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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치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 나흐얀 스타디움에서 한국과의 경기를 이틀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는 19일 오후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20전 12승 7무 1패, 쉽게 지지 않는 대한민국 축구 "브라질에도?"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부터 브라질과 축구 친선전을 갖는다.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 즉 제3국에서 경기를 진행한다.그러면서 축구팬들의 관심이 한국과 브라질의 역대전적으로 향하고 있다.◆한국-브라질 축구 상성 "1~2골 차 승부"한국은 브라질과의 역대전적에서 1승 4패로 열세에 있다. 그런데 이 1승에 눈길이 향한다. 의외의 1승이기도 했기에 축구팬들의 기억에 강렬하다. 1999년 3월 28일 서울 잠실 경기장에서 진행된 친선전에서 김도훈 현 울산 현대 감독이 결승골을 넣어 1대0으로 이긴 기록이다.그 외에는 0대1(1995년 수원), 1대2(1997년 서울), 2대3(2002년 서울), 0대2(2013년 서울)로 모두 졌다.그런데 대량득점으로 패한 적이 없어 눈길을 끈다. 가령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에 0대5로 패한 경기나, 2001년 친선전에서 체코에 0대5로 진 경기 같은 게 브라질과는 없다.기록만 따지면 한국과 브라질의 축구 상성은, 한두골 차이의 승부를 만든다고 볼 수 있고,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풀이다.◆수비 먼저 만든 벤투호더구나 우리 대표팀은 파울루 벤투 감독 취임 후 공격 구성보다 수비 조직력을 먼저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격 옵션의 경우 여러 모델을 두고 실험 중에 있지만 수비진의 경우 주전 포백이 완성됐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답답한 공격은 종종 볼 수 있지만, 답답한 수비는 그만큼 언급되지 않는 상황이다. 최근 김민재의 기량 향상 등의 효과도 긍정적으로 가미되고 있다.벤투호는 현재 20경기의 A매치를 소화했는데 12승 7무 1패를 기록 중이다. 물론 강팀을 만난 경우가 칠레, 우루과이, 콜롬비아 등 몇 번 없지만, 그럼에도 쉽게 지지 않는 경기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는 점은 현재 구축된 수비 완성도에 꽤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이다. 이 역시 브라질에게도 쉽게 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연결된다.같은 남미 강팀이라는 점에서 칠레 전 0대0 무승부, 우루과이 전 2대1 승리, 콜롬비아 전 2대1 승리와 비슷한 결과가 브라질 전에서도 구현되길 바라는 기대도 나온다.아울러 여러 언론 보도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4경기 무실점인 상황만 언급하는데, 벤투 감독 취임 후 20경기 전체를 따져도 34득점 10실점이라는 숫자는 분명 두드러진다.물론 '쉽게 지지는 않지만' '쉽게 이기지도 못하는' 경기력은 분명 이번 브라질 전 경험까지 포함해 빨리 치료해야 할 부분이다.

2019-11-18 20:44:36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 4회초 2아웃 주자 2, 3루 상황에서 한국 김상수가 2타점 2루타를 날리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멀티 포지션'의 가치…도쿄돔 내야 지배한 삼성 김상수

프리미어12에서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한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29)가 귀국했다. 대회 준우승 상금 및 자유계약선수(FA) 등록 포인트까지 수확한 김상수를 두고 FA 2년 차인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 커지고 있다.김상수를 포함한 한국 야구 대표팀은 18일 프리미어12 은메달을 목에 걸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회 막판 선발 출장 기회를 잡은 김상수는 타율 0.300(10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공격보다 수비에서의 활약이 더 빛났다.16일 슈퍼라운드 4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김상수는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회말 2루수로 자리를 옮겼다. 김상수의 멀티 포지션 소화로 유격수 김하성(키움 히어로즈)과 2루수 박민우(NC 다이노스)가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번갈아 휴식을 취했다.수비 내용에서도 흠잡을 데 없었다. 김상수는 유격수 수비 상황이던 3회말 무사 만루에서 외야를 향하는 날카로운 안타성 타구를 잡아 환상적인 글러브 토스로 1루주자를 2루에서 잡았다.4회말 무사 1루에서는 땅볼 타구를 잡아 직접 2루 베이스를 밟고 1루로 송구해 병살타를 만들었다. 2루로 자리를 옮긴 6회말 1사에선 2루수 왼쪽 깊숙한 타구를 백핸드로 잡고 터닝 스로로 아웃카운드를 만들었다.2루수로 선발 출장한 17일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도 김상수의 활약은 계속됐다. 4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2루수 오른쪽 깊숙한 타구를 다이빙 캐치해 1루로 빠르게 송구, 이닝을 끝냈다. 추가 실점의 위기를 김상수가 막아낸 것.김상수는 2009년 프로 데뷔 이후 삼성의 붙박이 유격수였다. 그러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학주에게 유격수 자리를 내준 후 2루수로 전향했다. 시즌 내 김상수는 2루수를 적응이랄 것도 없이 잘 소화했고, 멀티 포지션이라는 장점 덕에 태극마크까지 달았다.김상수는 대표팀의 준우승 상금 및 포상금 총액 10억8천만원 중 일정액을 분배받는다. 이에 더해 FA 포인트 60점도 획득한다. 1점이 곧 FA 등록일수 1일이며 김상수는 한 시즌으로 인정되는 FA 등록일수(145일)의 42%인 60일을 한꺼번에 따냈다.다음 시즌 FA 2년 차를 맞는 김상수에게 이보다 더 좋은 동기부여는 없다. 올 시즌 성적 반등에 성공한 데 이어 국가대표에서 전성기 시절의 수비 기량을 뽐낸 김상수의 내년 모습에 팬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2019-11-18 19:30:00

뉴욕 메츠의 드류 가뇽.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제공

메츠 가뇽 지방구단행? 삼성 "우리는 아냐"

메이저리거 드류 가뇽(Drew Gagnon·29)의 한국행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새 외국인 투수를 물색 중인 삼성 라이온즈는 가뇽 영입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18일 한 언론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 우완 가뇽이 KBO리그 지방구단과 이적료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 삼성 측은 "가뇽과 접촉하고 있는 지방구단은 우리는 아니다"고 밝혔다. 1990년생으로 신장 193cm, 체중 88㎏의 가뇽은 2011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명을 받았다. 2016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 트레이드됐고, 2018시즌을 앞두고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FA)가 되어 메츠로 이적, 그해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프로 데뷔 첫해 5경기(12이닝)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한 가뇽은 올해는 18경기(23⅔이닝)에 나와 3승 1패 평균자책점 8.37을 기록했다.가뇽은 마이너리그 통산(9시즌) 970⅓이닝을 소화하며 이닝 이터의 면모를 보였으나 HR/9 0.94의 기록에서 보듯 무려 101개의 홈런을 헌납하기도 했다.메이저리그 2시즌 통산 35⅔이닝에서도 13피홈런을 기록했다.가뇽의 포심패스트볼 평균 시속은 92.1마일(148㎞)이다.

