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양예빈이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400m 결선에서 한국 여자 중학생 신기록 55초29로 우승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예빈·이재웅·이재성의 등장…한국 육상의 르네상스 올까

오랜 침체기를 겪은 한국 육상에 샛별들이 떴다.중등부, 고등부에서 들리는 신기록 달성 소식에 한국 육상은 희망을 품는다.최근 가장 주목받는 한국 육상 선수는 양예빈(15·계룡중)이다.양예빈을 지도하는 김은혜(29) 계룡중 코치는 "예빈이뿐 아니라, 중·고교에 좋은 유망주가 많다"며 이재웅(17·경북 영동고)과 이재성(18·덕계고)을 언급했다.세 명 모두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정상권에 자리하고 있다.양예빈은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400m 결선에서 55초29의 한국 여자 중학생 신기록을 세웠다. 1990년 김동숙이 작성한 55초60을 29년 만에 0.31초 단축했다.이날 양예빈이 기록한 55초29는 올해 성인을 포함한 한국 여자부 전체 2위 기록이다.단거리 유망주 이재성은 같은 대회 남고부 100m 결승에서 10초45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7월 13일에는 한국 고교 중장거리 최강자 이재웅이 일본 시베쓰시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19 호쿠렌 디스턴스챌린지 3차 대회 남자 1,500m 결선에서 3분44초18의 한국 남고부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이재웅은 1991년 김순형이 세운 3분44초50의 한국 고교 최고 기록을 0.32초 단축했다.'한국 육상 유망주'들의 기록은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18세 이하, 20세 이하, 성인 3부문으로 기록을 정리한다.2004년 3월 16일에 태어난 양예빈은 18세 이하 아시아 여자 400m 랭킹 7위로 올라섰다. 양예빈보다 좋은 기록을 가진 6명은 모두 2002년, 2003년생이다.이재성은 2019년 20세 이하 남자 100m 아시아 6위다. 이재성의 개인 최고 기록은 지난해 7월 달성한 10초41이다. 이재성은 6월 치른 2019 홍콩 인터시티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100m(10초57)와 200m(21초27)를 석권했다. 이 대회에서 양예빈은 200m(24초98)와 400m(56초04) 우승을 차지했다.중장거리 스타로 발돋움한 이재웅은 세계주니어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그는 2019년 18세 이하 1,500m 세계랭킹 5위다. 아시아 랭킹 1위다. 선수층이 얇은 덕이기도 하다.그러나 20세 이하로 폭을 넓혀도 아시아 2위를 달릴 만큼 이재웅은 1,500m에서 재능을 드러내고 있다.모처럼 등장한 샛별들을 보며 대한육상연맹도 "중장기 육성책을 마련하겠다"고 힘을 냈다.

2019-07-30 15:10:01

손흥민(토트넘·오른쪽)이 2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훙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2차전에서 상대 악셀 튀앙제브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맨유에 1-2로 패했다. 연합뉴스

손흥민, 아우디컵 참가 명단에 포함…'DESK 라인' 출격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이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4개 클럽 친선대회인 아우디컵 참가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아우디컵 스쿼드 26명에 포함됐다.손흥민을 비롯한 'DESK 라인'(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이 예상대로 엔트리에 모두 들었다.이들 선수 외에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루카스 모라, 얀 페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무사 시소코, 데니 로즈, 위고 요리스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손흥민은 프리시즌 투어 대회인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 참가해왔다.21일 유벤투스(이탈리아)와 ICC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45분을 뛰며 최근 비난을 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맞대결을 벌였고,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2차전에선 도움을 기록했다.올해 아우디컵에는 토트넘(잉글랜드)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페네르바체(터키) 등 4개 팀이 참가하는데,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새벽 1시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4강전을 치른다.이어 토트넘은 다음 날 뮌헨-페네르바체 승자 또는 패자와 결승 또는 3-4위전을 벌인다.

2019-07-30 15:07:19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이날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경기장을 찾은 수만명의 팬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연합뉴스

K리그, 유벤투스에 '호날두 노쇼' 항의…계약 위반 지적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하나원큐 팀K리그'와의 친선경기에서 '호날두 노쇼' 사태를 초래한 유벤투스(이탈리아)에 공문을 보내 공식적으로 항의했다.또 친선전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는 계약서 내용 불이행 발생에 따른 정확한 위약금 산정에 나섰다.김진형 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친선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은 것을 비롯해 유벤투스가 여러 가지 계약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을 항의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프로연맹은 이번 항의 공문에서 유벤투스를 강하게 질타했다.유벤투스가 킥오프 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 당일 킥오프 시간 조율 과정에서 경기 시간을 전·후반 각 40분에 하프타임을 10분으로 줄여달라는 무리한 요구까지 했기 때문이다.더불어 유벤투스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위약금을 내고 경기를 취소하겠다'는 협박에 가까운 제안까지 내놨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프로연맹은 이번 항의 공문에서 킥오프 시간도 맞추지 못한 유벤투스의 무책임함과 경기 시간까지 변경해달라는 거만함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연맹은 아울러 이번 친선경기를 승인해준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사무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에도 유벤투스의 계약 위반을 명시한 공문을 전달했다.연맹은 또 주최사인 더페스타보다 유벤투스의 명성을 믿고 행정적인 지원을 했지만 유벤투스가 보여준 행동에 심한 실망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김진형 홍보팀장은 "킥오프 시간이 1시간 가까이 지연되고 (계약서에 출전 시간을 명시했던)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은 건 문제"라며 계약 위반을 지적한 뒤 "주전급 선수들의 출전 부분과 관련한 계약서 부분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김 팀장은 이어 유벤투스와 친선경기를 진행한 이유에 대해선 "유벤투스 관계자가 직접 방문해 (빡빡한) 다른 일정에도 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를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프로연맹은 더불어 유벤투스 초청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는 위약금 산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더페스타와 프로연맹은 유벤투스 친선전과 관련해 계약서에 호날두의 45분 이상 출전을 비롯해 1군 선수 비율, 팬미팅 성사 등 4~5가지 위약금 항목을 추가했다. 항목별로 걸린 위약금은 1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프로연맹 관계자는 "호날두가 나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팬 미팅도 제대로 열리지 않았다. 또 경기에 2군 선수들의 비중도 높아 위약금 발생 항목이 많다"라며 "위약금 명세를 정확하게 산정해 조만간 더페스타에 청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9-07-30 15:07:03

29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팬아메리칸(팬암·범미주대륙)게임에서 콜롬비아 선수가 수상스키 여자 트릭 종목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연합뉴스

앗 시원해

2019-07-30 15:06:28

일본산 클럽 가져오면 국산으로 보상 판매

일본산 불매운동이 스포츠용품 분야로까지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산 용품을 국산으로 보상교환판매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일본산 불매운동에 스포츠 용품업체까지 동참하는 모양새다.국내 골프클럽 전문 업체 랭스필드는 29일 "사용하던 일본산 클럽을 가져오시는 고객에게 풀세트 기준 172만원인 랭스필드 풀세트를 약 50만원 정도 보상을 적용해 판매할 계획이다"고 발표했다.1992년 창립한 랭스필드는 그립과 샤프트에 태극 문양을 넣은 국내 골프클럽 전문 업체로 "일본산 클럽에 대한 보상 판매를 통해 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최근 한일 관계 악화에 따라 필드에서 일본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로 선착순 100세트 한정 보상 교환판매 예정이다.

