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인모 거창군수는 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관계무공원과 거창구치소 이전.원안추진을 위한 군민투표에 군민들의 적극전인 참여를 당부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이상재기자

'원안 vs 이전' 거창구치소 주민투표 23일 발의·투표운동 시작

경남 거창구치소 건립 원안이냐 관내 이전이냐를 두고 10월 16일 실시하는 주민투표가 23일 시작된다.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는 주민투표법에 따라 군이 주민투표를 발의하는 23일부터 거창구치소 건립 위치와 관련한 투표운동을 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주민투표 운동 기간은 선거 전날까지다.주민투표 운동은 개별적으로도 자유롭게 가능하다.도의원·군의원은 투표운동이 가능하지만, 공무원이나 국회의원은 불가능하다.일반 선거에서 금지하는 호별방문을 통한 투표 운동도 가능하다.하지만 오후 8시부터 오전 8시까지는 방문할 수 없다.투표 운동과 관련한 야간 옥외집회도 오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금지된다.거창군에서 주민투표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투표구역은 군 전역이다.주민투표권은 19세 이상 주민 중 투표인명부 작성기준일(투표일 전 22일) 현재 지방자치단체 관할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다.선관위는 전체 투표인이 5만2천∼3천여명으로 집계하고 있다.사전투표는 10월 11∼12일이다.투표장소는 군청과 각 읍면 사무소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투표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개표는 투표 종료 후부터 곧바로 돌입한다.단, 주민투표법에 따라 전체 투표수가 주민투표권자 총수의 3분의 1에 미달하면 개표를 못 한다.거창군은 2011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와 가지리 일대 20만418㎡에 법무부 거창교정시설 신축사업을 확정 통보받아 2015년 착공했다.이 사업은 구치소 신축공사를 시작한 후 주민, 지역단체 간 찬반갈등으로 착공 1년여 만인 2016년 11월부터 현재까지 공사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이후 구치소 건립을 둘러싼 갈등을 털어내려고 지난해 11월 16일 경남도 중재로 찬반 측 주민대표, 거창군수, 거창군의회 의장, 법무부가 참여해 5자 협의체를 구성됐다.5자 협의체는 5월 16일 거창군청에서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참석해 제3차 회의를 열고 거창구치소 건립을 둘러싼 갈등을 주민투표로 결론 내기로 했다.

2019-09-15 08:08:38

구지중 학생들은 '우리마을 사랑나눔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지역의 구지노인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트로트 공연 등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구지중 제공

"노인 공경이 관계 회복 열쇠"…대구교육청 孝 통한 인성교육

'노인 공경이 관계 회복의 열쇠'김민중 대구 다사초교 교사는 "전통 농경 사회에서 노인은 생활의 중심"이었다고 했다. 풍부한 경험과 그것을 바탕으로 한 지혜와 판단력이 공동체의 방향타 역할을 했다는 것. 하지만 산업혁명 이후 노인의 위상이 급격히 바뀌었다. 기계가 없던 시간들의 경험은 가치가 떨어졌다. 그렇게 '노인을 위한 나라'는 사라졌다.우리나라도 다를 바 없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자 사이를 잇는 끈이 사라지면서 공동체에도 균열이 생겼다. 맞벌이로 자녀의 돌봄과 교육에 공백이 생기자 조부모 세대가 그 짐을 짊어졌지만 손자 세대는 그 노력과 희생을 잘 모른 채 성장한다. 대구시교육청이 조손 관계에 초점을 맞춘 관계 회복과 효행교육에 관심을 쏟는 이유다.◆만남에서 시작하는 효대구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인성교육 가운데 효행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초 효행중점학교로 욱수초교, 교사연구동아리 운영 학교로 다사초교와 함지초교를 선정했다. 이들 학교를 중심으로 효행교육을 확산하겠다는 의도다.욱수초교는 올해 '통(通) 관계 회복을 통한 효행 습관 기르기'라는 주제로 효행중점학교를 1년간 운영 중이다. '1·3세대 관계 회복, 2·3세대 관계 회복, 지역사회 관계 회복을 통한 효행 습관 기르기'라는 큰 주제 안에서 창의적체험활동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해 시행하고 있다.지난 3, 4월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은 지역 할머니들이 기획한 인형극을 관람했다. 5월엔 3, 4학년을 대상으로 노인 이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3학년은 경로당을 방문했다.6월에는 1, 3, 5학년을 대상으로 선비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하며 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달엔 '조부모님과 함께한 1박 2일 체험학습' 보고서와 매달 실시된 효의 날 사진을 모아 '효 나눔 전시회'와 사진전도 열었다.이것으로 올해 프로그램이 모두 끝난 게 아니다. 아직 진행되길 기다리는 것도 여러 개다. 다음달 욱수 효사랑 체육한마당을 열어 조부모님, 부모님,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한다. '조부모님과 함께하는 요리교실'도 진행한다.욱수초교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들을 교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재구성해 아이들이 효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조부모,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효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다사초교의 교사연구동아리는 '다사랑 효랜드'라는 이름으로 효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 과정을 문학 작품으로 형상화하는 활동을 계획했다. 다사초교 류성진 교장은 "학생들이 노인 역할을 해보는 체험을 통해 노인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었다. 효의 의미와 실천 의지를 더욱 크게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함지초교 교사연구동아리가 내세운 브랜드는 '함지 효덱스'. 세계적인 택배 업체의 이름에서 착안, '효를 배달한다'는 개념을 담았다. 아이들이 조부모와 부모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작은 선물 드리기' 활동을 진행 중이다. 효행 작품집도 제작할 계획이다.북대구초교와 들안길초교의 효행교육도 인상적이다. 북대구초교 3학년 학생들은 지난 6월 인근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 다듬이, 곰방대 등 옛날 생활용품 얘기를 듣고, 민속놀이도 함께했다. 그러면서 세대 간 격차도 조금씩 허물어졌다.들안길초교 경우 5~6월 매주 금요일 학생들이 인근 경로당을 찾았다. 이들은 어르신들로부터 서예와 옛 시조 등을 배웠다. 또 리코더 합주, 합창 등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마음을 녹였다.이들 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어르신들로부터 생소했던 촌수 관계, 친척 호칭 등은 물론 공수 인사법 등 생활 예절도 배웠다"며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어른됨'을 생각하는 사춘기 학생들중·고교들도 효행교육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 사춘기에 접어드는 중·고교생들이 노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세대 간 생각의 간극을 좁히게 하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성인이 됐을 때 갖게 될 책임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이 교육의 목표다.경운중 3학년 학생들은 지난 5월 교내에서 관·계례를 체험했다. 관례와 계례는 조선 시대의 성인식. 이를 통해 진정한 성인이 되고 결혼해 자손이 번성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남학생들은 상투를 틀고 갓을 쓰는 등 관례, 여학생들은 한복을 갖춰 입은 채 비녀를 꽂는 등 계례를 경험했다.학생들은 낯선 모습을 마주하며 조금씩 수줍고 어색해 했다. 외부 강사로부터 우리의 전통인 '공경과 존중의 효 문화'을 접했고, 성인식의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도 느꼈다.경운중 이상훈 교장은 "질풍노도의 시기에 학생들이 차분하게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효도와 예절의 중요성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성인식을 체험하면서 어른이 됐을 때 어떤 마음으로 살아갈지 생각해볼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했다.구지중은 '세대 간 간격 좁히기' 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구지노인회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우리마을 사랑나눔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이 행사를 열었다.학생들과 마을 어르신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은 힘을 모아 어르신들에게 국수와 수육 등 음식을 대접했다. 교사가 연주하는 색소폰 반주에 맞춰 학생들이 트로트 가요를 부르자 어르신들은 흥이 났다.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학생들의 정성에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이맘때쯤이면 '올해는 학생들이 언제쯤 오려나'하고 기다리게 됐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밝은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게 너무 좋다"고 했다.학생들도 이 행사가 뜻깊게 다가오긴 마찬가지. 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뿌듯했다",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드리는 방법을 고민했다. 할머니가 트로트를 들으며 좋아하시던 모습이 떠올라 노래를 불러드리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웃었다.구지중 최율옥 교장은 "학생자치회 주도로 이 행사가 이뤄졌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모습을 보게 돼 흐뭇하다"며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할 것"이라고 했다.경북여고도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예절 및 여성의 계례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민간기관의 예절지도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2학년 학생들은 한복 입는 법부터 전통의례 등을 배우고, 계례를 직접 체험했다.

