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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를 긴장시켰던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2군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뒤 훈련을 재개한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더그아웃에서 키움 손혁 감독과 선수들이 청백전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외인선수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 관리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프로야구계 매뉴얼이 발표됐다. 입국하지 않은 외국인 선수들은 귀국 시 전원 진단검사를 받아야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한 통합 매뉴얼을 각 구단에 배포했다.훈련 기간 및 향후 정규시즌 개막 이후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매뉴얼에는 코로나19에 관한 기본 정보와 예방 수칙, 유증상 및 확진 환자 발생 시 대응 지침, 외국인 선수 입국 관리 방안, 야구장 취재 가이드라인 등 부문별 지침이 담겼다.세부 내용으로 선수단 및 관계자의 예방 수칙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기본 지침을 비롯해 야구 종목의 특성, 장소 등과 관련해 필요한 예방 수칙을 보다 상세하게 명시해 준수하도록 했다.확진자 발생 시에 대한 대응 지침도 단계 별 절차를 보기 쉽게 정리했다.훈련 기간 중 발열 등 유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각 구단에 보고 및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접촉 선수단 및 관계자는 자택에서 대기해야 한다.이후 음성 판정 시에는 활동을 재개하며 양성 판정 시에는 정부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접촉자는 14일간 자가격리 된다.아직 입국하지 않은 외국인선수에 대한 안전 관리는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현재 정부 지침인 특별입국절차(입국장 1차 검진, 자가진단 앱 설치, 발열 체크, 건강상태 질문서)와 함께 구단 자체적으로 2차 검진 및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해당 외국인선수는 숙소에서 대기해야 하며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다.개최 일자가 확정되지 않은 정규시즌 개막 후에는 여러 상황을 대비해 정부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전 구장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 및 비접촉 체온계 발열 검사, 마스크 의무 착용, 소독 및 의무진 배치 등 관람객과 선수단 안전 관리, 상황 별 대처 방안도 세부적으로 수록했다.KBO는 앞으로 주 3회 이상 코로나19 대응 TF 회의를 열어 추이를 체크할 예정이다.상황 변화에 따라 통합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구단에 공유하고, KBO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방침이다.한편, 미국이 자국민 출국 봉쇄 조치 발표로 미국으로 외국인 선수를 돌려보낸 KBO 리그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이다.미국 국무부는 20일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 '여행 금지'로 격상하면서 한국행 비행기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 될 우려가 터져나오고 있다. KBO리그에 미국 국적의 외국인 선수들이 많은 만큼 자칫 미국 내에 발이 묶일 가능성도 있다. 삼성라이온즈의 외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와 투수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은 모두 미국에 있다. 삼성은 우선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2020-03-20 14:50:40

바흐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다른 시나리오도 고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7월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에 대해 "다른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신문 뉴욕타임스는 20일 "바흐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다른 시나리오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AFP통신 역시 바흐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을 중요 기사로 알렸다.7월 24일 개막 예정인 도쿄 올림픽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 또는 연기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그러나 바흐 위원장은 최근 국제 경기단체, 선수 대표,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화상 회의를 통해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에 힘을 싣는 입장을 고수해왔다.이런 상황에서 바흐 위원장이 '다른 시나리오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대회 연기 가능성이 제기될 전망이다.바흐 위원장은 이 인터뷰에서 "대회 취소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해 그가 언급한 '다른 시나리오'는 대회의 연기 또는 무관중 개최 등으로 추정된다.다만 그는 "앞으로 어떤 상황이 될지 아무도 모른다"며 "여러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지만 다른 스포츠 단체나 프로 리그와 달리 우리는 대회까지 4개월 반 정도가 남았다"고 말해 지금 당장 어떤 결정을 내리지는 않겠다고 밝혔다.일부 종목이 주요 대회를 연기했지만 바흐 위원장에 따르면 "대부분 4월, 5월에 해당하는 대회들"이기 때문에 7월 말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은 좀 더 여유가 있다는 의미다. 또 바흐 위원장은 경제적 손실이 너무 크기 때문에 IOC가 대회 연기나 취소에 소극적이라는 일부 지적을 의식한 듯 "관계자들의 건강이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라며 "경제적인 부분에 기반해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대회 취소 또는 연기 시에 불거질 수 있는 중계권 계약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IOC는 현금 유동성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2020-03-20 14:50:28

여자프로농구, 코로나19로 시즌 종료…국내 프로리그 최초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19-2020시즌을 중도에 종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WKBL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등 잔여 일정을 모두 종료하기로 했다"며 "9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나머지 일정은 재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등 국내 4대 프로 리그 가운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즌 도중에 종료를 선언한 건 WKBL이 처음이다.한국배구연맹(KOVO)은 19일 이사회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4일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다만 프로 리그가 아닌 종목 중에선 SK핸드볼 코리아리그와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가 2월에 시즌을 도중에 마친 전례가 있다.1998년 출범한 여자프로농구가 시즌 개막 이후 우승팀을 정하지 못하고 도중에 종료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팀당 30경기를 치르는 2019-2020시즌 정규리그는 9일 부천 하나은행과 인천 신한은행 경기를 끝으로 일시 중단된 상태다.전체 6라운드 중 마지막 6라운드가 진행 중이며 팀당 2, 3경기를 남겼다.WKBL은 "이사회 전까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구단들 이견 없이 시즌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신인 드래프트 등에 연동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중단된 시점의 순위를 준용 근거로 삼을 계획"이라고 현재 순위가 최종 순위가 된다고 설명했다.따라서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는 현재 1위인 아산 우리은행이 된다.WKBL은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선수 시즌 계약 등이 마무리되는 6월 이후 상황이 허용하면 스페셜한 이벤트를 구상할 계획"이라며 "또 플레이오프 등에 걸려 있던 상금은 선수들 전체 이름으로 코로나19 관련 성금으로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또 연맹은 "앞으로 이런 천재지변과 같은 상황에 대한 세밀한 규정을 보완해 어떤 상황에도 모두가 수긍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3-20 14:50:16