2019-07-29 15:38:00

날강두에 들끓는 축구 팬심…팬들은 기획사에 손해배상 집단소송

K리그와 유벤투스(이탈리아)의 친선전에서 벌어진 '호날두 노쇼' 파문이 좀처럼 숙지지 않고 있다. '호날두 직관(직접 관람)'을 기대했던 일부 팬들은 손해배상 집단소송에 나섰다.한 법무법인 모집한 유벤투스와 K리그 선발팀의 친선경기 입장권 환불 소송인단은 이틀 만에 2천명을 넘어섰다. 다음주까지 모집이 진행되는 만큼 전체 소송참가자가 1만명을 넘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법무법인 관계자는 "주최사가 호날두의 45분 출전을 광고했고, 팬들은 이를 보고 경기장을 찾았기 때문에 호날두의 노쇼 사태가 주된 계약 내용 위반이다"고 주장했다.앞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을 보기 위해 6만여명의 관중이 모였다. 오전부터 발령된 '호우주의보'에도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최대 40만원에 달하는 입장권을 구매한 팬들은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경기 모습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지만 그라운드에서는 호날두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호날두 노쇼'에 그동안 '우리형'이라는 친근한 별명이 붙었던 호날두의 별명은 순식간에 '날강두'로 바뀌었고 팬들의 비판과 질타가 인터넷 공간을 달구고 있다.

2019-07-29 15:30:40

29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7회 2점 홈런을 친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AFP연합뉴스

최지만 시즌 10호 투런포 포함 3안타 불꽃타…역전승 징검다리

최지만(28)이 화끈한 타력을 선보이며 소속팀의 역전승에 징검다리를 놓았다.최지만은 29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치고 타점과 득점을 2개씩 수확했다. 시즌 타율은 0.260으로 올랐다.1회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 날카로운 우전 안타로 첫 안타를 뽑았다. 이어 1-8로 크게 밀린 6회 역전극의 신호탄을 쐈다.1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한 최지만은 후속 토미 팸의 안타 때 2루에 간 뒤 트래비스 다노의 2루타 때 팸과 함께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는 6회 석 점을 만회해 4-8로 따라붙었다.4-9로 다시 벌어진 7회에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10호 투런포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1사 1루의 상황에서 토론토 우완 조 비아지니의 빠른 볼을 걷어 올려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쐈다. 지난해(10개)에 이어 2년 연속 홈런 10개를 쳤다.이 홈런으로 힘을 낸 탬파베이는 8회 3점을 추가해 9-9 동점을 이룬 뒤 9회 초 볼넷 2개와 안타로 잡은 만루에서 내야 땅볼로 결승점을 뽑아 10-9로 역전승했다.

2019-07-29 15:14:08

고진영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막 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진영이 울었다.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메이저 2승·세계 랭킹 1위

"진짜 안 울려고 했는데 태극기를 보고 애국가가 들릴 때는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벅찬 기분이었고 낯선 땅에서 태극기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모습 자체가 감격스러웠고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하늘에서 태극기가 내려왔고 애국가가 울려퍼졌다. 고진영(24)이 울었다.고진영은 29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527야드)에서 끝난 LPGA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선두였던 오랜 친구 김효주(24)에 4타 뒤진 공동 3위로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악천후에 우승 경쟁에 나선 대부분의 동료가 부진한 사이 홀로 타수를 줄였다. 결국 고진영은 올 시즌 자신의 LPGA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두번을 포함,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이날 승리로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세계 순위 맨위에 올렸다. 한국 선수가 세계 순위 정상에 오른 것은 고진영이 역대 다섯 번째다. 또 우승 상금 61만5천달러(약 7억2천만원)를 받아 시즌 상금 198만3천822달러를 기록, 상금 1위에 올랐다.악천후 탓에 예정보다 2시간 늦게 시작된 이날 경기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진행됐다. 3라운드까지 김효주가 1타 차 단독 선두, 박성현(26)이 2위였고 박인비(31)와 고진영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3위였다.고진영과 김효주의 '친구 대결'로 압축된 상황에서 14번 홀(파3)에 나섰던 김효주에게 불운이 닥쳤다. 김효주의 티샷이 그대로 벙커 초입에 박혀버린 것. 위치가 워낙 좋지 않아 두번만에 겨우 탈출했지만 결국 트리플 보기를 범해 순식간에 고진영이 2타 차 단독 선두가 됐다.김효주는 13언더파로 공동 2위에 그쳤고 박성현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6위, 박인비는 9언더파 275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9-07-29 15:07:54

고진영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막 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한 후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진영,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메이저 2승·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고진영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공동 2위인 김효주(24)와 펑산산(중국), 제니퍼 컵초(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만 두 차례 우승했다.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까지 더해 올해 시즌 3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른 선수가 됐다.세계 랭킹 2위 고진영은 우승 상금 61만5천달러(약 7억2천만원)를 받아 시즌 상금 198만3천822달러를 기록, 상금 1위가 됐고 29일 자 세계 랭킹에서도 1위에 오를 전망이다.이미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던 고진영은 상금과 세계 랭킹까지 선두에 나서며 2019시즌을 자신의 해로 만들고 있다.악천후로 인해 경기 시작이 예정보다 2시간 미뤄진 이날 경기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 속에 진행됐다.3라운드까지 김효주가 1타 차 단독 선두, 박성현(26)이 2위였고 박인비(31)와 고진영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3위였다.챔피언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벌인 고진영과 김효주, 박성현의 우승 경쟁이 치열했다.먼저 난조를 겪은 선수는 박성현이었다.박성현은 11번 홀(파4) 티샷이 왼쪽으로 치우쳤고, 두 번째 샷은 근처 나무에 걸리면서 세 번째 샷이 홀 62m나 남기는 위기에 놓였다.1, 2번 홀을 연속 보기로 시작하며 흔들렸던 박성현은 결국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이때까지 선두였던 김효주와 격차가 5타로 벌어졌다.고진영과 김효주의 '양자 대결'로 압축된 상황에서는 김효주가 14번 홀(파3)에서 무너졌다.1타 차 리드를 잡고 있던 김효주는 이 홀 티샷이 벙커로 들어갔고, 벙커샷은 벙커 턱을 맞고 다시 벙커로 향했다.세 번째 샷도 짧아 그린 위에 올리지 못했고 보기 퍼트, 더블보기 퍼트가 연달아 빗나가 이 홀에서만 3타를 잃었다.순식간에 고진영이 2타 차 단독 선두가 됐고 이후로는 뜻밖의 선수들이 추격자로 나섰다.올해 5월에 프로로 전향한 컵초가 마지막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몰아치며 13언더파를 기록, 고진영을 1타 차로 압박한 가운데 먼저 경기를 마쳤다.펑산산 역시 17번 홀(파4) 버디로 13언더파를 채워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1타 차로 쫓기던 고진영은 그러나 17번 홀에서 약 4m 버디 퍼트에 성공, 2타 차로 달아나며 결정타를 날렸다.고진영은 2015년 박인비가 여자 PGA 챔피언십과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한 이후 4년 만에 한 해에 메이저 2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한 시즌에 메이저 2승을 거둔 선수가 없었다.박성현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6위, 박인비는 9언더파 275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한국 선수들은 올해 열린 네 차례 메이저 대회 가운데 3승을 따냈다. 고진영이 ANA 인스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이정은(23)이 US오픈 정상에 올랐다.또 올해 열린 21개 대회에서 절반에 가까운 10승을 합작했다.여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는 8월 1일 개막하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으로 이어진다.

