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의성군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가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사망… 의성 두번째 사망

경북 의성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주 동국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김모(78·여) 씨가 28일 숨졌다. 의성에서는 김 씨가 코로나19로 인한 두번째 사망자로 기록됐다.28일 의성군에 따르면 안계면 주민인 김 씨는 지난달 19일 안계성당에서 성지순례를 다녀온 확진자와 모임을 가진 뒤 같은 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아 동국대 경주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보건당국은 김 씨가 췌장암 말기 상태로 혈압과 당뇨약을 복용했으며, 직접적인 사인은 코로나19, 부가적인 사인은 췌장암이라고 밝혔다.한편 의성군에는 이달 5일 이후에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자가격리자도 없는 상태이다.

2020-03-28 18:54:42

경북 의성군의회 지무진(오른쪽 첫번째) 의원과, 군위군의회 김정애(왼쪽 두번째)·이연백(왼쪽 첫번째)의원이 미래통합당에 입당하고, 김희국(오른쪽 두번째) 군위의성청송영덕 후보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희국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4·15 총선 레이더] 지무진·김정애·이연백 군의원 김희국 지지 선언

◆군위의성청송영덕=의성군의회 지무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과 군위군의회 무소속 김정애(4선)·이연백(초선) 의원이 26일 김희국 미래통합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이날 김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입당식을 갖고 통합당에 입당했다. 민주당을 탈당한 지무진 의원은 "민주당 탈당을 결정하기까지 어려움은 있었으나, 통합신공항 유치 등 지역 발전과 군민을 통합시킬 수 있는 적임자는 김희국 후보라고 생각해 대승적 차원에서 입당하게 됐다"며 "이번 총선에서 김희국 후보가 전국 최다 득표율로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김정애·이연백 군의원은 지난 2018년 통합당에서 탈당했다 이번에 복당했다. 김 군의원은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해 통합당에 복당했다. 김희국 후보가 압승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고, 이 군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김희국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천영식 후보와 양자 경선을 벌인 김희국 후보는 100% 국민 여론조사 결과 65.3%의 지지율로 승리해 공천을 확정했다.

2020-03-27 16:05:48

경북 의성군, 새마을회 등과 코로나19 종식 간담회 개최

경북 의성군, 새마을회와 사회적 거리두기 간담회 개최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6일 의성군 새마을회(회장 장상은)와 의성군 이장연합회 등 사회 단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방안을 협의했다.

2020-03-27 15:07:00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가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 거주 80대 여성,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코로나19로 사망

지병으로 대구 파티마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오던 중에 코로나19에 확진된 경북 의성군 옥산면에 주소를 둔 손모(81·여) 씨가 26일 사망했다.27일 의성군에 따르면 손 씨는 지병으로 지난 1월 23일 파티마병원 다인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동안 1인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아왔었다.한편 의성군에는 이달 5일 이후에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자가격리자도 없는 상태이다.

2020-03-27 09:38:47

비미래통합당 군위의성청송영덕 김희국 후보

[4·15 총선] '군위의성청송영덕' 김희국 "주민 화합 최우선"

◆군위의성청송영덕=김희국 미래통합당 후보는 26일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후보는 이날 의성군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그는 후보자 등록 후 "분열과 갈등을 빚고 있는 지역 사정을 감안해 최우선 과제로 주민 화합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또 지난 20일 통합당 공천을 확정한 선거구 주민과의 접촉을 통해 "'우리는 한솥밥 먹는 식구입니다!'를 슬로건으로 군민들의 말을 듣고 뜻을 섬겨 서로 화합하고 발전하는 군위·의성・청송・영덕군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아울러 "이번 총선은 ▷경제 파탄 ▷방역 실패 ▷외교 안보 무능 등 무엇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는 무능하고 부패한 문재인 정부를 타도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통합당이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된다면 국민들이 지금까지 경험 못한 청렴하고 깨끗한 국회의원으로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3-26 16:20:34

경북 의성군에는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공무원과 의료진에게 국내외에서 익명으로 간식과 물품 등을 보내오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 소상공인, 자영업자 상하수도 요금 감면…3개월 50%

경북 의성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한시적으로 상하수도요금을 감면하기로 했다.의성군은 관련 조례에 따라 일반용과 대중탕용에 대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4월 납기분부터 3개월간 상하수도 요금을 50%씩 감면 적용해 고지서를 발행한다.감면 규모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2천700여건 3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관공서, 금융 기관, 종교 시설, 골프장 등은 이번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했다"며"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의성군에는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선 가운데 '두 달이 넘도록 불철주야 애쓰는 군청 직원들을 응원한다'는 익명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20일 의성군청 코로나19 행정지원TF팀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마스크와 컵밥, 스팸, 물티슈, 손세정제 등이 담긴 키트 4상자를 보내왔다.이 익명의 기부자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 계층 주민들에게 이미 100상자를 나누어 드렸습니다. 걱정말고 사용하세요. 의성은 이겨낼 수 있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재난대책본부와 의료진 등 직원들이 마음 놓고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앞서 지난 2일에는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의성주민'이라고 밝힌 해외 거주자가 간식 2상자와 함께 "밤낮 없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리며 그 마음 꾹꾹 눌러 담아 보냅니다. 피곤한 몸, 초조한 마음 잠시나마 내려놓고 드실 때만이라도 행복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라고 쓴 손편지를 전해 행정지원TF팀에 깊은 감동을 선물하기도 했다.