2019-09-15 06:30:00

대구지법 전경. 매일신문 DB.

軍시절 의사 소견서 위조해 휴가, 20대 예비역 집유형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부장판사 주경태)은 군 복무 시절 의사 소견서를 위조해 휴가를 다녀온 A(24) 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강원도 철원군 한 부대에서 인사행정병으로 복무하던 A씨는 지난해 3월쯤 대구 한 정형외과 의사의 소견서를 위조해 1주일간 청원 휴가를 다녀온 혐의(근무기피목적 위계, 사문서 위조)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질병이 없음에도 질병이 있는 것처럼 소견서를 위조한 점에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점과 지금까지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19-09-15 06:30:00

계명문화대 평생교육원 '심쿵잡(心쿵Job) 안내사' 양성과정 개설

'천직(天職)'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 시대다. 취업 바늘구멍 뚫기에 급급한 요즘,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은 고민과 성찰을 하기란 쉽지 않다.하지만 천직은 4차산업혁명과 100세 시대에서 오히려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계명문화대 평생교육원에서 오는 21일 개강하는 '심쿵잡(心쿵Job) 안내사 양성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이 과정은 그간 '천직코치'로 활동해온 계명문화대 허남원 교수(컴퓨터학부)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세계 속에서 천직을 찾아내고 안내하는 방법을 배운다.이번 과정을 개설한 계명문화대는 2012년부터 교육부의 교육기부 사업에 참여해오며 기관 대상을 4번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도 헌정됐다. 허 교수는 이 교육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7년여간 캠퍼스를 찾은 중·고등학생들에게 동기 부여와 진로 지도 등 바람직한 직업을 안내하는 데 힘을 쏟았다.특히 허 교수는 전국 최초의 천직 안내사로서, 2016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천직 안내사를 본격적으로 양성하고자 '천직 안내사', '천직 전문가'와 같은 자격증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하기도 했다.허 교수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천직 심쿵잡을 안내하면서 변화된 모습을 봤다"며 "주어진 업무를 한다고만 생각하던,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의 업무 속에서 천직 요소를 발견하고 근무 의욕이 향상된 경우가 대표적"이라고 했다.그는 이어 "퇴직 시기를 맞이한 시니어 샐러리맨들이 심쿵잡 발견으로 새로운 직업 설계를 하게 된 경우도 있다. 자신만의 소질과 능력을 키워내는 사람들이 늘어나 행복하고 효율적인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21일부터 시작되는 심쿵잡 안내사 양성과정은 천직 심쿵잡을 찾아가는 준비과정과 자격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준비과정은 4차산업혁명 시대 직업 세계에서 변화된 천직의 개념과 천직 발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참여자들이 자신의 심쿵잡을 찾아가는 경험을 한다. 자격과정에서는 다른 이들에게도 심쿵잡을 안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기법을 전수해 수강생들의 강사 자격을 완성한다.또한 이론에 그치지 않고 설문지, 인터뷰, 미래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천직을 찾아 경험해보는 방법을 익힌다. 심쿵잡 안내사로서 필요한 블로그 활용, 제안서 작성, 실제 강의 진행기법 등의 강의를 통해 독립적인 강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번 과정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부모 교육, 청소년 지도 단체 '부모한국강사협회' 운영 대표인 신상대 박사와 '감성힐링코칭 아카데미' 김은정 대표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허 교수는 "심쿵잡 안내사 양성과정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소년과 100세 시대 제2의 직업을 찾는 성인들에게 필요한 나침반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9-15 06:30:00

고령 다산초교병설유치원, 바이올린 교육으로 눈길

경북 고령의 다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정해철·이하 유치원)이 유아를 대상으로 바이올린 교육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어 화제다.유치원에선 언제든 아이들이 자유롭게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다. 이미 5개월여 전부터 이런 분위기를 조성했는데 그 덕분에 아이들의 연주 실력도 일취월장했다. 지금은 악보를 보면서 '작은 별 변주곡' '아리랑' '고향의 봄' 등을 연주할 수 있을 정도다.유치원이 바이올린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건 다양한 교육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바이올린을 통해 아이들의 자신감과 주의력이 향상됐고,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게 유치원 측 설명이다.정해철 원장은 "바이올린은 왼손으로 현을 짚고 오른손으로 활을 당겨야 소리가 나기 때문에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발달시켜준다. 아이들은 바이올린을 통해 꿈과 재능을 키우고 있다"며 "아이들은 이제 자기들이 아는 음악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반응한다. 학부모들도 이 활동을 반긴다"고 했다.

