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임성재가 7월 18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48회 디오픈(브리티시오픈) 챔피언십 1라운드 1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후 갤러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PGA 투어 PO 2차전 앞둔 임성재 "투어 챔피언십까지 갈 것"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시즌 플레이오프(PO)를 경험하고 있는 루키 임성재(21)가 '최후의 30인'까지 살아남겠다고 다짐했다.임성재는 PO 2차전 BMW 챔피언십 개막 하루 전인 14일 PGA 투어를 통해 "지난주 처음으로 PO 대회를 경험했다. 1차전 노던 트러스트의 공동 38위는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이번 주에 좀 더 잘해서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이번 시즌 7차례 톱10에 들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페덱스컵 랭킹 26위에 오른 임성재는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머다이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BMW 챔피언십에서 '페덱스컵 30위 이내 사수'를 노린다.1천500만달러(약 182억7천만원)라는 보너스가 걸린 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시즌 내내 꾸준한 성적을 이어온 선수 30명만 초대받을 수 있는 무대다.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신인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굳히기 위해서라도 임성재로선 욕심이 날 수밖에 없는 대회다.그는 첫 PO에 대해 "즐기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면서 "이번 주는 행복하게 경기를 마무리하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 25위 안에 들어 투어 챔피언십에 꼭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페덱스컵 랭킹 53위로, 쉽지 않은 '생존 경쟁'을 앞둔 김시우(24)도 목표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다.김시우는 "지난주 3∼4라운드 드라이버에 문제를 느껴 이번 주엔 새 샤프트로 교체한 드라이버를 가지고 왔다"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이 목표다. 컨디션이 좋아서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든다"고 말했다.그는 "아이언 샷 감각은 지난 몇 주간 좋았기 때문에 티샷 실수만 없다면 코스를 잘 공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2019-08-14 14:54:34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 선수들이 13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팀 훈련을 한 뒤 어린이들과 함께 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리버풀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인 첼시는 14일 UEFA 슈퍼컵에서 맞붙는다. 연합뉴스

UEFA 슈퍼컵에 사상 최초로 주·부심 모두 여성 배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과 첼시가 맞붙는 2019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의 주·부심이 사상 최초로 모두 여성으로 꾸려졌다.영국 BBC는 "이번 시즌 UEFA 슈퍼컵 경기 주심과 부심에 여성 심판이 배정됐다"며 "메이저 남성 유럽 대항전에서 주·부심이 모두 여성으로 구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14일(한국시간) 전했다.UEFA 슈퍼컵은 전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리버풀)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첼시)이 맞붙는 경기다.경기 주심에는 프랑스 국적의 스테파니 프라파트가 배정됐다.올해 35살인 그는 지난 4월 이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경기에서 심판을 봐왔다.그는 이번 UEFA 슈퍼컵 심판으로 배정된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언제나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훈련한다"며 "어떤 경기든 준비가 돼 있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고 자신감을 밝혔다.경기 부심은 마누엘라 니콜로시(이탈리아)와 미셸 오늘(아일랜드)이 맡는다.프라파트를 비롯한 세 심판은 7월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도 심판복을 입고 그라운드에 섰다.대기심에는 남성 심판인 쿠니트 카키르(터키)가 배정됐다.프랭크 램퍼드 첼시 감독은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여성 심판 배정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현재 잉글랜드에는 1천500여명의 여성 심판들이 활동하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2021년까지 이 수를 두배로 늘릴 계획이다.UEFA 심판 책임자인 로베르토 로제티는 "여성 심판 3명을 경기에 배정한 것은 그들의 실력이 좋기 때문"이라며 "그들이 전 세계의 어린 여성 심판들에게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리버풀과 첼시의 UEFA 슈퍼컵 경기는 15일 오전 4시 터키 이스탄불의 보다폰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2019-08-14 14:54:28

"류현진의 '조정 평균자책점' 매덕스·쿠팩스보다 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역대 최고의 투수로 발돋움하고 있다.로스앤젤레스 지역지인 LA타임스는 14일(한국시각) 류현진이 올 시즌 얼마나 대단한 기록을 세우고 있는지 수치로 소개했다.류현진은 1901년 이후 한 시즌 142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중 역대 2위의 조정 평균자책점(ERA+) 기록을 세우고 있다.ERA+는 리그 평균자책점과 구장 특성 등을 고려해 만든 투수 지표다.100이 메이저리그 평균 성적이고, 높을수록 좋은 기록을 세운 게 된다.LA타임스는 "류현진은 ERA+ 284를 기록해 2000년 페드로 마르티네스(291)에 이어 역대 2위를 달리고 있다"며 "이는 1994년 그레그 매덕스(271·4위)를 넘어서는 기록"이라고 전했다.류현진이 앞지른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투수는 차고 넘친다.다저스가 낳은 살아있는 전설, 샌디 쿠팩스(1966년 190)도 한참 밑에 있다.현시대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클레이턴 커쇼(다저스·2016년 237),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2015년 222)도 류현진이 제쳤다.LA타임스는 "쿠팩스는 ERA+ 190을 기록하면서 (류현진의 두 배 이상인) 300이닝 이상을 던졌다"며 "쿠팩스가 류현진보다 떨어지는 투수라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라고 수습했다.이어 이 매체는 "우리가 올해 메이저리그의 역사적인 모습을 보고 있다는 것을 전해주고 싶었을 뿐"이라며 류현진을 치켜세웠다.류현진은 올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142⅔이닝을 던져 12승 2패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 중이다.

