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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포수 엄태용, 폭행 등 개인 문제로 퇴단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교제하던 여성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은 포수 엄태용(24)을 퇴단 조처했다. 한화는 22일 "교제 중이던 여성과 말다툼하다 상해를 입혀 경찰 조사를 받은 엄태용이 최근 또 다른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됐다. 구단은 더는 엄태용과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마침 엄태용도 선수 생활을 이어갈 뜻이 없다고 해 KBO에 엄태용의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엄태용은 폭행했던 여성과 여성의 지인 남성으로부터 금품 요구 협박을 받았고, 2017년 3월 맞고소를 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해당 여성과 합의를 했지만, 상해죄는 합의와 무관하게 검찰 기소가 가능한 사안이어서 재판을 앞두고 있다. 한화는 엄태용을 둘러싼 일을 확인한 뒤, 곧바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보고했다. 그러나 또 다른 일이 터졌다. 엄태웅은 최근 또 다른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사안에 대해서는 한화 구단에 보고도 하지 않았다. 결국, 한화는 엄태웅을 방출하기로 했다. 한화는 "애초 젊은 선수의 미래를 위해 재판 결과를 지켜본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하고자 했다. 그러나 해당 사건이 일단락되지도 않은 상황에 또 다른 일에 연루된 것은 프로야구 선수로서 준법 의식과 자기관리 의욕이 결여돼 있다고 판단해 결국 퇴단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다.

2018-06-22 20:19:04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한국, 독일, 스웨덴, 멕시코. 매일신문DB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유행어 등극…대표 졌잘싸 사례는?

'졌잘싸'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유행어로 떠오르고 있다. '졌지만 잘 싸웠다'의 준말인 이 신조어를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패배에도 불구하고 좋은 승부를 펼쳤다고 평가받는 팀들이 축구팬들의 눈에 강하게 각인되고 있는 것. 대표적으로 B조의 이란이 꼽힌다. 이란은 스페인에 0대 1로 패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이란은 스페인을 상대로 만만찮은 수비력을 선보였고, 수비 실수로 1실점 한 뒤에는 그간 감춰뒀던 날카로운 역습 능력을 보여줬다. 또한 실제 골로 연결될뻔한 유효슛팅도 적잖게 날리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따라 남은 이란 대 포르투갈의 경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승부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경우 스페인 대 모로코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가능성도 엿볼 수 있다. 이란에 대해서는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러시아 월드컵 개막 전 주목할 팀으로 꼽은 바 있고, 국내 축구팬들도 아시아 톱으로 재평가하고 있다. 같은 D조의 모로코도 1차전 때 이란에 0대 1, 2차전 때 포르투갈에 역시 0대 1로 패한 것이 스코어로 보나 경기 내용으로 보나 졌잘싸였다. C조 호주의 행보도 졌잘싸 사례로 평가받는다. 16일 1차전 우승후보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2대 1로 졌고, 21일 북유럽 강호 덴마크와는 1대 1로 비기며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는 호주에 대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아울러 호주가 덴마크를 상대로 거둔 1무는 아이슬란드의 1무(아르헨티나 상대 1대 1)와 함께 졌잘싸의 변형인 '비잘싸'(비겼지만 잘 싸웠다) 사례로 꼽을만하다. E조 코스타리카도 졌잘싸 경기를 소화했다. 1차전에서 세르비아에 0대 1로 패했지만, 세계적 수문장 나바스를 비롯한 수비진의 탄탄한 전력이 드러나면서 향후 브라질, 스위스와의 경기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A조 이집트 역시 1차전 우루과이에게 0대 1로 패한 경기가 졌잘싸 사례로 꼽힌다. 부상으로 핵심 선수 모하메드 살라가 안타깝게 결장한 가운데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에 밀리지 않는 경기를 보여줬다. 같은 A조 사우디아라비아는 1차전 러시아에 0대 5로 패한 수모를 씻고 2차전 우루과이에 0대 1로 아깝게 패하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졌잘싸 사례를 썼다. 우루과이를 상대로 1차전 때와 달라진 패싱과 역습 능력 등을 보여주면서 재평가받았다. 이들 졌잘싸의 주인공들이 대부분 1점차로 지는 안타까운 스코어를 기록했는데, 같은 1점차 패배 기록을 쓰고도 졌잘싸로 평가받지 못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대표적인 경우가 F조의 한국이다. 1차전 스웨덴에 0대 1로 패했지만, 이보다는 유효슛팅 '0' 기록 등 부실한 경기 내용을 두고 국내 축구팬들의 지탄이 쏟아지고 있다. 역시 같은 F조의 독일도 멕시코에 0대 1로 졌는데, 피파랭킹 1위라는 점과 우승후보들 가운데 최고라는 기존 평가를 뒤엎는 결과 및 역시 정상적이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졌잘싸로 평가받지 못하는 모양새다.

