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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인터뷰] 영천시 체류형농업창업센터 주민자치회 오동균 회장

[별별 인터뷰] 영천시 체류형농업창업센터 주민자치회 오동균 회장

영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센터에 들어서자 텃밭에서 채소를 막 따서 돌아온 주민자치회장 오동균(63)씨와 그의 아내 박은경(59)씨가 우리를 반겼다. 인생 2막, 농촌정착을 꿈꾸며 이곳으로 온 부부의 농부연습 이야기를 들어봤다. -천안에서 영천까지 상당히 먼 거리인데 어떻게 오게 됐나요?충남에서 오래 공직생활을 하다 보니 고향의 보드라운 흙, 맑은 공기가 그리웠습니다. 무작정 라면 5개와 국수 1봉지만 챙겨서 이곳으로 내려왔지요. 저의 갑작스러운 결정에 아무 불평 없이 흔쾌히 함께해 준 아내가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이곳 생활을 간단하게 소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은 의무교육일입니다. 입주민이면 다 참석해야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선택교육과 자유시간 등으로 채워집니다. 귀농귀촌인을 방문해 현장의 이야기를 듣거나 텃밭을 가꾸거나 시간이 되면 영천 여기저기를 다니며 미래의 집터를 찾아보기도 합니다. 주말이면 동호인그룹별 활동도 하고, 가끔씩 천안 집에 가기도 합니다.-센터서 몇 달 동안 살면서 무엇을 가장 많이 배웠다고 생각합니까?도시민들이 모르는 시골의 정서를 미리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시골에 가면 그 지역에서 오랫동안 지켜져 온 문화가 존재하잖습니까. 그곳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면 적응 속도도 빠르고 문제점도 줄어들 것으로 생각합니다.-제일 기억에 남는 교육 프로그램은 무엇 인가요현장 견학을 여러 번 다녔는데, 그것이 가장 좋은 교육과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귀농 귀촌 선배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질문도 하고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힘든 순간이나, 불편한 점은 없었나요?농촌 생활이 불편하거나 부족한건 당연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살면 농촌 생활에 대한 불평 불만이 있을 수 없지요. 집 다락방에서 밤에는 별을 보고, 낮에는 아내와 쑥과 나물 캐는 재미를 무엇과 바꿀 수 있겠습니까. 이곳에 와서 부부 금슬이 더욱 좋아진 것 같습니다. (웃음)-건강도 좋아졌다고 들었습니다.매일 직접 기른 채소 위주로 식사를 하고 하루 종일 몸을 움직이니 체중이 4킬로그램 이상 줄었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는 혈압이 최고 143으로 위험 수치까지 올라갔으나 지금은 최고 118으로 정상적인 수치까지 떨어졌습니다. 사실 이곳 공기와 생활방식이 모두 보약입니다. 매일 자연이 내어준 보양식을 먹고 마시는 셈이지요.-10개월간의 의무교육이 끝나면 어떤 모습의 예비농부가 되어있을 것 같습니까귀촌을 목표로 여기에 왔는데 최근에는 귀농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걸 도전하는 농부가 되고 싶어요. 1차 농업산업, 2차 가공산업, 3차 서비스 산업을 넘어 이 모두를 하나로 융합하는 6차 산업에 걸 맞는 농부가 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좀 과한 꿈인가요?-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너무 많이 고민하고 준비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귀농에 마음이 끌리고, 가슴 두근거릴 때 농촌으로 떠나 볼 것을 권합니다. 망설이다 늦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만 실제 농촌 생활은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이 있으니, 사전에 교육을 받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곳 센터처럼 시골생활을 직접 부딪혀보면서 살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김호일 계명대 광고홍보학 전공

2020-06-08 10:22:55

별별 농부 연습-1)농부연습장을 아십니까

별별 농부 연습-1)농부연습장을 아십니까

'귀농 귀촌'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그동안 노후 생활의 대안으로만 여겨졌던 귀농귀촌이 새로운 삶의 표준(New-Nomal)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건강과 여유, 인간다운 삶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농촌은 또 다른 의미에서 도시민의 로망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삶의 새로운 방식을 꿈꾸며 농촌생활을 연습하고 있는 농부체험장을 찾아 그곳의 일상을 지면과 영상으로 소개한다. 더불어 개선점과 대안도 찾아볼 계획이다. 1) 농부연습장을 아십니까농어촌지역 지자체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농부연습장'을 경쟁적으로 만들고 있다. 이른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다. 1년 정도 농촌에서 생활하면서 교육도 받고 농사도 지으며 농부 연습을 해보는 곳이다. 도시민의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돕고 귀농귀촌의 실패를 예방하려는 것이 목적이다.농부연습장에는 농촌살이에 필요한 최적의 시설과 여건이 모두 갖춰져 있다. 생활 할 주택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도, 기타 농사에 관련된 모든 시설이 세팅돼있다. 특히 집에는 TV 냉장고 세탁기등 기본적인 가전제품이 비치돼 있고 집 주변에는 개인 텃밭과 공동농장도 마련돼 있다. 농기계도 있어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말 그대로 몸만 가면 되는 곳이다.현재 농부연습장은 전국에서 8곳이 운영되고 있다. 경북지역의 영주와 영천을 비롯, 강원도 홍천, 충남 금산, 충북 제천, 전남 구례, 전북 고창, 경남 함양등이다. 지자체마다 지원조건이 조금씩 다르고 입주조건도 차이가 있으나 지향점은 모두 안정적인 귀농귀촌 지원에 있다. (도표 참조)입주자격은 도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입주자는 주거지에 대한 보증금과 일정 교육비를 내게 되는데, 대개 월 10-20만원 중반으로 책정돼 있다. 입주가 이루어지면 의무 교육을 받아야 한다. 입주 기회는 1회로 제한하고 있다.@지역의 농부연습장지역에는 영천과 영주에 농부연습장이 있다. 정식 명칭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다. 영천시의 농부연습장은 보현산 천문대를 바라보는 기룡산 중턱 해발 400m에 위치해있고 영천시의 오지라 할 수 있는 자양면 보현리에 있어 맑은 공기와 수려한 경관은 덤이다. 대구에서 출발할 경우 대구- 포항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지난해 10월 오픈했다. 시설로는 단독주택 13동과 원룸 3동(23세대), 교육관, 가구별 실습텃밭, 공동시설하우스, 농기계창고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18가구 33명이 입주해 있으며 교육기간은 10개월이다. 집은 단독주택과 원룸형 공동주택 두 가지 형태다. 단독주택은 12평,15평형이 있으며 공동주택형 원룸은 8평형으로, 주택면적에 따라 월 13만원(8평) 20만원(12평형)25만원 (15평형)을 교육비로 책정하고 있다. 집 관리비는 각자 부담해야한다.영주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단독주택은 없고 모두 공동주택이다. 가족형 12세대(55.45㎡), 원룸형 18세대(26.36㎡) 총 30세대 규모다. 10개월 동안 거주하면서 1단계 농업창업 입문과정 174시간과 2단계 귀농창업활성화 과정 126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귀농·귀촌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기술을 습득할 수 는 교육관과 숙소동, 실습농장 등을 갖추고 있다. 교육비는 10개월분 선납이며 원룸은 보증금 30만원을 포함하여 150만원, 투룸은 보증금 60만원을 포함해 240만원이다.지원 자격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면 된다. 이외에 가족 수나 귀농교육 이수정도, 지역 활동 계획, 영농기반 확보 등을 평가해서 선발한다.@입주민에게 물었더니현재 영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은 18세대다. 연령은 세대주를 기준으로 60대가 가장 많은 11세대, 50대 5세대, 40대 2세대다. 18세대 중 대구경북에서 온 입주민은 13세대이고, 충남1세대, 경기 2세대, 부산 2세대가 입주해 있다.입주민의 상당수는 대부분의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며 농사교육을 받고 텃밭을 가꾸고 주말이면 도시 집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다. 주 2회 의무교육은 반드시 받아야하고 입주민 자치회가 구성돼 있어 회의를 통해 입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었다.입주민들은 이곳을 지원한 이유와 목표에 대해 '평소 귀농귀촌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던 터에 이곳을 견학하고 입교를 결심했다'고 답했으며 '농업기술을 익히고 농촌생활에 적응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싶다'는 응답도 많았다. 소수이지만 가능하면 수익창출 방법까지 익혀서 나가겠다는 입주민도 있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곳에서 10개월 동안 체류하며 이론과 현장교육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영천으로의 귀농귀촌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면서 "이 체험장이 도시민들의 농촌 정착에 최적의 방안을 찾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실험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영천시 농촌 체험센터 입주민과 함께 '리빙랩 프로젝트'를 시작한 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은 앞으로 지면을 통해 귀농귀촌 연습현장을 살펴보고 대안도 제시할 계획이다.김응호 계명대 산학인재원 교수

2020-06-08 10:21:51

[토크20분 시즌2] ‘대담한 통솔자’ 김승수 의원(대구 북을)

[토크20분 시즌2] ‘대담한 통솔자’ 김승수 의원(대구 북을)

김승수 의원(대구 북을)이 TV매일신문 [토크20분 시즌2]에 출연, MBTI(성격유형검사) 테스트에서 "대담한 통솔자"(통솔자형에 속하는 유명인)로 나왔다. 이 유형의 유명인으로는 스티브 잡스(혁신가)와 고든 램지(유명 셰프)가 소개됐다. 현장 전화연결로 깜짝 등장한 최정암 매일신문 서울지사장은 김 의원에 대해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지방행정의 달인"이라며 "인간미도 풍부한 정말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추켰다.미녀(김민정 아나운서), 야수(권성훈 앵커)와 함께 한 〈1부〉'반말 Vs 존댓말 토크' 코너에서는 갑작스런 반말 질문과 대답에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야수가 '초선에 당 원내부대표 깜냥이 되냐'고 짧은 말로 묻자, "기대에 부응하도록 발로 뛰겠다. 시켜만 주면, 뭐든지 하겠다"고 되받아쳤다. '청와대-외교부-행정자치부-경북도-대구시 등 다양한 행정경험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겠냐'는 미녀의 반말에는 "굉장히 좋은 질문을 반말로 하니까 더 듣기가 좋네! 그렇치? 아~ 그렇다"고 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어 〈2부〉북을 지역구에 위치한 운암지 테마공원에서 미녀와 야수와 함께 인간 김승수의 매력을 파헤치는 시간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 당 경선발표 전에 아내(박진경)와 함께 운암지를 산책하며 함께 잘 되기를 기도했음을 고백했다. 공무원에서 정치인으로의 화려한 변신에 성공한 그는 ▷웰리스 특구(의료 및 힐링) ▷금호강을 축으로 한 수상 및 레저·관광 지역을 대표적인 2가지 공약으로 꼽았다.'어떤 정치를 꿈꾸는지, 닮고 싶은 정치인은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우리 지역 출신으로 역대급 국회의장을 그 누구보다 멋지게 수행한 고(故) 이만섭 전 의장과 여야를 막론하고 통 큰 정치를 보여준 '킹 메이커' 고(故) 김윤환 의원처럼 도량도 크고, 타협도 잘 하는 큰 정치인으로 남고 싶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마무리 멘트로 "초선 임기 동안 부족한 점도 답답한 점도 있겠지만, 조금씩 발전되는 '국회의원 상'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0-06-05 19:11:57

