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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20분, 되돌아 본 1년] TV매일신문 간판 프로 '신선+파격+충격'

TV매일신문의 간판 프로 '토크 20분'이 1주년을 맞이했다. 신문사 자체 방송 프로그램으로는 '신선+파격+충격'이라는 것 대체적인 평가다. 유력 인사들 역시 '이런 모습 처음이야!'를 연발했으며, 지역 언론계 및 관련 학계에서도 '매일신문에서 이런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는 평가다.'토크 20분'은 지난 1년 동안 30여 명의 유력 정치인과 유명 인사들이 주로 출연했으며, 화제의 정치인(홍준표·김부겸·나경원·주호영·조원진·김진태·이언주 등)들이 파격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더불어 특정 이슈에 관한 폭탄발언으로 종편 방송(TV조선, 채널A, Jtbc, MBN)에도 인용보도되기도 했다. 특히 홍준표·조원진·김진태 편은 총 조회수가 20만회를 돌파했으며, 최근 방영된 이언주 편 역시 총 10만회 이상(이언주TV에도 게재)을 기록했다.기초 지자체장들의 매력발산도 지역사회에 큰 화제가 됐다. 김문오 달성군수·이태훈 달서구청장·배광식 북구청장·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토크 20분'에 각각 출연해 신청사 유치와 당위성과 함께 구청장·군수로서의 매력도 한껏 발산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의 당위성을 역설하면서, 색소폰+태극권+수준급 노래실력 등 3색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세용 구미시장은 각종 현안에 대한 자신의 소신발언과 함께, 보수 일변도의 지역정서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놨기도 했다.TV매일신문 방송 스태프인 성시연 작가와 안성완 1카메라 영상 및 편집자는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기억에 남는 장면과 그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여성 출연자에게 약한 야수(권성훈 앵커)의 적나라한 모습과 게임 코너에서 화면에 담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려준다.'토크 20분' 첫 출연자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TV매일신문 개국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당시 인형을 쓰고 게임을 하면서 망가지기도 했지만, 매우 유쾌하고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앞으로도 TV매일신문이 우리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언론(영상)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하영상을 전했다.한편, '토크 20분' 시즌2는 2020년에도 여성 친화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벌써 4회 연속 여성 정치인(이인선-나경원-배지숙-이언주)이 방영된데다, 다음 출연자로는 미래통합당(전 자유한국당) 제7호 인재로 영입된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 교수)이 예정돼 있다.

2020-02-17 16:51:19

[컬렉팅 세상만사] '피터랜드 장난감 박물관' 김민철 씨

"지금은 구멍가게 같지만 언젠간 대형 장난감 박물관을 만들고 싶습니다"13일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서 만난 김민철 씨는 "비싸다고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아끼는 장난감이 가치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대구 주택가에는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를 연상시키는 장난감 박물관이 있다.이곳에 들어서자 툭 치면 깨어날 것 같은 토이스토리 장난감부터 마블 피규어, 파워레인져, 레고 등 1천여 가지의 장난감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곳은 15년동안 장난감을 수집해 온 김민철(30) 씨가 운영하는 '피터랜드 장난감 박물관'이다.자신만의 '피터랜드'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소규모 박물관을 운영 중인 김민철 씨는 15살부터 장난감 수집에 몰두해왔다.김 씨가 처음으로 장난감을 모으기 시작한 것은 2005년 1월쯤이다. 유년시절 트랜스포머-비스트워즈 로봇을 사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 구매하지 못했던 그는 안동의 한 문방구에 방문했다가 장난감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그는 "우연히 들른 문방구에서 사지 못했던 장난감이 오래됐다며 헐값으로 팔리고 있었다"며 "발매한 지 오래된 장난감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한동안 염가로 판매하는 장난감만 구매했고 이때부터 장난감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어린 시절부터 장난감을 모아온 그의 박물관은 다른 박물관에는 없는 특별함이 있다. 보통 박물관은 비싸고 화려한 제품을 모으기 마련이지만 이곳에는 저렴한 완구 제품부터 전문적인 한정판 제품까지 다양한 품질의 장난감이 모여 있다.그는 "16㎡ 남짓한 공간의 박물관이다 보니 공간이 좁아 화려한 전시장은 없지만 다양한 품질의 장난감과 벽칠부터 수납장까지 하나하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말했다.장난감을 좋아하는 그는 대학원 시절 사진을 전공하기도 했다. 장난감 사진도 잘 찍으려면 사람과 풍경 등을 찍는 것처럼 전문적인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같은 지식을 바탕으로 그는 블로그와 유튜버 활동도 하고 있다.그는 "직장인이 아니다 보니 사실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많은 사람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것 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김 씨가 15년간 모아온 장난감은 4~5천 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1천개 정도의 장난감을 소유하고 있다. 공간이 부족한 데다 경제적인 부분으로 인해 판매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때문이다. 그는 무작위로 판매하는 장난감을 구매한 뒤 중복되는 장난감을 판매하거나 도색 대행, 구매 대행 등으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김 씨는 "어릴 적부터 찬찬히 모아 온 장난감이라 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적은 돈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최근 마블 시리즈를 모으며 창작 장난감도 제작하고 있다. 그의 '데드폴, 마블유니버스 죽이기' 패러디 디오라마는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 소개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특히 마블스튜디오 10주년 한정판 피규어와 마블 80주년 마블레전드 한정판 피규어도 전량 모았다.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등장하는 그루트 등도 3D프린터를 이용해 제작했다. 또한 토이스토리 캐릭터 등도 직접 제작했다. 최근 개봉한 토이스토리 속 '포키' 제작을 위해 포크숟가락 100개를 구매하기도 했다.그는 "포키를 만들려고 찾아보니 1개만 팔지 않아 어쩔 수 없었다"며 "남은 숟가락으로 밥을 먹고 있다"고 너털 웃음을 지었다.어린시절 장난감을 만지며 '영웅'을 꿈꾼 것처럼 그의 포부도 크다.김 씨는 "언젠가 대형 박물관을 차려 많은 사람들에게 장난감이 주는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2020-02-15 14:07:11

대구의 두 비례대표 국회의원 강효상과 김규환. TV매일신문 제공

[매미야 4·15 총선] 대구 비례 투톱(강효상·김규환) "지역구 쟁취할까?"

'매미야 4·15 총선뉴스' 2번째 영상 출연자는 대구의 두 비례대표 강효상(달서병)과 김규환(동을)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지역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두 의원은 언론과 발명 쪽에 직능 비례로서 24시간, 365일이 모자랄 정도로 활약한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지역구 쟁취로 재선의원이 꼭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두 의원은 지역구 의원들이 지역에서 '1바퀴 굴러도 될 때, 10바퀴 때굴때굴 해도 모자랄 정도'로 열정과 혼신을 다해 의정생활을 해야 하는 비례대표로서의 어려움을 토로한 후,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둘의 공통주장는 이번 총선에서 문 정권과 집권여당을 준엄하게 심판해야 한다는 점과 본인의 지역구 의원 쟁취!강효상 의원은 지역구 입성을 위해 넘어야 할 강적 조원진 의원과의 총선 혈전을 앞두고, '조원진의 과거냐'(아직도 탄핵에 머뭄) VS '강효상의 미래냐'(탄핵을 넘어 보수의 비전을 보여주자) 구도를 강조했다.또 강 의원은 "당협위원장을 맡은 2년 동안 대구와 달서구의 발전을 위해 혁혁한 공(물기술인증원 및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 낙후된 도시개발 등)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김규환 의원은 '국졸신화의 주인공'으로 발명왕으로 아이디어 제안만 2만개가 넘는다. 또, 지난 4년 동안 실생활과 연관된 발명 관련 법안 4건을 발의해 3건을 통과시키고, 1건이 관련 상임위에서 입법절차를 밟고 있음을 강조했다.김 의원은 '본인 소개를 키워드로 해달라'고 하자, 세 단어(▷탱크 ▷확인도장 ▷속사포)로 답한 후 "국민학교(초등학교) 밖에 졸업하지 못했지만, 민초·잡초처럼 밑바닥에서 열심히 살아왔다. 제 아내(김옥주 씨)와 함께 지역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어떤 건지 몸소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또, 그는 "이번 선거는 '누구를 찍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가 사느냐 죽느냐'는 기로에 서 있다"며 "기울어지고 뒤짚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우는데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고 총선에 임하는 결기를 보였다.

2020-02-14 20:00:37

[야수의 이빨] "문 정권, 이름따라 가나?"

