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펼쳐진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경기에서 슈팅에 성공하는 황희찬(잘츠부르크·오른쪽). 연합뉴스

'1골 1도움' 황희찬, UCL 2경기 연속골…팀은 3대4 석패

'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을 상대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 연속골을 폭발했다.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리버풀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0대3으로 끌려가던 전반 39분 만회 골을 터트렸다.황희찬은 후반 11분에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미나미노 다쿠미의 2대3 추격 골에 도움을 주면서 멀티 공격포인트를 완성했다.이로써 황희찬은 지난달 18일 헹크(벨기에)와 E조 1차전에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 연속 득점과 멀티 공격포인트(1골 1도움)의 기쁨을 맛봤다.팻슨 다카와 함께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최근 훈련 도중 다친 눈을 보호하려고 고글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잘츠부르크의 상대 팀인 리버풀은 강했다. 전반에만 3골을 내주고 무너질뻔한 잘츠부르크를 되살린 것은 황희찬이었다.황희찬은 전반 39분 왼쪽 측면에서 에녹 음웨푸가 찔러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한 뒤 리버풀의 수비수 판데이크와 맞선 상황에서 재치 있는 발동작으로 따돌리고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이번 득점으로 황희찬은 이번 시즌 6호골(정규리그 4골·UCL 2골)을 신고했다.전반을 1대3으로 마친 잘츠부르크는 후반에도 황희찬의 뜨거운 발끝 감각을 앞세워 골 행진을 이어갔다.황희찬은 후반 11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중원에서 따낸 프리킥을 짧게 밀어주자 볼을 이어받아 왼쪽 측면 돌파에 나섰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미나미노를 향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미나미노는 황희찬이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리버풀의 골그물을 흔들었다.미나미노의 득점을 도우면서 황희찬은 1골 1도움을 기록,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황희찬은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6골 10도움(정규리그 4골 6도움·컵대회 1도움·UCL 2골 3도움)으로 늘렸다.잘츠부르크는 후반 15분 극적으로 3대3 동점을 만들었지만 잘츠부르크는 24분 피르미누의 헤딩 패스를 받은 살라흐에게 통한의 결승 골을 내주고 끝내 3대4로 무릎을 꿇었다.

2019-10-03 15:11:28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가운데)이 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경기 중 첫 골을 넣은 뒤 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첫 골

손흥민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골 맛을 봤다. 그러나 소속 팀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의 활약에도 웃지 못했다.손흥민27·토트넘)은 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2분 1대 0으로 앞서가는 첫 골을 터뜨렸다.이번 시즌 손흥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첫 골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후 네 골이나 내주면서 바이에른 뮌헨에 2대7로 패했다.손흥민의 순간판단이 빛났다. 손흥민은 전반 12분, 무사 시소코가 바이에른 뮌헨의 패스 미스를 틈타 공을 끊어 냈고 손흥민에게 빠르게 패스를 건넸다. 수비수 뒤 공간을 노리던 손흥민은 수비 배후로 빠져 나가는 절묘한 움직임에 이은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이 골을 포함해 손흥민의 유럽 무대 통산 득점은 119골이 됐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121골)에 이제 2골 차로 근접했다.

2019-10-02 15:20:23

1일 대구성곡초를 방문한 대구FC 조현우 선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 기본기를 가르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 조현우·정태욱·고재현, 성곡초 방문해 축구클리닉

대구FC가 1일 대구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축구 클리닉을 실시했다.이날 대구 성곡초등학교를 방문한 조현우, 정태욱, 고재현 선수는 준비운동, 기본기 교육, 미니게임 순으로 강습을 진행했다. 기본기 교육 시간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패스, 드리블, 볼 트래핑 등을 가르쳤고, 미니게임 시간에는 세레머니를 하지 않으면 득점이 무효가 되는 규칙을 적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학생들은 골을 넣은 후 선수들 앞으로 달려가 자신만의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미니게임을 종료했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수업을 마무리 지었다.클리닉 이후에는 모여든 전교생을 대상으로 깜짝 팬 서비스를 진행했고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까지 모두 사진을 찍고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정태욱 선수는 "크게 환영해 줘서 고맙다. 축구 클리닉을 함께 했던 학생이 내 사진이 들어간 홈경기 포스터를 챙겨 왔는 게 기억에 남는다. 남은 파이널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다른 학교에서도 축구클리닉은 이어졌다. 대구 장성초에는 이동건, 정영웅, 송준호 선수가, 대구 신월초에는 손석용, 조용재, 오후성 선수가 방문했다. 선수들은 학교를 방문해 축구클리닉, 미니게임, 팬 사인회 등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한편, 창단 첫 상위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은 대구는 6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019-10-02 15:10:39

해병대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

포항, 필승! 해병대 기운으로 울산 잡는다.

포항스틸러스가 6일 오후 2시 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을 상대로 163번째 동해안 더비를 치른다.포항은 이번 홈경기를 '해병대 창설 70주년 기념 해병대의 날'로 준비했다. 애당초 지난 4월 진행 예정이었던 해병대의 날 행사는 당시 강원도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국가 재난사태가 선포되면서 군병력 지원 등이 필요함에 따라 순연됐었다. 이후 제1해병사단과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갔던 포항은 이번 동해안 더비에서 미뤄왔던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이 날 경기가 올해로 창설 70주년을 맞이한 해병대를 위한 기념경기인 만큼 포항은 '해병대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을 제작해 선수들이 직접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최초 디자인 공개와 함께 이슈가 되었던 해병대 유니폼은 세 차례에 걸친 사전 주문제작을 통해 총 600여장이 판매될 정도로 큰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해병대의 날에 걸맞은 행사와 혜택도 준비했다. 해병대 전역자에게는 입장권 30% 할인의 혜택이 주어진다. 매표소에서 해병 전역증을 제시하거나 해병대 군복 또는 팔각모를 착용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홈경기마다 '퐝퐝스퀘어'로 변하는 북문광장에서는 군복 및 화기(火器) 전시, 페이스 페인팅 등 해병대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해병대 장병들과 함께 미니게임을 즐기고 '미니언즈' MD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작은 가을운동회를 진행할 예정이다.경기 시작 전에는 푸짐한 선물이 쏟아진다. 포항스틸러스 마스코트 쇠돌이와 쇠순이가 킥오프 전 관중석으로 '스틸건'(에어샷)을 쏜다. 스틸러스 선수단을 배경으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액자 10개와 칭따오 맥주 20박스, 꽐라마스 마스크팩 5개가 주어진다. 또한 선발 출전하는 포항 선수들이 2019 시즌 포항 공식 사인볼 22개를 관중석으로 직접 차 준다.