2020-03-26 10:36:31

경북 의성군에는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공무원과 의료진에게 국내외에서 익명으로 간식과 물품 등을 보내오고 있다. 의성군제공

경북 의성군 소상공인, 자영업자 상하수도 요금 감면…3개월 50%

경북 의성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한시적으로 상하수도요금을 감면하기로 했다.의성군은 관련 조례에 따라 일반용과 대중탕용에 대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4월 납기분부터 3개월간 상하수도 요금을 50%씩 감면 적용해 고지서를 발행한다.감면 규모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2천700여건 3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관공서, 금융 기관, 종교 시설, 골프장 등은 이번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했다"며"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의성군에는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선 가운데 '두 달이 넘도록 불철주야 애쓰는 군청 직원들을 응원한다'는 익명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20일 의성군청 코로나19 행정지원TF팀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마스크와 컵밥, 스팸, 물티슈, 손세정제 등이 담긴 키트 4상자를 보내왔다.이 익명의 기부자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 계층 주민들에게 이미 100상자를 나누어 드렸습니다. 걱정말고 사용하세요. 의성은 이겨낼 수 있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재난대책본부와 의료진 등 직원들이 마음 놓고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앞서 지난 2일에는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의성주민'이라고 밝힌 해외 거주자가 간식 2상자와 함께 "밤낮 없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리며 그 마음 꾹꾹 눌러 담아 보냅니다. 피곤한 몸, 초조한 마음 잠시나마 내려놓고 드실 때만이라도 행복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라고 쓴 손편지를 전해 행정지원TF팀에 깊은 감동을 선물하기도 했다.

2020-03-25 15:11:21

경북 의성군과 지역 유관 기관장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대책회의를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 일상 복귀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총력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4일 지역의 유관 기관과 함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대책회의를 열었다.의성군과 유관 기관은 이날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계획과 기관별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구체적 사항들을 협의했다.또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꼭 필요한 일 외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하기로 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지금까지 민·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코로나19에 비교적 잘 대응해 왔지만, 완전 종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다"며 "학교와 학원에 소독이 필요하면 군에서 지원하고, 유관 기관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요청하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김 군수는 또 "오늘 모인 의성군의 모든 기관은 물론 군민 모두가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고 군민의 일상도 되찾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회의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김영수 의성군의회 의장 ▷김준식 의성경찰서장 ▷이용욱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창환 의성소방서장 ▷김주상 NH농협은행 의성군지부장 ▷권용우 안동세무서 의성지서장 ▷정원화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 농지은행부장 ▷연대홍 한국전력공사 의성지사 고객지원부장 ▷이윤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의성군위사무소장 ▷박무철 의성군예비군 지역대장이 참석했다.

2020-03-24 16:38:10

김희국 전 국회의원

'군위의성청송영덕' 김희국 "청송 관광·영덕 발전 최선"

4·15 총선 미래통합당 군위의성청송영덕 후보 경선에서 김희국 예비후보가 천영식 예비후보와 맞붙어 승리했다.김 예비후보는 20일 "지난 18일과 19일 치러진 경선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시고 선택해주신 군위의성청송영덕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역과 나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는 특히 "국토부 차관을 거친 공직 경험을 토대로 ▷경북 북부지역의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이전 문제 해결 ▷군위~의성 간 국도 28호선을 4차선으로 확장 ▷중앙선 철도 복선화에 따른 철도 폐선 부지 활용 방안을 찾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또 "청송 경우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 이후 관광 산업이 크게 발전했다. 청송을 관광특구로 성장시키는 방안과 사과 가격을 안정화하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겠다"며 "영덕을 동해안 중심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동해안 고속도로 건설과 철도망 구축, 해운, 수산 발전을 주요 과제로 삼고 해결 방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약속했다.김 예비후보는 "군위의성청송영덕 군민의 심부름꾼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자유와 번영 그리고 한·미 동맹을 굳건히 지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국가 계획, 예산, 입법 활동에도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2020-03-20 17:26:18

경북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에서도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

경북 의성군에서도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상인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의성에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의성읍의 김모 씨는 상생 협력 차원에서 점포 3개의 1개월분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의성읍의 모 법인도 점포 2개의 2개월 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세입자에게 통고했다. 의성읍 출신으로 대구에 거주하는 신모 씨도 의성군 내에 있는 2개 점포의 2개월 임대료 120만원을 80만원으로 깍아 주기로 했다.의성군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았눈 전통시장 상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장 사용료를 감면하기로 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운동의 온기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3-19 15:02:01

매년 봄 경북 의성군 안계면 위천생태하천에서 열리고 있는 '의성세계하늘축제'에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와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의성세계하늘축제집행위원회 제공