2019-07-29 07:50:55

28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400m 예선에서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하지만 김서영은 예선 10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국내 최초·역대 최대' 광주세계수영선수권…28일 대단원의 막내려

17일간의 감동과 환희를 선사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28일 막을 내렸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지구촌 최대 수영축제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 아시아에서는 일본 후쿠오카(2001년), 중국 상하이(2011년)에 이어 광주가 세 번째다.광주와 전남 여수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수구, 하이다이빙, 오픈워터 수영 등 크게 6개 종목으로 나눠 76개 세부 경기를 치렀다. 194개국에서 2천538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한국은 하이다이빙을 제외한 5개 종목에 역대 최다인 82명의 선수로 대표팀을 꾸렸다. 여자 수구와 오픈워터 수영에서는 처음으로 대표팀이 구성돼 소중한 첫걸음을 뗐다.다이빙은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에서 결승 무대를 밟아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김수지는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다이빙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수확한 사상 처음이자 이번 대회 한국에 안긴 유일한 메달이다.우하람은 남자 1m, 3m 스프링보드에서 남자 다이빙 개인전 역대 최고 성적인 4위에 올랐다.개최국 자격으로 세계수영선수권 무대에 처음 진출한 여자 수구 대표팀은 1차전에서 헝가리에 0-64라는 기록적인 패배를 당했다.경기력은 갈수록 나아졌다. 러시아와 치른 두 번째 경기에서 경다슬의 역사적인 첫 골이 터졌고 이후 캐나다, 남아공 전에서는 각각 2골과 3골을 넣으며 신바람을 냈다.첫걸음을 뗀 한국 여자 수구는 대회 이후 2개 대학에서 팀을 만들기로 하면서 그 명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반면 대회 후반기 흥행을 책임졌던 '세계수영선수권의 꽃' 경영에서 한국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겼다. 개인혼영 200m 김서영을 제외하고는 결승 무대를 밟은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한국수영의 간판 김서영은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개인혼영 400m에서는 결승 진출을 이루지 못하고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금지약물 복용 전력에 도핑 테스트 회피 의혹까지 더해진 중국 쑨양을 둘러싼 논란과 이번 대회를 온 국민의 축제로 키우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대회 조직위가 끝까지 기다렸던 북한 선수단이 불참하면서 대회에 대한 관심이 크게 줄어든 면도 있지만 우리나라 선수단의 스타 부재와 몇몇 종목을 제외하고는 세계적 수준과 큰 격차를 보인 경기력, TV 중계 부족 등으로 대회 열기를 확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또한 입장권 판매는 목표한 대로 순조롭게 이뤄졌다는 데도 대회 초반 '노 쇼' 등으로 실제 입장률은 낮았다. 일부 종목에서는 단체 입장객이 몰린 오전 예선 경기 관중이 오후 결승 경기보다 많은 기현상도 반복됐다.폐막 전날인 27일 오전 광주 한 클럽의 복층 구조물이 무너져 이번 대회에 참가한 외국 선수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도 대회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2019-07-28 23:30:00

26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 유벤투스 호날두가 경기 시작 전 벤치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숙지지 않는 '호날두 노쇼' 사태, 주최사는 유벤투스에 강력 항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의 '노쇼 논란'이 숙지지 않고 있다.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는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선발팀(팀 K리그)과 친선경기에서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애초 유벤투스 친선경기 계약 조건에 '호날두가 45분 이상 뛴다'는 내용을 포함했다고 알려졌지만, 선수 8명을 교체하는 동안에도 호날두는 벤치를 지켰다.호날두를 보기 위해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스탠드 6만5천여석을 가득 채웠던 한국 축구팬들은 크게 분노했다.경기 막판에는 호날두의 경쟁자인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이름을 연호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축구 관련 게시판 등에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비난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호날두는 경기가 끝난 뒤 믹스트존을 지나가면서 취재진의 질문 세례를 받았지만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팀 관계자의 호위를 받으며 서둘러 버스에 올랐다.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축구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프로축구연맹은 27일 "호날두가 근육에 이상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당초 계약과 달리 경기에 출장하지 않아 축구 팬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리게 돼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하지만 호날두의 노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최사인 더페스타가 유벤투스에 호날두의 의무 출전을 확실하게 알렸는지와 호날두의 결장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았는지가 계속해서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더페스타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호날두의 결장이 명백한 '계약 위반'임을 강조했다.더페스타는 "유벤투스와 체결한 계약서에는 호날두 선수가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는 게 명시돼 있다"면서 "예외 사항은 워밍업 때 부상을 하거나 본 경기 중 부상으로 45분을 못 채울 경우로 제한돼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유벤투스로부터 출전 선수 엔트리를 전달받은 시점까지도 호날두 선수의 부상이나 특정 사유로 출전을 하지 못한다는 그 어떤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면서 "후반전에 호날두 선수의 출전이 불투명해진 이후 수차례 호날두 출전을 요청했어도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했다"고 했다.아울러 "45분 이상 출전 의무조항에 대해 감독도 알고 있었다"면서 "호날두 선수가 피곤하다고 해 '출전할 수 없다'는 답변만 받았다. 호날두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웠다면 (교체) 엔트리에 넣지 않았을 것"이라고 계약 위반을 강조했다.

2019-07-28 15:57:37

2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400m 예선에서 대한민국 김서영이 역영하고 있다. 김서영은 예선 10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김서영, 혼영 400m 결승행 불발…女혼계영 400m선 한국新

한국수영의 간판 김서영(25)이 개인혼영 400m에서는 결승 진출을 이루지 못하고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마쳤다.김서영은 28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개인혼영 400m 예선에서 4분40초55의 기록으로 2조 4위, 전체 3개 조 출전선수 26명 중 10위를 차지했다.이로써 김서영은 이날 오후 8명이 겨루는 결승 출발대에는 설 수 없게 됐다.개인혼영 400m는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서로 100m씩 레이스를 이어가 기록을 다투는 종목이다.김서영의 이 종목 최고기록은 2017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 4분35초93이다.세계선수권대회 4연패 및 통산 다섯 번째 금메달을 노리는 세계 기록(4분26초36) 보유자 카틴카 호스주(헝가리)가 4분35초40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호스주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혼영 200m 4연패도 달성했다.김서영은 이 경기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앞서 이번 대회 개인혼영 200m에서는 결승에 올라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6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경영에서 결승 출발대에 선 한국 선수는 김서영뿐이다.남자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한 김민석(경기체고)은 4분22초06의 기록으로 3조 5위, 전체 출전선수 35명 중 21위에 머물러 탈락했다.2009년 동아시안게임에서 인천체고 소속이던 김민규가 세운 이 종목 한국 기록 4분15초27은 10년째 깨지지 않고 있다.디펜딩 챔피언인 체이스 칼리즈(미국)는 4분15초62의 부진한 기록으로 전체 10위에 처져 일찌감치 2연패 도전이 좌절됐다.여자 혼계영 400m에서는 한국 기록이 새로 쓰였다.임다솔(아산시청)-백수연(광주시체육회)-박예린(강원도청)-정소은(서울시수영연맹) 순으로 팀을 꾸린 한국 대표팀은 예선에서 4분03초38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2017년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주시체육회가 김산하, 백수연, 이은영, 최혜민으로 팀을 구성해 세운 종전 기록 4분04초77을 1초39 단축했다.혼계영 400m는 네 명의 선수가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서로 100m씩 나눠 뛰어 기록을 재는 단체전이다.이번 대회에서 나온 한국 신기록은 여자 계영 400m와 남자 자유형 50m, 남자 계영 800m, 혼성 계영 400m에 이어 다섯 개가 됐다. 이 가운데 개인전에서 한국 기록을 갈아치운 것은 남자 자유형 50m의 양재훈(강원도청)이 유일하다.여자 혼계영 400m 대표팀은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음에도 전체 21개 출전국 중 13위로 밀려나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이 종목 상위 12개국에 주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도 아쉽게 얻지 못했다.남자 혼계영 400m에서는 이주호(아산시청)-문재권(서귀포시청)-윤석환(부산시체육회)-양재훈 순으로 레이스를 벌여 3분36초97의 기록을 합작, 전체 27개 출전국 중 17위에 그쳤다.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제30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결승에서 이주호-문재권-양재훈-이유연 순으로 팀을 꾸려 세운 한국기록 3분36초53에는 0.44초가 모자랐다.