2019-09-15 06:30:00

[학부모를 위한 교육 Q&S] 음악으로 진로를 바꾸겠다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Q. 중학교 때까지 학교생활도 착실히 하고 공부도 곧잘 했는데 고등학교 입학하고 드럼을 배우더니 공부는 뒷전이고 음악에만 빠져 사네요. 가정 형편상 개인 레슨을 시키기도 힘든데 계속 음악을 하겠다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S1. 먼저 자녀의 이야기에 관심을자녀가 학교 공부는 뒷전이고 음악에만 빠져 지내고 있다면 당연히 걱정이 앞설 것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님은 자녀가 아침 일찍 등교해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고 자율학습까지 마친 뒤 하교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자녀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보다는 내신 성적은 잘 나오는지, 모의고사 등급은 어떤지,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는 잘 하고 있는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입니다.모든 아이의 꿈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처음 잡아본 드럼 스틱에서, 공부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큰 매력을 느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동한아, 네가 드럼 치는 모습을 보니 참 행복해 보이는구나. 드럼 치는 것이 그렇게 행복하니?"라고 음악에 빠진 자녀에게 관심을 보여주세요. 공부할 때는 볼 수 없었던, 진지한 모습을 보인다면 자녀는 분명 음악과 사랑에 빠졌을 것입니다. 그런 자녀의 음악 이야기에 먼저 귀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S2. 취미인지, 진로인지 구분을취미 활동과 진로는 구분되어야 합니다. 취미 활동은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서 하는 일입니다. 자녀가 드럼을 단순히 취미 활동으로 하는 것이라면 학생의 본분에 충실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됩니다. 그러나 드럼을 진로로 고민하고 있다면 부모의 역할은 달라집니다.음악을 일찍 시작했다면 예술고등학교나 예술 중점학교로 진학하는 것이 진로에 도움이 되겠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쉽지 않은 일이 됩니다.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음악 관련 방과후수업이 개설되기가 쉽지 않습니다.음악을 전공하고자 하면 학교 일과를 마치고 음악 전문 학원이나 개인 레슨을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사설 학원을 다니게 되거나 개인 레슨을 받게 되면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음악을 하는 것이 단순한 취미 활동으로 즐기고자 하는 것인지, 자신의 진로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지 자녀와 충분한 대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S3. 늦게 음악을 시작했더라도 응원을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예술을 전공하고자 한다면 대구예담학교를 추천합니다. 대구예담학교는 예술·체육 진로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곳인데요. 전국 최초의 공립 위탁학교로 방과후형과 전일제 등 '투 트랙'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방과후형(음악, 미술, 체육)은 고2, 3을 대상으로 원적 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매주 2회(수요일, 토요일) 대구예담학교로 출석해 전공 심화과목 6단위를 이수하고, 전일제(음악, 미술)는 고3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로 모집해 1년간 주당 34단위를 이수한 후 원적 학교로 돌아가 졸업하게 됩니다.특히 전공심화과목을 주당 16단위로 편성해 실기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음악과의 경우 전문 실기 강사와 학생이 일대일 개인 레슨을 실시하고, 정규 수업 후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또한 교육과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은 원적 학교에 내는 수업료 외에는 별도 부담이 없습니다. 저소득층 학생은 방과후 수강권을 활용해 개인 레슨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자녀가 고등학생이 되어 음악을 하겠다고 하면 너무 늦은 것이 아닌가 걱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자녀가 간절히 원하고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학원이나 개인 레슨을 통해 전문적 교육을 받게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대구예담학교와 같이 예술 분야로 특성화된 공교육 기관을 통해 경제적 부담 없이 자녀의 꿈을 응원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대구시교육청 학부모고민 들풀교사모임

2019-09-15 06:30:00

'왕선 드림 챌린저'로 인정받는 건 왕선중 학생들에게 활력소가 된다. 교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성과를 낸 학생들이 받는 학생들이 얻는 영예다. 왕선 드림 챌린지 그린 뱃지 수여식 모습. 왕선중 제공

'학교생활을 적극적으로'...학생 의욕 고취하는 왕선중과 경상중의 교육 활동

학생들의 의욕을 북돋우고 꿈과 끼를 키워 줄 방법은 다양하다. 그 가운데 대구 왕선중학교(교장 손애향)의 '드림 챌린지' 프로그램, 경상중학교(교장 박현동)의 내실 있는 동아리 활동이 눈길을 끈다.올해부터 왕선중은 다양한 교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성과를 낸 학생들에게 뱃지와 인증서, 부상을 준다. 뱃지와 인증서는 우수한 '드림 챌린저'임을 교내에서 공인받는 것. 말그대로 '꿈에 도전하는 자'라는 뜻이다.왕선중은 '왕선 드림 챌린지'라는 이름 아래 모든 교육 활동을 이른바 '미래 역량'(창의적 사고, 심미적 감성, 의사소통, 자기관리 등)과 연계해 운영 중이다. 독서 인문 교육을 강화하고, 하계예술 캠프와 인문학 서당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최근엔 1학기 때 활동을 정리, 우수 학생 37명이 '드림 챌린저 그린 뱃지'를 받았다. 왕선중은 연말 1, 2학기 활동을 종합해 '골드 뱃지'를 줄 예정이다.학생들의 참여도 적극적이다. 3학년 김민지 학생은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에 친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중학교 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며 "골드 뱃지를 꼭 받을 수 있도록 2학기에도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했다.경상중은 신명 나는 동아리 활동으로 학교와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식을 얻고, 꿈을 키우고, 끼를 발산한다.경상중은 지역 사회 여러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동아리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게 지원한다. 박현동 교장은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더 의미가 크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동아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의 잠재 능력을 발휘하는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많은 기회를 만들어 주려고 한다"고 전했다.이같은 노력 덕분에 학생들은 각종 교외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배구 동아리 '명품 백구'(지도교사 이상철)은 지난달 말 '2019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에서 중학교 여자부 3위를 차지했다. 날카로운 서브와 안정된 리시브, 다양한 공격 패턴이 돋보였다.3학년 오희연, 전병엽 학생(지도교사 권수영)은 지난달 말 한국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9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융합과학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교과 시간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익혀온 게 큰 도움이 됐다. 소아베윈드오케스트라(지도교사 김미연)는 지난달 말 '제44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2019-09-15 06:30:00

