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무토 도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30일 도쿄에서 IOC 이사회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도쿄 올림픽 내년 7월 23일에 만나요

코로나19로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이 내년 7월 23일에 열린다. 패럴림픽은 내년 8월 24일 개막한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 도쿄도는 30일 도쿄올림픽을 내년 7월 23일부터 8월8일까지 열기로 합의했다. IOC는 조만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 내용을 승인할 예정이다. 2020 도쿄올림픽은 당초 올해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확산세가 전 세계에서 이어지며 결국 일정이 미뤄지게 됐다.당초 개최시기를 두고 봄과 여름 모두 거론됐다. 그러나 코로나 종식 전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 등을 고려해 여름(7~8월) 개최로 가닥을 잡았다.내년 7월 23일 개막하면 당초 대회 계획과 유사해 일정을 딱 1년씩 조정하면 된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여름 방학 기간이어서 8만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를 구하기 쉽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한체육회는 본격적으로 대회준비에 나선다. 체육회 관계자는 "올림픽 기간이 빠르게 결정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훈련계획 등을 종목별로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3-30 20:40:36

최근 물오른 피칭을 보여준 삼성라이온즈 최채흥.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 김동엽 "눈에 띄네"…2경기 연속 홈런포

코로나19사태속에서도 삼성라이온즈 사자군단은 발톱을 드러내며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예년이었다면 벌써 시범경기는 물론 정규리그가 시작돼 한층 분위기가 달아올랐을 때이지만 코로나19로 개막일은 기약이 없다.이처럼 힘든 상황이지만 삼성 선수들은 달리고 있다. 김동엽이 가장 먼저 눈도장을 찍고 있다. 다린 러프의 빈자리에 한방이 필요한 삼성의 차세대 거포로 떠오르고 있는 김동엽은 최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가진 두차례 자체 청백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쳐내며 물오른 컨디션을 보여줬다. 두 홈런포 모두 원태인과 윤성환 등 삼성의 주전 선발 투수를 상대로 뽑아냈다.이번 두차례 청백전에서 김동엽은 삼진없이 7타수 4안타 타율 0.571, 2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도 3할대 후반의 타율을 유지하면서 멀티 홈런을 날리기도 하는 등 그의 장타력이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김동엽은 특히 겨울 훈련에서 왼발을 높게 들고 타격하는 레그킥을 장착해 변화를 시도했다. 김용달 삼성 타격코치는 김동엽에 대해 "그동안 상체 위주로만 쓰던 타격 자세에서 하체를 사용한 레그킥으로 회전력을 높일 수 있도록 바뀌었다. 이를 통해 컨택 존을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고 전한바 있다.지난해만해도 타율 0.215, 6홈런, 25타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절치부심했다. 시즌 후에는 일본 교육리그에 참가하는 등 연습을 멈추지 않으면서 올시즌은 그만큼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마운드에서도 눈에 띄는 선수가 있다. 두 번째 자체 청백전에서 3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최채흥이다. 최채흥은 이번 오키나와 캠프때부터 조금씩 자신의 실력을 드러내왔다.지난달 9일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진행된 자체 청백전에 첫 선발한 최채흥은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데 이어 야쿠르트 스왈로스, 니혼햄 파이터스 등 일본 프로야구팀과의 경기에 선발 등으로 나서 모두 5이닝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석을 잠재우는 등 활약을 보였다.최채흥은 "막판 전지훈련지에서도 컨디션이 좋았는데, 귀국해서 더 좋아진 것 같다. 팀에 좌완 노성호 선배가 합류함으로써 좋은 시너지효과가 나는 것 같다. 올해는 선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체력적인 부분과 스피드 향상 보다는 원하는 곳에 투구할 수 있도록 제구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을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2020-03-30 15:38:43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인 로드FC에서 뛰는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9·원주 로드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힘든 대구에 있는 한 요양원에 마스크 500장,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마스크 500장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연합뉴스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마스크 1천장 기부

로드FC에서 뛰는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0·사진)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에 마스크 1천장을 기부했다.신동국은 최근 대구에 있는 한 요양원과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마스크 500장을 각각 기부했다. 그동안 ROAD FC 출전으로 받은 파이트머니를 모아 기부에 나섰다.신동국은 "얼마 전 영화배우 김보성씨께서 대구를 찾아 트럭 위에서 직접 마스크를 나눠 주시며 시민의 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뭉클해졌다. 마스크 1천장이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작은 마음이 전해져 누군가에게 보탬이 되고 자발적 기부행렬에 영감을 줄 수 있다면 의미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소방업무와 격투기 활동을 병행하는 신동국은 매 경기 출전할 때마다 파이트머니를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2020-03-30 14:45:08

제4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대회 농구경기 모습.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 공공스포츠클럽 2차 공모