"코로나 종식 힘 모을 때" 봄 축제 줄줄이 연기·취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에서 매년 봄에 열리던 각종 축제가 차질을 빚고 있다. 의성세계하늘축제와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연기되는가 하면 안동벚꽃축제는 불가피하게 취소됐다.경북 의성군과 매일신문 공동 주최로 매년 5월 어린이날을 전후해 안계위천생태하천에서 열렸던 '의성세계하늘축제(종전 의성세계연축제)'는 가을로 연기됐다.'의성세계하늘축제'는 미국과 카나다, 영국, 독일, 스페인, 호주, 중국,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세계 20여 국가에서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의 연 축제로 올해 10회째를 맞고 있다.특히나 올해는 K-POP 공연과 야간 LED 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해 준비했으나, 코로나19가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으로 확산돼 불가피하게 가을로 연기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오는 5월 어린이날을 전후해 안계위천생태하천에서 열릴 예정이던 '의성세계하늘축제'는 코로나19 확산과 외국 선수단의 불참 등으로 부득이 가을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경북 영주시와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지역 대표 봄 축제인 한국선비문화축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민적 불안감을 감안, 축제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당초 선비문화축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그때가서 개최 시기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반면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던 소백산철쭉제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4월 초 이사회에서 축제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장욱현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연기하게 됐다"며 "축제 연기로 준비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더 내실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안동시도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3월 말 개최 예정이던 '2020 안동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당초 오는 27일부터 10일간 낙동강변 축제장길 및 탈춤공원 일원에서 벚꽃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안동벚꽃축제는 벚꽃 거리 1.5㎞ 길이의 도로변을 따라 형성된 벚꽃 터널에 수령 50년이 넘은 우리나라 고유의 품종인 왕벚꽃 300여 그루가 화려한 꽃을 피워 자연이 선사한 축제로 상춘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안동시 관계자는 "지금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모두가 힘을 모을 때이며, 벚꽃축제는 취소됐지만, 개화 시기에는 상춘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 조치와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3-17 13:59:41

군위의성청송영덕…'전 차관' 김희국 vs '靑 비서실' 천영식

군위의성청송영덕은 김희국·천영식 예비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이 지역은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두 지역구의 일부가 묶였고 김재원 의원은 서울 중랑을로, 강석호 의원은 컷오프되면서 혼선을 빚었다.김희국(62·사진) 예비후보는 경북 의성군 금성면 청로초교, 의성중, 경북고, 경북대 법정대학 행정학과, 광운대 대학원(박사)을 졸업하고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국토해양부 차관을 지냈다.제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대구 중·남에서 당선됐고, 전반기에는 보건복지위원회, 후반기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국토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예결위원, 계수조정위원으로 2015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김 예비후보는 "군위의성청송영덕 등 경북 북부 지역의 최대 현안은 통합신공항 이전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 댐 수변 지역 피해 보상 및 관광 단지 개발"이라며 "국토해양부 차관으로 근무한 전문성을 살리고, 공직 생활 35년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낙후된 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천영식(54) 예비후보는 청송군에서 태어나 대구 동신초, 경신중, 영신고,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문화일보 워싱턴특파원과 정치부 부장대우를 거쳐 대통령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 계명대 초빙교수, KBS 이사회 이사 등을 거쳤다.천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군위, 의성, 청송, 영덕을 잇는 동서철도망 조기 구축에 사활을 걸겠다"며 "의성, 청송, 영덕을 잇는 동서우회도로 건설도 추진해 지역민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또 그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해 군위에서 시행 중인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확대와 청년 정착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김희국출생: 의성학력: 경북고, 광운대 대학원 박사경력: 국토해양부 차관, 19대 국회의원◇천영식출생: 청송학력: 영신고, 서울대 서양사학과경력: 대통령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 KBS 이사회 이사

2020-03-16 16:44:41

매년 봄 경북 의성군 안계면 위천생태하천에서 열리고 있는 '의성세계하늘축제'에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와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의성세계하늘축제집행위원회 제공

의성세계하늘축제 가을로 연기…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 불가피

경북 의성군과 매일신문 공동 주최로 매년 5월 어린이날을 전후해 안계위천생태하천에서 열렸던 '의성세계하늘축제(종전 의성세계연축제)'가 가을로 연기됐다.'의성세계하늘축제'는 미국과 카나다, 영국, 독일, 스페인, 호주, 중국,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세계 20여 국가에서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의 연 축제로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특히나 올해는 K-POP 공연과 야간 LED 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해 준비했으나, 코로나19가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으로 확산돼 불가피하게 가을로 연기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오는 5월 어린이날을 전후해 안계위천생태하천에서 열릴 예정이던 '의성세계하늘축제'는 코로나19 확산과 외국 선수단의 불참 등으로 부득히 가을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0-03-16 11:01:45

지난해 경북 영양군을 찾은 베트남 계절근로자 단체사진. 영양군 제공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지연…농민들 일손 모자라 울상

