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슬롬존 코빌로프(우즈베키스탄), 조규성, 이동준, 오세훈(이상 대한민국), 니콜라스 디아코스티노(호주). 매일신문DB, FC 부뇨드코르, 퍼스 글로리 FC 홈페이지

조규성·이동준·오세훈 우승+득점왕 경쟁…이슬롬존 코빌로프 3골 선두

2020년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예선을 겸한 2020 AFC U-23 챔피언십은 대한민국의 올림픽 진출 및 우승 여부 외에도 관전 포인트가 있다.바로 득점왕 배출이다.AFC(아시아 축구 연맹)에 따르면 21일 기준 이라크의 모하메드 나시프, 태국의 자로엔삭 웡곤, 아랍에미리트(UAE)의 자이드 알아메리,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의 이슬롬존 코빌로프 등 4명이 똑같이 3골로 나란히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그런데 여기서 우즈벡만이 4강에 진출, 4강전 한 경기와 결승전 또는 3·4위전 한 경기, 이렇게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이어 2골을 넣은 선수가 다수인데 여기에 한국 선수가 3명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조규성, 이동준, 오세훈이다.한국은 앞서 중국 전에서 이동준이 1골, 이란 전에서 이동준이 1골 및 조규성이 1골, 우즈벡 전에서 오세훈이 2골, 그리고 요르단 전에서 조규성이 1골 및 이동경이 1골을 터뜨린 바 있다.그리고 나머지 4강(한국, 호주, 우즈벡,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팀 가운데 호주의 니콜라스 디아코스티노가 2골을 기록하고 있다.사우디아라비아에는 2골 이상 넣은 선수가 없다.팀 득점을 살펴보면 총 4경기(조별예선 3경기, 8강 1경기)에서 우즈벡이 9골을, 한국이 7골을, 호주가 5골을, 사우디가 4골을 넣었다.우즈벡은 8강에서 아랍에미리트에 5대1로 승리하면서 조별예선(4골)에서보다 더 많은 득점을 합쳤다. 조별예선에서 2골을 넣은 이슬롬존 코빌로프가 이 경기에서도 1골을 추가하며 총 3골로 득점 1위로 올라섰다.우즈벡이 기록 중인 9골 가운데 이슬롬존 코빌로프가 3골을 차지하며, 나머지 6골을 6명이 각 1골씩 넣은 것이다.결국 4강에 오른 모든 팀이 동일하게 2경기씩 남겨둔 상황에서 우즈벡 1명(이슬롬존 코빌로프), 한국 3명(조규성·이동준·오세훈), 호주 1명(니콜라스 디아코스티노) 등 모두 5명 선수의 득점왕 경쟁이 펼쳐지게 된 셈이다.이슬롬존 코빌로프는 최전방 공격수 또는 미드필더 자원인 나머지 4명과 달리 수비수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대승을 거둔 아랍에미리트 전에서는 팀의 2번째 골이자 PK골, 그리고 자신의 대회 3번째 골을 기록했는데, 여기서 이슬롬존 코빌로프의 득점왕 등극을 밀어주는 맥락을 감지할 수 있다. 향후 경기에서 페널티킥 상황이 발생하면, 이슬롬존 코빌로프가 찰 가능성이 꽤 있다.조규성, 이동준, 오세훈은 선발 출전과 교체 투입 가리지 않고 계속 기회를 부여 받으며 팀의 공격을 이끄는 것은 물론 적시 득점으로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3인 가운데 최근 이동준이 부상을 입은 바 있지만 현재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남은 2경기에서도 김학범 감독은 이들 3인의 로테이션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조규성과 오세훈은 같은 원톱 자원이라 서로 선발-교체 역할을 맡는다. 이동준은 엄원상과 포지션이 겹쳐 역시 상호 선발-교체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이들 3인이 향후 플레이 시간을 얼마나 더 부여받느냐도 득점왕 경쟁에 변수가 될 전망.한편, 한국과 호주의 4강전은 22일(수)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부터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성인 대표팀에 적용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피파랭킹은 한국이 40위, 호주가 42위이다. 23세 이하 팀 역대전적은 10승 2무 2패로 한국이 우위이다.성인 대표팀은 8승 11무 9패로 '살짝' 열세인 점과 대비된다.이어 한국시간으로 결승전은 26일(일) 오후 9시 30분, 3·4위전은 하루 앞서 25일(토) 오후 9시 30분에 진행된다.

2020-01-21 19:18:30

'최강 매탑 9기 화이팅' 20일 대구 라온제나호텔 아모르홀에서 열린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9기 동기회 회장단이·취임식에서 회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경희 디아스튜디오 대표 제공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9기 김완준(JID 대표) 신임회장 취임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9기 동기회 회장단이·취임식이 20일 대구 라온제나호텔 아모르홀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박병구 회장(전 대구미협 회장)이 이임했고 김완준 JID 대표가 취임했다. 또 안병준 MD무역 대표가 수석부회장, 김동국 디케이글로벌코리아 대표가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박병구 회장은 "9기 회원 여러분들이 일심동체로 도와준 노력 덕분에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 9기라서 너무 행복했다. 2년연속 골프대회 우승. 사진전 우승. 등 최강기수의 위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믿는다"며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진덕수 총동창회 회장(대홍코스텍㈜ 회장)은 축사를 통해 "행사가 너무 성대해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보는 것 같았다. 듣던대로 최강9기 다웠다. 오늘 이 분위기를 보니 매탑 9기가 총동창회의 활력이 될 것 같다"고 축하했다.이상택 매일신문사 사장은 "매탑기수중 9기가 동기애가 가장 뛰어나고 활동력이 왕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 회원들 무두 남다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같은 9기의 기운이 매일탑리더스 전체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3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완준 회장은 "박병구 회장님이 동기회를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9기 회원들이 끈끈한 동기애로 똘똘 뭉쳤다. 회원 여러분들과 더 자주 만나고 더 많이 소통하면서 말보다 행동으로 보이는 회장이 되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수석부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회원들로부터 신임을 받았다.이날 행사에는 매일신문 임직원과 기수별 회장단이 참석해 축하했다.

