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손흥민, 기록으로 확인된 월드클래스…키패스·크로스 1위

중국과 조별리그 3차전서 김민재 헤딩골 어시스트 등 맹활약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감독이 19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NAS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바레인과의 16강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는 손흥민을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다. 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감독이 19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NAS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바레인과의 16강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는 손흥민을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다. 연합뉴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을 맡은 손흥민(토트넘)의 월드 클래스 급 가치가 기록으로 확인됐다.

손흥민은 축구 데이터 분석업체인 팀트웰브가 17일 공개한 한국-중국전 경기 분석 리포트에서 한국 출전 선수 중 키패스(슈팅으로 연결된 직전 패스)와 크로스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88분 동안 한국의 공격을 이끌며 2-0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코너킥과 프리킥 등 세트피스 상황의 대부분을 담당하며 날카로운 크로스로 수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1-0으로 앞선 후반 6분에는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는 정교한 크로스로 김민재(전북)의 헤딩골을 완벽하게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1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후 피로가 남아있는 상태로 경기에 나섰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한국 공격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그의 활약은 기록에서도 확인된다.

손흥민은 6개의 키패스를 성공시켜 이 부문에서 황인범(3회)과 이청용·황의조(1회)를 크게 앞섰다.

크로스에서도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7개를 시도해 6개를 성공시키는 정확함을 보였다.

전체 패스 성공률도 90%로 높았으며, 드리블 시도와 성공 횟수 모두 팀 내 최다였다.

한국은 2골 모두에 관여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C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22일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다움에서 A/B/F조 3위와 16강전을 펼치는 한국은 17일(한국시각) 늦은 오후 두바이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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