대한체육회는 4월 28일까지 '2020년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선정 2차 공모'를 시행한다.이번 공모는 체육시설을 확보한 지방자치단체, 체육관련 단체, 대학교, 체육중·고등학교, 지자체 체육회, 종목단체, 체육관련 사회적 협동조합, 프로구단, 체육관련 비영리법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모집 유형은 대도시형 5개, 중소도시형 4개 등 9개다. 대도시형은 인구 20만 명 이상으로 5종목, 중소도시형은 인구 20만 명 미만으로 3종목 운영가능시설을 확보해야 한다.대한체육회는 4월 27, 28일 이틀간 신청서를 접수받아 총 3단계(서류·발표·현장) 평가 후 5월 25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선정된 단체는 '비영리법인 스포츠클럽'을 설립, 5년간 대도시형 최대 9억원, 중소도시형 최대 6억원을 지원 받는다.공모에 대한 세부사항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www.sports.or.kr)를 참고하면 된다.한편 공공스포츠클럽은 여러 계층의 남녀노소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으로 현재 전국에서 100개 스포츠클럽이 운영 중이다.대구에는 금호·달서·대불·남구·송현 등 5개, 경북에는 안동시·명실상주·영일만·의성眞·포항공공·영주선비 등 6개 스포츠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2020-03-30 14:24:04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9일 '직관하기 가장 좋은 경기장'으로 발표한 포항스틸야드, 광양축구전용구장, 창원축구센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 DGB대구은행파크(왼쪽 첫번째부터 시계방향)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직관하기 딱! 좋은 경기장' 5곳 소개

코로나19로 K리그 개막이 연기돼 축구팬들의 갈증이 더해가는 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9일 '직관하기 좋은 K리그 경기장'을 소개했다.항상 봄과 함께 찾아왔던 K리그의 빈자리를 많은 축구 팬들이 기다리고 있듯이 한결같은 모습으로 그들의 함성을 기다리고 있는 K리그 경기장들은 전국에 22개의 경기장이 있다. 이중 지난해 '대팍신드롬'을 불어 일으킨 DGB대구은행파크부터 포항스틸야드, 광양축구전용구장 등 5곳이 발표됐다.먼저 성적과 인기를 모두 잡은 '대팍 신드롬'의 주인공인 DGB대구은행파크다. DGB대구은행파크는 지난해 K리그 팬들에게 가장 화제가 된 경기장으로 꼽히고 있다. 대구시민운동장 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해 탄생한 이 곳은 총 좌석수 1만2천400여석으로 국내에서 가장 작은 축구전용구장이며 팬들에게는 '대팍'이라는 애칭으로 자주 불린다. 편리한 교통과 동선, 경기장 내 다양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그라운드의 열기가 생생히 전해지는 관중석까지 빼놓을 것이 없다. 지난해 경기장 개장과 동시에 여러 차례 티켓이 매진됐던 인기에 걸맞게 대구는 K리그 12개 팀 가운데 5위를 기록하며 성적과 인기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30주년을 맞이한 한국 최초 축구전용구장인 포항스틸야드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포항은 이곳에서 지난 30년간 1992년 한국프로축구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K리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FA컵 등 총 9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스틸야드는 오래된 경기장이지만 그간 철저한 유지보수 공사로 여전히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시야와 생생한 현장감은 K리그 팬들에게 극찬을 받는다.또한 스틸야드의 자랑거리는 바로 그라운드의 잔디다. 포항은 그간 우수한 잔디 관리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수여하는 그린스타디움상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포항 구단은 올해 홈구장 개장 3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제작했고, 선수들은 올 시즌 동안 해당 엠블럼 패치가 달린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2009년 12월 1일에 완공돼 이듬해인 2010시즌부터 경남FC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경남 창원축구센터는 경기장을 둘러싼 빼어난 자연 경치로 유명하다. 본부석을 제외하고는 경기장에 지붕이 없어서 탁 트인 자연환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 특히 본부석 맞은 편으로 보이는 비음산의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총 좌석수는 1만5천여석으로 수용 인원이 적은 편에 속하지만 경기에는 집중이 더 잘된다는 장점이 있다.이와 함께 인천유나이티드가 지난 2012시즌부터 둥지를 옮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약 2만석 정도 규모로 무엇보다 그라운드와 관중석이 아주 가까운 것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거리가 가까운만큼 팬들의 열기가 선수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는 까닭인지 인천은 2013년부터 K리그에 승강제가 도입된 이후 시도민구단중 유일하게 한 번도 강등되지 않았다. 특히 2016년 인천이 마지막 홈경기에서 1부리그 잔류를 확정 짓자 관중들이 한꺼번에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와 선수들과 뒤엉켜 기쁨을 맞이했던 소동도 일어났었다.이 밖에도 전남드래곤즈가 창단 때부터 써오고 있는 광양축구전용구장은 1993년에 준공된 대한민국 2호 축구전용구장으로 축구전용구장답게 그라운드와 관중석의 경기가 가까워 경기에 몰입하기도 아주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0-03-29 15:53:05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한 정규리그 개막 관련 논의를 위해 열린 이사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KBO 개막일정, 외국인선수 2주 격리조치까지 이래저래 골머리

