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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복귀 무산 이후 스페인 1부리그 행을 앞두고 있는 기성용이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무산된 K리그 복귀 협상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페인 매체들 "기성용, 마요르카와 입단 계약 합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입성을 앞둔 기성용(31)의 새로운 둥지가 RCD 마요르카로 결정됐다는 스페인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스페인 마요르카 지역 매체인 '풋볼마요르카'는 22일(한국시간) '기성용이 마요르카를 선택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기성용이 마요르카와 계약하기 위해 21일 스페인으로 출발했다"라며 "기성용과 마요르카가 곧 계약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기성용의 영입으로 마요르카의 중원이 강화될 것"이라며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180경기 이상 뛴 큰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기성용은 뉴캐슬과 계약이 1월에 끝나면서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려면 몇 주 정도 체력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매체인 아스(AS)도 "마요르카가 뉴캐슬과 결별하면서 자유계약 신분이 된 기성용에 관심을 두고 있다"라며 "기성용이 마요르카와 협의를 위해 마요르카의 팔마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다.기성용은 뉴캐슬과 결별한 지난달 말 이후 K리그 복귀를 노렸지만 불발됐고, 이후 스페인, 카타르, 미국프로축구(MLS)의 여러 팀과 협상하며 새 둥지를 물색했다.스페인 2부의 SD 우에스카,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베티스 등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현지 언론 등을 통해 마요르카가 영입전에서 앞서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2020-02-22 15:59:18

여자축구대표팀, 3월 11일 호주에서 도쿄올림픽 최종PO 2차전

첫 올림픽 여자축구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대표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국 대신 호주에서 최종 플레이오프(PO) 2차전을 치르게 됐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21일 "중국축구협회 및 호주축구협회와 협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장소를 호주 시드니 외곽의 캠벨타운 스타디움에서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월 6일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중국과 최종 PO 1차전을 치른 뒤 호주 시드니로 이동해 최종 PO 2차전에 나서는 힘든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지난 9일 제주도 서귀포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경기에서 미얀마, 베트남을 연파하며 2연승을 거두고 조 1위로 PO에 올랐다.아직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한국 여자 대표팀은 B조 경기에서 조 2위를 차지한 중국과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놓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최종 PO(1차전 홈경기 3월 9일·2차전 원정 경기 3월 11일)를 치른다.이런 가운데 최종 PO 2차전은 애초 중국의 홈 경기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에서 열릴 수 없어 AFC는 새로운 개최 장소를 찾아왔다.결국 AFC는 중국 및 호주 축구협회와 협의 끝에 호주에서 한국과 중국의 PO 2차전을 치르는 것으로 결정했다.중국 대표팀은 최종예선 B조 경기를 치르러 호주에 입국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중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계속 호주에 남아 훈련해왔다.

2020-02-21 14:26:41

스즈키 이치로. 매일신문DB

일본 야구 '전설' 이치로, MLB 시애틀 개막전 시구

지난해 3월 은퇴한 일본 야구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47)가 '친정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의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다.시애틀 구단은 이치로가 3월 27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시구한다고 21일 발표했다.이치로는 지난해 3월 시애틀의 도쿄돔 개막 2연전을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메이저리그 통산 19년 동안 3천89안타를 쳐낸 이치로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된다.시애틀 구단주 특별 보좌관인 이치로는 현재 시애틀의 스프링캠프에서 인스트럭터 역할을 하고 있다.강한 어깨를 자랑하는 이치로는 마이애미 말린스 시절인 2015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깜짝 등판해 1이닝을 던진 적이 있다.타자 5명을 상대로 최고 143㎞의 직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서 총 18구를 던졌다. 결과는 1이닝 2피안타 1실점.시애틀 구단은 구단 공식 트위터에 이치로의 시구 소식과 함께 그가 스프링캠프에서 배팅볼을 던지는 동영상을 함께 게시했다.

2020-02-21 14:26:20

K리그 복귀 무산 이후 스페인 1부리그 행을 앞두고 있는 기성용이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K리그 복귀 협상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던 중 쓴웃음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영국에서 스페인으로…기성용 "동경해 온 무대, 행복한 도전"

K리그 복귀 추진과 무산을 거치며 한동안 복잡한 나날을 보냈던 기성용(31)이 스페인에서 유럽 생활의 새로운 장을 연다.기성용은 21일 스페인 1부리그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구단과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현지로 떠났다.출국길에 취재진을 만난 그는 "어릴 때부터 꿈꿔온 무대다. 프리미어리그에 처음 갈 때보다 설레는 것 같다"면서 "20대 초반은 아니지만, 도전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소 지었다.잉글랜드 뉴캐슬과 결별한 지난달 말 이후 축구계를 뜨겁게 달군 '기성용 K리그 복귀 스토리'가 불발이라는 결말을 맞이한 뒤 그는 스페인과 카타르, 미국프로축구(MLS)의 여러 팀과 협상하며 새 둥지를 물색했다.스페인 2부의 SD 우에스카, 라리가의 레알 베티스 등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현지 언론 등을 통해 라리가의 마요르카가 영입전에서 앞서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힘이 실리고 있다.아직 협상이 마무리되기 전이라 "죄송하지만, 어느 팀인지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기성용은 "1부리그에 있는 팀이다. 5월까지 13경기 정도 남았는데, 최대한 경기에 많이 뛸 수 있게끔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뉴캐슬과 결별한 뒤 우선 선택지로 뒀던 K리그 복귀가 여의치 않아 거취 고민이 계속되면서 "많이 힘들고 스트레스도 컸다"고 털어놓은 그는 무엇보다도 라리가에서 뛴다는 자체에 끌렸다고 귀띔했다.새 팀과 계약을 완료하더라도 뉴캐슬에서 최근 경기에 거의 뛰지 못했고, 팀을 아예 떠난 지도 한 달가량 된 만큼 경기 감각은 기성용이 풀어야 할 과제다.스페인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맞붙게 될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기대된다. 그런 선수들과 경기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경험"이라며 "선수 생활뿐만 아니라 은퇴 이후 축구 분야 일을 할 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2-21 14:26:05