영탁 팬과 마신 영탁막걸리 “청량감 완전 찐이잖아”

영탁 팬과 마신 영탁막걸리 “청량감 완전 찐이잖아”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시청자들 귀를 사로잡은 가수 '영탁'을 빼닮은 막걸리 '영탁막걸리'가 주당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출시하자 마자 폭발적인 호응에 '없어서 못 판다'는 바로 그 영탁막걸리를 매일신문 디지털국이 분석해 봤다.지난 3일 촬영한 영탁막걸리 브이로그는 대구 달성군에 거주 중인 영탁 공식팬클럽 회원 박진현(활동명 '내맘에탁') 씨가 참여해 솔직한 맛 평가를 도왔다. 이번 브이로그를 위해 윤영민 본지 기자가 경북 예천군에 있는 예천양조를 직접 찾아 막걸리를 공수해왔다.※촬영은 코로나19 위생 및 방역을 철저히 해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본 브이로그는 지나친 음주를 조장하려는 목적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미스터트롯' 영탁, 예천양조와의 기막힌 인연영탁이 광고 모델로 나온 영탁막걸리, 이름마저 똑같은 이들의 인연에 자연스레 호기심이 생긴다. 지난달 영탁막걸리를 출시한 예천양조(백구영 회장)는 4개월 전인 지난 1월 이미새 막걸리에 '젊은'을 뜻하는 '영(young)'과 탁주(막걸리)의 탁(濁)자를 합쳐 '영탁' 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특허출원을 마쳤다.그 때 마침 가수 영탁이 때마침 '미스터트롯' 에서 '막걸리 한 잔'을 부르며 스타덤에 오른 것. 방송을 타고 전해진 그의 구성진 음색이 결국 광고모델 계약으로까지 이끌었다. 경북 안동시 출신인 영탁과 예천양조장의 지리적 친밀감도 무시할 수 없다. 안동과 예천은 경북도청을 마주한 이웃 시·군으로 사실상 동일 생활권일 정도로 근접하다.코발트 블루와 하늘색으로 랩핑(wrapping)한 막걸리 패키지도 눈 여겨 볼만 하다. 박 씨는 이날 "영탁 공식 팬클럽의 상징색이 코발트 블루고 영탁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 역시 파란색이다" 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예천양조 홍보담당 육근배 대표이사는 "그 것 까지는 미처 몰랐다" 며 "이렇게 되면 이 인연은 운명일 수 밖에 없다"고 웃어 보이기도 했다.◆ 청량감·산뜻함이 일품, 바디감은 약해요예천양조는 영탁막걸리를 부드럽고 톡 쏘는 탄산이 깔끔한 막걸리로 소개하고 있다. 중장년층뿐 아니라 2030 세대와 여성들 등 술이 약한 사람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사실이다. 박 씨는 "원래 술이 약한데다 15년 간 입에 대지 않을 만큼 흥미가 없는데 영탁막걸리는 부담스럽지 않아서 다양한 음식과 한잔씩 곁들이기 그만이다"고 평가했다.막걸리는 좋아하지만 주량이 적은 기자 역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술잔에 떨어지는 새하얀 막걸리의 질감이 첫 느낌부터 가볍다. 한 모금 꿀꺽 들이킨 막걸리가 목을 타고 내려가는 내내 청량감과 산뜻함이 이어졌다.'부쩍 더워진 날씨 탓에 자칫 부담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기우였다. 오히려 어딘가 여름을 닮은 막걸리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무더운 여름날 그늘에 쉬면서 때마침 울려 퍼지는 매미 울음소리가 계속 귓가에 맴도는 것 같다.다만 중·장년층, 그 중에서도 막걸리 특유의 묵직한 바디감과 구수한 맛을 선호하는 애주가들에게는 생각보다 호소력 짙은 풍미를 제공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주조장에서도 상징적으로 내세우는 가벼움이 고객에 따라서는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육 대표이사는 "청량한 탄산감이 남다르지만 막걸리 특유의 기본기도 꽉 찬 막걸리다"며 "예로부터 물 좋기로 유명한 예천에서 우리 쌀로 정성껏 빚은 영탁막걸리 꼭 한번 드셔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0-06-04 18:54:46

[이화섭의 아니면말고] '깡·관짝댄스·아무노래'에 공통점이?

[이화섭의 아니면말고] '깡·관짝댄스·아무노래'에 공통점이?

매일신문 | 깡, 관짝, 아무노래의 공통점은?[이화섭의 아니면말고!]남영 : 오늘은 아니면 말고 시작이 좀 다른데요?화섭 : 이번 회차부터 포맷을 좀 바꿔보기로 했어요. 맨날 서서 대본을 읽는 방식으로 1년 넘게 진행하다보니까, 좀 지겨워. 내가 '아니면 말고'라고 이름 붙일 때의 그 마인드가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고심 끝에 그냥 남영 씨랑 편하게 이야기하는 식으로 한 번 만들어볼까 해서 포맷을 바꿔봤어요. 뭐, 반응이 영 아니면 예전방식으로 돌아가는 거고.남영 : 그럼 바뀐 포맷을 잠깐 설명해주시고 가시죠?화섭 : 이제 주제를 지금처럼 문답, 대화 식으로 진행을 하려고 해요. 마치 동네 오빠나 동네 총각이 대중문화에 대해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하면서 입을 터는 방식으로 진행을 할 건데, 대중문화에 대해 해설도 해드릴 거고, 중간에 가다가 '내맘대로 베스트' 방식의 순위 세우기도 해 보고, 궁금한 점 있으면 질문도 받고. 이 영상 말미에 제 이메일 주소 꼭 적어줘요, 질문 한 번 받아보게.남영 : 진행 방식 바뀐 첫 회차인데, 오늘은 무슨 이야길 해보실 건가요?화섭 : 저번 33회 때 2PM '우리집'과 비 '깡'에 대해서 이야길 했었잖아요. 그런데 올해 인터넷이 좀 희한한 게 이런 식으로 특정한 컨텐츠가 유행을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예를 들면, 갑자기 아프리카 '가나'라는 나라에 장례식에서 관을 어깨에 얹고 춤추는 영상 본 적 있죠? 그게 되게 뜬금없잖아요, 그런데 유행을 한다는 거죠. 이런 것을 두고 인터넷 상에서는 '밈'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번 회차는 여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해요.남영 : '밈'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신다면요?화섭 : 대개 가방끈이 좀 기신 분들은 '밈'이라고 하면 무슨 유전자 떠올리고, 리처드 도킨스 떠올리고 하실텐데, 거기서 파생된 개념은 맞아요. 리처드 도킨스가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에서 처음 제시한 학술용어인데, '자기복제적 특징을 갖고, 번식해 대를 이어 전해져오는 종교나 사상, 이념 같은 정신적 사유'라는 뜻이 있어요. 그런데 이 단어가 인터넷으로 오면서 뭔가 새로운 특정 콘텐츠나 요소들이 번지는 현상을 '밈'이라는 단어를 빌려서 설명을 한 거라고 해요. 이걸 너무 깊게 따지면 다들 머리 아프실 테니 이 정도로만 일단 정리를 하고, 젊은 사람들은 가끔씩 이런 걸 많이 봤을 거예요. 그런데 이 개념이 DC와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필수요소'로 칭해지는 경우도 있어요. 합성의 소재가 되기도 하거든.남영 : 대표적인 밈의 예를 들면 어떤 게 있을까요?화섭 : 최근 많이 회자되는 게 앞서 말했던 비의 '깡', '관짝 댄스' 등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건 '궁예'와 '심영'이죠. 요새 코로나 사태 때문에 궁예의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가 다시 소환되는 분위기고, 심영의 '내가 고자라니'도 많은 합성 요소로 쓰이더라구요. 밈의 속성을 잘 활용한 사례 중 하나가 올해 초 많이 유행했던 '아무노래' 챌린지. 연예인들이 하니까 일반인들도 찍어서 올렸죠. 한 때 손담비의 '업신거리는 표정'도 많이 돌아다녔고. 최근에 제가 봤을 때 가장 웃겼던 밈은 고길동의 '종로로 갈까요'가 만들어낸 수많은 패러디물들이었어요.남영 : 그러면 '밈'이 생기는 이유가 뭘까요?화섭 : 일단 흥미롭고, 웃기고, 패러디가 가능한 소재들이 밈으로 많이 쓰이죠. 밈은 어떤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그냥 자신들이 웃긴다 싶으면 그게 갑자기 확 퍼져요. 그렇다보니 밈은 항상 뜬금없죠.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다들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유튜브처럼 영상의 소스가 많은 곳에서 밈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죠. 게다가 '틱톡'처럼 짧은, 하지만 다양한 필터나 편집 툴이 있는 영상플랫폼이 흥하면서 밈의 활용도는 더 높아졌죠.남영 : 알겠습니다. 이제 마무리하면 될 거 같은데요?화섭 : 밈은 그냥 재미있게 즐기시면 됩니다. 다른 복잡한 이유를 찾기 시작하면 재미없으니까. 그냥 뭔가 뜬금없이 올라왔는데 웃긴다 싶으면 밈을 즐기신 거 맞습니다. 이렇게 마무리하죠!

