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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백두장사 손명호(의성군청 소속) 선수가 '네이버 모바일 매일신문 뉴스채널' 구독한 화면을 인증하고 있다.

추석 백두장사 손명호 "TK소식 궁금할 때, 네이버 매일신문 뉴스채널"

추석 백두장사 손명호 "TK소식 궁금할 때, 네이버 매일신문 뉴스채널"손명호(의성군청 소속) 추석 백두장사가 8일 네이버 모바일 매일신문 뉴스채널을 구독했다. 손 장사는 "대구경북 소식이 궁금할 때는, 네이버 모바일에서 구독한 매일신문 뉴스채널을 확인한다"며 "타 지역에서 대회를 할 때도, 대구경북 뉴스는 매일신문에서 편집해 올린 네이버 뉴스채널을 통해 본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매일신문이 네이버 뉴스채널에 입점한 것을 축하한다"며 "어릴 때부터 대구경북은 매일신문이 1등 신문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씨름 관련 소식도 매일신문 스포츠면이 잘 보도해주고 있다. 앞으로 네이버 모바일 뉴스채널 매일신문의 홍보대사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10-08 14:39:59

매미야 뉴스,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간접체험으로 예방"

영상ㅣ안성완 asw0727@imaeil.com이번주 TV매일신문 '매미야 뉴스'는 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간접 예방사이트(www.police1st.go.kr/2019)를 미녀와 야수가 직접 체험해보고, 소개한다. 대구지방경찰청이 운영하는 이 사이트는 성별, 나이, 직업을 넣으면, 본인에게 가장 위험성이 큰 보이스피싱 범죄유형의 실제 범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 사이트는 8월20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한달여 동안 약 10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관한 일반시민들의 큰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보이스피싱 초창기에는 노인층 대상의 범죄가 많았지만, 최근 들어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진화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보이스피싱 유형도 ▷국가기관 사칭 금융 자산이체 유도 ▷저금리 대환대출 알선 대출빙자형 ▷가족 및 지인 납치빙자형 ▷문화상품권 구매 부탁, 상품권 핀(Pin) 번호 요구하는 메신저 카카오톡 피싱 등 다양하다.매미야 뉴스는 '수도권 지하철시리즈'가 된 올 시즌 프로야구에 대한 얘기를 이어갔다. 20세기 말 전통의 강호 기아 타이거즈(전신 해태)와 21세기 초 야구명가 삼성라이온즈의 몰락과 함께, 1~4위 두산(서울)-SK(인천)-LG(서울)-키움(서울) 모두 수도권 연고지 팀의 가을잔치가 된 올 시즌 프로야구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한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뿐 아니라 이제는 스포츠마저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매미야 TV 10.7(월)〈권성훈〉 ♬ (BG 깔아 주세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린 오늘은 10월의 멋진 월요일입니다. 매일신문의 야수 권성훈입니다. 오랜만에 제 노래 어때요?〈김민정〉 [+노래에 대한 애드리브] 가을이 깊어가면서 아침 공기가 더욱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 오늘 낮도 선선할 예정입니다만 한글날인 모레는 아침 기온은 일부 지역에서 한 자리 수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 준플레이오프 경기〈권성훈〉 월요일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6일 어제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19 프로야구 키움과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있었습니다. 경기 보셨습니까?〈김민정〉 박병호 선수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키움이 1차전 승리를 차지했죠? 경기는 재미있었는데.. 삼성이 가을야구에서 제외된 지 오래 돼서.... 사실.. 저는 야구에 대한 매력을 잃은 지가 좀 됐어요.# 삼성 라이온즈 경기〈권성훈〉 그러게 말입니다. 어쩌다가 우리가 가을야구를 이렇게 TV로만 보게 됐을까요? 씁쓸하게도 올 시즌 프로야구는 서울공화국(수도권) 가을잔치입니다. 1~4위까지 연고지팀이 모두 서울과 인천이죠. 인구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가 서울(수도권) 초집중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 스포츠마저 서울 독식이 우려됩니다. 특히 21세기 최고의 야구 명가로 매년 안방 대구에서 코리안시리즈 축배를 든 대구 야구팬들에겐 최근 4년은 치욕에 가깝습니다.http://news1.kr/articles/?3733928 (프로야구 경기 성적표)〈김민정〉 대구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에서 지역 연고지 팀 대부분이 홈에서 가을야구를 구경조차 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7위 기아(광주), 8위 삼성(대구), 9위 한화(대전), 10위 롯데(부산)까지.. 초라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창원을 연고로 둔 NC가 그나마 희망의 불씨를 지폈으나 마지막에 LG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이번 가을 야구는 사상 최초로 수도권에서만 펼쳐지게 된 겁니다.〈권성훈〉 물론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스포츠도 예외가 아니고요. 하지만 올해의 프로 야구는 유난히 실망스러웠습니다. 리그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롯데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개그 야구'라는 폄하를 들어야했고요. 작년 가을야구에 진출했던 한화도 순식간에 하위권으로 추락, 여기에 우리의 야구명가 삼성도 무기력하게 무너졌습니다.http://www.segye.com/newsView/20190926513090?OutUrl=naver (평균 관중 하락 도표)〈김민정〉 사회문제의 큰 요인 중 하나로 '양극화'를 꼽는 이들이 많습니다. 공교롭게도 2019 프로야구도 '양극화' 문제에 직면했다는 평가입니다. SK, 두산, 키움 등 3팀은 정규리그 80승 이상을 거뒀고요. 반면 7-10위까지 지방 연고팀, 기아-삼성-한화-롯데 4개 팀은 80패 이상을 당했더라고요. 이런 구단 성적의 양극화는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가장 큰 악재였습니다.〈권성훈〉 전국 수도권 구단은 강세를 보인 반면, 전국구 인기를 과시하는 지방 구단은 몰락했대도 과언이 아닌데요. 과연... 내년에는 과연 지방 연고 구단들의 대대적인 변신을 기대해도 좋을까요? 수도권에서만 벌어지는 최초의 가을야구....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 이것을 지켜보는 일이 이번이 최초이자 마지막이길 기대합니다. -----------------------------〈김민정〉 다음 소식입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이 운영하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간접 체험 사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Http://www.police1st.go.kr/2019/(체험 이벤트 성별, 나이 직접 입력하는 과정 촬영)# 나오는 목소리 그대로 들려주기〈권성훈〉 대구경찰청의 '치안1번가' 온라인 사이트를 방문해 성별, 나이, 직업을 선택하면 통계적으로 본인에게 위험성이 큰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의 실제 범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제가 제 나이와 성별을 넣었더니 이 목소리가 나왔습니다.(해당 사례 목소리)〈김민정〉 저도 해봤거든요. 저는 다른 보이스피싱 멘트가 나오더라고요.(해당 사례 목소리)〈권성훈〉 누구나 클릭 몇 번으로 실제 범인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돼 편리하더라고요.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8월 20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한 달여 동안 약 10만 명이 방문했다고 합니다.〈김민정〉 한편 대구지역의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크게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올해 상반기 대구지역 보이스피싱 발생 현황은 총 642건이며 피해액은 112억 원입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520건이 발생해 53억원의 피해가 난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셈인데요. 갈수록 더 교묘해지고 다양해지는 보이스피싱. 예방만이 최선의 해결책입니다.〈권성훈〉 초창기 보이스피싱 범죄는 노인층 대상이 많았지만, 지금은 성별·연령·직업 구분 없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거든요. 보이스피싱, 그놈 목소리를 꼭 확인해 보십시오. 더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없어야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https://youtu.be/xjKpX2AYv4wㅣ영상 안성완 asw0727@imaeil.com

2019-10-07 19:57:48

6일 오전 경북 포항 북구 청하면 유계저수지에서 소방대원들이 태풍 '미탁'으로 실종됐던 60대 남성을 발견하고 건져올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포항서 태풍 '미탁' 실종 60대 닷새만에 시신으로 발견

영상ㅣ안성완 asw0727@imaeil.com제18호 태풍 '미탁'이 포항을 덮치면서 실종됐던 60대 운전자가 사고 발생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6일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포항 북구 청하면 유계저수지에서 A(64)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 49분쯤 북구 청하면 계곡 인근을 차량을 타고 지나다 불어난 물에 휩쓸렸고, 당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차량은 발견했지만 운전자 A씨는 찾지 못했다.A씨가 발견된 저수지는 사고 현장에서 약 1㎞ 떨어져 있으며, 소방당국이 A씨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계속 수색작업을 벌여왔던 곳이다.A씨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이번 태풍으로 포항에서 숨진 지역민은 북구 흥해읍에서 배수로 작업을 하다 하천에 휩쓸려 숨진 B(72) 씨, 북구 기북면 산사태로 붕괴된 주택에 깔려 숨진 C(72) 씨 등 모두 3명으로 늘었다.

2019-10-06 19:05:14

지난달 30일 대구 남구 대명동 한 주택에서 일명 '만능키'뭉치를 가지고 다니는 검침원이 주민에게 적발됐다.