2020-01-21 17:39:03

권창훈

'5개월 만에 골맛' 권창훈, 독일 매체 선정 주간 베스트 11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5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권창훈(26·프라이부르크·사진)이 현지 매체가 선정하는 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에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권창훈은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미하엘 그레고리치(샬케),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 티모 호른(쾰른) 등과 더불어 11명 안에 포함됐다.휴식기를 마치고 18일 재개된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마인츠 원정에서 권창훈은 선발 출전해 0대0으로 맞선 전반 28분 균형을 무너뜨리는 선제골을 터뜨려 2대1 승리에 앞장섰다.지난해 8월 24일 파더보른과의 2라운드에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넣은 이후 5개월 만에 추가한 득점이다.이번 시즌 독일 무대에 데뷔한 권창훈은 샬케를 상대로 교체 출전해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활약했던 17라운드에 이어 2주 연속 키커의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한편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해당하는 '이 주의 선수'에는 '노르웨이산 폭격기' 홀란드가 뽑혔다.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맹활약하다 휴식기 동안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홀란드는 독일 무대 데뷔전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후반 11분 교체 투입돼 유효 슈팅 3개로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강렬한 첫선을 보였다.

2020-01-21 15:06:40

20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알파인 풋볼 캠프에서 진행된 한국 U-23 축구대표팀 훈련에서 요르단전 풀타임을 소화한 선수들이 러닝으로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김학범호, 22일 호주와 U-23 챔프십 4강전 "혈투 예고"

"날씨가 더운만큼 체력전이 될 것입니다."1승만 추가하면 2020 도쿄 올림픽 진출에 성공하는 김학범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감독이 호주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이 체력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김 감독은 21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매 경기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내일 경기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고 했다.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 15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대회 준결승을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이번 대회 최소 2위를 확보,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출전권을 따내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다만 패하면 사우디아라비아-우즈베키스탄 4강전 패자와 25일 마지막 한 장 남은 '도쿄행 티켓'을 놓고 혈투를 펼쳐야 한다.앞서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3전승을 거두고, 8강전에서 요르단을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만나는 호주는 만만치 않은 상대로 조별리그 A조를 1위로 통과했고 8강전에서 복병 시리아를 물리쳤다.김 감독은 "호주는 전력도 좋고, 훌륭한 감독도 있고. 선수 구성도 젊고 빠르다. 거기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날씨에 따른 선수 기용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0-01-21 15:01:13

한국 쇼트트랙 청소년 대표팀의 서휘민이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0 동계유스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493으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동계청소년올림픽 금메달 싹쓸이…서휘민 2관왕

한국 쇼트트랙 청소년 대표팀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0년 동계청소년(유스·Youth)올림픽에서 국가별 대항 4개 종목에 걸린 금메달 4개를 싹쓸이하며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국가대표팀 막내이자 유스대표팀 간판인 서휘민(평촌고)은 20일(현지시간) 열린 여자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493의 기록으로 네덜란드 미셸 벨제부르(45초235)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우승했다.그는 지난 19일 열린 여자 1,0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남자 500m에선 이정민(노원고)이 40초772로 금메달, 장성우(경신고)가 41초000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19일 열린 남자 1,000m에선 장성우가 금메달, 이정민이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20-01-21 14:49:01

러시아 여자배구대표팀 코치 시절의 키릴로바(오른쪽). 국제배구연맹(FIVB) 제공

여자배구 전설 세터 키릴로바, 55세에 현역 복귀

세계 여자배구 전설 이리나 키릴로바가 55세의 나이로 현역에 복귀한다.21일 해외배구 관련 전문 소식을 다루고 있는 '월드 오브 발리'는 "키릴로바가 은퇴를 번복하고 현역 선수로 돌아온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키릴로바는 이탈리아리그 세리에C에 속한 아시카르 노바라에서 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키릴로바는 1965년생으로 구소련 여자배구를 황금기(1980∼90년대)로 이끈 전설적인 세터(배구 경기에서 토스(toss)를 올려주는 역할을 맡은 선수)다.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0년에는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구소련을 비롯해 크로아티아, 브라질, 이탈리아 프로팀에서 2012~2013시즌까지 현역 선수로 활약하며 27개의 트로피를 거머줬다.현역에 이어 지도자로서의 생활도 했다. 그는 러시아 여자배구 대표팀 코치, 크로아티아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배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키릴로바가 복귀하는 팀은 4부리그 소속으로 백업 세터가 없는 팀에서 키릴로바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01-21 14:43:19

대구FC, 2020시즌 등번호

⑨번 에드가·⑪번 세징야…대구FC 등번호 대부분 그대로

대구FC가 올시즌 등번호를 21일 확정했다. 신인 및 영입된 10명을 제외한 기존 선수 31명 중 새로운 번호를 선택한 선수는 단 6명이며, 대부분 작년의 등번호를 유지했다.'에이스' 세징야(11번)를 비롯해 에드가(9번), 김대원(14번), 정승원(18번), 츠바사(44번), 홍정운(5번) 등 기존 선수 대부분 지난 시즌과 동일한 번호를 선택했다. 작년의 활약을 올해에도 이어가겠다는 이유에서다.새로운 번호를 선택한 선수도 있다. 신창무(7번), 김동진(22번), 고재현(17번), 오후성(13번), 박민서(16번)가 새 번호를 선택해 변화를 줬고, 특히 미드필더 김선민은 입대 전 사용했던 8번을 다시 등에 새기게 됐다.영입된 선수들의 등번호도 단연 눈에 띈다. 공격수 데얀은 27번을 선택했으며, 현재 U23대표팀에 소집된 수비수 김재우는 6번, U20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수비수 황태현은 2번을 각각 부여받았다. 2020시즌 대구FC 선수단 전체 등번호는 공식 홈페이지 및 구단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0-01-21 14:38:49

벤 라이블리.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 올해도 '그럭저럭' 이끌어가나?

