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관람석] 대구FC, 박한빈·김재우…이런 선수 없나요

[관람석] 대구FC, 박한빈·김재우…이런 선수 없나요

대구FC가 4경기 무승(1무 3패)의 위기에 빠졌을 때 이병근 감독대행이 어떤 극약처방을 할 것인가를 지적(지난 2일자 20면)한 적이 있다. 그때 대구에는 정신무장이 잘 된 선수들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감독대행은 지난 5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19라운드에서 2대3으로 져 5경기 무승(1무4패)을 당한 뒤 마침내 채찍을 들었다. '베스트11'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준 것이다.2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파이널A 첫 경기인 울산 현대와의 23라운드에서 종료 직전 천금 같은 2대2 동점골을 넣은 박한빈은 위기 탈출을 위해 이 감독대행이 꺼낸 카드였다. 여기에는 수비수 김재우도 포함됐다.박한빈은 지난 12일 울산과의 20라운드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역삼각형의 오른쪽 중원에 포진, 공격과 수비를 모두 주문받은 그는 이날 0대1로 끌려가던 후반 16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팀을 구했다. 세징야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대구는 1대1로 비겼다.6경기 무승(2무 4패)의 부진을 이어갔지만, 선두 팀을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값진 무승부로 대구는 하락세의 분위기를 바꾸었다. 성남FC와의 21라운드에서 3대2로 이기고 FC서울과의 22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기면서 대구는 파이널A에 안착했고, 울산과의 23라운드에서 다시 고비를 넘겼다.최근 4경기 무패(1승 3무) 행진이다. 이 과정에서 박한빈과 김재우는 모두 선발로 부름을 받았다. 백업에서 주전으로 신분을 바꾼 것이다.2016년 대구에서 데뷔한 박한빈은 첫해 6경기를 시작으로 매년 백업으로 꾸준히 나섰으나 강렬함을 보이지 못했다. 2018년 24경기에서 3골을 넣은 게 최고 성적이었다.하지만 박한빈은 올 시즌 4경기이자 최근 4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확실하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2018년 부천FC에서 데뷔해 올해 대구 유니폼을 입은 김재우는 탄탄한 체격(키 190cm, 몸무게 84kg)을 갖추고 있다. 그는 오른쪽 수비수 조진우의 부상으로 20라운드 울산전에서 선발 기회를 잡았고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김재우는 최근 4경기에서 스리백의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는 대구의 붙박이 중앙 수비수 정태욱을 오른쪽으로 밀어내고 가운데 자리 잡았다. 울산전에선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인 상대 골잡이 주니오의 전담 마크맨으로 주목받았다.이 감독대행이 좀 더 빨리 변화를 주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그가 선택한 박한빈과 김재우는 대구의 새로운 무기가 되고 있다. 대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확보하고 K리그1의 강호로 자리 잡으려면 제2의 박한빈이나 김재우가 등장해야 한다.

2020-09-28 14:13:46

대구FC, 승리같은 무승부

대구FC, 승리같은 무승부

대구FC가 '승리' 같은 무승부를 거뒀다.대구는 2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3라운드 이자 파이널 1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진출을 위한 첫 관문에서 선두 울산을 만난 대구는 이날 무승부로 소중한 승점 1점을 기록했고, 갈 길 바쁜 울산은 대구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승점 1점을 추가한 대구는 현재 32점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어 현 상황만 유지해도 내년 ACL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있다. 특히 울산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쌓은 만큼 파이널A 두 번째 경기에서 광주 전 승리를 통해 유리한 고지를 밟는다는 전략이다.그야말로 혈투였다.초반부터 대구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6분, 세징야의 과감한 슈팅은 조현우의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데얀이 헤더를 날려봤지만, 상대 주니오의 머리에 걸렸다. 울산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설영우가 뒤돌며 찬 공을 구성윤이 선방해냈다.대구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1분, 세징야가 중거리 슈팅으로 울산의 골망을 갈랐다. 이도 잠시 6분 뒤 울산 주니오가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나서 찬 볼이 정태욱의 몸에 맞고 동점골로 연결됐다.전반 막판, 대구에 예상치 못한 변수도 발생했다. 데얀이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 됐고, 김대원이 급하게 투입됐다.후반시작 5분 만에 울산이 경기를 뒤집었다. 울산 김태환이 과감하게 대구 수비를 뚫어내고 나서 정확한 슈팅으로 역전 골을 터트렸다. 수비수를 피해 빠져 들어간 절묘한 슈팅이었다.대구도 반격에 나섰다. 라인을 끌어올려 울산을 압박했고 후반 13분 신창무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후반 22분, 득점 기회를 만들어 냈다. 류재문의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지만, 슈팅은 골문을 아슬아슬하게 비켜갔다. 후반 35분에는 골문 바로 앞에서 류재문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어림없는' 슛이었다.후반 10여 분을 남겨두고 울산은 노골적으로 지키기에 나섰다. 후반 39분에는 이동경을 빼고 김기희를 투입하며 수비숫자를 늘렸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과 동시에 박한빈의 '극장 골'이 나왔다. 중거리 슈팅이 굴절되며 그대로 울산의 골망을 갈랐고,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승점 1점을 추가한 대구는 10월 3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2020-09-27 19:35:58

삼성라이온즈, 초반 크게 흔들린 원태인, SK에 1대12 패배

삼성라이온즈, 초반 크게 흔들린 원태인, SK에 1대12 패배

삼성라이온즈가 SK와이번스에 덜미를 잡히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 주말 홈 2차전에서 삼성은 1대12로 패했다.전날 김호재의 데뷔 첫 홈런을 포함해 강민호, 다니엘 팔카까지 홈런만 3개로 SK 마운드를 두들기며 8대2로 승리했지만 이날은 상황이 정반대가 됐다.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지명타자)-팔카(좌익수)-이원석(1루수)-강한울(유격수)-김도환(포수)-김호재(3루수)로 구성됐다.선발 투수는 원태인이 마운드에 올랐다. 원태인은 경기 초반 크게 흔들리면서 SK에 선제점을 내줬다. 2회 초, 선두타자 로맥과 채태인에게 연이어 2루타를 허용하며 선제점을 내준데 이어 김창평에게도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더 빼앗겼다.3회 초에 원태인은 고종욱에게 솔로 홈런, 로맥과 최정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내준 데 이어 김강민에게 2점 홈런까지 맞으면서 이상민과 조기에 교체됐다.삼성은 3회 말, 2사 후 SK 선발 박종훈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구자욱, 김동엽, 팔카까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원석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밀어내기 1점을 얻어냈다.하지만 SK는 5회 초, 김강민이 장필준을 상대로 또다시 2점 홈런을 쳐내면서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고 7회 초, 김강민은 적시타를 추가하며 점수차를 더 벌려나갔다.삼성은 2사 만루의 기회에도 터지지않는 타격에 득점하지 못하는 등 답답한 공격을 이어갔다. 오히려 SK는 9회 초, 1사 주자 1루 상황, 로맥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류효승이 투런 홈런을 쳐내면서 쐐기를 박았다. 류효승은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 첫 타점 기록까지 한번에 챙겼다. SK는 이재원의 적시타를 추가하며 1점 더 달아났다.삼성은 9회 말에도 점수를 내지 못하고 경기가 마무리됐다.