대구FC 축구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매일신문DB

K리그 코로나19 대책…대구FC·포항만 홈 개막 미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경북지역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축구팀의 개막전이 연기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오는 29일부터 예정된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홈 개막전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이날 한웅수 프로연맹 사무총장은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K리그1 대표자 회의가 끝난 뒤 "K리그1 대표자들은 코로나19 사태의 위중함을 모두 인식하고 있다"며 "대구·경북 지역 연고 팀만 개막전 일정을 추후로 미루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K리그 구단 가운데 대구·경북 연고 팀은 대구FC, 포항 스틸러스, 상주 상무 등 3개 팀이다. 올해 K리그1 개막전은 이달 29일과 3월 1일에 걸쳐 치러진다.개막전을 홈에서 치르는 대구경북 지역 구단은 대구와 포항으로 오는 2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대구FC와 강원FC가, 3월 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는 포항 스틸러스와 부산 아이파크 간의 개막전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연기가 결정됐다.상주는 3월 1일 인천으로 원정을 가 경기를 진행한다.연기된 대구와 포항의 홈 개막전 일정은 오는 3월이나 6월 A매치 기간에 따로 열릴 전망이다.프로연맹은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의 경기는 애초 일정대로 치를 예정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면밀히 지켜볼 방침이다.한웅수 총장은 "대표자 회의에서 나눈 의견은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에 연고를 둔 삼성라이온즈는 오는 3월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두산과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상황을 예의 주시 중이다.삼성은 이날부터 나흘간 두산, KT와 4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상황을 계속 지켜보면서 시범경기 개최 여부를 두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0-02-21 14:24:50

20일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삼성라이온즈 김동엽. 삼성라이온즈 제공

김동엽, 연타석 홈런…삼성, 지바 롯데와 연습경기 11대5 승리

삼성라이온즈가 답답했던 지난 연습경기들의 모습을 시원하게 날려버렸다.삼성은 20일 스프링캠프 홈구장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지바 롯데 마린스와 연습경기에서 2자리 수 득점, 6점차 대승리를 거머쥐었다. 연습경기 4번째 경기로 일본팀과의 마지막 연습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이날 삼성은 김상수(2루수)-이성규(중견수)-구자욱(지명타자)-타일러 살라디노(3루수)-김헌곤(우익수)-강민호(포수)-최영진(1루수)-김동엽(좌익수)-김재현(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대우가 선발 투수로 나섰다.이날 김동엽은 연타석 홈런을 후련하게 날렸다. 2회 말 투런 홈런을 날린 김동엽은 4대 3으로 앞선 4회말 1사 후 좌중월 깊숙한 곳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홈런으로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통틀어 최영진에 이어 두번째 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됐다.삼성 타자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5대 3으로 리드를 이어가던 5회말 무사 주자 1, 2루 상황 타일러 살라디노가 우익수쪽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따냈다. 이날 4번타자로 나선 살라디노는 연습경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구자욱 등 타자들도 1타점씩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역시 5회 말 1사 주자 1, 3루 상황 강민호 역시 좌익수 쪽 안타를 날려 2점을 더 추가해 8대 3으로 차이를 더 벌렸다.이후 삼성은 계속 점수를 추가하며 리드를 지킨 결과 11대 5로 승리했다.허삼영 감독의 팀 배팅에 맞춰 한칸 한칸 전진하는 득점 생산력에 중점을 두겠다는 전략이 먹힌 셈이다.김용달 타격코치는 "(김동엽은)잠재력이 있는 선수다. 무리하지 않고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훈련을 지도하면서 상체 위주의 타격 폼에서 하체 중심으로 회전력을 동반한 타격 폼으로 조언해 파괴력을 높이도록 했다"며 "전체적으로 타자들의 방향성이 원했던 목표로 향하고 있다. 타격 부진을 이기고 강한 타격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2020-02-20 16:51:38

'내년엔 금메달 딸래요'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 초등부에 출전한 대구선발팀이 은메달을 딴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계체전 아이스하키 초등부 대구선발팀, 아쉬운 銀

아이스하키 초등부 대구선발팀이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20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 초등부 결승전에서 대구선발팀은 수원리틀이글스(경기)와 경기에서 0대5로 패한 후 은메달을 차지했다.14개팀이 참가한 아이스하키 초등부에서 용지초 등 9개 초등학교로 구성된 대구선발팀은 첫 경기 KEP(충북)와 7대2로 이긴 후, 2차전 썬더스(인천)와 페널티 샷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3으로 물리쳤다. 준결승에서 레드라이언(부산)을 4대1로 이기며, 4년만에 진출한 결승전에서 리틀이글스(수원)에게 0대5로 아쉽게 패하며 경기를 마쳤다.지난해 부진했던 아이스하키 초등부팀은 조기에 대표팀을 구성하여 훈련장 대관의 어려움으로 늦은 시간까지 연습하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김정태 아이스하키 협회장을 비롯한 협회와 학부모의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중학부에 출전한 대구스포츠클럽은 2015년 제96회 전국동계체전에서 동메달 획득 후 5년만에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2020-02-20 16:22:29

'대구FC 일원' 꿈꾸는 청춘 도전하라

대구FC가 DGB대구은행파크를 무대로 '축구', '스포츠'에 대한 꿈을 펼칠 상상필드 2기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3일 자정까지며, 대구FC를 사랑하는 20세 이상 성인 남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접수는 공식 홈페이지(www.daegufc.co.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분야별 제출 서류를 갖춘 뒤 이메일(daegufcrica@naver.com)로 하면 된다. 합격자는 지원서 검토를 거친 후 24일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상상필드'는 지역 내 20대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대구FC에 대한 관심 증가를 유도하고, 프로스포츠 취업 희망자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2년 '크루'로 시작해, 2019년 상상필드라는 명칭 변경을 통해 새롭게 출범함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상상필드 1기의 경우, 홈경기 기획 및 참여, 클럽하우스 투어, 그룹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축구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일부 인원은 관련 직종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활동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며, 선발될 경우 대구FC 홈경기장 출입이 가능한 스태프증과 단체복 지급, 프로스포츠단 견학, 클럽하우스 및 스타디움 투어, 크리에이터 특강, 수료증 지급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20-02-20 15:36:5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확산하면서 중국 안팎의 스포츠 일정에도 잇달아 영향을 주는 가운데 새 시즌에 대비해 중국에서 담금질하던 프로축구 K리그 구단들도 직격탄을 맞았다. 이달 6일부터 중국 쿤밍에서 전지훈련 중이던 대구FC는 '우한 폐렴'의 여파로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중국 원난성 쿤밍 스포츠정책과학원 운동장에서 연습 경기를 치르고 있는 대구FC 선수들. 연합뉴스