올해는 사자의 포효를 들어볼수 있을까.4년간 제왕의 침묵에 삼성라이온즈 팬들은 지쳐가고 있다. 이제는 우승이 목표가 아닌 가을야구 진출만이 간절한 바람이 됐다. 과거의 영광까지는 아니라도 적어도 네 손가락 안에는 들어가길 바라는 팬심은 점점 등을 돌리고 있다.하지만 올해 외국인 선수 영입 완료와 봄 훈련 일정 등을 확정한 삼성라이온즈의 스토브리그는 '그럭저럭'이다. 눈에 띄는 전력보강은 없었다. '혹시나' 하던 팬들은 '역시나'라는 반응이다. 선수들의 잠재성과 가능성에 기대기엔 팬들의 기다림은 오래됐다.◆올해도 그럭저럭? 조용한 스토브리그2016년부터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삼성의 2020시즌을 앞둔 스토브리그는 조용했다. 이번 팀 내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선수는 손주인이 유일했다. 손주인은 현역 은퇴 후 구단 프런트로 들어가면서 삼성은 일찌감치 FA 시장에서는 손을 뗐다. 외인 선수 구성도 2019년 한 해를 넘겨 올해 완성했다. 결국 구단이라면 할 일 정도만 했을 뿐 이렇다 할 전력 보강은 없었다.오히려 2017년부터 3년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치며 중심 타선으로 자리잡았던 다린 러프가 팀을 떠나면서 우려는 더 커졌다.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과연 그 빈자리를 메꿀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는 예전만 못하다.외인 투수 영입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외국인 투수 영입에서 별다른 재미를 보지못했던 삼성은 벤 라이블리 재계약에 이어 메이저리그와 일본야구를 두루 경험한 데이비드 뷰캐넌을 영입했다.9경기에 출전해 평균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9이닝당 9.16개의 삼진을 잡았던 라이블리에 대해 기대를 걸어볼만하지만 뷰캐넌은 라이온즈파크 구장에 적합한 땅볼 유도형 투수로서의 역할 기대는 아직까진 가능성에 멈춰있다.조용한 스토브리그를 치르는 가운데 한편으론 구설에도 휩싸였다. 이학주와 강민호의 트레이드와 관련된 루머가 떠돈 것. 실명과 더불어 그럴듯한 내용이 거론되면서 선수과 구단의 어색한 관계와 선수 개개인의 사기저하가 우려됨에도 삼성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할 뿐 슬그머니 넘어갈 뿐이었다.◆가능성만 기대야 하나시즌을 이끌어가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라면 스토브리그의 중심은 단장이다. 홍준학 단장은 새로운 허삼영 감독 체제에서 승리를 위해 활용할 카드를 많이 만들어 줘야하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은 실망스럽다.그나마 올 시즌에서 그 가능성만이라도 걸어볼 만한 요소는 있다. 팔꿈치 부상 수술의 재활과 징계를 마친 오승환이 5월에는 돌아온다. 삼성의 주축인 박해민과 구자욱은 지금까지의 슬럼프를 털어내고 이를 악물고 있다. 구자욱은 벌크업을 통한 중장거리 타자로서의 변신을 시도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보완하는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젊은 투수들의 성장세도 삼성으로선 기대를 하고 있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1년간 재활을 했던 양창섭이 마운드로 돌아와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던 2018 시즌(19경기 7승6패 평균자책점 4.82) 당시의 기량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길 모두가 바라고 있다.삼성은 30일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다. 이곳에서 야쿠루트 스왈로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지바 롯데 마린스, 니혼햄 파이터스 등 일본 구단 및 LG와의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홍준학 단장은 2016년 10월 취임 후 매해 "올해는 꼭 가을야구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가을야구를 가기 위한 전력보강과 자립경영의 기반 마련을 장기목표로 하고 있다곤 하지만 그 '장기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팬들은 이제 답을 원하고 있다.

2020-01-21 06:30:00

조현우

'대헤아' 대구FC 조현우, 울산 이적…"대구 팬들께 감사"

대구FC 조현우(29·사진)가 대구를 떠났다.대구는 20일 조현우 울산 이적을 알렸다. 이날 대구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7년간 대구FC 소속으로 활약하며 대구를 빛냈던 골키퍼 조현우 선수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 그동안 대구FC와 함께해 준 조현우 선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팀(울산현대)에서도 행복한 일 가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대구 골문을 지켜온 조현우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해외 이적을 꾀했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지난 시즌 뒤 김승규가 J리그로 돌아간 울산이 러브콜을 보냈다.2013년 대구에서 프로 무대 데뷔한 조현우는 7시즌 동안 총 K리그 210경기에 출전했다. 2015년과 2016년에 K리그 챌린지(현 K리그2), 2017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으로 K리그1 베스트 일레븐에 뽑히는 기록을 세웠다.특히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조현우는 독일과의 조별리그 최종선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2대0 승리를 이끌었다.조현우는 "그동안 응원해주신 대구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울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1-20 18:05:17

20일 호주 멜버런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올해 40세인 비너스 윌리엄스(55위)가 딸뻘인16세 코리 고프(66위·미국)의 공격을 혼신의 힘으로 막아내고 있다. AFP 연합뉴스.

40세 비너스의 강력한 리턴

2020-01-20 15:40:19

캔자스시티 치프스 패트릭 마홈스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테네시 타이탄스와 미국프로풋볼(NFL) 아메리칸콘퍼런스(AFC) 챔피언십 경기에서 35-24로 승리해 슈퍼볼 진출에 성공한 뒤 라마 헌트 트로피(AFC 챔피언 트로피)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NFL 샌프란시스코-캔자스시티, 대망의 슈퍼볼 격돌(종합)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제54회 슈퍼볼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격돌로 결정됐다.샌프란시스코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플레이오프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십에서 그린베이 패커스를 37대20으로 제압했다.샌프란시스코의 러닝백 라힘 모스터드가 폭발적인 질주로 팀을 2012시즌 이후 7시즌 만이자 통산 7번째 슈퍼볼 무대로 이끌었다.모스터드는 220야드를 달려 구단 신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NFL 플레이오프 역대 2번째로 많은 러싱 야드를 달성했다.모스터드가 찍은 터치다운 4개 역시 NFL 플레이오프 역대 2위 기록이다.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시즌 쿼터백 지미 가로폴로의 부상 탓에 4승 12패에 그쳤다.직전 시즌에 12패를 당했던 팀이 다음 시즌에 슈퍼볼에 진출한 것은 2000년의 세인트루이스 램스(현 로스앤젤레스 램스) 이후 20년 만이다. 앞서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메리칸콘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서는 캔자스시티가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테네시 타이탄스를 35대24로 꺾었다.캔자스시티는 1970년 이후 무려 50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슈퍼볼에 진출했다.이로써 오는 2월 3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대망의 슈퍼볼은 NFC 1번 시드 샌프란시스코, AFC 2번 시드 캔자스시티의 맞대결로 결정됐다.