2020-06-02 16:03:28

"LA 폭동 재현" 美 흑인사망 시위, 불안한 한인사회

"LA 폭동 재현" 美 흑인사망 시위, 불안한 한인사회

미국 백인 경찰의 과잉 단속 과정에서 흑인 남성이 사망하며 촉발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무차별 약탈로 번지면서 미국 한인사회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미국 내에서도 자영업 종사 비중이 높은 한인들이 코로나19로 영업난을 겪는 가운데 시위를 가장한 상점 무단침입·절도행각에 피해 직격탄을 받는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州) 방위군 등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강경 진압하겠다고 밝혔지만 폭동이 가중 되고 있어 대립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지난달 30일 오전 5시 6분쯤 미국 서부 지역의 한 상점가 앞. 얼굴을 가린 채 차에서 내린 한 남성이 야구 방망이로 가게의 유리창을 내려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곧이어 마스크와 두건, 후드 티 등으로 얼굴을 가린 남녀 40여 명이 가게 안으로 들어와 진열대, 계산대, 창고 안에 있는 물건 상자 등을 닥치는 대로 훔쳐갔다.이들은 주로 흑인, 히스패닉 등 유색 인종으로 영상에서는 돌을 던져 이유 없이 매장을 훼손하려는 모습도 포착됐다. 절도 행각은 2분도 채 지나지 않아 가게를 폐허로 만들 만큼 신속하고 조직적으로 이뤄졌다.이 상점은 한국계 미국인 A(43) 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이 일대는 한국인 밀집 주거 지역이다. 대부분 상점이 절도 손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내가 운영하는 5개의 사업장뿐만 아니라 인근 다른 상점 모두 모두 약탈, 유리창 파손 등 피해가 크다"며 "(약탈자들은) 시위자들이 아니라 이와 무관한 일반 주민들, 특히 많은 수의 비행 청소년들이 동참하면서 모든 곳으로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시위는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 주(州)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의 목을 무릎으로 찍어 눌러 사망에 이르게 하면서 벌어졌다.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미니애폴리스를 시작으로 뉴욕,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 시애틀, 휴스턴 등 미국 주요 도시로 급속도로 번졌다. 더군다나 1일 (현지시간) 플로이드의 부검결과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살해당한 것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미 전역에서 시위가 증폭되고 있다.하지만 시위가 취지와는 달리 대규모 약탈로 변질하면서 1992년 LA폭동 당시처럼 시위의 불똥이 애꿎은 한인사회로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인 사업자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1일 LA총 영사관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 캘리포니아 주(州) 방위군이 투입돼 폭동을 감시하고 저지할 계획이다.LA에 거주 중인 교민 B(48) 씨는 "약탈이 주로 시내 중심가, 백화점, 대형 쇼핑몰 등 큰 상점을 중심으로 성행하고 그 후에 중산층,하층민 거주 구역으로 번지고 있다"며 "많은 한국인이 임대료가 저렴한 유색인종 밀집 지역에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아직 큰 피해를 받지는 않았지만 언제든지 목표물이 되기 쉽다"라고 설명했다.시애틀에서 거주 중인 교민 C(38) 씨 역시 "몇 달간 코로나19로 주민들 불만이 극에 달한 상황"이라며 "시위를 위한 목적보다도 이를 핑계로 기회를 틈타 절도 등 온갖 범죄행위가 성행하고 있어 걱정이다. 최근에는 아예 가게 문을 닫고 집 밖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6-02 14:58:59

경산 5개대 총학 "등록금 반환" 국토대종주 시작

경산 5개대 총학 "등록금 반환" 국토대종주 시작

경북 경산지역 5개 대학 총학생회장단(박종주 영남대학교총학생회장, 대구한의대학교 이재익총학생회장, 김경민 대구대학교총학생회장, 정성연 대구가톨릭대학교총학생회장, 정경호 경일대학교총학생회장)이 교육부와 각 대학에 등록금 일부 반환 등을 요구하며 국토 대종주에 나섰다.이들 총학생회장단은 이번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대학생 학습권 침해에 항의하기 위해 2일 오후 2시 경산시청에서 출발, 10일 세종시 교육부 청사까지 230km를 종주할 예정이다.이날 총학생회장단은 "이번 코로나19사태로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요구가 거세짐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방침과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학에 추가예산을 편성하고 등록금 반환을 권고하라"고 요구했다.또한 10일 오후 국토 대종주의 종착지인 세종시 교육부청사에 도착하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및 관련 업무 담당자들과의 면담을 요청해 "지난 3개월간 대학가 정책이 전무했던 점을 사죄하고 합당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상당수 대학교가 1학기 전면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자 대학생을 포함한 다수 국민 사이에선 등록금 반환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대구와 경산 총학생회는 지난 3월과 5월 초 2차례에 걸쳐 교육부에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학가 대책 마련' 성명을 발표했다. 당시 교육부는 두 차례 모두 "등록금 반환은 대학 총장이 결정하는 사항"이라는 답변을 거듭했다.막상 대학에선 "교육부로부터 지침을 받지 못했다"고 답변하거나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전국대학총학생회와 전국대학생네트워크, 부산지역 총학생회장단 등 다수 대학생 단체가 교육부나 대학을 상대로 등록금 반환 시위를 이어가는 상황이다.박종주 영남대 총학생회장은 "대학과 교육부가 서로 책임 떠넘기기 하고 있다"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해질 수 밖에 없다"며 이번 국토 대종주 기획 의도를 밝혔다.

2020-06-02 14:15:41

[영상] 대구 시인 '이장희 기념사업'을 만나다

[영상] 대구 시인 '이장희 기념사업'을 만나다

한국 근대 문학에 유미주의 감각시의 새로운 경지를 연 천재시인 고월 이장희를 대구에서 만나봤습니다.29살에 요절한 천재시인인 이장희는 김영랑과 정지용 시인의 모델이 됐던 훌륭한 시인이지만 동시대에 살았던 이상화, 현진건 시인에 가려져 대구에서 제대로 챙김을 받지 못한 불우한 시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이에 유관기관과 작가들의 참여를 통해 해당사업에 대한 의미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며 관련자들은 이장희 시인에 관심있는 이들의 소셜 펀딩을 기획하고 있습니다.이 동영상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제작 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김중기

2020-05-31 21:30:00

[영상] 대구 시민들 "사회적 거리두기 속 나들이 즐겨요"

[영상] 대구 시민들 "사회적 거리두기 속 나들이 즐겨요"

코로나19로 갇혀 있던 시민들이 오랜만에 나온 나들이 모습을 현장에 담았습니다.인적이 끊겼던 공원은 반려견과 같이 나온 가족, 아이와 함께 온 가족 등으로 인해 활기가 넘쳤는데요.즐거운 나들이에도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죠.이제 마스크는 기본, 선글라스, 손소독제 등도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됐습니다.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조심히 밖을 나오고 있는 대구 시민들.코로나가 빨리 물러가길 오늘도 간절히 바라봅니다.이 동영상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제작 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류수민

2020-05-31 20:00:00

[영상] 코로나 시대, 대구 내 극장가 현황은?

[영상] 코로나 시대, 대구 내 극장가 현황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받은 대구.이로인해 잠시 대구 내 모든 영화관이 운영을 잠정적으로 중단했었는데요.일부 개장한 영화관의 모습을 디지털 시민기자가 방문해 영상에 담았습니다.직원들은 손님들의 열을 체크하고 집기를 하나하나 닦으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요.코로나19에 대응하는 영화관 직원들과 손님들의 모습, 현장에서 만나보시죠.이 동영상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제작 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진동주

2020-05-31 18:37:01

"코로나 차단하라" 3천611명 몰린 대구도시철도公 시험장

"코로나 차단하라" 3천611명 몰린 대구도시철도公 시험장

3천600여명의 응시자가 참가한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채용시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우려 속에 치러졌다.면적이 넓고 층고가 높은 엑스코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져 진행돼 안전하게 진행됐다는 평가다.대구도시철도공사는 30일 엑스코에서 역대 최대인원인 3천611명이 응시한 신입사원 채용시험을 치렀다.대구도시철도공사가 지난 22일까지 2020년도 신입사원 채용시험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100명 모집에 모두 4천150명이 지원해 평균 41.5대 1의 사상 최고 지원율을 기록했다.4천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면서 코로나19 감염 우려 속에 치러질 시험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공사 측은 엑스코 1~3층을 고사장으로 이용하고, 오전과 오후로 인원을 나눠 시험을 치렀다.또 수험생들은 발열체크, 손 소독, 장갑 배부, 열화상 카메라 통과, 에어커튼(통과형 몸 소독기) 통과 등 여러 단계를 거쳤다.이날 발열체크 과정에서 응시자 1명이 발열증상이 확인돼 건물 외부에 마련된 야외고시장에서 따로 시험을 치르기도 했다.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직원들이 방역복 등을 철저하게 갖춰입고 응시자들을 응대했다. 응시자들도 모두 방역 지침을 잘 따라줬다"고 밝혔다.이번 채용이 사상 최고 지원율을 기록한데는 코로나19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채용문이 좁아지면서 역대급 지원자들이 몰렸다는 것.지원자들 중 실제 시험을 치른 응시율도 87%로 2019년 80.1%, 2018년 81.8% 등을 웃돌았다.대구도시철도공사는 "통상 사무직 응시비율이 가장 높았던 것과 달리 이번 모집에는 기계직이 167: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시장 침체와 함께 영남권 중공업계의 어려움으로 해당 직종 지원자들이 여느 때보다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0-05-30 18:48:23

[현장출동] 대구시민 10명 중 6명은 코로나 우울증, 전국 최고

[현장출동] 대구시민 10명 중 6명은 코로나 우울증, 전국 최고

"뭔가 분명히 힘들고 지치는데 나만 이런게 아니라는 생각에 오히려 내색을 못하겠더라고요. 집에 있는 시간은 확 늘었지만, 가족과의 관계는 오히려 더 소원해진 것 같아요."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자를 접촉한 A(27·대구 수성구) 씨는 2주간 격리 수칙을 잘 지켜 감염을 피했지만, 지금까지 우울감에 시달린다고 토로했다. 그는 "3년째 취업 준비 중인데 갑작스러운 사태에 시험·채용 일정도 일그러지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에 집에만 있으면서 한없이 무기력하다"고 말했다.대구시민 10명 중 6명은 코로나블루를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최고치다. 코로나와 우울감(blue)의 합성어인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의 변화로 우울감, 무기력증 등을 겪는 현상을 뜻한다.경기연구원이 최근 전국 17개 시·도 15세 이상 1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코로나19로 불안함이나 우울감을 겪었다'고 응답한 대구시민은 65.3%로 전국평균 47.5%를 크게 웃돌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수면 장애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율도 30.6%로 대구시민이 전국 시·도민중 가장 높았다. 직업별로는 전업주부가 28.1%로 가장 높고, 계약직 근로자 25.0%, 자영업자 23.3% 순이었다.코로나19 스트레스가 다른 재난·중증질환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라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의 지장이 메르스의 1.5배, 경주·포항 지진의 1.4배, 세월호 사고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이태원 클럽 발 집단 감염으로 장기화하는 코로나19 확산 공포에 많은 시민이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고 있다. 대구시 역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통합심리지원단(1577-0199)를 통해 코로나블루에 지친 시민들의 심리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이 가운데 롯데백화점도 대구에서 전국 최초로 백화점 내 코로나블루 심리 상담 서비스를 시작하고 시민 정신건강 챙기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코로나블루 심리상담서비스를 이어간다. 이번 상담은 롯데백화점의 사회공헌 '리조이스(다시 피어나는 기쁨)' 캠페인의 하나로 백화점 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우울감과 트라우마(정신적 외상)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매주 금~일요일 제공되는 서비스는 중구 대구점은 오는 31일까지, 달서구 상인점은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진다.지난 22일 오전 방문한 롯데 백화점 대구점 2층. 커뮤니티룸에서는 심리상담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상담자 B(47) 씨는 사전에 백화점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을 예약하고 이날 상담소를 찾았다. 그는 편안한 분위기의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급변한 일상 속 어려움을 토로했다.프로그램은 약 2시간 과정으로 설문지를 통한 심리검사 및 분석, 교류 분석 심리 컨설팅 활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상담자가 본인의 상태를 더욱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상담 전문가와 함께 설문조사, 그래프 그리기 등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이후 5가지 유형에 따른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대화를 이어나간다.백화점 안에서도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소문에 호응도 부쩍 높아졌다. 하루 평균 3~5건의 상담이 이뤄지며 신청자의 연령대도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 상담사들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한 경제 사정, 특히 가족 간 인간관계를 고민하는 대구시민들이 많다. 또 평소 내성적인 성격이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더욱 심해졌다는 고민도 이어지고 있다.이날 상담을 마친 B 씨 역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는데 가족들이 다 예민해져 서로 상처도 많이 주고 스트레스도 심했다"며 "내 상황을 하소연하는 것 뿐 아니라, 불안한 감정의 원인, 해결에 도움이 되는 행동 방식 등도 잘 알 수 있다. 평소 상담에 대해서도 막연히 '정신병 치료'라는 안 좋은 선입관이 있었는데 백화점에서 상담을 받아 더 친숙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신숙자 심리상담사(한국교류분석협회)는 "일상적인 우울감을 별다른 조치 없이 지속하면 우울증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상담이 수술이나 약처럼 즉각적인 효과가 있지는 않지만 마음속에 있던 짐을 공유하면서 나누는 것 만으로도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시민 분들이 상담을 너무 어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05-30 06:30:00

