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박지성과 히딩크 감독, 호주 산불피해 돕기 자선경기서 재회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한국의 4강 신화를 함께 썼던 '레전드' 박지성(39)과 거스 히딩크(74·네덜란드)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호주 산불피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선 경기에서 다시 만난다.호주축구협회(FFA)는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전·현직 호주 국가대표팀 감독인 히딩크와 그레이엄 아널드를 자선 축구 경기 사령탑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알렸다.히딩크 감독이 호주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2006년 독일월드컵에 참가했을 때 아널드는 대표팀 코치였다.FFA는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려고 5월 23일 호주 시드니의 ANZ 스타디움에서 자선 경기를 개최한다.FFA가 28일 발표한 16개국 21명의 자선 경기 참가 선수 1차 명단에는 현재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박지성도 포함됐다.박지성은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에밀 헤스키(잉글랜드), 다비드 트레제게(프랑스), 드와이트 요크(트리니다드 토바고), 다리오 시미치(크로아티아),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이탈리아), 뤼슈튀 레치베르(터키) 등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 출신들과 산불 피해 돕기에 힘을 보탠다.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쓴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사제의 인연을 시작했다.월드컵이 끝나고 히딩크 감독이 네덜란드 명문 클럽 PSV 에인트호번 지휘봉을 잡은 뒤 박지성을 영입해 둘은 인연을 이어갔다.입장료 등 수익금은 호주 산불 피해 구호 기금으로 쓸 예정인 이번 자선 경기는 소방관 올스타팀과 긴급구조대(SES) 올스타팀으로 나눠 치른다.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이 한 팀에 속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20-01-31 14:53:3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나서는 김광현이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속팀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질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하기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김광현, 두 메이저리거의 출발선 "팀내 입지 다질 것"

새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향한 두 메이저리거의 새로운 각오가 시작됐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나서는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소속팀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질 미국 플로리다로 향했다.김광현은 전 소속팀 SK 와이번스의 플로리다 비로비치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컨디션을 올린뒤 주피터로 이동,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지난해 12월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세인트루이스와 2년간 보장금액 800만달러에 계약한 김광현은 투구 이닝 등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해마다 150만달러씩 총 300만달러로 알려져 계약 총액은 최대 1천100만달러에 달한다.미국 현지에서도 김광현의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미국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김광현이 올해 27경기에 등판(26경기 선발)해 151⅓이닝 10승 10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김광현은 스프링캠프 소화 후 오는 2월 22일 첫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김광현은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며 "최대한 신인 같은 마음으로 제로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가려고 한다. 2월 22일이 첫 시범경기라고 통보를 받았다. 첫 경기할 때 1∼2이닝 정도는 던질 수 있도록 몸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캠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선발이 될지, 중간이 될지가 결정될 것 같다"며 "선발로 결정되면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공을 던지는 게 첫 번째 목표다"고 각오를 다졌다.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선발로 2020시즌을 시작하는 류현진(33) 역시 국내 일정을 마치고 출국한다.류현진의 소속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2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난다고 31일 전했다.류현진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로 시즌을 마치고 나서 11월 14일 금의환향했다.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에게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맡기고 국내로 돌아온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간 8천만달러라는 액수에 계약했다.2020년 새해가 밝자마자 KBO리그에서 친분을 쌓은 선수들과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동계 훈련을 치르고 컨디션을 끌어올린 류현진은 새로운 트레이닝 파트너로 김병곤 박사를 맞이해 토론토에서도 '코리안 몬스터'의 입지를 굳힐 참이다.메이저리그에 처음으로 진출한 2013년에 14승을 거뒀을 때만큼의 성적을 올해에도 수확하고 싶다고 희망한 류현진은 7년간 거주하던 로스앤젤레스에 들러 짐을 정리한 뒤 팀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이동한다. 토론토는 투수와 포수 첫 합동 훈련을 2월 14일 시작한다.

2020-01-31 14:53:23

최충연 음주운전·구자욱 협상 난항…삼성, 새해부터 삐걱

삼성라이온즈의 산뜻한 2020시즌 출발은 이미 물건너갔다.유망 선수의 음주운전 물의에 마무리되지 않은 연봉 협상까지 겹치면서 새마음, 새뜻으로 출발해야할 스프링캠프가 시작부터 그늘이 진 모양새다.30일 오키나와로 출발한 삼성의 선수 명단에 주력투수였던 최충연과 간판스타 구자욱 등은 빠지면서 이를 지켜본 팬들의 기대감이 한풀 꺽였다.최충연은 지난 24일 새벽 대구 시내에서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 농도 0.036%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로 인해 훈련 대상에서 제외됐을뿐만 아니라 경찰 조사에 이어 KBO 및 소속팀으로 부터 징계처분을 받게됐다. 최근 음주운전 처벌 법규가 강화됐고 앞선 선수들의 음주운전 사례들에 비춰봤을때 50경기 이상 출장 정지 처분 등 중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특히 삼성은 지난해 5월 대표 간판 스타인 박한이 역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20년 가까이 이어오던 프로생활을 접고 불명예 은퇴를 한 사례도 있다.최충연은 2017~2018시즌 2년 연속 80이닝 이상 소화하는 등 삼성의 중간계투요원으로 맹활약했으며 금메달을 딴 2018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유망 투수로 주목됐다. 선발 투수 전환으로 나섰던 지난해는 36.2이닝만 소화하면서 기대에 못미치는 기록을 냈지만 아직 나이가 어린 선수인만큼 반등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었다.하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그 가능성마저 내려놓게 됐다.삼성 주장 박해민은 30일 오키나와로 출국하면서 "어린 선수들이 좀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이런 사고로 야구인생이 끝날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고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이 상황에 연봉 협상마저 난항을 보이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스타 구자욱의 연봉 삭감을 두고 구단과 선수간 시각차를 보이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구자욱은 1군 데뷔 첫해인 2015년 116경기에 출전, 타율 0.349, 11홈런, 57타점, 97득점 등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선정됐다. 2017년에는 20홈런 100타점 등 커리어하이를 찍기도 했다. 하지만 구자욱에 대한 구단측이 제시한 연봉 상승폭은 신인왕 프리미엄 등을 붙인다 하더라도 그리 후한 대접은 아니었다.오히려 지난해 타율 0.267, 15홈런 등 부진한 성적을 보이자 곧바로 연봉 삭감 대상으로 떠올랐다.구자욱은 2018년 타율 0.333, 20홈런 등 자신의 몫을 다해냈다. 이땐 개인 훈련에 집중해 더 나은 성적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구단에 연봉 백지위임을 하기도 했다. 통상적으로 팀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부진한 성적을 낸 선수들이 구단에 연봉 협상을 위임하는 경우를 살펴볼때 구자욱의 연봉 백지위임은 큰 결심을 팀에 보여준 것이다.결국 구자욱 입장에서는 좋은 성적을 기록해도 제대로 된 보상은 받지못하고 조금만 부진하면 과한 부담감을 지게되는 셈이다. 이번만큼은 연봉 협상에 있어 의지를 굽히지 않겠다는 모습이다.이런 팀 내 문제로 인해 삼성은 선수들의 사기 저하 문제에 직면했다.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삐걱이는 삼성을 바라보는 팬들의 기대의 시선이 우려의 시선으로 바뀌고 있다.