축구 스타들이 코로나19 이기는 법…'스테이앳홈 챌린지' 인기

코로나19에 전 세계 프로축구가 '올스톱'한 가운데 선수들 사이에서 '스테이 앳 홈 챌린지'라는 이색 놀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집에 머무르기'라는 뜻의 이 놀이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했다.손을 비누로 씻은 뒤 20초간 공을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고 리프팅 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올리는 놀이다. 영상에는 '#StayAtHomeChallenge'라는 해시태그를 달아야 한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0초간 손을 씻자는 의도로 시작된 온라인 이벤트에 축구 스타들이 참여하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 놀이로 변했다.아스널 수비수 슈코드란 무스타피와 첼시의 미드필더 유망주 빌리 길모어가 '스테이 앳 홈 챌린지'에 참가했다.최근엔 공이 아닌 두루마리 휴지로 리프팅을 하는 게 인기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퍼드는 휴지를 리프팅 한 뒤 슈팅으로 마무리하고 익살스러운 세리머니까지 펼쳤다.어느덧 은퇴한 지 7년이나 지난 리버풀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는 몇 번이나 휴지 리프팅에 실패하는, '녹슨 기량'을 과시해 팬들을 웃겼다. 캐러거는 방송국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유행은 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도 상륙했다. 코로나19 악재에 대응해 더 활발한 홍보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을 늘려온 제주 유나이티드가 먼저 나섰다.제주 역시 다른 K리그 팀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팀과의 연습경기를 없애고 선수단의 외부 접촉을 차단한 상황.이런 답답한 상황에서 '긍정의 메시지'를 팬들에게 보내자며 남기일 감독이 먼저 프런트에 '스테이 앳 클럽하우스 챌린지'를 하자고 제안했다.19일 남기일 감독을 비롯해 주민규, 서진수, 박원재가 첫 주자로 나섰다. 이들이 다음 차례로 지목한 구단은 울산 현대다.남 감독은 "제주는 하루빨리 팬들에게 돌아가기를 기다리고 있다.'스테이 앳 클럽하우스 챌린지'가 긍정의 힘을 더욱 확산해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0-03-19 16:47:18

체육진흥공단 체력인증센터 18곳 공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민체력100 신규 체력인증센터 18개곳을 공모로 선정한다. 접수는 4월 3일까지다.국민체력100 사업은 만 11세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과학적 체력수준 측정, 맞춤형 운동처방 및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국민 체육복지 서비스이다.19일 공단에 따르며 현재 전국에 48개소가 운영 중이며, 120만여명이 체력인증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권, 충남권, 경상권에 이어 전라권 거점 체력인증센터도 선정한다. 거점 체력인증센터는 권역별 체력인증센터 교육 및 점검, 출장전담반을 운영한다.공단 관게자는 "이번 공모에서는 공공체육시설 및 지역밀착형 의료기관과의 연계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겠다. 체육과 건강관리가 통합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이다"고 밝혔다.

2020-03-19 15:19:21

지난 12일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성화 채화식에서 여사제 복장을 한 그리스 여배우가 봉송 첫 주자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안나 코라카키가 든 성화를 채화하고 있다. 성화 채화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중없이 진행됐다. 연합뉴스

일본, 올림픽 강행론…누구를 위한 억지인가

코로나19로 전세계의 스포츠 경기가 멈춰버린 가운데 7월 24일 개막 예정인 2020 도쿄올림픽 개최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대회를 정상적으로 치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반면 도쿄올림픽 개최를 미루거나 아예 취소해야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불안한 시선 속 올림픽 강행하나IOC는 지난 17부터 19일까지 종목별 국제연맹(IF) 대표, 선수대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와 연쇄 화상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도쿄올림픽 개최 또는 취소·연기 의견을 수렴했다. 지금까지 국제보건기구(WHO)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한발 물러서있던 IOC였던 만큼 이번 의견 수렴을 통해 올림픽 개최 여부를 두고 입장 변화가 있을 것으로도 예측됐다.하지만 IOC는 예정대로 올림픽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IOC는 국제연맹(IF) 대표들에게 지역·세계 예선전을 거쳐 6월 말까지 선수를 뽑으면 충분히 올림픽을 치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정상 개최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일본 정부 역시 올림픽을 취소 또는 연기했을 때 발생하는 막대한 경제 손실, 중계 일정 재편성 등의 문제로 전세계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우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을 강행하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올림픽 개최 논란 여파, 국내 구기종목도 '덜덜'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구기종목들의 일정도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를 불안감만 가득하다.특히 정규시즌 개막일이 밀린 한국프로야구(KBO)도 도쿄올림픽이라는 장애물까지 겹쳐 일정 조정이 꼬이고만 있다. KBO는 지난 17일 도쿄올림픽 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111명)을 확정해 발표했지만 아직 개막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오는 23∼27일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와 서프라이즈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아메리카대륙 최종 예선도 무기한 연기되는 등 올림픽에서 상대할 팀을 분석할 기회도 잃었다.선수들은 리그가 언제 열릴 지 기약없이 각 홈구장에서 훈련만 이어가고 있다. KBO는 144경기를 모두 치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5월 이후로 개막이 밀리게 되면 올림픽 기간 중에도 리그를 진행시켜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빠질수도 있다. 삼성라이온즈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오는 22일 청백전을 예정해두고 있는 등 자체 훈련만 이어갈 뿐이다.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축구뿐만 아니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도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룬 이후 잠정 휴업 상태로 답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평가전 취소 등 경기력 향상에 어려움한국대표팀은 이달 말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됐다.지난달 29일 예정했던 프로축구 K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기회조차 박탈된 셈이다.농구와 배구 대표팀 일정도 리그 중단으로 차질을 피할 수 없게 됐다.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여자농구 대표팀은 현재 새 사령탑을 찾는 등 재정비 중이다.남자 농구 대표팀은 6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치러야 하지만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여자배구 대표팀은 일단 5월 초 소집해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한국배구연맹은 프로배구 정규리그를 4월 15일까지는 마치려고 한다. 하지만 현재 중단 상태인 V리그 재개 시점은 확정하지 못했다.여자대표팀의 올림픽 목전의 실전 훈련 기회였던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는 도쿄올림픽 이후로 연기되면서 향후 일정도 꼬였다.

2020-03-19 15:15:31

스포츠 구단주들 '코로나'로 92조4천억원 손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주요 스포츠 리그 구단주들의 손해가 막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19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세계 주요 리그 구단주들의 손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포브스가 주요 스포츠 리그의 구단주 59명의 최근 5주간 자산 변화 추이를 집계한 결과 총 720억달러(92조 4천억원) 손실이 발생했다.인도의 크리켓 리그인 인도 프리미어 리그 뭄바이 인디언스의 무케시 암바니는 최근 한 달 사이에 185억달러(약 23조8천억원)를 잃었다.NBA의 LA 클리퍼스 구단주 스티브 발머도 최근 한 달 사이에 136억달러를 손해 봤다.프랑스 프로축구 스타드 렌 FC를 보유한 프랑수아 피노다 최근 82억달러 손실을 봤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마이클 애슐리 구단주는 영국 최대의 스포츠용품 업체 스포츠 다이렉트 소유주로 2월 이후 모기업인 프레이저스의 최근 주식 가격이 56% 폭락하는 바람에 보유 자산의 38%를 잃었다.