[영상] 새벽 기습작전…성주 '사드장비 교체' 육로 수송 완료

[영상] 새벽 기습작전…성주 '사드장비 교체' 육로 수송 완료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29일 오전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의 노후장비 교체를 위한 육로 수송 작전을 완료했다.이날 5시 40분쯤부터 40여분간 진행된 수송 작전에는 장병숙소 환경개선 작업을 위한 물자 차량 외에 사드 장비를 실은 차량도 포함됐다.경찰은 오전 5시쯤 작전을 개시해 사드 기지로의 이동통로를 확보했다. 경찰의 이동통로 확보 당시 예전만큼의 마찰은 발생하지 않았다.사드배치 반대 소성리종합상황실은 이번 수송 작전에 서울·경기경찰청 소속 버스 53대가 투입됐다고 밝혔다.이날 육로 수송 작전이 알려지면서 전날 오후부터 사드 기지 반대 측 일부가 사드 기지 이동통로를 막고 농성을 벌였다.한편 국방부는 이번 육로 수송은 사드 기지에 근무하는 한미 장병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일부 노후화된 장비 교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지난해 8월부터 기지 내 장병 숙소(옛 골프장 클럽하우스)의 생활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하면서 사드 기지 반대 측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은 공사 장비 및 자재 등을 헬기로 이송했다.그러나 일부 장비는 규모가 커서 육로 수송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국방부 설명이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여러 차례 주민들과 협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소성리종합상황실은 "국방부가 주민과 여러 차례 협의했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는데 공사에 대해서 언급은 했지만 사드 장비 반입에 대해선 단 한 번도 언급한적 없다"고 반발하고, "반입된 것은 발사대가 아니라 미사일로 확인되었다"고 주장했다.또 사드철회평화회의 측 등이 '집합금지, 코로나 시국이다. 경찰병력 철수하라'는 현수막을 들고 수송 작전 저지 농성을 벌여, 그간 계속 미뤄오던 육로 수송 작전을 코로나19 국면에서 한밤중 '기습' 진행한 셈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2020-05-29 07:18:14

[야수의 이빨] '더불어조조당'과 '통합유비당'

[야수의 이빨] '더불어조조당'과 '통합유비당'

이번주 '야수의 이빨'은 현 정치판을 삼국지에 빗대, 가볍게 조명해본다. 이번 총선에서 대승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조조, 참패한 미래통합당(이하 통합당)은 유비를 연상시킨다.'간웅' 조조의 시대변화의 흐름을 읽으며, 인재를 널리 등용하며, 상대를 간파하는 능력,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책 등으로 삼국통일의 기반을 다진다.민주당 역시 이번 총선에서 보여준 모습은 시대의 변화를 읽었으며, 비록 정공법은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정권심판론)를 기회(야당심판론)로 반전시켰다.반면 미래통합당은 '꼰대', '막말', '수구' 등 시대에 뒤처진 모습을 보이며 참패했다.특히 미래통합당 현 모습은 오나라 정벌을 위해 70만 대군을 이끌고 작은 전투에서는 연전연승한 후 강을 건너기 전에 긴 숲을 따라 진을 치고 있다가 오나라 천재전략가인 대도독 육손의 화공에 급습을 당해 70만 대군이 거의 전멸되다시피 한 상황을 연상시킨다.이릉전투의 참패로 유비는 앓아누우며 유명을 달리 한다. 이 모습 역시 총선 개표 당일 사퇴 기자회견 후 2선으로 물러선 황교안 전 대표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야수는 민주당을 '조조와 놀부', 통합당을 '유비와 흥부'에 비유하며, "이미 국민들은 인물 재평가를 통해, '무책임하게 애만 많이 낳고 찢어지게 가난한' 흥부보다 '자기 처지를 잘 알고, 남이 잘되는 꼬라지는 못치는' 놀부를 '대의명분과 인의, 혈통에 집착해 시대변화를 못 읽는' 유비보다 '적당히 타협하며, 남을 잘 속이는' 조조를 '시대적으로 맞다'고 오히려 칭찬한다"고 지적했다.또, 야수는 TK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지만 수도권에서 참패한 통합당에 대해 "민주당의 정치적 술수를 능가하는 더 간교하고 정교한 비책을 마련, 다음 대선에서 전국 단위선거 5연패를 당하지 않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더 이상 대의명문과 인의, 정직, 양심 등에 집착하는 무능한 군주 유비의 시대착오적 모습을 보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야수의 이빨] 대본 5.28(목) 방송분"더불어조조당와 통합유비당">이번주 '야수의 이빨'은 가볍게 함 다뤄보겠습니다. 요즘 제가 학창시절 후에 근 30년 만에 삼국지에 푹 빠져 있는데요. Btv 프리미어 서비스로 100편이 넘는 시리즈 중 84편까지 초집중해서 다시 보고 있습니다. 지금봐도 참 흥미롭고, 볼 때마다 인물들이 새롭게 조명되고, 이 시대에도 충분히 적용되고 남을 교훈을 얻게 됩니다.그래서 말입니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미 현대인들은 인물 재평가를 통해, '무책임하게 애만 많이 낳고 찢어지게 가난한' 흥부보다 '자기 처지를 잘 알고, 남이 잘되는 꼬라지는 못 보는' 놀부를 '대의명분과 인의, 혈통에 집착해 시대변화를 못 읽는' 유비보다 '적당히 타협하며, 남을 잘 속이는' 조조를 '시대적으로 맞다'고 오히려 배울 점이 많다고 칭찬합니다.문재인 정권 3년이 지나는 시점에 지난달 총선에서 집권당이 압승하는 과정과 결과를 보면서, 불현 듯 '더불어 조조와 통합 유비'라는 단어가 좌뇌를 스치더라구요.조조는 결국 한나라의 기운이 쇠할 무렵부터 천하삼분 '위·촉·오'의 시대를 지나 맏아들 조비에게 황위를 물려준 후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뤄지는 과정 속에 단연 톱 주인공이었습니다. 지금보니 오히려 유비는 주연급 조연 쯤이 아니었나 여겨집니다.지난 4년 동안 대선 1번, 총선 2번, 지방선거 1번 총 4번의 전국단위 선거에서 4연승을 한 더불어민주당을 보면 조조가 떠오릅니다.권력을 향한 강한 집착과 함께 시대의 변화를 꿰뚫고 있지 않습니까. 다만, 정치·외교·안보·경제·사회·문화 등 현 정권의 전반적 과오를 되돌아보면 오히려 조조의 간교한 통치보다 못하다는 생각도 듭니다.조조는 사실 세상의 인재를 두루 등용할 줄도 알고, 사람의 마음을 간파하는 독심술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때로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용서의 마음도 품고 있습니다.이런 성정이 아마도 위나라의 천하통일의 발판이 되었을 뿐 아니라 아들 조비에게도 왕은 마키아벨 리가 '군주론'에서 언급한 "사자의 용맹 뿐 여우의 간교함"을 동시에 갖추어야 함을 자신의 DNA를 통해 전수했는 지도 모릅니다.현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을 보면 '간웅' 조조의 간교함 덕목 만큼은 꼭 빼닮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코로나19 정국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를 바꾸는 절묘한 정치술을 선거결과를 통해 보여줬으며, 정권심판론을 야당심판론으로 탈바꿈시키는 신기술마저 먹혀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남은 2년 심각한 위기국면 경제상황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지 그리고 진보의 도덕성 와해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 암담하기만 합니다. 나라부채도 갈수록 쌓여가고, 미래 세대에게 빚을 떠안기고 있는 셈입니다.한 세대가 30년입니다. 조조가 동탁을 죽으려다 실패하고, 30년 천하를 떠돌며 호령했습니다. 관우가 형주성을 뺏기고, 쫓기다 오나라 여몽 장군에서 머리가 짤려 그 수급이 오왕 손권을 거쳐 조조에게 배달됐는데, 조조는 문무백관을 다 데리고 관우의 장례를 치러주며, "벗이여! 천하명장 관 장군이 주군을 잘못 만나 이리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고 통탄을 하고 얼마 후 자신도 유명을 달리 합니다.그리고 또 얼마 후 장비가 둘째 형님 관우의 복수를 목전에 두고 자신의 병사들에게 화풀이를 하다 술이 떡이 된 채 자다가 살해당합니다. 이후 유비는 이성을 잃고, 아우들의 원수 오나라를 토벌하러 70만 대군을 이끌고 진격합니다.유비의 70만 대군이 오나라 천재 전략가인 대도독 육손에게 이릉전투에서 화공에 대패하게 되는 장면은 이번 총선의 미래통합당의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정권심판론이라는 유리한 국면을 살리지 못하고, 분위기에 연연하다 바뀐 국면을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한데다 무사안일 탓에 대군이 전멸하는 수모를 당하게 되죠.아마도 미래통합당의 보수대통합과 공천과정을 보면 70만 대군을 숲 속에 길게 진을 치는 전쟁의 최대 악수를 두게 된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 전투의 수모를 견디다 못해 유비도 유명을 달리하게 되죠. 아마도 미래통합당의 황교안 전 대표가 개표 당일 참패를 책임지고 사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과 오버랩되기도 합니다.제갈공명과 조자룡은 '위나라만 이롭게 할 뿐'이라며 유비의 오나라 진격을 막아섰지만, 아우들의 복수심에 이성을 잃은 주군의 전투의지를 꺾을 수가 없었습니다. 미래통합당의 현재 모습이 이릉전투에서 대패한 후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또 하나, 짚어야 할 대목. 조조는 대를 이을 황세자를 잘 선택했다는 점입니다. 조비는 사실 부황 조조가 가장 아끼고 사랑했던 막내 조충의 침소에 독사를 풀어 죽게 한 장본인이지만 아버지는 이를 알면서도 맏아들의 간교함과 권력을 향한 의지, 목숨을 건 거짓 맹세 등을 높이 평가해 위나라 최고의 책사 사마의를 옆에 붙여 주며 위 황제에 오르도록 도와줬습니다.반면 유비의 아들 '아두'는 정치에는 관심도 없을 뿐 아니라 나이가 들어도 어린 아이처럼 어리광만 부리고 이름처럼 아둔한데다 겁쟁이 아들로 키웠습니다.미래통합당이 이름과는 반대로 미래를 내다보는 눈이 없습니다. 강력한 대권주자도 없을 뿐아니라 젊은 정치인을 키우는데도 소홀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러니 과거통합당이라는 비아냥을 들어도, 할 말이 없는 것입니다.뜬금없이 삼국지 이야기를 끌어와 현 대한민국의 정치판과 한번 비교를 해봤습니다. 삼국지는 중국의 영웅호걸 시대 이야기지만 다소나마 새겨 들어야 할 교훈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선거에 대승한 더불어민주당이 잘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절대 아닙니다.시대를 읽는 눈은 분명 미래통합당을 능가하고, 간교한 정치술수도 고단수인 것 분명 합니다. 그렇다면 대구경북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미래통합당이 달라져야 합니다.시대를 읽는 눈을 길러야 하고, 젊은 세대와 소통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술수를 능가하는 더 간교하고 정교한 비책을 마련해, 다음 대선에서 전국 단위선거 5연패를 당하지 않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더 이상 대의명문과 인의, 정직, 양심 등에 집착하는 무능한 군주 유비의 시대착오적 모습을 보이지 않기를 바랍니다."-이상, 야수의 이빨이었습니다.-