2019-07-28 15:36:22

장수정(302위·대구시청). 프리랜서 김도원 씨 제공

장수정, 3년 3개월 만에 ITF 서킷 테니스대회 우승

대구시청 장수정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투어 태국 여자 서킷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에서 우승했다.세계 랭킹 302위 장수정은 28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쉰팡잉(198위·중국)을 2-1(6-1 2-6 6-4)로 물리쳤다.2016년 4월 일본 가시와 오픈 이후 3년 3개월 만에 ITF 대회 단식 정상에 오른 장수정은 개인 통산 7번째 ITF 대회 단식 우승 타이틀을 따냈다.올해 24살인 장수정은 2017년 6월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120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WTA 투어 대회에서는 2013년 코리아오픈 단식 8강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2019-07-28 15:02:28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에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 8월 1일 쿠어스필드 재등판…악몽 씻을까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악몽의 쿠어스필드에서 복수혈전에 나선다.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3연전 선발 등판 순서를 28일(한국시각) 홈페이지에 공개했다.30일 3연전 첫 경기엔 마에다 겐타, 31일엔 임시 선발투수가 각각 나선다. 부상자명단에 오른 로스 스트리플링을 대신할 투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1.74)를 달리는 류현진은 8월 1일 오전 4시 10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33일 만에 다시 오르는 쿠어스필드에서 류현진이 악연을 끊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류현진은 6월 29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4이닝 동안 홈런 3방 포함 안타 9개를 맞고 7실점 해 패배를 안았다.류현진은 전반기에 보인 것만큼의 완벽한 제구는 아니지만, 후반기 3경기에서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뽐내며 3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펼치고 1승도 보탰다.하지만 쿠어스필드는 여전히 녹록지 않다. 류현진은 2014년 6월 7일 6이닝 2실점 투구로 쿠어스필드에서 첫 승리를 낚은 이래 올해까지 4번의 등판에서 모두 5이닝을 못 넘기고 모조리 패배를 당했다.유일한 빅리그 1점대 평균자책점 투수인 류현진은 쿠어스필드에서 실점을 최소화해 계속 평균자책점 1점대를 지킨다면 종반으로 치닫는 사이영상 경쟁에서도 계속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에도 가장 주의해야 할 타자는 로키스의 주포인 놀런 에러나도다. 류현진은 지난번 쿠어스 필드 등판에서 에러나도에게 홈런과 2루타를 맞고 고전했다.

2019-07-28 15:02:14

코리안 메이저리거 3인방, 나란히 방망이 침묵

코리안 메이저리거 3인방의 방망이가 약속이나 한 듯 나란히 침묵했다.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팀이 4-5로 뒤진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등장한 추신수는 오클랜드 우완 마무리 투수 리엄 헨드릭스와 대결했다.추신수는 빠른 볼 2개를 스트라이크로 그대로 보낸 뒤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몸쪽으로 휘어지는 슬라이더에 헛바람을 갈랐다.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1로 떨어졌고 연속 경기 출루도 '8'에서 끝났다. 텍사스는 4-5로 졌다.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도 대타로 나왔지만 출루에 실패했다. 이날 최지만은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연장 12회 초 대타로 출전해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4로 내려갔고 탬파베이는 연장 12회말 끝내기 홈런을 맞고 9-10으로 졌다.이틀 연속 선발 출전한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마저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강정호는 0-1로 밀린 7회말 아쉬운 수비로 추가 실점의 빌미를 주기도 했다. 2루수 케빈 뉴먼과의 의사소통 실패로 토드 프레이저의 쉬운 뜬공을 못 잡아 안타로 만들어줬다.곧바로 J.D. 데이비스가 중월 투런포를 날린 바람에 강정호와 뉴먼의 처지가 옹색해졌다.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74로 떨어졌고 피츠버그는 0-3으로 져 7연패 수렁에 빠졌다.

2019-07-28 15:02:05

스페인축구협회 "토·일에만 경기해!"…라리가 "말도 안 돼!"

2019-2020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경기 날짜를 놓고 '스페인축구협회'(RFEF)와 프리메라리가를 운영하는 '라리가 풋볼 프로페시오날'(LFP)이 양보 없는 공방을 펼치고 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28일(한국시각) "스페인축구협회가 8~9월 금요일과 월요일에도 경기를 치르려고 하는 라리가의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라며 "스페인축구협회의 허가 없이는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했다"고 전했다.라리가는 2019-2020시즌 개막전을 현지시간으로 금요일인 8월 16일 아틀레티코 빌바오와 FC바르셀로나의 경기로 치를 예정이다. 더불어 1~3라운드 모두 금요일 경기가 잡혀있고, 2~3라운드는 월요일에도 경기가 치러진다.하지만 스페인축구협회는 라리가의 계획을 반대하고 나섰다.스페인축구협회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성명을 통해 "애초 LFP가 제출한 계획과 실제 경기 날짜가 일치하지 않는다"라며 "8~9월 라리가 경기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치러져야 한다"고 발표했다.스페인축구협회는 "경기 일정을 정하는 것은 라리가의 권한이지만 날짜를 결정하는 것은 협회의 권한"이라며 "스페인 축구 팬들은 금요일과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특히 월요일은 팬들이 경기를 즐기는 게 어렵다"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스페인축구협회는 애초 현지시간 8월 16일 오후 9시 열리기로 했던 아틀레티코 빌바오와 바르셀로나의 1라운드 경기를 17일 오후 8시 45분으로, 현지시간 8월 19일 오후 10시 치르기로 했던 레알 베티스와 바야돌리드의 경기는 18일 오후 8시45분으로 이동하라고 권고했다.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BBC와 인터뷰에서 "스페인축구협회는 20억유로에 달하는 방송중계권을 위협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테바스 회장은 "스페인축구협회의 불법적인 행위 때문에 연간 20억유로에 달하는 국내외 방송권 수입에 혼란이 초래되고 있다"라며 "스페인축구협회는 자신들의 무책임한 행동이 초래할 결과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다"고 비난했다.

2019-07-28 15:01:53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 호날두가 후반 종료시간이 다 되도록 출전하지않자 관중이 경기장을 뜨고 있다. 연합뉴스

[핫키워드] 호날두 결장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하면서 축구팬들의 원성이 거세다.26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는 3대3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양 팀의 경기력은 훌륭했으나 문제는 호날두의 결장이었다.당일 기상악화로 유벤투스의 입국이 늦어지고 교통체증으로 킥오프가 늦춰졌지만 호날두를 볼 수 있다는 기대로 6만여 명의 관중은 경기장을 꽉 채웠다. 그러나 호날두는 근육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벤치를 지켰다. 당초 주관사가 '호날두 최소 45분 출전'을 장담한 터라 관중과 시청자들의 실망은 매우 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계약 위반'을 근거로 주관사를 상대로 위약금 청구에 나섰으며 관중들은 티켓 환불을 위한 집단소송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19-07-28 14:37:47

김효주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다. 김효주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무려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전날 공동 18위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연합뉴스

에비앙 챔피언십 3R 5등까지 한국 선수…'몇 등까지 휩쓸까'