'만능키'로 女 혼자 사는 집에 들어가는 검침원들

영상ㅣ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대구 남구 대명동 한 주택에 혼자 살고 있는 여성 A(29) 씨는 최근 출근을 위해 집에서 샤워하던 중 대문이 열리는 소리에 화들짝 놀랐다.옷도 제대로 걸치지 못한 채 마당으로 뛰어나가 보니 대성에너지 소속 가스 검침원이 대문 안에 들어서 있었다. 초인종을 눌러도 반응이 없자 무작정 대문을 열어 가스 사용량 검침에 나선 것이다."어떻게 문을 열고 들어왔느냐"고 캐묻는 A씨에게 해당 검침원은 가지고 있던 열쇠뭉치를 내보이며 "가지고 있던 만능키를 사용해 들어왔다"고 실토했다.사건 발생 며칠 전에도 문을 따고 들어온 한전 대구본부 소속 전기 검침원을 목격했던 A씨는 "이제는 초인종 소리만 들어도 소름이 돋을 정도다. 트라우마가 생겨 하루빨리 이사할 계획"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대구지역 일부 전기·가스 검침원들이 '만능키'로 불리는 열쇠뭉치를 들고 집주인의 허락 도 없이 집안을 드나들면서 가정집 치안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혼자 거주하는 1인 가구 여성들은 불안감에 떨고 있다.대구 남부경찰서는 대성에너지 소속 가스검침원 B씨와 한전 소속 전기검침원 C씨 등을 주거침입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남구 대명동 일대를 담당해 온 이들은 지난달 5일과 30일 주인 허락 없이 집에 들어가 점검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전과 대성에너지에 따르면 지역 내 전기·가스 검침원은 모두 500여 명(전기 150명, 가스 360명)에 달한다.이들은 1인당 한 달 평균 3천500~7천 가구를 점검하는데, 특히 단독 주택가를 담당하는 검침원들이 편의상 전 집주인에게서 받아둔 열쇠 등을 활용해 현 집주인 몰래 검침을 하기도 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평일 낮시간에는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아 검침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문제는 A씨 및 그의 집주인은 열쇠를 건네준 적조차 없다는 것이다. 검침원 B씨는 "여기저기 집주인들로부터 건네받은 열쇠가 한 뭉텅이인데, 이들을 사용하면 다른 집 문이 열리기도 한다"고 털어놨다.한 열쇠업체 관계자는 "열쇠와 개폐기는 높낮이가 정교하게 만들어지는데, 낡으면서 마모로 인해 다른 열쇠를 사용해서 열리는 경우가 간혹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사건은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한 주택에 사는 D(19) 씨도 "가스검침원이 난데없이 대문을 열고 들어와 깜짝 놀랐다"며 "잠겨진 남의 집 문을 여는 것은 범죄"라고 분개했다.대성에너지 및 한전 측은 직원 교육 및 재발방지에 힘쓰겠다고 사과했다. 대성에너지 관계자는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정기적으로 감독하고 관리하겠다"고 했고, 한전도 "재발방지 교육과 원격검침장치 추가 설치 등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2019-10-06 18:45:39

4일 대구 달성군 북동중학교 국기 게양대에 태극기를 비롯한 이 학교 다문화 재학생 국가의 국기 6개가 걸려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국기에 대한 경례 '7인7색' 대구 북동중

대구 달성군 논공읍 달성1차산업단지 내 북동중학교는 마치 외국인 학교를 방불케 한다.최근 들어 외국인 산업연수, 국제결혼을 통해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학생들의 입학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2015년부터 다문화 중점학교, 다문화 예비학교 등으로 특성화되면서 유명세도 타고 있다.현재 북동중의 전체 학생수는 16학급에 349명. 이 가운데 부모 중 한 쪽이 외국인인 학생과 부모 두 사람 모두 외국인인 다문화 학생은 모두 47명으로 전체의 13.4%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베트남, 중국 등 6개 국가의 다문화 학생들이다.이 때문에 현재 북동중의 국기 게양대는 2개가 설치돼 있다. 한 곳에는 태극기가 걸리고 다른 곳에는 국적이 다른 6개 나라의 국기가 아래쪽으로 나란히 걸려 있다. 운동장에서 전체 조회나 행사 때 우리나라 학생들은 태극기를 향하지만 다문화 학생들은 각자 자국의 국기를 바라보고 경의를 표시하는 이색 광경도 벌어진다.특히 올해 초 북동중의 전교 회장단 선거에서 베트남이 외갓집인 윤보미(3학년) 학생이 부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이 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언어나 피부색을 두고 차별이 없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북동중을 상징하는 로고도 여느 학교와는 다르다. 세계를 나타내는 지구본 위에 각기 피부색이 다른 3명의 학생이 서로 손을 잡고 'I can do it, You can do it, We can do it'이라는 슬로건을 외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다문화 중점학교인 북동중은 다문화 학생들이 정규교육을 이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것이 학교운영의 목표다.이를 위해 ▷학급별 특색있는 '나 Do 시간' ▷입학전 '나를 알기' 비포스쿨 ▷기말고사 직후 꿈끼 탐색주간 ▷4박5일간의 영어마을 캠프 ▷진로탐색을 위한 '자기경영학교' ▷배낭메고 Can Do 여행 ▷다문화 학급신문 발간 등 알찬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학교 측의 이런 노력으로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2년연속 다문화교육 우수학교로 지정되기도 했다.달성군의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달성군은 2009년부터 대구시 최초로 '다문화가정 친정방문 및 엄마나라 이해하기사업'을 벌이고 있다. 각 가정의 사정에 따라 1~3주간의 가족동반 항공권과 체재비, 현지문화 체험비 등을 전달한다.올해부터는 다문화가정 엄마들이 초등학교 수준의 실력을 갖춰 직접 가정에서 자녀학습지도가 가능하도록 돕는 '다문화엄마학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박미숙 북동중 교감은 "평소 자존감이 낮은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 중심의 인성 프로그램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북동중학교 #다문화가정 #외국인

2019-10-05 08:17:12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는 4일 역대 처음으로 형사재판에서 원격 영상 증인신문을 시행한 가운데 박찬석 재판장이 증인신문에 앞서 서울에 있는 증인신문관과 화상을 통해 대화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안동 형사재판장 사상 첫 '화상 증인신문'

우리나라 형사재판 사상 처음으로 화상을 통한 원격 증인신문이 4일 열렸다.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재판장 박찬석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미성년자 성매매와 관련한 형사사건에서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아청법) 위반과 관련해 원격 영상 증인신문을 시행했다.피고인 A씨가 "성매매에 대한 대가가 없었다"고 주장함에 따라 원고 측 증인에 대한 신문으로 진행된 것이다.증인은 서울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으로 심리·정서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데다 부모도 생업 등의 사정으로 증인과 동행하기 어려워 주거지 인근에서 증인신문을 받길 희망했다.이에 따라 안동지원은 실체적 진실 발견과 피고인 절차적 권리 보장, 피해 아동·청소년 보호·지원을 조화롭게 실현하고자 원격지 법원(서울 소재 지방법원)과 연계해 영상 증인신문이 이뤄졌다.이날 재판에서는 영상 증인신문이 역대 처음으로 진행된 만큼 형사사건을 형사재판장이 아닌 민사재판장에서 여는 해프닝도 벌어졌다.민사소송법에 따라 민사재판에서는 원격지 증인에게 비디오 등 중계 장치로 증인신문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함에 따라 안동지원은 민사재판장에 원격 영상 증인신문을 위한 장치를 구비해뒀지만 형사소송법 적용을 받는 형사재판장에는 원격 영상 중계에 대한 명시적인 규정이 없어 해당 설비를 갖추지 못한 상황이었다.이 때문에 이번 재판은 형사재판임에도 형사재판장이 아닌 민사재판장에서 열리게 됐다.이날 증인 B양은 피해자지원센터 담당자 등과 동행해 서울 소재 지방법원에 출석해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신문에 응했다.원격 영상 증인신문은 안동지원과 서울 소재 지방법원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영상과 음향기기를 연결한 상태에서 10여분 가량 이뤄졌다.일반적으로 재판장 안에서는 휴대전화 사용과 촬영장비 등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돼 있지만 안동지원은 '역대 최초'라는 타이틀을 감안해 증인신문 10분 전 재판장과 증인신문 시스템에 대한 촬영을 허용했다.다만 재판부는 증인의 요청과 아청법에 따라 증인의 신상정보 등이 보호돼야 한다고 판단해 증인신문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했다.안동지원은 이번 원격 증인신문이 피해자 보호 이념을 구현하고 새로운 입법 조치를 이뤄낼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했다.이상오 안동지원장은 "이번 시도는 법원이 관련 법률 규정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피해자 보호라는 형사사법의 이념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한편, 안동지원은 역대최초 형사사건 원격 증인신문과 함께 앞서 사법농단 연루 판사 탄핵과 관련한 '법관회의 결의안 발의 제안'을 판사 전원 명의로 제출하는 등 연일 우리나라 법조계에 새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안동 #증인신문 #원격

2019-10-04 17:22:27

3일 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열린 1인 시위. 전공노 서구지부 제공.

"주민 볼모 갑질 민부기 구의원 사과하라" 노조 1인 시위

공무원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된 대구 서구의원(매일신문 9월 26일 자 6면, 27일 자 8면)과 공무원 노조 간의 갈등이 거세지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 서구지부(이하 전공노 서구지부)는 3일 오전 동구 신천동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주민을 볼모로 갑질하는 구의원은 공개 사과하라'는 팻말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이들의 갈등은 대구 서구의회 민부기 구의원(민주당)이 공무원 권한을 넘어선 자료 공개를 요구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촉발됐다.특히 민 구의원은 공무원과 설전을 벌이거나, 질책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SNS 등으로 실시간 중계하면서 빈축을 사기도 했다. 노조는 현재도 서구청 앞에서 매일 오전 1시간씩 민 구의원을 상대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양측의 갈등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민주당 대구시당이나 서구의회는 여전히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남칠우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여러 말들을 종합해 다음주 중 상황을 정리하겠다"고 밝혔고, 오세광 서구의회 부의장은 "민 구의원의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를 바라고 있다"고 했다.전공노 서구지부는 4일 오후 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민 구의원 제명을 촉구하고 재발방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전공노 서구지부 관계자는 "민 구의원이 노조에 대한 비난성 게시글을 계속 올리고 있고, 직접적인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민 구의원은 "공무원 노조의 주장일 뿐이고, 기자회견 개최 여부에 관심 없다. (갑질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입장은 변함없다"며 노조 요구를 일축했다.민 구의원은 "공무원 노조의 주장일 뿐이고, 기자회견 개최 여부에 관심 없다. (갑질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입장은 변함없다"며 노조 요구를 일축했다. 영상 | 민부기 의원

2019-10-03 17:20:53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광화문 집회가 열린 가운데 범국민 투쟁본부의 집회 진행 중 황교안 대표가 자유한국당 지지층이 모여있는 세종문화회관 앞에 깜짝 등장했다. 안성완 기자

광화문 집회서 '따로 노는' 보수 세력…"뭉쳐도 모자랄 판에"