2020-03-19 14:36:10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사태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웨더비 경마장에서 무관중으로 장애물 넘기 경마 경기가 진행됐다. AP연합뉴스.

무관중 경기

2020-03-18 16:19:09

17일(현지시간) 남미축구 대항전 코파 아메리카가 예정돼 있던 콜롬비아 보고타의 에스타디오 엘 캄핀 전경.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6월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코파 아메리카를 1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유로 2020, 코로나에 백기…내년 6월11일로 연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가 코로나19에 백기를 들었다.유럽축구연맹(UEFA)은 17일(현지시간) "올해 6~7월 열릴 예정이던 유로2020를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대회에 연관된 모든 이들의 건강 및 경기 개최로 국가의 공공 서비스에 불필요한 압력을 가하는 일을 피하는 것이 최우선이다"고 밝혔다.이어따라 올해 6월 1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유로 2020은 내년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열린다. 1960년부터 4년마다 열려온 유로 대회가 4년 주기를 깨고 홀수 해에 열리게 되는 건 처음이다. 당초 이번 대회 창설 60주년을 기념해서 개최국 한 곳이 아닌 유럽 12개국, 12개 도시에서 전례 없는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었다.그러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결국 백기를 들었고, 결국 60주년이 아닌 61주년에 치러지게 됐다. 알렉산데르 체페린 회장은 "팬과 스태프 그리고 선수들의 건강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올시즌을 안전하게 마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결정으로 엄청난 비용을 부담하게 됐지만 풀뿌리 축구와 여자 축구, 그리고 55개 회원국의 축구 발전을 위한 투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2020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역시 올여름에서 내년 여름으로 미뤄졌다.

2020-03-18 16:17:33

NBA 스타 듀랜트 등 브루클린 선수 4명, 코로나19 감염(종합)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 플레이어 케빈 듀랜트를 포함해 브루클린 네츠 선수 4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AP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브루클린 구단을 인용, 선수 한명은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3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고 18일 보도했다. 선수 4명은 모두 팀 내과 의사의 관리 아래 격리됐다고 덧붙였다.구단은 선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듀랜트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전했다. .10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된 듀랜트는 2019-2020 시즌을 앞두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이적했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듀랜트는 현지 언론을 통해 "여러분 모두 조심하세요.우리는 이 사태를 극복해 낼 겁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브루클린은 지난 11일 LA 레이커스와 원정 경기를 치렀고, 이틀 뒤 골든스테이트와 원정 경기를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취소됐다.NBA에서는 뤼디 고베르, 도너번 미첼(이상 유타 재즈), 크리스티안 우드(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이어 모두 7명의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020-03-18 15:29:07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물오른' 코리안리거, 시범경기 활약 잊혀져간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창 물 오르던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코로나19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시범경기 취소, 정규시즌 개막이 미뤄지는 등 멈춰섰다. 이런 여파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은 캐나다 '입국금지'로 훈련 일정에 큰 장애물을 만났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선발 경쟁이 한층 더 불리하게 작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발목이 잡히고있다.올해 첫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김광현은 시즌 개막이 늦춰지면서 선발 경쟁이 다소 불리해졌다. 김광현은 최근 시범경기 4경기동안 8이닝 무실점 호투로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지만 부상으로 빠졌던 선발 경쟁자들 역시 시간을 벌게 됐기 때문이다.18일 MLB닷컴은 세인트루이스 경쟁포지션을 분석하면서 5선발에 대한 전망을 전했다. 우선 2월 부상으로 이탈한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4월 말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힘쓰고 있다. 마이콜라스는 부상으로 개막 로스터 제외가 유력했지만 개막이 연기되면서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충분한 시간을 벌었기 때문.여기에 부상 이후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도 선발 자리를 두고 김광현과 경쟁 중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잭 플래허티, 다코타 허드슨, 애덤 웨인라이트, 마이콜라스까지 4선발 밑그림을 그려둔 상황이다.하나 남은 선발자리를 두고 김광현과 마르티네스가 경쟁하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김광현이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마르티네스 역시 어깨 통증으로 2018년 후반기 불펜으로 전향하기 전 2015~2017년 3시즌 동안 선발로 검증된 자원이다. 특히 3시즌 동안 10승 이상을 견인했던 만큼 선발 로테이션에 들 가능성이 높다.마르티네스는 최근 시범경기에서 4차례 등판해 13이닝 동안 13안타 8실점(평균자책점 5.54)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속 150㎞를 쉽게 넘기는 구속을 보여주며 선발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토론토의 에이스 류현진은 미국 내에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19로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에 발이 묶였다. 토론토의 홈구장이 있는 캐나다가 17일 '외국인 입국 금지'를 선언하면서 돌아갈 곳을 잃었다. 캐나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권자와 직계 가족, 미국인, 외교관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이에 류현진은 홈구장 로저스 센터로 갈 수도 그렇다고 국내로 귀국할 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북미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분위기 속 추후 미국 재입국이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류현진이 현재 훈련 중인 훈련장도 단체 훈련을 할 수없고 최소한의 운영 인력만 남아 있는 등 열악한 상황인만큼 난관에 봉착해있다.류현진은 올해 두차례 시범경기에 등판해 6과3분의1이닝 출전 6개 탈삼진을 잡아내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만큼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캠프장에 발이 묶였다. 그 동안 텍사스 주의 더운 기후로 인해 여름에 낮 경기를 치르기도 힘들었고 투수들에게 상당히 불리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를 쓰고 있었다. 올해는 그 경기장을 드디어 떠나 지붕 개폐형 돔 구장으로 옮기게 됐다.시범경기가 중단되자 추신수를 포함한 레인저스의 선수들은 모두 캠프장 잔류를 선택했다. 일단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에 있는 캠프장에서 1주 동안 훈련을 진행한 뒤 텍사스 주 알링턴으로 이동한다.레인저스 선수단이 1주일 동안 캠프장에 남는 이유는 경기장 때문이다. 올해부터 개장하는 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당초 24일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 일정에 맞춰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여파로 시범경기가 취소됐다. 당초 개장을 앞두고 일부 시설 마무리 작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경기장을 쓸 수 없다.한편, 국내 프로야구 KBO에서도 이같은 사례가 발생했다. 18일 호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국민 출국을 전면 금지하면서 한화이글스의 호주 출신 외국인 투수인 워윅 서폴드의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해당 호주의 조치가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4월 중 정규리그가 개막해도 서폴드는 팀에 합류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한화는 최악의 경우 외국인 선수 교체까지 고려해야하는 상황에 봉착했다.