2019-11-18 18:25:57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4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일부 관중이 욱일기가 인쇄된 티셔츠를 입고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목, 이 장면]대회 참가 보이콧 유도하나... 욱일기 응원

#한 주 동안 가장 주목을 끌었던 장면이나 사진을 소개하는 '주목, 이 장면'입니다.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있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한일전에 욱일기가 그려진 옷을 입은 관중이 영상에 잡혔다.욱일기(旭日旗). 시작은 군용이었다.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양을 형상화한 것으로 1870년 일본 육군이 처음 사용했다. 일본이 이후 조선과 청나라 등 아시아 곳곳을 침략할 때 선봉이 된 깃발이다.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로 통한다.일부 무개념 관중의 일탈로 치부하기 힘들다. 올해 9월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측이 욱일기 응원을 허용한 것이다. 이들은 욱일기를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막을 이유가 없고, 정치적 의미가 없으므로 금지 품목으로 간주하지 않겠다고 했었다. 때문에 욱일기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세계 럭비 월드컵에서도 응원 도구로 등장한 바 있다.일관성 있는 태도라 자부할지 모르나 이번 한일전에서 욱일기가 버젓이 응원도구로 사용된 데 주최 측 대응은 시큰둥하다. 한국야구위원회가 프리미어12 대회 조직위원회에 이 내용을 정식으로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지금은 분쟁상황이 아니며 IOC에서도 금지하지 않은 사항이기 때문에 제한할 수 없다는 반론이었다.

2019-11-18 18:00:00

MC전현무,이혜성 아나운서

[빅데이터로 본 한 주]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빼빼로데이

11월 둘째주 목요일이 지나갔다. 일부 달력에는 표시돼 있기도 한 연중행사였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었다. 수능샤프 한 자루에 기를 모아 초등학교 6년, 중고교 6년, 도합 12년간 공부해온 것을 입증하던 날은 어김없이 한파가 몰아쳤다.11일도 지나갔다. 어떤 달력에도 인쇄돼 있지 않은 연중행사였다. 초콜릿 막대과자를 주거나 받지 못하면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었는지 되돌아보던 날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이 날이 있는 듯 없는 듯 지나갔다.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빼빼로데이국가적 행사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었던 한 주였다. 인생의 한 장면을 이야기할 때 추억의 공통분모로 등장하는 수능답게 주요 키워드도 여러 가지였다.우선 수능이 있기 며칠 전부터 검색량 상위권에는 '수능샤프'가 올라 있었다. 8년만의 샤프 교체로 논란이 가열됐다. 시험 전 미리 써보고 적응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원도 있었다. 샤프로 당락이 갈리지 않는다는 반론에 논란이 숙지는 듯했지만 역시나 수능시험이 끝난 뒤 샤프의 품질을 문제 삼은 목소리들이 터져 나왔다.한파를 예고한 '수능날씨'도 컨디션 조절을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했다. 수능시험일인 14일에는 '수능시간표', '끝나는시간'도 검색량이 많았지만 가장 관심이 쏠린 것은 '배치표', '등급컷'이었다.국가적 행사처럼 떠들썩했던 빼빼로데이는 올해 존재감이 없어졌다. 이맘때면 검색량이 몰아치던 것이 흔적도 없다. 연간 매출의 절반 이상이 발생한다는 11월임에도 7월부터 이어진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사정권에 갇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빼빼로를 비롯한 주요 막대과자 생산업체가 일본과 관련이 있은 탓이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롯데가 맞았고, 유탄은 빼빼로데이의 수혜기업이던 롯데제과에도 날아갈 것으로 진작 예상됐다.예상보다 관심이 저조했던 건 '프리미어12'도 마찬가지다. 검색량으로 따지면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과 바레인의 경기에 관심이 더 많았다. 0-0으로 비겨 여론의 지탄을 받았음에도 검색량에서 '프리미어12'를 앞섰다. '프리미어12'는 한일전에 반짝 관심이 쏠렸을 뿐이었다. 일본과 있은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결승에서 2연패하면서 온라인 여론마저 싸늘하다. 그나마 대만과 호주에 앞선 성적으로 내년에 있을 도쿄올림픽 티켓을 따낸 게 위안이다. ◆해외에서는 이게 난리였네온라인으로 영화, 드라마 등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 OTT(Over The Top)의 강자 디즈니플러스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물론 우리나라는 아직이다.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시작된 서비스다. 그러나 첫날부터 먹통이 되면서 체면을 구겼다. 덕분에 검색량이 폭증했다.스타워즈의 현상금 사냥꾼 '만달로리안'은 보이지 않았다. 서버가 멎은 시간 동안 검색량으로 유입될 뿐이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모험극을 보려던 사용자들은 온라인의 바다를 헤맸다. 디즈니플러스 측은 불편을 인정하면서 자신들이 예상한 최대치를 뛰어넘는 접속량이었다고 해명했다. 개업 첫 날 식당에 손님이 밀려들어 불평이 나왔지만 '이거 되는 장사'라는 확신을 얻었을 거란 해석이 나온다.국내 진출은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와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방대한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어 국내에 진출할 경우 콘텐츠 시장을 재편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12일 일본에서는 뉴스의 블랙홀이 등장했다. 모든 뉴스를 집어삼킨 소식의 주인공은 일본의 국민그룹으로 불리는 아라시의 멤버 니노미야 가즈나리였다. 그가 결혼을 발표했기 때문이었다. 상대 여성은 전 아키타방송 아나운서였던 이토모 아야코다.공교롭게도 같은 날 국내에서도 아나운서 커플의 열애설이 나왔다. KBS 아나운서 출신 MC 전현무와 KBS 현직 아나운서 이혜성 두 사람의 열애설이 뉴스의 블랙홀이 됐다. 전현무의 소속사는 이들의 만남을 연예계 열애설 인증 문구인 '알아가는 단계'로 표현했다.

2019-11-18 18:00:00

힘을 모아 '합' 합기도 대회

대구시체육회합기도협회(회장 김병욱)는 17일 대구시민체육회관에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서상기 대한체육회 상임고문,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교육감기대회를 가졌다.

