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NFL 한국계 쿼터백 머리, 루키 신기록 세우고 2연승

미국프로풋볼(NFL)의 한국계 쿼터백 카일러 머리(22·애리조나 카디널스·사진)가 루키 신기록을 세우고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애리조나는 14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피닉스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6주 차 경기에서 애틀랜타 팰컨스를 34대33, 1점 차로 제압했다.직전 경기인 신시내티 벵골스전에서 개막 후 5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낸 애리조나는 2연승을 달리며 2승 1무 3패를 기록했다.2017년 NFL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쿼터백 맷 라이언이 이끄는 애틀랜타는 5패(1승)째를 당했다.지난 시즌 3승 13패로 리그 최저 승률에 그친 애리조나는 올 시즌에는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벌써 지난 시즌 승수의 3분의 2를 수확했다.반전의 중심에는 머리가 있다.첫 시즌부터 애리조나의 주전 쿼터백을 꿰찬 머리는 이날 37번의 패스 시도 중 27번을 정확하게 연결해 340 패싱야드를 기록했다.머리는 터치다운 패스를 3개 뿌렸고, 인터셉션과 색(쿼터백이 볼을 소유한 상황에서 태클을 당하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NFL 역사상 커리어 첫 6경기에서 패스 성공 20개 이상을 모두 달성한 쿼터백은 머리가 유일하다.또한 머리는 첫 6경기에서 3번째로 300 패싱야드 경기를 펼쳤다. 이는 캠 뉴튼(2011년), 앤드루 럭(2012년)에 이어 NFL 역대 3번째 기록이다.짧은 패스에 비해 장거리 패스에선 정교함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은 머리는 이를 비웃듯 58야드, 38야드짜리 패스를 차례로 연결하며 강한 어깨를 과시했다.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머리는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번째로 미국프로야구와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모두 1라운드에 뽑혀 화제를 모았다.머리는 지난해 6월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지명을 받았으나 메이저리거가 되는 대신 올해 4월 NFL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 전체 1순위로 애리조나의 지명을 받았다.

2019-10-14 16:14:32

장애인체전 15일 서울서 개회…8천978명 참가

장애인 선수들의 꿈과 열정의 무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시 일대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8천978명(선수 6천25명, 임원 및 관계자 2천689명)의 선수단이 총 30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역대 최대 규모다.해외에서도 선수단이 참가한다. 22명의 해외 동포 선수단은 볼링, 수영, 역도, 필드골프 종목에 참가한다.이미 시작한 종목도 있다. 사전 경기인 카누, 트라이애슬론은 8일부터 진행되고 있다.13일 사이클에선 이번 대회 첫 금메달(박창균·남자 트랙 독주 1㎞ C1)과 한국 신기록 7개가 수립됐다.이번 대회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노르딕스키 금메달리스트인 신의현(39)이 사이클 종목에 출전해 눈길을 끈다.평창패럴림픽 노르딕스키에 출전한 '위대한 엄마' 이도연(48)도 사이클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리우패럴림픽 3관왕 조기성(24·수영), 2015년 북한 DMZ 목함지뢰도발로 두 다리가 절단된 전 육군 중사 하재헌(25·조정)도 눈여겨볼 만한 선수다.서울에서 장애인체전이 열리는 건 2000년 순회 개최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장애인체전 개회식은 15일 오후 6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고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식후 행사로는 가수 싸이가 재능기부 축하 공연을 펼친다.

2019-10-14 15:54:06

'도마공주' 여서정, 올림픽 출전 확정…父女 올림픽 출전 진기록

기계체조의 간판 여서정(경기체고)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국제체조연맹(FIG)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제49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가 막을 내린 뒤 내년 도쿄올림픽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는 선수들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대한체조협회가 소개한 내용을 보면, 여서정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종목별 결선에 진출한 선수 중 개인 자격 출전권을 받은 12명 중 1명에 포함됐다.여서정은 도마 결선에 진출해 독자 기술인 '여서정'(난도 6.2점)을 펼쳤지만, 착지 때 실수로 결선 진출자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그러나 올림픽 단체전 출전 국가(12개 나라) 선수들을 제외한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도 성적에 따라 올림픽 출전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는 FIG의 방침에 따라 여서정은 내년 도쿄올림픽 무대를 밟고 도마 종목에서 메달에 도전한다.이로써 여서정은 원조 '도마 황제'인 아버지 여홍철 경희대 교수에 이어 부녀가 모두 올림픽에 출전하는 진기록을 세웠다.여홍철 교수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도마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9-10-14 15:53:18

브리지드 코스게이가 13일(현지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19 시카고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4분04초의 기록으로 여자마라톤 세계기록을 세우며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女마라톤 2시간15분 허물다…'2시간14분04초' 케냐 코스게이, 세계新

여자마라톤 사상 처음으로 2시간15분 벽이 깨졌다.브리지드 코스게이(25·케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19 시카고 마라톤에서 42.195㎞를 2시간14분04초에 완주했다. 2003년 폴라 래드클리프(영국)가 작성한 2시간15분25초를 1분21초나 앞당긴 세계신기록으로 사상 처음으로 2시간 15분 벽을 돌파했다.시카고마라톤 대회가 세계 3대 마라톤으로 불리는 '골든라벨' 대회이기 때문에 세계신기록 공인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국제육상연맹도 "이벤트 대회에서 1시간59분40.2초에 달린 남자 마라토너 엘리우드 킵초게와 달리 코스게이는 공식 마라톤대회에서 기록을 세웠다"라고 전했다.이날 코스게이는 5㎞를 15분28초에 달리며 세계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폭풍질주 끝에 1시간06분59초에 반환점을 돌았고 레이스 마지막까지 속도를 유지하며 2시간15분 벽을 넘어섰다.2016년부터 마라톤 풀코스를 뛴 코스게이는 2017년 시카고마라톤에서 2시간20분22초로 2위에 올랐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2시간18분35초로 우승을 차지했다.코스게이는 "레이스 중 내 몸이 '더 움직여, 더 움직여'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앞으로 나아가려고 애썼다. 세계기록을 예상하지는 못한 터라 더 기쁘고 행복하다"고 했다.또 "여자도 2시간10분대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다시 내 기록을 단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또 다른 신기록 달성을 자신했다.

