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구고 야구부 황금사자기 준우승…강릉고에 4대13으로 져

대구고 야구부 황금사자기 준우승…강릉고에 4대13으로 져

대구고등학교 야구부가 딱 한걸음 앞에서 또다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지만 지역 강자로서 저력을 유감없이 내보였다.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전통 강호 강릉고와 맞붙은 대구고는 4대1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반면 강릉고는 현재 프로무대에서 뛰고있는 김진욱(롯데자이언츠)없이도 강한 전력을 자랑하며 창단 첫 황금사자기를 들어올렸다.대구고는 유독 황금사자기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대구고의 황금사자기 최고 기록은 1979년과 2018년에 올린 준우승이다. 대통령배, 봉황대기 등 다른 대회에서는 우승을 경험해봤지만 황금사자기를 학교에 들고오진 못했다. 대구고 야구부를 이끌고 있는 손경호 감독은 1979년에는 선수로, 2018년에는 감독으로 각각 황금사자기 준우승을 거둔 기억을 갖고 있다.비록 황금사자기 첫 우승은 실패했지만 대구고가 결승까지 올라오며 보여줬던 선수들의 단합력과 결속력은 대구고의 다음 도전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2021-06-14 21:32:03

'국가대표 요람' 비상 꿈꾸는 대구 화원中 태권도부

'국가대표 요람' 비상 꿈꾸는 대구 화원中 태권도부

대구 화원중학교가 태권도 국가대표 요람으로 비상을 꿈꾸고 있다. 최근 전국대회에서 화원중 태권도부가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다음달에는 전용 훈련관도 마련될 예정이다.2002년 창단된 화원중 태권도부는 현재 선수 7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5월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제51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임수민 2학년), 동메달 1개(이규민 2학년)를 획득했고 이번달 경북 영천에서 열린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도 동메달 1개(곽현지 2학년)를 따냈다.앞서 화원중 태권도부 7명은 지난 4월 대구시소년체육대회에서 4체급 1위(이규민, 박찬진, 임수민, 임수아)를 포함해 전원 입상하기도 했다.태권도부의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화원중에서는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및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건축 중인 태권도 전용훈련관은 7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장석두 화원중 교장은 "지역 태권도 인재 양성 및 학생 체육 활동을 통한 건강한 학교·사회를 만드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며 '태권 명문'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우수 선수 선발 및 유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14 14:14:45

대구FC vs 김천상무, FA컵 8강 'TK더비' 성사

대구FC vs 김천상무, FA컵 8강 'TK더비' 성사

K리그1 대구FC와 K리그2 김천상무가 2021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서 만난다. FA컵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TK(대구경북) 더비'가 펼쳐지게 됐다.올 시즌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자존심이 걸린 한 판이 될 전망이다.김천은 지난 시즌 상주상무로 K리그1에서 리그 4위를 차지했고 대구는 5위였다. 연고지 이전으로 올 시즌 2부리그 뛰고 있지만 실력이 2부리그인 건 아니다.공교롭게 대구는 당시 상무의 2부리그 강등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플레이오프 티켓을 차지했고, 또한 호주 팀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조별리그로 직행했다. 대구는 27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조별예선을 치른다.대구는 상반기를 마친 올 시즌 무서운 기세로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대구와 김천의 대결은 지역 연고팀 대결 못지 않게 흥미거리가 있다.1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대한축구협회의 FA컵 8강 대진 추첨에서 철강산업을 책임지는 포스코가 후원하고 있는 포항스틸러스와 전남드래곤즈의 이른바 '용광로 더비'도 성사됐다. 포항은 FA컵에서만 역대 4회 우승(1996·2008·2012·2013)을, 전남도 세 차례 우승컵(1997·2006·2007)을 들어 올렸다.3부리그에서 반란을 일으킨 양주시민축구단은 K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을 만난다. 수원삼성은 강원FC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올해 FA컵 8강에는 1부리그인 K리그1 5개팀(대구·포항·울산·수원·강원), 2부리그 K리그2 2개팀(전남·김천), 세미프로인 K3리그 1개팀(양주시민축구단)이 진출했다.8강전은 8월 18일 일제히 치러진다. 경기 장소와 시간은 추후 결정된다.

2021-06-14 14:14:02

조코비치, 호주오픈 이어 프랑스오픈 제패

조코비치, 호주오픈 이어 프랑스오픈 제패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5년 만에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섰다. 이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남자 테니스 사상 최초의 '골든 그랜드 슬램' 가능성까지 밝혔다.조코비치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에게 4시간 11분 대접전 끝에 3대2(6-7 2-6 6-3 6-2 6-4) 역전승을 거뒀다.2016년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탈환한 조코비치는 2월 호주오픈에 이어 올해 열린 두 차례 메이저 대회를 휩쓸었다.또한 이 우승으로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2번 이상씩 우승하는 진기록도 남겼다. 이는 로이 에머슨(1967년)과 로드 레이버(1969년·이상 호주)에 이은 세 번째 기록으로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로는 조코비치가 처음이다.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9회, 윔블던에서 5회 정상에 올랐고 US오픈 3회, 프랑스오픈 2회 우승 경력을 쌓았다.조코비치는 더불어 역대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를 19회로 늘리면서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와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의 20회를 바짝 추격하게 됐다.프랑스오픈 우승으로 한 해에 4대 메이저 대회를 휩쓰는 '캘린더 그랜드슬램'의 가장 큰 고비를 넘긴 조코비치는 올해 도쿄올림픽까지 열려 올림픽 금메달까지 더한 '골든 그랜드슬램'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남자 테니스에서 한 해에 4대 메이저 단식을 휩쓴 사례는 1938년 돈 버지(미국), 1962년과 1969년 레이버 등 지금까지 세 차례 나온 것이 전부다.조코비치는 28일 개막하는 윔블던에서 2018년과 2019년에 연속 우승해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윔블던은 지난해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않아 조코비치는 3연패에 도전한다.이어지는 올림픽과 US오픈은 조코비치가 강한 하드코트에서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조코비치의 우승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고 있다.

