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2일 오후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 논란과 관련 피고발인 신분 조사를 마친 뒤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을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 부인 김혜경씨"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의 계정주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는 수사결과가 나왔다.사정당국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을 지휘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송치 지휘에 따라 19일께 김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인 것은 맞다"며 "하지만 김씨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고, 추후 법정공방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세부적인 판단 결과는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검찰이 기소의견 송치를 지휘한 경찰 수사결과와 시민 고발인단으로부터 취합한 사건 내용을 종합해 보면, 김씨는 올해 4월 경기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08__hkkim)을 사용하면서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 사실을 해당 트위터에 유포해 문 대통령과 준용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가 누군지 찾기 위해 그간 경찰은 트위터에 올라온 4만여건의 글을 전수 분석해 소유주의 정보를 파악했고, 이중 이 트위터에 글이나 사진이 올라온 직전과 직후 같은 사진이 김씨의 카카오스토리에 올라온 사실을 다수 확인했다.혜경궁 김씨와 김씨가 동일인이 아닌 상황에서 우연히 일어난 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검찰과 경찰의 판단이다.

2018-11-17 08:20:00

트위터 로고

[잠깐상식] '혜경궁 김씨' 사건'? 트위터 계정 '@08__hkkim'…'전해철 전 예비후보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 취업과정에서 특혜 받았다' 등

혜경궁 김씨 사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17일 오전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주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인 김혜경 씨라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온데 따라서다.혜경궁 김씨는 트위터 계정을 가리킨다. 아이디는 @08__hkkim이다.지금은 폐쇄됐다.앞서 경기도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이 계정을 통해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내용이 언급됐다.또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 이 계정을 통해 유포됐다.이에 경찰은 각각 허위 사실 유포 및 문재인 대통령과 문준용 씨에 대한 명예 훼손 혐의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2018-11-17 08:17:18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 논란과 관련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출석하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아내는 SNS를 하지 않는다" 이재명 지사 거짓말했나? "혜경궁 김씨=김혜경 씨" 경찰 언급

[속보] "아내는 SNS를 하지 않는다" 이재명 지사 거짓말했나? "혜경궁 김씨=김혜경 씨" 경찰 언급

2018-11-17 08:09:22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 논란과 관련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혜경궁 김씨=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 씨" 경찰 밝혀

[속보] "혜경궁 김씨=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 씨" 경찰 밝혀

2018-11-17 08:05:55

증강현실게임 '포켓몬 고'가 가족 간의 소통의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10일 대구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박광용(50) 씨가 아들 박종원(11)군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있다. 이주형 기자

포켓몬 잡으며 가족애 돋우고 건강도 챙겨

지난 10일 낮 대구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앞마당. 너른 잔디는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온 부모들로 붐볐다. 30여 명의 부모와 자녀는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청사 주변을 이리저리 누볐다.이들이 즐기고 있는 건 한때 돌풍을 일으켰던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고(영문명 Pokemon GO)'다. 특정 포켓몬이 대거 출현하는 '커뮤니티 데이'를 맞아 가족들이 함께 포켓몬 사냥에 나선 것. 시교육청 앞은 게임에 필요한 아이템을 얻는 포켓스탑이 10여개나 몰려있어 이용자들이 즐겨 찾는 장소다.가족들은 자신이 잡은 포켓몬을 자랑하거나 캐릭터 진화 요령 등을 공유하며 친구처럼 대화를 나눴다. 게임을 즐기다가 벤치에 앉아 준비해 온 간식을 먹는 가족들도 눈에 띄었다.남편과 두 딸 등 온 가족이 이곳을 찾았다는 이선영(37) 씨는"아이들이 포켓몬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데, 거리에 포켓몬이 나타나는 걸 신기해 한다"며 "포켓몬을 잡으며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한때 열풍을 일으켰다가 인기가 시들해진 증강현실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고'가 가족 단위나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 어린 자녀와 함께 즐기며 소통의 수단이 되는 데다, 여러 곳을 걸어다니면서 포켓몬을 잡는 게임 특성 상 본의 아니게(?) 운동이 된다는 게 이유다.30, 40대 부모들은 "포켓몬 고 게임으로 자녀와 더 가까워졌다"고 입을 모았다. 포켓몬은 1990년대 말부터 애니매이션 등으로 큰 인기를 끌어 온 장수 캐릭터라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이 쉽다.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실제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부부 160쌍 중 76%인 122쌍이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포켓몬 고 게임을 한다고 답하기도 했다.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며 포켓몬 고를 즐기는 50, 60대 이용자들도 적지 않다. 끊임없이 걷거나 움직여야 포켓몬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김모(59)씨는"당뇨병이 있어 규칙적인 운동습관이 필요한데, 계속 걸으면서도 지루하지 않아 운동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자녀와 함께 포켓몬 고 게임을 한다는 박광용(50) 씨는 "달서구 두류공원에선 오전 일찍부터 포켓몬 고를 즐기며 운동을 하는 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고 했다.백승대 영남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포켓몬 고 게임은 부모와 자녀, 중년층과 청년층 등 세대 간에 공통된 놀거리와 주제를 제공해 세대간에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11-17 05:00:00

