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연경 당당함 근거 있어, 저의 여정도 그러했으면"

이재명, 김연경. 이재명tv 유튜브, 연합뉴스
이재명, 김연경. 이재명tv 유튜브, 연합뉴스

여권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의 8강 진출을 이끈 대표팀 맏언니 김연경 선수를 칭찬하면서 그를 닮고 싶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3일 오후 6시 5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근거 있는 당당함'이라는 제목의 글과 경기 중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하는 김연경 선수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함께 올렸다.

이재명 지사가 올린 글은 최근 야권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자신에 대한 견제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스로 의지를 다잡는 것은 물론, 이를 자신의 지지자들에게도 공개한 맥락으로 해석된다.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이재명 지사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올림픽 경기 중계를)볼 때마다 손에 땀을 쥔다. 우여곡절 끝에 열린 올림픽이지만 코로나로 모두가 힘겨운 때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며 "스포츠 선수들의 그 한없는 집중력을 늘 동경한다. 삶의 본질에 가장 가까이 있다고도 믿는다. 수많은 잡념을 밀어내고 고된 훈련을 감내하는 일, 사방의 압박감을 이겨내고 준비한 것을 후회없이 쏟아내는 일. 우리의 삶도 이런 인내와 도전의 끊임없는 반복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신이 몸 담고 있는 정치권으로 시점을 돌려 "정치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기득권의 저항과 반발이 거세도 국민과 시대의 목소리에 집중해야 한다. 온갖 마타도어(흑색선전)의 강을 건너야 하며 중심을 잃지 않고 실력을 증명해야 국민의 두터운 신뢰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연경 선수의 통쾌한 포효가 참 부럽고 멋지다"라고 김연경 선수를 언급했다.

이재명 지사는 김연경 선수에 대해 "스스로에 대한 신뢰, 최선을 다해왔다는 자부심이 있으니 누가 뭐래도 거리낄 것이 없는 것"이라며 "그 근거 있는 당당함을 아낌없이 예찬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신의 대권 행보를 가리키는듯 "저의 여정도 그러했으면 좋겠다. 쉴 틈 없는 일정과 난무하는 공방 속에도 정신 바짝 차리고 직시해야 할 것은 '절박한 국민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는 간명한 정치의 사명이다. (김연경 선수의)사진을 보며 마음 한켠 버리지 못한 조바심과 복잡함을 다잡는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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