2019-11-18 15:32:54

삼성 라이온즈가 올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으로 열린 야구멘토링 행사.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야구공 대신 연탄 들고 어려운 시민 찾는다

삼성 라이온즈가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삼성 선수단은 오는 22일 수성구 일대에서 연탄과 이불을 들고 시민을 찾아간다.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클래식시리즈에서 입었던 친필사인 올드유니폼 기부공매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는 것이다.선수들은 이날 오후 1시 40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모여 기부금 전달식을 갖는다. 이어 앞치마와 장갑 등 복장을 갖추고서 수성구 취약계층에 가구당 연탄 250장씩 총 1만장을 배달하고, 아울러 겨울이불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유니폼 공매에선 강민호와 백정현의 유니폼이 각 100만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신인 원태인의 유니폼도 52만원에 공매가 이뤄졌다.

2019-11-18 15:28:15

최육식 자동차매매조합장 대통령상 수상

최육식 대구시자동차매매사업 조합장은 14일 선진교통문화 및 물류서비스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최 조합장은 1988년부터 매매업을 시작하여 대구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 무투표 4선 조합장을 현재 역임하면서 회원과 사원을 대상으로 성실납세자 교육과 상품용자동차 허위.미끼 근절 및 대포차 유통을 막기 위해 교육을 매진했다.특히 소비자권익보호 위원장직을 맡아 중고차 구매시 소비자 행동 요령 실천을 위해 크게 활동했다. 중고차 매매업 일자리 창출 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공동매매사업장일 경우 사업자 5명 이상으로 해야하나 3명으로 완화 법 개정을 주도하여 약 1만5천명 정도 취업을 시켜 정부의 신성장 동력정책에 일조함은 물론 매매업계의 위상과 발전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 받았다.

2019-11-18 15:26:33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아시안게임 우승 멤버가 다시 뭉친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새 시즌 첫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 전력을 재확인했다. 구본길, 김정환, 오상욱(성남시청),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7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오상욱, 김준호, 구본길, 김정환. 연합뉴스

다시 뭉친 '사브르 어벤저스' 새 시즌 첫 월드컵 단체전 우승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아시안게임 우승 멤버가 다시 뭉친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새 시즌 첫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 전력을 재확인했다.구본길,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성남시청),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7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했다.한국 남자 사브르는 이 네 명의 선수로 2017∼2018년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사상 첫 우승과 2연패를 달성하고,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 이때부터 단체전 세계랭킹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아시안게임 직후인 2018-2019시즌 김정환이 부상 치료와 학업 등을 이유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으면서 하한솔(성남시청)이 가세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3연패 등을 합작했다.이번 2019-2020시즌 김정환이 다시 태극마크를 달면서 단체전 멤버도 김정환을 포함한 이전 구성으로 돌아왔고, 첫 대회부터 금메달을 목에 걸어 변하지 않은 호흡을 자랑했다.8강전에서 중국을 45대34, 준결승에서 러시아를 45대39로 제압한 한국은 세계랭킹 2위 헝가리와의 결승전에서 45대41로 승리했다.김정환은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국가대표 복귀 첫 월드컵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메달을 수확했다.

2019-11-18 14:53:35

17일(현지시각)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준호가 역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빙속 김준호, 월드컵 남자 500m '깜짝 금메달' 쾌거(종합)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기대주 김준호(강원도청)가 새 시즌 월드컵 남자 5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차지했다.김준호는 17일(현지시각)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에서 34초87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7조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준호는 첫 100m를 9초65로 끊으며 함께 뛴 하세가와 쓰바사(일본)와 격차를 벌렸다.이후 김준호는 한 치의 실수 없이 레이스를 펼치며 20명의 선수 중 가장 빨리 결승선을 끊었다.김준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빙속 단거리 기대주다.평창올림픽에선 휘청거리는 치명적인 실수에도 남자 500m에서 폭발적인 속력을 과시하며 12위에 오르는 등 가능성을 보여줬다.지난 2월에 열린 2018-2019 월드컵 5차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는 은메달,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보였다.이번 대회 2위는 가오팅위(중국·34초913), 3위는 다이다이 은탑(네덜란드·34초916)이 차지했다.같은 종목에 출전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차민규(의정부시청)는 35초361로 11위, 김태윤(서울시청)은 35초399로 12위를 기록했다.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도 주 종목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8분24초930의 기록으로 4위에 그쳤다.

2019-11-18 14:52:18

12일 일본 지바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 대만과 한국의 경기. 4회초 추가 실점한 김광현이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김광현, MLB 진출 여부 '금주 내' 판가름…19일 구단과 만난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31)의 미국 진출 도전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SK 관계자는 18일 "김광현이 귀국하는 대로 미국 진출 여부에 관해 대화할 것이다. 구단의 허락 여부는 이번 주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마친 김광현은 대표팀 선수들과 18일 오후 귀국하는데, 19일 구단 핵심 관계자들과 만나 자신의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SK는 이르면 20일 김광현의 해외 진출 허락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 의지는 강하다. 그는 프리미어12 대회 기간 중 한 매체를 통해 "2016시즌이 끝난 뒤 SK 최창원 구단주가 구두로 해외 진출을 허락했다"고 밝혔다.이어 "메이저리그 진출은 어렸을 때부터 간직하던 꿈"이라며 "팬들의 응원에 용기를 받고 목소리를 내게 됐다"고 부연했다.김광현의 뜻은 여전하지만, 해외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칼자루를 SK 구단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김광현은 2016년 4년 총액 85억원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해 해외 진출 대상자가 아니다. 포스팅시스템(비공개입찰제) 신청 대상자도 아니다.SK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양보해야만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 진출을 타진할 수 있다.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김광현을 SK가 조건 없이 풀어줄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SK는 2019시즌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무너져 2020시즌을 벼르고 있다.그 어느 때보다 우승에 관한 갈망이 커져 있는 상황에서 팀 에이스 김광현을 조건 없이 놔주기는 힘들어 보인다.

