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파릇파릇 돋는 '그린 캠퍼스'

지역 대학 친환경 바람 금연·자원 재활용 캠페인

# 중고물품 거래 앱도 출시

# 교내 공공자전거 개발도

'이제는 녹색 캠퍼스가 대세'.

지역 대학들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환경정화, 자원 재활용, 녹색공간 확대 등 친환경 '녹색 캠퍼스' 조성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먼저 지난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저탄소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계명대는 3년 동안 연간 4천만원의 국고 지원을 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학생 30여 명으로 조직된 '그린캠퍼스 리더'는 그린캠퍼스 아이디어 개발 및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한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계명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27일 학생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결, 절약, 금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그린캠퍼스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공부하는 단과대학 건물을 중심으로 환경정화운동을 벌였다.

계명대는 아울러 올해 1월 개인 간 중고품 거래 장터 '헬로마켓'을 운영 중인 ㈜터크앤컴퍼니와 협약을 체결, 학생들이 중고물품을 서로 거래할 수 있는 중고물품 거래 애플리케이션 '그린캠퍼스'를 출시했다.

계명문화대는 2011년 저탄소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이래 3년 동안 연간 4천만원의 국고 지원금을 받으며 녹색 사업을 실천 중이다.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토양오염조사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시설(99㎾) 및 전 건물 절전 시스템 등 에너지 절약 실천 노력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달 22일에는 대학 캠퍼스 일원과 인근 궁산 등산로에 겹벚꽃나무, 사철나무, 철쭉 등 2천 그루를 심었다.

영남대에서는 최근 법정관을 함께 쓰는 행정학과, 정치외교학과, 지역 및 복지행정학과, 정치행정대학 학생회가 주축이 돼 자발적으로 매일 한 시간씩 돌아가며 금연'청결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은 건물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를 줍거나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을 흡연 지정 장소로 안내하기도 한다.

녹색 캠퍼스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선 대학들도 있다.

대구대는 올해 스마트폰을 활용해 간편하게 대여'반납이 가능한 공공자전거를 개발,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해 5월 안전행정부 주관 '공공자전거 구축사업'에 선정되기도 한 대구대는 '두(DU)바퀴'란 이름의 공공자전거를 운용한 이래 일 평균 1천 회가 넘는 자전거 이용 횟수를 자랑하고 있다. 또 교내에 재활용품 상설 판매점인 'DU나눔가게-pum(펌)'을 운영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2011년 저탄소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이래 칠곡 지천면 '글로벌캠퍼스'를 첨단 친환경 녹색캠퍼스로 구축하고 있다. 같은 해 9월 글로벌캠퍼스에 문을 연 '신재생에너지 홍보전시 체험관'에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와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2개 건물에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고,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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