2020-01-20 15:14:39

박인비가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챔피언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 중 17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박인비는 이날 연장전 끝에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준우승을 거뒀다. EPA 연합뉴스

인비 샷

2020-01-20 15:12:23

19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요르단의 8강전. 조규성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학범 감독의 '행복한 원톱 고민'…호주전은 오세훈? 조규성?

'오세훈일까, 조규성일까.'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선수 로테이션 정책'을 펼치는 김학범 감독이 호주와 4강전(22일)에 나설 원톱 스트라이커 선택을 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김학범호에는 오세훈(상주)과 조규성(안양)이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경쟁하고 있다. 오세훈과 조규성은 말레이시아 전지훈련부터 이번 대회까지 '룸메이트'로 생활하고 있다.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와 8강전까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터트린 득점은 7골이다. 이 가운데 4골은 선수단 숙소 3082호에서 '동고동락'하는 오세훈과 조규성이 합작했다. 나란히 두 골씩을 기록 중이다.김 감독은 오세훈과 조규성에게 나란히 2경기씩 출전 기회를 줬다.중국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세훈이 출전했고, 이란과 2차전에서는 조규성이 나섰다. 우즈베키스탄과 3차전은 오세훈이, 요르단과 8강전은 조규성이 선발을 맡았다.번갈아 가면서 출전한 두 선수는 나란히 2골씩 꽂으면서 김학범호가 4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오세훈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멀티골을 넣었고, 조규성은 이란전, 요르단전에서 골맛을 봤다.대표팀의 '선발명단 패턴'에 따르면 요르단과 8강전에서 조규성이 선발로 나옴에 따라 호주와 4강전에는 오세훈이 원톱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을 공산이 크다.하지만 요르단전에서 오른쪽 날개 이동준(부산)이 종아리 근육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벤치에서 대기하던 오세훈이 후반 26분 투입돼 조규성과 오세훈이 이번 대회 처음으로 같이 호흡을 맞추는 상황이 연출됐다.22일 오후 10시 15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호주와 4강전에는 오세훈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좀 더 크다. 로테이션 정책에 따른 체력 회복 시간을 비교할 때 오세훈이 유리하다.여기에 오세훈은 지난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호주와 비공개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기분 좋은 경험이 있다.호주 포백 수비의 키 높이를 생각해도 193㎝의 장신인 오세훈이 피지컬에서도 이점이 있다.호주는 조별리그와 8강전까지 4-2-3-1 전술, 4-3-3 전술, 4-4-2 전술 등을 혼용해서 사용했지만 포백 라인은 거의 변함이 없었다.중앙 수비는 조별리그 2차전부터 8강전까지 딜런 라이언(빌렘Ⅱ)과 타스 무도쿠타스(웨스턴 시드니) 조합이 맡고 있다. 라이언은 4경기 모두 출전했다.라이언과 무도쿠타스의 신장은 각각 184㎝와 188㎝다. 키 185㎝인 조규성보다는 193㎝의 장신인 오세훈이 피지컬에서 상대 수비진을 앞선다.1승만 추가하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는 김학범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0-01-20 15:07:23

홍정운

대구FC 새 캡틴, '허슬 수비' 홍정운

홍정운이 2020시즌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빈다.대구FC는 20일 홍정운을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했다. 홍정운(사진)은 대구 수비를 이끌고 K리그 통산 77경기 5득점 2도움을 기록한 중앙 수비수. 2016시즌 신인으로 입단해 대구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안정감 있는 수비력과 수비 조율, 제공권 장악, 뛰어난 위치 선정, 정확한 태클, 몸을 던지는 허슬 플레이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홍정운은 "K리그에서 가장 뜨겁고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대구FC의 주장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전임 주장인 한희훈 선수가 팀을 잘 이끌었기에 어깨가 무겁지만,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과 믿고 맡겨주신 감독님을 위해 대구FC가 더 단단한 원 팀이 되도록 주장으로써 잘 이끌겠다"고 했다.대구의 2020시즌 K리그1 개막전은 2월 29일 오후 4시 강원FC를 상대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

2020-01-20 15:00:24

대구광역시티볼협회 정기 총회

대구광역시티볼협회(회장 박광진)는 18일 헤럴드외국어학원에서 2020년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여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성인 티볼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020-01-20 09:57:18

19일 오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요르단의 8강전. 이동경이 후발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이동경 극적 결승골' 김학범호, 요르단 꺾고 4강…도쿄행 눈앞

한국 축구가 요르단을 힘겹게 꺾고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1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8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이동경(울산)의 극적인 프리킥 결승골로 2대1 승리를 거뒀다.이번 대회 16개 참가국 중 유일하게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C조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1승 2무로 D조 2위를 차지한 요르단도 꺾고 한 걸음 더 나아갔다.한국은 22일 오후 10시 15분 같은 장소에서 호주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선제골은 상대 미드필드 진영에서 이동준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나왔다. 전반 16분 김진규가 왼쪽으로 내준 공을 김대원이 논스톱으로 차 올렸고 골 지역 오른쪽에 있던 정태욱이 머리로 떨어뜨려 주자 이동준이 문전에서 골키퍼와 경합하며 곁에 있던 조규성에게 다시 헤딩으로 흘려줬다. 그러자 조규성이 빈 골문을 향해 머리로 받아 넣었다.기세가 오른 한국은 더욱 요르단을 몰아붙였으나 오히려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후반 30분 모하마드 바니 아티에가 슈팅한 공이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야잔 압달라 알나이마트에게 연결됐고, 알나이마트가 오른발로 골문 왼쪽 구석에 차 넣었다.한국은 추가시간이 흐르던 후반 50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이동경이 왼발로 찬 공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극적으로 승부를 갈랐다.