2019-10-14 15:51:08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결선에 출전한 여서정이 도마연기를 펼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여서정,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도마 결선서 8위(종합)

'도마 공주' 여서정(경기체고)이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여서정은 12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한스마르틴슐라이어할레에서 열린 제49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여자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183점을 획득해 참가 선수 8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위였던 여서정의 등수는 올해 세 계단 내려갔다.예선 성적 5위(14.766점)로 결선에 오른 여서정은 1차 시기에서 예선보다 난도를 0.4점 높인 6.2점의 독자 기술 '여서정'을 펼쳤다.그러나 화려한 공중 동작 후 착지 때 주저앉은 바람에 높은 실시점수(수행점수)를 받지 못했고, 0.3점 감점마저 받았다. 1차 시기 점수는 13.933점에 그쳤다.여서정은 2차 시기에선 난도 5.4점짜리 기술을 펼쳐 실시점수 9.033점을 보태 14.433점을 획득했다.회심의 신기술로 승부를 건 1차 시기에서 만족할만한 점수를 못 받은 바람에 여서정의 1, 2차 시기 평균 점수도 예상보다 많이 깎였다.

2019-10-13 18:41:05

13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CC에서 열린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FR에서 고진영이 3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역시 세계 1위 고진영, 하이트진로 대회 우승…KLPGA 투어 10승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을 차지했다.고진영은 1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동서코스(파72·6천73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1개씩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의 성적을 낸 고진영은 2017년 9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2년 1개월 만에 KLPGA 투어 대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고진영은 2017년 10월 인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랐지만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로 진행됐다.이번 우승으로 고진영은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채웠다. 그는 미국 LPGA 투어에서는 6승을 기록 중이다.고진영은 이날 경기 막판까지 이소미(20), 유해란(18)과 함께 3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특히 고진영은 15번 홀(파4)에서 약 5m 버디 퍼트가 홀 바로 앞에서 멈춰 서며 한 걸음 달아날 기회를 놓치고 아쉬워했다.16, 17번 홀에서도 연달아 버디 퍼트가 홀 좌우로 살짝 비켜 가며 좀처럼 3언더파에서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그러나 우승 경쟁을 벌인 다른 선수들 역시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타수를 잃으면서 고진영이 자연스럽게 단독 1위로 올라섰다.먼저 2언더파로 선두권을 1타 차로 추격하던 나희원(25)이 마지막 18번 홀(파5) 83m 거리에서 시도한 세 번째 샷이 홀을 맞고 나갔다.이 샷이 그대로 들어갔더라면 4언더파가 되면서 극적인 역전이 가능할 뻔했다.게다가 홀을 맞고 굴러간 공의 거리가 만만치 않았고 결국 나희원은 버디 퍼트를 놓치고 2언더파로 경기를 먼저 마쳤다.이후 3언더파 공동 선두였던 이소미가 18번 홀 약 2.5m 파 퍼트를 왼쪽으로 흘려보냈고, 역시 공동 선두였던 유해란은 17번 홀(파4)에서 비슷한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친 것은 물론 보기 퍼트까지 넣지 못하면서 순식간에 2타를 잃었다.이날 4번 홀(파5)에서 유일한 버디를 잡은 고진영은 특히 후반 9개 홀에서는 11번 홀(파3) 보기만 1개를 기록하고도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1타 차 선두로 18번 홀을 시작한 고진영은 이 홀을 파로 마치면서 2016년 이후 3년 만에 후원사 대회인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 패권을 탈환했다.고진영은 올해 LPGA 투어에서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4월 ANA 인스퍼레이션, 7월 에비앙 챔피언십, 8월 캐나다 퍼시픽오픈에서 우승했고,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올해 자신의 다섯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19-10-13 17:09:37

13일 인천 연수구 송도 잭니클라우스GCK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FR에서 임성재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연합뉴스

'PGA 신인왕의 저력' 임성재,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역전 우승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 임성재(21)가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임성재는 13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천434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넷째 날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이 대회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혔으나 3라운드까지 선두 문경준(37)에 7타 뒤진 공동 5위(1언더파 215타)였던 임성재는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 문경준(37), 권성열(33·이상 4언더파 284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2015년 프로로 전향해 이듬해 국내 1부 투어인 코리안투어에 진입한 임성재는 일본 투어를 병행했으나 두 곳 모두 이전까진 우승 경험이 없었다.국내에서는 2017년 9월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 준우승, 일본에서도 2017년 10월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국내외를 통틀어 '1부 투어'의 첫 우승을 신고한 임성재는 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세단 1대를 챙겼다.2위에 5타 차 선두로 출발한 문경준이 긴장한 탓인지 초반부터 크게 흔들리며 분위기는 서서히 임성재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문경준이 2번 홀, 4번 홀(이상 파4)에서 연이은 보기로 주춤한 사이 임성재는 4∼5번 홀 연속 버디를 앞세워 3타 차 추격에 나섰다.이어 9번 홀(파4) 3m, 10번 홀(파4) 7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문경준을 한 타 차로 몰아붙였다.12번 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을 홀 1m 남짓에 붙여 맞이한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같은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한발 앞선 문경준은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며 선두 사수 의지를 불태웠지만, 임성재는 14번 홀(파4) 티샷을 그린에 올린 뒤 투 퍼트 버디로 기세를 이어가며 끈질기게 따라붙었다.위태롭던 문경준은 13번 홀(파3) 보기를 적어내 결국 임성재에게 단독 선두를 허용했다.16번 홀(파4) 임성재의 보기로 다시 공동 선두가 돼 한 치 앞을 알 수 없던 승부는 18번 홀(파5) 임성재의 버디로 갈렸다.힘찬 드라이버 티샷이 330야드를 날아가 페어웨이에 안착했고, 두 번째 아이언 샷으로 그린을 살짝 넘긴 임성재는 세 번째 샷을 홀 2m에 붙인 뒤 버디를 낚아 승기를 잡았다.임성재가 한 타 차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친 뒤 맞이한 마지막 홀에서 문경준은 파 퍼트마저 빗나가며 2타 차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9-10-13 16:57:03