2021-06-14 13:33:20

삼성 새 외인투수 몽고메리, 입국 후 자가격리 돌입…"빨리 뛰고파"

삼성 새 외인투수 몽고메리, 입국 후 자가격리 돌입…"빨리 뛰고파"

삼성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가 드디어 입국했다.그는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현재 컨디션이 좋다. 빨리 경기에 출전해서 좋은 모습을 펼치고 싶다"고 한국땅을 밟은 소감을 전했다.몽고메리는 "KBO리그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로부터 KBO리그에 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특히 삼성의 이학주와 마이너리그에서 팀 동료였고, 롯데자이언츠 이대호와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함께 뛰었다. 수준 있는 리그에서 좋은 선수들과 멋진 대결을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마운드에서 모든 타자들을 상대로 아웃을 잡아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경험도 많고 현재 컨디션도 좋아서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은 마음이다"며 "내가 본 KBO리그는 재미있고 치열한 승부를 보여줬다. 여기에 맞는 멋진 활약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삼성은 최근 어깨 통증을 느낀 벤 라이블리를 방출하고 대체 선수로 몽고메리와 계약했다.좌완인 몽고메리는 2008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2015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2016년엔 시카고 컵스에서 월드시리즈 7차전 승리를 거두는 마지막 공을 던지기도 했다. 당시 컵스는 108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는데, 몽고메리는 감격스러운 순간의 주인공이 됐다.이날 입국한 몽고메리는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앞으로 2주간 격리 생활을 한 뒤 단계별 회복 훈련을 거쳐 KBO리그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2021-06-13 20:37:25

위기에 강한 삼성라이온즈 백정현 'NC 킬러' 면모 호투

위기에 강한 삼성라이온즈 백정현 'NC 킬러' 면모 호투

삼성라이온즈 백정현이 위기에 강한 면모를 뽐내며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백정현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2피안타 5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NC킬러'다운 모습을 되찾으며 호투를 펼쳤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선발로 나선 4경기에서 백정현은 23⅔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올 시즌 개막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투구를 해온 백정현은 최근 외국인 투수 공백과 선발 투수들이 주춤하던 중에도 자신의 역할을 다 해내며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시즌 초반 백정현은 매경기 5이닝 이상을 채우면서도 4실점 이상을 하면서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지만 지난달 26일 NC전 5⅓이닝 1실점 이후 반등했다. 특히 지난 1일 SSG전에서는 7⅔이닝 무실점으로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야말로 팀의 선발진이 힘이 빠진 위기 상황에 오히려 강해진 것이다.잘 던졌지만 2점차로 앞서가던 7회초 임현준과 심창민의 연속 밀어내기 볼넷이 나오는 등 불펜진의 방화로 백정현의 1천435일만에 한주동안 선발 2승 기록 도전은 물거품이 됐다. 앞서 백정현은 2017년 7월 4일, 9일 롯데자이언츠와 넥센히어로즈(현 키움)를 상대로 한주 선발 2승을 거둔 바 있다.한편, 삼성은 3대2로 뒤지고있던 8회말 강민호의 2타점 적시타와 김헌곤의 희생플라이로 '약속의 8회'를 보여주며 재역전에 성공, 5대3으로 승리하면서 NC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2021-06-13 20:28:32

손흥민 PK골 벤투호, 레바논 2대1 역전승, 2차예선 '무패 통과'

손흥민 PK골 벤투호, 레바논 2대1 역전승, 2차예선 '무패 통과'

한국이 레바논에 역전승하며 조 1위-무패로 최종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2019년 10월 이후 20개월 만에 A매치에서 골을 기록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서 열린 레바논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최종전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 승리로 한국은 최종예선 6경기서 5승 1무(승점 16) 무패를 기록, 조 선두로 최종예선에 올랐다.한국은 레바논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전 송민규의 자책골 유도와 손흥민의 페널티킥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이날 한국은 4-1-3-2 포메이션을 가동, 황의조와 손흥민을 투톱 공격수로 내세웠다.전반만해도 한국은 수차례 득점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하면서 되려 레바논에 기습적으로 한 골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 12분, 김문환의 볼컨트롤 미스가 나왔고 하산 알리 사드가 문전에서 절묘한 터닝 슛으로 한국의 골망을 먼저 흔들었다. 이 선제골을 내주면서 한국은 2차 예선 무실점 행진도 멈췄다.레바논은 앞선 상황에서 수비 빗장을 단단히 걸어잠궜고 한국은 좀체 뚫어내지 못하며 전반전이 마무리됐다.후반 한국은 다시 한 번 세차게 레바논의 골문을 위협했고 후반 5분, 손흥민의 코너킥 크로스를 송민규가 헤더로 연결,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역전 기회에 손흥민이 직접 해결했다. 후반 19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남태희가 박스 안에서 상대의 핸드볼 파울과 함께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정확한 슈팅으로 레바논 골 네트를 갈라 2대1로 경기를 뒤집었고 끝까지 점수를 지켜내며 승리했다.한편, 주장 완장을 차고 한국 대표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한 손흥민은 페널티킥 결승골을 성공시킨 후 곧바로 중계 카메라로 달려가 손가락으로 '23'을 만들고 "크리스티안, 스테이 스트롱. 아이 러브 유(Christian. stay strong. I love you)"을 외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날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쓰러진 '동갑내기' 옛 토트넘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밀란)에게 안부를 전하는 세리머니였다. 토트넘 시절 에릭센은 23번의 등번호를 달았었다. 손흥민은 경기에 앞서 자신의 SNS에 에릭센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2021-06-13 17:11:49

대구장애인체육회, 정코다리 김혜성 대표, 후원 손길

대구장애인체육회, 정코다리 김혜성 대표, 후원 손길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한 '재미-잇는 언택트 Run-Together(런 투게더)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구시장애인체육회에 후원의 손길이 닿았다. 대구장애인체육회는 13일 김혜성 대표(정코다리 대곡점)로부터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김혜성 대표는 대구장애인체육회 지원단 소속으로 지역사회 및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개최되는 '재미-잇는 언택트 런 투게더 대회'의 완주기념품인 문화상품권을 구매하는데 사용 될 예정이다.

2021-06-13 15:39:54

곧 복귀 예고한 김광현, 14일 시카고에서 전력 불펜투구

곧 복귀 예고한 김광현, 14일 시카고에서 전력 불펜투구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부상을 털어내고 곧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김광현은 한 차례 불펜 투구를 소화한 뒤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이번 주 중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1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광현은 14일 이곳에서 전력으로 불펜 피칭할 것"이라며 "불펜 투구에서 별문제가 없다면 이번 주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일단, 그렇게 희망한다"고 말했다.원정길에 동행한 김광현도 이번 주 복귀를 자신했다.그 역시 "(로테이션에서 빠진 것은) 더 큰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예방책이었다"며 "난 내 몸 상태를 알고 있고,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빠져도 좋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앞서 김광현은 지난 5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그는 3회말 타자로 나서 땅볼을 친 뒤 1루로 열심히 뛰다가 허리 통증을 느꼈는데, 부상 악화 방지를 위해 공을 더 던지지 않았다. 김광현은 해당 경기를 마친 뒤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김광현이 허리 통증으로 대열에서 빠진 건 이번이 세 번째다.김광현은 "우리 팀은 지구 1위를 달리다가 현재 3위까지 추락했다"며 "팀의 하락세엔 선발 투수들의 부상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시 마운드에 서면 팀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해 공을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2021-06-13 15:39:42

