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21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PGA투어 더 CJ컵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가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시즌 첫 우승+세계 1위…제주에서 활짝 웃은 '팔뚝맨' 켑카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2승에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브룩스 켑카(미국)가 새 시즌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겹경사를 누렸다.켑카는 21일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파72)에서 열린 PGA투어 더 CJ컵 최종 라운드에서 8타를 줄여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켑카는 우승 상금 171만 달러(약 19억3천657만 원)를 받아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특히 현재 세계랭킹 3위인 켑카는 이번 우승으로 현재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한꺼번에 추월해 새로운 세계랭킹 1위에 오르게 된다.4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켑카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160야드를 남기고 친 두번째 샷을 홀 3m 옆에 떨궈 이글 퍼트를 집어넣는 화려한 팬 서비스로 우승을 자축했다. 지난 2월 피닉스오픈에서 통산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게리 우들랜드(미국)는 버디 11개를 잡아내며 9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4타 차 준우승(17언더파 272타)에 만족했다. 라이언 파머(미국)는 7개 홀 연속 버디 등 10개의 버디를 쓸어담아 코스 레코드(10언더파 62타)를 갈아치우며 공동 3위(15언더파 273타)에 올랐다.한국 선수들은 '안방'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시우(23)가 공동23위(7언더파 281타)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임성재(20)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1위(4언더파 284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18-10-21 16:55:04

21일 경주에서 열린 경주국제마라톤에 참가한 케냐 출신 마라토너 에루페(한국명 오주한)가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부부' 男 조세호 국내부 우승, 女 임은하 2위…에루페 기권

'부부 마라토너' 조세호(이천시청)와 임은하(경주시청)가 나란히 2018 경주국제마라톤대회 국내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조세호는 21일 경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해 돌아오는 42.195㎞ 풀 코스를 2시간 21분 57초에 통과해 국내부 1위에 올랐다. 이 부문 2위는 2시간 23분 35초를 기록한 이민현(괴산군청)이었다.여자부에 나선 임은하는 2시간 39분 00초로 2위를 차지했다. 이숙정(삼성전자)은 2시간 36분 44초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남자 국제부에서는 케네디 키프로프 체보로르(케냐)가 2시간 8분 26초에 결승선을 통과해 정상에 올랐다. 새뮤얼 키플리모 코스게이(케냐)가 2시간 9분 07초, 로버트 키플리모 킵겜보이(케냐)가 2시간 9분 24초로 뒤를 이었다.관심을 모았던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한국명 오주한)는 출발선까지 섰으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곧바로 기권했다. 에루페는 7월 31일 우수인재 특별귀화 대상자로 선정됐다. 아직 주민등록 신청을 하지 않아 대한육상연맹 선수등록을 하지 못한 에루페는 '외국인 초청 선수' 신분으로 경주 국제마라톤에 출전하려 했다.

2018-10-21 16:41:0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프로축구 제노아와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호날두, 사상 최초 유럽 5대 리그 400골 금자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호날두는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 제노아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18분 선취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이 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에서만 개인 통산 400골 금자탑을 쌓았다.세계 최고의 프로축구 리그로 꼽히는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에서 400골을 넣은 선수는 호날두가 처음이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84골을 넣었고, 200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311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올 시즌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5골을 기록하면서 400골 고지를 밟았다.호날두는 유럽 5대 리그 통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지만 2위와 격차는 그리 크지 않다. 세기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만 390골을 기록하고 있다. 호날두를 10골 차로 추격 중이다.한편 유벤투스는 제노아와 1대1로 비겼다. 유벤투스는 개막 후 8연승을 달리다 이날 처음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8-10-21 16:38:28

인삼 축제장에서 열린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근육미와 멋진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영주에서 문체부 장관기 전국보디빌딩대회

지역 최초로 열린 보디빌딩 대회에 많은 시민의 관심이 쏟아졌다.20일 오후 1시 30분 영주 풍기인삼 축제장 중앙무대에서 열린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보디빌딩대회와 2018 미스터&미즈 경북 선발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대한체육회와 대한보디빌딩협회, 경상북도체육회, 영주시,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 총 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진 등이 참가했다.김홍일 씨는 "근육미를 자랑하는 선수들의 멋진 몸매를 인삼 축제장에서 감상했다"면서 " 보디빌딩 대회가 축제장 중앙무대에서 열려 인삼 축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흥미를 더했다"며 즐거워했다.송석영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 회장은 "보디빌딩 대회를 통해 명품 풍기인삼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선수들을 물론 관람객들까지 너무 즐거워하고 있어 행사를 주최·주관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2018-10-21 15:01:2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년 연속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우승을 차지하고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그래픽] 월드시리즈 일정

다저스는 24일 오전 9시 9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2018-10-21 13:34:48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구 모습. 연합뉴스