대구상원고 동문 산악회, 학교 발전기금 기탁

대구상원고등학교(교장 김기호) 동문 산악회 회원들이 수백㎞를 걸으며 모은 돈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화제다.'구맥회'는 재경 대구상원고 46회 산악회. 구맥회 회원 11명은 지난 1월 인천 서해갑문에서 출발해 서울과 충주를 지나 문경새재를 넘은 뒤 낙동강을 따라 상주, 구미, 대구까지 469㎞를 걸어 모교에 도착했다.이들이 그냥 걷기만 한 건 아니다. 거리 1㎞당 1만원씩 적립했다. 이렇게 모인 돈이 469만원. 회원들은 '도전 정신 469만원'이란 이름을 붙인 뒤 학교 발전기금으로 4일 대구상원고 측에 전달했다.그런데 이 기금은 580만원(9일 기준)으로 불어났다. 구맥회 회원들의 선행을 전해 들은 같은 기수(46회) 동기들이 추가적으로 모금 활동을 진행해 돈을 보탠 덕분이다.구맥회의 예정수 회원은 "단순히 돈 얼마를 모아 기부하려는 게 아니다"며 "일흔의 나이에 무모하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일에 도전해 성취한 도전 정신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김기호 상원고 교장은 "선배들의 자랑스러운 행보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우리 재학생들도 선배들의 애교심과 도전 정신을 배워 더욱 모교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19-09-15 06:30:00

최근 '2019 대구옥외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영진전문대학교 콘텐츠디자인과 학생들이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김명지(입선), 류혜윤(특선), 도승은(장려상), 송민주, 최민지(이상 입선), 박현빈(대상) 학생.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콘텐츠디자인과, '대구옥외광고대상전' 대상

영진전문대학교 콘텐츠디자인과 학생들이 최근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2019 대구옥외광고대상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이 학과 박현빈 학생은 창작 간판디자인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수진 학생은 최우수상, 윤수연·도승은 학생은 장려상을 받는 등 출품한 15명 전원이 입상했다.대구옥외광고대상전은 대구시가 후원하고 (사)대구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아름다운 간판과 창의적인 조형물을 발굴해 대구를 특색 있는 도시로 만들고 지역 광고 산업의 발전을 꾀하고자 27회째 열리고 있다.대상을 받은 1학년 박현빈 학생은 "대구시에서 대공원지구에 조성하려고 추진 중인 (가칭)대구동물원을 주제로 해 동물과 자연을 콘셉트로 브랜드를 제작하고, 자연친화적 어린이 중심테마파크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계획을 수립해 디자인했다"고 했다.그의 작품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동물원의 중앙광장 조형물, 게시판, 폴사인, 인포메이션보드, 놀이기구 등 다양한 옥외광고물을 통일된 디자인 콘셉트로 표현한 것이다. 심사에서도 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우수상을 받은 2학년 이수진(일학습병행제) 학생은 "고교 졸업 후 영진전문대에서 추천한 기업체에 입사해 일과 공부를 병행 중"이라며 "피곤해서 주말엔 수업에 들어가기 싫을 때도 있다. 하지만 지각이나 결석 없이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있다. 수업 중에 프로젝트를 하며 작품을 출품,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장려상을 수상한 2학년 윤수현(산업체위탁반) 학생은 "낮에 일하고 저녁에 디자인 공부에 매진하는 주경야독 만학도다. 주위에서 입상 소식을 듣고는 축하해줘 기분이 좋다"며 "내년에 입학하는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로 남도록 더욱 열심히 일하고 공부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김광호 콘텐츠디자인과 학과장은 "야간과 주말을 이용해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 학생들의 열정이 대단하고 대견스럽다"며 "공모전 출품은 디자인 능력을 대외적으로 평가받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공모전에 대비해 학과에서 자체적으로 방과 후 비정규 교육프로그램인 영진자율향상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했다.

2019-09-15 06:30:00

대구보건대 무료 언어치료실, 지역민 언어치료 도움 톡톡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무료로 운영하는 언어치료실이 언어발달 지체를 가진 지역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2005년 개설한 언어치료실에는 만 36개월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다. 치료실을 찾는 주 대상은 언어발달이 떨어지는 발달 지체 아동들이다.2014년부터는 말더듬·부정확한 발음·탁한 음성 등으로 고민하는 성인들을 위한 무료 성인 언어치료 실습실도 운영중이다. 전국의 40여 개 대학 언어치료과 중 성인 전문 언어치료실습실을 갖춘 곳은 대구보건대가 유일하다.이 대학 언어치료과에서는 현재 54명의 아동이 치료를 받고 있다. 언어치료실이 문을 연 후 지금까지 치료를 받은 지역민이 800명에 이른다.대학 본관 610호에 위치한 치료 실습실은 다차원 음성측정기(MDVP), 비음측정기, 음성기능분석기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환자의 치료는 전공교수 6명의 진단과 평가로 이뤄지며, 3학년 재학생들은 전담 치료사로 활동한다. 전공교수는 치료과정 동안 밀착지도를 하고 언어치료과 2학년 학생 2명이 1명의 아동을 맡아 치료를 돕는다.실습실에서는 영·유아의 언어문제 유무를 파악해 결정적인 언어발달 시기에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사소통 장애 여부를 조기에 선별해 치료를 진행한다. 재학생들에게는 전공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환자와 치료사는 최적의 조건에서 일대일 상담이 가능하다. 재학생들은 원-웨이 미러(한쪽에서만 보이는 유리)를 통해 실습실 바깥에서 치료 장면을 보며 학습할 수 있다.학생들은 방학도 없이 치료 대상자를 최소 6개월간 돌본다. 치료기간(주당 3회 방문 기준)은 치료의 특성상 짧게는 6개월에서부터 길게는 수 년. 결코 만만한 비용이 아니지만 이 모든 과정들이 무료로 운영된다.자녀와 함께 1년간 매주 치료실을 찾는 이수희(48·경산시 중산동) 씨는 "아이의 언어 발달에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올바른 언어 표현으로 주목과 인정을 받기 시작하고, 사회성과 연결되는 등 친구들과도 쉽게 어울리면서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졌다. 이렇게 되도록 도와준 대학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김혁범(28·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과 15학번) 씨는 재학시절 학생홍보대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언어치료실의 도움을 6개월간 받았다.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은 뒤 현재 부천시 보건소에서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다.그는 "당시 앞에 나서 말해야 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심리적 요인으로 말 더듬는 습관이 종종 생겼다"며 "뛰어난 언어능력은 잘 듣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진리를 깨닫게 됐고, 현재까지 치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했다.박진원 언어치료과 학과장은 "언어 장애인의 의사소통 능력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언어치료와 재활은 사람과 사람 사이 소통의 길을 여는 학문이므로 따뜻한 마음과 유능한 언어재활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5 06:30:00