코로나19사태로 멈춰버린 한국프로야구가 갈수록 '첩첩산중'이다.KBO가 미국 등 외국에서 갓 귀국한 외국인 선수들을 2주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하면서 삼성라이온즈를 포함해 외국인 선수 귀국을 서둘렀던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kt 위즈, 한화 이글스 등 5개 구단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미국과 일본 등 프로야구계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것과 달리 KBO리그에선 확진사례가 나오진 않았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개막일 역시 불투명한 상황에 KBO로서는 조심스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삼성은 지난 7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선수단이 귀국할 때 타일러 살라디노,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 등 외국인선수 3명을 고국인 미국으로 보냈다. 홈구장인 라이온즈파크가 있는 대구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심상치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코로나19사태가 심상치않아지자 지난 24일 외인선수들을 급히 국내로 불러들였다. 이들 선수들은 25일 코로나19 검진에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선수단 휴일인 26~27일을 지나 28일부터 팀훈련에 합류키로 했지만 2주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되면서 제동이 걸렸다.삼성으로선 외인선수들의 훈련일정부터 꼬이는 등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우선은 타구단과의 연습경기가 당초 KBO의 결정대로 다음달 7일부터 열린다고 가정한다면 이들 외인선수들은 빠질 수 밖에 없다. 삼성측은 외국인 선수 3명에 대해 다음달 8일까지 숙소에서 자가격리 후 9일 이후 합류 시킬 계획이다.KBO는 5개 구단 외국인 선수 15명에 대한 대책마련과 구단간 연습경기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31일 실행위원회를 가질 계획이다. KBO로서는 골머리를 앓을 수 밖에 없다. 개막일이 늦춰진 상황에 도쿄올림픽도 내년으로 밀리면서 144경기 진행에 다소 한시름을 덜었나싶었지만 외국인 선수들의 2주간 자가격리 지침으로 구단마다 상이한 사정에 개막일정 역시 깊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삼성 등 외국인 선수의 역할이 큰 구단들은 이들이 훈련을 재개하는 시점까지 기다려주길 바라겠지만 이럴 경우 개막 역시 늦춰질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렇다고 개막을 앞당긴다면 일부 구단에서 반발이 터져나올 수도 있다.KBO로서는 팀당 144경기 체제를 유지할 수 있는 개막 시점과 모든 구단이 납득할 만한 외국인 선수에 대한 대책, 코로나19 사태를 대응할 방법까지 고심이 깊어지고만 있다.

2020-03-29 15:30:38

유벤투스 포워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유벤투스, 선수단 1천200억원 연봉 삭감…호날두 50억원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의 스타 선수들이 코로나19으로 인한 구단의 재정 부담을 나누기 위해 1천억원 대의 연봉 삭감을 감내하기로 했다.유벤투스는 1군 선수단이 총 9천만 유로(약 1천209억원)의 연봉을 삭감하는 데에 동의했다고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구단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애런 램지 등 1군의 스타 플레이어들은 물론이고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등 코치진도 구단의 연봉 삭감 요청에 동의했다.이에 따라 이들에게 3월부터 6월까지 4달간 지급되는 임금의 일부가 삭감된다.세리에A 최고 연봉을 받는 호날두는 총 400억원의 연봉 중 약 51억원을 못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유벤투스와 선수단은 차후 리그가 재개되면 삭감된 임금 중 일부를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유벤투스는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에 선수들과 감독이 결단을 내려준 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세리에A가 지난 10일부터 중단된 가운데 유벤투스는 다니엘레 루가니와 블레즈 마튀디, 파울로 디발라 등 3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빠른 이탈리아는 이날까지 사망자가 총 1만명을 넘어섰다.

2020-03-29 15:30:21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연합뉴스

현지 매체 "비싸게 영입한 류현진…코로나19로 1년 날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문제가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각 팀의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투자를 아끼지 않은 팀들은 울상을 짓지만, 리빌딩에 초점을 맞춘 팀들은 표정 관리에 나서고 있다.막대한 자금을 들여 류현진을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전자에 가깝다.현지 매체들은 29일 토론토가 류현진의 전성기 1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토론토가 코로나19로 잃은 5가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류현진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이 매체는 "토론토는 지난해 엄청난 금액을 투자하며 류현진을 영입했다"며 "그러나 최악의 경우 류현진은 올 시즌 등판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토론토는 지난해 12월 4년간 8천만 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을 영입했다. 이는 토론토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다.그러나 토론토는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류현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디애슬레틱은 "시즌이 취소되더라도 계약 내용은 변하지 않는다"며 "토론토 구단으로선 답답할 것"이라고 전했다.이 매체는 "류현진은 구속이 아닌 제구력으로 승부를 거는 선수라 에이징 커브(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떨어지는 증상) 여파가 적겠지만, 토론토 구단은 2020시즌 류현진의 모습을 가장 기대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캐나다 매체 토론토 선도 개막 연기로 인해 류현진의 등판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이 매체는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을 개막전 선발로 내세우려 했다"며 "개막전의 초점을 류현진으로 맞추고 있었는데,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이어 "토론토 구단은 한인 사회 홍보 계획에도 차질을 빚었다"고 덧붙였다.