2018-06-22 17:15:20

[월드컵] '제2의 앙리' 음바페 월드컵 데뷔골…프랑스, 16강 진출 확정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가 '제2의 앙리'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 골로 조별리그 두 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C조 2차전에서 페루를 1-0으로 눌렀다. 호주(2-1 승)에 이어 페루를 상대로도 승리해 승점 6을 얻은 프랑스는 남은 덴마크(승점 4)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2위를 확보해 16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프랑스는 러시아, 우루과이(이상 A조)에 이어 세 번째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한 팀이 됐다. 26일 덴마크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C조 1위를 차지한다. 프랑스는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에 0-2로 패한 뒤, 월드컵 무대에서 남미 팀에 8경기 연속 무패(4승 4무) 행진을 이어갔다.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페루는 덴마크(0-1 패)에 이어 프랑스에도 패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프랑스의 1998년 월드컵 우승을 이끈 티에리 앙리를 똑 닮은 음바페가 프랑스에 귀한 승점 3을 안겼다. 음바페는 전반 34분 골을 넣으며 프랑스 월드컵 본선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1998년 12월 20일 태어난 음바페는 19세 183일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득점했다. 앙리의 짝이었던 다비드 트레제게가 1998년 대회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 예선에서 세운 20세 246일을 1년 이상 앞당긴 기록이다. 음바페는 경기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MOM)로 뽑혔다. 파상 공세를 펼치면서도 페루의 골문을 열지 못하던 프랑스는 전반 34분, 득점에 성공했다. 폴 포그바가 상대 패스를 차단한 뒤, 페널티박스 왼쪽에 있는 올리비에 지루에게 연결했다. 지루의 왼발슛이 상대 수비를 맞고 천천히 골문 쪽으로 향하자 음바페가 문전 쇄도해 오른발로 공을 밀어 넣었다. 프랑스는 경기 초반부터 페루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11분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을 했고, 12분에는 포그바가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노렸다. 두 번의 시도 모두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전반 16분에는 중앙에서 날아온 공을 키 192㎝의 장신 지루가 머리로 떨어뜨리고, 그리에즈만이 강하게 슈팅했다. 하지만 페루 골키퍼 페드로 가예세가 다리를 모아 그리에즈만의 슛을 막았다. 페루에도 기회는 있었다. 전반 31분, 크리스티안 쿠에바가 페널티박스 밖 왼쪽에서 밀어준 공을 파올로 게레로가 왼발로 강하게 찼지만, 프랑스 베테랑 골키퍼 위고 로리스에게 막혔다. 로리스는 페루전에서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출장 100경기를 채웠고, 선방으로 센추리 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프랑스는 1-0으로 앞선 후반전에선 수비에 무게를 뒀다. 페루는 프랑스 센터백 사뮈엘 움티티와 라파엘 바란에 막혀 좀처럼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하지 못했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후반 5분 페드로 아키노의 중거리 슛이 골대 모서리를 맞았고, 29분 제페르손 파르판의 슛은 옆 그물을 때렸다. 페루는 26일 호주(승점 1)와 이번 월드컵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018-06-22 16:47:58

[월드컵] "아르헨 굴욕, 호날두-메시 논쟁 끝냈다"

'영원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의 부진으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중 누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인지에 대한 해묵은 논쟁도 이제는 끝났다는 팬들의 반응을 영국 언론이 소개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2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굴욕이 메시와 호날두의 '역사상 최고 선수'(GOAT·greatest player of all time) 논쟁을 끝내다"라는 제목으로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 경기 결과에 대한 축구팬들의 생각을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0-3으로 참패했다. 월드컵 본선 무대가 처음인 아이슬란드와의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아르헨티나는 2경기에서 승점 1을 얻는 데 그치면서 조별리그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내몰렸다.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마저 실축하는 등 총 11개의 슈팅(유효슈팅 3개)을 기록하고도 득점하지 못한 메시는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는 단 한 차례 슈팅에 그치면서 아르헨티나의 대패를 지켜봐야 했다. 반면 호날두는 스페인과의 B조 1차전(3-3 무승부)에서 대회 1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고, 모로코와 2차전에서는 결승골로 1-0 승리를 안기는 등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메시의 부진은 더욱 도드라졌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전 이후 많은 축구팬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메시를 거세게 비난하면서 메시와 호날두 간 논쟁도 끝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소셜미디어 이용자는 "두 경기 모두 호날두는 80분가량 공을 쫓아다녔다"면서 "(스페인전에서) 포르투갈은 세 골을 내줬지만 조 꼴찌가 아니다. 왜? 호날두 때문이다"라면서 호날두의 활약을 강조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메시는 호날두처럼 팀을 이끌지 못한다"면서 "더 증명할 게 필요한가, 아니면 오늘로 충분한가"라고 되물으며 역시 호날두의 손을 들어줬다. "클럽 축구에서는 동전 던지기까지 해야 호날두가 약간의 우위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도 이론의 여지는 있다"면서 "하지만 대표팀에서 호날두는 몇 마일이나 메시에 앞서 있다. 말 그대로 경쟁이 안된다"고 지적한 이도 있다. 아직 아르헨티나에도 기회는 남아 있지만 "호날두는 포르투갈을 16강으로 이끌고,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공항으로 이끈다"는 조롱도 섞여 있다. 물론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고개를 숙이고 그라운드를 걸어 다니게 한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고개를 들고 팀을 더 강해지게 하도록 만든다"며 아르헨티나의 부진을 메시 탓만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는 팬도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호날두의 완승 분위기다.

