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6이닝 1실점 호투…KIA, 4연승·삼성 4연패 희비

오승환이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 5회말 클리닝 타임 때 3루 홈팬들에게 공식 복귀 인사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오승환이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 5회말 클리닝 타임 때 3루 홈팬들에게 공식 복귀 인사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빛나는 호투로 KIA 타이거즈의 연승을 이끌었다.

클리닝 타임 때 2020년에 마무리로 복귀할 오승환의 인사를 미리 받은 삼성 라이온즈 팬들은 다음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렸다.

KIA는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삼성을 7-2로 눌렀다.

KIA는 4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삼성은 4연패 늪에 빠졌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양현종이었다.

양현종은 6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1실점 했다.

초반에만 조금 불안했다.

양현종은 0-0이던 1회 말 1사 후 김헌곤에게 시속 132㎞ 체인지업을 던지다 좌월 선제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최근 살아난 KIA 타선은 곧바로 반격했다.

2회 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최형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유민상이 우익수 쪽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안치홍은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최형우를 홈에 불러들였다.

KIA는 3회 2사 후 김선빈과 프레스턴 터커가 연속 2루타를 쳐 2-1 역전에 성공했다.

4회에도 2사 후 김주찬의 좌익수 쪽 2루타에 이은 한승택의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2, 3, 4회 한 점씩을 얻으며 승부를 뒤집은 KIA는 6회 2점을 뽑아내며 더 달아났다.

좌익수 쪽 2루타로 출루한 안치홍이 김주찬의 우익수 뜬공에 3루에 도달하고, 한승택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삼성은 뼈아픈 실책도 했다.

6회 2사 2루에서 박찬호의 땅볼 타구를 삼성 유격수 박계범이 뒤로 흘렸다. 다시 공을 잡고 서둘러 1루로 던졌지만, 박찬호의 발이 먼저 1루에 닿았다.

상대 실책으로 얻은 2사 1, 3루 기회에서 김선빈이 2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향하는 적시타를 쳐 KIA는 5-1로 달아났다.

KIA는 8회 초에 터진 이창진의 투런포로 승기를 굳혔다. 삼성 박계범은 8회 말 개인 통산 첫 홈런을 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현종은 1회 홈런을 내준 뒤 2∼6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13승(8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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