김아림, LPGA 투어 2승 도전…선두와 3타 차 공동 4위

김아림, LPGA 투어 2승 도전…선두와 3타 차 공동 4위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4위에 오르며 통산 2승 기회를 잡았다.김아림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천58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고 보기 2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전날 공동 9위에서 5계단 상승한 공동 4위에 올랐다.단독 선두 리민(대만·9언더파 139타)과는 3타 차다. 김아림은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지난해 12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것을 기회로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아림이 이 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거둘지 주목된다.김아림은 LPGA 투어 정식 데뷔 후 6개 대회에 출전해 4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 LA 오픈에서 공동 32위를 거둔 김아림은 이 대회에서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기대한다.전반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은 김아림은 10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았지만, 11번 홀(파4)과 13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주춤했다. 그러나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반등에 성공했다.김아림은 "오늘 퍼팅감은 좋았는데 샷 컨디션이 조금 나빴다"며 최종라운드에서는 "감이 좀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리민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치고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막판 17·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리더보드 최상단 자리를 꿰찼다.리민은 지난달 퓨어실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쉬웨이링(대만)을 이어 대만 선수의 올 시즌 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과 로런 킴(미국)이 공동 2위(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 자리에서 리민을 2타 차 추격 중이다.신지은은 이날 2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유소연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쓸어 담으며 5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 전날 공동 52위에서 공동 17위로 점프했다. 곽민서도 공동 17위다. 박인비는 2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38위에서 공동 23위로 올라왔다.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해 전날까지 공동 9위에 올라 눈길을 끈 이다연은 이날 1타를 잃고 공동 23위(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내려왔다.'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은 공동 36위(중간합계 이븐파 216타)에 머물러 있다.김세영은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지난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아 올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대회에 나섰다.

2021-06-13 15:39:30

2년 만에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투표, 14일 시작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 출전선수 팬 투표가 14일 시작된다.13일 KBO에 따르면 2021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를 14일부터 다음 달 9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팬 투표는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 애플리케이션, KBO 홈페이지, KBO리그 애플리케이션 등 총 3개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포지션별 출전 선수는 100% 팬 투표 결과로 선정되고, 중간집계 결과는 이달 21일과 28일, 다음 달 5일 등 총 3차례 발표한다.KBO리그 올스타전은 다음 달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올스타전이 열리는 건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 지난해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2021-06-13 15:39:20

칼 빼든 메이저리그, 22일부터 '이물질 부정투구' 단속

이르면 22일부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부정투구 단속에 들어간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3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부정투구 단속 공문을 수일 내로 각 구단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공에 이물질을 묻히는 부정투구 논란이 끊이지 않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마침내 칼을 빼든 것이다.ESPN은 부정투구 단속 규정이 적용되는 시점이 이르면 22일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부정투구 단속은 음주운전 단속처럼 예고 없이 불시에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심판들이 경기당 8∼10회 정도의 검사를 하거나 선발투수의 경우 등판 도중 2회 이상 검사를 받을 수도 있다.야수가 투수에게 은밀히 이물질을 전달할 가능성에 대비해 야수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고 ESPN은 전했다.최근 자주 거론되는 '스파이더 택' 등 이물질 사용이 적발된 투수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실제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부정투구가 적발된 마이너리그 투수 4명에게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메이저리그 규정에는 심판이 투수의 부정투구를 단속할 권한이 명시돼 있지만, 수년간 무시되는 분위기였다.그사이 투수들은 공공연하게 끈적끈적한 이물질을 사용해 구속과 회전수를 높여왔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뒤늦게 규제에 나선 데에는 역대급 '투고타저' 흐름과 무관치 않다.올 시즌 메이저리그 평균 타율은 0.237로 역대 '최고 투수의 해'로 불린 1968년(0.229)에 근접할 정도로 떨어져 있다.경기당 삼진도 8.98개로 반발계수를 낮춘 공인구 첫해인 2019년(8.81개)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세울 기세다.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늘어나면서 단속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2021-06-13 15:39:10

쓰러진 에릭센, 핀란드전 MOM 선정…UEFA "빠른 회복 기원"

쓰러진 에릭센, 핀란드전 MOM 선정…UEFA "빠른 회복 기원"

경기 도중 의식을 잃은 덴마크 축구 대표팀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 밀란)이 핀란드전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뽑혔다.유럽축구연맹(UEFA)은 13일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덴마크와 핀란드의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에릭센을 최우수선수인 '스타 오브 더 매치'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에릭센은 핀란드전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전반 42분 갑작스레 의식을 잃고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갑작스러운 사고에 경기는 90여 분간 중단됐다가 재개됐고, 후반 15분 핀란드가 요엘 포흐얀팔로(우니온 베를린)의 헤딩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챙겼다.하지만 UEFA는 에릭센을 이날 경기에서 가장 빛난 별로 꼽으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도 "축구는 아름다운 게임이며 에릭센은 아름다운 플레이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에릭센이 쓰러진 뒤 1초도 지체할 수 없을 만큼 상황은 긴박했다. 선수들과 심판이 급하게 의료진을 호출했다.덴마크 팀닥터 모르텐 보에센은 "그가 의식을 잃은 건 분명했다. 처음에는 숨을 쉬고 있었고, 맥박도 느낄 수 있었지만, 순식간에 상황이 달라졌다"며 에릭센의 맥박이 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의식을 되찾은 에릭센은 현재 팀원들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축구계에서는 에릭센과 그의 가족을 향한 응원과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하지만 의학 전문가들은 에릭센의 그라운드 복귀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세인트조지대학교의 스포츠 심장 전문의 산자이 샤르마 교수는 "에릭센이 다시 축구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는 오늘 몇 분 동안 죽었다 살아났다"며 "의료진이 그를 또 죽게 놔두겠는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자문 심장 전문의인 스콧 머레이 박사도 데일리 메일에 "선수 생활이 끝날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심각한 심장 이상 증세를 보이는 선수가 스포츠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금지한다"고 전했다.그는 "사전에 검사하더라도 (심정지가) 또 일어날 수 있다. 0.01%라도 재발의 우려를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2021-06-13 15:38:57

