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던질수록 성장하는 투수…10승 앞둔 삼성 최채흥

던질수록 성장하는 투수…10승 앞둔 삼성 최채흥

던질수록 성장하는 투수.삼성라이온즈 좌완 최채흥을 가리키는 말이다. 시즌 초반부터 호투를 펼치면서 좌완 '에이스'로서 거론됐지만 아직 에이스의 이름을 지기에는 무겁다는 당시와 달리 현재는 그 기량이 충분해보인다.최채흥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주중 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한 시즌 최다 투구수인 120개의 공을 던지고 7.2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비록 10승 도전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지만 라팍을 찾은 관중들은 최채흥의 호투에 기립박수로 화답을 했을 정도다. 최채흥은 지난달 13일 잠실 LG전에서 110개의 공을 던져 스스로 완봉승을 건져올리기도 했던만큼 다음 10승 도전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최채흥은 SK전을 마치고 "투구수가 많다고 느끼진 못했는데 내려올 때 보니 120개가 돼있어서 놀랐다"며 "아직 두 번 정도 등판이 남았으니 다음을 기약해야할 것 같다"고 잠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선발 로테이션 상 최채흥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기회는 2번정도가 남았기에 10승 도전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이날 경기에서 최채흥은 투구수가 많은 상황에서도 8회에 자진 등판하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최채흥은 "(8회에) 자원해서 올라갔다. 1루 주자가 빠르다는 생각이 들다보니 정작 타자에 집중 못했다"며 "타자가 우선인데 주자에 많이 신경썼다"고 돌이켰다. 최채흥은 8회에서 잠시 흔들리며 폭투를 하기도 했었다.최채흥의 호투는 유관중이라서 의미가 더 깊었다. 관중들의 박수 화답에 최채흥은 "계속 이런 박수 받고 내려올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승리를 못해 아쉽지만 이렇게 박수받을 정도로 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허삼영 감독 역시 "8회까지 10승 도전이 걸려있었고 최채흥 스스로도 책임지고 싶다고 자신했다. 본인이 좋은 리듬을 보여 믿고 맡겼다"며 "김동엽이 경기 흐름을 바꾸는 홈런과 8회와 9회 나온 호수비 2개도 결정적이었다"고 평가를 내렸다.

2020-10-15 15:22:50

 KBO 첫 6만9천루타…삼성, SK에 2대1 진땀승

KBO 첫 6만9천루타…삼성, SK에 2대1 진땀승

삼성라이온즈가 SK와이번스에 1점차 진땀승을 거뒀다.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 주중 홈 2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이날 삼성은 경기 전 허윤동을 1군에서 말소하고 포수 권정웅을 콜업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이원석(1루수)-김호재(3루수)-김도환(포수)-박계범(유격수)로 꾸려졌다. 전날 이성규를 대신해 김호재가 3루수로 나서는 등 최적 포지션 찾기는 계속 됐다.선발 투수는 최채흥이 마운드에 올라 김도환과 호흡을 맞췄다. 강민호에게 휴식을 주기 위함도 있지만 배터리간의 호흡을 살펴보고 김도환이 더 많은 경기 경험을 쌓아 주전급 선수로 키우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특히 최채흥은 올시즌 9승(6패)을 달리고 있어 두자릿수 승수를 채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1회 초, 최채흥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깔끔히 지워냈다. 삼성은 1회 말,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내고 2루까지 훔친 뒤 구자욱의 3루타가 터지면서 선제점을 가져왔다.3회까지 잘 막아내던 최채흥은 4회 초 로맥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경기가 다시 원점이 됐다. 4회 말, 삼성은 팔카의 안타로 KBO 역대 최초 6만9천루타의 대기록을 세웠다.최채흥은 7.2이닝까지 120개 공을 던져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고 이승현과 교체됐다. 최채흥은 잘던졌지만 10승 기록은 다음으로 미뤄졌다.경기 후반까지 1대1 고착상태가 이어진 끝에 8회 말, 김동엽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삼성이 균형을 깼다.9회 초,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한편, 이날 김동엽은 올곧은병원에서 시상하는 9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김동엽은 9월 한달간 24경기 출전 타율 0.372(86타수 32안타), 5홈런 20타점 15득점, OPS 0.995를 기록했다.

2020-10-14 21:21:46

MLB 탬파베이, 12년 만의 WS '1승 앞으로'…최지만은 결장(종합)

MLB 탬파베이, 12년 만의 WS '1승 앞으로'…최지만은 결장(종합)

미국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12년 만의 월드시리즈(WS) 진출에 1승을 남겼다.탬파베이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3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5대2로 꺾었다.ALCS 3전 전승을 내달린 탬파베이는 1승을 보태면 2008년 이래 12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정상을 차지하고 월드시리즈에 출전한다.한국인 빅리거 타자로는 최초로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무대를 밟은 최지만(29·탬파베이)은 이날은 벤치를 지켰다. 휴스턴 2루수 호세 알투베의 결정적인 실책 하나가 끔찍한 나비 효과를 불러왔다. 알투베는 1회 선제 좌월 솔로 홈런으로 기세를 올렸지만, 1대0으로 앞선 6회초 수비 때 송구 실책으로 팀을 위기로 몰았다.알투베는 무사 1루에서 브랜든 로의 타구를 잡은 뒤 병살을 노려 2루에 공을 던졌다. 그러나 송구는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잡기 어려운 바운드가 됐다.알투베는 전날에도 이닝을 끝낼 상황에서 1루 악송구로 3실점의 빌미를 줬다.상대의 허점을 놓치지 않는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스의 중전 안타로 베이스를 채운 뒤 조이 웬들의 좌전 적시타 한 방으로 2대1로 전세를 뒤집었다.마누엘 마르고트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 추가 득점 기회를 이어갔고, 연속으로 나온 몸에 맞는 공으로 점수를 3-1로 벌렸다.계속된 1사 만루에서 대타 헌터 렌프로가 지난해까지 한국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뛴 왼손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우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팀에 5점째를 안겼다.휴스턴은 마이클 브랜틀리의 홈런으로 1점을 따라갔지만, 8회 1사 만루, 9회 1사 1, 2루 기회를 거푸 놓쳐 벼랑 끝에 몰렸다.'선수들의 감독'으로 존경 받는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큰 경기에 약한 징크스에 또 무너질 판이다.