김광현 vs 브리검, 프로야구 PO서 '선발투수 리턴 매치'

김광현(SK 와이번스)과 제이크 브리검(키움 히어로즈) 두 에이스가 프로야구 가을의 전설 3차 관문인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개막전에서 2년 연속 만난다.염경엽 SK 감독과 장정석 키움 감독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1차전 선발로 김광현과 브리검을 예고했다.염 감독은 "아시다시피 더 많은 설명이 필요 없는 우리 팀의 에이스"라며 김광현을 낙점한 배경을 전했다.장 감독은 "브리검이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줬고, 특히 문학구장에서 지표가 좋은 선수"라며 "작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것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양 팀의 1차전은 14일 오후 6시 30분 SK의 안방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다.김광현과 브리검은 작년 PO 1차전에서 똑같이 재미를 못 봤다.김광현은 6이닝 동안 홈런 2방 포함 안타 8개를 맞고 5점을 줬다. 송성문에게만 투런포 2방을 허용했다.브리검도 4이닝 동안 최정과 김강민에게 홈런을 맞는 등 5점을 주고 조기 강판했다.1년 만에 다시 서는 PO 1차전 마운드에서 두 투수가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심사다.올 시즌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을 올린 김광현은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3위에 올라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KBO리그 3년 차인 브리검은 정규리그에서 13승 5패, 평균자책점 2.96을 올려 한국에 온 뒤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두 에이스가 기대를 밑돌 경우 양 팀 사령탑은 작년처럼 불펜을 총동원해 기선제압에 필요한 1차전 승리에 총력을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9-10-13 16:35:13

1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시상식 및 폐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은 강했다. 기능경기에서도 2,3위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2019 부산광역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부산에서 열린 대회에서 경북은 금메달 6, 은메달 15, 동메달 11개를 따는 등 성적을 올려 총점 1천644.5점으로 경기도 1천743점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경북은 경기도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2위도 충분한 성과라는 반응이다.금메달 수상자는 건축설계/CAD 정우진(상주공고), 그래픽디자인 박우준(경북과기고), 석공예 이석현(개인참가), 실내장식 차정민(법무부제18공공직업훈련소), 자동차정비 노한이(신라공고), 통신망분배기술 김우용(금오공고) 등 6명이다.전기제어, 컴퓨터수치제어(CNC)선반, 기계설비, 산업용로봇 등 46개 직종에 142명의 선수가 참가한 경북은 3위에 올랐다.전기제어 전형기(경북기계공고), 프로토타입모델링 김우진(경북기계공고), 주조 황민기(대구서부공고), 산업용로봇 남윤섭(대구전자공고), 판금철골구조물 김성수(영남공고), 한복 차태영(개인) 6명이 금메달을 안았다.특히 경북기계공고는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 우수상 6개, 장려상 4개로 동탑을 차지해 3년 연속 '우수선수 육성기관'으로 선정됐다.대구시 선수단은 최근 3년간 준우승 1회(2017년), 3위 2회(2018년, 2019년)를 차지하는 등 매년 상위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기술도시 대구'의 면모를 보여줬다.대구시는 해외 산업체를 방문해 선진기술을 체험하고 역량 있는 기술인으로 성장하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대회 수상선수를 대상으로 국외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2019-10-13 16:34:53

케냐 출신의 엘리우드 킵초게(35)가 12일 오스트리아 빈 프라터 파크에서 열린 '이네오스 1:59 챌린지'에서 페이스 메이커들과 함께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인류 최초 마라톤 2시간 벽 돌파를 위해 마련된 이 대회에서 킴초게는 1시간59분40.2초를 기록했으나 국제육상연맹(IAAF)의 공인은 받지 못했다. EPA연합뉴스