'US오픈인가, 코리아오픈인가.'2017년 US여자오픈 골프 대회에서 박성현(26)이 우승하고 최혜진(20)이 준우승, 유소연(29)과 허미정(30)이 공동 3위에 올랐을 때 나왔던 얘기다.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유의 미국 뉴저지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US오픈에서 한국 선수들이 우승과 준우승은 물론 공동 3위까지 휩쓸면서 리더보드를 온통 태극기로 장식했다.공동 8위 세 명까지 '톱10'에 든 10명 가운데 한국 국적의 선수가 8명이나 됐다.당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후 귀국하면서 곧바로 US오픈 2라운드가 열리는 대회장으로 향했고 3, 4라운드에도 매일 경기장을 찾았다.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상위권 점령에 강렬한 인상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그해 11월 한국을 방문, 국회 연설에서 "올해 US오픈에서 한국 선수가 4위까지 휩쓸었다"고 따로 언급할 정도였다.그런데 현재 진행 중인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에서는 2년 전 US오픈보다 더한 '한국 독식'이 실현될 가능성이 커졌다.27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까지 한국 선수들이 1위부터 공동 3위까지 상위 4개 자리를 휩쓸고 있는 것은 물론 공동 5위 한 자리마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김효주(24)가 15언더파로 선두, 박성현이 14언더파로 단독 2위고 박인비(31)와 고진영(24)이 11언더파 공동 3위다. 공동 5위는 10언더파인데 이미향(26)과 펑산산(중국)이 자리하고 있다.최종 라운드는 한국 시간으로 28일 오후 5시에 시작하고 챔피언 조는 오후 7시 1분에 출발, 대략 밤 11시와 자정 사이에 경기가 종료될 전망이다.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선두권을 형성한 한국 선수들의 이름값으로 볼 때 한국 선수 우승은 거의 '예약'된 것이나 다름없어 보인다.2014년 이 대회 챔피언 김효주는 2016년 1월 이후 우승이 없지만 최근 상승세가 돋보인다.최근 4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었고 한 차례 준우승도 있다. 지난달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도 우승 경쟁을 벌였고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평균 타수 2위, 라운드 당 퍼트 수 1위를 기록 중이다.2위 박성현 역시 2017년 US오픈과 2018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2승 경력이 있는 현재 세계 랭킹 1위다.여기에 선두와 4타 차이기는 하지만 '골프 여제' 박인비와 올해 ANA 인스퍼레이션을 제패한 고진영의 존재감은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2라운드 단독 1위였던 이미향에 현재 8언더파로 공동 8위인 최운정(29), 7언더파로 공동 12위인 김세영(26)과 허미정도 상위권 진입이 얼마든지 가능한 선수들이다.메이저 대회가 5개로 늘어난 2013년 이후 같은 나라 선수들이 메이저 대회 상위권을 독식한 사례는 많지 않다.2013년 이후 메이저 대회 상위 4명 이상이 같은 나라 선수들로 채워진 것은 2017년 US오픈 이외에 2014년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렉시 톰프슨이 우승하고 그 뒤를 미셸 위, 스테이시 루이스, 크리스티 커 등 미국 선수들이 뒤따른 사례가 있다.다만 2014년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는 커와 함께 박세리(은퇴)가 공동 4위에 올랐다.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 상위권 변화도 생길 가능성이 있다.현재 1위 박성현을 추월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현재 2위 고진영과 7위 박인비다.고진영이 우승하고 박성현이 단독 3위 이하의 성적을 내면 고진영이 1위가 된다.또 박인비가 우승하고 박성현이 단독 5위 아래로 내려가면 박인비도 1위에 오를 수 있다.박성현은 준우승 이상의 성적만 내도 자력으로 랭킹 1위를 지킨다.

2019-07-28 09:09:05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의 한국인 불펜 투수 오승환이 팔꿈치 수술로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 미국 '덴버포스트'는 17일

오승환, 콜로라도에서 방출…삼성 복귀? 거취 관심

오승환이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방출됐다.콜로라도는 26일(이하 현지시간) 우완 투수 오승환과 1루수 마크 레이놀즈를 방출했다고 발표했다.콜로라도는 23일 오승환을 방출 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치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한 지 사흘 만에 방출 처리했다.오승환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오승환은 현재 웨이버에 공시된 상태다. 28일까지 다른 구단의 영입 제안이 들어오지 않으면 오승환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다.FA가 되면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구단과 한국 KBO리그 구단, 일본 구단과도 계약할 수 있다.오승환의 에이전트인 김동욱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대표는 "현재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일단 오승환은 조만간 미국에서 신변을 정리한 뒤 한국에 돌아와 팔꿈치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오승환은 오른쪽 팔꿈치에서 떨어져 나간 뼛조각을 제거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이미 남은 시즌을 뛸 수 없는 상태였다.오승환은 지난 비시즌 한국에 일시 귀국한 자리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오랜 해외 생활로 지쳤다고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오승환이 한국 KBO리그로 복귀한다면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삼성은 2013시즌 이후 오승환의 해외 진출을 허락하면서 그를 임의탈퇴 선수로 처리했다. 오승환의 국내 보유권은 삼성이 갖고 있다.오승환이 삼성으로 돌아온다고 해도 경기에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오승환은 과거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어 'KBO리그 복귀 시 해당 시즌 총경기 수의 50% 출장 정지 징계' 처분을 받아야 한다.오승환은 2005년 삼성에서 데뷔, 2013년까지 마무리투수로 뛰면서 277세이브를 거뒀다. 이는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이다.2014년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한 오승환은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투수로 2년을 활약하면서 80세이브를 달성했다.2016년에는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최대 1천1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메이저리그에 진출, 불펜 필승조를 거쳐 마무리투수로도 활약했다.2018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1년 최대 750만 달러에 계약한 뒤 그해 7월 콜로라도로 트레이드돼 올해까지 뛰었다. 올해가 콜로라도와 오승환의 계약 마지막 해였다.오승환은 메이저리그 통산 232경기에서 225⅔이닝 16승 13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올해는 21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9.33으로 부진했다.오승환은 한국·미국·일본 통산 399세이브를 기록 중이다.만약 한국으로 복귀한다면 한미일 통산 400번째 세이브도 한국에서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오승환과 함께 방출된 레이놀즈는 2007년 빅리그에 데뷔해 13년 동안 통산 타율 0.236, 298홈런 등을 기록했다. 올해는 콜로라도 1루수로 타율 0.170, 4홈런으로 부진했다.

2019-07-27 20:26:15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유벤투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호날두가 경기에 투입되지 않은 경위에 대해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페스타가 밝힌 입장 "호날두 결장 사전 통보 못 받아…명백한 계약 위반"

유벤투스FC와 팀 K리그 친선경기를 주최했던 더페스타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장과 관련해 유벤투스 측에 항의할 방침을 밝혔다. 더페스타는 호날두의 결장을 사전 통보 받지 못했다고도 했다.더페스타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친선경기를 준비한 주최사로서 유벤투스 구단의 계약 불이행에 대비하지 못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더페스타는 "유벤투스와 체결한 계약서에는 호날두 선수가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는 게 명시돼 있다"면서 "예외 사항은 워밍업 때 부상을 하거나 본 경기 중 부상으로 45분을 못 채울 경우로 제한돼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유벤투스로부터 출전 선수 엔트리를 전달받은 시점까지도 호날두 선수의 부상이나 특정 사유로 출전을 하지 못한다는 그 어떤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면서 "후반전에 호날두 선수의 출전이 불투명해진 이후 수차례 구단 관계자들에게 호날두 출전을 요청했어도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45분 이상 출전 의무조항에 대해 감독도 알고 있었다"면서 "호날두 선수가 피곤하다고 해 '출전할 수 없다'는 답변만 받았다. 호날두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웠다면 (교체) 엔트리에 넣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더페스타는 마지막으로 "유벤투스 측에 이번 경기 참가에 대한 문제점들을 강력하게 항의할 예정"이라면서 "다시 한번 실망하게 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2019-07-27 17:19:30

팀K리그와 유벤투스 친선경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으면서 '호날두 최소 45분 출전'을 담보로 표를 판매한 주관사 더페스타를 상대로 집단 환불 요구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한 법무법인 블로그