이수역 폭행사건 기자에게 물어보니...

[영상] 산이도 가세한 이수역 폭행사건 기자에게 물어보니..."갈등 확대범" "단순 쌍방폭행"?

이수역 폭행사건 기자에게 물어보니... 갈수록 화력이 거세지는 이수역 폭행사건... 전현직 사건팀 기자들은 논란 많은 이 사안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매일신문 20~40대 기자에게 물어봤습니다."우리 사회에 갈등 확대범이 많다" "단순 쌍방 폭행에 남녀 혐오 프레임 덧씌운 것"등 여러 의견이 나왔는데요. 이를 종합한 전문가 진단도 덧붙입니다. ※해당 영상의 인터뷰 내용은 모두 개인적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2018-11-16 22:03:03

16일 오후 5시 38분께 강원도 양구군 동부전선 모 전방사단 GP(감시초소) 내 화장실에서 김모(21)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김 일병을 이송할 예정인 국군홍천병원. 연합뉴스

양구 전방초소 화장실서 머리에 총상 입은 일병 숨져

16일 오후 5시께 강원도 양구군 동부전선 모 전방사단 GP(감시초소) 내 화장실에서 김모(21)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김 일병은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오후 5시 38분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GP는 보강공사 중이었으며, 김 일병은 GP를 오가며 임무를 수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군 당국은 김 일병을 국군홍천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사고 현장에는 헌병수사관을 투입해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2018-11-16 19:33:36

날씨-11월 17일(토) "쌀쌀한 주말"

2018-11-16 19:21:55

대입 수능시험을 치른 대구 대건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16일 오전 매일신문에 게재된 '수능 가채점 결과로 본 주요 대학·학과 지원 가능 점수'를 살펴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수능 가채점 만점자 전국 4명

2019학년도 수능이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가운데, 가채점 결과 16일 현재까지 전국에서 4명이 만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4명의 만점자 중 재수생은 3명, 재학생은 1명이다. 이들은 모두 자연계열 학생들이며, 과학탐구 영역에서 Ⅱ과목을 선택해 서울대 지원 요건을 갖춘 학생은 3명(재수생 2명, 재학생 1명)이다.수능 성적이 발표되더라도 만점자는 대폭 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입시 업체들은 "최상위권 학생들의 가채점은 거의 끝났을 것"이라며 "현재 숫자를 유지하거나 추가로 만점자가 나와도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만점자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줄어든 것은 수능 국어영역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현재까지 인문계열에서는 만점자가 집계되지 않고 있다.

2018-11-16 19:18:23

강원도 양구군. 네이버 지도

강원도 양구군 전방 감시초소 병사 총상…병원 후송 중 사망

16일 오후 5시쯤 강원도 양구군 동부전선 전방사단 한 감시초소(GP) 안에 있는 화장실에서 한 병사가 총상을 입은 채로 발견됐다.이 병사는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오후 5시 38분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018-11-16 18:27:06

수능 수험생 피해 관련 이미지. 매일신문DB

수능 소음·방송사고·감독관 부적절 행동 잇따라…한국교육과정평가원 사후 보상은?