2018-06-22 16:47:51

[월드컵] 유럽 챔스리그 결승전 주심, 한국-멕시코전 맡는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 운명이 걸린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 주심에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주심을 맡았던 심판이 배정됐다. 22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한국시간 24일 오전 0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한국과 멕시코의 F조 2차전의 주심은 세르비아 출신의 밀로라드 마지치(45) 심판이 맡는다. 부심으로는 같은 세르비아 출신인 밀로반 리스티치, 달리보르 듀르데비치 심판이 이름을 올렸다. 대기심은 존 피티, 예비 부심은 가브리엘 빅토리아(이상 파나마) 심판이다. 주심인 마지치 심판은 2009년부터 국제심판으로 활동했다. 유럽 연령별 대회를 시작으로 UEFA 유로파리그, 챔피언스리그, 유럽선수권대회(유로), 월드컵 예선과 본선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특히 지난해 7월 독일과 칠레의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 올해 5월 26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리버풀(잉글랜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등 최근 굵직한 경기 경험을 보유했다. 월드컵 본선은 4년 전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한다. 브라질 월드컵 때는 G조 독일-포르투갈, F조 아르헨티나-이란의 조별리그 경기에 주심으로 나섰다.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경기를 맡는 것은 이 경기가 처음이다.

2018-06-22 16:43:42

[월드컵] 2차전 징크스·더위·대통령 관람…'이겨내야 산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패를 안고 두 번째 경기를 준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그라운드 안의 '적' 외에 각종 외부 요인과도 싸우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월드컵 2차전 징크스'다. 월드컵 출전사를 돌아보면 한국은 두 번째 경기에서 유독 작아졌다.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뤘으나 지난 8번의 대회에서 2차전 성적은 4무 4패에 그쳤다. 1998년 프랑스 대회에서 네덜란드에 0-5 참패를 당한 게 2차전이었다. '4강 신화'를 이룬 2002 한·일 대회에도 2차전에서는 미국과 1-1로 비겼고, 사상 첫 '원정 16강'을 달성한 2010 남아공 대회 때도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를 만나 1-4로 완패했다. 4년 전 브라질 대회 2차전에서 알제리에 2-4로 덜미를 잡혀 16강이 사실상 좌절된 기억은 뼈아프게 남아있다. 1차전에서 러시아와 1-1로 비긴 뒤 자신감이 한껏 오른 채 당한 완패에 대표팀의 사기가 완전히 꺾였다. 이번 대회에선 1차전 스웨덴에 0-1로 져 더욱 불리한 가운데 23일(현지시간) '강호' 멕시코를 만나는 터라 마음이 무겁다. '징크스'를 떨쳐야 하는 중책을 떠안은 대표팀을 현지에서 기다린 건 한동안 잊고 살았던 불볕더위다. 대표팀이 도착한 21일 로스토프나도누의 낮 최고 기온은 35도에 육박했고, 한밤중에도 25도를 넘나든다. 이달 초 대표팀이 23인 체제를 확정해 오스트리아 레오강으로 떠난 이후엔 줄곧 일교차가 심한 봄 내지 가을 날씨에 익숙했다. 러시아에 와서 주로 지낸 베이스캠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첫 경기를 치른 니즈니노브고로드에도 햇빛이 강한 날은 많았지만, 로스토프 정도로 덥지는 않았다. 특히 스웨덴전을 마치고 돌아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기온이 평소보다 더 떨어져 20도를 밑돌았다. 경기 시간과 비슷하게 진행되는 하루 전 공식훈련에서 적응이 필요한 부분이다. 여기에 평소와는 조금 다른 '응원전'까지 변수로 떠올랐다. 원정 월드컵이란 으레 현지 관중 분위기에 따라 영향을 받기 마련이지만, 이번엔 상황이 조금 더 특별하다.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 당일 로스토프 아레나를 직접 찾기로 하면서다. 한국 대통령의 원정 월드컵 본선 경기 '직관'은 사상 최초다. 이미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꺾어 사기가 오를 대로 오른 멕시코와의 일전이 껄끄러운 가운데 대표팀 입장에선 부담감이 가중되는 요소다. 러시아 각지에서 교민들이 찾아오고, 붉은악마 응원단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그러나 욕설도 서슴지 않는 과격한 응원전으로 유명한 극성스러운 멕시코 팬들의 '야유'에 맞서는 게 더 시급하다는 점도 대표팀으로선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2018-06-22 16:43:36