경북 농촌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기에 공급받지 못해 비상이다. 경북도는 이에 시·군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유휴인력을 사전에 모집,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연결해줄 방침이다.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애초 이달 말부터 영양·봉화 등 8개 시·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765명이 들어올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약없이 미뤄졌다. 계획 인원은 영양 412명, 봉화 107명, 영주 93명, 의성 66명, 상주 23명, 울진 11명, 문경 10명 등이다.수년 전부터 베트남 화방군과 협약을 맺고 해마다 계절근로자 수백 명을 초청, 부족한 일손을 해결해온 영양군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영양에서 3만여㎡ 규모 고추농사를 전업으로 짓는 권기업(67) 씨는 "해마다 영양군 공식 통로를 통해 2, 3명의 베트남 근로자를 지원받아 일손에 보태왔는데 올해는 베트남은 물론 외국 일손 자체가 못 들어오니 제때 인력을 구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하소연했다.전업농 김수환(57) 씨는 "전업농은 필요한 일손을 미리 확보해 3~5개월씩 활용해야 한다. 그때 그때 일손을 구하는 식으로는 힘들다"며 "이대로는 이른바 인력 브로커에 의존해 외국인 인력을 구해야 하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베트남·캄보디아 등 6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신청한 의성지역 20여 농가들도 이들의 입국이 지연되면서 자두·복숭아·사과 농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국내 다른 지역에서 일손 구해오는 것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자칫 영농 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영천에서도 5월 마늘·양파 수확기를 앞두고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신녕면에서 양파 농사를 짓는 김창득(49) 씨는 "늦어도 5월 초부터는 4, 5명의 인력이 필요한데 수급이 가능할지 모르겠다"며 "영천시와 농협에서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이와 관련,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 확산이 진정되면 도내 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의 적극적인 농촌 일손돕기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 김천 등 13곳의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유휴인력을 사전에 모집한 뒤 일손 부족 농가에 연결할 계획"이라며 "늦게라도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면 14일간 모니터링하는 등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3-13 17:12:37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전경. 의성지청 제공

검찰 마스크 매점 매석 특별자진신고기간 운영…14일까지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지청장 손진욱)은 마스크 품귀 현상 해소를 위해 14일까지 식약처와 함께 마스크 매점 매석 행위에 대한 특별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검찰은 대구·경북에 확진자가 집중됨에 따라 지역경제가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자진신고자에게는 벌금 납부 기간을 연장하거나 분납 요건을 완화하는 등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벌금 납부 완화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또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의성지청에 '코로나19 대응단'을 구성해 가짜뉴스대책반, 보건범죄대책반, 상황반 등을 편성해 ▷역학조사 거부 및 방해 ▷마스크 매점매석 ▷마스크 등 방역 물품 판매 빙자 사기 등의 범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손진욱 의성지청장은 "'코로나19' 범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면서도"기간 내 자진 신고한 매점 매석 행위자에 대해서는 공적 판매 확약서 징구 후 기소유예 등 최대한 선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신고 전화는 국번 없이 1301 또는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054-830-4631(주간), 054-830-4290(야간) ▶식약처 매점 매석 신고센터 02-2640-5064

2020-03-12 10:24:51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왼쪽 두번째)가 의성군청씨름단 손명호(왼쪽 첫번째) 백두장사와 윤필재(오른쪽 두번째)·박정우(오른쪽 첫번째) 태백장사에게 의성군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 군청씨름단 손명호·윤필재·박정우 장사 홍보대사로 위촉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0일 의성군청씨름단 소속의 손명호 백두장사와 윤필재·박정우 태백장사를 의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의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에 좋은 의성마늘과 잘 어울리고 '건강한 의성'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부각시키고자 씨름 선수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번에 위촉된 씨름 선수들은 모두 지난해 열린 각종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장사를 차지하며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특히 태백급의 박정우 선수와 윤필재 선수는 최근 젊은층에 크게 어필한 'KBS2 씨름의 희열'에 출연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손명호 선수 또한 수차례 백두장사에 올라 의성군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씨름에 대한 관심이 전국적으로 커지는 가운데 의성군청씨름단이 의성군을 알리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기에 의성군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며 "앞으로 의성의 대표 스포츠인 컬링과 씨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스포츠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의성군은 앞서 지난해 10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컬링 열풍의 주역인 '팀킴'을 의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2020-03-10 16:12:24

경북 의성군의회 제283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각종 조례안과 추경 예산을 심의 처리한다. 의성군의회 제공

경북 의성군의회 제238회 임시회 열어…추경 예산 490억원 심의

경북 의성군의회(의장 김영수)는 9일 제238회 임시회를 열고 5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 계획 채택의 건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의성군 장사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의성군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 흡연 피해 방지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 출연안 ▷2020년 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490억원 등을 심의 처리한다,김영수 의장은 "490억원의 예산이 증액 편성되는 제1회 추경 예산안이 그동안 다양한 현장의 주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예산이 적재 적소에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편성되었는지, 코로나19 지원 사업 예산 등 시급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었는 지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심의 단계에서부터 심도 있는 심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10 12:02:26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성군에 코로나19 성금 4천만원을 기탁한 신덕순·김송희 부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경북 의성군 신덕순(신안상사 대표)·김송희(헵시바 대표) 부부…코로나19 성금 4천만원 기탁

