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영화를 보자] EBS1 '메멘토' 7월 23일 오후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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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인범 추적을 위해 자신의 기억 기록에 의존 기억상실 소재 범죄 스릴러

EBS1 TV 세계의 명화 '메멘토'가 23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선행성 기억상실로 기록에 의존해 범인을 쫓는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 전직 보험 수사관 레너드 쉘비(가이 피어스 분)는 아내가 살해당한 충격으로 새로 겪는 경험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는 기록에 의존해 범인을 쫓고 있다.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사진을 찍고 메모를 해 두며 정말 중요한 내용은 몸에 문신을 새겨 기록한다.

이런 식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추적해 가는 그의 곁에는 만날 때마다 처음 만나는 사람인 양 대하는 테디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인 나탈리가 있다.

영화의 주인공은 스스로의 기억을 전혀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그는 기억을 돕는 사진, 메모, 문신에 의존할 뿐이다. 하지만 과연 그가 의지하는 도구들은 무조건 신뢰할 수 있을 만한 것인지? 무조건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관점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메멘토'는 기억상실이라는 소재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한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 독특한 소재를 잘 살리는 게 각본과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놀란 감독은 '배트맨 비긴즈'(2005)를 시작으로 배트맨 3부작을 내놓으면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인셉션'(2010)과 '인터스텔라'(2014)를 흥행시켜 대작 감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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