[월드컵] 아이슬란드, 동점을 만드는 첫 골 환호 (모스크바=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아이슬란드 알프레드 핀보거슨(왼쪽)이 16일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러시아월드컵 D조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동점을 만드는 첫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18.6.16 zjin@yna.co.kr (끝) 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이변의 중심 D조 경우의 수는? 크로아티아에 3실점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와 골득실 따지면 불리

23일 자정 예정된 아이슬란드 대 나이지리아의 축구 경기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경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2차전 마지막 매치로, 이 경기 결과에 따라 D조의 운명이 요동칠 것이기 때문이다. D조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가운데 이변의 밀도가 가장 높다. 16일 첫 경기에서부터 아이슬란드가 아르헨티나와 1대 1로 비기며 대회 최대 이변으로 언급됐다. 이어 22일 크로아티아가 아르헨티나를 3대 0으로 대파하면서 아르헨티나가 탈락 위기에 몰리는 이변이 또 한 번 발생했다. D조 소속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 나이지리아 가운데 원래 아르헨티나가 1강, 크로아티아가 1중강, 그리고 아이슬란드와 나이지리아가 함께 2중약 정도로 분석됐지만, 이젠 아니다. 기록으로만 보면 크로아티아가 2승으로 1강으로 올라섰다. 아르헨티나는 핵심 선수 메시의 부진을 매개로 1무 1패라는 기대 밖 성적을 기록하며 1중 정도로 볼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 아이슬란드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무승부를 이끌어낼 정도의 강력한 전력을 과시한 반면, 나이지리아는 크로아티아에 0대 2로 패한데다 경기 내용을 봐도 비교적 평범한 전력을 드러냈다. 따라서 아이슬란드 대 나이지리아의 경기는 아이슬란드의 우세가 점쳐진다. 이럴 경우 고정된 상수는 나머지 모든 팀보다 떨어지는 나이지리아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크로아티아,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가 16강 진출 티켓 2장을 두고 예측불허의 경쟁을 할 것이라는 얘기다. 아이슬란드가 나이지리아를 이긴다고 가정할 경우, 각 팀이 한 경기씩만을 남긴 D조 중간 전적은 크로아티아 2승, 아이슬란드 1승 1무, 아르헨티나 1무 1패, 나이지리아 2패가 된다. 이어 남은 3차전 두 경기는 크로아티아 대 아이슬란드와 아르헨티나 대 나이지리아이다. 크로아티아는 16강행을 확정지은만큼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쉬어갈 가능성이 높다. 다른 우승후보 국가들처럼 주전급 전력이 두껍지 않기 때문에 8강 이상 진출 일정을 목표로 후보 선수들이 대거 뛸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한마디로 라리가에서 뛰는 특급 선수들인 이반 라키타치와 루카 모드리치의 휴식을 보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 이에 따라 아이슬란드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1승 2무가 되고,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를 꺾더라도 1승 1무 1패로 아이슬란드에 밀려 탈락하게 된다. 더구나 2패로 이미 탈락이 확정된 나이지리아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다할 수 있어 아르헨티나는 결코 안심할 수 없다는 전망이다. 아이슬란드가 크로아티아에 지더라도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를 이긴 다음 똑같은 1승 1무 1패가 된 아이슬란드와 골득실 등을 따져야 하는 위치에 서게 된다.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대량 실점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아이슬란드와 비교해 이미 크로아티아에게 3골이나 헌납한 아르헨티나가 분명 더 불리한 상황이다.

2018-06-22 16:38:54

오승환, 1이닝 3K 퍼펙트…트라우트 '삼구삼진'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이닝 동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5대8로 밀린 8회말 등판, 1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첫 상대 미카엘 에르모시요와 2볼-2스트라이크로 맞서다 5구째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다음 타자 이언 킨슬러도 2볼-2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이번에는 5구째 시속 149㎞ 포심 패스트볼이 결정구 역할을 했다. 마지막 상대는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강타자 마이크 트라우트였다. 오승환은 트라우트를 3개의 공으로 삼진 처리했다. 트라우트는 스윙도 한 번 못 하고 루킹삼진을 당했다. 오승환은 지난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이틀 휴식한 뒤 마운드에 올랐고,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토론토는 9회초 반격에 실패해 5대8로 그대로 패했다. 선발투수 에런 산체스가 오른 집게손가락 타박상으로 1이닝 만에 조기 강판당하면서 경기가 꼬였다. 산체스는 1회초에만 2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흔들렸다. 토론토 불펜 존 액스퍼드는 2이닝 3피안타(2피홈런) 2볼넷 4실점으로 패전했다.    