킵초게, 마라톤 2시간 벽 돌파, 정식대회서는 가능할까.…정식 마라톤에서도 '서브 2' 가능할까

마라톤 풀코스( 42.195㎞)의 2시간 벽이 인류사상 최초로 깨졌다. 엘리우드 킵초게(35·케냐)는 12일 오스트리아 빈 프라터파크에서 열린 '이네오스(INEOS) 1:59 챌린지'에서 1시간59분40.2초의 기록으로 2시간 벽을 돌파했다.영국 화학업체 이네오스가 '인류 마라톤 최초의 2시간 돌파'를 위해 마련한 비공식 마라톤경기였다. 이날 킵초게는 '7인 1조'로 짠 페이스메이커의 도움을 받았다. 앞서 달리는 차량은 형광색 레이저로 '속도 조절'을 도왔다.공식 마라톤 대회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행위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도 이 기록을 공인하지 않을 계획이다. 영국 언론들은 "국제육상경기연맹의 규정을 어긴 것은 분명하지만 사람들은 최초로 2시간 벽을 깬 선수로 엘리우드 킵초게를 떠올릴 것"이라고 밝혔다그렇다면 과연 공식적으로 2시간 벽을 깰수 있을까. 그 날이 멀지 않았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마의 2시간벽을 깬 킵초게는 공식 마라톤 코스 세계 기록 보유자다. 2018년 9월 1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8 베를린 국제마라톤에서 42.195㎞를 2시간 01분 39초를 기록했다. 2014년 같은 대회에서 데니스 키메토(케냐)가 세운 2시간 02분 57초를 1분 18초 앞당기며 '2분대 벽'을 돌파했다.공식 마라톤 2시간 벽 돌파까지 남은 건, 딱 100초다. 이미 미국 학계에서는 "기술의 발전이 마라톤 1시간대 주파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논문이 나왔다.미국 콜로라도 대학, 휴스턴 대학 연구진은 2016년 '스포츠 의학 저널'에 "여러 조건이 잘 맞물리면 1시간대 완주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스포츠 브랜드도 마라톤화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나이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는 자신이 후원하는 선수의 발에 최적화한 마라톤화를 개발하며 기록 단축을 돕고 있다. 콜로라도 대학, 휴스턴 대학 연구진은 "한 짝에 4.5온스(127.57g)짜리 마라톤화를 신으면 57초까지 기록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2시간 벽을 돌파하며 킵초게의 자신감이 자란 것도 수확이다. '꿈의 기록' 혹은 '불가능한 기록'으로 불리던 '2시간의 벽' 이 이제 도전할만한 기록이 되고 있다.

2019-10-13 16:24:33

남북축구 '평양원정' TV중계 못보나?

29년 만의 남북축구 '평양 원정' 이 TV중계 없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3일 응원단·취재진·중계진 없이 북한 평양 원정을 떠났다. 대한축구협회 실무진 일부를 제외하면 선수단과 동행하는 인원은 없었다. 북측이 방북 비자를 위해 필요한 초청장을 선수단과 실무진에게만 발송하면서다.선수단은 베이징에서 하루를 묵고 14일 오후 1시25분 에어차이나 항공기로 평양에 들어간다. 이어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H조 3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2전 전승에 10득점 무실점으로 1위, 북한은 같은 전적에 3득점 무실점으로 2위다.한 방송 관계자는 "현재 중계 에이전시에서 북한에 들어가 마지막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14일쯤 최종 협상 결과가 나올 전망이지만, 중계는 어렵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생중계를 통한 국내 방송은 사실상 물건너 간 상황이다.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의 방송 중계권은 홈팀 축구협회가 갖고 있다. 경기의 생중계는 홈팀 방송사가 촬영한 영상을 원정팀에 제공하거나 여의치 않으면 원정팀 방송사를 들여와 촬영을 허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현재 국내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는 에이전시를 통해 북한축구협회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지만 현재 회신은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지상파 방송 3사 에이전트가 지난 11일 평양으로 들어가 생중계 협상을 시작했지만 아직 북측의 입장이 전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14일 중으로 협상 결과가 확정될 수 있다. 북측이 위성 전파를 제공하면 지연 중계가 아닌 실시간 생중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북한이 국제방송 신호를 제공할지도 미지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의 경우 최종 예선은 AFC(아시아 축구연맹)가, 2차 예선까지는 개최국 협회에서 티켓 판매 및 TV 중계권 등 마케팅에 관한 권리를 갖는다"고 밝혔다.2차 예선인 이번 평양 원정에서는 AFC도 북한에 중계 협조를 요청할 수 있을 뿐 강제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는 설명이다. 북한은 지난달 5일 평양에서 레바논을 2대 0으로 이긴 H조 1차전 홈경기에서 생중계를 불허했다. 이 경기는 이튿날 조선중앙TV를 통해 녹화 방송됐다.

2019-10-13 16:03:06

배구·체조·탁구 등 10개 국가대표 유니폼은 일본제…한국 기업은 11개 종목"

배구·체조·탁구 등 10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은 일본 기업이 제작한 유니폼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회원종목단체별 대표팀 유니폼 업체 선정 결과'에 따르면 총 49개 종목단체 유니폼 중 39개 종목 유니폼이 외국업체가 제작했고 이 중 10개 종목 유니폼은 일본 기업이 제작한 것이었다.아식스, 요넥스, 데상트 등 일본 제조사의 유니폼을 입는 종목은 야구·소프트볼, 배구,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정구), 수영, 스키, 육상, 체조, 카누, 탁구 등이었다.미국 업체 제작 유니폼을 착용한 종목은 농구, 레슬링, 유도, 축구, 테니스 등 14개 종목으로 가장 많았다.역도, 봅슬레이스켈레톤, 양궁 등 11개 종목은 휠라코리아, 코오롱 등 우리 기업의 유니폼을 입었다.각 종목단체는 후원 의사를 표명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계약 조건 등을 검토해 유니폼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김영주 의원은 "국내에도 해외만큼 품질 좋은 유니폼을 제작하는 기업들이 많다. 종목별로 후원 규모와 선수들의 의견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큼 국내기업이 제작한 유니폼을 우선 선정하도록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9-10-13 15:31:16

방콕컵에서 우승한 U-18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정정용호 U-18 축구대표팀, 방콕컵 우승