2020-03-29 15:30:05

29일 프로축구 K리그의 '전설' 데니스와 대구FC의 에드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역대 최고의 '솔로 골'을 넣은 선수 후보로 꼽혔다. 사진은 부리람 시절 전북 상대로 골 넣은 에드가. 연합뉴스

AFC 챔스 역대 최고 '솔로 골' 후보에 데니스·에드가

프로축구 K리그의 '전설' 데니스와 대구FC의 에드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역대 최고의 '솔로 골'을 넣은 선수 후보로 꼽혔다.AFC는 29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솔로 골' 투표를 진행 중이다. 동료의 어시스트 없이 득점자가 자신의 능력만으로 넣은 5개의 골 중 최고를 선정하는 투표다.1990~2000년대 K리그를 풍미한 데니스(이성남)가 성남 일화(현 성남FC) 소속이던 2004년 대회 결승 1차전에서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넣은 골이 당당히 후보로 올랐다.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은 데니스는 3명의 선수를 제치며 단독 돌파한 뒤 송곳 같은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성남은 데니스의 골을 앞세워 3-1로 이겼지만, 안방에서 치러진 2차전에서 거짓말 같은 0대5 대패를 당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에드가가 대구에 오기 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유니폼을 입고 넣은 골도 후보로 올랐다. 2018년 대회 16강 1차전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넣은 골이다.전북 진영에서 공을 잡은 에드가는 하프라인 부근부터 점차 속도를 높였고, 전북 수비수를 몸싸움으로 이겨내며 페널티지역 안으로 돌파해 들어갔다.마지막으로 달려든 전북 미드필더 신형민까지 유려한 몸놀림으로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갈라 3대1을 만들었다.부리람은 결국 1차전에서 전북이라는 거함을 3대2로 침몰시켰지만, 2차전에서 0대2로 져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이밖에 상하이 상강(중국)의 헐크,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의 차나팁 송크라신(현 일본 콘사도레 삿포로), 알타아원(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마지드 알스와트의 골이 후보로 포함됐다.

2020-03-29 15:29:51

지난 2019시즌까지 삼성라이온즈에서 거포로 활약한 다린 러프. 삼성 라이온즈 제공

전 삼성라이언즈 거포 다린 러프, 맹활약에도 빅리그 좌절

지난 시즌까지 삼성라이온즈에서 거포로 활약했던 다린 러프가 빅리그 입성에 실패했다.29일 미국 마이너리그 공식홈페이지 MiLB.com 등에 따르면 러프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 등록됐다.러프는 삼성 유니폼을 벗고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맺었다. 이후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429(28타수 12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활약했다. 연습경기 등에서 홈런도 3개 나오면서 장타력도 과시하기도 했지만 끝내 메이저리그 진입이 좌절됐다.러프로서는 아쉬움이 남긴하지만 결국 다음 기회를 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한편, 러프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3년간 뛰며 타율 0.313, 86개의 홈런을 날리며 KBO리그 대표 강타자로 이름을 알렸다.2017년과 2018년에는 30개 이상의 홈런을 날렸고, 공인구 반발력이 떨어진 2019년에도 22개의 홈런을 때려내는 등 삼성의 공격 주축으로 자리매김했었다.

2020-03-29 15:29:36

일본 언론·NYT "도쿄올림픽 내년 7월 23일 개막 유력"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개회식이 내년 7월 23일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과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스(NYT)가 29일 보도했다.요미우리신문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2021년 7월 개막 안(案)을 마련했다며 일본 정부, 도쿄도(東京都)와 협의 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안할 것이라고 복수의 대회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전했다.요미우리는 "최근 대회는 금요일에 개막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올해 7월 24일(금요일) 개막이라는 당초 계획에 가까운 금요일인 내년 7월 23일 개회식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아사히신문은 이날 대회 관계자를 인용, 도쿄올림픽은 내년 7월 개막을 축으로 조율되고 있다면서 조직위 등이 IOC와 협의하고 있어 조만간 결론이 나올 전망이라고 보도했다.아사히도 개막일은 금요일인 내년 7월 23일이 유력하다고 전했다.교도통신도 내년 7월 23일 개막해 8월 8일 폐막하는 일정이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일본 정부는 당초 혹서기를 피해 내년 봄(5~6월)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코로나19 종식 전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 등을 고려해 여름(7~8월) 개최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내년 7월 23일 개막하면 당초 대회 계획과 유사해 일정을 조금만 조정해도 되고, 여름 방학 기간이어서 8만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를 구하기 쉽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모리 요시로 조직위 회장은 전날 일본 민영방송인 닛테레에 출연해 "가능하면 준비 기간을 길게 두는 것이 좋다. (개최 시기는) 6~9월 사이라고 생각해도 좋지 않겠느냐"면서 "다음 주 중에 어떤 결론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NYT 역시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내년 7월 23일에 도쿄올림픽이 개막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NYT는 "올림픽 중계권료로 10억달러(약 1조2천억원) 이상을 지불하는 미국 내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NBC유니버설에도 이는 최적의 시기"라며 다만 이 경우 무더위 논란이 다시 제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내년 7월 23일 개막설에 대해서 "추측일 뿐"이라는 답변을 내놨다고 NYT는 전했다.