매일신문 | #광화문집회#조국#문재인조국 법무부장관 사퇴와 문재인 정부 규탄을 외치는 보수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가 3일 오후 1시부터 광화문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서로 나뉘어져 있는 집회 운영주체들 간의 '따로 또 같이'식 진행이 촌극을 만들어내기도 했다.이번 집회 주최는 크게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와 자유한국당으로 나뉘어져 진행됐다. 집회 초반 자유한국당 측이 계획한 대로 행사를 진행하자 범국민 투쟁본부 단상에 올라간 이재오 전 국회의원이 "한국당은 약속대로 황교안 대표 발언만 진행하고 범국민 투쟁본부 행사에 협조하라"며 수십번을 외쳤다.하지만 한국당 측은 자신들의 일정대로 규탄사와 나경원 원내대표, 황교안 당대표의 연설까지 진행했다. 한국당 행사는 오후 2시를 넘겨 마무리됐다. 황교안 대표는 자신의 발언을 마무리하면서 "오늘 우리 당 행사에 참가하신 분들은 '범국민 투쟁본부 집회'에도 동참해달라"고 했다. 매일신문 | '조국OUT!!' 광화문 집회 보수 세력 총 집결이후 범국민 투쟁본부의 집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황교안 대표가 자유한국당 지지층이 모여있는 세종문화회관 앞에 깜짝 등장하면서 집회는 또 다시 분열(?)됐다. 범국민 투쟁본부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진행하는데 한국당 지지자들은 황교한 대표 주변에 몰려 '황교안'을 연호하는 장면이 펼쳐지기도 했다.집회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같이 뭉쳐서 '조국 반대, 문재인 반대'를 외쳐도 모자랄 판에 이렇게 따로따로 외쳐서야 단합된 힘이 나올 수 있겠느냐"며 의문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범국민 투쟁본부에는 이재오 전 의원을 비롯,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참여했으며,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와 김진태 한국당 의원이 올라가 발언을 하기도 했다. 영상ㅣ이혜진 안성완

2019-10-03 14:47:27

3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가 열렸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광화문 집회' 정부 서울청사~시청 앞 1㎞ 구간 꽉 찼다"

매일신문 | #광화문집회 #조국 #문재인3일 서울 도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에 참가한 인파가 정부 서울청사에서 시청 앞 도로 1㎞를 메웠다.현재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인근 도로는 완전 통제된 상황이라 이동이 쉽지 않다.참가자들은 "조 장관이 법치주의와 헌법을 위배했다"며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또 문재인 정부 심판과 조 장관의 구속을 구호로 외쳤다.이번 집회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각 보수단체마다 크고 작은 집회를 산발적으로 연 뒤 4시에 청와대 앞으로 행진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단체는 철야 집회까지 예고하고 있어서 종료 시각은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한편 전국 대학생 연합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6시에 조 장관 퇴진 집회를 열 계획이다. 영상 | 독자제공

2019-10-03 14:15:10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울진 주택 붕괴 매몰자 2명 끝내 숨져

매일신문 | #미탁 #사망 #주택붕괴3일 오전 9시 6분쯤 경북 울진군 울진읍의 한 주택이 태풍과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붕괴돼 매몰됐던 2명이 끝내 숨졌다.3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께 경북 울진군 울진읍 한 주택이 붕괴하면서 강모(67)씨와 김모(62·여)씨 부부가 매몰됐다. 붕괴된 주택은 단층 주택으로 소방당국은 "사람이 흙에 묻혀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 끝에 이들을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울진 지역에는 지난 1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555.6㎜의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0시 31분부터 1시 30분까지 사이에는 시간당 104.5㎜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1971년 이지역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상제공| 경북소방본부

2019-10-03 12:59:35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3일 오전 대구 시민들이 성서 앞 홈플러스에서 서울행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안성완 영상기자 asw0727@imaeil.com

[현장] '광화문 집회 집결' 상경하는 대구 시민들… "보수도 하나로 뭉쳐야"

보수를 지지하는 대구 시민들이 3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릴 문재인 정부 규탄대회(광화문 집회) 참석을 위해 이른 아침 상경했다.개천절인 이날 이른 오전부터 대구 수성구 어린이회관은 배낭을 멘 50, 60대 시민들이 몰려 5일장 장터처럼 붐볐다. 길가에 대기하는 20여대의 관광버스에는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우리공화당' '한기총' '태사단' '박사모레지스탕스' ''조국문재인퇴진' 등 단체명이 적혀있었다.수성구 어린이회관을 비롯해 달서구 성서 홈플러스 앞 등지에서 광화문 집회를 위해 전세버스가 시민들을 태우기 위해 모였다.출발시간 오전 8시가 되자 45인승 버스는 빈 자리 없이 꽉 찼다. 50, 60대가 대부분이었지만 20, 30대 젊은이들도 곳곳에 눈에 띄었다.버스에 탑승한 박종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우리가 집회에 참석해본 경험이 많이 없어서 인원 수에 비해 목소리도 작고 박자도 잘 맞지 않는다. 함성 지르는 연습이라도 해야 한다"며 구호 연습을 이끌었다. 이에 시민들은 함께 '조국은 사퇴하라' '문재인은 사죄하라' '정경심을 구속하라' '법원은 영장 발부하라' '우리는 하나다'라며 구호를 외쳤다.김시숭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대변인은 "광화문 집회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 양심불량 조국을 사퇴시켜야 하지 않겠나"라면서 "보수의 중심 대구 사람이 앞장서서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힘쓰자"고 호소했다이재화 전 대구시의원은 "집회할 때마다 가고 싶었는데 여건이 허락하지 않았다. 오늘 함께 가게 돼 기쁘다"며 "자유한국당이 위기 상황에서 대처를 잘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오늘 좋은 행사가 만들어졌으니 많이 도와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황태봉 한국당 대구시당 상임부위원장은 "좌파는 똘똘 잘 뭉치는데 보수는 자유한국당, 우리공화당, 바른미래당 등으로 여러군데로 찢어져있다"며 "주위 분들을 설득해 보수도 하나로 뭉쳐야 한다. 이웃에게 절실히 호소해 보수가 뭉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날 광화문 집회를 위해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당원 최소 4천500여명이 상경할 것으로 보인다. 광화문 집회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려 오후 2시 30분 행진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안성완 영상기자 asw0727@imaeil.com

2019-10-03 10:14:12

[영상] 대구 대봉교 아래 차량 침수...운전자 등 2명 구조

영상ㅣ안성완 asw0727@imaeil.com제 18호 태풍 '미탁'이 전남 목포에 상륙해 대구경북을 향해 서서히 다가오면서 대구에도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50대 남성과 80대 여성은 불어난 물속, 운전 미숙으로 대봉교 아래 신천둔치로 진입했다가 침수된 차량 속에서 구조됐다.이들은 구조된 이후 친척 집으로 이송됐다.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침수 차량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끌어올려져 경찰에 인계됐다.

2019-10-03 00:57:24

달성군 구지면 도로에 쓰러진 나무가지를 치우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대구 신천동로 등 통제…침수 차량 속 인명 구조되기도

제 18호 태풍 '미탁'이 전남 목포에 상륙해 대구경북을 향해 서서히 다가오면서 대구에도 비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불어난 물 속, 운전 미숙으로 신천둔치로 진입했다가 침수된 차량 속에서 60대 남성과 80대 노모가 구조되기도 했다.대구경찰청은 2일 오후 9시 30분부터 신천동로 10㎞ 전구간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조금 앞선 오후 9시 20분부터 신천좌안도로 상동교 하단~두산교 양방향(1.4㎞)도 통제했으며, 동구 금강로 금강잠수교와, 신천좌안도로 가창교 하단의 차량 통행도 막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ㅣ안성완 asw0727@imaeil.com특히 이날 오후 9시 11분쯤 중구 대봉교 밑 둔치에서는 지리에 익숙치 않은 운전자가 진입했다 차량이 둔치에서 하천방향으로 걸쳐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차량 속에서 60대 남성과 80대 노모를 무사히 구조하고, 차량을 견인했다고 밝혔다.또 이날 오후 8시부터 9시 사이 시간당 17㎜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구 수성못 인근 도로는 퍼붓는 비로 물이 발목 정도까지 물이 차오르기도 했으며, 황금동 어린이회관앞 일부 도로 역시 침수돼 경찰이 차량 통제에 나섰다. 그 외에에도 대구에서는 오후 7시 이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모두 51건의 도로침수가 신고됐다.기상청은 "태풍 '미탁'은 오후 10시 현재 목포 남동쪽 약 40km 육상으로 진입해 시속 33km로 동북동진 중"이라며 "특히 경북 동해안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80mm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으니 침수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9-10-02 22:34:38

18호 태풍 '미탁'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2일 경북 울진군 울진읍내 일부 도로가 침수돼 있다. 연합뉴스

태풍 '미탁' 남부지방 상륙…경북 동해안 200mm 넘는 '물폭탄'

제 18호 태풍 '미탁'이 전남 목포 앞바다에 상륙해 대구경북 등 남부지방을 관통한 뒤 3일 오전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전망인 가운데, 2일 오후 9시 현재 대구는 시간당 10㎜가 넘는 비가 쏟아지는 등 빗줄기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의 핵은 3일 오전 6시를 전후해 대구를 지난 뒤 오전 9시 이후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전날부터 내린 비로 대구는 2일 오후 9시 현재 누적강수량 79.5㎜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동해안을 중심으로 이날 낮부터 물폭탄이 떨어지며 포항에는 이날 오후 9시까지 227.3㎜의 엄청난 비가 쏟아졌다.이로인해 대구경북은 태풍 상륙 전부터 비피해가 잇따랐다. 2일 오후 3시쯤 포항 남구 송도동 한 변압기에 벼락이 떨어져 주변 지역이 1시간 동안 정전됐다 복구됐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집중호우로 포항시내 저지대 도로 곳곳이 침수했다. 흥해읍 부품소재전용공단 주변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제한됐으며, 환여동에선 승용차에 탄 4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빠져나왔다. 포항에는 이날 정오부터 3시까지 3시간 동안 164㎜의 폭우가 쏟아졌다.대구에서도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오후 12시 40분쯤엔 대구 수성구 들안길네거리 일대 교통신호기 19개가 낙뢰로 인해 고장 나 3시간 30분가량 교통 불편을 빚었다. 이날 오후 2시 26분쯤에는 중구 동성로 5층 상가건물 3층 유리창이 파손되면서 소방당국이 출동했고, 오후 4시 38분쯤 달성군 구지면에서는 가로수가 뽑히기도 했다. 영상ㅣ안성완 asw0727@imaeil.com이외에도 대구시는 침수 피해를 대비해 이날 오전부터 신천 둔치 주차장 14곳을 통제하고 차량 이동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신천 등지의 징검다리 24곳과 잠수교 6곳의 통행도 통제하고 있다.비와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대구국제공항은 이날 오후 1시 25분부터 항공기 결항이 줄을 이었다. 대구-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14편을 비롯해 다낭에서 대구로 향하는 국제선 등 모두 15편이 결항됐다.기상청에 따르면 '미탁'의 중심은 이날 오후 8시 현재 목포 남서쪽 약 90㎞ 해상에서 시속 30km로 북동진하고 있다.기상청은 "미탁은 중간 강도의 소형급 태풍을 유지하고 있으며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60㎜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며 "내일 오전 6시 쯤에는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22m(시속 79㎞)의 세력을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2019-10-02 21:27:56

[야수의 이빨] 진영논리에 빠진 까막눈, '콜라? 사이다?'