2020-10-14 15:39:08

삼성, 리빌딩 시작…포지션 변화 '최적 조합찾기'

삼성, 리빌딩 시작…포지션 변화 '최적 조합찾기'

삼성라이온즈의 리빌딩은 이미 시작됐다. 올 시즌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잔여경기를 치르는 삼성은 내야진의 수비 위치를 바꿔가며 포지션에 변화를 주는 등 최적의 조합 찾기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선발 투수와 불펜진의 역량 살피기에도 나서고 있다.삼성 허삼영 감독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SK 전을 앞두고 이원석과 이성규의 수비 포지션 위치를 바꾸고 나서 선발 출전시킨 것에 대해 "1루수로 이성규가 선발 출전했을 때의 수비 능력은 이미 파악을 했고 이원석 역시 3루수로서 검증이 된 만큼 이성규가 3루수로서 수비 능력에 대한 판단을 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이성규는 수비실책 2개를 범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루수일때 좋은 수비 모습을 보여줬던 이성규이기에 특히 더 아쉬움을 많이 남겼지만 한 번 만에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순 없기에 상황을 더 지켜볼 심산이다.허 감독은 "내년을 위해 선수들의 장점을 어떻게 발굴해 키워갈지 포지션에 변화를 주면서 찾아갈 생각이다. 김지찬과 김호재를 키스톤 콤비로 출격 시켜볼 생각도 있고 강한울은 다음 주 유격수로서 점검에 나설 생각이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선발 투수 자원에 대한 재구축도 필요한 상황이다. 13일 SK 전 선발로 나선 허윤동은 1회 초부터 3실점 했지만 남은 4이닝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허 감독은 "허윤동은 시즌 초반과 비교했을 때 상대팀이 아무런 정보가 없고 생소했다면 지금은 어느 정도 투구 패턴이 노출된 상황이다. 신인다운 패기로 볼넷을 줄이고 공격적인 투구를 보여줬으면 한다. 역동적인 모습이 필요하다"며 "허윤동은 파울 볼을 유도, 특히 뜬공 비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공 빠르기가 타자들이 타이밍을 만들기 어렵게 한다. 결국, 더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백정현은 현재 팔꿈치 부상이 회복이 안 돼서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올 시즌에서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양창섭 역시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선발 계획은 없다. 둘 다 내년 시즌을 위해 준비 중인 상황이다.지난주 연투에 나선 오승환에 대해서 허 감독은 "오승환은 3일 연속 쉬는 게 오히려 더 걱정이다. 꾸준히 던질 수 있는 상태가 더 좋다. 본인 스스로 늘 몸 관리에 철저해 연투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2020-10-14 15:06:54

정몽규 축구협회장, 3선 도전

정몽규 축구협회장, 3선 도전

정몽규(58·사진) 대한축구협회장이 3선 출마 도전장을 던졌다.축구협회 관계자는 14일 "정몽규 회장의 연임 출마를 위한 심의 신청을 어제(13일) 마감 시간 임박해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심의 신청 결과가 나오고 나서 3선 도전 여부를 공식 확정할 것이다"고 밝혔다.2013년 1월 제52대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경선을 거쳐 한국 축구 수장에 오른 정 회장은 2016년 7월 치러진 제53대 축구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선거인단 106명 가운데 투표에 참석한 98명의 전원 찬성표를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대한체육회 규정상 축구협회장은 재선만 가능하다. 추가 연임은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에 따라 회장 임기는 4년으로 하고 1회 연임할 수 있기 때문이다.정 회장의 3선 출마를 승인하는 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는 28일 열린다. 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지가 결정되는 자리다. 3선 심의 안건 마감 시한이 14일이어서 축구계는 정 회장의 승인 신청 서류 제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결국 정 회장은 마감 시한 직전인 13일 오후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승인이 난다면 투표는 내년 1월 6일 치러진다. 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26일까지다.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임기 만료 20일 전 첫 번째 수요일에 회장 선거를 치러야 해서 선거일이 내년 1월 6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축구협회 회장 선거는 대의원, 대학리그·K리그·실업축구·동호인 선수, 지도자, 심판 등 축구인 200명의 투표로 치러진다. 선거인단은 2016년 선거 때보다 94명 늘었다.

2020-10-14 15:02:03

아기사자 '루키스데이'…삼성, SK에 3대7로 져

아기사자 '루키스데이'…삼성, SK에 3대7로 져

삼성라이온즈가 SK와이번스에 뒷심 부족으로 패했다.코로나19 대응단계 완화로 관중입장이 다시 시작된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 주중 1차전에서 3대7로 졌다.이날 경기에 앞서 올해 신인 지명을 받은 어린 사자들이 관중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루키스데이'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송준석(우익수)-김동엽(좌익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이원석(1루수)-강민호(포수)-이성규(3루수)-김지찬(유격수)-김호재(2루수)로 꾸려졌다. 가을야구 진출은 실패했지만 내년 시즌을 두고 전력을 가다듬기 위한 라인업이다.선발 투수는 허윤동이 마운드에 올랐다. 허윤동은 1회 초부터 3실점하며 흔들렸다. 2사 후 최정과 로맥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오태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선제점을 내줬고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1점을 더 내줬다.허윤동은 이후부턴 구위를 되찾아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삼성은 3회 말 박해민의 2점 홈런과 5회 말 송준석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6회 초 최정에게 솔로 홈런, 8회 초에는 김강민의 적시타와 또다시 수비실책으로 점수차가 더 벌어졌고 9회 초에는 이재원의 쐐기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4점차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2020-10-13 22:32:00

네 번째 더CJ컵, 이번엔 '한국인 챔피언' 탄생하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은 2017년 창설돼 작년까지 세 차례 모두 한국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클럽에서 치러졌다. 한국 땅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PGA투어 대회였다.올해는 제주가 아닌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인근 섀도크리크 골프 코스(파72)에서 1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열린다.코로나19 사태로 PGA투어 선수들의 국내 입국이 쉽지 않아졌기 때문에 이번에만 미국으로 개최 장소를 옮겼다.총상금 975만 달러에 우승 상금 175만5천 달러로 PGA투어에서도 손꼽는 특급 대회인 더CJ컵에는 한국 선수가 11명이나 출전한다.임성재(22), 안병훈(29), 강성훈(33), 김시우(25), 이경훈(29) 등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뿐 아니라 김성현(22), 김한별(24), 이재경(21), 이태희(36), 함정우(26), 그리고 신예 김주형(19) 등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타이틀 스폰서 CJ가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대회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4명, 아시안프로골프투어의 한국 선수 상금 1위 등 다양한 자격의 한국 선수 출전권을 부여한 덕분이다.더CJ컵은 출전 선수가 딱 78명으로 제한된 인비테이셔널이지만, 한국 기업이 스폰서를 맡은 덕에 한국 선수들에게는 문이 활짝 열린 셈이다.더CJ컵 우승은 지난 3년 동안 미국 선수 차지였다. 한국 선수들은 안방에서 손님 격이었다.이 때문에 4년째를 맞은 더CJ컵은 이제는 한국인 챔피언을 배출할 때가 됐다는 기대감이 크다.최근 상승세를 탄 임성재와 김시우, PGA투어 첫 우승이 간절한 안병훈, 그리고 맏형 강성훈이 선봉이 선다.이들 4명은 모두 CJ 로고를 달고 PGA투어를 누비고 있어 이 대회 한국인 첫 우승을 따내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도 지녔다.이 대회 3차례 출전해 2차례 우승한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토머스뿐 아니라 세계랭킹 1, 2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욘 람(스페인), 세계랭킹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버거운 상대다.PGA챔피언십 우승자 콜린 모리카와(미국), 잰더 쇼플리(미국)를 포함하면 세계랭킹 10걸 가운데 1∼4위를 비롯해 6명이 출전한다.