2020-03-18 15:27:46

대구FC 유튜버 구독자 모아 '리카 버튼' 받자

대구FC가 17일부터 유투브를 통해 'D앰버서더(D' AMBASSADOR)'를 모집중이다.D앰버서더는 대구FC를 주제로 유투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팬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지난 시즌 대구FC와 DGB대구은행파크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많은 팬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나서 콘텐츠를 생산, 구단 알리기에 나선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대구는 선발된 'D앰버서더'들이 구단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달성 성과에 따라 골드, 실버, 브론즈 리카 버튼이 주어진다. 또한 대구FC 홈경기 및 행사 취재 자격(브론즈 이상), 창작 목적의 DGB대구은행파크 미디어 시설물 대관(브론즈 이상), 프로 크리에이터 특강(브론즈 이상), 구단 MD상품 할인(실버 이상) 및 제공(골드 이상)등의 혜택이 있다.콘텐츠 주제는 홈, 원정 경기 직관, 구단 행사 및 팬 스킨십 활동 취재, MD 신상품 언박싱 및 리뷰, 구단 정책 소개, 경기장 주변 볼거리, 먹거리 소개, 홈경기 연계 지역 관광 등 다양하며, 그 외에도 대구FC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면 된다.지원은 대구FC 주제 유투버 중 구독자수 1천명 이상, 대구FC 관련 영상 30개 이상(브론즈 버튼), 구독자수 5천명 이상, 관련 영상 50개 이상(실버 버튼), 구독자수 1만명 이상, 관련 영상 100개 이상(골드 버튼)의 성과를 달성한 경우 가능하다. 활동 중에도 상위 성과를 달성할 경우 상위 리카 버튼이 주어지며,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선발기간은 1차 모집과 상시 모집으로 나뉘며, 1차는 3월 17일부터 3월 25일까지, 상시 모집은 1차 모집 이후 유투버로 활동 하면서 해당 성과를 달성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지원방법은 대구FC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 한 뒤 작성하고, 이메일(daegufc2002@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20-03-18 14:24:17

'백작가' 삼성 백정현, 두 자리 승수 도전

"부상없이 시즌을 완주한 것으로 지난 시즌을 보냈다면 올해는 더 많은 승수를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꾸준함을 무기로 묵묵히 마운드를 책임져왔던 좌완 투수가 조용히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백정현의 이야기다.2007년 프로선수로 데뷔한 백정현은 매년 꾸준한 모습으로 공을 던져왔다. 2016년 시즌 말부터 선발과 구원을 오가다 2018년 선발 투수로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에는 총 28경기 157이닝에 출전, 8승 10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시즌 중간에는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규정이닝을 채운데다 팀 내 투수 중 최다 승, 최다 이닝으로 앞장서며 토종 선발진으로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고 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도 자체평가전과 LG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 각각 2이닝, 3이닝 등 모두 5이닝 출전해 1실점으로 틀어막는 등 호투를 선보였다.백정현은 "윤성환, 오승환 등 앞선 선수들이 야구하는 것을 보며 맡은 역할에 묵묵히 공을 던지는 모습을 배우고 싶다. 이런 모습이 팀에 도움이 되고 팀을 위한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올해는 많은 승리를 올리겠다고 다짐한 백정현은 두자리 수 승리에도 도전한다. 이를 위해 전체 구종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직구 구속을 높이는 훈련에 집중했다. 지난해 백정현의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37.3㎞로 올해 최소 140㎞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백정현은 "구속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지난 시즌 후반에는 다양한 공을 던진 것 같다. 상대팀 타자가 누구든 상관없이 이길 수 있는 공을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시즌을 보내면 백정현은 데뷔 후 첫 FA자격을 얻는다. 이에 대해 그는 "평가는 외적인 것으로 제가 상관할 부분이 아니다. 제가 맡은 역할에 집중할 뿐이다"고 했다.백정현은 '포커페이스'로도 유명하다. 팀의 승패를 떠나 어떤 상황에도 담담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을 한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지 않고 평상심을 유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백정현은 또 경기 외적으로 사진을 잘 찍어 '백작가'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올 시즌 백정현은 그가 찍은 사진처럼 선명하고 인상적인 성적을 남길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03-17 15:07:07

전 삼성라이온즈 좌완 투수 장원삼. 삼성 라이온즈 제공

[힘내라! 대구경북!] 전 삼성 투수 장원삼 '착한 건물주' 동참

전 삼성라이온즈 베테랑 좌완투수이자 현 롯데 자이언츠 장원삼이 코로나19 사태로 힘겨워하는 대구시민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대구 관련 한 SNS를 통해 장원삼은 자신이 소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인하해 받기로 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내용에 장원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숨이 깊어진 분들이 많습니다. 이에 작은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을 보탭니다. 꽁꽁 얼어붙었던 겨울이 지나 어느새 봄이 왔듯 모두가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힘 내세요'라고 마음을 전했다.장원삼은 이달 초에도 코로나19 사태로 대구지역에 파견된 의료진들을 위해 도시락과 건강음료 등을 전달하는 등 선행에 동참하기도 했다.장원삼은 베테랑 좌완 투수로 2006년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후 2010년 삼성에 이적, 2018년까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삼성의 좌완 투수로 통산 121승 가운데 84승을 삼성에서 거두며 과거 삼성 왕조 시절 통합 4연패 영광도 함께 누리는 등 대구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선수다. 이후 지난해 LG 트윈스를 거쳐 현재 롯데에 몸담고 있다.