2020-09-27 17:02:36

조선웅·최온유, 순창 국제주니어테니스 우승…부상은 고추장

조선웅·최온유, 순창 국제주니어테니스 우승…부상은 고추장

조선웅(군위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순창 국제 주니어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조선웅은 27일 전북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양수영(서울고)을 2대0(6-2 6-3)으로 물리쳤다.지난해 헤드컵과 비트로배 단식 정상에 오른 조선웅은 올해 전국 주니어 18세부와 양구 학생선수권 등도 제패하며 고교 최강의 자리를 굳혔고, 이번 대회에서 처음 국제무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최온유(송산중)가 장지오(경민여중)를 2-1(6-1 4-6 7-5)로 제압했다.남녀 복식에서는 김민준(양구고)-사공규빈(영남고), 강나현-손성현(이상 경북여고) 조가 각각 우승했다.이번 순창 국제 주니어는 올해 국내에서 처음 열린 국제 테니스대회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경기장 소독 등 방역에 초점을 맞췄다.이번 대회 우승, 준우승 선수들에게는 순창 명물인 고추장 선물세트를 부상으로 제공했다.

2020-09-27 15:32:23

'제임스 트리플더블' 레이커스, 10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

'제임스 트리플더블' 레이커스, 10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킹' 르브론 제임스의 '트리플 더블' 활약을 앞세워 덴버 너기츠를 꺾고 10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레이커스는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5차전에서 덴버를 117대107로 물리쳤다.시리즈 4승 1패를 기록한 LA 레이커스는 NBA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던 2009-2010시즌 이후 10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통산 1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보스턴 셀틱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맞대결을 펼치는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 승자와 NBA 최강자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플레이오프 1, 2라운드에서 유타 재즈와 LA 클리퍼스를 모두 1승 3패 후 3연승으로 제압했던 '역전의 명수' 덴버는 콘퍼런스 결승에서는 대역전극을 이어가지 못했다.이날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38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고, 앤서니 데이비스가 27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덴버는 제러미 그랜트와 니콜라 요키치가 각 20득점, 자말 머리가 19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벤치 멤버 라존 론도와 알렉스 카루소가 14득점을 합작한 레이커스는 1쿼터부터 33대30으로 앞서나갔다.레이커스가 53대42까지 격차를 벌린 2쿼터 후반, 1쿼터에서 2득점으로 부진했던 머리가 득점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덴버가 추격에 나섰으나 61대51로 레이커스가 10점 차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뒤처지던 덴버는 3쿼터에서 저력을 발휘했다.레이커스가 쿼터 초반 15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으나 요키치의 점프슛과 그랜트의 3점 슛으로 76대66까지 따라붙었다.이후 마이클 포터 주니어와 그랜트, 머리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쿼터 종료 11초 전 84대84 동점을 만들었다.레이커스는 데이비스의 3점 슛으로 가까스로 3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4쿼터에서는 제임스의 맹활약으로 레이커스가 다시 흐름을 주도했다.쿼터 종료 4분 35초를 남기고 덴버가 103대99까지 4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대니 그린의 3점 슛에 이어 제임스가 3차례 연속 득점에 성공한 뒤 3점 슛까지 꽂아 넣으면서 115대103까지 달아났다.이후 리드를 지켜낸 레이커스가 승리를 확정했다.

2020-09-27 15:32:01

몬토요 감독 "류현진 몸 상태 괜찮아…1·2차전 가능성 열어놔"

몬토요 감독 "류현진 몸 상태 괜찮아…1·2차전 가능성 열어놔"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가을잔치 첫 무대인 와일드카드 시리즈 선발 로테이션을 놓고 고민 중이다.류현진(33)과 타이완 워커(28)를 1, 2차전 선발로 활용하는 게 가장 무난한 선택이다.하지만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말했다.몬토요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몸 상태는 정말 괜찮다. 나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류현진은 어느 경기에 내보내건, 우리는 승리할 기회를 얻는다. 1차전, 2차전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토론토는 30일부터 3전2승제의 메이저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른다.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류현진은 토론토 입성 첫해인 2020시즌 12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올리며 1선발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특히 25일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이날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류현진은 '마지막 등판에서는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투구 수를 조절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양키스전에서 올 시즌 개인 최다인 공 100개를 던졌다.몬토요 감독이 류현진이 등판한 다음 날인 26일 "류현진이 약간의 통증을 느낀다"라고 전하면서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 예측이 어려워졌다.류현진의 몸 상태는 이번 가을 토론토의 가장 큰 변수다.현지 취재진은 27일 몬토요 감독에게 "류현진이 아픈가"라고 물었고,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몸 상태는 괜찮다"고 답했다. 여전히 토론토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 2차선 선발은 예측하기 어렵다.일단 토론토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토론토는 2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선발로 예상됐던 맷 슈메이커를 마운드에 올리지 않았다. 대신 T.J. 조이크가 선발 등판했다.워커는 26일 볼티모어전에서 공 42개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일단 토론토는 1,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할 수 있는 투수를 류현진, 워커, 슈메이커 등 3명으로 늘려놨다. 슈메이커는 불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슈메이커가 1, 2차전에 어떤 보직으로든 등판하면 3차전은 로비 레이가 선발로 등판할 전망이다.투구 수를 조절하긴 했지만, 26일 등판한 워커가 사흘만 쉬고 30일 와일드카드 1차전에 선발 등판 하는 건 무리한 작전일 수 있다.가장 확실한 선발 카드인 류현진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1차전에 등판해 결과가 좋지 않으면, 토론토는 더 큰 위기에 빠진다.몬토요 감독과 토론토 구단이 이번 가을 가장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

2020-09-27 15:31:39

이승우 5경기 연속 선발출전, 주전 경쟁 우위

이승우 5경기 연속 선발출전, 주전 경쟁 우위

벨기에 프로축구 신트 트라위던에서 뛰는 이승우가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주전 경쟁에 앞서나가고 있다. 27일 메헬란과의 2020-2021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후반 36분 넬송 발롱고와 교체될 때까지 8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하지만 트라위던은 후반 15분과 19분에 아스터 브랑스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0대2로 패해 3연패에 빠지는 부진을 겪고 있다. 트라이던은 개막전 승리 이후 6경기 무승(2무 4패)상황인 만큼 반등이 필요하다.이승우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3라운드 오스텐데전부터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올 시즌 확 달라진 팀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승우는 올 시즌 총 6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이승우는 벨기에 무대 데뷔 시즌이던 지난 시즌 2경기 선발을 포함해 총 4경기 출전, 무득점에 그친 바 있다.