'퇴장 악재' 김학범호, 10명이 싸웠지만 가나에 3-1 승리

'퇴장 악재' 김학범호, 10명이 싸웠지만 가나에 3-1 승리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 확정을 위한 마지막 실전 무대에 오른 김학범호가 수적 열세에도 가나에 승리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치른 친선경기에서 이상민(서울 이랜드), 이승모(포항), 조규성(김천)의 연속골을 묶어 3-1로 이겼다.1-0으로 앞서던 전반 38분 왼쪽 풀백 김진야(서울)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오히려 후반에 두 골을 추가하고 가나를 제압했다.김학범호의 공식전은 지난해 11월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 이후 약 7개월 만이다.대표팀은 1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가나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가진다.가나는 아프리카 예선에서 4위를 차지해 3위까지 주어지는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 획득에는 실패했다.방한 전 일본에서 지난 5일 일본 올림픽대표팀과 치른 평가전에서는 0-6으로 대패했다.가나와의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은 이달 말 도쿄 올림픽 최종엔트리 18명을 확정하기 전 대표팀이 마지막으로 치르는 실전이다.전술의 완성도보다는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는 경기다.김학범 감독은 이날 직접 메모까지 해가면서 선수들의 올림픽 본선 경쟁력을 꼼꼼하게 살폈다.김 감독은 최전방에 조규성을 세우고 좌우 측면에 이승우와 엄원상(광주), 중앙에 김진규(부산)를 배치한 4-2-3-1 포메이션으로 가나에 맞섰다.지난 2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에 시즌 종료 시까지 임대됐던 이승우는 이번에 소집된 해외파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발 출전했다.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승원(대구)과 이수빈(포항)이 호흡을 맞췄다.좌우 풀백 김진야와 이유현(전북), 중앙수비수 김재유(대구)와 이상민과 김재우(대구)가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안준수(부산)가 지켰다.대표팀은 전반 10분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조규성의 슈팅이 수비에 막히고, 1분 뒤 김진규의 침투패스를 따라 골 지역 오른쪽까지 파고든 엄원상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걸려 아쉬움을 삼켰다.하지만 전반 17분 가나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김진규가 상대 왼쪽에서 찬 코너킥이 이유현 머리 맞고 뒤로 흘렀고, 이유현이 공을 살려낸 뒤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그러자 공격에 가담해 있던 이상민이 골문 앞에서 헤딩으로 돌려놓아 골망을 흔들었다.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이상민이 올림픽대표팀에서 넣은 첫 골이었다.대표팀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전반 33분 김진규가 개인기로 상대 수비 두 명의 압박을 벗겨내고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날린 오른발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하지만 전반 38분 김진야의 퇴장이라는 불의의 상황에 부닥쳤다.김진야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몰고 나오던 애비-애시 콰야 사무엘을 저지하려다 볼이 빠져나간 뒤 발목을 밟았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후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대표팀은 전반 추가시간 조규성의 아크 오른쪽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손끝에 걸리면서 수적 열세에도 1-0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김 감독은 후반 시작하며 이수빈, 이유현을 빼고 풀백자원인 설영우(울산), 윤종규(서울)를 투입해 수비라인을 재정비했다.후반 12분에는 이승우, 김진규, 정승원을 불러들이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승모, 맹성웅(안양)을 내보냈다.김 감독의 교체 카드는 1분 뒤 추가 골로 결실을 봤다.상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맹성웅이 차올렸고 골 지역 정면에 있던 이승모가 오른발 논스톱슛으로 연결한 게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으나 이승모가 재차 왼발로 밀어 넣어 기어이 득점에 성공했다.후반 20분에는 조규성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상대 수비를 등진 채 설영우의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터닝슛으로 마무리해 승부를 더 기울였다.대표팀은 이후 엄원상 대신 조영욱(서울), 이상민 대신 이지솔(대전)을 차례로 투입하며 이날 쓸 수 있는 교체 카드 7장을 모두 활용했다.대표팀은 후반 30분 김재우의 횡패스가 차단된 후 사무엘 오벵 지아바에게 만회골을 내줬다.하지만 이후에도 가나를 몰아붙였고. 몇 차례 더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두 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1-06-12 22:13:31

성주여고, 종별하키 선수권 여고부 2년 연속 우승

성주여고가 제64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성주여고는 12일 충북 제천의 청풍명월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고부 결승에서 송곡여고를 3-2로 물리쳤다.성주여고는 2-2로 맞선 4쿼터 페널티코너 상황에서 박영은의 결승 득점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결승 골을 넣은 성주여고 박영은이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2021-06-12 22:10:21

삼성 원태인, 7이닝 1실점 호투…8승 다승 단독선두

삼성 원태인, 7이닝 1실점 호투…8승 다승 단독선두

삼성 라이온즈 영건 원태인이 NC 다이노스에 설욕했다.원태인은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원태인의 호투 속에 삼성은 NC를 4-1로 눌렀다.전날 NC에 4-5로 역전패한 삼성은 하루 만에 아쉬움을 털어냈다.5월 27일 창원 NC전에서 5⅓이닝 10피안타 6실점(5자책) 해 패전의 멍에를 썼던 원태인도 16일 만에 '복수전'에 성공했다.원태인은 시즌 8승(3패)째를 올려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이날 원태인은 0-0이던 2회 볼넷 3개를 남발하며 1사 만루에 몰렸다.그러나 원태인은 강진성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정진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막았다.삼성은 3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오재일이 3루 쪽으로 느리게 굴러가는 내야 안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이원석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삼성은 4회 선두타자 강한울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고, 김상수가 희생번트로 강한울을 2루에 보냈다.박해민의 기습 번트로 1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고, 호세 피렐라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4점을 지원받은 원태인은 쾌투 행진을 이어갔다.다만, NC 양의지와의 악연은 끊지 못했다.5월 27일 양의지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한 원태인은 6월 12일에도 양의지에게 6회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그러나 원태인은 더는 실점하지 않았다.전날 4-2로 앞선 8회초에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2실점 하며 동점을 허용한 우규민은 이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2021-06-12 22:06:58

'학폭' 논란 흥국생명 이다영 국내 대신 해외로, 터키 에이전시 "그리스 리그 입단"