2020-03-17 14:59:20

태권도 국가대표 이다빈(사진 가운데)이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을 수상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 제공

태권도 이다빈·유도 한희주 '이달의 라이징스타'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이다빈과 유도 한희주가 17일 이달의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 주최,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가 후원하는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은 올해 도쿄 하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 중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고 메달 획득 의욕을 고취하고자 지난해 9월 제정됐다.어워드 주최 측은 매월 종목별로 유망주를 선정해 상패와 부상을 전달하고 있다.태권도 국가대표 이다빈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67kg 초과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명실상부 세계 정상급 선수다.이다빈 선수의 올림픽 출전은 처음이지만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저력을 보유한데다 현재 WT 올림픽 랭킹 3위에 올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다빈은 "첫 올림픽 출전이라 많이 기대되고 떨린다"면서도 "대회 준비 자체를 즐기며 재미있게 훈련에 임하다 보면 좋은 결실이 있으리라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유도 국가대표 한희주는 2017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여자대학부 -63kg급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63kg 이하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민중학교 3학년 때 대학선수와 실업선수들을 상대로 잇달아 승리하면서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한희주 선수는 신체조건이 좋고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는 유도계 유망주다. 한희주는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세계 랭킹을 올리는 것이 1차 목표이고 반드시도쿄올림픽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재까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국가대표 선수로는 탁구 이상수, 레슬링 김현우, 펜싱 오상욱, 유도 안바울, 체조 박민수·이윤서, 복싱 함상명·임현철·김형규·오연지 등이 있다.

2020-03-17 14:58:12

출처 KBO

KBO,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 발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이 17일 발표됐다.KBO 각 소속 구단 선수와 상무, 해외파 선수까지 모두 1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삼성라이온즈 소속 선수는 현재 상무에서 뛰고 있는 심창민까지 포함 12명이 포함됐다.KBO는 김시진 기술위원장과 기술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야구회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 선발을 위한 기술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전 등록 명단 선수들을 확정했다. 이번 명단은 최종 엔트리 선발을 위한 사전 등록 명단으로 여기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 내에서만 올림픽 최종 엔트리 구성이 가능하므로 인원 제한 없이 폭넓게 검토해 선발했다.포지션 별로는 투수 53명, 포수와 1루수 각 6명, 2루수와 3루수 각 7명, 유격수 8명, 외야수 24명 등이 뽑혔다.올림픽 대표단에는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과 박효준(뉴욕 양키스) 등 가능성이 높은 해외파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류현진(토론토)과 추신수(텍사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등 메이저리그 소속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사실상 제외돼 올림픽 무대에서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은 2020 시즌 데뷔하는 신인 선수 중 정구범(NC), 소형준(KT), 남지민(한화) 등도 명단에 올랐다. 삼성에선 투수 선발로 우규민 백정현 최채흥과 투수 불펜에 오승환 장필준 최지광 심창민(상무)이 등록됐다. 또 포수 강민호, 2루수 김상수, 3루수 이원석, 외야수 구자욱 박해민이 각각 포함됐다.KBO는 지난 16일 사전 등록 명단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전달했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사전 등록 자료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2020-03-17 14:57:35

대구 달서·남구스포츠클럽, 'AA등급' 달성

대구 달서스포츠클럽과 남구스포츠클럽이 최우수 공공스포츠클럽에 이름을 올렸다.두 곳은 16일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하는 전국 공공스포츠클럽 성과평가에서 전국 76개 스포츠클럽 중 최고등급(AA)를 획득했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 체육시설을 통해 누구나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는 곳이다.대한체육회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말까지 약 8개월에 걸쳐 전국 76개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클럽인프라, 재정건전성 등 총 6개 분야에 대해 성과평가를 실시했다.이번 성과평가에서 대구시는 전국 76개 스포츠클럽 중 달서스포츠클럽 AA등급, 대구남구스포츠클럽 AA등급, 대불스포츠클럽 BB등급, 금호스포츠클럽 B등급을 받았다. 특히 달서스포츠클럽은 지난해 A등급을 받고 올해 AA등급으로 승격되었으며, 대구남구스포츠클럽은 작년도에 이어 올해도 AA등급을 받았다. 전국 17개시도 중 전북과 대구시가 2개 클럽이 AA등급을 받았다.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앞으로 다연령, 다계층의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엘리트 선수 육성에 기여하는 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공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 지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육성 및 저변확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대구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해 생활체육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 평생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03-17 14:56:40

브라질 프로축구 그레미우 클럽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경기를 강행하는 히우그란지두술주축구협회의 결정에 항의하는 '마스크 시위'를 펼쳤다.로이터 연합뉴스

'코로나'에 축구하라고?…세계 스포츠 'STOP'

브라질 프로축구 그레미우 클럽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경기를 강행하는 히우그란지두술주축구협회의 결정에 항의하는 '마스크 시위'를 펼쳤다.세계 스포츠 경기가 멈췄다.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스포츠계를 휩쓸면서 사상초유의 모든 스포츠 경기가 잠정 휴업상태에 돌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각 종목 스포츠리그 등도 무관중 경기 등 여러 방법을 모색했지만 선수와 스포츠 관계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를 중단, 결국 전세계 스포츠 경기의 겨울은 더 길어지고 있다.◆국내 축구, 농구, 야구 등 모든 경기 올스톱축구와 야구 프로리그 정규시즌 개막으로 떠들썩해야할 3월이지만 올해만큼은 코로나19 사태로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트시즌을 치뤄야할 배구와 농구까지 사실상 국내 프로경기가 모두 '올스톱' 상황이다.야구·축구·농구·배구 등 국내 4대 프로스포츠가 모두 리그 일정이 중단되거나 연기되는 초유의 상황을 맞이하면서 국내 스포츠계는 타들어가는 마음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시범경기를 전면 취소하고 28일로 예정돼 있던 2020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일도 4월로 잠정 연기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시범경기 전면 취소와 개막이 연기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KBO는 정기 경기수인 144경기를 모두 치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시즌 개막이 더 늦춰진다면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 곤란한 상황이다.지난달 29일 개막이 예정됐던 프로축구 K리그의 경우 야구보다 상황이 더 안좋다. 지난 시즌 역대 최다 관중을 끌어모았던 K리그 자칫 코로나19에의해 호조세가 꺾일까 전전긍긍하고 있다.특히 대구가 연고지인 축구팀 대구FC와 야구팀 삼성라이온즈는 코로나19의 여파가 더 심각하다. 삼성의 외국인 선수들은 우선 구단측의 결정으로 고국인 미국으로 돌려보냈지만 최근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지난달 25일부터 무관중 경기로 힘겹게 시즌을 이어가던 남녀 프로배구는 지난 3일부터 리그를 중단했다. 남자 프로농구는 그에 앞서 지난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주간 정규리그를 잠정 중단했다. 가장 마지막까지 일정을 치른 여자 프로농구도 결국 10일부터 24일까지 정규리그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지원도 끊어질 가능성이 높아 프로스포츠업계 자체가 흔들릴 우려도 나오고 있다.◆코로나 공포 해외 스포츠 직격해외 프로스포츠계에서도 코로나19 확진 선수 및 관계자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리그 운영 시계가 멈췄다.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코리언 스포츠 스타'들도 잠정 휴업에 돌입했다.'프로 스포츠의 천국'으로 불리는 미국의 경우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오면서 12일 리그가 전면 중단됐다. 메이저리그 야구(MLB) 역시 코로나19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시범경기 취소 및 정규리그 개막도 연기했다.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도 13일 시즌 중단을 선언하는 등 북미 4대 프로스포츠 가운데 현재 비시즌 기간인 미국프로풋볼(NFL)을 제외한 3대 종목이 모두 중단 또는 개막 연기 조치됐다.유럽의 프로축구 5대 리그도 모두 멈춰 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이 모두 2019-2020시즌을 중단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및 유로파리그 경기 일정도 연기됐다.특히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 트루아에서 뛰는 공격수 석현준은 국내외 프로선수 중 코로나19 양성 반응 첫 확진자가 됐다.MLB 개막이 2주 연기 되면서 이번 시즌 MLB 데뷔전을 치르는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비롯, 올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등 코리언 메이저리거들도 멈춰서 팀 훈련을 통해 컨디션 조절에만 집중하고 있다.이 밖에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4월 첫 주 발레로 텍사스오픈을 취소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도 4월 초까지 예정됐던 3개 대회 일정을 백지화하는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코로나19에 무릎을 꿇고 있다.◆삐걱이는 도쿄올림픽을 향한 발걸음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 역시 개최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출전권을 놓고 벌이는 도쿄올림픽 예선 대회들이 종목을 가리지 않고 줄줄이 연기되고 있어, 올림픽 본선 티켓의 주인을 다 가려낼 수 있을지 조차 미지수로 남았다.야구·유도·3대3 농구의 올림픽 예선이 미뤄졌으며 특히 유도는 올림픽 예선을 개막 한 달도 남기지 않은 6월 30일까지로 연기되는 등 파행도 이어지고 있다.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심각하게 확산됨에 따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7일 모든 국제 경기단체장들과 긴급 전화 회의를 열기로 했다.현재 배드민턴과 레슬링, 야구, 조정 등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상당수 경기의 대표 선발전이 코로나19 여파로 중지·연기되고 있다. 지난 12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올림픽 성화 봉송도 하루 만에 중단됐다.

