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서 홍역 확진 판정 환자 1명 늘어

대구시는 생후 9개월 된 남자아이 한 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이 어린이는 최근 동구 한 소아과의원과 문화센터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대구·경북 홍역 확진자는 16명(경북 2명 포함)으로 늘었다. 환자들은 20∼30대 성인이 8명, 영유아가 8명이다.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홍역 확진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상대로 증상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2019-01-19 15:52:34

여수 19일 강수확률. 네이버 날씨

여수 날씨 "19일 오후 비, 다음 날 오전까지"

19일 전남 여수에 비 예보가 내려져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30%인 여수의 강수확률은 오후 6시부터 60%대로 높아져 내일인 20일 오전까지 비슷한 수준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2019-01-19 15:04:28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은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안락사 논란 박소연 케어 대표 기자회견 "책임은 지지만 사퇴는 X"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19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간 제기된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박소연 대표는 안락사는 인도적 차원에서 진행됐다며, 케어 대표에서는 사퇴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고발 관련 조사에는 성실히 응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1-19 14:41:00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은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케어' 박소연 "안락사 논란은 책임, 사퇴 의사는 없다"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 당사자인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19일 "이번 논란으로 충격을 받은 회원과 활동가, 이사들,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불거진 지 7일 만이다.그러나 그는 안락사는 인도적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주장했으며, 케어 대표에서 사퇴할 뜻이 없다고 못박았다.박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책임은 대표인 저에게 있다"면서 "고발인 조사에 성실히 응해 의혹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내부적으로 소수 임원 합의가 이뤄지면 안락사를 해왔다"며 "한국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보호소만 안락사의 법적 근거를 갖고 있고, 정부 지원 없이 후원으로 운영되는 민간 보호소는 제반 조건의 한계 속에서 근거와 기준을 갖고 결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박 대표는 안락사 사실을 알리지 않은 이유로 "용기가 나지 않았다. 지금과 같은 큰 논란이 될 것이 두려웠다"며 "(안락사를) 결정하는 순간 엄청난 비난과 논란이 일 것이 분명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그는 "그동안 케어가 해온 안락사는 대량 살처분과 다른 인도적 안락사였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기준없이 안락사가 임의로 진행돼왔다는 내부 폭로에 대해 '인도적 안락사'였다고 반박한 것이다.박 대표는 "대한민국 동물들은 공포영화에 나올 만한 잔혹한 상황을 처절하게 겪고 있다"며 "케어는 그동안 가장 심각한 위기 상태의 동물을 구조한 단체이고, 가장 많은 수의 동물을 구조했다"고 말했다.그는 "안락사를 학살, 도살이라 하고 싶다면 더 큰 도살장의 현실에 목소리를 내줘야 한다"며 "케어가 구조한 동물이 있던 곳은 개 도살장이었다. 구하지 않으면 도살당했을 것"이라고 항변했다.이어 "80%를 살리고 20%를 고통 없이 보내는 것은 동물권 단체이니 할 수 있다"며 "이 나라 현실에서 최선의 동물보호 활동이었다"고 주장했다.박 대표는 또 과거 자신의 행적과 관련해 잇따라 불거진 의혹들도 일부 시인했다.그는 "2005∼2006년 구리·남양주시 위탁보호소를 운영할 당시 마취제를 아끼지 않고 쓰면서 사체처리를 정상적으로 할 수 없었다"며 "다른 동물들을 살처분할 때처럼 동물들을 부지 안에다가 묻어둔 경우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또 그는 "미국의 동물 안락사 관련 지침을 보면 최고의 안락사는 그 동물 보호소에서 가장 측은지심이 많은 사람이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며 "동물들에게 공포감을 덜어주기 위해 과거에 수의사 대신 직접 안락사를 한 적도 있다"고 시인했다. 다만 당시는 수의사만이 안락사를 할 수 있다는 규정이 없었던 터라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단체 후원금 3천여만원을 개인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내가 직접 스토리 펀딩에 글을 써서 받은 돈이라 순수한 후원비는 아니다"며 "악의적으로 케어 활동을 방해하고 왜곡된 사실을 퍼뜨리는 인물에게 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용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하지만 그는 소송 당사자 명의가 단체인가 개인이었던가를 밝혀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답변을 피했다.여러 논란에도 박 대표는 사퇴의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박 대표는 "내부고발자가 외부단체와 연결돼 있고 전직 직원들이 케어의 경영권 다툼을 곧 하게 될 것"이라며 "제가 물러날 수 없는 것은 자리에 연연해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는 "케어는 국내 동물권 단체 중에서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압력 단체다. 케어가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없다"며 "케어가 정상화될 때까지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안락사 문제만큼 개·고양이 도살 문제의 심각성을 공론화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그는 "온 국민이 동물권에 관심 갖는 이 순간을 여러분이 기회로 여겨달라"며 "개·고양이 도살금지법이 법제화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앞으로 피고발인 조사에 성실히 응해 의혹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통 부족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