2019-11-18 14:51:08

농심배 2라운드 22일 부산서 개막…중국의 연승을 저지하라

한·중·일의 '바둑 삼국지'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이번 주말 부산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다.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5명씩 대표기사가 차례로 출전해 이기면 계속 두는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하는 농심신라면배는 22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농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2라운드 5∼9국을 벌인다.한국은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첫 주자인 원성진 9단이 1승 1패, 김지석 9단은 1패를 당해 1승 2패로 다소 부진했다.지난해 우승팀 중국은 첫 주자 양딩신이 파죽의 3연승으로 기세를 올렸고, 일본은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과 야마시카 게이고 9단이 모두 첫판에서 져 2패만을 기록했다.22일 열리는 2라운드 첫판은 중국 양딩신과 일본의 이치리키 료 8단이 대결한다.한국은 양딩신-이치리키 대결의 승자와 23일 맞붙는다.한국은 안방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 국내 랭킹 1위인 박정환 9단과 2위 신진서 9단, 5위 이동훈 9단이 출격 대기한다.박정환은 그동안 농심배에서 9승 5패로 이름값을 했지만 신진서는 1패, 이동훈은 2패만을 기록하며 아직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농심신라면배 우승 상금은 5억원이며 3연승을 하면 연승 상금 1천만원이 주어진다. 3연승 후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천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2019-11-18 14:30:39

김준호가 17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에서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한 뒤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빙속 김준호, 월드컵 남자 500m '깜짝 금메달' 쾌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기대주 김준호(강원도청)가 새 시즌 월드컵 남자 5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차지했다.김준호는 17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에서 34초87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7조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준호는 첫 100m를 9초65로 끊으며 함께 뛴 하세가와 츠바사와 격차를 벌렸다.이후 김준호는 한 치의 실수 없이 레이스를 펼치며 20명의 선수 중 가장 빨리 결승선을 끊었다.김준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빙속 단거리 기대주다.평창올림픽에선 휘청거리는 치명적인 실수에도 남자 500m에서 폭발적인 속력을 과시하며 12위에 오르는 등 가능성을 보여줬다.그는 지난 2월에 열린 2018-2019 월드컵 5차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은메달,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보였다.이번 대회 2위는 중국의 가오팅위(34초913), 3위는 네덜란드 다이다이 은탑(34초916)이 차지했다.같은 종목에 출전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차민규(의정부시청)는 35초361로 11위, 김태윤(서울시청)은 35초399로 12위를 기록했다.

2019-11-17 22:35:31

17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2회말 2아웃 주자 1, 2루 상황에서 한국 선발투수 양현종이 일본 야마다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고 허탈해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일본에 3대5 역전패…프리미어12 준우승

프리미어12 2연패를 노린 한국 야구 대표팀의 꿈이 아쉽게 무산됐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3대5로 패했다.한국은 전날 슈퍼라운드 최종전(4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8대10으로 패해 2위(3승 2패)로 결승에 올랐다.1위 일본(4승 1패)과 하루 만에 다시 만난 한국은 전날 설욕과 함께 2015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렸으나, 2점 차로 석패하며 대회 준우승과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팀이 3대4로 뒤진 4회말 이영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출발은 산뜻했다. 1회초 선두타자 이정후가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이어 김하성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2사 후엔 김현수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까지 쏘아 올리며 점수는 3대0이 됐다.1회말 양현종이 2사 1루에서 스즈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3대1로 앞선 2회말 양현종은 역전까지 허용했다. 2사 후 볼넷과 내야안타를 내줘 1, 2루에 일본 주자가 섰다. 이어 야마다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점수는 3대4로 뒤집혔다.한국은 재역전을 위해 분투했으나 매번 아쉬움만 남겼다.3회초 선두타자 김하성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 김재환의 뜬공 때 2루를 훔치려다가 태그아웃됐다.5회초에는 선두타자 김상수가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정후가 뜬공으로 물러났고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서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런 앤드 히트 작전으로 김상수는 2루로 내달렸지만, 김하성이 헛스윙하면서 김상수까지 런다운에 걸려 태그아웃됐다.김경문 감독은 6회말 2사 3루 위기에서 이영하를 내리고 조상우를 올려 급한 불을 껐다.하지만 조상우는 7회말 2사 3루 위기를 다시 맞아 아사무라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헌납, 점수는 3대5로 벌어졌다.한국은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막판 뒤집기를 노렸으나 4번 박병호, 5번 김현수, 6번 양의지가 모두 범타에 그치며 2점 차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2019-11-17 22:03:25

16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남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김정환(오른쪽) 국제펜싱연맹 제공.

펜싱 김정환, 복귀 후 첫 국제대회서 동메달

김정환(36·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가대표 복귀 이후 첫 국제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김정환은 16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남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던 김정환은 2018-2019시즌 부상 치료와 학업 등을 이유로 한동안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다.이번 시즌에 복귀한 김정환은 리하르트 휘버스(독일)를 15대8로 꺾은 데 이어 8강에서 모하메드 아메르(이집트)를 15대4로 제압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빈센트 앙스테트(프랑스)에게 14대15로 석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11-17 16:12:51

한국 여자농구, 힘겹게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진출 확정

한국 여자농구가 힘겹게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진출했다.한국은 1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프레 퀄리파잉 토너먼트 3차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고전 끝에 65대69로 패했다.한국은 2승 1패로 중국, 뉴질랜드와 승패가 같아졌지만 상대 골 득실에서 뉴질랜드에 앞서 2위에 올랐다.앞서 중국과 필리핀에 승리한 한국은 뉴질랜드 경기에서 11점 이하로만 지지 않으면 최종예선에 나갈 수 있었다.그러나 한국은 신장과 체력을 앞세운 뉴질랜드에 밀려 경기 내내 끌려다녔다.전반에만 28대37로 뒤져 최종예선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한국은 3쿼터에 강이슬(21점·3점슛 5개)의 슛이 터지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3쿼터 2분 16초를 남기고는 골밑을 지키던 센터 박지수(11점·11리바운드)가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 최대 위기를 맞았다.하지만 박지수가 4쿼터 종료 5분 49초를 남기고 돌아왔고, 1분 46초를 남기고 박혜진이 3점슛을 꽂아 63대69를 만들며 점수 차를 좁혔다.

2019-11-17 15:52:35

정재원(왼쪽)과 엄천호(오른쪽)가 17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9-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각각 2, 3위를 차지하고 시상대에 올라 요릿 베르흐스마(1위·네덜란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빙속 정재원·엄천호 1차 월드컵 매스스타트 은·동메달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정재원(동북고)과 엄천호(스포츠토토)가 2019~2020시즌 첫 월드컵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나란히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재원과 엄천호는 17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2위와 3위에 올랐다. 네덜란드 요릿 베르흐스마를 끝까지 추격하다 7분50초88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정재원은 총점 108점을 받았다. 베르흐스마(7분50초360)와 기록 차이는 0.520초였다.엄천호는 7분50초960을 기록해 96점을 받았다.여자 500m에서는 차세대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디비전A 결승에서 38초268의 기록으로 4위 자리에 올랐다.