2020-10-13 17:10:23

손흥민·황희찬 가세 벤투호 멕시코전 출격

손흥민·황희찬 가세 벤투호 멕시코전 출격

손흥민(토트넘)·황희찬(라이프치히) 등 유럽파가 가세한 최정예 태극전사들이 멕시코와 대결한다.대한축구협회(KFA)는 "축구대표팀이 내달 15일 오전 5시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오스트리아에서 원정 평가전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대표팀의 A매치는 지난해 12월 18일 부산에서 일본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경기를 치르고 나서 333일 만이다. 또 362일 만에 갖는 국외 원정 평가전이기도 하다. 축구협회는 코로나19 탓에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지자 유럽 원정 평가전을 준비해왔다.전한진 KFA 사무총장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가 진행 중이어서 한국이 유럽팀과 경기를 치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멕시코는 우리에겐 최상의 친선경기 파트너다"고 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인 멕시코는 한국(39위)보다 앞선다. 1994 미국 대회부터 2018 러시아 대회까지 7회 연속 월드컵 16강에 오른 강팀이다. 멕시코와의 A매치 상대 전적에서 4승 2무 7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으로 1대2로 졌다.대표팀은 멕시코전 뒤에 또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상대는 중동팀으로 알려졌으며 최종 조율 중이라는 축구협회의 설명이다.

2020-10-13 16:53:42

최지만 ALCS 데뷔 '다리찢기' 신고식

최지만 ALCS 데뷔 '다리찢기' 신고식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한국인 야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챔피언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최지만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ALCS 2차전에 선발로 나서 1득점에 다리찢는 수비까지 선보이며 팀의 4대 2 승리를 견인했다.1차전에서 2대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탬파베이는 2차전에서도 승리하며 2008년 이후 1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이날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지만, 득점 1개를 얻었다. 1차전에 결장한 최지만은 2차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0대0이던 1회 말 2사 주자 1루 상황, 최지만은 평범한 2루 땅볼을 치고 천천히 1루로 뛰는 동안 상대 수비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히 살아나갔다. 이어 마누엘 마르고트가 3점 홈런을 치면서 최지만은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ALCS 경기에서 행운의 득점을 했다.최지만은 3회와 6회, 8회에 모두 삼진을 당하며 ALCS 첫 안타는 다음 기회로 미뤘다.최지만은 8회 초 알렉스 브레그먼의 타석에서, 탬파베이 3루수 조이 웬들의 오른쪽으로 치우친 송구를 오른쪽 다리를 누에 걸치고 왼쪽 다리를 뻗어 넘어지며 송구를 잡아냈다. 휴스턴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최지만의 오른발이 1루 베이스에 닿은 것으로 확인됐다.휴스턴은 6회초 카를로스 코레아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탬파베이는 바로 마이크 주니노의 중월 솔로포로 다시 4대1로 달아났다. 휴스턴은 9회 초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1점만을 올릴 수 있었고 추가 득점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만약, 탬파베이가 휴스턴을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면 최지만의 '최초' 역사는 계속된다. 지금까지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한국인 타자는 없었다.

2020-10-13 16:01:23

KBO-MLB 포스팅 신청 기간 변경…다음달 10일 시작

프로야구 선수들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팅 신청 기간이 기존 11월 5∼12월 5일에서 11월 10∼12월 14일로 변경됐다. 변경된 일자는 올해에 한해서만 적용 받는다.올 시즌 코로나 19로 KBO 리그의 종료 시점이 평소보다 늦춰짐에 따라 KBO와 MLB는 포스팅 신청 기간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기존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명시된 1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의 기간을 늦추는 것으로 협의했다.

2020-10-13 15:47:39

대팍 입장 25%만…K리그, 16일부터 관중 입장

대팍 입장 25%만…K리그, 16일부터 관중 입장

K리그가 다시 관중 입장을 재개한다. 다만 전체 관중석의 25%의 관중만 입장할 수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정부가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을 결정하면서 16일 열리는 강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K리그1 25라운드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올해 K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애초 2월 29일 막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미뤄지면서 5월 8일 뒤늦게 무관중으로 개막했다. 8월1일 성남FC-FC서울전부터 수용 인원 10%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8월14일부터 수용 인원을 25%로 늘렸지만, 16일부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무관중으로 전환했다.다행히 정부가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으로 프로축구는 2개월 만에 다시 관중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입장 관중은 경기장별 수용 가능 인원의 30%까지로 제한했다. 연맹은 정부 시책보다 더 엄격하게 적용해 경기장별 수용 가능 인원의 25%만 입장시키기로 했다.티켓은 온라인 서전예매로만 판매되고,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입장객은 전자출입명부(QR코드) 확인 및 발열 검사를 거쳐야 한다. 경기관람 중 마스크 착용, 응원가 등 감염 위험도가 높은 응원 금지 등 연맹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른 방역 지침은 꼭 지켜야 한다.

2020-10-12 15:51:03

나달, 조코비치 꺾고 프랑스오픈 우승…메이저 20번째 타이틀

나달, 조코비치 꺾고 프랑스오픈 우승…메이저 20번째 타이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메이저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나달은 12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유로)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3대0(6-0 6-2 7-5)으로 물리쳤다.이로써 나달은 프랑스오픈 4연패를 달성하며 이 대회에서만 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또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서는 단식에서 20차례 정상에 올라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가 보유한 이 부문 최다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이날 승리로 프랑스오픈에서 통산 100승(2패)을 채운 나달은 프랑스오픈 외에 US오픈에서 4번 우승했고 윔블던은 두 번, 호주오픈에서는 한 차례씩 왕좌에 등극했다.페더러의 경우 윔블던 8회와 호주오픈 6회, US오픈 5회와 프랑스오픈 1회로 메이저 20승을 채웠다.1981년생 페더러보다 5살이 어린 나달이 앞으로 메이저 우승컵을 수집할 기회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돼 나달이 페더러를 추월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여겨진다.이날 나달과 결승에서 패한 조코비치는 나달보다 1살 어리며 메이저 우승 횟수는 17회다.나달은 조코비치와 상대 전적을 27승 29패로 만회했고, 메이저 대회 결승 맞대결에서는 5승 4패로 우위를 점했다. 또 지난해 1월 호주오픈 결승에서 0-3(3-6 2-6 3-6)으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2020-10-12 15:36:49

 최지만 결장 탬파베이, ALCS 기선 제압

최지만 결장 탬파베이, ALCS 기선 제압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1차전을 승리하면서 산뜻하게 출발했다.이날 최지만은 상대가 좌완 선발을 내면서 선발에서 제외됐지만 탬파베이는 선발 투수의 호투와 타자들의 지원이 겹치면서 승리했다.탬파베이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ALCS 1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2대1 역전승을 거뒀다.탬파베이는 양대리그 디비전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5차전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3승 2패로 뉴욕 양키스를 누르고 12년 만에 ALCS에 진출했다.이날 경기에서 탬파베이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은 호세 알투베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리드를 빼앗겼다.하지만 탬파베이는 4회 말, 란디 아로사레나가 휴스턴 좌완 선발 프람베르 발데스를 상대로 동점의 솔로 홈런을 쳐냈고 5회 말 2사 3루에서 마이크 주니노의 중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휴스턴은 8회 초 몸에 맞는 공과 볼넷, 안타로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바뀐 투수 카스티요를 상대로 초구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역전 찬스를 날리면서 탬파베이가 승리를 지켜냈다.