2020-03-16 16:20:08

불안감 커진 KBO 리그…키움 2군 선수 검진 결과에 촉각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서 코로나19 의심자가 나와 10개 구단이 검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키움은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2군에서 코로나19 감염 의심자가 나오자 이를 전면 취소했다.해당 선수는 이날 고양구장에서 2군 훈련을 앞두고 발열 체크에서 38.3도의 고열 증세를 보였다.대만 가오슝에서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 10일 귀국한 키움은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13∼14일 2군 구장이 있는 고양에서 훈련했다.두산 베어스 선수단 역시 발열 증세를 보인 키움 히어로즈 2군 선수와 같은 항공편을 이용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훈련을 중단했다.두산 관계자는 16일 "두산 2군 선수단은 지난 10일 대만 전지훈련을 마친 뒤 키움 1, 2군 선수단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특별 전세기편으로 귀국했다. 당시 항공편엔 오늘 발열 증세를 보인 키움 선수도 함께 탑승했다"고 전했다.키움 구단은 고양구장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이 외부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취재진의 접근을 막고 비공개로 훈련을 진행했다.이후 하루 휴식을 취한 키움은 이날 고척 스카이돔에서 1군 훈련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2군에서 코로나19 의심자가 나옴에 따라 훈련은 전면 취소됐다.비록 훈련 시간대는 달랐지만 1, 2군 선수단이 같은 라커룸을 사용하는 등 동선이 겹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키움 관계자는 "선수들은 모두 귀가해 자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발열 증상이 나타난 선수의 검진 결과가 나타날 때까지 훈련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해당 2군 선수는 구장 인근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로 이동했다. 검사 결과는 늦어도 17일 오전까지 나올 예정이다.음성으로 나오면 다행이지만 혹여라도 양성 판정이 나오면 가뜩이나 개막 일정이 불투명한 KBO 리그는 리그 재개 시점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판이다.KBO 사무국은 지난 10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28일 예정된 프로야구 개막일을 4월 중으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각 구단에서는 선수들에게 훈련 이후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라고 권고했지만, 성인 선수들을 일일이 통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가뜩이나 개막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KBO 리그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2020-03-16 15:35:31

삼성라이온즈팬밴드 운영진과 회원들이 13일 동구청을 찾아 코로나19 격리자들을 위한 물품 지원을 했다. 삼성라이온즈팬밴드 제공.

[힘내라! 대구경북!] 삼성팬밴드 회원 300만원 물품 지원

코로나19극복을 위해 삼성라이온즈 팬들도 힘을 보탰다.삼성라이온즈팬밴드 운영진과 회원들은 지난 13일 대구 동구청을 방문하여 코로나19 격리자에게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회원수가 2만명으로 프로야구 밴드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리더 김동호는 "코로나19로 대구지역에 유통 및 식품업계가 잇따라 피해지원에 나서고 있다. 삼성라이온즈팬밴드도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해 작지만 적극적인 동참을 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피해 방지를 위한 범사회적인 총력대응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라이온즈팬밴드는 매년 지역과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대구지역 학교야구단에 스포츠 용품 기증, 행정기관과 상호 협의하여 불우이웃돕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을 하고 있다.

2020-03-16 15:32:31

삼성라이온즈 김용달 타격코치가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취재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김우정 기자

'용달매직' 삼성 김용달 코치, "타자들 '방향성' 제시할 것"