2019-11-17 15:49:08

배트민턴 홍콩오픈 남녀복식 나란히 한일전 승리

배드민턴 남자복식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이 홍콩오픈 준결승에서 나란히 '한일전'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세계랭킹 6위인 최솔규-서승재는 16일 홍콩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6위 엔도 히로유키-와타나베 유타(일본)를 2대0(21-17 21-19)으로 완파했다.첫 세트를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따낸 최솔규-서승재는 두 번째 세트에서 13대17까지 끌려갔으나 집중력을 발휘해 21대19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만들었다.이어 열린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장예나-김혜린은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를 2대0(21-18 21-14)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장예나-김혜린은 세계랭킹이 17위에 불과하지만, 세계랭킹 3위인 마쓰모토-나가하라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특히 장예나-김혜린은 마쓰모토-나가하라에 3전 전승을 거두며 '일본 킬러'로 활약하고 있다. 최솔규-서승재는 엔도-와타나베와 상대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2019-11-17 15:33:17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 선수가 지난 16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제4회 국제대학스포츠연맹 갈라(FISU Gala)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선수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쇼트트랙 '평창 金' 김아랑, FISU 최우수 여자 선수상

김아랑(24·고양시청)이 제4회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최우수 여자 선수상을 받았다.김아랑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 '미소 천사'라는 별병을 얻으며 3000m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도 2관왕(1000m·1500m)을 차지했다.김아랑은 "대학 스포츠 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고의 국제경기연맹상'은 세계태권도연맹(WT)이 받았다. 세계태권도연맹은 태권도를 통해 난민, 불우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FISU와 계속 협력하겠다"고 했다.

2019-11-17 15:23:53

중동 원정 2연전에 나서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이 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크리켓 스타디움 훈련장에서 진행된 레바논전 대비 첫 훈련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하품을 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미니게임 훈련에 동참하지 않은 채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었다. 연합뉴스

"2009년 이후 토트넘 최고 영입은 손흥민"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뽑은 최근 10년간 토트넘 최고의 영입 선수는 '손세이셔널' 손흥민(27)이었다.ESPN은 1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6(리버풀·아스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첼시·맨체스터 시티·토트넘) 클럽을 대상으로 '2009년 이후 최고·최악 영입'을 선정했다.ESPN이 선택한 토트넘 최고의 영입 선수는 2천200만 파운드(약 330억원)의 이적료로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었다.ESPN은 "손흥민은 역대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고액으로 계약했다. 손흥민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 두 배 이상의 몸값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손흥민의 뒤를 이어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얀 페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뽑혔다. 다만 해리 케인은 토트넘 유스 출신이라서 선정에서는 빠졌다.한편, 아스널의 최악 영입 1위로는 박주영(서울)이 재소환됐다. ESPN은 "박주영이 아스널에서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한 이유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다. 박주영은 2014년 팀을 떠날 때까지 7경기(1골)만 뛰었다"고 설명했다.

2019-11-17 15:18:56

대구FC 선수들이 14일 대구 감천초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드리블, 슈팅, 패스 등 축구 기본기를 가르쳤다. 대구FC 제공.

'칭찬으로 실력도 UP! 재미도 UP!' 대구FC, 감천초교서 스포츠교실

'칭찬만큼 좋은 교육이 있을까'대구FC가 대구 감천초를 방문해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을 가졌다. 14일 감천초를 찾은 예병원, 손석용, 정영웅 선수는 감천초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선수의 구령과 시범에 맞춰 준비운동을 하고, 드리블, 슈팅, 패스 등 축구 기본기를 직접 배웠다.선수들의 격려와 칭찬이 이어지자 자신감을 얻은 학생들이 잇달아 좋은 슈팅을 보여줬다. 이어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된 미니게임에서는 몇몇 학생들이 선수들에게 배운 기본기를 활용해 득점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과 선수들은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축구 클리닉을 종료했다.프로그램의 마지막 순서인 팬 사인회에서도 학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사인회가 열린 강당에 약 300여 명의 학생이 모이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학생들은 직접 준비해온 공, 축구화, 유니폼 등에 사인을 받으며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건넸고, 선수들도 학생들의 이름을 일일이 묻고 악수와 포토타임을 가지며 호응에 보답했다.예병원 선수는 "내가 살았던 동네라 특히 반가웠다. 오늘 축구클리닉에 참가했던 한 학생이 나에게 '축구가 이렇게 재밌는 건지 몰랐다'며, 고맙다고 말했는데, 계속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고 했다.같은 날 대구 지역 초등학교에서도 축구클리닉은 이어졌다. 영선초에서는 박민서, 이학윤, 조우현 선수가 학생들과 축구클리닉, 배식봉사, 팬 사인회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9-11-17 15:16:47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4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8대10으로 진 한국대표팀 선수들이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야구, 일본에 아쉬운 패배…17일 결승서 설욕 다짐