이번주 [야수의 이빨]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청와대와 여권 핵심세력, 진보 유명인사 등의 이름에 대한 부정적 뉘앙스의 풍자와 조롱을 다뤘다. 현 정권에 비판적인 국민들은 술자리에서도 흔히 안줏거리 삼아 이들 이름에 부정적 뉘앙스를 섞어 비꼬기도 한다.예를 들면, ▷대통령이 문재(제)인 나라 ▷조국은 안중에도 없는 조국 ▷정치적 임종을 앞둔 임종석 ▷선거개입 최종병기 송병기 ▷재수없는 유재수 ▷추한 추미애 ▷시민을 조롱하는 유시민 ▷제동이 걸린 김제동 ▷고민없는 고민정 등.야수는 "국정에 관한 무한책임을 지고 있는 대통령을 비롯한 현 여권은 저잣거리에서 왜 이런 조롱이 나오는지 반성할 대목이 크다"며 "만약 정치를 잘하고 있다면, 오히려 좋은 뉘앙스의 이름 별명이 나올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국민이 위임해 준 권력, 그것은 자기 편만 챙기라고 준 것이 아니다. 촛불정권이 자칫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하면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는 역사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한편, 야수는 청와대의 조직적·계획적인 울산시장 선거개입의 '몸통'이라 지목되고 있는 일컬어지는 문 대통령이 하루 빨리 이 사건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야수의 이빨] 2월13일 대본"문 정권, 이름대로 갑니까?"이번 주 '야수의 이빨'은 풍자와 해학, 비꼼과 조롱의 영역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소 가벼워 보일 수 있겠지만, 그냥 '술자리 뒷담화'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많아서 한번 용감하게 도전해 봅니다.예로부터 역술가들 뿐 아니라 서민들도 '이름따라 간다'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귀여운 딸에게는 예쁜 이름을, 잘 생긴 아들에겐 늠름한 이름을, 때로는 종교적인 색채의 이름도 있죠.> :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 성대모사문재인 정권을 이끄는 주요 인사들 이름 말입니다. 어찌 그리 부정적인 부분이 많은지요. 세간에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현 정권에 비판적인 국민들에겐 귀에 쏙쏙 와서 박힙니다. 한잔 기울이며, 욕할 때도 너무 입에 쫙쫙 달라붙기도 하구요. 참 많기도 하고, 절묘하다는 생각도 듭니다.이 야수가 한번 읊어보겠습니다. #1. 대통령이 문재(제)인 나라, #2. 조국은 안중에도 없는 조국, #3. 정치적 임종을 앞둔 임종석, #4. 재수없는 유재수, #5. 추한 추미애, #6. 시민을 조롱하는 유시민, #7. 제동이 걸린 김제동, #8. 상조회사 실장 김상조, #9. 무늬만 의장 문희상, #10. MB 시절 운하, 황운하, #11. 선거개입 최종병기 송병기, #12. 형틀(박형철 반부패비서관)에 걸린 청와대, #13. 고민없는 고민정 등등참 많기도 하죠. 말장난처럼 가볍기도 하고, 부정적 의미를 덧씌워 만든 이름 개그 정도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충분히 좋게 해석될 여지도 있습니다. 단, 좋은 정치를 해서 국민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는다면 말이죠.그렇다면, 왜 현 정권을 싫어하는 걸 넘어서 증오하는 진영에서 대통령과 청와대 간부, 장관, 여권 내 요직 그리고 진보 유력인사들에 대한 조롱섞인 이름비하가 나오는지 생각해 볼 대목은 있는 것 같습니다.우리 신문사 이상택 사장님으로부터 들은 신년사 한자성어를 한번 인용해 오겠습니다.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그렇습니다.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습니다. 무섭고 말구요. 이 대목에서 뜬금없이 2002년 대통령선거 TV토론에서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남긴 불후의 대히트 유행어를 한번 끌어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나요?"죄송합니다. 하나도 안 비슷했죠?촛불과 탄핵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 이 얼마나 멋진 카피입니까. 앞으로도 더 이상의 정치수사는 없을 정도로 제대로 된 나라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문구입니다. 그런 문재인 정권이 조국 사태로 인해 진보진영의 이중성, '내로남불'이라는 단어로는 도저히 부족합니다. 이는 마치 고성방가나 노상방뇨 같은 경범죄 느낌이라서, 조금 더 표현 수위를 올려보겠습니다. 표리부동, 이율배반, 양두구육(羊頭狗肉), 우두마육(牛頭馬肉) 우리 말로는 "양의 탈을 쓴 늑대보다 한수 위인 하이에나" 정도로 할까요. 이 정도면 현 정부의 이중성이 국민을 얼마나 수치스럽고 괴롭게 하는지 대략 표현이 되었을까요. 적어도 과실치사나 강도상해 정도의 죄는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사실 지난 주말에 집에 쉬면서, 추미애 장관이 비공개를 결정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사건'에 관한 검찰의 공소장을 동아일보가 단독 공개한 것을 보면서,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맥히고, 귀(기)가 찬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475명은 '문재인 대통령이 개입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탄핵사유"라며 10일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대통령 탄핵을 공개적으로 거론했습니다. 집권여당은 크게 반발했지만, 이 야수는 아무리 생각해도 공소장 내용만으로 상당한 선거개입의 개연성과 구체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충분히 그럴 만 했겠구나. 대통령의 꿈이 친구 송철호 후보의 울산시장의 당선이니까요."이 야수는 분명히 청와대와 집권당에 경고합니다. 공소장만 볼 때는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집권세력의 힘으로 짓밟은 국민을 향한 대역범죄입니다. 정권은 유한합니다. 차제에라도 이런 형태의 선거개입의 씨를 말려야 합니다. 몸통이라 일컬어지는 문 대통령은 하루 빨리 이 사건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밝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이름 개그로 가볍게 출발했는데, 또 이렇게 정치적으로 무거워지네요. 대의정치라는 것이 그만큼 무섭습니다. 국민이 위임해 준 권력, 그것은 자기 편만 챙기라고 준 것이 아닙니다. 피의 역사는 피로 씻긴다고 합니다. 만약 박근혜 탄핵이 문재인 탄핵으로 이어지는 것을 피할 수 없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필연적 운명일지 모릅니다. 잘못된 것은 바로 잡고 가야 합니다. 그래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바로 서고, 법치국가로서의 위상을 세울 수 있습니다.부디, 대통령이 문제(재)인 나라가 되지 않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현 정권의 주요인사들 역시 현 정권에 반대하는 국민들 입에 더 이상 부정적인 뉘앙스의 조롱성 이름 개그에 회자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이상 야수의 이빨이었습니다.-

2020-02-13 12:03:51

12일 오후 8시 44분쯤 경북 칠곡군 동명면 금암리 한 냉동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소방차 33대와 소방관 65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속보] 칠곡 냉동창고서 원인불명 불...1시간 33분만에 큰 불길 잡혀

12일 오후 8시 44분쯤 경북 칠곡군 동명면 금암리 한 냉동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창고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화재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소방차 33대와 소방관 6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불은 현재 공장 2천500㎡를 태웠다.큰 불길은 1시간 33분만인 오후 10시 17분쯤 잡힌 상태이다. 소방당국은 더이상 화재가 확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큰 이변이 없으면 수분내로 화재가 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진화 완료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2-12 22:37:20

[경기한파, 꽁꽁 언 경제] 도심 빌딩 곳곳에 임대 현수막, 상인들 '아수라판'

경기한파가 한겨울 추위보다 매섭다. 2020년 2월 중순, 대구 도심 곳곳(동성로, 경대병원, 대구시청 인근 등) 빌딩마다 임대 현수막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자영업자들과 전통시장 상인들도 매출 하락을 호소, 한마디로 '아우성 넘은 아수라판'이다.경기 지표는 언급할 필요가 없다. 정부 경제정책(소득 주도 성장, 기업 규제, 임금 인상 등)은 시장에 역행하고 있으며, 변변한 대기업이 없는 대구경북은 경제 동력을 잃고 있다.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연초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고, 국내 경기도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외식업계, 전통시장, 행사업체, 공연계 등은 그야말로 '겨울왕국'이다.이에 TV매일신문 미녀(김민정 아나운서)와 야수(권성훈 앵커)는 대학생 인턴 영상기자 4명(대구대 전시현·전재연, 대구가톨릭대 최윤지·이다슬)과 함께 경기한파의 현장을 돌아봤다. 상인들은 '어제보다 못한 오늘, 오늘보다 못할 내일'에 좌절했고, 경기 회복에 관한 전망도 어둡기만 하다.신진교 계명대 경영대학 학장은 "경기는 심리적인 부분도 크게 작용하는데, 전 세계 경제와 정부의 경제정책, 외부 환경(코로나19) 등 호재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며 "향후 경기 전망도 먹구름이 가득하다. 기업을 하든, 자영업을 하든 각자 살 길을 잘 모색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영상ㅣ디지털국 전재연, 전시현, 최윤지, 이다슬 인턴기자

2020-02-12 18:35:04

[시승기] 제네시스 첫 SUV 'GV80'…"소음 없이 앞으로 쑥~"

지난달 15일 출시 후 없어서 못 판다는 제네시스의 첫 SUV GV80 차량을 11일 시승했다.외관에서는 대형SUV의 특유의 넉넉한 사이즈가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왔다. 방패모양의 대형 그릴과 가로로 길쭉한 4개 램프로 꾸며진 앞모습은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과 비슷하면서도 SUV 특유의 견고함이 느껴지는 인상을 줬다. 차량에 올라 신천대로와 신천동로를 중심으로 대구시내를 1시간 30분 가량 달렸다.가속력은 나쁘지 않았다.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0㎏/m의 2천996cc 디젤 엔진이 든든하게 뒤를 받쳐줬다. 디젤 모델은 제로백이 7초대로 폭발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일상적인 상황에서 아쉬움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충분한 느낌이다.묵직한 차체에서 느껴지는 안정감은 물론 정숙성도 돋보였다. 가속 페달을 세게 밟을 때에도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풍절음이나 노면소음도 실내로 거의 들어오지 않았다.앞유리와 뒷유리에도 모두 이중접합 유리를 사용했고 바닥에도 흡음재를 넉넉하게 깔았다. 아울러 노면 소음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를 상쇄시키는 음파를 만들어 소음을 억제하는 '능동형 노면 소음저감기술'(RANC)도 실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였다.묵직하고 안정적인 주행감각을 자랑하지만 연비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디젤 3.0 모델은 19인치 휠 기준으로 리터당 11.9㎞의 공인연비를 기록한다.차가 멈춰서면 엔진을 멈춰 불필요한 공회전을 막는 기능도 적절하게 작동했다. 여름철 에어컨을 작동해야 할 때나 실외공기가 좋지 않아 공조장치가 작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엔진이 꺼지지 않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해준다는 게 현대차 관계자의 설명이다.'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이 정지 상태에서 앞차가 출발했을 때 알림을 보내줬다. 신호대기중에 스마트폰 등을 확인하더라도 출발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어 매력적이었다.장시간 운전한 것은 아니어서 제대로 된 평가가 어려웠지만 시트도 편안했다. 전동방식으로 뒤로 젖힐 수 있는데 허벅지 아래 쿠션도 25도까지 올라온다.제네시스 카페이 기능도 최초로 탑재됐다. 신용카드나 현금을 찾을 필요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미리 등록한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일부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활용할 수 있고 나중에는 음식점 등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다.3.0 디젤 기본모델은 6천850만원. 옵션을 모두 추가했을 때 가격은 8천만원 후반대까지 올라간다. '풀옵션' 가격은 부담스럽지만 기본 모델도 편의사양이 모자라지 않은 느낌이다.오래 기다려야 받을 수 있는 차라는 점은 약점이다. 출시 첫날 1만5천대 계약했고 매일 수백대의 계약이 더해지며 지금 계약해도 연말에야 인도 받을 수 있을거란 얘기가 나온다.

2020-02-12 18:00:00

신종코로나 사망자 1천명↑, '마스크 대란, 왜 모자란가?'

"정부의 시장개입이 오히려 마스크 대란을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지역 마스크 제조 관련 업자들은 정부에서 수요가 폭증한 마스크 시장의 공급패턴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에서 수천만 개 마스크를 사들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것은 마스크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깨버려, 시중에서는 마스크를 구할 수 없는 공급 태부족 사태를 가중시키고 있는 셈.중국 내 신종코로나 사망자가 1천명(2월11일 기준)을 넘어섰다. 국내 확진자도 28명, 의심자는 3천629명이다. 전국적으로 감염의 공포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대구 역시 어딜가도 마스크 구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TV매일신문은 성서공단 내 한 마스크 전문업체((주)마스크로)를 찾아, 실상을 알아봤다.실제, 중국 다이공(무더기로 사가는 상인)들이 존재하며,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는 "한국산 KF94 마스크 20개를 8천888위안(한화 약151만2천원)에 판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5곳의 마스크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성인용 KF94 마스크 1개당 평균 가격은 3천148원으로 2.7배, KF80 마스크는 2천663원으로 2.4배 상승했다.미녀(김민정) 아나운서가 직접 찾은 대구의 (주)마스크로 공장에는 24시간 2교대로 밤낮없이 하루 10만 개 생산해내고 있었다. 신종코로나 발생 이전의 하루 평균 생산량의 갑절에 가깝다.허진현 (주)마스크로 고문은 "중국 상인들로 생각되는 분들의 전화문의나 방문이 이어지고 있지만 브로커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며 "마스크 수요가 늘어난 것은 공장 입장에서 환영할 일이지만, 남의 아픔이나 고통을 이용해서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마음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허 고문은 "미세먼지에다 코로나 사태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 품절사태가 언제쯤 수그러들지 저희도 가늠하지 힘든 상황"라고 덧붙였다.