2020-09-27 15:31:18

뷰캐넌, 외국인 최다승  "아깝다"…삼성, SK에 8대2 승

뷰캐넌, 외국인 최다승 "아깝다"…삼성, SK에 8대2 승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경기에서 SK 와이번스를 8-2로 따돌렸다.SK전 통산 4전 전승을 달리던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이날은 2-2로 맞선 8회에 교체돼 역대 삼성 외국인 투수 최다승 타이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뷰캐넌은 1승을 보태면 1998년 스콧 베이커가 남긴 역대 삼성 외국인 투수 최다 15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삼성은 6회 김동엽의 2타점 2루타로 균형을 깨고 강민호의 석 점 홈런, 김호재의 솔로 홈런 등으로 6점을 얻어 승패를 갈랐다.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천적'을 앞세워 손쉬운 승리를 낚았다.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치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압도적인 투구를 발판삼아 4-0으로 이겼다.알칸타라는 최고 시속 158㎞, 아무리 늦어도 시속 149㎞를 찍은 힘 있는 직구를 앞세워 삼진 7개를 뽑아내며 7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해 시즌 14승(2패)째를 안았다.특히 키움을 상대로 통산 5경기에서 4승 무패를 달렸다. 키움은 알칸타라에게 단 3안타에 묶였다.두산은 4회와 7회 2점씩을 얻어 키움의 백기를 받아냈다.5위 두산은 이날 패한 6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NC도 대전 원정 경기에서 '독수리 천적' 마이크 라이트를 내세워 한화 이글스를 13-1로 대파했다.7연승을 질주한 NC는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의 압도적인 승률로 선두 굳히기에 속도를 냈다.NC와 2위 키움의 승차는 4.5경기로 벌어졌다.라이트는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시즌 11승(5패)째를 따냈다. 한화전 4전 전승의 초강세도 이어갔다.NC는 2-0으로 앞선 2회 노진혁의 1점 홈런을 시작으로 2사 후 3루타와 볼넷, 박민우의 적시타, 양의지와 나성범의 연속 안타를 묶어 4점을 추가해 멀찌감치 달아났다.양의지와 나성범이 8회 3타점을 합작했고, 9회에는 김성욱의 만루 축포가 터졌다.전날 1년 만에 5연승을 맛본 한화는 라이트에게 막혀 더는 승리로 잇지 못했다.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는 LG 트윈스가 kt wiz를 3-1로 꺾었다. 두 팀은 다시 공동 3위에 자리했다.1-1로 팽팽히 맞선 9회초 1사 2루에 대타로 들어선 오지환이 kt 마무리 김재윤을 좌중간 3루타로 두들겨 결승 타점을 올렸다.오지환은 역대 11번째로 3루타 50개 고지를 밟았다.곧바로 대타 양석환이 중월 2루타로 오지환마저 홈에 불러들여 점수를 2점 차로 벌렸다.롯데 자이언츠는 광주 방문 경기에서 KIA를 16-3으로 대파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7위 롯데와 KIA의 승차는 2경기로 줄었다.롯데는 1회에만 7점을 뽑아내 대승을 예고했다.KIA 선발 이민우가 1회도 못 채우고 강판한 뒤 고영창이 올라왔지만, 물오른 롯데 타선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롯데는 고영창에게서도 7점을 뽑는 등 KIA 마운드를 난타해 3회까지 14점을 얻어 백기를 받아냈다.올해 한화 정진호의 직선타구에 머리를 맞아 치료와 재활을 거친 뒤 최근 롯데 선발진에 합류한 이승헌은 타선 지원을 등에 업고 5이닝 3실점 투구로 2018년 데뷔 이래 3시즌 만에 첫 승리를 안았다.

2020-09-26 21:57:55

강한울, 데뷔 첫 홈런…삼성, 두산에 4대3 승리

강한울, 데뷔 첫 홈런…삼성, 두산에 4대3 승리

삼성라이온즈가 끝내 전날 두산베어스에 1점차 석패를 그대로 되갚아줬다.25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 2차전에서 삼성은 4대3으로 승리했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다니엘 팔카(1루수)-김동엽(지명타자)-강한울(유격수)-박계범(3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좌익수)로 구성됐다.선발투수는 최채흥이 마운드에 올라 두산 선발 투수 유희관을 상대했다.선제점은 삼성이 올렸다. 1회 초, 선두타자 박해민이 안타를 치고, 김상수가 땅볼 아웃되는 사이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구자욱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팔카가 뜬공으로 물러난 뒤, 박해민과 구자욱이 이중도루를 시도했고 포수가 송구 실책해 공이 빠진 틈을 타 박해민이 홈으로 뛰어들어왔다.하지만 두산은 1회 말, 무사 주자 1, 3루 상황, 최주환의 싹쓸이 2타점 3루타로 경기를 뒤집었고 김재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하면서 리드를 빼앗았다.4회 초, 삼성 강한울의 2점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강한울의 데뷔 첫 홈런이 기록됐다. 이후 삼성은 5회 초, 김상수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면서 재역전에 성공했다.

2020-09-25 21:31:41

권순우, 프랑스오픈 1회전서 세계 25위 페르와 격돌

권순우, 프랑스오픈 1회전서 세계 25위 페르와 격돌

권순우(23·사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브누아 페르(25위·프랑스)를 만났다.25일 발표된 올해 프랑스오픈 단식 본선 대진표에 따르면 권순우는 1회전에서 페르를 상대하고 이길 경우 2회전에서는 페데리코 코리아(98위·아르헨티나)-예선 통과 선수 승자와 3회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올해 프랑스오픈은 27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개막한다. 권순우의 단식 본선 1회전 경기는 현지 날짜로 27일 또는 28일에 열리는데 정확한 날짜는 추후 결정된다.권순우의 1회전 상대 페르는 이번 대회 23번 시드를 받은 선수로 2016년 18위가 개인 최고 랭킹인 선수다.1989년생 페르는 1997년생 권순우보다 8살 많고 키는 196㎝로 권순우(180㎝)보다 16㎝가 더 크다.페르의 메이저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2015년 US오픈, 2017년 윔블던, 2019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의 16강 진출이다.

