전체에서는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에 이은 두 번째다. 장정석 감독은 선임 당시 운영팀장이었다.허삼영 감독의 부임으로 삼성은 '프런트 야구'에 본격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인다.프런트 야구란 과거 '감독 야구'와 달리, 단장을 필두로 한 구단 프런트 중심으로 전력 보강과 운용 계획 등을 수립하는 것을 뜻한다.익명을 요구한 야구 관계자는 "허삼영 신임 감독 선임으로 삼성은 한국프로야구에 '프런트 중심의 야구'라는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모기업으로부터 독립적이면서도 프런트가 전면에 나선다는 점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프런트 야구보다 몇 발 더 앞서 나가는 것 같다"고 했다.최근 삼성이 추진하는 근본적인 개혁 가운데 최대 화두는 데이터 야구를 바탕으로 한 전력의 극대화다. 삼성에서 20년 이상 전력분석 업무를 담당한 허 감독은 군사용 레이더를 이용한 선수별 측정 시스템인 '트랙맨 시스템'에 가장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프런트 야구의 본격화로 현장 목소리가 실종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야구 관계자는 "삼성은 이제 선주(프런트)와 선장(감독)이 같아진 셈이다. 선주와 선장의 뜻이 같으니까 손발이 안맞을 수 없을 것이다"면서도 "하지만 프런트가 제시하는 방향이 항상 옳을 수 없는데, 여기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없어지게 된다. 또 코치들이 샐러리맨으로 전락할 우려도 있다"고 했다.

2019-09-30 17:17:15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신임 감독

허삼영 신임 감독, "선수들의 장점만을 끌어모으겠다"

삼성 라이온즈가 허삼영(47) 전력분석팀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허삼영 신임 감독은 "선수들의 장점만 모아서 선수단을 꾸려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삼성은 30일 "제15대 사령탑이 된 허삼영 감독과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등 3년간 총액 9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허삼영 감독은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오늘 선수들을 잠깐 만나 '우리가 수 년간 하위권에 머문 것을 겸허히 인정하자. 하지만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다. 희망은 여러분들의 장점에서 다 나올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했다"고 말했다.이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 전력분석팀장과 운영팀장을 역임하며 봐온 것을 토대로 팀워크와 소통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향후 계획에 대해선 "군별로 연차를 나눠 회복 훈련, 기술 훈련, 체력 훈련 등 개별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대구 출신으로 올해 만 47세인 허삼영 감독은 대구상고를 졸업했다. 고교 선수로는 1990년 매일신문사 주최 대붕기 고교야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유망주였다.1991년 삼성 고졸연고구단 자유계약 선수로 입단해 5년간 투수로 뛰었다. 1군 통산 성적은 4경기(2⅓이닝) 평균자책점 15.43이었다.입단 당시 강속구 투수로 주목받았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이 길지 않았다.다만, 성실함을 인정받아 1996년 훈련지원요원으로 입사했고 1998년부터는 전력분석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감독 선임 이전까지 삼성 전력분석팀장과 운영팀장을 겸임했다.허삼영 감독은 삼성이 지난 2017년부터 참가하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서 운영팀 차장으로 현장 지원을 진두지휘했다. 이에 포지션을 망라한 삼성 유망주들을 그 누구보다 자세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에 따르면 허삼영 감독은 데이터 야구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삼성이 지난해 도입한 트랙맨 시스템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허삼영 감독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것이다.20년간의 전력분석 노하우를 갖춘 허삼영 신임 감독은 삼성 선수 개개인의 기량 및 성향을 잘 파악하고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삼성에 정통한 야구 관계자는 "허삼영 감독은 꼼꼼하고 연구하는 스타일이다. 선수들의 기량과 생활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비교하자면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과 스타일이 비슷하다. 염 감독도 화려하지 않은 선수 생활을 보낸 뒤 프런트 생활을 오래했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를 발판삼아 야구 지도자가 됐다"고 했다.허삼영 신임 감독 취임식은 향후 선수단 일정을 고려해 날짜가 확정될 예정이다.