2020-02-11 16:16:31

9일(현지시간)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각본·국제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미국 LA 더 런던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작자 곽신애 바른손 E&A 대표를 바라보며 웃고 있다. 연합뉴스

봉준호 감독과 대구…"봉덕동 출생, 남도초교 3년 다녀"

영화 '기생충'으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르면서 명실상부한 거장의 반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은 대구와도 인연이 깊다.봉준호 감독은 1969년 9월 14일 대구 남구 봉덕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남구 대명동에서 보냈다. 지역 문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초등학교 3학년까지 남도초등학교에 다니다 서울로 이사간 것으로 알려졌다.봉 감독의 아버지 고 봉상균 교수는 1965년 3월 1일부터 1978년 4월 30일까지 효성여대(현 대구가톨릭대학교) 응용미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70년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영남대 문리대(현 문과대) 교수로 재직한 이력도 있다.봉상균 교수는 1세대 그래픽 디자이너로 국립영화제작소에서 미술실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봉 감독의 외할아버지는 단편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등 한국 근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박태원 씨다.연세대 사회학과에 진학한 봉 감독은 첫 단편영화 '백색인(1993)'을 연출했다. 한국영화아카데미에 11기로 입학해 단편영화 '프레임 속의 기억(1994)' '지리멸렬(1994)' 을 연출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 후 충무로에서 조연출·각본 분야에서 경력을 쌓다가 2000년 상업 장편 영화 '플란더스의 개'로 입봉했다.영화 '살인의 추억(2003)'의 성공으로 이름을 알린 봉 감독은 2006년 '괴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의 대표 감독 반열에 올라섰다. 이어 '도쿄!'(2008), '마더'(2009), '설국열차'(2013), '옥자'(2017) 등을 선보이며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지난해 개봉한 '기생충'은 제72회 칸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국내외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으며 마침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을 품에 안았다.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뒤 봉 감독은 수차례 대구를 찾은 바 있다. 2003년 6월 아세아극장에서 열린 '영화-뤼미에르에서 현대까지' (사)작가콜로퀴엄 강좌에 초청돼 강연했다.봉 감독은 2017년 영화 '옥자' 개봉 당시 극장 만경관을 찾아 대구에서의 추억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어린 시절에 아카데미 극장에서 '로보트 태권브이' 영화를 봤다", "어린 시절 추억 속에 있던 만경관에서 영화를 상영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02-10 18:00:55

건물 노후화로 이전 재건축하기 전 대구 중구 동성로 초입에 있던 2010년대 옛 중앙파출소 모습. 대구 중부경찰서 제공

[메모리 인 대구] <1>대구 '중파'를 아시나요?

시간은 흐르고 세상은 바뀝니다. 우리 삶의 터전 대구도 날아가는 시간과 함께 역사를 이어가거나 추억 뒤켠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많은 이들이 추억하고 공감할 만한 대구 명물에 대한 기억을 되새겨 봅니다. 짧게는 20, 30대 청년들도 생생히 기억할 것들부터 길게는 40대 이상 중장년, 노년층의 젊은 시절을 함께 해 줬던 것들까지.대구 시민을 웃기고 울린 명소와 유명 인사의 어제와 오늘을 여러 차례에 걸쳐 여러분과 함께 들여다볼까 합니다. 매일신문 디지털국 기획 '메모리 인 대구'(Memory In Daegu)의 문을 엽니다. '중파'. 대구 중부경찰서 산하 관서인 중앙파출소의 약칭이자 애칭이다.많은 대구시민이 한번이라도 중파를 불러 보거나, 들어 봤거나, 이곳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그 주변을 지났을 것이다. 사건사고와 무관한 일반 시민들조차도 왠지 모르게 친숙해 하던 이곳. 만인의 기억 속 '만남의 장소' 역할을 했던 중파는 2018년 위치를 옮겼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옛 중파 터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기다림과 만남을 이어 가고 있다.◆1900년대 대구경찰서(현 중부서) 산하 기관으로 설치중앙파출소는 100년 역사를 지닌 경찰관서다. 이곳 내력을 들여다보려면 우선 상위 기관인 대구 중부경찰서의 역사부터 살펴 봐야 한다.대구사(大邱史) 등에 따르면 현 중부경찰서 자리는 1895년 조선 말기 경무관제도(현 경찰제도의 전신)에 따라 대구와 경산, 청도를 관할하는 '대구부' 청사가 들어섰던 곳이다.1908년 일제가 이곳에 대구경찰서를 지었다. 산하에는 대구순사파출소, 서문순사파출소, 대구정차장전순사파출소 등을 두고 대구 전역의 범죄행위를 감시 감독했다. 이때, 일본의 제도로부터 나온 파출소 개념이 처음 등장했다. 외근 경찰들이 범죄 현장에 즉시 출동해 초동 조치하고자 둔 것이다.1945년 일제강점기가 끝났다. 대한민국 경찰이 창설되면서 대구경찰서는 한국 경찰 산하기관으로 다시 문 열었다.대구경찰서는 1946년과 1959년 각각 남대구경찰서(현 남부경찰서), 동대구경찰서(현 동부경찰서)가 신설되면서 두 경찰서에 관할지역 일부를 넘겨줬다.1979년엔 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이 있는 자리에 대구경찰국(현 대구지방경찰청)이 생기면서 그 산하로 편입, 지금의 중부경찰서로 이름을 바꿨다.1979년 서부경찰서가 신설되면서 중부경찰서는 다시 관할지역 일부를 넘겨줘 지금의 중구만을 맡는 지금의 형태를 띠었다.중부경찰서는 1895년부터 현재까지 125년 동안 건물만 세 차례에 걸쳐 다시 지어졌다. 소속과 이름도 4번째 바뀌었다.◆중앙파출소, 1928년 '개소'… 현대식 건물 40년 쓴 뒤 최근 신축 이전옛 중앙파출소 역시 중부경찰서 변혁의 역사를 고스란히 함께했다.대구경찰청과 국가기록원 보유 자료 등을 고려하면 중앙파출소는 일제강점기인 1928년 7월 15일 현재 동성로3가 56-3(중앙대로 382) 위치에 목조 건물로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이보다 앞선 1919년 3.1운동 당시에도 동명의 중앙파출소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나 정확한 주소는 확인되지 않았다.)이후 1974년 12월 31일 새로이 문을 열었다. 현대식 건물로 재건축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옛 중앙파출소는 약 100㎡(30평) 규모 대지에 약 132㎡(40평) 건물이었다.2003년 9월 16일 이곳은 경찰청 직제 개편 정책에 따라 지구대의 하나인 '중앙치안센터'로 이름을 바꿨다. 그러나 치안센터는 파출소보다 근무 경찰 수가 적어 일손이 부족하다는 등 이유로 다시 직제 개편에 처하면서 2010년 4월 30일 '중앙파출소' 이름을 되찾았다.2016년에는 청사 외벽에 '시민의 안전우산' 조형물을 설치, 경찰이 4대 사회악 범죄에서 시민을 지킨다는 의미를 표현하며 행인들 눈길을 끈 바 있다.40년 이상 쓴 건물은 끝내 낡고 비좁아졌다. 경찰 10명 이상 상시 근무하고 밀려드는 민원인을 세워만 두기엔 사무실 공간이 상당히 작았다. 이런 이유로 신축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고, 2015년 12월 30일 '중앙파출소 신축 이전 공사' 예산안이 정기국회를 통과했다.경찰은 2018년 2월 사업비 4억9천만원을 들여 약령시 서문 부근인 중구 수동 56-1에 새 청사를 착공했다. 이전 청사는 7개월 만인 2018년 8월 20일 문을 열었다. 대지 580㎡, 건물면적 288㎡ 규모다.이전 청사보다 전체 면적이 4배 이상 넓어졌고, 민원인이 방문하기 좋게끔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1층엔 민원응대 공간과 조사실, 무기고가 있고 2층엔 직원 숙직실과 샤워실, 조리실이 들어섰다.◆만남의 광장 '중파'… 100년 역사 시민과 함께 숨 쉬어옛 중앙파출소는 100년의 역사를 시민과 함께했다.청사가 있던 중앙통, 동성로 일대는 하루 유동인구가 60만~100만명에 이르러 그야말로 교통, 지역경제 중심지다. 옛 제일극장(현 문화예술전용극장 CT), 옛 중앙시네마, 옛 아카데미극장(현 CGV대구아카데미), 동아쇼핑(현 이랜드 동아백화점 쇼핑점), 옛 통신골목, 로데오거리, 약전골목, 떡전골목, 진골목 등이 시민들과 관광객 발길을 끌어모은다.옛 중앙파출소는 이런 중앙통과 동성로 남쪽 초입에 정확히 입지했다. 버스에서 내려 이곳에 다다르면 시내 어디로든 향할 수 있다. 시내에서 만날 약속을 잡을 때면 "'중파'에서 보자"고 말하곤 했다.지난 6일 옛 중앙파출소 앞에서 만난 여수현(29) 씨는 "직장 동료를 기다리고 있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중파' 앞에서 친구들과 만났다. 갈 곳을 특정하지 않았을 땐 이곳에 모여 어디로든 다니다가 음식점과 놀거리를 찾아가곤 한다"고 말했다.유동인구가 많으니 경찰 업무량도 많았다. 1960년 2월 28일 대구 민주화운동 당시 학생 시위대가 삼덕우체국에서 중앙통, 중앙파출소, 옛 경북도청(현 경상감영공원)을 지나며 데모하다 잡혀간 것으로 기록됐다.2.28기념중앙공원과 대구백화점 앞에서도 틈만 나면 집회, 시위가 벌어졌다. 평소에도 절도, 각종 다툼·시비가 벌어졌으며 길 잃은 아이를 찾거나 목적지 위치를 묻는 민원인이 끊임없이 오갔다. 중앙파출소는 2010년대 기준 하루 평균 50~70건의 전화 및 방문 신고를 처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1983~1986년과 1998년 각각 중앙파출소 소장 등으로 근무한 전직 경찰 정철규(81·경위 퇴임) 씨는 "1980년대 통금 해제 이후 밤 늦게까지 해방감을 누리던 청년들이 음주며 소매치기며 각종 사건을 일으키는 바람에 중앙파출소로 신고 접수가 끊이지 않았다. 깡패들이 장사 잘 되는 노래방에 취직시켜 달라며 위협하는 일도 많아 위협을 느낀 업주들 신고도 잇따랐다"고 말했다.그는 "경주, 포항에서 대구로 와 미도다방으로 가려는 이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길을 물었다. 동아쇼핑이나 대백 앞에서 길 잃은 어린이를 맡아 돌보다가 끝내 부모를 찾지 못해 가까운 복지기관에 보낸 기억도 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버스를 타고 중앙통을 지나던 승객이 귀중품 도난, 분실 사실을 알자마자 버스에서 내려서는 눈에 가장 잘 띄는 중앙파출소에 들어와 신고하는 일도 종종 있었다"고 회상했다.1990년대 중반 중앙파출소에서 일한 서석구(58) 중부경찰서 교통관리계장도 "대구백화점 광장 공중전화 부스 앞에선 부스 하나 뒤로 사람 5~10명이 줄지어 기다렸다. 주말, 공휴일엔 시내에서 사람이 떼지어 천천히 걸어다녔을 정도였다"며 "범죄 피해를 우려해 중앙파출소에 귀중품이나 고가 악기를 맡기는 시민들 민원이 상당히 몰렸다"고 설명했다.◆파출소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만남의 장소 '중파'로 불려2000년대 들어 동성로를 포함한 대구시내의 규모는 CGV대구, 현대백화점, 롯데영플라자 등의 등장과 함께 날로 확대됐다. 오래전 지어 노후하고 비좁은 옛 중앙파출소 청사에선 늘어난 경찰 업무 수요를 감당할 수 없었다.이런 이유로 지난 2018년 약령시 서문 가까이 신축 이전한 중앙파출소는 예전보다 훨씬 쾌적해졌다. 관할 구역이 그대로라 사건사고는 여전히 많지만, 넓어진 청사 덕분에 민원인이 몰린다 하더라도 답답한 감이 훨씬 줄었다. 경찰 일선에선 만족도가 꽤 높은 편이다.그러나 일반 시민들 사이에선 "사랑하는 이들과 만나던 추억의 장소가 사라져 아쉽다, 이곳을 어떻게 불러야 할 지 모르겠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여전히 높다.옛 중앙파출소에서 근무했고 지금도 옮긴 신청사에서 근무 중인 장양식(49) 경위는 "민원인 응대 공간과 업무 공간이 대폭 커져 근무 여건이 상당히 좋아졌다. 근대골목을 돌아보려는 관광객들이 약령시에서 종종 길을 묻곤 해 옛 중앙파출소 특유의 정취도 일부 남아 있다"면서도 "중앙파출소가 더 이상 수많은 시민의 만남의 장소 역할을 하지 않는 점은 경찰이자 대구시민의 한 사람으로 아쉬운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시민 김민선(28) 씨도 "친구들과 만날 약속을 잡을 땐 여전히 이곳을 '중파'라 부르며 여기서 만난다"고 말했다.대구시는 옛 중앙파출소 건물을 관광안내소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지난 7일 건물을 계속해 사용할 수 있을지를 따지는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시작했다.재사용해도 좋다는 결과가 나올 경우 예산 4천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뒤 이르면 오는 7월부터 대구 관광정보센터(가칭)로 활용하고 대구관광협회에 운영을 맡길 방침이다. 재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재건축 등 방안을 검토한다.건물이 떠난 터에는 여전히 '중파'라는 이름이 남아 빈 자리를 채우고 있다. 이곳은 앞으로도 대구시민의 만남의 장소이자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을 돕는 곳으로 역할을 이어 갈 전망이다. 영상| 이남영 기자 lny0104@imaeil.com