류현진, 한국인 선발 투수 최초로 WS 마운드 간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국인 선발 투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고의 무대인 월드시리즈에 선다.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최종 7차전에서 난적 밀워키 브루어스를 5-1로 물리치고 따돌리고 2년 연속 NL 정상에 올랐다.지난 1977∼1978년에 이어 40년 만에 NL을 2년 연속 제패한 다저스는 1988년 이래 30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우승 반지를 향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으로 향한다.다저스와 아메리칸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WS 대결은 1916년 이래 102년 만이다.숱한 역사가 겹친 2018년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여정에 빅리그 6년 차 선발 투수 류현진도 처음으로 함께 한다.류현진은 왼쪽 팔꿈치와 어깨 수술 후 3년 만에 돌아온 작년엔 아쉽게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와 NLCS에서 다저스 선발 투수진의 한 명으로 뛴 류현진은 월드시리즈에서도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이러면 한국인 선발 투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서는 이정표를 세운다.구원 투수를 아우르면 김병현(39)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2개를 끼었다.다저스는 클레이턴 커쇼, 류현진, 워커 뷸러, 리치 힐 순으로 NLCS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운용했다.18일 NLCS 5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승리를 거둔 커쇼는 21일 NLCS 7차전에서 9회말에 나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행을 결정지었다.이변이 없다면 커쇼는 24일 오전 9시 9분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류현진의 등판 순서는 유동적이다.류현진은 NLDS와 NLCS에서 커쇼와 원 투 펀치를 이뤘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NLDS에선 1차전 선발의 중책을 안았고, NLCS에선 커쇼 다음으로 나서 2차전과 6차전을 책임졌다.류현진은 5일 NLDS 1차전에선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안아 '빅 게임 투수'임을 입증했다.그러나 모두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등판한 NLCS에선 기대를 밑돌았다.14일 2차전에선 4⅓이닝 동안 2실점, 20일 6차전에선 제구 난조로 3이닝 5실점의 최악 투구로 고개를 숙였다.류현진이 이번에도 2선발로 나선다면 보스턴에서 열리는 2차전과 6차전에 등판한다.하지만 다저스 구단이 홈에서 강한 류현진을 3선발 이후로 돌린다면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3∼5차전 중 한 경기에 나설 수 있다.류현진이 원정 등판한 NLCS에서 고전한 점을 고려할 때 월드시리즈에선 홈 등판 가능성도 나온다.류현진은 2013년 빅리그 데뷔 이래 정규리그에서 딱 한 번 밀워키와의 경기에 등판했다. 그것도 5년 전 밀러 파크였다.그 탓인지 익숙하지 않은 밀러 파크에서 열린 NLCS에서 류현진은 빅 게임 투수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다.류현진은 또 펜웨이파크에 등판한 적도 없어서 이런 이력이 월드시리즈 등판 순서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류현진은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역시 딱 한 번 던졌다. 2013년 8월 2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보스턴을 상대로 5이닝 동안 4점을 줘 패전 투수가 됐다.5년 전 기록이라 상대 기록은 사실상 아무 의미 없다.류현진이 제구 불안을 월드시리즈에서 극복할 수 있느냐가 최대 관건이다.무키 베츠(타율 0.346·홈런 32개), J.D. 마르티네즈(타율 0.330·홈런 43개), 산더르 보하르츠(타율 0.288·홈런 23개) 등 우타 거포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잇달아 결정적인 홈런을 날린 좌타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등 강타자들이 보스턴에 즐비하다.

2018-10-21 13:32:56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서 승리한 LA 다저스 선수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보스턴과 102년 만에 WS 격돌

류현진이 소속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년 연속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에 진출했다.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최종 7차전에서 코디 벨린저의 투런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고 야시엘 푸이그의 3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아 5-1로 이겼다.시리즈 전적 4승 3패를 거둔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 타이틀을 방어했다. 다저스가 NL을 2년 연속 제패한 건 1977∼1978년에 이어 40년 만이다.다저스는 24일 오전 9시 9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올해 빅리그 최다승(108승) 팀인 보스턴은 월드시리즈 1·2, 6·7차전을 홈에서 개최한다. 다저스의 홈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선 27∼29일 월드시리즈 3∼5차전이 열린다.

2018-10-21 12:37:52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한화와 넥센의 경기. 넥센 임병욱이 5회초 1사 1,2루에서 연타속 스리런을 치고 홈에서 즐거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병욱 연타석 3점포' 넥센, 1승만 더하면 4년 만의 PO

넥센 히어로즈가 임병욱의 연타석 3점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또 꺾고 플레이오프(PO) 무대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넥센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 방문경기에서 한화에 7-5로 재역전승했다.6번 타자 중견수 임병욱이 0-1로 끌려가던 4회와 3-4로 다시 역전당한 뒤인 5회 연타석으로 석 점짜리 홈런포를 쏴 넥센의 승리를 이끌었다.홈런 두 방으로만 6타점을 쓸어담은 임병욱은 준PO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종전 5타점 세 차례)도 세웠다.연타석 홈런 역시 준PO에서는 8번째, 포스트시즌을 통틀어도 23번째에 불과할 만큼 쉽지 않은 기록이다. 임병욱은 KBO 데일리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마운드에서는 3-4로 뒤집힌 직후인 4회 2사 1루에서 넥센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안우진이 3⅓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2안타만 내주고 삼진 5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는 호투로 팀 승리에 큰 힘을 보냈다.안우진은 1992년 염종석(롯데 자이언츠), 2005년 김명제(두산 베어스)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고졸 신인 포스트시즌 데뷔전 승리투수가 됐다.아울러 KIA 타이거즈 한기주가 2006년 세운 19세 5개월 10일의 준PO 최연소 승리 기록을 19세 1개월 20일로 바꿔 놓았다.전날 박병호의 결승 2점 홈런포로 한화를 3-2로 누른 넥센은 적진에서 먼저 2승을 챙겨 2014년 이후 4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역대 5전 3승제 준PO에서 먼저 2연승 한 팀은 총 6회 중 4차례(66.7%) PO 무대를 밟았다.2007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한화는 벼랑 끝에 몰렸다.두 팀은 하루 쉬고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넥센의 홈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3차전을 치른다.