2019-01-19 14:33:43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은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케어' 박소연 "논란 두려워 안락사 못 알려…제게 모든 책임"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 당사자인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19일 "이번 논란으로 충격을 받은 회원과 활동가, 이사들,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박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책임은 대표인 저에게 있다"면서 "고발인 조사에 성실히 응해 의혹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내부적으로 소수 임원 합의가 이뤄지면 안락사를 해왔다"며 "한국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보호소만 안락사의 법적 근거를 갖고 있고, 정부 지원 없이 후원으로 운영되는 민간 보호소는 제반 조건의 한계 속에서 근거와 기준을 갖고 결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박 대표는 안락사 사실을 알리지 않은 이유로 "용기가 나지 않았다. 지금과 같은 큰 논란이 될 것이 두려웠다"며 "(안락사를) 결정하는 순간 엄청난 비난과 논란이 일 것이 분명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그는 "그동안 케어가 해온 안락사는 대량 살처분과 다른 인도적 안락사였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기준없이 안락사가 임의로 진행돼왔다는 내부 폭로에 대해 '인도적 안락사'였다고 반박한 것이다.박 대표는 "대한민국 동물들은 공포영화에 나올 만한 잔혹한 상황을 처절하게 겪고 있다"며 "케어는 그동안 가장 심각한 위기 상태의 동물을 구조한 단체이고, 가장 많은 수의 동물을 구조했다"고 말했다.그는 "안락사를 학살, 도살이라 하고 싶다면 더 큰 도살장의 현실에 목소리를 내줘야 한다"며 "케어가 구조한 동물이 있던 곳은 개 도살장이었다. 구하지 않으면 도살당했을 것"이라고 항변했다.이어 "80%를 살리고 20%를 고통 없이 보내는 것은 동물권 단체이니 할 수 있다"며 "이 나라 현실에서 최선의 동물보호 활동이었다"고 주장했다.

2019-01-19 11:24:13

박소연 케어 대표. 매일신문DB

[한줄뉴스] '케어' 박소연 기자회견 안락사 사실 인정 "수년간 알리지 못했다. 조사 응할 것"

[한줄뉴스] '케어' 박소연 기자회견 안락사 사실 인정 "수년간 알리지 못했다. 조사 응할 것"

2019-01-19 10:36:23

14일 서울 종로구 동물권단체 케어 사무실. 무분별한 동물 안락사 논란과 관련해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는 이르면 오는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잇단 의혹과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케어 내부고발자 "제게도 잘못 있어…박소연 대표는 떠나야"

"제게 잘못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죠. 저도 물론 잘못했지만, 이 안(케어)이 너무 썩었어요. 떠나야 할 사람은 떠나야 합니다."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의 구조동물 안락사를 폭로한 내부고발자 A씨는 19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공익제보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저를 포함해서 과거의 잘못에 연루된 사람들은 모두 케어를 떠나고 젊은 사람들 위주로 케어를 바르게 세워야 한다"며 박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2014년 5월 케어에 입사한 A씨는 2015년 1월 케어의 동물관리국장으로 임명돼 케어의 동물보호소 관리를 맡아왔다.A씨에 따르면 케어에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50마리의 구조된 동물들이 '안락사'라는 이름으로 무분별하게 희생됐다. 보호소 내 수용공간이 부족하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A씨는 "박 대표는 발령 초기부터 보호소 내 입양이 어려운 사납고 늙은 개체들을 안락사하라고 지시를 내렸다"며 "수의사로부터 어떤 의견도 구하지 않은 채 안락사를 종용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그는 "박 대표는 구조에만 열을 올렸지 구조를 하고 나면 구조된 아이들에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며 "능력 밖의 구조 활동이 계속 이뤄지고 안락사당하는 동물들도 늘어나는 상황을 더는 감당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그는 자신의 책임도 인정했다. A씨는 "박 대표도 (안락사 사실을) 속인 사람이고 나도 속인 사람"이라며 "잘못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케어를 떠나야 한다. 아무것도 몰랐던 직원들 위주로 케어가 깨끗하게 모범적으로 운영됐으면 한다"고 촉구했다.박 대표는 그동안 '안락사가 없는 보호소'를 표방하며 후원금을 받아왔다.이에 일부 동물보호 활동가들은 케어가 후원자들을 속여 모금 활동을 했다며 사기 등 혐의로 박 대표를 고발한 상태다.A씨는 이번 폭로로 후원자가 줄지어 이탈하며 보호소의 동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우려했다.A씨는 "오랫동안 눈 가려온 잘못을 이번에야말로 바로 잡아야 한다"며 "그래야만 후원자들도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자신의 폭로 뒤 추가로 불거지는 박 대표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저도 사실 충격을 받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A씨가 사퇴를 요구한 박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안락사 논란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다만 박 대표가 자리에서 쉽게 물러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박 대표는 앞서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여러 가지 의혹들을 제대로 소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의혹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일방적인 사퇴는 되레 무책임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문제는 대책위나 이사회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1-19 09:30:53

예서 할머니 윤여사. JTBC 스카이캐슬

[잠깐상식] 애티튜드(에티튜드, attitude) 뜻은? 태도

영어 단어 '애티튜드'(attitude)의 뜻을 궁금해하는 네티즌이 18일 저녁 증가했다.이날 오후 11시부터 방송중인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강준상이 죽은 김혜나가 자신의 딸임을 뒤늦게 알고 어머니 윤여사를 향해 오열하는 가운데, 윤여사가 내뱉은 대사에 담겨진 단어여서다. 주의를 의식한 윤여사가 강준상을 향해 "손님들 계신데 이게 무슨 애티튜드야"라고 소리친 것.애티튜드는 '태도'라는 뜻이다.아울러 '에티튜드'가 아닌 '애티튜드'가 맞는 표기이다.