2020-02-08 15:41:53

[매미야 4·15 총선뉴스]TK불출마 1호 정종섭, "유승민 불출마하라"

영상ㅣ안성완 asw0727@imaeil.com자유한국당 내 대구경북(TK) 지역구 첫 불출마를 선언한 정종섭 의원(동갑)이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을 향해 "이번 총선에 역할이 없으니, 저처럼 불출마 선언하라"며 "유 의원은 탄핵의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보수대통합도 해야 하지만, 탄핵은 보수세력 내에서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정 의원은 TV매일신문 [매미야 4·15 총선뉴스] 첫방송에 출연, 이번 총선에 자유한국당의 대대적인 세력교체를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그는 "유 의원 뿐 아니라 한국당 내에도 잘못된 탄핵을 주동한 세력들은 이번 공천에서 물갈이 대상이 되어야 한다"며 "황교안 대표와 공천위는 TK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젊고 참신한 세력을 대거 공천하고, 당을 혁신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더불어 이번 총선에서 민주주의와 헌법가치를 무너뜨린 문재인 정권을 역사적으로 단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의원은 "건국 이후 민주주의와 법치를 이토록 망가뜨린 정권은 없었다"며 "대통령이 황제 같은 지위에 있고, 이제는 제왕적 대통령을 넘어섰다. 이것을 '독재'라고 안 하면, 뭐를 '독재'라고 하나. 흔히 얘기하는 5대 권력기관을 모두 정치적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정 의원은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신의 지역구에 특정인을 밀어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헌법학자로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선진적인 정치 시스템과 제도를 구축하는 '국가대개조론'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 일에 남은 인생을 헌신하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매미야 4·15 총선뉴스]는 2편 '대구 비례대표 금배지 둘(강효상, 김규환 의원), 살아남을까?' 등 매주 1회 이상 총선 관련 따끈따끈한 뉴스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020-02-07 18:26:47

멸종위기 Ⅰ급 산양(천연기념물 217호) 대구 비슬산에 '헐~'

영상ㅣ전재연 인턴기자대구 비슬산 자락에서 멸종위기 1급인 산양(천연기념물 제217호)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국립대구과학관은 5일 대구 비슬산 자락에서 발견한 우제류 배설물과 털 유전자 분석을 통해 산양 서식 흔적을 찾았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최근 생물자원 연구를 위해 비슬산 일대를 조사하던 중 산양으로 추정되는 우제류의 배설물과 털 및 서식 흔적을 발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산양 배설물 형태로 볼 때 성체와 새끼의 변이 명확히 구분돼 가족 개체군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슬산 주변의 산은 경사가 급하고 암석지대가 많아 산양이 서식하기 적합한 조건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설악산, DMZ 등 강원권에 주로 서식하는 산양이 지리적으로 완전히 격리된 대구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는 사실상 낙동강과 고속도로 등에 의해 지리적으로 완전히 단절되어 있는 곳이라 이번 발견은 이례적이다. 현재 경북지역 산양 서식지로는 백두대간과 연결된 청송의 주왕산까지만 확인된 상태이다.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전국적으로 1천여 마리에 불과한 산양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도 취약종"며 "우리나라의 기존 산양 서식지들이 백두대간과 연결된 지역인 반면 대구는 백두대간과 분리된 지역이라 서식범위 확장 등 학술적으로도 연구가치가 높다"라고 말했다.한편 국립대구과학관은 ▷산양의 고유 개체군 여부 ▷산양의 실제 모습 촬영 ▷산양의 서식범위 등 추가 연구를 진행해, 4월30일부터 열리는 '생물의 이동과 적응' 특별전에 공개할 예정이다.

2020-02-06 21:50:53

유튜버 '우짱' 신종코로나 감염자인척 발악 영상 논란 [전문]

한국의 한 유튜버가 지하철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인 것처럼 소리를 지르고 난동을 부리는 등 발악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유튜브 채널 우짱은 자신의 채널에 "여러분들 저는 우한에서 왔습니다. 전 폐렴입니다. 모두 저한테서 떨어지세요"라며 지하철에서 소리를 지르는 장면 등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영상은 지하철에서 그가 각종 고성을 지르고 신종코로나에 감염됐다는 등의 말을 승객들에게 전하는 장면, 다른 칸으로 자리를 옮긴 뒤 지하철에서 내리는 장면으로 2분 남짓한 길이로 구성됐다.6일 오후 현재 해당 유튜브 채널 우짱에는 영상이 삭제된 상태이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한 신종코로나 관련 자료를 소개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유되면서 6만4천뷰를 기록하고 있다.이번 상황과 관련해 해당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우짱은 "경찰청 공식 오피셜 범법행위 아니라서 처벌할 수도 없다"는 게시글을 남기기도 했다.한편, 해당 유튜버는 '코로나 신약때문에 청와대 지하실에서 전기충격 당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과 우한폐렴 토론했습니다' 등의 제목으로 유튜브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가짜 뚜렛증후군 논란이 된 '아임뚜렛', '홍정오', '젠이뚜'를 뒤에서 조종했고 대본을 써주었다고 주장한 바있다. 또한 그는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정보는 모두 제 손아귀에 있는 국정원에 의해 조작된 정보"라며 "자신이 국정원 그리고 그 산하기관 전부를 선동하고 조작해서 여런분들에게 거짓과 선동을 낳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아래는 유튜버 우짱이 올린 영상의 전문여러분들 저는 우한에서 왔습니다. 전 폐렴입니다 모두 저한테서 떨어지세요. 숨이 안셔져요.폐가 찢어질거 같습니다.여러분들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면 신분세탁을 하러 다른 칸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여러분들 잘계세요 신분세탁입니다 저는어 XX 마지막칸이네 아 XX 아 마지막 칸이다 아 정상인될 수 있었는데 빨리 다음역으로 쫌 빨리 도착하라구.사람들이 너무 많아요.드디어 내렸습니다. 여러분들 전 이제 정상인입니다. 나는 정상인이다.아무도 내가 저 지하철에서 이상한 짓 한지 모를거야. 흥분됩니다 여러분들.

2020-02-06 17:35:06

[매부뉴스] '서구가 뜬다' 대구 내 APT매매 상승률 1위(4.26%)

지난해 대구 아파트 매매시장 상승률 4.26, 대구 8개 구·군 중 단연 1위(자료출처=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올해 역시 대구 전체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이 서구다.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으로 평가받던 서구가 대구 전체 부동산시장 상승세를 주도하며, 가장 활발한 개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외적인 호재까지 겹쳐 ▷대구시청 두류신청사 건립 ▷KTX 서대구역사(현 공정율 30%, 올 연말까지 80%) ▷서구 전 지역에 재건축·재개발 활기로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허주영 대구시 철도시설과장은 "KTX 서대구역은 포화된 동대구역의 수요를 분산시키는 대구의 양대 거점 역사가 될 것"이라며 "대구의 균형발전을 앞당길 서쪽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서구는 현재 재건축과 재개발도 한창이다. 현재 관리처분 7곳과 사업체 3곳에 인가가 났으며, 15군데에서 재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병수 서구청 건축주택과 주거정비담당은 "재건축 사업이 2024년까지 9천5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서대구 역사 주변도 재정비 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재건축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강민우 서구 평리3동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장은 "그동안 서구가 '노후됐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지만, 재개발과 재건축을 통해 젊은 층이 유입되는 등 서구 자체가 젊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소장은 "투자를 하려면 무엇보다 수익성과 안정성이 중요한데, 추진위 단계 또는 사업시행 이전 단계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며 "서구는 대구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가 될 것이며, 재건축과 서대구 역세권 개발로 편리한 새 주거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0-02-06 16:41:36

5일 오후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대구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에 두꺼비 전용 CCTV가 설치됐다.