2018-10-20 18:33:38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6차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변화구 난타' 류현진, 3이닝 5실점 '와르르'…PS 첫 패전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팀의 월드시리즈(WS) 진출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한 판에서 초반 집중타를 얻어맞고 무너지며 가을야구 통산 첫 패전의 멍에를 썼다.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방문경기로 치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6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만에 7안타를 맞고 5실점이나 한 채 조기 강판당했다.57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볼넷도 두 개를 내줬고, 삼진은 3개를 빼앗았다.지난 14일 2차전에서 4⅓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6안타를 내주고 2실점 했으나 다저스의 4-3 역전승으로 패배는 면했던 류현진은 이날은 1회부터 대량 실점을 하고 더 일찌감치 물러났다.1회부터 속구 구속은 150㎞까지 끌어올렸으나 변화구를 노리고 달려든 밀워키 타자들에게 바깥쪽 승부를 고집하다 볼 배합이 읽히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이날 전까지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PS)에서 통산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 중이었다.하지만 1-5로 끌려가던 4회초 마운드를 훌리오 우리아스에게 넘긴 류현진은 다저스가 결국 2-7로 패해 포스트시즌 6번째 등판 만에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은 3.56으로 높아졌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다저스는 밀워키 원정 1·2차전에서 1승씩 나눠 가진 뒤 홈에서 열린 3차전을 내줘 위기에 몰렸다.하지만 이후 4·5차전을 거푸 이겨 시리즈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섰으나 원정 6차전을 내줘 시리즈 전적은 3승 3패가 됐다.결국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를 치를 내셔녈리그 챔피언은 21일 밀러파크에서 열릴 다저스와 밀워키 간의 시리즈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2차전 선발투수였던 류현진과 밀워키 웨이드 마일리의 선발 재대결이 이뤄진 이날 다저스는 1회초 선두타자 데이비드 프리즈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하지만 1-0의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이 1회말 2루타 두 개를 포함한 5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며 넉 점이나 빼앗겨 흐름이 확 뒤바뀌었다.첫 타자 로렌조 케인에게 2루수 방면의 빗맞은 내야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3루수 땅볼로 잡았다.이어 타격감이 좋은 라이언 브론에게 연속해서 볼 네 개를 던져 1루를 채우고 왼손 타자 트래비스 쇼와 맞서서 파울팁 삼진으로 돌려세워 뜻대로 경기가 풀리는 듯했다.하지만 헤수스 아길라에게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우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얻어맞아 주자 둘이 모두 홈을 밟으며 1-2로 역전을 허용했다.이후 마이크 무스타커스에게 다시 우익수 쪽 2루타, 에릭 크라츠에게 우전안타를 연달아 맞고 두 점을 더 내줬다. 무스타커스와 크라츠는 류현진의 커브를 공략했다.류현진은 올랜도 아르시아에게도 좌전안타를 맞아 네 타자 연속 피안타를 기록한 뒤 투수 마일리를 중견수 뜬 공으로 잡아 길었던 1회를 마쳤다.1회에만 류현진은 9타자를 상대하며 31개의 공을 던졌다.마운드에서는 크게 흔들렸으나 류현진은 2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서 우전안타로 주자 1, 3루의 찬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다저스는 프리즈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류현진은 2회에도 1사 후 옐리치에게 체인지업, 브론에게 커브를 통타당해 연속 우중월 2루타를 허용하고 추가 실점했다.이후 2사 3루에서 아길라를 자동고의사구로 거른 뒤 무스타커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끝냈다.류현진은 3회에는 마일리를 3구 삼진으로 가볍게 요리하는 등 공 10개로 이날 첫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하며 충격에서 다소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4회말 다저스 마운드에는 우리아스가 올랐다.4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은 다저스는 5회초 1사 후 우리아스 타석 때 대타 브라이언 도저가 볼넷을 고르자 프리즈가 중월 2루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다.밀워키는 마일리가 맥스 먼시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해 1사 1, 2루가 되자 투수를 코리 크네블로 바꿔 추가 실점을 막았다.다저스는 투수 마에다 겐타와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이 호흡을 맞춘 7회말 무사 2, 3루에서 대타 도밍고 산타나 타석 때 폭투로 허무하게 추가점을 내줬다.8회에도 2사 1, 3루에서 리치 힐이 아길라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승부가 더 기울었다.반면, 불펜진이 막강한 밀워키는 선발 마일리(4⅓이닝 2실점)가 물러난 뒤 크네블(1⅔이닝), 제러미 제프리스(1이닝), 코빈 번스(2이닝)가 4⅔이닝 동안 몸에맞는 공 하나만 내주는 완벽한 투구로 여유 있게 리드를 지켜냈다.

2018-10-20 13:19:13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6차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 NLCS 6차전서 3이닝 7피안타 5실점 '와르르'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팀의 월드시리즈(WS) 진출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한 판에서 초반 집중타를 얻어맞고 무너졌다.류현진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방문경기로 치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6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만에 7안타를 맞고 5실점이나 한 채 조기 강판당했다. 볼넷도 두 개를 내줬고, 삼진은 3개를 빼앗았다.지난 14일 2차전에서 4⅓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6안타를 내주고 2실점 했으나 다저스의 4-3 역전승으로 패배는 면했던 류현진은 이날은 1회부터 대량 실점을 하고 더 일찌감치 물러났다.1회부터 속구 구속은 150㎞까지 끌어올렸으나 변화구를 노리고 달려든 밀워키 타자들에게 바깥쪽 승부를 고집하다 볼 배합이 읽히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이날 전까지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PS)에서 통산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 중이었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다저스는 밀워키 원정 1·2차전에서 1승씩 나눠 가진 뒤 홈에서 열린 3차전을 내줘 위기에 몰렸다.하지만 이후 4·5차전을 거푸 이겨 시리즈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선 가운데 원정 6차전을 맞았으나 4회초까지 1-5로 끌려가고 있다.

2018-10-20 11:03:50

19일 오후 대전시 중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 대 한화 이글스의 1차전. 4회초 무사 1루 넥센 박병호가 투런 홈런을 쳐낸 뒤 샌즈와 더그아웃에서 장정석 감독 및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병호, 3년만의 PS 홈런포…넥센, 준PO서 한화에 기선제압