'학폭' 논란 흥국생명 이다영 국내 대신 해외로, 터키 에이전시 "그리스 리그 입단"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졌던 배구선수 이다영(25)이 향후 거취를 위해 그리스 리그에 입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연합뉴스는 11일 터키 스포츠에이전시 CAAN을 인용 "이다영이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와 계약했다"며 "한국 국가대표 출신 세터 이다영은 그리스 1부 리그에서 뛰는 첫 한국인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이에 한국프로배구 V리그 이다영의 소속팀인 흥국생명은 "확정된 일은 아니다. 국내에서 풀어야 할 일이 있다"고 이적설을 조심스럽게 부인했다.2020-2021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한 이다영은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고, 흥국생명은 지난 2월 25일 이다영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리며 이다영은 2020-2021시즌 팀에 복귀하지 못했다.배구계는 흥국생명이 6월 30일 마감하는 '등록 선수 공시'에 이다영과 이재영의 이름을 넣을지 주목하고 있었다.하지만 동시에 몇몇 국외리그 구단이 이다영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이다영의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다우디 오켈로를 포함해 많은 배구 선수를 보유한 에이전시 CAAN은 이다영의 행선지를 그리스 리그로 예고했다.몇몇 배구계 인사들은 "여론 등의 문제로 이다영이 V리그에서 뛰지 못할 수 있다. 국외리그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2021-06-11 20:46:36

'초반 3실점' 류현진, 시즌 4패…"커터가 몰려 2루타, 아쉽다"

'초반 3실점' 류현진, 시즌 4패…"커터가 몰려 2루타, 아쉽다"

초반 실점이 뼈아팠다.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1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게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미국프로야구(MLB)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5개를 맞고 3실점 했다.팀이 2대5로 져 류현진은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해 시즌 4패(5승)째를 안았다.시즌 6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했음에도 아쉬운 건 초반 실점.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대결의 시작이 좋지 못했다. 류현진은 1회 호세 아브레우에게 우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해 1점을 했고 뒤이어 야스마니 그란달에게 우월 2점 홈런을 맞아 1회에만 3실점 했다. 더는 실점하지 않았다.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의 제구가) 날카롭진 않았다"고 하면서도 "승부를 유지하기에는 충분했다"고 평가했다.경기 뒤 류현진은 화상 인터뷰에서 "야스마니 그란달에게는 구석으로 잘 던졌는데 홈런을 맞았다. 그란달이 잘 친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1회 2사 2루에서) 호세 아브레우에게 던진 커터가 가운데로 몰려서 2루타를 맞았다. 그 2루타가 더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구종은 괜찮았는데 체인지업은 아직 내 밸런스로 던지지 못하는 것 같다"고 했다.

2021-06-11 15:10:08

대구체고 사격부, 여고부 10m 공기권총 '주니어新'

대구체고 사격부, 여고부 10m 공기권총 '주니어新'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주니어타이기록을 달성했던 대구체육고 사격부가 이번엔 신기록을 달성했다.대구체고 사격부는 지난 3일에서 6일까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개최된 제43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 여고부 10m 공기 권총 단체전(3학년 배채윤, 이시윤, 김주희, 2학년 손예진)에서 합계 1천718점을 기록해 한국 공기권총 주니어 신기록을 달성(기존기록 1천715점)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대구체고 사격부는 미추홀기와 대구시장배, 충무기까지 올해 전국사격대회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또한 개인전 금메달(이시윤)과 동메달(김주희)을 추가하면서 사격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했다.공기권총에서 2개의 금메달(10m 단체전, 개인전)을 목에 건 이시윤 학생은 "단체전에서 신기록을 달성하고 개인전에도 금메달을 획득해 매우 기쁘다"며 "훈련에 더 매진해 다가오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2021-06-11 15:09:58

삼성라이온즈 새 선발 몽고메리 "7월 초에 만나요"

삼성라이온즈 새 선발 몽고메리 "7월 초에 만나요"

삼성라이온즈가 벤 라이블리의 대체선수로 영입한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가 13일 오후 5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몽고메리는 입국 후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팀 훈련에는 이달 말쯤 합류가 가능할 전망이다.1989년생인 몽고메리는 왼손투수이며 키 196㎝, 99㎏의 체격조건을 갖췄다. 지난 2008년 메이저리그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1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이후 2015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시애틀(7승10패), 시카고 컵스(14승17패), 캔자스시티(2승7패)를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183경기(선발 70경기)에서 23승34패, 평균자책점 3.84, WHIP 1.35의 기록을 남겼다.최근까지는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174경기(선발 169경기)에선 48승53패, 평균자책점 4.31, WHIP 1.34를 기록했다.정교한 컷패스트볼이 장기이며 그가 팀에 합류한다면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과 좌우 원투펀치를 구성해 현재 리그 선두다툼을 이어가는 삼성에 큰 전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06-11 13:46:22

기성용 '농지법 위반' 혐의 벗어…경찰, 아버지 등 3명 기소의견 송치

기성용 '농지법 위반' 혐의 벗어…경찰, 아버지 등 3명 기소의견 송치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된 축구선수 기성용이 혐의를 벗었다.광주경찰청 부동산투기 특별수사대(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1일 농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영옥 전 광주FC단장과 토지 임차인, 공무원 등 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성용에 대해서는 혐의를 입증하지 못해 불송치 결정을 했다.기씨는 아들 기성용과 함께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 농지 등 10여개 필지를 50여억원을 들여 사들이는 과정에서 허위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한 혐의(농지법 위반)와 토지 일부를 불법적으로 형질 변경한 혐의(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로 수사를 받았다.기성용은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가 축구센터를 건립하겠다고 해, 돈만 보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기성용이 농지를 구매하는 과정을 인지했거나 관여했는지 집중적으로 수사했지만, 진술을 뒤집을만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불송치 결정했다.아버지 기씨에 대해서는 당사자인 기성용이 모르게 농지법 위반 등의 행위를 했다며 '양벌규정'을 적용했다.이 과정에서 기씨는 아들이 모르게 허위로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한 행위에 대해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도 추가 적용받게 됐다.광주경찰청 관계자는 "기성용이 농지 구매 과정에서 영국에 있었던 점 등 농지 구매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정황을 찾지 못해 책임을 물을 수 없어 결국 불송치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1-06-11 09:46:58

'118구 역투' 믿고 보는 에이스 뷰캐넌…8K '시즌 7승'

'118구 역투' 믿고 보는 에이스 뷰캐넌…8K '시즌 7승'