예우희 대구진협 공립대표(서부고 3학년 부장)

[입시 프리즘] 2020 대입 수시 마지막 기회, 전문대학

지난주에 2020 대입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모두 마감됐다. 이제 수시 전형에서 남아있는 기회는 전문대학 지원이 유일하다. 2020 대입 수시에서 마지막 도전 기회인 전문대학 수시 전형 특징을 정리했다.전문대학의 수시 및 정시 모집인원 비율은 수시 86.9%(17만8천588명), 정시 13.1%(2만6천943명)다. 전문대학은 4년제 대학과 달리 수시 지원이 2회(차)다. 1차 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6~27일, 2차 원서 접수 기간은 11월 6~20일. 다만 수시 전체 모집인원에서 약 85%를 1차에 모집하기 때문에 1차 모집에 집중하는 것이 합격에 유리하다.4년제 대학 경우 수시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돼 있다. 하지만 전문대학 경우 대학 간 복수 지원을 포함, 총 횟수에 제한 없이 희망하는 전문대학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전문대학별로 복수 지원 횟수가 1~3회 정도로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전문대학 간 면접 날짜가 중복될 수도 있으니 하루 안에 지원한 대학의 면접을 다 볼 수 있을지도 미리 점검한 뒤 지원해야 한다. 전문대학 수시 전형에는 대부분 수능 최저등급을 적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간호학과는 대부분 수능 최저등급을 적용하므로 여기 지원했다면 마지막까지 수능 준비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전문대학도 4년제 대학과 마찬가지로 충원 합격자를 포함해 수시에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4년제 및 전문대학의 정시모집 및 자율모집(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더불어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포함, 수시모집 전체에서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수험생은 최종 1개의 대학에만 등록(이중등록 금지)해야 한다.전문대학 수시 전형 중 특별한 전형으로는 일부 전문대학이 산업 수요를 고려하고 취업과 연계해 운영하는 비교과 입학전형을 들 수 있다. 이 전형은 학업성적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학업계획서, 자기소개서, 직업적성검사, 학생부 비교과활동 등의 비교과 요소와 전공 관련 산업체 인사가 참여하는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이 부분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은 지원해보는 것도 좋겠다.전문대학의 수업연한은 대부분 2년 과정(63.6%)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일부 학과는 3년 과정(29.0%, 공학·유아교육·보건계열)과 4년 과정(7.4%, 간호학과)으로 운영된다는 사실도 지원 전략 수립 시 꼭 참고할 내용이다.4년 과정의 학과는 졸업 시, 2·3년 과정의 학과는 학사 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대학처럼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다만 전문대학과 명칭이 비슷한 전문학교는 고등교육법에 의한 대학이나 전문대학의 정규과정이 아니라는 걸 유의해야 한다.이달 20~21일 대구학생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가 열린다. 이곳을 찾아 얻은 정보를 수시 지원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예우희 대구진학지도협의회 공립대표(대구서부고 3학년 부장)

2019-09-15 06:30:00

대학에 가장 많은 학과는…경영학 계열 809개

우리나라 대학에 가장 학과 수가 많은 소계열은 '경영학'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 분석에 따르면 올해 4월1일 기준 4년제 대학에 개설된 학과 수는 총 1만2천595개다.이 중 사회계열의 경영학 계열에 809개 학과가 개설돼 가장 많은 학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어 예체능계열의 체육 계열에 411개 학과, 사회계열의 가족·사회·복지학 계열에 410개 학과가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공학계열에서는 전산학·컴퓨터공학 계열(306개), 교육계열에서는 자연계교육 계열(144개), 의학계열은 간호학 계열(148개), 인문계열은 영미어·문학 계열(230개), 자연계열에서는 생명과학 계열(362개) 학과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총 6천230개 학과가 개설된 전문대에서도 '경영·경제' 계열 학과가 479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09-14 20:41:32

현직 검찰 수사관, 사법개혁 요구 1인 시위

현직 검찰 수사관이 사법개혁을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수원지검 평택지청 소속인 최영주 수사관은 14일 오전 국회와 광화문에서 사법개혁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했다.그는 형사소송법 195조와 196조1항, 헌법 12조3항 개정을 주장했다.형소법 195조는 '범죄의 혐의가 있다고 생각될 때는 수사를 해야 한다'는 조항, 196조 1항은 경찰이 검사의 수사 지휘를 받도록 한 조항이다. 헌법 12조3항은 체포·구속·압수 또는 수색을 할 때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검사의 신청에 의해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제시하도록 한 조항이다.최 수사관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검찰 중심의 형사사법제도는 일제의 잔재"라며 "28년째 수사관으로 일하면서 검찰 권력도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1인시위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9-09-14 20:41:30

한국도로공사 제공.

대구 주변 고속도로 오후 6시 현재 정체구간은?