2020-05-28 18:18:13

자전거 탄 아이 친 '경주 스쿨존 사고'…설마 고의?

자전거 탄 아이 친 '경주 스쿨존 사고'…설마 고의?

'경주 스쿨존 사고'가 26일 영상과 함께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사고 발생한 곳은 경북 경주시 동천동의 스쿨존이다.26일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 38분쯤 동천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SUV차량이 A군이 타고 가던 자전거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군은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현재 A군의 가족들은 고의 사고를 주장하고 있다.A군의 부모는 경찰에 "가해자가 인근 놀이터에서 자녀와 놀던 A군이 때린 후 사과 없이 가버리자 고의로 쫓아와 사고를 낸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영상을 올린 작성자도 "가해자가 차에 내려서도 아이에게 괜찮냐 소리도 한마디 안했다. 고의적으로 박았으니 괜찮냐는 소리가 나올턱이 없다"고 말했다.초등학생인 A군과 가해자의 자녀인 B군이 다퉜고, A군이 사과를 하지 않은채 가버리자 B군의 어머니가 차량을 쫓아와 자전거를 탄 A군을 들이받았다는게 이들의 설명이다.네티즌들은 "일부러 사고를 낸게 명백해 보인다", "차로 들이받다니 싸이코패스 아닌가" 등 분노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20-05-26 15:43:44

화가로 변신한 경북 의성경찰서 오수헌 지능팀장…작품 '배고픈 고래' 구미수채화한마당에 전시

화가로 변신한 경북 의성경찰서 오수헌 지능팀장…작품 '배고픈 고래' 구미수채화한마당에 전시

경북 의성경찰서 오수헌(경위·48·사진) 지능범죄수사팀장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그림으로 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오 팀장은 고향 의성군 가음면을 떠나 객지에서 살면서 꿈에 그리던 고향의 노포(오래된 가게)들을 화폭에 담은 작품 '배고픈 고래'를 이달 26일부터 31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구미수채화전시회에 출품해 전시한다.그의 작품 '배고픈 고래'는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직장 생활을 하며 느낀 고향의 정과 노부모를 그리워 한 마음, 의성 지역의 음식점 등을 그림으로 담았다.그는 고향 가음면에 살고 있는 아흔 다섯의 아버지와 아흔 넷의 어머니를 생각해 가족들의 동의 하에 지난해 칠곡경찰서에서 의성경찰서로 전출해왔다.오수헌 팀장은 "고향에 돌아와 노포들을 다니다 보니 어느새 길었던 객지 생활의 허기도 점점 채워지고 있었고, 가슴 속으로 들어온 그 노포들을 한 개씩 그림으로 그렸다"면서 "이제는 그 노포들의 바다를 헤엄치는 고래의 모습을 배고픈 저의 모습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오 팀장은 의성군 가음면에서 태어나 가음초교와 가음중학교, 경산고,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공채로 경찰에 투신해 칠곡경찰서에서 20여년,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1년간 근무했고, 지난해 7월 고향인 의성경찰서로 전입해 지난 2월부터 지능범죄수사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2020-05-26 13:43:24

이용수 할머니 "정대협, 위안부 할머니들 이용만 했다"

이용수 할머니 "정대협, 위안부 할머니들 이용만 했다"

이용수(9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현 정의기억연대) 및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정의연 전 이사장)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할머니는 우선 정대협 측이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 급급해 위안부 피해자들을 이용했다고 비판했다. 이 할머니는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사람(되놈)이 챙긴 것이다. 만 가지를 속이고 이용한 데 대해 도저히 용서를 못 하며 꼭 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할머니는 그간 정대협이 이어온 활동 방식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기자회견에서 밝힌 이 할머니의 주장에 따르면 그간 정대협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증언을 받는 등 피해 사실을 밝히는 데 적극적이지 않았다. 또 위안부와 정신대 피해자는 피해 사실이 엄연히 다른데도 이들을 '정신대'라는 이름으로 묶는 바람에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보상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지난번 기자회견에 이어 정대협이 벌인 모금 등에 대한 의문 제기도 이어갔다.이 할머니는 "배가 고픈데 맛있는 것을 사달라고 해도 '돈 없다'고 했다. 그렇게 쭉 30년을 함께해 왔다"며 "한번은 밥 먹고 있는데 (지나가는 말처럼) '위안부 피해 시절 어디에 계셨느냐'고 한마디 묻더니 그걸 가지고 1993년 책을 내 6천500원에 파는 걸 봤다"고 했다.2015 한일 위안부협정 당시 일본이 건넨 10억엔을 두고도 이 할머니 자신은 돈을 받은 적이 없는 것은 물론 들은 바도 없다고 밝혔다.또 윤 당선인의 구체적인 잘못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며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이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일 양국의 관계 개선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이 할머니는 "한국과 일본의 양국 학생들이 가깝게 지내며 역사를 올바르게 공부해 일본이 왜 사죄, 배상을 해야 하는지 알도록 해야 한다"며 "시일이 오래 걸리겠지만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천년만년이 가더라도 일본이 반드시 사죄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2020-05-25 18:40:27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사리사욕 채우려 국회의원 되려는 것"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사리사욕 채우려 국회의원 되려는 것"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5일 오후 2시 30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정의기억연대 전신) 등에 대한 통한의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5일 대구 남구의 한 찻집에서 정대협 모금 의혹 등에 대해 첫 폭로를 제기한 지 18일 만이다.이 할머니는 이날 정대협이 그간 위안부 문제 해결에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며 추가적인 폭로를 이어갔다. 이 할머니는 지난 19일 대구의 모처에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정의연 전 이사장)과 만남을 가지면서 기자회견에 참석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윤 당선인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위안부 모금 부끄러웠다1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 할머니는 먼저 윤 당선인과 관련된 불만을 토로했다. 이 할머니는 "1992년 6월 25일 당시 정대협 간사였던 윤 당선인이 29일에 모임이 있다고 오라고 해서 갔다. 한 교회였는데 정년퇴직한 어느 일본인 선생님이 (할머니들에게) 100만원씩 나눠줬다"며 "그때부터 정대협이 모금하는 걸 봐 왔다. 그때 모금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왜 모금을 하는지 모르고 30년을 살았다"고 했다.정대협이 그간 위안부 피해자들의 피해 보상책 마련에는 뒷전이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 할머니는 "정대협은 한 번도 할머니들에게 '위안부 피해를 입었을 당시 어디에 끌려갔는지' 등에 대한 증언을 제대로 받지 않았다. 그간 정대협에서 할머니들을 상대로 이 점을 밝혀 줬어야 했다"고 강조했다.위안부 피해자인 이 할머니는 정신대 피해자들과의 차이점도 분명히 했다. 이 할머니는 "정신대 피해자들은 공장에 갔다 온 할머니들이다. 아주 더럽다고 생각하고 듣기 싫어하는 위안부하고는 많이 다르다"며 "나는 대만·가미카제 특공대 부대에 끌려갔고 끌려가서 당한 것은 말로 다 못 한다"고 했다.이어 정대협 등이 정신대와 위안부 피해자를 한데 묶어 활동을 하는 바람에 일본의 사죄, 배상이 어려워졌다고 주장했다. 이 할머니는 "30년 동안 일본에 사죄, 배상을 하라고 했는데 일본이 안 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았다. 일본으로서도 위안부, 정신대가 뭔지 알아야 사죄하고 배상하지 않겠느냐"며 "수요집회에 나온 학생들까지 고생을 시켰다. 정대협이 정신대 문제만 다뤘어야 했다. 무슨 권리로 위안부 피해자들을 이용했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정대협, 위안부 피해자 이용만 해위안부 피해자로서 정대협 등에 이용만 당했다며 괴로운 심정도 토로했다. 이 할머니는 "정대협 측에 '내가 왜 성노예냐'라고 물으니깐 '미국 사람 들으라고, 미국이 겁내라고'라고 했다"며 "위안부 피해자들을 이용했다는 생각에 자다 일어나서 펑펑 울었다. 왜 내가 바보같이 당하면서 살았을까, 말도 못했을까 싶었다"고 울분을 토했다.지난 18일 대구에서 갑작스럽게 이뤄진 윤 당선인과의 만남에 대한 소회도 털어놨다. 이 할머니는 "어느 날 저녁 숙소 문을 열라고 해서 열어주니깐 윤 당선인이 들어와 놀라서 넘어갈 뻔했다"며 "윤 당선인이 한번 안아 달라고 하기에 30년간 활동을 같이 했고 원수진 것도 아니고 해서 안아줬다. 윤 당선인과는 그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깐 눈물이 왈칵 났다"고 전했다.2015년 한일 위안부 협정 당시 일본 정부가 건넨 10억엔의 용처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 할머니는 "일본 정부가 낸 10억엔도 내가 알았다면 돌려보냈을 것이다. 자기들한테는 나눔의 집에 있는 사람만 피해자였다. 일본에서 받은 돈에 대해 나에게는 비밀로 했고 그들만 도왔다"고 했다.이 할머니는 윤 당선인의 잘못은 검찰에서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 이 할머니는 "그 사람(윤 당선인)은 자기가 당당하게 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받아야 한다. 국회의원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또 사리사욕을 챙기려는 게 아니겠느냐"며 "안성에 지어진 화려한 쉼터에 윤 대표 아버님이 사셨다고 하던데 이 같은 엄청난 점은 검찰이 밝힐 것이다"고 말했다.윤 당선인의 사퇴를 바라는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윤 당선인이 지금까지 마음대로 해왔으니깐 제가 할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말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2020-05-25 18:08:02