한국 야구가 초반 6점의 열세를 거의 따라잡고도 아쉽게 일본에 1점 차로 졌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4차전에서 예상을 깬 난타전 끝에 일본에 8-10으로 패했다.한국은 슈퍼라운드를 2위(3승 2패)로, 일본은 1위(4승 1패)로 마쳤다.이미 결승에 진출한 두 팀은 17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다시 격돌해 우승을 놓고 제대로 맞붙는다.결승에 앞선 탐색전이 되리라던 전망은 한국 백업 멤버들의 폭발적인 타격 감각으로 완전히 어긋났다.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주전들에게 휴식을 배려하고 백업 선수들의 감각을 끌어올리고자 박건우, 강백호, 황재균, 박세혁, 김상수를 선발 라인업에 배치했다.벤치를 달궜던 백업 선수들은 한(恨)풀이하듯 일본 마운드를 상대로 과감하게 방망이를 돌려 득점에 앞장섰다.양 팀은 안타 26개(한국 12개·일본 14개)를 주고받아 화끈한 공격 야구로 득점 쇼를 벌였다.먼저 일본이 2회 말 2사 후 아이자와 쓰바사의 좌선상 2루타에 이은 기쿠치 료스케의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자 한국은 3회 초 황재균의 벼락 같은 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췄다.황재균은 일본 베테랑 우완 선발 투수 기시 다카유키에게서 좌측 펜스를 총알처럼 날아가는 홈런으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두 번째 대포를 터뜨렸다.일본은 3회 말 우리나라 좌완 영건 이승호를 집중타로 두들겨 6점을 뽑아 7-1로 달아났다.선두 사카모토 하야토의 2루타를 필두로 마루 요시히로의 번트 내야안타 등 연속 5안타가 이어졌다.한국은 이용찬을 투입해 진화를 시도했지만, 무사 만루 위기는 이용찬에게도 버거웠다.이용찬은 밀어내기 볼넷과 적시타, 희생플라이 등으로 승계주자는 물론 자신이 내보낸 주자의 득점도 허용했다.1-7에서 일찌감치 끝날 것 같던 경기는 4회 한국 공격에서 대반전을 이뤘다.한국은 4회 시작과 함께 박건우, 김재환, 박병호의 연속 3안타로 1점을 만회하고 1사 1, 2루에서 터진 강백호의 중전 적시타로 3-7로 추격했다.이어진 2사 1, 2루에서 박세혁이 우선상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로 기세를 올리자 이번엔 김상수가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로 2, 3루에 있던 주자를 홈에 불러들여 6-7을 만들었다.도쿄돔 천장을 찢을 것처럼 쩌렁쩌렁 응원하던 일본 응원석은 한국의 맹추격에 일순간에 고요해졌다.김경문 감독은 팽팽한 흐름으로 바뀌자 이정후, 김현수, 김하성 등 주전들을 모두 투입해 역전 의지를 보였다.한국은 5회 초 볼넷 3개로 무사 만루 역전 찬스를 잡았지만, 최정이 삼진으로 돌아선 데 이어 강백호의 우익수 플라이 때 홈을 파던 대주자 이정후마저 횡사해 한 점도 못 뽑았다.그런 뒤 5회 말 일본에 2루타 2방 등 안타 3개를 허용해 다시 6-9로 끌려갔다.한국은 7회 선두 이정후의 중전 안타로 다시 추격에 힘을 냈다.2사 후 허경민의 유격수 땅볼 때 이정후가 2루에서 세이프 된 것으로 비디오 판독 결과 뒤집히면서 1, 2루 기회를 얻었고, 강백호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려 8-9로 따라붙었다.그러나 7회 말 구원 등판한 고우석이 볼넷 3개를 남발한 뒤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줘 격차는 8-10으로 벌어졌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이승호는 2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고 6실점 해 호된 신고식을 치렀고, 강백호는 4타수 2안타를 치고 3타점을 올려 펄펄 날았다.이날 도쿄돔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만원 관중(4만4천224명)이 들어차 한일전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한편 욱일기 문양의 티셔츠를 입은 팬이 입장한 것을 확인한 KBO 사무국은 WBSC에 정식으로 항의했다.

2019-11-16 23:21:18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3차전 멕시코와 한국의 경기. 승리한 한국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2경기 치르는 일본 대표팀도 긴장…"설욕, 후회 없이"

전체적인 전력에서는 일본 야구대표팀이 한국을 조금 앞선다.하지만, 한·일전 결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국제대회에서 한국은 여러 차례 일본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더구나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에서는 한국이 디펜딩챔피언이고 일본이 '도전자'다.대미를 장식할 두 차례의 한·일전을 앞둔 일본 선수단도 긴장한다.한국과 일본은 16일 도쿄돔에서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하고, 17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치른다.일본 언론은 16일 오전, 한국과의 두 차례 맞대결을 앞둔 일본 선수들의 단단한 각오를 전했다.일본 야구를 대표하는 내야수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정말 강한 상대다. 2015년의 아쉬움을 잊지 않고, 팀이 하나가 되어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한국은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서 당시 일본 선발 오타니 쇼헤이에게 막혀 8회까지 0-3으로 끌려갔지만, 9회 4점을 뽑아 4-3으로 역전승했다.이를 기억하는 사카모토는 "정말 속상했다. 설욕해야 한다"며 "어떻게든 안타 한 개라도 더 치고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일본 대표팀 4번타자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 도요카프)는 데일리스포츠에 "한국 투수의 공이 어떤지 정확하게 알지는 못한다. 그러나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고 했다.스즈키는 이번 대회에서 타율 0.476(21타수 10안타), 3홈런, 11타점을 올렸다.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다.2015 프리미어12에 출전하지 않았던 곤도 겐스케(닛폰햄 파이터스)는 사카모토나 스즈키보다는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고교 시절부터 한국과 4번 붙어 모두 이겼다"며 "한국은 일본 투수와 비슷한 공을 던진다. 익숙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편하다"라고 말했다.이나바 아쓰노리 일본 감독은 15일 도쿄돔을 찾아 한국이 멕시코를 7-3으로 꺾는 장면을 지켜봤다.이나바 감독은 4년 전 프리미어12 때도 일본 대표팀을 지휘했다.수차례 설욕을 다짐했던 이나바 감독은 "(이미 결승 진출을 확정했지만) 16일 경기에서도 틈을 보이지 않겠다"라고 말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17일 결승에서 승리해 우승하는 것이다. 16일 경기에서 우리 전략을 모두 보여줄지, 감출지는 고민해야 한다"며 결승전에 무게를 뒀다.

2019-11-16 10:20:50

대구FC 정승원. 연합뉴스

김학범호 정승원(대구FC) "꽃미남 외모, 두바이 인기 폭발"

프로축구 K리그1의 '꽃미남' 공격수 정승원(대구FC)의 인기는 두바이 사막에서도 뜨거웠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은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샤밥 알 아흘리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19 두바이컵 두 번째 경기(한국 3-0 승)를 치렀다.두바이컵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겨냥한 실전 테스트다. AFC U-23 챔피언십은 2020 도쿄 올림픽 본선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이다.김 감독은 바레인전에 사우디와의 첫 경기와는 전혀 다른 선발 라인업을 내놨다. 아직 주전이 확정되지 않은 U-22 대표팀에선 여전히 무한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그러나 샤밥 알 아흘리 스타디움을 감싼 뜨거운 경쟁의 열기도 정승원을 향한 여성 팬들의 웃음꽃 앞에서는 맥없이 사그라들었다.이날 명단에서 제외된 정승원 등 3명의 선수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전반전이 끝나자 경기장을 찾은 20대 여성 팬 30여명이 정승원에게 달려들어 사인과 '셀카' 공세를 펼쳤다.K리그2 부산 아이파크의 선 굵은 미남 공격수 이동준에게도 적잖은 여성 팬들이 사인을 요청했다.예상치 못한 곳에서 팬들을 마주한 두 사나이는 굳었던 표정을 풀고 활짝 웃었다.한 여성 팬에게 "축구를 보러 왔느냐, 정승원 선수를 보러 왔느냐"고 물었다. 팬은 "축구 보러 왔다"고 대답했지만, 눈길은 오직 정승원만을 향했다.정승원은 "여기까지 찾아와 좋아해 주시니 너무도 감사할 따름"이라고만 한 뒤 더는 말을 잇지 못했다.이동준 역시 함박웃음을 지으며 "좋네요"라고 짧고 굵은 소감을 내놨다.15분간의 하프타임이 끝나자 이들은 곧바로 자신들의 자리로 돌아갔다. 웃음기를 거두고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다.후반 시작과 함께 오세훈의 선제골이 터졌다. 정승원과 이동준, 두 공격수의 표정은 더욱 진지해졌다.