2020-01-19 21:18:57

코너 맥그리거가 1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6 페더급 메인이벤트에서 상대 도널드 세로니에게 파운딩을 퍼붓고 있다. AP연합뉴스

'격투기 악동' 맥그리거, 세로니에게 40초 TKO승

격투기계 '악동'의 화려한 복귀는 40초면 충분했다.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간판스타 코너 맥그리거(32·아일랜드)가 공백을 깨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맥그리거는 1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6 페더급 메인이벤트에서 도널드 세로니(37·미국)를 1라운드 40초 만에 TKO로 눌렀다.맥그리거는 시작하자마자 기습적인 펀치와 니킥을 세로니에게 꽂아 넣은 뒤 왼발 하이킥까지 적중시켰다. 세로니가 흔들리는 모습을 놓치지 않은 맥그리거는 파운딩을 퍼부으면서 순식간에 경기를 끝냈다.맥그리거는 UFC를 대표하는 스타로 떠오르며 뛰어난 실력과 더불어 화끈한 입담, 기행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UFC 페더급 챔피언이던 2016년 11월에는 당시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스(미국)를 KO로 누르고 두 체급 동시 챔피언에 올랐다.하지만 맥그리거는 2018년 10월 UFC 229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에게 4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패배를 당하면서 자존심이 와르르 무너졌다.공백기 중인 지난해 8월 모국인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펍에서 50대 남성에게 주먹을 휘둘렀다가 유죄를 선고받고 1000유로(약 129만원)의 벌금을 무는 등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그로 인해 팬들의 따가운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맥그리거는 15개월 만의 복귀전 승리로 여전히 건재함을 보였다.맥그리거는 이날 승리로 통산 전적 22승 4패를 기록했다. 22승 가운데 20승이 KO 또는 서브미션 승리다.

2020-01-19 15:07:48

천하장사 누가 될까?…설날씨름대회 22일 개막

2020년 경자년 새해 씨름판의 판도를 가늠할 설날장사씨름대회가 22일부터 27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230여 명이 출전해 23일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을 시작으로 24일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 25일 한라장사(105kg) 결정전, 26일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 27일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결승이 벌어진다.이번 대회에서 가장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되는 체급은 금강급이다.지난해 금강급에서 세 차례씩 우승을 나눠 가진 최정만(영암군청)과 임태혁(수원시청)이 새해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187㎝의 큰 키를 이용해 지난해 천하장사대회 금강장사에 오른 황재원(태안군청)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여기에 천하장사대회 태백급에서 우승한 뒤 체급을 올려 금강장사를 노리는 허선행(양평군청)도 관심을 끈다.가장 무거운 체급인 백두급에서는 장성우(영암군청)가 최강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사다.장성우는 실업 무대에 데뷔한 지난해 영월대회와 용인대회에 이어 천하장사 백두급까지 우승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여기에 작년 창녕대회 우승자 김찬영(창원시청)과 작년 설날대회 우승자 오정민(문경새재씨름단) 등이 도전한다.가장 가벼운 체급인 태백급에서는 윤필재(의성군청)의 독주가 예상된다.윤필재는 지난해 추석, 음성, 구례 대회를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더욱이 신예 허선행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금강급으로 올라가 견제 세력이 많지 않다.한라급에서는 두꺼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영암군청 소속의 최성환, 오창록, 박정진에 김보경(양평군청), 손충희(울산동구청)가 경합을 벌인다.

2020-01-19 14:40:18

박인비가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3라운드 5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박인비는 이날 4언더파 67타를 기록,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연합뉴스

박인비,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3라운드 2타 차 선두

박인비(3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 3라운드에서 2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박인비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천64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달러)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사흘간 합계 13언더파 200타가 된 박인비는 11언더파 202타로 단독 2위인 김세영(27)을 2타 차로 앞선 가운데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박인비는 LPGA 투어에서 19승을 기록 중이라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20승을 달성한다.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이후 LPGA 투어 대회에서 승수를 보태지 못하고 있는 박인비는 25승의 박세리(43·은퇴) 이후 한국 선수 두 번째로 LPGA 투어 20승에 도전한다.1, 2라운드 내내 보기가 없었던 박인비는 이날도 17번 홀(파5)까지 보기 없이 깔끔한 플레이를 이어갔다.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3)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가 나오면서 2위와 타수가 2타 차로 좁혀졌다.1라운드 25개, 2라운드 27개였던 퍼트 수가 이날 30개로 많아진 점도 다소 아쉬웠다.올해 도쿄 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올해 6월까지 세계 랭킹을 최대한 많이 올려야 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현재 세계 16위인 박인비는 한국 선수 중에서는 6위를 달리고 있다. 한 나라에서는 최대 4명까지만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14번에서 17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몰아친 김세영이 2타 차로 박인비를 쫓고 있고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10언더파 203타로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3위다.김세영은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으로 열린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데 이어 올해 첫 대회에서도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2라운드에서 박인비와 공동 선두였던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이날 1타를 잃어 8언더파 205타, 공동 5위로 밀렸다.

2020-01-19 14:39:58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요르단의 8강 전을 하루 앞둔 18일 (현지시간) 태국 탐마삿 대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김학범 감독이 선수들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김학범호, 4강 가면 호주와 격돌…호주, 연장서 시리아에 1-0 승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결승에 진출하면 호주와 격돌한다.호주는 18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시리아를 1대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2013년 8강 진출 이후 두 차례 대회에선 조별리그 탈락했던 호주는 이번 준결승 진출로 역대 AFC U-23 챔피언십 최고 성적을 예약했다.조별리그 C조에서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한 한국이 19일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 승리하면 호주와 22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전을 치르게 된다.이번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한다. 3위 안에 들면 도쿄행 티켓을 거머쥐는 만큼 준결승전 승리는 곧 올림픽 본선행 확정을 의미한다.조별리그 A조 1위(1승 2무)로 8강에 오른 호주는 B조 2위(1승 1무 1패) 시리아와 100분 넘게 지루한 공방을 이어가다 연장 전반 11분 '0의 균형'을 깨뜨렸다.중원에서 에이든 오닐이 날카로운 패스로 수비 사이를 꿰뚫었고, 알 하산 투레가 페널티 지역 왼쪽을 파고들어 골키퍼를 피해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앞서 랑싯에서 열린 다른 8강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개최국 태국을 1대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선착했다.후반 33분 압둘라 알-하마단이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터뜨렸다.사우디아라비아는 아랍에미리트-우즈베키스탄의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2020-01-19 14:38:50