2020-03-29 15:29:16

코로나19에 '3대 모터스포츠' 올스톱…인디 500, 8월로 연기

코로나19이 세계 3대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멈춰 세웠다.포뮬러 원(F1) 그랑프리와 르망24에 이어 이번에는 인디애나 폴리스 500(인디 500)마저 코로나19 여파로 대회 연기를 선언했다.인디 500 레이스가 펼쳐지는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모터스피드웨이(IMS)의 더글라스 볼스 사장은 27일 "코로나19 때문에 5월 24일 예정됐던 104회 인디 500 레이스를 8월 2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인디 500은 F1 그랑프리와 르망24와 더불어 세계 3대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손꼽힌다.F1 그랑프리는 지난 14~15일 열리기로 했던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 취소를 시작으로 8개 대회 연속 취소됐고, 서킷을 24시간 동안 도는 '내구 레이스'인 르망24는 6월에서 9월로 대회가 미뤄졌다.이런 가운데 미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행사인 인디500마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고 대회 연기를 선언했다.1991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03회 대회가 펼쳐지면서 F1(1950년)과 르망24(1923년)를 앞선 가장 오래된 모터스포츠 대회로 손꼽힌다.인디 500은 인디애나폴리스 모터스피드웨이의 트랙(2.5마일)을 200바퀴(500마일) 돌아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가 우승하는 극한의 레이스다.

2020-03-27 15:41:17

2020 도쿄올림픽 개최 1년 연기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진천선수촌이 휴촌에 들어간 2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웰컴센터 앞에서 사격 이권국 선수가 퇴촌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퇴촌 완료'…최대 5주간 '휴촌'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던 선수들이 잠시 쉬어간다.대한체육회가 진천선수촌 운영을 잠시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26∼27일 이틀에 거쳐 퇴촌을 완료했다.26일 탁구, 양궁, 수영 다이빙, 레슬링, 핸드볼 종목 태극전사 204명이 집으로 향한 데 이어 27일에는 사격, 역도, 기계체조, 태권도, 유도 종목의 지도자와 선수 약 290명이 짐을 싸서 선수촌을 나왔다.개인 차량으로 자택 또는 소속팀으로 이동하느라 진천선수촌 출구 쪽엔 승용차가 일렬로 줄을 서기도 했다. 선수촌에 있던 개인 짐을 모두 빼 오느라 자동차 트렁크는 금세 짐으로 가득 찼다.일부 종목 선수들은 그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예선 대회를 준비하느라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가까이 선수촌 바깥을 구경하지 못했다.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선수촌 집단 감염을 원천 봉쇄하고자 체육회가 외출·외박을 철저히 통제한 탓에 최소 4주 이상 선수촌에 발이 묶인 선수와 지도자도 많다.이들은 잠시 훈련을 접고 자택과 소속팀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며 1년 뒤로 늦춰진 도쿄올림픽 대비 계획을 새로 세운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앞으로 3∼4주 이내에 새로운 도쿄올림픽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여 선수들이 재입촌할 때쯤이면 다시 진천선수촌에 긴장감이 감돌 것으로 예상된다.선수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매일 건강을 체크해 지도자에게 알리고, 지도자들은 이를 보고서로 작성해 체육회에 보고한다.체육회는 당분간 선수촌 방역에 힘쓰고 태극전사들의 재입촌 시 철저한 코로나19 검사 계획을 마련할 참이다.선수와 지도자들은 퇴촌 3개월 후 다시 입촌할 수 있다.2주간의 격리와 코로나19 음성 판정 결과지를 체육회에 제출하고 체육회의 엄격한 검사를 거쳐야 다시 선수촌에 발을 들일 수 있다. 재입촌까지 걸리는 시간은 최대 5주로 예상된다.

2020-03-27 15:37:04

체육회 구호 성금 500만원…회관 임대료 인하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은 2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호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체육회는 전 국민이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하루빨리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모금을 결정했다. 성금은 국민 안전 확보, 현장 의료진과 자가 격리자를 위한 물품 구입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또 서울 중구 무교동 체육회관 임차인을 대상으로 3월 임대료를 20% 인하했고, 4월부터 5개월 동안 임대료 인하율을 35%로 올릴 계획이다.이밖에 회원종목단체 및 시도체육회를 대상으로 체육행사 연기 및 취소에 따른 대응 방안을 배포하고 임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거리두기'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2020-03-27 15:17:31

손흥민(토트넘)이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코로나19 국민 응원 메시지' 영상을 올리면서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릴레이에 동참했다. 손흥민 페이스북 캡처.