위기 상황에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구해내는 투수를 우리는 '에이스'라 칭한다.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기아타이거즈와 주중 3차전 경기에서 삼성라이온즈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은 자신의 최다 투구 수를 갈아치우며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고 시즌 7승(2패)을 올렸다. 이날 그는 자신이 왜 에이스로 불리는 지 직접 증명해보였다.이날 기아 선발 마운드에는 지난 시즌부터 '사자 사냥꾼'으로 떠오른 임기영이 자리했다. 임기영은 지난해부터 삼성전에 총 6차례 등판했고 5승 1패 평균자책점 3.97를 기록했다. 임기영의 올 시즌 첫 승리 역시 삼성을 상대로 챙겼다.게다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재일이 전날 파울 타구에 맞아 입은 타박상으로 보행이 어려워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삼성 타선의 부담감이 더 컸다. 오재일이 빠진 1루수 자리엔 이원석이, 3루수에는 강한울이 선발 출전했다.힘든 경기가 예상됐던 이날 뷰캐넌은 마운드에서 눈부신 호투로 에이스의 면모를 펼쳐보였다.1회부터 삼자범퇴로 깔끔히 막아낸 뷰캐넌은 3이닝까지 4개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기아 타순이 한바퀴 돌고 맞이한 4회 2사 만루의 위기 상황까지 몰렸지만 김태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6회 수비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또다시 1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역시 실점없이 막아내면서 에이스의 역할을 다했다. 올 시즌 최다 투구 수(기존 108개)이자 종전 최다 투구수(기존 117개)를 넘어선 118개의 공을 던지며 6.1이닝 5피안타 3볼넷 8탈삼진을 기록한 뷰캐넌은 교체된 최지광이 2사 만루에서 최형우를 막아내면서 무자책점까지 잡아챘다.뷰캐넌이 에이스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타석 역시 기운을 받아 구자욱과 호세 피렐라가 각각 큰 한 방씩 날려보냈다.1회 피렐라가 안타로 출루한 뒤 첫 타석에 선 구자욱은 2점 홈런을 쳐내며 전날 3점 홈런을 쳐낸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며 2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시즌 초반 3할대 후반 타율을 기록하며 '강한 2번'으로 펄펄 날았던 구자욱은 지난달 2일 LG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때린 이후 한달여간 손 맛을 보지못했었다. 여기에 최근까지 타율 0.279 출루율 0.350로 떨어지는 등 주춤했다. 하지만 구자욱은 이날 홈런을 포함해 2경기 연속 홈런 행진으로 다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달아나는 점수가 절실했던 7회말 피렐라 역시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승기를 굳혔고 삼성은 기아에 4대2로 승리하면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2021-06-10 21:28:27

구미 찾은 경북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 기관장들과 간담회

구미 찾은 경북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 기관장들과 간담회

경북장애인체육회가 9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구미지역 내 생활체육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의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전종근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취임 후 지역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기관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자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전종근 사무처장을 비롯해 김숙희 구미시장애인체육관장, 박현숙 구미혜당학교장, 조현자 경북장애인부모회 구미시지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전종근 사무처장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구미에서 개최되는 만큼 경북이 우수한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선수발굴을 위한 기관의 역할이 크다"며 "구미지역 내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않고 특히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6-10 14:51:01

조코비치 "5년 만에"vs 나달 "5년 연속"…프랑스오픈 4강 빅매치

조코비치 "5년 만에"vs 나달 "5년 연속"…프랑스오픈 4강 빅매치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4강에서 최대 빅매치가 성사됐다.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3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결승을 향한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조코비치와 나달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나란히 이겨 11일 준결승에서 격돌한다.둘의 통산 맞대결 전적은 29승28패로 조코비치가 근소하게 앞선다. 그러나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경기만 따지면 나달이 19승7패로 절대 우위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도 나달이 조코비치를 3대0(6-0 6-2 7-5)으로 완파했다.나달은 이번 대회 우승을 보태 대회 5연패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고, 조코비치는 2016년 이후 5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린다. 그러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또한 둘은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를 이번 대회를 통해 추가하고자 한다. 조코비치는 18회, 나달은 20회에 걸쳐 우승했다. 특히 나달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더하면 페더러(20회)를 제치고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부문 단독 1위가 된다.나달이 우승하면 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21회 우승을 달성한다.조코비치가 우승할 경우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최초로 4대 메이저 대회 단식을 모두 2회 이상 우승한 선수가 된다. 1968년 이전까지 더하면 로드 레이버, 로이 에머슨(이상 호주)이 이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반대편 대진표에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와 알렉산더 츠베레프(6위·독일)가 이름을 올렸다. 둘은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다.조코비치와 나달은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와 함께 최근 남자 테니스의 '빅3'로 군림한 선수들이고, 치치파스와 츠베레프는 이들 '빅3'를 위협하는 '차세대 주자'들이다.조코비치와 나달이 각각 34세와 35세, 치치파스와 츠베레프는 23세, 24세로 이번 대회 남자 단식 결승은 현존 최강자들 중에 한 명과 떠오르는 신예 한 명이 맞붙게 돼 그야말로 '세대간 전쟁'이 된다.

2021-06-10 14:49:48

[황환수 프로의 골프 오디세이] 골퍼들의 간절함

[황환수 프로의 골프 오디세이] <57>골퍼들의 간절함

간절한 심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까운 지인에게 자신의 처지를 밝히고 사연을 구구절절 이야기한다거나 또는 일상의 무기력감을 드러내며 상실된 의지를 온몸으로 표현, 간절함을 갈구하기도 한다.만약 자신이 종교의 믿음을 지녔다면 그 대상인 신적인 존재에게 두 손 모아 기도를 올려 현재의 심경을 나타내기도 한다.'골프에서 간절함은 무엇일까' 불현 듯 떠올려 봤다.티샷에서 볼을 클럽페이스에 정확하게 맞추지 못할 경우에는 볼이라도 제대로 맞게 해줄 것을 희망할 것이다. 또 이보다 더 수준을 높인다면 자신의 볼이 하늘로 떠오르지 않을 때 이를 가능하게 해 주기를 스스로에게 바라는 것도 간절함에 포함된다.더블보기를 보기로 마감하게, 보기를 파로 끝날 수 있게 그린 저편에서 애절한 마음을 담아 퍼터에게 소원하는 것도 한 사례가 될 것이다.운 좋게 버디 찬스가 곁에 다가왔다면 제발 이 볼이 홀컵에 빨려들어 동반자 K씨의 코를 납작하게 해줄 것을 학수고대하는 심정도 물론 이에 속할 것이다.위의 사례처럼 골프에서 희망은 스코어를 끌어 올리는 목적에 모든 간절함이 짙게 배여 있음을 알 수 있다.그러나 과연 이뿐일까. 아니다. 실제로 위의 예시들은 골퍼가 필드에 참여할 수 있을 경우에 해당하는 사항들이다.만약 자신의 형편이 넉넉지 못해 필드에 동행할 수 조차 없는 케이스는 이 같은 간절함이 아니라 '필드에라도 나갈 수 있었으면'하는 근원적인 문제로 귀결된다.게다가 하루가 다르게 죽순처럼 오르는 골프장의 그린피, 캐디피, 카트비용은 이들의 간절함을 철저하게 외면하는 봉쇄의 철책으로 작용한다.대중화라고 스스로 부르짓으며 퍼블릭코스로 전환한 일부 골프장들도 세제 혜택은 철저히 누리며 정작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에게 비용의 산술적 이익은 고사하고 덤터기 안기기에 골몰한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형국이다.벌써 햇수로 2년째를 지나는 동안 백척간두의 부도위기를 겪었던 이 지역의 골프장들에게 기사회생의 일등 공신은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다.이는 곧 골퍼들의 불행한 상황으로 인해 내 잇속을 챙긴 경우에 해당하는 몹쓸 상황이라는 점이다.골프장 측의 간절함도 분명 존재한다. 다름 아닌 적자를 이제 겨우 면했다는 합리적 핑계를 찾는 간절함이 그것이다.코로나 펜데믹 시대에 때 아니게 몰려드는 골퍼들이 '봉'이 아니고 무엇인가.골퍼들이 우리 골프장의 이 같은 간절함을 신이 돌봐준 결과라고 항변하는 듯 해 필자의 입 안이 모래를 씹는 듯 아린 것은 과잉 반응일까.이와는 별개로 골퍼들의 입장에서 마지막 간절함이 또 하나 존재한다. 골프장 출전 예약을 한 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기량을 탓하며 약속한 부킹 날짜에 비라도 퍼부어 필드 약속이 취소될 것을 막연하게 기대하는 것, 이 또한 우스개 소리 같은 간절함이다.이와 더불어 이 땅의 골프장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행운을 거머쥔 것처럼 골퍼들에게는 그린피가 왕창 내려갈 것을 기대하는 것이 어쩌면 간절함의 끝판 왕이 아닐까.골프칼럼니스트