넥센 히어로즈가 11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오른 한화 이글스와의 대결에서 기선을 제압했다.넥센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KBO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1차전 방문경기에서 박병호의 결승 2점 홈런포와 선발투수 에릭 해커의 5⅓이닝 1실점(비자책) 투구를 엮어 한화를 3-2로 힘겹게 눌렀다.0-0으로 맞선 4회초 무사 2루에서 한화 선발 데이비드 헤일과 맞선 박병호가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로 몰린 3구째 시속 147㎞의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기고 승부를 갈랐다.2년간의 미국 생활을 접고 돌아온 박병호가 KBO리그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을 친 것은 2015년 10월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준PO 4차전 이후 1천101일 만이다.박병호는 KBO가 선정하는 데일리 MVP(최우수선수)로도 뽑혔다.마운드에서는 해커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위기를 자초했으나 승부처에서 효과적으로 한화 타자들을 요리하며 넥센의 승리에 힘이 됐다.5⅓이닝 8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비자책 1실점을 기록한 해커는 NC 다이노스 소속이던 지난해 10월 1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PO 5차전 이후 1년 만에 포스트시즌 승리를 추가했다.올해 정규시즌 4위로 2년 만에 포스트시즌을 치르게 된 넥센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꺾고 한화 앞에 섰다.넥센은 적진에서 값진 승리를 거둬 플레이오프(PO)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KBO리그에서 역대 준PO 1차전 승리 팀이 PO에 진출한 것은 총 27차례 중 23회로 85.2%나 됐다. 5전 3승제로 범위를 좁혀도 11번 중 7번으로 63.6%였다.반면, 정규시즌에서 3위를 차지해 2007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을 맞이한 한화는 숱한 찬스를 잡고도 어이없는 주루사 등으로 번번이 제 발목을 잡으며 안방에서 먼저 일격을 당했다.두 팀의 2차전은 20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한화는 키버스 샘슨, 넥센은 한현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2018-10-19 22:47:18

정현, ATP 투어 스톡홀름오픈 8강서 기권패

정현(27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톡홀름 오픈(총상금 61만2천755 유로) 8강에서 기권패 했다.정현은 1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2번 시드의 파비오 포니니(14위·이탈리아)와 2세트 경기 도중 부상 때문에 기권을 선언했다.1세트를 5-7로 내준 정현은 2세트 게임스코어 1-2로 뒤진 상황에서 네트를 사이에 두고 포니니와 악수한 뒤 코트를 떠났다.정확한 부상 부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중계방송 캐스터는 "예상치 못한 기권"이라며 "움직임에도 큰 문제가 보이지 않았다. 미스터리"라고 말했다.정현은 다음 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나 부상 정도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게 됐다.

2018-10-19 22:38:01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山群) 구르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참변을 당한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김창호 대장의 시신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장지로 운구되고 있다. 연합뉴스

'그 길을 기억하겠습니다'…히말라야 원정대 눈물 속 마지막 길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가고파…'(양희은 '한계령' 중)눈부신 가을 하늘과 선명하게 물든 단풍잎, 은행잎으로 뒤덮인 캠퍼스에 '바람처럼 살다간' 산(山) 사나이들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깔렸다.19일 오후 서울시립대 대강당에서는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山群) 구르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참변으로 세상을 떠난 김창호 대장 등 원정대원 5명의 합동 영결식이 엄수됐다.유족과 산악 관계자, 일반 추모객 등 300여명이 자리해 김 대장, 유영직(장비 담당), 이재훈(식량·의료 담당), 임일진(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정준모(한국산악회 이사)씨와 작별을 고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재오 자유한국당 선임고문 등도 참석했다.시작 약 10분 전 가수 양희은의 곡 '한계령'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유족들의 손에 들려 들어오는 사진 속 5명의 대원은 모두 미소짓고 있었다.대원들의 약력이 소개된 뒤 상영된 추모 영상에서도 마찬가지였다.지난 9일 촬영된 영상 속 그들은 좁은 텐트에 쭈그리고 앉은 채 조촐한 식사 중이었지만, 미소를 머금은 채였다.이어진 조사에서 정기범 한국산악회 회장은 "산악계의 마지막 보루가 허망하게 무너졌다. 김창호 대장은 늘 '우리는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큰 산으로 떠날 때마다 산책과 사색을 하며 자신이 오를 그 산을 생각하고 고민했다"며 애도했다.김덕진 대한산악연맹 비상대책위원장은 애도사에서 "그들이 그토록 갈망하던 하얀 산의 품속에 안겼다. 이들은 산에 대한 불꽃 같은 열정과 의리로 똘똘 뭉친 산악계의 보배이자 희망이었다. 그 뜻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동훈 한국대학산악연맹 회장(서울시립대 교수)은 추도사에서 다섯 명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들리십니까, 아름다운 당신들을 편히 보내고자 하는 우리들의 기도 소리를…"이라며 흐느꼈다.8천m 14좌에 완등한 산악인 김재수 씨는 고인들이 평소 좋아했다는 프랑스 산악인 로제 뒤플라의 시 '그 어느 날'을 낭독했다."그 어느 날, 내가 산에서 죽게 되면 자일로 맺어진 오랜 친구인 자네에게 이 유언을 남겨두겠네/ 우리 어머니를 만나서 전해주게/ 내가 행복하게 죽어갔다고/ 내 마음은 언제나 어머니 곁에 있었기에 조금도 외롭지 않았다고…(후략)"7대륙 최고봉을 모두 오른 산악인 김영미씨는 편지로 고인들과의 추억을 그렸다."창호형, 정상 갈 때 신으시라고 드린 양말은 다들 발에 잘 맞는지 모르겠어요. 뭘 그런 걸 가지고 고맙다고 해요…. 영직이 형, 오시면 설악산 등반 가자고 하셨잖아요. 생삼겹살 집 단골이시라면서요. 울산암 등반하고 내려와 거기서 다 함께 한잔하시죠…"울음 섞인 목소리로 하늘로 보낸 그의 메시지에 모두가 눈물을 훔쳤다.장례위원장을 맡은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이 인사말을 하러 단상에 올라갔을 땐 유족 중 한 명이 "산악인이 산에서 죽었는데 왜 산악인장(葬)을 치르지 않느냐"고 항의해 주변의 제지를 받는 일도 있었다.이 회장은 "이것은 산악인장이다. 전국의 산악인 모두가 함께한 대한민국 산악장"이라고 밝힌 뒤 인사말을 전했다.산악인 3명으로 구성된 '알펜 트리오'는 추모의 노래로, 다른 참석자들도 헌화와 분향으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공식 순서가 모두 끝난 뒤에도 많은 이들은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한 채 객석에서 눈물을 흘리거나 사진으로 대원들의 마지막 모습을 담았다.