최근 수년간에 걸친 리모델링을 마무리한 경북체육중고등학교 모습. 학습 공간과 운동 시설인 체육관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경북체고 제공

16개 종목 훈련 시설 '엘리트 체육 산실' 경북체육중고교

경북체육중고등학교(교장 도윤록)가 최근 수년간에 걸친 리모델링을 마무리, '엘리트 체육 산실'다운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노후화된 본관 건물을 헐어내고 신축(2018년 1월 준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단장에 나선 경북체육중고는 지난 9일 투기종목 훈련장인 성암체육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지막으로 끝냈다.경북체육중고는 이로써 천연 잔디 운동장, 육상 종목 8레인 우레탄 트랙, 수영장, 배구장, 레슬링장, 복싱장, 유도장, 태권도장, 역도장, 펜싱장, 실내사격장, 양궁장, 근대5종 훈련장 등 16개 종목의 시설을 갖췄다.더불어 최신 운동기구를 보유한 트레이닝실과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학생들이 수업하는 학교 본관 건물도 지상 4층 규모로 신축하고 각종 기자재를 정비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이 덕분에 경북체육중고는 1972년 개교 이래 2019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경북체중은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6개 등 22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경북체고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1개 등 48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또 경북체육중고는 종목별 훈련장과 트레이닝실을 무료 개방하면서 국내외 엘리트 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육상, 수영, 배구, 유도, 사격, 펜싱, 태권도 등에서 3천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연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 1, 2월에만 원주고 펜싱팀, 경기체육중고 유도팀 등 27개 팀에서 323명의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유도대표팀(감독 채무기)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50여 일간 전지훈련을 했다.경북체육중고는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 경제에도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전지훈련 기간 선수단은 경산 지역 숙소, 식당, 편의시설(사우나·헬스장·세탁소·마트·주유소) 이용, 여가활동, 특산품 구매 등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도윤록 경북체육중고 교장은 "우리 학교를 찾은 여러 종목의 선수단에 좋은 훈련시설을 개방, 기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우리 선수들도 공동 훈련으로 효과를 내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경북체육중고는 현재 육상(단거리·중장거리·도약·투척), 수영, 배구, 자전거, 복싱, 레슬링, 역도, 유도, 양궁, 사격, 펜싱, 태권도, 근대5종, 에어로빅 등 17개 운동부를 두고 있다.경북체육중고 출신 선수들은 그동안 올림픽에서 6개, 아시안게임에서 12개의 금·은·동메달을 일궈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태진(태권도)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관왕 구본찬(양궁)이 이 학교 출신이다.

2020-01-19 14:33:21

사진= 신트트라위던 공식 홈페이지

이승우 리그 2경기 연속 출전 불발…5개월간 21분 뛰어

축구선수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소속팀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일(한국시간) 이승우는 홈구장인 헬반스타엔에서 열린 코르트리크와 2019/2020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22라운드의 18인 출전 명단에 제외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승우는 코르트리크전을 대비한 20인 소집에 포함됐지만 정작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자격은 얻는데 실패했다.앞서 지난달 26일 이승우는 리그 21라운드 경기를 통해 교체로 올시즌 첫 출전을 기록했다. 이후 그는 코르트리크전을 앞두고 대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2경기 연속 출전 가능성이 생겼지만 결국 불발됐다. 신트트라위던은 올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총 24경기를 치렀지만, 지난해 8월부터 신트트라위던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이승우는 총 21분밖에 뛰지 못했다. 한편 신트트라위던은 최근 마르크 브리스 감독을 해임하고 밀로스 코스티치 감독을 사령탑 자리에 앉혔다. 신트트라위던은 올 시즌 6승 5무 10패(승점 23)를 기록하고 리그 11위를 마크 중이다. 상대 팀 코르트리크(승점 22)는 리그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0-01-19 07:05:46

15일 오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오세훈이 결승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김학범호, 19일 요르단과 4강 진출 놓고 대결, '선제골 필수, 실수는 치명적'

파죽지세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한국 대표팀이 19일 요르단과의 8강전을 앞두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15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U-23 챔피언십 8강전을 치룬다.요르단과는 4년 만의 맞대결이다.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김학범호의 이번 경기 승리 키워드는 '이른 선제골'과 '실수 금지'다.김학범호는 조별리그 C조에서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올랐고, 요르단은 D조에서 1승 2무의 성적을 거두고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한국은 요르단과 U-23 대표팀 간 상대 전적에서 3승 3무로 앞서고 있다. 특히 6차례 대결 가운데 3차례는 AFC U-23 챔피언십 무대였던 만큼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2014년 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요르단과 경쟁한 한국은 1차전에서 1-1로 승부를 내지 못했지만 3-4위전에서 다시 만나 연장 접전 끝에 승부차기(3-2승)로 이겼다.한국은 2016년 대회에서는 8강에서 요르단을 다시 만나 1-0으로 물리치기도 했다.조별리그 성적만 따지면 3경기를 치르면서 5골(2실점)을 넣어 쾌조의 3연승을 거둔 한국이 1승 2무(3득점-2실점)에 그친 요르단을 크게 앞서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역시 한국(40위)은 요르단(97위)을 크게 앞서고 있다.경기를 앞둔 김학범호는 조별리그를 거치는 동안 철저한 '선수 로테이션' 전술로 선수들의 피로도가 낮고, 부상도 없는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원톱 스트라이커 오세훈(상주)과 오른쪽 날개 이동준(부산)이 나란히 2골씩 터트린 가운데 원톱 스트라이커 조규성(안양)이 1골을 보탰다. 김진규(부산), 맹성웅(안양), 정승원(대구), 이동경(물산) 등이 도움을 기록하는 등 선수들의 경험치도 높다.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패배하면 곧 탈락으로 이어지는 8강전이기 때문이다. 요르단에서는 백업 공격자원인 오마르 하니 알제브디에흐(아포엘)가 1골 1도움으로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1호 경계 대상이다.중동팀을 상대할 때는 선제골이 중요하다. 먼저 실점하면 악몽의 '침대축구'로 경기 내내 이끌려다닐 수 있는만큼 경기 초반 선제골 후 실수를 줄여나가는 것이 승리를 향한 지름길이다.골키퍼 송범근은 "8강전부터는 벼랑 끝 싸움이다. 선수들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며 "8강전부터는 1-0 경기가 많이 나올 수 있다. 1골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01-17 15:06:57