2019-01-18 23:56:57

최현우. 매일신문DB

쇼호스트 최현우 누구? "올해 나이 50세" 국내 쇼핑호스트계 조상님

쇼핑호스트 최현우가 18일 화제다. MBC '공복자들'에 개그맨 지상렬과 함께 출연, 자신의 나이가 기해년 새해 50세임을 인증해서다. 지상렬이 1970년생으로 최현우와 동갑이다.또한 그에게는 20세 아들이 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시청자들은 동안이라는 수식을 넘어 초동안이라는 수식을 그에 붙이고 있다.최현우는 26세때인 1995년부터 2016년까지 CJ오쇼핑 쇼호스트로 활동했다. 현재는 현대홈쇼핑 쇼호스트로 있다.1995년 CJ오쇼핑의 개국 때부터 활동해 온 국내 쇼핑호스트계 조상님인 셈.

2019-01-18 22:07:04

뮌하우젠 증후군 관련 자료 이미지. 매일신문DB

[잠깐상식] 뮌하우젠 증후군이란? 관심 유발 '허언증'…궁금한이야기Y 등장

18일 SBS '궁금한이야기Y'는 대구 지하철 참사 생존자 및 유가족을 사칭한 한 남성의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던졌다.그러면서 이 남성에게 전문가들이 진단 내린 '뮌하우젠 증후군'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뮌하우젠 증후군(Münchausen syndrome)은 일종의 허언증이다. 타인의 사랑과 관심, 동정심 등을 유발하기 위해 자신의 상황을 과장하고 부풀려서 얘기하는 것을 가리킨다.18세기 독일의 군인이자 관료였던 폰 뮌하우젠 남작이 자신이 하지 않은 모험담을 꾸며 사람들을 속이고 관심을 얻은 것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2019-01-18 21:48:10

대구 지하철 참사. 매일신문DB

[잠깐상식] 대구 지하철 참사란? 궁금한이야기Y 생존자 사칭남 사연에 관심…2003년 2월 중앙로역에서

18일 SBS '궁금한이야기Y'는 대구 지하철 참사 생존자 및 유가족을 사칭한 한 남성의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던졌다.그러면서 대구 지하철 참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대구 지하철 참사는 2003년 2월 18일 오전 9시 52분 발생했다. 뇌졸중과 우울증 등을 앓던 김모(당시 56세) 씨는 신병을 비관, 지하철에 탑승해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열차가 서행하자 미리 들고 간 석유통에 불을 질렀다.이 사고로 192명이 사망했다. 실종자 68명, 부상자 151명. 전동열차 12량, 중앙로역 등 시설물 피해도 컸다.사고 다음날 정부는 대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2019-01-18 21:35:28

[포토뉴스] '신속 출동으로 세상을 밝히겠습니다' ...밤길 범죄율 낮추는 공공디자인

대구경찰이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환경디자인사업(CPTED)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18일 밤 동구 율하체육공원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는 경찰의 모습을 형상화한 공공디자인조형물이 어두운 산책로를 밝히고 있다.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범죄자를 빨리 잡는 것보다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01-18 19:47:39

[포토뉴스] 환경부 장관, 구미 해평취수장 일정은 취소...강정고령보는 비공개 방문 등 지역에 왜 왔나

18일 오전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이 구미 해평취수장 입구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의 취수장 방문을 비공개로 진행하기 위해 업무 보고용 천막을 취수장 안으로 옮기고 있다.이날 환경부 장관은 취수원 시설 등을 둘러보기 위해 해평취수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비공개 방문으로 일정을 변경한 후 돌연 방문을 취소했다.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조명래(오른쪽 두번째) 환경부 장관이 18일 오후 대구 낙동강 강정고령보를 방문해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019-01-18 19:40:26

18일 오전 1시 54분쯤 서구 중리동 한 직물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내부와 인근 공장 외벽 등 35㎡을 태워 779만원의 피해를 낸 뒤 28분만에 꺼졌다. 대구 서부소방서 제공.

