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몸과 맘을 치료하는 식치음식 상품화 본격 추진

의서 이석간경험방을 근거로 한 메뉴개발

식치부빔밥. 영주시 제공 식치부빔밥.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에서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식치(食治)음식이 본격 상품화된다.

영주시는 지난 4일 시청에서 장욱현 영주시장과 향토음식위원, 상품화 참여업체 영업주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 이석간경험방 식치음식 상품화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식치음식은 전통음식 의서인 이석간경험방을 해석한 자료와 그 자료를 바탕으로 기존 음식과 접목해 개발한 건강식 메뉴이다.

식치코스 요리. 영주시 제공 식치코스 요리. 영주시 제공

이석간경험방은 영주시 영주동에 남아 있는 유적인 재민루 영주우국(조선시대 최초의 의료원)에서 유의(유생이면서 의원)로 활동한 이석간이 의료활동을 하면서 음식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경험을 수록한 책(1550년)이다.

그동안 영주시는 용역을 통해 식치음식 메뉴 종류와 메뉴의 네이밍, 기능성 분석, 표준 레시피, 조리법을 만들었다. 현재 식치음식은 식치부빔밥(속칭 비빔밥)과 식치코스 요리 2종류가 개발됐다.

영주시는 지난 4일 이석간경험방 식치음식 상품화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지난 4일 이석간경험방 식치음식 상품화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영주시 제공

시는 지난 5월 식치음식 참여 업소 모집을 통해 다성식당과 삼뜨락한정식 2개 업소를 선정했다. 이들 업소에는 식치부빔밥을 상품화하기로 하고 전수교육 중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식치음식 상품화는 영주 이석간경험방을 근거해 만든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식치를 현대화해 복원한 음식이다"며 "지역 음식 및 관광자원을 연계해 영주 관광콘텐츠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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