2019-09-30 16:59:46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신임 감독

삼성 새 감독에 허삼영 전력분석 팀장

삼성 라이온즈가 30일 허삼영 전력분석 팀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라이온즈의 제15대 사령탑이 된 허삼영 감독은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등 3년간 총액 9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올해 만 47세인 허삼영 감독은 1991년 삼성 고졸연고구단 자유계약 선수로 입단해 5년간 현역으로 뛰었다. 1군 통산 성적은 4경기, 2⅓이닝, 평균자책점 15.43이었다.입단시 강속구 투수로 주목받았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이 길지 않았고, 성실함을 인정받아 1996년 훈련지원요원으로 입사했다. 1998년 이후에는 전력분석 업무를 주로 담당해왔다.감독 선임 이전까지 라이온즈 전력분석팀장과 운영팀장을 겸임했다.허삼영 감독은 특히 데이터 야구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라이온즈가 2018시즌부터 라이온즈 파크에 트랙맨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후 운용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20년간의 전력분석 노하우를 갖춘 허삼영 신임 감독은 또한 라이온즈 선수 개개인의 기량 및 성향을 잘 파악하고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허삼영 신임 감독 취임식은 향후 선수단 일정을 고려해 날짜가 확정될 예정이다.

2019-09-30 14:13:26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kt전 0대7 패…최종 8위로 시즌 마감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을 최종 8위로 마감했다.삼성은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t 위즈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0대7로 패했다.이로써 올해 페넌트레이스 총 144경기에서 60승 1무 83패를 기록한 삼성은 리그 8위로 시즌을 마쳤다.올 시즌에 남긴 승률 0.420은 삼성 창단 이래 두 번째로 낮다. 최저 승률은 지난 2017년 최종 9위의 성적으로 기록한 0.396이었다.이날 마운드에는 윤성환(2이닝 1실점), 백정현(3⅓이닝 4실점), 김시현(⅔이닝 무실점), 장지훈(1이닝 무실점), 홍정우(1이닝 2실점)가 차례로 올랐다. 패전투수에는 윤성환이 이름을 올리며 올해 최종 8승 13패의 기록을 남겼다.삼성 김한수 감독은 시즌 최종전에서 박해민(중견수)-이학주(유격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지명타자)-이원석(3루수)-맥 윌리엄슨(좌익수)-이성규(2루수)-최영진(1루수)-김도환(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삼성은 0대1로 뒤진 3회초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2번 이학주부터 4번 러프까지 중심타선이 침묵을 지키며 역전에 실패했다.0대5로 점수차가 벌어진 8회 무사 1, 2루 찬스를 다시 잡았지만 이번에는 5번 이원석부터 7번 이성규의 방망이가 침묵하며 결국 0대7 영봉패로 경기를 마쳤다.

2019-09-29 16:40:09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1회에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시즌 최종전서 7이닝 무실점…아시아 투수 최초 ERA 1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아시아 투수 최초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며 메이저리그 역사를 다시 썼다.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4승(5패)을 수확했다.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에서 완벽투를 뽐낸 류현진은 이로써 평균자책점을 2.41에서 2.32로 낮춰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2.43)을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1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확정했다.아울러 일본인 노모 히데오가 지난 1995년 세운 역대 아시아 투수 최저 평균자책점(2.54) 기록도 24년 만에 경신했다.아시아 투수가 주요 타이틀을 차지한 건 탈삼진 부문의 노모(1995년 236개·2001년 220개)와 다르빗슈 유(2013년 277개), 다승 부문의 대만 투수 왕젠밍(2006년 19승)에 이어 류현진이 4번째다.메이저리그를 휩쓰는 '타고투저' 흐름에서 정교한 제구 하나로 버틴 류현진은 아시아 투수 평균자책점의 신기원을 열고 화려한 시즌을 마감했다.시즌 14승으로 2013년과 2014년에 달성한 개인 최다승과 타이를 이룬 류현진은 이제 포스트시즌을 준비한다.이날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두 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류현진은 0대0으로 맞선 5회초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로건 웨브의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깨끗한 좌전 안타로 3루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류현진의 적시타는 결승타가 됐다.류현진은 지난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선 0대1로 끌려가던 5회 동점 솔로 아치로 빅리그 진출 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두 경기 연속 타점을 올린 류현진은 타율 0.157 1홈런 3타점으로 올 시즌 타격을 마쳤다.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도노반 솔라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산뜻하게 경기를 출발했다.4회 다시 만난 솔라노까지 10타자를 연속 범타로 막았다.4회 1사 후 마우리시오 두본에게 첫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버스터 포지에게 우전 안타를 내줘 1, 2루 위기를 맞았다.하지만 후속 에번 롱고리아와 케빈 필라를 모두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류현진은 5회 2사 후 하위 타선에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솔라노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삼자범퇴로 6회를 마친 류현진은 7회 2사 후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조이 리커드를 상대로 정규리그 마지막 삼진을 솎아내고 임무를 마쳤다.다저스는 1대0으로 앞선 6회 맥스 먼시의 우중월 솔로 아치를 보태며 2대0 승리를 거뒀다.