경북 의성군 단밀면에 있는 신안상사 신덕순 대표와 대구 수성구의 헵시바 김송희 대표 부부가 4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성군에 코로나19 성금 4천만원을 기탁했다.이날 신덕순·김송희 씨 부부는 기아대책 대구경북본부에도 코로나19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이번에 신덕순·김송희 씨 부부가 기탁한 성금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기아대책 대구경북본부를 통해 마스크, 소독제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과 의료 지원 봉사자, 방역 인력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앞서 신덕순·김송희 씨 부부는 지난해 연말에도 의성군에 이웃돕기 성금 4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신덕순·김송희 씨 부부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2주가 넘는 기간 동안 가까운 가족과 친지들도 못 만날 정도로 대구·경북의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의성군의 취약계층 주민들의 감염 확산 방지 및 예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03-04 15:00:58

경북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에서 1명 추가로 확진 판정 받아…38명으로 늘어나

경북 의성에서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모두 38명으로 늘어났다.또 경산에 주소지를 둔 김모(70·여) 씨도 의성군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4일 의성군에 따르면 추가 코로나19 확진자는 안계에 사는 박모(79) 씨로, 지난달 19일 성지순례를 다녀온 구천면 12번 확진자와 안계성당 방에서 모임을 가진 밀접 접촉자다.경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김 씨는 지병(당뇨)를 앓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2일 의성군 금성면에 살고 있는 남편 최모(73) 씨에게 왔다가 같은 달 29일부터 두통과 기침, 가슴 답답함을 호소하다가 2일 의성군 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받았고,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의성군은 2차 감염으로 확인된 안계면의 박 씨와 경산에 주소지를 둔 김 씨에 대한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2020-03-04 12:04:54

경북 의성군은 지역에 거주하는 예천군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의성군 제공

[단독] 온천·경로당·산악회…의성 확진자 동선 공개

경북 의성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동선이 공개되면서 2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3일 의성군 등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해외 성지순례를 다녀온 경북도민 38명 중 의성지역에 주소지를 둔 인원이 2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지자체에서는 이들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 22일 의성군에서는 9명이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남은 이들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문제는 의성지역 확진자 동선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과 단체 활동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충격이다.의성군 구천면에 거주하는 53세 여성은 19일 봉양면 도리원 탑산온천을 방문했고, 안계면 59세 여성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다인면에서 환자 1명에 대한 요양보호활동을 했다.안사면에 사는 73세·68세 남성은 각각 같은 쌍호리 경로당에서 사람들과 식사를 하고 생활했고, 특히 68세 남성은 경북 안동시 풍산읍에서 산악회 모임을 하고 점심 식사 자리를 가졌다.의성읍에 사는 56세 여성은 의성경찰서 인근의 대영탕(목욕탕)을 방문해 이용했고, 52세 여성은 18일부터 20일까지 의성읍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기도 했다.한편 의성군은 확진자 9명을 밀접 접촉한 56명을 상대로 23일 검체를 채취해 보건 당국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또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확진자와 접촉자간 상세한 동선 파악에 들어갔고, 지금까지 드러난 이동 동선에 따라 집중 방역에 들어갔다.이외에도 접촉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의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1곳 더 늘렸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534 곳의 경로당 이용을 중지토록 하고 의성노인복지관, 문화회관 등은 문을 닫았다.임주승 의성부군수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동선에 노출되신 분들은 자가격리를 부탁드리고 이상 증상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한 후 조치를 받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02-23 11:59:21

21일 대구 중구보건소 방역 요원들이 동성로 일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업소를 돌며 소독하고 있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이스라엘 순례팀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39명 중 8명

해외 성지순례에 참가했던 경북지역민들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비상이다.22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안동, 의성, 영주, 예천 등 경북지역민 39명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다녀온 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지역별 참여인원은 실거주지가 아닌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의성지역민 29명, 안동 6명, 상주 1명, 영주 1명, 영덕 1명 등이다.이후 지난 20일 예천군 소속 공무원 A씨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후 성지순례팀 전원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안동주소지 안동거주 5명, 영주주소지 영주거주 1명, 예천주소지 의성거주 1명, 영덕주소지 의성거주 1명 등 총 8명이다.지자체들은 남은 인원에 대한 검사도 진행중이지만 검사물량 증가로 결과 확인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검사결과가 나오면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또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해 이들과 접촉한 이들에 대한 전수조사도 추진 중에 있다.한편, 해외 성지순례 중 이들의 여행가이드 역할을 맡았던 서울 구로구에 거주중인 B씨도 이날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

2020-02-22 10:55:48

경북 의성 지질·보조명소 현황. 경북도 제공

경북도 "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자격 충분"