2020-09-25 16:54:06

"대한체육회-올림픽위원회, 분리하면 다른 갈등"

"대한체육회-올림픽위원회, 분리하면 다른 갈등"

'대한체육회-올림픽위원회(NOC)분리는 갈등과 분란만 조성한다.'김하영 경북도 체육회장은 24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열린 17개 시도체육회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체육회 법인화 추진방향 ▷대한체육회-올림픽위원회(NOC)분리 ▷2020대한체육회 마케팅 강화 지원 사업 ▷스포츠폭력 추방 대책 및 지원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NOC 분리에 관해서는 일방적인 법률 개정을 통한 조직 분리는 IOC와의 관계는 물론 체육단체의 이원화로 또 다른 갈등과 분란이 예상되기에 분리보다는 단결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김하영 경상북도체육 회장을 비롯해 16개 시도체육회장이 한목소리로 반대 뜻을 밝혔다.김하영 경북도 체육회장은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스포츠폭력 문제는 오랜 기간 누적된 관행과 폐습 문제로 무엇보다 인식․체계의 변화가 우선돼야 한다. 체육인 모두가 건전한 체육환경 생태계를 만들고자 함께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09-25 16:42:35

'마스크 쓰GO' 코로나 극복 '오리엔티어링'

'마스크 쓰GO' 코로나 극복 '오리엔티어링'

'2020 대구 마스크 쓰GO 코로나 극복 레이스'가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대구 곳곳에서 펼쳐진다. 시민들이 직접 걷고 뛰면서 방역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스크 쓰GO 운동'에 체육 종목인 '오리엔티어링(지도와 나침반을 들고 산속의 여러 지점을 통과하며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는 스포츠)'을 결합한 행사다.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대구 마스크 쓰GO 코로나 극복 레이스' 앱을 내려받아서 회원가입 후 10월 1일부터 레이스 참가가 가능하며, 레이스는 코스별 8개소의 인증지점(QR코드)에서 '마스크 쓰GO 운동'동영상 청취 임무를 수행하고 다시 출발지점한 지점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완주하는 방식이다. 코스별 인정지점에 부착된 QR코드는 앱을 통해서만 스캔할 수 있고, 각 인증 지점에서만 QR스캔이 가능하도록 위치정보시스템이 설정 되어 있다.박영기 대구시 체육회장은 "2020 대구 마스크 쓰GO 코로나 극복 레이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체육 활동이 어려워진 시민들에게 비대면 신체활동 기회를 통하여 지친 몸과 우울한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 친구, 연인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 활동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0-09-25 16:40:25

대구FC, 선두 울산과 파이널 라운드 첫 맞대결

대구FC, 선두 울산과 파이널 라운드 첫 맞대결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향한 대구의 파이널 무대가 시작된다.대구는 27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 2020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대구는 정규라운드에서 쌓은 승점은 31점으로 5위에 안착, 시도민구단 최초 2년 연속 파이널A 진입에 성공했다. 이제 목표는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일. 현재 6위인 광주에 5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한 가능한 상황이다. 6위 광주는 대구를 승점 6점차로 뒤쫓고 있다. 대구는 이번 파이널 라운드 5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 자력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지난 22일 파이널 라운드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첫 상대는 울산이다. 울산을 상대로 3년간 3득점을 터트리면서 강한 모습을 보인 세징야를 비롯해 최근 물오른 공격력을 선보인 데얀이 울산의 골문을 조준한다. 또한, 단단한 수비로 무실점 경기를 이끌어낸 수비수 정태욱, 김우석, 김재우와 골키퍼 구성윤의 활약도 기대해 볼만하다.상대 울산은 승점 50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2위 전북이 승점 2점 차로 따라오고 있어 방심할 수 없다. 울산은 지난 23일 FA컵 준결승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값진 승리를 얻었지만, 체력 부담을 안고 있다.울산과의 통산전적에서는 6승 12무 25패로 크게 뒤진다. 하지만, 지난 20라운드 맞대결에서는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기에 가능성은 충분하다. 대구가 울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2020-09-25 16:37:49

'또 폭발했다' 손흥민, 유로파리그 1골 2도움

'또 폭발했다' 손흥민, 유로파리그 1골 2도움

손흥민(28·토트넘)이 또 폭발했다.손흥민은 25일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토도르 프로에스키 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KF 스켄디야와의 2020-2021 유로파리그 3차예선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 1골, 2도움으로 3대1 승리를 이끌었다.지난 20일 사우샘프턴과의 EPL 2라운드에서 홀로 4골을 몰아쳐 프로 데뷔 이후 개인 한 경기 최다 골이자 아시아 선수 EPL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썼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맹활약했다.전반 5분 동료 에릭 라멜라의 선제골을 도운 손흥민은 1대1 상황이던 후반 25분 직접 골망을 흔들며 승패를 갈랐다. 후반 34분에는 해리 케인의 추가골을 도우면서 만점 활약을 했다. 사우샘프턴전에서 만점에 해당하는 평점 10을 받았던 손흥민은 이날도 유럽 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양 팀 통틀어 최고인 9.4를 받았다. 팀 동료 라멜라가 9.2로 뒤를 이었다.영국 BBC는 손흥민의 스켄디야전 활약에 대해 '토트넘은 손흥민의 훌륭한 활약 덕분에 경기를 지배할 수 있었다. 사우스햄튼전에서 4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또한번 품격있는 활약을 펼쳤고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고 전했다.손흥민의 맹활약으로 토트넘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0월 2일 토트넘의 안방인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의 마카비 하이파를 상대한다.