[토크 20분 시즌2]경북대 95학번 동기 정희용·김병욱 당선인

[토크 20분 시즌2]경북대 95학번 동기 정희용·김병욱 당선인

경북대 95번 정치외교학과 동기 정희용(고령·성주·칠곡), 김병욱(포항 남·울릉) 제21대 총선 당선인이 TV매일신문 [토크 20분 시즌2]에 동반 출격했다. 'TK의 40대 기수'로 제21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두 당선인 학창시절 절친답게 방송 내내 '엇박자 티키타카'의 서로 다른 색의 아름다운 우정을 보여줬다. 정 당선인은 '훈남', 김 당선인은 '도시남' 스타일이지만, 둘 모두 정서는 경상도 사나이의 속깊은 정이 담겨 있었다.TV매일신문 '토크 20분' 진행자 미녀(김민정 아나운서)와 야수(권성훈 앵커)는 두 당선인의 학창시절 추억이 서려있는 경북대 캠퍼스로 찾아가, ▷1교시 야외수업(경북대 본관 옆 일청담에서 각종 신변잡기 토크) ▷2교시 정치학개론(두 당선인이 공부했던 교실에서 '정치란 무엇인가' 토론형식의 수업)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장소 이동중에는 캠퍼스 곳곳에는 95학번 두 당선인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었다. 이정태 학생처장(정치외교학과 교수)은 학교를 대신해 두 당선인을 반갑게 맞아줬고, 정치외교학과 교수들과 티타임을 하기도 했다.김 당선인은 방송 도중 엉뚱한 매력을 선사해 큰 웃음을 줬다. 정 당선인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부탁하자, [정=정말, 희=희용아, 용=용됐다]라고 재치를 보여줬다. 또, 학창시절 100번 넘게 불렀다는 18번 '보랏빛 향기'의 한 소절을 부르기도 했다.정 당선인은 학창시절 공부보다는 교실 밖에서 술을 마시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 모범생과는 다른 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다. 단과대 학생회 활동도 열심히 하는 등 리더십도 뛰어났다. 또, 김 당선인과 학창시절 좋은 기억을 많이 갖고 있었다.한편, 두 당선인은 경북대 후배들에게도 "힘들지만 용기를 잃지 말고, 열심히 열정적으로 도전하라"는 응원메시지와 함께 제21대 국회에 입성 후 "지역 유권자와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0-05-22 18:39:59

[영상뉴스] 물고기 잡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잠수하는 ‘새’ 포착

[영상뉴스] 물고기 잡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잠수하는 ‘새’ 포착

22일 오후 2시 경북 안동시 월영교 인근 낙동강에서 잠수하는 새가 포착됐다.사람도, 동물도 먹고 살기 힘든 요즘 물고기를 잡기 위한 새의 처절한 몸부림이 안타깝기만 하다. 이 새는 수차례 잠수를 시도했지만 결국 물고기 사냥에 실패했다.현장에 있던 한 시민은 "살기 위한 새의 몸부림을 보니 코로나19 시국에 힘겨워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며 "가슴이 뭉클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05-22 16:04:10

국회서 일하는 '꿀벌 90만마리'…꿀 300㎏ 수확

국회서 일하는 '꿀벌 90만마리'…꿀 300㎏ 수확

국회에서 꿀 300㎏이 수확됐다. 친환경 국회를 만들기위해 꿀벌을 동원(?)하면서 나온 부수입이다.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국회 사무처에 '국회 양봉환경 프로젝트'를 제안하면서 지난 2월말 도서관 옥상에 꿀벌 90만마리가 서식하는 양봉장이 들어섰고, 올 봄 이 꿀벌들이 모은 꿀을 수확하기에 이른 것이다.양봉을 활용한 국회의 도시생태 복원촉진사업은 유휴공간인 국회도서관 옥상에 12개의 벌통을 설치하는 것으로, 꿀벌들이 주변 5km 내 유실수의 수정확률을 크게 높임으로써 도시의 생태를 복원하게 된다.이날 행사는 당초 일반 시민들과 국회 직원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계획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 원내대표와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이 참관한 가운데 안상규 꿀벌연구소에서 채밀을 진행했다.수확된 벌꿀 약 300kg은 안상규 꿀벌연구소에서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 서있던 대구경북 의료인과 국회 공무직 근로자 등에 전해질 예정이다.국회사무처는 "국회는 도시생태 복원사업을 다양한 방법으로 계속 추진함으로써 서울의 생태를 복원하고 농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5-21 14:54:10

[야수의 이빨]사전투표 의혹에 관한 합리적 의심 “털어내야”

[야수의 이빨]사전투표 의혹에 관한 합리적 의심 “털어내야”

이번주 [야수의 이빨] 제목은 "2020 총선 사전투표 조작의혹에 관한 합리적 의심을 말끔히 털어달라". 야수(권성훈 TV매일신문 앵커)는 전국 각종 일간지에 나온 사전투표 의혹에 관한 칼럼들(▷조선일보 '최보식 칼럼' ▷디지털타임스 '최원목 칼럼' ▷매일신문 조두진 부국장의 '시각과 전망' ▷영남일보 이영란 논설위원의 '화요진단')과 보수 유튜브(공병호TV, 가로세로연구소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주장들을 소개한 후 "충분히 합리적 의심을 살만한 소지가 있다. 선관위와 정치권이 나서서 '민주주의의 꽃' 선거가 한점 의혹도 없이 깨끗하게 치러졌음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이번 총선의 사전투표 조작에 대한 큰 의심을 살만한 대목은 4년 전 총선과 비교할 때, 본투표와 사전투표의 득표율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제20대 총선에서는 전국 지역구 득표율이 본투표와 사전투표가 3% 내외의 오차범위를 나타냈지만, 21대 총선에서는 주요 격전지(40곳 정도)에서 10~25% 큰 격차로 일방적인 집권여당(더불어민주당) 우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여당은 선거압승(지역구 162석 차지)을 거둘 수 있는 토대가 됐다. 반면 제1야당(미래통합당)은 지역구 85석으로 폭망하고 말았다.특히 전국 격전지 중 미래통합당 주요 후보들이 사전투표로 인해 대부분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서울 광진을의 오세훈 후보는 본투표에서 7%를 이기고도, 사전투표에서 18% 차이를 졌다. 또, 동작을 나경원 후보도 본투표에서 5% 승리했으나, 사전투표에서 무려 23% 격차가 패배했다. 서울 중·성동을 지상욱, 인천 연수을 민경욱, 경기 남양주병 주광덕,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김진태, 부산 남을 이언주 등 미래통합당 간판급 정치인들 모두 '사전투표의 힘'에 밀려 제21대 국회 입성에 실패하고 말았다.야수는 정치권을 향해서도 "원내 1,2당이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의혹해소를 위한 TF팀을 꾸릴 것"을 촉구했으며,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합리적 의심을 무작정 덮으려해서는 하지 말고, 언론에서도 선거 전반에 관한 재검증(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야수의 이빨] 대본(5월20일자) "사전투표 의혹, 말끔히 씻어달라">뜬금없이 윤동주의 '서시' 한번 읊어보겠습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의혹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의혹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민의를 받드는 마음으로 사전투표의 각종 의혹을 바로잡아야지. 그리고 그 의혹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랄 뿐이다. 오늘밤에도 의심과 의혹이 스치운다."요즘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사진)과 보수 유튜브에서 한창 논란이 되고 있는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조작 논란"을 토대로 국민 애창시 '서시'를 살짝 바꿔봤습니다. 또 10대 일간지를 비롯한 전국 지역신문에도 '사전투표 의혹'에 대한 칼럼들을 간간히 볼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 [최보식 칼럼] '선관위가 '정권 하수인'으로 비치면서 생긴 불행() ▷디지털타임스 [최원목 칼럼] '진실을 막으려는 자유주의자들에게' ▷매일신문 조두진 부국장의 [시각과 전망] '김정은 신변 이상설과 총선 사전투표 조작설' ▷영남일보 이영란 논설위원의 [화요진단] 불신 자초한 선관위 등.이 칼럼들의 한결같은 주장은 윤동주의 '서시' 구절처럼 "사전선거 조작 의혹을 한점 부끄럼없이 낱낱이 밝혀달라는 겁니다. 국민들은 의혹의 진실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그렇습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말은 숭고한 뜻이 담겨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준엄한 체제수호 만큼이나 민주주의의 절대가치를 품고 있습니다. 그 꽃을 짓밟거나, 훼손하려 하는 것은 그야말로 국기문란, 체제전복을 꿰하려는 내란죄에 해당함으로 극형에 처해야 마땅할 겁니다.그런데, 함 봅시다. 왜 이렇게 이번 총선 사전투표 조작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것일까요. 보수 유튜브에서는 연일 통계학적 심각한 오류와 투표함 관리부실 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부정선거 탐지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 미시건 대학 월터 미베인 교수는 ' Anomalies and Frauds in the Korea 2020 Parliamentary'라는 제목의 수정 보고서에서 "2020년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에 비정상과 조작이 있는 것 같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미베인 교수는 전 세계 국가들의 부정투표 의혹을 통계학적 입장에서 밝히고자 할 뿐, 특정 국가의 각 정당과의 이해관계는 없는 듯 합니다.보수 유튜브 중에서 공병호TV와 가로세로연구소가 사전투표 조작에 대해 거의 확신을 갖고 여러 증거들과 자료들을 바탕으로 연일 의혹을 제기하고 잇습니다. 공병호TV는 남양주 물류창고에서 발견된 조작 증거물, 이렇게 조작했구나 '부여가 아니라 전국' 등을 지속적으로 방송하고 있으며, 가로세로연구소도 [충격단독]서울 성북구 개표기 조작의혹, 삼립빵 게이트 진실 폭로 등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강용석의 '인싸뉴스'에서는 대구 중남구 선거구의 관외 사전투표용지가 발견되기도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대학가도 진실을 밝히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서울대와 고려대에서는 이번 총선 부정선거 규탄시위가 산발적으로 열렸습니다. 이에 더해 기독자유통일당은 15일 대법원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무효소송을 제출했습니다.이 정도면 선관위가 나서서 국가 차원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에게 명명백백하게 선거조작이 없었음을 밝히고, 얼토당토 않은 주장을 유표한 이들은 허위사실 공표로 법정에 세워야 하는 것 아닙니까? 박근혜 탄핵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이 줄곧 태극기 부대를 성가신 극우파로 정도로 여겼듯, 이번 총선 선거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도 비정상'몰상식'극단적인 집단으로 매도하고 넘어가려는 것은 아니겠지요?통계학적으로 있을 수 없는 확률의 투표율이 나왔다는 데 대해서도 명쾌하게 밝혀줘야 합니다. 박영아 명지대 물리학과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투표의 통계를 분석하면, 1천개의 동전을 던졌을 때 모두 앞면이 나오는 경우와 같다"고 의문을 제기했으며, 한국통계학회 회장을 지낸 박성현 서울대 통계학과 명예교수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떤 형태로든 인위적 개입이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렇듯 통계학에 능통한 권위있는 교수들의 잇따른 의혹제기에 대해, 선관위는 뾰족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이에 더해 선관위는 더욱 더 중립성을 의심받고 있는 것은 상임위원이 문재인 대선캠프 특보인데다 선관위원들도 7명 중 5명이 친여 성향이라는 사실이다. 나머지 2명은 또 공석 상태다.전국 주요 격전지의 경우 당일 본투표에 이기고도 사전투표 때문에 패배한 야당 전사들이 너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광진을에 오세훈 후보가 본투표에서 7% 이기고도 사전투표함을 열자 뒤집어졌으며, 동작을 나경원 후보 역시 본투표에서는 5% 승리했으나, 사전투표에서는 이수진 후보에게 60% Vs 37%로 압도적으로 패했다. 서울 중'성동을 지상욱, 인천 연수을 민경욱, 경기 남양주병 주광덕,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김진태, 부산 남을 이언주 후보 등 통합당의 간판급 정치인들이 모두 당일투표에서는 이기고도 '사전투표의 힘'에 밀려 낙선의 아픔을 맛봐야 했습니다. 이 야수가 언뜻 생각해봐도, 본투표와 사전투표가 저렇듯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 보고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통계학적 전문지식이 없다고 하더라도, 상식적'확률적으로 집권여당에 쏠린 사전투표 결과를 믿기기 힘든 것입니다. 사전투표일에 진보적인 젊은 층만 투표했습니까? 그럴 수는 없습니다. 본투표와 사전투표가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일 수 있지만 30% 이상 차이를 날 수는 없을 겁니다. 이런 것들이 통계학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들의 한 단면이 아닐까 싶습니다.이번 사전투표 조작 의혹에 대해 백번 양보하겠습니다. 확률적으로는 10억만분의 1도 생겨날 수는 있겠죠. 단 0.001% 확률도 현실에서 일어날 수는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첫 오프닝에도 인용한 것처럼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는 한점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 합니다. 거짓'조작'음모는 짧은기간 특정 소수를 속일 수는 있어도, 오랜기간 국민의 진실을 향한 열망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앞서 말한 의혹투성이의 각종 통계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번 총선에서 아무런 부정과 의혹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그래야 이 나라의 건강한 민주주의의 근간이 지켜지고 있다는 믿음이 더욱 굳건해 질테니까요.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이미 기차는 떠났는데, 왜 소란을 피우냐"며 미친 놈 취급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국민을 자유롭고 하고, 양심을 살찌우게 하는 것은 "진실"이고 "팩트"입니다. 선거에 대승한 더불어민주당도 참패한 미래통합당도 제21대 국회에서 '사전투표 조작 의혹해소 TF팀'이라도 만들어, 21세기 그것도 20년이 지난 2020년 현재 이 나라의 '민주주의의 꽃' 선거는 한참 의혹도 없이 깨끗하게 치러지고 있음을 그 과정과 결과의 재검증를 통해 다시 한번 증명되어야 할 겁니다. 그래야 합니다. 반드시!-이상, 야수의 이빨이었습니다.-