2020-01-30 14:55:40

엄세범

사이클 유망주 엄세범, 태국 훈련 중 교통사고로 숨져

사이클 아시아 신기록을 보유한 엄세범(19·사진)이 태국 전지훈련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졌다.엄세범은 지난 28일 오전 10시쯤(현지시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훈련 중 내리막 커브 길에서 현지인 차량과 부딪혀 의식을 잃었고 구급차로 이동 중에 숨졌다. 지난해까지 충북체고를 다닌 엄세범은 올해 2일 새로 입단한 LX 소속으로 전지훈련을 하던 중이었다.현재 태국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지만 목격자가 없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엄세범은 지난해 10월 우리나라에서 열린 아시아 주니어 사이클 트랙 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추발과 단체추발 종목에서 아시아 주니어 신기록을 작성했고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국내 대회에서도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음성전국사이클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고등부 개인추발 우승을 싹쓸이했다.지난해 대한자전거연맹 사이클 대상 남자 고등부 최우수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엄세범은 다음 달 17일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예정이었다.LX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가장 촉망받는 선수에게 이런 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 현장에 임원과 직원을 파견해 상황 파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2020-01-30 14:43:16

신종코로나 때문에…중국 세계실내육상선수권, 2021년으로 연기

세계육상연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 위험 때문이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시점을 2021년 3월로 연기했다.세계육상연맹은 30일 "고심 끝에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 개최 시점을 미루기로 했다.우리 연맹은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잘 안다. 그러나 회원국이 제기한 우려를 외면할 수 없다. 대회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세계육상연맹은 개최지를 변경해 올해 상반기에 대회를 치르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개최를 희망하는 도시를 찾지 못했다.세계실내육상선수권은 금메달 24개가 걸린 큰 규모의 대회다.세계육상연맹은 "2021년 3월에 난징에서 대회를 여는 게 최선이다"라고 밝히면서도 개최지 변경 가능성을 열어뒀다.신종코로나는 이미 세계 스포츠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여자농구와 여자축구, 복싱 등 중국에서 올림픽 예선을 치르려던 종목은 개최지를 세르비아, 호주, 요르단으로 바꿨다.육상 종목에서는 항저우 아시아실내선수권과 난징 세계실내선수권대회를 취소 혹은 연기했다.

2020-01-30 14:14:31

김종근 김천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조교수

김종근 김천대 스포츠재활학과 교수, '한국골프학회 우수학술상' 수상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스포츠재활학과 김종근 교수가 29일 '2019년 한국골프학회 정기총회'에서 (사)한국골프학회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대학 골프 선수와 일반 학생 간의 8방향 균형능력과 척추 및 골반안정성 요인의 비교 분석'이라는 주제로 골프 선수의 테크니컬한 움직임을 8방향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선수별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시한 부분을 인정받았다.김 교수는 "국내 골프분야 최고의 학회에서 우수 학술상을 수상해 영광이다. 앞으로도 골프선수의 상해 또한 스포츠재활과 운동역학 분야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01-30 14:06:06

대구빙상장

대구빙상장 노후화 시름…제2빙상센터 조속한 건립을

대구 제2빙상센터 건립과 대구빙상장 리모델링은 더 미룰 수 없는 지역 동계 체육계의 현안이다. 1995년 개장한 대구빙상장이 노후화로 시름하고 있기 때문이다.대구시민운동장 내 자리 잡은 대구빙상장은 개장 당시만 해도 시민들의 큰 자랑거리였다. 한강 이남의 최고 시설로 쇼트트랙 국가대표 배출의 산실 역할을 했다.여자 쇼트트랙만 보더라도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소희(1994년 릴레함메르), 안상미(1998년 나가노), 최은경(2002년 솔트레이크시티·2006년 토리노), 진선유(2006년 토리노 3관왕) 등이 대구 출신이다.하지만 개장한 지 25년이 되는 대구빙상장은 시설 노후화, 엘리트에서 생활체육 중심으로 변한 스포츠 환경에 직면했다. 운영 주체도 체육단체(대구빙상연맹·대구아이스하키협회)에서 공공기관인 대구시설공단으로 바뀌었다.이를 바라보는 지역 동계 스포츠 관계자와 동호인들의 속은 부글 부글 끓고 있다.삼성 라이온즈와 대구FC 전용구장 건립, 대구시민운동장 내 야구장·스쿼시장·정구장 리모델링과 다목적체육관 건립, 대구체육공원 내 대구체육회관 건립 등을 최근 지켜봤기에 소외·상실감이 클 수밖에 없다.스포츠를 즐기고 관전하는 패턴이 소득 향상에 따라 동계 쪽으로 바뀌고 있지만 대구시 체육 정책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대구빙상장의 노후로 인한 형편없는 빙질 수준이나 안전 문제가 갑자기 불거진 일이 아니기에 제2빙상장 건립 계획은 오래 전에 수립되어야 했다.그럼에도 대구시는 아직 제2빙상장 건립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마땅한 부지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부지타령은 전형적인 민원 기피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지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기존 시민운동장을 완전히 헐어내고 새로 건립한 대구FC 전용구장, 씨름장의 스쿼시장 변신 등을 보면 시민들의 욕구와 대구시의 의지가 중요하다. 제2빙상장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대구시의 조속한 추진이 요구된다.무엇보다 제2빙상장은 변화한 시민 욕구와 수요를 철저히 고려해야 한다. 겉보기에 크고 외관을 화려하게 지을 것이 아니라 빙상과 컬링, 아이스하키 등의 수요를 담아 실용적인 복합센터로 지어야 한다.대구빙상장 리모델링은 더 시급하다. 지난해 대구시는 30억원의 예산으로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했으나 일정 기간 사용 불가에 따른 민원 때문에 이를 백지화했다.그런데 그 민원은 한시적이고 특정인에 해당하는 것이다. 누구의 아이를 대학 보내기 위한 것이거나 부유층 자식의 국제학교 입학을 위한 스펙 쌓기 민원이라는 지적이 있다.대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노후로 인한 리모델링은 이용자들의 피해 없이 시행할 수 없다. 공공의 이익을 위한 불가피한 일이다.