추석 다음 날인 14일 오후 본격적인 귀경길 정체가 시작되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수도권 방향을 중심으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또한 대구 방향으로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확인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경부고속도로 동대구분기점, 광주대구선 대구방향 고령나들목 인근 6㎞, 대구포항고속도로 대구방향 와촌휴게소 인근 3㎞,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문경새재터널부근 12㎞, 점촌함창나들목~진남터널 구간 9㎞, 상주나들목 부근 3㎞, 선산휴게소 부근 3㎞, 중앙선 부산방향 남안동나들목 부근, 군위휴게소~군위나들목 3㎞, 동명휴게소~칠곡나들목 부근 11㎞ 구간 등이 대구경북지역 주요정체구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51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고속도로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4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54만 대로 추산된다. 또 오전 9시∼10시께 시작된 귀경방향 정체는 오후 4시∼6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다음날 오전 3시께 해소될 전망이다.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 차량이 몰려 이날 오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며 "귀성 방향은 평소 토요일과 비슷한 수준의 정체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2019-09-14 18:30:00

사진 왼쪽 첫번째에 있는 욱일기를 디자인으로 사용한 폴란드 호르텍스 사의 음료 제품. 호르텍스 홈페이지 캡쳐

폴란드 음료 포장지에 욱일기, 교민 항의 받고 중단

폴란드 주스 회사가 욱일기를 음료 제품의 디자인으로 사용하다 한국인들의 항의를 받고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한국외대 폴란드어과 학생인 조중희(24) 씨는 지난달 폴란드에서 인턴 생활을 하던 중 폴란드 주스 회사인 호르텍스(hortex)가 일본을 소재로 한 음료 제품 포장지에 욱일기 디자인을 사용한 것을 발견했다. 조씨는 욱일기가 나치 독일이 사용하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라며 디자인 교체를 요구했다. 그는 이런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폴란드어로 올렸고 많은 폴란드인이 이 내용을 공유했다. 폴란드 교민들도 해당 회사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항의가 이어지자 호르텍스는 지난 10일 조씨 등이 보낸 항의 편지에 답장을 통해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해 해당 포장지로 된 제품 생산을 즉시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왔다.조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폴란드도 우리와 비슷한 상처를 안고 있어 이런 물건을 팔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며 "공감해 준 폴란드 사람들이나 해당 회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2019-09-14 18:15:09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 이모 대표가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후 서울 중앙지검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가족펀드' 운용사·투자사 대표 재소환

조국(54)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와 이 펀드로부터 투자받은 업체 대표가 14일 검찰에 재소환됐다. 이들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모두 기각된 지 사흘 만이다.검찰이 이날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으로 꼽혀온 5촌 조카 조모(37)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면서 수사에 다시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 이상훈(40) 대표와 가로등점멸기 제조업체 웰스씨앤티 최모(54) 대표를 불러 펀드 자금 흐름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5촌 조카 조씨가 실소유주가 맞냐', '조씨의 귀국에 대해 아는 게 있냐'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이동했다.법원은 지난 11일 이들의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하고 있는 점, 관련 증거가 수집된 점, 범행에서 피의자의 관여 정도 및 역할" 등을 사유로 들었다. 이들의 혐의와 관련한 사실관계는 대체로 인정이 되지만, 범행의 '몸통'이 아니란 취지다.조씨는 코링크의 실소유주 의심을 받는 인물로, 조 장관 일가와 사모펀드 사이의 '연결고리'로 알려졌다. 조씨는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달 말 해외로 도피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곧바로 체포돼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됐다. 검찰은 우선 조씨를 상대로 펀드 실소유주 의혹과 도피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체포시한 48시간이 끝나기 전 조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한편, 검찰은 코링크가 투자한 2차 전지 업체 더블유에프엠(WFM)의 우모 전 대표 등이 아직 해외에서 돌아오지 않는 것과 관련, 여러 경로로 귀국을 압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09-14 18:08:01

사고가 난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울릉도에서 관광버스 2대 충돌…34명 중경상

14일 오후 2시 26분쯤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도로에서 관광버스 2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양쪽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사와 관광객 39명 가운데 34명(중상 2명)이 다쳤다.사고는 관광객 37명을 태우고 도동에서 봉래폭포 방향으로 올라가던 버스와 운전사만 탄 채 반대 방향에서 내려오던 버스가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사고가 난 도로에 중앙선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두 차량 운전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19-09-14 17:06:38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부산 기장군 부산추모공원에 안장된 고 김홍영 전 검사 묘소에 참배한 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김 전 검사는 서울남부지검 형사부에 근무하던 2016년 5월 업무 스트레스와 직무 압박감을 토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서른셋의 나이에 목숨을 끊었다. 연합뉴스

조국 5촌조카 전격 귀국…인천공항서 횡령 혐의로 체포

검찰이 14일 이른바 '조국 가족펀드' 의혹의 핵심인물로 알려진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모(36)씨를 체포했다.조 장관 일가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펀드 관계자들과 해외로 도피성 출국을 했던 인물로, 검찰의 사모펀드 수사가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새벽 귀국한 조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인천공항에서 체포했다.검찰은 조씨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법원으로부터 미리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확보한 뒤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다만 검찰 관계자는 "귀국 경위 등에 대해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조씨는 조 후보자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블루코어)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실제 운영자라는 의혹을 받아왔다.조 장관 측은 조 장관이 2017년 5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이후 공직자윤리법상 직접투자에 제한이 생김에 따라 조씨에게 권유받은 블루코어 펀드에 투자했을 뿐, 투자처나 투자 전략 등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해왔다.그러나 펀드 투자기업인 가로등 점멸기 제조업체 웰스씨앤티는 이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뒤 관급공사 수주액이 크게 늘어났다는 의혹 등을 받았다.웰스씨앤티 최모(54) 대표는 지난 11일 영장실질심사에서 사모펀드 운용사 경영을 좌지우지한5촌 조카 조모씨가 귀국해야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검찰은 우선 조씨가 코링크PE 이상훈(40) 대표 등과 함께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필리핀에 있던 것으로 알려진 조씨는 최근 베트남으로 거처를 옮겼다는 얘기가 나오는 등 행방이 묘연했다.조씨가 검찰에서 어떤 진술을 내놓느냐에 따라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의 소환 일정도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9-09-14 12:01:18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부산 기장군 부산추모공원에 안장된 고 김홍영 전 검사 묘소에 참배하고 있다. 김 전 검사는 서울남부지검 형사부에 근무하던 2016년 5월 업무 스트레스와 직무 압박감을 토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서른셋의 나이에 목숨을 끊었다. 연합뉴스