2021-06-10 14:30:00

[김영진 기자의 장비 탐구생활]  PXG 대중화를 위한 야심 찬 신작 '0211' 시리즈

[김영진 기자의 장비 탐구생활] <15> PXG 대중화를 위한 야심 찬 신작 '0211' 시리즈

'섹시한 디자인과 성능을 위해서는 어떠한 투자도 마다하지 않겠다."골프 브랜드 PXG(Parsons Xtreme Golf)의 창업자인 미국의 억만장자 밥 파슨스(Bob Parsons) 회장의 말이다.블랙과 실버를 트레이드 마크로 하는 PXG가 올해 새로운 0211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연초부터 대박 행진을 달리고 있다.PXG는 지난 2019년 봄 자신들의 대표작인 0311 아이언의 무게추 교체방식을 단순화했지만, 같은 기술을 사용한 0211 아이언을 출시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 인기를 바탕으로 PXG는 올해 새로운 0211 아이언과 함께 드라이버와 우드, 유틸리티까지 출시하며 시리즈를 완성했다.◆All New 0211 아이언새롭게 태어난 올 뉴 0211 아이언은 이전 모델보다 조금 더 유선형으로 변했다. 4번부터 6번까지의 긴 아이언은 좀 더 많은 오프셋을 주고 짧은 아이언과 웨지로 올수록 거의 없어지는 디자인을 채용했다. 밋밋하던 백 페이스 모양은 유광 크롬을 적용해 포인트를 준 것도 특징이다.가장 큰 차이는 로프트로 7번 기준 28도로 전작(31도)보다 한 클럽 가까이 세워졌다. 로프트만 길어진 것이 아니라 길이도 한 클럽(0.5인치)이 길어진 것을 표준(7번 기준 37.5인치)으로 맞추고 있어 사실상 거리가 많이 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얇은 페이스를 유지한 채 내부에 듀얼 코어(Dual COR) 소재로 충전해 손맛과 관용성을 잡은 부분은 전작과 동일했다.전작 0211과 올 뉴 0211을 모두 사용해 본 결과 신형 제품이 좀 더 관용성에 신경 쓴 모습이었다. PXG 0311 아이언은 사용자가 선택한 모델별로 오프셋이 달라지는 0211은 자연스럽게 아이언 별로 오프셋과 디자인을 분리 적용해 대다수 골퍼가 어려워하는 롱 아이언에 대한 부담이 덜했다.또 공이 페이스에 맞을 때 타구감이 마치 용수철에 맞아 튀어나가는 듯한 느낌으로 불필요한 진동은 개선한 부분은 좋았다. 하지만, 진동이 너무나도 개선된 나머지 스위트 스팟을 정확히 쳤는지에 대한 피드백은 부족했다.올 뉴 0211 아이언은 같은 브랜드 0311 gen 3~4 아이언의 절반도 되지 않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지만 동일한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하고 싶다.0311 아이언 모델들이 단조로 제작된 데 반해 0211은 주조이지만 실제 타구감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주의할 점은 2019년에 발매된 0211 아이언은 복제된 가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까지 올 뉴 0211 아이언에 대한 가품 소식은 접하지 못했다.◆0211 드라이버와 우드아이언보다 더 고대했던 제품이 0211 드라이버와 우드, 유틸리티이었다. 합리적인 가격에 PXG 감성을 느껴볼 수 있기 때문이다.PXG 0211 드라이버는 기존 검은색 유광 드라이버를 탈피해 유광과 무광을 혼합해 절제된 매력을 갖췄다. 삼각형과 유사한 헤드 디자인은 460cc이지만 좀 더 작아 보이는 시각적 효과가 있었다.아이언과 같게 0211 드라이버도 PXG의 고가 모델인 0811 X Proto와 기술적인 부분은 공유하는 부분도 장점이다.삼각형 헤드 모양은 어드레스 시 아주 편안함을 제공했고, 데님 스타일의 신형 커버는 상단에 자석을 부착해 티샷할 동안 골프 카트에 붙여둘 수 있어 편리했다. 다만 커버의 흰색 PXG 로고는 고무재질로 오염에 취약해 금방 변색했다.타구음은 일본 드라이버 특유의 '깡' 소리보다는 '퍽' 소리에 가까웠다. 페이스 가운데뿐만 아니라 가장자리에 공이 맞더라도 비교적 방향성을 유지해줘 관용성 부분도 훌륭해 보였다.0211 우드는 드라이버와 동일한 디자인의 무광과 유광으로 어드레스 시 보이는 모양은 드라이버 축소판이다. 코브라 F9 시리즈와 비슷하게 바닥에 2개의 레일 모양의 디자인이 있어 채 빠짐을 좋게 했다.페이스는 날렵한 배의 유선형과 닮아있고 타격 시 느낌과 소리가 아주 좋았다.이번에 0211 시리즈를 사용해보며 유틸리티(하이브리드)를 사용해보지 못한 점이 아쉽기도 했다. 올 뉴 0211 아이언이 워낙 거리가 많이 나가다 보니 유틸리티보다는 우드를 선택해서다. 0211 시리즈의 출시로 골퍼의 취향에 따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PXG 풀세트를 갖출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주의할 점은 0211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의 가품은 현재 시중에 유통되지 않고 있지만 같은 PXG의 0811 모델은 유통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PXG 브랜드가 워낙 고가로 인기가 많다보니 다양한 가품들이 제작,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21-06-10 13:25:28