스포츠계 '코로나19 패닉'…공공체육시설 잠정 휴관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좀체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 공포'에 스포츠계도 벌벌 떨고 있다.특히 내달부터 본격적인 프로 스포츠 경기 시즌 시작이 예정돼 있지만 현재 코로나 확진자 발생 사태가 더 확산함에 따라 정상적인 시즌 운영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20일 대구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역 공공체육시설은 모두 잠정 휴관 조치가 내려졌다. 이미 이번달 말부터 다음달 예정된 중·대규모 생활체육대회 등도 잠정 연기되거나 연기 및 대회 개최 취소를 놓고 협의를 벌이고 있다.대구시체육회 관계자는 "공공체육시설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몰리는 시설에 대해서는 잠정 휴관 조치가 내려졌다. 대회 일정 등은 21일 대구시 등과 논의해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이미 잠정 연기 및 취소된 체육행사들이 줄잇고 있다"고 말했다.시즌개막을 앞두고 있는 지역연고 프로구단들은 고심에 빠졌다.프로축구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29일로 예정된 의 홈경기 개막전이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이다. 대신 5월 16일 강원 홈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 일정과 이번 홈 개막전 일정을 바꾸는 등의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대구FC 관계자는 "19일 예정된 기자간담회를 전격 취소하는 등 외부활동을 줄이고 있다. 또 당분간 선수단의 외부행사 참여를 중지시켰다. 21일 열리는 프로축구연맹 대표자 회의에서 홈개막전을 연기하는 방안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다음달 14일 개막이 예정된 프로야구 시즌 경기를 앞두고 삼성라이온즈 구단도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현재로선 KBO측은 프로야구 시즌 일정 변경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상황은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는 중이다. 삼성라이온즈는 오키나와에서 훈련중인 1군 선수들과 경산 볼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잔류군 선수들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삼성 선수들과 관계자들도 대구 확진자 확산 소식에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 착용을 권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라이온즈파크에는 정문로비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출입구를 일원화하고 관람객 및 팬 등 외부인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경산 볼파크도 기존에는 팬들이 훈련 모습 등을 일부 살펴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아예 외부인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2020-02-20 15:19:00

경상북도체육회 김하영 회장

민간 체육회 임원 감투는 쓰고 봉사(돈)는 뒷전 ?

#1. 대구시체육회의 경기단체 임원 A씨는 임기 첫 해 황당한 경험을 했다. 지역에서 열린 전국대회에 참석하지도 않았는데 임원비 10만원을 찾아가라는 연락을 받은 것이다. 그는 봉사 차원에서 수백만원의 분담금을 내는 입장에서 대회 참가비를 받는 게 이해할 수 없었다고 했다. 더욱이 이를 당연시하는 임원들의 태도에 놀랐다고 전했다.#2. 일본에서 열린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대회를 다녀온 B씨는 자원봉사자들로 치러지는 대회 운영 방식에 깜짝 놀랐다. 진행, 안내요원뿐만 아니라 심판진도 해당 종목 전문가들이 자원봉사로 일했다는 것. 이런 방식으로 대회 운영비를 줄인 주최 측은 해외 참가 선수단에 체제비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전국에서 민간인 체육회가 출범하면서 앞으로 체육회와 가맹 경기단체의 운영 방식이 크게 달라져야 한다는 지적이다.대구시체육회와 경상북도체육회 임원진의 정비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회장, 부회장, 이·감사로 구성되는 집행부 임원진이 시·도 예산에 기생하는 조직이 아닌 감투 값으로 분담금을 내는 봉사단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서는 임원진 구성에 전권을 부여받는 시·도체육회 박영기, 김하영 회장의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박 회장은 당연직을 맡는 공무원을 제외한 모든 임원이 분담금을 내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예전 대구시생활체육회 방식으로 박 회장은 생활체육회 회장 출신이다.시체육회는 1억5천만원 정도 분담금을 목표로 임원진 구성에 나설 계획이다. 시체육회는 이상적인 밑그림을 그렸지만 시행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도체육회 김 회장은 분담금 제도에 대한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도체육회는 민간인 선거 때 김 회장에게 기탁 받은 5천만원을 이미 돌려준 상태다.도체육회는 지난 2005년 새 집행부 구성 당시 권리만 주장하는 이사들에게 책임감을 심어준다는 취지로 이사회비를 받기도 했다. 이 제도는 일부 임원의 반대로 시행 도중 무산됐다.지역 체육대학 한 교수는 "체육회장 선거 난립을 막고 책임감을 주려면 임원 분담금제도에 대한 체육회 규정이 마련해야 한다"며 "앞으로 체육회 법인화와 자립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했다.또 체육회 관계자는 "경제인 회장이 명예와 봉사에 머물러야 하는데, 일부 시·도에서는 기존 시장·도지사의 권한에 사무처장 역할까지 하려 한다"며 "회장 역할을 두고 말썽이 생길 것 같다"고 했다.

2020-02-20 15:07:41

2019년 운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한 대구스포츠과학센터 연구진(왼쪽부터 최홍석연구원, 홍창배센터장, 최동성선임연구원, 박민혁연구원) 대구스포츠과학센터 제공.