대구 서구 한 직물공장 화재, 직원 2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18일 오전 1시 54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 한 직물공장에서 불이 나 28분만에 꺼졌다.불은 공장 내부와 인근 공장 외벽 등 35㎡를 태워 779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진화에 나섰던 50대 직원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23대와 소방관 70명을 보내 진화 작업을 벌였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건축 폐기물을 쌓아 뒀던 폐쇄된 공간에서 불길이 새어나왔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2019-01-18 19:35:07

사드 집회 때 국무총리 통행 가로막은 김두현 대구 수성구의원 항소 기각

대구지법 형사항소5부(김경대 부장판사)는 18일 사드(THAAD) 반대 집회 때 국무총리 일행의 관용차 승차를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기소된 대구 수성구의회 김두현(51·더불어민주당) 구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김 구의원은 앞선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재판부는 "총리와 경찰에게 직접적 유형력을 행사하는 등 죄질이 나쁘고 엄벌해야 함이 마땅하나, 강한 유형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이지 않고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김 구의원 측은 판결문을 받아본 뒤 상고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김 구의원은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던 지난 2016년 7월 사드 배치 반대 집회에 참석하던 중 지역민을 설득하고자 성주군청을 방문한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의 왼쪽 팔을 잡아당기며 관용차에 타지 못하도록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성주군청 마당에 있던 사드 배치 반대 주민들은 황 전 총리와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등이 탄 미니버스 앞을 6시간 여 동안 가로막기도 했다.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았지만 김 구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전망이다. 선출직 공무원이 일반 형사재판에 넘겨진 경우 금고 이상 형이 확정돼야 의원직을 잃는다.

2019-01-18 19:35:05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4개 단체 회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인근에 마련된 택시기사 고(故) 임모 씨 분향소 앞에서 카풀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카카오 카풀 중단에 택시단체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

카카오 카풀 시범 서비스 중단 발표 사흘 만인 18일 택시업계가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참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택시4개단체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 설치된 분신 택시기사 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는 사회적 갈등을 방치할 수 없다는 대승적 결단 아래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성명서에서 "사회적대타협기구가 만약 카풀 개방을 전제로 운영된다면 어렵게 마련된 대화의 장이 좌초될 수 있다"며 "카풀 문제를 우선 논의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비대위는 "(지난 9일 분신한 택시기사) 임정남 열사의 장례일정 및 향후 투쟁계획에 대해서는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와 관계없이 비대위에서 세부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1-18 19:27:32

날씨-1월 19일(토) "차차 흐려짐"

2019-01-18 19:10:51

18일 오전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이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의 취수장 방문을 비공개로 진행하기 위해 업무 보고용으로 철새도래지 인근 도로에 설치한 천막을 취수장 내부로 옮기고 있다. 조명래 장관은 취수원 시설 등을 둘러보기 위해 해평취수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공개 방문에서 비공개 방문으로 일정을 바꾼 후 돌연 방문을 취소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장관님 왜 오신겁니까?" 조명래 환경부 장관의 경북지역 방문 깜깜이 행보 '입방아'

조명래 환경부 장관의 첫 대구경북 행보가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지역의 주요 현안지를 방문하는 일정을 모두 비공개로 하는 '깜깜이 행보'를 보인 데다 일부 일정을 돌연 취소하면서 "왜 왔는지 모르겠다"는비판이 쏟아졌다.조 장관은 17, 18일 1박 2일 일정으로 봉화 영풍석포제련소, 달성 강정고령보 등 대구경북 주요 현안지를 찾았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후 첫 대구경북 방문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모든 일정을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논란을 키웠다.특히 18일 오전 예정이던 구미 해평취수장 방문을 돌연 취소했다.이날 조 장관은 취수원 시설의 안전성 등을 보고받기 위해 오전 11시 해평취수장을 방문하고, 오후 2시에 강정고령보에 갈 예정이었다.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권역부문 구미권지사 직원 10여 명은 이날 새벽부터 취수장 인근에 브리핑장을 마련하느라 분주히 움직였고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장세용 구미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밖에서 조 장관을 기다렸다. 더욱이 조 장관은 구미 방문을 사전에 구미시청에 알리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조 장관이 갑자기 구미 방문을 취소하고 다음 장소인 강정고령보로 바로 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계자들은 허탈감을 지우지 못했다.조 장관이 17일 안동에서 숙박하면서도 시민 등과의 만남이나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의 실망감만 키웠다.게다가 다음날 대구 달성군 낙동강 보관리단에서 열린 비공개 토론회에서도 현장 관계자들간 "민감한 내용이 있는데, 왜 지금 사진 촬영이 이뤄지느냐"고 하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도 연출됐다.이날 강정고령보 탄주대에서 열린 시설현황 설명 자리에서 조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 대구 시민들이 먹는 물 걱정을 많이 하는데, 이 걱정을 덜 방법이 무엇일지 논의하러 왔다"고 했지만, 별다른 대안은 내놓지 않았다.이에 대해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이번에 방문 일정이 빠듯했고 낙동강 보 개방과 낙동강 수질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 청취가 주 목적이다보니 비공개로 했다"며 "구미 방문 취소는 구미시장과 사전 조율이 안되는 등 어려움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9-01-18 19:04:32

최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사무처 직원들과 인사를 하기위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대구 방문 당권행보 스타트?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1일 자유한국당 입당 이후 첫 지방 행보로 대구를 방문한다.황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대구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한국당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 총동창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교례회에 참석한다.이 자리에는 곽대훈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신임 조직위원장, 당원 등도 참석한다.황 전 총리는 이어 오후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지역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다.다음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황 전 총리가 '보수의 텃밭'인 대구와 부산을 찾으면서 본격적으로 당권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19-01-18 19:03:54

[부음]임형길(365LF 대표) 씨 모친상

▶제윤순 씨 18일 별세. 임형길(365LF 대표) 씨 모친상. 빈소=대구 한패밀리병원 장례식장. 발인=20일(일) 오전 10시. 장지=성주 남양공원. 010-4000-4526.