U-20 월드컵 준우승 신화를 쓴 정정용 감독이 다시 힘찬 출발을 알렸다. 2년 뒤 U-20 월드컵 참가를 겨냥한 청소년대표팀을 이끌고 첫 국제경기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남자 축구대표팀은 12일 방콕 분야친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GSB 방콕컵 결승에서 베트남을 2대1로 꺾고 우승했다.전반 31분 최세윤(대건고)의 선제골과 42분 권민재(개성고)의 추가골로 달아난 대표팀은 후반 추가시간 베트남에 만회골을 내줬으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10일 우즈베키스탄을 5대1로 대파한 대표팀은 베트남까지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우리나라,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이 출전한 이 대회는 2000년 이후 출생 선수가 참가 대상이지만 우리나라는 한 살 어린 2001년생 선수로만 팀을 구성했다대표팀은 14일 귀국해 해산한 뒤 이달 말 다시 모여 다음달 미얀마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을 준비한다. 우리나라는 이 대회에서 중국, 미얀마, 싱가포르와 I조에 속해 있다. 각 조 1위를 차지한 11개 팀과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4팀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대표팀의 본선행은 무난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19-10-13 15:27:27

비예나가 지난 12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공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막을 테면 막아랏

2019-10-13 15:20:35

'프리미어12'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첫 훈련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프리미어12 대표팀, 선수 9명으로 훈련 시작…"몸풀기부터"

프리미어12에 나설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단 '소규모'로 훈련을 시작했다.김경문(61) 전임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첫 훈련을 했다.훈련에 참여한 선수는 투수 양현종, 문경찬(이상 KIA 타이거즈), 원종현, 포수 양의지, 내야수 박민우(이상 NC 다이노스), 김상수(삼성 라이온즈), 황재균, 외야수 강백호(이상 kt wiz), 민병헌(롯데 자이언츠) 등 총 9명이었다.김 감독이 2일 발표한 28명 중 포스트시즌에 탈락하거나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패한 팀 소속 선수만이 대표팀 훈련에 참여했다.한화 이글스 단장으로 선임돼 대표팀 코치에서 물러난 정민철 단장 대신 김경문 감독이 택한 최일언 LG 투수 코치도 곧 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다.프리미어12 예선 C조 경기는 11월 6∼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한국은 호주(6일), 캐나다(7일), 쿠바(8일)와 차례대로 만난다.김 감독은 "아직 기술, 전술 훈련을 할 때는 아니다. 정규시즌을 치르느라 지친 상태인 선수들에게는 몸을 다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열흘 정도 지난 후에 기술 훈련을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대표팀은 27일부터 '격전지' 고척돔으로 이동해 훈련 강도를 높인 뒤, 11월 1일과 2일 B조에 속한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2019-10-11 15:27:21

11일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이 드리블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승 기쁨 잊어라" 15일 평양 원정 앞둔 벤투호

스리랑카를 상대로 소나기 골을 터트린 축구 대표팀이 평정심 회복을 강조하며 평양 원정에 대비하고 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스리랑카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2차전에서 김신욱과 손흥민의 멀티골 등을 합쳐 8대0 대승을 거뒀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2위의 '최약체' 스리랑카에 맞서 최정예가 총출동한 벤투호는 전후반 내내 스리랑카의 약점을 파고들면서 무려 8골을 쏟아내는 집중력을 보여줬다.이날 벤투 감독은 15일 예정된 '평양 원정'에 대비해 팀 전술은 물론 선수들의 개인기까지 충분히 점검했다.스리랑카전에서 따낸 8골은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작성한 한 경기 최다골이었다.태극전사들은 스리랑카전 대승에 우쭐할 수도 있었지만 '어깨의 힘'을 뺐다.스리랑카를 상대로 팀 전술은 물론 개인기까지 제대로 점검한 만큼 15일 예정된 '평양 원정'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재현해야 한다는 숙제가 남아서다.선수들도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황희찬은 "대승을 거뒀지만 들뜨지 말아야 한다"라며 '평정심 회복'을 강조했다.손흥민도 "스리랑카를 존중하지 않는 게 아니라 약팀과의 경기였기 때문에 너무 좋게도, 나쁘게도 표현하고 싶지 않다"라며 감정을 조절했다.자칫 '골맛'에 취해 북한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원정을 앞두고 생길 수도 있는 자만심을 방지하겠다는 게 태극전사들의 의지다.벤투 감독 역시 스리랑카전 대승에도 "북한전에서는 베스트 11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라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기동력을 바탕으로 역습에 능한 북한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스리랑카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술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북한 역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레바논(2대0승)과 스리랑카(1대0승)를 꺾고 2연승을 거둔 만큼 절대 방심하지 않고 최정예 멤버와 전술로 나서겠다는 게 벤투 감독과 태극전사들의 생각이다.

2019-10-11 15:26:53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10일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1대0으로 승리하자 베트남 하노이 미딘 경기장을 가득 메운 베트남 축구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항서의 베트남, 말레이시아 1-0 꺾고 월드컵 2차 예선 첫 승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1대0으로 잡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향해 한발짝 다가갔다.베트남은 10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2차전 홈 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1대0으로 꺾었다. 5일 태국 원정에서 0대0으로 비겼던 베트남은 말레이시아전 승리로 1승 1무를 기록해 G조 2위(승점 4)에 올랐다. 주축 공격수 르엉 쑤언 쯔엉이 십자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한 베트남은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응우옌 꽁푸엉과 응우옌 꽝하이, 응우옌 반 또안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FIFA 랭킹 99위인 베트남은 158위인 말레이시아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고 경기 초반 고전했다. 베트남은 끊임없이 말레이시아의 수비 뒷공간을 노렸다. 전반 27분에는 침투 패스를 받은 꽝하이의 슛이 말레이시아의 골 그물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로 인정되지는 않았다.끈질긴 공격은 전반 막판 마침내 결실을 봤다. 전반 40분 꾸에 응옥하이가 찔러준 로빙 패스를 받은 꽝하이는 넘어지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에 왼발을 갖다 대 선제골을 뽑아냈다.후반에도 베트남의 공세는 계속됐다. 응우옌 아인 득은 후반 28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상대 수비의 '육탄 방어'에 막히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30분이 지나자 체력이 떨어진 듯 양 팀 선수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근육 경련을 호소하는 선수도 속출했다. 경기 막판 말레이시아의 공세를 잘 막아낸 베트남은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그대로 승리를 따냈다.예선전 첫 승을 거두자 베트남 국민들은 말 그대로 열광했다. 한 베트남 축구팬은 "박항서 매직이 다시 시작된 것 같다"면서 "이참에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도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4만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미딘 경기장에는 평일 저녁인데도 거의 빈자리가 없었고, 경기 내내 "베트남", "찌엔 탕(승리)"을 외치는 축구팬들의 함성이 가득했다. 경기장 곳곳에서 베트남 국기와 함께 태극기가 눈에 띈 가운데 "박항서"를 연호하는 목소리도 종종 들렸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한참이나 경기장에서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낸 팬들은 거리로 나가 베트남 국기를 흔들며 승리를 자축했다. 오토바이나 승용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며 "베트남, 베트남"을 쉼 없이 외치기도 했다.