2020-01-30 14:05:58

팔라시오스

'시속 35.8km' K리그 가장 빠른 사나이 포항 입단

포항 스틸러스가 안양으로부터 콜롬비아 출신의 공격수 팔라시오스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1993년생의 팔라시오스는 183cm, 75kg 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와 피지컬을 활용한 저돌적인 돌파와 강력한 슈팅을 갖춘 측면공격수다.지난해 콜롬비아 아틀레티코 우일라에서 FC안양으로 임대 후 이적하며 K리그에 데뷔한 팔라시오스는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17개의 공격포인트(11득점 6도움)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최근 연맹이 발표한 '2019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 에 따르면 팔라시오스는 최고 시속 35.8km를 기록하며 2019시즌 1,2부를 통틀어 가장 빠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포항은 측면공격수 팔라시오스의 합류로 최전방 공격수 일류첸코(독일), 공격형 미드필더 팔로세비치(세르비아), 수비형 미드필더 오닐(호주)로 이어지는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하며 탄탄한 조합의 공수라인을 완성하게 되었다.지난해 포항의 공격을 이끌던 완델손(브라질)은 아랍에미레이트의 이티하드칼바로 이적하게 되었다.

2020-01-30 14:04:56

조치훈 9단, 시니어바둑리그 3년 연속 MVP

조치훈 9단이 시니어바둑리그 3년연속 최우수기사(MVP) 영예를 안았다.조치훈(사진)은 29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폐막식에서 MVP를 거머쥐었다. 우승상금은 200만원이다.부산KH에너지의 주장으로 활약한 조치훈은 정규리그에서 11전 전승으로 활약하며 팀을 1위로 이끌었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2승을 보태며 소속팀이 통합 우승 및 3연패를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조치훈은 "KH에너지 팀원들과 시합은 물론 시합 후에도 사이좋게 지내며 즐거운 3년을 보냈다. 나보다 잘한 선수가 있었지만, 팀이 우승해서 내게 MVP를 주시는 것으로 안다.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다승상은 정규리그에서 14전 전승을 거둔 김포원봉루헨스의 김수장 9단에게 돌아갔다.단체 부문 시상식에서는 부산KH에너지가 우승 트로피와 상금 3천만원을 받았고, 준우승한 의왕인플러스는 상금 1천500만원을 차지했다. 3위 김포원봉루헨스는 1천만원, 4위 삼척해상케이블카는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2020-01-29 19:55:07

'NBA 로고 주인공, 브라이언트로 바꾸자'…200만명 이상 청원

미국프로농구(NBA) 로고의 모델을 27일 헬기 사고로 갑자기 숨진 코비 브라이언트로 바꾸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미국 CBS 방송은 29일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 200만명 이상이 NBA 로고 주인공을 브라이언트로 하자는 의견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브라이언트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공에서 헬리콥터 사고로 13세 딸 지아나 등과 함께 사망했다.42세 짧은 생을 마친 브라이언트는 NBA 통산 득점 4위(3만3천643점)에 올라 있고 현역 시절 LA 레이커스에서만 뛰며 우승 5회, 올림픽 금메달 2회 등 화려한 이력을 남겼다.브라이언트의 사고 소식 직후 캐나다 밴쿠버에 사는 한 팬이 'NBA 로고 모델을 브라이언트로 바꾸자'는 의견을 처음 청원 사이트에 올렸다.현재 NBA 로고의 주인공은 제리 웨스트(82)다. 웨스트 역시 브라이언트처럼 선수 생활을 LA 레이커스에서만 했으며 지도자로서도 LA 레이커스 벤치만 지켰다.1982년부터 1994년까지 LA 레이커스의 단장으로 일했고 199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브라이언트를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 해오는데도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교포 골프 선수인 미셸 위(미국)의 시아버지이기도 하다.웨스트는 2017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만일 NBA 사무국에서 로고를 바꾸고 싶어 한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기를 바란다"고 로고의 주인공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웨스트는 브라이언트의 사고 이후 "그를 항상 사랑했고, 그와 함께 보낸 시간이 너무나 소중했다"며 "그는 많은 이들의 삶에 변화를 줬고, 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었다. 그의 업적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추모의 뜻을 나타냈다.미국 CBS는 "로고 변경 청원에 대한 NBA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2020-01-29 18:11:26

출처: 연합뉴스

삼성라이온즈 최충연 음주운전 적발…스프링캠프 제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투수 최충연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확인됐다.29일 삼성 측은 "최충연이 지난 24일 오전 2시께 대구 시내 모처에서 차를 운전하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삼성 측은 오는 3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진행하는 스프링 캠프 명단에서 최 씨를 제외했음을 밝혔다.최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36%로, 최 씨는 조만간 관할 경찰서에서 단순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 받을 예정이다. 그는 음주 단속에 적발된 직후 구단이 이 사실을 알렸고, 구단 측 또한 해당 상황을 파악한 즉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 같은 사실을 전달했다. 삼성은 경찰 조사 후 KBO가 최 씨에게 징계를 내리면 자체 징계를 할 계획이다.한편 삼성 30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3월6일까지 허삼영 감독과 코치진 20명, 선수 49명, 지원조 17명 등 총 87명이 참가한다.