2019-10-02 15:04:16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경보 20km 경기에서 한국의 김현섭(26'삼성전자)이 1시간21분17초의 기록으로 골인하고 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김현섭, 8년 만에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銅 받았다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 경보 동메달이 8년만에 김현섭(34·삼성전자)의 손에 돌아갔다.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진행중인 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티다움에서 8년만에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 남자 20㎞ 경보 동메달 시상식'을 열었다.사연은 이렇다.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 경보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러시아의 스타니스라프 에멜야노프(기존 3위)가 도핑 위반으로 적발돼 메달을 박탈 당했기 때문.IAAF는 8월 20일 대한육상연맹에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 경보 경기 동메달 리스트 스타니스라프 에멜야노프가 도핑 위반으로 적발됐다. 4위였던 김현섭이 동메달 수여 대상자가 된다"며 "도하 대회 기간에 시상식을 연다"고 공문을 보내 사실을 알렸다.덕분에(?) 당시 경기에서 4위를 기록했던 김현섭은 8년만에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김현섭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선수로 기록됐다.IAAF는 공식 홈페이지에도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 경보 경기 결과에서 김현섭의 순위를 3위로 정정했다.

2019-10-01 23:56:33

경기 도중 갤러리에 '손가락 욕설'을 한 프로골퍼 김비오가 1일 경기도 성남시 KPGA빌딩에서 열린 상벌위원회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던 중 무릎을 꿇고 사죄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가락 욕설 프로골퍼 김비오 무릎 꿇고 눈물 보이며 사죄

경기 도중 갤러리에 손가락 욕설을 해 물의를 빚은 김비오(29)가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1일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자신의 행동에 관해 소명하고 나온 김비오는 카메라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김비오는 "저로 인해 상처받은 갤러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머리를 조아리고 사죄드린다"고 말하며 고개를 떨궜다.그러나 한국프로골프협회 상벌위원회(위원장 김규훈)는 이날 긴급 상벌위원회를 열어 자격정지 3년과 벌금 1천만원을 결정했다.징계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날부터 적용된다. 김비오는 2022년 9월 30일까지 코리안투어와 코리안투어 공동주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상금랭킹 1위인 김비오가 시즌을 접으면서 코리안투어 판도에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 2승을 올린 김비오는 2022년 시즌까지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지만, 자격 정지 종료 시점에 시드 유효 기간이 끝나 사실상 시드를 잃게 된 셈이다.김규훈 위원장은 "김비오는 에티켓 위반과 부적절한 행위로 선수의 품위를 손상하고 한국프로골프협회의 명예를 훼손해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게 상벌위원들의 일치된 견해였다"고 말했다.김비오는 지난달 30일 DGB 볼빅 대구경북오픈 최종 라운드 16번홀에서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 소리에 놀라 샷 실수를 하자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날려 큰 물의를 빚었다.

2019-10-01 17:54:06

김종해 현대티엠에스 회장

김종해 현대티엠에스 회장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공로…'기린장' 수훈

김종해(사진) 현대티엠에스 회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 개최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훈장인 '기린장'을 수상했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공자 포상 전수식'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기린장은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위선양과 국가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인에게 대통령이 수여하는 훈장이다.김 회장은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2017년 대구 엑스코컨벤션홀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영남인 한마당 콘서트를 개최해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과 국민적 붐업 조성에 앞장섰다.특히 이 콘서트에는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에서 3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올림픽 붐업 조성의 기폭제가 됏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강원도민회중앙회 부회장 겸 동계올림픽 지원단 수석부단장을 맡으면서 입장권 구매 켐페인을 주도하고 비인기 종목을 중심으로 2천여장의 입장권을 구매해 청소년, 독거노인,취약계층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앞서 김 회장은 지난 2012년 강원도 명예도지사로 위촉된 후 금강장학금 1억원 기부 등 강원도 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김 회장은 "역대 가장 안전한 올림픽으로 평가받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참여해 작으나마 보탬이 됐다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나가겠다.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2019-10-01 17:24:32

지난달 23일 대구 북구 강변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19 매일신문사장배 파크골프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샷을 날리고 있다. 매일신문 DB.

"할아버지·아버지·손자 함께 즐겨요" 파크골프 메카 대구

클럽 하나와 공하나로 즐기는 파크골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노년층의 전유물에서 최근에는 할아버지와 아들, 손자까지 3대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 대구지역 골프장은 평일에도 빈자리를 찾기 힘들정도로 만원이다. 한 홀의 거리가 짧아 타수와 장타에 대한 부담이 적은데다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서다.대구시 파크골프 협회에 가입한 회원은 지난 2014년 1천86명에서 1일 기준 7천102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은 동호인까지 합쳐 지역 14개 파크골프장 이용객 수는 1만여명에 달한다는 것이 파크골프협회측 추산이다.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수(4만명)의 25%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가히 대구가 파크골프의 메카로 불리고 있다는 설명이다.그러나 늘어나는 인기에 비해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편이다. 또 주차장과 화장실, 휴게실 같은 편의시설도 부족해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파크골프를 배우려는 시민들과 기존 동호인들사이에 자리다툼이 벌어지는 가 하면 동호인들 조차도 대구인근 파크골프장으로 원정운동을 가야만 하는 처지다.강변파크골프장을 주로 이용했다는 도기호(76) 회원은 "최근 내장객들이 많아 운동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난달부터는 친구들과 멀리 달성에 있는 다사 골프장을 이용하고 있다. 가는데만 40분이 걸리는 등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급기야 대구시파크골프협회가 나섰다. 협회는 지난달 금호사수지역 파크골프장 조성 건의서를 대구시에 제출했다. 대구에 있는 골프장이 규모가 작고 열악한 만큼 금호사수지역에 72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지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대구시파크골프협회 남진수 부회장은 "파크골프를 배우려는 시민들이 급증하자 기존 골프장이 협소해 동호인들과의 마찰이 커지고 있다. 하루빨리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골프장 건립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특히 "금호사수지역은 도심과 가까워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전국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72홀 이상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수 있는 대구시에서는 유일한게 마지막 남은 공간이다"고 설명했다.대구시의 답변도 긍정적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금호사수지역은 현재 보존지역으로 묶여 있고 이에 대한 권한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있어 사전허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보존지역에서 친수지역으로 변경된다면 검토를 거쳐 2021년쯤 공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19-10-01 15:42:06