제오리 공룡발자국, 누룩바위, 왜가리 생태마을, 빙계계곡 등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경북 의성군 전역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의성군은 신규 국가지질공원 인증신청서를 지난달 도에 제출했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 14~15일 의성군 일원에서 지질 전문가 6명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현장평가회를 개최했고, '신청해도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참석자들은 의성군이 보유한 지질 유산의 잠재적 가치가 매우 높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가 뛰어나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의성군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는 의성군 행정구역 전체를 공원구역으로 하며 1천175㎢의 면적이다. 금성산과 제오리 공룡발자국, 구산동 응회암 등 7개의 지질 명소와 금성산 고분군, 낙단보 등 비지질명소 5개 등 모두 12곳의 명소가 대상이다.경북도는 자체 현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의성군의 인증신청서를 보완한 뒤 3월 중 경북도 지질공원운영위원회 자문·심의를 거쳐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서류 심사, 현장평가를 거쳐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국가지질공원 인증후보지로 지정된다. 이후 인증 조건을 2년 내에 충족한 뒤 지질공원위원회 심의를 한 번 더 거치면 최종 인증된다.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역의 우수한 지질 유산을 더 잘 보전하고 친환경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의성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0-02-17 17:15:14

경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회의. 매일신문 DB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경북-중국 간 교류도 잠정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경북 시·군과 중국 지자체 우호 도시 간 교류가 차질을 빚고 있다.경산시는 중국 닝샤후이족자치구 인촨시와 교환근무를 위해 이달 2일 파견할 예정이던 6급 공무원의 출국을 연기했다. 인촨시 공무원 1명도 춘절을 앞두고 지난달 중순 출국했다가 국내로 돌아오지 못 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시기인 만큼 교류 근무를 잠정 연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봤다"고 말했다.의성군 역시 중국 산시성 시엔양시와의 공무원 교차파견 근무를 일시 중단했다. 춘절을 맞아 모국에 간 여직원에게는 중국에서 대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시엔양시에서 부족한 방역물자 등에 대한 요청을 받아 지난 3일 의료용 마스크 1천개를 보냈다.안동시는 해마다 봄철이면 중국 자매도시와 유교문화와 관련한 업무 교류, 상호방문 행사를 추진했지만 올해는 일상적인 온라인 업무 교류만 하고 있다. 특히 자매도시 스포츠 행사에도 지역 마라톤 동호회가 참석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중단될 전망이다.경북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출장을 취소하거나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음 달 중국 광저우와 정저우에서 각각 열릴 예정인 미용 관련 국제 전시박람회 등도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하기로 했다. 신종코로나 발병지역 출장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소화할 예정이다.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유럽과 일본 출장을 취소했다. 그는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네덜란드, 스페인, 프랑스, 독일을 돌며 스마트팜 견학,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0(MWC 2020) 참관, 자매도시와 투자유치기업 방문 등 일정을 준비했다. 일본기업 비즈니스 간담회, 경제교류회, 도민연합회 간담회 등으로 구성된 3박 4일 일본 출장 일정 또한 경제부지사를 대신 보내고 인원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2020-02-04 18:12:48

김재원 의원

대구공항통합이전 대상지역 갈등, 국회의원 중재 요구 많아

대구경북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작업이 이전 대상지역 자치단체의 이견으로 진통을 겪는 가운데 의성군과 군위군을 지역구로 둔 김재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구 내 자치단체 간 갈등을 직접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적임자는 국회의원이기 때문이다.더욱이 김 의원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내며 여야 사이에서도 조정자 역할을 담당했던 만큼 지역구 내 대결 국면을 조속히 종결짓는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를 둘러싼 두 지역 갈등은 주민투표 후에도 숙지지 않고 국방부와 군위군의 실력행사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데 양측 지역 주민 모두로부터 선택을 받은 김 의원이 사태 해결을 위한 활로를 열어줬으면 좋겠다"며 "중앙정치 무대에서 여야 협상을 진두지휘하며 발휘했던 정치적 경륜을 지역구에서도 보여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하지만 당사자인 김 의원이 '아직은 개입할 상황이 아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두 지역 갈등은 당분간 탈출구를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김 의원은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제가 나서서 조율을 하는 게 여의치 않아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아직 양측 입장이 너무 첨예해서 제가 개입할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일각에선 김영만 군위군수의 우보면 관철의지가 워낙 완고한데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공천을 박영문 전 당원협의회위원장(상주군위의성청송)이 주도하는 등 김 의원의 지역 장악력이 많이 떨어져 김 의원의 역할에 한계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0-01-30 17:33:00