지난 15일 진행된 올해 수능에서도 수험생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대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정부 교육당국의 보상 조치 등의 대처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쏠린다.다음은 수험생들의 각종 제보 내용이다. 시험장 내부와 외부를 가리지 않은 소음, 영어 듣기평가 재생 불량, 감독관의 부적절한 행동에 따른 피해 사례들이다.▶서울 강서구 수명고 시험장 "라디오 방송, 대화 소리 스피커로 방송"서울 강서구 수명고 시험장에서는 1교시 국어, 5교시 제2외국어 시험 때 스피커를 통해 소음이 유출됐다고 다수의 수험생들이 증언하고 있다. 즉, 방송사고다.이는 영어 듣기평가 시간이 아닌 다른 시간에 발생했다.1교시 국어 시험 시간에 라디오 방송이 흘러나왔고, 5교시 제2외국어 시험 시간에는 대화 소리가 퍼져나왔다는 것.이에 시험장 측은 방송사고 시간만큼 추가 시간(국어 시험 시간 1분, 제2외국어 시험 시간 3분)을 줬다고 수험생들은 밝혔다.그러나 방송사고 당시 당황해 지문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등 심리적 피해가 잇따랐고, 단순히 방송사고 시간만큼 추가 시간을 주는, 현장에서의 양적 시간 보상은 무의미했다고 수험생들은 주장하고 있다. 당황해서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등의 질적 피해가 발생했다는 얘기다.▶서울 구로구 경인고 시험장 "비행기, 철도 소음"서울 구로구 경인고 시험장에서는 비행기 소음이 잇따라 시험장에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인근 철로에서도 소음이 유입됐다고 수험생들은 주장하고 있다.한 수험생은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 소음이 발생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주변 환경에 따른 잦은 소음이 문제를 풀 때 집중하는 것을 방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 시험장 선정 과정에서 신중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매년 수능 때 빠지지 않는 듣기평가 재생 불량경남 김해 구산고에서는 영어듣기 평가가 끊겨 들렸다는 제보가 나왔다. 한 수험생은 "마지막 16, 17번 문항에서 영어가 한마디씩 나올때마다 끊길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 수험생은 "그러나 영어듣기 방송을 다시 틀어주는 조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지우개, 샤프심통, 수정테이프 왜 압수했나?인천 연수구 연수고에서는 감독관이 휴대가능물품인 지우개, 샤프심통, 수정테이프를 압수했다는 폭로가 나왔다.한 수험생은 "이들 물품을 압수할 때 원래 소지가능하지 않느냐고 묻는 질문에 감독관이 쳐다보지도 않았다. 감독관이 수능 시험장 유의사항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신적 혼란을 겪어 시험에 영향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2018-11-16 18:23:50

[포토뉴스] 불법촬영 OFF! 유포 STOP!…디지털 성범죄 근절 캠페인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25일~12월 1일)을 앞두고 폭력 피해자 단체와 시민들이 16일 오후 대구 동성로 광장에서 '아동·여성이 안전한 세상 만들기' 를 주제로 디지털 성범죄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폭력피해자 관련 기관·단체와 시민들이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주제로 여성폭력 추방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11-16 18:21:29

수능 가채점으로 본 지원 가능 대학·학과 (송원학원)

PDF를 다운로드 하세요.【송원학원 제공 PDF 다운로드】

2018-11-16 18:04:35

[포토뉴스] 국채보상운동을 한눈에... 대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관에 유네스코 유산 특별전시실 개관

국채보상운동 기념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오른 1주년을 기념해 유네스코 특별 전시관이 16일 대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관에서 문을 열었다.전시관에는 국채보상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보여주는 영상과 관련 자료가 구축돼 있다.

2018-11-16 17:58:02

[포토뉴스] 폭행과 엽기행각 물의는 양진호 회장, 검찰 송치

폭행과 엽기행각으로 물의를 빚어 구속돼 경찰 조사를 받아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16일 오전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6 17:49:14