"두꺼비를 지켜라!" 대구 망월지에 CCTV 설치

두꺼비 생태서식지 대구 망월지에 전국 최초로 CCTV가 설치된다.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과 대구경북녹색연합(대표 이재혁)은 5일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대구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에 두꺼비 전용 CCTV를 설치했다. 총 8대의 CCTV가 설치돼, 두꺼비 개체수와 이동경로, 생태환경 등을 24시간 관찰한다.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는 "망월지 두꺼비는 2007년에 발견되었지만, 아직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동안 파악된 바로는 성체 두꺼비 3천 마리 이상, 새끼 두꺼비들은 5~6월 사이 300만 마리가 이동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고 밝혔다.또, 이 대표는 "두꺼비들의 경우 보통 햇빛이 강하지 않는 새벽시간이나 저녁시간, 야간을 이용해 이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CCTV를 통해 야간에도 활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에 설치된 CCTV의 경우 모니터링이 최소 3년에서 길게는 5년 정도 지속되면, 객관적인 자료통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디지털국 이다슬, 최윤지 인턴기자

2020-02-06 16:17:11

산양 성체 사진. 출처 한국산양보호협회.

대구서 멸종위기 1급 '산양' 서식 첫 확인

영상ㅣ전재연 인턴기자대구 비슬산 자락에서 멸종위기 I급인 산양(천연기념물 제217호)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 처음으로 확인됐다.국립대구과학관은 5일 대구 비슬산 자락에서 발견한 우제류 배설물과 털 유전자 분석을 통해 산양 서식 흔적을 찾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최근 생물자원 연구를 위해 대구지역 일대를 조사하던 중 산양으로 추정되는 우제류의 배설물과 털 및 서식 흔적을 발견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산양 배설물 형태로 볼 때 성체와 새끼의 변이 명확히 구분돼 가족 개체군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주변의 산은 경사가 급하고 암석 지대가 많아 산양이 서식하기 적합한 조건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설악산, DMZ 등 강원권에 주로 서식하는 산양이 지리적으로 완전히 격리된 대구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는 사실상 낙동강과 고속도로 등에 의해 지리적으로 완전히 단절되어 있는 곳이라 이번 발견은 이례적이다. 현재 경북지역 산양 서식지로는 백두대간과 연결된 청송의 주왕산까지만 확인된 상태이다.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전국적으로 1000여 마리에 불과한 산양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도 취약종으로 등재된 국제적인 보호종으로 대구 산양 서식 확인은 개체 수 증가와 서식 범위 확장의 가능성을 열어준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의 기존 산양 서식지들이 백두대간과 연결된 지역인 반면 대구는 백두대간과 분리된 지역이라 학술적으로도 연구가치가 높다"라고 말했다.국립대구과학관은 △산양의 대구 고유개체군 여부 △산양의 실제 모습 촬영 △대구 산양의 서식 범위 등 추가 연구를 진행해 4월 30일부터 열리는 '생물의 이동과 적응' 특별전에 공개할 예정이다.

2020-02-05 14:39:32

[이화섭의 아니면말고!] 영화 '남산의 부장들', 사건 묘사가 중요한게 아니다!

안녕하십니까, 이화섭의 '아니면 말고'입니다.올 설 연휴, 어떻게 보내셨나요? 날씨가 설날 치고는 유별나게 따뜻해서 바깥활동하기 나쁘지 않았었던 것 같은데요, 그래도 설 연휴 여가를 보내는 데에는 영화만한 것도 없죠. 설날 특선영화를 뒤로하고 명절 음식에 무거워진 엉덩이를 들어올려 영화관으로 간 분들이 이번 설 연휴에 가장 많이 선택한 영화는 '남산의 부장들' 이었습니다.박스오피스 집계를 살펴보니 '남산의 부장들'은 이번 설 연휴 4일동안 263만 관객을 끌어모으면서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다른 영화들을 멀찌감치 따돌리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영화가 다룬 소재가 소재다보니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남산의 부장들', 바로 지금 국정원의 전신이었던 '중앙정보부'의 부장을 이야기하는 말이죠. 이 영화는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기 전까지 40여일간 있었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스포일러라고 하기에도 좀 민망하긴 한데,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탄 차가 남산 중앙정보부로 가다가 유턴해 육군본부로 가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이 영화는 실제보다 각색된 부분이 많은 편입니다. 물론 '동아일보'에 1990년 연재된 '남산의 부장들'이라는 책에 기반한 영화이긴 하지만 박정희 대통령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 이름은 많이 바뀌어 있습니다. 그리고 김형욱 중앙정보부장의 사망에 대한 여러 가지 설 중 '양계장 암살설'을 약간 변형해 따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각색된 부분이 꽤 많습니다만, 더 밝히면 '개봉한 지 얼마 안 된 영화 내용 다 까발리면 우리 뭐 먹고 사냐'고 영화사에서 전화 올지도 모르니 일단 요 정도만 말씀을 드릴게요.이 영화의 감상포인트는 '이 영화가 얼마나 당시 사건을 정밀하게 묘사했느냐'가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영화 속 배우들이 얼마나 연기를 잘 하는지를 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이 누구인지 보니 '내부자들'을 만든 우민호 감독이더군요. 지난번 '마약왕'의 평이 좋지 않았었는데 이를 딛고 고전적인 의미의 정치 스릴러물을 만들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병헌 배우의 연기에 대해 그닥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보여준 이병헌 배우의 연기는 '김규평'이라는 인물의 세밀한 감정도 놓치지 않고 표현하려는 노력이 너무 돋보였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광해, 왕이 된 남자' 이후 연기의 폭 자체가 확 넓어졌고, 그 폭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게 아마 '남산의 부장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역할을 맡은 이성민 배우의 싱크로율도 놀라웠습니다. 현존하는 연기자 중 박정희 대통령과 가장 많이 닮은 배우가 바로 이창환 씨거든요, 그 분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경호실장 역할의 이희준 배우도 '정말 내가 알던 그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몸을 불려가면서까지 연기 투혼을 보여, 그 역할에 가장 어울리는 사람 중 하나였던 이대근 배우가 전혀 생각나지 않을 정도였으니까요.'남산의 부장들'을 선택하기 주저하는 분들을 위해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앞서 말씀드렸듯이 각색된 부분이 많고, 또 최대한 중립적으로 다루려했던 흔적이 곳곳에 배어나오더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 전 이 사건을 조사했던 전두환 당시 합동수사본부장의 수사결과 발표와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최후진술을 차례로 들려줘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그 판단의 몫을 돌립니다. 또 '남산의 부장들'은 굳이 당시 역사를 잘 모른다 하더라도 다양한 첩보전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와 같은 첩보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합니다.이화섭의 '아니면 말고', 오늘은 재미있는 영화 한편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에도 더 재미있는 콘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이남영 lny0104@imaeil.com

2020-02-04 16:11:4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사람들이 가장 관심가진 5가지 내용 총정리

2020년 1월 31일 09시 기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국에서 9,692명 감염, 213명이 사망에 이르게 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을 넘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 중인 단계로 '비말감염' 가능성이 큰 만큼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기침 혹은 재채기할 때 옷소매 혹은 손수건으로 가리기 등 할 수 있는 것은 기본적인 방법으로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다.신종코로나에 대한 5가지 궁금증1. 신종코로나?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일명 우한 폐렴)의 원인 바이러스로, 인체 감염 7개 코로나바이러스 중 하나다.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 증상으로 나타난다.2. 신종코로나와 박쥐?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이 학계를 통해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가 박쥐에서 유래한 바이러스와 가장 높은 상동성(89.1%)이 있음을 확인했다. 몇몇 사람들은 중국에서 박쥐를 먹는 식습관을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것이 원인이 된 것이라고도 이야기한다.3. 눈으로 감염이 된다?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뿐만 아니라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도 전염이 가능하다.4. 우한에 있는 교민들은?1차로 한국인 367명을 실은 정부 전세기가 31일 8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우한 현지에는 1차 전세기에 탑승하지 못한 교민 약 350명이 대기 중이며 외교부는 "현지에 체류 중인 (나머지) 국민의 귀국을 위한 추가 임시 항공편이 조속히 운항할 수 있도록 중국 측과 적극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5. 백신과 치료제가 없다면 치료는?아직 백신이나 완치 치료제는 없으며 증상에 대한 치료 진행 중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국내 발생 현황은확진 환자가 7명,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298명(격리해제 240명, 검사중 58명)으로 감염병 위기단계를 '경계'수준으로 상향했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사스(SARS)와 유사한 베타코로나 바이러스로, 사스보다 감염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치사율은 사스의 9.6%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디지털국 전재연 인턴기자 wjswodus12@naver.com

2020-01-31 15:33:28

[3040정치토크] '재훈 VS 재훈', "진짜 꼰대는 따로 있다!"

TV매일신문이 새해 [3040 정치토크] '재훈 VS 재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출연자인 재훈 듀오는 30대에 제7대 대구시의원을 경험한 배재훈 전 의원(수성구)과 최재훈(달성군) 전 의원. 둘은 훈남 외모에다 훤칠한 키(184cm, 187cm)에 해외 유학파(중국 칭화대와 영국 요크대) 출신 등 닮은 꼴 행보를 하고 있다.4년 동안 시의회 의정활동을 했던 배재훈 전 시의원은 현재 자유한국당 당원으로서 광화문 집회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통신 관련 사업체를 꾸리고 있다. 최재훈 전 시의원은 추경호 국회의원(달성군) 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재훈 듀오는 현 문재인 정권에 대해서는 냉혹한 평가를 했다. 배 전 의원은 "정치, 경제, 국방, 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낙제점"이라고 혹평했으며, 최 전 의원은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국민을 분열시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또, 둘은 3040세대의 정치참여에 대해서는 "젊은 당원들이 많이 늘어나야 하고, 정치를 직접 해보려는 도전의식도 가져야 한다"며 "기성세대를 그저 '꼰대'라는 선입견을 갖고 비판하기에 앞서, 자기희생과 성찰 그리고 가치관의 정립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와 함께, "대구경북 정치인은 '무조건 꼰대'라는 잘못된 인식도 바로잡아야 한다. 실제 TK 정치인들을 개별적으로 만나보면 정말 훌륭한 분들이 많다. '꼰대인지 아닌지'는 지역 유권자가 제일 잘 안다"고 덧붙였다.한편, 재훈 듀오는 '3040 정치세대, 금배지의 길'에 대해 "자신을 끊임없이 갈고 닦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속에서 길이 열릴 것"이라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일찍 정치를 시작한 만큼, 꿈(기초단체장 또는 국회의원)을 향해 정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영상| 이남영 lny0104@imaeil.com

