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차 3위 이미림, 메이저 우승 도전…코르다·헨더슨 공동선두

이미림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2라운드 9번 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림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2라운드 9번 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림(27)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가능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미림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총상금 310만달러)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넬리 코르다(미국)와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2명의 공동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에 오른 이미림은 2017년 기아 클래식 제패 이후 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이미림은 LPGA투어에서 3차례 우승했지만, 메이저대회 정상은 아직 밟아보지 못했다.

7언더파를 몰아친 2라운드 때보다 한결 까다로워진 코스 컨디션에 고전한 이미림은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곁들였다.

6번 홀(파4)과 11번 홀(파5)에서 공동 선두까지 올랐던 이미림은 15번(파4), 16번 홀(파4) 연속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했지만 17번 홀(파3) 3m 버디로 살아났다.

18번 홀(파5)에서 2m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한 게 아쉬웠다.

이미림은 "오늘은 퍼트가 모자랐다"면서 "내일은 퍼트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1, 2라운드에서 10타를 줄이며 선두를 달린 코르다는 이날은 더블보기까지 적어내며 1타밖에 줄이지 못해 7언더파 65타를 때린 헨더슨에게 공동선두(12언더파 204타)를 허용했다.

헨더슨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았다. 헨더슨은 18홀을 단 26개의 퍼트로 마쳤다.

렉시 톰프슨(미국)과 캐서린 커크(호주)가 이미림과 같이 공동 3위에 합류했다.

2언더파 70타를 친 이미향(27)은 공동 11위(7언더파 209타)를 달렸다.

1타를 줄여 공동 14위(6언더파 210타)에 자리 잡은 김세영(27)은 13번 홀(파4) 쿼드러플 보기가 뼈아팠다.

티샷이 OB구역으로 날아가자 잠정구를 친 김세영은 동반 선수에게 잠정구를 친다는 의사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아 2벌타를 받았다. 더블보기에 2벌타를 더해 한꺼번에 4타를 잃었다.

전인지(26)는 3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28위(3언더파 213타)로 내려앉았다.

올해 처음 LPGA투어 대회에 나선 박성현(27)은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공동 36위(2언더파 214타)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박인비(32)는 공동 44위(1언더파 215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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