대구스포츠과학센터 2년 연속 운영평가 '우수'

대구스포츠과학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시행한 '2019년 전국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우수등급은 전국 10개의 스포츠과학센터 가운데 상위 2개소에만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으로 센터는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상위 2개소 안에 든 쾌거를 이루었다.평가는 지난해 11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TF팀의 대구 현장점검과 지난 5일 과학원 주최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이번 평가는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현장점검 포함) ▷밀착지원 및 현장지원 ▷스포츠과학교실 ▷사업운영 분야 ▷운영평가위원회에서 비계량 실적 등 5개 항목을 계량 및 비계량 부문으로 구분해 평가했으며, 논문게재와 도핑 교육 등으로 가산점도 부여했다.센터는 운영평가위원회에서 부여한 비계량 실적과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밀착 및 현장지원, 스포츠과학교실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고, 특히 가산점에서는 SCI급 논문 2편과 학진등재지 3편 등 총 5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도핑교육 기회까지 제공하여 5점 만점을 받았다. 센터는 이러한 점수 획득으로 총 98.7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지난해 센터의 노력으로 여러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다.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밀착지원을 받은 대구체중 양궁부 전도혜 선수가 금 1, 은 2개로 여자 싱글 1위를 기록하며 주니어 국가대표로 발탁 되었으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대구광역시청 핸드볼 팀이 영상분석(동작분석과 전력분석)과 스포츠재활을 지원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또 도시공사 소프트볼 팀은 상대 투수들의 투구 시 동작패턴 분석의 도움을 받아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지역스포츠과학센터 사업은 그 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제공됐던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를 지역엘리트 선수들까지 확대해 나가는 국가사업으로, 현재까지(서울·대전·광주·대구·경기·전북·인천·충남·전남·제주) 총 10개 센터가 운영 중에 있다.대구센터는 지난해 약 3억의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1천537명, 밀착지원 8종목 11명, 스포츠과학교실 12회 389명, 현장지원 25회 280명 지원 등 지역 우수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매진해 왔다.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은 "센터는 작년 운영평가 2위에 이어 올해도 우수등급을 부여 받아 명실상부 우수한 센터로 자리매김 했으며, 올 7월 대구체육공원 선수촌 개관에 발맞추어 스포츠과학센터를 활용하여 스포츠과학을 통한 경기력 향상이 극대화에 이르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2020-02-19 17:24:42

대구FC의 새 전용구장 개장 경기가 열린 지난해 3월 9일 'DGB대구은행파크'를 가득 메운 관중들이 개막 선언 축포가 터지자 환호하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FC 홈 개막전 연기 논의…선수단 '행사 봉쇄령'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홈 개막전(29일)을 앞둔 대구FC가 개막전 연기까지 고려하며 '플랜B' 마련에 나섰다. 삼성라이온즈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책마련에 고민중이다.대구는 2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과 2020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홈 개막전을 열흘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대형 악재가 발생한 것이다. 대구는 19일 예정된 기자간담회를 전격 취소하는 등 외부활동을 줄이고 있다. 또 당분간 선수단의 외부행사 참여를 중지시켰다.홈 개막전 연기 가능성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19일 대구시가 소집한 긴급대책회의에 구단 관계자가 참석해 K리그1 개막전을 연기하는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FC 관계자는 "심각한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프로축구연맹과 협의를 통해 홈 개막전을 미루는 방안까지 고려중이다. 21일 대표자 회의가 열린다. 그 자리에서 연기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대구시 관계자는 "단 한 명이라도 우리 경기장에서 확진자가 나온다면, 프로축구연맹이 아닌 대구시장이 책임져야 할 상황인만큼 홈 경기를 예정대로 치르기는 힘든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대구FC는 홈 개막전을 연기할 경우에 대비해 경기 일정을 소화할 '플랜B'마련에 나섰다. 5월 16일 강원 홈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 일정과 이번 홈 개막전 일정을 바꾸는 등의 방안을 고민중이다.프로축구연맹도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 연기를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데이는 개막을 앞두고 각 팀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언론 앞에서 시즌 목표 등을 밝히는 행사로 26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3월 14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두산베어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삼성라이온즈는 다른 종목에 비해 비교적 급하지 않지만 이번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번 사태가 장기 국면으로 접어들 경우, 그 후폭풍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관계자는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과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될 당시를 되짚으며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대책을 마련중이다"고 밝혔다.

2020-02-19 16:54:02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는 18일(현지시간)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상을 당해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팔을 다쳐 누워 있는 손흥민. 연합뉴스

'부러진 팔로 멀티골' 손흥민, EPL 26라운드 베스트 11

오른팔 골절에도 멀티골을 터트린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베스트 11에 올랐다.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9일 26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손흥민은 히샬리송, 도미닉 칼버트-르윈(이상 에버턴)과 함께 최전방 공격진에 포함됐다..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상대를 끊임없이 위협하면서 6차례 슈팅해 2골을 넣었다. 애스턴 빌라의 레이나 골키퍼에게 몇 차례 막혔지만 손흥민은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부상으로 결장하게 된 손흥민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손흥민은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와 정규리그 26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추가 시간 2대1을 만드는 역전골과 후반 추가시간 3대2 승리를 결정하는 '극장골'을 꽂았다.손흥민은 전반전 킥오프 30여초 만에 상대 수비수와 강하게 부딪힌 뒤 오른팔로 땅을 짚는 과정에서 오른팔 통증을 호소했지만 참고 풀타임을 뛰었다.토트넘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오른팔 골절 소식을 전했다.

2020-02-19 15:22:17

김건훈(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경영지원팀장)씨 부친상

▶김한식씨 18일 별세, 김건훈(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경영지원팀장)씨 부친상, 빈소= 김천효성원 특201호실, 발인= 20일(목) 오전 8시. 054-429-8280

2020-02-19 15:14:25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서 '우리가 대구당(대구FC)' 후보간 극적인 후보단일화가 이뤄졌다. 17일 대구FC 마스코트 빅토가 같은 소속 리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K리그 반장선거, 리카 후보 단일화 "우리가 대구당"