2020-01-30 21:18:44

[전문] '비슷해보이즈' 동대구역 소동 사과영상 올려...1시간만에 삭제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환자를 뒤쫓는 내용의 영상물 촬영으로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가 영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영상은 조회수 6만여뷰를 기록한 뒤 1시간만에 삭제됐다.30일 유튜브 채널 비슷해보이즈는 자신들의 채널을 통해 '이번 동대구역 우한 폐렴 추격 몰카 소동을 일으킨 비슷해보이즈입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영상에는 비슷해보이즈 채널 유튜버 허슬러의 해명과 당시 촬영한 영상으로 구성됐다.이 영상을 통해 허슬러는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대단히 죄송하다"며 "조금 더 최대한 서둘러 해명 내용을 여러분들께 정확하게 전달드리고 싶었지만 솔직히 생각보다 많은 뉴스기사와 질타에 무섭고 떨렸다"고 해명했다.그는 "저희의 뜻이 좋았을진 몰라도 방법이 좋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래도 좋은 취지였으니 좋게 봐달라'는 호소의 말도 절대 아니다"고 했다.허슬러는 "지금 이 영상이 저희 채널의 마지막 영상이 될지라도 나중에 제가 다시 이 영상을 볼때 후회가 없는, 제가 이번 영상을 기획하면서 가졌던 모든 생각을 전부 쏟고는 가고 싶다"고 했다.이들이 촬영한 동대구역 영상에는 방진복을 입은 2명의 배우가 마스크를 쓴 배우를 부르며 뒤쫓아가는 장면, 놀란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는 장면 등이 담겨있었다.이 영상은 1시간만에 삭제됐다. 당시 조회수는 6만뷰 이상을 기록했다.이들은 지난 2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 등에서 우한 폐렴 환자를 추격하는 몰래카메라를 찍어 경찰이 출동하는 등의 소동이 벌어졌다. 이후 각종 뉴스와 SNS를 비롯, 이들을 처벌할 것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었다.한편, 비슷해보이즈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운영 중인 채널로 57만여명이 구독하고 있다. 이들은 모르는 사람 앞에서 야하게 노래를 부르거나 속옷을 일부러 노출해 반응을 살피는 등의 영상을 게재해 조회수 20만에서 150만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래는 유튜버 비슷해보이즈가 올린 영상의 전문동대구역에서 우한폐렴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을 가장해 유튜브 촬영을 진행한 유튜브 채널은 저희 비슷해보이즈가 맞습니다. 우선 이번 영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영상을 보시는 많은 분들께서 이미 촬영 내용을 뉴스기사와 SNS를 통해 단번에 저희 채널임을 알아차리실거라고도 생각했습니다.많은 비판의 댓글도 받았고 왜 하필이면 지금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감염병 문제를 여상으로 찍고 있냐는 질타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상은 저희가 그동안 주로 업로드 했던 장난 몰래카메라 영상이 아닌 시작단계에서부터 진지하고 시사적인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습니다.그와 동시에 아이디어를 짜면서 촬영현장에서 벌어질 사고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도 아닙니다. 조금 더 최대한 서둘러 해명 내용을 여러분들께 정확하게 전달드리고 싶었지만 솔직히 생각보다 많은 뉴스기사와 질타에 무섭고 떨렸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도대체 촬영 내용은 어떤 것인지 원래 기획했던 만큼 촬영하진 못했지만 미완성된 부분까지 보여드리겠습니다.(영상)보신 것처럼 큰 파장을 일으킬만한 내용을 촬영해 시청자분들게 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마음까지도 저희가 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 촬영을 나가기 전 볓번이고 생각하고 정말 여러번 고민했습니다. 촬영인지 모르는 시민 분이 잠깐 일지라도 '의심자로 보이는 방금 저 남자가' '나와 닿진 않았을까?' 순식간이라 나는 무방비 상태였는데...' 실제로 촬영 현장에서 배우가 스쳐 지나갔을때 마스크는 안하셨지만 닿았던 옷을 털어내시고 급하게라도 가방에 포장을 뜨지 않은 마스크를 늦게나마 꺼내시는 분 옆에서 기침을 하는 배우를 멀리 피하시는 분 쓰고 계시던 마스크를 다시 고쳐 쓰시던 분까지 정말 반응이 다양하셨습니다.그리고 그 불안함과 가슴 졸이셨을 그 기분을 너무나도 잘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영상을 보는 나한테도 저 상황이 실제상황이고 영상 속 사람들처럼 아주 찰나의 순간에 감염에 노출된 연약한 존재였다면 어떤 심경일까? 내가 느끼는 경각심 만큼이나 나와 내 주변사람들은 방심을 안할까? 바이러스에 약한게 아니라 그 순간의 방심에 연약한 존재이지 않을까라는 의미를 담아내고 싶었습니다.절대 대중들의 두려움과 우한 폐렴 이슈와 키워드를 이용해 영상수익과 조회수, 채널에 관심을 끌기 위한 기획의도가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저희의 뜻이 좋았을진 몰라도 방법이 좋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좋은 취지였으니 좋게 봐달라' 호소의 말도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이 영상이 저희 채널의 마지막 영상이 될지라도 나중에 제가 다시 이영상을 볼때 후회가 없는 제가 이번 영상을 기획하면서 가졌던 모든 생각을 전부 쏟고는 가고 싶습니다.이미 뉴스에서는 감염병으로 매일 사망자와 확진자가 발표되고 정부의 대책을 접하고 숙지는 하고는 있지만 실장 내눈앞에 내가족이 쓰러지는 순간 그 잠깐의 순간에 방심할 수 밖에 없는 지극히 보통의 연약한 사람이 나 우리들 자신들이라는 생각을 아주 적나라하고 리얼하게 지금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장르와 뉴미디어의 힘을 빌려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저도 유튜브에서 창작자이기 전에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청자로써 그동안 많은 유튜버분들의 다양한 사건과 논란, 잘못 그리고 사과를 다 봐왔었습니다.이번 사건으로 저 또한 비난의 단두대를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감염병 예방과 우리 스스로를 경계하자는 취지의 영상이었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촬영현장에 계셨던 불안하시고 공포심을 느끼셨을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그리고 이번 일로 저희 비슷해보이즈와 저 허슬러를 항상 응원해주시고 재밌게 봐주셨던 구독자, 시청자, 그리고 대구 시민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서 다시 한번 죄송하고 지난 시간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0-01-30 15:19:06

[야수의 이빨] '국민밉상 3인방과 대구화상 3인방'

이번주 TV매일신문 [야수의 이빨]은 국민밉상 3인방(추미애·이성윤·최강욱)과 대구화상 3인방(유승민·유시민·김제동)에 대해 언급했다. 친야당 보수적 성향의 국민들 특히 대구경북민들에게는 친정부 성향의 행동대장 및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는 3+3은 미움을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때 마침,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28일 "추미애, 이성윤, 최강욱을 국민밉상 3인방"이라고 규정짓고 맹폭을 가했다. 이에 더해, 경북여고 총동창회 일부 동문들은 '추미애 동문 자격 박탈하자'고 목청을 높여, 논란이 일고 있다.TK 보수성향의 시민들 사이에 얄미운 존재인 '대구화상 3인방'도 술자리 등에서 자주 안줏거리로 등장한다. 유시민은 이번 설 연휴 즈음에 방송 촬영차 대구를 방문하기도 했지만 평상시 고향 대구에 대한 애정을 찾아볼 수가 없다. '박근혜 배신자'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는 유승민 역시 이번 총선에서 과연 살아남을지 관심사다.대구 출신의 진보의 상징적인 방송인 김제동은 요즘 제동이 걸렸는지, 아예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있다. 보수 쪽 인사들은 김제동에 대해 "평상시 그렇게 말을 잘 하면서, 왜 이 형국에는 왜 조용하냐. 진중권과도 한판 붙어라"라고 조롱하는 이들이 적잖다.야수는 "이들 6명은 왜 보수성향의 다수의 국민들과 대구시민들이 그토록 싫어하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성찰과 반성은 있어야 할 듯 하다"며 "사실은 진영논리를 초월한 애국과 애향 그리고 법치와 상식에 대한 판단"이라고 일침을 놨다. ※[야수의 이빨] 대본"국민밉상 3인방, 대구화상 3인방"TV매일신문 시청자 여러분! 벌써 2020년 1월도 다 흘러갑니다. 4월 총선도 퍼뜩 다가옵니다. 새해 느긋하게 세월에 네월아 하지 마시고, 마음 다잡고 정신 바짝 차립시다.새해 연휴 직후 '야수의 이빨' 역시 법치파괴, 국민분열에 앞장서고 있는 현 정부 몇몇 인사들에 대한 날선 비판으로 문을 열겠습니다. 참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국민 상식에 반하는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 적반하장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합니까. 조국 사태에서 시작해 현 검찰 흔들기는 '오데서 신성한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에 칼을 들이대고 있어? 건방진 윤석열 총장과 그 잔당 쌔이들!'라는 강력한 압박 이상의 협박 메시지로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조국이 다소 죄가 있기로소니 그렇게까지 무자비하게 검찰이 칼을 휘두는 것은 '망나니 검찰'이라는 식입니다. 그런데 조국 관련 범죄가 어디 한두개 입니까. 그만큼 특권과 반칙, 불법과 탈법으로 가족의 이권과 자녀의 특혜를 누렸다면 더 큰 칼을 맞아도 할 말이 없을 겁니다.자!!! 오늘은 청와대와 검찰의 전면전과 관련된 국민밉상 3인방에 대해 먼저 언급하겠습니다. 이 3인방은 추미애 법무부장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입니다. 대한민국의 법치와 법통을 바로 세워야 할 중요한 자리에 앉아서, 유재수 감찰무사와 울산시장 선거개입, 우리들병원 특혜대출 등 현 정권에 대한 검찰의 칼날을 무디게 하는데 앞뒤 안가리고 인사권을 남용하고, 검찰 내 혼란을 가중시키고, 검찰을 공격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이에 자유한국당은 28일 검찰학살 TF 첫 회의를 열고, 이성윤 중앙지검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는 등 대여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추미애, 이성윤, 최강욱을 국민밉상 3인방"이라고 규정짓고 맹폭을 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이수진, 이탄희 친정부 성향의 판사를 가면 쓰고 영웅 행세한 이용판사"라고 맹비난했습니다.대구에서는 이런 황당한 일도 일어났습니다. 경북여고 총동창회 일부 동문들은 '추미애 동문 자격 박탈하자'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공식적으로 밝힌 바는 아니지만 대구 출신 추미애 장관이 검찰조직 와해, 법치 파괴에 앞잡이 노릇을 하는데 대한 분노와 증오가 학적까지 파내자는 험한 목소리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이왕 밉상 3인방 얘기가 나왔으니, 대구 보수성향의 시민들 사이에 얄미운 존재인 '대구화상 3인방'도 한번 언급하죠. 바로 유시민, 유승민, 김제동입니다.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설 연휴 즈음에 방송 촬영차 대구를 방문하기도 했지만 평상시 고향 대구에 대한 애정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특히 조국 전 장관에 대한 호위무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서, 조국으로 인해 상실감에 빠져 대구시민의 분노를 용광로처럼 활활 타오르게 한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요즈음에 유시민과 추미애는 '보수의 심장' 대구의 심 박동수를 더 빨리 뛰게 하는 좌심방과 우심방입니다.'박근혜 배신자'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는 유승민 역시 이번 총선에서 과연 살아남을지 관심사입니다. 탄핵을 주동해 TK정권을 무너뜨리고, 문재인 정권을 탄생시키는데 주역이 된 유승민은 최근 대구에는 잘 나타나지도 않으며, 언론과의 인터뷰 그리고 신년교례회 등에도 약속을 해놓고 갑자기 연락이 닿지 않는 등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미워하는 대구시민과 언론에 대해 오히려 적반하장 격으로 본인이 먼저 등을 돌리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대구 출신의 진보의 상징적인 방송인 김제동은 요즘 제동이 걸렸는지, 아예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웬만하면, 한소리 할 듯 한데 아예 동안거 묵언수행에 들어갔는지 언론에서 종적을 감춘 듯 합니다. 현 정권 탄생 전후에 그토록 열혈 진보 전도사를 자처했던 그가 현 상황에 대해 불리하다고 판단했는지, 아니면 안티 팬들이 두려웠는지 좀체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보수 쪽 인사들은 "평상시 그렇게 말을 잘 하면서, 왜 이 형국에는 왜 조용하냐. 진중권과도 한판 붙어라"라고 조롱하기도 합니다.대구가 참 줏대가 있는 정치적 인물이 많이 나는 고장인 것은 확실합니다. 진보 성향의 현 정부 주요인사에도 대구 출신들이 확연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수냐 진보냐를 떠나서도 옳고 그름에 대한 정확한 상황인식과 가치판단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국민밉상 3인방과 대구화상 3인방'은 왜 보수성향의 다수의 국민들과 대구시민들이 그토록 싫어하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성찰과 반성은 있어야 할 듯 합니다. 이는 진영논리를 초월한 애국과 애향 그리고 상식에 대한 판단입니다. 부디 대구 출신의 자랑스런 유력 인사들이 '밉상'에서 '곱상'으로, '화상'에서 '환상'으로 회자되길 기원합니다.-이상 야수의 이빨이었습니다.-