2020-09-25 16:36:28

류현진·김광현 '슈퍼 코리안데이'…15년 만에 MLB 동반 선발승

류현진·김광현 '슈퍼 코리안데이'…15년 만에 MLB 동반 선발승

15년만이다. 한국 야구가 자랑하는 두 코리언 메이저리거 투수가 나란히 선발 승리를 거두면서 '슈퍼 코리안 데이'를 만들었다.그 주인공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좌완 류현진과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류현진과 김광현은 25일 차례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각각 선발 등판해 승을 따냈다. 지난 2005년 8월 25일 박찬호(당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재응(당시 뉴욕 메츠) 이후 15년 만의 한국인 투수 동반 선발승 기록이다.박찬호는 당시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11승을 따냈고 서재응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획득한 바 있다.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간 류현진과 김광현의 경기 내용도 훌륭했다.류현진은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내줬지만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같은날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선발 들판한 김광현 역시 5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김광현은 3대1로 앞선 6회 초,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고, 세인트루이스는 리드를 지켜 4대2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했다.김광현은 시즌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라는 빼어난 성적으로 첫해 정규리그를 마감했다.이날 김광현의 역투는 특히 가치가 컸다. 막판까지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매경기 승이 절실한 세인트루이스는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놓고 다투는 밀워키와의 5연전 첫 경기를 김광현을 앞세워 승리로 출발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만일 세인트루이스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가을 잔치에 합류하면, 김광현은 잭 플래허티, 애덤 웨인라이트를 잇는 팀의 3선발 투수로 빅리그 포스트시즌을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류현진은 경기 후 '토론토를 존중하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트시즌 진출 팀만이 입는 티셔츠를 입고 화상 인터뷰에 나서 "지난해부터 토론토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보였고, 나 또한 이기고 싶어 이 팀에 왔다. 어린 선수들과 잘 맞아떨어져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가을 야구 진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포스트시즌 진출이) 너무 기분이 좋고, 평상시 이겼을 때보다 기쁨이 배가 됐다"며 "선수들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잘 지켜, 한 선수도 빠지지 않았던 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선수들이 책임감 있게 해줘 고맙다"고 동료에게 감사의 뜻을 건넨 뒤 "오늘 승리를 계기로 양키스를 상대로 한 자신감이 충분히 올라왔다. 작년과 올해에 안 좋았던 것을 씻어낼 수 있어 좋았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앞두고 준비를 단단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김광현 역시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데뷔 초반에는 한국의 위대한 포수 박경완과, 경력이 쌓인 지금은 야디에르 몰리나와 호흡을 맞추다니 정말 행운이라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특히 김광현은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신인왕 후보로까지 거론되는 만큼 더 주목된다.

2020-09-25 16:34:19

라이블리 7이닝 노히트…삼성, 두산에 0대1로 져

라이블리 7이닝 노히트…삼성, 두산에 0대1로 져

삼성라이온즈가 5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두산베어스의 연패를 끊어내는 제물이 됐다.2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 1차전에서 삼성은 치열한 투수전을 펼친 끝에 0대1 석패했다. 삼성은 1점차 아쉬운 패배를 이어가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지명타자)-다니엘 팔카(1루수)-이원석(3루수)-강한울(유격수)-강민호(포수)-김성윤(좌익수) 순으로 짜였다.선발 투수는 벤 라이블리가 마운드에 올라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과 맞대결을 펼쳤다.양 팀은 전날까지 연패에 빠져있었던만큼 연패고리를 끊고 승수를 올리는 게 중요했다. 특히 두산은 5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만큼 삼성과의 경기가 중요했다.경기 초반을 지나 중반까지 양 팀 선발 투수의 무실점 역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치러졌다. 라이블리는 볼넷, 몸에맞는 공 등을 내주기도했지만 삼진을 잡으며 스스로 위기를 탈출하기도 했다.8회 초, 삼성은 김상수가 두산 수비 실책으로 출루한 뒤 이어 구자욱의 안타가 나오면서 1사 주자 1, 3루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김동엽이 병살로 물러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라이블리는 7이닝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고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고 김윤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경기 후반까지 양팀 득점없이 접전이 이어지던 중 0대0 균형을 깬 것은 두산이었다. 8회 말, 선두타자 박세혁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박건우의 희생번트와 정수빈이 땅볼 아웃되는 사이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최주환이 자동 고의4구로 1루로 나가고 김윤수와 교체된 임현준을 상대로 김재환이 적시타를 쳐내면서 힘겹게 선제점을 올렸다.삼성은 9회 초 득점없이 물러나면서 경기가 그대로 마무리됐다.

2020-09-24 21:16:12

포항 송민규·전북 출신 권경원 "울산 꼭 이길래요" 한목소리

포항 송민규·전북 출신 권경원 "울산 꼭 이길래요" 한목소리

프로축구 K리그1 파이널라운드의 '공공의 적'은 역시 선두를 달리는 울산 현대였다.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라운드 시작을 이틀 앞둔 24일 파이널A에서 경쟁하는 상위 6개 팀 선수, 감독들이 포부를 밝히는 미디어데이 행사가 인터넷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파이널A 남은 다섯 라운드 결과에 따라 우승 트로피와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의 주인공이 가려진다.우승 경쟁 구도가 울산(승점 50)과 전북(승점 48)의 2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포항 스틸러스의 송민규와 상주 상무의 권경원이 반드시 꺾고 싶은 상대로 울산을 지목, 울산 대표로 참석한 이청용을 부담스럽게 만들었다.군 팀의 한계를 넘어 4위로 고공비행 중인 상주, 그리고 '동해안 더비'로 엮여 맞붙을 때마다 '출혈 승부'를 벌여온 포항은 울산에 분명 껄끄러운 존재다.게다가 권경원은 전북에서 프로로 데뷔했으며, 올 시즌을 앞두고 상주에 입대하기 전까지 전북 소속으로 뛴 선수다.권경원은 전북과의 인연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상주 소속으로 울산을 못 이겨봤다. 울산을 적어도 한 번은 이겨야 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포항은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울산에 대승을 거둬 울산이 전북에 역전 우승을 내주도록 만든 팀이기도 하다.포항은 정규리그에서 울산에 2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전날 열린 대한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무릎 꿇었다.올 시즌 9골 3도움을 올려 영플레이어상 '0순위' 후보로 거론되는 포항의 송민규는 울산을 상대로는 공격포인트를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송민규의 자존심이 상할 법하다. 송민규는 "전북과 울산 상대로 승리가 없다"면서 "둘 중 한 팀을 파이널라운드에서 이기고 싶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올 시즌 울산 유니폼을 입고 10년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한 이청용은 여유 있게 대처했다. 이청용은 "그동안 K리그 수준이 전체적으로 많이 올라와 상대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면서 "특히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발전한 팀이 전북인 것 같다. 파이널라운드에서는 꼭 전북에 이겨서 팬들을 기쁘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2020-09-24 16:11:12

