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망] 삼성, 5위 도약 위한 시즌 최대 승부처

삼성 라이온즈 좌완 백정현이 2일 kt 위즈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백정현은 지난 5월 18일 kt 타선을 상대로 7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좌완 백정현이 2일 kt 위즈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백정현은 지난 5월 18일 kt 타선을 상대로 7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운명의 원정 6연전에 돌입한다. 전반기 내 5위 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다.

1일 기준 삼성은 80경기에서 35승 45패 승률 0.438로 리그 7위에 랭크돼있다. 5위 NC 다이노스와 4게임, 6위 kt 위즈와 1게임차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순위는 한 계단 내려갔으나, 5위와의 격차는 그대로다.

삼성은 지난주 2승 2패를 기록, 주간 5할 승률을 달성했다. 차례로 맞붙은 상대가 2위 두산 베어스, 1위 SK 와이번스였던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선방했다는 평가다. 두 차례의 3연전에서 각 한 번씩은 경기가 우천 순연됐다.

승부는 지금부터다. 삼성은 2일부터 수원에서 6위 kt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양 팀의 순위가 뒤바뀐다. kt는 최근 쾌조의 5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삼성은 올 시즌 kt를 상대로 4승 4패를 기록 중이다.

5일에는 창원으로 이동, 5위 NC 다이노스를 상대한다. NC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하향세다. 삼성은 올 시즌 NC와 8번 만나 7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단 한 번 패한 경기는 시즌 개막전뿐이었다.

주간 2연속 위닝 시리즈가 필요한 건 두말할 필요가 없다. 물론 2연속 시리즈 스윕으로 5위를 탈환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지만, 현실성이 다소 떨어진다. 단계적으로 접근해 먼저 kt와의 주중 3연전에서 6위를 탈환하는 것이 급선무다.

안정적인 상승세를 탔다면 주말 창원에서 5위 NC와의 격차를 최대한 좁혀야 한다. 삼성은 다음 주 주중 홈 3연전을 8위 KIA 타이거즈와 치르는데 전반기 내 5위 도약은 바로 이때 판가름날 가능성이 크다.

삼성은 최근 호재와 악재가 하나씩 터졌다. 이원석과 김동엽의 복귀 이후 타선의 짜임새가 탄탄해졌다. 올 시즌 최고의 '완전체' 타선이다. 특히 김동엽이 최근 4경기에서 2홈런을 포함해 6안타를 기록, 하위타선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무릎 부상을 당한 이승현의 전력 이탈은 악재 중의 악재다. 올 시즌 삼성 불펜의 대들보 역할을 했던 이승현의 공백은 쉽게 메워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선발과 불펜을 망라한 모든 투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할 수밖에 없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원정 6연전의 시작인 2일 선발투수로 백정현을 예고했다. 7월이 시작됐고 삼성은 항상 여름에 강했다. '여름 대반격'의 서막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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