2020-01-29 18:43:45

[비하인드 영상]배지숙 의장과 야수의 '티키타카'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과 TV매일신문 야수(권성훈 앵커)가 방송 내내 환상적인 개그 듀오의 모습을 연출했다. 배 의장은 이상형 월드컵에서 야수를 4강까지 올려주며, 기쁨을 선사했다. 이에 야수는 배 의장을 향한 호감을 여지없이 드러냈다.배 의장의 야수의 썰렁한 개그에도 불구하고 재치있게 화답했으며, 돌직구 질문 속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촬영 끝가지 이어졌다. 또, 미녀는 배 의장을 빛나는 피부에 부러움을 표시했으며, 여걸다운 시원시원한 걸크러쉬 매력에 빠졌다.또한 야수는 기자 생활 초창기(2003년)에 만난 옛 세계학원 원장 시절의 배 의장을 떠올렸으며, 배 의장은 "그 때는 정말 예쁘지 않았냐"고 되물었다.이상형 월드컵에서 이승엽을 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겸손하고 실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국민들에게 야구로 큰 기쁨을 줬다. 게다가 대구 출신이라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답했다.한편, 배 의장은 대구시의회 의장실 직원들에게도 "매사에 '열심히' 보다는 '재미있게'를 모토로 한다"고 "재미있게 일해야 창의적으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0-01-27 09:32:29

[사냥개의 습격]"하필 닭장에", 닭 26마리 죽음

팔공산 주말농장에 뜬금없이 나타난 사냥개가 닭들을 몰살시켰다. 이달 12일 주인을 알 수 없는 사냥개 한 마리를 인근 농장에 들여놓는 바람에 닭 26마리가 죽임을 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주말이면 농장을 찾는 오세붕(67) 씨 부부는 이 사냥개 때문에 평온하던 일상에 폭풍같은 일을 겪어야 했다. 이 부부는 사과나무 가지를 정리하고, 닭들을 바깥에 방사한 뒤 농장 옆 막사에서 난롯불을 쬐고 있었다.그 순간, 막사 밖에 닭들의 큰 울음소리로 소란스러워졌다. 평소에도 닭들이 싸움을 자주 했기 때문. 하지만 울음소리는 10여 분 동안 끊이지 않았고, 이를 이상하게 여겨 밖을 내다봤다.마당에 펼쳐진 광경은 참혹 그 자체. 사냥개가 닭들을 쫓아다니며 공격하고 있었고, 닭들은 떼죽음을 당했다. 이날 사냥개의 습격으로 26마리가 죽었고, 3마리는 크게 다쳤다.오씨의 아내는 "닭들한테 미안하다. 병아리가 중닭이 되도록 열심히 키웠는데…."라며 울먹거렸다.한편, 닭들을 몰살시킨 사냥개는 "뭐~~ 잘못된 일 있냐"는 표정인 듯, 태연하게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디지털국 이다슬 인턴기자 daseul0930@naver.com

2020-01-26 09:15:49

▲ 동성로 대관람차, 서브웨이 대구 동촌DT점, 이월드 스카이드롭, 칠성야시장

'타자! 먹자! 즐기자!' 설 연휴, 대구 핫(Hot) 플레이스

올해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하여 4일에 불과하다. 다른 명절보다 짧지만 알찬 연휴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한 대구시내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들을 만나보자.◆'대구 도심을 한 눈에' 대관람차세계 유명도시의 옥상 관람차를 이제 동성로에서도 만날 수 있다. 대구 첫 도심테마파크쇼핑몰인 '태왕스파크'의 옥상공원 들어선 대관람차는 아파트 25층 높이로, 성인 4인이 탈 수 있는 28개의 캐빈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0분.대관람차가 제일 꼭대기에 닿으면 2·28공원과 동성로를 비롯해 대구의 전망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투명한 바닥유리로 된 캐빈은 이용객의 짜릿함을 자극한다.천천히 움직이면서 환상적인 뷰를 보여주는 대관람차는 낮과 밤이 극명하게 다르다. 낮에는 산으로 둘러싸인 대구의 모습과 밤에는 도심 야경을 만끽 할 수 있다. 대관람차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밤10시까지이며, 이용가격은 5,000원이다.대관람차 뿐만 아니라 트위스트 타워, 디스크∼오, 코페르니쿠스 등 여러 놀이시설도 함께 설치되어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TV매일신문 '대구 동성로 대관람차 후기'. TV매일신문 제공◆'서브웨이' 국내 첫 DT 매장 오픈서브웨이의 국내 첫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자동차에 탄 채로 주문할 수 있는 상점)' 매장이 대구 동구 동촌동에 오픈했다. 특히 오픈과 동시에 많은 이용객들이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1월 현재 국내 387개 서브웨이 매장 중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동촌DT점이 유일하다.드라이브 스루 고객은 3개의 창구를 거치며 주문하고 계산한 뒤 제품을 받을 수 있으며, 모니터를 보며 빵과 치즈, 채소, 소스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주문을 마치면 계산 창구로 이동해 계산을 한 후, 수령 창구에 가서 주문한 메뉴를 받으면 된다.지난 1965년 미국 코네티컷에서 출발한 서브웨이는 주문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주문이 가능한 'Made to Order' 시스템으로 차별화에 성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최초! 서브웨이 대구 동촌점' TV매일신문 제공◆'전망+스릴' 이월드 스카이드롭전망과 스릴을 한 번에 느끼고 싶다면 '스카이드롭'을 추천한다. 국내 최대 높이의 드롭형 놀이기구 '스카이드롭'은 해발 213m, 기종 높이만 103m에 달하며, 낙하 길이 50m 이상의 타워 드롭형 놀이기구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다.스카이드롭은 기존 드롭형 놀이기구와는 달리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 회전 상승하는 구간에서 시내 전경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다. 또 하강 구간에서는 최고 시속 124km의 속도로 자유 낙하하면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듯 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월드 스카이드롭 탑승기'. TV매일신문 제공.◆대구 서문시장·칠성시장 야시장설 연휴동안 서문시장만 설 당일인 25일부터 27일까지 문을 닫는다. 다만 야시장은 정상 운영된다. 오후 7시에서 10시 30분(금·토요일 23시 30분)까지 각양각색의 먹거리로 관광객들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등 매력적인 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칠성야시장은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금·토요일 11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전통 및 창작먹거리 등 다양한 음식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먹거리가 60여 가지에 달하기 때문에 남여노소 누구나 만족하는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프리마켓 공간도 마련돼 음식 뿐 만 아니라 시민들 간 다양한 상품교류의 공간을 제공한다. ▲TV매일신문 '이혜진 기자의 칠성야시장 탐방기'. TV매일신문 제공

2020-01-24 09:00:00

대구 동촌에 써브웨이 전국 1호점 '드라이브 스루'

대구 동촌에 전국 최초 써브웨이 DT(Drive Thru, 자동차를 탄 채로 이용하는 매장)가 탄생했다. 햄버그에 이어 이제 샌드위치도 자동차를 이용한 구매가 가능해졌다.써브웨이 DT는 햄버그 DT에 비해서는 복잡하다. 각자 취향에 맞게 원하는 재료와 소스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 써브웨이 DT는 3단계(주문-계산-수령)로 진행된다. 먼저 샌드위치 종류와 길이(15cm or 30cm), 빵의 종류부터 치즈와 소스 종류를 선택한 후에 빼고 싶은 야채를 고를 수 있다. 세트 구성까지도 본인이 직접 선택한다.동촌 DT점은 이달 14일 콜린 클락 대표(써브웨이 코리아)와 켁 코 총괄(써브웨이 북아시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행사를 열었다. 9일 부터 영업을 시작했으며, 벌써부터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하고 있다.동촌 DT점은 매장 안쪽 뿐 아니라 DT 앞에도 조리대를 둬, 빠른 주문을 도와준다. 또, 차 안에서 이용객들이 보기 쉽게 주문화면을 보도록 해놨다.한편, 콜린 클락 대표는 "대구를 시작으로 서브웨이 DT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을 선언했다.디지털국 최윤지 인턴기자 yunji1205@gmail.com

2020-01-23 17:40:20

설 선물 뭐가 좋을까? 달성특산물 '참달성' 재배부터 가공까지

영상ㅣ안성완 asw0727@imaeil.com요즘 달성군에선 한겨울 봄 내음을 느낄 수 있는 미나리 수확이 한창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지역 특산물인 미나리가 가공 과정을 거쳐 대기업 롯데백화점에 입점해 대구·경북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에서 생산되는 무공해·유기농 특산물(미나리, 블루베리, 아로니아, 마늘, 양파 등)이 '참달성'이라는 이름으로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롯데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TV매일신문 미녀(김민정 아나운서)는 미나리 농장에서 직접 수확을 하고 전 가공공정을 직접 체험해보며 달성군 미나리의 신선함을 전했다.롯데백화점 대구점(점장 김정현)과 달성군청은 지난해 3월부터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협약을 맺고, 브랜드 마케팅 지원과 판로확대 그리고 시장정보 제공 등을 적극 협조하고 있다. '참달성' 브랜드 특산물들은 롯데닷컴에 입점해 6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롯데백화점 지하2층 식품관에 설날을 맞아 10종 선물세트(미나리, 블루베리, 아로니아 주스, 아로니아환, 아로니아, 마늘, 양파, 미나리 분말, 딸기쨈, 블루베리쨈)를 선보이고 있다.또, 대구시 무형문화재 11호로 지정된 한국 전통민속주 '비슬한 하향주'(4대에 걸쳐 내려오는 전통 주조법으로 100% 토종 찹쌀로 만듬) 세트도 함께 판매한다.2017년 농촌진흥청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18년 개소한 달성군 농산물 가공기술지원센터는 농산물가공센터를 비롯해 홍보관 및 조리실습장 등 다목적 용도로 건립됐다.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만든 가공기술지원센터는 음료, 분말, 착즙 가공장비 및 포장시설 등 49종 58대를 갖춰, 다양한 가공품 생산이 가능하다.롯데백화점 대구점 고승한 식품팀장은 "품질이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판로를 적극 열어주는 것이 지역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 '참달성'을 많이 애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1-22 18:30:10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감도