"타자들에게 타격 변화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 선수들이 저마다의 타격폼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올 시즌 삼성라이온즈의 타자들은 '용달매직'으로 불리는 김용달 타격코치의 지도 아래 발톱을 갈고 있다.삼성의 지난해 팀타율은 0.256을 기록, 10개 구단 중 공동 8위를 기록하며 부진한 공격력을 보였다. 이런 부진함을 씻어내고자 올 시즌 삼성은 허삼영 감독이 밝혔듯이 한칸한칸 전진하며 득점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훈련중이다. 거포 러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타자들은 기본을 다지고 저마다의 장점을 살리는 타격폼을 연구·훈련 중이다.그 중심에는 김용달 타격코치가 있다. 김 코치는 "지난해는 타자들 개개인이 설정한 방향성이 의도대로 되지 않아 고전한 부분이 있다. 그렇기에 구단에서는 저를 필요로 했던 것 같다. 책임이 무겁다. 이번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는 연습환경을 새롭게 구성하고 기본기에 중점을 둔, 효율성이 높은 타격폼을 갖도록 지도했다"고 했다. 이어 "허삼영 감독님은 선수들의 타격 코치에 있어서는 전적으로 신임해주고 계시다. 믿고 맡겨주신만큼 준비를 단단히 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했다.구자욱에 대한 의견도 냈다. 김 코치는 구자욱의 지난 시즌 타격모습을 영상으로 보고 올해는 선수 본인이 원하고 몸에 맞는 타격폼으로 변화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지도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자욱은)신장을 활용해 좀더 앞에 나서서 치면 장타력이 확보될 것 같다. 그동안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었던 것인데 스스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어 자기에 맞는 스윙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박해민과 김동엽에 대한 언급도 잊지않았다. 박해민은 지난해 타율 0.239, 121안타 5홈런 44타점 64득점으로 다소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김 코치는 "박해민이 잠재력을 발휘해야 득점 생산력이 올라간다. 지난해 힘있는 타자들이 휘두르는 스타일이었다면 3루 방향 라인드라이브 생산, 투구에 맞는 타격으로 변화를 줬다"고 전했다. 김동엽에 대해서는 "잠재력이 우수한 선수다. 상체 위주 자세에서 하체를 사용한 레그킥으로 회전력을 높일 수 있도록 바뀌었고, 컨택 존을 넓게 활용할 수 있게 지도했다. 좀더 편하게 타석에 설 수 있도록 조언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새 외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에 대해서는 선구안이 좋은 타자로 칭찬을 전했다. 김 코치는 "살라디노는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다. 장타력은 아직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중장거리에 안정적인 타격을 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고 평했다."올해는 상대 투수에 맞게 타선을 준비하는 등 전략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좀더 짜임새 있는 야구를 보여드릴 계획입니다."

2020-03-16 14:43:04

국제조정연맹, 도쿄올림픽 예선 완전 취소…출전 자격 재논의

2020 도쿄올림픽 조정 종목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별 쿼터대회가 완전히 취소됐다.국제조정연맹은 1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해당 대회를 취소하고 올림픽 출전 기준을 재논의하겠다고 밝혔다.당초 이 대회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충주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지를 스위스 루체른으로 옮기고 한 차례 연기를 결정했다.그러나 유럽에서도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퍼지자 연맹은 아예 이 대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연맹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긴밀히 의논해 도쿄올림픽 출전권 배분 기준을 다시 세운 뒤 관련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2020-03-15 16:34:29

UFC 대회도 중지될 듯…美 네바다주, 격투기 개최 금지

미국 네바다주 체육위원회(NSAC)가 25일까지 모든 종류의 격투기 이벤트 개최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5일 NSAC가 코로나19의 미국 내 확산과 관련해 긴급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NSAC는 현지시간으로 25일 다시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세를 검토해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스포츠 도박의 중심지인 라스베이거스가 있는 네바다주의 이번 결정으로 세계 최대의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는 물론 프리미어복싱, 톱랭크 복싱 등이 결정적인 타격을 받게 됐다.다만 NSAC의 이번 결정은 네바다주에서만 효력을 발휘한다. 따라서 이날 브라질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70'은 예정대로 진행된다.NSAC의 격투기 종목 개최 금지 결정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만약 4월 이후까지 연장된다면 예정된 격투기 이벤트들이 줄줄이 무산될 수 있다.라스베이거스에선 오는 28일과 4월 11일에 각각 UFC 대회가 예정돼 있다. 프리미어복싱과 톱랭크 역시 이곳에서 각각 28일과 4월 11일에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2020-03-15 15:04:07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연합뉴스

'코로나19'에 해외파 선수들의 길어진 겨울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 프로스포츠계를 휩쓸면서 해외파 선수들의 겨울이 더 길어지고 있다.미국에서도 코로나19 사태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올 스톱 상태다. 이런 상황에 선수들은 스프링캠프에 머무르거나 팀 연고지에 합숙 훈련 및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머무는 등 3가지의 선택지 앞에 놓여있다.올해 첫 메이저리그 무대에 진출한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비롯한 한국인 메이저리거들 역시 다시금 몸을 움츠리고 있다. 김광현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캠프에 그대로 남아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해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류현진은 16일 구단과 선수단의 미팅에서 향후 대응 방침이 정해질 전망이다. 우선은 캠프에 그대로 남아 훈련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스프링캠프가 선수들의 건강체크 및 치료환경이 갖춰져있고 격리된 공간인 만큼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가장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어서다. 현재 토론토는 단체 훈련을 취소한 상태에서 웨이트트레이닝장 등 일부 시설만 개방해 선수들이 개별 훈련을 하고 있다.다른 구단들도 선수들이 캠프에 그대로 머물게되면 훈련 루틴을 유지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고 정규리그 개막을 대비한 팀 훈련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가능한 팀 훈련을 이어가는 방향으로 정하고 있다.텍사스는 선수들은 자체 논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캠프 잔류를 결정했다. 텍사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는 15일 "언제 개막하든, 시즌에 들어설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우리는 비시즌과 스프링캠프 기간에 준비를 해왔고, 많은 선수가 시즌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 이제 멈춰야 하지만, 이 기운을 잃고 싶지 않다"고 했다.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텍사스 선수들은 이곳에서 열흘간 훈련을 하다 텍사스의 신축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로 이동할 계획이다. 이 구장은 오는 24일 김광현이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범경기를 하면서 정식 개장할 예정이었다.김광현은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에 잔류하기로 했다. 구단측은 선수들에게 집에서 개인훈련을 할 것인지, 캠프에 남아 계속 훈련할 것인지를 개인 판단에 맡겼다. 한국으로 돌아올 경우 미국 재입국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훈련지에 남는 것이 훈련 시설과 안전 등 여러모로 이점이 있다는 판단에서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시 코로나19를 피해가지 못해 중단된 상황,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그라운드 복귀 준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손흥민은 지난달 16일 오른팔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고 귀국해 수술을 받았다. 부상을 입고 한달간 치료에 전념한 손흥민은 16일 토트넘 훈련장에 복귀할 예정이다.손흥민은 지난 14일 대한축구협회가 소셜 미디어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가 힘든 상황이다. 마음을 한뜻으로 모아 어려움을 같이 극복해나가면 좋겠다, 곧 경기장에서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3-15 14:58:41

14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4강전에나선 서승재-채유정이 태국팀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AFP 연합뉴스