2020-10-12 15:34:28

'빨간 바지의 마법' 김세영, 생애 첫 메이저 퀸 등극

'빨간 바지의 마법' 김세영, 생애 첫 메이저 퀸 등극

꿈(★)은 이루어진다.김세영(27)이 그토록 바랐던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6년만으로 박인비와 박세리도 못한 진기록으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김세영은 1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애러니밍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박인비(9언더파 271타)를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64만5천달러(약 7억4천300만원).첫 메이저 타이틀과 함께 LPGA 대회 18홀 최소타 타이기록(63타)과 72홀 최소타 기록(267타)도 세웠다. 또 2015년 LPGA 투어 진출 이후 6시즌 연속 한 시즌 1승 이상 거두는 진기록도 쌓았다. 김세영은 2015년 3승, 2016년 2승, 2017년 1승, 2018년 1승, 지난해 3승에 이어 올해도 1승을 추가했다. 이는 박세리, 박인비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박세리는 2001~2004년에 4년 연속 매 시즌 1승 이상을 거뒀고 박인비는 2012~2015년 4년 연속 우승했다. 다만,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땄던 2016년에는 우승이 없었다.국내에서 뛸 때부터 유독 역전 우승이 많아 '역전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김세영은 이날 도 빨간 바지를 입고 '빨간 바지의 마법'을 부렸다. 특유의 짜릿한 '역전 드라마'는 아니었지만, 여느 때처럼 빨간 바지를 입은 그는 최종 라운드 버디 7개를 몰아치며 '골프 여제' 박인비(32)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2020-10-12 15:34:00

삼성,'가을야구' 올해도 무산…잔여 시즌 구상은

삼성,'가을야구' 올해도 무산…잔여 시즌 구상은

올 시즌도 삼성라이온즈의 가을야구 진출의 꿈은 물 건너갔다. 오히려 지난해 성적인 8위보다 좀 더 나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새 사령탑을 만나면서 반등의 여지를 꿈꿨던 삼성은 또다시 내년을 기약해야할 참이다.지난 주 삼성은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와 각각 3연전씩 치뤄 LG에는 루징시리즈, 롯데에는 위닝시리즈를 각각 기록했다.12일 기준 삼성은 올시즌 131경기를 치러 57승 71패 3무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롯데에 패하면서 실낱같던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희망이 완전히 끊겼다. 남은 13경기를 전승하더라도 승률이 5할을 넘지못하는 만큼 반등의 여지도 없다. 오히려 6위 기아타이거즈와 9게임, 7위 롯데와 8.5게임차로 벌어져 있어 지난 시즌 성적인 8위(60승 83패 1무)이상을 올라가기도 버거운 상황이다.그래도 올 시즌 초반 삼성은 새로 부임한 허삼영 감독과 함께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나 기대감을 주기도 했었다. 삼성은 6월 한 달 간 15승10패를 거둬 10개 구단 중 2번째로 많은 승리를 챙기면서 30경기 이상 치른 상황에서 팀 순위 4위 이상을 기록했다. 여기에 오랜만에 등장한 10승 이상을 기록한 외인 투수의 등장까지 있었다.올 시즌이 시작하기 전 삼성은 사실상 전력 강화 측면에선 큰 변화가 없었던 만큼 당시의 반등은 올 시즌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올릴 수 있었지만 결국 희망고문으로만 남게됐다.잇따른 주축 선수들의 부진과 줄부상, 외인 타자의 교체, 특히 코로나 19 사태로 선수들의 리듬이 무너지면서 체력적 문제 등 악재도 많이 따랐지만 왕조 시대를 지켜본 팬들의 입장에서는 하위권을 탈출하지 못하는 삼성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삼성은 이번주 SK와이번스와 홈 3연전을 치르고 대전으로 원정을 떠나 한화와 더블헤더를 포함한 4연전을 치른다.가을 야구 탈락이 확정됐지만 올시즌이 막바지일 뿐 삼성은 내년 시즌을 바라보며 전력재편성 및 강화에 집중한다. 내년 시즌 예고편이 될 올 시즌 막바지 삼성은 더이상 희망과 가능성에만 기댈 수 만은 없는 노릇이다.

2020-10-12 15:32:51

삼성라이온즈, 롯데와 '클래식 씨리즈' 위닝시리즈로 마무리

삼성라이온즈, 롯데와 '클래식 씨리즈' 위닝시리즈로 마무리

삼성라이온즈가 롯데자이언츠와의 주말 홈 3연전 '2020 클래식 씨리즈'를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주말 홈 3차전에서 삼성은이날 승리로 '클래식 씨리즈'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삼성은 지난 10일 롯데에 0대1 석패하면서 이미 올시즌 가을야구 진출 실패가 확정됐지만 아직 잔여 경기가 남은 동안 마냥 손놓고 당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삼성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이원석(1루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성규(3루수)-김지찬(유격수)-김호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벤 라이블리가 마운드에 올랐다.라이블리는 1회 초부터 손아섭과 전준우의 연속안타에 선제점을 내주고 이병규에게까지 적시타를 맞으면서 2실점했다. 삼성은 곧바로 1회 말, 이원석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지만 3회 초, 롯데는 다시 이대호의 적시타로 점수차이를 벌렸다.삼성은 3회 말, 타선이 불 붙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김동엽의 안타, 이원석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강민호의 좌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은 4회 초 삼자범퇴로 롯데 타자들을 돌려세운 뒤 4회 말, 4연속 안타로 공격의 기세를 더 올렸다. 선두타자 김호재에 이어 박해민의 안타,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까지 연속으로 터지면서 롯데를 따돌린 뒤, 김동엽도 적시타를 더하면서 4점차로 달아났다.라이블리는 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3실점하고 김대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7회 초 롯데는 이대호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추격을 시작했지만 삼성은 곧바로 8회 말, 박해민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9회 초,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라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2020-10-11 17:10:23