이번주 TV매일신문 '야수의 이빨'은 야수(권성훈 앵커)가 안대를 끼고, 콜라와 사이다 그리고 콜라+사이다 섞은 음료의 구분에 나선다. 야수는 사이다는 맞췄지만, 콜라와 콜라+사이다를 구별하지 못했다.야수가 본격적인 진행을 하기 전에 간단한 실험을 한 이유는 진영논리의 함정을 빗대, 설명하기 위함이다. 탄산의 맛은 크게 차이가 없다. 다만, 콜라는 '까만 색', 사이다는 '하얀 색'이라는 이미지를 마시고 있는지 모른다. 이에 더해, 보수는 콜라만 고집하는 반면 진보는 사이다에만 집착하는 형국이다.특히, 조국 장관을 두고는 보수냐 진보냐에 따라 바라보는 시선이 극과 극이다. 한 쪽에서는 의혹투성이 범법자, 한 쪽에서는 사법개혁의 적임자로 본다.야수는 조국 장관을 볼 때, 진영논리를 떠나 한발 떨어져 보라고 조언한다."좌우의 이념문제가 아닙니다. 한 사람의 도덕성과 인품에 관한 문제입니다. 대한민국 법과 정의를 관장하는 법무부장관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나온 숱한 의혹, 거짓말, 이중잣대로 어떻게 옳고 그름을 얘기하겠습니까. 그동안 했던 공정과 정의에 관한 자신의 발언도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지 않습니다."이와 함께, 야수는 "대통령과 집권여당까지 나서서, 검찰을 압박하고 조국 장관을 비호하는 모습은 대한민국은 아예 아군과 적군으로 가르는 그야말로 폐단이자 적폐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야수의 이빨" - 10월2일(수) 방송 대본>'콜라, 사이다, 콜라+사이다'실험테스트, 야수는 3가지 음료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을까?벌칙 안대를 쓰고, 3가지 음료 구분!!! 실험!!!어땠습니까. 구분이 됐습니까. 참 놀랍죠? 전에도 실패했는데, 또 완벽한 구별이 안됩니다. 콜라와 사이다가 거의 엇비슷한 탄산맛인데, 이를 구별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잘 없을 겁니다. 하지만 시간나실 때, 집이나 식당, 술자리 등에서 한번 실험해 보십시오.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오늘 '야수의 이빨'이 왜 이런 실험으로 시작했는지, 짐작하신 분 있으신가요?정답은 '진영 논리'입니다. 콜라는 까만 색, 사이다는 하얀 색이라 별 맛의 차이가 없을 거라는 생각을 잊은 채, 그저 '콜라는 마시고 있다', '사이다를 마시고 있다'는 이미지를 먹고 있는지 모릅니다.진영 논리가 그렇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그저 까만 콜라에만 집착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이건 무조건 사이다라고 단정하고 있는 줄 모릅니다. 국민들은 햄버거나 고기를 먹고난 후나 심하게 목이 탈 때, 콜라든 사이다든 시원하게 갈증을 해결해주면 됩니다.그런데, 작금의 정치 상황을 보면 자유한국당은 아무리 목이 타도 사이다는 마시지 않고, 더불어민주당은 목이 말라 죽더라도 콜라는 입에도 안댄다고 항변하고 있는 줄 모릅니다.참 놀랍죠? 이념이 뭐라고. 먹고 사는 문제와는 전혀 별개이고, 세상사는 상식, 도덕은 이념과는 별개로 인류의 보편성과 더 밀접한데 말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이념 논리가 경제와 상식, 도덕, 법까지 고무줄 잣대와 편향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다시 또 조국 사태에 빗대 보겠습니다. 보수냐 진보냐에 따라 조국 법무무장관을 바라보는 시선이 극과 극입니다. 한 쪽에서는 의혹투성이 범법자, 한 쪽에서는 사법개혁의 적임자로 봅니다.지금 야당의 '조국사퇴'를 부르짖는 야당의 장외집회와 지난 주말에 서초동에 모인 '조국수호' 촛불집회를 보면, 극명하게 갈린 여야 또는 이념 성향을 볼 수 있습니다. 내일 3일 개천절인데요. 광화문 광장에 '조국사퇴' 10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고 하고, '조국수호, 사법개혁'를 외치는 2차 촛불집회도 계획중이라고 합니다.대한민국은 이제 법치국가가 아니고 집회국가입니까. 대의 민주주의를 포기하고 시민들이 모두 광장으로 뛰쳐나와, 정치에 참여하는 그리스식 직접 민주주의로 가는 것입니까.이제 조국은 38선입니다. 남북이 철책을 치고 서로 대결하듯, 조국을 두고 좌우로 쫙~~~~~~~~~ 갈라섰습니다. 이제 타협도 없고, 서로에 대한 배려도 없습니다. 그저 구호가 난무하고, 증오로 점철되며, 니 죽고 내 죽자는 식입니다. 사실 이 대결의 끝은 내년 4월 총선 전쟁을 향하고 있습니다.보수와 진보는 6.25전쟁처럼 이데올로기 내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조국 장관에 대한 검찰수사, 패스트트랙 관련 국회 선진화법 위반 자유한국당 의원 수사, 선거법 개정 등 산 넘어 산입니다. 잘못하면, 내년 총선이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 의문마저 듭니다. 전대미문의 파행 사태가 펼쳐질 수도 있으며, 또 국민들은 홍해 갈라지듯이 좌우로 갈려서, 거리로 뛰쳐나올 지도 모르겠습니다.시청자 여러분! 국민들이 한발 물러서서, 정치를 바라봐야 합니다. 충분히 먹고 살만한 분들인데, 주변에 홧병나신 분들도 많고, 문재인 정권이 싫어서 이민가겠다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최근 술자리에서 정치 얘기하다 분위기 험악해지는 경우도 자주 봤습니다. 좌우 진영논리에 사로잡혀, 정치에 사사건건 깊이 개입할수록, 본인 정신건강에 해롭니다. 이 야수가 충심으로 드리는 말씀인데, 겉으로는 화내고 비판해도 생속을 해치면서까지 과도하게 정치에 열 올리지 않기를 바랍니다.조국 장관은 한발 떨어져 보면 답이 보일 것입니다. 좌우의 이념문제가 아닙니다. 한 사람의 도덕성과 인품에 관한 문제입니다. 대한민국 법과 정의를 관장하는 법무부장관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나온 숱한 의혹, 거짓말, 이중잣대로 어떻게 옳고 그름을 얘기하겠습니까. 그동안 했던 공정과 정의에 관한 자신의 발언도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지 않습니다.대한민국 최고 대학, 학과의 교수로 부인 역시 지방대 교수로 있으면서, 자신의 딸과 아들 대학입학에 온갖 특혜도 모자라 총장상 위조, 인턴 허위 등의 불법+비리 의혹까지 터져나오고 있지 않습니까.역대 이런 비리 의혹과 불법 논란 그리고 거짓말에도 뻔뻔하게 장관 자리를 지킨 사람이 있었습니까. 오히려 자신을 수사하는 검찰을 겁박하고 개혁을 부르짖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는데, 대통령은 검찰을 압박하며, 조국 장관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뭔가 한참 잘못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덕도 법도 상식도 없는 나라로 만들려 합니까. 진흙탕 싸움이 끝이 어딘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내년 총선 전에 뭔가 큰 사단이 날 지도 모르겠습니다.문 대통령과 집권여당 그리고 그 지지자들이 부디 조국 장관을 놓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 대한민국을 이념논리로 찢어놓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우리 국민은 콜라든 사이다든 다 좋습니다. 제발 법과 상식, 도덕과 양심이 살아있는 나라에서 평안하게 살기를 바랄 뿐입니다. 부디, 국민의 갈증을 해소해 줄 시원한 탄산같은 정치가 진영 논리를 넘어서는 국가가 되도록, 여야 그리고 이념논리에 갇힌 국민들이 이성을 되찾기를 기도합니다.- 이상 야수의 이빨이었습니다.- 영상 l 한지현