2018-10-19 20:24:35

브룩스 켑카(미국)가 19일 제주 서귀포 클럽 나인브릿지(파72)에서 열린 PGA투어 더CJ컵 2라운드 16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제주 바람 잠잠하자 폭발한 장타 본능…켑카, 7언더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7-2018 시즌에 메이저대회 2승을 올리며 올해의 선수를 꿰찬 브룩스 켑카(미국)의 장타 본능이 깨어났다.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스콧 피어시(미국)에게 단 1타 뒤진 2위로 올라선 켑카는 2018-2019 시즌 첫 우승을 향해 가속 페달을 밟았다.전날 선수들을 괴롭히던 제주 바람이 다소 숨을 죽이자 PGA투어에서 손꼽는 장거리 타자 켑카는 거침없는 드라이버샷으로 코스를 유린했다.지난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3년 만에 생애 네 번째 우승을 거뒀던 39세 베테랑 피어시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 단독 선두에 나섰다. 첫날 선두 체즈 리비(미국)는 2타를 줄여 2타차 3위(6언더파 138타)로 내려앉았다.알렉스 노렌(스웨덴)은 7언더파를 때려 공동 4위(5언더파 139타)로 치고 올라왔고 1라운드에서 4오버파로 헤맸던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무려 8언더파 64타를 때려 공동6위(4언더파 140타)로 수직으로 상승했다.고국 무대에서 우승에 도전한 한국 선수들은 선두 경쟁에서 한발 물러섰다.전날 1타차 2위에 올라 기대를 모았던 김시우(23)는 1타를 잃어 공동15위(2언더파 142타)로 뒷걸음쳤다. 제주 출신 강성훈(31)이 5타를 줄이며 김시우와 같은 공동15위로 올라와 선두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안병훈(27)은 5오버파 77타로 부진, 공동62위(3오버파 147타)로 밀려났다.

2018-10-19 16:20:06

하위권 팀의 비애…롯데·kt·NC 감독 교체, 단장도 대거 사임

상위권 팀들이 가을 잔치를 즐기는 10월, 하위권 팀은 벌써 겨울을 맞았다. 사흘 동안 3개 구단에서 사령탑을 바꿨다. 3개 구단 모두 하위권 팀이다.롯데 자이언츠(7위)는 19일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양 감독은 13년 만에 롯데 1군 감독으로 복귀했다.롯데는 "조원우 감독을 경질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자진 사퇴 등으로 포장하지 않았다. 조원우 전 감독은 계약 기간을 2년이나 남기고, 롯데 더그아웃에서 물러났다.하루 전인 18일에는 9위로 시즌을 마감한 kt wiz가 "김진욱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고 전했다. 김진욱 감독도 계약 기간 1년이 남았지만, 이를 채우지 못했다. kt는 아직 신인 사령탑을 정하지 않았다.창단 후 처음으로 최하위(10위)에 그친 NC 다이노스는 17일에 이동욱 전 수비코치를 감독으로 임명했다. NC의 감독 교체는 예고된 일이었다.NC는 지난 6월 '초대 사령탑' 김경문 전 감독을 내보내고, 유영준 당시 단장을 감독대행에 앉혔다. 유영준 감독대행은 4개월 여의 감독대행 생활을 마치고 프런트로 돌아갈 전망이다.KBO리그에서 '계약 기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사례는 많다. 성적이 부진하면 감독은 단명할 수밖에 없다.6위 삼성 라이온즈의 김한수 감독, 8위 LG 트윈스의 류중일 감독은 일단 '감독 교체 바람'은 피했다. 김한수 감독은 2019시즌까지 계약한 상태다. 류중일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3년 계약을 했고, 이제 첫 시즌을 보냈다.포스트시즌이 끝난 뒤에는 신임 감독 한 명이 탄생한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SK 와이번스는 트레이 힐만 감독이 "미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혀, 새 사령탑 선임을 준비하고 있다.

2018-10-19 15:14:20

보스턴 레드삭스의 마무리투수 크레이그 킴브렐과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1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보스턴, '디펜딩 챔프' 휴스턴 꺾고 5년 만에 WS 진출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5년 만에 월드시리즈(WS) 우승에 도전한다.작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월드시리즈 문턱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에 발목을 잡혀 2년 연속 우승 기회를 잡지 못했다.보스턴은 1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5차전에서 휴스턴을 4대1로 제압했다.이 승리로 ALCS 전적 4승 1패를 기록한 보스턴은 2013년 이후 5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보스턴은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보스턴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승자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NLCS 전적 3승 2패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한발 앞서 있다.디펜딩 챔피언 휴스턴은 원정 1승 1패에 이은 홈 3연패로 씁쓸하게 가을야구를 마쳤다.보스턴 선발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6이닝 동안 볼넷 없이 안타 3개만 내주고 삼진 9개를 잡는 무실점 완벽 투구로 승리를 이끌었다.휴스턴 선발투수는 ALCS 1차전 승리 주역인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였다. 그러나 벌랜더는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했다.ALCS 6차전 선발로 예정됐던 보스턴 에이스 크리스 세일은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2018-10-19 15:14:14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가 지난 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스 프린스에서 열린 2018-2019 리그앙 올림피크 리옹과의 9라운드에서 5대0 대승을 거둔 뒤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몸값 1위' 네이마르 PSG 떠나나…내년 여름 이적 가능성 제기

지난해 역대 최고 이적료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26)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 등은 19일(한국시각) 네이마르가 내년 여름 네이마르가 2억2천만 유로(약 2천863억원)에 PSG를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2억2천만 유로는 PSG가 지난해 8월 네이마르를 영입할 때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지급한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인 2억2천200만 유로와 비슷하다.당시 네이마르는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하며 PSG에 합류했다.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앙, 프랑스컵 우승에 힘을 보탰으나 네이마르는 큰 관심을 받는 만큼 끊임없는 잡음에 시달렸다.팀 동료 에딘손 카바니와의 불화가 수면 위로 떠 올랐고, '이적설'도 수시로 나왔다. 올해 2월엔 오른발 골절 부상도 겪었다. 최근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의 복귀를 요청했다거나, PSG와 합의를 마쳤다는 유럽 매체들의 보도까지 나왔다.카데나 세르는 2020년 이후엔 이적료가 2억 유로로 떨어질 수 있다며, 그 전에 PSG가 네이마르를 떠나보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2018-10-19 15:14:02