4년 만에 터진 잠재력…안나린, 맹추격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

4년 만에 터진 잠재력…안나린, 맹추격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

안나린(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4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안나린은 11일 세종시의 세종필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2017년 데뷔해 93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거둔 우승이다. 우승 상금 1억4천400만원을 받은 안나린은 상금랭킹 20위에서 7위(2억7천95만원)로 껑충 뛰었다.안나린은 지난 3년 동안 상금랭킹이나 평균 타수에서 30위 이내에 들어본 적이 없었다.그러나 지난 3년 동안 누구보다 많은 연습량을 소화하며 실력을 쌓아온 안나린은 2, 3라운드에서 출전 선수 평균을 7타 이상 뛰어넘는 압도적인 스코어를 내는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고대하던 챔피언의 반열에 올랐다.무려 10타차 리드를 안고 시작해 낙승이 예상된 최종 라운드였다. 지금까지 KLPGA투어 최종 라운드에서 8타가 넘는 차이가 뒤집어진 적은 없었다.하지만 안나린이 첫 우승으로 가는 길이 험난했다. 티샷은 번번이 페어웨이를 벗어났고 아이언 샷도 2, 3라운드보다 날카로움이 덜했다.3번 홀(파4) 3퍼트 보기에 이어 12번 홀(파4)에서 2m 파퍼트를 놓치면서 두 번째 보기를 적어냈다. 13번 홀(파4)에서는 그린 밖에서 친 세 번째 샷이 길게 떨어지면서 또 1타를 잃었다.상위 20명 가운데 혼자 오버파 스코어였다. 그만큼 샷과 퍼트가 흔들렸다.안나린이 뒷걸음을 걷는 사이 추격자들의 발걸음은 빨라졌다. 벌써 통산 2승을 올린 특급 신인 유해란(19)의 기세가 가장 무서웠다.16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뽑아낸 유해란은 2타차까지 따라붙었다. 유해란은 4라운드를 시작할 때 안나린에게 13타차 뒤진 5위였다.안나린은 14번 홀(파5)에서 3m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14번 홀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내며 한숨을 돌린 안나린은 17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1.5m 옆에 떨궈 이날 두 번째 버디를 만들었다.3타차 선두의 여유를 안고 18번 홀(파4)을 맞은 안나린은 그제야 굳었던 몸이 완전히 풀린 듯 예리한 아이언샷으로 만든 2m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승을 자축했다.

2020-10-11 16:22:20

김태훈,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상금 1위 도약

김태훈,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상금 1위 도약

김태훈(3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을 차지했다.김태훈은 11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천35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김태훈은 2위 이재경(21)을 2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우승 상금 3억원을 받은 김태훈은 시즌 상금 4억6천663만원으로 이번 대회 컷 탈락한 김한별(24)의 4억1천774만원을 제치고 상금 1위가 됐다.김태훈은 2013년 보성CC클래식과 2015년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2018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 이어 코리안투어에서 4승째를 따냈다.앞서 우승한 대회의 우승 상금은 2013년과 2015년 대회가 6천만원, 2018년에는 1억원이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만 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GV80 차량을 받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2020년)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2021년) 출전권까지 확보했다.다만 김태훈은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더 CJ컵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3라운드까지 2위에 4타 앞섰던 김태훈은 이날 4번 홀(파4) 버디로 한때 2위와 격차를 6타까지 벌렸다. 그러나 5, 6번과 9, 10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가 나오는 바람에 1타 차까지 따라잡히는 위기를 겪었다.잠시 흔들렸던 김태훈은 13번 홀(파3) 티샷을 홀 1m 옆으로 보내 버디를 잡았고, 14번 홀(파4)에서도 약 7m 버디 퍼트를 넣고 한숨을 돌렸다.2타 차로 추격하던 이재경이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친 덕에 김태훈은 2타 차 여유를 안고 마지막 홀에 들어섰다.김태훈은 18번 홀을 파로 막아내고 2018년 8월 부산오픈 이후 2년 2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김태훈과 준우승한 이재경 외에 2언더파 286타로 단독 3위에 오른 박준원(34), 1언더파 287타로 공동 4위인 박상현(37)과 박성국(32)까지 5명만 언더파 점수를 냈다.이 대회 우승자 김태훈이 PGA 투어 더 CJ컵에 나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번 대회 종료 기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위 4명이 더 CJ컵 출전권을 가져가게 됐다.

2020-10-11 15:53:10

김세영, 메이저 첫 우승 보인다…3라운드까지 2타 차 선두

김세영, 메이저 첫 우승 보인다…3라운드까지 2타 차 선두

김세영(27)이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김세영은 1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6천577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30만달러)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사흘 합계 7언더파 203타가 된 김세영은 5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인 브룩 헨더슨(캐나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크(스웨덴)를 2타 차로 앞섰다.2라운드까지 공동 2위 선수들에게 1타 차 리드를 잡았던 김세영은 이날 2위와 간격을 2타로 벌리며 메이저 첫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김세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따냈지만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5년 이 대회와 2018년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지난해 11월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약 11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2015년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김세영은 그해 3승을 시작으로 2016년 2승, 2017년과 2018년에는 1승씩 따냈고 2019년에도 3승을 거두는 등 해마다 우승 소식을 전해 왔다.김세영은 14번 홀(파3)까지 노르드크비스트와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15번 홀(파4)에서 약 7m 내리막 버디 퍼트를 넣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16번 홀(파5)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고 한때 2위 선수들과 격차를 3타까지 벌렸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약 2m 남짓한 파 퍼트가 홀을 맞고 나가는 바람에 보기가 됐다.2013년부터 2015년까지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오른 박인비(32)는 이날 4타를 줄이고 4언더파 206타, 김세영에게 3타 뒤진 단독 4위에 올랐다.이틀 연속 이븐파로 샷 감각을 조율하더니 이날만 4타를 줄여 마지막 날 선두권 경쟁을 예고했다.전인지(26)가 이븐파 210타로 공동 11위, 박성현(27)은 1오버파 211타로 공동 16위로 각각 3라운드를 마쳐 마지막 날 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열어뒀다.이번 대회는 3라운드까지 선두권 선수들이 최종 라운드에 맨 마지막 조로 경기를 하지 않는 다소 특이한 방식으로 진행된다.현지 시간으로 오후 2시까지만 TV 생중계가 이뤄지는 관계로 챔피언조인 김세영, 노르드크비스트, 헨더슨 조는 현지 시간 오전 8시 49분, 한국 시간으로는 11일 오후 9시 49분에 4라운드를 시작한다.그 이후 중·하위권 선수들이 경기를 시작해 맨 마지막 조는 현지 시간 오전 9시 22분에 4라운드 첫 티샷을 날린다.