"결단 못 내린 군위군수와 소통"…단체장들 갈등 조정 목소리

영상ㅣ전재연 인턴기자 wjswodus12@naver.com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최종 이전부지 선정 과정에서 깊은 수렁에 빠지면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대구경북 시·도지사와 군위 및 의성군수는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기준 마련을 두고 지난해 3차례 담판을 벌였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자 숙의형 시민의견조사 형식으로 주민 손에 맡겼다. 하지만 시민의견조사 결과 마련한 절차를 거친 이후에도 갈등이 이어지면서 얽힌 실타래를 풀 공은 다시 단체장들에게 넘어간 셈이 됐다.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기준 수립을 위한 숙의형 시민의견조사 위원장이었던 하혜수 경북대 교수는 "시민의견조사와 주민투표 등 일련의 과정은 쇠사슬처럼 묶여 있는 것인데 과정과 절차를 밟고 나서 뒤늦게 다른 의견이 나와 안타깝다"고 했다.이어 "현 단계에서는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군위군수, 의성군수가 만나 서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지역의 어려운 점은 무엇인지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며 풀어야 한다"며 "특히 군위군수가 결단을 내리기 어려운 문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들어보고, 그것이 지역 발전과 연결된다면 어떤 식으로 풀 수 있는지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전부지로 선정되지 못한 지역에 대한 지원방안을 서둘러 구체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간공항 위치와 공항복합도시 규모, 도로·철도 등 연결교통망 구축계획 등이 윤곽을 드러내야 공항 유치에 따른 장·단점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아울러 주민투표 선거전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고소·고발을 서로 취하하며 갈등을 치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의견 또한 적지 않다. 앞서 주민투표가 임박하면서 유치경쟁과 투표전이 과열돼 군위·의성 민간단체가 맞고소를 하기도 했다. 지난 13일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는 투표운동 개입 혐의로 김주수 의성군수를 경북경찰청에, 통합신공항의성군유치위원회는 다음 날 김영만 군위군수가 주민투표를 부정하는 행위를 하고 투표운동에 개입했다며 대구지검 의성지청에 고발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22일 "열띤 경쟁이 있었지만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신 군위군민과 의성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투표 결과에 아쉬움이 있는 분도 있겠지만 대구경북의 새 역사를 함께 써간다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0-01-22 18:08:24

대구도시철도 3호선 홍준기(32) 운행관리원이 쓰러진 60대 여성 승객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뒤 119구급대에 인계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 3호선에서 의식 잃은 60대, 운행관리원이 살렸다

영상ㅣ전재연 인턴기자 wjswodus12@naver.com대구 도시철도 3호선에서 근무하는 운행관리원이 발빠른 대처로 전동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여성의 생명을 구했다.운행관리원 홍준기(32) 사원은 지난 15일 오후 4시 35분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범물역에서 용지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에서 한 승객의 다급한 요청을 받았다. 6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승객 한 명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것이었다.쓰러진 승객에게 달려간 홍 사원은 승객이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빠르게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이 승객은 몇 분 뒤 의식이 돌아왔고 그 사이 출동한 119구급대원을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를 당한 승객은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홍 사원은 "처음 상황을 목격했을 때 당황했지만 평소 받은 응급조치 교육과 시민들의 도움 덕에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었다"며 "비슷한 상황 또 생기면 언제든 구호활동에 나서 승객을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0-01-21 15:20:16

[이화섭의 아니면말고!] 트로트의 봄은 올까?

안녕하십니까, 이화섭의 '아니면 말고'입니다.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죠? 다들 고향 가신다고 마음이 설레실 텐데요, 아마 이 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많이 들으실 장르는 뭐다? 그렇죠, 바로 트로트죠. 아무래도 가족 친척 많이 모이는 명절에 화합을 부르는 장르는 아무래도 트로트일 수 밖에 없는데요, 요즘 트로트가 새로운 전기를 맞은 것처럼 보입니다. 바로 '유산슬'과 '내일은 미스터트롯' 때문입니다.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에 빛나는 유산슬은 '사랑의 재개발'과 '합정역 5번 출구' 단 두 곡으로 트로트계를 들었다 놨다 했습니다.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 유재석에게 트로트의 판을 깔아준 김태호 PD는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했던 대로 트로트 탄생의 처음부터 끝을 모두 보여주는 방식으로 트로트의 날것을 보여줬습니다. '박토벤' 박현우 작곡가와 '정차르트' 정경천 편곡가라는 트로트계의 베테랑이 보여주는 티키타카가 웃음의 포인트가 됐을 뿐만 아니라, 굿바이 콘서트에서는 아코디언 연주자 심성락 선생의 연주를 통해 현재 트로트 장르가 있기까지 많은 대가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음을 되새겨주기도 했죠. 정말 '트로트'라는 주제 하나로 뽕을 뽑아버린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습니다.'미스트롯'의 뒤를 이어 상금 1억원을 걸고 '대한민국 대표 트롯맨'을 뽑는다는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반응도 심상치 않습니다. 방송 2회만에 전국 시청률 17.89%를 기록한 '미스터트롯'은 이전 시즌이었던 '미스트롯'의 반응을 훨씬 뛰어넘으면서 시청자들의 머릿속에 각인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화제의 인물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수능 유명 수학강사 정승제 씨부터 '리틀 박상철'로 불리는 홍잠언 군, 트로트 신동 정동원 군,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 김호중 씨, 경북 안동 출신으로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영탁 등 너무나도 화제의 인물이 많아 이 인물들만 읊어도 '아니면 말고'방송이 끝날 지경입니다. 지금 시청자의 반응을 보면 지난 시즌의 히로인이었던 송가인이 받은 관심과 인기를 훌쩍 뛰어넘어 진짜 '트로트 아이돌'이 나올 것 같은 기세입니다.이처럼 트로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예전보다 훨씬 높아졌음을 파악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정말 트로트의 봄은 올까요? 단정할 수 없지만 트로트의 봄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실, 한국 대중문화의 최대 소비자인 젊은 층들이 몰라서 그렇지 소위 말하는 트로트의 '코어' 팬층은 아이돌 팬덤 못지 않습니다. 송가인의 팬덤은 기존에 존재하던 트로트 팬들이 아이돌 팬들의 활동방식을 차용해 활동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구요, 현재 가장 대표적인 트로트 팬덤 중 하나인 '신유'의 팬덤은 정말 아이돌 팬덤 저리가라 할 정도의 팬덤을 자랑해서 '트로트계의 엑소'로 불릴 정도니까요.코어 팬층은 이미 확보한 상태이니 젊은 층에게까지 외연확장을 해 보기 위해서라도 트로트계는 '유산슬'과 '미스터트롯'이 마련해준 현재 트로트에 대한 관심을 적극 이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스타가 만들어졌으니 스타를 이용해 자신들의 예술세계를 적극적으로 펼쳐보일 기회가 생긴 겁니다. 물이 들어왔을 때 노를 저어야 하지 않겠습니까.앞으로 트로트가 어떤 길을 가게 될지 흥미로워지네요. 이화섭의 아니면 말고,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1-21 14:53:31

[영상] 이정현 "보수 신당 창당, 역할 끝나면 무소속 출마"

영상ㅣ전재연 인턴기자 wjswodus12@naver.com이정현 무소속 국회의원이 "보수 신당 창당 후 무소속 출마" 입장을 재확인했다.17일 오전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 '폭망이냐 정치쇄신이냐 대구·경북선택 대한민국 운명이 결정된다' 포럼에 참석한 이 의원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설 연휴 전국에서 '문재인 정권 심판론'이 많이 대두될 것"이라 전망했다.그는 "국민들 사이에서 나라가 무너지고 국가가 붕괴되고 있다는 우려, 염려가 높다. 행정부처가 제 역할을 못하고 사법부도 코드 인사를 일삼아 신뢰할 수 있느냐는 여론이 크다"면서 "이번 총선 때 국민들이 스스로 정부 폭정을 제대로 견제하고 비판해야 한다는 얘기가 충분히 나올 것"이라고 관측했다.이 의원은 보수 정당 험지인 호남에서만 20년 이상 출마한 끝에 2014년 재·보궐 선거에서 최초로 순천·곡성 국회의원에 당선, 3선째 국회 의석에 앉은 인사다.지난 2016년 20대 총선 때도 새누리당 간판을 달고 순천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나, 그 해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대표적 '친박'인 점, '세월호 보도 개입'을 지시한 사실 등으로 인해 당 대표직과 당내 지지를 모두 잃고 2017년 탈당했다.지난 17일 대법원이 이 의원의 '세월호 보도 개입' 혐의에 대해 유죄, 1천만원 벌금형을 확정하자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법부 판단에 조건 없이 승복한다"며 세월호 유족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무소속 의원직을 유지 중이다.이 의원은 "나는 새로운 정치 세력화를 얘기하고 있다. 기존 정치권은 개혁 필요성을 주장하고도 제대로 행하지 않았다"며 "젊은 사람,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모아 실질적 대의제를 실현하는 새 정치세력이 형성돼야 한다. 그 끝이 결국 신당 창당"이라고 했다.현재 이 의원은 경제·외교·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청년층을 중심으로 하는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미생모)를 토대로 한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이다. 그는 앞서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이 내건 보수 통합 전제조건(보수 재건 3원칙, 개혁보수·탄핵의 강 건너기·새집 짓기)에 대해 "함께 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이 의원은 창당 시기를 2월 말에서 3월 초쯤으로 예상한다면서도, 그 자신이 해당 정당 이름으로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재차 확답했다. 앞서 이 의원은 "서울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가장 어려운 여건과 조건에서 유권자 심판을 받을 것"이라 선언한 바 있다.그는 또 "지금까지 36년 정치를 해 왔다. 국그릇을 갈아야 한다면, 내 스스로가 갈아 치워야 하는 상한 건더기인 셈"이라면서 "신당 창당 과정에서 나는 정상에서 밑바닥까지 떨어지며 느낀 정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서포터 역할로 그칠 것이다. 나는 해당 정당에 몸담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2020-01-18 18: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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