고진영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2·3위 한국 선수들 독차지

여자골프가 세계랭킹을 독식했다. 사상 최초로 세계랭킹 1, 2, 3위를 모두 한국 선수가 차지했다.지난달 30일 발표된 이번 주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4위였던 이정은(23)이 한 계단 오른 3위에 자리하며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렉시 톰프슨(미국)은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또 고진영(24)과 박성현(26)이 여전히 1, 2위를 지키면서 한국 선수 세 명이 1, 2, 3위를 휩쓸었다.2006년 창설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특정 국가 선수들이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리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수준을 보여준 결과였다.2017년 9월 초에 유소연(29)이 1위, 박성현이 2위에 오르며 사상 최초로 특정 국가 선수들이 1, 2위를 모두 차지하는 사례를 처음 만들었고, 이번에는 3위까지 독차지했다.지난 4월에 고진영, 박성현과 함께 부모가 모두 한국 사람인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1위부터 3위까지를 이름을 올린 적이 있지만 한국 국적의 선수 세 명이 1, 2,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8위에는 '여제' 박인비(31)가 이름을 올려 톱10에 한국 선수는 총 4명 이름을 올렸다. 이어 13위 김세영(26), 14위 김효주(24), 15위 유소연(29)으로 상위 15위 안에 한국 선수는 총 7명이 포진했다.지난달 30일에 끝난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우승자 허미정(30)은 40위에서 23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지난달 29일에 끝난 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오른 조아연(19)은 49위에서 36위로 올랐다.202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최대 4명을 출전시킬 가능성이 큰 한국은 최근의 흐름을 이어갈 경우 '메달 싹쓸이'도 노려볼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019-10-01 15:39:19

지난달 29일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트릭마스터 경기에서 한 어린 참가자가 멋진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대구시체육회.

'극한의 한계를 뛰어넘어 나를 외치다!'

스피드와 스릴,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며 여러가지 묘기를 펼치는 익스트림 스포츠 전국 대회가 지난달 29일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및 가창 상원산 일대에서 열렸다.'극한의 한계를 뛰어넘어 나를 외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2019전국익스트림스포츠대회'에는 전국에서 2천여명의 익스트림 스포츠 동호인이 참가했다.국내 유일의 다종목 익스트림스포츠대회인 이 대회에서는익스트림 산악자전거, 익스트림 챌린지 레이스, 자전거를 이용해 자유자재로 곡예를 수행하는 비엠엑스(BMX), 스케이트보드, 폴스포츠, 암레슬링 등 6개 종목이 진행됐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첫 선을 보인 '비엠엑스(BMX)'와 '스케이트보드'종목이 빛을 발하며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암레슬링(팔씨름)은 현장 접수를 함께하여 일반인들의 참여를 확대했다.대구시체육회 박영기 상임부회장은 "절반 가까운 참가자들이 타 지역에서 모인 동호인이란 점에 무척 고무되었다. 앞으로 전국익스트림스포츠대회를 한국 스포츠의 트랜드를 선도하는 명품대회로 발전시켜 대구가 익스트림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9-10-01 15:02:09

경기 도중 갤러리에 '손가락 욕설'을 한 프로골퍼 김비오가 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KPGA빌딩에서 열린 상벌위원회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던 중 무릎을 꿇고 사죄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골퍼 김비오 '사상 초유 손가락 욕설'…자격 정지 3년 중징계

경기 중 손가락 욕설을 해 논란이 된 김비오(29)가 앞으로 3년간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한국프로골프협회 상벌위원회(위원장 김규훈)는 1일 긴급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비오에 대해 자격정지 3년과 벌금 1천만원을 결정했다.김비오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3년 동안 KPGA 주최, 주관 대회(공동 주관 포함)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징계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날부터 적용된다.김규훈 위원장은 "김비오는 에티켓 위반과 부적절한 행위로 선수의 품위를 손상하고 한국프로골프협회의 명예를 훼손해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게 상벌위원들의 일치된 견해였다"고 말했다.김비오는 징계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할 수는 있지만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고 여러 차례 천명한 만큼 징계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김비오는 지난달 30일 DGB 볼빅 대구경북오픈 최종 라운드 16번홀에서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 소리에 놀라 샷 실수를 하자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날렸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TV 중계로 방영됐다.KPGA는 징계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던 방침을 깨고 중징계 내용을 공개했다.한편, 김비오는 이날 상벌위원회에 참석해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김비오는 상벌위원회 결과가 나온 뒤 "상처 받은 갤러리분들을 비롯해 동료 선수와 스폰서, 협회 등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어떤 벌이든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

2019-10-01 13:35:08

추신수, 타율 0.265로 시즌 마감…최지만은 19홈런·63타점 맹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인 타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나란히 장타를 터뜨리고 기분 좋게 2019시즌을 마감했다.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3개를 얻어 4차례 출루했다.두 차례 득점도 해 팀의 6-1 승리에 앞장섰다.추신수는 1회 볼넷을 골라 후속 타자의 안타 때 2루에 갔다. 이어 더블스틸로 3루를 훔쳤다.추신수의 시즌 15번째 도루다. 이때 양키스 포수 게리 산체스의 송구가 3루를 벗어나 외야로 향하자 추신수는 멈추지 않고 홈을 파 팀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추신수는 3회엔 좌익수 쪽 2루타를 치고 후속 타자의 안타 때 3루에 안착했다.이어 양키스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의 1루 견제 악송구 때 두 번째로 홈을 밟았다.4회와 6회 거푸 볼넷을 얻은 추신수는 8회 삼진으로 타격을 마감했다.추신수는 타율 0.265(563타수 149안타), 홈런 24개, 타점 61개, 출루율 0.371로 텍사스에서의 6번째 시즌을 마쳤다.왼쪽 발 뼈 타박상에서 돌아온 최지만도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펄펄 날았다.최지만은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나서 2타수 2안타를 터뜨리고 타점과 득점 1개씩 보탰다.최지만은 1회 중견수 쪽 2루타로 방망이에 불을 붙이더니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만큼 총알처럼 뻗어간 타구였다.최지만은 시즌 19번째 홈런으로 타점을 63개로 늘린 뒤 4회 말 수비 때 교체됐다.탬파베이는 3-8로 졌다.최지만은 시즌 타율 0.261(410타수 107안타)로 정규리그를 끝냈다. 홈런과 타점은 한 시즌 개인 최다 신기록이다.최지만은 10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 생애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선다.