토트넘의 손흥민이 지난 6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EPL 카디프시티와의 8라운드 경기에서 공을 쫓으며 전력 질주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손흥민, 20일 웨스트햄 상대로 시즌 첫 골 사냥 도전

올해 자신의 마지막 A매치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손흥민(26·토트넘)이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선다.손흥민은 20일(한국시각) 밤 11시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리는 EPL 9라운드 웨스트햄과 원정경기 출격을 준비한다.지난 6일 카디프시티전에서 선발로 72분을 뛰고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던 손흥민은 우루과이전과 파나마전을 마치고 13일 소속팀으로 돌아갔다.손흥민이 웨스트햄전 선발 라인업에 들 가능성은 큰 편이다. 델리 알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데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무사 뎀벨레도 부상 여파로 아직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손흥민은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2017-2018시즌이었던 올해 1월 5일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0대1로 끌려가던 후반 39분 벼락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웨스트햄의 골망을 흔들었기 때문이다.2018년 첫 골이자 지난 시즌 리그 10호 득점이었던 이 골은 특히 슈팅 거리가 27.4m로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뽑은 최장거리포였다.이번 시즌 지난 8라운드까지 아직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손흥민으로서는 웨스트햄전이 마수걸이 골을 터뜨릴 기회다.그는 지난 8월 프리시즌 소속팀 경기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내 A매치를 병행하는 강행군을 펼쳤고, 올 시즌 공격 포인트는 도움 1개만을 기록하고 있다.기성용(29·뉴캐슬)도 20일 밤 11시 열리는 브라이턴과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하지만 기성용은 지난 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때는 교체 선수 명단에서 빠지는 등 뉴캐슬 이적 후 2경기 출전에 그쳐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출격 명령을 기대하고 있다.또 벤투호 공격수로 발탁됐던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의 공격수 석현준(27·랭스)은 21일 앙제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고, 황희찬(22·함부르크)과 이청용(30·보흠)의 소속팀은 같은 날 독일 2부 분데스리가 경기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2018-10-19 15:13:49

18일 경기 이천 브랙스톤 이천GC에서 열린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1라운드. 이정은이 2번홀 아이언샷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은,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첫날 선두…'메이저 2승 보인다'

이정은(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이정은은 18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천6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박민지(20)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린 이정은은 지난달 한화 클래식에 이어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째를 바라보게 됐다.이다연(21)이 1타 차 단독 3위로 이정은, 박민지를 뒤쫓는다. '골프 여제' 박인비(30)는 1언더파 71타로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4위에 올랐다. 최근 2주 사이에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을 연달아 일궈낸 전인지(24)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21위다.

2018-10-18 17:16:02

최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 대구FC와 양평FC의 경기에서 득점한 대구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FC, 전남 상대로 사상 첫 FA컵 결승 도전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창단 이후 첫 KEB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대구는 지난 3일 목포시청과의 FA컵 8강전에서 2대1로 승리, 2008년 이후 10년만에 4강에 올랐다.대구는 18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린 4강 대진 추첨 결과 전남과 결승 길목에서 만나게 됐다. 4강전 다른 경기에선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가 격돌한다.수원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 중이어서 FA컵 준결승·결승 경기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다만 준결승은 전남과 울산 홈구장에서 열린다. 결승은 울산-수원간 승자의 홈에서 1차전, 대구-전남간 승자의 홈에서 2차전이 진행된다.K리그1 8위인 대구는 2008년 4강 진출이 FA컵 최고 성적이어서 전남을 꺾고 결승에 오르면 역대 팀 최다 성적을 낸다. 11위 전남은 FA컵에서 지난 3년 동안 연속 8강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다.공교롭게도 대구는 20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전남과 K리그1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앞선 31·32라운드에서 연패를 당한 대구로서는 스플릿 라운드를 앞두고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올 시즌 전남과의 두 차례 맞대결은 모두 무승부였다.한편 대구는 산하 유소년클럽인 현풍고 재학생 3명을 우선지명했다. 이 가운데 박민서는 내년 K리그에 곧바로 데뷔하고 이태용, 하용규는 대학에 진학한다. 우선지명 선수는 최고 계약금 1억 5천만원, 계약 기간 5년, 기본급 3천600만원으로 계약할 수 있다.

2018-10-18 17:12:21

18일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1라운드 경기에서 김시우가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출발이 좋다' 김시우, 홈코스에서 1타차 2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더 CJ컵'에서 한국 선수들이 첫날부터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김시우(23)는 18일 제주 서귀포 클럽 나인브릿지(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선두 체즈 리비(미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오른 김시우는 PGA투어 2018-2019시즌 첫 우승을 고국에서 올릴 기회를 잡았다.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48위)이 가장 높은 안병훈(27)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선두에 2타차 공동 4위에 올랐다. 한국프로골프(PGA)코리안투어 제네시스포인트 3위 자격으로 출전한 맹동섭(31)은 버디 3개에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곁들여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1위에 자리 잡았다.세계랭킹 3위이자 PGA투어 '올해의 선수' 브룩스 켑카(미국)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무난한 첫날을 보냈지만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4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33위에 머물렀다. '특급 신인' 임성재(20)도 공동33위(1오버파 73타)에 그쳤다.

2018-10-18 16:05:20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지난 14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마일리와 재격돌' 류현진, 팀 명운 걸고 NLCS 6차전 등판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팀의 명운을 걸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CS·7전 4승제) 6차전에 선발 등판한다.다저스는 18일(한국시각) NLCS 5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5대2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갔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는 7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두 개만 내주고 삼진 9개를 빼앗으며 1실점으로 막았다. 다저스는 원정경기로 열릴 6·7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다.6차전은 20일 오전 9시 39분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다.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에게는 설욕 기회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2차전에 선발 등판, 4⅓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6안타를 내주고 2실점했다. 팀이 4대3으로 승리해 안도하긴 했지만 류현진으로서는 만족할 수 없는 투구였다.6차전 상대 선발은 웨이드 마일리로 예상된다. 마일리는 5차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한 타자만 상대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6차전을 대비한 '위장 전술'로 보인다.마일리는 2차전에서도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고,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판정승을 거뒀다. 타석에서도 마일리는 3회 2루타를 치더니 5회에도 중전 안타를 쳤다. 당시 류현진은 "투수를 잡았어야 했는데 그 안타가 크게 작용했다"며 마일리와의 승부를 아쉬워했다.

