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公기업 점령한 '캠코더 사외이사'…'빅3' TK 1명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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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국민의힘 보선 이긴 듯 오만, 삼자필패…야권 단일화해야"

권영진 "국민의힘 보선 이긴 듯 오만, 삼자필패…야권 단일화해야"

권영진 대구시장이 24일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임기 말 여권의 실수로 지지도 격차가 줄고 간간이 역전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니 (국민의힘이) 마치 이기기라도 한 듯 오만에 빠지고 있다"라고 말했다.권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후보만 되면 본선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당내에 만연해 있다. 심지어 삼파전으로 가도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위험천만한 발상까지 서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오만을 국민의힘 고질병으로 진단한 그는 "하늘이 준 기회라고 하면서 그 기회조차 날려버릴 작정인가. 이번 선거에 패배한다고 상상해 보라"며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상황에서 야당은 수습이 불가능한 패닉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이대로 가면 '삼자필패'이거나 '감동 없는 단일화'로 석패할 가능성이 오히려 높다"며 "감동적인 단일화를 위해서는 안철수 대표의 인식과 자세도 바뀌어야 한다.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나 제1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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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도 넘은 '文비어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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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4일 69번째 생일을 맞은 가운데 친문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축하가 쏟아졌다. 하지만 코로나19 국난 속에서 문 대통령을 성군(聖君)에 비유하는 듯한 축하광고까지 등장하자 '文비어천가'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온다.◆명월이 천산만락에 아니 비친 데 없다친문(친문재인) 성향의 여성단체 '달고나커피동호회'는 지난 15일 발간된 빅이슈코리아 제243호에 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를 실었다.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사진과 함께 '명월(明月)이 천산만락(千山萬落)에 아니 비친 데 없다'는 문구가 담겼다. 이 문구는 조선 중기 정철의 가사작품인 관동별곡(關東別曲) 마지막 구절이다.문 대통령의 성인 '문(Moon)'이 영어로 달을 뜻한다는 점을 차용, 지난 4년간 국정수행에 대해 극찬을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주로 노숙인 문제를 다루는 빅이슈코리아는 지난 2016년 대선후보였던 문 대통령이 직접 거리 판매원으로 나섰던 인연이 있다.여권에서도 문 대통령을 향한 낯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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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까지 2시간 3분…안동역 이용객 "대체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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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역이 이전하고 신형 고속열차가 운행하면서 안동역 이용객들은 짧아진 이동시간에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다.지난달 17일 90년 만에 안동역이 송현동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인근으로 이전한 데 이어 지난 5일부터는 신형 고속열차 'KTX-이음(EUM260)'이 중앙선 청량리-안동 구간의 운행을 시작했다.기존에는 무궁화호로 최대 3시간 54분, 차량으로 3시간 걸리던 거리를 KTX를 타고 2시간 3분 만에 갈 수 있게 된 것이다. 내년 12월 중앙선 복선화가 완료되면 이 구간은 1시간 30분대까지 줄어든다.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최민아(31) 씨는 "서울에서 안동까지 버스요금이 2만2천200원이며, KTX요금은 2만5천100원이다. 비용 차이가 크지 않고 이동시간은 훨신 줄었다"고 했다.하지만 승객대기실 등 공간이 협소한 것은 고민거리다.2013년 안동역 이전 계획 당시 하루 1만 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역사 내부를 설계했지만,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유치 등 최근 개발호재를 반영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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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크 애런 별세…인종차별 극복한 '진짜' 홈런왕

행크 애런 별세…인종차별 극복한 '진짜' 홈런왕

미국프로야구(MLB)의 전설적인 홈런왕 행크 애런이 숱한 불멸의 기록을 남긴 채 23일 8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MLB닷컴 등은 이날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 홈런왕이었던 애런이 별세했다고 보도했다.1954년 데뷔한 그는 1976년까지 뛰면서 통산 329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5(1만2천364타수 3천771안타) 755홈런, 2297타점, 240도루를 기록했다.베이브 루스(714홈런)를 넘어 최다 홈런을 기록했고, 통산 타점과 총루타(6천856루타)는 역대 1위에 올라 있다.그는 1957년 MVP 수상과 홈런왕 4회, 타격왕 2회, 타점 1위 4회 등을 기록했다. 25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외야수부문 골드글러브 3차례 수상했던 스타 플레이어였다.애틀랜타 브레이스와 밀워키 브루어스는 그의 등번호 44번을 영구결번 시켰고, 그는 1982년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르자 마자 97.83%의 지지로 헌액됐다.통산 755홈런 기록이 2007년 배리 본즈(762개, 샌프란시스코)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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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나이 67세, 95명 '만학의 결실'…대구내일학교 졸업식

평균 나이 67세, 95명 '만학의 결실'…대구내일학교 졸업식

'늦깎이' 학생들이 중학교 졸업장을 손에 쥐었다. 대구제일중학교에 개설된 대구내일학교에서 중학과정을 꾸준히 학습한 끝에 22일 졸업식에 참석하는 기쁨을 누렸다.대구내일학교는 대구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성인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교장이다. 이날 학생 95명이 제7회 졸업식에 참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가족과 지인 없이 학생과 담임강사만 모여 조촐하게 행사를 치렀지만 '만학의 결실'인 만큼 학생들에겐 소중한 시간이었다.최고령은 88세, 평균 연령이 67세일 정도로 학생들 나이가 많지만 배움을 향한 열정 앞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코로나19도 이들의 발걸음을 막진 못했다. 지난해 2월 20일 1차 휴업을 시작으로 5차례 휴업 연장과 2차례 비대면 수업 전환 과정을 거치며 중학과정을 모두 마쳤다.졸업식에 참석한 김영숙(69) 학생은 "일흔을 바라보면서 지금처럼 행복했던 순간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다"며 "남편의 도움과 자식들의 응원 덕분에 부끄러움을 내려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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