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베테랑 GK 오승훈· 수비수 이태희 영입

K리그 통산 153경기 소화한 골키퍼 "리그 우승하러 왔다"
최영은과 주전 경쟁 불가피

오승훈
오승훈
이태희
이태희

올 시즌 K리그 우승을 노리는 프로축구 대구FC가 잇다라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대구FC는 제주유나이티드로부터 베테랑 골키퍼 오승훈(34)과 성남FC에서 수비수 이태희(30)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국가대표 수비수 홍철(32)을 영입했다.

제주의 주전 골키퍼인 오승훈은 국내 리그에서도 A급 선수로 대구의 골문 전력이 한 층 강화될 전망이다. 2010년 도쿠시카 보르티스(J2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교토상가(J2리그)를 거치며 J2리그에서 151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대전(당시 K리그1), 상주(군 복무), 울산, 제주에서 K리그 통산 153경기 197실점을 기록했다. 작년은 25경기에서 26실점을 했다.

오승훈은 192cm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안정감 있는 볼 처리 능력과 순발력을 갖추고 있으며, 수비 조율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빌드업 능력도 뛰어나 팀 전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오승훈은 "대팍에서 화끈한 대구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뛸 수 있어 기쁘다"며 "다른 말 필요 없이 리그 우승하러 왔다" 고 각오를 밝혔다.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오승훈은 이날 남해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오승훈이 이적함에 따라 최영은(27)과 주전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영은은 지난 시즌 36게임 44실점을 했다. 순발력과 신체 조건이 좋고, 파이팅이 넘친다. 소리를 많이 질러 별명이 팔공산 고라니이다.

구단 관계자는 "올 시즌은 11월 두바이 월드컵 때문에 리그도 빨리 열리고 주중, 주말 경기가 빡빡하게 진행된다. 골키퍼 한 명이 감당하기가 어려운 일정"이라며 "오승훈은 베테랑이고, 최영은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선수라고 보면 된다. 두 골키퍼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수비수 이태희는 오른쪽 측면 수비 자원이다. 앞서 영입한 홍철은 왼쪽 측면 수비수이다.

이태희는 지난 2015년 성남FC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해 상주(군 복무)를 제외하고 2021년까지 성남에서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K리그1 통산 168경기 6득점 14도움을 기록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오버래핑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 가담에 능하다. 이태희의 합류로 더욱 안정된 측면 수비 라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태희는 "팬분들이 원하는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겠다"며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구단 공식 지정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남해 전지훈련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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