2020-05-20 18:44:24

고3, 80일 걸려 '첫 등교'…생활방역 성패 잣대될 듯

고3, 80일 걸려 '첫 등교'…생활방역 성패 잣대될 듯

20일 대구경북 4만4천명을 비롯한 전국 45만명에 이르는 고3이 올해 처음으로 등교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 탓에 애초 일정보다 80일 늦춰진 등교다. 대구에선 고3 2만1천800여 명이 학교에 갔다. 경북의 경우 고3 2만2천여 명과 초교생 1천170여 명, 중학생 1천500여 명이 등교했다.경북에서 초·중학생 일부가 이날 등교한 것은 교육부의 지침에 따른 조치다. 교육부는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의 경우 학생 수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라면 등교 일정을 20일로 당길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경북에선 이날 초교 37곳, 중학교 18곳이 등교 수업을 시작했다.20일 고3을 시작으로 각 학년이 순차적으로 등교한다. 27일엔 고2와 중3, 초1~2가 학교에 간다. 6월 3일 등교하는 학년은 고1과 중2, 초3~4. 6월 8일에는 중1과 초5~6이 등교를 시작한다. 학생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다.고3부터 등교하도록 한 것은 이들이 대학입시와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어서다. 온라인 수업으로 진학·진로지도를 하기엔 쉽지 않다는 점도 고려됐다. 나머지 학년은 등교 후 방역에 더 무게중심이 실린다. 등교가 생활방역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잣대로 여겨져서다.현재까지 생활방역은 대체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학교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번진다면 방역 체계가 크게 흔들린다. 이에 교육당국은 교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교육부는 19일부터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학교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자나 확진자가 생기면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고, 소방서에서 코로나19 전담 구급대가 출동한다"고 했다.각 시·도교육청도 마찬가지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학생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학교 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킬 것"이라며 "학교 현장을 면밀하게 살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0-05-20 16:11:35

[시승기] '타보니 갖고 싶은 차' 폭스바겐 티구안

[시승기] '타보니 갖고 싶은 차' 폭스바겐 티구안

국내 판매 1위 수입차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 코로나 사태로 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서도 월 1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선전 중인 폭스바겐의 준중형 SUV 티구안을 직접 타봤다. 시승 소감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타보니 갖고 싶은 차'였다.시승차량은 2.0 TDI 전륜구동 모델. 동대구로 소재 폭스바겐 전시장에서부터 가창면 헐티재 정상까지를 오갔다.2007년 1세대를 선보인 티구안은 300만대 이상의 글로벌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폭스바겐의 히트상품이다. 지난달에도 국내판매가 1천314대로 2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2016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2세대 모델은 1세대보단 직선을 살려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멋과 강인한 인상을 준다.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kg의 1천968㏄ 터보 디젤엔진은 폭발적이진 않지만 차급에 비해 모자라지도 않는 성능을 보여준다. 스티어링휠은 주행 모드에 따라 감도가 달라지지만 힘들이지 않고 컨트롤 할 수 있는 비교적 경쾌한 세팅이었다.우수한 주행성능이 익히 알려진 폭스바겐 골프(Golf)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량답게 주행 성능도 수준급이었다. 골프보다 차체가 높아 동일한 수준은 아니지만 급커브에서도 자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운전자 편의도 대폭 향상됐다. 티구안 전 모델에 장착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레인(차선) 어시스트' 기능덕분에 두 기능을 동시에 사용하면 사실상 반자율 주행이 가능했다. 차량을 마치 바로 위에서 내려다보듯하는 어라운드뷰도 달려있어 주차하거나 좁은 공간에서 차를 돌릴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었다.전방충돌 경고 및 긴급제동시스템, 후방트래픽 경고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7개 에어백 장착 등 15종에 달하는 안전 사양이 모든 모델이 기본 탑재돼 있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안전사양 덕분에 보험료도 저렴한 편이다.흡음재 사용을 늘리고 차량 문 테두리 고무실링도 치밀해 노면소음과 풍절음도 어느정도 잡았다. 디젤 차량임에도 주행 중 대화할 때 목소리를 높이지 않아도 될 정도다.실내 공간도 키워 이전모델에서 지적받았던 좁은 실내는 더 이상 약점으로 꼽히지 않게 됐다. 전장이 55㎜ 늘었고, 휠베이스는 76㎜로 이 보다 더 늘렸다. 특히 뒷좌석 레그룸은 29㎜ 늘어 2열 탑승도 쾌적하다.차량 앞뒤 길이를 늘려 3열 시트를 장착한 '올스페이스' 7인승 모델도 최근 출시했다. 전체 길이는 215㎜, 휠베이스는 일반모델보다 110㎜ 길어졌다. 전장이 4700㎜로 이정도면 한 등급 위인 투아렉(4880㎜)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기본형보다 85리터 늘었다.2열시트가 앞뒤로 180㎜를 오갈 수 있어 앞으로 당기면 3열 탑승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때에 따라 7명이 한 차로 이동할 수 있다는 건 분명한 장점이긴 하지만 3열에 탑승해 본 결과 성인이 앉기에는 좁고 승하차도 불편했다.3열 시트를 사용하는 것보다 널찍한 트렁크 공간을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구매할 사람이 많아 보였다. 1열 조수석 의자를 앞으로 납작하게 접을 수 있는 것까지 감안하면 키가 큰 사람이 요즘 유행하는 '차박'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공인 복합연비는 일반모델이 리터당 14.5㎞, 4륜구동 모델이 12.8㎞ 올스페이스 모델이 13.5㎞다. 연비가 좋은 디젤 선호도가 높은 SUV 모델이긴 하지만 가솔린 모델을 선택할 수 없는 점은 아쉬웠다.할인이나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감안하지 않은 판매가격은 프리미엄 모델이 4천300만원, 프레스티지 모델이 4천600만원, 4륜구동 프레스티지 모델이 4천900만원, 올스페이스 모델이 4천970만원이다.