"가을야구 못 가도" 삼성, 두산 잡고 자신감 찾는다

"가을야구 못 가도" 삼성, 두산 잡고 자신감 찾는다

삼성라이온즈가 5위권 싸움이 한창인 두산베어스를 끌어내리고 올시즌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2020 KBO리그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둔 중·상위권 팀들의 싸움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순위 싸움에서 1~4위에 올라있는 NC다이노스, 키움히어로즈, LG트윈스, kt위즈가 우위를 선점하며 무난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5위권 한자리를 두고 두산, 기아타이거즈, 롯데자이언츠의 경쟁이 불타오르고 있다.삼성은 24~25일 두산과 2연전을 통해 올시즌 두산의 발목을 잡고, 5년만에 상대 전적 우위를 가져올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삼성은 2015시즌 두산에 11승5패로 상대 전적에 앞선 이후 2016~2019시즌 4시즌동안 16승 47패 1무로 약세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올시즌 23일까지 삼성은 두산에 7승 6패 1무로 한발 앞서고 있다. 이번 2연전에서 삼성이 1승만 더 올리면 두산에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양팀 모두 연패로 부진한 상태, 두산은 5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더이상 패가 허용되지 않는다. 삼성 역시 5위권 싸움에 멀어져있지만 손 놓고 당할 수만은 없다.과거 리그를 호령하던 삼성이 상위권 팀 발목만 잡는 처지가 됐지만 팀 재건과 앞으로 미래를 봤을때 남은 한경기, 한경기 내용이 중요한 상황이다.그나마 타격 컨디션이 오르고 있는 김동엽을 필두로 최근 경기까지 부진에 빠졌다가 23일 NC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을 펼친 다니엘 팔카 역시 타격감이 조금씩 오르고 있다.박해민과 김상수로 이어지는 테이블 세터는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여기에 유격수 역할로 강한울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재건을 위한 발판 마련에 앞으로 삼성의 승수 쌓기가 중요하다. 선수들과 팀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서도 두산과의 경기는 놓칠 수 없는 싸움이다.

2020-09-24 15:48:03

MLB닷컴, '신인 올스타' 김광현 세컨드팀에 선발

MLB닷컴, '신인 올스타' 김광현 세컨드팀에 선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활약 중인 김광현이 MLB닷컴 선정 '2020년 신인 올스타 세컨드팀' 선발 투수 중 한 명으로 뽑혔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오른손 투수 데인 더닝(시카고 화이트삭스)은 '퍼스트팀' 선발로 지목됐다.MLB닷컴은 24일 2020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주요 신인 선수를 '2020 올 루키 팀(2020 All-Rookie Team)으로 모았다.활약도에 따라 퍼스트팀과 세컨드팀으로 나뉘며 24일 현재 7경기에 등판해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59, 피안타율 0.187, 이닝당출루허용 0.97을 기록 중인 김광현은 세컨드팀에 이름을 올렸다.30대 인 김광현의 나이가 감점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퍼스트팀에 뽑힌 선발 투수 5명은 모두 1994년 이후에 태어난 '20대 초중반 투수'기 때문.하지만 김광현의 기록은 퍼스트팀의 여느 투수 못지않다. 김광현은 올 시즌 6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36을 기록 중이다.퍼스트팀에 뽑힌 한국계 2세 투수 더닝은 올해 6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3.19, 피안타율 0.190, 이닝당출루허용 1.03으로 활약했다.201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9순위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입단한 더닝은 올해 빅리그에 데뷔했고, 주목받는 신예 투수로 자리매김했다.MLB닷컴은 더닝과 함께 토니 곤솔린(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식스토 산체스(마이애미 말린스), 더스틴 메이(다저스), 이언 앤더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을 신인 퍼스트팀 선발 투수로 뽑았다.

2020-09-24 15:17:21

공룡에게 먹힌 사자…삼성, NC 7대8 석패

공룡에게 먹힌 사자…삼성, NC 7대8 석패

삼성라이온즈가 끝내 공룡에게 먹혔다.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원정 2차전에서 삼성은 7대8로 아쉽게 석패했다.이날 NC의 선발투수는 올시즌 다승 1위(15승)를 달리고 있는 루친스키로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 만큼 이에 맞춰 삼성 선발 라인업이 꾸려졌다.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다니엘 팔카(1루수)-김동엽(지명타자)-이원석(3루수)-강한울(유격수)-김도환(포수)-김헌곤(좌익수) 순으로 팔카가 4번 타순에 배치됐다. 이원석이 루친스키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삼성 선발 투수로 신예 좌완 이승민이 출격했다. 이승민은 퓨처스리그에서 팀 내 다승 1위로 좋은 기량을 선보인만큼 기대를 받았다. 올시즌 1군 무대에서는 3경기에 출장해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이를 뒷받침해 김대우가 대기했다. 김대우는 전날 원태인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원태인의 6이닝 무실점 호투해 출격이 밀렸다.이날도 선제점은 2회 초, 선두타자 팔카의 비거리 135m의 대형 솔로홈런으로 삼성이 가져왔다. 하지만 2회 말, NC는 선두타자 양의지가 볼넷을 고르고 박석민의 안타로 무사 주자 1, 3루에 권희동이 3점 홈런으로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여기에 이명기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이승민은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점)을 기록하고 김대우와 교체됐다.삼성은 4회 초, 팔카와 김동엽의 연속 안타와 투수 실책을 놓치지 않고 1점을 추가했고, 2사 주자 2·3루에서 강한울이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더 얻었다. NC는 곧바로 4회 말, 이원재의 2타점 적시타, 이어 이명기에게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내줬고 김성욱·박민우의 연속 안타 행진에 추가 실점했다.삼성은 끝까지 따라 붙었다. 5회 초엔 김헌곤·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1사 주자 1·3루 득점 기회에 폭투로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고 9회 초 1사에서 송준석과 박해민이 각각 1타점 적시타와 김상수의 땅볼로 1점을 추가하면서 1점차 턱 끝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2020-09-23 21:46:16

한가위 모래판 최강자 가린다…29일 영월서 추석씨름대회 개막

'위더스제약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4체급(태백급·금강급·한라급·백두급)에 158명, 여자부 3체급(매화급·국화급·무궁화급)에 36명이 출전해 '꽃가마 쟁탈전'을 치른다.여자부는 단체전도 진행하며 5팀(30명)이 참가한다.29일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전을 시작으로 30일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 결승전이 열린다.다음 달 1일에는 남자부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 2일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3일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으로 이어지며 대회 마지막 날인 4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이 치러진다.체급별 우승자는 장사 인증서와 순회배, 트로피, 경기력 향상지원금, 꽃목걸이 등을 받는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는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

2020-09-23 14:38:58

류현진·김광현 25일 동반 등판 "같이 웃자"