"#힘내라 대한민국·대구경북" 손흥민 응원 릴레이

손흥민(토트넘)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릴레이에 동참했다.손흥민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국민 응원 메시지' 영상을 올리면서 '#힘내라_대한민국 #힘내라_대구경북'의 해시태그를 남겼다.먼저 응원 메시지를 남긴 방탄소년단(BTS)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손흥민은 "BTS 덕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이 무사히 완쾌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대한민국 의료진, 자원봉사자와 어려울 때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우리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자랑스럽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손흥민은 응원 릴레이의 다음 주자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지목했다. 최근 팔 수술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현재 재활에 매진 중이다.

2020-03-27 15:13:29

대구FC는 27일 리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집에서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영상을 공개했다. 대구FC 제공

"답답하지? 리카와 홈트레이닝 같이 하자"

리카가 어린이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나섰다. 대구FC는 27일 리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집에서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영상을 공개했다.대구FC 공식 마스코트 리카와 대구FC 유소년 축구센터 코치진이 함께 준비하고 진행한 이번 영상은 스트레칭, 축구 기본기, 체력운동 총 3편으로 구성됐다. 1편으로 공을 이용해 스트레칭을 하는 '리카랑 함께 몸을 풀어요'편이 이날 먼저 공개됐다.영상을 통해 리카와 코치들은 발 모아 공굴리기, 어깨 누르기, 공 옆으로 주고받기, 손뼉치기 등을 선보였다. 영상을 시청하는 어린이들이 동작들을 따라할 경우 공과 친숙해질 수 있고, 집에서도 층간 소음 없이 효과적으로 스트레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칭을 하면 유연성을 기르고, 혈액 순환, 부상 방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홈트레이닝 영상은 대구FC 공식 유투브 채널과 리카 오피셜 인스타그램(@rica_official) 계정에서 시청할 수 있다.리카맘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린이들의 개인 체력 향상과 면역력 강화를 위해 리카랑 함께 홈트레이닝을 준비했다. 다같이 슬기롭게 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좋겠다"며 영상 제작 이유를 밝혔다. 리카는 지난해에도 미취학 아동 대상 미아방지 캠페인 '리카랑'을 진행했고, 대구 지역 학교를 방문해 일일 선생님으로 활약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리카의 모든 소식은 리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유된다. 리카의 다음 행보가 궁금하다면 리카 오피셜(@rica_official)을 팔로우하면 된다.

2020-03-27 14:48:05

25일 일본의 남녀가 도쿄의 오다이바 해양공원에 세워진 올림픽 오륜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EPA 연합뉴스

"내년 7~8월 만날까요" 도쿄올림픽 개최시기 윤곽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내년 7~8월쯤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26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존 코츠 조정위원장이 1년 뒤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2021년 7월과 8월 사이에 치러야 한다고 밝히면서 개최시기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호주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자 IOC 위원인 코츠 위원장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IOC 조정위원회를 이끌고 있어 올림픽 '7∼8월설'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그동안 일본에서 벚꽃이 아름답게 피는 4월에 다시 열자는 주장, 큰 이벤트가 없는 5월에 열자는 의견 등이 나왔다.코츠 위원장은 도쿄올림픽 시기와 관련 "4주 이후에는 일정은 거의 확정하겠다. (7월 초 개최 예정인) 테니스 윔블던 선수권과 (9월 초 개최 예정인) US 오픈 사이의 기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다만, "2021년 여름 미국에서 열리는 육상 세계선수권 대회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수영 세계선수권 일정 조정과 관련 국제 경기 연맹 등의 협력을 얻었을 경우에 가능하다"고 했다.또 "도쿄올림픽이 연기되어도 향후 선수촌을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와 각 경기장을 빌릴 수 있는지 조속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자원봉사자 인력 확보, 티켓, 스폰서 방송권 등 과제 및 협상이 산적해 있다"고 밝혔다.코츠 위원장의 전망은 올해 7월 24일 개막해 8월 9일 폐회하기로 한 원래 일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 더구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다른 국제경기들도 잇따라 개최 날짜를 바꿀 수 있다고 밝혀 IOC 운신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앞서 세계육상연맹은 올림픽 연기 발표 직후 애초 내년 8월 초에 열기로 한 세계선수권대회를 필요하다면 2022년으로 미룰 수 있다고 했다. 세계수영연맹도 2021년 7월 중순부터 예정한 세계선수권대회를 적절한 시기로 옮길 수 있다고 밝혔다.

2020-03-26 15:41:41

삼성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왼쪽), 벤 라이블리. 김우정 기자

삼성 외국인 3인방 '음성' 판정…28일 훈련 합류

삼성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인방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28일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삼성은 지난 7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연고지인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데 따라 선수 보호 차원에서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등 3명의 외국인 선수를 고국인 미국으로 보냈다.이후 이들은 각자 개인훈련을 진행하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사태가 확산함에 따라 자칫 하늘길이 제한될 수 있어 팀내 합류를 위해 지난 24일 급히 귀국했다. 다음날인 25일 오전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았고 '음성'판정을 받았다.26~27일은 삼성 선수단 휴식일이기 때문에 외인선수들이 팀훈련에 합류하는 것은 28일부터다.살라디노는 "운동이랑 컨디셔닝 위주로 개인 훈련 중이었다가 미국에서 갑자기 코로나가 심해져서 헬스장처럼 기구들이 많은 형 집에서 외출을 자제하며 자가 격리하면서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뷰캐넌 역시 "몸 관리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컨디션을 많이 끌어올리고 힘도 붙이고 시즌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라이블리도 "(미국에서)운동하는데 주로 시간을 보냈고 오전에는 운동, 오후에는 휴식을 하는 스케줄을 소화했다. 한국에 와서 기분이 좋고 빨리 시즌이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0-03-26 14:53:53