2020-05-20 15:02:28

"아직 불안" "수업 적응 걱정"…설렘보다 긴장 앞서는 고3

"아직 불안" "수업 적응 걱정"…설렘보다 긴장 앞서는 고3

다섯 차례나 연기한 끝에 20일 등교하게 된 고3 학생들이 싱숭생숭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반년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학교 생활까지 신경써야 해 등굣길 발걸음이 가볍지 않은 탓이다.개학을 맞은 대구지역 고등학교들은 대구시교육청 방침에 따라 예방 대책을 내놓고 있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학교마다 생활 규율을 마련해놨다.그러나 고3 학생들은 설렘 대신 긴장이 앞선다. 학교 생활 내내 마스크를 써야 하는 등 수업 외에도 방역 대책으로 지켜야 할 게 한둘이 아니다. 여러 사람이 모일 수밖에 없는 학교 생활도 아직 불안하다.대구 달서구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임모(18) 군은 "급식실에서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 앉아 밥을 먹는 게 아니라 선생님이 지정해주는 자리에서 점심을 먹어야 한다"며 "양치하러 갈 때도 '3학년 1반 1번 다녀와'라고 지시하면 차례로 다녀와야 한다"고 했다.대구 서구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서모(18) 양은 "다들 예민한 시기인데 마스크를 썼느냐, 안 썼느냐로 친구들끼리 다툴 수도 있을 듯해 걱정"이라며 "아예 현장체험 학습을 신청해 학교 가는 날을 늦추려는 친구들도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온라인 수업에 익숙해 있다가 두 달 만에 학교 수업에 적응해야 하는 탓에 교사들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수업도 걱정이다. 임 군은 "그동안 쌍방향 실시간 수업이 아니라 온라인 클래스인 EBS 강의로 수업 대부분이 진행됐다"며 "과학탐구 몇 과목을 제외하고 학교 선생님들의 수업을 들은 적이 없어 수업에 집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대구 수성구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박모(18) 양은 "4월까지는 학교에 가고 싶었지만 계속 연기되다보니 이제는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하는 게 편하다"며 "앞으로 중간·기말고사와 수행평가, 학생생활기록부까지 3, 4개월 안에 모두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막막하다"고 했다.박 양은 "고등학교에 처음 입학할 때처럼 불안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 복잡하다"며 "어수선한 시기가 아무 일 없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0-05-19 18:15:01

[이화섭의 아니면말고!] '다비 이모♬' 김신영의 천재적 면모 파헤치기

[이화섭의 아니면말고!] '다비 이모♬' 김신영의 천재적 면모 파헤치기

안녕하세요, 이화섭의 '아니면 말고'입니다.오늘 '아니면 말고', 시청자들 여러분들에게 내는 퀴즈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다음 세 노래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일까요?1번 (BGM.셀럽이 되고싶어)2번 (BGM.셔터)3번 (BGM.주라주라)아마 3번에서 대충 눈치를 채셨을 것 같네요. 요즘 이 3번 노래로 인한 이 분의 활약이 TV, 라디오, 인터넷을 가리지 않고 다방면으로 펼쳐져 있는지라 눈치 채실만한 분은 눈치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바로 코미디언 김신영 씨입니다. 이번 회차는 코미디언 김신영의 천재적 면모를 찬양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김신영의 개그스타일에 대해 나무위키는 이런 설명을 달아놨습니다. "특유의 끼와 저돌적인 순발력 및 개인기를 이용한 돌격형 어태커 스타일(공격적인 개그를 구사한단 말이죠), 특히 순발력과 감각의 경우 동세대 및 동년배 개그우먼들 중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출중한 편이다." 김신영의 코미디는 사실 SBS '웃찾사'의 여러 코너에서도 출중한 능력을 보여줬지만, 사실, 김신영 식 코미디의 시작은 한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MT 장면 재현 콩트였습니다. 이건 제가 재현하기 어렵고, 이건 자료화면으로 대체하겠습니다.이게 가능한 건 김신영의 순발력과 감각, 거기에 더하자면 정말 무서우리만치 날카로운 관찰력에 있습니다. 김신영의 개그 중 가장 유명한 밥집 아줌마 개그 아시려나 모르겠습니다. "제일 바쁜 여섯시 반에! 김치찌개 하나! 짬뽕탕 하나! 계란말이 하나 누구야! 하나로 통일하란 말이야!" 이 콩트, 모르는 사람이 보면 김신영이 정말 밥집 운영해 본 줄 알 것 같을 정도로 리얼리티가 살아있습니다. 김신영의 콩트 대부분은 생활 속 한 장면을 예리하게 포착해서 현실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웃음을 줍니다. 밥집 아줌마 콩트가 지겨우시다면, 유튜브에 '김신영 할머니'라고 치고 JTBC에서 올린 할머니 연기 동영상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웃깁니다.이런 김신영의 코미디 감각을 극대화시킨 건 김신영의 도전정신입니다. 먼저 '셀럽파이브'를 볼까요? 2년 전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한 고교 댄스부의 무대를 들고 와선 선배인 송은이 씨에게 "이거 한 번 해 보자"라고 졸라서 여자 코미디언 5명을 모아 만든 게 바로 '셀럽파이브'의 '셀럽이 되고 싶어'입니다. 더 대단한 건 '셀럽이 되고 싶어'부터 '주라주라'까지 김신영이 참여한 모든 노래의 작사가가 바로 김신영이라는 점입니다. 예능인이 작사로 저작권료를 챙기는 이런 알짜 정신은 부럽네요. 이렇게 김신영이 판을 벌릴 수 있었던 데에는 기본적으로 춤과 노래에 자신있는 본인의 능력 덕도 있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렇게 자기가 판을 깔고 그 위에서 노는 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여성 예능인의 입지가 그다지 넓지 않은 우리나라 연예계에서 김신영은 자신의 개인능력으로 입지를 확보해나가는 흔치 않은 여성 예능인입니다.이화섭의 아니면말고,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인생은 한 번이지만 아니면 말고는 두 번 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05-19 15:30:06

'갓갓' 문형욱 "잘못된 성 관념 가져…후회"

'갓갓' 문형욱 "잘못된 성 관념 가져…후회"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는 텔레그램 n번방 최초 개설자 '갓갓' 문형욱(24)이 18일 대중 앞에 얼굴을 드러냈다. 경북경찰청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구속된 문형욱을 이날 기소의견으로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송치했다.문형욱은 경찰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의 얼굴 공개 결정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안동경찰서 현관에서 포토라인에 섰다. 지난주 법원 영장실질심사 참석을 위해 같은 장소를 빠져나온 문형욱은 신상공개 결정 전인 탓에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모습이었다.검은 반팔티를 입고 현관 포토라인에 선 문형욱은 텔레그램 속 악마 같은 행보와 달리 긴장이 역력한 표정이었다.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문형욱의 목소리가 너무 작아 근접한 사람을 제외하면 알아듣기 어려웠다.그는 왜 범행했느냐는 질문에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분들께 죄송하다"고 답한 뒤 "잘못된 성 관념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피해자 수와 관련해 "경찰에 밝힌 대로 50여 명이며 3건 정도 성폭행을 지시했다"고 말했다.얼굴 공개에 대한 심경을 묻는 물음에는 "후회스럽고 죄송하다"고 답했고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는 "아무 관련 없는 사이"라고 밝혔다.문형욱은 지난 2018년 무렵을 중심으로 미성년자 상대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애초 경찰은 성 착취 피해자를 10명 파악했지만, 그가 체포된 뒤 50여 명이 넘는다고 진술함에 따라 11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경찰 조사 결과 문형욱은 경찰에 신고하려는 피해자 부모 3명을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가 2015년쯤부터 유사 범행을 했다고 진술하자 그해 6월쯤 저지른 범행을 추가로 확인했다.경기도 거주자인 문형욱이 안동경찰서에서 얼굴을 공개한 이유는 수사 기관이 경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이기 때문이다. 경북경찰청은 지난해에도 n번방 사건과 관련해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문형욱은 앞으로 대구지검 안동지청에서 조사받게 된다. 안동지청은 추가 피해자를 확인해 보호·지원하고 여죄와 공범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그간 안동경찰서 유치장에 있었던 문형욱은 검찰 송치로 안동교도소 내 구치소에 구속 수감돼 조사를 받는다.한편,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사이버 수사 능력은 전 세계 최고"라며 "범죄를 저지르면 다 잡히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2020-05-18 17:15:19

[속보] 갓갓 문형욱 얼굴 공개…"피해자에 죄송하다"

[속보] 갓갓 문형욱 얼굴 공개…"피해자에 죄송하다"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인 '갓갓' 문형욱(24)이 18일 대중 앞에 얼굴을 드러냈다.경북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한 문형욱을 이날 오후 2시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송치했다.문형욱은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검찰 송치 전 안동경찰서 앞에서 얼굴을 공개했다.이 자리에서 문형욱은 "피해자 가족분들께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가 잘못된 성관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죄송합니다"라며 거듭 사과했다.지난 12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안동경찰서에서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으로 이동할 당시에는 신상공개가 결정되지 않아 모자와 마스크를 쓴채로 모습을 드러냈었다.문형욱은 2018년 무렵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0-05-18 14:17:44

'21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 대구경북 발전결의회' 참석하신 분들

'21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 대구경북 발전결의회' 참석하신 분들

◆국회의원 당선인 ◇대구곽상도(중남·미래통합당), 류성걸(동갑·통합당), 강대식(동을·통합당), 김상훈(서구·통합당), 양금희(북갑·통합당), 김승수(북을·통합당), 주호영(수성갑·통합당), 홍준표(수성을·무소속), 홍석준(달서갑·통합당), 윤재옥(달서을·통합당), 김용판(달서병·통합당), 추경호(달성·통합당) ◇경북김정재(포항북·통합당), 김병욱(포항남울릉·통합당), 김석기(경주·통합당), 송언석(김천·통합당), 김형동(안동예천·통합당), 구자근(구미갑·통합당), 김영식(구미을·통합당), 박형수(영주영양봉화울진·통합당), 이만희(영천청도·통합당), 임이자(상주문경·통합당), 정희용(고령성주칠곡·통합당) ◇비례대표한무경(미래한국당), 조명희(미래한국당), 최연숙(국민의당)◆기관·단체장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배지숙 대구시의회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류한국 서구청장, 류규하 중구청장, 배기철 동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배광식 북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충섭 김천시장, 권영세 안동시장, 장세용 구미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강영석 상주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윤경희 청송군수, 이희진 영덕군수, 이승율 청도군수, 곽용환 고령군수 . 강영석 상주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김학동 예천군수, 엄태항 봉화군수, 전찬걸 울진군수, 김병수 울릉군수◆시·군·구 의회 의장오상석 중구의회 의장, 오세호 동구의회 의장, 조영순 서구의회 의장, 홍대환 남구의회 의장, 이정열 북구의회 의상, 김희섭 수성구의회 의장, 최상극 달서구의회의장, 최상국 달성군의회 의장,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심철 군위군의회 의장, 김영수 의성군의회 의장,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김은희 영역군의회 의장,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 신동은 예천군의회 의장,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경제·금융계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조정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진영환 삼익THK(주) 회장, 노희찬 삼일방 회장, 이인중 화성산업(주) 명예회장,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김윤국 대구은행 부행장◆교육·의료계서길수 영남대학교 총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김정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이성구 대구시의사회 회장◆예술·체육계김종성(사) 한국예총 대구광역시연합회장 이병국(x) (사) 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장, 박영기 대구시체육회 회장, 김하영 경북체육회 회장, 서점복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 홍순임 경상북도여상단체협의회장,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

2020-05-15 17: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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