2019-11-15 22:47:25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3차전 멕시코와 한국의 경기.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한국 김현수의 싹쓸이 2루타로 홈인한 3루주자 이정후가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프리미어12 결승행…도쿄올림픽 출전권도 획득

한국 야구 대표팀이 프리미어12 결승전 진출에 성공함과 동시에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도 획득했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7대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조별리그와 슈퍼라운드 합산 성적 3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16일 일본과의 슈퍼라운드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아울러 대만이 미국에 2대3으로 패하며 1승 3패로 처짐에 따라 이 대회에 걸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1장도 한국 몫이 됐다.이날 선발 등판한 박종훈은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박종훈은 5회 1사 2루에서 존스에게 투런포를 헌납했다.김경문 감독은 이정후와 김하성으로 테이블 세터진을 구성했다. 3~9번은 김재환, 박병호, 김현수, 양의지, 최정, 민병헌, 박민우가 나섰다.한국 타선은 경기 초반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아내지 못했다.그러나 0대2로 뒤진 5회말 7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대역전에 성공했다. 김현수, 양의지가 잇달아 볼넷을 골라낸 데 이어 최정이 안타를 때려내 무사 만루가 됐다.민병헌이 중견수 앞 행운의 적시타를 치며 한국은 추격의 1점을 올렸다. 만루 찬스는 계속됐고 박민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점수는 2대2 동점이 됐다.이어 이정후가 직선타성 타구를 때려냈지만 멕시코 2루수 에스테반 퀴로즈가 포구에 실패하며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득점 행진은 이어졌다. 이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김하성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김재환이 외야 뜬공에 그쳤지만 박병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 2사 만루가 됐다.타석에 들어선 김현수가 3구째를 타격해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날렸고 점수는 7대2로 크게 벌어졌다.멕시코는 6회초 1점을 추격해왔지만 한국은 더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7대3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슈퍼라운드 최소 2위를 확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이제 2015년에 이어 이 대회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19-11-15 22:34:10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 H조 구도 변화, 1강 3중 1약에서 4중 1약으로. 매일신문DB

대한민국 '1강'에서 '4중'으로, 월드컵 2차예선 H조 '혼전'

대한민국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2차' 예선에서 초유의 난관을 맞았다.15일 진행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 H조 4차전 경기, 레바논과의 원정 승부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해서다.모두 8차례 2차 예선 경기 가운데 절반을 소화했는데, 그 성적이 2승 2무이다.조 1위(승점 8점)는 유지했지만, 조 2위(레바논, 승점 7점, 골득실 +2), 3위(북한, 승점 7점, 골득실 +1), 4위(투르크메니스탄, 승점 6점)와의 승점 차이가 자칫 한 경기만 실수를 해도 뒤집어지는 구도이다.▶11월 15일 기준 H조 순위는 다음과 같다.1위 한국 4전 2승 2무 승점 8점 골득실 +102위 레바논 4전 2승 1무 1패 승점 7점 골득실 +23위 북한 4전 2승 1무 1패 승점 7점 골득실 +14위 투르크메니스탄 4전 2승 2패 승점 6점 골득실 +15위 스리랑카 4전 4패 승점 0점 골득실 -14앞서 H조 구도는 1강(한국) 3중(북한·레바논·투르크메니스탄) 1약(스리랑카)일 것으로 예상됐고, 이게 3차전까지만 해도 유지됐다.그러나 당장은 4중 1약의 혼전 구도가 된 셈.객관적 실력만 보면 1강임이 틀림 없는데, 모두 8경기를 치르는 2차 예선에서만큼은 '일시적으로' 그에 못 미치는 부실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게 사실이다. 홈에서 8대0 대승을 거둔 최약체 스리랑카와의 경기를 제외한 3경기 내용이, 실은 그렇게 만족스럽지가 않았다.▶앞서 매일신문 10월 16일 'H조 한국 아슬아슬한 1위 "북한·레바논 연속 2원정이 고비"' 기사에서는 한국이 북한에 이어 레바논을 상대로 원정 2연전을 갖는 게 전체 2차 예선 일정에서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북한은 악화된 남북관계라는 맥락 탓에, 레바논은 중동 징크스, 좀 더 정확히는 베이루트(레바논 원정) 징크스 탓에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이게 해당 기사에서 예상치 못했던, 북한 및 레바논과의 경기 둘 다 무관중 경기라는 부담까지 겹치며 적중했다. 두 경기 모두 '0대0 無(무)득점에 無관중'이라는 기록을 남겼다.그러면서 한국은 과거 당연히 조 1위로 통과했던 2차 예선 절반을 지난 현재 난관에 봉착해 있다. 바로 직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때만 해도 한국은 G조에서 8전 8승 전승에 27득점 무실점으로 쉽게 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때와 비교를 하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다.당시 기사에는 "이런 걱정을 왜 하느냐. 레바논도 못 이기면 월드컵에 나가면 안 된다" "아직 3경기 밖에 하지 않았다. 2차 예선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원정에서 (레바논에) 3대0으로 이긴 기억을 해라" 등의 네티즌 의견이 달린 바 있는데, 모두 뒤집어 읽어야 할 형편이 됐다.▶이번 레바논과의 경기를 통해 한국은 중동 징크스, 정확히 말하면 중동 국가들 가운데 국내 치안 및 경기장 상태 등 여러 여건이 좋지 않은 국가들과의 원정 경기는 난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교훈을 되새겼다고도 할 수 있다. 물론 이는 중동 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도 적용될 수 있다. 바로 앞서 북한 원정 경기가 그랬다.다행히 이런 상황은 남은 4경기에서는 적게 겪을 전망이다. 앞서 4경기는 홈 1경기-원정 3경기였는데, 남은 4경기는 홈 3경기-원정 1경기여서 좀 더 유리하다.더구나 내년 3월 26일 투르크메니스탄 및 3월 31일 스리랑카 등 비교적 쉬운 상대를 먼저 상대해 승점 6점(2승)을 미리 확보해둘 수 있다는 장점도 기대된다. 다른 팀들의 부침 여부에 따라 이때 조 1위를 확정할 수도 있다.그러나 이 2경기에서 기대한 승점을 얻지 못하면, 남은 내년 6월 4일 북한 및 6월 9일 레바논과의 경기가 둘 다 홈에서 치르는 것임에도 부담스러워진다. 2차 예선 반환점을 돈 지금 벌써 '경우의 수'가 언급되는데, 이때는 정말 절박한 경우의 수가 여러 언론 보도에서 언급될 수 있다.이에 따라 나흘 뒤인 11월 19일 예정된 브라질과의 친선경기 등을 계기로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남은 4경기에서는 4중이 아닌 1강으로 다시 올라서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한편, 남은 일정은 다음과 같다.스리랑카 대 투르크메니스탄(홈)북한 대 레바논(홈)투르크메니스탄 대 한국(홈)스리랑카 대 북한(홈)레바논 대 투르크메니스탄(홈)한국 대 스리랑카(홈)북한 대 한국(홈)스리랑카 대 레바논(홈)레바논 대 한국(홈)투르크메니스탄 대 북한(홈)