'범죄 종합세트' 양진호 검찰로…웹하드 카르텔 베일 벗어

헤비업로더들을 관리하고 필터링은 제대로 하지 않는 수법으로 음란물 유통을 주도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웹하드 카르텔' 실체가 경찰 수사결과 여실히 드러났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16일 정보통신망법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상습폭행, 강요 등 혐의로 구속된 양 회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또 음란물 유포를 도운 관련 업체 전·현직 임직원 등 19명과 업로더 61명, 양 회장과 대마초를 나눠 피우고 동물을 학대한 임직원 10명을 형사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이외에도 양 회장의 웹하드에 음란물을 올린 업로더 59명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양 회장은 2013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위디스크와 파일노리 등 웹하드 업체를 운영하면서 불법 촬영된 음란물 등 5만2천여건과 저작권 영상 등 230여건을 유포해 약 7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양 회장은 헤비업로더들을 철저하게 관리하면서 필터링 업체까지 소유, 음란물 유통을 사실상 주도한 사실이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반면 양 회장은 필터링 업체 뮤레카를 실제 소유하면서 정작 필터링 효과가 높은 DNA필터링은 하지 않았다.웹하드 업체 실소유주가 필터링 업체까지 소유하면서, 업로더를 관리하고 음란물 차단은 제대로 하지 않는 사이 음란물은 인터넷상에 여과없이 유통된 셈이다.이 과정에서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최근 1년간 매출액만 550억원에 달했다.양 회장은 2010년 가을 회사를 그만둔다는 이유 등으로 전직 직원의 뺨을 때리는 등 직원 3명을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또 사무실에서 무릎을 꿇게 하거나, 생마늘을 강제로 먹이고 머리염색을 시키는 등 전·현직 직원 6명을 상대로 각종 엽기행각을 강요하기도 했다.2016년 가을에는 강원도 홍천 소재 연수원에서 직원 2명과 함께 허가받지 않은 도검과 석궁으로 살아있는 닭을 죽이기도 했다.양 회장은 2015년 가을 홍천 연수원에서 임직원 8명과 대마초를 나눠 피운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양 회장의 필로폰 투약 혐의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합동수사팀 관계자는 "양 회장을 검찰에 송치하긴 하지만 직원 휴대전화 도·감청 등 추가로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특히 음란물 유통의 주범인 '웹하드 카르텔' 관련 문제점에 대해선 관계부처와 정보를 공유해 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8-11-16 17:49:06

[포토뉴스] 전국 대부분 초미세먼지 '나쁨'…탁한 대구 도심

중국발 스모그와 대기 정체 현상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인 16일 오후 대구 도심이 뿌옇게 흐린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8-11-16 17:47:07

경북도 환동해민원실, '3대 민원 7대 시책' 추진

경북도 환동해종합민원실이 '3대 민원 7대 시책'을 추진한다.도 환동해종합민원실은 민원을 ▷신속·정확·편리한 법정민원 ▷도민에게 다가가는 현장민원 ▷소통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제도개선 민원으로 나누고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우선 법정민원 처리를 위해 민원실은 인허가, 등록 및 각종 제증명 민원서류를 도 본청이 처리하는 것과 차이 없도록 한다. 또 고충민원과 국민신문고민원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를 위해 현장을 방문한다.현장민원 처리를 위해서는 '찾아가는 현답민원실'을 운영하고 모든 민원을 한 곳에서 한 번에 처리하는 '현장종합민원실', 도민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도민 말씀 다(多)~ 듣는 연구팀'도 운영한다. 현답(現答·賢答)민원실'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사소한 질문도 소홀히 하지 않는 민원실을 의미한다.'찾아가는 현답민원실'은 지난 9월부터 환동해종합민원실 직원들을 중심으로 종합민원을 담당하는 현답민원팀과 행정·경제, 환경·산림, 건설·농지 등 분야별 전문 민원팀을 구성, 매주 현장을 찾아 민원을 처리해 오고 있다.'현장종합민원실'은 지역별 민원 수요와 특성에 따라 법률, 세무, 복지, 일자리, 귀촌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민원을 한 곳에서 상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도민 말씀 다(多)~ 듣는 연구팀'은 도정 전반에 대한 불편, 개선, 건의사항 등을 전화, 우편,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렴, 이를 도정에 반영한다.김규율 경북도 환동해종합민원실장은 "이제는 예방민원이 중요한 만큼 현장을 찾아 도민의 어떤 이야기든 끝까지 많이 듣고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민원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1-16 17:44:24

대구시교육감 후보 비방 댓글 단 주부 벌금 250만원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손현찬)는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특정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지방교육자치법 위반)로 기소된 주부 A 씨에게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6월 초 유명 포털사이트 카페 게시판에 게시된 모 대구시교육감 후보 지지 호소글에 해당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곧바로 삭제하고 잘못을 사과한 점, 선거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18-11-16 17:38:23

장신호 대구대교구 보좌주교가 16일 대구교도소를 찾아 견진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대구교도소 제공.