2018-06-22 16:06:03

22일 대구 스쿼시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13회 동아시아 스쿼시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제13회 동아시아 스쿼시 선수권대회 개막

제13회 동아시아 스쿼시 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 일본, 홍콩, 중국, 대만, 마카오 등 총 동아시아 6개국의 선수 및 임원 4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대구 스쿼시 전용경기장과 미광스포렉스 스쿼시 경기장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지난해 유재진, 이세현, 안은찬을 앞세워 국내 4개 대회를 모조리 싹쓸이, 일약 전국 최고팀으로 떠오른 대구 스쿼시팀은 이번 대회에선 한국을 넘어 동아시아 정상 자리를 노린다. 아울러 이번 대회 기간엔 제21회 금곡배 전국 초·중·고 스쿼시 선수권대회와 제10회 동아시아스쿼시연맹 정기총회도 함께 진행된다.

2018-06-22 16:05:48

[월드컵]멕시코, 못 이길 상대 아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을 줄 안다. 마찬가지로 축구도 상대해서 이겨본 팀이 이길 가능성이 더 크다. 한국과 멕시코 축구 얘기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0시(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있는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16강 진출을 놓고 피할 수 없는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에 열세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스피드, 기술, 개인기, 조직력 등 모든 면에서 멕시코가 한 수 위로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한국 대표팀은 1차전에서 1승 상대로 여기고 올인했던 스웨덴에 0대1로 패하면서 망연자실해 있는 반면 멕시코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디펜딩 챔피언, 그리고 FIFA 세계 랭킹 1위인 독일과의 1차전에서 승리해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 때문에 거의 모든 축구 전문가들과 세계 스포츠 매체들은 멕시코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그렇다고 한국 대표팀이 멕시코를 이기지 못할 이유는 없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뒤지는 것도 사실이고, 사기에 있어서도 큰 차이가 나는 건 맞지만 이기지 못할 상대는 아니다. 실제 한국은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 축구 조별리그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1대0으로 승리하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당시 한국 올림픽 대표팀 감독도 현재 대표팀 감독인 신태용 감독이었고, 대표팀 투톱인 손흥민과 황희찬, 그리고 장현수 등도 주축 선수로 뛰었다. 이번 월드컵 1차전에서 독일에 패배를 안긴 결승골의 주인공인 이르빙 로사노도 당시 올림픽 때 멕시코 핵심 선수였다. 로사노는 이날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황희찬을 밀어 넘어뜨려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도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와 맞붙어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에도 현재 대표팀 주축인 기성용, 구자철, 김영권이 출전했고, 멕시코 역시 현재 대표팀의 에레라 등이 뛰었다. 당시 런던 올림픽에서 우승했던 멕시코가 결승전까지 치르면서 이기지 못한 팀은 한국이 유일했다. 물론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하석주의 프리킥 골로 먼저 앞서가다가 1대3으로 아쉽게 역전패한 기억이 있지만 최근이 아닌 20년 전의 일이다. 다만 당일 경기장 분위기가 한국 대표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걱정이다. 경기가 열리는 로스토프 아레나의 경우 4만5천석 규모인데 멕시코 응원단이 이날 4만명 가까이 운집해 경기장을 점령하다시피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차전 스웨덴 팬들과 달리 멕시코 응원단의 경우 괴성은 물론 전통악기 등 각종 도구를 활용한 조직적이고 시끄러운 응원을 하는 것으로 유명해 이들의 광적인 응원을 한국 대표팀은 극복해야 한다. 

2018-06-22 16:05:47

2018 달빛동맹 스포츠 교류대회

대구시체육회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2018 달빛동맹 스포츠 교류대회'를 통해 광주시체육회와의 우정을 한층 더 돈독히 했다. 검도, 핸드볼, 하키, 게이트볼, 볼링, 정구, 테니스, 티볼 8개 종목에 출전한 350여 명의 양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스포츠를 통한 우호 증진을 이뤄냈다.