경북도청 수영팀 선수들이(왼쪽부터 함찬미, 김서영, 박수진, 정유인) 2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쾌척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경상북도체육회 제공

경북도 수영팀 "힘내자 대구경북" 2,210만원 쾌척

경상북도청 수영팀 김서영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이 26일 코로나19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지역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2천210만원을 쾌척했다.선수단은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달을 안겨주겠다는 염원을 담아 김서영 선수가 1천만원을, 함찬미·박수진·유지원·정유인·최지원·이해림 선수·이지선 코치·김인균 감독이 1천21만원을 모아 총 2천210만원의 성금을 준비했다.특히 성금 금액은 제32회 도쿄올림픽이 1년 뒤로 연기된 가운데 그동안 올림픽을 위해 준비해 온 선수단은 아쉬움이 크지만, 다시 힘내서 시작하자며 각오를 더 굳건히 하고 2021년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았다.그동안 올림픽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김서영 선수는 "운동하면서 받았던 경북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 덕분에 항상 큰 힘을 얻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민들에게 작은 힘을 드리고 싶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밝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모두 건강하시고 힘냅시다"고 응원을 전했다.한편, 경상북도체육회는 지난 13일부터 경북 사회공동모금회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 업무 협약을 맺고 위기극복 희망 릴레이(바통 챌린지) 경북체육인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3천만원 정도가 모였으며 모금 운동은 다음달 13일까지 계속된다.

2020-03-26 14:52:29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남부 올림피아에서 12일(현지시간) 여사제 복장을 한 여성이 '2020 도쿄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식에 참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쿄올림픽 1년 연기에…육상·수영선수권 일정 조정

그야말로 '산넘어 산'이다.올림픽이 사상 최초로 1년 연기되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난제에 직면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IOC와 일본 정부는 2020 도쿄하계올림픽을 올해가 아닌 2021년에 열기로 24일 합의했다.문제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21년 여름까지 열기로 데드라인만 정한 것.개막일을 새로 정해야 하는 것은 물론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같은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와의 일정 조정도 불가피해졌다. 종목별 국제연맹(IF)이 2021년 주최하는 세계선수권대회 스케줄도 고려해야 한다.바흐 위원장은 "아베 총리와 올림픽 개막 시점을 논의하진 않았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IOC 조정위원회에 달렸다"고 했다. 이어 "거대하고 어려운 퍼즐 맞추기에서 너무 많은 조각이 있다. 올림픽은 지상에서 가장 복잡한 이벤트로, 아베 총리와의 전화 통화만으로 모든 걸 하나로 모을 순 없다"고 했다.다행이 세계육상연맹과 세계수영연맹은 IOC 운신의 폭을 넓혀주고자 일정 조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세계육상연맹과 세계수영연맹은 2021년 예정된 세계선수권대회를 2022년으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03-25 17:12:44

삼성라이온즈 윤성환이 25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백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올림픽 연기에 KBO '리그 정상화'…팀당 144게임 가능