2019-10-11 11:30:34

제74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핫식스' 이정은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US여자오픈 트로피 투어 행사에서 우승 영상을 다시 본 뒤 울먹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은, LPGA 신인상 확정…PGA는 임성재까지

이정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L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이정은이 남은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올해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한국 선수들은 2015년 김세영(26), 2016년 전인지(25), 2017년 박성현(26), 2018년 고진영(24)에 이어 5년 연속 LPGA 투어 신인상을 독식했다.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은 6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했고 5월 메디힐 챔피언십과 6월 숍라이트 클래식, 8월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준우승하는 등 신인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1천273점을 획득한 이정은은 2위 크리스틴 길먼(미국)의 517점을 넉넉한 격차로 따돌리고 올해 남은 5개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이정은은 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와 인터뷰를 통해 "5년 연속 한국 선수 신인상 수상에 제가 포함돼 자랑스럽고 큰 영광"이라며 "앞서 LPGA 투어에 진출했던 선배 선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남은 시즌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해 11월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 일찌감치 올해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된 이정은은 올해 2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3회의 성적을 냈고 딱 절반인 10번을 10위 내에 드는 안정감을 보였다.현재 세계 랭킹 4위인 이정은은 또 상금 191만 3천357달러로 2위, 평균 타수 69.6타로 5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123점으로 2위를 달리는 등 거의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따내며 그해 대상, 상금, 평균타수, 다승, 인기상, 베스트 플레이어상을 휩쓴 이정은은 KLPGA 투어 사상 최초의 시즌 6관왕에 오른 선수다.2018년에도 국내 투어에서 한화 클래식,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상금왕 2연패를 달성한 뒤 올해부터 미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KLPGA 투어에서 '이정은'이라는 동명이인이 많아 등록 순서에 따라 '이정은6'로 불린 그는 미국에서도 '6'이라는 숫자를 붙여 'Lee6'로 통하며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 그의 팬클럽 역시 '러키 식스(Lucky Six)'다.한국 선수 최초의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은 1998년 박세리였고 이후 1999년 김미현, 2001년 한희원, 2004년 안시현, 2006년 이선화, 2009년 신지애, 2011년 서희경, 2012년 유소연 등이 그 뒤를 이었다.교포 선수들도 2007년 안젤라 박(브라질), 2014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수상한 바 있다.2009년 신지애부터 올해까지 11년 사이에 한국 국적 또는 교포가 아닌 선수의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은 2010년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 2013년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두 번이 전부다.이로써 올해 미국 남녀프로골프 투어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임성재(21), LPGA 투어 이정은 등 한국 선수들이 신인상을 석권했다.PGA 투어에서는 아시아 국적의 신인상이 올해 임성재가 처음이기 때문에 미국 남녀 신인상을 한국 선수가 휩쓴 것도 올해가 최초다.

2019-10-11 07:47:47

10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 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국가대표 선수들이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박항서호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1:0 신승… G조 2위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각)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말레이시아를 1-0으로 제압하면서 G조 2위로 올라섰다.이날 경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베트남은 1무를 기록, 승점 1점으로 G조 4위를 기록하고 있었다.8개 조 각 1위와 함께 2위 중 상위 4개 팀만 최종예선에 나설 수 있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이기에 이날 경기는 베트남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이날 베트남은 경기 내내 말레이시아와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베트남의 '우옌 투안' 선수의 헤더가 자책골로 연결 될 뻔 하는가 하면, 말레이시아가 넣은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기도 했다.그러나 전반 40분 터진 '꽝하이'의 선제골을 경기 종료까지 지켜내면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베트남은 닷새 뒤인 15일 인도네시아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을 갖는다.

2019-10-10 23:51:21

10일 오후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2차전 한국 대 스리랑카 경기에서 황희찬이 골을 넣은 뒤 센터링을 한 이강인과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스리랑카 대파한 대한민국, 다음은 북한… '평양 원정 응원' 가능할까?