2019-08-14 14:54:08

오승환이 지난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복귀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오승환 23일 팔꿈치 수술…재활에 5개월 소요 예상

돌아온 '끝판대장' 오승환이 다음 주 수술대에 오른다. 재활 기간은 5개월여가 소요될 전망이다. 오승환은 오는 23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 지난 13일 오승환의 정밀검진을 담당한 한경진 선수촌병원 재활과 원장은 "팔꿈치에 통증을 유발하는 요인 두 가지를 제거할 계획이다. 팔꿈치 뒤쪽 뼛조각과 단요수근신전근 염증을 한꺼번에 제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어 "선수가 크게 부담을 느낄 수술은 아니다. 집중 재활 3개월, 공을 만지는 재활 훈련 2개월 등 총 5개월의 재활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오승환은 이미 지난 2010년에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이듬해 바로 복귀해 1승 47세이브 평균자책점 0.63으로 건재한 모습을 과시했다. 한 원장은 "팬들께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지금 오승환의 팔 상태는 2010년과 비슷하다"며 "오승환은 당시에도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공이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어깨보다 팔꿈치 부상 치료가 훨씬 쉬운 편이라고 입을 모은다. 게다가 오승환은 난도가 높은 인대 수술이 아닌 단순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기 때문에 내년 5월 복귀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 원장은 "오승환은 몸 관리가 정말 철저한 선수다. 통증을 만든 요인만 제거하면 또 한 번 전성기를 누릴 수도 있다"며 "국내에서 오승환처럼 근육량이 많은 선수가 있을까. 젊은 선수들보다 몸 상태는 더 좋다"고 했다. 수술을 앞둔 오승환도 재활에 자신이 있는 모습이다. 그는 지난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복귀 기자회견에서 "수술을 피할 수는 없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수술 후에는 더 좋아질 것이란 자신감이 있다"고 했다.지난 6일 삼성에 복귀한 오승환은 계약과 동시에 7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소화 중이다. 이에 따라 오승환의 실제 등판은 재활이 조기에 끝나더라도 내년 5월초에야 가능하다.

2019-08-14 14:53:57

오는 28일 프랑스 파리 남서부의 일드프랑스 르 골프 내셔널에서 개막하는,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 대회에 단장 추천 선수로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 브라이슨 디섐보가 4일(현지시간) 지명됐다. 남은 한 명은 미프로골프 투어 BMW 챔피언십이 끝나는 10일 발표될 예정. 사진은 지난 2013년 8월30일 미 매사추세츠주 노턴에서 열린 도이체 방크 챔피언십 1라운드 도중 우즈(왼쪽)와 미컬슨이 대화하며 걷는 모습. 우즈는 6년 만에 라이더컵 출전하며 미컬슨은 역대 최다 12번째 출격이다. 연합뉴스

'느림보' 디섐보 "골프 경기 속도 개선에 노력하겠다"

늑장 플레이 논란을 일으킨 골프 선수 (미국)가 경기 속도를 빠르게 개선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디섐보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경기 속도를 높이려고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디섐보는 지난주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 늑장 플레이를 했다가 도마 위에 올랐다.소셜 미디어에 퍼진 동영상 속에서 디섐보는 퍼팅하는 데 2분 이상을 끌었는데, 함께 경기하던 저스틴 토머스와 토미 플리트우드에게 피해를 줬다는 비난이 일었다.그는 "느린 플레이는 선수·팬 모두를 위한 경기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토머스, 플리트우드를 포함해 나와 함께 경기하는 선수들을 최대한 존중해왔다"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디섐보는 "골프는 나의 열정이자 인생이다. 나는 모두가 골프를 더 즐길 수 있도록 경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의무가 있다"며 "나는 오랜 기간 골프계 전반의 이슈인 경기 속도를 개선하려고 하지 문제를 일으키려고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PGA 투어와 경기의 모범이 되고 싶다. PGA 투어, 동료 선수들과 함께 느린 경기 속도 문제의 해결법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2019-08-13 15:38:49

'여자축구 최강' 미국, 2027년 여자월드컵 유치 도전

'여자축구 최강' 미국이 2027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유치에 나선다.ESPN은 "카를로스 코데이로 미국축구연맹(USSF)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2027년 여자월드컵 유치에 도전할 계획을 밝혔다"고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미국은 여자 월드컵에서 역대 최다인 4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강호다.2015년 캐나다 대회와 2019년 프랑스 대회에서는 연이어 정상에 올라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미국은 2번의 여자월드컵을 개최한 경험이 있다.1999년 처음 개최한 대회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2003년에는 원래 개최국이었던 중국에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확산하면서 미국으로 대회 장소가 급히 변경됐다.당시 미국은 준결승에서 독일에 패해 3위에 머물렀다.FIFA는 아직 다음 대회인 2023년 월드컵 개최국을 지명하지 않았다.아르헨티나, 호주,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일본,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 대회 유치를 위해 나섰으며 남북한 공동개최 역시 논의되고 있다.ESPN은 "2020년 3월 차기 월드컵 개최국이 결정되고 나면, 2027년 월드컵 개최국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8-13 15:38:31

NBA 시즌 10월 23일 개막…레이커스 vs 클리퍼스 맞대결

미국프로농구(NBA) 2019-2020시즌 정규리그가 한국 시간으로 10월 23일에 막을 올린다.13일 NBA 사무국이 발표한 2019-2020시즌 정규리그 일정에 따르면 공식 개막전은 10월 23일 지난 시즌 우승팀 토론토 랩터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경기로 펼쳐진다.토론토는 우승의 주역 카와이 레너드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난 가운데 뉴올리언스의 전체 1순위 신인 자이언 윌리엄슨의 데뷔전에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LA 클리퍼스로 옮긴 레너드는 같은 날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이적 후 첫 정규리그 경기에 나선다.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팀을 이룬 LA 레이커스와 레너드, 폴 조지를 한꺼번에 영입한 LA 클리퍼스가 개막 첫날부터 'LA의 자존심'을 놓고 승부를 겨룬다.레너드의 토론토 원정은 12월 12일로 정해졌다. 또 뉴올리언스를 떠나 LA 레이커스로 향한 데이비스는 11월 28일에 뉴올리언스를 찾는다.30개 구단의 미국 내 전국 방송 중계 횟수는 올해도 편차가 심하다.ESPN과 TNT, ABC 등 미국 내 전국 방송을 통해 경기가 중계되는 횟수를 따져보면 LA 레이커스가 31회로 가장 많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0회로 그다음이다.휴스턴 로키츠가 26회, 보스턴 셀틱스 25회, 밀워키 벅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각각 24회 등으로 그 뒤를 잇는다.반면 인기가 없거나 최근 성적이 하위권에 머물렀던 팀들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올랜도 매직, 시카고 불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새크라멘토 킹스는 전국 방송이 한 번씩만 편성됐다.현지 날짜로 크리스마스에 열리는 경기는 보스턴-토론토, 밀워키-필라델피아, 휴스턴-골든스테이트, 클리퍼스-레이커스, 뉴올리언스-덴버 전이다.올스타전은 2020년 2월 15일 시카고에서 펼쳐진다.정규리그는 4월 16일에 끝나며 이후 16개 팀이 벌이는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