코로나19 사태로 1896년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이래 최초로 올림픽이 1년 연기 되면서 한국프로야구는 우선 한숨 돌리는 모양새다.KBO는 정규리그 개막이 늦춰지면서 각 팀당 144경기 수를 채우는 데 난감한 상황이었지만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경기를 모두 소화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또 개막은 다음달 20일 이후로 밀렸지만 각 구단은 자체 청백전 진행 등에 이어 4월 7일부터는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도 가질 수 있어 조금씩 리그 운영 정상화에 한발씩 다가서고 있다.KBO는 24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개막 일정 논의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핀 뒤 구단 간 연습 경기를 준비하기로 했다. KBO가 직접 연습 경기 일정과 TV 생중계를 편성할 계획이다. 매일 5경기를 열지는 않고, 팀당 일주일에 4경기 정도를 소화하는 일정으로 구성한다.우선 KBO는 홈구장을 기준으로 중부와 남부로 나눠 연습 경기 일정을 짜고 대중과의 접점을 줄이고자 숙박을 하지 않는 '당일치기' 경기를 원칙으로 정했다. 대구가 연고지인 삼성라이온즈는 원정 경기로 우선 연습경기가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개막이 늦춰지더라도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기존 올림픽 휴식기(7월 24일~8월 10일)에 경기 편성이 가능해진만큼 여유시간을 벌었다.삼성은 지난 22일에 이어 2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2차 자체 연습경기를 진행하는 등 조금씩 몸을 풀고 있다. 전날 귀국한 타일러 살라디노,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등 외국인 선수 3인방은 이날 코로나19 검진을 받았다. 음성 판정이 뜨면 선수단과 합류해 완전체 삼성의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외인 선수 3인방은 "컨디션 관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 했고 다양한 훈련들을 열심히 소화해 문제 없다. 한국에 돌아와 기쁘다. 더이상 시즌이 연기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팬들을 만날 시간이 다가와 기쁘고 설렌다"고 입을 모았다. 허삼영 감독은 "국내 복귀 후 계속해 훈련을 하고 있지만 실전 공백이 있다. 정규시즌이 밀리면서 선수들도 허탈감이 있을 수 있지만 전지훈련 동안 연습한 것들이 조금씩 나오는 등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도 좋은 자극이 될 것이다"고 했다.한편, 25일 삼성의 2차 청백전은 7회까지 진행돼 4대4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날 삼성의 최다승 투수인 윤성환이 귀국 후 백팀 선발투수로 첫 마운드에 올라 구위를 점검했다.지난 시즌 8승 13패 평균 자책점 4.77을 거둔 윤성환은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열린 연습경기에 한 차례 등판해 2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청백전에서도 윤성환은 3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는 등 맥을 추지 못했다.이날 청팀은 양우현(2루수), 송준석(우익수), 백승민(1루수), 김동엽(좌익수), 이현동(중견수), 김호재(3루수), 김민수(포수), 이해승(유격수)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최채흥이 나섰고 장지훈, 우규민, 최지광, 장필준이 뒤를 이었다. 김동엽은 지난 청백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도 홈런을 기록하는 등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최채흥은 첫 연습경기 선발로 나서 3이닝 무실점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호투했다.백팀의 타순은 박해민(중견수), 구자욱(좌익수), 이성규(1루수), 최영진(3루수), 김상수(2루수), 김응민(포수), 박찬도(우익수), 김재현(유격수)으로 구성됐다. 윤성환에 이어 김대우, 임현준, 권오준, 이승현이 공을 던졌다.

2020-03-25 17:01:30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대한체조협회 회장 선임

한성희(59·사진) 포스코건설 사장이 대한체조협회 회장으로 25일 선임됐다.체조협회는 24일 전임 이영훈 회장이 사임함에따라 보궐 선거를 시행해 한성희 사장을 3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한 회장은 포스코 입사 후 홍보실장,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포스코건설 사장을 맡고 있다.한 회장은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소기의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의 통합 협회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국민 건강 증진 시대 최애 종목으로 자격을 다할 수 있도록 부여된 소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03-25 14:27:29

24일 DGB대구은행파크와 대구도시공사 사잇길인 고성북로 10길 초입에 빅토, 리카 포토존이 설치됐다. 대구FC 제공.

'대팍' 축구장 가는 길 빅토·리카와 인증샷

'축구장 가는 길에서 빅토·리카를 만나세요'빅토·리카 포토존이 DGB대구은행파크와 대구도시공사 사잇길인 고성북로 10길 초입에 들어섰다.대구시와 북구청이 대구FC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옥산로 테마거리 조성사업(축구장 가는 길)'의 하나로 24일 조성된 포토존은 대구FC 마스코트 빅토와 리카, 홈 경기장인 DGB대구은행파크 사인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운데에는 팬들이 앉아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도록 벤치를 마련했다.'축구장 가는 길'은 북구청네거리~삼성창조캠퍼스까지 910m 구간과 북구청역~DGB대구은행파크까지 680m 구간이다. 보차도 정비, 가로등 교체, 한전 지중화 사업, 북구근대산업유산 스토리갤러리 조성 및 대구FC와 축구를 소재로 한 시설물 등을 설치하여 DGB대구은행파크를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가로등에는 대구FC의 팀컬러인 하늘색과 슬로건, 선수사진, 경기 일정 등이 게시된다.대구FC와 대구시, 북구청은 '축구장 가는 길'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주변 지역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대구FC 홈경기장 DGB대구은행파크가 포함된 복합스포츠타운에는 축구장뿐만 아니라 다목적 체육관 공사가 진행중이다. 또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야외 운동시설을 설치하는 등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면 스포츠와 휴식이 공존하는 도심공원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또 DGB대구은행파크 광장에 'Colorful DAEGU' 포토존도 설치되어 경기장 방문의 재미를 더한다. 'Colorful DAEGU'는 대구시의 브랜드 슬로건이며, 도시의 다양성, 포용, 활력, 열정, 발전적 에너지를 의미한다.

2020-03-25 14:17:40

아베 "올림픽 1년 연기 바흐와 합의…늦어도 내년여름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구상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아베 총리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구상에 관해 바흐 위원장과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오후 바흐 위원장과 전화 회담을 마친 아베 총리는 자신이 바흐 위원장에게 올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고, 바흐 위원장도 이에 대해 전면적으로 동의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아베 총리의 발언은 NHK를 통해 생중계됐다.아베 총리는 이에 따라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방안에 양자가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2020-03-24 21: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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