2019-09-29 15:37:53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2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이원석의 좌중간 2루타 때, 1루주자 이학주가 득점에 성공해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굿바이 홈런' 이학주, "운이 좋았고 유종의 미 거두고 싶었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학주가 "운이 좋았다"고 굿바이 홈런 상황을 회상했다.이학주는 경기가 끝나고 "공이 중앙으로 몰렸고 타이밍이 잘 맞아서 넘어간 것 같다. 한 마디로 운이 좋아서 끝내기를 친 것 같다"며 "이번 주 1위권 순위 싸움하는 강팀과 상대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팀 순위에 상관없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선수단 전체가 노력했고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했다.이어 "끝으로 시즌 마지막까지 많이 찾아주셔서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학주는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 최종전에서 7대7로 맞선 10회말 1사에 타석에 들어서 치열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끝내기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2019-09-28 21:14:37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홈 최종전 승리' 김한수 감독, "이학주가 홈팬들께 큰 선물 안겼다"

홈 최종전에서 극적인 연장 끝내기 승리를 거둔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굿바이 홈런의 주인공인 이학주를 치하했다.경기가 끝나고 김 감독은 "홈 최종전에 정말 많은 관중이 와주셔서 선수들도 끝까지 집중한 것 같다. 이학주가 홈팬들에게 끝내기 홈런으로 큰 선물을 안겼다"고 했다.

2019-09-28 21:08:50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홈 최종전에서 삼성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가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학주 끝내기' 삼성, 9대7로 SK 제압…홈 최종전 유종의 미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극적인 연장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삼성은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최종전에서 연장 10회말 9대7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어낸 삼성은 이로써 시즌 60승 1무 82패 승률 0.423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벤 라이블리는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시즌 5승 사냥을 눈앞에 뒀으나 불펜 난조로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6회까지 3실점으로 호투하던 라이블리는 7회 들어 다소 흔들렸으나 이닝을 끝까지 책임지며 내년 재계약 가능성을 높였다.선취점은 SK 몫이었다. 라이블리가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정의윤에게 선제 투런포를 헌납했다.삼성은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1회말 1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러프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곧이어 이원석과 이성규도 잇달아 적시타를 때리며 점수는 3대2로 뒤집혔다.2회초에는 선두타자 김도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상대 선발 박종훈을 조기 강판시켰다. 박해민이 바뀐 투수 박희수를 상대로 2루타를 날려 무사 2, 3루 찬스를 맞았고 이학주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SK는 박희수를 내리고 세 번째 투수 문승원을 올렸다. 구자욱이 땅볼로 물러났지만 러프가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이원석이 1타점 2루타를 추가, 점수는 6대2로 벌어졌다.SK는 3회초 9번 김성현부터 2번 고종욱까지 3연속 안타로 1득점에 성공했다.이후 소강 상태에 그치던 경기는 7회 다시 불이 붙었다.라이블리는 7회초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려 김성현에게 내야안타, 노수광에게 내야 땅볼을 허용해 2실점을 기록, 점수는 6대5가 됐다.삼성은 다시 달아났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구자욱이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러프가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원석이 1타점 2루타를 날렸다.SK의 추격도 끈질겼다. 8회초 2사 후 삼성의 두 번째 투수 장필준이 로맥에게 솔로포를 맞았다.9회초 마무리투수로 올라온 우규민도 1사 후 대타 박정권에게 솔로포를 맞아 점수는 결국 7대7 동점이 됐다.연장으로 흘러간 초박빙 승부의 주인공은 이학주였다.10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학주는 SK 여섯 번째 투수 정영일을 상대로 치열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끝내기 투런포(7호)를 쏘아 올렸다.9대7 극적인 끝내기 승리에 1만8천여 관중이 들어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이날까지 총 144경기 중 143경기를 치른 삼성은 29일 수원으로 이동해 kt 위즈와 올해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2019-09-28 20:56:18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4회초 우천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자 삼성 선발투수 정인욱이 비를 맞으면서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경기는 21분 후 재개됐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야속한 타선' 정인욱, 5이닝 2실점에도 선발승 무산…SK전 0대4 패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막바지 연패의 늪에 빠졌다.삼성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0대4로 패했다. 정규리그 종료 2경기를 앞두고 연패 숫자를 '3'으로 늘린 삼성은 이로써 시즌 59승 1무 82패 승률 0.418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정인욱은 5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안았다.올해 두 번째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은 정인욱은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며 고개를 떨어뜨렸다.6회가 아쉬웠다. 선두타자 정의윤에게 안타를 맞았고, 로맥에게 볼넷을 내줬다. 투구수 95개째에 삼성 김한수 감독은 정인욱을 내리고 최지광을 올렸다.무사 1, 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최지광은 이재원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위기 상황을 맞았다.김강민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고 최항과 김성현에게 잇달아 적시타를 헌납하며 점수는 0대3이 됐다.또한 정인욱의 승계주자 두 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함에 따라 정인욱의 자책점도 2점이 됐다.삼성 타선은 상대 선발 소사에게 꽁꽁 묶이며 9회까지 4안타 무득점에 그쳤다.결국 0대4로 경기가 끝나며 삼성은 최근 3경기 연속 영봉패의 굴욕을 안았다.