2019-09-30 15:03:36

'2019 의성국제컬링컵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이 의성컬링센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2019 WCT 의성국제컬링컵대회' 개막

'2019 WCT 의성국제컬링컵대회'가 지난달 30일 경북 의성군 의성읍 의성컬링센터에서 개막됐다. 대회는 3일까지 열린다.경북 의성군이 국제 컬링 투어 단체인 WCT (World Curling Tour)와 유대를 강화하고, 의성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스위스, 노르웨이, 이탈리아, 러시아 등 7개국 20팀이 참가한다.이번 대회 참가팀은 ▷지난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영미 신드롬을 일으킨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팀(팀킴) ▷경북체육회 남자 컬링팀 ▷2019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리틀 팀킴' 춘천시청 여자 컬링팀 등 국내 최정상의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외국팀은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 남자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팀 슈스터(Team Shuster) ▷월드 투어 순위 4위인 스위스의 팀 티린조니(Team Tirinzoni) ▷이외에 북미·유럽을 대표하는 최정상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아르민 하르더 월드컬링투어(WCT) 회장은 "의성군과 WCT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의 컬링 발전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이번 대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의성군과 김주수 군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의성국제컬링컵대회 대회장인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한민국 컬링의 출발점인 의성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짧은 기간이지만 외국 선수들이 우의를 다지는 아름다운 대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컬링의 성지 의성'에서 컬링대회를 더 많이 유치해 대한민국의 컬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9-09-30 14:57:35

손흥민·이강인 평양 간다…10월 월드컵 예선 벤투호 승선(종합)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3차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스리랑카, 북한과의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2·3차전을 치를 25명의 대표 선수를 발표했다.대표팀은 10일 스리랑카(오후 8시·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 이어 15일 북한(오후 5시 30분·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과 차례로 맞붙는다.벤투 감독은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치르고자 불러들였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다시 대표팀을 꾸렸다.9월에 소집된 선수 중 김태환, 김보경(이상 울산), 이정협(부산)이 빠지고 이재익(알라이얀), 김문환(부산), 남태희(알사드)가 발탁됐다.올해 폴란드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에 힘을 보탠 수비수 이재익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는 물론 생애 처음 A대표팀에 소집됐다.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오른 무릎 전방 십자인대를 다쳤던 남태희는 11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역시 부상으로 9월에는 소집되지 않았던 김문환도 대표팀에 복귀했다.'캡틴' 손흥민과 '벤투호의 황태자' 황의조(보르도) 등 해외파들이 변함없이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수비진의 주축인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영권(감바 오사카), 이용(전북)과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인범(밴쿠버) 등도 벤투호에 재승선했다.9월 5일 조지아와 치른 평가전에서 A매치 첫 경기를 치른 이강인 역시 다시 차출돼 월드컵 예선 데뷔 기회를 잡았다.이강인은 3월 A매치 때 소집되고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조지아와 평가전에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A매치에 데뷔했다. 그러나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는 뛰지 못했다.대표팀은 이번 2연전 준비를 위해 다음 달 7일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모인다.스리랑카전을 마친 후에는 10월 13일 일단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해 하루를 보낸 뒤 북한과 대결 전날인 14일 평양으로 건너갈 계획이다.벤투 감독은 "두 경기를 앞두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 승점 6을 따낼 수 있을지 연구했다. (평양에서 북한과의 대결에) 한국 국민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09-30 14:54:12

10월부터 골프장 목욕탕 비닐봉지가 없어진다.

1일부터 골프장 목욕탕에서 무상으로 주던 비닐봉지가 없어진다.일부 골프장은 대부분 내장객이 젖은 속옷 등을 담아가도록 골프장 목욕탕에 비닐봉지를 비치했다. 국내 골프장에서 쓰는 비닐봉지는 연간 6천만장 이상으로 추산된다.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30일 환경 보호를 위해 비닐봉지 비치를 10월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골프장경영협회측은 "대형 마트와 달리 자원재활용법상 규제 대상도 아니고 골프장마다 반드시 따라야 하는 의무도 아니지만 '미래를 위한 작지만 큰 실천'이라는 취지로 회원사 골프장에 비닐봉지 퇴출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2019-09-30 14:51:22

허미정이 30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에서 나흘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한 뒤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AP 연합뉴스

허미정, LPGA 투어 IWIT 챔피언십 우승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겠다는 마음으로 오늘 정말 열심히 쳤어요. 굉장히 해보고 싶었던 기록인데, 달성하게 돼 너무 기뻐요."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나흘 내내 1위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허미정은 30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천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의 깔끔한 성적을 기록했다.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친 허미정은 2위 나나 마센(덴마크)에게 4타나 앞서며 나흘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는 라운드 종료 기준 경기가 끝날 때까지 1위를 지키며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말한다. 연간 30개 이상의 대회가 열리지만, 1, 2차례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쉽지 않다.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6천만원)를 받은 허미정은 8월 스코틀랜드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을 거뒀다. 투어 통산으로는 4승째다.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투어 첫 승을 따낸 허미정은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지난달 스코틀랜드 오픈 등 '5년 주기'로 LPGA 투어 3승을 쌓았다.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허미정은 3라운드까지 단독 2위였던 머리나 알렉스(미국)가 3번과 7번 홀에서 1타씩 잃는 동안 격차를 벌였다.4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 알렉스와 격차를 4타로 벌렸고 9, 10번 홀은 연속 버디를 발판 삼아 5타 이상 차이로 훌쩍 달아났다. 1라운드에 이어 이날 다시 한번 '노 보기 라운드'를 완성한 허미정은 나흘 내내 선두를 한번도 허용하지 않았다.이번 우승으로 시즌 상금 84만5천67달러로 28위에서 15위로 올랐다.한편 우리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26개 대회 가운데 절반인 13승을 합작했다. 우리 선수들의 LPGA 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은 2015년과 2017년의 15승이다. 올해 남은 6개 대회에서 2승을 하면 타이기록, 3승을 하면 사상 최초로 16승 고지에 오르는 역사를 쓰게 된다.