26일 끝나는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서 '우리가 대구당' 후보간 극적인 후보단일화가 이뤄졌다.대구FC 마스코트 빅토가 같은 소속 리카를 지지하며 후보 단일화를 이뤄낸 것. 리카와 소속팀내 경선을 준비하던 빅토는 1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리틀빅토 기자단을 초청하여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사퇴'를 공식화했다. 또 같은 구단 마스코트 리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빅토는 "작년 한 해 7만5천735명의 팬을 만나며 K리그 최고의 활동량을 선보여준 리카 후보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 당연히 리카 후보가 반장에 가장 적합하다"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또한 빅토는 리카 후보의 선거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아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지지하며, "반드시 리카를 2020 K리그 마스코트 반장으로 당선 시키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리카 후보의 대변인인 리카맘은 "축구가 도시를 바꿀 수 있었던 것처럼, 마스코트가 K리그를 바꿀 수 있다. 리카가 K리그 마스코트 반장이 돼서 변화의 과정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리카는 ▷리카 이모티콘 출시 ▷리카 미국 유학(마스코트 마케팅 벤치마킹) ▷리카 유튜브 개설 ▷리카 달리기 대회(달리카) 개최를 약속했다.19일 11시 기준 리카는 2천936표로 2위를 기록 중이다. 빅토와 리카맘을 비롯해 정승원, 에드가, 김재우 등 대구 선수들도 자신의 SNS에 반장선거 투표 인증샷과 홍보 포스터를 올리며 리카의 1위 탈환을 위해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100% 팬 투표로 진행되는 이번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투표는 반장선거 온라인 투표페이지 (https://kleague.sports2i.com)에 접속해 간단한 회원가입 이후 바로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25일 자정까지 되며, 1일 1회 최대 3팀의 마스코트에 투표 가능하다. 결과는 26일 2020 K리그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빅토, 리카 후보단일화 및 지지선언을 통해 리카 후보가 K리그 22개 구단을 대표하는 반장으로 당선될 수 있을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2020-02-19 14:46:50

1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여자일반부 1500m 결승에서 심석희가 역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실업 데뷔' 쇼트트랙 심석희, 동계체전서 8년 만의 금빛 질주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심석희(서울시청)가 8년 만에 나선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에서 1,500m 금메달로 '실업 데뷔 무대'를 화려한 금빛으로 장식했다.심석희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7초725를 기록, 안세정(전북도청·2분38초227)을 0.502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오륜중학교 시절인 2012년 대회 이후 무려 8년 만이자 자신의 통산 일곱번째 동계체전에 나선 심석희는 자신의 1,500m 종목 금메달을 4개(2009년·2011년·2012년·2020년)로 늘렸다.한국체대를 졸업한 심석희는 지난달 2일 서울시청에 입단하면서 '직장인 선수'로 변신했다.지난해 4월 발목과 허리 통증으로 2019-2020시즌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출전을 포기했던 심석희는 지난해 10월 제36회 전국남녀 대회 1,000m와 1,500m를 휩쓸었고, 지난해 11월 제35회 회장배 대회에서도 500m와 1,500m 우승을 맛봤다.3개월여 만에 '대학생'에서 '실업 선수'로 변신한 심석희는 이날 동계체전 여자 1,500m 준결승 2조부터 경기에 나섰다.그는 레이스 초반 중위권을 유지하며 숨을 고르다가 8바퀴를 남기고 스피드를 끌어올린 뒤 같은 소속팀의 손하경과 함께 1, 2위 자리를 유지하며 2분58초77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결승에 올랐다.결승전에서도 심석희의 독주는 이어졌다.7명이 다툰 결승전에서 심석희는 초반 선두권을 지키다 6바퀴를 남기고 가속에 나서면서 선두로 올라섰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빛 레이스'를 완성했다.심석희는 20일 여자 1,000m에 출전해 '멀티 금메달'을 노린다.

2020-02-18 16:21:34

18일 삼성라이온즈와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 최채흥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오키나와는 지금, 삼성 전훈 리포트] ③니혼햄 정예 선수 맞선 최채흥, 3이닝 무실점

삼성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후반에 흔들리며 또다시 패배했다.18일 삼성은 니혼햄과 오키나와 나고 시영구장에서 스프링캠프 3번째 연습경기를 진행했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이성규(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타일러 살라디노(2루수)-김헌곤(우익수)-백승민(1루수)-강민호(포수)-양우현(3루수)-최영진(좌익수)-김재현(유격수)으로 꾸려졌다. 백업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구자욱은 7회 초와 9회 초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첫 타석에 올라 각각 낫아웃, 삼진 처리됐다.이날 니혼햄은 1군 정예 선수들로 구성돼 삼성과 맞붙었다.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에서 6년간 우투수로 활약하고 올해부터 NPB에 입성한 드류 바헤이겐이 선발 투수로 나섰다. 일본 타석에는 오타 타이시, 2019 프리미어12 멤버인 곤도 겐스케와 NPB 대표 홈런타자 나카타 쇼 등 강타자들이 차례로 올랐다. 최채흥은 스프링캠프 첫 선발 투수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선발 경쟁에 한 발 앞서갔다. 이어 원태인(2이닝 1실점), 임현준, 정인욱 등이 마운드에 올랐다.살라디노는 2루타를 기록, 지난 요미우리전 이어 연속 안타를 때리며 차츰 안정된 타격을 보여줬다. 5회초 양우현은 3루쪽 안타를 친 후 도루를 성공하기도 했다.5회 말에는 원태인이 좌측 안타를 맞은 이후 1사 주자 2루 상황,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주면서 0대 1이 됐다. 7회 말에는 정인욱이 2사 만루 상황에 1루쪽 내야 안타를 맞아 2점을 내준 뒤 연이은 상대팀 안타로 2점을 더 실점, 0대 5로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이후 점수를 내지 못한 삼성은 무득점 패배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2020-02-18 16:15:16

마이크 완 LPGA 투어 커미셔너(왼쪽)와 신동환 볼빅 USA 법인장. 볼빅 제공.