2018-10-18 15:49:1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하루 앞둔 18일 대전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한화 한용덕 감독과 넥센 장정석 감독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화 헤일 vs 넥센 해커, 준PO 1차전 선발 맞대결

2018 KBO 준플레이오프(준PO)는 데이비드 헤일(31·한화 이글스)의 투구로 막을 연다.에릭 해커(35·넥센 히어로즈)도 팀의 명운을 걸고 마운드에 선다.한화와 넥센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준PO 1차전 선발로 헤일과 해커를 내세웠다.'대체 선수'로 시즌 중반에 영입한 두 투수가 중책을 맡았다.한용덕 한화 감독과 장정석 넥센 감독은 18일 대전시 중구 모임공간국보에서 열린 준PO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을 공개했다.예상했던 선발 카드다.한 감독은 KIA 타이거즈가 준PO에 올라오면 키버스 샘슨을, 넥센이 준PO 파트너가 되면 헤일을 1차전 선발로 내세우기로 했다.넥센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를 꺾으면서 헤일이 '11년 만에 대전에서 열리는 포스트시즌 경기'의 선발로 확정됐다.한용덕 감독은 "헤일이 시즌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고 1차전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제이슨 휠러의 대체 선수로 7월부터 한화에서 뛴 헤일은 12경기에 등판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4.34를 올렸다. 넥센을 상대로는 등판한 적이 없다.헤일은 포심 패스트볼(구사율 34.5%), 체인지업(26.8%), 투심 패스트볼(25.4%), 슬라이더(13.3%)를 고르게 던진다. 미국에서는 구속 때문에 고전했지만, KBO리그에서는 직구 구속도 경쟁력이 있다. 헤일의 포심 평균 구속은 시속 147㎞이다.체인지업과 슬라이더의 제구가 통하는 날에는 타자와 쉽게 승부한다.선발진이 약해 이번 가을야구에 불펜 야구를 펼칠 한화는 헤일이 등판하는 날이라도, 선발이 긴 이닝을 소화하길 간절히 기원한다.샘슨이 넥센전에서 2패 평균자책점 11.12로 부진했던 터라, 헤일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2014∼2017년, 4시즌 연속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을 치렀던 해커는 올해에도 가을 무대에 오른다. 2018년 가을에는 넥센을 위해 던진다.NC에 재계약에 실패한 해커는 KBO리그 재입성을 준비했고, 7월에 넥센과 계약했다.올 시즌 해커의 성적은 5승 3패 평균자책점 5.20이다. 한화전에서는 8월 10일 한 경기에 나서 6이닝 7피안타 3실점(2자책)의 무난한 투구를 했다.해커는 팔색조다. 체인지업(구사율 26.4%), 투심(19.8%), 커브(19.6%), 포심(18.4%), 컷 패스트볼(10.9%), 슬라이더(5%)를 활용한다. 포심의 평균 구속은 시속 140㎞지만, 다양한 구종을 활용해 타자를 괴롭힌다. 포스트시즌을 9경기나 치른 경험도 강점이 될 수 있다.장정석 감독은 "해커가 지난해에도 (NC에서) 큰 경기를 치렀다. 1차전 선발이 정말 중요한 데 해커가 좋은 투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준PO가 5전3승제로 치러진 11번 중 1차전 승리 팀이 PO에 진출한 건 7차례다.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한결 유리하게 남은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한화와 넥센은 시즌 중반 '반전 카드'로 헤일과 해커를 택했다. 준PO에서는 기선제압을 위해 두 투수를 내세웠다.

2018-10-18 15:30:28

한화는 준플레이오프 승패가 5차전, 넥센은 4차전에서 결정날 것으로 예상했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하루 앞둔 18일 대전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양팀 선수단이 손가락을 펴서 준플레이프 예상 최종전을 표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한화 "5차전까지 간다" 넥센 "4차전에 결정"…그게 마음대로 될까?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18일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다.

2018-10-18 14:56:20

장원삼. 매일신문DB

장원삼, 삼성에 방출 요청…새 둥지 찾는다

개인 통산 121승을 거둔 베테랑 좌완 장원삼(35)이 삼성 라이온즈를 떠내 새 둥지를 찾는다.삼성은 18일 "장원삼이 '방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삼성 구단은 장원삼에게 기회를 주고자 방출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장원삼은 2010년부터 삼성에서 뛰었다.2011∼2014시즌 삼성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의 주역이기도 했다.개인 통산 성적은 346경기 121승 9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7이다. KBO리그 개인 통산 다승 순위 16위다. 현역 중에는 5위다.하지만 2016년부터 부진이 이어졌고, 올해는 부상으로 1군에서 단 8경기만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6.16으로 부진했다.삼성이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면서 장원삼이 설 자리는 점점 줄었다.장원삼은 '뛸 기회'를 간절하게 바랐고, 구단에 방출 요청을 했다.장원삼은 개인 훈련을 하며 타 구단의 영입 제의를 기다린다.