2019-08-13 15:38:19

올해는 PGA 투어 PO 최종전서 한국 선수 볼 수 있을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브라더스'가 3년 만의 플레이오프(PO) 최종전 진출을 노린다.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머다이나 컨트리클럽(파72·7천657야드)에서 열리는 BMW 챔피언십은 2018-2019시즌 3개 PO 대회 중 두 번째 대회다.페덱스컵 랭킹 상위 125명이 지난주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 기량을 겨룬 뒤 70명이 다시 추려졌고, BMW 챔피언십에서는 '30인 생존 게임'이 이어진다.이 대회에 이어 열리는 마지막 대회 투어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만 출전할 수 있다.우승 트로피는 물론 1천500만달러(182억7천만원)라는 보너스까지 걸린 투어 챔피언십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 이번 대회인 셈이다.최후의 30명에 드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2016년 김시우(24)가 끝까지 살아남아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에 오르고 페덱스컵 랭킹 17위에 자리한 이후 2017년과 지난해에는 PO 마지막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올해는 일단 1차전까지 4명의 한국 선수가 생존했다.신인왕 후보인 임성재(21)가 페덱스컵 랭킹 26위로 가장 높이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임성재도 30위에 근접한 순위인 만큼 투어 챔피언십까지 나서려면 이번 대회에서도 방심은 금물이다.현재 30위 밖에 자리한 선수가 BMW 챔피언십을 통해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내는 건 한층 더 어렵다. 42위인 강성훈(32), 53위인 김시우, 61위인 안병훈(28)은 이번 대회 분발이 필요하다.이번 시즌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우승으로 부활한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출전과 최종전 생존 여부도 관심사다.우즈는 근육 염좌로 노던 트러스트 2라운드에서 기권한 뒤 페덱스컵 랭킹이 28위에서 38위로 밀렸다.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재기의 신호탄을 쐈던 우즈가 이번 주까지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타이틀 방어 도전은 물 건너가게 된다.노던 트러스트까지 페덱스컵 랭킹 '톱5'는 브룩스 켑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맷 쿠처(미국), 욘 람(스페인)이다.이번 시즌엔 BMW 챔피언십 이후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인 선수가 10언더파의 보너스 타수를 받고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하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2위 8언더파, 3위 7언더파, 4위 6언더파 등 순위가 밀릴수록 보너스 타수도 줄어든다.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게 투어 챔피언십 성적으로도 연결되는 만큼 상위권에서는 치열한 '1위 쟁탈전'이 예상된다.

2019-08-13 15:38:02

추신수, 안타 없이 볼넷 1개…타율 0.272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없이 볼넷 1개만 수확했다.추신수는 13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2(416타수 113안타)로 내려갔다.추신수는 1회 토론토 우완 선발 닐 라미레즈의 초구를 공략해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다.이후 토론토의 우완 불펜 브록 스튜어트와 두 차례 상대한 추신수는 3회 1사에서 1루수 앞 땅볼, 6회 1사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8회 1사에서 토론토 좌완 버디 보저스와 대결한 추신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 이날 경기 첫 출루에 성공했다.하지만 추신수는 후속 대니 산타나의 유격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돼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추신수는 9회 팀이 1점을 만회하고 계속된 2사 1, 2루에서 토론토 우완 저스틴 셰이퍼에게 유격수 앞 땅볼에 그치며 안타 없이 경기를 마감했다.텍사스는 4-19로 대패해 59승 59패로 5할 승률을 위협받게 됐다.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토론토는 21안타 중에서 장타를 13개 쳐내며 구단 한 경기 최다 장타 기록을 새로 썼다.

2019-08-13 15:27:20

차량털이범에 당한 전 MLB 거포 A.로드…피해액만 6억원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국프로야구(MLB) 강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44)가 차량털이범에게 50만달러(약 6억1천만원) 상당의 피해를 봤다.스포츠매체 ESPN 등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각) "로드리게스가 전날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경기를 해설한 뒤 차량에 돌아왔다가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차량은 해설가인 로드리게스 등을 위해 ESPN이 빌린 것"이라고 전했다.로드리게스는 ESPN과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물품들을 도난당했다"며 "경찰 당국이 범인을 꼭 잡아 내 물건을 돌려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로드리게스는 도난당한 물품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그러나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카메라, 노트북, 보석, 가방 등을 도둑맞았다"며 "약 50만 달러 상당"이라고 전했다.로드리게스는 1994년부터 2016년까지 메이저리그를 호령한 강타자다. 2003년과 2005년, 2007년에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은퇴 후엔 ESPN의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샌프란시스코에서만 2천150차례의 차량털이 범죄가 일어났다.하루 평균 약 69대의 차량이 절도범에게 털린 셈이다.

2019-08-13 15:27:06

러시아 여자배구 대표팀의 세르지오 부사토 수석코치가 5일(한국시간) 열린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에서 한국에 승리한 뒤 '눈 찢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목, 이 장면] 도발, 눈 찢기 세리머니

#한 주 동안 가장 주목을 끌었던 장면이나 사진을 소개하는 '주목, 이 장면'입니다.2020년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이 걸린 경기였다. 5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있은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여자배구는 우리의 손쉬운 승리로 끝나는 듯했다.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앞서 있었다.그러나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내리 세트를 내줬다. 결국 2대3으로 패했다. 올림픽 진출권 획득의 기회는 또 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승부의 세계에서 패배의 아쉬움은 받아들여 추슬러야 하는 감정이다.그런데 러시아 여자배구 대표팀의 이탈리아 출신 세르지오 부사토 수석코치의 근본없는 행동 탓에 아쉬움의 자리엔 분노가 들어찼다. 사진은 우리나라에 이긴 뒤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이다.세르지오 부사토 본인은 '올림픽 출전을 축하하는 세리머니'라고 했다. 하고 많은 자축 세리머니 중에 하필 이거다. 온라인 여론은 버르장머리를 고쳐야할 곳이 또 있다고 들끓었다. 경기에 졌으니 감수해야하는 치욕이 아니라는 것이다.'눈 찢기' 동작은 아시아인의 신체적 특징을 비하하는 인종차별 행위다. 어처구니없는 것은 국제배구연맹이 이 세리머니에 대한 금지 조항을 따로 두지 않았다는 것이다. 공식 항의를 해도 징계로 이어질지 불투명하다.러시아배구연맹도 사과는 하지만 징계는 없다고 못을 박았다. 개인 인성의 문제라지만 어영부영 놔두는 건 상대국에 결례다. 징계 조항이 없어 징계하지 못한다는 건 누가 봐도 핑계로 들린다.