2019-09-30 14:46:54

1990년 제12회 대붕기 고교야구에서 우승했을 당시 사진. 매일신문 DB

삼성, 허삼영 새 감독은 1990년 대붕기 고교야구 최우수선수

삼성 라이온즈가 허삼영(47) 전력분석 팀장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삼성은 30일 "허삼영 제15대 사령탑과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등 3년간 총액 9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3년간 팀을 이끈 김한수 전 감독은 재계약에 실패했다.투수 출신인 허삼영 감독은 대구상고(현 상원고) 출신으로 1990년 대붕기 고교야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기도 했으며, 1991년 삼성 고졸연고구단 자유계약 선수로 입단해 5년간 현역으로 뛰었다. 1군 통산 성적은 4경기, 2⅓이닝, 평균자책점 15.43으로 초라했다. 현역시절 강속구 투수로 주목받았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일찍 마쳤다.하지만 야구에 관한 끈을 놓지 않았던 허 감독은 1996년 훈련지원요원으로 라이온즈에 입사했다. 1998년 이후에는 전력분석 업무를 담당하며 KBO리그에서 손꼽히는 전력분석원으로 자리매김했다.삼성은 "허삼영 감독이 데이터 야구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라이온즈가 2018시즌부터 라이온즈 파크에 트랙맨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후 운용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며 "20년 동안 전력분석 노하우를 갖춘 허삼영 신임 감독은 또한 라이온즈 선수 개개인의 기량 및 성향을 잘 파악하고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19-09-30 14:34:50

손흥민(토트넘·오른쪽)이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상대 팀 수비수를 피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강인 평양 간다…월드컵 예선 벤투호 승선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 손흥민(토트넘), 이강인(발렌시아)도 29년 만에 이뤄질 한국 남자축구의 '평양 원정'에 동행한다.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3차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리랑카, 북한과의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2·3차전을 치를 25명의 대표 선수를 발표했다.한국 대표팀은 10월 10일 스리랑카(오후 8시·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 이어 15일 북한(오후 5시 30분·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과 차례로 맞붙는다.우리나라는 앞서 이달 10일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나상호(FC도쿄), 정우영(알사드)의 연속 골로 2-0으로 이기고 10회 연속 및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벤투 감독은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치르고자 불러들였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다시 대표팀을 꾸렸다.9월에 소집된 선수 중 김태환, 김보경(이상 울산), 이정협(부산)이 빠지고 이재익(알라이얀), 김문환(부산), 남태희(알사드)가 새로 발탁됐다. 올해 폴란드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에 힘을 보탠 수비수 이재익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는 물론 생애 처음 A대표팀에 소집됐다.'캡틴' 손흥민과 '벤투호의 황태자' 황의조(보르도) 등 해외파들이 변함없이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수비진의 주축인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영권(감바 오사카), 이용(전북)과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인범(밴쿠버) 등도 벤투호에 재승선했다.9월 5일 조지아와 치른 평가전에서 자신의 A매치 첫 경기를 치른 이강인 역시 다시 차출돼 월드컵 예선 데뷔 기회를 잡았다.이강인은 3월 A매치 때 소집되고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조지아와 평가전에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A매치에 데뷔했다. 그러나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는 뛰지 못했다.대표팀은 이번 2연전 준비를 위해 다음 달 7일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다.스리랑카전을 마친 후에는 10월 13일 일단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해 하루를 보낸 뒤 북한과 대결 전날인 14일 평양으로 건너갈 계획이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스리랑카, 북한전 소집 국가대표 명단(25명)▲ 골키퍼(GK) = 김승규(울산) 조현우(대구)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수비수(DF) =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이재익(알라이얀) 홍철(수원), 김진수 이용 권경원(이상 전북) 김문환(부산)▲ 미드필더(MF) = 황인범(밴쿠버) 정우영(알사드) 백승호(다름슈타트) 이재성(홀슈타인 킬) 손흥민(토트넘)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희찬(잘츠부르크) 이동경(울산) 나상호(FC도쿄) 이강인(발렌시아) 남태희(알사드)▲ 공격수(FW) = 황의조(보르도) 김신욱(상하이 선화)

2019-09-30 10:37:25

허미정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 9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친 허미정은 나흘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투어 통산으로는 4승째다. 연합뉴스

허미정,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우승

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허미정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내아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천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의 성적을 냈다.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친 허미정은 2위 나나 마센(덴마크)에게 4타나 앞서며 나흘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6천만원)를 받은 허미정은 8월 스코틀랜드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을 거뒀다. 투어 통산으로는 4승째다.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26개 대회 가운데 절반인 13승을 합작했다.

2019-09-30 07:47:48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들은 여전히 류현진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 유력 후보로 꼽는 분위기다. 류현진이 29일 자신의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승리투수가 되자 현지 매체들은

류현진 "ERA 타이틀 깜짝 선물…사이영상과 관계없이 성공한 해"

빅리그에서 아시아 투수로는 역대 최초로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을 따낸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성공적인 해였다고 1년을 돌아봤다.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의 쾌투로 시즌 14승(5패)째를 수확함과 동시에 평균자책점을 2.41에서 2.32로 낮춰 디그롬(2.43)을 따돌리고 이 부문 1위를 확정했다.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평균자책점보다 올 시즌 건강을 좀 더 염려했다"며 "30경기 정도 선발 등판하고 싶었는데 그에 근접한 29번 등판했고,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은 기대하지 않은 깜짝 선물"이라고 평했다.그러면서 "사이영상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성공적인 해였고 내 엄청난 노력을 입증한 증거"라고 덧붙였다.류현진은 사이영상 관련 질문을 받자 "매우 어려운 질문이지만,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이 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그는 "모든 기록을 고려할 때 디그롬은 놀라운 한 해를 보냈다"며 "특히 탈삼진과 투구 이닝에서 좋은 결과를 냈고, 두 항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악몽의 8월을 딛고 생애 최고의 시즌으로 2019년 정규리그를 마감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두고 우정의 경쟁을 펼친 디그롬의 기량을 인정했다.류현진과 디그롬은 지난 15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격돌해 투수전의 백미를 선사했다.나란히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친 둘을 두고 미국 언론은 '거장들의 투구'였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디그롬도 올 시즌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줄곧 선두를 달리고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을 높이 평가했다.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 알 순 없지만, 류현진이 디그롬에게 크게 뒤질 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9-09-29 15:38:15