2020-10-11 15:49:42

최지만,역사는 계속된다. ALCS에 이어 WS까지…

최지만,역사는 계속된다. ALCS에 이어 WS까지…

'최초' 역사는 계속된다.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한국인 야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 제) 무대를 밟는다. 이미 한국인 선수 메이저리그 포스트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쓴 그는 한국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또 쓸 전망이다.최지만은 12일 막을 올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1차전 상대팀 선발은 좌완 프람베르 발데스. 따라서 투수 유형에 따라 선발 출전할 타자를 정하는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하는 탬파베이로서는 좌완에 약한 '좌타자' 최지만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할 수도 있다.그러나 최지만은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경기에서 타율 0.267, 1홈런, 3타점, 출루율 0.421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메이저리그 최고 몸값(3억2천400만 달러)을 자랑하는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내는 등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변이 없는 한 ALCS에서도 중심타자로 중용될 가능성 크다는 게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만약, 최지만이 타석에 들어선다면 한국인 야수로서는 최초다.지금까지 양대 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챔피언십시리즈에 출전한 한국 선수는 총 3명. 박찬호, 김병현(이상 은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챔피언십시리즈를 거쳐 월드시리즈 무대까지 밟았다. 그러나 모두 투수다.지난해까지 한국인 야수들이 밟은 최고 무대는 디비전시리즈였다. 추신수는 2015년, 2016년에 ALDS 무대에 나섰고, 최희섭은 다저스에서 뛰던 2004년 한국 출신 야수 최초로 ALDS에 나섰다. 최지만도 지난해 ALDS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휴스턴에 2승 3패로 탈락해 ALCS 진출엔 실패했다. 복수할 기회를 제대로 잡은 셈이다.탬파베이가 휴스턴을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면 최지만의 '최초' 역사는 계속된다. 지금까지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한국인 타자는 없었다.

2020-10-11 15:47:03

삼성, 5년 연속 PS 탈락 확정…내부 육성도 '한계점'

삼성, 5년 연속 PS 탈락 확정…내부 육성도 '한계점'

2020년 삼성 라이온즈의 실험은 미완으로 끝났다.희미하게 남아 있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10일 경기가 끝나면서 완전히 사라졌다.삼성은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10일 현재 삼성의 성적은 56승 3무 71패다. 남은 14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승률 5할을 넘지 못한다.반면 NC 다이노스, LG 트윈스, kt wiz,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는 남은 경기에서 모두 패해도 5할 이상의 승률을 거둔다.냉정하게 삼성은 현재 순위인 8위를 벗어나기도 어렵다. 삼성과 7위 롯데의 격차는 9.5게임으로 벌어졌다.야구팬들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9월부터 '삼성의 비밀번호 9-9-6-8-8'이 화두에 올랐다.올해 삼성의 순위를 8위로 확신하며, 2016년부터 올해까지 순위를 나열한 것이다.삼성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시즌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고, 2011∼2014년에는 4시즌 연속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누리며 '왕조'를 이뤘다.그러나 지금은 하위권에서 왕조의 기억만 더듬고 있다.삼성은 지난해 9월 30일 허삼영 당시 전력분석팀장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삼성은 허삼영 감독과 3년 계약했다.투수 출신인 허삼영 감독은 1991년 삼성 고졸연고구단 자유계약 선수로 입단해 5년간 현역으로 뛰었다. 1군 통산 성적은 4경기, 2⅓이닝, 평균자책점 15.43으로 초라했다.강속구 투수로 주목받았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일찍 마친 허 감독은 1996년 훈련지원요원으로 라이온즈에 입사했고, 1998년 이후에는 전력분석 업무를 담당하며 KBO리그에서 손꼽는 전력분석원으로 자리매김했다.삼성은 파격 인사를 단행했고, 허삼영 감독은 마무리 캠프와 스프링캠프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꾀했다.허 감독은 시즌 초 매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바꾸고,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와 국내 선수 최영진, 김지찬 등에게 내·외야를 오가게 하는 등 눈길을 끌 만한 실험을 했다.이 실험이 빛을 발한 때도 있었다. 삼성은 6월에 15승 10패를 거두는 등 10개 구단 중 4번째로 30승(25패)을 채웠다.삼성이 30경기 이상을 치른 상황에서 4위 이상으로 올라온 것은 2015년 10월 5일 이후 5년 만이었다.10개 구단 중 4번째로 30승을 채운 것도 2015년 이후 5년 만이었다.하지만 삼성의 순위는 점점 떨어졌다.팀 타율 7위, 팀 평균자책점 6위의 허약한 전력은 경기를 치를수록 '성적 하락'으로 드러났다.외국인 선수 살라디노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등 악재도 있었다.하지만, 많은 전문가가 '삼성은 100% 전력으로 시즌을 완주해도 상위권을 노릴 수 없는 전력'이라고 평가했고 이는 순위로 증명됐다.허삼영 감독은 자주 "팀의 전력층을 두껍게 만드는 게 가장 시급한 목표"라고 말했다.올해 삼성에도 긍정적인 신호는 있었다.최채흥과 원태인 등 젊은 투수가 풀 타임 선발로 활약하고, 최지광과 김윤수가 불펜 핵심 전력으로 도약하고, 신인 김지찬이 내야진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그러나 주전들의 전력이 타팀에 밀리는 상황에서, 백업들의 성장으로만 순위를 끌어올리는 건 불가능했다.삼성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인 라이온즈 파크를 홈으로 쓴 2016년부터 올해까지, 5시즌째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내부 육성만으로 전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금전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그러나 내부 육성만으로 한계를 느끼면 다른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 외부 영입과 내부 육성을 동시에 시도해야만 팀 전력을 더 빠르게 끌어 올릴 수 있다.

2020-10-10 21:43:36

김상수, 끝내기 만루홈런…롯데에 7대3 뒤집기 승

김상수, 끝내기 만루홈런…롯데에 7대3 뒤집기 승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김상수의 통렬한 끝내기 만루홈런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삼성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말 1사 만루에서 김상수가 끝내기 만루홈런을 쏘아 올려 7-3으로 승리했다.8위 삼성은 김상수의 한 방으로 2연패에서 벗어난 반면 7위 롯데는 3연패를 당하며 '가을야구' 희망이 사그라들었다.롯데는 1회초 이대호의 2루타와 이병규의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뽑았다.2회에는 2사 2루에서 손아섭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반격에 나선 삼성은 3회말 2루타를 친 김호재를 박해민이 우중간 안타로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고, 6회에는 강민호가 솔로홈런을 날려 2-3으로 따라붙었다.7회에는 2사 2루에서 김동엽이 우중간 적시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흐름을 바꾼 삼성은 9회말 박해민의 2루타와 볼넷 2개로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이어 타석에 나선 김상수는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걷어 올려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9회초 등판해 삼자범퇴로 막은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승리투수가 되며 3승 2패 14세이브를 기록했다.