볼빅, 70년 역사 LPGA 투어 파운더스컵 타이틀 스폰서

대구경북 출신 대표 골프기업인 볼빅(회장 문경안)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볼빅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사무국에서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와 신동환 볼빅 USA 법인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볼빅 파운더스컵 대회 개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2011년 창설된 볼빅 파운더스컵은 3월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린다. 총상금은 150만달러다.볼빅은 2011년부터 LPGA와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었고 2016년부터 3년간 볼빅 챔피언십을 연 바 있다.김천출신인 문경안 회장이 설립한 볼빅은 국내외 80여건의 특허를 보유한 골프공 제조업체로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지난해에는 'DGB금융그룹 Volvik 대구경북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는 등 지역골프 발전에 공을 들이고 있다.신동환 볼빅 USA 법인장은 "LPGA 창립자를 기리는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LPGA 협회와 미래에도 돈독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많은 사람들이 더욱 더 골프를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0-02-18 16:14:16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손흥민은 상대 골키퍼 페페 레이나에 맞고 튕겨 나온 볼을 다시 슈팅해 골을 넣었다. 토트넘이 3-2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손흥민. 6경기 연속골 '가즈아~'…20일 獨 라이프치히와 대결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50골 고지'를 돌파하고, 첫 5경기 연속골까지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6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토트넘은 20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RB 라이프치히(독일)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를 펼친다.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2라운드까지 승점 42(13승 6무 3패)로 선두인 바이에른 뮌헨(승점 46)을 4점 차로 압박하며 2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강팀이다.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다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2009년 창단한 라이프치히와는 맞붙어본 적이 없다. 토트넘 역시 라이프치히와는 첫 대결이다.전문가들은 이날 선발출전이 유력한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최근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손흥민이 최근 결이다른 몰아치기를 보여주고 있어서다.유럽 리그 10시즌째를 소화하는 손흥민은 이전까지 한 시즌 최다 연속 득점 경기가 4경기였다. 2016~2017시즌 한 차례, 2017~2018시즌 두 차례, 지난 시즌 한 차례였다. 득점 레이스가 주춤할 때 쯤이면 어김없이 '몰아치기 신공'을 발휘, 매 시즌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이에 비해 이번 5경기 연속골은 질 자체가 훌륭하다. 무엇보다 지난 5골 중 3골이 팀 승리로 이어지는 결승골이었다. 이전 4경기 연속골을 달성했을 때 결승골 비율은 모두 50% 이하였다. 또 5골 중 4골이 승부처로 꼽히는 '후반 25분 이후'에 나왔다. 끝까지 경기에 대한 집중력을 유지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손흥민은 "다시 챔피언스리그가 시작된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지난 시즌 결승에 간 건 생각하지 않겠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자만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0-02-18 15:50:58

삼성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김우정 기자

[오키나와는 지금, 삼성 전훈 리포트] ②허삼영 감독 마운드·타선 구상

"올 시즌 스마트한 야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본에서부터 깔끔한 야구 전략 운영을 통해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습니다."삼성라이온즈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선수진의 훈련을 진두지휘 중인 허삼영 감독은 중반을 넘어선 전지훈련에 대해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기술적인 부분을 얼마나 선수들이 소화해내고 그 능력이 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자신했다.지난달 30일부터 17일까지 삼성은 훈련일정을 보내며 1차례 청백전과 2차례 연습경기를 치뤄내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허 감독은 첫 취임 당시부터 데이터를 통한 야구 운영에 강점이 있을 것이란 평을 받고 있다.감독으로 첫 스프링캠프를 온 소감에 대해 "프런트때보다 더 책임감이 강해졌다. 선수들에게 더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코치진과도 '한팀의 동반자'라는 생각으로 함께하고 있다. 감독이 바뀌었다고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은 기본에서 나오는 만큼 기본기를 다지면서 새로운 야구를 시도해나가는 중이다"고 말했다.이번 스프링캠프의 가장 큰 목적은 '득점 효율성' 강화다. 허 감독에 따르면 지난 시즌에서 삼성은 무사 2루에서 3루로 가는 빈도가 가장 최하위였던 만큼 미흡했던 점을 개선하고 한칸 한칸 진출하면서 안정적으로 득점을 해나가는 상황을 만들기 위함이다.허 감독은 "훈련방식에서는 득점에 대한 효율성을 강조하기 위해 스케줄을 조정했다. 주자상황으로 진행하는 팀 배팅, 작전 중점, 개인 배팅은 코치진과 선수 스스로에게 맡겨 최적화 된 폼을 찾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허 감독은 스프링캠프지에서 누구보다 일찍 일어난다. 훈련 전 새벽 혼자 해변을 산책하면서 매일 올 시즌 운영 전략에 대한 고민을 한다고 전했다.특히 가장 큰 고민은 선발진 구성이다. 토종 선발진을 타파하고 신규 선발 선수 육성에 대한 과제가 있기 때문.허 감독은 " 타 구단에 비해서 선발진의 나이가 많기 때문에 그걸 어떻게 타파하느냐가 관건이다. 최채흥, 김윤수, 장지훈 등이 성장 중으로 당장의 실효성을 거두긴 쉽지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다"고 했다. 또 "타선에선 고정라인을 정해두지 않고 있다. 주전이 고정되면 선수가 부상이나 체력저하 등으로 공백이 생길 경우 대처가 어렵기 때문에 분배적으로 시합을 뛰게 할 생각이다"고 했다."수치적인 부분을 좋아하지만 맹신은 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한 야구를 하겠습니다. 코치, 선수 등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팀 결속력이 두터워지는 중입니다. 팬들에게 기쁨을 주는 야구를 하겠습니다. "

2020-02-17 16:15:57

스카이패스 판매일정

대구FC, 시즌권· 예매 정책 보완 'SKY PASS' 공개

대구FC가 17일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즌권 정책 보완 대책을 발표했다.지난 14일 대구는 2020시즌 시즌권과 함께 우선 예매 정책인 'SKY PASS'를 공개했다. 'SKY PASS' 구매자는 일반 예매보다 이틀 먼저 홈경기 티켓 예매가 가능하며 매 경기 원하는 좌석을 예매할 수 있다는 것이 골자였다.그러나 공개된 이후 'SKY PASS'의 경우 매 경기 예매해야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선예매 시간이 평일 오전인 점, 암표상 관리 문제, 판매 수량 제한 등의 문제, '시즌권'의 경우 짐 놓는 자리 관리의 필요성과 전용 게이트 부재, 입장 시 줄서기 등 S석 관리와 함께 좌석을 지정할 수 있는 시즌권의 부재에 대해 팬들의 우려가 제기되는 것을 확인했다.이에 대한 팬들의 의견을 수렴한 대구는 시즌권 정책 보완 대책을 준비했다.우선 예매시간이 기존 일반 예매 오픈 2일 전 오전 11시였던 것에서 오후 7시로 조정했다.또 'SKY PASS' 판매수량을 2020석(누적)로 제한했다.'시즌권'과 관련해서는 S석 시즌권 외에 W석 시즌권을 추가했다. 또 S석 시즌권 전용 게이트 및 입장 시간을 분리하기로 했다. 시즌권 전용 게이트가 별도로 지정될 예정이며, 시즌권 소지자는 일반 티켓 소지자보다 먼저 S석에 입장해 원하는 자리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시즌권과 스카이패스 판매 일정도 확정됐다. W석(지정석)과 S석(비지정석) 시즌권, 스카이패스 판매는 18일 오전 12시부터 시작된다.