배드민턴 김소영-공희용 짜릿한 역전…코리아오픈 우승

23년 만의 한국 맞대결로 열린 2019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에서 '킹콩' 김소영(27·인천국제공항)-공희용(23·전북은행)이 '단짝' 이소희-신승찬(이상 25·인천국제공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세계랭킹 8위 김소영-공희용은 29일 인천 영종도의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 이소희-신승찬에게 2-1(13-21 21-19 21-17) 역전승을 거뒀다.코리아오픈 여자복식에서 한국 선수끼리 결승 대결을 펼치는 것은 1996년 길영아-장혜옥(우승), 김미향-김신영(준우승) 이후 23년 만이다.또 코리아오픈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가져간 것은 2016년(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 이후 3년 만이다.김소영-공희용은 올해 스페인 마스터스, 뉴질랜드 오픈, 일본 오픈을 이어 코리아오픈까지 제패 올해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여자복식 신흥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김소영-공희용, 이소희-신승찬은 대표팀 코치 배석 없이 선수들의 힘으로만 경기를 만들어나갔다.1게임은 이소희-신승찬의 압승이었다. 김소영-공희용은 잇단 실수에 발목을 잡히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이소희-신승찬에게 첫 게임을 내줬다.그러나 김소영-공희용은 2게임에서 살아났다. 10-14에서 14-14로 따라잡은 뒤 19-19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가 2점을 내리 따며 2게임을 가져갔다.3게임에서 김소영-공희용은 3-3에서 점수를 벌리며 이소희-신승찬을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하고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2019-09-29 14:39:21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일찌감치 짜인 '2강' 구도…맨시티·리버풀, EPL 선두 경쟁

시즌 개막 후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는 이번에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리버풀의 '2강 구도'로 짜였다.리버풀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레인에서 열린 2019-2020시즌 EPL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셰필드를 1-0으로 제압했다.전반까지 셰필드의 탄탄한 수비에 고전하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던 리버풀은 후반 25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결승 골로 승리를 따냈다.바이날둠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높이 솟구친 공을 강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힘이 실린 공은 골키퍼에 손에 한 번 막혔지만, 뒤로 흘러 셰필드의 골문 안쪽으로 들어갔다.리버풀은 개막 7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시즌 말부터 이어진 연승 기록은 '16'으로 늘어났다.2017-2018시즌 맨시티가 세운 EPL 최다 연승기록인 18연승에도 거의 근접했다.경쟁자들이 주춤하는 사이 차곡차곡 승리를 쌓은 리버풀은 리그 선두(승점 21)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뒤를 쫓는 것은 '라이벌' 맨시티다.리버풀은 지난 시즌 구단 역대 최다인 승점 97을 따내고도 맨시티(승점 98)에 밀려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맨시티는 막판까지 이어진 치열한 우승 경쟁에서 승점 1차로 리버풀을 따돌리고 프리미어리그 2연패에 성공했다.28일 에버턴 원정에서도 맨시티는 3-1 승리를 거뒀다. 가브리엘 제주스와 리야드 마레즈, 라힘 스털링이 한 골씩을 넣어 도미니크 칼버트 르윈이 한골을 만회한 에버턴을 물리쳤다.5라운드에서 승격팀 노리치시티에 2-3으로 패하며 주춤했던 맨시티는 6라운드 왓퍼드전에서 8-0 대승을 거둔 후 연이어 '난적' 에버턴까지 완파하며 다시 상승세를 탔다.5승 1무 1패가 된 맨시티(승점 16)는 리그 2위에 올랐다. 1위 리버풀과 승점 차는 5다.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은 한국시간으로 11월 11일 리버풀의 홈인 안필드에서 펼쳐진다.지난 시즌 리그 맞대결에서는 맨시티가 리버풀에 1승 1무로 우위였다.

2019-09-29 14:39:08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발 투수 류현진. 연합뉴스

류현진, 빅리그 亞 투수 최초 평균자책점 1위 확정

류현진(32·LA 다저스)이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아시아 투수 최초의 평균자책점 1위를 확정 지으면서 시즌 14승을 달성했다.29일(한국시간) 美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출전한 류현진은 7이닝, 탈삼진 7개로 실점 없이 던졌다.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2.41에서 2.32로 낮춰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2.43)을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1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확정했다.또 '토네이도'로 빅리그를 휘저은 일본인 노모 히데오가 1995년 세운 역대 아시아 투수 최저 평균자책점(2.54) 기록도 24년 만에 새로 썼다.노모는 당시 그레그 매덕스(1.63), 랜디 존슨(2.48)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3위에 올랐다.홈런 혁명의 시대에서 빠르진 않지만 정교한 제구 하나로 버틴 류현진은 아시아 투수 평균자책점의 신기원을 열고 화려하게 시즌을 마감했다.2-0으로 앞선 8회 초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된 류현진은 경기가 그대로 끝남에 따라 시즌 14승(5패)째를 수확했다.류현진은 2013년과 2014년에 달성한 시즌 개인 최다승과 타이를 이루고 포스트시즌으로 향한다.다저스는 시즌 105승(56패)째를 거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 경쟁을 정규리그 최종전으로 몰고 갔다.특히 1953년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 올린 팀 시즌 최다승과 66년만에 타이를 작성했다.'베이브 류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두 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고 홀로 북 치고 장구 쳤다.류현진은 0-0인 5회 초 2사 3루에서 샌프란시스코 우완 선발 투수 로건 웨브의 시속 149㎞짜리 빠른 볼을 잡아당겨 깨끗한 좌전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류현진의 적시타는 결승타가 됐다.류현진은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선 0-1로 끌려가던 5회 역전승의 물꼬를 튼 우중월 동점 솔로 아치로 빅리그 진출 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두 경기 연속 영양가 만점의 타점을 올린 류현진은 타율 0.157(51타수 8안타), 홈런 1개, 타점 3개로 올 시즌 타격을 마쳤다.전원 우타자로 라인업을 꾸린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맞아 류현진이 '전가의 보도' 체인지업으로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다.삼진으로 돌려세운 7명에게 6번이나 결정구로 체인지업을 던졌다.오른손 타자 바깥쪽에 떨어지는 체인지업은 탈삼진과 땅볼 유도에서 큰 위력을 떨쳤다.류현진은 빠른 볼(36개) 다음으로 많은 32개를 체인지업으로 채웠다. 우타자 몸쪽으로 휘어지는 컷 패스트볼이 20개로 뒤를 이었다.류현진은 1회 첫 타자 도노반 솔라노를 8구 접전에서 체인지업을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탄탄대로를 걸었다.4회 다시 만난 솔라노까지 10타자를 연속 범타로 막았다. 그 사이 삼진을 5개나 낚았다.4회 1사 후 마우리시오 두본에게 첫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버스터 포지에게 우전 안타를 내줘 1, 2루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4번 타자 에번 롱고리아를 우익수 뜬공, 5번 케빈 필라를 좌익수 뜬공으로 각각 잡고 불을 껐다.류현진은 5회 2사 후 하위 타선에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솔라노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삼자범퇴로 6회를 마친 류현진은 7회 2사 후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조이 리커드를 상대로 정규리그 마지막 삼진을 솎아내고 임무를 마쳤다.다저스는 1-0으로 앞선 6회 맥스 먼시의 우중월 솔로 아치를 보태 2-0으로 달아났다.류현진에 이어 마에다 겐타가 8회 삼진 2개를 곁들이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마무리 켄리 얀선은 9회 등판해 몸에 맞는 공과 안타를 연속으로 허용해 무사 1, 2루 실점 위기를 자초했지만,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세이브를 따냈다.