류현진·김광현 25일 동반 등판 "같이 웃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25일 정규시즌 마지막 동반 선발 등판에 나선다.이날 류현진은 오전 7시 37분, 미국 뉴욕주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2020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포스트시즌 전 컨디션을 끌어올린다.김광현은 같은날 오전 9시 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류현진은 토론토가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기에 부담이 없이 마운드에 오를 수 있지만 김광현은 소속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기에 모든 힘을 짜내 공을 던져야 하는 상황이다.특히 김광현은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내셔널리그 신인왕 달성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여 최대한의 기량을 펼쳐보여야 한다.류현진의 25일 선발 등판 일정은 예견돼 있었다. 소속팀 토론토는 22일까지 28승 26패 승률 0.519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포스트시즌 8번 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이날 경기에서 호투한다면 시즌 5승과 함께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올해 정규시즌을 마칠 수 있다.이어 토론토는 30일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을 치러야 하는데, 매우 중요한 경기인 만큼 에이스 류현진이 1차전 선발 등판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세인트루이스는 2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을 앞두고 배포한 게임노트를 통해 김광현을 25일 경기에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2승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 중인 김광현은 밀워키전에서 내셔널리그 신인왕 도전에도 나선다. 팀으로서도 중요한 경기다. 세인트루이스는 22일까지 26승 25패 승률 0.510으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고 3위 신시내티와는 승차가 같고 승률에서만 0.001이 앞선다.전체 시드 순위에서도 6위를 기록 중이지만 9위 밀워키와 승차가 1경기 차에 불과한 만큼 매경기가 중요하다.한편, 두 선수의 동반 등판은 이번이 네 번째로 동반 승리는 아직 거두지 못했다. 한국 출신 메이저리거가 동반 승리를 거둔 건 2005년 8월 25일 박찬호(당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재응(당시 뉴욕 메츠)이 마지막이다.

2020-09-23 14:32:26

강한울 '4할대', 심창민 '흔들'…삼성, 예비역 희비

강한울 '4할대', 심창민 '흔들'…삼성, 예비역 희비

삼성라이온즈가 올시즌 후반전 마지막 힘을 짜내기 위해선 예비역들의 힘이 절실하다.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강한울은 4할대 타율로 타선의 중심핵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같이 군 복무 후 복귀한 심창민은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심창민은 22일 창원 NC다이노스전에서 0이닝 3실점(비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NC의 타자들을 상대로 폭투와 포일 등 제구가 흔들린 모습으로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삼성의 불펜진이 시즌 초반 철벽을 자랑하던 모습과 달리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떨어지고 있다. 이제 막 전역해 1군에서 적응 중인 심창민에게 모든 부담을 지울순 없지만 기대를 모은만큼 아쉬움도 따르고 있다.심창민은 올시즌 전역 후 10경기 9이닝 7피안타 7볼넷 12탈삼진 9실점(6자책) 방어율 6.00을 기록 중이다.그나마 강한울은 이학주가 빠진 유격수의 빈자리를 메꾸면서 그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는 것이 위안이다.강한울 역시 10경기 출전, 32타수 13안타 3득점으로 시즌 타율 0.406을 기록, 맹타와 함께 활발한 출루로 활약 중이다.허삼영 감독도 강한울에 대해 "입대 전보다 스윙 궤도가 좋아졌고 지금은 자기 스윙으로 컨택을 해서 정타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생겼다. 타격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고 칭찬을 했다. 지난 19일 NC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이학주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재활조로 빠져 회복중에 있는만큼 당분간 강한울의 역할이 중요해졌다.삼성은 부상 및 부진으로 빠진 선수들의 빈자리를 채워줄 역할을 시즌 후반 복귀한 예비역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만큼 약진이 필요하다.

2020-09-23 14:18:56

대구 육상 자존심 지키는 '월배중·대구체중'

대구 육상 자존심 지키는 '월배중·대구체중'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치른 '세계육상도시' 대구의 자존심을 지역 중학교 선수들이 지키고 있다.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19 사태에도 올해 대구 중학교 남녀 육상 선수들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빛나는 성적을 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월배중(교장 장성보)과 대구체육중(교장 장응찬)이 있다. 월배중은 트랙, 대구체중은 필드 부문에서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월배중은 올해 열린 춘계 중고선수권, 종별선수권, 추계중고선수권 등 3차례 전국대회에서 금 9개, 은 2개, 동메달 3개 등 1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월배중 김정현(남중 400m)과 금서영(여중 800m)은 3개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의찬은 종별과 추계대회 남중 1학년부 1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곽의찬은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꿈나무다.김도경 감독과 신성운 코치가 이끄는 월배중은 2008년 창단 때부터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전국 무대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에도 총 16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팀을 창단해 유망주를 발굴하고 있는 김도경 감독은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개인 운동을 열심히 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며 "월배중은 중학교 육상부로는 전국 최강으로 인정받는다"고 했다.대구체육중에서는 서성빈과 남현빈, 김연우가 주목받고 있다. 서성빈은 올해 열린 3개 대회 남중 세단뛰기에서 모두 우승했다. 그는 종별선수권에선 멀리뛰기도 제패했다.남현빈은 남중 장대높이뛰기 2개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연우는 종별선수권 여중 높이뛰기에서 우승했다.대구체육중을 이끄는 조영호(대구육상연맹 실무부회장) 감독은 "대구 육상이 초중고등부에서는 여전히 전국의 강호다"며 "2016년부터 대구육상연맹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있는 최영수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선수들이 열심히 운동하고, 지도자들이 힘을 내고 있다"고 감사를 표시했다.최 회장은 대구 육상 발전을 위해 매년 분담금 1억원을 내고 있으며 대회나 행사 때 필요한 추가 경비까지 후원하고 있다.

2020-09-23 14:17:59

원태인 6이닝 무실점 분투…삼성,  NC에 2대3 역전패

원태인 6이닝 무실점 분투…삼성, NC에 2대3 역전패

삼성라이온즈가 선발 투수의 분투에도 역전을 허용하며 NC다이노스에 패했다.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원정 1차전 경기에서 삼성은 2대3으로 역전패 당했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3루수)-김동엽(지명타자)-다니엘 팔카(1루수)-김헌곤(좌익수)-강한울(유격수)-김도환(포수)순으로 짜였다.선발 투수는 원태인이 마운드에 올랐다. 원태인은 이달 들어 3경기에 나서 2패(평균 자책점 11.91)를 기록, 부진함을 보였던 만큼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선제점은 1회 초, 김상수의 안타, 이원석의 적시타로 삼성이 가져왔다.이후 양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경기 초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치러진 가운데 원태인은 6이닝 자신의 올 시즌 최다 투구수인 102개의 공을 던지고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8회 말, 2사 후 심창민이 마운드에 올라와 안타와 사구, 폭투로 주자 2, 3루 역전 당할 위기에 몰린 가운데 강진성을 상태로 풀카운트 싸움까지 갔다가 낫아웃 상황에 공이 뒤로 빠지면서 3루 주자 득점으로 결국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여기에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노진혁을 사구로 출루시키면서 2사 만루 상황, 알테어의 2타점 적시타까지 내주면서 1대3으로 경기가 뒤집혔다.삼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9회 초 선두타자 김상수 안타,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동엽의 1타점 적시타로 재추격에 나섰다. 계속된 2사 주자 1, 3루 동점 기회를 이어갔지만 김지찬이 낫아웃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2020-09-22 21:40:26