2019-10-02 19:26:22

[이화섭의 아니면말고!]이 기자 추천 고-오급진 뉴트로 컨텐츠

매일신문 | #뉴트로 #추천 #왕가위 안녕하십니까, 이화섭의 '아니면 말고'입니다.20대들 사이에서 '뉴트로'가 유행으로 자리잡은지 오래 됐습니다. 자신들이 태어나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90년대 이전 문화들에 대해 '아날로그 감성이 풍기는 신선한 컨텐츠'로 받아들이면서 생기는 일련의 문화현상들을 일컬어 '뉴트로'라고 칭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러한 컨텐츠가 왜 유행하고 있는지는 앞서 말씀드린 것 이외에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용되기 마련입니다. 특히 요즘 지상파 방송국의 유튜브 채널에서 옛날 프로그램을 적당히 편집해 풀어버리자 저와 같은 3040세대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온라인 탑골공원'이라는 신조어도 생겼죠.그래서 이번 '아니면 말고'에서는 제가 뉴트로 트렌드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보셨으면 좋을 것 같은 컨텐츠들을 한 번 추천해보려 합니다. 동의하시면 한 번 찾아봐 주시구요, 뭐, 아니면 말구요.첫 번째로 추천드릴 컨텐츠는 80년대부터 90년대를 주름잡은 팝계의 섹시스타, 마돈나의 '보그' 뮤직비디오입니다. 90년에 발표된 '보그'라는 노래는 그 내용보다는 뮤직비디오의 영상미를 꼭 보셔야 합니다. 흑백으로 촬영됐지만 카메라 앵글이나 조명 사용이 '이게 정말 90년대 만들어진 것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세련됐습니다. 실제로 보그의 영상미는 90년대 이후 많은 영상물에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 뮤직비디오를 찍은 감독이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나를 찾아줘'를 만든 데이비드 핀처이니 영상미는 보증수표였을 겁니다.두 번째로 추천드릴 컨텐츠는 홍콩 영화 '중경삼림'입니다. 1995년 이 영화가 개봉되고 나서 우리나라에는 '왕가위 열풍'이 몰아쳤는데요, 지금이야 홍콩 영화도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왕가위'라는 거장의 이름도 지금 젊은 친구들에게는 생경스러운 이름이겠지만, 영화 개봉 당시 받은 관객들의 충격은 대단했습니다. 핸드헬드로 찍은 카메라로 흔들리는 청춘을 표현한다던가, "기억이 통조림에 들어 있다면, 기한이 영영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꼭 기한을 적어야 한다면, 만 년 후로 하고 싶다."와 같은 대사, 그리고 마마스 앤 파파스의 '캘리포니안 드리밍' 같은 노래들은 당시 젊은이들에게는 홍콩을 '세련된 도시'로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대학생이 되고 나서 우연찮게 찾아봤는데요, 이 영화 때문에 홍콩이 제 첫 혼자 간 해외여행지가 됐답니다.마지막으로 추천드릴 컨텐츠는 1997년에 우리나라에서 방송된 드라마 '프로포즈'입니다. 이 드라마는 IMF가 터지기 이전에 만들어졌는데요, 그 이전까지의 젊은이들이 얼마나 꿈과 열정이 가득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당시 드라마치고는 영상이 매우 세련됐는데요, 이 드라마를 만든 윤석호 PD가 그 이후에 만든 드라마가 바로 '가을동화', '겨울연가'입니다. 대충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하시겠죠? 주연인 김희선, 류시원이 어떻게 X세대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었는지 이 드라마를 보시면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원빈의 신인시절 모습도 볼 수 있으니 꼭 찾아보시길 바랍니다.네, 제가 소개드린 뉴트로 컨텐츠는 이 세가지입니다. 그러고보니 길이 순으로 소개를 드리게 됐네요. 어쩌다보니 90년대 영상미의 끝판왕 격인 컨텐츠들이 됐는데, 보시면 '20여년 전에도 이런 게 가능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실 겁니다. 아니면 말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 이남영 lny0104@imaeil.com

2019-10-02 09:52:07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1일 오전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가운데 행사 시작 전 시민들이 공군기지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안성완 영상기자

제71주년 국군의날 행사 열리는 대구 공군기지 실시간 현장

영상ㅣ안성완 asw0727@imaeil.com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1일 오전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가운데 행사 시작 전 시민들이 공군기지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국군'을 주제로 거행되는 이번 기념식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등이 참석하며 각군 기수단과 사관생도가 참가할 예정이다.

2019-10-01 10:38:40

[09.30매미야TV]영주시청 갑질 논란, 원인은 즉석떡볶이?

매일신문 | #갑질 #떡볶이 #공무원권성훈 9월 30일 월요일. 야수 권성훈입니다.김민정 김민정입니다.권성훈 오늘은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전해드릴 내용이 많거든요. 첫 소식 전해주시죠.김민정 오늘의 첫 뉴스는 우리 사회에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갑질 논란'이야기입니다. 지난 주 지역에서 한 구의원과 공무원의 갑질 논란으로 시끄러웠는데요. 둘 중에서 대구 서구의회 한 의원이 서구청 직원들에게 이른바 '갑질'을 일삼는다는 주장, 이 내용부터 먼저 살펴보겠습니다.권성훈 지난 주 25일 대구 서구의회 민부기 구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구청 공무원을 불러 질책하는 등 상습적인 갑질을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본부 서구지부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서구청 직원들을 상대로 제보를 수합한 결과 해당 의원으로부터 부당한 요구를 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이 무려 10건이 접수됐는데요. 해당 의원은 공무원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질책하고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녹화해 본인의 페이스북에 송출하기도 했고요. 이 외에도 공무원 권한을 넘어선 자료 공개 요구 등을 했다는 주장입니다.김민정 노조는 이 내용에 대해 관련 법률 위반 여부를 검토한 결과 민 구의원의 행위는 명백한 갑질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받았다면서 사과를 요구했는데요. 하지만 민부기 구의원은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은 그들만의 주장이며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공무원이 불합리한 행정을 한 것을 지적한 것"이고, "의원이 되기 전에도 페이스북 방송을 꾸준히 했으며, 검찰청과 경찰청 조사 때도 페이스북 방송을 켜놓는다"며 "공무원이 예민할 수는 있으나 내게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방송에 예민하게 반응할 이유가 없다. 방송에 공무원 얼굴은 나오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서로의 팽팽한 입장 차이를 밝혔습니다. 권성훈 공무원 노조는'갑질의혹'을 제기한 이후 민부기 의원을 항의 방문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민부기 의원은 "사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구의원과 서구청 공무원 노조 간의 갈등은 평행선을 걷게 됐습니다. 이 날 면담 역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중계해서 논란이 됐습니다.김민정 오늘부터 노조는 1인 시위는 물론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 제출 등 실력행사에 나선다고 하는데요. 민 의원이 속해 있는 서구의회와 민주당에서는 징계 검토 등 향후 대책마련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이 결과와 무관한 일이지만 문제의 민부기 의원은 공무원 대화 태도를 지적하는 등 구정질문의 취지에 맞지 않는 발언을 해 지적을 받은 바 있습니다.권성훈 전자는 공무원이 갑질의 피해자가 된 경우였고요. 이번 소식은 공무원이 갑질을 한 경우입니다. 그리고 갑질의 발단은 '즉석 떡볶이'였습니다.김민정 즉석떡볶이를 시켜 먹은 경북 영주시청 공무원이 SNS상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가 네티즌들로부터 호된 뭇매를 맞는 등 갑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문제는 지난 23일 저녁 시간에 민원실 야간 근무조 직원 6명이 저녁식사로 비조리 음식인 즉석떡볶이를 시켰는데, 배달된 음식에 조리기구가 없자 이를 항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글을 올린 공무원은 글을 삭제했지만 누리꾼들이 이를 복사해 다시 SNS상에 올리면서 논란이 가열됐고, 시청 홈페이지에는 '갑질 직원'을 처벌해 달라는 진정 민원이 폭발하면서 영주시청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습니다.권성훈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자 즉석떡볶이 점주가 '오해를 풀었다'며 논란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지만, 공무원의 갑질에 분노한 누리꾼들의 항의는 잦아들지 않았습니다. 결국 29일 영주시장이 공식 사과문을 올렸고, 글을 올린 공무원은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김민정 뭐가 문제였을까요? 일단 글을 올린 공무원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야근 중에 즉석 떡볶이를 배달시켰는데, 비조리라고 돼 있고 즉석 떡볶이라도 배달이 되니까 버너도 당연히 와서 끓여먹는 줄 알고 시켰다는 겁니다. 그런데 배달을 받고 보니 '생 재료랑 떡볶이 소스'에 놀란 거죠. 그래서 가게에 전화를 걸어 가게에 있는 냄비랑 버너를 대여해 주든지, 가게에서 떡볶이를 조리해서 가져다주고 재료를 가져가든지, 떡볶이 재료는 시간 지난다고 퍼지는 게 아니니 환불해주든지 셋 중 편의대로 해달랬다는 입장입니다.권성훈 그러나 가게 측에서는 이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고 해요. 문제는 이 글을 올린 공무원이 배달시킨 곳을 보면 공공기관이라고 유추할 수 있는데 왜 버너 있느냐고 물어보지 않았냐고 생각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누리꾼들은 "비조리 음식을 배달시키는데 조리 도구가 같이 올 거라는 생각이 이상하지 않은가""어플리케이션 주문 시 비조리 부분에 조리도구가 같이 온다는 설명은 어디에도 없지 않나"라며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권성훈 지난 주에는 별별 일이 많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자기 집에 불을 지른 사건이었습니다. 그 이유도 황당해요. 소방차가 '5분 안에 오는지 보겠다'는 겁니다. 물론 이 분은 당시 술을 드신 상태였습니다.김민정 자기 집에 불을 지른 이분은 새벽 1시 22분 119에 전화를 걸어 15분 정도 신세 한탄을 하다가 "불을 지를 테니 와라"면서 전화를 끊었다고 하는데요. 소방서 선착대는 이 분의 기대(?)와 달리 6분 만에 화재 현장에 도착했고... 그 사이 불이 많이 번져 소방서 추산 393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권성훈 이 문제의 남성은 집에 불을 지른 뒤 집 앞 골목에 서서 소방차가 오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하죠? 이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체포 당시 이 분은 술에 취한 상태였으나 정신질환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전력이나 방화 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김민정 건조해지는 이 계절, 소방 공무원들이 가장 바쁘고 고된 시기 아니겠습니까? 이런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또 하나! 인명과 재산 피해를 부르는 화재, 그 발생 원인의 1위가 '부주의'로 화재의 63.7%를 차지합니다. 이 점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억해야 할 부분입니다. 권성훈 마지막 황당 사건입니다. 이번은 대구시의회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지난 25일 대구시의회가 '청년 친화도시 만들기' 주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시의원들이 친히 피켓을 만들어 퍼포먼스 행사도 펼쳤다고 하죠. 여기까진~ 좋았는데- 이 행사의 토론회가 시작되자 하나 둘 떠나기 시작한 의원들 때문에... 앞자리가 휑~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시의원님들게서 청년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신 건지, 사진 촬영을 위해서 오신 건지를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김민정 결국 이 행사를 들여다보면 할애된 시간의 절반 정도가 의례와 의원들 사진촬영용이었고, 정작 중요한 토론회에서는 제대로 된 이야기가 오가지 못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이번이 처음이고 처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열 계획임을 밝히긴 했습니다. 하지만 보여주기용 퍼포먼스에 청년들의 입장들보다 기성세대 입장에서 청년들을 비판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던 청년 토론회,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권성훈 보여주기 행사가 아직도 있습니까? 대구가 지난 8월 전국에서 지방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빠져나간 도시로 밝혀졌죠. 그리고 그 많은 수가 청년층인데요. 행사의 하이라이트에서 물 밀 듯이 빠져나간 시의원님들을 본받아(?) 청년들도 대구를 떠나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 잠시 해봅니다. 영상 | 이남영 lny0104@imaeil.com