2019-09-29 09:08:57

2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32라운드 대구와 제주의 경기에서 대구의 박기동이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트린 후 환호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 창단 첫 스플릿A 진출 확정

대구FC가 창단 첫 스플릿A 진출을 확정했다.대구는 2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32라운드 경기에서 제주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한 대구는 32라운드까지 승점 47점을 쌓아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스플릿A 진출을 확정지었다. 1경기 덜 치른 7위 상주와의 승점 차는 7점이다.대구는 이날 '대·세·가'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대원, 에드가가 최전방에서 골문을 노렸고, 세징야가 2선 공격수, 김동진, 김선민, 황순민, 정승원은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섰다. 박병현, 정태욱, 김우석과 골키퍼 조현우는 대구 골문을 지켰다.창단 첫 스플릿A 진출과 강등권 탈출. 목표가 뚜렷한 두팀은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서로의 골문을 노렸다.제주가 먼저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황순민의 공을 커트한 뒤 빠르게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제주가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오사구오나가 크로스를 받아 마무리했다. 그러나, VAR 판독 결과 공격 시작 시점에서 황순민에게 파울을 범한 것으로 확인 되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전반 종료 직전 제주가 결국 선제골을 넣었다. 윤일록이 공격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마무리하면서 스코어는 0대1이 됐다.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총공세를 펼쳤다. 황순민의 슈팅에 이어 후반 8분 에드가의 슈팅이 잇따라 터져 나왔지만, 아쉽게 동점골을 터트리는 데는 실패했다. 득점이 필요한 대구는 후반 13분 황순민 대신 신창무를 투입하면서 활로를 모색했다.대구는 제주에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끊임없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제주 오승훈 골키퍼의 선방이 제주를 위기에서 구했다. 후반 23분에는 김대원 대신 박기동이 그라운드를 밟았다.뜻밖의 골로 제주가 한 점 더 달아났다. 오승훈의 골킥이 오사구오나, 이창민, 윤빛가람을 거쳐 안현범에게 연결됐고, 안현범이 반 박자 빠른 슈팅을 시도한 것이 조현우 골키퍼를 지나 대구 골대 안으로 흘러들어갔다.스코어는 0대2가 됐지만, 대구는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후반 33분 제주 페널티 박스 부근 혼전 상황에서 수비수가 밀어낸 공이 정승원 앞으로 흘렀고, 정승원이 지체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제주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스코어가 1대2가 되면서 경기는 열기를 더했다. 제주가 육탄방어로 버텼지만, 후반 추가시간 결국 제주의 골문이 열렸다. 김우석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제주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박기동이 뒤에서 받아낸 뒤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결국 경기는 2대2로 종료됐다.창단 첫 스플릿A 진출을 확정지은 대구는 10월 6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성남FC와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019-09-29 08:28:43

이문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에서 인도에 승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대만에 4점 차 승리를 거둔 우리나라는 일본과 함께 나란히 2연승으로 A조 공동 선두에 나섰다. 사진은 타임아웃 중인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연합뉴스

한국, 중국에 져 女농구 아시아컵 4강서 탈락…호주와 3·4위전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4강에서 탈락했다.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18위)은 28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중국(7위)과 준결승에서 52-80으로 졌다.결승 진출에 실패한 우리나라는 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7시에 호주(3위)와 3∼4위전을 치른다. 한국이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한 최근 사례는 2013년 태국 대회 준우승이다.박지수, 강아정(이상 KB), 김정은(우리은행), 김단비(신한은행), 김한별(삼성생명) 등 주전들이 부상 및 외국 리그 일정 등의 이유로 대거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한국은 강이슬(KEB하나은행), 염윤아(KB), 최은실(우리은행)도 부상 때문에 이날 경기에 뛰지 못하는 악재까지 겹쳤다.그러나 우리나라는 2쿼터 한때 중국을 4점 차까지 따라붙는 등 전반에는 비교적 선전했다.2쿼터 초반 18-30으로 끌려가다가 박혜진(우리은행)의 미들슛과 김민정(KB)의 3점 플레이, 다시 박혜진의 레이업까지 이어지며 25-30으로 추격한 한국은 중국 류자천에게 자유투 1개를 내줬으나 이어진 공격에서 신지현(KEB하나은행)의 골밑 득점으로 31-27까지 간격을 좁혔다.하지만 중국 양리웨이에게 3점포를 얻어맞고 가오쑹에게 2점 야투를 허용, 다시 점수 차가 벌어졌다.이후로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뉴욕 리버티에서 뛰는 키 205㎝ 장신 센터 한쉬에게 연속 실점, 결국 12점 차로 뒤진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서 한국은 3쿼터 시작 후 약 4분 30초가 넘도록 한 점도 넣지 못하고 연달아 9실점, 20점 차 이상으로 벌어지면서 승패가 명확해졌다.우리나라는 배혜윤(삼성생명)이 1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고 김연희(신한은행)도 9점을 넣었다.중국은 한쉬가 17점을 기록했고 양리웨이는 전반에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몰아넣었다.리바운드 싸움에서 54-32로 압도한 중국은 3점슛 성공 8-2, 3점슛 성공률 40%(8/20)-13.3%(2/15) 등 내외곽에서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였다.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일본(10위)이 호주를 76-64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일본은 아시아컵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8일 전적▲ 준결승한국 52(18-25 13-18 2-20 19-17)80 중국일본 76-64 호주▲ 5∼6위전뉴질랜드 71-56 대만

2019-09-29 01:32:25

24일(현지시간) 영국 콜체스터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 리그2(4부리그)의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왼쪽)이 동료 빅토르 완냐마(오른쪽)와 함께 상대편 커트니 시니어(가운데)와 공을 다투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콜체스터와 무득점에 그친 뒤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다. 연합뉴스

손흥민, 리그 2호 도움…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리그 2호 도움을 작성했다.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24분 탕귀 은돔벨레의 선제골에 도움을 줬다.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투입된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흐른 볼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잡아 은돔벨레에게 볼을 내줬고, 은돔벨레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사우샘프턴 골 그물을 흔들었다.이로써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와 5라운드에서 멀티골(2골)을 기록하고, 6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 리그 첫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사우샘프턴전에서 리그 2호 도움을 작성하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토트넘은 손흥민과 은돔벨레가 합작한 선제골을 앞세워 전반 33분 현재 1-0으로 앞서고 있다.