'호날두 결장' 유벤투스 친선경기 표 환불 가능?…변호사 필두 집단 환불 요청 움직임

팀K리그와 유벤투스 친선경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으면서 '호날두 최소 45분 출전'을 담보로 표를 판매한 주관사 더페스타를 상대로 집단 환불 요구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한 법률사무소의 변호사는 27일 블로그에 '변호사와 함께 유벤투스 경기 환불 가능할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프로축구연맹 및 더페스타의 홍보를 신뢰하여 티켓을 구매하였던 축구팬들만 엄청난 손해를 입게 되었다"며 "관람객들은 호날두가 아예 출전하지 않았음을 이유를 들어 티켓 구입 금액에 대하여 환불을 요청하여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글쓴이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더페스타에, 더페스타는 유벤투스에 계약 위반에 대한 위약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티켓을 구매하였던 축구팬들만 엄청난 손해를 입게 됐다"고 강조했다.글쓴이는 '호날두 45분 이상 출전'은 실질적으로 티켓 구입 계약의 내용으로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며 계약 내용이 지켜지지 않았으므로 티켓 구입자들은 판매자인 더페스타를 상대로 계약을 해지하고 티켓 금액을 돌려받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해당 글에 따르면 더페스타는 티켓 판매의 흥행을 위하여 호날두가 45분 이상을 출전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이를 전면으로 내세워 고액으로 티켓을 판매했다.티켓 가격은 등급 별로 최소 3만원에서 최대 40만원에 이르렀다. 뷔페, 음료 및 주류, 주차권 6매가 제공되는 스카이박스 29인실은 무려 1천700만 원에 달했다.이어 글쓴이는 "고액의 티켓 값에 대하여 주최측인 더페스타는 호날두 등 슈퍼 스타들의 티켓 파워를 고려해 책정했다고 설명했지만 호날두 사인회의 갑작스런 취소, 유벤투스 팀의 지각으로 90여분의 킥오프 지연, 40만원짜리 땅바닥 뷔페 식사 등,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은 것뿐만 아니라 많은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마지막으로 글쓴이는 "더페스타는 축구팬들을 기망한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도 볼 수 있다"며 "환불뿐 아니라 불법행위를 이유로 손해배상까지도 청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티켓을 구입한 이들은 해당 글에 익명으로 개인 신상 정보와 티켓 구입 내역을 적어 집단 환불 요구에 동참하고 있다.​네티즌들은 댓글에 "경기장 전광판도 불법토토사이트 광고였다. 비리가 많은 경기로 보인다" "꼭 승소하시길 바란다" "꼭 환불 받기를 응원한다"며 지지를 보냈다.

2019-07-27 16:11:56

팀K리그와 유벤투스FC 친선경기를 주관한 에이전시 더페스타 대표 로빈장이 SNS를 폐쇄했다. 로빈장 인스타그램 캡처

더페스타 로빈장 인스타그램도 폐쇄…비판 여론 의식한 듯

팀K리그와 유벤투스FC 친선경기를 주관한 에이전시 더페스타 대표 로빈장이 SNS를 폐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결장에 따른 국내 축구팬의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7일 오후 기준 로빈장의 인스타그램은 폐쇄된 상태다.로빈장의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며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페이지가 삭제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이는 사용자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을 때 뜨는 안내문이다.앞서 로빈장은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과 자기소개 정보를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라와있던 자신의 사진을 삭제하고 직업 정보도 고쳤다는 네티즌들의 목격담이 흘러나왔다.전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함한 유벤투스FC는 친선경기 및 국내 축구팬들을 위한 사인회 등 행사 일정을 소화하고자 방한했다. 그러나 사인회 등이 당초 계획과 달리 진행되고 친선경기에 호날두가 결장하면서 주관사인 더페스타와 로빈장에 책임을 묻는 여론의 목소리가 높다.

2019-07-27 13:42:30

[광주세계수영] 혼성 계영 400m서 한국신기록…3분31초20

혼성 계영 400m 한국 기록이 새로 쓰였다.한국 경영 대표팀은 27일 오전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혼성 계영 400m 예선에서 3분31초20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단체전인 혼성 계영 400m는 남녀 두 명씩의 선수로 팀을 꾸려 순서는 상관없이 자유형으로 100m씩 레이스를 벌여 순위를 다투는 종목이다.우리나라는 전날 남자 자유형 50m에서 한국 신기록(22초26)을 세운 양재훈(강원도청)을 시작으로 여자 선수 이근아(경기체고)와 정소은(서울시수영연맹),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자 선수 박선관(인천시청) 순으로 물살을 갈라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종전 한국 기록은 지난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하계유스올림픽 때 한국수영의 기대주들인 박정훈, 이유연, 왕희송, 윤은솔이 합작한 3분42초89였다.당시에는 우리나라에서 파견한 경영 선수가 총 네 명이었고, 주 종목이 자유형인 선수는 이유연뿐이었다.이번 대회에서 나온 한국 신기록은 여자 계영 400m와 남자 자유형 50m, 남자 계영 800m에 이어 네 개로 늘었다. 양재훈은 두 종목에서 한국 최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대표팀은 한국 신기록에도 전체 35개 참가국 중 13위에 머물러 8개국이 출전하는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다른 종목에서도 한국 선수의 예선 통과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혼성 계영 400m엔 나서기 전에 여자 자유형 50m 예선에도 출전한 정소은은 25초40으로 전체 100명 중 공동 25위에 자리해 16명이 겨루는 준결승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됐다.자신이 올해 6월 동아대회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25초19)도 새로 쓰지는 못했다.디펜딩 챔피언인 사라 셰스트룀(스웨덴)이 24초26으로 예선 출전선수 중 가장 빨랐다.이주호(아산시청)는 남자 배영 50m에서 25초42에 레이스를 마쳐 5조 2위, 전체 출전선수 74명 중 22위를 차지했다.강지석이 지난해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수립한 한국 기록(24초93)과는 차이가 있었다.배영 100m와 200m 한국 기록 보유자인 그는 이번 대회 배영 세 종목에 출전했으나 모두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7번째인 백수연(광주광역시체육회)은 여자 평영 50m 예선에서 32초02로 전체 56명 중 28위에 머물렀다.이 종목 한국 기록은 김달은이 2009년 전국체전에서 작성한 31초08이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남자 자유형 1,500m에 출전한 김우민(경기체고)은 15분26초17의 기록으로 전체 35명 중 28위에 처졌다.한국 기록은 박태환이 보유한 14분47초38이다.

2019-07-27 12:35:36

축구해설가 박문성이 팀K리그와 유벤투스FC 친선경기에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결장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박문성 인스타그램

"호날두 교체선수 명단에 있었다" 박문성, 호날두 결장 해명 촉구

축구해설가 박문성이 팀K리그와 유벤투스FC 친선경기에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결장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박문성은 27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호날두가 교체선수로 올라와있는 친선경기 출전 명단을 찍은 사진을 올리고 "(호날두 결장에 대한) 솔직한 해명이 필요하다. 그래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박문성은 호날두가 축구화를 신은 채 벤치에 앉은 사진도 함께 올리고 "부상 선수는 일반적으로 축구화를 신고 벤치에 앉지 않는다. 슬리퍼나 편한 운동화를 신는다. 아예 벤치에 앉지 않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이는 호날두가 근육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했으며 호날두 결장은 이미 25일 결정됐다는 유벤투스 측의 설명에 대한 반론인 것으로 보인다.그러면서 박문성은 "선발 명단 시트에 호날두가 부상이 아닌 교체 선수 명단에 올라 있는 것도 문제다. S는 교체(Substitute)를, N은 결장(Not playing)을 뜻하는데 애초 (부상으로) 뛸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 N에 표시를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호날두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 유벤투스FC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했으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당초 호날두가 최소 45분 이상 출전할 것이라 알려진 만큼 호날두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축구 팬의 원성이 거센 상황이다.

2019-07-27 12:34:06

팀K리그와 유벤투스FC의 친선경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하면서 주최사인 더페스타와 당사자인 호날두, 유벤투스FC가 모두 비난받고 있다.

더페스타 로빈장인가 유벤투스인가?…호날두 결장 사태 책임자는?