2019-08-12 18:00:00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11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9위·러시아)를 2-0(6-3 6-0)으로 완파,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나달, 로저스컵 제패…마스터스 1000시리즈 35번째 우승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570만1천945달러) 우승을 차지했다.나달은 11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9위·러시아)를 2-0(6-3 6-0)으로 완파했다.2005년과 2008년, 2013년, 2018년에 이어 이 대회 다섯 번째 정상에 오른 나달은 우승 상금 104만9천40달러(약 12억7천만원)를 받았다.이날 승리로 나달은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통산 3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 대회 다음 등급에 해당하며 1년에 9차례 열린다.마스터스 1000시리즈 단식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가 나달이고 그다음은 33회 정상에 오른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다.나달은 이번 대회까지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380승을 따내 이 대회 전까지 378승으로 최다승을 기록 중이던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추월했다.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283만달러)에서는 19세 신예 비앙카 안드레스쿠(27위·캐나다)가 우승했다.안드레스쿠는 세리나 윌리엄스(10위·미국)와 결승 1세트 도중 기권승을 거뒀다.2017년 9월 출산 후 2018년 3월에 코트에 복귀한 윌리엄스는 엄마가 된 이후 첫 우승을 노렸으나 1세트 게임스코어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른 뒤 기권했다.윌리엄스는 허리 위쪽 통증 때문에 경기 시작 16분 만에 기권했다.출산 후 2018년 윔블던과 US오픈, 올해 윔블던과 이번 대회까지 네 차례 준우승만 차지한 윌리엄스는 기권을 선언한 뒤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우승 상금 52만1천530달러(6억3천만원)를 받은 안드레스쿠는 1969년 페이 어번 이후 50년 만에 이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캐나다 선수가 됐다.그는 12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4위까지 오를 전망이다.

2019-08-12 16:25:40

류현진은 애리조나를 제물로 12승을 달성하며 콜로라도전을 포함해 13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시즌 평균자책점을 1.53에서 1.45로 더욱 낮췄다. 라이브 볼 시대가 시작된 1920년 이후 류현진은 정규리그 개막 후 22경기 기준으로 역대 5번째로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ERA 1.45' 코리안 몬스터, 메이저리그 역사 새로 쓴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평균자책점 '마의 1.4점대'에 진입하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로 팀의 9대3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12승(2패)과 한미 통산 150승을 동시에 수확했다.특히 평균자책점이 1.53에서 1.45로 더 떨어졌다. 라이브 볼 시대가 시작된 1920년 이후 22경기 기준으로 역대 5번째로 낮은 평균자책점이다.밥 깁슨(1968년·0.96), 루이스 티안트(1968년·1.25), 비다 블루(1971년·1.42), 로저 클레먼스(2005년·1.450)만이 류현진(1.451) 위에 자리했다.올해 빅리그 평균자책점 2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이크 소로카(2.32), 3위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셔저(2.41)다.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2.68),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 레즈·2.69)가 뒤를 잇고 있으나 류현진이 이들에게 추격을 당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평가다.평균자책점 리그 1위가 1.4점대를 기록한 건 내셔널리그에서는 1917년 프레드 앤더슨(1.44점), 아메리칸리그에서는 1919년 월터 존슨(1.49점)이 마지막이었다. 류현진은 무려 한 세기 만에 1.4점대 방어율왕에 도전하고 있다.아울러 류현진은 다저스 구단 역사도 갈아엎고 있다. 류현진은 1916년 루브 마쿼드(1.58점)를 넘어서 다저스 좌투수로 역대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한 시대를 풍미한 다저스 간판 투수 클레이턴 커쇼(2016년·1.69점)와 샌디 쿠팩스(1966년 1.73점)의 기록은 진작에 뛰어넘었다.다저스는 올 시즌 4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산술적으로 8번 등판이 가능한 가운데 류현진이 평균자책점을 얼마나 더 떨어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빅리그 평균자책점 1위는 아시아 출신 투수가 아직도 정복하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다.1995년 노모 히데오(일본·당시 다저스)가 2.54로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2위를 기록한 게 가장 높은 순위다.

2019-08-12 16:07:38

미셸 위가 1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재미교포 골퍼 미셸 위 결혼…NBA 커리 등 참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미셸 위(30·미국)가 10일(현지시간) 결혼했다.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2일 "미셸 위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조니 웨스트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미셸 위는 올해 1월 웨스트와 교제 사실을 공개했고 3월 약혼했다.미셸 위보다 2살 많은 웨스트는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구단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그의 아버지는 LA 레이커스에서 선수로 뛰며 올스타 선정 14회, 1969년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1970년 득점왕, 1972년 올스타전 MVP 등 화려한 이력을 남긴 제리 웨스트다.제리 웨스트의 현역 시절 등 번호 44번은 LA 레이커스에서 영구 결번으로 남았고, 현재 NBA의 로고가 현역 시절 웨스트의 경기 모습을 본떠 만들었을 정도로 NBA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미셸 위는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출전 이후 부상 등의 이유로 올해 남은 대회에 더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최근 우승은 지난해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이며 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뒀다.골프채널은 "이날 결혼식에는 NBA 골든스테이트의 간판선수 스테픈 커리와 LPGA 투어 선수인 제시카 코르다, 대니엘 강, 유명 교습가인 데이비드 레드베터 등이 참석했다"며 "신혼살림은 남편의 직장이 있는 샌프란시스코에 차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9-08-12 08:44:35

류현진 7이닝 완벽투…한미통산 150승' 금자탑'

한국프로야구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 선수인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프로 데뷔 13년 만에 한미 통산 150승의 금자탑을 쌓았다.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 쾌투를 선사했다.안타는 5개로 묶었고, 삼진 4개를 잡았다.팀의 9-3 승리로 류현진은 시즌 12승(2패)과 한미 통산 150승을 동시에 수확했다.2006년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 데뷔한 류현진은 역대 최초로 신인상과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하며 '괴물'의 화려한 등장을 알렸다.2012년까지 한화에서 통산 98승(52패)을 거뒀고 2013년 빅리그에 진출해 이날까지 통산 52승(30패)을 보태 대망의 150승 고지를 밟았다.류현진은 또 시즌 평균자책점을 1.53에서 1.45로 더 낮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선두 주자로 입지를 굳혔다.