2020-10-09 20:57:13

삼성라이온즈, LG와 주중 3차전 신민재 끝내기 안타에 0대1 패

삼성라이온즈, LG와 주중 3차전 신민재 끝내기 안타에 0대1 패

삼성라이온즈가 LG트윈스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주중 원정 3차전에서 삼성은 0대1로 석패했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강한울(3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이원석(지명타자)-이성규(1루수)-김지찬(2루수)-김도환(포수)-김호재(유격수)로 구성됐다.선발 투수는 최채흥이 마운드에 올라 시즌 두자리 승수 쌓기 도전에 나섰다.이날 경기는 치열한 투수전 양상을 띄며 양팀 모두 경기 후반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양 팀 모두 몇 번의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는 못했다.최채흥은 3회 말, 홍창기에게 안타를 맞고 이후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2사 주자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지만 다행이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최채흥은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결국 승수 쌓기에는 실패했다.삼성 역시 7회 초, 김동엽과 이성규가 각각 안타를 치면서 2사 주자 1, 3루 득점기회를 잡았고 대타로 김상수가 타석에 올랐지만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9회 말, LG는 양석환의 안타와 유강남이 몸에 맞는 공, 김호은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주자 만루로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았고 결국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2020-10-08 21:41:34

인판티노 FIFA 회장, 카타르 방문…코로나에도 월드컵 준비 계속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22년 월드컵 개최지인 카타르를 방문해 대회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2022 카타르월드컵 조직위원회(조직위)는 8일 "인판티노 회장이 조직위 관계자들을 만나고 알 베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7대 7 경기에 참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카타르 알코르에 있는 알 베이트 경기장은 월드컵 개막전이 치러질 곳으로, 전통적인 아랍 텐트 모양을 본떠 만들었으며 관중 6만명이 들어갈 수 있다.인판티노 회장은 경기장을 둘러본 뒤 "이 멋진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르게 돼 매우 기쁘다"며 "2022년에는 전 세계의 팬들이 한데 모여 카타르의 온화한 기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보건·안전 규정이 강화된 가운데 카타르의 월드컵 준비는 계속되고 있다.앞서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과 알 자눕 스타디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이 완공됐고 알 베이트와 알 라이얀, 알 투마마 경기장은 준공을 앞두고 있다.카타르 월드컵은 2022년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카타르 내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2020-10-08 15:45:34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11일 양동근 은퇴식 및 영구결번식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11일 양동근 은퇴식 및 영구결번식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2020-2021시즌 홈 개막전에서 '양동근'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뛴다.현대모비스는 11일 오후 2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원주 DB와 치르는 2020-2021시즌 첫 홈 경기 때 양동근(39) 은퇴식과 함께 그의 등 번호였던 6번에 대한 영구결번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양동근은 현대모비스에서만 17년간 14시즌(상무 복무 기간 제외)을 뛰며 팀 역사상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조기 종료한 2019-2020시즌까지 치르고 은퇴를 선언했다.새 시즌도 코로나19 영향으로 무관중 경기로 개막하면서 양동근의 은퇴식은 랜선 응원과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된다.14시즌 동안 6번의 우승 트로피를 현대모비스에 안긴 양동근의 은퇴식은 이날 경기 직후 35분가량 이어지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과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될 예정이다.경기에서는 양동근 은퇴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우선,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모두 유니폼에 자신의 이름 대신 '양동근'을 새기고 경기에 나선다. 등 번호만 자신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양동근의 '객원 해설'도 준비됐다. 양동근은 '절친'인 김동우 해설위원과 함께 이날 경기의 3쿼터 해설에 나서서 팬들과 짧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경기 종료 후에는 양동근이 2004년 프로 데뷔 이후 한 번도 바꾸지 않고 17년간 사용했던 등 번호 '6'에 대한 영구결번식도 열린다.6번은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현역 때 사용했던 등 번호이기도 하다.영구결번 행사에는 양동근의 가족과 유재학 감독, 선수단 대표 함지훈도 참석한다.

2020-10-08 15:42:06

상주 오세훈, 오현규 축구대표팀 승선

상주 오세훈, 오현규 축구대표팀 승선

한국프로축구 상주상무 U-22 자원인 오세훈, 오현규가 각각 U-21, U-19 대표팀에 발탁됐다.상주상무 오세훈은 7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2022 AFC U-23 아시안컵 예선 대비 2020년 1차 국내훈련' 남자 U-21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훈련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파주NFC에서 진행된다.오세훈은 9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에서 김학범 호에 발탁된 데 이어 재차 U-21 대표팀에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오세훈은 지난 1월 8일부터 26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3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한 데 이어 4강 호주전, 결승 사우디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역사상 최초 U-23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대표팀에서의 맹활약 이후 상주에 합류해 2020시즌 13경기 출전 4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에서도 완벽 적응해 주전으로 도약했다.오세훈은 "군인 신분으로서 꼭 대표팀에 발탁되고 싶은 바람이 있었다. 간절하게 내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했기에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것 같아 기쁘다. 소집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붓고 U-23 아시안컵 예선 명단에도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오현규 역시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파주NFC에서 진행하는 '2020 AFC U-19 챔피언십 본선 대비 2020년 5차 국내훈련' 남자 U-19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올해 소집했던 네 차례의 U-19 대표팀 훈련을 모두 소화하고 다섯 번째 국내 훈련에도 소집됐다.K리그 최초 준프로 계약 필드플레이어 오현규는 지난 8월 23일 전북현대와 경기서 프로 데뷔골을 터뜨린 데 이어 상주에서 4경기 출장 2득점을 기록하며 프로에 적응을 마쳤다.오현규는 대표 선발에 대해 "대표팀에 또 가게 돼 영광스럽다. 계속 감독님께서 믿어주시고 불러주시는 만큼 더 가서 열심히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U-19 챔피언십이 계속 미뤄지고 있지만 준비할 시간이 더 있는 것이기 때문에 꾸준히 준비하겠다. 항상 더 새로운, 발전된 모습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한편, 벤투호의 왼쪽 풀백 홍철(수원)이 무릎 부상으로 중도 하차하면서 상주상무 심상민이 대체로 선발됐다. 홍철이 중도에 하차하면서 벤투호는 오는 9일과 12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스페셜 매치'를 앞두고 지난 4일에 이청용(울산)이 무릎이 좋지 않아 이현식(강원)을 대체 발탁한 이후 이날 홍철까지, 애초 발표한 명단에서 2명이 교체되는 악재를 떠안았다.