조국 5촌조카 전격 귀국, 인천공항서 횡령 혐의 체포

검찰이 14일 이른바 '조국 가족펀드' 의혹의 핵심인물로 알려진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모(36)씨를 체포했다.조 장관 일가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펀드 관계자들과 해외로 도피성 출국을 했던 인물로, 검찰의 사모펀드 수사가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새벽 귀국한 조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인천공항에서 체포했다.검찰은 조씨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법원으로부터 미리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확보한 뒤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다만 검찰 관계자는 "귀국 경위 등에 대해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조씨는 조 후보자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블루코어)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실제 운영자라는 의혹을 받아왔다.조 장관 측은 조 장관이 2017년 5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이후 공직자윤리법상 직접투자에 제한이 생김에 따라 조씨에게 권유받은 블루코어 펀드에 투자했을 뿐, 투자처나 투자 전략 등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해왔다.그러나 펀드 투자기업인 가로등 점멸기 제조업체 웰스씨앤티는 이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뒤 관급공사 수주액이 크게 늘어났다는 의혹 등을 받았다.웰스씨앤티 최모(54) 대표는 지난 11일 영장실질심사에서 사모펀드 운용사 경영을 좌지우지한5촌 조카 조모씨가 귀국해야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검찰은 우선 조씨가 코링크PE 이상훈(40) 대표 등과 함께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필리핀에 있던 것으로 알려진 조씨는 최근 베트남으로 거처를 옮겼다는 얘기가 나오는 등 행방이 묘연했다.조씨가 검찰에서 어떤 진술을 내놓느냐에 따라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의 소환 일정도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9-09-14 11:01:40

10일 오후 2시 30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면 오장어가공업체 지하 탱크에서 작업하던 외국인 노동자 4명 쓰러져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긴급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이 쓰러진 작업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근로자 4명 질식사' 영덕 오징어 가공업체 대표 영장

경북 영덕군 오징어 가공업체 외국인 근로자 4명 질식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업체 대표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영덕경찰서는 14일 업체 대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조만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숨진 근로자들이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을 지시, 질식해 숨지도록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산업안전보건법 위반)를 받고 있다.경찰은 또 사고 현장에서 크게 다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태국인 근로자를 부검할 예정이다. 사고로 숨진 외국인 근로자들의 유족은 지난 13일 모두 입국했고, 장례절차를 밟고 있다.지난 10일 경북 영덕군 축산면 한 오징어 가공업체에서 3m 깊이 지하 탱크를 청소하던 외국인 노동자 4명이 쓰러져 3명은 현장에서, 1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다.

2019-09-14 10:53:12

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 치매안심병원 16일 개소

경상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 치매안심병원이 16일 문을 연다. 지난 2017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은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규모 2,418,58m²(731평)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1년9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치매안심병원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정식 지정을 받았다.치매안심병원은 3개동 133병상으로 행동심리증상의 집중치료를 위한 치매환자 전용 병동으로 구성되었다. 조명, 색채, 영상. 음향 등을 이용하여 행동심리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환경과 환자의 안전성을 고려한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환자들이 모여 대화할 수 있는 공용거실과 개인·집단, 소그룹 인지치료와 화상치료 및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상담실, 스노즐랜실등이 구비되어 있다.신경과, 신경외과 3인의 전문 의료인력과 치매전문간호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전담인력이 치매환자를 위해 최상의 진료를 담당한다.24시간 체제로 운영되는 치매안심병원은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중증환자 집중치료, 치매환자 일상생활 복귀지원. 병원내 치매환자 가족지원.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치매인식개선사업을 수행한다.한편 16일 오후 3시 열리는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김광림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9-09-14 08:22:53

대구지법 전경. 매일신문 DB.

국고보조금 가로챈 위탁교육업체 대표 집유 2년

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부장판사 박효선)은 국고보조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재판에 넘겨진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위탁교육업체 대표 A(51)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을 위탁 교육해오던 A씨는 2016년 1월 한 근로자가 일학습병행제 교육훈련과정에 참여한 것처럼 허위 서류를 작성,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한 해 동안 허위 지원자 명의로 지급된 훈련비 등 2천5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고 부정수급한 근로자 훈련지원금 액수가 적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19-09-14 06:30:00

대구지법 전경. 매일신문 DB.

술자리서 지인 밀쳐 넘어지게 한 60대 여성 '무죄'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부장판사 주경태)은 술자리를 함께한 지인을 밀쳐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재판에 넘겨진 A(63)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3일 오후 10시 20분쯤 대구 중구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일행 B(56) 씨를 밀쳐 넘어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으로 B씨는 오른쪽 머리 부위에 골절상을 입었다.검찰은 남성인 B씨가 여성인 A씨 어깨에 손을 올리려고 하자 A씨가 B씨에게 상해를 가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술자리에는 모두 5명이 있었고 1·2차를 끝내고 근처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기던 중이었다. 하지만 A씨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이에 대해 법원은 A씨가 B씨의 손을 치면서 밀어낸 건 맞지만 '상해의 고의'는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외간 남자가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리려고 하자 이를 방어하기 위한 행동으로 보일 뿐 공격하기 위한 행동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A씨의 미는 힘에 술에 취한 B씨가 균형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2019-09-14 06:30:00

대구시 하반기 대학생 인턴 참가자 50명 모집

대구시는 2019년 하반기 대학생 인턴 참가자 50명을 모집한다.참가자는 대구시청, 공단, 출연·출자기관 등 40여개 기관에서 직장 체험을 하게 된다.대상자는 만 29세 이하로 대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접수는 16∼23일까지 이며, 10월 10일 오전 10시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참가 인턴은 내 달 14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6주 동안에 주 5일, 하루 6시간씩 일한다. 시간당 임금은 9천500원이다.문의는 대구시콜센터(053-120)나 시 교육청소년정책관실(053-803-3584)로 하면 된다.

2019-09-14 06:30:00

대구지법 전경. 매일신문 DB.