천주교 대구대교구 장신호 보좌주교 대구교도소 방문

천주교대구대교구 장신호 보좌주교와 종교위원 김종률 신부 등 20여 명이 16일 대구교도소(소장 박호서)를 방문해 수형자 재사회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교정 시설을 둘러본 뒤 수형자 견진미사를 집전한 장신호 보좌주교는 "성령의 은총으로 교회의 성화와 일치를 이루는 여러분은 교회의 충실한 신자가 돼 이웃 형제를 섬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18-11-16 17:38:03

"도로가 당신 땅이냐" 주차장 입구 막은 40대 교육공무원 벌금 300만원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부장판사 양상윤)은 주차장 입구를 승용차로 막은 혐의(업무방해)로 재판에 넘겨진 A(43) 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교육공무원인 A씨는 지난 3월 5일 정오쯤 대구 동구의 한 건물 주차장 입구에 자신의 승용차를 주차한 뒤 1시간 동안 방치해 통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주차장 입구에 차를 세우려다가 건물 관리인이 만류하자 "도로가 다 당신 땅이냐"며 그대로 주차한 뒤 자녀를 데리러 간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지만 음주운전죄로 1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 외에 별다른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2018-11-16 17:36:19

[속보]골프접대 대구시 공무원 4명 어떻게 되나…1명만 직위해제 나머지는 근무 중

대구시 공무원 4명이 건설업자에게서 상습적으로 골프접대를 받았다가 경찰에 입건(본지 16일 자 6면 보도)된 사건과 관련, 대구시가 관련자들의 징계 처분 시기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처음 의혹이 제기된 5급 간부 공무원을 전격 직위해제했던 대구시는 나머지 직원들은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16일 대구시와 수성구청에 따르면 경찰이 파악한 뇌물수수 혐의자는 모두 4명이다. 이 중 5급 간부공무원은 직위해제됐지만, 나머지 3명은 각각 대구시(1명)와 수성구청(2명)에서 계속 업무를 맡고 있다.이들에 대한 징계 여부 등은 검찰 수사 결과에 다라 대구시가 인사위원회를 열어 결정할 예정이다. 사무관 이상 공무원의 징계 권한은 대구시에 있고, 이하 직급이더라도 중징계 사안이면 역시 대구시가 징계할 수 있다.그러나 이들에 대한 전격적인 직위해제 등의 인사조치는 없을 전망이다. 지난 9월 대구시는 직무관련자에게서 금품‧향응 등을 수수한 경우, 검찰이 기소하기 전이라도 사실관계만 확인되면 즉시 직위해제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한 바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뇌물수수 연루된 나머지 공무원 3명은 위반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도 아직 별다른 통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소 여부에 따라 향후 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수성구청도 해당 직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구청 측은 이들에 대한 인사조치와 별개로 직원들의 비리를 근절할 특단의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15일 오전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건축, 토목 등 기술직 공무원 전원을 상대로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청렴감찰관'(가칭)을 도입할 것을 지시했다.청렴감찰관은 감사실에서 근무하며 비위 정보 수집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김 구청장은 "향후 비위 행위를 근절할 근본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18-11-16 17:35:22

"대구시교육청, 성폭력 2차 가해자 승진시켜" 여성사회단체 규탄

대구 여성단체들은 16일 학교 내 성폭력 피해자의 정보를 유출한 2차 가해자가 승진 대상에 포함된 것을 두고 대구시교육청을 강하게 비난했다.전국여성노조 대구경북지부와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구여성노동자회 등은 16일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교육청은 교육현장 성폭력 사건을 책임지고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다"고 주장했다.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월 대구의 한 고교에서 50대 직원이 무기계약직 여성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현재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신원 등이 유출돼 2차 피해를 입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감사를 진행해 6명이 2차 가해에 연루된 사실을 확인하고 징계, 경고 등의 처분을 내렸다.여성단체들은 가해자 6명 중 1명이 이번에 승진 대상자로 승인받은 점을 문제삼았다.전국여성노조 대구경북지부 관계자는 "피해자는 복용하는 약물도 늘고, 통원 횟수도 잦아지는 등 피해가 회복되지 않고 있는데도, 시교육청은 엄중조치하겠다는 약속과 달리 가해자 보호에만 앞장서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가해자는 감사 결과에 따라 이미 처분을 받았고 근무평가도 일부 감점됐다"며 "그럼에도 시험을 통해 정당하게 승진하는 것까지 제한할 방법은 없다"고 해명했다.한편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18~30일 '2018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올 한해 대구 미투운동을 종합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미투 대구시민행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11-16 17:33:18