한국 배드민턴 여복·혼복조, 전영오픈 銅 2개 획득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전영오픈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과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이상 삼성생명)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4강전에서 나란히 패하며 동메달을 땄다.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은 4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두웨-리인후이(중국)에게 0대2(17-21 17-21)로 패했다. 혼합복식 4강전에서는 세계랭킹 7위 서승재-채유정이 세계랭킹 3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타에랏타나차이(태국)와 접전 끝에 1대2(18-21 21-17 19-21)로 아쉽게 졌다.전영오픈은 가장 권위있는 배드민턴 대회.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대표팀은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지난해 전영오픈 '노메달' 수모를 설욕했다. 도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2020-03-15 14:58:36

김연경

배구스타 김연경, 코로나19 극복 5천만원 '쾌척'

김연경(32·사진)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터키 여자배구 리그의 에자즈바쉬에서 활약중인 김연경이 1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터키에서 고국이 처한 어려움의 소식을 듣고 이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행렬에 동참했다.김연경은 "해외에 있지만 국내 상황에 많이 걱정된다. 하루 빨리 코로나를 극복해 모두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김연경의 선행은 처음이 아니다. 국내 프로 무대에서 활동한 2010년대 초반 매년 형편이 어려운 배구 꿈나무들에게 수천만원의 장학금을 내놓았고, 해외 진출 이후에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했다.지난달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뒤에는 대한민국배구협회로부터 받은 위로금을 전액 기부했다.

2020-03-15 14:22:53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김시우가 9번 그린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김시우 '어게인 2017'…PGA 플레이어스 첫날 7언더파 2위

김시우(25)가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가 대회 취소로 허망하게 짐을 사야 했다.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이번 시즌에 허리 부상으로 심한 부진에 허덕인 김시우로서는 부진 탈출의 기회를 잡았다.김시우는 작년 9월 시작된 2019-2020시즌 13개 대회에서 6차례 컷 탈락에 한번은 허리가 너무 아파 기권하는 등 7번이나 상금을 받지 못했다.톱10은커녕 25위 이내 입상도 없었다.특히 후배 임성재(22)가 우승과 3위를 차지하며 펄펄 날았던 앞서 2차례 대회 혼다 클래식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연속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그러나 이날 김시우는 날카로운 샷과 흔들림 없는 퍼트 등 전성기 때와 다를 바 없는 경기력을 뽐냈다.3년 전인 2017년 이곳에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했던 김시우는 마치 그때로 돌아간 듯했다.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11번 홀(파5) 칩샷 이글로 기세를 올렸다.두 번째 샷이 그린 왼쪽으로 한참 벗어난 카트 도로에 떨어졌지만 40m 거리에서 웨지로 살짝 띄워 보낸 볼은 그린 입구에 떨어지더니 홀로 굴러 들어갔다.12번 홀(파4)에서 2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김시우는 16번 홀(파5)에서도 세 번째 샷을 홀 1m에 붙여 1타를 더 줄였다.2번 홀(파4) 3m 버디, 5번 홀(파5) 4m 버디를 잡아낸 김시우는 6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치고 3m 거리 파퍼트를 넣지 못해 1타를 잃었지만, 곧바로 7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m에 붙여 만회했다.김시우는 9번 홀(파5)에서도 1.5m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샷은 다소 흔들렸지만, 워낙 그린 주변에서 실수가 거의 없었고 무엇보다 그린에서 웬만한 퍼트는 다 집어넣었다.김시우는 그러나 숙소로 돌아갔다가 대회가 취소됐다는 소식을 들었다.2라운드부터 무관중 경기라는 통보가 온지 얼마되지 않아 아예 대회를 중단한다는 결정이었다.임성재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는 3주 연속 우승 경쟁에 뛰어들 디딤돌을 마련한 임성재 역시 허무하게 대회를 하루로 마쳐야 했다.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운 마쓰야마도 입맛을 다셨다.선수들은 앞으로 3개 대회가 취소되면서 향후 일정에 큰 혼란이 불가피해졌다.

2020-03-13 15:45:25

삼성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김우정 기자

허삼영 삼성 감독 "데뷔전이야 언제든 치르겠죠…단계별 준비"

예정대로라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허삼영 감독은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시범경기 감독 데뷔전'을 치러야 한다.하지만 한국프로야구는 시범경기를 모두 취소했다.3월 28일에 열릴 예정이던 정규시즌 개막전도 언제 열릴지 알 수 없다. 최소한 3월에는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허삼영 감독은 당분간 데뷔전의 설렘을 느낄 수 없다. 대신 낯선 환경에서 선수단을 차분하게 이끌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하다가 8일 귀국한 삼성은 11일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와 경산볼파크에서 국내 훈련을 시작했다.대구, 경북 지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곳이다.하지만 삼성 구단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와 경산볼파크의 방역을 철저히 했다. 선수들에게도 동선을 최소화하고 개인위생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허 감독은 "복잡한 상황이지만 분위기는 차분하다. 선수들이 건강을 잘 관리해 기침하는 선수도 없다"며 "스프링캠프가 조금 연장된 느낌이다. 동요하지 않는다. 감독 데뷔전이야 언제든지 치른다. 지금은 감독 데뷔전을 생각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고민이 늘었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허 감독은 "10개 구단 모두 같은 조건에서 훈련한다. 오히려 우리 선수단에는 대구, 경북 팬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의욕이 생겼다"고 했다.처음 지휘봉을 잡은 허 감독에게 '불확실한 일정'은 악재다. 하지만 그에게서 초보 사령탑의 약점은 보이지 않는다.허 감독은 1991년 고졸 연고구단 자유계약 선수로 삼성에 입단해 '30년째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다. 허 감독은 "선수단과 내가 서로를 잘 안다"고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신뢰감'을 강조했다.그는 "이번 주에는 체력 훈련에 집중하고, 전술 훈련, 청백전 등 실전 훈련 등으로 단계를 높여갈 것"이라고 했다.전력분석팀장 출신인 허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발 빠른 교타자 김상수를 5번 타자로 기용해 화제를 모았다.허 감독은 "우리 팀 상황에서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는 라인업을 실험해본 것이다. '5번 타자 김상수'를 신기해하시는 분이 있는데, 나는 그런 현상이 더 신기하다"고 웃었다. 정규시즌에 더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예고이기도 하다.사령탑 부임 첫해, 예상하지 못한 변수에도 허 감독은 차분하고 묵직하게 언제일지 모를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2020-03-13 15: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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