경북체육회, 성화채화 및 화합 행사

경북체육회가 민선 체육회장 시대를 맞아 100년사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 위한 화합의 행사를 오는 20일 갖는다.이날 김하영 신임 경북체육회장과 23개 시·군체육회장 및 관계자 70여명은 경주 토함산 성화 채화지에서 새로운 100년 성화채화 및 화합의 불 전달식을 갖고 영천호국원으로 이동해 참배한다.경북체육회 관계자는 "새로운 민선 체육회장 시대를 맞아 경북 체육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새출발하는 경북체육회의 발전을 기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01-17 14:44:04

이상곤 청송군체육회장. 청송군 제공

청송군체육회장에 이상곤 씨 취임

이상곤(59) 전 청송군체육회 실무부회장이 청송군 초대 민간체육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장은 지난 15일 체육회장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이 회장은 "청송군과 소통해 체육기반 확충과 체육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며 청송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2004~2010년 청송군씨름협회장을 역임했고 2018년부터 군 체육회 실무부회장을 맡아왔다. 또 체육 분야뿐만 아니라 청송경찰서 경찰발전위원·보안협력위원, 청송군 선서관리위원회 위원, 청송·군위·의성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위원 등을 지내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왔다.

2020-01-17 14:43:44

박세리

'여자골프 레전드' 박세리, 미국골프협회 '밥 존스 상' 받는다

여자골프의 '레전드' 박세리(43·사진)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는 권위 있는 상인 '밥 존스 상'을 받는다.USGA는 16일 올해 '봅 존스 상' 수상자로 박세리를 선정했다. 미국 골프의 구성(球聖)이라는 칭송을 받는 보비 존스의 이름을 따 1955년 제정된 '밥 존스 상'은 골프에 대한 열정과 업적이 뛰어난 골프인에게 해마다 수여한다.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세운 존스는 US오픈, 디오픈, US아마추어, 브리티시아마추어를 모두 석권해 사상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US오픈 4번, US아마추어 5번 우승 등 출중한 실력을 지니고도 평생 아마추어 골퍼로 남았으며 미국 최고의 골프인으로 추앙받고 있다.'밥 존스 상' 수상자 대부분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전설급 인물이다.진 사라센, 바이런 넬슨, 게리 플레이어, 아놀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 벤 호건, 톰 왓슨, 벤 크렌쇼도 받았으며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가수 빙 크로스비, 코미디언 밥 호프 등 골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인사들도 수상했다.한국인으로는 박세리가 첫 수상이다. USGA는 박세리가 LPGA투어에서 US여자오픈 등 메이저대회 5승을 올리는 등 탁월한 업적을 이뤘을 뿐 아니라 한국 여자 골프가 세계 최강으로 발돋움하는 기틀을 쌓았고,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워줬다고 수상자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6월 미국 뉴욕주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치러지는 US오픈 때 열린다.

2020-01-16 14:38:42

포항 주장단

포항스틸러스 주장 최영준·부주장 하창래

2020 시즌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최영준, 부주장은 하창래가 선임됐다.15일 태국에 도착한 포항 선수단은 동계전지훈련의 첫 훈련을 시작했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훈련에 앞서 올 시즌 선수단을 이끌어갈 주장을 최영준이, 부주장을 하창래가 맡아주게 되었다고 발표했다.김 감독은 "경기장뿐만 아니라 훈련장과 생활에서도 선수단을 아우를 수 있는 주장과 부주장이 필요하다. 최영준은 비록 임대생이지만 지난해 꾸준한 출전과 활약으로 기존 선수들에게 인정받고 있고, 훈련과 생활도 모범적이었기에 주장으로 선발했다"고 했다.최영준은 "포항에서 주장을 맡게 돼 한편으로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경기장 안팎에서 헌신하고 희생하는 주장, 믿고 따를 수 있는 주장이 되겠다. 주장으로서 선수 모두가 팀의 목표 달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부주장을 맡은 하창래는 "프로 선수로서 처음으로 부주장 직책을 맡게 되었다.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감독님께서 믿고 맡겨주신 만큼 열심히 하겠다. 주장 옆에서 잘 돕고, 선수단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15일부터 태국 부리람에서 1차 동계전훈을 시작한 포항은 2월 4일 귀국 후 2월 8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에서 2차 동계전훈에 나선다.

2020-01-16 14:31:25

16일 삼성라이온즈와 계약한 데이비드 뷰캐넌.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 외인 마지막 퍼즐 '땅볼 유도형' 뷰캐넌

결국 삼성라이온즈의 선택은 데이비드 뷰캐넌이었다.삼성 라이온즈가 16일 새 외국인투수 데이비드 뷰캐넌과 계약하면서 올해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부터 투수 벤 라이블리,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에 이어 마지막 남은 외인 투수 자리에 뷰캐넌이 자리했다.뷰캐넌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인센티브 15만달러 등 최대총액 85만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 뷰캐넌은 이날 계약에 앞서 구단 지정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도 마쳤다.1989년생인 뷰캐넌은 다양한 구종 및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유한 선발 전문 투수로 경력을 쌓아왔다. 최고구속 150㎞의 포심패스트볼에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갖췄다.특히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적합한 땅볼 유도형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필라델피아에서 2014년부터 2년간 35경기를 모두 선발로 등판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8승17패, 평균자책점 5.01의 성적을 남겼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선 통산 55경기에서 24승15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2017년부터 3년간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에서 아시아야구를 경험하기도 했다. 이 기간 통산 71경기에서 20승30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라이온즈의 멤버가 된 뷰캐넌은 이날 계약을 마친 뒤 "다린 러프,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허프 등으로부터 KBO리그의 경쟁, 문화, 팬 응원에 대해 많이 들었다. 한국에서 빨리 뛰고 싶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라이블리나 허프가 KBO리그에 좋은 타자가 많고 경쟁이 치열하다는 얘기도 해줬다"고 밝혔다.미일 프로야구의 경험상 차이에 대해서는 "일본 타자들은 미국에 비해 투스트라이크 이후 커트 능력이나 콘택트 능력이 확실히 좋았다"고 설명했다. 뷰캐넌은 "팀 동료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나 뿐만 아니라 내 가족과 팬들간의 좋은 관계도 만들고 싶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0-01-16 14:23:40