유은혜 "국공립유치원 확충, 사립과 함께 발전하는 쪽으로" 정부 강경정책 후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사립 유치원과 함께 발전하는 방향으로 국공립 확대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16일 서울의 '공영형 사립유치원' 두 곳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제(15일)가 처음학교로(유치원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참여 신청 마감이었는데 사립유치원 56.5%가 참여했다"며 "정책에 호응해 준 사립유치원장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 결과 발표 이후, 강경 일변도의 정부와 여당 정책이 한 발 물러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대구의 경우 '처음학교로'를 통해 일반모집에 참여하는 사립유치원이 지난해 1개원에서 올해는 전체 62%에 해당하는 158개원으로 대폭 증가했다.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공영형 사립유치원에 대해 사립과 국공립의 장점을 모두 살리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공영형 사립유치원은 교육청이 사립유치원에 국공립 수준의 재정 지원을 하는 조건으로 교육과정과 회계운영을 국공립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형태다.유치원 운영주체를 개인에서 법인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한 뒤 개방이사를 참여시켜 원장·이사장의 '전횡'을 막을 수 있다.유 부총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국공립유치원을 확대하겠다"며 "공영형 유치원을 늘리는 것을 비롯해 사립이 함께 발전하는 방향으로 국공립 확충 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8-11-16 17:24:17

영어 절대평가 2년차 올해는 '불영어'…최저 학력기준 변수로 등장

2019학년도 수능에서 1교시 충격을 가져온 국어에 이어, 절대평가 2년차를 맞은 영어 영역도 지난해 수능에 비해서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영어가 '널뛰기 난이도'로 절대평가의 취지를 살리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수시 최저학력기준 충족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16일 입시업체인 메가스터디는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이 5%에도 못미치는 4.93% 내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수능 1등급 비율인 10.03%의 절반도 안되는 수치다. 수험생들은 영어가 절대평가라고 쉽게 봤다가 허를 찔린 셈이다.지난해 수능부터 영어 영역은 90점 이상을 받으면 1등급, 80점 이상∼90점 미만 2등급, 70점 이상∼80점 미만 3등급으로 매기는 절대평가 방식이 도입됐다.지난해 수능에 비해 6, 9월 모평이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들의 관심을 모았다.지난해 수능의 영어 1등급 비율은 10.03%로, 5만2983명의 수험생이 1등급을 받아 2017학년도 수능 영어(상대평가) 4.42%(2만4244명)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하지만 올해 모평은 '절대평가의 역습'이라는 평가가 나올만큼 영어의 난도가 높아지면서 수능의 난도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지난 6월 모평 1등급 비율은 4.19%로 절대평가 체제에서 치른 모의고사 중 가장 어려웠다.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절대평가 특성상 90점은 쉽게 넘길 것이라는 생각으로 학생들의 절대적인 학습량이 부족하지 않았나 판단된다"고 말했다.곽병권 대륜고 교사는 "영어 1등급 비율이 급격히 줄면 수능 수시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입시 전략에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주요 대학들 중에는 최저등급 기준에 영어를 1등급으로 지정해 놓은 곳이 적지 않아 자칫 발목을 잡을 수 있다.정시모집에서 수능 영어 반영방법은 크게 ▷감점 ▷가산점 ▷점수합산 세 가지로 나뉜다. 감점은 서울대·고려대, 가산점은 서강대·성균관대·중앙대 등 3곳이다. 나머지 12개대는 모두 점수합산 방식을 적용한다. 서울대, 고려대의 경우 1, 2등급 점수차가 1점을 넘지 않는다. 특히 서울대는 1~5등급 점수차가 2점에 불과하다. 반면 연세대는 1, 2등급 점수차가 5점, 이화여대는 10점까지 격차가 벌이지기 때문에 영어 2등급을 받았을 경우 합격권에서 멀어진다.