2019-01-18 18:52:36

민선 7기 대구 광역, 기초의회가 무더기 보궐선거를 치를 전망이다. 사진은 2018년 4·12 재보궐선거 투표소. 매일신문 DB

대구 광역·기초의회, 무더기 재선거 치르나… 재선거 대상 최대 8명 전망

민선 7기 대구 광역·기초의회가 무더기 재선거를 치를 전망이다.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대구 광역·기초의원들의 재판이 이어지면서 재선거 대상자가 많게는 8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18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손현찬) 심리로 대구 북구의회 김용덕 구의원(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검찰은 김 구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김 구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7차례에 걸쳐 자신이 운영하는 갈비탕 전문점에서 경로당 회원 수백 명에게 168만원 상당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김 구의원에 대한 선고기일은 다음달 13일로 예정됐다.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에 처한다.이에 따라 대구 광역·기초의원 재선거 대상자는 최대 8명으로 증가했다.앞서 서호영·김병태 대구시의원, 김태겸·황종옥 동구의원, 신경희 북구의원 등 5명이 이재만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의 불법 선거운동에 관여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주용 동구의원에 대해서도 검찰은 벌금 400만원을 구형했다. 이 구의원은 오는 31일 선고를 앞뒀다.김화덕 달서구의원(무소속)도 구의회 의장 선거를 앞두고 동료 의원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재판받고 있다. 재임 중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주고받은 선출직 공무원 역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는다.이들의 당선무효형이 확정된다면 확정 이후 매년 4월마다 재·보궐선거가 열린다.지난 2016년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재·보궐선거는 매년 4월 첫번째 수요일에 치른다. 올해는 4월 3일로 예정됐다. 대상은 선거일 기준 30일 전(올해는 3월 4일)까지 재·보궐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선거구다.다만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더라도 항소심과 상고심이 이어지면 확정 판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 재판 중인 대구 광역·기초 의원들의 재선거 일정을 당장 예상하기는 어렵다.앞서 지난 민선 6기 당시 대구에서는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가 열렸다. 2016년에는 정순천·김원구 대구시의원, 김종태 동구의원 등이 총선에 출마하고자 사직해 보궐선거가 치러졌다.2017년에는 김창은(수성구 제3선거구) 전 대구시의원이 직권남용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돼 사직서를 제출했다. 박병태(달서구 사선거구) 전 달서구의원도 10개월 동안 의회에 출석하지 않고서 2천만원이 넘는 의정비를 받았다는 논란에 사직해 각 지역구가 재·보궐선거 대상이 됐다.

2019-01-18 18:27:40

성우 정형석 누구? 다큐, CF 휩쓸고 있는 대세 성우. 매일신문DB

성우 정형석 누구? 다큐, CF 휩쓸고 있는 대세 성우

성우 정형석이 18일 저녁 화제다. 이날 한 매체에서 언급돼서다.정형석은 대한민국 시청자라면 누구나 여러 차례 들어봤을 목소리의 주인공이다.다수의 다큐, CF 등에 목소리로 출연해서다.나이는 1974년생으로 올해 46세이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했으며, KBS 32기 공채 성우 출신이다.

2019-01-18 18:01:57

지난해 대구 교통사고 사망자 전국 평균보다 2배 더 줄었다

지난해 대구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이 전년 대비 18.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의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이 효과를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는 경찰청의 지난해 교통사고 잠정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구에서는 모두 111명이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7년의 136명보다 18.4% 줄어든 수준이다.구·군 별로는 달성군에서 52%가 줄어 가장 감소율이 높았다. 다음으로 남구(50%), 달서구(31.6%), 중구(16.7%), 동구(10.5%), 수성구(4.8%) 등의 순이었다.다만 서구에서는 유일하게 교통사고 사망자가 2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는 인구 10만 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9.2명으로 대구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은 전국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는 3천782명이 교통사고로 숨져 전년(4천185명) 대비 9.6% 가량 감소했다. 대구에서 전국 평균보다 두 배 가까운 비율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어든 셈이다.이는 대구시가 '교통사고 다발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자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 등을 마련한 효과라는 평가다.곽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장은 "대구시민들의 교통문화 성숙 노력에 교통사고를 줄이려는 관계기관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며 "올해도 노인 보행사고와 택시, 음주운전 교통사고 줄이기를 3대 목표로 삼아 여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19-01-18 17:47:51