10일 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2차전에서 스리랑카를 8대0으로 대파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북한 평양 원정을 떠난다.한국 축구대표팀은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13일 인천공항에서 베이징으로 이동해 하루를 묵은 뒤 14일 평양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15일 5시 30분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H조 3차전을 갖는다.평양도착 하루 뒤 경기를 치루는 빠듯한 일정이다. 이런 일정 외에도 또 다른 어려움이있다. 대표팀 외에 대한민국 응원단과 취재진, 중계방송사의 북한 입국 여부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은 것.대한축구협회는 선발대 파견 등 북한 원정 준비를 위해 수차례 협조를 요청했지만 스리랑카전 당일인 10일까지도 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북한축구협회는 "선수단을 제외한 인원의 입국 승인은 우리의 결정 사안이 아니다"라는 회신을 AFC를 통해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팀의 출발까지 사흘 남은 상황에서 현장발 기사와 생중계가 모두 불발될 수 있는 상황이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선수단 이외의 응원단, 취재진, 중계방송사의 방북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AFC를 통해 북한 측에 협조를 계속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0 22:40:34

10일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2차전 한국 대 스리랑카 경기. 김신욱이 헤딩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스리랑카 상대로 골잔치…8대0 대승

축구국가 대표팀이 스리랑카를 상대로 골잔치를 벌였다.대표팀은 10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3차전 스리랑카와의 경기에서 8대0으로 대승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원정 2대0 승리에 이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2연승을 달렸다.전반전에만 5골을 퍼부었고, 후반전에 3골을 보탰다. 손흥민이 2골, 장신(1m96) 공격수 김신욱이 4골 그리고 황희찬 권창훈이 1골씩을 보탰다.전반 초반부터 골이 연달아 터졌다. 전반 11분 손흥민이 오른발로 선제골을 뽑았다. 손흥민이 지난 3월 콜롬비아전 득점 이후 이어졌던 A매치 4경기 연속 득점포 침묵을 깬 선제골이었다.첫골이 터지자 골잔치가 펼쳐졌다. 김신욱이 전반 18분 두 번째골을 넣었고, 3분 후 황희찬이 헤딩으로 세 번째골을 터트렸다. 김신욱은 전반 31분 헤딩으로 네 번째골을 넎었다.전반이 끝나갈 무렵 행운까지 따랐다. 손흥민이 날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직전 혼전 상황에서 김신욱과 공중볼을 다투던 상대수비수가 핸드볼 파울을 한 것으로 확인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후반 들어서도 골 퍼레이드는 멈추지 않았다. 김신욱은 후반 9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남태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9분 홍철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며 4골째를 뽑아 점수를 7대0으로 벌렸다.후반 31분에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권창훈이 왼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문을 갈라 8대0 대승을 거뒀다.스리랑카를 상대로 대량 득점하며 자신감을 얻은 벤투호는 3차전 상대 북한을 잡기 위해 13일 평양으로 출국한다. 평양원정은 15일 치러진다.

2019-10-10 22:15:28

한국 스리랑카 대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은 10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손흥민, 김신욱(상하이 선화), 황희찬(잘츠부르크)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8대 0 대승을 거뒀다.

2019-10-10 21:58:21

10일 오후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2차전 한국 대 스리랑카 경기에서 황희찬이 골을 넣은 뒤 센터링을 한 이강인과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골 폭죽 대한민국, 이강인 A매치 데뷔골 넣는다면 역대 최연소 몇 위?

역대 최연소 출전 7번째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이 데뷔골을 노린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스리랑카와 아시아예선 2차전 전반전을 5-0으로 마무리했다.앞서 이강인은 지난달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만 18세 198일의 기록으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는 역대 A매치에 나선 선수들 중 최연소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그렇다면 이강인이 스리랑카를 상대로 골을 넣는다면 역대 몇 번째 최연소 득점자가 되는 것일까?역대 최연소 득점자는 고종수로 1997년 1월 뉴질랜드와의 친선전에서 18세 87일의 나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고종수에 이은 2위는 손흥민으로 2011년 1월 인도와의 아시안컵에서 18세 194일에 골맛을 봤다.이강인이 득점에 성공한다면 18세 233일의 득점자가 되는데 이는 이천수(18세 271일)를 제치고 한국 축구 최연소 득점 4위에 랭크된다.

2019-10-10 21:29:01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은 강했다. 전국체전서 선전

10일 끝난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구경북선수단이 선전했다. 경북은 당초 목표 3위를 달성했고 대구는 목표(9위)보다 두단계 끌어올린 7위의 성적을 올렸다.경북은 금메달 79개, 은메달 79개, 동메달 117개 합계 275개를 따내 총 득점 4만5893점으로 서울(1위), 경기도(2위)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다.경북은 지난 9일 육상과 복싱부문에서 금메달을 쏟아내며 4위 경남을 큰 점수차이로 따돌리며 종합 3위를 굳혔다. 특히 경북육상은 이번 대회에서 모두 15개의 금메달을 따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특히 고등부 성과가 눈부셨다. 학교체육이 종합3위로 경북체육의 기반을 굳건히 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종목별로는 종합 1위에 럭비, 씨름, 우슈, 자전거, 종합 2위에 세팍타크로, 소프트테니스(정구), 육상, 종합 3위에는 유도와 태권도가 입상했다.대구는 18년 만에 최고 성적인 7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대구는 총 3만5천253점(금54,은46,동80)을 획득하며 18년만에 7위를 달성했다.대구 간판선수들의 활약이 컸다. 소프트테니스 김지연(DGB대구은행) 5연패, 레슬링 최지애(대구시청)4연패, 태권도 인교돈(한국가스공사) 3연패, 산악 민현빈(M클라이밍클럽) 3연패, 근대5종계주(윤영지외) 대구체고 3연패, 육상 차지원(대구체고) 2연패, 근대5종 성승민(대구체고) 3관왕 등 종목별 메달 획득에서도 고른 분포도를 보이며 2012년 대구 개최대회를 제외하고 역대 최다의 메달을 획득했다.대구시체육회 신재득 사무처장은 "오랜기간 체육인들의 숙원 사업이였던 체육회관 준공에 따른 입주를 지난 7월에 하면서 전국체전을 앞두고 경기단체의 임원및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내년 4월 선수단 합숙소 및 훈련장,체육관이 함께 준공된다면 선수들은 더욱더 좋은 환경과 여건에서 훈련하게 됨으로 향후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이날 폐막식에서는 내년도 개최지인 경북의 이철우 지사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제101회 전국체전 대회기'를 전달 받고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경북도는 다음달 정치·경제·문화·체육·언론 분야 143명으로 구성된 전국체전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선다.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2020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구미시를 중심으로 도내 12개 시·군 71개 경기장에서 분산개최된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해 4위에서 3위로 한단계 끌어올린 경북선수단의 땀과 노력에 무한 감사를 드린다. 이 기운을 살려 내년 우리 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는 경북이 종합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2019-10-10 20:47:35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MLB 커미셔너 "오클랜드 구단, 라스베이거스로 옮길 수 있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이 새 구장 건립을 놓고 지자체와 마찰을 빚자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가 지원 사격에 나섰다.오클랜드와 샌프란시스코 지역 언론들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오클랜드시 관계자들을 만나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낡은 구장으로 인해 관중 유치에 애를 먹는 오클랜드 구단은 민간 투자를 받아 현재 구장에서 약 10㎞ 떨어진 잭 런던 광장 인근 하워드 터미널에 3만5천석 규모의 새 구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그러나 오클랜드시는 구장 이전이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새 구장 건립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이에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오클랜드 시청 관계자들을 만나 "소송 결과에 따라 야구단 연고지를 아예 라스베이거스로 옮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미국프로풋볼(NFL) 소속의 오클랜드 레이더스도 내년 시즌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를 옮길 예정이어서 야구단인 애슬레틱스마저 이전한다면 시민들의 상실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2019-10-10 16:07:52