2020-01-29 18:00:54

지난해 2월 1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모습. 올해는 2월 1일부터 같은장소에서 새 시즌 담금질을 시작한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30일 오키나와로 출발…'음주운전' 최충연 불참

삼성라이온즈가 봄 훈련을 시작으로 2020시즌 담금질을 시작한다.삼성라이온즈는 3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으로 스프링캠프를 출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스토브리그 동안 별다른 전력보강은 없었던 삼성라이온즈는 허삼영 감독체제에서 새로 영입한 외인선수들의 전력화 등 팀 뎁스 강화에 초점을 맞춘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그러나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연봉협상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남겨둔 상황이다.◆훈련 키워드, 타선 효율성 및 팀 뎁스 강화 초점이번 스프링캠프의 훈련 키워드는 새로운 감독 체제에 맞춰 타선 효율성, 투수진 안정 및 팀 뎁스 강화에 있다. 특히 올해는 '믿을맨' 오승환과 재활을 통해 다시금 부활의 기대치가 높아지는 이승현, 양창섭이 시즌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스프링캠프가 예고편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새 외인타자인 타일러 살라디노가 러프의 공백을 메꿀 타자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새 외인투수인 데이비드 뷰캐넌 역시 기대에 부흥할 공을 던질 수 있을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기도 하다.스프링캠프에는 허삼영 신임 감독과 코칭스태프 20명, 선수 49명, 지원조 17명 등 총 87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30일 오전 9시 40분 OZ172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은 황동재 등 신인들은 경산 볼파크에 남아 기초체력 및 프로 적응 훈련에 매진한다.오키나와 온나손에 도착한 선수들은 31일 하루 휴식 후 다음날인 2월 1일부터 본격적 훈련에 돌입한다.지난해 삼성에 복귀해 재활 중인 오승환을 비롯해 권오준, 이승현, 양창섭, 강민호 이원석 우규민 장필준 등은 한발 먼저 일본 오키나와로 향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삼성은 다음달 7일까지 체력 및 기술 훈련 등 자체 훈련을 진행하고 11차례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이다.다음달 12일 야쿠루트 스왈로스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요미우리 자이언츠(2월 15일), 지바 롯데 마린스(2월 16·20일), 니혼햄 파이터스(2월 18일) 등 일본 구단과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2월 9·25·26일엔 자체 평가전도 진행하며, 2월 29일과 3월 2·4일에는 2차 훈련지로 일본 오키나와로 오는 LG와의 연습경기도 예정됐다.삼성은 오는 3월 6일 오후 1시 귀국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시범경기 등을 준비한다.한편, 투수 최충연은 이번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충연은 지난 24일 오전 2시쯤 대구 시내에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036%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연봉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구자욱과 이학주도 캠프 출발 명단에서 일단 제외됐다. 협상이 완료되면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연봉협상 마무리는 언제쯤통상적으로 스프링캠프 전에 선수들의 연봉협상이 마무리되기 마련이지만 삼성은 아직 구자욱과 이학주의 연봉협상을 진행 중이다.30일 스프링캠프를 출발하고 다음날인 31일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감독과 코치를 포함한 선수 등록을 마감하는 만큼 곧 결정이 날 전망이다.삼성 관계자는 "대부분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 이학주, 구자욱 2명이 남아 연봉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곧 마무리 될 것으로 본다. 단순히 돈 문제를 떠나 여러 조건 등에서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조율에 시간이 좀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8위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한 삼성은 선수 개개인의 고과를 따져 일부 선수에 대한 연봉삭감에 대한 이야기들도 흘러나온 바 있다.선수들로서도 연봉 협상에 신중할 수 밖에 없다.KBO의 연봉 조정신청제도가 있다곤 하지만 2013년부터 지금까지 신청사례가 없고 그 이전에 20차례 들어온 조정신청에서 승소한 사례가 단 1건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실상 구단이 제시한 연봉에 그대로 사인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야구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단순히 연봉협상 과정에서 팀의 부진에 대한 책임을 선수에게만 모두 전가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로 보인다. 연봉협상은 선수들에 있어 가장 민감한 부분이다. 사기를 좌우할 수도 있는 만큼 합리적인 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1-29 15:41:45

한국배구연맹(KOVO)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에 고심한다.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이 맞붙는 28일 수원체육관에는 선수, 팬 출입구 곳곳에 손 세정제가 비치됐다. 홈팀 한국전력은 경기 시작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안내' 방송을 한다. 연합뉴스

프로배구·프로농구,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적극 대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중국 '우한 폐렴' 확산에 따라 전 세계가 비상에 걸린 상황에서 실내 스포츠인 프로배구와 프로농구도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과 프로 13개 구단은 28일부터 각 경기장에 손 세정제를 비치해 감염 차단에 나섰다.또 팬들에겐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고,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선수와 팬들의 신체접촉을 최대한 줄이도록 경기장 경호 인력도 증원할 참이다.시중 약국과 편의점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진 이때, 연맹은 29일 프로야구 KBO 사무국의 도움으로 마스크 6만장을 확보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나눠 줄 참이다.이 마스크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했던 몇 년 전 KBO 사무국이 각 구단에 배포한 것이다.연맹 관계자들은 29일 프로야구 kt wiz와 키움 히어로즈 구단을 방문해 두 구단이 보유한 마스크 1만3천장씩을 받아왔다.연맹은 마스크 2만6천장을 2월 1∼2일 서울, 인천, 대전, 천안 4개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나눠줄 참이다.또 KBO 사무국이 각 구단으로부터 마스크 3만4천장을 회수하는 대로 이를 다시 받아와 다음 경기에 배포할 예정이다.연맹의 한 관계자는 "경기가 열리는 지역에서 감염 확진자가 나오면 무관중 경기를 벌이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가령 홈 팀 경기장에서 감염 확진자가 출현하면 상대 팀 경기장으로 옮겨 경기를 치르는 방법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리그 중단과 같은 정부 차원의 엄격한 조처가 나오기 전까지는 연맹은 리그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마스크 7만장을 확보, 31일부터 각 구단에 나눠주기로 했다.또한 세정제와 비누를 경기장에 비치하고, 경기 전 우한 폐렴 예방 영상을 상영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29일 부산 kt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경기하는 서울 삼성은 마스크 5천장을 관중에 나눠 주기로 했다.

2020-01-29 15:28:47

개최지 바꾸고, 대회 취소…올림픽도 '우한 폐렴' 몸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 등 스포츠계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중국이 개최권을 얻은 2020 도쿄올림픽 종목별 예선의 개최지를 바꾸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는 무관중으로 치른다.여자농구와 여자축구, 복싱 등 중국에서 올림픽 예선을 치르려던 종목은 개최지를 세르비아, 호주, 요르단으로 바꿨다.가장 먼저 개최지 변경을 결정한 종목은 복싱이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복싱 태스크포스(TF)팀은 26일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3월 3∼11일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복싱 종목의 도쿄올림픽 예선은 애초 2월 3∼14일 중국 우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탓에 중국올림픽위원회와의 논의 끝에 일정을 조정했다.상황이 심각해지면서 개최 시점뿐 아니라, 개최지도 요르단으로 바꿨다.AFC도 도쿄올림픽 여자 축구 아시아 최종 B조 예선을 중국이 아닌 호주 시드니에서 치르기로 했다.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행을 놓고 중국, 호주, 태국, 대만이 경쟁하는 이 대회는 애초 2월 3∼9일 중국 우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한 폐렴'이 발발하며 난징으로 장소를 바꿨다.그러나 중국 전역에서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결국 중국을 벗어난 곳에서 열리게 됐다.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도 원래 개최 예정지인 중국 광둥성 포산이 아닌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다. 대회 일정은 2월 6∼9일로 변화가 없다.중국 항저우에서 2월 12∼13일에 열릴 예정이던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는 취소됐다. 3월 13∼15일에 예정된 중국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여부도 불투명하다.클럽 대항전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린다.중국 상하이의 위안선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28일 열리는 상하이 상강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는 관중 없이 맞대결한다.