2018-11-16 17:20:40

1988년 소백산국립공원에 설치됐던 송전철탑. 소백산 생태복원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철거된다. 철도시설공단 제공

소백산국립공원내 송전탑 철거 작업 돌입

소백산국립공원에 설치됐던 송전탑 7기가 철거된다.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소백산 국립공원 내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공원 안에 설치된 중앙선 철도 전철공급용 가공전선 및 송전철탑 7기에 대한 철거 작업을 15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철거작업은 내년 3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철거되는 송전탑은 1988년 중앙선 전철화 공사를 추진하면서 영주시 희방사역과 충북 단양군 죽령역 사이에 설치한 것으로 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전력선이 죽령터널 내로 이설되면서 쓰임을 다했다. 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이를 위해 9월 현장조사를 실시했고 소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와도 업무 협의를 마쳤다.조순형 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장은 "소백산 생태복원을 위해 철거작업 시 자연훼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18-11-16 17:17:39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16일 안동 임청각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김현미 국토부 장관, 안동 임청각 방문 …"2020년까지 철도 이설하겠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중앙선 복선화 철도 이설작업 후 복원에 들어갈 안동 임청각을 방문했다.안동시 법흥동에 자리 잡은 임청각(보물 제182호)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1858~1932년) 선생의 생가로 항일독립투쟁 과정에서 독립운동자금 마련 등을 위해 집을 내놓기도 하는 등 우리나라 독립투쟁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김 장관은 9명의 독립투사를 배출한 임청각을 둘러보고 복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임청각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7년 동안 2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일제강점기 이전의 모습으로 복원·정비할 예정이다.이날 김 장관의 방문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도 참석해 임청각의 복원계획이 차질없이 추질 될 수 있도록 간곡히 요청했다.이창수 임청각 종손 등은 이준형 선생의 '동구유고'와 종부 허은 선생의 '아직도 내 귀엔 서간도 바람소리가' 등의 서적과 이상룡 선생의 훈격 재심사를 요청하는 서류를 김 장관에게 전달했다.이에 대한 화답으로 김현미 장관은 "이분들(임청각 독립운동가)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경제, 민주적 발전도 없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됐다"며 "철도이설이 2020년까지 차질없이 진행돼 임청각의 완전한 복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제의 만행을 기억'기록하고자 철길이 이설되더라도 그 흔적은 남겨두자는 깜짝 제안하기도 했다.잇따른 장관들의 방문에 이창수 임청각 종손은 감사를 전하며 복원이 완료될 때까지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이창수 임청각 종손은 "그동안 안동시와 경북도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셨는데 정부에서도 임청각의 진정한 독립을 위해서 신경을 써주고 계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무한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철도 이설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토지보상과 복원이 차례로 시행돼 이른 시일 내 복원이 마무리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8-11-16 17:17:30

2019학년도 수능, 독도 관련 1문제 출제

지난해 출제되지 않았던 독도 관련 문항이 올해는 한국지리 1번 문제에 출제됐다.이 문항에서 독도라는 단어가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지도와 함께 독도를 암시하는 지문이 나온 것.경북도에 따르면 2016, 2017학년도 수능에서 독도 관련 문항이 잇따라 출제됐지만 지난해 수능에서는 독도가 등장하지 않았다.한일 간 독도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된 2005년 이후 올해까지 14번의 수능에서 독도와 관련해 출제된 문항은 6문항에 그치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수능에서 독도 관련 문항이 나오지 않아 올해에도 우려가 컸다"며 "일본이 독도 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수능에서도 독도 관련 문항이 좀 더 많이 출제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했다.한편, 경북도는 지난 4월 독도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자 수능에 독도 관련 문항을 더 많이 출제해 달라고 건의했었다.