팀K리그와 유벤투스FC의 친선경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하면서 주최사인 더페스타와 당사자인 호날두, 유벤투스FC가 각자 무거운 대가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호날두는 26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 유벤투스FC의 친선경기 일정으로 방한했지만 결장했다.당초 이 경기에서 '호날두 45분 출전'이 확정됐다고 알려진터라 호날두와 유벤투스FC 선수들을 보기 위해 모인 6만여명의 관중은 크게 실망했다.유벤투스 방한 일정은 시작부터 꼬였다. 오전 중국에서 출발한 유벤투스는 기상 악화로 입국이 늦어졌다. 경기 전 오후 4시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팬사인회에 호날두는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킥오프 시간이 8시로 예정돼있었으나 교통 체증으로 유벤투스 선수들은 오후 8시 4분에서야 경기장에 도착했으며 뒤늦게 시작된 경기에 호날두는 결장했다.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경기 후 호날두 결장 이유에 대해 "호날두가 뛸 예정이었는데, 근육 상태가 좋지 않아 안 뛰는 게 나을 것 같아 안 뛰도록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의 결장은 이미 25일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주최사인 더페스타가 유벤투스와 호날두의 '최소 45분 이상 출전'을 계약했고, 유벤투스와의 계약서에도 이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주최사 더페스타를 상대로 호날두 결장과 관련해 위약금 청구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을 수 있는 단서 조항으로 '부상 또는 불가항력의 사유'가 계약서에 포함돼 있는 만큼 유벤투스 측은 불출전 사유가 생기면 사전에 통보하고 이를 입증해야 했다. 그런데도 유벤투스는 경기 전날 호날두의 결장을 결정하고도 이 사실을 프로연맹에 알리지 않았다.주최사 역시 유벤투스에 호날두의 의무 출전을 확실하게 알렸는지, 호날두의 결장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았는지 여부에 따라 책임을 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사태의 책임이 어느 측에 있든 간에 호날두는 자신을 '우리 형'이라고 부르며 아꼈던 국내 축구 팬에게 실망을 안겨주면서 비난 여론에 직면하게 됐다.

2019-07-27 11:34:18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자료사진 연합뉴스

류현진 6⅔이닝 1실점…시즌 12승·한미 통산 150승 무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7회 위기를 버티지 못하고 시즌 12승과 한미 통산 150승 동시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1실점 한 뒤 1-1 동점이 된 7회 말 2사 1, 2루에서 교체됐다.구원 투수 조 켈리가 앤서니 렌던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해 류현진은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는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76에서 1.74로 낮아졌지만, 시즌 12승과 한미 통산 150승은 무산됐다.류현진은 안타 8개와 볼넷 1개를 내줬다. 삼진은 4개 솎아냈다. 속구 최고 시속은 93마일(약 150㎞)을 찍었다.류현진은 6회까지 다섯 차례 득점권 위기에서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으나 1-0으로 앞선 7회 말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워싱턴의 집요한 번트 공세에 내야 수비까지 흔들린 다저스는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계속된 1사 만루에서 류현진은 애덤 이튼과 11구 승부 끝에 유격수 키를 살짝 넘어가는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3루 주자 빅터 로블레스가 홈을 밟아 1-1 동점이 됐지만, 다행히 좌익수 알렉스 버두고의 정확한 홈 송구에 2루 주자 헤라르도 파라가 아웃되면서 역전은 피했다.워싱턴 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류현진은 1-1 동점을 허용하고 계속된 2사 1, 2루에서 렌던 타석 때 교체됐다.류현진은 이날 전까지 워싱턴전에서 통산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35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전반기 가장 빛나는 투구 중 하나도 워싱턴을 상대로 한 경기였다. 그는 5월 13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8이닝 1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시즌 5승째를 따낸 바 있다.하지만 최근 52경기에서 36승 16패의 무서운 상승세를 탄 워싱턴은 지난 5월과는 확연히 다른 팀이었다.워싱턴은 다저스 내야 수비 불안을 파고드는 집요한 번트 작전으로 12승 사냥에 나선 '코리안 몬스터'의 발목을 잡았다.또한 워싱턴 선발 아니발 산체스는 초반 제구 난조를 딛고 7이닝 3피안타 1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쳐 박빙의 승부를 이끌었다.1-0의 리드를 안고 등판한 류현진은 1회 말 첫 두 타자에게 삼진을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선두타자 트레이 터너는 컷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고, 이튼은 92.1마일(약 148㎞)짜리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류현진은 렌던을 좌익수 뜬공으로 요리하고 삼자범퇴로 첫 이닝을 마쳤다.류현진은 2회 말 후안 소토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하위 켄드릭에게 몸쪽 낮게 93마일(약 150㎞) 포심 패스트볼을 꽂아 넣어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류현진은 2사 이후 커트 스즈키, 브라이언 도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으나 로블레스에게 3구 연속 체인지업을 던져 내야 뜬공을 유도하고 위기에서 탈출했다.2회 말 투구 수가 22개로 비교적 많았던 류현진은 3회 말에는 공 9개로 막아냈다.투수 산체스를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터너와 이튼은 각각 유격수 땅볼, 1루수 땅볼로 요리하고 삼자범퇴로 정리했다.4회 말 위기가 찾아왔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렌던에게 우중월 2루타, 소토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이 상황에서 켄드릭은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다. 하지만 타구가 높이 떠 파울 지역에서 포수 러셀 마틴이 손쉽게 잡아냈다.한숨을 돌린 류현진은 스즈키를 중견수 뜬공, 도저를 투수 땅볼로 요리하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5회 말에는 선두타자 로블레스가 기습번트를 시도했으나 류현진은 안정적인 수비로 가볍게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류현진은 산체스를 2루수 땅볼, 터너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날 경기 3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1-0의 접전이 이어진 6회 말에는 수비 도움을 받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좌타자 이튼이 밀어친 타구를 좌익수 알렉스 버두고가 좌익 선상 바로 위에서 몸을 날려 잡아내 최소 2루타를 막아냈다.이어 렌던의 날카로운 타구는 3루수 저스틴 터너가 점핑 캐치로 건져냈다.류현진은 2사에서 소토, 켄드릭에게 연속 안타로 1, 3루 위기에 몰렸으나 스즈키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고 또다시 위기에서 벗어났다.류현진은 7회 말 최대 위기를 맞았다. 도저에게 좌전 안타, 로블레스에게 기습번트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대타 헤라르도 파라 역시 기습번트를 시도했다. 3루수 저스틴 터너는 빠르게 달려 나왔지만 글러브로 공을 건져 올리는 데 실패하며 순식간에 무사 만루가 됐다. 공식 기록은 3루수 실책.류현진은 터너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해 홈에서 포스 아웃을 잡아냈지만, 이튼과 11구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3루 주자 로블레스는 홈을 밟았고, 2루 주자 파라는 우익수 버두고의 홈 송구에 아웃되면서 역전은 피했다.다저스 타선은 초반에 잡은 절호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류현진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다저스는 1회 초 족 피더슨, 버두고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코디 벨린저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맥스 먼시가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의 기회를 맞은 다저스는 그러나 A.J. 폴록, 코리 시거가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나 추가점을 얻는 데 실패했다.이후 산체스에게 철저하게 틀어막힌 다저스는 류현진이 내려간 8회 초 터너의 중월 스리런 홈런으로 4-1 리드를 잡았다.

2019-07-27 10:54:55

류현진. 연합뉴스

류현진 12승 도전, 워싱턴 라인업 공개…우타자 7명

시즌 12승과 한미 통산 150승에 도전하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상대할 워싱턴 내셔널스 타선이 공개됐다.류현진은 27일 오전 8시 5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방문 경기에 시즌 20번째 선발 등판한다.류현진은 역대 워싱턴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워싱턴전 통산 성적은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35다.전반기 가장 빛나는 투구 중 하나도 워싱턴을 상대로 한 경기였다. 그는 5월 13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5승째를 따낸 바 있다.다만 지금의 워싱턴이 지난 5월과는 확연히 다른 팀이라 방심은 금물이다. 워싱턴은 타선의 응집력이 살아나며 최근 52경기에서 36승 16패의 뜨거운 상승세를 탔다.워싱턴은 트레이 터너(우타자·유격수)-애덤 이튼(좌타자·우익수)-앤서니 렌던(우타자·3루수)-후안 소토(좌타자·좌익수)-하위 켄드릭(우타자·1루수)-커트 스즈키(우타자·포수)-브라이언 도저(우타자·2루수)-빅터 로블레스(우타자·중견수)-아니발 산체스(우타자·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워싱턴은 좌완 류현진을 상대로 '우타 라인업'을 짰다.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9명 중 7명이 우타자다.이중 류현진의 옛 동료이기도 한 켄드릭은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355의 강한 모습을 보여 경계해야 할 선수로 꼽힌다.류현진을 지원 사격할 다저스 타선은 족 피더슨(1루수)-알렉스 버두고(좌익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맥스 먼시(2루수)-A.J. 폴록(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러셀 마틴(포수)-류현진(투수)으로 이어진다.류현진은 이번에도 포수 마틴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2019-07-27 09:13:44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이날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경기장을 찾은 수만명의 팬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연합뉴스

