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민·팔카…삼성, 이달 말 투타 지원군 뜬다

우천 경기로 선수단 피로감 호소…2주간 격리 용병 팔카 한방 기대
상무서 전역 앞둔 선수들도 건재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경기에서 강우콜드 무승부로 끝마치고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경기에서 강우콜드 무승부로 끝마치고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우천으로 늘어진 경기 탓에 피로도가 상승하고 있는 삼성라이온즈에 새로운 푸른피가 수혈된다면….

삼성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주중 원정 2차전에서 두차례 우천 중단 끝에 2대2 강우콜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장 정비와 경기 중간에 내린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면서 강우콜드 판정으로 경기가 완전히 끝난 것은 오후 11시50분쯤이었다. 늘어진 경기와 빗속 혈투를 치르며 선수들의 피로도가 높아졌다.

삼성은 이날 답답한 공격을 이어갔다. 삼성은 12개의 안타와 볼넷을 4개나 얻어내는 등 활발히 출루했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 두산은 안타 4개에 볼넷 역시 4개였지만 득점권에서 점수를 내면서 삼성과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올시즌 팀 타율이 0.271로 전체 8위에 자리하고 있다. 팀홈런도 67개로 8위에 자리하고 있는만큼 한방을 터뜨려줄 선수가 목마른 상황이다.

당장은 다니엘 팔카의 합류가 시즌 후반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요소다. 팔카는 5일 한국으로 들어와 2주간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팔카는 구단을 통해 "KBO리그에서 뛰는 게 기대가 많이되고 올 수 있게 돼 신난다. 맥과이어 선수와 로하스 선수와도 연락을 하면서 KBO리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2주격리 기간동안 팀에서 다양한 스케줄을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 거기에 맞춰서 성실히 훈련 할 예정이다. 미리 연락을 주신 팬들도 많이 있었고 그분들에게도 항상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빨리 경기장에서 환영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좋은 플레이를 보여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달 말에는 상무에서 전역하는 심창민, 권정웅, 강한울이 돌아온다. 상무에서 심창민은 11개의 세이브를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부진했던 삼성의 불펜진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전망이다.

강한울은 내야수로서 체력적으로 지쳐있는 삼성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정웅은 백업 포수로서 삼성의 투수들과 호흡을 맞출 날을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전력이 보강된다는 건 삼성으로선 반가운 일이다. 이 선수들이 삼성에 녹아들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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