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시 뉴스, 이순재 '갑질' 매니저 폭로 후속 보도

30일 SBS 8시 뉴스는 '이순재 씨 논란 후속 보도…전 매니저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라는 제목의 예고 기사를 냈다. 전날인 29일 보도한 '[단독] 30일 SBS 8시 뉴스는 '이순재 씨 논란 후속 보도…전 매니저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라는 제목의 예고 기사를 냈다. 전날인 29일 보도한 '[단독] "머슴처럼 일하다 해고" 원로배우 매니저 폭로'의 후속 보도를 내놓는다는 내용이다. SBS 홈페이지

SBS 8시 뉴스가 어제인 29일 보도한 '[단독] "머슴처럼 일하다 해고" 원로배우 매니저 폭로'의 후속 보도를 30일 이어나간다.

29일 보도에서는 '원로배우'라고 익명 표기를 했지만, 30일 보도에서는 배우 이순재의 실명을 언급할 예정이다.

29일 첫 보도와 30일 후속 보도 사이에 이순재 측의 반박 입장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어제인 29일 SBS 8시 뉴스 보도에서는 배우 이순재의 전 매니저 김모씨가 지난 2개월 동안 이순재 가족의 허드렛일까지 도맡아 하는 등 머슴 같은 생활을 했고, 주 평균 55시간 넘게 일했지만 월 180만원의 낮은 임금을 받은데다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았다는 등의 주장을 전했다.

그러자 오늘인 30일 배우 이순재의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가 "SBS 보도 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보도됐다"며 "그동안 쌓아 올린 선생님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SBS에 대해)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기도 했다.

다만, 법적 대응 입장의 경우 이순재가 "대화로 해결하길 원한다. 개인적 문제라 법정 다툼까지 갈 생각은 없다"고 밝히면서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같은 날 배우 이순재의 매니저로 일했다고 밝힌 백모씨가 김씨 주장에 반박하며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누굴 머슴처럼 부리거나 부당하게 대우하실 분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한 SNS에 올려 시선이 몰리기도 했다.

▶이에 같은 날 SBS 8시 뉴스는 '이순재 씨 논란 후속 보도…전 매니저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라는 제목의 예고 기사를 공개했다.

SBS 측은 원래 후속보도를 하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오늘(30일) 오후 늦게 이순재 본인과 통화가 돼 후속보도가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예고 기사에서는 "SBS가 어제(29일)에 이어 배우 이순재 씨 매니저가 겪은 부당한 노동 강요와 관행적으로 이어진 연예인 매니저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오늘 8뉴스에서 후속 보도한다"며 "다른 업무로 바빠 김씨의 근로계약서를 쓰지 못했다는 소속사 대표의 황당한 해명을 추가 취재해 매니저 김씨의 상황이 무엇이 문제인지 지적한다"고 설명했다.

또 "소속사 대표는 김 씨가 허드렛일이 힘들다며 하소연하자 5인 미만 회사라 근로기준법 위반이 아니라며 김씨를 바로 해고했다"며 "하지만 SBS 취재 결과, 소속사 대표가 함께 운영하는 연기학원은 소속사와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매니저 채용 면접을 학원 직원이 보는 등 사실상 같은 회사로 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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