2019-08-12 07:53:03

대구FC가 울산 현대에 0-1로 끌려가던 후반 38분. 대구 에드가가 오른발 슛을 날리고 있다. 대구FC제공.

대구FC 울산현대와 1대 1

대구FC가 세징야와 히우두의 잇단 페널티킥 실축과 조현우의 자책골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대구는 1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22분 조현우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8분 에드가의 동정골로 1-1로 비겼다.특히 세징야와 히우두의 잇단 페널티킥 실축과 조현우의 자책골 불운까지 겹치면서 아쉬움에 고개를 떨궈야 했다.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다. 대구는 전반 17분 세징야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드는 순간 울산 김태환의 발에 차여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따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세징야의 오른발 슛은 울산의 오른쪽 골대를 벗어났다. 세징야는 24라운드 FC서울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페널티킥 실축의 불운을 맛봤다.선제골 기회를 날린후 안타까운 자책골이 나왔다. 전반 22분 상대 주민규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하게 오른발 슛을 한게 왼쪽 골대를 맞은 뒤 몸을 날린 대구GK 조현우의 몸에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후반전 또다시 기회가 왔다. 후반 14분 세징야가 페널티아크로 파고들면서 패스하는 순간 볼이 울산 수비수 윤영선의 왼손에 맞았고,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후반 19분 후반전 투입된 히우두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오른발 슛이 크로스바를 훌쩍 넘고 말았다. 1분 뒤 세징야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시도한 슛은 상대 왼쪽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막판 공세에 나선 대구는 후반 31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시도한 에드가의 오른발 슛이 울산 골망을 흔들면서 극적으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2019-08-11 21:54:45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한국과 노르웨이의 경기를 찾은 석현준이 경기 시작전 그라운드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다. 연합뉴스

'석현준 골맛' 유럽파 시즌 1호골…랭스, 마르세유에 2-0 승리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스타드 드 랭스에서 뛰는 '저니맨' 석현준(28)이 2019-2020 시즌 '한국인 유럽파' 1호골의 주인공이 됐다.랭스의 석현준은 11일(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의 벨로드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르세유와 2019-2020 리그앙 1라운드 개막전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45분 추가골을 꽂아 팀의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이번 득점으로 석현준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 가운데 2019-2020시즌 정규리그에서 가장 먼저 득점포를 뽑아내는 기쁨을 맛봤다.2010년 네덜란드 아약스를 시작으로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헝가리, 프랑스까지 다양한 리그를 경험하며 '저니맨'이라는 별명을 얻은 석현준은 지난 시즌 랭스로 이적한 뒤 3골(정규리그 22경기)을 뽑아내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새 시즌에는 개막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여줬다.석현준은 지난 시즌 5위를 차지한 '난적' 마르세유를 맞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전반을 0-0으로 마친 랭스는 후반 13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공략한 부라예 디아의 결승골로 승기를 잡았다.랭스는 후반 33분 무사 둠비아 대신 석현준을 투입했고, 석현준은 결국 득점포로 화답했다.석현준은 후반 4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디아가 내준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득점, 이번 시즌 한국인 유럽파를 통틀어 첫 번째 골맛의 주인공이 됐다.

2019-08-11 14:27:31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연합뉴스

추신수, 1점 차 따라붙는 19호포에도 텍사스 4연패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9번째 홈런을 터트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추신수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1-3으로 뒤진 8회 추격의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추신수가 8회초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서자 밀워키의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우완 후니오르 게라 대신에 좌완 드루 포머런츠를 투입했다.포머런츠가 좌완인 데다 추신수에게 통산 7타수 무안타로 강했기에 추격의 빌미를 주지 않겠다는 의도였다.하지만 추신수는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포머런츠의 152㎞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보란 듯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텍사스는 추신수의 시즌 19호 홈런을 앞세워 1점 차 추격에 성공했다.텍사스는 이어 연속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루그네드 오도어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이때 1루 주자 엘비스 안드루스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되면서 그대로 이닝이 마무리됐다.텍사스는 9회 초 선두타자 노마 마사라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뒤집기에 실패하며 2-3으로 패해 4연패 늪에 빠졌다.추신수는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76(410타수 113안타)을 유지했다.추신수는 3년 연속 20홈런에 1개를 남겼다.추신수는 앞선 세 타석에서는 처음 상대하는 밀워키 우완 선발 아드리안 하우저에게 삼진 2개를 포함해 무안타로 꽁꽁 묶였다.

2019-08-11 14:27:24

오승환이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 5회말 클리닝 타임 때 3루 홈팬들에게 공식 복귀 인사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양현종, 6이닝 1실점 호투…KIA, 4연승·삼성 4연패 희비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빛나는 호투로 KIA 타이거즈의 연승을 이끌었다.클리닝 타임 때 2020년에 마무리로 복귀할 오승환의 인사를 미리 받은 삼성 라이온즈 팬들은 다음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렸다.KIA는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삼성을 7-2로 눌렀다.KIA는 4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삼성은 4연패 늪에 빠졌다.승리의 주역은 단연 양현종이었다.양현종은 6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1실점 했다.초반에만 조금 불안했다.양현종은 0-0이던 1회 말 1사 후 김헌곤에게 시속 132㎞ 체인지업을 던지다 좌월 선제 솔로포를 얻어맞았다.하지만 최근 살아난 KIA 타선은 곧바로 반격했다.2회 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최형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유민상이 우익수 쪽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안치홍은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최형우를 홈에 불러들였다.KIA는 3회 2사 후 김선빈과 프레스턴 터커가 연속 2루타를 쳐 2-1 역전에 성공했다.4회에도 2사 후 김주찬의 좌익수 쪽 2루타에 이은 한승택의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2, 3, 4회 한 점씩을 얻으며 승부를 뒤집은 KIA는 6회 2점을 뽑아내며 더 달아났다.좌익수 쪽 2루타로 출루한 안치홍이 김주찬의 우익수 뜬공에 3루에 도달하고, 한승택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삼성은 뼈아픈 실책도 했다.6회 2사 2루에서 박찬호의 땅볼 타구를 삼성 유격수 박계범이 뒤로 흘렸다. 다시 공을 잡고 서둘러 1루로 던졌지만, 박찬호의 발이 먼저 1루에 닿았다.상대 실책으로 얻은 2사 1, 3루 기회에서 김선빈이 2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향하는 적시타를 쳐 KIA는 5-1로 달아났다.KIA는 8회 초에 터진 이창진의 투런포로 승기를 굳혔다. 삼성 박계범은 8회 말 개인 통산 첫 홈런을 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양현종은 1회 홈런을 내준 뒤 2∼6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13승(8패)째를 챙겼다.