2019-11-15 18:08:55

14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 한국 대 레바논 경기에서 손흥민이 후반 마지막까지 거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레바논 원정도 텅빈 관중석, 태극전사 맥 빠졌다

벤투호가 레바논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다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위는 유지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이로써 2승 2무(승점 8·골득실+10)를 기록한 한국은 레바논(승점 7·골득실+2), 북한(승점 7·골득실+1)을 승점 1차로 제치고 H조 선두를 지켰다.레바논과 역대 전적은 9승 3무 1패가 됐다.이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반정부 시위 여파로 선수단 안전을 고려된 탓이다.벤투 감독은 황의조(보르도)를 원톱으로 세우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홀슈타인 킬)을 배치해 4-3-3 전술을 가동했다.중원에선 황인범(밴쿠버)과 남태희(알사드)가 앞에 서고, 정우영(알사드)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아 역삼각형을 이뤘다.김진수와 이용(이상 전북)이 좌우 풀백으로 나섰고 김영권(감바 오사카)과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중앙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울산)가 꼈다.전반 9분 레바논의 라비흐 아타야의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포를 골키퍼 김승규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한국은 반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전반 28분 레바논의 바셀 지라디의 오른발 프리킥을 김승규가 막아내 실점 위기를 또 한 번 넘겼다.전반 34분 이용의 패스를 황의조가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결정적인 상황을 맞았지만 슛이 골키퍼 정면을 향하고 말았다.한국은 후반전에 황인범을 빼고 황희찬(잘츠부르크)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황희찬이 단독 드리블에 이어 내준 패스를 황의조가 골 지역 왼쪽 부근에서 왼발슛을 때린 게 골키퍼의 세이브에 막혔다.득점에 잇따라 실패하자 벤투 감독은 후반 18분 남태희를 빼고 김신욱(상하이 선화)을 투입하며 황의조-김신욱 투톱 전술을 가동했다.후반 21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투입한 프리킥을 황의조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날아올라 헤딩슛을 시도한 게 레바논 오른쪽 골대를 때렸다.이후 이강인(발렌시아)까지 교체 투입됐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한 한국은 원정에서 승점 1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2019-11-15 14:57:30

앙리, MLS 몬트리올 지휘봉 잡고 프로 감독 복귀

프로팀 감독 데뷔 석 달 만에 경질됐던 프랑스축구의 전설 티에리 앙리(42)가 다시 지휘봉을 잡고 명예회복에 도전한다.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몬트리올 임팩트는 14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앙리를 차기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알렸다.구단이 밝힌 계약 기간은 내년부터 2년이며, 2022년은 계약 연장을 선택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다.1994년 프랑스 AS모나코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앙리는 프랑스 국가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등에서 활약한 골잡이다.1997∼2010년 프랑스 국가대표로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123경기에 출전해 51골을 터트렸고, 아스널에서는 1999년부터 2007년까지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254경기에서 174골을 몰아넣었다.이후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에서 세 시즌을 보낸 그는 2010년 7월 MLS 뉴욕 레드불스로 이적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2014년을 끝으로 은퇴했다.현역에서 물러난 뒤 아스널 유소년팀 코치에 이어 2016년 벨기에 대표팀 코치를 맡으며 본격적인 지도자 길을 걸은 앙리는 2018년 10월에 자신의 프로 데뷔 팀인 AS모나코와 3년 계약을 하고 프로 감독으로 첫발을 내디뎠다.하지만 부진한 성적을 극복하지 못하고 부임 3개월 만에 전임 감독에게 다시 지휘봉을 내주는 운명을 맞았다.선수 시절의 마지막을 보낸 MLS 무대로 복귀하게 된 앙리는 구단 홈페이지에 "몬트리올 임팩트의 감독으로 MLS에 돌아오게 돼 영광이다"라면서 "나는 MLS를 잘 알고 아주 좋은 기억이 있다. 몬트리올 구단은 늘 지켜봐 왔고, 난 지금 여기에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2019-11-15 14:57:01

지난 10월 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4회초 LA 중견수 코디 벨린저가 환상의 수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디 벨린저, 커리어 첫 MVP 수상

코디 벨린저(24·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커리어 첫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MVP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내셔널리그(NL) MVP는 1위 표 19장, 2위 표 10장 등으로 총 362점을 얻은 벨린저의 몫이었다.벨린저는 2017시즌 신인왕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는 프로 3년 차인 올해 타율 0.305 47홈런 11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미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벨린저는 마침내 MVP까지 차지하며 올해 메이저리그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다저스는 2014년 클레이턴 커쇼 이후 5년 만에 MVP를 배출했다. 다저스 야수로는 벨린저의 MVP 수상이 1988년 커크 깁슨 이후 31년 만이다.마이크 트라우트(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AL) MVP에 선정됐다. 그는 총 355점을 받아 335점을 받은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애스트로스)을 밀어내고 생애 3번째 MVP에 올랐다.트라우트는 올해 타율 0.291 45홈런 104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438), 장타율(0.645)에서 모두 리그 1위에 올랐다.한편 아시아 선수 최초로 사이영상 1위 표를 획득했지만 아쉽게 2위에 그친 류현진은 NL MVP 투표에서 8위 표 한 장을 받아 19위에 이름을 올렸다.한국인이 메이저리그 MVP 투표에서 표를 얻은 건 추신수(2010, 2013년) 이후 두 번째다.

2019-11-15 14: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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