삼성 '마당쇠' 김대우의 역투…선발 공백 메우는 '지킴이'

삼성 '마당쇠' 김대우의 역투…선발 공백 메우는 '지킴이'

삼성라이온즈 '마당쇠' 김대우가 외국인 투수의 공백으로 구멍난 선발진을 지키는 든든한 지킴이로 나섰다. 팀이 항상 필요로 할 때마다 늘 김대우가 자리하고 있다.김대우는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기아타이거즈와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김대우는 대체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3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1회와 4회, 최형우, 황대인에게 각각 2점 홈런을 내주긴 했지만 그 외에는 정타를 하나만 허용했을 뿐이었다. 그만큼 기아 타선을 잘 막아냈다는 것.지난달 11일 벤 라이블리가 어깨 통증으로 1회 한 타자도 상대하지 않고 마운드를 내려갔을 때도 김대우가 대신해 선발 투수로서 마운드를 지켰다.라이블리가 떠나고 새로 영입한 몽고메리가 아직 팀에 합류할 수 있는 날이 미지수인만큼 그 빈 자리를 책임질 선수가 필요했고 또 다시 김대우가 나섰다.이처럼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투구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앞선 사례처럼 갑작스럽게 마운드에 올라가야하는 상황이라면 여느 불펜 투수도 자신의 루틴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기가 힘들다.그 힘든 일을 김대우는 묵묵히 해내고 있다. 이날 경기전까지 김대우는 14경기에 나서 25.1이닝을 책임지며 1패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했다. 기록만 두고 봤을때 초라한 성적일지 몰라도 자신의 자리에서 해야할 일을 해내는 김대우는 팀에 없어선 안될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편, 삼성은 5회 구자욱과 오재일의 연속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하고 구자욱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2점차까지 좁혔지만 끝내 5대7로 기아에 패배했다.

2021-06-09 22:20:48

'김신욱 2골' 벤투호, 사실상 최종예선 확정…스리랑카에 5대0 승

'김신욱 2골' 벤투호, 사실상 최종예선 확정…스리랑카에 5대0 승

벤투호가 약체 스리랑카를 상대로 골을 몰아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스리랑카와의 경기에서 김신욱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5대0 대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4승1무(승점 13·골득실 +20)를 기록, 이날 투르크메니스탄(승점 9)에 2대3으로 패한 2위 레바논(승점 10·골득실+4)과 승점 차를 3으로 벌리며 단독 1위를 공고히 했다.대표팀은 최소 조 2위는 확보했고 레바논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1위를 확정하고, 패하더라도 9점차로 패하지 않는 이상 조 1위로 아시아 최종예선에 진출하게 된다.이에 따라 한국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월드컵 2차 예선 H조 최종전에서 져서 동률이 되더라도 골득실에서 크게 앞서 조 1위를 지키게 돼 사실상 최종예선 진출이 확정적이다.이날 벤투 감독은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송민규-황희찬을 최전방 스리톱으로 가동하는 플랜B를 가동했다. 또한 대거 발탁한 K리거들을 그라운드에 투입시키며 다양한 전술을 실험했다.송민규는 A매치 데뷔전에 나섰고 이기제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들어 강상우와 정상빈도 그라운드를 밟으며 기회를 얻었다.김신욱(전반14분, 전 42분 PK)과 이동경(전 22분)의 골로 전반을 3대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들어 황희찬(후반 7분)과 19세 정상빈(후 31분)의 골을 보태 5대0 대승을 완성했다.약 1년 반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에 복귀한 김신욱은 '스리랑카 킬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2019년 스리랑카전에서 4골을 넣었고 이날 또다시 2골을 보태 스리랑카를 상대로만 2경기에서 무려 6골을 몰아쳤다.

2021-06-09 22:15:48

가스공사 농구단, 연고시 확정 발표 없이 '반쪽 인수'

가스공사 농구단, 연고시 확정 발표 없이 '반쪽 인수'

한국가스공사가 9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프로농구단 인수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실상의 가스공사 농구단을 출범시켰다. 하지만 이날 가장 관심이 모인 연고지에 대한 확정 발표는 없었다.당연히 가스공사가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고, 인수협약식 또한 대구에서 열려 대구를 연고지로 할 것임은 크게 의심할 바 없어 보인다.그럼에도 농구단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서 연고지를 확정하지 못했다는 것은 가게를 열 장소도 정하지 않은 채 가게 문을 열겠다고 한 것과 다름없다. 창단과 운영까지 앞으로 준비 과정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연고지 미정은 전용구장 등을 두고 가스공사와 대구시가 원만한 합의를 이루지 못해서다. 대구시가 부지를 내놓고, 가스공사가 구장을 신축하는 안은 불발됐다. 당장 급한 경기장 마련안 역시 예전 대구오리온스가 전용구장으로 썼던 북구 산격동 대구체육관을 리모델링하는 안을 논의 중이나 이 역시 '협의 중'이라는 것 외에는 알려진 게 없다.시는 대구체육관의 리모델링에는 고개를 끄떡이나 그 규모와 이와는 별도의 훈련장 등 시설들에 대해서는 의견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이에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이정대 KBL 총재, 유도훈 가스공사 농구단 감독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물론 대구시 관계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가스공사가 전자랜드 농구단을 인수했다는 것 외에는 확정된 게 없다 보니 이날 열린 KBL 이사회는 가스공사의 신규 회원 가입 승인만 했다.미진한 부분은 앞으로 긍정적으로 풀어가야겠지만, 10년 만에 다시 대구에 프로농구단이 생김을 축하받아야 할 이날 행사가 가스공사의 전자랜드 농구단 인수로 한정돼 대구농구팬을 고민에 휩싸이게 한 건 아쉽다.한 농구팬은 "이날 행사는 2021-2022시즌에도 10개 구단 체제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는 KBL의 홍보장(場)일 뿐이었다"고 했다.대구는 10년 전 시민의 넘치는 사랑에도 구단의 이익만 추구해 시민에게 작별 인사도 없이 '야반도주'한 오리온스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았다.KBL의 새식구가 된 가스공사가 대구시민과 농구팬의 정서를 감안한다면, 대구 연고지 확정을 서두르고 대구시민과 함께하겠다는 확고한 비전을 제시해야한다는 지적이다.

2021-06-09 19:16:05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완독률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