2019-08-10 22:01:37

6년 만에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온 오승환이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찾아 구장을 둘러 보고 있다. 오승환이 라이온즈 파크를 찾은 건 이날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오승환 삼성 팬들에 "내년에는 라팍서 한국시리즈"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처음으로 '하교'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고, '라젠카 세이브 어스'가 울려 퍼졌다.대구 시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오승환(37)의 등장을 알렸던 신호가, 라이온즈 파크에서 들렸다.그리고 오승환이 등장했다.삼성 팬들은 큰 환호로 '돌아온 마무리 투수'를 반겼다.오승환은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삼성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클리닝타임 때 팬들에게 복귀 신고를 했다.오승환이 나타나자 임대기 삼성 라이온즈 대표이사가 21번이 박힌 유니폼을 선물했다. 21번은 오승환이 국외리그로 진출하기 전 삼성에서 달았던 번호다.기념 촬영을 한 오승환은 3루 쪽 홈 관중석 근처로 가서 고개 숙여 인사했다.그는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는 이곳 라이온즈 파크에서 한국시리즈가 열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팬들의 환호성은 더 커졌다.오승환은 2005년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3년까지 한 팀에서 뛰며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인 277세이브를 올렸다. KBO리그 개인 통산 평균자책점 1점대(1.69)를 유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구위를 뽐냈다.삼성은 오승환이 마무리로 뛰는 동안 2005, 2006, 2011, 2012, 2013년 등 총 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삼성은 대구 시민구장을 홈으로 썼다.오승환은 2014년 일본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하며 삼성을 떠났고, 6시즌 동안 일본과 미국에서 활약했다.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2019시즌을 시작한 오승환은 팔꿈치 통증 탓에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고, 나흘 전인 6일 삼성과 계약했다.6년 만에 삼성으로 돌아왔지만, 홈구장은 달라졌다.삼성은 2016년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라이온즈 파크에서는 한 번도 포스트시즌을 치르지 못했다.오승환은 복귀와 동시에 재활과 징계를 동시에 소화한다. KBO는 2016년 1월 국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은 오승환에게 '복귀 시즌의 50%를 뛸 수 없다'는 징계를 내렸다.오승환은 2020년 4월 말 혹은 5월 초에 라이온즈 파크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2019-08-10 20:03:19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 삼성 라이온즈 제공

라이블리, 삼성 유니폼 입고 첫 불펜피칭…등 번호 39

벤 라이블리(27)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첫 불펜피칭을 했다.라이블리는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왼쪽 외야 근처에 자리한 삼성 라이온즈 불펜에서 투구했다.등 번호 39가 박힌 삼성 유니폼도 입었다.진갑용 배터리 코치, 주전 포수 강민호 등이 옆에서 라이블리의 투구를 지켜봤다.라이블리는 8일 삼성과 연봉과 이적료를 합해 32만5천달러에 계약했다.삼성은 "라이블리는 포심 패스트볼 최고 시속 150㎞, 평균 시속 145∼147㎞를 던지는 정통파 선발 유형이다. 커브와 슬라이더의 각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도 강점"이라고 소개했다.라이블리는 2013년 신시내티 레즈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필라델피아,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에서 메이저리그 3시즌 동안 총 26경기(선발 20경기)에 등판해 120이닝을 던지며 4승 10패 평균자책점 4.80을 올렸다. 9이닝당 볼넷은 2.9개였다.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46경기 55승 32패 평균자책점 3.15를 올렸다.올해는 빅리그에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유니폼을 입고 한 차례 구원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성적은 24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4.48이다.삼성이 덱 맥과이어를 내보내고 선택한 새 외국인 투수 라이블리는 이르면 다음 주,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계획이다.

2019-08-10 18:58:32

6년 만에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온 오승환이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찾아 구장을 둘러 보고 있다. 오승환이 라이온즈 파크를 찾은 건 이날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오승환의 복귀 첫인사는 사과

오승환(37·삼성 라이온즈)의 복귀 첫인사는 '사과'였다.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복귀 기자회견에서 오승환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오승환은 준비해 온 사과문을 읽었다.그는 "8월 6일 삼성 복귀와 동시에 2015년 도박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KBO에서 받은 출장 징계를 소화한다"며 "그 일로 인해 나를 아끼신 야구팬들에게 큰 실망을 드렸다.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6년 동안의 국외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오승환은 6일 KBO리그 원소속구단 삼성과 2019년 연봉 6억원에 계약했다.2019년 계약을 마쳤지만, 올해 오승환은 마운드에 설 수 없다.KBO는 2016년 1월 상벌위원회를 열고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로부터 벌금형에 약식 기소된 오승환이 KBO리그 복귀 시 해당 시즌 총경기 수의 50% 출장 정지 처분을 한다"고 발표했다.오승환은 복귀하자마자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한다.마침 오승환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 재활 기간과 징계 기간이 겹치면서 이를 불편해하는 시선도 있다.오승환은 그런 시선에 맞서지 않고 사과했다.오승환은 "그 사건이 있고 나서 후회하고 많이 반성했다. 국외 활동을 이어왔기 때문에 이제야 징계를 받는다"며 "징계 기간에 다시 반성하겠다. 이런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2016년 1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을 때도 오승환은 도박 문제에 대해 사과부터 했다. 이후에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깊이 반성한다"라고 말했다.오승환은 징계를 마치고 내년 4월 말 혹은 5월에 KBO리그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그때 다시 한번 사과해야 할 수도 있다.오승환은 "후회를 많이 했고, 앞으로도 반성하겠다"고 했다.