2018-06-22 16:05:43

[월드컵]한국 대표팀, 16강 진출 마지막 승부

한국 축구대표팀이 24일 0시(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16강 진출이 걸린 사실상 마지막 승부다. 지난 18일 스웨덴과의 조별 1차전에서 0대1로 패한 탓에 이번 2차전에서도 질 경우 한국 월드컵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 희망은 물거품이 된다. 물론 같은 F조의 독일이 2차전에서 스웨덴에 이기고, 마지막 3차전에서 한국과 멕시코가 각각 독일, 스웨덴에 승리할 경우 골득실을 따져야 하는 경우의 수가 남아 있긴 하지만 가능성이 크진 않다. 이 경우 멕시코가 3전 전승으로 조 1위가 되고, 한국, 독일, 스웨덴이 모두 1승 2패를 기록하게 된다. 이에 한국 대표팀은 경우의 수를 계산하지 않고 멕시코전에 모든 것을 쏟아내 승리한다는 각오다. 신태용 대표팀 감독뿐 아니라 선수들 모두 ‘공을 둥글고, 충분히 해 볼만 하다’는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 입장에선 쉽잖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멕시코는 이번 월드컵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독일을 1차전에서 꺾는 등 예상보다 더 강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감독의 팔색조의 전술과 선수들의 스피드, 개인기, 조직력 등 모든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 대표팀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디펜딩 챔피언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독일을 꺾어 사기도 오를 대로 올라 있다. 한국은 안방에서 열린 2002년 4강 진출, 2010년 남아프리카월드컵 16강 진출 등 지금까지 참가한 역대 9번의 월드컵에서 두 번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반면 멕시코는 16번이나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특히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6차례 16강에 올랐다.  그렇다고 해서 멕시코가 못 넘을 산은 아니다. 한국은 지금까지 멕시코와 12번의 A매치에서 4승 2무 6패를 기록, 두 번 더 졌을 뿐이다.  

2018-06-22 16:03:30

(180621) -- YEKATERINBURG, June 21, 2018 (Xinhua) -- Kylian Mbappe (R front) of France celebrates scoring during the 2018 FIFA World Cup Group C match between France and Peru in Yekaterinburg, Russia, June 21, 2018. (Xinhua/Du Yu) 연합뉴스

'집관기' 21일 밤, 22일 새벽 경기

러시아에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집에서 TV로 경기를 보며, 포털사이트 등에 주옥같은 댓글을 남긴 댓글러들의 한줄 한줄을 엮어 메신저 대화 형식으로 바꾼 '집관기(집에서 본 경기)'입니다. 경기를 보지 못했다면 다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1. 덴마크 호주 전 (오후 10시 45분) A: 덴마크하고 호주 우째 됐노? B: KT 오태곤 동점홈런~ A: 웬 야구 얘기고. B: 축구 안하는데? 야구 연장전 드갔는데 A: 헐~ 축구 어디서 보노. B: 야구 끝나면 해준다는데 축구가 먼저 끝나겠다. (지상파 3사에서 이 경기를 중계하지 않음. 중계 예정이던 케이블채널도 프로야구 KT위즈와 롯데자이언츠 경기 직후 중계하려 했으나 두 팀의 연장 혈투로 덴마크 호주 전을 중계하지 못함. 5시간 8분이라는 올 시즌 최장 시간 경기를 펼친 KT와 롯데는 5:5 무승부. 덴마크 호주도 1:1 무승부) #2. 프랑스 페루 전 (전반 34분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 골) A: 음바페 속도, 테크닉 넘사벽이네. 페루 수비수가 따라잡질 못하네. 19살이라메. B: 작년에 U-20 대회에 안 왔잖아. 음바페 왔으면 결과가 달라졌을지도.(프랑스는 16강에서 탈락. 우승은 잉글랜드) (후반 34분 페루 20번 에디슨 플로레스가 옐로카드를 받음. 그러나 반칙을 한 선수는 23번 페드로 아키노) A: 심판 엉뚱한 선수한테 경고 주노. B: 바로 정정하네. VAR 보고 알려준 듯 A: VAR의 순기능이네. 그나저나 VAR은 비유럽과는 좋은 쪽으로 인연이 없네. (1:0 프랑스 승) #3.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전 A: 모드리치 혼자 아르헨티나 다 씹어먹네. B: 아르헨티나 선수들 오늘 멘탈 광탈이네. 경기 매너도 빵점. A: 쓰러진 선수 얼굴에다 공을 차다니. B: 남미예선에서 탈락하니 마니 하더니 이유가 있었네. A: 우리랑 붙어보자. 아르헨티나 B: 골키퍼 잘못을 탓할게 아니네. 총체적 난국일세. (3:0 크로아티아 승)

2018-06-22 14:38:07

월드컵 조별순위 / 사진출처 - 연합뉴스

월드컵 조별순위, 16강 진출 확정팀은 누구? '이변 속출'

월드컵 조별순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1일 크로아티아가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에 3대0 대승 거두고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2014년 대회 준우승팀인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탈락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따라 월드컵 16강 진출이 확정된 국가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A조는 러시아-우루과이 각 2승으로 16강 진출 확정. C조는 프랑스 2승으로 16강 진출 확정. D조는 크로아티아 2승으로 16강 진출 확정이다. 한편 이번 러시아월드컵은 지난 14일 개최국인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여 간 개최되며 결승전은 다음 달 16일이다.