2020-01-28 13:59:10

안드레 감독

대구FC 떠나는 안드레 감독 "성장하는 대구, 보람 느껴"

안드레감독이 대구FC와 이별한다.대구는 28일 안드레 감독과의 재계약 협상 실패를 발표했다. 지난해로 기존 계약이 끝난 안드레 감독은 이달 초 대구 전지훈련지인 중국 쿤밍으로 합류해 선수단 훈련을 이끌며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연봉을 비롯한 여러 조건에서 이견 차를 끝내 좁히지 못했다. 대구는 "재계약 협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해외 구단에서 안드레 감독에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바람에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또 "감독 공백에 따른 구단의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적임자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안드레감독은 "너무나도 슬프다. 5년간 함께 동고동락하며 지내온 대구FC. 1부리그 승격, FA컵 우승 그리고 구단 최초로 ACL 진출 등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함께 했다는게 저에게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시간들이었다"고 밝혔다.선수들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매해를 거듭할수록 너희들의 실력이 성장하는 것을 보고 많은 보람을 느끼고 행복했다. 함께 많은 것들을 나누고 배우고 간다. 언젠간 다시 함께 할 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고 전했다.안드레감독은 지난 2015년 대구FC에서 코치로 시작해 2017년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어 팀을 이끌었다. K리그1 승격, FA컵 우승,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화려한 업적을 남겼다.한편 대구는 '우한 폐렴' 여파로 인해 상하이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2차 전지훈련을 취소하고 29일 귀국한다.

2020-01-28 13:54:15

안드레 감독, 대구FC와 이별…차기 감독 누가될까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구FC를 이끌던 안드레(48·브라질) 감독이 구단과 결별했다.안드레 감독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저의 2020년 목표는 대구와 함께 하는 것이었다. 최선을 다해 대구와 함께하기를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그렇게 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5년간 동고동락하며 지내온 대구 FC! 1부리그 승격, FA컵 우승 그리고 구단 최초로 ACL 진출 등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함께 했다는 게 저에게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후 대구FC도 보도자료를 내고 "안드레 감독과 이별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대구FC측 관계자는 "안드레 감독과 재계약 협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해외 구단에서 안드레 감독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상황에서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안드레 감독은 최초의 'K리그 선수 출신 외국인 사령탑'이다. 선수 시절 안양 LG에서 뛰며 2000년 K리그 도움왕에 오르는 등 활약한 그는 브라질 리그 아틀레치쿠 브라간치누의 코치, 감독 대행을 거쳐 2014년 12월 이영진 감독 체제의 대구에 코치로 합류했다. 2017년 5월 손현준 당시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엔 감독대행 맡아 대구의 1부리그 잔류를 지휘했고, 공을 인정받아 그해 11월 '대행' 꼬리표를 뗐다.이후 2018년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과 2019년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일구고, 지난해 K리그1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며 처음으로 상위 스플릿에 오르는 등 대구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계약이 만료된 뒤 이어진 재계약 협상에서 구단 측과 접점을 찾지 못하며 팀을 떠나기로 했다.글을 통해 구단 관계자와 서포터스에게 고마움을 전한 안드레 감독은 "마지막으로 우리 선수들, 매해를 거듭할수록 너희들의 실력이 향상하는 것을 보고 많은 보람을 느끼고 행복했다. 함께 많은 것들을 나누고 배우고 간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언젠간 다시 함께할 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대구FC"라고 작별을 고했다.전지훈련 중에 사령탑 공백을 겪게 된 대구는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조속한 시일에 적임자를 뽑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후임 감독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0-01-28 13:53:36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지난 2016년 2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NBA 올스타전 참가 당시 딸 지아나와 포옹하는 모습. 연합뉴스

[핫 키워드] 코비 브라이언트

2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NBA 전설적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42)가 타고 가던 그의 전용 헬기가 산 중턱으로 추락했다. 사고로 브라이언트와 그의 둘째 딸 지안나, 지안나의 농구팀 동료와 부모, 오렌지코스트 칼리지 소속 농구 코치와 부코치, 헬기 조종사 등 9명이 숨졌다.브라이언트는 1996년 NBA에서 샬럿 호니츠 지명을 받은 직후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돼 2016년 은퇴할 때까지 20년간 괴물 센터 샤킬 오닐과 함께 LA 레이커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우승만 5번 차지했고 득점왕에 2번, 올스타에 18번 각각 선정됐다. NBA 통산 득점 역대 4위를 기록했으며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해 2차례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사고 직후 브라이언트의 전 소속팀 LA 레이커스는 그의 등번호이던 8번과 24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댈러스 매버릭스 또한 다른 댈러스 선수가 브라이언트의 등번호 24번을 쓰지 못하도록 영구 결번으로 지정, 그의 죽음을 기리겠다고 밝혔다.

2020-01-27 18:03:11

"펭수야! 대구FC 리카 돌잔치 올래?"…30일 SNS 중계

대구FC 마스코트 리카가 마스코트 친구들을 초대해 돌잔치를 연다.30일 오후 7시 열릴 예정이며, 리카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rica_official)에서 라이브로 시청 가능하다.이번 잔치는 첫 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리카를 위해 준비했다. 리카맘은 대구은행 마스코트, 삼성라이온즈 마스코트, NC다이노스 마스코트를 비롯해 수차례 만나 친분을 쌓은 포돌이 & 포순이(경찰청 마스코트) 등을 초대했고, 인기 마스코트 '펭수'를 초대하기 위해 EBS 자이언트 펭TV 시청자 게시판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초대장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마스코트 친구들이 돌잔치 현장을 찾아 리카를 축하해줄 예정이다.이번 돌잔치는 마스코트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리카 성장 동영상 시청, 생일 축하 및 케이크 커팅식, 리카의 재롱 잔치, 돌잡이, 마스코트 손바닥 밀치기 게임, 단체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행사는 리카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rica_official)에서 라이브로 시청가능하다.특히 리카의 돌잡이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카맘이 돌잡이를 위해 준비한 물건은 왕관, 유튜브 100만 골드 버튼(모형), 축구공과 리카가 좋아하는 호떡, 마카롱, 컵케이크 등 음식이다.잔치에는 마스코트 친구들만 참석 가능하며, 팬들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리카에게 축하를 전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마스코트는 리카맘에게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신청하면 가능하다.온라인으로 리카의 돌잔치를 축하해주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있다. 돌잔치 라이브 방송 화면을 캡쳐해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시태그 '#리카돌잔치'와 함께 업로드 할 경우 추첨을 통해 리카 머그잔을 돌잔치 답례품으로 증정한다.