2019-09-30 19:25:35

군위군 우보면에 있는 한 태양광발전설비업체의 에너지저장장치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의성소방서 제공

경북 군위군 태양광발전시설서 화재

29일 오후 7시 36분쯤 경북 군위군 우보면 한 태양광발전설비업체의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에서 불이 나 15.97㎡(연면적) 규모의 ESS를 모두 태워 4억6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의성소방서에 따르면 화재가 난 저장장치는 무인으로 관리된 데다 주변에 민가도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ESS는 화력, 풍력, 태양광발전 등으로 만들어진 잉여전력을 모아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가정이나 공장 등에 공급할 수 있는 저장장치다. 지난 2017년부터 올 5월까지 전국에서 모두 23차례의 화재사고가 발생해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2019-09-30 16:28:11

군위 태양광발전시설 ESS 저장소 화재. 의성소방서 제공

경북 군위서 또다시 ESS 화재…4억6천여만원 피해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에너지 저장 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에서 또다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30일 경북 의성소방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 36분께 군위군 우보면 한 태양광발전설비업체 ESS 저장소에서 불이 났다. 불은 15.97㎡ 규모 저장소와 안에 있던 ESS 모듈 153점을 모두 태워 4억6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저장소는 무인으로 관리되던 곳으로 주변에 민가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3대와 소방관 40여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한편,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내보내는 장치다.

2019-09-30 09:49:59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규탄,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대구경북 합동 집회가 28일 오후 5시 동대구역에서 시민 약 2만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집회에 참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정종섭 의원, 최교일 의원. 매일신문

"나쁜 장관 조국" "나쁜 대통령 문재인" 대구경북 2만명 합동집회

"나쁜 장관 조국" "나쁜 대통령 문재인"'文 정권 헌정유린 규탄,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자유한국당 장외 투쟁이 28일 전국 각지에서 열린 가운데 대구경북 합동 집회가 이날 오후 5시 30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당원과 지지자 등 약 2만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대구경북 자유한국당 의원, 원외당협위원장들이 함께 했다.참가자들은 '자유대한민국은 죽었습니다' '헌정 농단 문 정권 심판'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조국 구속', '문재인 심판', '조국 파면', '문재인 사과'를 함께 외쳤다. '문재인 대통령 하야하라 천만 명 서명운동'도 진행됐다.황교안 대표는 "우리나라는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이 됐는데 문재인 정권 들어서더니 2년만에 대한민국을 완전히 무너뜨렸다"며 "어려워도 이렇게 어렵고 힘든 적이 없었다. 이를 심판하고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조국은 입만 벌리면 거짓말이다. 지금도 조국의 거짓말이 하나하나 실체를 드러내고 있는데 이런 위선자가 법무부 장관을 할 수 있나"며 "역대 법무부장관 중에 이런 사람 없었다. 조국은 그 자리에 앉아 있으면 안된다. 조사 받고 구속돼야 한다. 구치소 가야 하고 교도소에 가야 한다"고 외쳤다.아울러 그는 "조국은 지금도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 조국이 안 내려오면 끌어내려야 한다. 붙들고 있는 대통령도 심판해야 한다"며 "지금은 조국 사태만이 문제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권력형 비리 게이트"라고 규정했다. 영상ㅣ안성완 asw0727@imaeil.com그러면서 "여당과 국무총리까지 나서서 범죄자를 비호하고 있다. 우리가 이를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하나하나 다 따져서 모두 법정에 세우겠다. 이들을 교도소 보내기 위해서는 총선, 대선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자유한국당 의원이 삭발하고 나섰다. 이제 투쟁이 시작된 것"이라며 "한국당과 함께 제가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끝장내겠다. 여러분이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은 "수신제가도 못하는 사람이 장관을 어떻게 할 수 있나"며 "조국은 자격이 없다. 반드시 문재인 정권을 응징해서 퇴진시키자"고 외쳤다.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갑)은 "이 정권은 미쳐가고 있다. 대통령이 어제 한 얘기를 들어보라. 검찰 수사도 제대로 못하게 협박하고 있다"며 "적폐 청산한다며 두 대통령이 감옥에 갔고 수많은 사람이 검찰 수사를 받았다. 그런데 조국을 살리기 위해 문재인(대통령)이 그렇게 했다"고 지적했다.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은 "이를 심판하기 위해선 여러분이 지금같이 목소리를 더 내주셔야 한다. 우리도 힘을 내 더 열심히 하겠다"며 "분노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심판은 선거를 통해 해야 한다. 대구경북에서 자유한국당이 똘똘 뭉쳐 이겨서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강효상 의원(대구 달서병)은 "조국이 압수수색 당하는 날 검찰에 전화했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되나. 서민이나 일반 시민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조국만 이중인격자인 줄 알았더니 문재인 대통령도 이중 잣대를 대고 있다"고 비판했다.정순천 수성갑 당협위원장은 "당 대표와 국회의원들이 머리를 밀었다. 이 나라를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 우리는 대한민국이 죽었다고 피켓을 들었다. 문재인과 조국을 심판해야 하지 않겠나"며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앞장서서 싸워달라"며 눈물을 흘렸다.임이자 의원은 "눈치도 없고 수치도 모르고 염치도 없는 조국을 파멸시키고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기 위해 자유한국당이 똘똘 뭉쳐 수도권으로 올라가 반드시 이 정권을 박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학부모 김미정 씨(대구 달성군)는 "자신의 꿈을 위해 대학생과 중학생인 아들들이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조국 사태는 아이들의 땀과 노력을 초라하게 만들었다"며 "조국 장관 가족의 불법적 스펙 관리가 평범한 부모의 마음에 비수를 꽂았다. 쳘면피 안하무인인 조국 장관은 당장 사퇴해 이 땅에 정의와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대전, 광주, 제주에서 '文정권 헌정유린 규탄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집회를 열었다. 영상ㅣ배성훈 기자 bsh@imaeil.com

2019-09-28 19:38:31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이 25일 보수단체가 구미시청 앞에서 벌인 집회에 나타났다가 보수단체 회원들이 휘두른 태극기 봉에 머리를 맞아 머리를 감싼채 시위 장소를 빠져 나가고 있다. 전병용 기자

[단독] "홍보영상에 박정희 왜 뺐나" 봉변 당한 구미시장

구미시가 구미공단 조성 50주년 기념식 홍보영상에 박정희 전 대통령 부분을 누락해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경북 구미시장이 이를 규탄하는 보수단체 집회에 무리하게 참석하는 바람에 오히려 분란을 키웠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우리공화당 경북도당과 행복한동행본부·국민계몽운동본부 등 150여 명은 25일 구미시청 앞에서 '박정희 대통령 역사 지우기에 나선 장세용은 사퇴하라'며 시위를 벌였다.이들 단체는 지난 18일 구미시가 구미산업단지 조성 50주년 기념식장에서 상영한 홍보영상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은 소개한데 비해 구미산단 조성 주역인 박 전 대통령을 누락시키 것에 대해 항의했다.하지만 돌연 장 시장이 집회 도중 '박정희 대통령 흔적 지우기에 대한 해명을 하겠다'며 집회 장소로 걸어오면서 충돌이 발생했다.장 시장이 연단에 오르기도 전에 보수단체의 거친 항의를 받으며 몸싸움이 벌어졌고 장 시장이 발길을 돌릴 때까지 거친 몸싸움은 이어졌다.이 과정에서 장 시장은 안경이 벗겨지고 보수단체 회원들이 휘두른 태극기 봉에 머리를 맞는 등 봉변을 당한 채 겨우 집회 장소를 빠져 나갔다.애초 구미시 간부들과 경찰은 집회 장소에서 나가 해명하려는 장 시장을 만류했으며, 보수단체 측도 "장 시장의 해명을 듣지 않고 집회만 하고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때문에 장 시장이 무리하게 집회에 나가 이런 사태를 자초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앞서 자유대한호국단, 3·10안국항쟁연대, 충무공의병단 회원 20여 명은 23, 24일 구미시청 앞에서 장 시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김찬영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혁신위원장도 19일 구미시청 앞에서 '박정희 정신을 지키겠습니다. 박정희 정신을 부정하지 맙시다'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시민단체들도 장 시장을 규탄하는 대열에 합류했다.구미경실련은 "끝없는 지역사회 분열의 원인은 장 시장의 리더십 부족에서 발생한만큼 감사원에 장 시장에 대한 감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민간단체인 구미회도 21일 성명을 내고 "박 전 대통령의 영상물 누락을 장 시장이 지시했다면 당장 사과하고, 진영 논리를 떠나 구미시가 통합과 미래로 한 발 더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장 시장은 앞서 지난 22일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영상물 제작과정에 조금 더 신중하고 세심했어야 하는데 오해의 소지를 만든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https://youtu.be/Ys2JC1SbIag 영상ㅣ안성완 asw0727@imaeil.com