2018-11-16 16:59:16

17일부터 본격적 수시모집 레이스 펼쳐진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자마자 17일부터 면접, 논술 등 대학별 고사가 이어진다. 또 12월 5일 수능 성적 발표 이후엔 정시모집 대입 전형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가채점을 마친 학생들은 자신의 성적을 최대한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 수능 가채점 분석 작업을 잘해 놓으면 다음 달 수능 성적 발표 직후 단기간에 최상의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원 전략을 세울 때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와 백분위 성적을 기준으로 분석해야 한다. 온라인 교육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등을 참고로 영역별 표준점수와 예상 백분위를 산출할 수 있다.가채점 결과 평소보다 수능 점수가 낮게 나왔다면 이미 지원한 수시모집 대학의 대학별 고사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주말부터 연세대, 경희대, 서강대(자연), 성균관대(인문) 등 주요 대학에서 대학별 고사가 시작된다.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주요 대학 대부분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하므로, 자신의 수능 성적이 수시 지원 대학의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점이다.반면, 수능 성적이 평소보다 잘 나왔다면 정시모집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다수 대학이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따라서 수시모집으로 지원해 놓은 대학이 정시에서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수시모집 대학별고사 응시 자체를 포기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수시모집에서 어느 한 군데 추가합격이라도 하게 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응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수능 점수가 잘 나왔다면 정시 전략 수립에 집중해야 하며, 정시로 합격이 충분히 가능한 대학에 수시로 지원했다면 대학별 고사 응시를 하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2018-11-16 16:59:02

대입 수능시험을 치른 대구 대건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16일 오전 매일신문에 게재된 '수능 가채점 결과로 본 주요 대학·학과 지원 가능 점수'를 살펴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국어 때문에 2, 3교시까지 타격" 가채점 고3교실 혼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튿날인 16일 오전, 대구여고 3학년 교실은 시험이 끝났다는 안도감보다 긴장감이 역력했다. 학생들은 예상치 못한 고난도 수능 탓에 충격을 받은 듯 삼삼오오 모여 진지한 얼굴로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수능이 도입된 2005학년도 이후 최고로 어렵게 나온 국어가 올해 수능의 최대 승부처가 되고, 수학과 영어까지 어렵게 나오면서 학생들은 평소보다 크게 떨어진 가채점 결과에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특히 과학·철학이 융합된 우주론 지문 등 난도가 높았던 국어영역을 두고 일부 학생들은 '불국어' '국어 쇼크'라며 혀를 내둘렀다.대구여고 3학년 신아라 양(자연계열)은 "1교시가 끝나고 '재수생들은 올해 어떡하냐'는 얘기까지 나왔다"며 "국어영역은 지문 정보량이 너무 많은 데다 '우주론' 지문의 경우 문과생에는 생소한 개념이어서 상대적으로 더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수학 가형은 29번, 30번이 많이 접해보지 않은 유형이어서 변별력이 있을 것 같다. 과학탐구영역 생물Ⅰ도 신유형 문제가 많이 나왔다"고 덧붙였다.지난해에 이어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영역도 까다로웠다는 의견이다.이하은 양(인문계열)은 "영어영역은 빈칸 문제가 까다로웠던 것 같고, 특히 42번 문제가 신유형이어서 등급을 가를 것 같다"며 "친구들끼리는 EBS에서 많이 연계된 것 같다고 얘기했다"고 했다. 또 "수학 나형은 6월,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사회탐구영역은 올해도 과목별로 만점인 1등급이 많아 당황스럽다"고 말했다.대구의 다른 고교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가채점을 마친 학생들이 풀이 죽은 채 수능 답안지와 배치기준표를 바라보고 있었다.친구들과 모여 심각하게 얘기를 나누던 한 학생은 "국어영역이 너무 어려워 시간분배를 잘못하고 결국 찍었다는 친구들이 많다"며 "몇몇 친구들은 충격을 받을 틈도 없이 논술, 면접을 준비하기에 바쁘다"고 말했다.대구의 한 교사는 "학생들이 국어에서 받은 긴장감과 충격의 여파가 다른 과목에까지 이어져 평소 모의고사 점수보다 10점 이상 떨어진 경우가 많다"며 "상위권 학생 사이에서도 예년보다 격차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어렵게 출제된 시험이 오히려 변별력을 갖춰 지원 계획 수립에 수월할 것이란 분석도 있었다.대구 자사고의 고3 담임교사는 "국어에서 평소와 비슷한 점수가 나온 최상위권 학생들은 오히려 표준점수가 높아져 유리해졌다"며 "상위권 학생 중에도 실력을 갖춘 학생들은 어려운 시험이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한편 이날부터 중앙대, 서울시립대, 포항공대 등 전국 주요 대학에서 수시모집 발표가 나면서 고3 교실에서는 학생들 간에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합격을 확인한 학생은 복도로 달려나가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반면 불합격한 학생에게는 교사가 위로를 건네며 남은 수시모집에 최선을 다하자며 다독이기도 했다.

2018-11-16 16: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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