2020-01-27 15:36:39

추교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27일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 올림픽 단체전 세계예선 패자부활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3-1로 물리쳤다고 밝혔다. 사진은 드라이브하는 신유빈. 연합뉴스

'신유빈 활약' 女탁구, 프랑스 꺾고 올림픽 본선 진출

한국 여자탁구가 막내 신유빈(수원 청명중)의 깜짝 활약을 앞세워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막차 티켓을 따냈다.추교성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7일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도쿄올림픽 세계 단체예선전 2라운드 토너먼트 패자부활 결승전에서 신유빈과 최효주(삼성생명), 이은혜(대한항공)를 앞세워 프랑스를 3-1로 물리쳤다.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1라운드 토너먼트 16강 남북 대결에서 북한에 1-3으로 진 뒤 패자 부활전에서 3연승 행진으로 올림픽 단체전 마지막 출전권을 확보했다.여자팀은 앞서 패자 부활전에서 우크라이나와 스페인을 잇달아 꺾고 결승에 올랐다.앞서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이 1라운드 토너먼트 8강에 오르면서 본선 출전권을 확보한 데 이어 남녀 대표팀은 나란히 도쿄 올림픽에 나가게 됐다.한국 탁구의 남녀 동반 올림픽 본선 진출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9회 연속이다.여자대표팀의 16세 막내 신유빈이 단식과 복식에서 활약하며 한국의 올림픽 본선행에 앞장섰다.신유빈은 첫 복식에서 최효주와 짝을 이뤄 프랑스의 스테파니 뢰이에트-지아난 유난 조에 3-1(8-11 11-5 11-6 11-9) 역전승을 거두고 첫 단추를 잘 끼웠다.첫 세트를 내줬지만, 오른손 셰이크핸드 신유빈의 안정적인 리시브와 왼손 셰이크핸드 최효주의 날카로운 드라이브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2, 3, 4세트를 내리 따내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2단식에 나선 이은혜가 마리 미고를 역시 3-1로 꺾으면서 한국은 게임 스코어 2-0을 만들었다.하지만 3단식에 출전한 최효주가 프랑스의 지아난 유안에게 0-3으로 덜미를 잡혀 게임 스코어 1-2로 추격을 당했다.위기의 순간에 해결사는 '탁구 신동'으로 불렸던 신유빈이었다.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한 여자대표팀은 3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에 출전한다.

2020-01-27 15:31:42

2016년 2월 14일 LA 레이커즈 코비 브라이언트가 토론토에서 열린 NBA 올스타전 농구 경기 전반전에 앞서 워밍업으로 코트에서 딸 지안나를 껴안고 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13살 된 딸 지안나와 27일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헬리콥터가 추락한 후 사망했다. AP연합뉴스

별이 된 코트의 전설…NBA 호령하고 짧은 생 마감한 브라이언트

27일 미국에서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42세의 짧은 생을 마감한 코비 브라이언트(미국)는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코트의 전설'이다.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브라이언트는 로워매리언 고등학교를 나와 대학교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NBA에 진출했다.199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로 샬럿 호니츠에 지명된 그는 불과 2주 만에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2016년 은퇴할 때까지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고 20년을 한 팀에서만 뛰었다. 디르크 노비츠키가 댈러스 매버릭스에서만 21시즌을 뛰고 2018-2019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 전까지 브라이언트는 NBA 최장기간 '원 클럽 맨'이었다.역시 NBA 선수였던 아버지 조 브라이언트(66)의 피를 물려받은 코비 브라이언트는 NBA에서 20시즌을 뛰면서 코트를 호령했다.브라이언트는 정규리그 통산 1천345 경기에 출전해 평균 25득점, 5.2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기록했다.통산 득점 3만3천643점을 올려 카림 압둘 자바(3만8천387점), 칼 말론(3만6천928점), 그리고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3만3천655점)에 이어 이 부문 4위에 올라 있다. NBA 통산 득점 5위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3만2천292점)이다.제임스는 브라이언트가 사망하기 하루 전날인 25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브라이언트를 넘어서며 개인 통산 득점 순위 3위로 올라섰다.이에 브라이언트가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형제여 경의를 표한다"며 제임스를 축하한 게 그의 생전 마지막 글이 됐다.브라이언트는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5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2000년∼2002년·2009년∼2010년)을 차지했다.2008년에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챔피언결정전 MVP에는 두 차례(2009년·2010년) 뽑혔다.올스타에는 무려 18차례나 선정됐고, 이 가운데 15번 선발로 출전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2019-2020시즌 팬 투표 1위로 개인 통산 16번째 올스타전 선발 출전을 확정하기 전까지는 역대 최다 기록이었다.브라이언트는 올스타전 MVP에도 네 번이나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NBA 올-디펜시브 퍼스트 팀(수비력을 기준으로 꾸리는 베스트 5)에도 9차례나 선정됐다. 브라이언트와 조던, 케빈 가넷, 게리 페이턴 4명만이 해낸 일이다.미국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브라이언트는 등 번호 8번과 24번을 달고 현역 시절을 보냈다. 24번은 하루에 연습할 수 있는 시간 24시간, 공격 제한 시간 24초 등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커스는 8번과 24번을 영구 결번으로 정했다.

