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철우 도정' 새 경제부지사, 하대성 국토부 부단장 낙점

경북도, 지난 7일 인사위 개최해 심의·의결
공석인 별정직 2급 자리는 '(가칭)디지털 실장' 물색

경북도 경제부지사로 임용 예정인 하대성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경북도 경제부지사로 임용 예정인 하대성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경상북도가 '이철우 도정'의 첫 경제사령탑을 맡은 전우헌 경제부지사 후임으로 하대성〈사진〉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을 임용한다. 하 부단장은 신원조회를 거쳐 이달 24일 첫 출근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사의를 표명했던 전 부지사(매일신문 5일 자 2면)의 퇴임식은 오는 19일 열린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7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하대성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을 차기 경제부지사로 임용하기로 심의·의결했다.

1급 상당의 지방별정직 공무원인 경제부지사는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임용권자가 임용한다. 임용권자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확정된 만큼 향후 시·도민이 열망하는 충분한 규모의 민간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공항업무 주무부처인 국토부 출신 인사를 전 부지사 후임으로 선정했다.

앞서 경북도는 국토부에 의뢰해 복수의 후보를 추천받은 뒤 하 부단장을 임용하기로 했다. 경북도 경제부지사로 중앙부처 고위공무원이 발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도 경제부지사는 도청 내부 출신이 주로 맡아오다 외부 민간기업 출신인 전 부지사가 임용되면서 눈길을 끈 바 있다.

1966년생으로 부산 동성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하 부단장은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국토부 택지개발과장, 공공주택총괄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청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균형국 국장, 국토부 국토도시실 국토정책관 등을 거쳤다. 올해 5월부터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으로 발령받아 일하다 이번에 경북도 경제부지사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경북도는 결격사유 조회 및 신원조사를 거친 뒤 오는 24일 하 부단장을 경제부지사로 임용할 계획이다. 국토부 출신 경제부지사가 통합신공항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업무 추진에 전문성을 발휘해 도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공석인 경북도 별정 2급 자리는 디지털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가칭)디지털 실장'을 물색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갈수록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경북도가 디지털을 활용해 4차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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