경북체고 공기소총 여고부, 학생사격 개인·단체 우승

경북체고 공기소총 여고부, 학생사격 개인·단체 우승

경북체육고등학교 공기소총 여고부 선수들이 지난 19~22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송민서(3학년), 남예린(2학년), 조예나·양화경(1학년) 선수로 구성된 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전국 강호들을 모두 꺽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개인전 결선에서는 양화경 선수가 결선 대회 신기록으로 1위에 올라 단체전 및 개인전 우승 2관왕을 차지했다.

2020-09-22 15:38:43

벤투·김학범호 맞대결, 10월 9·12일 고양서 개최

이달 초 예정됐다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A매치 캘린더 조정으로 연기된 벤투호와 김학범호의 맞대결이 다음 달 열린다.대한축구협회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23세 이하(U-23) 올림픽 대표팀의 친선경기를 10월 9일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에 열린다.두 팀의 대결은 애초 코로나19 여파로 벤투호가 9월 A매치를 치를 해외팀을 찾기 불가능해지면서 마련됐다.9월 초 고양에서 두 경기를 치른다는 계획이었으나 FIFA가 남자 대표팀의 9월 A매치 데이(8월 31∼9월 8일) 일정 자체를 2022년 1월(1월 24∼2월 1일)로 변경하면서 선수들의 차출이 어려워지자 10월로 잠정 연기했다가 이날 날짜를 확정했다.축구협회는 이번 경기에 '기부금 쟁탈전' 콘셉트를 도입했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1억원을 걸어 승리 팀 이름으로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1차전은 국가대표팀이, 2차전은 올림픽 대표팀이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펼쳐 합산 스코어로 승자를 정한다. 스코어가 같으면 원정 골 우선 원칙을 적용한다.이번 경기 개최로 벤투 감독과 김학범 감독은 각각 지난해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과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이후 모처럼 선수들을 소집하게 됐다.다만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입국자는 의무적으로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만큼 해외 리그 소속 선수는 소집하지 않기로 했다. 두 팀의 소집 명단은 이달 28일 발표된다.

2020-09-22 15:09:36

'상주전 해트트릭' 포항 팔로세비치, K리그 MVP

'상주전 해트트릭' 포항 팔로세비치, K리그 MVP

포항스틸러스 팔로세비치(27·사진)가 K리그1 2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포항과 상주 상무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3골을 기록한 팔로세비치를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 MVP로 22일 선정했다.팔로세비치는 지난 2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상주와 맞대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포항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다.전반 27분 이승모의 패스를 받은 팔로세비치는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4분 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추가 골을 넣었다. 3대3으로 맞선 후반 51분에는 다시 한번 이승모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지난해 포항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팔로세비치의 정규리그 첫 해트트릭이다.전반 38분 전민광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빠졌던 포항은 팔로세비치의 활약에 힘입어 4대3으로 이겼고, 상주와 승점이 38로 같아졌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3위로 올라섰다. 이 경기는 2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뽑혔다.베스트 팀에는 같은 날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원정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해 6위에 안착, 구단 사상 첫 파이널A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광주FC가 선정됐다.

2020-09-22 15:05:27

삼성, 신인 드래프트 '즉시전력'보단 '미래'

삼성, 신인 드래프트 '즉시전력'보단 '미래'

삼성라이온즈는 2021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즉시전력 보강보다는 미래를 택했다.지난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1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린 가운데 삼성은 2차 10라운드 10명의 선수를 지명했다.그 중 2차 1라운드로 대전고 이재희를 지명했다. 이재희는 187㎝, 85㎏의 피지컬이 뛰어나고 구속, 변화구 등 전체적으로 선발투수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현재보다는 향후 2~3년 후가 더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평균 142㎞의 구속과 최고 구속 147㎞를 찍으며 고교 통산 14경기 37.2이닝 2.61의 방어율로 3승0패를 기록한 바 있다.대전고 김의수 감독은 이재희에 대해 "투수로 늦게 전향해 투수 경험이 많지 않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프로에 입단했다. 늦게 시작했지만 남들보다 더 많이 더 오래 훈련장에 남아 훈련하면서 실력을 쌓았고, 성실한 선수다"며 "프로에 가서 체계적인 훈련을 한다면 큰 선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재희 역시 "삼성이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팀이 다시 한번 왕조를 구축하는데 큰 힘이 되고 싶고 그 중심 역할을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부모님, 잘 지도해 주신 감독님께 감사 인사드린다. 프로 지명을 받았지만 또 다른 시작이다.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팀에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삼성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선발하고 싶었던 선수들을 지명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투수 경우 즉시 전력감보다는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선수들 지명에 초점을 맞췄다. 타자는 홈구장을 이점을 살릴 수 있는 장타력을 갖춘 성장 가능성 높은 선수들은 지명했다"며 "올해 김지찬선수 처럼 김동진 선수가 좋은 활약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9-22 14:52:09

36번째 우승 트로피…나달 제친 조코비치

36번째 우승 트로피…나달 제친 조코비치

'황당 실격'으로 논란이 됐던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했다.조코비치는 2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디에고 슈와르츠만(15위·이탈리아)을 2대0(7-5 6-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통산 36번째 우승을 차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함께 보유하고 있던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롭게 썼다.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1년에 9차례 열리는 대회로 메이저 다음 등급에 해당한다. 나달은 이번 대회 8강에서 슈와르츠만에게 0대2(2-6 5-7)로 졌다.조코비치는 지난 7일 US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베이스라인 쪽으로 공을 쳤고 뒤에 서 있던 여자 선심 쪽으로 날아간 공이 선심을 강타, 실격패를 당했다.키 170㎝의 단신 슈와르츠만은 이번 대회 8강에서 대회 3연패에 통산 10번째 우승을 노린 나달을 꺾는 등 돌풍을 일으켰으나 조코비치의 벽은 넘지 못했다.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 개막(27일)을 앞두고 큰 대회에서 우승해 매우 만족스럽다"고 했다.

2020-09-22 14: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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