2020-01-27 15:26:47

26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결승전. 사우디를 꺾고 사상 첫 대회 우승에 성공한 김학범 감독과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 AFC U-23 첫 우승…3월·6월 A매치 평가전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한국 축구 역대 첫 우승과 더불어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김학범호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이제 본격적인 '도쿄올림픽 체제'로 전환해 새롭게 결의를 다진다.김학범호는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대 0으로 이기고 챔피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2014년 1월 처음 닻을 올린 뒤 격년제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이 챔피언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학범호는 이 대회 준결승에서 호주를 2대 0으로 물리치면서 일찌감치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도 확보했다.개최국 일본과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른 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3-4위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1대 0으로 꺾은 호주가 4장의 올림픽 티켓의 주인이 됐다.대망의 결승전에서 기분 좋은 우승으로 트로피를 품에 안은 김학범호는 27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8일 새벽 방콕을 떠나 귀국길에 오른 뒤 해산한다.김학범호는 이제 '올림픽 대표팀'으로 변신해 본격적인 도쿄올림픽 준비에 집중한다.1∼2월까지 휴식기를 가진 후 올림픽 대표팀은 3월에 재소집된다.대한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국가대표간 경기) 일정에 맞춰 김학범호의 평가전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A대표팀이 3월 말과 6월 초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8차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학범호는 그 기간에 맞춰 올림픽 출전국 등을 상대로 국내 평가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한편,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대진은 오는 4월 20일 일본 도쿄의 NHK홀에서 열린다.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김학범호의 6월 평가전 상대도 결정된다.도쿄올림픽 남자축구가 7월 23일∼8월 8일까지 치러지는 만큼 김학범호는 국가대표팀 운영규칙에 따라 대회 개막 30일 전인 6월 22일부터 소집할 수 있다.다만 김학범 감독은 K리그 구단들과 협의를 통해 소집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축구협회는 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개막에 앞서 7월 중순쯤 국내 출정식을 겸한 한 차례 평가전도 고려하고 있다.

2020-01-27 15:26:20

23일 오후 충남 홍성군 홍성읍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 홍성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전에 출전한 의성군청 윤필재(홍샅바)가 용인백옥쌀 유환철 누르고 태백장사로 등극하고 있다. 연합뉴스

태백장사 등극이요.

2020-01-23 16:23:40

23일 충남 홍성군 홍성읍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 홍성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전에 출전한 의성군청 윤필재가 용인백옥쌀 오준영을 뒤집기로 이긴후 결승에 진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필재, 올해도 태백급은 내 세상…설날씨름대회서 우승

윤필재(의성군청)가 새해에도 태백급(80㎏ 이하)에서 독무대를 예고했다.윤필재는 23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급 장사 결승전(5전 3승제)에서 유환철(용인백옥쌀)을 3대1로 제압했다.2018년 두차례, 2019년 세 차례 우승했던 윤필재는 설날 대회에서는 처음 우승하며 통산 6차례 태백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첫째 판에서 2초 만에 잡채기를 당해 쓰러졌던 윤필재는 둘째 판에서는 밀어치기로 균형을 맞췄다.힘을 앞세운 윤필재는 셋째 판에서 밭다리 공격을 시도하는 유환철을 번쩍 들어 올려 들배지기로 마무리,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넷째 판에서도 들배지기로 유환철을 모래판에 쓰러뜨려 태백급 최강의 자리를 확인했다.금강급(90㎏ 이하)에서는 이장일(용인백옥쌀), 이승호(수원시청), 부혁진(문경새재씨름단), 유환(제주도청), 오성호(구미시청), 김기수(태안군청), 임태혁(수원시청), 황재원(태안군청)이 8강에 진출, 24일 금강장사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2020-01-23 16:05:13

타이거 우즈

2019년 스포츠 최고 남자 선수는…우즈·나달·메시 등 각축

타이거 우즈(골프·미국)와 라파엘 나달(테니스·스페인), 리오넬 메시(축구·아르헨티나) 등 종목별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스타 선수들이 2020 라우레우스 스포츠 어워드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로 선정됐다.2000년 창설된 이 상은 해마다 올해의 남녀 선수, 팀, 신예, 컴백, 장애인체육, 액션스포츠 부문에 걸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또는 팀에 시상한다.후보 선정은 70개 나라의 1천여명의 스포츠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로 이뤄지고 최종 수상자는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아카데미가 선정한다.2019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남자 선수 후보로는 우즈와 나달, 메시 외에 엘루이드 킵초게(육상·케냐), 루이스 해밀턴(모터스포츠·영국), 마크 마르케스(모터사이클·스페인)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여자 선수 후보에는 앨리슨 펠릭스(미국), 메건 러피노(미국), 미케일라 시프린(스키), 시몬 바일스(체조·이상 미국), 오사카 나오미(테니스·일본),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육상·자메이카)까지 역시 6명이 선정됐다.지난해 수상자는 남자 노바크 조코비치(테니스·세르비아), 여자 바일스였다.지난해까지 20차례 시상 결과 남자 선수로는 테니스 선수가 절반인 10번이나 선정됐다.조코비치가 2015, 2016, 2019년 세 차례 수상했고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2018년 이 상을 받는 등 최근 5년 사이에도 네 번이나 테니스 선수가 수상자로 호명됐다.반면 축구 선수는 한 번도 라우레우스 스포츠 어워드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힌 적이 없다.올해의 팀 후보로는 리버풀(축구·영국), 메르세데스(모터스포츠·독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럭비 대표팀, 스페인 남자농구 대표팀, 토론토 랩터스(농구·캐나다),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선정됐다.교포 선수인 클로이 김(스키·미국)은 지난해에 이어 액션스포츠 부문 2연패에 도전한다.시상식은 2월 1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2020-01-23 16:01:53

지난해 생활체육에 참여한 장애인, 24.9%

지난해 우리나라 장애인 4명 중 1명이 생활체육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전국 등록 장애인 5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장애인 생활체육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24.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2018년 대비 1.1%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며, 2010년(8.6%)에 비해선 약 3배가 증가했다.문체부는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 기준은 주 2회 이상, 1회당 30분 이상, 집 밖에서 재활 치료 이외 목적으로 잡았다"고 부연했다.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체육시설은 '공용 공공체육시설'(8.1%), '민간체육시설'(3.9%), '장애인 전용 공공체육시설'(3%) 순으로 조사됐다.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비율은 81.5%로 나타났다.운동 시 가장 중요한 보완점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용 지원'(36.7%, 2018년 27.1%)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장애인용 운동용품 및 장비'(12.7%), '이동 지원'(8.4%), '체육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8.3%) 등도 언급했다.운동을 경험하지 않은 장애인 중 운동 의지가 있는 비율은 34.4%였다. 이는 전년 대비(25.5%) 8.9%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문체부는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책으로 올해 생활밀착형 장애인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 30개소를 추가 선정하고 장애인 체력인증센터를 지난해 6개소에서 올해 8개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아울러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용품을 지원하고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배치를 확대해 장애인들의 생활 체육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2020-01-23 15:53:25