2020-02-17 16:12:14

강민호

강민호 12억5천만원, 4년 연속 '삼성 연봉킹'

삼성라이온즈의 안방마님인 강민호가 '라이온 킹'에 올랐다. 이대호(롯데)는 4년 연속 연봉킹에 올랐다.1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강민호(12억5천만원)가 올 시즌 삼성라이온즈에서 가장 연봉을 많이 받는 '라이온 킹'에 올랐다. 이어 오승환(12억원)·우규민(7억원)·윤성환(4억원)·박해민과 이원석(3억원) 순이었다.KBO전체에서는 이대호가 25억원의 연봉을 기록해 최고 연봉 선수에 올랐다. 이대호는 2017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4년 150억원에 계약한 마지막 시즌까지 4년 연속 연봉킹을 유지했다. 또 2014년 이승엽의 20년차 최고 연봉 기록(8억원)도 크게 경신했다.2위는 KIA 좌완 양현종(32)가 차지했다. 지난해와 같은 23억원으로 2년 연속 투수 전체 연봉 1위를 달렸다. 지난해 양의지(NC)가 세운 14년차 최고 연봉(20억원) 기록도 갈아치웠다.키움의 박병호(20억원), SK 이재원, LG 김현수(이상 13억원), kt 황재균(12억원), 한화 정우람(8억 원), 두산 김재환과 김재호(이상 6억5천만원)이 구단별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최고 연봉 구단은 롯데. 올해 총 연봉 90억1천600만원으로 LG(83억9천700만원)에 앞섰다. 지난해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선수단 평균 연봉이 100억원을 넘었던 롯데는 올해 16.3% 감소했지만 여전히 최고 연봉 자리를 지켰다.삼성라이온즈는 64억2천만원으로 지난해 성적(8위)보다 한단계높은 7위에 머물렀다.선수단 평균 연봉은 NC가 가장 높았다. 삼성라이온즈는 1억4천960만원으로 10개구단중 5위에 올랐다. NC는 총 연봉은 79억5천900만원이었지만 평균은 1억6581만 원으로 롯데(1억6천393만 원)보다 많았다.

2020-02-17 16:04:39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17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손흥민은 상대 골키퍼 페페 레이나에 맞고 튕겨 나온 볼을 다시 슈팅해 골을 넣었다. 토트넘이 3대2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손흥민, 5경기 연속골·EPL 50골…"새 역사 쓰다"

손흥민이 새 역사를 썼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EPL)통산 50골을 돌파했다.손흥민은 17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대1로 팽팽하던 전반 47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골을 넣었다. 동료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첫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방향을 읽혀 막혔지만 다시 쇄도해 들어가 오른발로 차 넣었다.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전 결승 득점부터 이어진 연속 골 행진을 FA컵 포함 5경기째 이어갔다. 2010-2011시즌 프로에 데뷔한 손흥민이 5경기 연속 득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15호(리그 8호) 골이자 2015-2016시즌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한 이래 정규리그에서 올린 통산 50호 골이기도 하다.프리미어리그에서 50골을 넣은 최초의 아시아 선수이자 1882년에 창단한 토트넘 홋스퍼의 138년사에서 50득점을 돌파한 6번째 선수로 EPL 통산 득점 공동 102위로 올라섰다손흥민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상대의 만회골로 2대2로 끝날 것 같던 경기를 토트넘의 승리로 바꿔 놓았다. 종료 직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아스톤 빌라의 수비수가 놓치자 폭풍 드리블을 시작해 30m을 내달린후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EPL 개인통산 51호골.경기가 끝난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영화 '기생충'에 이어 또 하나의 새역사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날 FIFA는 "이번 달 오스카에서 역사를 만든 데 이어 손흥민이 또 다른 역사를 썼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50골을 넣은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 한국에 축하한다"고 밝혔다.

2020-02-17 14:56:54

경북도체육회는 지난 1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0년도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55회 경북최고체육상 시상식을 했다. 경북도체육회 제공

[관람석] 경북체육회 총체적 '도덕적 해이'

4년 만에 스포츠 업무에 컴백한 후 지켜본 경상북도체육회 제28차 이사회(지난 6일 도체육회 강당)와 2020년도 정기대의원총회(지난 14일 경주 힐튼호텔).그동안 지역 체육 업무 관계자들에게 들은 경북체육회의 총체적인 '도덕적 해이'가 한 눈에 들어왔다.비난의 최대 진원지는 박의식 사무처장이다. 그는 2017년 김관용 도지사로부터 임명받은 뒤 회장이 두 명(이철우, 김하영)이나 바뀌었지만 관행과 달리 사퇴하지 않고 있다. 일부 직원, 집행부 임원, 경기단체 관계자들과 원수지간이 되다시피 했지만 그는 꿋꿋이 자리를 지킨다.박 처장은 부임 후 체육회 안팎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진 일들을 폐단이라며 바로잡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 다수 직원이 정직 등 징계를 피할 수 없었다.그의 공무원 시절 동료들은 자신의 명예를 중요시하는 만큼 조직의 안정을 위해 사퇴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도체육회 직원들도 마찬가지다. 일부 직원은 박의식 사무처장을 몰아내려는 쿠데타(?)에 동참했다. 이 때문에 간부회의 때 면전에서도 서로 싸우기 일쑤였다는 것.직원들이 받는 '고액 연봉'도 경북도와 도의회 등 여론의 도마 위에 올라 있다. 사무처장을 제외한 직원 26명의 2018년 평균 연봉은 6천377만원이다. 4급 직원 7명(전체 27%)의 평균 연봉은 9천229만원이다.도체육회는 경북도 예산(도민 혈세)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임의단체다. 노력해 버는 돈 한 푼 없이 예산 집행만 하는 직원들이 은밀하게 벌인 임금잔치는 '도덕적 해이'의 극치다. 이를 묵인한 경북도 출신 전임 사무처장도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급기야 도체육회는 지난해부터 인건비 총액을 줄이고 있으며 최근 '직원 호봉 및 인건비 조정안'을 만들어 이사회에 제출했고, 경북도와 의회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경기단체장(대의원)과 집행부 임원(이·감사)들의 '봉사(분담금 납부)' 수준도 도민 기대와는 거리가 멀다. 살림살이가 열악한 경기단체장들은 "도체육회 지원이 부족하다"며 돈 타령을 하고, 규모가 큰 경기단체를 이끄는 대의원들은 직원을 호통 치는 등 군림하고 있다.민선 사령탑, 김하영 회장은 이런 총체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시작부터 가시밭길이다. 이철우 도지사 체제에서 경북도와 코드를 맞추지 못한 것부터 풀어야 한다.새 집행부 구성은 문제 해결의 근본이다. 김 회장은 선거를 도운 사람들을 배제하고 앞으로 자신의 힘을 덜어 주고, 진정으로 봉사할 사람을 찾아야 할 것이다. 주위에 무직자와 폭력배 출신, 사이비 언론인은 없는지 헤아려봐야 한다.지금까지 도체육회는 회장의 친분과 시·군과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고려해 집행부를 구성했다. 하지만 체육 환경이 크게 바뀐 만큼 타 시·도처럼 사무처장을 공모하고 체육 전문가들이 대거 포함된 집행부를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