지난 12일 낙서가 발견된 대구 중구 공평동 2.28기념공원 앞 평화의 소녀상 모습. 페이스북 페이지 '지금은 대구' 제공

"눈에 거슬려서…" 대구 '평화의 소녀상'에 낙서한 50대 불구속 입건

대구 중부경찰서는 18일 대구 도심에 설치한 '평화의 소녀상'에 낙서를 한 혐의(경범죄 처벌법 위반)로 A(5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쯤 대구 중구 공평동 2·28기념중앙공원 앞 소녀상 이마에 유성펜으로 '산, 山, ·'을 쓰고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소녀상은 대구 시민들이 지난 2017년 3월 1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고자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설치한 조형물이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소녀상 앞을 지나가 던 중 앞에 놓인 꽃과 쓰레기 등이 눈에 거슬려서 낙서했다"고 진술했다.현행법 상 다른 사람이나 단체가 설치한 인공구조물에 임의로 낙서할 경우 5만원의 범칙금을 물게 된다.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은 뒤 인근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해 붙잡았다"고 말했다.

2019-01-18 17:45:54

17일 밤 포항 도심에 나타난 멧돼지의 모습. 독자 제공

포항 도심에 멧돼지 2마리 출현…시민들 한때 불안 떨어

17일 밤 포항 도심에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나 인근 주민들이 한때 불안에 떨었다.이날 오후 9시 30분쯤 포항 남구 대이동 4차로 도로에 멧돼지 2마리가 출현했다. 당시 도로에는 버스와 승용차 여러 대가 다녔고 일부 행인도 있었다.멧돼지를 목격한 시민들은 재빨리 현장을 피하면서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멧돼지 2마리는 유유히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자동차 경적을 듣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포항시 관계자는 "멧돼지 출현 신고를 받았지만, 야간 도심지에 나타났다가 이내 사라져 유해조수 구제단을 별도로 보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2019-01-18 17:45:41

대구 남구 대경3길 주택가 빈집에 쓰레기와 비둘기 깃털, 배변 등 악취 유발 물질이 쌓여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마을 속 빈집에 사는 비둘기떼, '깃털, 배설물, 악취'에 공기 질 삼중고 겪는 주민들

빈집에 비둘기가 떼지어 사는 탓에 인근 주민들이 깃털과 배설물, 악취로 삼중고를 앓고 있다. 행정기관은 사유지인 빈집에 함부로 침범할 수 없다는 이유로 퇴치에 손을 놓고 있다.18일 대구 남구 대명동 한 연립주택. 이곳은 10년 전 3개 동 전체가 빈 이후로 비둘기 수십 마리가 떼지어 살기 시작했다. 부서진 처마 틈새에서 '구구' 비둘기 우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고 인근 도로와 주택가 곳곳에도 비둘기 깃털과 배설물들이 하얗게 내려앉아 있었다.비둘기가 빈집에 몰려든 건 은신처에 집단 서식하는 습성 때문이다. 오래된 빈집은 천장, 처마 등 부서진 틈이 많고 인적이 드물어 비둘기가 새끼를 안전하게 키우기 안성맞춤이다. 비둘기는 귀소본능이 강하고 무리생활을 하므로 서식에 적합한 곳을 찾으면 단체로 대를 이어 함께 산다.연립주택과 폭 3m 보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선 주택가 15가구 주민들은 난데없는 비둘기 이웃 탓에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주민 박모(52) 씨 일가족 4명은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에 시달리고 있다. 비둘기 깃털과 배설물에는 살모넬라균 등이 있어 사람에게 호흡기·소화기 질환과 뇌수막염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 박 씨는 "매일 집 현관 앞에 떨어진 깃털과 배설물을 빗자루로 쓸어내지만 끝이 없다. 옥상에 빨래를 너는 것도 포기한 지 오래"라고 말했다.이들은 배설물과 깃털, 소음에 시달리던 지난 7년 간 조류 퇴치제, 번식 억제 모이, 천적 울음소리 방송까지 동원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대구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대구 주택가와 공원, 교량 일대에 사는 비둘기는 2천여 마리에 달한다. 다만 지역 내 빈집은 사유재산이라는 이유로 이 같은 곳에 얼마나 많은 비둘기가 사는지 조사된 바 없다. 대구에서 비둘기가 서식지로 삼을 수 있는 빈집 수는 올해 기준 2천612곳에 이른다.구·군청 등 지자체는 사유지 침범, 재산권 침해 등 오해를 살 수 있어 빈집 내 비둘기를 퇴치하기가 쉽잖다고 입을 모은다. 남구청 관계자는 "빈집 주인에게 일일이 연락해 비둘기 퇴치 등 관리를 요청하는 방법도 있지만 강제할 규정은 없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빈집 주인에게 관리를 강제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박희천 조류생태환경연구소 소장은 "도심 속 집비둘기는 대부분 사람이 버린 음식물을 먹으며 연중 수 차례씩 급속히 번식해 사회문제화됐다. 빈집에 사는 비둘기가 늘면 주변 주민들 건강도 악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9-01-18 17:44:41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 내년 동해안 전략사업 16건에 국비 655억 확보 총력