2019-08-10 18:50:52

빙속 국가대표 5명, 태릉선수촌서 음주 적발…도 넘은 기강해이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5명의 선수가 태릉선수촌에서 음주하다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쇼트트랙 대표팀의 성희롱 논란으로 빙상 대표팀 기강 해이 문제가 불거진 시점에 벌어진 일이라 파문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9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김태윤, 김철민, 김준호, 김진수, 노준수가 6월 27일 태릉선수촌 내에서 음주를 한 사실을 적발했다"며 "연맹은 8일 제13차 관리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선수들에게 자격 정지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김태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중장거리 간판이고, 김진수는 지난 2월 빙속 월드컵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유망주다.이들은 다음 달 캐나다 해외 전지훈련을 포함해 향후 두 달 간 선수로서 활동이 정지된다.다만 10월 말에 열리는 차기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엔 출전할 수 있다.빙상계 기강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지난 2월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김건우는 여자 대표팀 김예진을 만나기 위해 진천선수촌 여자 숙소에 들어갔다가 발각돼 물의를 일으켰다.불과 4개월 뒤인 6월엔 쇼트트랙 대표팀 간판 임효준이 진천선수촌에서 체력 훈련 중 대표팀 후배의 바지를 잡아당기는 성희롱을 했다.신치용 선수촌장은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해 쇼트트랙 대표팀 전원을 퇴촌시켰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은 선수촌에서 음주행위를 했다.

2019-08-09 15:01:04

지난 5월 29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14라운드 경기에서 대구FC 세징야 선수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벤투가 보고 있다" 대구FC, 11일 울산전 승리로 '연패 탈출'

대구FC가 '선두' 울산을 잡고 연패탈출을 노린다.대구FC는 1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현대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5R 원정경기를 치른다.대구는 3경기째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지난 24라운드에서도 종료 직전까지 골문을 두드렸지만, 서울에 1대2로 패했다. 승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승점 1점 차이로 6위 수원과 7위 상주에게 쫓기고 있다.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5위' 자리 사수는 물론 시원한 골사냥으로 팬들에게 '더위탈출'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울산이 현재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강팀이지만, 대구는 울산에 강한 모습이다. 지난 시즌 대구는 울산을 상대로 2승을 거두며 2018 FA컵 우승에 성공했고,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울산을 괴롭혔다.세징야와 김보경의 공격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 세징야는 현재 9골 6도움(2위), 김보경은 10골 6도움(1위)으로 공격 포인트 부문에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팀 K리그 친선경기에 같은 팀으로 나서 함께 '호우 세레머니'를 선보인 바 있다. 세징야는 김보경과의 만남에 대해 "상대팀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 울산을 상대하는 법을 잘 알고 있으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해결사' 에드가의 부상복귀도 점쳐진다. 에드가가 경기에 나선다면 세징야와 발을 맞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조현우와 최근 울산으로 복귀한 김승규의 맞대결도 관심거리다. 둘은 벤투호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어 축구팬들의 흥미를 끌기 충분하다. 더구나 이날 경기는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 감독이 직접 관전한다.상대 울산은 대구를 상대로 단단히 벼르고 있다. 지난해 FA컵 결승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고,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대1,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런 만큼 확실한 복수를 꿈꾼다. 최근 2승 1무로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지난 24라운드에서는 제주를 상대로 5대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 라운드 MVP로 선정된 김보경과 주니오가 건재하다.'승점'이 필요한 대구가 '복수'를 노리는 울산을 꺾고 연패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9-08-09 15:00:50

하나원큐 K리그 2019 25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전북의 경기 포스터.

포항, 11일 홈경기 '쿨 썸머 페스티벌'

포항스틸러스가 11일 오후 8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 2019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북을 상대한다.포항은 이 날 홈경기에 '쿨 썸머 페스티벌'이라는 제목 아래 스틸야드를 찾아준 관중들이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축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시원한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했다.홈경기마다 '퐝퐝스퀘어'로 변하는 북문광장에서는 얼음과 물을 활용한 시원한 게임 이벤트가 펼쳐진다. 얼음판 위에서 맨발로 가장 오래 버티는 사람을 뽑는 얼음왕 선발대회, 워터풀에서 시원하게 즐기는 림보대결과 닭싸움, 2인 1조 물풍선 터트리기,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수박씨 멀리 뱉기 등 다양한 게임이 준비되었다. 종목별 1등에게는 2019 시즌 포항스틸러스 유니폼, 2등에게는 쇠돌이 피케티셔츠, 3등에게는 미니언즈 쿠션이 상품으로 주어진다.이벤트 진행과 동시에 관중들의 더위를 쫓아줄 음료와 제품도 'COOL하게 쏜다'. 구단에서는 아이스크림 500개와 칭따오맥주 1,000잔을, 이마트에서는 얼음생수 2,000병을, 신한카드에서는 부채 1,500개를 준비하였다. 북문광장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경기 시작 전에는 구단 공식 마스코트 쇠돌이와 쇠순이가 관중석으로 스틸건 경품을 'COOL하게 쏜다'. 스틸러스 액자 10개와 칭따오 맥주 20박스, 제나벨 썬크림 5개가 선물로 준비되었다. 또한 포항 선수들은 2019 시즌 포항 공식 사인볼 40개를 관중석으로 직접 차 줄 예정이다.

2019-08-09 15:00:34

9일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열린 2019 FINA 세계마스터즈 수영선권대회 오픈워터 남자 3km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역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온힘을 다해

2019-08-09 15:00:22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 단식 본선 3회전에서 기도 펠라(24위·아르헨티나)에게 서브를 넣고 있다. 나달은 이날 2-0(6-3 6-4)으로 이겼다. 연합뉴스

나달, 마스터스 1000시리즈 최다승 신기록..페더러 제쳐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나달은 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570만1천945달러) 대회 나흘째 단식 본선 3회전에서 기도 펠라(24위·아르헨티나)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이로써 나달은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통산 379승을 달성,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의 378승보다 1승을 더 쌓았다.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 대회 다음 등급에 해당하며 1년에 9차례 열린다.나달은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통산 우승 횟수에서도 34회로 최다를 기록 중이다. 이 부문 2위는 33회 우승의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나달은 8강에서 파비오 포니니(11위·이탈리아)를 상대한다.이 대회 8강은 나달-포니니,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3위·스페인)-가엘 몽피스(20위·프랑스),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카렌 하차노프(8위·러시아), 도미니크 팀(4위·오스트리아)-다닐 메드베데프(9위·러시아)의 대결로 펼쳐진다.