2019-09-25 17:22:04

[이화섭의 아니면말고!]송가인, 새로운 트로트 디바의 탄생

추석 이후 한 주, 잘 보내셨나요? 이화섭의 '아니면 말고'입니다.추석 전후로 이런저런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 제 또래의 사람들이 부모님을 만나고 나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송가인 덕분에 집안 분란이 좀 덜 일어났다" 무슨 말인고 하니, 최근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문제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자식과 한국당을 지지하는 부모님이 옥신각신 하다가도 "송가인이 노래 잘부르던데요" 한마디에 모든 부모님들의 마음이 스르르 녹으면서 "맞다, 맞다"하면서 송가인을 칭찬하는 분위기로 바뀌더라는 간증, 고백이 여기저기서 들려왔기 때문이죠.송가인이 누군지 이 프로그램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실 것 같으니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왜 송가인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해 드리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자, 왜 송가인이냐, 그 이유는 송가인이라는 인물의 탄생 과정이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오디션 스타'의 탄생과정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송가인이 자신의 이름을 알린 '내일은 미스트롯'이란 프로그램은 TV조선이라는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을 했습니다. 이 채널은 아시다시피 중장년층의 선호도가 높은 채널이죠. '미스트롯'의 최종회가 TV조선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인 18.1%를 기록했다는 것은 중장년층 대부분은 이 프로그램을 봤다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젊은이들만 향유하던 '오디션 스타'를 중장년층도 가지게 됨으로써 중장년층은 젊은 층만 겪을 거라 여겼던 문화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음을 '미스트롯'을 통해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게다가 어머니가 진도씻김굿 무형문화재 전수교육조교라는 사실과 본인은 콤플렉스라고 하지만 중장년층이 좋아할 소위 '맏며느릿감'같은 외모, 꽤나 길었던 무명시절을 통해 다져진 트로트에 최적화된 노래실력 등이 합쳐지면서 송가인은 한동안 장윤정, 홍진영 이후 새로운 '전국구 트로트 디바'에 목말라하던 트로트계에 새로운 디바로 떠오르게 됐습니다.현재 중장년층 사이에 불고 있는 '송가인 열풍'을 보면서 이런 생각도 듭니다. 그들 사이에 새로운 스타가 한동안 없었구나, 하는 생각 말이죠. 그러고 보니 장윤정, 홍진영, 박현빈 등이 데뷔해서 인기를 얻은지도 벌써 10년 안팎입니다. 새로운 얼굴에 목말라하는 게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송가인은 정확하게 트로트를 좋아하는 어르신들의 욕구에 제대로 부합하는 인물이었다고 봅니다. 한과 흥이 함께 느껴지는 목소리, 어른들이 호감을 표시할만한 외모까지 갖췄으니까요. 오죽하면 '정치인도 이루지 못한 영호남 통합을 송가인이 이뤘다'는 우스개소리까지 나왔을까요.물론 송가인이 넘어야 할 산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히트곡'인데요, 지금은 여러 방송에서 다른 사람의 노래를 부르며 노래실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만, 장윤정이 '어머나'가 없었다면, 홍진영이 '사랑의 밧데리'가 없었다면 지금의 '트로트 디바' 위치를 유지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만큼 히트곡 하나가 중요하다는 거죠. 또 중장년층은 아이돌과 같은 팬덤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좋은 노래를 들고 나와야 어른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겁니다. 게다가 트로트는 한 곡 빵 뜨면 그 약발이 꽤 오래 가지 않습니까. 빠른 시일 안에 히트하는 신곡 하나가 나와야 오랫동안 '차세대 트로트 디바'로서 사랑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이화섭의 아니면 말고,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 이남영 lny0104@imaeil.com

2019-09-24 19:03:39

24일 경북 영덕군 축산면 수성수산에서 지난 10일 가스질식사고로 숨진 베트남 노동자을 위한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김대호 기자

[단독]영덕 가스질식사 베트남인 노동자도 장례 치러

영덕사고질식사 베트남노동자추모식지난 10일 경북 영덕군 축산면에서 발생한 가스 질식 사고로 숨진 4명의 외국인 노동자들 중 이미 장례를 치른 태국인 노동자 3명에 이어 마지막으로 베트남인 노동자 1명도 장례를 치렀다.유족들과 유족들을 돕고 있는 이주노동자 인권 실현을 위한 대구경북 연대회의(이하 대경연대회의)는 아침 일찍 영덕군 영해면 영덕아산병원에서 발인해 포항시립장례식장에서 화장을 하고 사고 현장인 영덕군 축산면 수성수산에서 각계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추모식을 가졌다.추모식은 추모시 낭독과 묵념, 민주노총 대경연대회의 등 관계자의 추모사와 헌화·분향 등 40여 분 동안 진행됐다.경북이주민센터 김정곤 대표는 추도사를 통해 "외국인 고용 사업장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벌점 규정을 보면 사망사고에 대한 페널티가 다른 학대 행위보다 가볍다"고 주장하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유족들은 추모식을 마치고 베트남 노동자의 유해를 안고 베트남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유족들은 사고 수산물공장 대표와의 보상 합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베트남에서의 장례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시 한국으로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당한 베트남 노동자의 유족이 추모식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밝히고 있다. 10월 24일 경북 영덕 축산면 수성수산에서 열린 영덕사고질식사 베트남노동자추모식에서 한국 시민단체 회원들이 분향하고 있다.

2019-09-24 17:08:34

[매미야 뉴스] 기강해이·감독교체…어수선한 삼성라이온즈

일찌감치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를 접은 삼성라이온즈 야구단에 시즌 막판 궂은 소식들이 가득하다. '야통'(야구대통령)으로 불리며 삼성 야구의 전성기를 구가한 류중일 직전 감독(현 LG 트윈스 감독)과 달리, 현 김한수 감독은 2017~2019 시즌 동안 리그 하위권을 맴돌며 이렇다 할 성과를 한번도 내지 못했다. 현 삼성그룹(제일기획이 관리)은 이미 다른 감독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재계약 만료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다.이런 분위기 속에 삼성 선수들의 기강해이는 도를 넘고 있다. ▷월요일 경기가 없다며, 일요일에 2년차 이하 선수들의 나이트클럽 행 ▷주장 강민호 선수의 잡담 견제사 ▷1군 엔트리 말소 선수의 라커룸 해프닝 등.또, 오랜 삼성맨이자 야구계의 레전드급 선수인 '양신' 양준혁 방송인 및 야구 해설위원은예전 사귀던 여성과의 갑작스러운 성추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SNS를 통해 양준혁으로 추측되는 사진과 함께 의문의 폭로성 글을 올린 여성은 "양준혁의 실제 모습이 방송과 다르다"며 자극적인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적은 뒤, 추가글 게시까지 언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양준혁 측도 단호한 법적대응을 벼르고 있다. ※ 매미야 TV 9.23(월)〈권성훈〉 9월 23일 월요일. 야수 권성훈입니다.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한 피해는 없으셨습니까?# 대구 경북 피해 사진〈김민정〉 대구에서도 나무가 쓰러지고 빌라 외벽이 떨어지고... 시외버스가 추락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많았는데요. 7,500가구가 전기가 끊어지는 일도 있었습니다.〈권성훈〉 태풍은 지나갔지만 비가 많이 온 뒤라서 농경지 침수와 배수구 역류, 산사태 등 피해는 계속해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추가 피해가 없도록 말이죠. -----------------------------〈김민정〉 오늘 첫 소식은 프로야구 이야기. 삼성 라이온즈의 몰락에 대한 이야기입니다.〈권성훈〉 프로야구 원년 구단이자, KBO리그 최초의 4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삼성. 하지만 요즘 삼성 라이온즈의 현실은 참담합니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터를 잡은 뒤 4년 연속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하며 초라한 시즌 마감을 앞두고 있죠.〈김민정〉 성적도 초라한데 잇단 구설수로 삼성 선수단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까지 제기돼 팬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최근 2년차 이하 선수들이 주말 늦은 시각 클럽에서 포착됐는데요. 다음날이 휴식일이었기 때문에 이들의 외박이 구단 규정 위반은 아니었지만, 4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 실패가 확정되던 날의 팀 분위기를 생각하면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강민호 선수 '잡담사'유튜브 영상〈권성훈〉 이뿐입니까? 이달 초 삼성의 주장 강민호 선수가 경기 중 누상에서 상대 선수와 잡담을 나누다 투수 견제에 태그아웃되는 이른바 '잡담사'를 당했죠. 이런 안일한 플레이에 비난 여론이 들끓었고, 급기야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까지 나서 "프로 선수로서의 본분을 망각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발표하는 웃지못할 일이 있었어요.# 삼성 경기 (선수들 위주)〈김민정〉 올 시즌 중반에는 한 선수가 1군 엔트리 말소를 통보받자 불쾌감을 숨김없이 드러내서 작은 소란이 있었는데요. 삼성 라커룸에 이상 신호가 감지된 건 1~2년 전부터라는 게 야구 관계자들의 공통된 증언이라고 합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죠?# 오승환/ 이승엽〈권성훈〉 2014년 오승환을 시작으로 2018년 이승엽까지 주축 베테랑들이 해외 진출, FA, 은퇴 등의 이유로 대거 삼성을 빠져나갔죠. 선수단 구심점 역할을 해주던 중고참 선수들이 짧은 시간 내 사라지자 질서와 기강이 크게 훼손됐다는 거죠. 이런 기강해이가 올 시즌 삼성 순위 하락의 첫손에 꼽는 이도 많습니다. 여기에 김한수 감독의 재계약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면서 시즌 막판 레임덕 현상도 심각하다는 분석이 있어요. 한 야구 관계자는 "감독은 직이 위태로운데 선수들은 클럽에 드나드는 게 삼성의 현주소다"라며 씁쓸해 했다고 합니다.〈김민정〉 체력과 전력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정신력도 프로 스포츠의 필수 요소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삼성의 도를 넘은 기강 해이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는 없는 정도입니다. 4년간 9위-9위-6위-8위로 이어지는 삼성 순위가 오직 전력의 약화 때문 만인지 깊은 고민이 필요해 보이네요.# 김한수 감독 사진〈권성훈〉 2019 KBO리그 페넌트레이스 종료를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 내 폭풍전야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드립니다. 감독 거취와 관련한 발표가 임박하다는 움직임이 포착된 가운데 단장 재신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거든요. 복수의 소식통에 의하면 삼성은 최근 차기 감독을 사실상 내정하고 발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민정〉 계약 마지막해인 김한수 감독의 교체가 유력한 가운데 선수단 분위기까지 어수선한 삼성. 제발 내년에는 가을 야구.... 대구에서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제발... 제발.. 제발..이요!---------------------------------------# 양준혁 폭로 SNS〈권성훈〉 다음 소식도 삼성 라이온즈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양신'양준혁 선수, 현재는 방송인이자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그가 갑작스러운 성추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SNS을 통해 양준혁으로 추측되는 사진과 함께 의문의 폭로성 글이 공개됐는데요. 해당 게시물을 올린 여성은 양준혁의 모습이 방송과 다르다며 자극적인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적은 뒤 추가글 게시까지 언급하며 또 다른 내용이 더 있음을 예고해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양준혁 SNS 대응〈김민정〉 하지만 추가 폭로를 예고했던 여성은 현재 돌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삭제한 상태입니다. 파장이 커지자 양준혁 해설위원은 SNS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양준혁 논란 글을 올린 여성과 자연스러운 남녀 관계로 만나다 헤어지게 됐는데 이 과정에서 악의적인 감정을 품고 글을 올린 것 같다며 해명했습니다.〈권성훈〉 다음날 양준혁 측 법률 대리인은 성추문과 관련해 폭로한 여성분의 악의적인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뒷받침하는 정황 증거가 확보됐다며 그 여성을 상대로 법적 대응할 것임을 예고했는데요. 법률 전문가들에 따르면 타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SNS 등을 이용해 타인의 사생활을 폭로해서 명예를 훼손하는 일은 명백히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김민정〉 어떻게 결론이 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만 현재 여론은 '지켜보자는 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아무 정황 근거도 대지 않은 채 SNS에 일방적인 폭로를 하고 글을 삭제했다는 점에서 기존 '미투'와는 분명 다르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신뢰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이 현재의 상황입니다.# 안재현-구혜선 SNS 논란〈권성훈〉 SNS를 이용한 폭로전은 꾸준히 이어지는 양상이지만, 최근 더욱 가열된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지난달 안재현-구혜선도 SNS로 불화를 알리며 대중에게 피로감을 안긴 바 있고요. 가수 강타의 사생활도 SNS를 통해 폭로돼 충격을 안겨줬죠. SNS 폭로는 이성보다 감정에 쏠린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서로에게 피해만 안겨주는 필요 이상의 폭로는 앞으로 지양되어야 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가져봅니다.〈김민정〉 월요일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영상 | 이남영 lny0104@imaeil.com