김주수 의성군수(오른쪽 두 번째)가 지난 22일 '통합신공항 의성군유치위원회' 사무실에서 경북 의성군 비안면, 군위군 소보면 공동 후보지로 발표가 확정되자 주민들과 함께 건배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군위·의성, 생산유발효과 30조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군위·의성 공동후보지로 결정되면서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경북도가 지난해 12월 완료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필요성 및 발전방향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30조4천억원에 달한다. 부가가치유발액은 11조6천억원, 취업유발 효과는 67만명으로 분석됐다.생산유발액의 경우 ▷공항 건설 8조원 ▷군부대 이전 3조6천억원 ▷연결교통망 구축 13조6천억원 ▷배후도시 건설 1조4천억원 ▷항공화물·물류단지 건설운영 8천억원 등이다.특히 군위·의성지역은 공항신도시를 품는 것은 물론 대구경북 교통·물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북도는 이전부지 선정절차가 마무리되면 항공클러스터를 포함한 공항신도시 조성 방안, 통합신공항 광역교통망 구축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경북도에 따르면 공항과 인접한 지역 약 100만㎡ 부지에는 군 관계자, 가족 등 1만명이 거주하는 신도시가 조성된다. 항공정비MRO단지, 항공물류복합단지, 군 관계자 주거·업무·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공항에서 5~10㎞ 떨어진 지역에는 약 330만㎡ 규모로 민항 관계자, 산업 및 연구·상업시설 종사자 등 2만명이 거주하는 배후 신도시가 추진된다. 이곳엔 ▷항공부품·소재단지 ▷항공벤처연구단지 ▷항공전자부품단지 ▷기내식·식품가공단지 등이 들어선다. 공항 인접 신도시는 의성지역에, 공항 배후 신도시는 군위지역에 조성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아울러 통합신공항 건설은 도로·철도 등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이어져 군위·의성은 물론 경북 내륙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선 서대구KTX와 통합신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를 구축하고, 김천·구미도 통합신공항과 철도로 잇는다는 게 경북도 구상이다. 복선전철화 공사가 진행 중인 중앙선 의성역과 통합신공항을 잇는 노선, 포항과 통합신공항을 잇는 노선 등도 신규 철도 계획으로 거론된다. 이 밖에 대구 읍내분기점(JC)~경북 군위분기점 구간 확장, 북구미나들목(IC)~군위분기점 구간·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신설이 추진된다.

2020-01-29 18:12:21

[포토뉴스] 국방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부지 '의성 비안·군위 소보' 로 결정

김주수 의성군수(오른쪽 두 번째)가 지난 22일 오전 '통합신공항 의성군유치위원회' 사무실에서 주민들과 함께 건배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0-01-29 18:03:57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감도. 매일신문 DB

'통합신공항 대의' 4개 지자체 합의 정신 발휘를

국방부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로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를 선정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난관이 적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단독후보지(군위 우보) 유치 신청을 하며 공동후보지 신청에 나서지 않은 군위군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군위·의성 4개 지방자치단체가 법정 공방을 피하고 합의 정신을 발휘하는 지혜을 보여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방부가 공동후보지 선정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우보 선정을 희망하는 군위군의 뜻은 관철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방부가 공동후보지 선정 절차를 본격화하면 군위군은 법적 대응으로 맞설 방침이라 이전부지 선정이 법정 공방으로 갈 공산이 크다.이렇게 되면 대구경북은 '통합신공항이라는 대의를 두고 합의 정신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오명을 쓸 수밖에 없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지는 이유다.이와 관련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간부회의에서 "통합신공항 무산은 막아야 하고, 군위의 손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성공하기 어렵다"며 "군위가 동참할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추가 인센티브 등을 검토하라"고 강조했다.앞서 경북도는 통합신공항 항공클러스터 전체 430만㎡(130만평) 가운데 100만㎡(30만 평)는 통합신공항 선정지역에 조성하고, 나머지 약 330만㎡(100만평)는 공항에서 10㎞ 이내 미선정 지역에 만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경북도는 여기에다 도내 각종 사업은 물론 다양한 국책사업 가운데 군위군에 추가로 적용할 수 있는 항목이 어떤 게 있는지 구체적인 검토에 돌입했다.대구시 역시 경북도의 입장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협의와 설득을 통해 군위군과 함께 가야 한다.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법적 문제로 제동이 걸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권영진 대구시장 역시 지난 22일 발표한 이 도지사와의 공동 입장문에서 "선정되지 못한 지역에 대한 획기적 지원 방안과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공항복합도시 조성 방안 등을 마련해 양 지역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0-01-29 06:30:00

[단독] 국방부 "대구경북 신공항, '군위 소보·의성 비안' 확정"