경북도는 내년도 동해안 전략사업으로 해양 신산업과 신재생 에너지 등 16건에 국비 655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주요 사업으로는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110억원) ▷해양기술 시험평가시스템 구축(90억원) ▷원자력안전연구센터 건립(50억원) ▷해양치유관광단지 조성(40억원) ▷수중드론 부품소재 기술개발(11억원) ▷축산(영덕) 블루시티 조성(10억원) ▷해양레저복합센터 건립(13억원) 등이다.도는 내년에 6개 시·군 주택과 공공기관, 상가, 사회복지시설 등 2천500곳에 태양열,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도 지원할 계획이다.해양기술 시험평가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 확보한 국비 110억원은 시험평가 선박 도입 재원으로도 쓰인다. 시험평가원도 2020년에 건립한다는 방침이다.도는 계속사업 9건 외에 수중드론 국산화에 필요한 부품소재 기술개발,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와 원전 혁신기술 개발을 하는 원자력안전연구센터 건립 등 신규사업 7건을 발굴, 내년도 국비 지원도 건의한다.또 최근 국회를 찾아 지역 국회의원에게 주요 국비사업과 원전 관련 현안사업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도 요청했다.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해양수산부 등 해당 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19-01-18 17:43:20

2017년 대구시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와 관련,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매일신문 DB

