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왕복 7㎞ 산책길 '그린웨이' 조성사업 완료..."수목원에 온 것 같아요"

8일 대구 서구 '그린웨이'를 찾은 시민들이 장미원에서 활짝 핀 장미꽃을 둘러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8일 대구 서구 '그린웨이'를 찾은 시민들이 장미원에서 활짝 핀 장미꽃을 둘러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시 서구가 서대구공단 완충 녹지와 이현공원을 연결하는 '그린웨이'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8일 서구청에 따르면 그린웨이는 서평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이현공원 전체 둘레길을 거쳐 대구의료원 앞 녹지에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7㎞ 길이의 산책길이다.

서대구공단 완충녹지와 산책길 정비를 통해 공단지역과 주거지역을 분리해 온 단순한 거리가 그린웨이로 변신한 것.

그린웨이는 다양한 야생화 및 초화류를 식재해 주민들에게 수목원 못지 않은 장미원, 백합원, 단풍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퀸스로드 뒤편에 조성된 테라피원에는 피톤치드 성분이 풍부한 수백그루의 편백나무와 구절초, 백초향, 백리향, 쑥부쟁이 등 초화류 10여종과 살구, 산수유 등 건강과 관련된 수목 20여종을 식재해 도심 속 힐링공간을 만들었다.

8일 대구 서구 '그린웨이'를 찾은 어린이들이 백합원에서 활짝 핀 백합꽃을 구경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8일 대구 서구 '그린웨이'를 찾은 어린이들이 백합원에서 활짝 핀 백합꽃을 구경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내년 3월 서대구 고속철도역사 완공에 맞춰 진행한 이 사업에는 총 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고 구청 관계자는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이곳을 문화와 예술, 젊음 등 테마가 있는 녹색 문화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린웨이 단풍원은 올해 4월 방영된 SBS드라마 '더킹 : 영원의 군주'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의 대표적인 '숲' 공간 그린웨이는 퀸스로드 상가 등이 연계돼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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