2020-02-17 14:14:44

16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시턴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에서 끝난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인비가 우승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박인비 LPGA 통산 20승 대기록

'골프 여제' 박인비(3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 고지에 올랐다.박인비는 16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시턴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2위 에이미 올슨(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2008년 6월 US오픈에서 처음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이로써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했다. LPGA투어 사상 28번째,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세리(25승)에 이어 2번째다. 우승 상금 19만5천달러도 더하며 총 상금은 1천568만3289달러(185억5천333만원·역대 4위)가 됐다.이날 우승으로 올해 도쿄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밝혔다. 도쿄 올림픽에 나가려면 6월 세계 랭킹에서 전체 15위 내에 들고, 한국 선수 중에서는 4위 안에 진입해야 한다.현재 세계 랭킹 17위인 박인비는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1위), 박성현(2위), 김세영(6위), 이정은(9위), 김효주(12위)에 이어 6번째다.3라운드까지 2위 조아연(20)에 3타 차 선두를 달린 박인비는 첫 홀을 보기로 시작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그러나 3번홀(파4)과 4번홀(파4) 연속 버디로 분위기로 2위권의 추격을 따돌렸다. 박인비는 9번홀(파5)과 14번홀(파4) 보기로 주춤한 뒤 15번홀(파5)에서 과감한 벙커샷으로 파로 막으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박인비는 16번홀(파3)에서도 티샷이 그린을 빗나갔다. 벙커를 넘기는 2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렸지만 투 퍼트로 보기를 기록했다.흔들리던 박인비는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데 이어 18번홀(파4)에서 파를 지켜우승을 확정했다.한편 한국선수들은 지난주 박희영에 이어 2주 연속 우승해 4개 대회에서 승률 50%를 기록했다.

2020-02-16 16:28:47

16일 프랑스 보르도의 홈구장 마뮈 아틀랑티크에서 디종과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 25라운드 경기에 선발출전한 황의조가 볼을 차고 있다. AFP 연합뉴스

보르도 황의조, 5호골 폭발

황의조(28·지롱댕 보르도)가 5호골을 터트렸다.황의조는 16일 프랑스 보르도의 마뮈 아틀랑티크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랑스 정규리그(리그앙) 25라운드 디종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5분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토마 바시치가 차올린 코너킥을 골문 앞에서 뛰어올라 머리로 방향을 바꿔 디종 골문을 열었다. 지난 6일 브레스트와 원정 경기에 이어 두 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두팀은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020-02-16 15:31:23

삼성라이온즈 김헌곤. 삼성라이온즈 제공

4번 타자의 무게, 삼성라이온즈 김헌곤 "4번째 들어서는 타자라는 마음가짐으로 타석에"

'4번 타자'. 야구 경기에서 4번 타자는 숫자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타순이다.단순히 타율만 높아서 되는 자리가 아닌 출루한 주자들을 홈으로 불러들여 득점으로 이끌 수 있는 해결사의 면모가 필요한 자리다.삼성라이온즈의 김헌곤이 최근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4번 타자로 꾸준히 지명되고 있다. 김헌곤은 지난 12일 야쿠르트 스왈로스, 1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와 16일 우천으로 취소된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도 4번 타자에 이름이 올랐다.김헌곤은 강타자로서 4번 타자의 역할보다는 팀 배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강타자로 인식되는 4번 타자 역할 보다는 4번째 들어서는 타자라는 마음가짐으로 타석에 오르고 있다. 타순에 대해 신경쓰기보다는 팀 배팅과 상황에 맞는 배팅을 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헌곤은 지난해 114경기에 출전 411타수, 122안타, 5홈런, 46타점, 57 득점, 타율 0.297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인정받아 기존 1억5천500만원에서 23%(3천500만원) 인상된 1억9천만원에 사인했다.특히 허삼영 감독으로부터는 중심을 잡아달라는 요청에 따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는 다짐도 내비쳤다.김헌곤은 "팀에서 중간 이상의 위치에 있는 만큼 중심을 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고연차 선수만 잘한다고 팀이 성적이 나는건 아니다. 모든 선수들이 잘해줘야 팀 성적이 날 수 있다 생각한다"며 "우선 나부터 솔선수범해 선배, 후배 및 동료 선수들에게 좋은 시너지를 주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김헌곤은 또 이번 수비 포지션 변경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기존 좌익수에서 우익수로 수비 위치를 바꿨다. 그는 "좌우 위치가 바뀐 것 뿐, 외야수는 뜬 공을 잡는 수비수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 없다고 생각한다"며 "타구 방향이나 후속 플레이가 좀 다르지만 충분히 잘 준비하고 있어 크게 문제 없을것 같다"고 자신했다.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땅볼 타구보다 더 좋은 타구를 날리기 위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김헌곤은 "지난해 땅볼 타구가 많았다. 땅볼이 아닌 좋은 타구를 날리기 위해 여러가지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또 팀이 작전을 많이 준비하고 있어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끝으로 "시즌 끝까지 건강하고 많은 경기에 나서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좋은 모습으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0-02-16 15: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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