2018-06-22 09:16:26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 경기에 선발 등판한 백정현이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SK에 1대5 패배

삼성 라이온즈가 백정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침묵하면서 SK 와이번스에 무릎을 꿇었다. 삼성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SK와의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1대5로 패했다. 이로써 시즌 33승 1무 40패 승률 0.452를 기록한 삼성은 리그 8위를 이어갔다. 이날 허리 통증을 털고 2주 만에 선발 등판한 백정현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1대1로 맞선 3회 백정현은 선두타자 최항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노수광에게 안타를 내줬다. 김강민을 다시 삼진으로 잡아낸 백정현은 로맥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동엽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고, 이재원에게도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삼성은 1회 구자욱의 1타점 적시타 이후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9회 SK에 1점을 더 내주며 결국 1대5로 패했다.

2018-06-21 21:54:20

덴마크 호주. 네이버

'덴마크 호주' 러시아 월드컵 경기 지상파 3사 중계 안 한다? "이렇게 관심 높은데 판단 미스"

'덴마크 호주'가 21일 저녁 포털사이트 '핫' 실시간 검색어로 떠올랐다. 이날 오후 9시에 열리는 덴마크와 호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경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과 함께, 이 경기를 국내 지상파 3사 모두 중계하지 않기로 하면서 온라인 등 중계를 볼 수 있는 곳을 찾는 네티즌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3개 방송사에 따르면, KBS 2TV는 '너도 인간이니?', MBC TV는 '이리와 안아줘', SBS TV는 '훈남정음' 등 드라마를 정규 편성 그대로 내보낸다. 지상파 3사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은 경기는 대한민국의 경기가 아니더라도 모두 중계 방송하기도 했다. 그 반대로 지상파 3사 모두 중계하지 않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 것. 그러나 호주의 경우 같은 아시아권 팀인데다 1차전 경기에서 프랑스에 1점차로 아쉽게 패한 만만찮은 전력으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덴마크는 1차전 경기에서 남미의 강호 페루를 꺾은데다, 손흥민과 같은 EPL '토트넘' 소속 동료인 미드필더 에릭센 덕분에 국내 축구팬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팀이다. 이날 오후 8시 42분 기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가 바로 '덴마크 호주'인 점도 그렇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관심 및 시청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지상파 3사의 판단 미스를 언급하고 있다. 한편, 덴마크와 호주의 경기는 케이블 채널 SBS스포츠 등에서 볼 수 있다.

2018-06-21 20:45:18

2018 러시아월드컵 D조 6월 21일 기준 순위. 네이버

2018 러시아월드컵 최대 복병 아이슬란드, D조 16강 운명 뒤바꿀 열쇠 쥐었다

2018 러시아월드컵 D조가 죽음(Death)의 조로 굳어질 모양새다. 물론 월드컵 개막 전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존재만으로 죽음의 조 이미지가 형성됐지만, 아이슬란드가 아르헨티나를 무승부로 방어한 것은 물론, 크로아티아와 나이지리아까지 꼼짝 못하게 만들 수 있는 수비 중심의 강력한 전력을 선보이면서 그 구도가 더욱 강화됐다. 오히려 아이슬란드의 행보가 나머지 3개국의 16강 진출을 결정짓는 열쇠를 쥐게 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마치 최근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 강국들이 신경 쓰고 있는 북한의 외교 행보 같다. 아이슬란드와 아르헨티나는 16일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대 1로 비겼다. 이어 17일 열린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는 나이지리아를 2대 0으로 꺾었다. 그리고 22일 2강이라고 할 수 있는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가 맞붙는다. 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메시(아르헨티나), 그리고 같은 팀 이반 라키타치(크로아티아)와 역시 라리가의 레알마드리드 소속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등 라리가 대표 강공 선수들의 불꽃 튀는 경합이 예상된다. 현재 숫자로만 보면 1무이자 2위인 아르헨티나는 1승이자 1위인 크로아티아보다 마음이 급하다. 1승을 챙겨야 한다. 그런데 조별리그 일정을 생각해보면 아르헨티나는 D조에서 가장 약한 전력으로 평가가 굳어지고 있는 나이지리아를 맨 마지막 3차전에서 만나고, 크로아티아는 까다로운 상대 아이슬란드를 역시 3차전에서 만난다. 결국 크로아티아도 아르헨티나와는 다른 이유로 역시 마음이 급할 수밖에 없다. 2차전에서 1승을 챙기는 것이 좋고, 적어도 1패는 면해야 하는 것. 그러면서 아이슬란드가 만약 나이지리아를 잡는다면 D조는 말 그대로 '죽음'이 된다. 크로아티아가 아르헨티나를 무찌르고 2승을 거둘 경우 아이슬란드는 그에 이어 2위를 점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가 아르헨티나와 비긴다면 아이슬란드와 같은 1승 1무가 된다. 또 크로아티아가 아르헨티나에 지더라도 아이슬란드는 아르헨티나와 1승 1무로 동률을 이루게 된다. 물론 3차전은 나이지리아를 제물로 삼은 아르헨티나가 유리하고, 서로 맞붙는 크로아티아와 아이슬란드는 불리하다. 하지만 월드컵 조별리그 성적엔 1·2차전의 영향력이 크다. 조별리그 탈락이 예정된 나이지리아의 강공도 예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당초 D조가 2강 구도로 전망됐던 것을 감안하면 아이슬란드는 명실상부 복병 내지는 다크호스가 됐고, D조 전체의 운명을 뒤바꿀 수 있는 열쇠를 쥐게 됐다는 평가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는 22일 오전 3시, 아이슬란드와 나이지리아는 23일 자정에 각각 대결한다.