국방부가 지난 21일 주민투표에서 최다득표를 기록한 '군위 소보·의성 비안' 공동후보지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역으로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구 군공항 이전 추진계획'을 이르면 29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선정위)가 주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이전지역을 결정하는 형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반발에 대해선 가급적 합의를 기다리겠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현행법이 부여한 결정권한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백승주 의원(구미갑)을 만난 자리에서 "내일이나 모레쯤 대구 군공항 이전과 관련한 국방부의 공식입장을 설명하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며 "국방부 내부 논의는 마무리됐고, 정부 내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국방부 입장을 전해 들은 백 의원은 이날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방부가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군공항이전특별법)이 부여한 권한에 따라 이전지역을 확정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주민갈등 최소화를 위한 노력과 병행해 이전작업도 예정된 일정에 맞추겠다는 의중을 밝혔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국방부는 군공항이전특별법 제6조 제3항이 규정한 선정위의 권한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웠다"며 "선정위가 주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이전지역을 결정하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왔다"고 전했다.향후 군위군의 반발과 관련해선, 국방부는 주민들이 군공항 이전에 대한 공감대를 이룰 수 있도록 분위기를 숙성시켜가는 노력을 진행하겠지만, 합의가 어렵다고 판단하면 법대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백 의원은 "현재 국방부는 군위군이 제출한 이전부지 신청서(우보면)를 받은 것도 아니고 돌려준 것도 아닌, 언제든지 돌려줄 준비를 해 놓은 상태로 관리하고 있다"며 "선정위 결정 방식을 채택하면 신청서 제출은 큰 의미를 갖지 못하게 된다"고 했다.이와 함께 국방부는 군위군이 선정위의 결정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신청할 경우 '업무방해' 등으로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01-29 06:30:00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

의성군 "국방부 방침에 공감, 불복 군위군은 민주주의 역행"

경북 의성군은 "국방부 방침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존중한다"는 입장을 보였다.의성군은 "지난 21일 국방부 장관과 대구·경북·군위·의성 4개 지방자치단체장 등의 합의에 따라 주민투표를 실시했고, 주민투표 환산점수에서 의성군 비안·군위군 소보 공동후보지가 89.52점으로 단독후보지인 군위군 우보의 78.44점을 앞서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군위군은 민주주의 절차인 주민투표 결과에 불복하고, 공동후보지 소보가 아니라 군위 주민 찬성률이 높은 우보에 대해서만 단독 신청해 의성군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의성군통합신공항유치위원회 역시 "군위군이 4개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여한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의 합의를 무시한 것은 절차적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있을 수 없는 일 이라는 것이 의성군민들이 한결 같은 반응"이라고 주장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국방부가 절차적 민주주의를 수용한 결과로 해석한다. '의성군은 주민투표에 앞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수용한다'고 수 차례 천명해 왔다"며 "의성은 군위와 상생발전하는 기회로 생각하고, 양 지자체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1-29 06:30:00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감도. 매일신문 DB

암초 부딪힌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절차…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이 교착 상태에 빠진 데에는 군 공항 이전 특별법 조항에 대한 서로 다른 해석이 암초 역할을 하고 있다. 애초 국방부가 군위군 내에 단독(군위 우보)·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 2곳을 선정한 게 갈등의 단초가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특별법 제8조 2항 논란문제의 조항은 군 공항 이전 특별법 제8조 2항이다. 여기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주민투표 결과를 충실히 반영해 국방부 장관에게 군 공항 이전 유치를 신청하도록 하고 있다.군위군은 21일 주민투표에서 우보 찬성 76.27%, 소보 반대 74.21%로 나온 만큼 법대로 단독후보지에 대해 유치신청을 했다는 입장이다. 군민이 우보를 원하고 소보를 반대하는데, 지자체장이 군민 뜻을 거스르고 공동후보지로 유치신청할 수 없다는 것이다.하지만 반대 해석도 나온다. 해당 조항은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심의·의결한 절차와 기준(같은 법 제6조)에 따라 주민투표를 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정해진 후보지(공동후보지)에 유치 신청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군위군수의 우보 단독 신청은 주민투표 결과를 충실히 반영한 게 아니라는 얘기다.이와 관련, 국방부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해 11월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 당시 자료집에는 '해당 법률이 주민투표 대상지역과 범위, 결과 집계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을 규정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하며 그 이유로 '선정위원회가 시민 의견을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이전부지 선정기준 마련의 자율성을 부여하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다.이에 따라 향후 법정에서 명확한 법률 해석을 받아보자는 움직임으로 이어져 갈등 수위가 더 높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공동후보지 선정이 시한폭탄갈등은 2017년 2월 국방부가 군위 우보와 의성 비안·군위 소보 두 곳을 예비 이전후보지로 선정할 때부터 예고된 것이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당시 군위군은 주민지원 사업비 분배, 주요 시설 배치 문제 등에서 갈등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우보는 찬성하지만 비안·소보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국방부에 전했지만 의성군이 희망한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아 애초부터 시한폭탄을 안고 시작한 셈이라는 것이다.이 때문에 군위군이 우보 후보지에 대해서만 유치 신청한 것에 대해 대다수 군위군민들은 "소보·비안 후보지에 대한 유치 신청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표하고 있다.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는 23일 성명서를 내고 "국방부는 조속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법 규정에 맞게 신청된 후보지에 대해 이전부지를 선정하라"고 요구했다.반면 의성군은 격앙된 분위기다. 김영만 군위군수가 합의를 깨고 우보를 단독 신청한 부분에 대해 사기와 직무유기로 고발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다.22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주민투표 결과로 하기로 결정한 것을 군위군이 불복하고 있으나 대구경북 최고 지도자들이 이 문제에 대한 아무런 언급 없이 원론적인 발언만 쏟아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2020-01-23 17: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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