2019-09-27 21:59:28

삼성 라이온즈 신인 홍원표(왼쪽)와 황동재. 삼성 라이온즈 제공

'황동재 2억3천만원' 삼성, 내년 신인 계약 완료

삼성 라이온즈가 황동재를 포함한 내년 신인 11명과의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1차지명을 받은 경북고 우완 황동재가 최고액인 계약금 2억3천만원을 받았다.2차지명 1라운드에서 삼성에 호명된 유신고 좌완 허윤동이 1억5천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2라운더 라온고 내야수 김지찬이 1억1천만원으로 억대 계약금 대열에 합류했다.허윤동과 김지찬은 이달 초 부산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일조, 입단 전부터 확실한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2차지명 3~10라운더인 홍원표(8천만원), 이승민(7천만원), 박주혁(6천만원), 조경원(5천만원), 정진수(5천만원), 신동수(4천만원), 한연욱(3천만원), 김경민(3천만원)도 삼성과의 계약을 마쳤다.내년 삼성 신인 계약금 총액은 9억원으로 올해 신인 계약금(8억8천만원)에 비해 2천만원 상승했다. 단, 황동재가 받은 팀 내 계약금 최고액 2억3천만원은 올해 원태인이 받은 3억5천만원에서 1억2천만원이 감소했다.

2019-09-27 15:01:08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마지막 두산전 0대11 패…상대전적 3승 13패로 마감

삼성 라이온즈가 투타 총체적 난국 속에 홈에서 대패를 당했다.삼성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0대11로 패했다. 올 시즌 두산전을 3승 13패로 마감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59승 1무 81패 승률 0.421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윤성환은 3⅓이닝 9피안타 3볼넷 9실점(7자책점)으로 시즌 12패째(8승)를 안았다. 9월 네 차례 등판에서 무승에 그치던 윤성환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윤성환은 1회초부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려 오재일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어 박세혁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0대4로 뒤진 2회초 2사 이후에는 안타 3개를 잇달아 맞아 2점을 헌납했고, 4회초에는 1사 1, 2루 위기에서 오재일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는 마운드를 내려왔다.이어 등판한 장지훈이 6회까지 2⅔이닝 4피안타 1볼넷 2실점(1자책점)을 기록, 점수는 0대11로 크게 벌어졌다.삼성 타선 또한 상대 선발 유희관을 공략하지 못했다.8회까지 유희관을 상대로 박해민, 이성규, 김도환이 각 하나씩 3개의 안타만을 뽑아내며 무득점에 그쳤다.

2019-09-26 20:53:04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최채흥 2연속 QS' 삼성, 타선 침체로 SK에 0대1 석패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투수 최채흥의 호투에도 타선 침체 탓에 문학 원정에서 석패했다.삼성은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이로써 시즌 59승 1무 80패 승률 0.424를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최채흥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6패째(6승) 안았다.하지만 지난 19일 KIA 타이거즈전에 이어 2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내년 삼성 토종 선발진 안착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경기는 최채흥과 상대 선발 김광현의 좌완 명품 투수전으로 전개됐다.0대0의 팽팽한 균형은 4회 깨졌다. 최채흥이 선두타자 정의윤에게 솔로포를 맞았다.삼성은 0대1로 뒤진 8회 이날 처음으로 3루에 주자가 들어섰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하며 1점차 영봉패로 경기를 마쳤다.

2019-09-25 20:59:05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

[매일TV] 협찬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