'로봇 심판' MLB에 등장한다…올해 스프링캠프서 테스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로봇 심판'을 테스트하기로 했다. 단, 실제로 판정을 내리진 않는다.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경제포럼(WEF) 현장에서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독 시스템을 올해 애리조나·플로리다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테스트하기로 했다"며 "다만 실제로 판정을 내리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로봇 심판은 향후 시간을 두고 정착할 것"이라며 "나중엔 사람보다 훨씬 정확한 판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맨프레드 커미셔너는 "로봇 심판은 스프링캠프 테스트를 거쳐 올 시즌 일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자동 볼-스트라이크 시스템'은 컴퓨터가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하는 것으로 '로봇 심판'으로 불린다.야구장에 설치된 레이더가 투수의 공 궤적을 쫓고, 컴퓨터가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한 뒤 홈 플레이트 뒤에 서 있는 인간 심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해 독립리그 애틀랜틱리그와 제휴를 맺고 이 로봇 심판을 실제 경기에서 테스트했다.올해엔 시범경기와 마이너리그 일부 경기에서 테스트한다.수년간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오류가 발생하지 않으면 메이저리그에 도입할 계획이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심판 노조와 노사 합의를 하는 등 로봇 심판 도입에 필요한 여러 준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2020-01-23 15:52:57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결승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토트넘이 2대1로 승리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집중력이 빚어낸 시즌 첫 헤딩골…모리뉴 신뢰에 응답한 손흥민

퇴장과 출전정지 징계, 골 침묵 등 여러모로 마음고생을 겪던 손흥민(28·토트넘)이 모처럼 웃었다.특유의 날카로운 킥이나 호쾌한 중거리 슛은 아니었지만, 골을 향한 집념을 시즌 첫 헤딩 골로 완성하며 득점포 침묵에도 신뢰를 보내던 조제 모리뉴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손흥민은 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1대1로 맞선 후반 34분 헤딩 결승 골로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보기 드문 손흥민의 헤딩골은 골대 앞에서 집중력이 빚어낸 결과물이었다.노리치시티전 후반 34분 오른쪽 측면에서 세르주 오리에-지오바니 로 셀소로 이어진 공을 델리 알리가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상대 선수를 맞고 크게 굴절되며 위로 떴다.그때 손흥민은 골 지역으로 뛰어들며 볼의 궤적을 확인했고, 골대 안에 정확히 안착하도록 머리를 갖다 댔다. 상대 수비와 골키퍼가 다가왔지만, 틈을 놓치지 않았다.헤딩 직후 팀 크륄 골키퍼와 엉켜 넘어져 골대 안으로 들어갈 정도로 타이트한 견제를 이겨내고 뽑아낸 골이었다.손흥민은 골 상황 외에도 알리의 선제골 장면에서 기점 역할을 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부활을 알렸다.맨체스터 시티(3일), 첼시(22일)와의 EPL 맞대결, 라이프치히(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20일) 등 2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기대감도 높아진다.

2020-01-23 15:51:03

22일 (현지시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호주의 4강전. 후반 한국 이동경이 추가골을 넣은 뒤 선제골을 넣은 김대원과 이마를 맞대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9회 연속 올림픽 티켓…장하다 '대구 아들' 김대원·이동경

대구의 두 아들이 '9회연속 올림픽 출전'을 견인했다.22일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대구FC 소속 김대원과 대구 출신인 이동경(울산현대)의 연속골로 호주를 침몰시켰다. 이로써 축구대표팀은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이번 대회 5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 대회부터 9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으며, 1948년 런던 대회, 1964년 도쿄 대회를 포함하면 통산 11번째 올림픽 무대에 오르게 됐다. 우리나라는 이미 4년 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8회 연속 본선 진출로 이 부문 세계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30분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전에서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경기초반부터 호주를 압도했으나 지독한 골대불운에 시달렸다, 전반 24분 오세훈이 호주 페널티아크에서 시도한 왼발 터닝 슛이 왼쪽 골대를 맞고 나가는 등 3차례나 골대불운에 시달려야 했다.지긋지긋했던 골대 불운을 끊어낸 것은 '대구FC의 희망' 김대원이었다. 김대원은 후반 11분 이유현이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오른발로 찬 볼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차분하게 왼발로 가볍게 밀어넣었다.후반 29분에는 이동경이 나섰다. 교체투입된지 10분만에 이동경은 원두재가 헤더로 패스한 볼을 잡아 특유의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지난 요르단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었다.9회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쾌거를 이끈 두 선수는 대구를 대표하는 차세대 주자다.지난 2016년 대구FC에 데뷔한 김대원은 프로 3년차였던 2018시즌부터는 팀의 주전으로, 2019시즌부터는 에드가, 세징야 등 쟁쟁한 외국인 선수들과 함께 공격의 '핵심'으로 커나갔다.2017시즌 1부 리그 승격과 2018시즌 대한축구협회컵 우승, 2019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까지, 대구가 써 내려간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지난 19일 요르단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킨 데 이날 쇄기골을 넣은 이동경은 대구 화원출신으로 지난 2018년 울산 현대 소속으로 프로 데뷔를 했다. 지난해 3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예선 3경기에 모두 출전한 그는 3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며 대표팀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2020-01-23 15:45:19

LA 시의회, 만장일치로 결의안 채택 "다저스에 우승타이틀 달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의회가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에 2017, 2018년 월드시리즈(WS) 우승팀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바꿔 달라고 정식으로 요구했다.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22일 시의회가 해당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전했다.안건을 발의한 길 세딜로 시의원은 "다저스에 우승 트로피를 주지 못한다면, 최소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승 타이틀은 박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MLB 사무국은 내부자들의 폭로를 바탕으로 휴스턴과 보스턴이 월드시리즈에서 상대 팀의 사인을 조직적으로 훔쳤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사무국은 두 구단 사인 훔치기에 가담한 관계자들에게 중징계를 내리면서 논란은 마무리되는 분위기다.그러나 로스앤젤레스 정치인들은 다저스가 두 구단의 행위에 직접적인 피해를 봤다며 월드시리즈 결과를 바꿀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다저스는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에 무릎을 꿇었고, 2018년엔 보스턴에 패했다.MLB 사무국은 22일까지 로스앤젤레스 시의회의 요구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2020-01-22 15: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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