2019-09-29 00:52:04

女축구 대표팀 소집…황인선 감독대행 "미국에 도전"

새 사령탑을 선임하지 못한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미국 원정 평가전을 위해 다시 모였다.황인선(43) 감독대행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 선수들은 28일 오후 경기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여 소집 훈련을 진행했다.올해 6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출전을 위해 5월 7일에 모인 이후 4개월 20일 만에 소집된 여자 대표팀은 미국 원정길에 올라 미국과 두 차례 평가전을 벌인다.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던 최인철(47) 전 인천 현대제철 감독이 '선수 폭행설'에 휘말려 자진해서 사퇴한 뒤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황인선 감독대행이 이번 미국 원정 2연전을 이끈다.황인선 감독대행은 "프랑스 여자월드컵 이후 첫 소집인 만큼 선수들을 점검하고,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과 올림픽 예선을 준비하는 밑거름을 만들겠다"면서 "미국은 세계 최강이고 우리가 열세지만 한국 여자축구에 희망을 줄 수 있는 2연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FIFA 랭킹 20위인 한국은 세계 1위인 미국과 11번 싸워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고, A매치 상대 전적에서 11경기 연속 무승(2무 9패) 중이다.작년 10월 미국 원정 2연전 때는 1차전 1-3 패배에 이어 2차전에서 0-6으로 완패했다.황 감독대행은 이어 "선수 시절에도 공격하는 것을 좋아했다"면서 "강팀을 상대로 잘 안 되더라도 계속 공격적으로 하다 보면 자신감이 생긴다. 미국을 상대로도 도전적이고 공격적인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여자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A매치 39경기에 출전했던 스타 선수 출신으로, 2009년부터 연령별 대표팀 코치를 맡아왔다.또 여자대표팀의 새 주장으로 선임된 김혜리(인천 현대제철)는 "이번 미국 2연전은 모두에게 좋은 기회이자 경험이 되리라 생각한다"면서 "올림픽 예선 준비 과정의 시작이다. 목표를 생각하면서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좋은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여자 대표팀은 29일 오전 미국으로 떠나며, 해외파 지소연(첼시FC위민)과 조소현(웨스트햄), 이효경(알비렉스 니가타 레이디스) 등 3명은 미국 현지에서 합류한다.대표팀은 10월 4일과 7일 미국 샬럿과 시카고에서 세계 최강 미국과 2연전을 벌인다.

2019-09-29 00:49:34

대구FC, 제주와 비기고 창단 첫 스플릿 A 확정

대구FC가 박기동의 극적인 동점골로 창단 첫 스플릿A 진출을 확정했다.대구는 2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터진 박기동의 극적인 동점 골로 2-2로 비겼다.이로써 대구는 승점 47을 기록, 상·하위 스플릿을 결정하는 33라운드까지 2경기를 남긴 7위 상주 상무(승점 40)와 승점 차를 7로 벌리면서 상위 스플릿을 확정지었다.

2019-09-28 18:49:12

여자배구 대표팀 박정아가 2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3라운드에서 케냐와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연경 휴식' 여자배구, 최약체 케냐 완파하고 2연승

여자배구 대표팀이 에이스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2연승을 달렸다.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케냐를 세트 스코어 3대0(25-15 25-16 25-21)으로 완파했다.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세르비아에 5년 만에 승리를 거둔 한국(9위)은 여세를 몰아 3라운드 첫판에서 케냐(20위)를 가볍게 넘어섰다. 한국은 1세트 5대4에서 김희진의 날카로운 서브를 앞세워 8대4로 달아나며 초반 기선을 잡았다.승기를 잡은 한국은 이소영, 강소휘(이상 GS칼텍스), 하혜진 등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이 속속 코트를 밟았다.1세트를 손쉽게 따낸 한국은 2세트 10대10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김수지의 서브 에이스가 흐름을 바꿨다.센터 박은진(KGC인삼공사)의 속공이 연달아 적중하고 김수지(IBK기업은행)가 또 하나의 서브 에이스를 터트려 한국은 15대10, 5점 차 리드를 챙겼다.23대16에서는 김희진의 측면 강타와 강소휘의 서브 에이스를 묶어 2세트의 마침표를 찍었다.한국은 3세트에서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7대11로 끌려갔다. 18대20에서는 리베로 오지영(KGC인삼공사)의 디그에 이은 김희진의 연속 공격, 상대 공격 범실로 21대20 역전에 성공했다.김희진의 노련한 공격과 이다영의 서브 에이스로 23대20을 만든 한국은 강소휘의 2단 공격, 상대 서브 범실로 마지막 2점을 채웠다.

2019-09-27 15:27:56

류현진이 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원정길에 오르기 앞서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코스튬 파티에 유튜브 '아기상어' 캐릭터 옷을 입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용일 트레이너, 류 선수, 이종민 통역. 연합뉴스

'아기상어' 변신한 류현진, 트레이너·통역과 '뚜루루뚜루'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상어 의상을 입고 '아기상어∼뚜루루뚜루∼' 멜로디에 맞춰 '상어 가족' 율동을 펼쳤다.일찌감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는 27일 샌프란시스코 원정길에 오르기에 앞서 클럽하우스에서 코스튬 파티를 즐겼다.류현진은 김용일 트레이너, 이종민 통역과 함께 푸른색 상어 복장을 하고 미국에서도 큰 인기인 '아기상어' 율동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아기상어'는 국내 동영상 중 유튜브에서 누적 최다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다저스 홈경기 때에는 오르간 연주자가 '아기상어'를 자주 연주해 다저스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2019-09-27 15: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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