함께 살던 사촌에 흉기 휘두른 20대 '집행유예'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상윤)는 함께 살던 사촌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재판에 넘겨진 A(20)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12일 오전 3시 55분쯤 대구 수성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피해자(23)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다.사촌지간으로 함께 동거하던 이들은 피해자가 A씨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자 이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가 피를 흘리면서 쓰러지자 A씨가 119에 신고했다.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매우 위험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중상을 입는 등 죄책이 매우 무겁다"면서도 "피해자로부터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하다가 우발적으로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점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19-09-14 06:30:00

이해를 돕기위한 이미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매일신문DB

경주 외동읍 물류창고 화재…폐기물 5천톤 태워

추석날인 13일 경주시 외동읍 포장업체 물류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창고 건물 1동과 폐기물 5천톤을 태웠다.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 12분 경주시 외동읍 개곡리에 위치한 한 포장업체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고 건물 1개 동(1천156㎡)과 방치된 폐기물 5천톤이 불 탔으며 소방서 추산 2억5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소방차 20여 대와 소방대원 80여 명이 동원됐고 추석 명절이라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이 난 창고는 시청에 포장업체로 등록되었지만, 건물주가 임차인에게 대여해 안에는 폐기물로 가득 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2019-09-14 01:04:22

조국 법무부 장관이 추석 명절 첫날인 12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를 방문, 전자발찌의 향후 개선사항에 관해서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 '조국 가족 수사' 하드디스크 분석 주력…스모킹건 나올까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 장관 자택과 부인 정경심(57) 교수의 동양대 연구실에서 사용된 PC 하드디스크를 모두 확보하고 증거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사모펀드 의혹 규명을 위해 청구한 관련자들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된 가운데, 정 교수의 자산관리인 역할을 한 증권사 직원 김모(37)씨가 수사 착수 이후 보관하고 있던 하드디스크와 함께 조 장관 측에 불리한 진술들을 내놓으면서 우회로 대신 정 교수를 직접 겨냥하는 방향으로 수사 흐름이 바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수 년간 정 교수 자산관리를 해온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 김씨로부터 동양대 연구실 PC와 조 장관의 서울 방배동 자택 PC 2대에 장착돼 있던 하드디스크를 모두 임의제출받아 분석하고 있다.검찰은 지난달 31일 밤 김씨가 경북 영주에 있는 동양대 연구실에 정 교수와 동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려다가 사이즈가 맞지 않아 PC를 통째로 들고나온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 3일 임의제출받았다.여기에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이후 방배동 자택 PC의 하드디스크도 교체해줬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김씨가 별도로 보관 중이던 하드디스크 2개도 최근 추가로 확보했다.검찰 안팎에서는 수사팀이 김씨의 협조로 조 장관의 방배동 자택 압수수색에 맞먹는 디지털 증거 자료를 손에 넣은 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검찰은 지난달 27일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 사무실 등 조 장관 일가 의혹과 관련해 20여 곳을 압수수색했으나 정작 자택은 제외됐다. 정 교수의 동양대 사무실은 일주일 뒤인 이달 3일 압수수색을 받았으나 정작 PC는 본체가 통째로 사라진 상태였다.검찰은 김씨에게서 넘겨받은 이들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파일을 분석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와 가족들의 PC인 만큼 이번 수사의 핵심인 사모펀드 의혹은 물론 딸 조모(28)씨의 논문·입시 등 여러 갈래 의혹을 풀 결정적 증거가 나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하드디스크의 특정 부분만 임의제출한다는 조건을 달지 않았다면 검찰이 내용을 들여다보는 데 제한이 없다"며 "저장된 내용을 알지 못하는 김씨가 수색범위에 제한을 걸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형사소송법은 피의자 아닌 소유자나 보관자가 임의로 제출한 물건도 영장 없이 압수할 수 있도록 해 증거능력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법조계는 보고 있다.김 씨가 "정 교수가 코링크가 투자한 코스닥 상장기업 더블유에프엠(WFM)의 투자 가치를 묻기도 했다"거나 "정 교수가 하드디스크 교체를 요청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도 정 교수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정 교수는 2017년 8월 10억5천만원을 출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의 투자업체 WFM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자문료 명목으로 1천400만원을 받았다.정 교수가 코링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36)씨를 통해 사모펀드에 가입하면서 투자처를 비롯한 운용구조를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의심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조 장관은 그동안 정 교수가 투자한 사모펀드가 '블라인드 펀드'여서 투자처를 알지 못하고 투자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정 교수가 수사를 피할 목적으로 하드디스크 교체를 요구했다면 증거인멸·은닉교사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증거인멸 염려는 형사소송법이 규정한 세 가지 구속 사유 중 하나여서 수사 진척 상황에 따라 정 교수의 신병처리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증거인멸 시도 정황을 둘러싸고 조 장관도 논란에 휘말렸다. 김씨는 "자택 PC 하드디스크를 교체할 당시 조 장관이 '아내를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말이 하드디스크 교체를 지칭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그러나 조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부인의 PC 반출을 적극 해명한 상황이어서 그가 연구실과 자택 하드디스크 교체 작업을 알고 있었는지가 새로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조 장관은 PC 반출에 대해 "제 처가 언론 취재 등 난감한 상황이어서 본인도 자기 연구실에 있는 PC 내용을 봐서 점검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해서 가지러 간 것"이라고 밝혔다.

2019-09-13 18:06:27

한국도로공사 제공.

추석날 고속도로 정체 시작…대구→서울 5시간10분

추석 당일인 13일 귀성·귀경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며 전국 고속도로에서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됐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영동∼청성 부근 9㎞ 구간, 청주분기점∼안성분기점 68㎞ 구간, 기흥 동탄∼수원 7㎞ 구간 등 총 107㎞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달리고 있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도 목천∼옥산 구간 22㎞, 남이분기점∼죽암 휴게소 12㎞, 왜관 부근∼금호분기점 구간 13㎞ 등 총 114㎞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승용차로 부산(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할 경우 서울까지는 6시간 1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광주에서는 서울까지 각각 5시간 50분, 대구에서는 5시간 10분, 대전·강릉에서는 각각 3시간40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622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량이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오는 차량이 47만대로 예상했다.귀성 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3∼5시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11시∼자정께 해소되고, 귀경 방향은 이날 오후 3∼5시 정체가 가장 극심했다가 다음날인 14일 오전 3∼4시께 풀릴 것으로 전망됐다.

2019-09-13 18: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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