2018-10-18 14:41:26

장원삼. 매일신문DB

[속보] 장원삼 떠날까?…"삼성 라이온즈에 '방출' 요청"

[속보] 장원삼 떠날까?…"삼성 라이온즈에 '방출' 요청"

2018-10-18 13:56:33

송석영 경북보디빌딩협회장이 지난 8월 포항시장배에서 우승한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경북보디빌딩협회 제공

2018 풍기인삼축제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을 만난다. 보디빌딩 대회 개최

국보디빌딩 대회가 2018풍기인삼축제(20~28일)가 열리는 풍기읍 남원천에서 열린다. 근육미를 자랑하는 선수들의 멋진 몸매를 인삼축제장에서 감상할 수 있어 축제는 더욱 흥미로울 전망이다.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는 20, 21일 이틀간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보디빌딩대회와 2018미스터&미즈경북 선발대회를 인삼축제장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영주지역 최초로 개최되는 대회는 대한체육회와 대한보디빌딩협회, 경상북도체육회, 영주시,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가 주최·주관하며 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진 등이 참가한다.풍기인삼축제가 개막되는 20일에는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보디빌딩대회, 21일에는 2018미스터&미즈경북 선발대회가 열린다.특히 2018미스터&미즈경북 선발대회에서는 풍기인삼축제에 맞춰 홍삼맨과 홍삼걸 부문을 만들어 선발하는 이벤트도 갖는다.송석영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 회장은 "명품 풍기인삼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참가 선수들에게는 면역기능 강화에 탁월한 풍기인삼을 맛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0-18 11:44:36

18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 나인브릿지' 1라운드 경기에서 애덤 스콧(호주)가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애덤 스콧(스캇) 샷샷샷 살아있네!…제주 서귀포 미국PGA 투어 '더 CJ컵 @ 나인브릿지' 1라운드 경기

호주 프로골퍼 애덤 스콧이 18일 제주 서귀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 나인브릿지' 1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2018-10-18 10:17:20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발투수 류현진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2차전 5회에서 아쉬운 표정을 하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올랜도 아르시아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얻어맞고 0-1로 끌려가던 5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 강판당했으나 팀의 역전승으로 패배는 면했다. 연합뉴스

'마일리와 재격돌' 류현진, NLCS 6차전 등판

'빅게임 피처'의 위용을 다시 한번 과시할 기회다.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팀의 명운을 걸고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CS) 6차전에 선발 등판한다.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NLCS 5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5-2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갔다.1승을 추가하면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손에 넣는다.다저스는 20일 오전 9시 39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NLCS 6차전을 치른다. 이날 다저스 선발은 류현진이다.류현진에게는 설욕의 기회다.류현진은 14일 밀러파크에서 치른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6안타를 내주고 2실점했다. 팀이 4-3으로 승리해 안도하긴 했지만, 류현진으로서는 만족할 수 없는 투구였다.류현진이 '단기전 분위기'로 치른 9월 중순부터 진짜 단기전이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7이닝 4피안타 무실점)까지 호투 행진을 이어가던 중 만난 암초라 아쉬움이 더 컸다.6차전 선발이 웨이드 마일리로 예상돼 류현진의 의욕은 더 자란다. 마일리는 18일 NLCS 5차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한 타자만 상대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6차전을 대비한 '위장 전술'로 보인다.마일리는 NLCS 2차전에서도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고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판정승을 거뒀다.타석에서도 류현진을 괴롭혔다. 마일리는 3회 류현진에게 2루타를 치더니, 5회에도 중전 안타를 쳤다. 당시 류현진은 "투수를 잡았어야 했는데 그 안타가 크게 작용했다"고 마일리와의 승부를 아쉬워했다.5회 류현진에게 홈런을 친 올랜도 아르시아, 2루타를 친 로렌조 케인, 밀워키 간판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도 경계해야 할 타자다.류현진이 NLCS 6차전에서 호투를 펼쳐 팀에 승리를 안기면, 다저스는 물론 류현진 자신도 큰 선물을 받을 수 있다.NLCS 6차전은 류현진의 개인 6번째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등판이다. 하지만 류현진은 단 한 번도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다.류현진은 지난해 가을 무대에서 벤치만 지켰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까지 치렀지만, 류현진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이번 가을, 류현진은 클레이턴 커쇼와 '다저스 원투펀치'로 나서고 있다. 다저스가 밀워키를 제압하면 '빅게임 피처' 류현진도 그토록 꿈꾸던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를 수 있다.

2018-10-18 09:54:49

제99회 전국체전 양궁 대학부에서 남녀 동반 우승에 성공한 계명대 선수단. 계명대 제공

전국체전 엿새째…대구 계명대 양궁 남녀부 석권, 경북 종합 3위로 순항

경북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17일 3위에 올랐다. 대구는 8위를 지켰으나 대회 마지막 날 치를 경기가 많지 않아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경북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총 득점 3만1천2101점을 따내 17년 연속 1위가 유력한 경기(4만8천171점), 개최지 전북(3만3천814점)에 이어 3위다. 경북은 금메달 61개 은메달 80개 동메달 96개로 전북(금 54 은 60 동 91)을 메달 득점에서 앞섰으나 개최지 가산점 규정 때문에 2위를 놓쳤다. 대한체육회의 전국체전 채점 및 시상내규는 토너먼트가 아닌 방식으로 진행하는 종목의 경우 개최지 시·도에 경기종목별 종합득점에 20%를 가산점으로 주도록 돼 있다.경북 선수단에선 역도 여고부 75kg급 황보영진(포항해양과학고)이 인상·용상·합계 3관왕에 올랐다. '제2의 장미란'으로 평가받는 여고부 75kg급 이상의 이선미(경북체고) 역시 인상에서 한국 주니어 신기록(125kg)을 세우며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또 복싱 이영우(경북체고·플라이급), 이재혁(한체대·라이트웰터급), 이상민(국군체육부대·라이트웰터급)은 남고부, 대학부, 일반부 체급별 챔피언이 됐다. 문경공고는 정구 남고부 결승에서 전북 순창제일고를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김천시청은 농구 여자 일반부 결승에, 포항여자전자고는 축구 여고부 결승에 진출했다.대구는 이날 7개의 금메달을 보탰다. 특히 계명대는 양궁 대학부에서 남녀 동반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류수정 계명대 감독은 "여자부는 후보선수조차 없이 출전한 터라 우승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기적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이 밖에 곽동욱(대구체고)는 육상 남고부 800m, 삼성생명은 탁구 남자 일반부 단체전, 천범수(경북공고)는 레슬링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77kg급, 양재훈(대구시청)은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 김준식(대구시청)은 요트 남자 일반부 국제윈드서핑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018-10-17 19: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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