대구시'경북도의회, 시도 산하 기관장 인사청문회 효과 '효율성 있나

대구시의회와 경상북도의회가 시도 산하 기관장 인사청문회를 속속 도입하고, 간부 공무원까지 확대를 검토하면서 '실효성' 여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등을 검증하는 최소한의 장치로 기능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법적 한계가 분명한 시도의회 청문회는 부실 논란이 끊이지 않는 탓이다.시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선 법 개정 등 관련 제도 보완이 먼저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편집자 주〉경상북도의회가 경상북도의 고위 정무직 공무원과 산하기관장 인사검증 대상 확대를 요청하고 나서 경북도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이 자리들은 과거 도지사 선거캠프와 공무원 출신의 전유물로 여겨질 만큼 '낙하산 인사' 관행이 되풀이 되던 곳이었다. 이에 경북도의회는 인사의 투명성과 전문성 제고를 명분으로 지난 2016년 12월 경북도와 인사검증협약을 맺은 바 있다.그 결과 현재 도의회 인사검증을 거쳐야 하는 대상으로는 경북개발공사와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포항·김천·안동의료원 원장 등 5자리가 있다.하지만 30여 개에 달하는 경북도 산하기관 숫자와 비교해 인사검증 대상이 너무 적어 '보여주기식'이라는 비판이 나왔고 '대상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잦았다.◆경북도의회 "인사검증 대상 확대해야"지난해 12월 14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305회 정례회에서는 도의회의 인사검증 확대가 도마 위에 올랐다.김대일 경북도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경기와 강원도 등의 산하기관은 19곳에 불과한데 경북도 산하기관은 32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면서 "통·폐합과 기능조정으로 비효율을 개선하고 기관장 인사검증을 모든 기관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경북도의회는 최근 인사검증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경북도와 협의 중이다. 도의회는 인사검증 확대 대상으로 경북경제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체육회, 대구경북연구원 등 산하기관은 물론 경제부지사, 정무실장 등 고위 정무직 공무원으로까지 확대하자고 경북도 측에 제안했다.이와 관련, 경북도는 과거 일부 광역자치단체가 시행한 전례가 있는 경제부지사 인사검증은 고려할 수 있으나 도지사의 정무적인 판단을 반영하는 정무실장까지 인사검증 대상으로 하는 것은 '도지사의 인사권을 과도하게 제약한다'고 보고 있다.경북체육회장은 현재 도지사가 체육회장을 당연직으로 겸직하지만, 관련 법안 개정으로 겸직이 금지될 예정인 탓에 인사검증의 실효가 없어 제외해야 한다는 견해를 냈다.대구경북연구원 원장은 경북도와 대구시가 추천한 원장이 번갈아 선임되기 때문에 도의 추천 원장만 인사검증 하는 게 적절한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의 맥락에서 대구시, 대구시의회와 함께 협의해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온다.경북도 관계자는 "경북경제진흥원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기관장 인사검증 대상으로 선정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대구시의회 인사청문회 '맹탕'"후보자의 입만 쳐다보는 청문회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대구시와 대구시의회는 지난 2017년 3년간 끌어오던 시 산하 5개 공기업 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시행에 전격 합의했지만 지난 3차례 청문회 때마다 '맹탕' 또는 '부실'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대구시 인사청문회 방식은 대구시의회가 해당 지방공기업 기관장 후보자에 대해 인사검증을 끝마치면 그 결과를 토대로 대구시장이 최종 인사권을 행사하는 것이다. 인사청문회 대상자는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공사, 대구시설공단, 대구환경공단, 대구의료원 등 5개 기관장 후보다.그러나 현행 지방자치법에는 '당선된 지자체장은 공공기관장에 대한 임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만 명시돼 인사청문회의 위법 논란이 여전하다.게다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청문 대상자들에게 요구되는 개인정보 유출은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되고, 광역의원은 국회의원처럼 면책특권이 없어 명예훼손 위법성에 휩싸이기 쉽상이다.2017년 7월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처음으로 열릴 당시 이 같은 우려가 현실화했다. 부실 자료에 부실 검증, 법적 한계가 맞물리면서 후보자 입만 쳐다보는 맥빠진 청문회가 된 것이다.당시 후보자는 74쪽짜리 자료집을 제출하면서 같은 내용을 3쪽이나 중복해 부실 자료 논란을 빚었다. 청문위원들이 제출을 요구한 자료도 청문회 하루 전에야 도착해 검증 시간이 부족했다.청문위원들의 부실 검증도 도마 위에 올랐다.검증에 나선 7명의 위원 중 상당수가 같은 질문을 남발했다.후보자는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누차 말씀드린 부분으로" 등으로 중복 답변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이후 2017년 10월 대구의료원장, 2018년 6월 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인사청문회에도 맹탕 청문회 논란은 이어졌다.각 위원에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아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이 사실상 불가능했고, 그나마 대부분의 질문이 후보자 자질검증이나 능력, 도덕성 검증과는 거리가 멀었다.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인사청문회는 부적절한 시기로 비난을 면치 못했다. 불과 10일후면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시의회를 구성하는데 임기말 시의회가 청문회를 개최하면서 부실 논란을 자초한 것이다.대구시 및 대구시의회 관계자는 "현행 시스템으로는 맹탕, 부실 논란을 피해갈 수 없다. 인사청문회 도입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방공기업법과 지방자치법 등에 관련 규정부터 마련해야 한다"며 "청문 질문에 대한 민형사상 면책특권과 충분한 자료 제출, 인사청문회 결과의 법적 구속력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인사검증 실효 있을까?경북도의회가 인사검증 대상 확대에 나섰지만, 그 실효성에는 의문의 꼬리표가 달린다. 의회가 인사검증위원회 회의를 거쳐 찬반 의견을 담은 인사검증보고서를 채택하더라도 반대 시 강제성이 없어 도지사가 임명을 강행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실제 지난해 경북개발공사 사장 선임을 위해 인사검증을 진행했고 도의회 인사검증위원회는 부정적 의견을 내놨지만, 도지사는 그대로 임명했다. 그러다 보니 이어진 포항·안동의료원장 인사검증회의는 세간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고, 낙마 사례도 없었다.무분별한 인사검증 대상 확대가 도지사 인사권을 과도하게 제약하고, 전문성을 갖췄지만 인사검증 대상으로 선정돼 도의원과 언론, 주민 앞에 나서는 게 부담스러워 자리를 고사하는 후보가 발생할 개연성이 있다는 비판도 있다.하지만 도의회는 '인사검증을 거치면 더 자신감을 갖고 직무를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문성과 도덕성이 떨어지는 인사가 물망에 오를 경우 자신을 돌아보고 지원을 포기해 부적격자를 사전에 걸러주는 간접 효과도 있다고 본다.아울러 인사권자가 부적격 판단을 내린 인사를 임명하는 것을 저지할 수 없더라도 도의회가 반대 의견을 냈다는 것이 보고서 형식으로 기록에 남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판단한다.경북도의회 한 관계자는 "그동안 '낙하산 인사'의 임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면서 "도청 고위 정무직 공무원과 산하기관장 인사 검증 대상을 확대하면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인사 임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2019-01-18 17:37:57

금복복지재단 새해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

㈜금복주의 금복복지재단 사랑나눔봉사단 단원 30여명은 16일 대구 서구 비산동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직접 빵과 쿠키를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2016년 7월 순수시민 참가형 봉사단으로 구성된 금복복지재단 사랑나눔봉사단은 무료급식봉사, 위문공연, 노력봉사, 김장나눔행사 등 정기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9-01-18 17:26:58

선재도 위치는? 영종도 남쪽, 영흥도와 대부도 사이

선재도 위치는? 영종도 남쪽, 영흥도와 대부도 사이 "스카이캐슬에서 언급되며 주목"

선재도의 위치를 궁금해하는 네티즌이 많다. 앞서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언급돼서다.예서 아빠 강준상과 혜나 엄마 김은혜가 젊은날 연애 시절 함께 놀러간 곳.선재도는 가상의 섬이 아니라 실제로 있는 섬이다.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가 이 섬의 주소이다.인천에서 가장 유명한 섬인 영종도 남쪽에 위치해 있다. 대부도와 영흥도 사이에 위치해 있다.(동쪽) 영흥도~영흥대교~선재도~선재대교~대부도 (서쪽)이렇게 2개의 다리가 연결돼 있어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다.선재도 바로 밑 목섬이 관광지로 가장 유명하다. 바닷물이 빠지면 모랫길이 드러나 이 섬에 닿을 수 있다.

2019-01-18 17: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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