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실책으로 자멸…두산에 1대4 패배

삼성 라이온즈 우완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우완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투수 원태인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수비 실책을 남발하며 승리를 날렸다.

삼성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1대4로 패했다. 1승 후 2연패를 당하며 루징 시리즈를 기록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17승 27패 승률 0.386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원태인은 6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1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팀이 1대4로 뒤진 7회 마운드를 내려가며 시즌 3패째(1승)를 당했다.

삼성은 경기 시작과 함께 선취점을 올렸다. 1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이 2루타로 출루했다. 김상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무사 1, 2가 됐다. 구자욱의 2루수 앞 땅볼로 1사 1, 3루가 됐고 러프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는 1대0이 됐다.

2회말 원태인이 2연속 안타를 내줘 무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김재호를 뜬공으로 돌려 세웠지만 박세혁에게 2루수 앞 땅볼을 맞으며 아웃카운트 1개와 1점을 맞바꿨다. 점수는 1대1 동점이 됐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된 경기는 삼성의 잇따른 수비 실책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6회말 1사 박건우의 타석에서 원태인의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가 나왔다. 하지만 포수 강민호가 잡아줬어야 할 공이었기에 사실상 포일과 다름없었다.

이어진 수비 상황에서 2루수 김상수, 유격수 박계범의 실책이 잇따르며 순식간에 1점을 헌납했다.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한 원태인은 다소 흔들리며 이후 2점을 더 허용했다. 다만 원태인의 6회 자책점은 없는 것으로 기록됐다.

경기 막판까지 이렇다 할 반격에 나서지 못한 삼성은 결국 1대4로 두산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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