광주FC로 이적이 확정된 대구FC 한희훈의 손편지

광주 가는 대구FC '캡틴' 한희훈 "재회 때, 큰절 올릴게요"

"이적을 결정할 때 대구와 만날 수 있는 1부 리그가 우선이었습니다. 이적을 하게 되었지만 제 가슴 속엔 항상 대구 팬 여러분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동안 좋았던 기억이 많아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팬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시고 힘을 주셨기 때문에 저희 선수들이 한 단계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다음 만남 때는 꼭 큰 절을 올리겠습니다."대구FC '캡틴' 한희훈이 대구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대구는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광주FC로 이적이 확정된 한희훈의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에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아쉬움이 묻어났다. 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지막 영상편지에서 선물을 남겼다. 해당 영상에 응원 메세지를 남긴 팬 중 추첨을 통해 한희훈 친필사인 등신대 6개를 선물한다.한희훈은 매번 팬들을 위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18년 5월 수원전 경기가 끝난 직후 원정석 앞에 서서 확성기를 들고 약속하는 영상은 팬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을 위한 깜짝 병문안부터 지난 시즌 최종전이 끝나고서는 팬들을 위해 응원가를 불러주기도 했다.한희훈은 지난 2017년 이적해 2018년, 2019년 주장을 맡아 대구의 하늘색 동화를 이끈 장본인이다. 특유의 파이팅과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동료선수뿐만 아니라 팬들의 사랑까지 한 몸에 받았다. 광주와의 첫 맞대결은 4월 11일 오후 6시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를 예정이다.

2020-01-16 14:21:44

15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조별리그 최종전. 한국 김학범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시선은 4강에…호주 8강 상대는? 일본 VS 카타르, 사우디 VS 시리아

대한민국 축구팬들의 시선은 이제 2020 AFC U-23 챔피언십 토너먼트 대진표로 향하있다.한국이 15일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 3전 전승으로 C조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해 8강에 안착해서다.그러면서 축구팬들의 눈은 8강 상대를 넘어 4강 상대, 그리고 결승 또는 3·4위전까지로 향하고 있다.◆앞으로 2연승=올림픽 9회 연속 진출간단히 요약하면, 누구를 만나더라도 딱 2번만 이기면 2020년 도쿄 올림픽 진출이다. 이 대회는 모두 3장의 올림픽 진출 티켓을 배분한다. 1~3위까지 준다. 그리고 또 1장은 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가져갔다.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9시 40분 기준 이 대회 토너먼트 대진표는 절반만 완성됐다.A조 1위 호주와 C조 1위 대한민국이 대진표 왼쪽에, A조 2위 태국과 C조 2위 우즈베키스탄이 대진표 오른쪽에 위치했다.이어 이들 4팀의 상대가 될 B조 1, 2위와 D조 1, 2위가 오늘과 내일에 걸쳐 가려진다.가장 먼저 오늘(15일) 오후 10시 15분부터 B조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 두 경기가 진행된다. 일본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대 시리아의 경기이다.일본이 2패로 조기 탈락한 가운데 시리아, 사우디, 카타르가 후보이다.◆한국 4강 상대 후보군이자 호주 8강 상대=시리아·사우디·카타르시리아가 1위, 사우디아라비아가 2위이다. 두 팀은 1승 1무로 승점 및 골득실까지 같지만, 다득점에서 4골의 시리아가 사우디보다 2골 앞서서다. 3위는 2무를 기록하고 있는 카타르이다. 세 팀 모두 탈락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공유한다.우선 시리아가 가장 유리하다. 시리아는 사우디와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카타르와 일본의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8강에 간다.사우디는 이기면 8강에 가지만, 시리아와 비기고 카타르가 일본을 꺾을 경우 탈락한다. 이때는 시리아와 카타르가 8강에 진출한다.카타르는 일본에 지거나 비기면 탈락이다. 무조건 이겨야 하고, 그러면서 시리아와 사우디의 경기 결과도 따져야 한다. 시리아와 사우디가 비길 경우, 카타르가 일본에 이기더라도, 일본을 제외한 세 팀이 1승 2무 동률이 되는데, 이때 승자승, 골득실, 다득점 순으로 우위를 가리는 상황이 발생 가능하다.한국의 8강 상대는 내일(16일) D조 3차전 두 경기를 통해 가려지는데, 일단 오늘은 4강에 올라갈 경우 맞붙을 상대 후보 두 팀이 결정되는 것이다. 호주가 일단 확정돼 있다. 그리고 시리아, 사우디, 카타르 가운데 B조 2위가 되는 팀이다. 이는 호주의 8강 상대이기도 하다.◆C조 1위 대한민국 "개최국 태국 잘 피했다?"한국은 호주와 같은 왼쪽 대진표에 속한 게 태국과 같은 오른쪽 대진표에 속한 것보다 유리할 지 불리할 지 아직은 알 수 없다.이름값만 따지면 호주가 태국에 한 수 위이다. 호주는 아시아 5강, 태국은 동남아 상위권팀.그러나 다만 태국은 개최국 이점을 갖고 있다. 아울러 호주는 이번 대회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반면, 태국은 바레인을 5대0으로 꺾기도 하는 등 개최국 이점을 한껏 누리는 모습이다.개최국 이점은 토너먼트가 진행될수록 홈 관중 응원을 더욱 강하게 받으면서 예상 밖으로 커질 수 있다. 현지 기후에도 당연히 유리하고, 이게 토너먼트에서는 체력적 우위로 연결돼 단판 승부의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한국이 4강에서 개최국을 만나는 시나리오는 한 수 아래 팀을 만나더라도, 분명 한국에 유리할 게 없다.일단 한국은 개최국을 4강이 아니라 결승 또는 3·4위전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결승에서 만나면 올림픽 진출권을 확보한 채 겨루는 것이라 다행인데, 지면 올림픽 진출에 실패하는 3·4위전에서 개최국을 만난다면 이는 분명 '살 떨리는' 부담이다.

2020-01-15 21:56:43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

[매일TV] 협찬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