2020-10-08 15:27:14

키움히어로즈 손혁 감독 자진 사퇴, 후임은 김창현 QC코치

키움히어로즈 손혁 감독 자진 사퇴, 후임은 김창현 QC코치

한국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 손혁 감독이 부임 11개월 만에 자진 사임했다.구단측은 8일 손 감독의 사퇴를 발표하며 감독 대행으로 김창현 퀄리티컨트롤 코치를 선입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장정석 전 감독에 이어 키움 지휘봉을 잡은 손 감독은 1년을 다 채우지 못했다. 손 감독은 당시 계약기간 2년 총액 6억 원에 감독 계약을 맺었었다. 손혁 감독은 "그동안 부족했던 저에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아직 역량이 부족했고 채울 것이 많아 사퇴하게 됐다. 더 공부하며 노력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그 동안의 고마움 항상 맘속에 간직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사퇴의 변을 남겼다.한편, 손 감독은 키움에서 투수코치를 시작한 데 이어 해설위원, SK 투수코치를 거쳐 올해 키움 감독을 맡았고 키움은 7일 기준 132경기를 치러 73승1무58패를 기록, NC다이노스와 kt위즈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2020-10-08 15:25:58

최지만, 포스트시즌 첫 멀티히트…탬파베이 ALDS 1패 뒤 2연승

최지만, 포스트시즌 첫 멀티히트…탬파베이 ALDS 1패 뒤 2연승

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가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1패 뒤 2연승을 거두면서 우위를 점했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1차전과 2차전 홈런과 멀티 출루 등 활약을 3차전에서도 멀티 히트로 이어가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탬파베이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ALDS 3차전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양키스를 8대4로 꺾었다.탬파베이는 5전 3승제 ALDS에서 1차전을 내줬지만 이후 2∼3차전을 연달아 잡아내고 챔피언십시리즈(ALCS)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4번 타자 1루수로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이날도 5타수 2안타 1타점 활약으로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첫 멀티히트를 수확했다.최지만은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에게만 강한 게 아니라는 걸 스스로 입증하며 올해 포스트시즌 타율 0.250(12타수 3안타)에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반면 양키스는 선발 등판한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기대를 저버려 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렸다.탬파베이는 1회 초, 2사 주자 1루에서 최지만의 장타성 타구가 우익수 에런 저지의 호수비에 걸려 선취점 기회를 날렸지만 2회 초 조이 웬들과 윌리 아마데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주자 1, 2루에서 마이클 페레스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먼저 선제점을 냈다.양키스는 3회 말 탬파베이 수비 실책과 상대 선발 찰리 모턴의 제구 난조를 틈타 1사 만루의 찬스를 엮은 뒤 저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이내 탬파베이는 4회 초 무사 주자 1, 2루에서 케빈 키어마이어가 우월 3점 홈런을 때리면서 리드해나갔다. 이어 5회 초에도 란디 아로사레나가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려 5대1로 달아났다.최지만은 아로사네라의 솔로포 이후 타석에 들어서 바뀐 투수 채드 그린에게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양키스는 5회 말 에런 힉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탬파베이는 6회 초 페레스의 2점 홈런과 최지만의 1타점 2루타에 힘입어 바로 3점을 추가하면서 추격을 뿌리쳤다.양키스는 8회 말 장칼로 스탠턴이 투런포로 5경기 연속 홈런을 신고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20-10-08 15:25:40

'불운의 마라토너' 최윤칠 고문 별세…아시안게임 첫 金 주인공

'불운의 마라토너' 최윤칠 고문 별세…아시안게임 첫 金 주인공

'불운한 마라토너'로 불렸지만, 한국 스포츠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이룬 최윤칠 대한육상연맹 고문이 별세했다.최윤칠 고문은 8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93세.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했다.유족은 "고인은 마지막까지 한국 육상과 스포츠가 발전하는 모습을 기원했다"고 전했다.1928년 7월 19일 함남 단천군에서 태어난 최윤칠 고문은 10세 때부터 '장거리, 마라톤 신동'으로 불렸다.일제강점기 시절에도 남북 최정상급 장거리 선수로 평가받은 최윤칠 고문은 1945년 해방 후 더 힘을 냈다.1948년 6월 당대 최고 마라톤 스타였던 고 서윤복 선생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1948년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20박 21일의 고된 여정 끝에 런던에 도착한 최윤칠 고문은 1948년 8월 7일 열린 런던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해 38㎞까지 선두로 달렸다. 하지만, 근육 경련 탓에 결승선을 3㎞ 정도 앞두고 기권했다.최윤칠 고문이 35㎞를 2시간06분02초, 1위로 통과한 것을 증명하는 기록이 남아 있다.그렇게 고인은 한국 선수들이 태극기를 달고 출전한 첫 올림픽에서 메달리스트가 될 기회를 놓쳤다.최윤칠 고문은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서는 완주에 성공했지만, 아쉽게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최윤칠 고문은 2시간26분36초로 3위 구스타프 얀슨(2시간26분07초)에 29초 느린 4위로 레이스를 마쳤다.안타까운 사연도 있다. 육상 관계자는 "'최윤칠 고문이 레이스 중에 '현재 3위다'라는 말을 듣고 순위를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3명이 최윤칠 고문 앞에서 달리고 있었다. 최윤칠 고문에게 중간 순위를 알려준 사람이 착각을 했던 것이다"라고 전했다.올림픽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최윤칠 고문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을 연출했다.한국전쟁의 상흔을 안고 출전한 1954년 마닐라 아시안게임에서 최윤칠 고문은 육상 1,500m에 출전해 3분56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따낸 첫 번째 금메달이었다. 고인은 5,000m에서도 15분00초로 2위를 차지했다.그에 앞서 최윤칠 고문은 1950년 보스턴마라톤에서 함기용, 송길윤에 이어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최윤칠 고문은 은퇴 후에도 한국 마라톤 대표팀 코치, 육상대표팀 코치로 일했다. 눈을 감기 전까지도 고인은 가족, 지인과 한국 육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20-10-08 15:25:08

허윤동 1이닝 5볼넷…삼성, LG에 1대3 패

허윤동 1이닝 5볼넷…삼성, LG에 1대3 패

삼성라이온즈가 LG트윈스와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주중 원정 2차전에서 삼성은 1대3으로 졌다.이날 삼성은 박해민과 구자욱이 테이블세터를 이뤘다. 김상수가 허리 부상에서 1군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바로 선발로 나서진 않았다. 그외 다니엘 팔카가 지명타자로 나섰고 선발투수는 허윤동이 나서 포수 강민호와 호흡을 맞췄다.허윤동은 1회 말부터 볼넷만 5개를 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 결국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제점을 빼겼다. 투수가 한 이닝에 볼넷 5개를 허용한 것은 KBO 역대 두번째 불명예다. KBO리그 한 이닝 최다 볼넷 허용은 2001년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기아타이거즈를 상대로 롯데자이언츠 투수 김영수가 6회 말에 내준 6개다.삼성은 4회 초, 선두타자 김동엽이 2루타를 친 후 LG 수비 실책으로 한 베이스 더 전진했고 이원석이 투수 폭투에 낫아웃 상황, 이번엔 포수 송구 실책으로 김동엽이 홈 베이스를 밟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허윤동은 초반 잠시 흔들리긴 했지만 5이닝 3피안타 5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잘던지고 양창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1대1 접전 끝에 8회 말 결국 김민성의 2타점 적시타로 LG가 경기를 뒤집었고 9회 초 삼성은 추가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2020-10-07 21: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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