우즈·존슨·토머스 등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 출전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타이거 우즈,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10일(한국시간) 발표된 올해 히어로 월드 챌린지 출전 선수 명단에 따르면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8명이 나와 기량을 겨룬다.12월 4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18명만 출전하는 이 대회에 올해는 호스트인 우즈를 비롯해 존슨과 토머스, 패트릭 캔틀레이, 웨브 심프슨, 잰더 쇼플리, 브라이슨 디섐보, 맷 쿠처, 패트릭 리드, 리키 파울러, 토니 피나우, 게리 우들랜드, 케빈 키스너, 버바 왓슨(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욘 람(스페인)이 필드를 구성했다.남은 두 자리의 스폰서 초청 선수는 추후 발표된다.지난해 기준으로 우승 상금 100만달러(약 12억원)를 주고 최하위 18위에게도 1억원이 넘는 10만달러를 줬다.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중 결장하는 선수는 1, 2위인 브룩스 켑카(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우즈는 이 대회를 마친 뒤 12월 12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을 준비한다.우즈는 올해 프레지던츠컵 미국 대표팀 단장을 맡았으며 선수로도 뛸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19-10-10 16:07:37

그라운드 떠난 '레전드 골키퍼' 체흐, 빙판서 인생 2막 시작

그라운드를 떠난 전설적인 축구 골키퍼 페트르 체흐(37·체코)가 빙판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한다.영국 BBC는 "체흐가 영국 아이스하키팀인 길드포드 피닉스에 입단했다"고 10일(한국시간) 전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인 것으로 알려졌다.체흐는 지난 10여 년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며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1999년 체코의 크멜 블사니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스파르타 프라하, 스타드 렌을 거쳐 2004년 프리미어리그의 첼시로 이적했다.이후 체흐는 2015년 아스널로 팀을 옮긴 후 2019년 은퇴할 때까지 15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다.이 기간 그는 리그 우승 4회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5회, 리그 컵 우승 3회를 차지했다.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체코 국가대표로서도 그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124경기에 출전해 골문을 지켰다.2005년과 2007년, 2008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 골키퍼 상을 받았을 만큼 기량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체흐가 입단한 길드포드는 영국 아이스하키 2부리그에 속한 팀이다.BBC는 체흐가 팀의 3번째 골키퍼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아이스하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체흐는 "축구 선수로서 뛰는 동한 못했던 일을 이제야 할 수 있게 됐다"며 "젊은 팀인 길드포드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길드포드의 앤디 헤밍스 감독은 "체흐와 계약한 것은 엄청난 일"이라며 "그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얼른 체흐의 데뷔를 보고 싶다"고 기대를 밝혔다.길드포드는 12일(현지시간) 스윈던 와일드캐츠와 리그 대결을 펼친다.

2019-10-10 16:07:25

6일 오후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계영 800m 결승에서 유지원, 박수진, 최지원, 김서영이 호흡을 맞춘 경상북도가 한국 신기록을 작성한 후 팀의 간판인 김서영이 밝은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도청 김서영, 전국체전 MVP…유일하게 5관왕

경북도청 김서영(25)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대한체육회는 10일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5관왕에 오른 김서영이 기자단 투표 총 54표 중 33표를 획득, 대회 MVP가 됐다"고 밝혔다.김서영은 수영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와 400m, 계영 400m와 800m, 혼계영 400m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 유일한 5관왕을 차지했다.계영 800m에서는 8분04초24의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고, 계영 400m(3분43초56)와 혼계영 400m(4분04초40)에서는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폐막 전날인 9일까지 3관왕에 올랐던 김서영은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에 개인혼영 400m와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김서영이 전국체전 MVP가 된 것은 2016년 충남 전국체육대회 이후 두 번째다.김서영은 매니지먼트 회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100번째 체전에서 생애 첫 5관왕이 돼 너무 기쁘고 그 의미가 한층 깊은 것 같다"며 "2020년 도쿄올림픽을 위한 준비 단계에서 큰 힘과 희망을 얻을 수 있는 대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김서영에 이어 수영 4관왕 박태환(인천체육회)이 10표를 얻었고, 양궁 남자 50m에서 세계신기록을 쏜 김우진(청주시청)이 5표를 받았다.

2019-10-10 16:07:05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

[매일TV] 협찬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