2018-06-21 18:59:29

조현우의 에어 아바타인 '대현우'

대구FC, 조현우 에어 아바타로 거리홍보 이벤트

대구FC 조현우를 응원하기 위해 '대현우'가 나선다. 조현우의 에어 아바타인 '대현우'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시민들의 응원을 모을 예정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의 '깜짝 스타' 조현우를 응원하기 위하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동성로와 지역 대학 등에서 펼쳐진다. 대구FC 리포터로 활동 중인 '효짱'도 함께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앙케이트와 인터뷰, 비타민 음료 및 맥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현우'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구 지역을 활보하는 '대현우'를 찾아 인증샷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간단히 참여가 가능하다. 이 때 필수 해시태그(#대구FC #조현우)를 반드시 삽입해야 한다. 인증샷 이벤트 상품은 조현우 100경기 기념 유니폼이다. 상품은 추첨을 통해 매일 1명(총 3명)에게 증정한다.

2018-06-21 16:26:26

우완 정통파 해커 구직 성공…히어로즈와 30만 달러에 계약

에릭 해커(35)가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복귀한다. 21일 넥센 히어로즈는 에스밀 로저스의 대체 투수로 해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해커는 연봉과 인센티브로 총액 30만 달러를 받는 조건에 히어로즈와 계약했다. 해커는 25일 입국해 비자를 받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NC 다이노스와 재계약에 실패한 해커는 미국으로 돌아가 SNS 계정 등에서 끊임없이 KBO리그에 관심을 나타내고 적극적인 구직 활동에 나섰다. 마침 예상치 못한 로저스의 부상을 접한 히어로즈가 해커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었다. 해커는 히어로즈 구단을 통해 "KBO리그에 돌아오도록 기회를 준 히어로즈에 감사드린다"면서 "그간 미국에서 개인 훈련으로 실전에 대비했던 만큼 투구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컨디션이 좋기에 남은 시즌 히어로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고형욱 히어로즈 단장은 "해커는 KBO리그 경험이 풍부해서 적응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해커의 KBO리그 복귀 의지가 강했고, 개인 훈련도 잘해온 만큼 복귀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 3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타구로 공을 잡다가 오른쪽 손가락을 다친 로저스는 아쉽게 시즌 중 한국을 떠난다. 히어로즈는 해커의 영입과 함께 로저스의 웨이버 공시를 KBO 사무국에 요청했다.

2018-06-21 16:25:38

'출루 머신' 추신수, 34경기 연속 출루…개인 타이기록 -1

'출루 머신'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3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 최다 타이기록에 한 경기만이 남았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올렸다. 한 차례 출루한 추신수는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시작한 출루 행진을 34경기로 늘렸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추신수는 1루를 밟았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의 상대 우완 선발 제이크 유니스의 2구째 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쳤다. 엘비스 안드루스 타석에서는 2루를 훔쳤다. 추신수의 시즌 3번째 도루다. 안드루스의 투수 땅볼 때 3루에 도달한 추신수의 노마 마자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시즌 45번째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유니스를 상대로 3회 2루 땅볼, 5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좌완 사이드암 팀 힐에게도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완 불펜 케빈 매카시에게 막혀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8에서 0.277(282타수 78안타)을 유지했다. 추신수의 득점은 그대로 결승점이 됐고, 텍사스는 3대2로 승리해 5연승 행진을 벌였다.

2018-06-21 16: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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