2019-09-23 19:54:47

시니어 매일 창간기념 '2019 매일신문사장배 파크골프대회'가 23일 오전 대구 북구 강변파크골프장에서열렸다.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19 매일신문사장배 파크골프대회' 첫 개최

시니어들의 파크골프에 대한 열정은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매서운 눈매로 공이 가야 할 방향을 가늠한 뒤 신중하게 채를 휘둘렀다.'2019 매일신문사장배 파크골프대회'가 23일 오전 대구 북구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509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진영국 대구시파크골프협회 회장,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 등 각계 인사를 비롯해 509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이번 대회는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대구시 파크골프협회가 주관, 시 체육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특히 매일신문사 시니어 신문 창간을 기념해 파크골프에 대한 인식 제고와 동호인들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진영국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계층을 아우르며 즐기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인 파크골프의 저변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부족한 구장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수성구, 동구, 달서구에도 파크골프장을 신설해 많은 동호인들이 즐길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상길 부시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파크골프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우정과 화합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이상택 사장은 "매일신문은 사회의 중심세대로 자리잡고 있는 시니어들을 위해 '시니어매일신문' 발간을 축하하는 파크골프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건강한 삶을 누리길 기원한다"고 밝혔다.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니어부 남자(70세 이상)·여자(65세 이상), 그리고 일반부 남자·여자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우승은 남자 일반 수성구 정소영(62), 여자 일반 중구 안진숙(61), 남자 시니어 중구 이수원(73), 여자 시니어 북구 전영숙(68)씨가 차지했다.남자 일반 수성구 조상기(67), 여자 일반 북구 안미선(59), 남자 시니어 수성구 장동석(74), 여자 시니어 북구 박순자(72)씨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3위는 남자 일반 달성군 이교수(63), 여자 일반 북구 김영숙(64), 남자 시니어 동구 유장원(71), 여자 시니어 중구 손숙(67)씨가 차지했다.이들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으로 상품이 주어진다. 4위부터 10위까지도 각 순위에 따라 상품이 제공된다. 영상 한지현 wlgus1706@naver.com

2019-09-23 17:40:37

최은주 대구미술관장

최은주 대구미술관장, "대구는 근대미술의 발상지, 큰 역할 기대"

취임 5개월 최은주(56) 대구미술관장이 TV매일신문 '불금초대석'에 출연, "대구는 근대미술의 발상지"라며 "작가-관객-미술관-갤러리 등 대구는 미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앞으로 대한민국 미술에서 큰 역할을 기대한다. 대구미술관이 그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 관장은 미녀(김민정 아나운서)와의 인터뷰에서 대구미술관의 새 역할(미술 뿐 아니라 음악, 무용, 영화, 체험, 교육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을 언급하면서, "대구와의 연고는 없지만, 5개월 동안 대구 미술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또, 미술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꿀팁을 묻는 질문에는 "마음에 드는 한 가지 작품을 골라 계속 보면서 생각하고, 그 작품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그 작가와의 보이지 않는 소통이 가능하게 된다"고 답했다.최 관장은 취임 후 팝아트(POP Art, 1950년대 후반 미국에서 일어난 회화의 한 양식으로 광고·만화·보도 등을 그대로 그림의 주제로 삼는 것이 특징)인 'POP/corn'(~9월29일까지)과 박생광 전(~10월20일까지)를 기획 전시중이다. 'POP/corn' 전시회를 시작할 때는 실제 팝콘을 나눠주기도 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한편 최 관장은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25년 동안 학예연구실장-보존관리실장-덕수궁 미술관장-서울관 운영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2015년부터 대구미술관장으로 오기 전까지 경기도 미술관장을 역임했다. 영상 | 이남영 lny0104@imaeil.com

2019-09-20 18:55:59

민갑룡(왼쪽) 경찰청장이 20일 대구 달서구 와룡산 세방골 개구리소년 유골 발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민 청장은 유족들을 만나

[영상] 민갑룡 경찰청장 "개구리소년 사건 원점 재수사"

민갑룡 경찰청장이 대구 '개구리소년 살인 암매장 사건'을 원점에서 재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직 내 미제사건수사팀을 보강하고 사건 증거물과 과거 수사기록을 적극 재검토할 방침이다.민 청장은 20일 오후 1시 개구리소년 유골 발견 장소인 대구 달서구 와룡산 새방골을 찾은 자리에서 "모든 첨단 과학기술을 동원, 유류품을 재검증해 작은 단서라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민 청장은 또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최근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경찰에 다양한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대구경찰청은 개구리소년 사건 등 지역 내 중요 사건 수사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사건을 맡은 미제사건전담 부서의 책임수사관을 현재팀장급에서 과장급으로 격상하고, 3명에 그치는 조직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경북대 법의학팀에 부검결과 최종 보고서를 요청하는 등 보강수사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민 청장은 이날 역대 경찰청장 최초로 유족 대표 우종우(72·우철원 군 아버지) 씨와 나주봉 (사)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시민모임(전미찾모) 회장, 경찰 관계자, 윤재옥 국회의원 등과 함께 개구리소년 사건 현장을 방문했다.이들은 10분 간 헌화, 거수경례, 묵념 등으로 사망자들을 추모한 뒤 유골 발견 지점을 살폈다.나주봉 전미찾모 회장은 "유력 용의자가 나온 화성연쇄살인사건과 개구리소년 사건은 모두 공소시효가 끝나 범인을 찾아도 처벌할 수 없는 상황이다. 범인은 지금이라도 양심선언해 범행 이유라도 말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유족 일각에선 재수사의 실효성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날 김현도(김영규 군 아버지), 박건서(박찬인 군 아버지), 김재규(김종식 군 막내삼촌) 씨가 현장에 왔지만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산에는 오르지 않았다.김재규 씨는 "화성연쇄살인사건과 달리 개구리소년 사건은 DNA 등 일말의 실마리도 없다. 사건 초기 수사를 늦잡치고서 이제야 재수사한들 얼마나 좋은 성과가 나올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민 청장은 "실종 즉시 사건을 해결 못한 점에 대해 같은 경찰로서 마음이 무겁다. 반드시 범인을 찾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9-09-20 16:34:58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 친손자인 허경성·이창숙 부부가 20일 장세용 구미시장과 면담을 하는 과정에서 장 시장이 고함을 지르고 모욕줘 이창숙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가고 있다. 구미참여연대 제공

왕산 선생 손부, 장세용 구미시장과 다투다 응급실행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이 대한민국 최고의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고함을 지르고 모욕을 줘 논란이 되고 있다.경북 구미 출신의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1855~1908) 선생의 친손자 허경성(93·대구시 북구 침산동) 씨와 부인 이창숙(88) 씨는 20일 오전 11시부터 구미시청 현관 앞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한 물빛공원에 있는 왕산광장과 누각의 명칭 변경을 반대하는 2인 시위(매일신문 9월 20일 자 10면 등)를 벌였다.왕산 허위 선생 가문은 3대에 걸쳐 14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대한민국 최고의 독립운동가 집안 중 하나다. 구미시는 2016년 남유진 전 시장 당시 주민공청회 등을 열고 구미의 역사성을 살린다는 취지로 물빛공원의 광장, 누각, 동상 명칭을 선생의 호인 왕산을 따 짓기로 결정했다.허씨 부부가 2인 시위 도중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장 시장과 면담을 하는 과정에서 이들 부부에게 장 시장이 "그만큼 내가 신경 쓰고 있는데 왜 자꾸 이러냐. 내가 잘해준다고 했잖아" 등의 반말로 언성을 높였다.이 과정에서 이창숙 씨가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실려가 치료를 받았다.이러한 사실이 급속도로 SNS를 통해 퍼져나가자 장 시장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한 네티즌은 "욱! 하는 장 시장이 또 사고 쳤네. 아버지 같으신 분에게 고함을 지르고 모함을 준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시장은 시민 위에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들로부터 받은 명령을 대신해 행정을 맡아 지역을 잘살게 해줘야하는 데 이건 완전 안하무인격"이라고 꼬집었다.전병택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독립운동가 집안에 대해 홀대를 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허경성 어르신이 귀가 어두워서 큰 소리로 말을 하다보니 오해가 있었다"며 "이창숙 여사가 수년 전에 심장 수술을 받아 안정을 취하기 위해 민족문제연구소 측에서 병원으로 옮겼다"고 해명했다.

2019-09-20 15: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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