프로축구연맹 '호날두 노쇼'에 위약금 청구 절차 밟을 듯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선발팀(팀 K리그)과 유벤투스(이탈리아) 간 친선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결장한 것과 관련해 사과문 발표에 이어 위약금 청구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27일 "호날두 출전을 기대했던 팬들에게 최대한 빨리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주최사의 계약 위반 부분이 확인되면 그에 따른 절차도 밟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프로연맹은 2010년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때 리오넬 메시의 출전 여부로 홍역을 치른 적이 있어 이번 유벤투스 방한 경기에서도 주최사(더페스타)에 '호날두 의무 출전' 규정을 계약서에 넣어 달라고 요구했다.당시 페프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메시를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가 집중포화를 받았고, 메시는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화려한 개인기로 2골을 터뜨린 적이 있기 때문이다.바르셀로나와 계약서에는 메시가 출전하지 않으면 웬만한 K리그 선수 연봉에 맞먹는 20만 유로(당시 한화 3억여원)의 위약금을 물기로 돼 있었다.프로연맹은 유벤투스 방한 경기 진행을 주최사에 일임하면서도 '호날두는 45분 이상 출전하고 유벤투스 주전급 선수들이 경기에 뛰어야 한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넣도록 요청했다.연맹은 이어 주최사와 유벤투스 간 계약서에도 '호날두 45분 이상 출전' 내용이 들어간 사실을 확인했다.그러나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호날두가 뛸 예정이었는데, 근육 상태가 좋지 않아 안 뛰는 게 나을 것 같아 안 뛰도록 결정했다"고 호날두의 결장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호날두의 45분 이상 의무 출전 규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느냐'는 질문에는 구단 마케팅 관계자가 사리 감독의 말을 가로채 "호날두에 대해선 말을 다 했다"고 답변한 뒤 비행기 시간을 이유로 황급히 기자회견을 마쳤다.물론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을 수 있는 단서 조항으로 "부상 또는 불가항력의 사유'를 계약서에 넣었다. 하지만 불출전 사유가 생기면 사전에 통보하고 이를 입증하도록 요구했다.그런데도 유벤투스는 경기 전날 호날두의 '결장'을 결정하고도 이 사실을 프로연맹에 알리지 않았다.이 때문에 유벤투스 선수단이 경기 킥오프 시간을 넘겨 4분 넘겨 '지각' 도착하고 57분이나 지나 경기가 시작됐음에도 관중들은 호날두가 '최소 45분'을 뛸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하지만 호날두는 초록색 조끼를 입은 채 벤치를 달궜고, 끝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프로연맹이 사과문 발표 후 주최사 상대로 위약금 청구 절차를 밟을 예정인 가운데 주최사가 유벤투스에 호날두의 의무 출전을 확실하게 알렸는지와 호날두의 결장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았는지 등이 새로운 쟁점이 될 전망이다.

2019-07-27 09:09:22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 K리그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세징야가 전반전이 끝난 뒤 유벤투스의 호날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3골 작렬' 팀K리그, 호날두 빠진 유벤투스와 3-3 무승부

1시간 늦어진 킥오프와 열대야의 밤. 불쾌지수가 높아질 조건에서도 '상암벌'을 가득 메운 6만여명의 축구 팬들은 K리그 선발팀과 유벤투스(이탈리아)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선사한 화려한 골 퍼레이드에 맘껏 환호를 질렀다. 다만 기대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끝내 결장한 것은 '옥에 티'였다.팬 투표로 뽑힌 '하나원큐 팀K리그'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장에서 열린 이탈리아 '명가' 유벤투스와 친선전에서 오스마르(서울), 세징야(대구), 타가트(수원)의 릴레이 득점 행진을 펼쳤지만 3-3으로 비겼다.국내 팬들의 큰 관심을 끈 유벤투스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벤치에서 대기하다 출전하지 못하면서 기대했던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이지는 못했다.조제 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이 사령탑으로 나선 팀K리그는 이동국(전북)을 최전방 공격수로 좌우 날개에 세징야와 에델(성남)을 출격 시켜 유벤투스에 맞섰다.유벤투스는 곤살로 이과인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마리오 만주키치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측면 공격을 담당했다.이날 경기는 유벤투스가 숙소에서 늦게 출발한 데다 금요일 교통 체증까지 겹치면서 예정된 킥오프 시간인 오후 8시를 훨씬 넘은 오후 8시 4분에야 경기장에 도착하는 통에 오후 8시 50분에야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입장했다.열대야의 무더위 속에 1시간 가까이 늦어진 킥오프에 관중들은 인내심을 발휘하며 킥오프를 기다렸다.어렵게 시작된 경기지만 선수들의 화끈한 득점 행진은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선제골은 팀K리그의 몫이었다.전반 7분 중앙선 부근에서 이과인과 경합해 볼을 빼앗은 오스마르는 10여m를 드리블한 뒤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유벤투스의 왼쪽 골 그물을 흔들었다. 30m에 가까운 호쾌한 득점이었다.늦은 도착으로 제대로 몸을 풀지 못한 유벤투스였지만 곧바로 동점 골에 성공했다.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짧은 패스를 이어받은 유벤투스의 시모네 무라토레는 이과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맛을 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팀K리그의 '선발 수문장' 조현우(대구)는 전반 17분 이과인의 강력한 슈팅을 슈퍼세이브로 막아내 박수갈채를 받았다.1-1 균형 상태가 이어지던 전반 45분 팀K리그의 득점포가 또다시 나왔고, 주인공은 세징야였다.세징야는 오른쪽 측면에서 김보경(울산)이 투입한 패스를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잡아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세징야는 김보경, 에델과 함께 3명이 동시에 호날두의 전매특허인 '호우 세리머니'를 펼쳐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전반전을 2-1로 마친 팀K리그는 후반 시작과 함께 타가트(수원), 완델손(포항), 믹스, 박주호(이상 울산), 박주영(서울) 등을 교체로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팀K리그는 후반 4분 박주호의 왼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타가트의 패스를 믹스가 슈팅했고, 수비벽에 맞고 흘렀다. 순간 타가트가 재빨리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유벤투스의 골문에 세 번째로 열었다.3골을 헌납한 유벤투스는 골문을 '베테랑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으로 바꾸고,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맞섰다.팬들이 기다리던 호날두는 여전히 벤치를 지켰고, 관중들은 일제히 "호날두! 호날두!"를 외치며 출전을 호소했다.후반 중반 유벤투스의 반격이 시작됐다.후반 33분 블레즈 마튀디의 헤딩 추격골이 터진 유벤투스는 2분 뒤 마테우스 페레이라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팬들은 또다시 유벤투스 벤치를 향해 "호날두! 호날두!'를 외쳤지만 호날두는 끝내 벤치를 벗어나지 않았다.후반 막판에는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자 일찍 자리를 뜨는 관중이 나왔고, 일부 관중들은 아예 "메시! 메시!'를 연호하며 호날두의 결장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12년 만에 한국을 찾은 호날두를 그라운드에서 보지 못한 팬들은 결국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우~"하는 야유를 보내고 말았다.

2019-07-26 23:17:45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에서 팀K리그 세징야가 팀 두번째 골을 넣은 후 팀 동료들과 호날두의 호우 세리모니를 따라하고 있다. 연합뉴스

호날두 앞서 호우세러머니

2019-07-26 22: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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