2019-08-09 15:00:13

빙속 국가대표 5명, 태릉선수촌서 음주 적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5명의 선수가 태릉선수촌에서 음주하다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쇼트트랙 대표팀의 성희롱 논란으로 빙상 대표팀 기강 해이 문제가 불거진 시점에 벌어진 일이라 파문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9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김태윤, 김철민, 김준호, 김진수, 노준수가 6월 27일 태릉선수촌 내에서 음주를 한 사실을 적발했다"며 "연맹은 8일 제13차 관리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선수들에게 자격 정지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김태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중장거리 간판이고, 김진수는 지난 2월 빙속 월드컵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유망주다. 이들은 다음 달 캐나다 해외 전지훈련을 포함해 향후 두 달 간 선수로서 활동이 정지된다.다만 10월 말에 열리는 차기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엔 출전할 수 있다.빙상계 기강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지난 2월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김건우는 여자 대표팀 김예진을 만나기 위해 진천선수촌 여자 숙소에 들어갔다가 발각돼 물의를 일으켰다.불과 4개월 뒤인 6월엔 쇼트트랙 대표팀 간판 임효준이 진천선수촌에서 체력 훈련 중 대표팀 후배의 바지를 잡아당기는 성희롱을 했다.신치용 선수촌장은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해 쇼트트랙 대표팀 전원을 퇴촌시켰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은 선수촌에서 음주행위를 했다.

2019-08-09 14:32:56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이 출전정지 1년 중징계를 받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9일

한국 빙상 기강해이 지적에 비웃듯 음주 파티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한국 빙상의 기강 해이 문제를 개선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남자 선수의 여자 숙소 무단 침입, 동성 간 성희롱 행위 등 입에 담기도 민망한 행위들이 선수촌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가벼운 징계를 내리며 두 눈을 감고 있다.연맹은 9일 태릉선수촌 숙소에서 음주하다 적발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대표팀 김태윤, 김철민, 김준호, 김진수, 노준수에게 자격 정지 2개월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이들은 쇼트트랙 대표팀이 기강 해이 문제로 선수촌 퇴촌을 한 상황에서 음주하다 발각됐는데도, 연맹은 솜방망이 징계를 내렸다.선수들이 겪게 될 불이익은 다음 달에 열리는 해외 전지훈련 불참 정도다. 이들은 차기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출전할 수 있고, 향후 대표팀 생활을 이어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연맹은 사실상 징계가 아니라 면죄부를 줬다.몇몇 선수의 일탈 행위와 연맹의 솜방망이 처벌은 오래전부터 반복됐다.이런 분위기는 한국 빙상계에 차곡차곡 쌓였다. 선수들은 어떤 잘못을 저질러도 기량만 좋다면 대표팀에 재합류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연맹은 지난해 9월 상위기관인 대한체육회로부터 관리단체로 지정돼 자정하는 듯했다.연맹은 기존 임원들이 모두 해임되고 대한체육회가 구성하는 관리위원회가 운영을 맡게 됐다.그러나 여전히 기존 인물들과 전임 집행부를 반대했던 세력이 입김을 내면서 변화된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연맹은 지난 2월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김예진을 만나기 위해 진천선수촌 여자 숙소에 무단 침입한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김건우에게 고작 출전정지 1개월 징계를 내렸다. 김예진에겐 견책 처분만 내렸다.두 선수는 차기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도 유지했다.김건우는 2015년 고등학교 신분으로 태릉선수촌에서 외박을 나가 음주한 게 적발됐고, 2016년엔 스포츠 도박 사이트 베팅 혐의로 구설에 오른 전력이 있는데도 연맹은 선수 감싸기에만 급급했다.6월 17일엔 쇼트트랙 대표팀 간판 임효준이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대표팀 산악 훈련 중 후배선수의 바지를 내려 신체 일부를 노출시켰다.이 후배선수는 성희롱당했다며 감독과 선수촌에 신고했고, 연맹은 CCTV 영상 검토 등 조사 과정을 거쳐 "성희롱이 성립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연맹은 임효준에게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에 그쳤다.자격정지 1년은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제27조 및 제31조에 나온 성희롱 관련 징계 중 가장 가벼운 수준이다.김건우의 여자 숙소 무단침입과 임효준의 성희롱 행위로 빙상계 기강 문제가 극에 달해있는 상황에서 이번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선수촌서 음주 파티를 벌였다.이들은 술병을 발견한 청소용역직원이 대한체육회에 신고해 음주 사실이 적발됐다.연맹은 이들에게 고작 자격정지 2개월 처분을 내렸다.

2019-08-09 14:05:16

류현진의 복귀전 맞상대, 켈리에서 리크로 수정(종합)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복귀전 상대 팀 선발 투수가 또 바뀌었다.부상에서 회복한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인데, 상대 팀 선발 투수가 우완 마이크 리크(32)에서 메릴 켈리(31)로 바뀌었다가 다시 리크로 수정됐다.MLB닷컴은 7일 리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가 8일 오전 켈리가 해당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고지했다. 그러나 수 시간 뒤 켈리 대신 리크가 출전한다고 다시 수정했다.선발 등판 차례를 보면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켈리가 될 가능성이 커 보였다.켈리는 6일, 리크는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그러나 두 선수의 컨디션 문제와 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선발 투입 시기가 계속 변동됐고, 8일 현재 리크가 선발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한국 야구팬들은 켈리의 등판을 원하는 눈치다.켈리는 2015년 KBO리그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2018년까지 국내 무대에서 뛰었다.지난 시즌엔 팀 에이스로 SK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그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애리조나 구단에 입단해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올 시즌 성적은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2다.리크는 2010년 데뷔한 베테랑 투수다. 올 시즌엔 9승 8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류현진은 어떤 투수가 나오든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그는 올 시즌 두 차례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했다.천적도 없다. 류현진이 안타 2개 이상 허용한 타자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6타수 2안타)가 유일하다.또한 류현진은 올 시즌 홈에서 8승 무패 평균자책점 0.89의 완벽한 모습을 뽐냈다. 여러모로 류현진이 승수를 올리기에 좋은 환경이다.

2019-08-08 16: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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